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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때문에 핑클 멤버들에게 욕 먹어” 무슨 일?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때문에 핑클 멤버들에게 욕 먹어” 무슨 일?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때문에 핑클 멤버들에게 욕 먹어” 무슨 일? 라디오스타 이지훈 ’라디오스타’ 이지훈이 옥주현과의 과거 인연을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두루두루 잘하는 두루치기 4인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지훈은 옥주현이 과거 자신의 광팬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지훈은 그 당시 옥주현이 자신에게 건넨 선물을 가져오기도 했다. 선물에는 ‘지훈 바라기’라고 크게 적혀 있어 당시 옥주현의 이지훈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있었다. MC들이 이지훈과 옥주현을 이어주려고 하자 옥주현은 “아, 그때는…”이라며 “말 하면 안 된다”며 황급히 말을 아꼈다. MC들은 “이지훈이 여자친구가 있었던 거냐”고 추궁하기 시작했고 이지훈은 “그 때 핑클 멤버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주현이 마음을 뺏어 놓고’라는 이유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이지훈 전여자친구? 지금 잘됐다” 누구?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이지훈 전여자친구? 지금 잘됐다” 누구?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이지훈 전여자친구? 지금 잘됐다” 대체 누구?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배우 이지훈의 과거 여자친구를 언급해 이지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두루두루 잘하는 두루치기 4인분’ 특집으로 꾸며져 옥주현, 신성록, 이지훈, 김수용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이지훈에게 “여자친구 있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지훈은 당황한 듯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어 이지훈은 “그때 핑클 멤버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주현이 마음을 뺏어 놓고 나몰라라 하더라’라는 이유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종신은 옥주현에게 “당시 이지훈의 여자친구는 지금 잘됐죠?”라고 질문했고, 옥주현은 “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이지훈 전여자친구? 지금 잘됐다” 대체 누구?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이지훈 전여자친구? 지금 잘됐다” 대체 누구?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배우 이지훈의 과거 여자친구를 언급해 이지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두루두루 잘하는 두루치기 4인분’ 특집으로 꾸며져 옥주현, 신성록, 이지훈, 김수용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이지훈에게 “여자친구 있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지훈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그때 핑클 멤버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주현이 마음을 뺏어 놓고 나몰라라 하더라’라는 이유였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옥주현에게 “당시 이지훈의 여자친구는 지금 잘됐죠?”라고 질문했고, 옥주현은 “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이지훈 전여자친구 지금 잘됐다” 무슨 뜻?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이지훈 전여자친구 지금 잘됐다” 무슨 뜻?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두루두루 잘하는 두루치기 4인분’ 특집으로 꾸며져 옥주현, 신성록, 이지훈, 김수용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이지훈에게 “여자친구 있었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지훈은 당황한 듯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어 윤종신은 옥주현에게 “당시 이지훈의 여자친구는 지금 잘됐죠?”라고 질문했고, 옥주현은 “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때문에 핑클에 욕 많이 먹어” 무슨 일?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때문에 핑클에 욕 많이 먹어” 무슨 일?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때문에 핑클에 욕 많이 먹어” 무슨 일? 라디오스타 이지훈 ’라디오스타’ 이지훈이 옥주현과의 과거 인연을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두루두루 잘하는 두루치기 4인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지훈은 옥주현이 과거 자신의 광팬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지훈은 그 당시 옥주현이 자신에게 건넨 선물을 가져오기도 했다. 선물에는 ‘지훈 바라기’라고 크게 적혀 있어 당시 옥주현의 이지훈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있었다. MC들이 이지훈과 옥주현을 이어주려고 하자 옥주현은 “아, 그때는…”이라며 “말 하면 안 된다”며 황급히 말을 아꼈다. MC들은 “이지훈이 여자친구가 있었던 거냐”고 추궁하기 시작했고 이지훈은 “그 때 핑클 멤버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주현이 마음을 뺏어 놓고’라는 이유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지훈, “핑클에게 욕먹었다” 이유는 옥주현 때문? 알고보니..

    라디오스타 이지훈, “핑클에게 욕먹었다” 이유는 옥주현 때문? 알고보니..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과 러브라인? “이지훈 내 왕자님이었다” 선물보니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과거 이지훈의 열혈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두루두루 잘하는 두루치기 4인분’ 특집에는 옥주현, 이지훈, 신성록, 김수용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옥주현은 “과거 이지훈 오빠는 내 왕자님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이지훈은 “데뷔하고 옥주현을 만났다”며 “한창 내가 라디오 DJ를 해 우리 프로그램에 많이 왔다”고 친분을 드러냈다. 옥주현은 “너무 팬이었다. 좋아하는 이름을 칼로 파서 새긴 다음 CD 사이즈에 맞게 만들어 앨범에 끼운 후 오빠에게 선물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그 당시 옥주현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선물에는 ‘지훈 바라기’라고 크게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이 이지훈과 옥주현을 이어주려고 하자 옥주현은 “아, 그때는…”이라며 “말 하면 안 된다”며 황급히 말을 아꼈다. 옥주현의 반응에 MC들은 “이지훈이 여자친구가 있었던 거냐”고 추궁하기 시작했고 이지훈은 “그 때 핑클 멤버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주현이 마음을 뺏어 놓고’라는 이유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이지훈 전여자친구 지금 잘됐다”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이지훈 전여자친구 지금 잘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두루두루 잘하는 두루치기 4인분’ 특집으로 꾸며져 옥주현, 신성록, 이지훈, 김수용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이지훈에게 “여자친구 있었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지훈은 당황한 듯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윤종신은 옥주현에게 “당시 이지훈의 여자친구는 지금 잘됐죠?”라고 질문했고, 옥주현은 “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이지훈 전여친 지금 잘됐다” 깜짝폭로

    라디오스타 이지훈, 옥주현 “이지훈 전여친 지금 잘됐다” 깜짝폭로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두루두루 잘하는 두루치기 4인분’ 특집으로 꾸며져 옥주현, 신성록, 이지훈, 김수용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이지훈에게 “여자친구 있었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지훈은 당황한 듯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지훈의 말에 윤종신은 옥주현에게 “당시 이지훈의 여자친구는 지금 잘됐죠?”라고 질문했고, 옥주현은 “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지훈, 전 여자친구 누구길래.. 옥주현 발언보니

    라디오스타 이지훈, 전 여자친구 누구길래.. 옥주현 발언보니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두루두루 잘하는 두루치기 4인분’ 특집으로 꾸며져 옥주현, 신성록, 이지훈, 김수용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이지훈에게 “여자친구 있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지훈은 당황한 듯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에 윤종신은 옥주현에게 “당시 이지훈의 여자친구는 지금 잘됐죠?”라고 질문했고, 옥주현은 “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지훈, 과거 여자친구 누구길래....

    라디오스타 이지훈, 과거 여자친구 누구길래....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두루두루 잘하는 두루치기 4인분’ 특집으로 꾸며져 옥주현, 신성록, 이지훈, 김수용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이지훈에게 “여자친구 있었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지훈은 당황한 듯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어 이지훈은 “그때 핑클 멤버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주현이 마음을 뺏어 놓고 나몰라라 하더라’라는 이유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지훈, 과거 옥주현의 왕자님? ‘깜짝’

    라디오스타 이지훈, 과거 옥주현의 왕자님? ‘깜짝’

    지난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두루두루 잘하는 두루치기 4인분’ 특집에는 옥주현, 이지훈, 신성록, 김수용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옥주현은 “과거 이지훈 오빠는 내 왕자님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옥주현은 “너무 팬이었다. 좋아하는 이름을 칼로 파서 새긴 다음 CD 사이즈에 맞게 만들어 앨범에 끼운 후 오빠에게 선물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지훈, 이지훈 전여자친구 누구길래?

    라디오스타 이지훈, 이지훈 전여자친구 누구길래?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배우 이지훈의 과거 여자친구를 언급해 이지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두루두루 잘하는 두루치기 4인분’ 특집으로 꾸며져 옥주현, 신성록, 이지훈, 김수용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이지훈에게 “여자친구 있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지훈은 당황한 듯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어 이지훈은 “그때 핑클 멤버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주현이 마음을 뺏어 놓고 나몰라라 하더라’라는 이유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종신은 옥주현에게 “당시 이지훈의 여자친구는 지금 잘됐죠?”라고 질문했고, 옥주현은 “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국내여행 | [Village in Seoul 청파동] 청파, 푸른 언덕이 있는 동네

    국내여행 | [Village in Seoul 청파동] 청파, 푸른 언덕이 있는 동네

    처음 그 이름을 들었을 때 참 예쁘다고 생각했다. 청파靑坡, 푸른 언덕이 있는 동네. 일 년이 넘도록 몰랐던 우리 동네의 숨겨진 모습을 오늘, 골목길에서 만났다. ‘집 박물관’은 살아있다 청파동에 터를 잡은 지 일 년 하고도 넉 달째. 처음으로 카메라를 메고 동네를 걷는다. 오늘의 목적지는 슈퍼마켓도, 김밥집도, 단골 커피숍도 아니다. 숙명여대 앞길의 풋풋한 생기와 효창공원의 차분한 공기, 그보다 깊숙한 곳에 숨겨진 동네의 모습을 만나러 나섰다. 구글 지도를 켜고 청파동1가를 찍었다. 그쪽에 오래된 집이 많다고 들어서다. 지도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걷다가 하얗고 작은 골목길을 마주쳤다. 이끌리듯 들어가 셔터를 누르는데, 할아버지 한 분이 대문을 열고 나오신다. “뭘 찍는 거요?” 동네 여행을 취재 중이라 하니 관심을 보이신다. 이광래 할아버지(77세)는 청파동장을 3번이나 지내셨다고 했다. “청파동은 일제 강점기에 부자들이 많이 살았던 동네야. 그 당시 150평, 200평씩 되는 집을 갖고 살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다 강남으로 넘어갔지. 지금도 이 동네엔 아주 오래된 집이 많아. 우리 집도 50년은 됐고, 이 옆집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있던 거야.” 할아버지 말씀처럼 청파동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이 많이 모여 살았던 곳이다. 그때 지어진 일본식 가옥들이 지금도 일부 남아있다. 이어 해방과 한국전쟁을 거치며 도시형 한옥이 세워졌고 1970년대에는 서민형 양옥이 들어섰다. 1980년대부터는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들이 지어지기 시작했다. 청파동은 이렇게 각기 다른 시간의 켜를 가진 집들이 한데 뒤섞여 부조화 속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건축학자 임석재 교수는 그의 책 <서울 골목길 풍경>에서 청파동을 ‘가히 20세기 집 박물관이라 할 만한 동네’라고 평하기도 했다. 학교가 많은 동네엔 우리 집이 있는 청파동3가는 청파동1가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숙명여대와 바로 닿아 있어 일찍이 개발이 진행된 때문이다. 숙명여대 정문으로 올라가는 길엔 아기자기한 카페와 디저트 가게가 많다. 그 길에서 한 블록만 안쪽으로 들어서면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나왔을 법한 하숙집들이 빼곡하다. 경쟁이라도 하듯 두 집 걸러 한 집마다 ‘하숙’이란 간판을 붙이고 있는 걸 보면 요즘에도 하숙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가 새삼스럽다. 청파동엔 학교가 많다. 숙명여대 말고도 청파초등학교, 선린중학교,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신광초등학교, 신광여자중학교, 신광여자고등학교까지 총 7개나 된다. 그래선지 오래된 골목길 틈새에도 활기찬 분위기가 맴돈다. 책가방을 맨 아이들과 교복을 입은 청소년들, 깔깔 웃으며 서로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여대생들을 여기저기서 마주친다. 학교가 많아 좋은 점은 또 있다. 싸고 맛있는 떡볶이 집이 많다는 것. 그러니 청파동에 놀러 오시려거든 많은 준비는 하지 마시라. 편안한 신발과 약간의 쌈짓돈만 있으면 흥미롭고 배부른 동네 여행을 할 수 있다. ●고서령 기자의 청파동 그곳? 입소문만으로 유명해진 일본 가정식당 로지노키친路地のKitchen 2인용 식탁 8개만이 옹기종기 들어차 있는 일본 가정식 식당. 요즘 청파동에서 가히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맛집’이다. 특별히 홍보를 한 적도 없는데 오직 입소문만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점심과 저녁, 시간을 정해 두고 딱 두 시간씩 오픈하는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긴 줄이 늘어선다. 그마저도 조금 늦게 찾아가면 ‘준비된 재료가 다 소진되었다’는 푯말만 보고 등을 돌려야 한다. 매일 신선한 재료를 준비해 한정 수량만으로 요리하기 때문이라고. 메뉴엔 일본식 닭튀김, 포크햄버그, 돈가츠, 돼지고기 야채 볶음요리 등이 있다. 메인 요리에 곁들여지는 일본식 두부튀김과 계란말이, 상큼한 양념의 샐러드와 토마토푸딩 후식 등 작은 접시 하나하나마다 정성이 느껴진다. 식사 시간 30분 전에 찾아가야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다. 협소한 공간과 높은 인기 때문에 중학생 이하 어린이와 5인 이상 손님은 받지 않는다. 예약 불가.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43길 11 02-6213-9689 점심 12:00~14:00, 브레이크타임 14:00~18:00, 저녁 18:00~20:00 모든 메뉴 7,000~8,000원선 1989년부터 지켜 온 추억의 와플 맛 와플하우스 청파동엔 26년 역사의 유명 와플집이 있다. 학창시절 이곳에서 먹었던 와플 맛을 잊지 못해 자녀를 데리고 오는 사람들이 손님의 대부분일 정도로 역사 깊은(?) 곳이다. 2대째 가족경영을 하고 있는 이곳은 1989년 아주 작은 와플가게로 시작해 조금씩 가게를 확장하며 지금에 이르렀다. 대표 메뉴는 사과잼과 버터를 바른 미국식 와플과 딸기 빙수. 두 개가 항상 세트처럼 팔린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만 반죽부터 햄버거 패티까지 최대한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 아이들도 많이 찾는 곳인 만큼 재료의 품질에 더욱 신경을 쓴다고.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45길 37 매일 11:00~23:00, 매달 둘째 주 화요일 휴무 버터 & 잼 와플 2,000원, 딸기빙수 6,500원 옛날 떡볶이 ‘무한리필’이요~ 달볶이 2000년부터 16년째 숙명여대 앞을 지키고 있는 작은 떡볶이 집. 이 집에선 떡볶이를 ‘달볶이’라고 부른다. 접시에 비닐을 씌워 내주는 옛날 떡볶이와 몽땅한 길이의 고소한 꼬마김밥을 맛볼 수 있다. 한 사람당 1인분 이상 주문하면 달볶이는 무한리필 해준다. 평일엔 숙대 학생들로, 주말엔 동네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47길 88 달볶이, 꼬마김밥, 순대, 튀김 각각 1인분 3,000원 쫄깃한 국물떡볶이의 정석 빨강떡볶이 청파동 중·고등학생들과 숙명여대생들의 숨은 떡볶이 맛집. 일반적인 볶음 떡볶이가 아니라 국물 떡볶이다. 떡을 건져 먹은 뒤 남은 국물에 김과 함께 밥을 비벼 주는데, 학생들에겐 떡보다 밥이 더 인기일 정도.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을 하면 그때그때 새로 끓여 내주는 것이 특징이다. 1단계부터 5단계까지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매일 방부제 없는 떡을 새로 뽑아 만들기 때문에 방앗간에서 갓 나온 떡처럼 식감이 쫄깃하다. ‘안 끓인 떡볶이’ 재료를 전국 택배 배송 판매도 하고 있다. 떡볶이 소스가 라면스프처럼 가루로 되어 있기 때문에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해 먹기 좋다.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43길 29 02-703-3449 평일 10:00~21:00, 휴일 12:00~21:00 빨강떡볶이 2,500원, 공기밥+김 1,500원, 순대 3,000원 동네 사랑방 같은 동네 사진관 청파동사진관 삐뚤빼뚤한 간판 글씨와 파란색 대문이 눈길을 사로잡는 청파동사진관은 청파동에서 꽤 유명한 장소다. 사진만 찍는 게 아니라 음악회도 열고 동화 녹음도 하는, ‘청파동 사랑방’을 표방한다. 사진관 수익의 일부를 국내외 아이들을 돕는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증명사진, 여권사진, 프로필사진, 가족사진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사진을 촬영한다. 건물 외관은 클래식하지만 30대 사진관 주인이 정성스럽게 포토샵을 해주니, 사진품질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단 문을 닫을 때가 많으니 미리 전화로 예약한 뒤에 찾아가야 헛수고를 덜 수 있다.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49길 14 070-8639-4415 blog.naver.com/im1771 최고급 원두 ‘스페셜 티’만 취급 카페 실Cafe SIL 커피 원두에도 등급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카페 실’은 최고 등급 원두인 ‘스페셜티’만 취급하는 카페다. 30가지 종류의 커피를 볶아 베이커리 카페, 사무실 등에 납품하고 손님들에게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 카페의 주인인 박영실 바리스타가 오랜 시간을 들여 직접 생두를 선별하고 볶는 작업을 한다. 카페 문을 연 2009년 이후 생두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이곳의 커피 가격은 6년 전 그대로다. 100g짜리 원두를 사면 200g 가까이 담아 줄 정도로 인심이 후하다. 영국·폴란드·이탈리아 등에서 수입한 커피 관련 도구도 백화점보다 30~4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97길 13 평일 11:00~21:00, 토요일 14:00~21:00, 일요일 12:30~21:00 아메리카노 3,000원, 드립스페셜티(핸드드립커피) 5,500원, 원두100g 1만2,000원부터 청파동 가는 길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8번 출구 또는 1호선 남영역 1번 출구로 나와 숙명여대 방향으로 걸어가면 청파동3가에 닿는다. 숙명여대 정문까지 올라가면 정면에 효창공원 입구가 나온다. 청파동1가는 서울역 서부역에서 찾아가는 편이 더 가깝다. 글·사진 고서령 기자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메르스 Why]첫 사망자 아들 “병원에 감염자 있다는 얘기 못 들었다” 파장

    [메르스 Why]첫 사망자 아들 “병원에 감염자 있다는 얘기 못 들었다” 파장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사망자인 A(57·여)씨의 유족이 “정부와 병원의 허술한 대응으로 환자가 사망했다”는 입장을 밝혀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4일 A씨의 아들이라고 밝힌 B씨는 페이스북에 “경기 평택의 C병원에서 감기 증상으로 입원했다가 지난달 18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께서 C병원에 계셨을 당시 병원 측에서는 메르스 감염자가 있다는 사실을 공고하지 않았고 같은 층에 있다는 사실도 말해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메르스 감염 사실을 몰랐던 환자는 이후 퇴원해서 자유롭게 행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족은 “퇴원 후 분명하게 건강하게 생활을 하고 계셨고 같이 놀러가며 밥도 먹으면서 지냈다”면서 “그러다가 24일 오후 11시쯤 호흡이 나빠져서 긴급하게 D병원으로 앰뷸런스를 타고 입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날 오후 주치의가 따로 불러서 직접만났더니 ‘지금 상태가 너무 안 좋다, 지금 즉시 대학병원으로 가야한다. 이대로 있으면 하루이틀이 고비니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직접 말했다”고 주장했다. 또 “바로 대학병원을 가겠다고 하고 병원 말대로 따르고 있는 도중 주치의랑 중환자실에서 서로 말이 달라 시간이 흘러갔다”면서 “주치의가 이대로 다른 병원을 가면 안 받아줄 것이 뻔하니 ‘보호자가 강력하게 대학병원으로 가겠다고 했다’라고 말하라고 했다”면서 “그래서 바로 앰뷸런스를 타고 E병원으로 이송 중 갑자기 쇼크 상태가 와서 중간에 대학병원인 F병원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학병원에서 받아준다고 하니 다행이다고 생각했고 ‘그럼 살 수 있냐’라고 물으니 ‘위험한 단계지만 해볼 수 있는것은 다해보겠다’고 해 무사히 고비를 넘겼다”면서 “그런데 이달 1일 오전 면회를 갔더니 격리 조치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관계자한테 ‘어떻게 된 거냐. 왜 갑자기 격리조치가 돼 있냐’고 물으니 ‘메르스 감염 의심환자여서 격리조치를 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왜 보호자에게 아무런 연락이 없었냐. 어제 저녁부터 격리가 됐으면 연락할 수 있는 시간이 있지 않았냐’하니 ‘국가 재난 상태이니 먼저 격리부터 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유족은 “그래서 유리창 밖에서 어머님을 보고 같이 웃고 면회가 끝난 후 평택으로 돌아오니 3시간 뒤에 ‘어머님께서 상태가 많이 안 좋으시다. 지금 위독하다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으니 빨리 와라’라는 전화를 받았다”면서 “도착하니 ‘심장마사지 중이니 기다려라’ 이 말뿐이었다. 오전에 면회했던 것이 마지막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머님을 모시고 장례식장으로 가려는데 갑자기 질병관리본부에서 사람이 오더니 ‘지금 모시고 갈 수가 없다. 의심환자이니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면서 “그 차가운 병실에서 운명하시고 7시간 동안 쓸쓸하게 혼자 계셨다. 도중 어머님 신상은 이미 다 뿌려졌고 중간에 ‘그냥 가겠다. 고인을 두고 이게 뭐하는 것이냐. 담당자 나오라’고 실랑이를 하다 12시쯤 결과가 나왔고 결과는 모든 분들이 아시다시피 양성으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고선 ‘24시간 이내에 고인분을 빨리 모셔야 한다’고 했다. 부탁했던 담당자는 오지 않았고 결국 6월 2일 오후 5시쯤 어머니를 보내드렸다”고 토로했다. 그는 “대체 그리 중요하다던 절차는 다 어디로 가고, 서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미루고 직접 말로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전화로만 ‘관계부서를 바꿔주겠다. 자기네는 결정권이 없다’ 이러는데 이게 말이 되는 것입니까”라고 울분을 토로했다. 그는 “질병관리본부는 국가재난사태답게 행동을 하고 최대한 빠르게 처리를 해야 하는데 누구보다 늑장이고 고인을 차가운 곳에 모시게 하고 이게 정말로 맞는 것인지 묻고 싶다”면서 “정말 앞으로는 이런 피해자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긴 글을 쓴다. 자기 병원에서 위험하다 싶은 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보내려고 하고 정말 의사로서 책임감이 없는 병원들이 있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집밥 백선생 백종원, 슈가보이 별명 의식 “설탕 많이 쓴다고 소문나서..” 표정보니

    집밥 백선생 백종원, 슈가보이 별명 의식 “설탕 많이 쓴다고 소문나서..” 표정보니

    집밥 백선생 백종원, 슈가보이 별명에 시무룩 “설탕 많이 쓴다고 소문났다” 볶음밥 레시피보니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슈가보이 별명을 언급했다. 2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 3회에서 백종원은 고기와 찰떡 궁합인 백종원표 파절이 꿀팁을 공개했다. 먼저 그릇에 진간장을 가득 부은 백종원은 “사과 식초가 아닌 양조 식초 약간을 넣고 저어주면 된다. 그리고 여기에 단 맛을 첨가하면 된다”라며 설탕통을 집어들었다. 백종원은 설탕 한 숟갈을 넣고 잠깐 멈칫하더니 “설탕이 너무 많아 보이냐”라며 “요즘 설탕 많이 쓴다고 소문이 나서…”라고 말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종원은 “고춧가루를 과하게 넣어야 한다”라며 “액체를 된 상태가 될 정도로 많이 넣으면 된다. 그리고 여기에 간마늘을 넣으면 파절이 양념이 완성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집밥백선생’은 요리 초보인 남성 연예인들이 1인분 요리를 넘어서 한상차림까지, 한식으로부터 중식, 양식, 디저트에 이르는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요리사 백종원을 주축으로 윤상, 김구라, 박정철, 손호준이 출연한다. 사진=tvN 집밥 백선생 방송캡처(집밥 백선생 백종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집밥 백선생 백종원, ‘백종원 표 볶음밥 레시피 공개’ 초간단 파절이 노하우까지 ‘군침’

    집밥 백선생 백종원, ‘백종원 표 볶음밥 레시피 공개’ 초간단 파절이 노하우까지 ‘군침’

    집밥 백선생 백종원, ‘백종원 표 볶음밥 레시피 공개’ 초간단 파절이 팁까지? ‘군침돌아’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통돼지 해체 시범 작업을 선보였다. 2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 3회에서는 백종원이 요리를 하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육류 중 하나인 돼지의 각 부위를 제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통돼지 해체 시범을 보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돼지를 해체하며 돼지의 각 부위를 설명했다. 또 삼겹살 부위를 포함해 갈매기살과 목살, 항정살 등의 특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언급했다. 이어 백종원은 돼지고기를 볶아먹은 후 마무리를 위한 백종원표 볶음밥 레시피를 공개했다. 백종원은 “볶음밥을 맛있게 먹으려면 남은 고기를 최대한 잘게 썰어야 한다”며 고소한 고기 기름이 나오도록 했다. 이어 백종원은 “파무침을 과할 정도로 많이 넣고 파향이 퍼질 때쯤 김치를 넣으면 된다”며 “여기에 고춧가루를 넣으면 색감이 산다. 또한 볶음밥의 포인트는 기름장이므로 듬뿍 넣어준다”고 설명했다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일 마지막에 공깃밥을 넣어야 한다”며 “어느 정도 볶아졌을 때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 핀다. 그 후 연기가 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고기와 찰떡 궁합인 백종원표 파절이 레시피도 공개했다. 먼저 그릇에 진간장을 가득 부은 백종원은 “사과 식초가 아닌 양조 식초 약간을 넣고 저어주면 된다. 그리고 여기에 단 맛을 첨가하면 된다”라며 설탕통을 집어들었다. 백종원은 설탕 한 숟갈을 넣고 잠깐 멈칫하더니 “설탕이 너무 많아 보이냐”라며 “요즘 설탕 많이 쓴다고 소문이 나서…”라고 말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백종원은 “고춧가루를 과하게 넣어야 한다”라며 “액체를 된 상태가 될 정도로 많이 넣으면 된다. 그리고 여기에 간마늘을 넣으면 파절이 양념이 완성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집밥백선생’은 요리 초보인 남성 연예인들이 1인분 요리를 넘어서 한상차림까지, 한식으로부터 중식, 양식, 디저트에 이르는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요리사 백종원을 주축으로 윤상, 김구라, 박정철, 손호준이 출연한다. 사진=tvN 집밥 백선생 방송캡처(집밥 백선생 백종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짜 백수오 일파만파… 시중 제품 5%만 진짜

    시중에 유통 중인 백수오 제품 207개 가운데 모두 40개(19.3%)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백수오를 사용한 128개사 207개 제품을 전수조사한 결과 건강기능식품 1개, 일반식품 39개에서 이엽우피소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은 제품은 10개에 불과하며, 나머지 157개 제품은 가열·압력 등 제조 단계를 거치며 DNA가 파괴돼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확인 불가 제품까지 포함하면 현재 판매되고 있는 백수오 제품 가운데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은 ‘진짜’ 백수오 제품은 5%에 불과한 셈이다.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뿐만 아니라 주류와 의약품에서도 이엽우피소가 나왔다. 국순당 백세주의 원료 2건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으며, 백수오를 함유한 의약품 5개 제품 가운데 4개 제품에서도 이엽우피소 혼입 사실이 확인됐다. 농산물에서는 수거·검사 대상 총 31건 가운데 19건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 백세주의 경우 완제품이 아닌 제조업체 국순당이 2014년과 2015년에 구입, 보관해 온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제조 과정에서 이엽우피소의 DNA가 파괴돼 완제품에선 검출되지 않았을 수 있고, 워낙 미량이어서 완제품 혼입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순당은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된 원료 사용 제품뿐 아니라 백수오를 원료로 쓰는 백세주·백세주 클래식·강장 백세주 등 3가지 종류의 백세주를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했다. 시중에 풀린 회수 대상 제품은 약 1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건강기능식품에는 농협홍삼이 제조한 ‘한삼인분’도 포함됐다. 농협 측은 문제의 한삼인분이 토산품 판매점 등에서 주로 판매됐으며, 백화점이나 마트에서는 유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울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식약처 백수오 발표 “이엽우피소 독성시험 어떻게?” 제품 환불 논란 본격화

    식약처 백수오 발표 “이엽우피소 독성시험 어떻게?” 제품 환불 논란 본격화

    식약처 백수오 발표 식약처 백수오 발표 “이엽우피소 독성시험 어떻게?” 제품 환불 논란 본격화 ’가짜 백수오’ 사태가 일부 건강기능식품에서 주류·농산물·의약품 분야로까지 확대되면서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로 백수오 제품을 만든 제조업체와 이를 유통한 유통업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범위가 늘어나면서 또다시 대규모 판매 중단과 환불 사태를 불러오게 됐다. 식약처는 논란의 쟁점으로 떠오른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독성 시험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시험에 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환불· 피해보상을 둘러싼 업체와 소비자 간 공방도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 가짜 백수오 사태는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22일 시중에 유통 중인 32개 백수오 제품을 조사한 결과 실제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은 9.4%에 불과하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소비자원은 당시 발표에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제조한 내츄럴엔도텍의 가공 전 원료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식약처의 내츄럴엔도텍 조사 결과를 뒤집는 것이어서 식약처가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를 재조사하고 시중에 유통된 백수오 제품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는 계기가 됐다. 식약처 전수조사는 128개사, 207개 제품을 대상으로 소비자원 조사 때보다 분야와 품목 수를 대폭 확대돼 실시됐다. 전수조사 결과 진짜 백수오를 사용한 제품은 5%에 불과했다.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된 업체에 인지도 있는 대규모 업체들이 상당수 포함되면서 충격을 안겼다.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는 농협홍삼 ‘한삼인분’에서 이엽우피소 성분이 확인됐고, 의약품 분야에서는 신화제약 ‘뉴렉스환’, 오스틴제약 ‘오학단’, 한국신약 ‘만경단’, 한풍제약 ‘비맥스에스정’ 등 4개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확인됐다. 주류 개별제품으로는 국순당 백세주 제품의 원료 백수오 2건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 해당 제품들에 대해서는 판매 중단 및 전량 회수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식약처의 조사 대상 207개 중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은 제품은 고려한방식품 ‘하수오우슬환’, 그린뉴트라 ‘순백수오환’, 다움 ‘김수경백수오’, 새롬비엔애프 ‘백수오농축분말’, 약초인 ‘백수오활력고 청’ ‘백수오청’, 영농조합법인내 장산한과 ‘돌이네 백수오 분말’, 조은푸드텍 ‘백수오 농축액’ ‘백수오 추출 분말’, 플러스라이프 ‘백수오가루’ 등 10개에 불과했다. 식약처 조사를 통해 시중에 유통된 백수오 제품들의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는 가려졌지만, 이엽우피소의 안전성은 여전히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았다. 앞서 한국독성학회는 “현재까지 보고된 자료들만으로는 이엽우피소의 식품으로서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 어렵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외국의 식경험 등을 토대로 이엽우피소가 인체에 위해하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국민 불안 해소 차원에서 독성시험을 할 예정이다. 그러나 독성시험에 통상 2년이 걸리는 만큼 소비자들의 피해보상 소송도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엽우피소의 위해성 여부는 이엽우피소가 섞인 백수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겐 향후 제조사나 판매사를 대상으로 한 피해보상 소송에서 중요한 근거로 사용될 수 있는 정보다. 일부 소비자는 이미 법무법인과 함께 제조ㆍ판매업체와 관리당국 등을 상대로 한 민형사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여전히 미적지근한 유통업체들의 환불 정책도 소비자들의 불만을 부추기고 있다. 백수오 제품 최대 구매처인 홈쇼핑 업체 중 NS홈쇼핑을 제외한 CJ오쇼핑, GS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등 5개 업체는 ‘전액 환불’ 대신 남은 제품에 대해서만 환불해주는 ‘부분 환불’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약처 백수오 발표 “이엽우피소 독성시험 결과 나오는데 2년” 환불은?

    식약처 백수오 발표 “이엽우피소 독성시험 결과 나오는데 2년” 환불은?

    식약처 백수오 발표 식약처 백수오 발표 “이엽우피소 독성시험 결과 나오는데 2년” 환불은? ’가짜 백수오’ 사태가 일부 건강기능식품에서 주류·농산물·의약품 분야로까지 확대되면서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로 백수오 제품을 만든 제조업체와 이를 유통한 유통업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범위가 늘어나면서 또다시 대규모 판매 중단과 환불 사태를 불러오게 됐다. 식약처는 논란의 쟁점으로 떠오른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독성 시험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시험에 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환불· 피해보상을 둘러싼 업체와 소비자 간 공방도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 가짜 백수오 사태는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22일 시중에 유통 중인 32개 백수오 제품을 조사한 결과 실제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은 9.4%에 불과하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소비자원은 당시 발표에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제조한 내츄럴엔도텍의 가공 전 원료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식약처의 내츄럴엔도텍 조사 결과를 뒤집는 것이어서 식약처가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를 재조사하고 시중에 유통된 백수오 제품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는 계기가 됐다. 식약처 전수조사는 128개사, 207개 제품을 대상으로 소비자원 조사 때보다 분야와 품목 수를 대폭 확대돼 실시됐다. 전수조사 결과 진짜 백수오를 사용한 제품은 5%에 불과했다.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된 업체에 인지도 있는 대규모 업체들이 상당수 포함되면서 충격을 안겼다.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는 농협홍삼 ‘한삼인분’에서 이엽우피소 성분이 확인됐고, 의약품 분야에서는 신화제약 ‘뉴렉스환’, 오스틴제약 ‘오학단’, 한국신약 ‘만경단’, 한풍제약 ‘비맥스에스정’ 등 4개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확인됐다. 주류 개별제품으로는 국순당 백세주 제품의 원료 백수오 2건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 해당 제품들에 대해서는 판매 중단 및 전량 회수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식약처의 조사 대상 207개 중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은 제품은 고려한방식품 ‘하수오우슬환’, 그린뉴트라 ‘순백수오환’, 다움 ‘김수경백수오’, 새롬비엔애프 ‘백수오농축분말’, 약초인 ‘백수오활력고 청’ ‘백수오청’, 영농조합법인내 장산한과 ‘돌이네 백수오 분말’, 조은푸드텍 ‘백수오 농축액’ ‘백수오 추출 분말’, 플러스라이프 ‘백수오가루’ 등 10개에 불과했다. 식약처 조사를 통해 시중에 유통된 백수오 제품들의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는 가려졌지만, 이엽우피소의 안전성은 여전히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았다. 앞서 한국독성학회는 “현재까지 보고된 자료들만으로는 이엽우피소의 식품으로서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 어렵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외국의 식경험 등을 토대로 이엽우피소가 인체에 위해하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국민 불안 해소 차원에서 독성시험을 할 예정이다. 그러나 독성시험에 통상 2년이 걸리는 만큼 소비자들의 피해보상 소송도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엽우피소의 위해성 여부는 이엽우피소가 섞인 백수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겐 향후 제조사나 판매사를 대상으로 한 피해보상 소송에서 중요한 근거로 사용될 수 있는 정보다. 일부 소비자는 이미 법무법인과 함께 제조ㆍ판매업체와 관리당국 등을 상대로 한 민형사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여전히 미적지근한 유통업체들의 환불 정책도 소비자들의 불만을 부추기고 있다. 백수오 제품 최대 구매처인 홈쇼핑 업체 중 NS홈쇼핑을 제외한 CJ오쇼핑, GS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등 5개 업체는 ‘전액 환불’ 대신 남은 제품에 대해서만 환불해주는 ‘부분 환불’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약처 백수오 발표 “이엽우피소 독성시험 결과만 2년” 앞으로 환불 어떻게?

    식약처 백수오 발표 “이엽우피소 독성시험 결과만 2년” 앞으로 환불 어떻게?

    식약처 백수오 발표 식약처 백수오 발표 “이엽우피소 독성시험 결과만 2년” 앞으로 환불 어떻게? ’가짜 백수오’ 사태가 일부 건강기능식품에서 주류·농산물·의약품 분야로까지 확대되면서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로 백수오 제품을 만든 제조업체와 이를 유통한 유통업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범위가 늘어나면서 또다시 대규모 판매 중단과 환불 사태를 불러오게 됐다. 식약처는 논란의 쟁점으로 떠오른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독성 시험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시험에 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환불· 피해보상을 둘러싼 업체와 소비자 간 공방도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 가짜 백수오 사태는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22일 시중에 유통 중인 32개 백수오 제품을 조사한 결과 실제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은 9.4%에 불과하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소비자원은 당시 발표에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제조한 내츄럴엔도텍의 가공 전 원료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식약처의 내츄럴엔도텍 조사 결과를 뒤집는 것이어서 식약처가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를 재조사하고 시중에 유통된 백수오 제품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는 계기가 됐다. 식약처 전수조사는 128개사, 207개 제품을 대상으로 소비자원 조사 때보다 분야와 품목 수를 대폭 확대돼 실시됐다. 전수조사 결과 진짜 백수오를 사용한 제품은 5%에 불과했다.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된 업체에 인지도 있는 대규모 업체들이 상당수 포함되면서 충격을 안겼다.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는 농협홍삼 ‘한삼인분’에서 이엽우피소 성분이 확인됐고, 의약품 분야에서는 신화제약 ‘뉴렉스환’, 오스틴제약 ‘오학단’, 한국신약 ‘만경단’, 한풍제약 ‘비맥스에스정’ 등 4개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확인됐다. 주류 개별제품으로는 국순당 백세주 제품의 원료 백수오 2건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 해당 제품들에 대해서는 판매 중단 및 전량 회수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식약처의 조사 대상 207개 중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은 제품은 고려한방식품 ‘하수오우슬환’, 그린뉴트라 ‘순백수오환’, 다움 ‘김수경백수오’, 새롬비엔애프 ‘백수오농축분말’, 약초인 ‘백수오활력고 청’ ‘백수오청’, 영농조합법인내 장산한과 ‘돌이네 백수오 분말’, 조은푸드텍 ‘백수오 농축액’ ‘백수오 추출 분말’, 플러스라이프 ‘백수오가루’ 등 10개에 불과했다. 식약처 조사를 통해 시중에 유통된 백수오 제품들의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는 가려졌지만, 이엽우피소의 안전성은 여전히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았다. 앞서 한국독성학회는 “현재까지 보고된 자료들만으로는 이엽우피소의 식품으로서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 어렵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외국의 식경험 등을 토대로 이엽우피소가 인체에 위해하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국민 불안 해소 차원에서 독성시험을 할 예정이다. 그러나 독성시험에 통상 2년이 걸리는 만큼 소비자들의 피해보상 소송도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엽우피소의 위해성 여부는 이엽우피소가 섞인 백수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겐 향후 제조사나 판매사를 대상으로 한 피해보상 소송에서 중요한 근거로 사용될 수 있는 정보다. 일부 소비자는 이미 법무법인과 함께 제조ㆍ판매업체와 관리당국 등을 상대로 한 민형사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여전히 미적지근한 유통업체들의 환불 정책도 소비자들의 불만을 부추기고 있다. 백수오 제품 최대 구매처인 홈쇼핑 업체 중 NS홈쇼핑을 제외한 CJ오쇼핑, GS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등 5개 업체는 ‘전액 환불’ 대신 남은 제품에 대해서만 환불해주는 ‘부분 환불’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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