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인분
    2025-12-27
    검색기록 지우기
  • 대파
    2025-12-27
    검색기록 지우기
  • 조도
    2025-12-27
    검색기록 지우기
  • 부고
    2025-12-27
    검색기록 지우기
  • 빌딩
    2025-12-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51
  • 기내식 빵에 유통기한 지난 버터…아직도 음식으로 장난을?

    기내식 빵에 유통기한 지난 버터…아직도 음식으로 장난을?

    기내식 빵에 유통기한이 지난 버터가? 유통기한이 5년이나 지난 빙수용 시럽이? 아직도 먹거리로 장난을 치는 사람들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체 4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수사 의뢰 조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일부 업체가 식품 제조에 부적합한 원료를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을 변조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불시 단속을 벌였다. 구체적인 적발 사례로 식품제조가공업체 ‘게이트고메코리아’(GGK·인천 중구 소재)는 유통기한이 올해 2월까지인 버터 약 1.4t으로 지난달까지 기내식 구성품인 빵과 케이크 약 8만 3000개를 만들어 항공사에 납품했다. 이 회사는 이들 식품을 판매해 5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GGK는 지난 3월부터는 ‘소고기 돈부리’ 등 20가지 즉석섭취식품 약 35만인분(7억원 상당)을 품목제조보고 없이 만들어 기내식으로 납품했다. 다른 식품업체 ‘아담스팜코리아’(경기 평택 소재)는 유통기한이 6개월 지난 빙수용 멜론 시럽을 제조해 유통기한 등을 표시하지 않은 상태로 보관했다가 거래처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유통기한을 520일 연장해 표시한 뒤 약 15.6㎏을 판매했다. 이 업체는 유통기한이 최대 2092일(약 5년 9개월) 지난 빙수용 딸기시럽 등 11가지 제품 1441개(총 1073㎏·288만원 상당)를 판매 목적으로 보관했다. 또 부산 북구의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체 ‘떡공방형제’는 지난해 6월부터 인터넷 쇼핑몰 3곳에서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쑥인절미’ 등 70가지의 떡류 제품, 약 36만 3353㎏(14억원 상당)을 판매했다. 이 업체는 또 떡류를 제조하는 작업장을 오랫동안 청소하지 않아 벽면·천장·에어컨·배관 등에 곰팡이가 피어 있는 등 위생적 취급기준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들이 보관하던 제품을 전량 압류·폐기하는 한편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식품에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을 임의로 위·변조하는 부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해서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식약처는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스마트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먹거리로 장난을 치는 사람들에 대해 당국의 제재와 처벌이 더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재 수위가 터무니없이 낮기 때문에 이 같은 행위가 되풀이된다는 것이다.
  • 퇴임 후에도 주경야독… 괴테의 전모가 보였다

    퇴임 후에도 주경야독… 괴테의 전모가 보였다

    ‘올바른 목적에 이르는 길은/ 그 어느 구간에서든 바르다/그대 일에 있어서 다만 바른 일만 행하라/ 다른 건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다.’ 독일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1832)의 시 ‘명심하라’에 실린 이 구절은 경기 여주시 보금산 자락의 ‘여백서원’ 오솔길 시비에 새겨져 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처럼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세태에 대한 반성이 담겼다. 무엇보다 여백서원의 ‘주인장’이자 괴테 연구에 평생을 바친 전영애(70) 서울대 명예교수의 우직한 삶을 드러내는 듯하다. “괴테의 글 하나하나에는 세상의 물결을 헤쳐 온 사람의 혜안이 스며 있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뭐가 바른 것인지 가늠하기 어려울 때가 잦은데, 200년이 지난 지금에도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성찰이 펼쳐져 있죠.”지난 15일 여백서원에서 만난 전 교수는 ‘이 시대에 왜 괴테인가’라는 물음에 “괴테는 문인이기도 했지만 독일 바이마르 공국 재상이자 식물학·광학 등을 깊이 연구한 과학자로 다재다능한 인물”이라며 “철학에서 니체·헤겔을 빼놓을 수 없듯 괴테를 중심으로 한 독일 문학은 성찰이 바탕이 된 세계 문학의 기초”라고 말했다. 잡초를 뽑고 나무에 물을 주는 전 교수의 모습은 촌부에 가깝다. 하지만 여전히 소녀 같은 감수성으로 괴테 작품의 의미를 되짚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이 학자의 얼굴이다. 전 교수는 2016년 정년 퇴임 무렵부터 괴테 전집을 원전에 충실하게 새로 번역하는 기나긴 작업에 돌입했다. 문학 외에 ‘색채론’ 등 자연과학 서적도 포함돼 있다.●원문의 음향적 광채까지 전달한 번역 그는 1973년 서울대를 전체 수석으로 졸업했지만 독일 유학과 박사 과정 진학은 남자 학우들에게 밀렸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졌을 뿐 아니라 여자가 학문을 한다는 데 편견이 있던 시절이었다. 석사 졸업과 동시에 결혼해 남매를 낳으면서 공부의 길은 멀어졌다. 막 태어난 아이를 두고 독일에 유학 갔다 3학기 만에 돌아오기도 했다. 그렇게 홀로 수많은 독일어 원서를 읽고 번역한 지 10년이 지나서야 서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그에게는 결국 많이 읽는 것이 힘이었고, 학문의 깊은 뿌리가 됐다. 그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시골의사’ 등 시대를 풍미한 고전 번역서 60여권을 냈다. 이 가운데 괴테를 학문의 시작이자 종착지로 삼은 이유를 묻자 “지방 문학 취급을 받던 독일 문학이 괴테 이후 세계 문학 반열에 올랐다”고 설명했다.“괴테가 60여년에 걸쳐서 쓴 ‘파우스트’는 정교한 운문으로 욕망에 따라 움직이는 개인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 역작입니다. 욕망에만 추동될 뿐 인간이 점점 더 왜소해지는 현시대에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죠.” 평생 독일 문학 연구에 몰두한 전 교수는 2011년 독일 괴테학회 ‘괴테 금메달’을 받았다. 110여년의 전통을 지닌 이 상은 전 세계 괴테 연구자들에겐 노벨상 같은 최고의 영예다. 한국에선 전 교수가 유일하고 아시아 여성으로서도 최초다. 2018년에는 전 교수의 학술서 ‘괴테의 서동(西東)시집 연구서’가 바이마르 괴테학회의 77번째 총서로 나와 독일에서 화제가 됐다. 코로나19로 일정이 모호해졌지만 올해는 독일 욀스니츠시에서 주는 라이너쿤체상도 받을 예정이다. 모든 작업은 전 교수의 집념에서 나왔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독일 프라이부르크 고등연구원 수석연구원을 겸임할 때는 아예 연구소에서 밤을 지새우다시피 했다. 방학 기간에만 건너간 독일에서 5년간 독일어 저서를 4권이나 냈다. “괴테 금메달 수상식에서 제게 과분한 이 영예에 어울리는 자격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제 나라 사람들에게 원문의 음향적 광채까지 전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배운 것을 전부 잘 정리해서 후세에 남기고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번역합니다.”●내년 출간되는 3권 분량 괴테 편지도 번역 그래서 전 교수는 퇴임 이후가 더 바쁘다. 총 24권으로 예정된 괴테 전집 번역은 만만치 않다. 중국에서는 국책 사업으로 학자 120명이 나눠서 하는 작업이다. 그는 “국내에 번듯한 괴테 전집 하나 없는 것이 안타깝고 자존심이 상했다”고 했다. 다만 괴테가 남긴 방대한 분량의 글 가운데 현재 한국 독자에게 의미가 있고 필요한 것을 선별해 정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는 “나이가 먹으니 괴테의 전모가 보이고 알맹이를 가려낼 안목이 생긴 것 같다”고 했다. 전집의 일환으로 2019년 ‘파우스트’를 펴냈고 올해 동서양의 정서가 어우러진 ‘서동시집’도 출간된다. 최근엔 괴테의 편지 번역을 마무리하는 등 24권 중 10여권 분량은 마쳤다고 한다. 괴테가 생전에 쓴 편지 원본은 2만통. 이 중 1만 5000통을 독일 학계가 수거했다. “그걸 모은 독일 사람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며 감탄을 내뱉은 그는 “이 가운데 중요한 것을 골라 ‘사랑에게’, ‘친구에게’, ‘세상에게’라는 이름으로 책 세 권 분량의 번역을 마쳤다”고 했다. 출간은 내년이다. “나머지 원고 초고도 5년 안에 끝낼 각오”라며 “너무 오래 끌면 제가 버틸 수 없을 것 같아서”라고 싱긋 웃었다.●고전 다시 읽는 독일의 문학적 풍토 부러워 그가 2014년에 지은 여백서원은 이토록 좋은 책을 보관하고 글도 쓰며 세상 사는 이야기를 나눌 공간이 필요하다는 평소 생각을 반영한 곳이다. 사재를 털어 서원을 지은 그는 2016년 정년퇴임 이후 낮에는 서원을 돌보고, 밤에는 연구하는 ‘주경야독’을 실천하고 있다. 한학에 조예가 깊은 아버지 전우순(2010년 작고) 옹의 호 ‘여백’(如白)을 따서 지은 서원은 말 그대로 ‘흰빛과 같이 맑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 있는 집’이다. 본관을 비롯해 작은 정자인 ‘시정’, 외국 학자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우정’ 등을 갖추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서원을 개방하는데 많을 때는 50여명 정도가 이곳을 방문한다고 한다. 전 교수는 “건물과 대지를 합해 3200평에 달하는 서원을 지키려면 노비가 3명은 있어야 한다지만, 제가 혼자 관리하니 3인분 노비인 셈”이라며 “강연하는 날엔 5인분 노비가 된다고 자조한다”며 유쾌하게 말했다. 여백서원에는 독일 서적 200여권이 보관돼 있고 이 중에는 1819년에 출간된 괴테 ‘서동시집’ 초판본, 1854년 판 ‘파우스트’, 1831년 ‘파우스트’ 원고 영인본 등 희귀서적도 포함됐다. 평소 친분이 있던 바이마르 괴테학회 재정 감사 알프리드 홀레가 별세하기 직전 전 교수에게 “당신이 갖고 있는 게 후세를 위해 좋겠다”며 자신의 장서를 넘겨준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독일 사람들은 평범한 시민들도 고전을 다시 읽어 보겠다면서 모이고, 아이들이 잘 때면 반드시 책을 읽어 주는 등 책에 대한 열정이 상당하다”며 “괴테, 실러, 베토벤 등 거장들의 존재도 부럽지만, 이들 인재를 키워 낸 독일 사람들의 문화적 풍토가 더 부럽다”고 했다. 전 교수는 여백서원을 확장해 여주에 ‘괴테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예로 유명한 여주에 독일 바이마르 괴테 마을처럼 작은 도시가 세계적으로 발돋움한 모델을 한국에서도 재현하겠다는 목표다. 그는 “단순히 괴테 관련 시설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괴테를 모델로 한 삶을 추구하는 공간을 지향한다”며 “예컨대 10년 뒤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 공간을 마련해 성찰과 반성이 있는 인문학적 사고를 함양하려 한다”고 했다. “괴테가 살던 바이마르는 인구 6만명의 소도시지만, 인물 하나를 잘 키워 내 세계적 문화도시가 됐습니다. 여주도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바른 걸음으로 큰길을 가는 이들을 키우고 격려의 박수를 치는 ‘박수부대’로 여생을 보내고 싶습니다.”
  • 주경야독하는 ‘괴테석학’ 전영애 교수 “200년 전 괴테의 삶과 지혜 남기고파”

    주경야독하는 ‘괴테석학’ 전영애 교수 “200년 전 괴테의 삶과 지혜 남기고파”

    ‘올바른 목적에 이르는 길은/ 그 어느 구간에서든 바르다/ 그대 일에 있어서 다만 바른 일만 행하라/ 다른 건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다.’ 독일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1832)의 시 ‘명심하라’에 실린 이 구절은 경기 여주시 보금산 자락의 ‘여백서원’ 오솔길 시비에 새겨져 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처럼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세태에 대한 반성이 담겼다. 무엇보다 여백서원의 ‘주인장’이자 괴테 연구에 평생을 바친 전영애(70) 서울대 명예교수의 우직한 삶을 드러내는 듯하다. “괴테의 글 하나하나에는 세상의 물결을 헤쳐 온 사람의 혜안이 스며 있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뭐가 바른 것인지 가늠하기 어려울 때가 잦은데, 200년이 지난 지금에도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성찰이 펼쳐져 있죠.” 지난 15일 여백서원에서 만난 전 교수는 ‘이 시대에 왜 괴테인가’라는 물음에 “괴테는 문인이기도 했지만 독일 바이마르 공국 재상이자 식물학·광학 등을 깊이 연구한 과학자로 다재다능한 인물”이라며 “철학에서 니체·헤겔을 빼놓을 수 없듯 괴테를 중심으로 한 독일 문학은 성찰이 바탕이 된 세계 문학의 기초”라고 말했다. 잡초를 뽑고 나무에 물을 주는 전 교수의 모습은 촌부에 가깝다. 하지만 여전히 소녀 같은 감수성으로 괴테 작품의 의미를 되짚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이 학자의 얼굴이다. 전 교수는 2016년 정년 퇴임 무렵부터 괴테 전집을 원전에 충실하게 새로 번역하는 기나긴 작업에 돌입했다. 문학 외에 ‘색채론’ 등 자연과학 서적도 포함돼 있다. 그는 1973년 서울대를 전체 수석으로 졸업했지만 독일 유학과 박사 과정 진학은 남자 학우들에게 밀렸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졌을 뿐 아니라 여자가 학문을 한다는 데 편견이 있던 시절이었다. 석사 졸업과 동시에 결혼해 남매를 낳으면서 공부의 길은 멀어졌다. 막 태어난 아이를 두고 독일에 유학 갔다 3학기 만에 돌아오기도 했다. 그렇게 홀로 수많은 독일어 원서를 읽고 번역한 지 10년이 지나서야 서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그에게는 결국 많이 읽는 것이 힘이었고, 학문의 깊은 뿌리가 됐다.그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시골의사’ 등 시대를 풍미한 고전 번역서 60여권을 냈다. 이 가운데 괴테를 학문의 시작이자 종착지로 삼은 이유를 묻자 “지방 문학 취급을 받던 독일 문학이 괴테 이후 세계 문학 반열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괴테가 60여년에 걸쳐서 쓴 ‘파우스트’는 정교한 운문으로 욕망에 따라 움직이는 개인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 역작입니다. 욕망에만 추동될 뿐 인간이 점점 더 왜소해지는 현시대에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죠.” 평생 독일 문학 연구에 몰두한 전 교수는 2011년 독일 괴테학회 ‘괴테 금메달’을 받았다. 110여년의 전통을 지닌 이 상은 전 세계 괴테 연구자들에겐 노벨상 같은 최고의 영예다. 한국에선 전 교수가 유일하고 아시아 여성으로서도 최초다. 2018년에는 전 교수의 학술서 ‘괴테의 서동(西東)시집 연구서’가 바이마르 괴테학회의 77번째 총서로 나와 독일에서 화제가 됐다. 코로나19로 일정이 모호해졌지만 올해는 독일 욀스니츠시에서 주는 라이너쿤체상도 받을 예정이다. 모든 작업은 전 교수의 집념에서 나왔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독일 프라이부르크 고등연구원 수석연구원을 겸임할 때는 아예 연구소에서 밤을 지새우다시피 했다. 방학 기간에만 건너간 독일에서 5년간 독일어 저서를 4권이나 냈다. “괴테 금메달 수상식에서 제게 과분한 이 영예에 어울리는 자격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제 나라 사람들에게 원문의 음향적 광채까지 전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배운 것을 전부 잘 정리해서 후세에 남기고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번역합니다.”그래서 전 교수는 퇴임 이후가 더 바쁘다. 총 24권으로 예정된 괴테 전집 번역은 만만치 않다. 중국에서는 국책 사업으로 학자 120명이 나눠서 하는 작업이다. 그는 “국내에 번듯한 괴테 전집 하나 없는 것이 안타깝고 자존심이 상했다”고 했다. 다만 괴테가 남긴 방대한 분량의 글 가운데 현재 한국 독자에게 의미가 있고 필요한 것을 선별해 정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는 “나이가 먹으니 괴테의 전모가 보이고 알맹이를 가려낼 안목이 생긴 것 같다”고 했다. 전집의 일환으로 2019년 ‘파우스트’를 펴냈고 올해 동서양의 정서가 어우러진 ‘서동시집’도 출간된다. 최근엔 괴테의 편지 번역을 마무리하는 등 24권 중 10여권 분량은 마쳤다고 한다. 괴테가 생전에 쓴 편지 원본은 2만통. 이 중 1만 5000통을 독일 학계가 수거했다. “그걸 모은 독일 사람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며 감탄을 내뱉은 그는 “이 가운데 중요한 것을 골라 ‘사랑에게’, ‘친구에게’, ‘세상에게’라는 이름으로 책 세 권 분량의 번역을 마쳤다”고 했다. 출간은 내년이다. “나머지 원고 초고도 5년 안에 끝낼 각오”라며 “너무 오래 끌면 제가 버틸 수 없을 것 같아서”라고 싱긋 웃었다.그가 2014년에 지은 여백서원은 이토록 좋은 책을 보관하고 글도 쓰며 세상 사는 이야기를 나눌 공간이 필요하다는 평소 생각을 반영한 곳이다. 사재를 털어 서원을 지은 그는 2016년 정년퇴임 이후 낮에는 서원을 돌보고, 밤에는 연구하는 ‘주경야독’을 실천하고 있다. 한학에 조예가 깊은 아버지 전우순(2010년 작고) 옹의 호 ‘여백’(如白)을 따서 지은 서원은 말 그대로 ‘흰빛과 같이 맑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 있는 집’이다. 본관을 비롯해 작은 정자인 ‘시정’, 외국 학자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우정’ 등을 갖추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서원을 개방하는데 많을 때는 50여명 정도가 이곳을 방문한다고 한다. 전 교수는 “건물과 대지를 합해 3200평에 달하는 서원을 지키려면 노비가 3명은 있어야 한다지만, 제가 혼자 관리하니 3인분 노비인 셈”이라며 “강연하는 날엔 5인분 노비가 된다고 자조한다”며 유쾌하게 말했다.여백서원에는 독일 서적 200여권이 보관돼 있고 이 중에는 1819년에 출간된 괴테 ‘서동시집’ 초판본, 1854년 판 ‘파우스트’, 1831년 ‘파우스트’ 원고 영인본 등 희귀서적도 포함됐다. 평소 친분이 있던 바이마르 괴테학회 재정 감사 알프리드 홀레가 별세하기 직전 전 교수에게 “당신이 갖고 있는 게 후세를 위해 좋겠다”며 자신의 장서를 넘겨준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독일 사람들은 평범한 시민들도 고전을 다시 읽어 보겠다면서 모이고, 아이들이 잘 때면 반드시 책을 읽어 주는 등 책에 대한 열정이 상당하다”며 “괴테, 실러, 베토벤 등 거장들의 존재도 부럽지만, 이들 인재를 키워 낸 독일 사람들의 문화적 풍토가 더 부럽다”고 했다. 전 교수는 여백서원을 확장해 여주에 ‘괴테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예로 유명한 여주에 독일 바이마르 괴테 마을처럼 작은 도시가 세계적으로 발돋움한 모델을 한국에서도 재현하겠다는 목표다. 그는 “단순히 괴테 관련 시설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괴테를 모델로 한 삶을 추구하는 공간을 지향한다”며 “예컨대 10년 뒤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 공간을 마련해 성찰과 반성이 있는 인문학적 사고를 함양하려 한다”고 했다. “괴테가 살던 바이마르는 인구 6만명의 소도시지만, 인물 하나를 잘 키워 내 세계적 문화도시가 됐습니다. 여주도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바른 걸음으로 큰길을 가는 이들을 키우고 격려의 박수를 치는 ‘박수부대’로 여생을 보내고 싶습니다.”
  • 광주 학동 붕괴 참사 관련 ‘억대 브로커‘ 영장

    광주 학동 붕괴 참사 관련 ‘억대 브로커‘ 영장

    광주 동구 학동 철거건물 붕괴 참사의 계약·재개발 비위 수사 분야에서 첫 신병 처리 대상자가 나왔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20일 계약·재개발 과정에서 청탁을 조건으로 업체 측에 돈을 받고,실질 계약 성사에 관여한 A(73)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21일 구속 전 피의자 신문(영장 실질심사)을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참여한 철거업체,정비기반시설 업체 등 3곳으로부터 2017년에서 2019년 사이 4차례에 걸쳐 억대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과 친분이 있는 A씨는 받은 금품 일부를 본인이 챙겼고,일부는 문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씨는 사건 수사가 시작되자 입건 전 해외로 도피한 상태로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에게 금품을 건넨 업체들이 실제 관련 공사를 수주한 사실이 있어 조합과 시공사인 HDC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사고 원인과 책임자 규명을 위한 수사는 다음주중 마무리된다. 이번 주말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원인분석 결과를 통보받으면,그동안 수사 결과를 정리해 다음 주에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력범죄수사대는 총 입건자 9명 중 현재 4명을 구속했고,시공사 관계자 2명에 대해 신병 처리를 앞두고 있다. 다만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2명의 영장 실질 심사는 당초 21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피의자 측의 요청으로 하루 연기돼 22일 열린다. 현재까지 이번 붕괴 참사 관련 조사 대상자는 45명이며,이 중 23명이 입건됐고 4명이 구속됐다.
  • 웨이브파크 앞 황금 입지… 해양레포츠 특화 복합스트리트몰 ’시화MTV 보니타가’ 분양

    웨이브파크 앞 황금 입지… 해양레포츠 특화 복합스트리트몰 ’시화MTV 보니타가’ 분양

    ㈜지에이건설(대표이사 정치관)은 경기도 시흥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 ‘거북섬 해양복합단지’에 조성 예정인 ‘시화MTV 보니타가’가 분양 중이라고 20일 밝혀 눈길을 끌었다.‘시화MTV 보니타가’는 웨이브파크 앞에 들어서는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62,163.46㎡ 규모의 대형 복합스트리트쇼핑몰로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테마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시화MTV 보니타가’가 들어서는 시화MTV는 첨단∙벤처업종 등 지식기반산업들과 관광∙휴양∙레저 등 여가기능을 결합시킨 복합산업단지로 조성 중이다. 이 중 ‘거북섬 해양복합단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양레포츠 단지로, 지난해 개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비롯해 해양생태과학관 등 다양한 프로젝트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인프라 조성을 통해 시화MTV에는 연간 3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시화MTV 보니타가’ 또한 딥다이빙풀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시설이 조성되는 복합스트리트쇼핑몰로 지역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대한민국우수기업인대상 건설과 아파트 부문 2관왕에 빛나는 지에이건설이 다양한 어트랙션에 차별화된 공간설계를 더해 집객 극대화를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현대종합설계건축사사무소가 설계에 참여한 딥다이빙풀, 인피니티풀, 아쿠아스파 등의 해양레포츠 시설들도 배치될 예정이다. 현재 시행사에 따르면 분양 시작 이후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일부 인기 호실들은 청약 마감 되었으며, 이외 호실들도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시화MTV 보니타가’는 시화MTV 내 주거 인구 약 10만 여명과 주변 산업단지 종사자 등 약 40만 여명으로 추정되는 풍부한 배후 수요를 보유하고 있다. 안산 고잔신도시, 송산그린시티,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경기 서남부 인접 지역에서 차량으로 이동 시 30분~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해 대부도 관광객을 포함한 대규모 광역 수요 또한 예측된다. 사업지는 시화호 주변을 따라 조성된 시화나래둘레길과 인접해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기반 시설 공사도 진행 중에 있다. 실제 이 구간이 개통되면 시화MTV에서 서울까지 1시간 이내로 이동 가능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인근에 평택시흥 고속도로 남안산IC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연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오이도역이 가깝고 추후 오이도 연결선 트램(예정)과 신안산선 복선전철(예정)이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화MTV 보니타가’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에 운영 중이다. 서울 서초구 및 인천 연수구, 경기 시흥시 현장홍보관 등 분양홍보관들도 함께 운영된다.
  • 현대중공업 노조 2년치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현대중공업 노조 2년치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현대중공업 노조가 16일 2019년과 2020년 2년치 임단협 3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울산 본사 등에서 전체 조합원 7000여 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시작했다. 이번 3차 잠정합의안은 동결이던 2020년 기본급을 5만 1000원 올리고, 회사 법인분할 과정에서 파업에 단순 참가해 징계를 받은 2000여 명에 대한 징계 기록을 삭제한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전체 잠정합의안은 2019년과 2020년 모두 기본급 인상, 연도별 상여금과 격려금 지급, 복지포인트나 상품권 지급 등이다. 노사 서로 각종 소송도 취하한다. 3차 잠정합의안이 투표에서 가결되면 현대중공업 임단협은 2년 2개월여 만에 타결된다. 노사는 2019년 5월 2일 상견례한 이후 법인분할 갈등, 기본급 인상에 대한 이견 등으로 3년째 교섭을 끌어왔다. 지난 2월과 4월 각각 1·2차 잠정합의안이 마련됐으나 모두 부결됐다. 이후 전면파업과 노조지부장의 40m 높이 크레인 점거 농성 등 3차 잠정합의안이 나오기까지 산통을 겪었다. 투표 결과는 이날 오후 6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 해양레포츠 특화 테마 상업시설 관심↑… ‘시화MTV 보니타가’ 분양

    해양레포츠 특화 테마 상업시설 관심↑… ‘시화MTV 보니타가’ 분양

    최근 입지와 컨셉까지 모두 최적화된 상업시설이 ‘시화MTV(시화멀티테크노밸리)’에서 분양 중이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시화MTV는 경기도 시흥시에 조성된 복합산업단지로 서해안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위치한 시화MTV는 첨단∙벤처업종 등 지식기반산업들과 관광∙휴양∙레저 등 여가기능이 결합된 곳이다. 2010년 실시 계획 승인과 함께 본격 개발에 들어갔으며 작년 9월에 7차 지역 준공을 마쳤다. 이곳은 국내 최초 해양 레포츠 산업 특화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시화MTV 호조세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야외 서핑장인 ‘웨이브파크’ 바로 앞에 들어서는 복합스트리트쇼핑몰 ‘시화MTV 보니타가’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화MTV 보니타가’는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조성되며, 딥다이빙풀, 인피니티풀, 아쿠아스파 등 웨이브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이룰 다양한 해양레포츠 시설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어트랙션들과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스타일 디자인이 더해져 유럽 해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테마 스트리트몰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화MTV 내 주거 배후수요 약 10만 여명과 더불어 주변 산업단지 종사자 약 40만 여명으로 추정되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안산 고잔신도시, 송산그린시티,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경기 서남부 인접 지역에서 차량으로 이동 시 30분~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 대부도 관광객을 포함한 대규모 광역 수요 또한 기대되고 있다. 사업지는 시화호 주변을 따라 조성된 시화나래둘레길과 인접해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기반 시설 공사도 진행 중에 있다. 실제 이 구간이 개통되면 시화MTV에서 서울까지 1시간 이내로 이동 가능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한 인근에 평택시흥 고속도로 남안산IC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연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오이도역이 가깝고 추후 오이도 연결선 트램(예정)과 신안산선 복선전철(예정)이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화MTV 보니타가’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와 시흥시, 서울 서초구, 인천 연수구에서 운영 중이다.
  • 우효광 측, 불륜 의혹에 “친한 동네 지인들과의 해프닝” [공식]

    우효광 측, 불륜 의혹에 “친한 동네 지인들과의 해프닝” [공식]

    배우 추자현 남편인 중국 배우 우효광이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해프닝”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15일 우효광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지난 5월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며 “영상에 등장하는 분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친한 지인이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께서 우효광, 추자현 부부를 아껴주시는 만큼, 해프닝이 확산된 것에 대해 당사자들 역시 앞으로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의 한 연예 매체는 우효광이 여자 한 명을 무릎에 앉히는 모습을 포착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은 불륜 의혹을 제기했고 그를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한편, 우효광 추자현 부부는 지난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7년 법적 부부가 된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8년에는 아들을 얻었다. 다음은 BH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알려드립니다. 지난 5월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입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분들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님과 친한 동네 지인분들입니다. 아무리 친한 지인이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우효광, 추자현 부부를 아껴주시는 만큼, 해프닝이 확산된 것에 대해 당사자들 역시 앞으로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 “커피 마시면 코로나 감염 10% 줄어…항산화·항염증 성분”

    “커피 마시면 코로나 감염 10% 줄어…항산화·항염증 성분”

    매일 커피를 1∼3잔 마시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위험이 10%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州) 노스웨스턴대학 연구진은 지난달 20일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가 보유한 40∼70세 3만7988명의 식단 자료를 토대로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추적해 평소 섭취했던 음식과 코로나19 감염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일종의 코호트 연구(Cohort study) 프로그램인 바이오뱅크에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약 50만 명의 유전·신체·음식 섭취 등의 기록이 취합돼 있다. 연구 결과 일일 커피 섭취량이 1잔, 2∼3잔, 4잔인 경우, 1잔도 안마실 때와 비교해 코로나19 양성 판정률은 각각 10%, 10%, 8%가량 떨어졌다. 연구진들은 “커피는 항산화, 항염증성 성분을 갖고 있다”면서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C-반응성 단백질(CRP-C-reactive protein) 등 염증성 표지 물질에 커피가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C-반응성 단백질과 종양괴사인자 알파 모두 코로나19의 중증도와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이다. 커피에 함유된 건강 증진 성분이 코로나19를 막는 면역 개선 효과를 내고 있다는 추정이다. 꾸준한 채소 섭취 역시 코로나19 감염 확률을 낮추며, 모유 수유도 아기에게 같은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0.67인분의 채소를 섭취하기만 해도 코로나19 감염 확률이 떨어졌다. 연구진은 채소가 면역 개선 효과를 내는 항염증성 성분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가공육의 경우 매일 0.43인분만 섭취해도 코로나19 감염 확률이 높아졌다. 가공을 거치지 않은 붉은 고기 섭취는 코로나19 감염 확률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 같은 차이를 두고 고기 섭취 자체보다는 염장, 훈연 등 가공 작업 시 면역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있을 것이라 추정했다. 연구자들은 코로나19 예방 가이드라인을 세우는 데 특정 식단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전했다.
  • 춘천시민 폭염 속 수돗물 대란 겪으며 불만 폭주

    춘천시민 폭염 속 수돗물 대란 겪으며 불만 폭주

    강원 춘천시가 사상 초유의 수돗물 대란을 겪으며 늑장 대응과 부실한 조치로 시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12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 수돗물을 공급하는 소양취수장 펌프 밸브 파손 이후 9시간여 만에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지만, 탁수 발생과 함께 일부 원거리지역과 고지대에 물 공급이 늦어지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취수장에서 거리가 먼 남산면 6개 마을을 비롯해 서면 2개 마을, 남면 4개 마을 등 일부 지역은 사고발생 나흘째인 이날까지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실정이다. 춘천시가 소양취수장 밸브 파손을 확인한 것은 지난 9일 오전 11시 30분쯤이었지만 아직까지 파손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관이나 밸브 등에 압력 증가에다 노후화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전문가 조사를 거쳐야 알 수 있다는 게 춘천시의 입장이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단수 기간 수도관에서 빠진 물을 완전히 보강하는 시간이 필요하며 거리에 따라 시차가 있고, 원거리일수록 더 늦어지고 있다”고 공식으로 사과했다. 이 시장은 또 “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보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최대한 빠른 정상화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 춘천시의원들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 찾아 “개청이래 단수 사태는 처음인데 춘천시의 늑장 대응에 시민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며 “민원이 폭발하자 춘천시의 공식 블로그와 공식 페북에서 단수 사태 공지글을 오히려 삭제하는 등 시 홈페이지에서도 어떤 설명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오히려 물을 아껴 쓰라는 문자는 시민들에게 책임을 떠맡기는 꼴이 되었다”며 “이들은 사태에 대한 원인분석이 신속히 이뤄지지 않은 점과 실시간으로 시민들께 상황을 보고하지 않은 등 행정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물이 공급 되는 지역도 흙탕물과 녹물 발생으로 고통은 가중 되고 있다. 시는 각 지역 면사무소를 통해 생수와 급수차를 지원하고 있지만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날씨에 주민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장사를 하지 못한 상인들 피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상인들 피해가 큰데 갑작스레 수돗물까지 단수되면서 허탈해하고 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오모(55)씨는 “재난문자가 늦게 떠 미리 물을 담아놓지도 못해 주말 동안 초복 장사를 망쳤다”며 “재료 준비도 못 하고 긴급 지원해주는 물도 한계가 있어 피해가 막심하다”고 울상을 지었다. 춘천시는 물이 나오지 않은 일부 마을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 병사 나이보다 오래된 ‘모포’ 사라진다…앞으로 솜이불로 대체

    병사 나이보다 오래된 ‘모포’ 사라진다…앞으로 솜이불로 대체

    창군 이래 70년간 보유했던 ‘모포’관리 어려움·위생 문제 등 계속 지적앞으로 평시엔 솜이불, 전시엔 침낭 사용조리병 1000명 더 충원해 복무여건 개선 육군과 해병대 장병들이 창군 이래 70여년간 필수품으로 보유했던 ‘군용 모포’가 사라질 전망이다. 국방부는 지난 9일 이영은 대한영양사협회장(분과위원장) 주관으로 ‘민·관·군 합동위원회 산하 장병 생활여건 개선 제2차 분과위원회’(이하 분과위)를 갖고 군용 이불류를 솜이불 등 일반 이불류로 대체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병영시설 분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방부는 우선 올 하반기 육군과 해병대 각 1개 부대를 대상으로 평시 상용 이불커버와 솜이불을 사용하는 방안을 시범 사업으로 실시하겠다고 분과위에 밝혔다. 이와 함께 유사 시 군장 결속품으로 분류되는 모포가 없어도 되도록 4계절용 침낭을 개발해 보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공군과 해군은 각각 1974년과 1999년부터 평시 상용 이불류를 사용하고 있지만, 육군과 해병대는 유사시 주둔지를 떠나 야외에서 생활하는 특성 때문에 줄곧 모포와 포단 형태 침구류를 사용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포는 관리가 어렵고 자주 세탁할 수 없어 위생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 심지어 병사들 사이에선 30년 이상 사용해 “내 나이보다 오래된 모포가 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낡은 모포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이에 육군 22개 부대 장병 3700여명을 상대로 모포, 포단을 일반 이불류로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전체의 86%가 찬성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향후 모포와 포단에서 이불류로 침구류가 단계적으로 교체될 경우 장병들이 모포를 마주 잡고 먼지를 털어내거나 접어서 군장을 꾸리는 모습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분과위에서는 조리병들을 위한 실질적 복무여건 개선 문제도 중점 논의됐다. 국방부는 취사장 관리 등 업무를 담당하는 간부인 육군 급양관리관을 기존 590명에서 1070명으로 81% 증원하고 7800여명인 육군 조리병을 단계적으로 1000여명 더 늘릴 계획이다. 예정대로 증원이 추진되면 중대급 부대(250명) 기준으로 조리병이 3명이 5명으로 늘어 1인당 약 80인분에서 50인분 담당으로 부담이 줄어든다. 또 내년부터 취사장 덕트, 후드를 전문업체에서 관리하도록 청소용역비를 편성해 조리병들의 가욋일도 줄여줄 계획이다. 하반기 예산 100억원을 투입해 각군 취사장에 최신 오븐기 1000여대도 우선 도입·설치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모든 취사장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위생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훈련소 연대에 화장실·샤워실을 임시로 추가 설치하기 위한 예산 73억원도 투입한다. 국방·군사시설기준에 따르면 샤워기는 13인당 1개 등으로 기준이 마련돼 있지만 육군훈련소 7개 연대 중 낙후된 5개 연대는 샤워기를 53인당 1개씩 쓰고 있다. 이밖에 아직 침상형을 사용 중인 3개 연대 생활관도 내년까지 전체 침대형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 중복 청약 가능한 2개 블록 2703세대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분양

    중복 청약 가능한 2개 블록 2703세대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분양

    치솟는 청약경쟁률과 높아지는 청약가점으로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수요자들이라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을 주목해 보길 바란다. 이 단지는 2개 블록 2,703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라는 주목할만한 특징 외에도 2개 블록에 중복으로 청약을 신청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D1블록과 D2블록은 청약 일정이 같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13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일에는 D1블록과 D2블록에 각 1번, 총 2건을 중복 청약할 수 있다. 14일 1순위 기타지역과 15일 2순위 청약 역시 동일하게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부동산 시장에서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로의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와 거듭된 청약 실패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겐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의 중복 청약이 더할 나위 없는 내 집 마련을 위한 최선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는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로 부동산 리서치업체 닥터아파트가 선정한 2년 연속 아파트 브랜드 1위(2019~2020), 부동산114가 평가한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위(2020),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달 실시하는 아파트 브랜드 평가 조사에서 27개월 연속 브랜드평판지수 1위 등을 수상하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은 용인시 내에서도 ‘힐스테이트’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통해 수요자들에게 남다른 주거가치를 선사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은 용인시 처인구 고림진덕지구 D1블록과 D2블록에 지하 4층(D2블록 지하3층)~지상 30층, 22개 동, 전용면적 59㎡A·59㎡B·70㎡·84㎡, 2,703세대의 대단지다. 각 블록의 타입별 세대수는 △D1블록 1,345세대 △D2블록 1,358세대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이 잘되는 4Bay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 제외)가 도입되며,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일부 세대 제외) 넉넉한 수납 공간 설계가 적용된다. 전용면적 59㎡는 판상형 59㎡A과 타워형 59㎡B 평면으로 나뉘며, 59㎡B의 경우 발코니 확장 선택 시 LDK 구조 거실의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주방 아일랜드(식탁 기능을 갖춘 아일랜드+장식장)도 제공되며 아일랜드 측면은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마감돼 고급스러움을 한 층 더했다. 또 전용면적 70㎡는 발코니 확장 선택 시 주방 팬트리가 제공되며, 전용면적 84㎡는 알파공간을 통해 유상옵션 선택 시 주방 및 복도에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전 타입에는 발코니 확장 선택 시 현관 중문, 현관 에어 샤워 시스템을 비롯해 기능성 오븐, 침니형 후드, 하이브리드 쿡탑, 파우더 조합형 붙박이장, 주방 상판 엔지니어드 스톤 마감 등을 제공해 주거 편의성을 더했다. D1블록, D2블록 각 단지 내에는 스포츠존과 에듀존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서며, 주차공간의 지하화로 차량 통행과 입주민들의 보행을 분리하여 안전과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은 고림진덕지구에 속해 있으며, 고림지구와도 연접해 있다. 고림지구 내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설립 계획 부지와 고등학교가 나란히 위치해 있다. 단지는 이러한 고림지구의 생활, 교육 등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에버라인 고진역을 통해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 및 서울,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용인IC를 비롯해 향후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2022년 예정),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동탄) 구간(2022년 예정)의 이용도 가능하다.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 내에는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이 계획돼 있으며, 물류단지 조성 사업인 ‘용인 국제물류단지4.0’도 추진 중에 있다. 여기에 ‘용인플랫폼시티’ 등도 계획돼 있어 지역가치 상승과 단지의 미래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7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해당지역, 14일 1순위 기타지역, 1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D1블록이 7월 21일, D2블록은 7월 22일이다. 정당 계약은 8월 6일~8월 16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예비 청약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의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영상도 유튜브 채널인 ‘내집마련TV’를 통해 공개한다. 견본주택을 방문하지 않고도 내부 평면과 인테리어 등 유니트 곳곳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지하철서 여성 불법촬영 시도한 30대...휴대전화 열어보니

    지하철서 여성 불법촬영 시도한 30대...휴대전화 열어보니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의 휴대전화에는 몰카 사진 수백장이 담겨 있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36)씨를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쯤 수인분당선 수원역에서 수원시청역으로 향하는 전동차 안에서 B(20대)씨의 신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B씨는 112에 신고한 뒤 A씨와 함께 수원시청역에 하차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A씨의 휴대전화를 살펴본 결과 B씨의 신체 사진은 없었지만,길거리나 공공장소 등에서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의 신체 사진 수백 장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은 전동차 안에서 발생해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 재임중 인증·선정 427건 수상·2723억원 외부재원 확보… “시민·직원이 빚어낸 합작품”

    재임중 인증·선정 427건 수상·2723억원 외부재원 확보… “시민·직원이 빚어낸 합작품”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이 7월 1일 민선 7기 출범 후 지난 3년간 이룬 주요 성과와 남은 1년간 매진할 10대 역점과제를 발표했다. 부천시는 무엇보다 코로나 19라는 위기 속에서도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로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에 주력한 부천시는 일드림센터를 개소해 목표대비 취업률을 122%까지 끌어올렸으며 3만 3000여 명에게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했다. 부천페이 발행액은 3500억원을 돌파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골목상권에 힘을 실었다. 미래 부천의 100년을 뒷받침할 5대 대규모 개발사업도 착실히 추진 중이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는 최종 사업협약을 맺고 글로벌 영상·문화콘텐츠 허브단지 건립에 시동을 걸었다. 법정 문화도시 지정 및 부천문화둘레길 조성,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등 문화가 산업이 되는 청사진을 한층 가시화했다. 특히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눈에 띄는 활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초 지자체 유일하게 스마스시티 챌린지 본사업 선정과 스마트 규제혁신지구 지정 등 부천의 스마트한 역량을 알렸다.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으로 제26회 ITS 세계대회 지방정부 명예의 전당상과 지능형교통체계 정부혁신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는 2020 국정목표 실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획득해 주차혁신을 입증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법무부 전자감독시스템을 연계했으며 CCTV 7740개를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으로 전환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스마트한 기술로 미세먼지 저감에도 앞장섰다. 기초지자체 최초로 빅데이터 기반 미세먼지 대응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를 조성했다. 또 도시 대기관리 플랫폼 구축사업을 고안해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40억원을 확보하며 스마트시티의 위상을 강화했다. 친환경 정책과 원도심 활성화 사업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도내 최초로 소사지역 도시재생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버려지는 에너지를 업사이클링하여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일조한 공으로 제16회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국 최초로 ‘아파트 같은 마을 주차장’ 건립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원도심 주차난 해결로 귀감이 됐다. 사람 중심의 포용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선도하며 복지행정상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애인 인권센터를 개소하고 아동·여성·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부천시를 비롯한 6개 지자체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을 공동 운영해 시민들의 화장장 숙원을 해결했다. 시민의 학습권리 보장에 힘써 2021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부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역동 전환으로 주민밀착형 행정체제를 완성하고, 다양한 소통채널을 마련해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소통행정을 이어나갔다. 특히 9년 연속 청렴도 평가 2등급 이상을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청렴도시로 눈길을 끌었다. 시민과의 약속을 묵묵히 지켜내며 3년 연속 민선7기 공약 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달성한 장 시장은 앞으로의 1년은 시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부천 곳곳을 채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일상으로 더 가까이… 코로나 19 위기 조기 극복 총력 부천시는 코로나 19 조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한다. 전 시민 70% 백신 접종 및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삼아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지역협의체를 추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이뤄 안전한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집단면역 확보 전까지 방역 대응 역량을 극대화한다. 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속 가동하고 신속정확한 역학조사와 빈틈없는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으로 코로나 19 전파 방지에 심혈을 기울인다. 집단감염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관리도 강화한다.●지역경제 튼튼하게…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부천형 일자리를 마련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중소기업을 지원해 민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지역특화 일자리와 취약계층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드림센터·노사민정사무국의 고용노동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모색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온라인 배송 서비스 등 비대면 마케팅 판로를 확대하고 시설현대화를 추진해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 기업 특례보증 2억원을 증액하고 115개 업체를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다. 또 ‘착한 임대인’에게 재산세를 감면해주고 확진자 및 격리자의 주민세 개인분을 면제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 지원으로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을 견인한다. ●문화가 산업되는 ‘문화콘텐츠 메카 부천’ 부천시는 미래성장 동력의 한 축인 문화를 핵심가치로 두고 문화의 산업화 시대를 열어간다. 먼저 풍성한 문화 인프라 구축에 힘쓴다. 1444석 대공연장과 전시실을 갖춘 부천아트센터를 건립하고 작동군부대는 문화예술 창작 공간과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을 함께 조성해 글로벌 창의도시 거점 센터로 재탄생한다. 또 웹툰융합센터와 폴리스튜디오·스토리텔링센터·실감형콘텐츠 시민체험관 건립 등 문화산업 성장 기반을 밀도 있게 다진다. 문화의 산업화에 핵심 역할인 창의 인재를 적극 육성한다. 스토리텔링 아카데미를 열고 웹툰 이노베이션 랩을 조성하여 창작·창업형 인재를 전문적으로 양성한다. 국제적 권위 시상제도를 마련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고 한국만화박물관은 공간과 기능을 웹툰·디지털만화 중심으로 개편한다. ●5대 대규모 개발사업… 희망찬 부천 미래 기대 부천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인 5대 대규모 개발사업을 발판 삼아 비약적인 발전을 꾀한다. GS건설 컨소시엄과의 최종협약으로 사업에 탄력이 붙은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는 4조 1900억원을 들여 뉴콘텐츠 생산 거점으로 구축한다. 문화산업 융·복합센터를 건립하고 70층 높이 랜드마크타워와 국립영화박물관, e-스포츠 경기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고루 갖춰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한다. 종합운동장 일원의 융·복합개발사업은 R&D종합센터, 복합스포츠시설을 조성하며 1500가구의 자연친화적 주거공간을 마련한다. 역곡 공공주택 사업은 공동주택 3262가구를 포함한 총 5452가구가 들어설 주택단지를 건립해 수도권 주택난을 해소하고 19만㎡ 공원녹지축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위해 활용된다. 대장신도시 건설은 전체 343만㎡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2만 가구가 들어설 공공주택단지와 자족기능을 겸비한 첨단산업단지를 함께 조성한다. 오정 군부대 복합개발사업은 3700가구가 입주할 공공주택과 공공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도시재생으로 신·구도심 간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생산유발 효과 3조 1300억원, 부가가치 효과 1조 4700억원이 예상돼 주목을 끌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 모두 포용하는 ‘부천형 통합돌봄’ 부천시는 모든 시민이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살던 곳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전념한다. 올해부터 노인·장애인·정신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모두 아우르는 융합형 돌봄사업을 수행한다. 34개의 보건·복지 통합돌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 및 통합돌봄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돌봄 전달체계 시스템도 확충한다. 통합돌봄 총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기존 7개 동에서 운영하던 통합돌봄 전담팀을 10개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한다. 더욱이 통합돌봄 선도사업 자체분석 및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획기적인 부천형 모델을 만들어간다. 통합돌봄은 주거, 건강·의료, 요양·돌봄, 서비스 연계를 4대 핵심사업으로 삼아 이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커뮤니티케어형 도시재생, 정서적 치유를 돕는 케어팜(사회적 농업) 등 다방면의 연계를 강화하고 로봇, IoT를 접목한 스마트 통합돌봄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회안전망을 고도화한다. ●시민체감형 미세먼지 대책 강화… 청정도시 부천 구현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미세먼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실외용 공기청정기와 벽화형 공기정화 섬유재 및 개방형 에어로졸 클린 부스를 설치해 미세먼지 낮춤에 주력한다.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여 각종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대만ITRI(사업기술연구소)와 미세먼지 공동연구 사업도 추진한다. 어린이집·경로당 450곳에 공기청정기 임차 지원,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등 고농도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어린이 보호에 힘쓴다. 중앙공원과 오정동 일원에는 도심물길, 도시숲을 조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청정도시를 실현한다. 4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경유차 저공해 사업과 수소차와 전기차 보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진화된 스마트시티 건설… 시민 삶의 질 향상 부천시는 모든 행정영역에 ICT와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도시문제를 똑똑하게 해결한다.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으로 최적 신호 운영 및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AI 돌발상황 시스템을 도입해 교통흐름을 빠르게 하고 안전한 도로주행 환경을 구현한다.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의 단계별 개발을 통해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로봇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스마트시티 사업과 코로나 19로 인한 데이터 처리 증가와 디지털 전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23년까지 도시관제센터 이전 및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에 매진한다. 데이터 이용에 소외계층이 없는 도시 환경을 제공한다.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시민에게 유익한 디지털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정보격차를 최소화한다. 또한 AR·VR 등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박물관을 조성해 색다른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ICT 기반의 스마트 경로당을 45개소에 추진해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천형 뉴딜로 미래 선도… 시민 행복도 UP 부천형 뉴딜정책은 한국판 뉴딜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이끌어간다. 이에 3773억원을 투입하여 디지털 뉴딜(도시), 사회안전망(사람), 그린뉴딜(자연) 등 3대 분야 82개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부천형 뉴딜정책은 5대 대규모 개발사업에 다각적으로 반영, 새로운 부천 도약에 큰 몫을 담당한다. ●사통발달 광역교통망 구축·교통안전 보장… 편리하고 편안한 부천 격자형 광역교통망을 추진해 부천시 어디에서나 2km 이내 전철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장~홍대입구 광역철도는 3기 대장신도시에 따른 교통수요를 충족하고 서울과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소사~대곡(서해선) 복선 전철은 한강하저 터널 난공사 등 이유로 개통시기를 2023년까지 연기할 예정이나 부천구간을 우선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더욱이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 GTX-B 노선을 통해 수도권 곳곳을 이어주는 교통 허브 도시로 거듭난다. 교통 안전시설을 강화해 시민이 편안한 교통질서를 확보한다.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00곳에 스마트횡단보도 및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확대 운영하고,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신호과속단속장비를 추가 설치해 교통약자도 안심하는 보행환경을 만든다. 시내버스 7개 업체에 맞춤식 순회교육을 실시하여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인다. ●원도심 대개조 사업… 활기찬 원도심·균형발전 도모 부천시는 원도심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주거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 도로, 주차·교통, 공원·녹지 분야에서 84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원도심의 활기를 되찾는다는 복안이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의 토지 매각대금인 1조원 이상 투자해 원도심의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을 건립해 고질적인 주차난 개선뿐만 아니라 공영주차장 건립비 절감으로 부천시 살림도 살뜰히 챙긴다. 시는 원도심 공간을 재편할 마스터 플랜도 오는 11월 수립할 예정이다. 시민정책토론회를 거쳐 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하는 체계적인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코로나 19로 인한 역경 속에서 부천시의 방역 대응은 빛났다.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 코로나 대응체계 구축과 투명한 정보공개로 ‘2020년 마이 히어로’에 선정돼 보건 방역에 모범을 보였다. 또 전 시민과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지급,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새희망자금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100% 지원으로 경제 방역에도 힘을 보탰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 3년간 부천시는 인증·선정을 포함한 427건 수상실적과 2723억원 외부재원을 확보하여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희망의 빛을 비췄다”며 “이러한 성과는 시민과 직원들의 구슬땀이 빚어낸 합작품”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접종 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시민의 안전을 급선무로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내 곁의 시장’으로 소통을 강조해온 장 시장은 “시민과 소통을 늘려 앞으로 1년도 시민의 목소리를 잘 담아내고 새롭고 안전한 부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죽전 테라스&139’ 잔여세대 동호수 지정 선착순 분양에 관심 집중

    ‘죽전 테라스&139’ 잔여세대 동호수 지정 선착순 분양에 관심 집중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친환경 테라스 하우스로 주목받는 ‘죽전 테라스&139’가 잔여세대를 대상으로 동호수 지정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죽전 테라스앤139’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하며 총 139세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지난달 인터넷으로 접수한 최고경쟁률 6.76대1(B타입), 평균경쟁률 4.39대1을 기록하는 등 전 타입이 고른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시공은 수원 호매실 동광뷰웰 등을 시공한 6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동광건설이 맡았으며 운양역 라피아노, 반석헌 등의 설계로 널리 알려진 테라스하우스 전문 건축가인 조성욱건축사사무소의 조성욱 소장이 메인으로 특화 설계 및 건축을 맡아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죽전 테라스&139’는 전 세대 테라스로 구성되며 다양한 공간을 적용해 쾌적함을 자랑한다. 특히 2~3층의 독립구조로 탁월한 공간감을 연출했고 모든 세대에 개별 테라스를 도입해 가치를 높였다. 각 세대별 프라이버시를 고려하여 넉넉한 동간거리도 확보해 층간소음 걱정이 없으며 여유로운 주차공간 조성으로 쾌적함을 자랑한다. 또한 경비시설 및 세대별 창고 등 아파트와 같은 집단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인 피트니스 센터, 북카페, 게스트 하우스, 숲속 둘레길 등을 제공하여 거주자들의 만족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 인위적으로 산을 깎지 않은 경사설계와 삼면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포레스트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죽현마을 중앙공원, 배수지공원, 소담공원, 한성CC 등이 위치해 주민들에게 숲세권을 제공하며 인접 공원과 둘레길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죽전 테라스앤139’는 우수한 교통환경도 장점이다. 분당선 죽전역 및 보정역이 인접한 역세권에 위치해있으며 강남권뿐만 아니라 수원, 분당까지도 빠른 이동이 가능해 직장인들의 출퇴근길에 편리함을 높였다. 오는 2023년 완공되는 GTX-A노선 용인역(수인분당선 구성역과 환승센터 조성 예정)개통시 삼성역까지 10분대에 강남역까지는 2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도로도 가까워 서울, 수원, 판교, 분당 등 주요 도시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상권 인프라도 주목된다. 단지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 이마트 죽전점 등이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며, 보정동 꽃메마을 핵심상권 등이 자리해 있어 먹거리와 놀거리가 다양하다. 특히 ‘경기용인 플랫폼시티’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사업추진이 본격화되며 풍부한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향후 용인시는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로 광역급행철도(GTX) 기반의 교통허브, 경제자족도시 및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 “층간소음 때문에”…엘리베이터서 흉기로 이웃 찌른 30대 구속

    “층간소음 때문에”…엘리베이터서 흉기로 이웃 찌른 30대 구속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임해지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전날 오전 4~5시 사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주민인 6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출근 중이던 피해자는 얼굴 부위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 9층에 사는 A씨는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11층에 사는 피해자와 갈등을 겪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범행 직후 달아났으나 곧이어 아파트 주변에서 붙잡혀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주에도 경기 안양의 한 아파트에서 윗집과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이 있었던 50대 남성이 윗집 현관문에 인분을 발랐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세 번에 걸쳐 자신의 인분으로 범행을 저질러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인사△행정국방예산심의관 조창상△재정정보공개 및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관리단장 송복철 ■교육부 △사회정책조정지원팀장 라은종 ■법무부 ◇법무부△장관정책보좌관 양선순△대변인 박현주△감찰담당관 임은정△감찰담당관실 검사 임삼빈 안광현△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한제희△법무과장 정지은△법조인력과장 이정배△검찰과장 주민철△검찰과 검사 박양호△형사기획과장 이응철△공공형사과장 이성식△국제형사과장 나욱진△형사법제과장 문지선△인권조사과장 박현규 ◇법무연수원 <진천본원>△총괄교수 한석리△교수 구승모△기획과장 백수진 <용인분원>△용인분원장 박철완△법무교육과장 김도형△교수 진철민 이희동 임세호 최임열 최행관 ◇대검찰청△대변인 서인선△수사정보담당관 강지성△인권정책관 최용훈△인권기획담당관 김재하△인권감독담당관 채수양△양성평등정책담당관 김은미△국제협력담당관 하담미△형사정책담당관 최지석△정책기획과장 권상대△수사지휘·지원과장 김형록△범죄수익환수과장 유태석△마약·조직범죄과장 홍완희△형사1과장 배성훈△형사2과장 김종우△형사3과장 신동원△형사4과장 장혜영△공안수사지원과장 이영남△선거수사지원과장 차범준△노동수사지원과장 임길섭△공판1과장 신대경△공판2과장 이정우△법과학분석과장 박주성△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 김동희△디지털수사과장 신승우△사이버수사과장 정영수△감찰1과장 이종민△감찰2과장 구태연△감찰3과장 김덕곤△검찰연구관 민영현 박준영 최재아 김정국 국원 김수민 김현우 소재환 김건 오지석 유병국 이주형 ◇서울고검△형사부장 임현△공판부장 김효붕△송무부장 신자용△감찰부장 이진동△인권보호관 서성호△검사 백순현 양보승 이선훈 이제관 임용규 윤영준 김동주 김석우 김춘수 신응석 이성규 이준식 홍승욱 신교임 신봉수 오정희 이계한 정종화(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파견) ◇대전고검△인권보호관 양석조△검사 박철웅 김경우 장성철 ◇대구고검△인권보호관 손준성△검사 백찬하 김후균 박봉희 양인철 ◇부산고검△인권보호관 주상용△검사 유일석 김유철 권기환 ◇광주고검△인권보호관 박억수△검사 강여찬 이주일 유두열 황의수 정유미 ◇수원고검△인권보호관 정영학△검사 고병민 최인호 명점식 김지헌 나병훈 송경호 한윤경 ◇서울중앙지검△1차장 정진우△2차장 박철우△3차장 진재선△4차장 김태훈△인권보호관 김석담△공보담당관 이혜은△인권보호담당관 김지용△중요경제범죄조사1단장 위성운△중요경제범죄조사1단 부장 김명수 유천열 이현정△중요경제범죄조사2단장 이용△중요경제범죄조사2단 부장 전미화 박홍규△인권보호부장 고필형△형사1부장 이선혁△형사2부장 박현철△형사3부장 서정식△형사4부장 한기식△형사5부장 박규형△공판1부장 류국량△공판2부장 정지영△부장 정재훈△형사6부장 강범구△형사7부장 이만흠△형사8부장 김우△형사9부장 박태호△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원호△공판3부장 신지선△공판4부장 이상록△공판5부장 김영철△공공수사1부장 최창민△공공수사2부장 김경근△형사10부장 진현일△형사11부장 김향연△형사12부장 이덕진△형사13부장 임대혁△형사14부장 김지완△반부패·강력수사1부장 정용환△반부패·강력수사2부장 조주연△반부패·강력수사협력부장 천기홍△경제범죄형사부장 유경필△공정거래조사부장 고진원△범죄수익환수부장 유진승 ◇서울동부지검△차장 성상헌△인권보호관 신형식△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황은영 정희도△형사1부장 안동완△형사2부장 김명운△형사3부장 이곤호△형사 4부장 민경호△형사5부장 김윤선△형사6부장 최형원△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손진욱△사이버범죄형사부장 이성범△공판부장 강백신 ◇서울남부지검△제1차장 이진수△제2차장 박승대△인권보호관 최성국△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박철완△부장 손영배 박영준 김은심 이성일 엄희준△인권보호부장 황금천△형사1부장 김원지△형사2부장 김형주△형사3부장 이동균△형사4부장 추혜윤△형사5부장 정원두△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공봉숙△공판부장 조아라△형사6부장 김기훈△금융조사2부장 김락현 ◇서울북부지검△차장 김남순△인권보호관 윤진용△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권도욱△부장 이현철 정효삼△형사1부장 박혁수△형사2부장 이복현△형사3부장 김정환△형사4부장 임일수△형사5부장 유광렬△조세범죄형사부장 국상우△공판부장 박명희△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홍성준 ◇서울서부지검△차장 양동훈△인권보호관 박현준△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유종완△부장 변창범 임창국△형사1부장 이곤형△형사2부장 김승언△형사3부장 이상현△형사4부장 김민아△형사5부장 조용후△공판부장 김연실△식품의약범죄형사부장 권유식△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유상민 ◇의정부지검△차장 이동수△인권보호관 김지연△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김기정△부장 김대룡 박병규 박영진△형사1부장 김태운△형사2부장 김상현△형사3부장 하재무△형사4부장 이준동△형사5부장 이찬규△형사6부장 김해경△공판송무부장 박성민 ◇고양지청△지청장 박상진△차장 조용한△인권보호관 서창원△형사1부장 원지애 △형사2부장 위수현△형사3부장 오종렬△공판부장 최우균 ◇인천지검△제1차장 조재빈△제2차장 김윤섭△인권보호관 이진호△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이종대△부장 김영익 강수산나 장준희△인권보호부장 이환기△형사1부장 배문기△형사2부장 김창수△형사3부장 이장우△형사4부장 이정렬△형사5부장 최재훈△외사범죄형사부장 장준호△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봉준△형사6부장 김영오△강력범죄형사부장 신준호△공판송무1부장 이용균△공판송무2부장 박성민 ◇부천지청△지청장 김형근△차장 이종혁△인권보호관 김종호△형사1부장 송지용△형사2부장 강세현△형사3부장 이일규△공판부장 김중 ◇수원지검△제1차장 양중진△제2차장 최재민△인권보호관 윤철민△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종칠△부장 최헌만 나창수 하신욱△인권보호부장 정경진△형사1부장 김형석△형사2부장 최우영△형사3부장 최명규△형사4부장 이지형△형사5부장 신태훈△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정진△형사6부장 김병문△공공수사부장 김종현△공판부장 최대건 ◇성남지청△지청장 박은정△차장 박하영△인권보호관 박주현△형사1부장 김윤후△형사2부장 손찬오△형사3부장 박건욱△공판부장 이유선 ◇여주지청△지청장 김기준△형사부장 강선주 ◇평택지청△지청장 박윤석△형사1부장 유정호△형사2부장 박은혜 ◇안산지청△지청장 이정환△차장 전무곤△인권보호관 김호삼△형사1부장 김준섭 △형사2부장 김진호△형사3부장 곽영환△공판부장 강민정 ◇안양지청△지청장 형진휘△차장 김봉현△인권보호관 오세영△형사1부장 김선문 △형사2부장 하동우△형사3부장 오기찬 ◇춘천지검△차장 박지영△인권보호관 이은강△형사1부장 조광환△형사2부장 윤원기 ◇강릉지청△지청장 정희원△형사부장 조영희 ◇원주지청△지청장 박기동△형사1부장 민병권△형사2부장 김태헌 ◇속초지청△지청장 조두현 ◇영월지청△지청장 김용자 ◇대전지검△차장 허정수△인권보호관 김용규△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박문수△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성훈 이종찬△인권보호부장 김희경△형사1부장 최영아 △형사2부장 박대범△형사3부장 김호준△형사4부장 김영남△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권현유△특허범죄조사부장 박승환△공판부장 허성환 ◇홍성지청△지청장 김민형△형사부장 김영미 ◇공주지청△지청장 권성희 ◇논산지청△지청장 이준호 ◇서산지청△지청장 허정△형사부장 어인성 ◇천안지청△지청장 강형민△차장 김성동△인권보호관 손우창△형사1부장 조홍용△형사2부장 한진희△형사3부장 조석규 ◇청주지검△차장 송강△인권보호관 김경수△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김석우△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강승희△형사1부장 단성한△형사2부장 정태원△형사3부장 김용식 ◇충주지청△지청장 김성훈△형사부장 송정은 ◇제천지청△지청장 정수진 ◇영동지청△지청장 김종필 ◇대구지검△제1차장 정대정△제2차장 이창수△인권보호관 우남준△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노상길△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장봉문 김영일△인권보호부장 이준식△형사1부장 유도윤△형사2부장 이정섭△형사3부장 김제성△형사4부장 조민우(8월 3일자 부임)△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정승△반부패수사부장 김남훈△강력범죄형사부장 박혜영△공판1부장 백승주△공판2부장 김재혁 ◇대구서부지청△지청장 이준엽△차장 허인석△인권보호관 최인상△형사1부장 황우진△형사2부장 임예진△형사3부장 손상욱 ◇안동지청△지청장 장형수 ◇경주지청△지청장 김태은△형사부장 정현 ◇포항지청△지청장 고형곤△형사1부장 장재완△형사2부장 원신혜 ◇김천지청△지청장 박상진△형사1부장 조희영△형사2부장 공준혁 ◇의성지청△지청장 김상민 ◇영덕지청△지청장 안동건 ◇부산지검△제1차장 박영빈△제2차장 박찬록△인권보호관 이병석△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 백재명△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박용호 류지열 박혜경△인권보호부장 강대권△형사1부장 안병수△형사2부장 박광현△형사3부장 정보영△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구미옥△공공·외사수사부장 이준범△반부패·강력수사부장 최혁△공판1부장 임세진△공판2부장 홍용화 ◇부산동부지청△지청장 박세현△차장 박성민△인권보호관 임종필△형사1부장 김훈영△형사2부장 이영화△형사3부장 조만래 ◇부산서부지청△지청장 권순정△차장 김도완△인권보호관 성상욱△형사1부장 권방문△형사2부장 박기환△형사3부장 서현욱 ◇울산지검△차장 정진웅△인권보호관 구상엽△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재호 도상범△형사1부장 장윤태△형사2부장 원형문△형사3부장 김현아△형사4부장 최준호△형사5부장 이승훈△공판송무부장 권나원 ◇창원지검△차장 장동철△인권보호관 변필건△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정훈△형사1부장 김정헌△형사2부장 김진남△형사3부장 신종곤△형사4부장 이승형△공판송무부장 황보현희 ◇마산지청△지청장 정우식△형사1부장 김상균△형사2부장 이희찬 ◇진주지청△지청장 김창진△형사1부장 김형원△형사2부장 장준호 ◇통영지청△지청장 김수현△형사1부장 조용우△형사2부장 송영인 ◇밀양지청△지청장 최청호 ◇거창지청△지청장 이진용 ◇광주지검△차장 정진용△인권보호관 이정봉△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강길주△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환 강남수△인권보호부장 이태일△형사1부장 반종욱△형사2부장 박순배△형사3부장 장윤영△형사4부장 황정현△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임유경△반부패·강력수사부장 박진성△공판부장 유옥근 ◇목포지청△지청장 윤중현△형사1부장 허준△형사2부장 주혜진 ◇장흥지청△지청장 임선화 ◇순천지청△지청장 김도균△차장 노진영△인권보호관 박정의△형사1부장 김수민△형사2부장 황현아△형사3부장 권찬혁 ◇해남지청△지청장 김일권 ◇전주지검△차장 김형수△인권보호관 권기대△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신현성△형사1부장 김지연△형사2부장 최재준△형사3부장 홍석기 ◇군산지청△지청장 박기종△형사1부장 이완희△형사2부장 김승걸 ◇정읍지청△지청장 이병주 ◇남원지청△지청장 신승희 ◇제주지검△차장 김선화△인권보호관 문영권△형사1부장 이동언△형사2부장 김도연△형사3부장 용성진 ◇타기관 파견△헌법재판소 파견 허지훈△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서원익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승진△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박종택 ■고용노동부 ◇채용△정책보좌관 김양정 ■국세청 ◇부이사관 전보△국세청 감찰담당관 윤창복△국세청 박광종 양동구 윤승출 한창목 ■예술의전당 △예술본부장 송성완△경영본부 인사관리부장 김신년△예술본부 음악사업부장 김재연 ■경향신문 △편집국 문화부 선임기자 김종목△디지털뉴스편집팀 선임기자 최진원△라이프팀 선임기자 이명희△주간경향부 선임기자 박주연
  • 서울까지 한걸음… 교통의 핵심인프라 多 누리는 ‘시티오씨엘 1단지’

    서울까지 한걸음… 교통의 핵심인프라 多 누리는 ‘시티오씨엘 1단지’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개발지역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편리한 교통환경을 바탕으로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고 교통 인프라를 통해 시세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114 등의 자료에 따르면 광명역세권 개발지구가 속한 광명시 일직동의 경우 2018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2년간 아파트 가격이 무려 28.7%나 상승했다. 이는 광명시(25.15%)와 경기도(19.42%)를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광명역 파크자이(2017년 7월 입주)’ 전용 84㎡의 경우 10월 11억 원에 거래가 이뤄지며 3억3,000만 원이 상승했다. 광명역세권 지구는 KTX와 1호선 광명역이 지구를 지나고 있으며 주변으로 제2경인,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강남순환도로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이 위치해 편리한 교통환경이 장점으로 꼽히는 곳이다. 한편 인천에서는 ‘시티오씨엘(City Ociel)’이 인천발 KTX를 중심으로 수인분당선 학익역과 고급간선급행 버스체계(S-BRT), 제2순환고속도로 등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으로 하늘길과 바닷길까지 이어주는 최상의 교통망을 갖춰 눈길을 끈다. 또 인천의 경우 예정된 교통호재들로 인해 서울과의 심리적∙시간적 거리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자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 ‘시티오씨엘(City Ociel)’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다양한 인프라를 한걸음에 누릴 수 있는 ‘시티오씨엘 1단지’ 분양에는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 당해마감을 기록하는 등 분양일정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1-1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42층, 8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26㎡, 총 1,1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먼저 교통여건이 탁월하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학익역을 통해 인천 내부는 물론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은 1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월판선(예정), 4호선 등 수도권 지하철 노선 상당수와 환승이 가능해진다. 또 학익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되기 때문에 향후 광역교통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송도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인천발 KTX직결사업(수인분당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을 통해 경부선과 연결돼 남부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광역도로망이 단지 가까이에 있어 차량을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도보권에 대형마트(홈플러스)가 있고 영화관(CGV), 옹진군청, 근린생활시설(예정) 등 각종 생활 인프라시설이 인근에 위치했다. 여기에 인천 뮤지엄파크도 시티오씨엘 내에 조성될 예정으로 여가생활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뛰어난 상품성도 돋보인다. 단지는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공급되며,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4bay구조(일부 타입 제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일조권 확보를 위해 남향 위주로 배치될 예정이며 드레스룸, 다용도실, 알파룸 등을 제공돼 넉넉한 수납공간도 확보했다. 주거환경도 좋다. 주차장을 지하에 조성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설계됐고 중앙광장, 정원형 휴게시설, 펫가든 등 자연친화적인 녹지공간을 제공해 단지 내 쾌적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오는 7월 7일(수)~7월 16일(금)까지 10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된다. ‘시티오씨엘 1단지’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경인방송 인근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상기 CG는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으며 주변 개발 계획 등과는 무관합니다.
  • 대구에서 받은 사랑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대구에서 받은 사랑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김기혁 (주)나비디앤씨 대표는 24일 대구시청별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김누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대구에서 184번째 회원이다. 1982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난 김기혁 대표(40)는 경기도 경복대학교 관광학과 졸업 후 2010년부터 서울에서 부동산 분양 대행 사업을 시작해 2012년경 대구에 정착했다. 특유의 성실함과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불철주야 사업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 초기 10명이었던 직원이 130여 명으로 늘어났고, 분양 대행에서 부동산 개발로 사업을 확장했다. 대구를 사랑하고 대구를 중심으로 전국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포부를 가진 김기혁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그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깊어 회사 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도시락 기부, 동절기 연탄 사랑 나눔, 백미 나눔, 사랑의 빵 나눔, 사랑의 비누 나눔 행사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주변 지인분들을 통해 아너소사이어티를 접하게 된 김기혁 대표는 대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가입을 결심했다. 김 대표는 “대구에서 사업을 하며 많은 도움을 받으며 성장해 온 만큼 대구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며 보답하고 싶다”며, “앞으로 대구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지속적으로 탄생해 나눔의 물결이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편스토랑’ 우유 활용 레시피 소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편스토랑’ 우유 활용 레시피 소개

    수많은 기상학자들이 올해 여름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역대급 무더위’라며 폭염을 예고했다. 이에 사람들의 폭염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국내 전문가들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를 강조했다. 방법 중 하나로 양질의 영양소를 채울 수 있는 우유 섭취를 적극 추천하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도 쉽고 요리에 첨가하면 음식의 풍미를 높일 수 있는 우유를 통해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그냥 마셔도 좋은 우유를 요리에 첨가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며, 지난 5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방영된 우유 메뉴들을 소개했다.우유편 방송에서는 김승수의 명란우유달걀찜, 차돌박이 우유라면, 까르보마라 불족발, 이영자의 흑당시럽 우유꿀떡, 블루베리 우유, 이유리의 버터통닭, 우유 후추면, 류수영의 연유프렌치토스트, 우유버터파스타, 또치닭 등 다양한 요리를 우유와 함께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우승 메뉴인 ‘어남선생 또치닭’은 류수영이 우유를 활용해 개발한 이국적인 맛인 특징인 치킨커리 요리로, 인도 정통 가람 마살라로 만들어진 커리소스와 치킨, 또띠아가 어우러져있다. 해당 요리는 순살 닭다리를 시즈닝에 재워 매콤한 마살라소스에 볶아 디핑소스에 찍어 쫄깃한 또띠아에 싸먹는 닭요리로써, 커리에 우유를 넣어 자극적인 향을 부드러운 맛으로 보완함으로써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다. 다음은 해당 방송에서 소개된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우유요리 레시피 3선이다. ▲ 우유 버터파스타<재료>흰우유 300ml, 물 500ml, 파스타 1인분(200g), 버터 40g, 소금 1꼬집, 참치액 1T, 마늘 1개, 후추, 트러플오일<만드는 법>1. 냄비에 물 500ml를 넣고 흰우유 300ml도 같이 넣어준다.2. 끓기 전에 파스타면 1인분도 넣어준다.3. 파스타면 위에 버터 40g을 올린 후 10분 동안 끓여준다.4. 소금 1꼬집, 참치액 1T를 넣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여준다.5. 불을 꺼준 뒤 마늘 1개를 갈아 넣은 후 불을 켜서 살짝 끓여준다.※ 치즈 그라인더에 마늘을 갈아주는 것이 좋다.6. 그릇에 플레이팅 한 후 후추 또는 트러플오일을 뿌려주면 완성 ▲ 우유 후추면<재료>우유 300ml, 오징어 1마리, 마늘 5개, 양파 1/4개, 청양고추 2개, 건고추 3개, 홍합 8개, 손질새우 4마리, 생크림 100ml, 소금 약간, 그라인더 통후추, 중화면 1인분, 쪽파 1개<만드는 법>1. 손질된 오징어의 몸통에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칼집을 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2. 마늘 5개는 편으로 썰고, 양파 1/4개는 채썰고, 청양고추 2개는 송송 썬다.3. 팬에 기름을 두르고 썰어놓은 마늘과 양파를 볶는다.4. 마늘 향이 올라오면 청양고추와 건고추 3개를 넣고 센 불에서 3분 동안 볶는다.5. 홍합 8개를 볶다가 홍합 입이 벌어지면, 손질된 새우 4마리와 썰어놓은 오징어를 넣고 함께 볶아준다.6. 오징어가 익으면 생크림 100ml와 우유 300ml를 넣고 끓인다.7. 우유가 끓어오르면 소금으로 간을 하고, 통후추를 왕창 뿌려 넣는다.8. 생면(중화면) 1인분을 삶은 후 우유짬뽕 국물을 붓고 쪽파를 송송 썰어 올리면 완성 ▲ 블루베리 우유<재료 5~6인분>우유 300ml, 냉동 블루베리 150g, 비정제설탕 45g, 레몬즙 5g, 소금 1꼬집, 얼음 <만드는 법>1. 냉동 블루베리 150g에 비정제설탕 45g, 레몬즙 5g, 소금 1꼬집을 넣고 섞는다.2. 병에 얼음과 블루베리청을 담고, 우유를 부어주면 완성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