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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분교수 혐의 모두 인정 “女제자, 혐의 일부 부인” 공판에서 뭐라했나 살펴보니?

    인분교수 혐의 모두 인정 “女제자, 혐의 일부 부인” 공판에서 뭐라했나 살펴보니?

    인분교수 혐의 모두 인정 인분교수 혐의 모두 인정 “女제자, 혐의 일부 부인” 공판에서 뭐라했나 살펴보니? 제자를 수년간 때리고 오물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인분 교수’가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 27일 오전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고종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경기도 모 대학교 전직 교수 장모(52)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가혹행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씨의 제자 장모(24), 김모(29)씨 변호인들도 두 피고인의 공소사실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그러나 장씨가 대표로 있는 디자인 회사에서 회계업무를 하다가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모(26·여)씨의 변호인은 “장씨의 지시로 야구방망이와 호신용 스프레이를 구입한 점은 인정하나 피해자를 직접 위협한 행위를 한 적이 없어 공동정범으로서 책임지는 것은 부당하다”고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장씨의 변호인은 증거조사에서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목록이 방대해 한번 더 기일을 열어주면 검토해 증거채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피고인들은 재판이 진행되는 20여분 동안 피고인석에 앉아 고개와 허리를 숙인 채 얼굴을 들지 않았다. 장씨는 자신이 대표를 맡은 디자인 학회 사무국에 취업시킨 제자 A(29)씨가 일을 잘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2013년 3월부터 2년여간 A씨를 수십 차례에 걸쳐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한 혐의로 5일 구속 기소됐다. 또 A씨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운 다음 고추냉이 원액이 든 호신용 스프레이를 얼굴에 분사하거나 인분을 모아 강제로 먹이는 등 엽기적이고 끔찍한 가혹행위를 했다. 이와 같은 가혹행위가 경찰수사로 드러나자 해당 대학은 이달 4일 장씨를 파면했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에 정 피고인에 대한 증거의견 조사, 증인 심문, 피고인 심문을 진행해 정 피고인을 제외한 3명에 대해선 심리를 마치고 결심할 예정이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22일 오전 10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분교수 혐의 모두 인정 “女제자, 혐의 일부 부인” 재판부에 뭐라 말했나 보니?

    인분교수 혐의 모두 인정 “女제자, 혐의 일부 부인” 재판부에 뭐라 말했나 보니?

    인분교수 혐의 모두 인정 인분교수 혐의 모두 인정 “女제자, 혐의 일부 부인” 재판부에 뭐라 말했나 보니? 제자를 수년간 때리고 오물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인분 교수’가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 27일 오전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고종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경기도 모 대학교 전직 교수 장모(52)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가혹행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씨의 제자 장모(24), 김모(29)씨 변호인들도 두 피고인의 공소사실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그러나 장씨가 대표로 있는 디자인 회사에서 회계업무를 하다가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모(26·여)씨의 변호인은 “장씨의 지시로 야구방망이와 호신용 스프레이를 구입한 점은 인정하나 피해자를 직접 위협한 행위를 한 적이 없어 공동정범으로서 책임지는 것은 부당하다”고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장씨의 변호인은 증거조사에서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목록이 방대해 한번 더 기일을 열어주면 검토해 증거채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피고인들은 재판이 진행되는 20여분 동안 피고인석에 앉아 고개와 허리를 숙인 채 얼굴을 들지 않았다. 장씨는 자신이 대표를 맡은 디자인 학회 사무국에 취업시킨 제자 A(29)씨가 일을 잘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2013년 3월부터 2년여간 A씨를 수십 차례에 걸쳐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한 혐의로 5일 구속 기소됐다. 또 A씨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운 다음 고추냉이 원액이 든 호신용 스프레이를 얼굴에 분사하거나 인분을 모아 강제로 먹이는 등 엽기적이고 끔찍한 가혹행위를 했다. 이와 같은 가혹행위가 경찰수사로 드러나자 해당 대학은 이달 4일 장씨를 파면했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에 정 피고인에 대한 증거의견 조사, 증인 심문, 피고인 심문을 진행해 정 피고인을 제외한 3명에 대해선 심리를 마치고 결심할 예정이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22일 오전 10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음료 특집] 오뚜기, 300만 캠핑족의 집밥

    [식음료 특집] 오뚜기, 300만 캠핑족의 집밥

    오뚜기는 즉석식품의 성수기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즉석식품을 선보였다. 특히 300만명에 이르는 캠핑족을 사로잡기 위해 간편요리와 소용량 제품의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오뚜기는 캠핑 대표 메뉴인 바비큐를 번거롭지 않게 요리할 수 있는 ‘오뚜기 바베큐소스’와 ‘오뚜기 바베큐소스 매운맛’을 출시했다. 오뚜기 바베큐소스는 향긋한 허브와 레드와인의 풍미를 살린 제품이다. 삼겹살, 스테이크에 찍어 먹거나 바비큐 립, 닭날개 등에 발라 구워 먹을 수 있어 가정이나 캠핑장 등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다. 오뚜기 바베큐소스 매운맛은 화끈한 불맛을 강조했다. ‘뚝딱 볶음장 참치’, ‘뚝딱 김치&날치알 참치’, ‘뚝딱 청양고추 참치’는 여름철 먹기 좋은 간편 제품이다. 통조림 꽁치에 강된장을 넣은 ‘꽁치 강된장조림’ 역시 야외용 밥 반찬으로 좋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오뚜기는 비빔장과 국수장국을 먹기 쉽게 1인분 용량 패키지로 만들었다. 계량할 필요 없이 포장을 뜯어 붓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고추장이 기본인 ‘오뚜기 비빔장’과 우동이나 메밀국수와 먹는 ‘오뚜기 국수장국’이 대표적이다. 오뚜기 냉장찌개 역시 야외에서 가볍게 먹을 수 있다. 물을 첨가할 필요 없이 냄비에 그대로 부어 가열하거나 뜨거운 물에 파우치째로 중탕하면 된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청국장찌개, 순두부찌개, 콩비지찌개 등 5종이 출시됐다.
  • [독박(讀博) 육아일기](22) 외식에 집착하는 외로운 아기엄마의 항변

    [독박(讀博) 육아일기](22) 외식에 집착하는 외로운 아기엄마의 항변

    지난해 이맘 때쯤이다. 스트레스는 쌓일대로 쌓였고 외로움과 우울함이 정점을 찍었던 시기다. 잠들기 전 남편에게 “내가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극단적인 얘기를 마침내 내뱉어 버렸다는 것과 그런 생각을 잠시라도 품었다는 것이 지금까지 조금 후회가 되고 부끄럽지만 그 땐 그랬다. 막상 얘기를 하고 나니 정신이 퍼뜩 들었다. 그 때부터 혼자만의 해방구를 찾아 나섰다. 그냥 무작정 밖으로 나갔다. 문화센터와 같은 놀이 프로그램에도 참가하기 시작했는데 아이의 첫 사교육이 아이를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서 시작한 것이었다. 외출할 핑곗거리를 자꾸 만들어야 했다. ”도대체 왜 아이를 데리고 엄마들이 밖에서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는가?” “애를 데리고 왜 이렇게 돌아다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고 싶다. 물론 나만의 경험일 뿐이라 전혀 객관적이라 할 수 없다. 다만 아기를 데리고 누구보다 식당과 카페를 자주 드나드는 아줌마로서 생각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꼈다. 아이와의 외출과 외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되면서 약간 충격을 받아서다. 급기야 ‘맘충(Mom+蟲)’, ‘커피충’이라는 단어까지 만들어졌다. ‘노 키즈존(No kids zone)’은 이미 내 아이가 세상에 나온 뒤부터 수면 위로 떠오른 문제였다. 아기를 안고 나돌아니고 밥을 먹는 것도 늘 눈치가 보였다. ■ 도대체 왜 아이와 밖에 나와 밥을 먹을까? - 외로운 아기 엄마의 항변 그럼에도 나는 나가고 싶었다. 지금도 틈만 나면 나가고 싶다. 아이가 집에서도 재밌게 놀 수 있도록 열심히 중고 장난감을 사들였지만, 사실 아이는 그렇게 진득하게 놀지 않는다. 뭐든지 엄마가 같이 해줘야 한다. 당연하고 중요한 일이다. 그런데 힘들다. 아무리 ‘내 자식’이지만 똑같은 책 열 번, 스무 번 읽어주다 보면 지친다. 아기만 바라보며 오롯이 집중을 하는 게 이상적인 엄마의 모습이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아이하고 있다 보면 쌓여있는 설거지 거리와 빨래가 걱정되고, 바닥은 또 왜 이렇게 지저분해 보이는지 아이 발바닥만 쳐다보게 된다. 바닥이라도 한 번 스윽 문지르려고 움직이면 아이는 이내 울음을 터뜨린다. 설거지를 하면 다리를 붙잡고 빙글빙글 돌기만 한다. 6~7개월쯤 아기가 드디어 엄마의 얼굴을 구분하고 낯을 가리기 시작했다. 반갑고 기뻤지만, 나는 꼼짝도 못하게 됐다. 마침 새 집으로 이사를 간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환경이 더욱 낯설어서 그랬던 것 같다. 울거나 안기거나 둘 중 하나였다. 집에서도 아기를 안고 화장실에 가야했다. 언제든 한 몸이어야 아기가 울지 않았다. 종일 울면서 매달리고 내 옷을 붙잡고 늘어질 때면 아무리 ‘내 자식’이지만 나를 숨도 못 쉬게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밖에 나가면 얌전하고 잘 웃는 아기 그런데 신기하게도 아기는 밖에 나가면 얌전해졌다. 모든 사람들이 “순하다”고 했다. 그 말이 어찌나 듣기 싫던지. 하루종일 몇 날 며칠을 엄마 얼굴만 보다가 여러 사람들을 보는 게 아기도 즐거운 것 같이 여겨졌다. 아기띠로 안고 돌아다니면 자고 싶을 때 알아서 조용히 잠들고, 사람들과 마주치면 방긋방긋 웃었다. 이유식도 더 잘 먹었다. 기저귀에 물티슈에 나중에는 이유식까지 아기를 데리고 나가려면 한 짐이었고, 몇 시간 안고 다니느라 어깨와 허리도 아팠지만 어차피 집에 있어도 그렇게 하루종일 안고 있어야 했으니 나가는 편이 좋았다. 나에게도 나가야만 하는 이유들이 있었다. 밥 한 끼 먹는 것도 엄청나게 큰 일이었다. ‘외식’에 집착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모유수유를 했지만 아기와 씨름하느라 밥을 제대로 챙겨먹을 수 없었다. 누군가 챙겨준다면 좋았겠지만 그럴 처지도 아니었고 내가 챙기려니 반찬을 만들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자고 싶었다. 라면이나 즉석식품으로 때우든지 배달음식을 시켜 먹기 일쑤였다. 1만원 이상을 시켜야 배달을 해주기 때문에 2인분씩 사서 반 이상 남겨뒀다가 다음 끼니 때 먹든지 아니면 버렸다. 그나마 남편이 퇴근한 뒤에 저녁을 함께 먹어야 했으니 그 때 겨우 요리를 했다. ●먹는 것 외에는 스트레스를 풀 방법이 없었다 먹고 자고 심지어 싸는 것까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았지만, 이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다. 아기의 얼굴과 웃음이 큰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과는 별개였다. 아기와 함께해서 즐거운 만큼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었지만 그걸 풀 곳이 없었다. 아기를 잠깐이라도 봐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한 시간 운동을 하거나 조용히 차를 마시며 책을 읽거나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두어 시간 잠이라도 푹 자봤으면 하는 게 소원이었다. 하지만 정말 아무도 없었고 심지어 아무 데도 편히 갈 곳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먹는 걸로라도 스트레스를 풀고 싶었다. 아니, 그것 말고는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유일한 낙이 됐다. 커피는 워낙 중독 수준으로 좋아했던 데다 매일 잠을 제대로 못자 피로가 쌓여있다 보니 더 마시게 됐다. 시원한 커피 한 모금이 목구멍에 넘어가면 마치 링거 주사를 맞는 듯이, 몸에 아주 약간의 에너지라도 채워지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다. ●밖에 나가 ‘누구라도’ 만나고 싶었다 정말로 나가고 싶었던, 지금도 나가고 싶은 이유는 단지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서다. 친정 가족들이 사는 곳은 시차가 13시간이나 난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몇 시간과 잠들기 전 몇 시간만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다. 친정엄마가 “이제 잔다”고 문자를 보내는 순간부터 “굿모닝”이라는 문자가 다시 올 때까지 아무하고도 대화를 할 수 없었다. 평일 낮에 아기 엄마를 만나줄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러다 어느 날 누구라도 만나야겠다는 생각에 비슷한 또래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에게 단체 메시지를 보냈다. “혹시 저처럼 집에서 방바닥 긁는 분 계신가요? 저 좀 만나주세요” 딴에는 엄청난 용기였다. 5명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4명이 친정에 가 있다고 답이 왔다. 다른 곳도 아닌 하필 친정이라니. 그 말이 왜 그렇게 서럽던지, 이불을 뒤집어 쓰고 울어버렸다. 그렇게 몇 번을, 정신 나간 사람처럼 울고 난 뒤 거의 매일 밖으로 나갔다. 그냥 사람들을 보는 것만으로 매우 좋았다. 아기를 안고 다니니 몇몇 사람들은 궁금해서 한 번씩 더 쳐다보기도 하고 아기에게 예쁘다고 말해주었다. 그런 관심도 반가웠다. 아기가 몇 개월이나 됐느냐는 질문을 시작으로 드디어 남편이 아닌 사람과 제대로 문장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소비를 하고 먹고 마시며 살고 있다는 게 큰 위안이 됐다. 커피 한 잔을 사 마시는 것에 고단했던 하루를 보상받는 것 같기도 했다. ■ 밖에서 밥 먹는 엄마와 아기들을 사람들은 왜 싫어할까? -엄마들이 지켜야할 것들 아기를 데리고 외식을 하면 요구할 것이 많아진다. 아기 의자부터 아기 식기, 그리고 휴지와 물티슈 등. 뭔가를 계속 달라고 해야 한다. 가게 주인이라면 1인분 밥 값도 안 내는 아기를 위해 그런 요구를 다 들어주기 짜증이 날 것도 같다. 그렇다고 아기가 가만히 앉아서 얌전히 먹는 것도 아니다. 울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뭘 떨어뜨리거나 정신을 쏙 빼놓는다. 식사를 다 마치고 나면 바닥에는 밥풀이 흐트러져 있다. 물론 요즘에는 알아서 아기 의자를 챙겨주고 아기가 먹기 편하게 빨대컵에 물을 담아주는 식당도 아주 많다. 하지만 ‘노 키즈존’이라는 단어를 접한 뒤부터는 그런 배려에도 왠지 눈치가 보였다. 내 아이를 데리고 나가 나의 스트레스를 풀려면 최대한 다른 사람에게도 스트레스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도 했다. ‘개념 있는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까지 자리잡았다. ●‘개념 있는 엄마’ 강박… “내 아이 욕먹이기 싫어서” 식당에 가면 두 자리를 차지하고 앉는 게 미안해 보통 2인분을 주문한다. 과하다 싶으면 아직 아기이지만 어린이 메뉴라도 주문한다. 아기 수저와 물통은 따로 준비해 간 것을 쓰고 물티슈는 늘 넉넉하게 가지고 다닌다. 그런데도 밥을 다 먹고나면 휴지가 수북하게 쌓이고 지저분하다. 요즘에는 아이가 직접 숟가락질을 하겠다고 우기면서 음식물을 바닥에 더 많이 흘려서, 식사를 하고 나면 바닥을 물티슈로 닦는다. 계산을 할 때면 무조건 “아기 때문에 정신 없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연신 고개를 숙이고 나온다. 이렇게 말하는 나도 한 번은 유모차를 세울 곳이 없어서 식당 안에 끌고 갔다가 곧바로 쫓겨난 적도 있다. 나름 신경써서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쪽에 세웠다고 생각했는데 종업원 입장에서는 성가셨을 것도 같다. ●쓰레기 잔뜩 버리고 식당에서 기저귀 가는 엄마들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엄마들과 사귀고 어울리게 됐다. 그러면서 많은 상황들을 보거나 들으며 접한다. 같은 아기 엄마 처지인데도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았다. 이런 이유에선지 아이가 있는 엄마들조차 노 키즈존에 적극 찬성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부 엄마들은 나에게 대놓고 “아기를 데리고 왜 이렇게 밖으로 돌아다니느냐”, “왜 아기와 외식을 하느냐”고 질책을 한 일도 있다. 아기와 식당에 가는 것이 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특별한 권리라거나 특혜를 바랄 일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냥 내가 밥을 먹고 싶은데 아기를 데려가는 것 뿐이다. 요즘은 아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다니는 것이 조금 달라졌지만. 아무튼 아기를 위한 배려를 넘어서 무리한 요구까지 너무 당당하게 하는 엄마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음식 1인분을 시켜놓고 아기도 같이 먹게 양을 더 많이 달라고 하거나 어린 아기의 이유식이 아닌 어느 정도 큰 아이가 먹을 외부 음식을 가져와 데워달라고 하는 것은 장사를 하는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을 것이다. 배려를 해주면 좋은 것이지, 무리한 요구가 당연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따로 가져간 간식거리의 쓰레기를 잔뜩 쌓아놓고 오거나 음식 부스러기와 휴지 등을 온통 바닥에 다 떨어뜨려 놓고 나오는 모습은 같은 아기 엄마가 봐도 불편하다. 심지어는 아기가 구토를 했는데 나 몰라라 하고 아르바이트생에게 닦으라고 하거나 식당에서 기저귀를 갈고, 또 그 기저귀를 식탁 위에 올려두고 나오는 게 허다하다고 하니 얼굴이 다 화끈거린다. 그것은 아기 엄마라는 점을 떠나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예의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아이에게 ‘더불어 사는 삶’을 가르치고 싶다 아이들도 바깥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길 권리가 있고, 사람들을 구경하는 즐거움도 누려야 한다. 그런데 이런 권리를 빼앗기도록 하는 것, ‘노 키즈존’을 비롯해 아이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들을 결국은 엄마들이 만드는 것이 아닐까 한다. 내가 밖에서 욕을 먹지 않으려고 애쓰는 진짜 이유는 나 때문에 내 아이가 욕먹는 게 싫어서다. 내 자식이 나에게 가장 중요하지만, 남들에게는 그렇지가 않다. 내 자식이 어디서든 귀한 대접을 받으려면 나부터 다른 사람들에게 귀한 대접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지켜주는 것도 다른 사람이 아닌 엄마가 해야할 일이다. 나부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모습을 자꾸 보여야 아이가 보고 배울 것이다. 식당에서 뛰지 않는 것, 다른 사람들을 방해하지 않는 것은 아이가 공동체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치는 첫 걸음이다. 아이가 뛰다가 누군가와 부딪히면 엄마가 먼저 사과를 해야한다. 내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늘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함께하는 삶을 살게 하고 싶다. 그걸 가장 먼저 가르치는 건 바로 나다. ■ 애가 우는데 엄마들은 왜 가만히 있나? -아이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당부 다 안다, 엄마들도. 아이가 뛰지 말아야 하는 것, 떠들지 말아야 하는 것. 그런데 쉽지가 않다. 아이가 소리를 지르고 뛰어다녀도 아예 모른 척 하는 엄마들도 분명히 있다. 그것은 정말 문제다. 하지만 아이와 있다보면 갑자기 당황스러운 일들이 끊임없이 찾아온다. 이도저도 못하는 순간, 뭘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는 일들이 곳곳에서 일어난다. 우는데 아무리 달래줘도 안 그치고 더 큰 소리를 내거나 가만히 있다가 먹은 것을 게워내거나 하는 등의 상황들이 닥칠 수 있다. 몸과 머리가 멈추는 듯한 경험을 수시로 한다. 어느 곳에 가더라도 아기가 소중한 인격체로 존중을 받으며 아기와 함께하는 문화가 녹아든 사회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내가 아기를 낳은 이 사회의 분위기는 그렇지 않다. 아기는 울고 흘리고 가만히 있지 않는 존재라는 것이 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아기가 갑자기 울면 어디가 아픈지, 무슨 일이 있는지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무작정 시끄럽다, 애 엄마는 뭐하냐는 따가운 눈초리가 나온다. 아기를 경험할 일이 없었고 그래서 아기의 특성을 접할 일이 없었고, 굳이 아기를 이해할 필요성도 전혀 없었던 이유에서다. ●내 자식이지만 마음대로 안 될 때가 있다 밖에서 마주치는 많은 사람들은 아기가 조용하고 방긋방긋 웃을 때에는 “예쁘다, 귀엽다”고 칭찬해주었지만 아기가 빽 하고 울음을 터뜨리는 순간 인상을 쓰며 쳐다봤다. 아이들은 시끄러운 존재, 방해스러운 존재로 인식되는 듯 하다. ‘노 키즈존’이 더욱 불거진 것은 그런 경험과 생각을 가진, 함께 식사를 하던 손님들의 공감대가 확산되면서다. 아이들은 기분이 좋아도 소리를 지르고 기분이 나쁘면 울면서 소리를 지른다. 나도 즐겨찾는 식당에서 아기가 소리를 빽빽 질러대 당황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아무리 어르고 달래도 말이 안 통한다. 내가 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면 그 반응이 재미있는지 더 큰 소리를 낸다. 그럴 때 무시하거나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그러면 나는 “애를 방치하는” 엄마가 된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중간에 자리를 뜬 적도 많지만 음식이 나온 초반부터 그러면 난감하다. 급기야 스마트폰으로 ‘뽀로로’를 보여준다. 잠시 조용해진다. 그 모습을 보는 사람들은 “어휴, 식당에서 왜 저렇게 애들한테 스마트폰을 보여주는 걸까” 혀를 찬다. 지하철을 탔을 때 아기가 갑자기 잠에서 깨 울기 시작했는데 어느 하나 “아기가 어디 아프냐?” “무슨 일이냐?”고 물어본 사람이 없었다. 젊은 사람들은 힐끔힐끔 흘겨봤고, 할머니들은 “엄마가 애를 힘들게 한다”고 핀잔을 줬다. 다섯 정거장만 가면 내릴 수 있는데 그 10분 남짓이 한 시간처럼 느껴졌다. 순간 짜증이 나서 “제발 그만 좀 울어”라고 아기에게 말했다. “애기한테 왜 짜증을 내냐”는 말이 들렸다. 결국 도착하기도 전에 다른 역에서 문이 열리자마자 내려버렸다. 자기 자식 하나 왜 어쩌지 못하냐는 의문이 들겠지만 진짜로 어쩌지 못하는 순간들이 많다. ●누구나 아이였고, 부모가 된다 우리는 누구나 아이였고, 또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될 것이다. 아이는 울음으로 말을 하고 큰 소리로 표현하는 존재라는 생각만 가져줘도 감사한 일 같다. 10분, 20분 내내 우는 아이를 방치해도 좋다는 게 절대 아니다. 아이 울음에 대한 반사적인 거부감을 조금만 거둬들여주면 좋을 것 같다. 나는 학생일 때도 지하철에서 몇 년 만에 반가운 친구를 만나 인사를 나누다가 “좀 조용히 좀 하라”는 주의를 받은 적도 있다. 밤이 되면 술에 취한 아저씨들이 노래를 부르고 고성을 지르기도 한다. 무조건 아이라서 안 된다는 시각이 불편하다. 결국은 엄마들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모두가 한 걸음씩만 물러서서 생각해 보면 극단적인 갈등은 피해갈 수 있지 않을까. 아기 엄마는 외로운 존재라는 점을 이해해 준다면 금상첨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 기사의 관련기사 (15)불어난 몸무게 만큼 고통과 행복이 함께 늘었다 (16)환상 속에’만’ 둘째가 있다 (17)엄마인 나의 육아를 존중받고 싶다 (18)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 (19)연예인 만삭화보, 그것은 꿈일 뿐… (20)엄마가 되어 뒤늦게 사춘기가 찾아왔다 (21)아줌마가 되게 해줘서 고마워 ▶1회부터 14회까지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허백윤 기자의 독박 육아일기
  • 막국수·닭갈비 맛 속으로!

    막국수·닭갈비 맛 속으로!

    강원 춘천을 대표하는 막국수·닭갈비축제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간 열린다. 춘천시는 ‘8월에 즐기는 춘천 도시락’을 슬로건으로 춘천역 앞 옛 캠프페이지 일대에서 막국수·닭갈비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100인분의 막국수·닭갈비 무료 시식과 막국수 빨리 먹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매일 열려 축제장을 찾는 누구나 막국수와 닭갈비 맛을 볼 수 있다. 축제 첫날 오후 개막 길놀이를 시작으로 저녁 늦게까지 축하쇼와 음악 불꽃쇼가 이어진다. 26일에는 마당놀이·통기타 공연·웃찾사 개그 공연, 27일에는 춘천향토음식 전국요리대회·댄스 퍼포먼스·퓨전국악 공연이 열린다. 28일에는 마당놀이·음악 공연, 29일에는 마술·러시아 쇼발레·7080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는 30일 호반 윈드 오케스트라, 허·디·마 라이브콘서트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특히 올해 축제는 주민들의 동참과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와 읍·면·동 주민 대항 씨름대회를 마련했다. 씨름대회는 24일부터 30일까지 옛 캠프페이지 봄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전국 초·중·고, 대학, 일반부 100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최동용 시장은 “올해 막국수·닭갈비축제는 외지 관광객들이 많아 찾을 수 있도록 춘천역 앞 넓은 터에서 열기로 했다”면서 “볼거리, 즐길거리 등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집밥 백선생’ 백종원 철가방 하나에 술렁이는 스튜디오 ‘왜?’

    ‘집밥 백선생’ 백종원 철가방 하나에 술렁이는 스튜디오 ‘왜?’

    ‘집밥 백선생’ 백종원 어색한 콩트에 스튜디오 분위기는? ‘대박’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귀여운 콩트를 선보여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축 개업 집밥 반점’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선생 백종원은 오프닝에서 철가방을 들고 등장해 게스트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짜장면 시키신 분”이라고 말하며 어색한 콩트를 펼쳐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요리 초보인 남성 연예인들이 1인분 요리를 넘어서 한상차림까지, 한식으로부터 중식, 양식, 디저트에 이르는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밥 백선생’ 백종원 철가방 들고 등장 “짜장면 시키신 분” 무슨 상황?

    ‘집밥 백선생’ 백종원 철가방 들고 등장 “짜장면 시키신 분” 무슨 상황?

    ‘집밥 백선생’ 백종원 어색한 콩트에 스튜디오 분위기는? ‘대박’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귀여운 콩트를 선보여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축 개업 집밥 반점’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선생 백종원은 오프닝에서 철가방을 들고 등장해 게스트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짜장면 시키신 분”이라고 말하며 어색한 콩트를 펼쳐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요리 초보인 남성 연예인들이 1인분 요리를 넘어서 한상차림까지, 한식으로부터 중식, 양식, 디저트에 이르는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밥 백선생’ 백종원 어색한 콩트에 스튜디오 분위기는? ‘대박’

    ‘집밥 백선생’ 백종원 어색한 콩트에 스튜디오 분위기는? ‘대박’

    ‘집밥 백선생’ 백종원 어색한 콩트에 스튜디오 분위기는? ‘대박’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귀여운 콩트를 선보여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축 개업 집밥 반점’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선생 백종원은 오프닝에서 철가방을 들고 등장해 게스트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짜장면 시키신 분”이라고 말하며 어색한 콩트를 펼쳐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요리 초보인 남성 연예인들이 1인분 요리를 넘어서 한상차림까지, 한식으로부터 중식, 양식, 디저트에 이르는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밥 백선생’ 백종원 철가방 들고 등장 “짜장면 시키신 분” 무슨 상황?

    ‘집밥 백선생’ 백종원 철가방 들고 등장 “짜장면 시키신 분” 무슨 상황?

    ‘집밥 백선생’ 백종원 어색한 콩트에 스튜디오 분위기는? ‘대박’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귀여운 콩트를 선보여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축 개업 집밥 반점’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선생 백종원은 오프닝에서 철가방을 들고 등장해 게스트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짜장면 시키신 분”이라고 말하며 어색한 콩트를 펼쳐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요리 초보인 남성 연예인들이 1인분 요리를 넘어서 한상차림까지, 한식으로부터 중식, 양식, 디저트에 이르는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밥 백선생’ 백종원 어색한 콩트에 스튜디오 분위기는?

    ‘집밥 백선생’ 백종원 어색한 콩트에 스튜디오 분위기는?

    ‘집밥 백선생’ 백종원 어색한 콩트에 스튜디오 분위기는?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귀여운 콩트를 선보여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18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축 개업 집밥 반점’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선생 백종원은 오프닝에서 철가방을 들고 등장해 게스트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짜장면 시키신 분”이라고 말하며 어색한 콩트를 펼쳐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요리 초보인 남성 연예인들이 1인분 요리를 넘어서 한상차림까지, 한식으로부터 중식, 양식, 디저트에 이르는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중개인이 정보 안 줘 손해 입었다면 “30% 배상” 판결

    부동산중개업자가 세입자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손해를 입혔다면 피해금액의 30%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의정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김병룡)는 최근 남양주 A아파트에 세들어 살았던 B씨에게 “중개업자 C씨가 36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B씨는 C씨 중개로 2011년 8월 은행대출금이 4억 6000만원이 있는 A아파트에 보증금 1억 2000만원을 내고 전세계약을 했다. 그러나 이 아파트는 2개월 전 집주인이 최초 분양가 6억 9000만원에서 29% 할인된 4억 9000만원에 사들인 미분양아파트였다. 집주인은 현금 3000만원과 대출금만으로 아파트를 분양받고도, 전세금을 1억 2000만원이나 받았던 것. 집주인과 중개업자 C씨는 세입자 B씨에게 이 같은 할인분양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 이 아파트는 결국 은행대출이자를 내지 못해 같은 해 11월 경매에 넘겨져 3억 800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대금 대부분은 은행이 가져갔고 세입자 B씨는 한푼도 돌려받지 못하게 되자, 중개업자 C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부동산 중개업자는 시세 등을 설명할 의무가 없지만 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는 사항에 대해 그릇된 정보를 제공하면 안 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아파트 담보 대출금이 실제 분양가의 93.6% 수준이었다는 사실을 세입자가 알았다면 전세계약이 이뤄지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원고 일부 승소 결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세입자 역시 중개인 설명만 믿고 계약을 체결할 게 아니라 보증금 회수 가능성 등을 직접 문의하거나 여러 방법으로 확인했어야 했다”며 중개업자의 책임 비율을 30%로 제한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해외여행 | 터키,누군가는 내 뼈 위에서 파티를 즐기리라③History & Heritage

    해외여행 | 터키,누군가는 내 뼈 위에서 파티를 즐기리라③History & Heritage

    ●History & Heritage 관념이 구체화 되는 순간 터키를 여행하면서 오늘날의 국경과 지도적 공간 개념을 허물지 않는다면, 상당히 혼란스러진다. 또한 유럽사에 대한 약간의 지식이 없다면 여행 내내 수도 없이 등장하는 로마 시대의 원형극장과 아고라, 그리스 양식의 건축물과 신전들, 기독교 성화 위를 덮은 코란의 문구들이 계통 없이 뒤죽박죽된다. 로마를 보려면 터키를 먼저 가라 아나톨리아 반도는 초기 그리스 문명이 시작되고 1453년 비잔티움 제국이 오스만 제국에 멸망되기까지 오랫동안 그리스인들이 주인이었던 땅이었다. 그리스 유물을 볼 수 있는 것이 당연하다. 서로마가 제국의 이름으로 세계를 호령하던 시절에는 로마의 속주였던 땅이었으니 로마의 흔적도 남아 있다.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인류의 가장 오래된 집단거주지, ‘차탈회육’ 이 발견된 곳이고 인류 최초로 철을 만든 히타이트 문명BC 2000년경이 태동한 곳이니 선사시대의 유적을 확인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리스 로마 문명을 보려면 터키를 먼저 가라는 말이 과장이 아닌 것이다. 안탈리아에서 동쪽으로 47km 떨어진 곳의 아스펜도스에는 원형극장이 있다. BC5세기에 이미 은화를 만들어 쓸 정도로 번성했던 이 지중해 도시는 이후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이슬람의 시대를 바람처럼 거치면서 풍화되었다. 지금은 작은 마을로 남았지만 과거의 영화를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는 곳이 바로 원형극장이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일찍부터 연극이 발달했다. 그들은 청명한 지중해 기후를 즐기며 야외극장에서 축제를 했고 토론을 했고 비극과 희극의 경연대회를 했다. 호전적인 로마인들은 극장을 검투사 경기장의 용도로 더 많이 활용했다. 그리스는 언덕과 경사면을 깎아 극장을 만들었고 로마는 평지에 아치를 받쳐 극장을 완성했다. 유럽 여행을 가면 성당을 질리게 본다는데 터키 지중해 여행에서는 원형 경기장을 많이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 모든 경기장이 저마다의 다름으로 다가오는 탓에 성당처럼 질릴 겨를은 없다. 건축물의 형태가 다르고, 훼손의 정도가 다르며, 공명의 상태가 다르고, 주변의 산세가 다르다. 무엇보다 이미 기원전에 ‘보고’ ‘보여지는’ 쌍방향의 문화를 즐겼다는 것이, 여전히 기원전 하면 돌도끼를 든 원시인을 생각하는 내 머리에는 질투 섞인 이질감으로 다가온다. 아스펜도스의 원형극장은 <명상록>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 161~180년 재위를 위해 만들었다고 하는데 최대 2만명까지 수용하는 거대한 극장이다. 보존 상태도 완벽하지만 특히 오케스트라에서 작은 소리로 이야기를 해도 객석 어디서든 잘 들리는 공명감이 미스터리한 건축 기법으로 남아 있는 곳이다. 죽음의 모습에서 삶을 읽다. 안탈리아 좌측, 아나톨리아 반도의 남서쪽 끝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곳이 ‘리키아Lycia’다. 그리스어가 아닌 자신들만의 고유한 언어를 사용할 정도로 독창적 문명을 키워 온 땅이다. 리키아의 중심도시 미라Myra의 고대 유적지는 뎀레Demre에서 2km 떨어진 곳에 있다. 이곳에도 원형극장이 있는데 고대 유적지의 초입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절벽 위의 무덤들이다. 고대의 리키아인들은 죽은 자를 땅에 묻지 않고 수직 절벽에 굴을 파서 묘실을 만들고, 그 안에 석관을 안치하는 매장 풍속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왜 그랬을까? 시신을 땅에 묻으면 썩을 것이니 영혼 불멸과 사후 세계를 믿었던 그들은 영혼의 집이 없어지는 것을 두려워했을 것이다. 지위가 높으면 더 높은 절벽에 무덤을 만들었다고 한다. 하늘에 가깝게 다가갈수록 부활도 빨라질 것이라는 순박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리키아의 무덤에서는 수천년 전에 살았던 리키아 사람들의 순망함을 보면서도, 정작 그들을 묻었던 사람들의 도시는 무덤 아래 땅 밑에 묻혀 버린 그 기묘한 아이러니를 목격하게 된다. 미라에서 좀 더 남쪽 바닷가로 내려가면 마을 전체가 아예 바다 속에 잠겨 버린 곳도 있다. 케코바Kekova라는 곳이다. 2세기경 지진으로 수몰됐다고 하는데 해안가에는 목욕탕과 집터, 나지막한 돌산에는 당시의 건축물과 석관묘의 흔적이 남아 있고 수심 5~6m의 코발트빛 바다 아래로 수중 도시가 희미하게 들여다보인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Chatting 수다거리 미라Myra의 바닷가 마을, 뎀레Demre가 유명한 것은 바로 산타클로스 때문이다. 크리스마스에 루돌프 사슴을 타고 와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빨간 옷의 산타클로스. 그 동화 속 할아버지의 실제 인물인 성 니콜라우스270년~346년경가 주교로 있던 곳이다. 산타클로스와 성 니콜라우스 아이들에게는 산타클로스가 먼저겠지만, 그리스 정교회나 가톨릭, 기독교에서는 대표적인 성인으로서 성 니콜라우스를 숭배한다.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고, 억울한 사람에게 힘이 돼 준 그의 생전의 업적이 약자와 뱃사람과 여행자의 보호 성인으로서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러나 정작 그가 주교로 있던 미라의 성 니콜라우스 교회는 폐허처럼 남아 있다. 3세기부터 있었던 교회의 자리에 6세기, 현재 모습의 교회가 지어졌고 이후 증축되었으나 이슬람의 점령과 자연 재해 속에서 교회는 자연스럽게 파손됐다. 그리고 이슬람을 믿는 터키의 무관심 속에서 그리스도교의 성지는 방치되었다. 중앙 홀과 두 개의 회랑이 있는 바실리카 형식의 교회는 입구 바닥에 모자이크 장식이 있고, 현관 벽에 파손된 프레스코 성화가 있다. 니콜라우스 성인에 대한 공경심이 아니라면, 사람들이 이곳을 둘러볼 이유가 있을까 싶게 우중충한 모습이다. 오히려 흥미로운 사실은 죽은 성인을 신화로 포장해서 유통시키는 자본의 힘이다. 성 니콜라우스 생전의 수많은 선행은 2차 대전 후 관광산업 부활의 기치를 내건 핀란드에 의해 산타클로스로 재탄생했고 여기서 굴뚝, 선물, 어린이, 순록과 같은 장치물들이 등장한다. 산타클로스의 빨간 색, 하얀 색의 옷 역시 1930년대 코카콜라 광고가 만들어낸 이미지다. 결국 우리는 자본이 만들어 낸 이미지 속에서 산타클로스를 소비했다는 것인데, 생기 하나 없는 성 니콜라우스 교회를 나오면 그 주변의 기념품 가게들의 활기찬 모습에서 자본의 위력을 실감한다. 아무리 터키의 이슬람을 세속 이슬람이라고 하지만, 십자가를 기념품으로 진열해 놓고 성가를 틀어놓는 그 태연함에 웃음마저 나온다. 여하튼 미라를 갈 때, 산타클로스의 기원 또는 원형을 찾아 간다는 말은 틀린 것은 아니지만 뭔가 적절해 보이지는 않는다. 산타의 기원을 찾으려면 코카콜라 공장을 가는 것이 맞기 때문이다. 오히려 미라는 성 니콜라우스의 봉사와 희생 그리고 선행의 행적을 기리는 장소로서 더 빛날 것이다. 터키에서 듣는 하루 다섯 번의 ‘아잔’ 이슬람 국가를 여행하다 보면 갑자기 사이렌 소리가 윙하고 울린다. 하루 다섯 차례일몰 직후, 밤, 새벽, 낮, 오후의 예배시간을 알리는 방송이고 이를 ‘아잔’이라고 한다. ‘아잔’은 ‘알라는 위대하다’로 시작해서 ‘알라 외에 신은 없다’ 로 끝난다. 터키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비록 터키가 이슬람 국가로서는 거의 유일한 민주국가이자 탈 종교국가이고,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는 세속 이슬람주의라고 하더라도 모스크에 모여 기도하는 의식은 철저히 지킨다. 이슬람을 생활이 아닌 뉴스 정도로 접하는 우리에게, 터키와 같은 이슬람 국가를 여행한다는 것은 이슬람을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나는 터키를 여행하면서, 그들이 스스로 웃으며 이야기하는 ‘사이비 이슬람교’가 좋았다. 여자들에게 부르카또는 히잡 쓰기를 강요하지 않고, 자기 종교만을 위한 폭력을 성전 ‘자하드’라고 억지 부르지 않는 탈 근본주의가 나는 마음에 들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평화와 평등이라는 이슬람 사상의 중심을 지켜 나가고 있었고, 무함마드 자체가 아닌 그가 추구한 삶을 살기 원하며, 하느님알라 말씀에 복종하고 기독교의 복음과 선지자 예수까지 믿음의 범주로 수용하는 포용성을 지켜 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장미로 유명한 데니즐리의 구네아겐트 작은 마을에서 ‘아잔’의 울림을 들었을 때, 나는 이것도 누군가에게는 소음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아마도 자동차 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한적함, 길거리 햇볕 좋은 곳이나 가게 앞에 나와 앉아 한담을 나누는 많은 노인들의 졸음 같은 평화의 한가운데서 ‘아잔’을 들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확성기를 통해 들려오는 그 거침 없는 기도 소리가 내 고막에 금을 쩍쩍 가게 하고 신경을 긁기 시작했을 때, 이슬람을 믿지 않는 사람이 누릴 고요함의 권리는 왜 무시하는 것인지 반감이 생겼던 것이다. 나중에 이 생각을 터키 사람에게 말했더니, 그는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늘 아잔을 듣다 보면 그 소리에 너무나 익숙해진다.” ●Sentiment 그리고 감상 한 조각 감동은 셔터를 누르게 하고 감상은 볼펜을 찾게 한다. 엽서든, 수첩이든 혹은 빈 종이든, 무어라도 끄적거리고 싶은 욕망을 늘 나는 특별한 여행지에서 경험한다. 그 특별한 장소란 좀 더 쇠락하고, 밀려 있고, 버려지거나 남겨진 곳들이다. 내 뼈 위에서도 파티를 터키의 지중해 여행에서 일행과 떨어져 자발적 고립을 선택했던 곳은 두 군데였다. ‘사갈라소스Sagalassos’는 고원에 세워진 고대도시다. 해발고도 1,450~1,700m 지점에 유적지로 남아 있는 이 도시는 그 잔해만으로도 과거에 얼마나 영화로웠는지를 단번에 짐작할 수 있게 한다. BC333년, 알렉산더 대왕에게 함락당한 후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받았고 BC25년, 로마령이 되면서 절정의 시기를 갖게 된다. 518년의 지진과 이후의 아랍 공격 등으로 폐허가 된 사갈라소스는 1706년 탐험가 파울 루카스에 의해 발견된 이후 1985년부터 본격적으로 발굴되기 시작했다. 하얀 산이라는 뜻을 가진 아크다으산 바로 아래에 아고라, 공회당, 도서관, 대형 분수, 공중목욕탕 들이 도시 형태로 흩어져 있지만 특별한 감상은 원형경기장에서 맞이한다. 터키에서 가장 높은 곳의 고대 극장 무대는 무너졌지만, 9,000석 규모의 객석들은 비교적 잘 보존돼 있다. 지금도 눈을 감고 있으면 원형경기장의 풍경이, 그리고 그 함성이 단번에 두루마리 펴지듯 죽 펼쳐진다. 파묵칼레 옆 ‘히에라폴리스’에서는 어떤 이에게 긴 편지를 썼다. 혼자 품고 있기에는 이 감상이 너무 벅찼다. BC190년경 페르가몬 왕국 때 세워진 이 폐허의 도시는 공간적으로 넓고 여백은 충분하다. 원형 경기장을 오르는 언덕에 유채꽃은 만발하고 그 길에서 자유와 해방감과 상상력은 무르익는다. 아스펜도스처럼 보존 상태가 좋으면서도 경치는 압도적으로 더 좋다. 1,200개의 무덤이 있는 헬레니즘 시대의 공동묘지도 히에라폴리스에서 볼 수 있다. 죽은 도시를 바라보며 아래쪽의 관광객들은 수영과 온천을 즐긴다. 고대와 현대, 죽음과 삶, 지止와 동動의 대칭들이 천연덕스럽게 공존하는 곳, 히에라폴리스에서 시간과 공간은 여지없이 무너진다. 어느 해, 내 뼈 위에서 누군가는 파티를 즐길 것이다. ▶travel info Turkey AIRLINE 터키 가는 길 인천에서 터키 이스탄불까지는 비행기로 12시간이 걸리며 터키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운행중이다. 이스탄불에서 안탈리아까지는 국내선으로 1시간 20분이 걸린다. 터키는 한국보다 7시간 늦다. 전압은 220V로 한국과 같으며 화폐는 터키리라TL. 1리라는 한화로 약 400원 정도. Hotel Regnum Carya Golf & Spa Resort 안탈리아 벨렉에 위치한 이 호텔은 골퍼들에게 특화된 리조트 호텔이다. 멋진 바다와 해변, 워터 파크와 넓은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객실도 고급스럽다, 거대한 열대 나뭇잎으로 포인트를 준 리셉션에서의 웰컴 샴페인과 와인, 그리고 디저트 등이 이 호텔의 첫인상을 풍요롭게 해준다. 객실 미니바를 포함해 레스토랑, 바 등에서의 모든 알코올, 음료 등은 무료다. 레스토랑의 메뉴도 매머드급이다. 저녁 8시, 풀장에서의 불꽃 페스티벌도 환상적이다. Kadriye Bolgesi, Uckum Tepesi Mevki, Belek 7500, Turkey fOOD 입이 호강하는 터키 음식 지중해 음식이 대개 그러하듯 터키 음식은 화려하기보다는 소박하고, 눈보다 입을 즐겁게 하며, 덧입힘보다는 날것과 원재료의 향과 맛을 중요하게 여긴다. 잘게 썬 고기 조각을 구워 먹는 전통요리 케밥은 양고기, 쇠고기, 닭고기로 만든다. 케밥의 종류는 수십가지가 넘는데 고기를 꼬챙이에 끼워 굽는 시시 케밥과 도네르 케밥이 잘 알려져 있다. 케밥은 요구르트로 만든 시원하고 시큼한 맛이 나는 아이란과 함께 먹기도 하며 터키식 볶음밥인 필라프와 함께 먹기도 한다. 또한 올리브를 빼놓을 수 없다. 오이, 양파, 올리브 등을 크게 썰어서 올리브유를 넣고 만드는 샐러드는 언제나 편하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넓게 편 밀가루 반죽 위에 토마토, 마늘, 고추, 쑥갓, 쇠고기와 양고기, 후추와 각종 향신료, 치즈 등을 올린 다음 큰 화덕 속에 넣고 익혀낸 후 한 입 크기로 잘라 내오는 피데도 참 맛있다.홍차 맛 터키 차이 터키 사람들은 차도 많이 마신다. 하루에 보통 열 잔 이상의 차를 마시는데 우롱차를 더 발효한 것이 터키의 차이chai다. 엷은 홍차 맛이 난다. 차이를 파는 차이하네Chaihane나 차이에비Chaievi는 문화와 정보의 사교장이며, “와서 차 하잔 하시오구엘 차이 Guel Chai”는 그들의 관용어다. 실제 물건을 사는 가게에서도 주인은 차를 시켜 손님에게 권하기도 하는데, 뜨거운 차를 호호 불면서 가격을 흥정할 수는 없는 법이니, 이래저래 터키 사람과 차를 마시고 있으면 마음이 느긋해지고, 덩달아 착해진다. 죽음만큼 강렬한 커피 커피도 터키인의 기호품이다. 터키에서는 커피를 ‘카흐베Kahve’라고 부른다. 커피 가루를 넣어서 끓여내기 때문에 잔에 가루가 남는다. 그러니까 터키 커피는 2/3 정도만 마신 후 남겨야 한다. 터키 사람들은 커피를 음식과 차의 향기를 개운하게 씻어 주는 마무리로 생각한다. 또한 누군가와 커피를 마시는 것은 그 사람의 역사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행위로 여긴다. 터키 속담에, ‘한 잔의 커피에는 40년의 추억이 있다’라는 말이 있는데 내 앞의 사람의 40년 역사를 존중하거나, 또는 40년 동안 나에게 커피를 대접한 사람을 존경하고 기억한다는 중의적 의미이다. restaurant 케바치 카디르Kebapcı Kadir 1851년부터 164년째 영업을 하고 있는 터키에서 가장 오래된 케밥집이다. 장미의 도시 으스파르타 시청 뒤에 있다. 할리우드 배우 등 셀러브리티들이 많이 찾는 탓에 가게 벽에는 유명인들의 사진, 각종 상장 등이 빼곡하다. 염소와 양을 꼬치에 끼운 뒤 대형 화덕에 아침 7시부터 굽기 시작하는데, 당연히 기름이 쪽 빠지면서 고기가 아주 쫄깃해지고 담백해진다. 가격은 1인분에 15~30리라 수준. Ulu Cami Yanı ,Valilik Arkası Kebapcılar Arastası No:8 +90 246 218 24 60 에디터 트래비 글 윤용인 사진 Bar & Dining 김은주, 윤용인 취재협조 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 02-336-3030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상상초월 가혹행위 밝혀져..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상상초월 가혹행위 밝혀져..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 인분교수 실체가 전파를 탔다. 이른바 ‘인분교수’가 화제인 가운데 피해자들의 진술이 속속 나오고 있어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인분교수 피해자는 “(같이 일하던 동료들의 인분을) 페트병에 담아서 줬는데, 포도주라고 생각하고 먹어라고 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A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분교수에게 2013년부터 당한 기막힌 일을 털어놨다. 그는 “야구 방망이로 하루 40대 정도 맞으면 피부가 걸레처럼 너덜너덜 해지는데 같은 부위를 때리고 또 때려 제 허벅지가 거의 근육까지 괴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분 먹는 것 외에 한 팔로 한 시간 동안 엎드려뻗쳐있기, 앉았다 일어났다 1000번 하기, 비닐봉지를 씌운 얼굴에 호신용 스프레이 뿌리기, A4용지 박스 등 무거운 것 들기 등 각종 가혹행위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왜 도망가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같이 일한 B 씨(24)와 C 씨(26·여)등의 감시 속에 사실상 감금생활을 했다고 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허벅지 근육까지 괴사..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허벅지 근육까지 괴사..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 인분교수 실체가 전파를 탔다. 이른바 ‘인분교수’가 화제인 가운데 피해자들의 진술이 속속 나오고 있어 충격이 더해지고 있다. 인분교수 피해자는 “(같이 일하던 동료들의 인분을) 페트병에 담아서 줬는데, 포도주라고 생각하고 먹어라고 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A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분교수에게 2013년부터 당한 기막힌 일을 털어놨다. 그는 “야구 방망이로 하루 40대 정도 맞으면 피부가 걸레처럼 너덜너덜 해지는데 같은 부위를 때리고 또 때려 제 허벅지가 거의 근육까지 괴사했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비닐봉지 씌우고 가스를…” 숨겨진 진실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비닐봉지 씌우고 가스를…” 숨겨진 진실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비닐봉지 씌우고 가스를…” 숨겨진 진실 ‘충격’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 교수’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인분 교수’ 편을 방송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8일 한 청년의 꿈을 철저하게 짓밟은 ‘인분 교수’ 사건의 피해자와, 가해자 교수의 이면에 숨겨진 또 다른 진실을 추적했다. 지난해 11월 얼굴에 화상을 입은 한 남자가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는 안면부 2도 화상이었다. “어쩌다가 다쳤느냐”는 의사 질문에 그는 “2주 전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생긴 가스 폭발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자가 다친 곳은 얼굴만이 아니었다. 왼쪽 다리의 염증부터 어깨뼈 골절까지, 단순히 가스폭발로 다쳤다고 보기에는 여간 이상한 것이 아니었다. 당시 남자를 진료했던 의사는 제작진에게 환자의 상태가 몹시 불안해 보였고, 문진에도 협조하지 않는 등 수상한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여러 정황상 남자의 몸에 생긴 모든 상처가 가스 폭발로 생긴 거라고 보기엔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그는 정말 단순한 사고로 병원을 찾았던 걸까. 아니면 숨겨진 이유가 있는 걸까. 그런데 몇 달 뒤, 한 디자인 협의회 회장직에 있는 교수와 협의회 사무국 직원 세 명이 약 2년간 한 남자를 사무실에 감금한 채 상습적인 폭행을 해온 충격적인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다. 사건의 피해자는 바로 의문의 상처로 병원을 찾았던 남자 강선우(가명) 씨였다. 그는 가해 교수인 장 교수에게 납득 할 수 없는 이유로 폭행을 당하고, 인분을 강제로 10여 회 이상 먹는 비인간적인 일을 당했다고 했다. 교수의 충격적인 행보는 피해자에게 오물을 먹이는 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입에 재갈을 물린 다음에 손발을 결박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워서 가스를 살이 탈 정도로 뿌리고, 장 교수가 전기 충격기도 사라고 했어요. 저한테 전기 충격기를 쓸까 말까 생각 중이라면서” 평범한 사무실이었던 그 곳에서 한 사람을 상대로 고문 수준의 엽기적인 가혹 행위가 일어나고 있었다. 피해자 강씨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며 한 웹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공유했다. 그리고 제작진은 그를 통해 현재 언론에 알려진 것 보다 더욱 충격적인 내용을 접할 수 있었다. 장 교수의 지인들과 관계자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게 그를 “열정적이고 리더십이 있는, 호탕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이 사건이 더욱 충격적이라고 덧붙였다. 장 교수 때문에 학교를 그만둔 사람부터 아예 디자인에 대한 꿈을 접어버린 사람까지, 피해자는 강씨 뿐만이 아니었다.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은 교수의 폭행이 그의 학생들부터 동료 교수까지 상대를 가리지 않았다고 했다. 피해자들의 증언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지금 노출돼 있는 게 다가 아니에요. 직접 피해 본 분들은 아마 한이 많이 서려 있을 거예요. 한 10분의 1 정도 밖에 노출이 안 돼 있는 것 같으니까” 현재 알려져있는 사건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피해자들 대부분이 장 교수의 보복을 두려워하며 그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조차 거부하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인분을 강제로 10회 이상 먹여…” 빙산의 일각에 불과?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인분을 강제로 10회 이상 먹여…” 빙산의 일각에 불과?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인분을 강제로 10회 이상 먹여…” 빙산의 일각에 불과?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 교수’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인분 교수’ 편을 방송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8일 한 청년의 꿈을 철저하게 짓밟은 ‘인분 교수’ 사건의 피해자와, 가해자 교수의 이면에 숨겨진 또 다른 진실을 추적했다. 지난해 11월 얼굴에 화상을 입은 한 남자가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는 안면부 2도 화상이었다. “어쩌다가 다쳤느냐”는 의사 질문에 그는 “2주 전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생긴 가스 폭발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자가 다친 곳은 얼굴만이 아니었다. 왼쪽 다리의 염증부터 어깨뼈 골절까지, 단순히 가스폭발로 다쳤다고 보기에는 여간 이상한 것이 아니었다. 당시 남자를 진료했던 의사는 제작진에게 환자의 상태가 몹시 불안해 보였고, 문진에도 협조하지 않는 등 수상한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여러 정황상 남자의 몸에 생긴 모든 상처가 가스 폭발로 생긴 거라고 보기엔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그는 정말 단순한 사고로 병원을 찾았던 걸까. 아니면 숨겨진 이유가 있는 걸까. 그런데 몇 달 뒤, 한 디자인 협의회 회장직에 있는 교수와 협의회 사무국 직원 세 명이 약 2년간 한 남자를 사무실에 감금한 채 상습적인 폭행을 해온 충격적인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다. 사건의 피해자는 바로 의문의 상처로 병원을 찾았던 남자 강선우(가명) 씨였다. 그는 가해 교수인 장 교수에게 납득 할 수 없는 이유로 폭행을 당하고, 인분을 강제로 10여 회 이상 먹는 비인간적인 일을 당했다고 했다. 교수의 충격적인 행보는 피해자에게 오물을 먹이는 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입에 재갈을 물린 다음에 손발을 결박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워서 가스를 살이 탈 정도로 뿌리고, 장 교수가 전기 충격기도 사라고 했어요. 저한테 전기 충격기를 쓸까 말까 생각 중이라면서” 평범한 사무실이었던 그 곳에서 한 사람을 상대로 고문 수준의 엽기적인 가혹 행위가 일어나고 있었다. 피해자 강씨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며 한 웹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공유했다. 그리고 제작진은 그를 통해 현재 언론에 알려진 것 보다 더욱 충격적인 내용을 접할 수 있었다. 장 교수의 지인들과 관계자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게 그를 “열정적이고 리더십이 있는, 호탕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이 사건이 더욱 충격적이라고 덧붙였다. 장 교수 때문에 학교를 그만둔 사람부터 아예 디자인에 대한 꿈을 접어버린 사람까지, 피해자는 강씨 뿐만이 아니었다.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은 교수의 폭행이 그의 학생들부터 동료 교수까지 상대를 가리지 않았다고 했다. 피해자들의 증언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지금 노출돼 있는 게 다가 아니에요. 직접 피해 본 분들은 아마 한이 많이 서려 있을 거예요. 한 10분의 1 정도 밖에 노출이 안 돼 있는 것 같으니까” 현재 알려져있는 사건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피해자들 대부분이 장 교수의 보복을 두려워하며 그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조차 거부하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솜사탕, 강민경 “노래보다 외모 얘기 많아 속상했는데..” 가창력 반전

    복면가왕 솜사탕, 강민경 “노래보다 외모 얘기 많아 속상했는데..” 가창력 반전

    ‘복면가왕’ 솜사탕은 강민경이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 강민경은 마실나온 솜사탕으로 출연해 가왕 결정전에서 고추아가씨에게 3표차로 패했다. 가면을 벗은 강민경은 “보컬그룹으로 데뷔를 했는데 제 노래보다는 다른 것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다”며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가수로서 평생 들을 칭찬을 다 들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강민경은 2일 트위터에 “너냐고 물으시던 지인분들 아니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던 것에 대하여 거듭 사과드립니다. 저도 얼마나 답답했겠어요. 아이 시원해”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런 가운데 복면가왕 고추아가씨가 9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이날 고추아가씨는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열창했다. ‘8대 가왕’ 퉁키는 가수 이수영의 ‘I Believe’를 멋지게 소화했다. 결국 박빙의 승부 끝에 고추아가씨가 50표를 얻어 49표를 받은 퉁키를 누르고 9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복면가왕 솜사탕, 복면가왕 솜사탕, 복면가왕 솜사탕, 복면가왕 솜사탕, 복면가왕 솜사탕, 복면가왕 솜사탕 사진 = 서울신문DB (복면가왕 솜사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인분을 강제로 먹여…” 사실일까?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인분을 강제로 먹여…” 사실일까?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8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대학교 제자를 수년간에 걸쳐 집단 폭행하고 인분을 먹여온 이른바 ‘인분교수’ 사건이 전파를 탔다. ‘인분교수’인 장모 교수는 피해자에게 전기충격까지 가하겠다고 협박했다. 장 교수는 “전기충격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냐. 오줌까지 싼다. 그걸 할까 말까 생각중이다”라고 피해자를 협박했다. 피해 학생은 “난 정말 죽을 수도 있었다”며 “조금만 늦었으면 다리와 귀를 자를 뻔 할 정도로 신체가 훼손됐다. 개죽음 당할 것 같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피해자는 교수에게 24시간 감시를 당하며 폭행 당 한 흔적으로 귀에 연골이 녹아내렸고, 허벅지 피부도 괴사됐다. 또 피해 학생은 “인분을 먹는 것 보다 비호감 행동을 할 경우 맞는 일명 가스가 있다. 맞는 순간 피부가 찢어지는 느낌이다”고 고백했다. 피해자가 고통당한 가스의 정체는 고추냉이 원액으로 캡사이신 보다 약 8배 강한 농축액 이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도대체 왜 인분을 먹였나?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도대체 왜 인분을 먹였나?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8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대학교 제자를 수년간에 걸쳐 집단 폭행하고 인분을 먹여온 이른바 ‘인분교수’ 사건이 전파를 탔다. ‘인분교수’인 장모 교수는 피해자에게 전기충격까지 가하겠다고 협박했다. 장 교수는 “전기충격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냐. 오줌까지 싼다. 그걸 할까 말까 생각중이다”라고 피해자를 협박했다. 피해 학생은 “난 정말 죽을 수도 있었다”며 “조금만 늦었으면 다리와 귀를 자를 뻔 할 정도로 신체가 훼손됐다. 개죽음 당할 것 같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피해자는 교수에게 24시간 감시를 당하며 폭행 당 한 흔적으로 귀에 연골이 녹아내렸고, 허벅지 피부도 괴사됐다. 또 피해 학생은 “인분을 먹는 것 보다 비호감 행동을 할 경우 맞는 일명 가스가 있다. 맞는 순간 피부가 찢어지는 느낌이다”고 고백했다. 피해자가 고통당한 가스의 정체는 고추냉이 원액으로 캡사이신 보다 약 8배 강한 농축액 이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인분을 강제로 10회 이상 먹여…” 충격 사실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인분을 강제로 10회 이상 먹여…” 충격 사실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8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대학교 제자를 수년간에 걸쳐 집단 폭행하고 인분을 먹여온 이른바 ‘인분교수’ 사건이 전파를 탔다. ‘인분교수’인 장모 교수는 피해자에게 전기충격까지 가하겠다고 협박했다. 장 교수는 “전기충격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냐. 오줌까지 싼다. 그걸 할까 말까 생각중이다”라고 피해자를 협박했다. 피해 학생은 “난 정말 죽을 수도 있었다”며 “조금만 늦었으면 다리와 귀를 자를 뻔 할 정도로 신체가 훼손됐다. 개죽음 당할 것 같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피해자는 교수에게 24시간 감시를 당하며 폭행 당 한 흔적으로 귀에 연골이 녹아내렸고, 허벅지 피부도 괴사됐다. 또 피해 학생은 “인분을 먹는 것 보다 비호감 행동을 할 경우 맞는 일명 가스가 있다. 맞는 순간 피부가 찢어지는 느낌이다”고 고백했다. 피해자가 고통당한 가스의 정체는 고추냉이 원액으로 캡사이신 보다 약 8배 강한 농축액 이었다. 호신용 스프레이 제조사 대표 박용철 씨는 “이게 땀구멍에 들어가면 스며들면서 기포가 생긴다”며 “그러면 엄청 고통 받는다. 숨을 못 쉬는데 반 죽는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호신용 스프레이 업체 대표는 “살인 행위나 다름없다. 봉지를 씌우고 이 가스를 뿌리면 계속 그 가스로 호흡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사진 = 서울신문DB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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