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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조조정 vs 경영 전문화… 쿠팡의 변신

    구조조정 vs 경영 전문화… 쿠팡의 변신

    고명주 각자대표는 구조조정 담당 경력 일부 감원 우려에 “인사 전문가로 영입”‘로켓 배송’으로 유명한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3인 대표 체제로 전환하면서 궁금증을 낳고 있다. 2010년 설립한 쿠팡은 김범석(왼쪽) 단독 대표 체제에서 김범석·고명주(가운데)·정보람(오른쪽) 대표 등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표 체제가 변경된 것은 쿠팡 설립 후 9년 만에 처음이다.쿠팡은 대표체제 전환에 대해 ‘전문성 강화’를 꼽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자체 배송 인력인 ‘쿠팡맨’을 통해 상품을 다음날 배송하는 ‘로켓배송’ 시스템은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직간접 고용 인원만 2015년 5500명에서 지난해 2만 4000명으로 확 늘었다. 2018년 적자액이 1조원을 넘기기도 했지만 매출액도 2015년 1조 1300억원에서 3년 만인 지난해 4조 4200억으로 4배가량 성장했을 만큼 기업 성장 규모도 커졌다. 결국 김 대표가 홀로 관리하기엔 기업 규모가 너무 커져 전문 영역을 나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쿠팡 경영을 총괄하던 김 대표는 전략적 의사결정을 하는 전략 기획 분야를 담당한다. 새로 영입된 고 신임 대표는 인사 관리를 맡는다. 고 신임 대표의 경우 하이트진로에서 인사, 조직융합, 기업문화를 담당하고 GM 등을 거쳤던 만큼 2만명이 넘는 쿠팡의 인사관리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회사는 평가했다. 하지만 하나로텔레콤이 SK텔레콤에 인수될 당시 고 신임 대표가 하나로텔레콤 HR본부장으로 구조조정을 담당해 쿠팡에서도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쿠팡은 “(고 대표의 구조조정 업무는) 10여년도 넘은 오래전 경력일 뿐”이라면서 “고 대표는 인사관리 전문가로 영입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 대표는 2014년 쿠팡에 합류해 쿠팡 자체 페이 시스템인 로켓페이를 만들고 성장시킨 인물이다. 앞으로 정 대표는 전문성을 살려 핀테크 사업을 전담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11월 쿠팡에 20억 달러(약 2조 2500억원)의 추가 투자를 결정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측에서 투자 조건으로 대표 체제 변경과 인력 구조조정을 요구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쿠팡은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쿠팡은 “비전펀드가 대표체제 변경을 요구했다는 설은 사실무근”이라면서 각자 대표 체제에 따른 사업부별 단독 결정을 통해 효율적인 경영 시스템을 갖추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육군 ‘AI 등 과학기술병’ 첫 모집

    18개 분야 석사 이상 21명 뽑아 육군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지난해 신설한 ‘군사과학기술병’을 오는 27일부터 병무청을 통해 처음으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군사과학기술병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직무를 종합해 육군이 지난해 9월 신설한 특기다. 이공계 과학기술 분야 전문 인력을 전공과 경력을 고려해 육군 내 과학기술 연구 직위에 임명해 역량을 펼칠 수 있게 한다는 차원에서 신설됐다. 육군은 27일부터 입대하는 입영대상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사이버·드론봇·빅데이터 등 18개 분야에 총 21명을 모집한다. 관련 분야에 석사 과정 이상인 전문성을 지닌 인원이 모집 대상이다. 군사과학기술병으로 선발되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인공지능(AI) 협업센터, 학교기관 등 육군의 연구개발 직위에 보직돼 전력 첨단화 및 과학화를 위한 연구활동에 전념하게 된다. 육군은 지난해 군사과학기술병 특기의 병력 보충을 위해 현역병 중 관련 분야 석·박사 학위과정자 등 14명을 우선 선발해 육군 내 연구조직인 미래혁신연구센터, 장병가치문화연구센터, 핵·WMD 방호 센터에서 운용해 왔다. 이달부터는 현역병뿐만 아니라 민간 입영대상자로 대상 범위를 확대해 선발하게 되는 것이다. 류승민 육군 인사관리제도과장은 “군사과학기술병 제도를 통해 육군의 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군 복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군은 향후 군사과학기술 분야의 추가 직위를 발굴하고 대대급 부대에 전투체력지도병, 안전관리병, 심리상담병 특기를 신설하는 등 군 복무를 통해서 경력을 이어 갈 수 있는 직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인사] 관세청

    ■ 부이사관 승진 △ 인사관리담당관 김정 △ 심사정책과장 이근후
  • “직장 실무 경험 아닌 지식·기술·트렌드 파악”

    재계 2위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정기공채 대신 필요할 때마다 인재를 뽑겠다고 발표하면서 ‘현대차발(發) 수시 바람’에 채용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10대 그룹 가운데 첫 채용변화 선언인 데다 구체적인 사안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기대와 우려도 크다. 현대차 인사·채용 담당자에게 18일 취업준비생들의 세부적인 궁금증을 직접 물어 질의·응답(Q&A)으로 정리했다. -취준생 입장에서는 늘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압박도 생길 텐데, 도대체 무엇을 준비하면 될까. “먼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 나온 채용 공고나 직무소개 등을 보고 내가 관심 있는 직무와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파악해야 한다. 직무별 요구 역량은 ‘직장에서의 실무 경험’이 아니다. ‘지식, 기술, 트렌드 파악’ 등이 역량이다. 대학 수업이나 학교 활동을 활용하면 유리하다. 직무 관련 전공자면 전공 심화 과목을 많이 듣고 심화 전공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해라.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성공 스토리 등을 ‘어필 포인트’로 만들어 놔라. 동아리, 학회 활동, 온라인 무료 강좌 등 직무와 관련된 활용 경험을 하는 것도 추천한다. 직무와 관련 없는 대외 활동이나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시간을 쏟지 말라는 의미다.” -현업부서 인재 선발 시 외부 입김 등 불공정 절차 우려도 있다. 또 채용 후 해당 부문이 없어지거나 적성에 안 맞으면 어떡하나. “본사 인사관리(HR) 전문 인력들이 본부별 전담제를 통해 현업 부서에 평가 노하우 등을 밀착 지원하고 면접 위원 교육 등 선발 전체 과정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관리한다. 해당 사업라인이 사라져도 직무 역량이 유관된 조직이 많아서 최대한 유사한 직무로 재배치할 수 있다. 적성에 안 맞아 전보를 희망한다면 ‘사내 잡 마켓 제도’(사내 인사 이동 제도)를 이용해 옮길 수 있다.” -일괄 정기 공채 채용보다 채용 기회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도 있는데. “규모를 줄이려 했다면, 기존처럼 정기 공채를 진행하면서 줄여도 된다. 되레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채용이 확대되는 부문도 많이 있다. 기존 정기공채에서는 상·하반기 채용 시점 사이에 결원이 생겨도 즉시 충원이 힘들었지만 이제는 즉각적인 채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채용이 확대될 수도 있다.” -인·적성검사(HMAT)를 탄력적으로 하겠다는 건 안 할 수도 있다는 얘기인가. “과거처럼 집합 형태로 5시간 고시를 치르는 것은 폐지되고 직무별로 필요에 따라 적성이나 인성 테스트 중 일부만 볼 수 있다.” -졸업 예정과 기졸업생은 지원 자격 제한 차이가 있나. “지원 자격은 공고별로 모두 다르다. 예컨대 4학년 2학기 재학생이 10월에 열리는 ‘IT 보안 직무’에 지원할 경우 선발 확정 후 입사 시점이 12월~1월로 예상되므로 지원 가능하다. 하지만 같은 학생이 7월에 열리는 ‘재무관리’에 지원하면 선발 확정 후 입사 시점이 9~10월이라 해당 시점에 학위 취득 예정 여부를 확정할 수 없어 지원할 수 없다.” -지원자가 직접 기업의 문을 두드려야 한다는 것인지, 혹은 필요할 때마다 공시하겠다는 것인지. “직무별 채용 공고가 나올 때마다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공시할 예정이다. 수많은 직무가 있기 때문에 연중 상시로 채용 공고가 게시돼 있으니 지원자로서는 지원 기간이 겹치지 않는 한 중복해서 지원할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도움말 : 현대자동차 HR운영실 HR운영2팀 구성모 과장
  • 현대차 채용 담당자한테 물었다…수시채용 어떻게 대비하나

     재계 2위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정기공채 대신, 필요할 때마다 인재를 뽑겠다고 발표하면서 ‘현대차발(發) 수시 바람’에 채용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10대 그룹 가운데 첫 채용변화 선언인데다 구체적인 사안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기대와 우려도 크다. 현대차 인사·채용 담당자에게 18일 취업준비생들의 세부적인 궁금증을 직접 물어 질의응답(Q&A)으로 정리했다.  →취준생 입장에서는 늘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압박도 생길 텐데, 도대체 무엇을 준비하면 될까.  -먼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 나온 채용 공고나 직무소개 등을 보고 내가 관심 있는 직무와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파악해라. 직무별 요구 역량은 ‘직장에서의 실무 경험’이 아니다. ‘지식, 기술, 트렌드 파악’ 등이 역량이다. 대학 수업이나 학교 활동을 활용하면 유리하다. 직무 관련 전공자면 전공 심화 과목을 많이 듣고 심화 전공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해라.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성공 스토리 등을 ‘어필 포인트’로 만들어놔라. 동아리, 학회 활동, 온라인 무료 강좌 등 직무와 관련된 활용 경험을 하는 것도 추천한다. 직무와 관련 없는 대외 활동이나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시간을 쏟지 말라는 의미다.  →현업부서 인재 선발 시 외부 입김 등 불공정 절차 우려도 있다. 또 채용 후 해당 부문이 없어지거나 적성에 안 맞으면 어떡하나.  -본사 인사관리(HR) 전문 인력들이 본부별 전담제를 통해 현업 부서에 평가 노하우 등을 밀착 지원하고 면접 위원 교육 등 선발 전체 과정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관리한다. 해당 사업라인이 사라져도 직무 역량이 유관된 조직이 많아서 최대한 유사한 직무로 재배치할 수 있다. 적성에 안 맞아 전보를 희망한다면 ‘사내 잡 마켓 제도(사내 인사 이동 제도)’를 이용해 옮길 수 있다.  →일괄 정기 공채 채용보다 채용 기회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도 있는데.  -규모를 줄이려 했다면, 기존처럼 정기 공채를 진행하면서 줄여도 된다. 되레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채용이 확대되는 부문도 많이 있다. 기존 정기공채에서는 상·하반기 채용 시점 사이에 결원이 생겨도 즉시 충원이 힘들었지만 이제는 즉각적인 채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채용이 확대될 수도 있다.  →인·적성검사(HMAT)를 탄력적으로 하겠다는 건 안 할 수도 있다는 얘기인가.  -과거처럼 집합 형태로 5시간 고시를 치르는 것은 폐지되고 직무별로 필요에 따라 적성이나 인성 테스트 중 일부만 볼 수 있다.  →졸업 예정과 기 졸업생은 지원 자격 제한 차이가 있나.  -지원 자격은 공고별로 모두 다르다. 예컨대 4학년 2학기 재학생이 10월에 열리는 ‘IT 보안 직무’에 지원할 경우 선발 확정 후 입사 시점이 12월~1월로 예상되므로 지원 가능하다. 하지만 같은 학생이 7월에 열리는 ‘재무관리’에 지원하면 후 입사 시점이 9~10월이라 해당 시점에 학위 취득 예정 여부를 확정할 수 없어 지원할 수 없다.  →지원자가 직접 기업의 문을 두드려야 한다는 것인지, 혹은 필요할 때마다 공시하겠다는 것인지.  -직무별 채용 공고가 나올 때마다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공시할 예정이다. 수많은 직무가 있기 때문에 연중 상시로 채용 공고가 게시돼 있으니 지원자로서는 지원 기간이 겹치지 않는 한 중복해서 지원할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도움 현대차 HR운영실 HR운영2팀 구성모 과장)
  • 양승태 대법, 매년 법원장들 ‘인비’ 걷어 블랙리스트 만들었다

    신년인사 때 행정처 비판 판사 등 보고 학생회장 했다고 리스트에 포함되기도 한 번 오르면 형사재판·선발성 인사 배제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가 작성한 ‘판사 블랙리스트’ 작업에 각급 법원장들이 참여한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 밝혀졌다. 12일 양 전 대법원장의 공소장을 보면 각급 법원장들은 대법원장 신년 인사를 위해 대법원에 방문할 때 ‘인비’(人·인사비밀)라고 표시한 봉투에 사법행정에 비판적인 행적을 보이거나 부담을 준 내용을 정리해 법원행정처장에게 직접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매년 ‘물의 야기 법관’ 자료가 만들어졌다. 원래 ‘물의 야기 법관’에는 성추행·음주운전 등 비위 전력이 있는 판사가 포함됐다. 그러나 양 전 대법원장은 취임 후 인사총괄심의관에게 ‘사법행정 방침과 정책을 비판하거나 반대하는 법관, 대법원의 입장과 배치되는 하급심 판결을 선고하는 법관, 정부 정책을 반대해 사법행정에 부담을 준 법관도 물의 야기 법관으로 분류해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인사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라고도 말했다. 당시 양 대법원장, 박병대·고영한 법원행정처장, 임종헌 차장과 인사총괄심의관실은 ‘물의 야기 법관 현황’ 보고서, 언론에서 문제가 된 사안,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된 사안, 법원으로부터 공식·비공식으로 제공되는 판사 특이동향 자료, 법원장들이 판사 평정표와 함께 제출하는 ‘인사관리 상황보고’, 법원행정처 회의에서 문제 법관으로 거론된 판사 등을 종합해 ‘물의 야기 법관 인사조치 검토’ 보고서를 작성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 문건에 담긴 인사조치 방안에 ‘V’자 표시를 하거나 구두로 부임지를 정했다. 이 문건은 법원장에게 전달돼 사무분담이나 근무평정에도 사용됐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판사들은 형사재판이나 합의재판을 담당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법원 재판연구관, 해외연수 등 선발성 인사에서도 배제됐다. 사법행정을 비판하거나 튀는 판결을 내리지 않아도 물의 야기 법관에 포함됐다. 2016년 서울중앙지법에서 단독판사회의 간사를 맡은 A판사는 대학교 학생회장 경력을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물의 야기 법관은 2013년만 해도 25명이었지만 2016년에는 41명, 2017년에는 47명으로 늘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김경수 유죄 선고’ 성창호 판사는 누구

    ‘김경수 유죄 선고’ 성창호 판사는 누구

    박근혜 국정원 특활비 수수에 유죄 선고김기춘·조윤선 등에 구속영장 발부양승태 전 대법원장 비서실에서 근무30일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의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에 공모한 혐의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유죄를 선고한 성창호(47·사법연수원 25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성 부장판사는 지난해 7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당시 성 부장판사는 박 전 대통령이 국정원 특활비를 받은 부분에 대해 국고 손실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6년과 추징금 33억원을 선고했다. 또 공천 개입 혐의도 유죄로 보고 징역 2년을 추가로 선고했다. 다만 특활비를 뇌물로 볼 수는 없다며 뇌물수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박 전 대통령에게 특활비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 등에게도 국고 손실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징역 3년, 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이 각각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다만 뇌물 공여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국정원장들이 박 전 대통령에게 대가를 바라고 건넨 뇌물로 보기는 어렵다’는 이유였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성 부장판사는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군 법무관을 거쳐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로 임관했다. 서울·창원·수원지법을 거쳐 법원행정처 인사관리심의관을 지냈으며 사법농단 혐의로 구속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비서실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2016년 정기인사 때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해 영장전담 업무를 맡았다. 그해 말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이 터지면서 핵심 인사 상당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근혜 정부의 ‘왕실장’이던 김기춘 전 비서실장, ‘스타 장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과 김경숙 전 이대 학장 등이 성 부장판사의 결정으로 구속됐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실장급 고위공무원 전보 △기획조정실장 안경덕△노동정책실장 박화진 ■국토교통부 ◇국장급 전보△도시정책관 권혁진△건설정책국장 이성해△자동차관리관 김수상 ■한국고용정보원 ◇센터장 전보 △일자리사업평가센터 권우현 ◇팀장 전보 △연구지원TF팀 전용석△평가기획팀 장기영△중앙일자리평가팀 이재성△지역일자리지원팀 이상호 ■한국공항공사 ◇본부장급 전보 △항공사업본부장 이미애△안전보안본부장 조현영△부산지역본부장 정덕교△제주지역본부장 김수봉△항로시설본부장 김한철△항공기술훈련원장 송일빈 ◇지사장 및 실장급 전보 △홍보실장 이종명△신공항추진단장 정의수△인사관리실장 김두환△경영관리실장 최춘자△공항운영실장 박재희△건설사업실장 윤영진△공항시설실장 김한수△항공영업실장 손종하△서울지역본부 시설단장 최문수△서울지역본부 기술단장 안일희△부산지역본부 시설단장 이종봉△제주지역본부 시설단장 정근중△대구지사장 최성종△울산지사장 남흥섭△청주지사장 남창희△여수지사장 함영주△양양지사장 최병순△사천지사장 조희형△군산지사장 정태형△원주지사장 이종호△항로시설본부 인천항공교통시설단장 김만욱 ■조선일보 ◇승진 △부국장 편집국 차학봉△부국장대우 사회부장 선우정△ 〃 여론독자부장(디지털에디터 겸임) 박종세△차장 사회정책부 이진석 ◇보직 △논설위원 김홍수 이동훈△경영기획실장 조형래△경제부장 김영진△ 산업1부장 김덕한△산업2부장 정성진△AD영업1팀장 호경업△편집국 선임기자 송의달△문화부 전문기자(학술 담당) 김기철 ■아프로서비스그룹 <승진> ◇상무 △OK캐피탈 IB사업본부 김의언 ◇이사 △아프로파이낸셜 심사 및 영업기획 민경록△OK뱅크 인도네시아 정호성△OK캐피탈 리스트관리 및 경영관리본부 박흥열 ◇부장 △OK저축은행 1금융지부 이동준△아프로파이낸셜 정보보안실 및 윤리경영실 이장호△아프로파이낸셜 회계부 백승권
  • [인사]서울신문

    ■서울신문 ◇승 진 <이사대우> △심의실장 박건승 △논설위원 황성기 △대기자 김균미 <국장급>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임창용 △경영기획실장 이상훈 △광고국장 최용규 △사업국장 송종길 △제작국 국장 김건주 <부국장급>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이순녀 △편집국 부국장 오일만 △부국장 김성수 △정보행정팀장 이언탁 △사회2부 이천열 △국제부(주도쿄특파원) 김태균 △문화부장 손원천 △사진부장 이호정 △제작국 부국장 겸 윤전부장 김헌국 △기술관리부장 전준식 △시설안전관리국 시설관리부장 이장훈 <부장급> △경영기획실 인사관리부 차장 이석 △편집국 편집1부 차장 조두천 △편집1부 안문상 △편집국 비주얼뉴스부 김송원 △사회부장 이창구 △사회2부 차장 주현진 △국제부장 김미경 △온라인뉴스부장 최여경 △광고국 영업1부 차장 안도성 △공공영업부 차장 서강욱 △독자서비스국 독자지원부 차장 하정순 △신문유통부 차장 이수우 △사업국 문화사업부 차장 문창호 △제작국 윤전부 이승우 △윤전부 정비팀장 홍정수 △기술관리부 CTP운용팀 이우용 △시설안전관리국 시설관리부 설비팀장 한명구 <차장급> △경영기획실 기획부 이예호 △인사관리부 윤지용 △IT개발부 김영일 △편집국 정치부 이경주 △사회2부 김승훈 △정책뉴스부 류지영 △산업부 백민경 △사진부 정연호 △독자서비스국 신문유통부 이영완 △제작국 윤전부 최상규 △편집제작부 이호영 <1월 1일자>
  • 공직 성희롱·성폭력 즉시 가해자 근무지 옮긴다

    공공임대 ‘케어안심주택’ 4만호 공급 27만 노인가구에 안전바닥재·손잡이 앞으로 공직사회에서 성희롱·성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즉시 가해자의 근무지를 옮겨 피해자를 보호하게 된다. 또 관련 사건이 발생하면 가해 공무원에 대해 징계 외에 승진심사 대상 제외, 주요 보직 제한 등의 ‘인사 조치’도 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0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공무원 인사관리규정’을 의결했다. 현재는 공무원 인사관리규정에 성희롱·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파면, 해임 등 중징계만 명시돼 있고 인사조치 규정은 없다. 그러나 앞으로는 사건 발생 뒤 직위 해제, 승진심사 제외, 주요 보직 제한, 성과평가 최하위 등급 부여, 감사·감찰·인사·교육훈련 분야 보직제한 등의 인사 조치가 가능해진다. 인사권자는 피해자 보호 필요성이 있을 때 가해자로 신고된 사람의 근무지 변경, 휴가 사용 권고 등의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 조사에서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피해자의 요구에 따라 피해자 본인과 가해자에 대한 파견근무, 전보, 근무지 변경 등의 조치가 가능하게 된다. 성희롱·성폭력 사건을 조사한 사람과 조사 내용을 보고받은 사람의 ‘비밀누설금지’ 의무도 생겼다. 피해자나 신고자가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다고 인사처장에게 신고하면 감사가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건강관리·돌봄서비스 시설이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공공임대주택인 ‘케어안심주택’을 2022년까지 4만호 공급하는 내용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본계획’도 보고했다. 계획 중 5000호는 저층부에 복지관이 설치된 임대아파트인 ‘공공실버주택’으로 공급한다. 공공실버주택은 자동 가스차단기, 동작감지센서,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편의시설을 갖춘 아파트다. 화장실 사용, 목욕 등에 어려움을 겪는 27만 노인 가구에는 미끄럼 방지 안전바닥재와 안전 손잡이를 설치한다. 2022년까지 모든 시·군·구에는 방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건강센터’가 들어선다. 의사와 간호사가 노인 환자의 집에서 진료, 간호, 재활치료를 하는 ‘왕진의료’는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방문 건강 서비스 대상은 올해 125만명에서 2025년까지 390만명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또 기소 전 피의사실 공표 행위가 피의자에 대한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고 보고 2021년까지 법률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In&Out] 유치원 비리 근절 못 해온 것인가, 안 해온 것인가/조성실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In&Out] 유치원 비리 근절 못 해온 것인가, 안 해온 것인가/조성실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지난 31일 국회에서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대안 마련 정책 토론회’가 있었다.원장들의 방해로 파행됐던 지난 5일 토론회로부터 불과 한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12일 감사적발 명단 실명 공개 이후 폭발적으로 증폭된 국민적 관심과 공분이, 정부의 사립유치원 종합 대책 발표를 이끌어냈고 관련 토론회를 가능케했다. 십수년간 철옹성 같은 적폐세력에 부딪혀 일보의 진전도 이뤄내지 못했던 유아교육 개혁 논의가 기적적으로 급물살을 타게 된 계기였다.이 대목에서 우리가 반드시 던져야 할 질문이 있다. 정부는 과연 그간 유치원 비리 근절을 못 해 온 것일까, 안 해 온 것일까? 이 질문의 답은 곧, 여론이 소강상태로 접어든 이후에도 정부가 유아교육 개혁을 꾸준하게 이행해 갈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이번 유치원 사태는 국민들의 참여가 만들어 낸 일종의 승리 서사로 묘사된 측면이 많았다. 참으로 반갑고 고마운 소식이다. 그러나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유치원 비리와의 전쟁이 이제 막 승리의 서막을 올렸을 뿐, 실상 제대로 된 변화는 아직 시작조차 되지 못했다는 걸. 그간 유아교육 개혁을 위한 수많은 보고서들이 발표됐다 .다만 추진되지 못했을 뿐이다. 이번 안이라고 해도 예외가 아니다. 실제로 2017년도 2월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이 95개소 어린이집 유치원을 특정 감사한 후 발표했던 ‘유치원 어린이집 실태점검 결과 및 개선방안’보고서에는 이번 발표에 포함된 국가회계관리 시스템의 도입 뿐 아니라,교원인사관리 시스템, 설립자 등 교직원 급여기준 공시 지침 마련, 지원금 환수 등 처벌규정 마련 추진 등과 같은 보다 폭넓은 대책과 추진 일정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번 정부 발표안이 국민들의 환영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번 정부안은 ‘기본은 해낸’안일 뿐, 일면 작년도 발표안보다 후퇴한 부분도 적지 않았다. 그간 비리 유치원을 키운 건 8할이 교육당국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육부는 정부법무공단과 서울 고검 송무과에 ‘감사적발 유치원 명단공개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해 공개해도 된다는 답을 얻고 지난 7월 5일 관련 교육청 담당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정치하는엄마들이 지난 5월 30일 국무조정실과 인천시교육청을 상대로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한 지 40일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비리 유치원 사태가 촉발되기 전까지 당국은 관련해 일체의 추가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다. 두 기관과의 행정소송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또한 110여개 지원청이 감사적발 명단 공개를 거부처분 하는 중에도 전남, 울산 등을 중심으로 한 20여개의 교육지원청에서는 이미 전수조사와 명단 공개를 진행해 온 바 있다. 결국 현재의 미비한 법 제도 하에서도 담당 부처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유효한 변화가 가능했다는 이야기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교육청의 시민 감사관들의 괄목할만한 활약은 이번 사태에서 가장 핵심적인 이슈로 자리 잡았다. 법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정책과 법안을 발의하는 것보다도 더욱 중요한 건, 정부의 강력한 정책 추진 의지, 그 자체다.당장의 강력한 요구에 밀려 추진된 관련 정책들이, 용두사미로 전락하게 되진 않을까 두려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번 발표가 또 한 장의 종이 조각으로 남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정치하는엄마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정부의 책임을 촉구하고 문책하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더 이상 아이들에게 “왜 아무것도 하지 않았느냐”는 질타를 받지 않도록, 조금이라도 떳떳한 어른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반복해 질문을 던지며 이 글을 마무리한다. “정부는 그간,유치원 비리 척결을 못 해온 것인가, 안 해 온 것인가!”
  • 청주 대형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에게 폐원 통보

    청주 대형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에게 폐원 통보

    감사결과 실명 공개 이후 교육청에 폐원을 신청한 청주의 한 사립유치원이 31일 긴급 학부모 회의를 열어 폐원을 통보했다. 충북에선 처음이다. 유치원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오전 10시에 시작돼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원장은 학부모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며 폐원계획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학부모들은 강력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학부모는 “유치원이 무책임하다. 아이들을 볼모로 정부와 싸우는 꼴”이라며 한숨을 쉬었다.이곳은 307명이 다니는 대형유치원에 속한다. 설립자는 지난 26일 건강 악화를 이유로 ‘내년 2월 말 폐원을 하겠다’는 공문을 접수했다. 청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폐원 신청이 들어오면 지원금 정산 등 현장 점검에 나서지만, 내년 2월 말 폐쇄 인가를 신청해 본격적인 검토는 늦어질 것”이라며 “제출한 서류도 미비해 보완요청을 한 상태”라고 말했다. 유치원측이 폐원 절차를 밟아가자 청주교육청은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전체 원생 가운데 119명이 내년에 초등학교로 진학해 나머지 원생 188명을 다른 유치원으로 보내야 한다. 청주교육청은 인근에 국공립 유치원 6곳, 사립유치원 3곳이 있어 이들의 분산배치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유치원은 지난해 초 감사에서 학사, 운영위원회, 시설공사, 국외연수, 인사관리, 회계관리 등 6개 분야에서 지적을 받았다. 설립자가 유치원 직원이 아닌데도 교직원 해외 연수경비 263만원을 유치원회계에서 집행했다. 설립자가 소방시설 관리자로서 적정하게 근로를 제공했는지 확인할 근로계약서도 없었다. 유치원 교지 중 확보하지 못했던 국유지 매입비 중 보증금을 제외한 2827만원을 유치원회계에서 집행하기도 했다. 이 유치원은 이같은 감사결과에 반발하며 충북도교육청을 상대로 행정소송도 진행중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최태원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속도 높이자”

    최태원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속도 높이자”

    “모든 이해 관계자 함께 만족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실행력 제고를”SK그룹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 디아넥스호텔에서 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참가한 가운데 ‘뉴 SK를 위한 딥 체인지 실행력 강화’를 주제로 2018 CEO세미나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의장 및 7개 위원회 위원장, 관계사 CEO와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실행력을 높이고 이에 기반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는 사회와 고객으로부터 무한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기반일 뿐 아니라 이제는 경제적 가치 이상으로 기업의 전체 밸류를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라면서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하루빨리 나서 달라”고 덧붙였다. SK CEO들은 사회적 가치 추구가 경영진만의 몫이 아니라 SK그룹 전 구성원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진정한 변화와 혁신이 뒤따를 수 있다고 보고 사회적 가치 추구를 SK 기업문화의 중요한 축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최 회장은 “SK가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는 일반공중(General Society)뿐만 아니라 고객, 주주, 구성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면서 “모든 이해관계자를 함께 만족시키는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어야 지속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EO들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생존하려면 ‘딥 체인지’의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실행력 제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 가속화 ▲HR(인사관리) 제도 및 연구개발(R&D) 시스템 개선 등을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광주시교육청,교사부모와 자녀학생 상피제 적용한다

    광주시교육청이 고교 성적관리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 3월부터 교사부모와 자녀학생의 ‘상피제’를 적용한다. 광주시교육청 양정기 교육국장은 18일 열린 광주시의회 임시회 회의 교육행정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지난 8월 고등학교 교원은 자녀가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 배치하지 않도록 인사관리 규정을 개정했다”며 “현재 자녀와 동일 학교에 근무 중인 고등학교 교원은 2019년 3월1일자로 전보하겠다”고 밝혔다. 양 국장은 “2019년 고입 배정시 부모가 재직 중인 학교에 학생이 원서를 제출하지 않도록 하고, 만약 배정됐을 경우에는 심의를 통해 해당 학생을 다른 고등학교로 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광주지역 전체 고등학교 67곳 중 30%인 20곳에서 교사부모 29명과 자녀 29명이 같은 학교에 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사립이 20곳 중 18곳을 차지했으며, 교사 27명과 자녀 27명이 동일 학교에 다니고 있다. 공립은 2곳으로 교사와 자녀 각각 2명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수원시, 공무원 인사 관리 강화한다

    수원시, 공무원 인사 관리 강화한다

    경기 수원시는 의사결정을 회피하거나 책임을 전가하는 등 역할을 제대로 못 하는 공무원에 대해 보직 해임 등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수원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간부공무원 인사관리 계획’을 시행해 내년 1월 상반기 정기인사 때부터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사관리 대상은 5급 사무관 과장직과 6급 팀장, 무보직 6급 직원 중 근무성적평정 하위자, 직무수행 능력이 부족하거나 근무성적이 나쁜 직원, 업무회피·지시미이행 등 근무태도 불량자 등이다. 5급 192명, 6급 853명 등 총 1045명으로 수원시 전체 공무원의 3분의 1 수준이다. 시청 인사·조사부서가 사실조사를 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인사관리 대상자를 선정하면 인사위원회가 선정이유와 사실조사, 검증결과자료를 확인해 최종적으로 대상자를 결정한다. 대상자에게는 소명 기회를 준다. 대상자로 선정된 5급 공무원은 사업소와 구청, 동주민센터로 하향 전보되고, 팀장 보직을 가진 6급 공무원은 보직 없이 하향 전보돼 실무자로 일해야 한다. 무보직 6급 공무원은 보직 없이 실무자로 계속 근무하게 된다. 시는 올 연말 평가를 한 뒤 내년 1월 상반기 정기인사 때부터 새로운 인사관리계획을 적용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돼 인사 조처된 간부공무원은 1년 이상 기간이 지난 후 근무실적이나 개인 역량이 향상된다고 평가되면 다시 상향 전보되거나 보직을 받을 수 있다. 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공직사회의 조직 내 온정주의로 인해 실적이 없는 공직자에 대해서도 관대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조직이 침체되는 것을 더는 간과할 수 없어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수원시 양 노조는 ‘인사관리 계획’의 시행에 공감의 뜻을 밝혔다. 김해영 수원시민주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변화와 혁신이라는 기치 아래 그동안 간부공무원들의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강조해 왔다”면서 인사계획 취지에 공감을 표현했다. 최창석 수원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은 “팀장이라는 직책은 연공서열이 아닌, 팀을 제대로 꾸려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이 맡아야 한다”면서 “조직과 직원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작은 일에도 ‘소명의식’ 갖는 발달장애인 모습에 감동”

    “작은 일에도 ‘소명의식’ 갖는 발달장애인 모습에 감동”

    “처음 발달장애인 직원을 채용했을 때만 해도 걱정이 없던 것은 아닙니다. 장애인의 역할에 선입견을 갖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행복해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며 요즘에는 비장애인 직원들이 감동을 받고 있어요.”고용노동부로부터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이랜드월드의 유연한(37) 스파오 인사팀장은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유 팀장은 “당초 취지와 달리 (발달장애인에게) 실패감만 줄까 봐 우려가 컸지만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이들이 잘 적응해 되레 비장애인 직원들이 자극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애인고용법이 규정한 민간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2.9%다. 하지만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30대 기업 가운데 이를 지키는 기업은 한 곳도 없다. 과거 비정규직의 대량 해고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랜드지만 핵심 계열사인 이랜드월드는 상시근로자 2083명 가운데 장애인이 51명(중증 장애인 49명)이나 된다. 중증 장애인 채용은 2배수로 간주하는 법 규정에 따라 이랜드월드의 장애인 고용률은 4.8%(2083명 중 100명)다. 이랜드월드는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스파오’ 매장을 관리한다. 유 팀장을 비롯한 인사팀 직원들이 매장에서 직접 일하며 논의한 결과 매일 쏟아지는 의류를 정리하는 일이 장애인들에게 제일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옷을 사이즈별로 분류하고 도난방지 태그를 달고 고객이 입었던 옷을 다시 정리하는 일은 단순하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그는 “발달장애인들은 이 일에 ‘소명의식’을 갖고 재미를 붙여 일한다”면서 “일부 직원들은 창고에서 옷 정리만 하는 게 아니라 매장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일에도 욕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인사관리에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발달장애의 특성상 오랜 시간 하나의 일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게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것이 유 팀장의 설명이다. 결국 이들의 근무 시간을 다소 줄여야 했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발달장애인 직원 부모들이 급여가 줄어들 것을 염려해 반발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한쪽에선 “우리 아이의 근무를 줄여도 괜찮다. 대신 다른 발달장애인을 더 채용해 달라. 우리 아이가 느끼는 행복을 다른 발달장애인들도 맛보게 해주고 싶다”고 말해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전국 스파오 매장마다 장애인 직원을 최소 1명씩 두는 게 목표”라면서 “정부도 기업에 장애인 고용을 강제하기에 앞서 직무 개발 컨설팅이나 상담센터 운영 등으로 의미 있는 장애인 고용 모델을 제시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글 사진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씨줄날줄] 성범죄 공무원 무관용 원칙/이두걸 논설위원

    [씨줄날줄] 성범죄 공무원 무관용 원칙/이두걸 논설위원

    최근 1년간 전 세계를 휩쓴 가장 뚜렷한 사회운동의 기조는 ‘미투운동’이다. 지난해 10월 미국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와인스타인의 성폭력 고발로 촉발된 미투운동은 우리나라에서도 격렬하게 벌어졌다. 지난 1월 서지현 검사의 폭로 이후 정치,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해 온 여성들이 ‘나도 피해자’라며 우후죽순 격으로 고백하기 시작했다. 성폭력의 피해자가 아닌 ‘생존자’의 외침이었다.하지만 유독 공직사회는 미투 ‘무풍지대’였다. 공직사회가 깨끗해서였을까. 답은 ‘아니오’에 가깝다. 여성가족부가 올해 초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앙 부처와 광역지자체 공무원의 6.8%, 기초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11.1%가 최근 3년간 직접적인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공직사회의 경우 성희롱을 묵인하거나 회피하는 등 ‘소극적 은폐’가 반복되는 특성이 있다고 분석한다. 대외적 분위기를 중요시하는 경직된 조직 분위기와 성희롱 피해 입증의 어려움, 2차 가해의 발생 등이 배경으로 꼽힌다. ‘30년 넘게 한 직장에 다녀야 하는 특성상 성희롱 문제를 꺼내면 내부고발을 하는 것과 다름없고, 단체장이 강력한 처벌 의지가 없으면 문제 제기 자체가 어렵다’는 게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목소리다. 이런 가운데 성범죄 공무원에 대한 무관용 조치를 담은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이 8일 공포됐다. 내년 4월부터 모든 유형의 성범죄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은 공무원은 당연퇴직되고,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파면·해임된 경우 공직에서 영구 배제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공무원시험 준비생이나 공무원 임용예정자도 성범죄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3년간 공무원에 임용될 수 없다. 특히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형·치료감호가 확정된 경우 영구적으로 공무원 임용이 금지된다. 공직사회부터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성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취지다. 앞으로 사회 전체적으로 성범죄 무관용 원칙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민간이 공무원의 인사관리 기준을 준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만 제도 개선으로만 끝나서는 안 된다. 미투운동뿐 아니라 ‘혜화역 시위’ 등 최근 여성들의 목소리가 활화산처럼 분출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여성에 대한 다양한 폭력과 차별이 그만큼 깊게 똬리를 틀고 있다는 방증이다. ‘일상의 성차별이 사라진 평등하고도 민주적인 사회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 성별과 세대를 떠나 모두 함께 풀어야 할 숙제다. 남성 위주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눈물 흘리는 이는 ‘우리 모두’인 까닭이다. douziri@seoul.co.kr
  • 대한항공, 임직원 맞춤 교육으로‘글로벌 항공 리더’키운다

    대한항공, 임직원 맞춤 교육으로‘글로벌 항공 리더’키운다

    인재 경영은 모든 산업에서 중요하지만 특히, 항공산업에서 더욱 중요하다. 운항, 고객서비스, 정비 등 각 분야가 사람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기업 경영의 기본은 사람이며, 사람의 변화는 결국 올바른 교육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신념을 가진 배경이다. 그는 ‘기업은 곧 사람’이라는 철학으로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조양호 회장의 인재 중시 경영은 직원들의 채용에서부터, 교육, 양성 등 모든 인사관리의 기본 바탕을 이루고 있다. 조양호 회장은 종종 항공산업을 ‘오케스트라’에 비유한다. 승무원, 정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이 조화롭게 협력해야 고객들에게 최상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대한항공은 직원 개개인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직급별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여성인력 경력단절 방지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 전체 직원 1만 8700여명 중 약 42% 이상이 여성인 대한항공은 대표적인 여성친화 기업으로 꼽힌다. 여성 직원이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퇴사 고민 없이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는 사내 문화와 제도를 활성화해 경력 단절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대한항공은 육아휴직, 산전후휴가, 가족돌봄휴직 등 법적 모성보호제도를 직원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매년 평균 600명 이상의 직원이 육아휴직을 사용해 평균 사용률이 95%를 넘는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15년 국내 평균 육아휴직 사용률인 59.2%에 비해 매우 높다. 특히 여성 인력 비중이 높은 객실승무원의 경우 임신을 확인한 순간부터 임신휴직을 사용할 수 있으며, 출산·육아휴직까지 포함하면 최대 2년 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이 임신, 육아 등으로 장기 휴직 후에도 빠르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매달 차수 별로 복직 교육을 진행한다. 이러한 복직 교육을 통해 장기간의 휴가에도 경력 단절이나 업무 공백 걱정 없이 비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녀 2명 출산으로 3년 7개월간의 휴직을 마치고 돌아온 승무원들도 이 교육에 참여한 후 무리 없이 비행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자녀가 만 8세 이하이면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고, 주당 15~30시간 단축 근무를 할 수도 있다. 이러한 분위기 덕분에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여직원 수는 1500명이 넘으며 3명 이상 자녀를 둔 경우도 100명이나 된다. 아빠가 된 직원들에게도 유급으로 청원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출산, 육아휴직을 사용한 이후에도 자기 계발이 필요한 일반직 직원은 최대 3년까지 상시 휴직이 가능하며 전문의에 의한 난임 판정을 받은 여직원 중에 인공수정, 시험관 시술 희망자를 대상으로 최대 1년 휴직을 부여하는 난임휴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양성 평등주의 인사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과장급 이상 관리자 1580명 중 약 40%인 620명이 여성이며, 여성임원 비율도 약 6%로 10대 그룹 상장사 평균 2.4%의 2배를 넘는다. 대한항공은 사내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직원에게 국내외 경영전문대학원(MBA) 진학 기회를 주는데, 이 중 30% 이상이 여성으로 알려졌다. ■ 멘토링 제도부터 맞춤형 MBA까지… 체계적인 인재 육성 눈길 대한항공 신입사원은 항공사 직원으로서의 기본 자질 함양을 위해 집중적인 교육 과정을 거친다. 이 기간 동안 항공 운송 기본 과정, 서비스 실무 교육 등과 더불어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직종별 전문 교육을 받는다. 신입사원은 입사 후 필수적으로 현장 업무 경험을 하게 되며, 선배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Mentoring)제도’를 통해 전반적인 회사 생활에 대한 이해와 업무 적응을 돕고 있다. 입사 1년이 지나면 ‘리프레시(Refresh) 과정’을 통해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원 스스로 경력개발 경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리, 과장, 차장, 부장 등 각 직급별로는 HR, 재무, 리더십, 조직관리 등 필수 이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직원은 해당 직급에 따른 필수 과목을 반드시 이수해야 상위 직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만큼 직원들의 해외 체험 교육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대한항공은 실무자 및 중간 관리자 대상으로 ‘해외지역 양성 파견’과 ‘지역 전문가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도 인기가 높다.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업무 역량을 보유한 관리자들에게는 해외 주재 근무의 기회를 부여한다. 부장급 관리자 양성 대상으로는 AMS(Airline Management School) 과정을 진행한다. 항공사에 특화된 전문지식과 경영마인드, 관리 역량을 겸비한 관리자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한항공의 주요한 핵심 인재 양성 교육 중 하나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서울대 경영대와 함께 개발한 맞춤형 MBA 프로그램인 ‘임원 경영능력 향상 과정(KEDP, Korean air Executive Development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신규 임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영 사례 분석과 실제 업무에 활용 가능한 프로젝트를 시행해, 항공사 임원으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사내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직원들에게 USC, MIT, 인하대 등 국내외 유수대학 MBA 뿐만 아니라, 물류전문대학원, 로스쿨 등에 입학하여 학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재 개발을 위한 끊임없는 지원과 노력은 대한항공 미래 전략의 핵심이자 원동력이다.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체계적이고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 인재를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행자 통관·X레이 검색, 3조 2교대 전환

    관세청이 공항과 항만의 감시 인력 근무체계를 24시간 맞교대(2교대)에서 ‘3조 2교대’로 전환한다. 국가기관 중 유일한 근무 형태로 취약시간 사각지대 발생을 해소하는 등 사회 안전 강화 및 현장 근무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다. 14일 관세청에 따르면 공항의 수출입통관 및 여행자·수출입 화물 등에 대한 검사를 맡고 있는 감시 인력(X레이 검색 포함) 중 수요가 많은 세관에 대해 우선 3교대 근무를 도입했다. 3교대 근무는 ‘주간-주간-야간-야간-비번’ 체계로 출근 일이 현재 12일에서 15일로 3일 늘지만 월평균 근무시간은 288시간에서 240시간으로 48시간 줄어들게 된다. 공항 근무자의 근무체계 전환을 위해 62명이 충원됐는 데 관세청은 내년에 추가 인력을 확보해 항만 감시 인력에 대해서도 추가 전환할 계획이다. 김정 인사관리담당관은 “여행객 및 수출입 물동량 등 증가 등에 따른 업무 피로도가 심각하다”면서 “근무체계 전환으로 서비스 향상 및 취약시간 감시활동 확대에 따른 불법 물품의 국내 반입 차단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년 기준 입출국 여행자는 7368만 4000명, 입출항 선박·항공기는 63만 2788대, 수출입 물동량은 9억 7754만 9000t으로 2007년과 비교해 각각 118%, 46%, 40% 증가했다. 또 관세청은 수입물품 검사에 52명을 추가 배치해 위험관리에 나섰다. 검사인력이 확대되면서 지난 7월까지 수입물품 검사건수가 14만 700건으로 전년동기(12만 7000건)대비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교사딸이 전교 1등’ 논란 컸나…교육부, ‘상피제’ 도입

    ‘교사딸이 전교 1등’ 논란 컸나…교육부, ‘상피제’ 도입

    현재 전국 고교에 교원인 부모와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가 105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입시 명문고에서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이 단기간에 성적이 급상승해 문·이과 전교 1등을 한 것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는데 이처럼 교사 부모와 학생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사례가 흔하다는 얘기다. 교육당국은 내년 3월부터 ‘상피제’를 도입해 이같은 논란을 원천봉쇄하겠다는 계획이다.교육부는 17일 학교 내 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성적조작·시험지 유출 등 부정행위자 처벌을 강화하고, 시·도교육청 및 단위학교별 ‘평가 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A여고에서는 이 학교 2학년생이자 교무부장 교사의 쌍둥이 딸이 성적이 급상승해 각각 문과와 이과에서 전교 1등을 하자 온라인 학부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문제가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된 학생들은 1학년 때 전교 등수가 각각 121등과 59등이었고, 유명수학학원에서 상대적으로 성적이 낮은 아이들이 듣는 수업을 듣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들이 지난 1학기 기말고사에서 문·이과 전교 1등을 하자 강남 지역 학부모들 사이에서 뒷말이 나왔다. 현재 서울교육청은 특별감사에 착수해 해당 의혹의 진위를 가리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 현재 전국 고교 2360곳 중 560곳에서 교원과 그 자녀가 함께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해당 교원 수는 1005명, 자녀는 1050명이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과 협의해 부모가 다니는 학교에 자녀가 배치되지 않도록 하거나 자녀가 입학한 경우 부모인 교원을 다른 학교로 전보 보내는 등 인사관리규정을 개정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경기·세종·울산·대구는 교사인 부모가 재직 중인 학교에 자녀가 입학하면 교사를 타 학교로 전보하도록 하는 의무규정을 두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경기교육청의 사례처럼 각 시·도교육청이 해당 인사규정을 신설하도록 할 예정”이라면서 “규정을 고쳐 내년 3월부터는 자녀와 교원이 원칙적으로 분리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해당 규정을 어기면 처벌 기준을 강화해 자녀임을 숨기고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경우도 막겠다는 계획이다. 또 학생과 교원 숫자가 적은 농어촌 지역에서는 교사인 부모가 학생인 자녀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원천 배제하도록 ‘평가 관리 강화 방안’도 마련된다. 지침이 시행되면 교사는 자녀가 속해 있는 반의 담임은 물론 교무부, 성적계, 전산계, 고사계 등 시험 관련 업무를 맡을 수 없게 된다. 교육청이 직접 인사에 관여할 수 없는 사립 고교에서는 교사 자녀가 입학할 경우 교사를 같은 재단 내 중학교 등으로 인사내도록 하거나 공립학교와의 인사교류를 통해 3년간 파견보내는 방안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다만 직계 가족 외에 친인척까지 이 원칙을 적용하기엔 범위가 너무 넓어져 모두 제한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친인척의 경우 동일 학교 재학·근무를 재제하기는 어렵고, 평가관리에서만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시·도교육청별 여건을 감안해 폐쇄회로(CC)TV 설치도 추진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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