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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D-9] “한표를…” 지도부 주말유세대결

    [총선 D-9] “한표를…” 지도부 주말유세대결

    18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돌입 후 첫 주말에 각당 지도부는 텃밭과 접전지를 돌며 부동표 흡수에 주력했다. 한나라당은 주말 이틀 동안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지역을 훑으며 무소속 바람 차단에 힘을 쏟았다. 민주당은 대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서울에 화력을 집중했다. 자유선진당은 생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연고가 있는 충청 유세에 ‘올인’했고, 친박 연대는 아예 ‘박근혜 광고’를 내세워 ‘박근혜마케팅’을 이어갔다. ■ 통합민주당-강금실 “국회 與독주 막아야” 통합민주당 지도부는 수도권 공들이기에 올인했다. 이곳이 개헌 저지선(100석) 확보의 ‘바로미터’인 데다 표심도 뚜렷한 우열을 점칠 수 없을 정도로 경합 국면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당 견제론으로 강세를 보이던 일부 지역의 기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나자 지도부의 발걸음이 한층 빨라졌다. ●수도권 ‘한나라 바람´ 차단 올인 강금실 공동선대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돌입 후 첫 주말인 28∼30일 수도권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30일 오전 9시 인천 한광원(중구·동구·옹진군) 후보를 시작으로 부천 배기선(원미을)·김만수(소사) 후보, 서울 박영선(구로을) 후보에 이르기까지 12명 후보의 릴레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강 위원장은 “18대 국회마저 한나라당에 넘겨주면 우리 서민과 중산층은 누구에게 호소하고 누구에게 의지하면서 살겠느냐.”면서 “국회를 한나라당에 넘겨주면 아무도 그들을 막지 못한다.”고 견제론을 부각시켰다. 지난 29일엔 상대적으로 선전을 펼치고 있는 도봉과 노원 등 서울 강북지역 6곳에서 ‘여권 바람’ 차단에 주력했다. 총선 낙천자를 중심으로 발족한 유세지원단 ‘화려한 부활’도 30일 관악산 입구에서 첫 유세전을 가졌다. 김민석 최고위원과 유종필 대변인, 이화영, 김형주 의원이 참석해 김희철(관악을) 후보와 유기홍(관악갑) 후보를 지원했다. 유세단 고문격인 장상 전 민주당 대표와 정균환 최고위원은 앞으로 여성후보와 호남권 지원 유세를 맡는다. 김민석 단장은 “미운 오리새끼가 결국 백조가 되듯이, 부활 유세단은 당과 민주세력의 승리에 기여하는 진짜 백조가 될 것”이라면서 “1%의 특권층을 견제할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손·정, 대운하 규탄대회 참석 서울 중구와 동작을에 각각 출사표를 던진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후보는 30일 대운하 규탄대회에 참석한 뒤 지역구 공략에 집중했다. 손 대표는 교회와 성당을 돌면서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인사동과 사직동 등에서 유세 활동을 전개했다. 정 후보는 대중 목욕탕 ‘알몸’ 인사를 시작으로 조기 축구회, 골목시장 등을 돌면서 지역 공략에 치중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나라당-강재섭 “무소속 뽑으면 안돼” 4·9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처음 맞는 주말에 한나라당은 텃밭인 영남으로 달려갔다. 안방에서 부는 친박연대 및 무소속 바람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당분간 영남에 화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TK·PK서 ‘안방지키기´ 강재섭 대표는 전날 대구·경북(TK)을 찾은 데 이어 30일 부산·경남(PK)에 머물러 지원유세를 펴는 등 연일 강행군을 계속했다. 친박연대 및 무소속 바람몰이를 막고 통합민주당의 여당 견제론 차단에 주력했다. 강 대표는 허범도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찾은 양산 남부시장에서 “대통령, 경남지사, 양산시장 다 한나라당 뽑아놓고 무소속 국회의원 뽑으면 안 된다.”고 말하며 ‘안방지키기’에 주력했다. 또한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지 한달 됐다. 이제 자동차 시동 걸었는데 뒤에서 견제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하지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친박연대와 탈당파 무소속 인사들의 총선 후 복당 문제에 대해 강 대표는 말을 아꼈다. 강 대표는 한나라당 경남도당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선거를 치르는 마당에 선거 끝나고 누구를 받아들이느냐 마느냐 논의하는 건 정말 소모적인 정치 논쟁”이라며 “선거가 끝나면 당헌·당규에 따라서 하면 되지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경제살리기´ 민생특위 발족 한나라당은 이날 ‘경제살리기’ 일환으로 선대위원장 직속으로 민생경제대책특위를 발족했다. 특위는 물가안정과 규제완화, 중소기업 지원 등 경제공약 개발에 집중한다. 위원장은 이한구 정책위의장이 맡고 부위원장에 권경석 수석정조위원장, 김애실 제3정조위원장, 성완종 (사)충청포럼 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특위 산하에 ▲규제개혁 분과위(위원장 권경석) ▲좋은 일자리 만들기 분과위(위원장 김애실) ▲중소기업·자영업 살리기 분과위(위원장 이병석) ▲서민 주거환경 개선분과위(위원장 윤두환) ▲서민 기본생활비 줄이기 분과위(위원장 최경환) ▲금융소외자 지원 분과위(위원장 윤건영) ▲농어촌 살리기 분과위(위원장 이상무) 등 7개 분과가 설치됐다. 양산·통영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자유선진당-昌 “與찍으면 충청은 곁불만 쬘것”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30일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예산·홍성을 3번째 방문해 유세를 벌이며 ‘집안단속’에 나섰다. 이날 이 총재는 홍성 광천읍 유세에서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찍으면 충청은 국가권력의 곁불을 쬐는 것이다.”라며 “선진당은 여러분의 정당이고 충남의 자존심이고 명예”라고 다시한번 충청권 지역민심을 자극했다. 또 지역을 오래 떠나 있어 농촌 사정에 어둡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저는 어떻게 지역을 발전시키고 어떻게 농촌을, 농업을 발전시킬 것인지를 잘 알고 있다.”며 “개혁과 발전은 손이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하는 것이며 제 경륜과 제 식견으로 반드시 변화의 물결을 이뤄내겠다.”라고 자신이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부각시켰다. 선진당은 27일 공식선거전 개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충청권 유세를 벌이고 있다. 선진당의 이러한 ‘충청 올인’ 전략은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충청권에서 최소 15석을 확보해야 하지만 충남을 제외한 대전·충북에서 한나라당·통합민주당 등과 접전을 벌이고 있어 목표달성이 어렵다는 자체판단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민노·한국·진보신당-文·沈 “대운하 저지 정당회담 갖자” 민주노동당과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지도부도 30일 총출동했다. 민주노동당은 이날 수도권 전략지역에 대한 집중유세로 ‘수도권 바람몰이’에 진력했다. 창조한국당과 진보신당은 한반도 대운하 반대를 위한 공조전선을 구축하며 대여 전면공세에 나섰다. 민노당 천영세 대표는 부천 원미을의 최순영 후보 지원에 전력투구했다. 천 대표는 부천 송내역 앞에서 가진 지원유세를 통해 대학 등록금을 150만원으로 인하하는 ‘등록금 민생론’을 제시했다. 당 지도부는 이어 인천 부평갑의 한상욱 후보와 경기 성남중원의 정형주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에서 각종 민생공약을 제시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와 진보신당 심상정 상임 공동대표는 이날 한반도 대운하에 반대하는 제 정당 대표 회담을 공개 제안하는 등 정책 연대에 힘을 쏟았다. 양당은 특히 한반도 대운하 반대를 매개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비(非) 한나라당 후보간 단일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문 대표와 심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뜻 있는 정당들이 대운하 반대 의지를 분명히 하고 단호한 실천 연대에 나서야 한다.”며 행동통일을 요구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친박 연대-서청원 “한나라 공천은 朴죽이기” 친박연대는 30일 서울 및 경기 일부 등 수도권 지역에서 집중 유세전을 펼쳤다. 영남권에 이어 수도권에서도 후보 합동 유세를 통해 ‘친박(친 박근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복안이다. 서청원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저녁까지 경기 화성과 용인, 서울 중구·동대문·광진·명동 등지를 돌며 지원 유세를 벌였다. 서 대표는 유세에서 “한나라당 공천은 박 전 대표를 죽이기 위한 공천으로, 박 전 대표의 수족을 다 잘라버렸다.”고 주장했다. 서 대표는 또 “(박 전 대표는) 2004년 침몰 직전의 한나라당을 위해 울며 불며 전국을 다니며 120석을 확보했고, 지방선거 때도 칼침을 맞아 가면서 전국의 시장·군수와 도지사를 만들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수경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대운하 건설은 국민의 의사를 무시한 것”이라며 “친박연대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대운하 건설계획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친박연대 지도부는 31일 서울 면목역 앞에서 서울지역 후보자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합동 유세를 갖고, 소속 후보에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Zoom in 서울] ‘관광서울’ 세계에 알린다

    [Zoom in 서울] ‘관광서울’ 세계에 알린다

    서울시가 전세계에 서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2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안에 해외 130여개 매체 180여명의 기자들을 초청해 숨어 있는 서울의 모습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해외언론 초청 프레스투어´가 그것이다. 이날 중국 기자단 11명이 서울에 도착,‘쇼핑 서울´을 주제로 전통과 첨단 쇼핑거리를 둘러 본다. 이들은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은 성형·미용실태를 취재대상으로 골랐다. ●올해 안 130여개 매체·180여명 기자 초청 추이펑(29·인민일보) 기자는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서울광장과 분수, 깨끗한 거리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는 “서울에 온지 몇 시간 되지 않았지만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부는 한류열풍의 이유를 알 것 같다.”면서 “현란한 네온사인, 잘 정돈된 상점 등 젊은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곳”이라고 첫 인상을 말했다. 중국 기자단은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5박6일의 공식일정에 들어갔다.‘쇼핑 서울’을 주제로 인사동, 북촌한옥마을 등 전통거리와 패션의 첨단인 압구정동, 코엑스몰 등을 취재한다. 또 네일아트, 헤어컷 등을 취재하러 명동에도 들를 예정이다. 시는 해외 관광객 12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해외언론 초청 프레스투어’도 이 중 하나이다. 전세계를 4대 권역으로 나누었다. 중국·타이완 등의 중어권, 일본권, 미국·캐나다 등의 미·구주권,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권으로 나눠 각국의 특성에 맞는 주제로 투어를 진행한다. 지난 3월16일 일본기자 8명은 ‘식(食)문화’를 주제로 서울의 곳곳을 취재했다. 김치, 고추장으로 알려진 전통 음식이 아니라 퓨전한식을 주로 소개했다. 또 김치 피자·파스타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했다. ●“한국의 독특한 음식맛 일본에 알릴 것” 오가와 마유미(32·산케이신문) 기자는 “한국적 재료에 서양 조리기법을 접목한 전복스테이크, 느타리스테이크, 색동옷 새우찜 등은 세계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한국만의 독특한 맛”이라면서 “이번 투어를 통해 서울의 새로운 이미지와 맛을 보고 느꼈다.”는 내용의 소감문을 남겼다. 프레스 투어의 목적은 이렇게 보고, 먹고, 느끼고 돌아간 기자들이 각국의 신문과 방송에 서울의 맛과 멋을 집중소개하는 데 있다. 윤영석 마케팅담당관은 “관광객 10만명이 증가하면 500억원,100만명이 늘면 5000억원의 수익이 늘어나며 관광객 26명이 서울을 찾으면 일자리 1개가 창출되는 효과가 있다.”면서 “프레스투어는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전초작업”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골프 스윙 VS 동작 청동 숲

    골프 스윙 VS 동작 청동 숲

    실험정신으로 무장한 별난 조각전들이 눈길을 끈다. 골프가 조각의 아이템이 되고, 나무와 숲을 묘사하는 재료로 동파이프가 동원되기도 한다. 중견 조각가들의 부단한 모색의 결과여서 더욱 의미있는 전시들이다. ●골프 스윙 동작이 조각으로 다양한 골프 스윙 자세가 조각이 됐다. 인사동 선화랑에서 29일까지 이어지고 있는 조각가 국경오(44)의 ‘골프 조각전(위 사진)’. 그동안 차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조각작품을 선보여온 작가가 골프 스윙 자세를 3년이나 연구해 내놓은 새 작품들이다. 골프 스윙 연결 동작을 단계별로 보여주는 작품 시리즈는 브론즈와 합성수지를 재료로 썼다.“2m가 넘는 남녀 골퍼 조각상들의 연속 골프 동작은 골프 애호가들에겐 교습교재로서의 가치도 있을 것”이라고 화랑 측은 설명했다. 엄마와 아들, 가족, 여인 등 인간애를 강조한 작가의 익숙한 구상 조각품들도 함께 볼 수 있다.(02)734-0458. ●청동 소나무 숲을 거닐다 중견 조각가 이길래(47)의 개인전이 열리는 안국동 사비나미술관은 지금 청동 소나무 숲이 돼 있다. 지난 2001년부터 동파이프를 잘라 그 조각들을 다시 용접으로 이어붙이는 방식의 독특한 작업을 시도해온 작가는 이번 전시의 테마를 소나무로 정했다.‘나무, 근원적 형상(아래 사진)’이라 제목 붙여진 전시장에는 온통 소나무의 형태미를 살린 작품들로 꽉 찼다. 입체와 부조 형식으로 만들어진 소나무 작품들이 신기하게도 동양화의 붓 터치인 듯 유연한 멋을 담아낸다. 수백, 수천개의 동파이프 절단면을 용접해 구부러진 노송을 만들거나 소나무 울창한 숲을 표현하는가 하면, 인간의 몸짓을 닮은 소나무 작품들을 형상화하는 조형적 실험을 하기도 했다. “소나무의 질감을 너무 좋아한다.”는 작가는 설치작품을 동원해 전시 공간을 100% 활용하는 재치를 발휘했다.3m나 되는 소나무 작품 23점 사이를 ‘거니는’ 감상이 압권이다. 새달 20일까지.(02)736-4371.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문화플러스] 서예가 송하경 전시회

    서예가 우산(友山) 송하경(宋河璟·66)의 6번째 개인전이 19일부터 새달 1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 올해 성균관대에서 명예퇴직한 우산은 “34년간의 대학 강단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으로 이번 개인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友山自辯’‘求新’ 등 최근작들이 소개된다.(02)730-5454.
  • 종로·중구, 해외 관광객 유치 빛났다

    종로구와 중구의 해외관광객 유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이들 구는 17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오세훈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의행정 추진회의에서 관광 우수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중구는 더 많은 외국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관광공보과를 신설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하는 음식점과 쇼핑업소를 대상으로 ‘중구 글로벌 인증제’를 실시했다. 평소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특구 내에 업소 종사자들의 외국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외국어 교육을 이수하면 인증제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중·고교생들의 자원봉사를 통한 관광안내 표지판 관리 사업도 대표적인 관광시책이다. 관광호텔, 여행업 대표자, 관광안내소 직원, 관광특구 발전 유공자 등과 정례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친절도 향상이나 애로사항 등도 듣는다. 음식업중앙회의 협조를 받아 일반음식점 종사자 420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에티켓과 서울시의 관광시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종로구는 삼청동에 서울 디자인 거리사업을, 다른 관광명소에는 거리르네상스사업을 통해 거리환경 개선에 나설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 인사동과 삼청동길에 최고 수준의 공중화장실도 만든다. 전통명가와 모범업소에 대해서는 표찰부착, 세제혜택, 자금 융자 등 다양한 지원도 할 예정이다. 그리고 김덕수 사물 놀이패와 연계해 문화체육센터에 사물놀이 상설공연장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사동과 북촌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안국동 로터리 구 미대사관 관저 부지에 주차장과 휴식시설, 문화 체험장 등 복합시설 건립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구했다.한준규 김경두기자 hihi@seoul.co.kr
  • [문화플러스] 박지숙 24번째 개인전

    중견 여성 작가 박지숙(45·서울교대 미술교육과 교수)이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24번째 개인전을 연다.‘유기적 이미지’라는 일관된 주제로 작품활동을 해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도 식물, 나뭇잎 등 생명체의 이미지들을 표현한 회화, 평면, 설치 작품 등을 선보인다. 타원 형태의 캔버스를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02)736-1020.
  • 울산에 ‘인사동 뺨치는 문화거리’ 조성

    울산에 서울의 인사동과 같은 유명한 문화 거리가 조성된다. 울산시는 10일 울산지역의 역사 및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성 있는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 중 울산발전연구원에 용역을 맡겨 타당성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시는 6개월 동안 용역조사를 통해 울산지역의 문화 인프라 현황을 파악하고 국내 유명 문화거리를 직접 답사하며 외국의 성공적인 문화거리 사례를 조사·분석한다. 중구 성남동의 차 없는 보세골목을 비롯해 구·군별로 특색 있는 문화거리 조성을 할 수 있는 대상지를 선정해 구체적인 문화거리 조성계획을 세운다. 시설·환경 정비 등 본격적인 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해 2012년 마무리할 방침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현장 행정] 종로구 공무원 문화해설사 교육

    [현장 행정] 종로구 공무원 문화해설사 교육

    83개의 국보급 문화재와 북촌 한옥마을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대한민국 문화재 1번지’ 종로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문화해설사 교육에 나섰다.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올 초부터 강의를 시작했지만 숭례문 화재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원을 훌쩍 넘어 47명의 직원들이 ‘문화재 열공’에 빠졌다. ●서울 숨은 역사 공부 지난 6일 오후 6시30분 구청 2층 기획상황실에 직원들이 하나둘씩 모였다. 매주 목요일마다 있는 문화해설사 교육을 받기 위해서다. ‘서울문화유산’에 대한 강의에 나선 고환기 서울문화사학회 교육원장은 “서울은 태조 이성계의 명을 받은 정도전이 전조후시(前朝後市·궁궐 앞에 관청을 놓고 뒤쪽으로 시가지를 형성함)와 좌묘우사(左廟右社·궁궐을 중심으로 그 왼쪽에는 종묘를 놓고 오른쪽에는 사직단을 배치함) 등 주자학 원리를 구체화한 계획도시이며 서울을 둘러싼 성곽의 길이는 모두 18㎞…”라며 미처 몰랐던 서울 이야기 보따리를 2시간 넘게 풀어놓았다. 수업 중간에 조는 사람도 있을 법한데 말 한마디를 놓칠세라 다들 손놀림이 바빴다. 강의가 끝나자 빼곡히 적힌 공책을 접으며 “종묘에 이런 깊은 뜻이 있었는지 몰랐네.”,“우리 서울 성곽의 길이가 그렇게 길다니” 등 서울에 살면서 서울을 너무 몰랐다는 반성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강달석 지적과 지정팀장은 “종로에 50년이 넘게 살아 좀 안다고 생각했는데 수업을 들을수록 부끄럽다.”면서 “꼭 문화해설사가 목표가 아니라 종로, 서울을 공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말 ‘우리가 구 문화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반성하고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계기를 마련해 보자.’는 김충용 구청장의 뜻에 따라 문화해설사 과정이 만들어졌다. ●문화유산해설사 자격증 시험도 준비 문화유산해설사 전문인력 양성 기관인 서울문화사학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6월12일까지 이어진다. ▲우리나라와 서울의 역사(삼국시대, 고려, 조선시대) ▲서울의 역사 지리적 변천 ▲고려, 조선의 관료제와 과거제도 ▲궁궐 등 고건축, 한국미술의 이해 ▲인사동, 북촌한옥마을 전통문화 ▲관광서비스 마인드 ▲고궁과 인사동, 북촌마을, 청계천, 서울성곽 답사 ▲영어, 중국어, 일본어 기초강의 등 모두 18개의 다양한 강의로 짜여졌다. 평가시험도 본다. 필기시험으로 주관식 10문제, 실기로는 한국어 또는 외국어로 5분 동안 해설하는 과정도 통과해야 한다. 김오현 총무팀장은 “문화해설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가 아니라 서울에 관련된 재미난 사건들을 아는 즐거운 시간이라 인기가 높다.”면서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관광 서울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종교플러스] 조계사 안내 터치스크린 설치

    조계사는 최근 경내에 첨단 터치스크린 안내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시스템에는 사찰 소개 내용을 비롯해 각종 법회 등 행사와 신행 안내 글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실려 있다. 인사동 등 주변 지역 관광안내 정보도 수록될 예정이다.
  • [구청장 현장브리핑]김충용 종로구청장 ‘관광 1번지’

    [구청장 현장브리핑]김충용 종로구청장 ‘관광 1번지’

    “한국의 역사와 문화, 자연이 온전하게 살아 있는 세계적인 관광 도시가 바로 ‘종로’입니다.” 김충용 종로구청장은 4일 마무리 복원공사가 한창인 홍제천을 찾아 ‘정치1번지’가 아닌 ‘관광 1번지’ 종로의 당찬 청사진을 제시했다. 칠순의 노익장인 그의 눈은 마치 사계절 흥겨움이 넘쳐나는 도시를 디자인하는 꿈에 부풀어 빛을 발하는 듯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 자연이 온전하게 살아 있는 세계적인 관광 도시가 바로 ‘종로’입니다.” 김충용 종로구청장은 4일 마무리 복원공사가 한창인 홍제천을 찾아 ‘정치1번지’가 아닌 ‘관광 1번지’ 종로의 당찬 청사진을 제시했다. 칠순의 노익장인 그의 눈은 마치 사계절 흥겨움이 넘쳐나는 도시를 디자인하는 꿈에 부풀어 빛을 발하는 듯했다. ●경복궁·창경궁 등 문화재 적극 활용 경복궁, 창경궁 등 72개의 국보급 문화재와 북촌 한옥마을,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삼청동과 인사동, 젊음이 넘쳐나는 종로거리와 대학로, 아름다운 인왕산과 맑은 물이 흐르는 홍제천…. 종로의 관광자원은 손으로 꼽을 수 없을 만큼 많다. 김 구청장은 “많은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어 상품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사계절 다양한 축제로 내·외국인을 끌어들이는 축제의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한다. 지난해 자치구 처음으로 관광과를 만들면서 내린 첫 지시도 ‘축제의 사계절화’였다. 계절적 요인으로 봄, 가을에만 집중돼 있는 축제를 다양하게 기획하자는 취지였다. 그 결과 인사동전통축제, 종로청계천관광축제, 종로귀금속축제, 마로니에공원 얼음축제 등 크고 작은 20여개의 축제가 올해 내내 지속된다. 또 말라 있는 홍제천을 살아 있는 하천으로 바꾼다. 주변에 공원도 들어선다. 홍제천을 복개한 자리의 흉물로 꼽히던 신영상가아파트를 철거해 공원으로 만들었다. 또한 홍제천에 물을 흘려보낼 지하 저류시설을 신영동에 만든다. 지상은 수변공원으로 꾸밀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홍제천이 복원되면 산, 강, 역사를 두루 갖춘 완벽한 관광의 도시가 될 것”이라며 “1200만 관광객 유치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초·중교에 영어 원어민 배치 공교육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로 교육불평등과 가난의 대물림을 끊는다. 올해 7억 5000만원을 투자해 모든 초·중학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배치했다. 한 학교에 한 명씩 배치되는 원어민 교사가 얼마나 도움이 되겠느냐고 반문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김 구청장은 “아이들이 원어민과 한마디라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중요하다.”면서 “모든 아이가 똑같이 교육을 받을 순 없지만 최소한의 교육기회는 제공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어렵게 공부해 약대를 졸업한 그의 ‘교육철학’이 배어나는 대목이다. ●인터넷 강의 실시 교육불평등 최소화 인터넷 수능방송도 한다. 연회비 2만원으로 강남의 유명 사설학원 강사들의 강의 4200개를 수강할 수 있다. 교재도 무료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물론 어려운 학생들은 무료다. 공연단체와 연계해 무료로 공연관람기회를 주고 국립서울과학관과 청소년 문화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등 소득을 초월해 배움의 기회와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계획도 차근차근 진행시키고 있다. 김 구청장은 “교육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우리의 미래”라면서 “보다 많은 학생들이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새봄 화랑가 줄잇는 중국 작가전

    새봄 화랑가 줄잇는 중국 작가전

    해외 무대에서 하루가 다르게 주가가 오르고 있는 중국 블루칩 작가들이 줄줄이 국내 화랑을 찾고 있다. 기다렸다는 듯 3월에 주요 갤러리들에서 간판을 거는 중국 작가전은 줄잡아도 10여개는 된다. 오는 8월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중국미술에 대한 관심이 부쩍 더 커지고 있는 분위기이다.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는 1세대 작가 탕즈강의 ‘네버 그로 업(Never Grow up)’전을 16일까지 열고 있다.1976년부터 군 생활을 하며 종군 사진기자로도 활동했던 그는 해방군 미술학교에서 정치성 짙은 그림을 그려온 작가. 당시 정치적으로 자유롭지 못한 군인 신분인 탓에 작가는 사회비판에 유머를 가미한 우회적 표현을 동원했다. 천진난만한 얼굴의 아이들을 내세워 사회비판적 메시지를 투영한 대표작 ‘중국동화’ 시리즈도 그렇게 탄생했다. 탕즈강은 몇년새 중국의 대표적 블루칩 작가군의 대표주자. 홍콩 크리스티 경매 등 국제시장에서 일년새 그림값이 두배로 치솟은 인기작가이기도 하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1977년부터 지난해까지 30년간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32점의 대표작들이 선보인다.100호 크기의 대작 ‘중국동화’ 시리즈도 만나볼 수 있다.(02)734-6111. 신사동 어반아트 갤러리에서도 중국의 인기 형제작가 ‘인쥔-인쿤’전을 6일부터 28일까지 연다. 눈물, 콧물을 흘리며 우는 아이의 얼굴을 담은 ‘울음’ 연작으로 국내에 팬층을 확장 중인 인쥔과 그의 작품세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형 인쿤의 근작들이 나란히 걸린다. 인쥔의 ‘울음’ 연작과 인쿤의 대표작 ‘중국영웅’ 연작을 비교감상하는 묘미를 누릴 수 있겠다.(02)511-2931. 이 밖에도 눈여겨봄직한 중국 작가전은 많다. 인사동 공화랑은 5일부터 16일까지 천롄칭의 개인전을 연다. 베이징 공화랑이 기획한 이번 전시 제목은 ‘유유자적’. 자금성, 상하이 빌딩, 제국 빌딩 등 중국 역사와 정치의 운명 속에서 권력, 항쟁과 투쟁의 증인이 돼 온 건축물들이 그림에 등장하는 색다른 전시이다.(02)735-9938. 공근혜 갤러리의 ‘천뤄빙’전도 주목할 만하다. 동양화의 간결한 선, 서양화의 화려한 색채를 접목한 추상화로 세계무대에서 영역을 넓혀가는 차세대 중국 작가 천뤄빙의 국내 첫 전시는 23일까지 이어진다. 흑백 드로잉을 포함한 최근 유화 20여점이 소개된다.(02)738-7776. 중국현대미술의 현주소를 두루 짚어보며 미술적 감식안을 넓혀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러나 “투자의 측면에서 작품에 접근할 경우 중국 예술품 시장의 투기적 요소를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는 게 미술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서울 곳곳서 3·1절 행사

    서울 곳곳서 3·1절 행사

    서울시내 각 자치구는 제89주년 3·1절을 맞아 1일 하루 동안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종로구는 3·1 독립운동의 발원지이자 개교 100주년을 맞은 중앙고등학교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3·1운동을 다룬 다큐드라마 상영 ▲기념사와 축사 ▲민족대표 33인 등장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흰 두루마기를 입은 민족 대표 33인과 1500여명의 학생들이 계동길, 율곡로, 인사동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거리행진을 펼친다. 서대문구도 서대문형무소 개소 100년, 역사관 개관 10년을 맞아 다양한 체험행사를 연다. 오전 11시와 오후 1시30분에 3·1독립만세 재현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후 3시에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독립운동가의 고난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밖에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독립선언서 및 태극기 등사하기, 대형 독립선언서 함께 만들기 등도 마련된다. 또 강북구는 우이동 봉황각에서 3000여명이 ‘제5회 봉황각 3·1독립운동 재현행사’를 연다. 삼각산 도선사의 추모타종을 시작으로 솔밭공원에서 봉황각까지 2㎞ 구간에서 길놀이 및 태극기 거리행진을 벌인 뒤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를 부른다. 강서구와 서초구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강서구는 방화2동 방화아파트(800가구), 염창동 강변성원아파트(297가구) 등 22개 단지 4235가구가, 서초구는 방배4동 방배1차 현대아파트(644가구)와 보성아파트(98가구) 등 3개 단지와 인근 주택가 88가구 등 850가구가 빠짐없이 태극기를 달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문화플러스] ‘함께한 십자가의 길’

    예수 그리스도의 일대기를 주제로 한 전시 ‘함께한 십자가의 길’이 27일부터 새달 4일까지 서울 인사동 공화랑에서 열린다. 목조각 작가 노명신 수녀, 박명희 한국꽃문화진흥협회 수석 부이사장, 서양화가 이숙자 수녀 등 3인이 예수가 사형선고를 받고 무덤에 묻히기까지의 성경 속 이야기를 회화 및 조형물로 표현했다.(02)735-9938.
  • [메디컬 라운지] 관절염 ‘여류사랑 캠페인’

    대한류마티스학회는 관절 류머티즘 환우단체인 한국펭귄회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관절 류머티즘 인식증진을 위한 ‘여류사랑캠페인’ 출범식을 갖는다.100주년을 맞은 ‘세계 여성의 날’(3월8일)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는 사진전, 책자 발간, 전문가 포럼 등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캠페인 웹사이트 (www.womenin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02)6323-5002.
  • 120다산콜센터 ‘감동행정’

    서울시가 운영하는 민원도우미 전화인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받은 한 시민이 인터넷에 사연을 올렸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미술품 전시기획자 방인희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서울시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다른 분들도 행복한 서비스를 받아보라고 글을 올린다.”고 적었다. 그녀는 “그동안 서울에 살면서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서울 시민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다.”면서 “서울시가 보여준 친절함과 신속함, 소외계층에 대한 따듯한 배려는 감동 그 자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연은 이렇다. 방씨는 지난달 인사동 백송화랑에서 ‘마음이 흐르는 곳’이라는 제목의 회화전을 열었다.전시 기간(1월16∼29일) 중에 기획행사로 그림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을 초청, 작품을 만지면서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자선행사를 갖기로 했다. 회화전의 제목처럼 마음으로 그림을 감상한 셈이다. 참가신청을 받았더니, 무려 40명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모였다. 장애인 등은 작가들과 만나는 시간에 맞춰 지하철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앞에 모여 인사동 화랑까지 걸으면서 설레는 마음을 가다듬기로 했다. 그러나 행사 당일 예상치 못한 한파가 들이닥쳤다. 두꺼운 겉옷을 입고도 오들오들 떠는 장애인들을 보자 방씨는 당황했다. 도로가 복잡해 택시도 잡히지 않았고, 어디서 냉큼 승용차 5대를 동원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울컥 눈물이 쏟아질 지경에서 우연히 알고 있던 전화번호(120번)를 떠올렸다. 안내원의 친절한 응답의 여운이 귓전에서 채 사라지기도 전에 ‘하이서울’ 로고가 그려진 시청 소속 승용차 5대가 나타났다. 시장실 소속의 김소영 민원비서관이 차량들을 이끌고 온 것이다. 방씨는 “저는 이미 120다산콜센터의 홍보요원이 됐어요.”란 말로 사연을 마무리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지하철 안내 전광판 통일을”

    “지하철 안내 전광판 통일을”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펼치는 의정모니터에는 1월 한 달 동안 모두 84건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건수만 는 것이 아니라 내용도 알찼다. 시민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생각하며 불편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연하게 드러났다.2차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6건의 우수의견으로 압축했다. 특히 ‘공원 안에 고깃집이 웬말입니까’ 등 고발성 의견과 ‘지자체 문화행사에 어려운 이웃을 초대하자’는 따뜻한 제안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펼치는 의정모니터에는 1월 한 달 동안 모두 84건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건수만 는 것이 아니라 내용도 알찼다. 시민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생각하며 불편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연하게 드러났다.2차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6건의 우수의견으로 압축했다. 특히 ‘공원 안에 고깃집이 웬말입니까’ 등 고발성 의견과 ‘지자체 문화행사에 어려운 이웃을 초대하자’는 따뜻한 제안이 눈길을 끌었다. ●공원내 고깃집이 웬말 우연주(30·송파구 잠실2동)씨는 올림픽 공원을 진정한 공원으로 돌려달라고 말했다. 그는 공원안에 조그마한 음식점과 가게를 운영하는 정도는 이해되지만 얼마전 커다란 뷔페 음식점이 들어서더니 곧 고깃집이 문을 연다고 들었다며 흥분했다. 자연친화적이어야 할 공원에서 고기 굽는 냄새를 맡고 싶진 않다고 강조했다. 자연생태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편이 공원 이미지에 어울리는 수익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관광객 자유승차권 도입을 윤금숙(29·도봉구 창동)씨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자유승차권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선진 관광대국에 가면 관광객을 위한 자유승차권이 보편화돼 있다.”며 “우리나라도 기간별로 버스와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여행객이 일일이 승차권 발매를 하지 않아도 되니 시간과 여행경비도 절약할 수 있어 서울의 이미지를 한층 높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하철 광고 스티커 규제를 시민의 발인 지하철에 대한 의견도 많았다. 이영희(50·노원구 공릉2동)씨는 지하철 내 무분별한 스티커 광고에 대해 일침을 놓았다. 그는 “지저분하게 붙어 있는 광고 스티커가 미관상 안 좋다.”며 “수만의 외국인이 찾는 서울의 이미지를 망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중호(70·서초구 반포동)씨도 지하철 안내 전광판이 통일되지 않았다며 노약자를 위해 좀더 크고 잘 보이게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씨는 “노인들은 안내 방송 소리가 잘 안 들린다.”며 “지하철 4호선처럼 천장과 출입문 위쪽에 다음역을 알려주는 안내판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유미(22·용산구 이태원동)씨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 설치된 CCTV가 내려가는 방향의 경우는 뒤쪽을 비추게 되어 있어 효용성이 떨어진다며 위치를 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밖에도 지자체의 문화행사에 어려운 이웃을 무료로 초대하자는 박명숙(35·송파구 문정동)씨, 방송 프로그램에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외래어를 우리말로 바꾸자는 이재옥(38·양천구 신정1동)씨의 의견도 있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이렇게 바뀌었어요 지난해 12월 제시된 의정모니터 의견 가운데 상당수가 서울시와 산하기관에 의해 받아들여졌다. 시는 자전거 무료대여소 설치와 관련, 지난해 처음으로 시범사업(40개소)을 실시했고 올해도 대상지역을 점점 넓혀가겠다고 했으며 자전거 보관대 설치, 교통안내 표지판 보완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학원비 인상률의 감독 강화에 대해서는 지난 1월31일까지 수강료 과다 인상 학원 및 불법·고액 과외을 특별 점검했으며 학원의 수강료 기준은 해당학원 관할 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니 확인바란다고 했다. 관광가이드 상설 배치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외국인이 많이 찾는 인사동, 북촌 두 곳에 해설사 상설근무소를 운영중이며 올해는 좀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메트로는 신도림역 이용시민을 위한 보행 통로나 분리대 설치 요구에 대해 신도림역 혼잡도 개선을 위한 공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 아틀리에 창작지원 알찬 열매

    아틀리에 창작지원 알찬 열매

    가나아트 갤러리의 창작지원을 받아온 작가들이 대규모 작품전을 연다. 지난 2006년 가나아트 갤러리가 장흥에 문을 연 아틀리에와 평창동 아틀리에의 입주작가 34명이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아틀리에 보고전’을 연다. 장흥아틀리에 1기 입주작가와 평창아틀리에 3기 입주작가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2년의 입주기간을 마무리하는 졸업보고전의 성격이다. 전시에 붙여진 제목은 ‘천 송이 꽃을 피우자’. 독일의 화가이자 조각가인 안젤름 키퍼의 동명 작품에서 빌려온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다양한 작가들이 다양한 작품을 생산하는 아틀리에의 장소성을 부각시킨 전시이다. ●장흥·평창아틀리에 출신 ‘천 송이 꽃을…´ 가나아트센터의 아틀리에는 신진 및 중견작가들에게 2년(일부는 3∼6개월) 동안 안정적인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컬렉터와 연결해 주는 등 프로모션 기회도 부여하는 창작 지원사업. 평창아틀리에의 경우 이미 2기 프로그램을 거치면서 배병우, 사석원, 이동기, 김아타, 고낙범 등의 인기작가를 배출해 냈다. 전시에 출품한 평창아틀리에 3기 입주작가는 금중기, 김유선, 김종학, 문경원, 박병춘, 백승우, 손진아, 안성하, 박보순, 안종대, 임상빈 등 모두 11명. 금중기의 ‘느슨한 충돌’, 김유선의 ‘1880년 여름 숲’, 김종학의 ‘불꽃’, 박병춘의 ‘흐르는 풍경’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아틀리에가 미술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창작센터로 활용돼온 방증은 장흥아틀리에를 거점으로 작품활동을 해온 신인작가들도 속속 내놓고 있다. 지난 2006년 문을 열어 이번에 1기를 배출하는 장흥아틀리에서는 23명이 작품을 낸다. 강영민, 김병훈, 김지혜, 노세환, 도성욱, 박선기, 반미령, 석철주, 이호철, 정경희, 정규리, 한젬마, 현혜성, 홍지연 등의 신진작가들이 그들이다. 한지 바탕의 유화가 독특한 이정웅의 ‘붓’, 이지은의 입체작품 ‘고양이와 정물’, 한젬마가 지난해 모델하우스 외벽에 설치해 눈길을 끌었던 못 용접 설치작품 ‘무제’ 등이 국내 젊은 작가들의 현주소를 한눈에 가늠하게 한다. ●입주작가 90% 개인전… 한국미술 흐름 한눈에 아틀리에 입주작가 34명의 근작들을 통해 한국 미술의 오늘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전시의 의미는 더 커진다. 가나아트센터는 “2년 동안 입주하면서 90% 이상의 작가들이 개인전을 여는 등 짧은 기간에 미술시장에서 주목받은 신진 작가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가나아트센터는 또 “1996년 프랑스 정부 지원으로 파리에 문을 연 예술가촌 ‘라 시테 데자르’(국제예술공동체)에 가나아트 갤러리가 한국 작가 입주공간을 마련해 교류한 지도 10년이 됐다.”며 “이번 전시는 그 의미를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뉴욕 가나아트를 오픈하면서 뉴욕 아틀리에도 문을 열 계획이다. 인사아트센터와 동시에 전시는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부산 가나아트에서도 열린다.3월5일부터 22일까지는 무대를 다시 프랑스 파리 시테 데자르로 옮겨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02)736-1020.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목인이 숨쉬는 집’ 특별기획전

    서울 종로구 인사동 골목에 있는 목인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하여 ‘목인이 숨쉬는 집’ 특별기획전을 22일까지 갖는다. 출품작은 상여를 장식한 목조각상이 주류. 특별전에도 내세에 대한 염원과 현세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담긴 목조각들이 대거 나왔다.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여 한국의 미를 새로운 각도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찍은 사진은 현장에서 바로 출력하여 전시하는 ‘사진으로 담아가는 목인’코너도 마련된다.(02)722-5066.
  • “내 이름은 박신예… 너무 좋아요”

    “남편이 좋은 한국 이름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한국 이름을 갖게 돼 너무 좋습니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의 부인 리사 버시바우도 남편에 뒤이어 한국 이름을 선물받았다. 한미동맹친선회(회장 서진섭)는 16일 리사 버시바우에게 박신예(朴信藝)라는 이름을 지어 줬다. 빌 스탠턴 부대사에게는 반동희(潘東熹)라는 이름을 지어 줬다. ●본관은 ‘세종 박씨´로 친선회는 리사의 남편 버시바우 대사의 한국 이름이 박보우(朴寶友)라는 점에서 박씨 성을 골랐고 인사동에서 공예전을 개최할 정도의 공예 예술인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해 신예(信藝)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미 대사관이 있는 세종로의 이름을 따 ‘세종 박씨’로 본관을 정하고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박관용 전 국회의장, 박세직 재향군인회장, 박세환 전 육군 2군사령관 등을 버시바우 부부의 종친으로 결정했다. ●스탠턴 부대사는 ‘반동희´ 스탠턴 부대사의 한국명은 빌(Bill)이라는 이름의 발음을 참작해 성은 반씨로 정했고 ‘동쪽에서 떠오르는 태양의 빛처럼 한·미 우호를 영원히 빛내자.’는 뜻으로 이름은 ‘동희(東熹)’라고 지었다고 친선회는 설명했다. 미 대사관의 주소지인 종로구에서 힌트를 얻어 본관은 ‘종로 반씨’로, 종친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으로 각각 선정했다. 스탠턴 부대사는 서울 소공동에서 열린 작명식에서 한국어로 “반갑습니다. 반동희입니다.”고 인사한 뒤 “종로 반씨의 시조가 돼 기쁘다. 종로구에 사는 반씨들에게 모범적인 지도자 역할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설날이면 이분들이 세배하러 올 텐데 걱정이 된다.”라고 말했다. 친선회는 마이클 블룸버그 미국 뉴욕시장에게도 박웅도(朴雄都)라는 한국 이름을 지어 조만간 이름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에로 카툰 5인 특별전

    사이로, 서서영, 강동헌, 박구원, 강일구 등 국내 간판급 카투니스트 5인이 색다른 전시를 연다.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서호에서 ‘에로 카툰 특별전-살맛나는 세상’을 선보인다. 성(性)을 유머와 풍자를 곁들여 재해석한 재치가 신선하다.(02)723-1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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