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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7년만에 서해교전] 외신 반응

    │워싱턴 김균미·도쿄 박홍기·베이징 박홍환특파원│세계 주요 외신들은 10일 남북교전 소식을 신속히 전하며 향후 남북 및 북·미관계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서울발 기사에서 “북한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며칠 앞두고 서해상에서 소규모 교전상황을 촉발했다.”면서 “이는 향후 협상에서 북한의 협상력을 제고하기 위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제한된 교전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도 “우발적인 충돌 가능성도 있지만 남북관계가 다시 긴장국면에 들어설 수도 있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둔 시점인 만큼 북·미대화에도 미묘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사히신문은 “지난달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 처음 식량 등의 인도적 지원을 제안한 상황에서 총격전은 남북대화에 영향을 줄 것 같다.”고 전했다. AFP통신은 이번 교전이 북한이 최근 미국, 한국 등과 대화에 나선 가운데 발생했다며 교전 직후 북한 군당국의 성명이 이전과 비교해 강경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사실관계 위주로 보도하면서 그동안 남북 간에 발생한 교전사례 등을 소개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는 남북간 교전 및 결과, 청와대의 긴급안보관계장관회의 소집 상황 등을 시시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hkpark@seoul.co.kr
  • [오바마 아시아 순방] 中, 경제 중점… 위안화 절상 이슈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오바마 대통령을 맞는 중국에서는 연일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관한 보도가 줄을 이었다. 그만큼 이번 중·미 정상회담에서 가장 큰 쟁점은 통상과 환율 등 경제분야 이슈로 모아지고 있다. 중국은 단단히 벼르고 있다. 자동차 타이어에서 시작된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 등을 ‘선전포고’로 간주하는 분위기이다.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는 “미국은 한번도 중국의 ‘체면’을 봐주지 않았다.”며 미국 측의 무성의를 비난했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중국이 미국에 고개를 숙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을 기다리는 중국의 속내를 엿볼 수 있다. 오바마 대통령도 강경한 자세이다. 로이터 통신과의 회견에서 “중국 지도자들에게 위안화 환율 문제를 제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중국이 위안화 환율을 지나치게 낮게 유지함으로써 수출에서 부당한 이익을 누리고 있다며 위안화 절상 압력을 가하고 있다. 실업률 완화와 수출 촉진을 통해 가시적인 경제적 성과를 내야 하는 오바마 행정부 입장에서는 포기할 수 없는 카드이기도 하다. 문제는 중국도 다급하긴 마찬가지라는 것. 비록 차츰 완화되고는 있지만 수출 증가율이 여전히 마이너스인 상황에서 환율 문제를 양보할 처지가 못된다는 판단이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미국은 달러화 안정성에나 신경 쓰라.”며 오히려 선제공격을 날렸다. 중국은 또 미국 측에 여러 차례 미뤄지고 있는 ‘시장경제지위 인정’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는 아프가니스탄과 반테러 공조, 기후변화 대책, 북한과 이란 핵 문제 등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stinger@seoul.co.kr
  • 北 “작계5029는 북침전쟁 선언” 맹비난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과 주간지 통일신보는 한국과 미국이 최근 완성한 것으로 알려진 ‘작전계획 5029’에 대해 “북침전쟁을 선언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민주조선은 8일 ‘대결과 전쟁을 고취하는 반역행위’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작전계획 5029’를 완성한 것은 우리 공화국(북한)에 대한 비방 중상이고 우리 군대와 인민에 대한 용납 못할 모독이며 노골적인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우리 측은 최근 북남관계 개선을 위한 대범한 조치들을 취하고 성의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런데 남조선 군당국은 외세와 야합해 동족을 해칠 ‘작전계획 5029’를 완성하는 것으로 대답하는 반역행위를 감행한 것은 그들이 여전히 외세의존, 동족대결의 길로 질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비난했다. 통일신보는 7일 “‘급변사태’라는 것은 영도자와 인민과 군대가 하나의 사상의지, 숭고한 도덕의리로 굳게 단합되어 있는 우리 공화국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미 군 당국은 최근 북한의 급변사태 유형을 핵과 미사일, 생화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WMD)의 유출, 북한의 정권교체, 쿠데타 등에 의한 내전 상황, 북한내 한국인 인질사태, 대규모 주민 탈북사태 등으로 분류, 유형별 작전계획을 세운 ‘작전계획 5029’를 사실상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특파원 칼럼] 중국식 사회주의·한국식 민주주의/박홍환 베이징특파원

    [특파원 칼럼] 중국식 사회주의·한국식 민주주의/박홍환 베이징특파원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건국 60주년을 맞은 지난달 1일 베이징의 톈안먼(天安門) 성루에 올라 전 중국인들을 상대로 이렇게 외쳤다. “신중국 60년 동안 이룩한 발전은 사회주의만이 중국을 구할 수 있고, 개혁·개방만이 중국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의 길을 계속 걸어나가 중화민족 부흥이란 목표를 실현하자.” 이른바 ‘중국식 사회주의’가 중화민족을 부흥의 길로 이끌 것이라는 주장이다. 지난 30년간 놀라운 발전을 이뤄 지금 ‘G2’(중국과 미국)로 대접받는 중국의 위상을 생각하면 이런 주장도 일리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가만히 뜯어보면 뭔가 찜찜한 기분을 지울 수 없다. 특히 중국에 살면서 일반적 중국인들의 생활을 직접 접하는 입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며칠 전 아들 녀석의 체온이 갑자기 38도 가까이 올라 화들짝 놀라 병원을 찾은 일이 있다. 신종인플루엔자가 만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욱 급해졌다. 다행히 검사 결과 계절성 인플루엔자로 밝혀져 며칠치 약만 조제받았는데 검사비와 약값으로 550위안(약 9만 4000원)이 청구됐다. 아무래도 중국인들의 평균소득에 비해 진료비가 턱없이 높다고 생각해 자주 왕래하는 중국인 친구에게 사정을 말했더니 돌아온 대답이 “당연하다.”는 것이었다. 진료비가 너무 비싸 웬만하면 약국에서 약만 사먹는다는 설명이다. 자주 다니는 식당 종업원의 대답은 더욱 황당했다. 남편, 8살짜리 아들과 함께 허베이(河北)성 바오딩(保定)에서 몇년 전 베이징으로 옮겨와 살고 있는 그녀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병원에 가본 적이 없다고 한다. 건강체질이어서 그런 게 아니었다. 월급이 1000위안에 불과한데 어떻게 감기 치료 한 번에 500위안을 지출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중국에서 ‘칸빙난,칸빙구이’(看病難,看病貴·진료받기가 어렵고 비싸다)가 유행어가 된 지는 이미 오래됐다. 올 2월에는 병원비를 마련하지 못해 백혈병 치료를 포기한 채 고향으로 돌아가던 여자 어린이가 톈진(天津) 기차역에서 우연히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를 만나 무상치료를 약속받은 일이 화제가 됐다. 총리를 만나지 못했다면 그 아이는 꽃도 피우지 못한 채 세상과 이별했을지도 모른다. 비단 ‘칸빙구이’ 문제만이 아니다. 개발 후유증으로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빈부 격차를 계량화한 지니계수(0과 1사이에서 0에 가까울수록 불평등 정도가 낮음)는 이미 0.5에 육박하고 있다. 개혁·개방 초기에는 0.3정도였다고 한다. 후 주석 등 중국 지도자들이 ‘중국식 사회주의’의 성과를 자랑하고 있는 사이에 사회주의의 주인인 ‘인민’들의 생활은 더욱 팍팍해졌다는 얘기다. 우리도 일부 지도자가 잘먹고 잘살아야 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한국식 민주주의’를 외치던 시절이 있었다. 국민들은 입을 다문 채 죽어라고 일만 했다. 일부에서는 지금의 경제 성장은 그렇게라도 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며 그 당시를 그리워하기도 한다. 그러나 국민들은 알고 있었다. ‘한국식 민주주의’는 절대로 민주주의가 아니었다는 것을. 지금의 중국 인민들도 모두 알고 있을지 모른다. ‘중국식 사회주의’는 절대로 사회주의가 아니라는 것을. 지난달 출장길에 만난 택시기사 탕(湯)씨는 “지금 중국에서는 돈이 최고의 가치”라며 “부자와 가난한자로 계급이 나뉘었는데 이게 무슨 사회주의냐.”고 반문했다. 중국이 지난 60년, 아니 지난 30년간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것은 사실이지만 개발과 발전이라는 목표 때문에 인권, 자유, 분배 등 소중한 가치가 훼손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것을 ‘중국식 사회주의’라고 호도해선 안 된다. 박홍환 베이징특파원 stinger@seoul.co.kr
  • ‘올림픽 기념 콘돔’ 中 경매 사상 최초 등장

    2008 중국베이징올림픽 때 생산된 ‘올림픽 기념 콘돔’이 경매에 나올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콘돔은 중국 정부가 당시 세계 각국 선수들이 모인 ‘올림픽촌’에 특별 지급한 것으로, 에이즈 예방을 목적으로 총 10만개가 생산됐다. 당국은 이것을 올림픽촌에만 특별히 제공해 선수들과 관계자들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림픽이 끝난 뒤 약 5000개의 잔여품은 베이징의 한 수집가가 사들였다. 이 수집가는 올림픽 관련 물품이 나오는 한 경매에 이 콘돔을 내놓기로 결정했다면서, 특별한 올림픽 기념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당시 올림픽촌에 머문 관계자와 선수들이 배포한 콘돔 대부분을 사용하지 않고 기념품으로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인민일보는 “‘올림픽 콘돔’은 품질이 매우 좋은데다 기념적인 의의가 있어 높은 가치를 자랑한다.”면서 “국제적인 광고용품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열리는 경매 사상 최초로 콘돔이 등장한다는 소식에 현지 네티즌은 500여개의 댓글을 달며 궁금증과 관심을 표시했다. 한편 ‘올림픽 콘돔’ 및 각종 기념품 경매는 11월 29일 베이징에서 열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우주 군비경쟁 첫 시인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인민해방군이 우주 무기 개발에 착수했으며 우주 공간에 무기를 배치할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과 러시아 간 우주 무기 개발경쟁에 중국까지 가세함으로써 우주 공간이 새로운 군비경쟁의 주무대로 등장할 전망이다.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인 쉬지량(許其亮) 공군사령관은 2일 공군 창설 60주년을 앞두고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방송(CCTV), 해방군보 등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주에서의 군비경쟁이 불가피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의 군 수뇌부가 우주 군비경쟁 참여를 시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쉬 사령관은 “군비경쟁이 우주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것은 역사의 필연이며 되돌릴 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주공간을 장악하는 나라가 전략적 우위를 차지하게 된다.”며 “중국 공군은 국가이익 보호를 위해 우주에서의 적절한 작전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쉬 사령관은 “우주공간에는 국경선이 없다.”며 “오직 힘만이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이미 2007년 1월 고장난 기상위성을 탄도미사일로 요격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stinger@seoul.co.kr
  • 日 빅2 거침없는 입

    日 빅2 거침없는 입

    도쿄 박홍기특파원하토야마 유키오 정권이 출범한 지 46일째, 자민당 정권 때에는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었던 ‘화끈한’ 광경이 잇따라 펼쳐지고 있다. 중추적 역할은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를 비롯, 간 나오토 부총리, 오카다 다쓰야 외무상 등 정권의 실세들이 맡았다. 때문에 일본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실감하고 있다. 하토야마 총리는 지난달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야스쿠니신사 문제와 관련, “머리에서 지워버려라.”라는 말했다. 회담 당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역사 문제에 대해 “중국 인민의 관심이 높다. 하토야마 총리는 (일본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를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를 견지하고, 역사를 직시하는 올바른 태도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토야마 총리는 이에 “나 자신과 각료들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할 생각이 없다.”고 거듭 설명한 뒤 “야스쿠니는 머리에서 지워버려 주길 바란다.”고 답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정권 출범 전부터 강조해오던 자신의 소신을 한층 원색적인 표현을 써서 분명히 밝힌 셈이다. 하토야마 총리는 중·일 양국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한 동중국해 시라카바(중국명 춘샤오·春曉) 가스전과 관련, 중국 측이 단독으로 개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다.”며 신중한 대처방식을 제시했다. 또 “서로 협력해 채굴함으로써 동중국해를 ‘우호의 바다’로 만들고 싶다.”고 제안했다. 원 총리도 일정한 동의를 표시했다. 하토야마 정권에 비판적인 산케이신문은 “하토야마 총리의 발언은 중국 측에 공동개발 협상보류로 인식될 수 있다.”고 비꼬았다. 간 부총리 겸 국가전략담당상은 지난달 31일 민주당 도쿄도총지부연합회의 모임에서 관료들을 겨냥, “지혜, 머리를 사용하지 않는다. 관료들은 성적이 좋지만 상당한 바보다.”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간 부총리는 “효과가 없는 투자를 해 온 일본의 재정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며 재정구조개혁을 설명하면서 화살을 관료들에게 돌렸다. 또 “5000억엔을 투입하면 5000억엔의 효과를, 2조엔을 사용하면 최대한 2조엔의 경제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관료가 말하더라.”라고 소개하면서 ‘상당한 바보’라는 노골적인 용어까지 동원, 유연한 발상의 부족을 강하게 지적했다. 국가의 예산과 외교 기본방침 등을 총괄하는 간 부총리는 조각 과정에서 관료의 개혁에 직접 참여하기 위해 관방장관을 희망했을 정도로 관료에 대한 불신이 컸다. 물론 탈관료정치와도 맞물려 있다. 간 부총리의 발언은 기자회견 금지 등으로 가뜩이나 위축된 관료들의 반발을 부를 가능성이 적잖다. 간 부총리는 최근 TV아사히의 프로그램에 출연, “자민당은 민주당과 달리 모든 정책을 관료에게 맡겨왔기 때문에 야당이 돼도 섀도 캐비닛(예비 내각)을 만들 수 없다.”며 공격하기도 했다. hkpark@seoul.co.kr
  • ‘만삭 1살 아기’ 수술로 태아 제거 성공

    “저 이제 건강해요.” ’만삭의 아기’로 불렸던 한 살 배기 여자 아기가 최근 태아 제거 수술을 받고 몰라보게 건강해진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중국 동부 정저우에 사는 강멍루라는 아기는 마치 임신을 한 것처럼 배가 부풀러 올라 병원을 찾았고 복중에 태아가 자라고 있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진단을 받았다. 어머니의 자궁에서 수정된 태아가 제대로 착상하지 못한 채 쌍둥이인 강멍루의 몸에 붙어 종양처럼 기생하고 있는 것. 50만 분의 1의 매우 희박한 확률로 나타나는 이 증상으로 이 아기는 동네에서 ‘괴물’이라고 놀림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딱한 사정에 적십자가 수술비를 마련해줬고 강멍루는 이달 초 10시간에 걸쳐 정주인민병원에서 태아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심장마비의 위험이 있었으나 수술은 다행히 성공리에 마쳤다. 강멍루는 양부모의 집에서 안정적으로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의 어머니는 “위험한 수술이라 걱정했는데 건강해져 다행이다. 병원에서 성인이 되면 임신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면서 “수술비를 마련해준 사람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정부 7080 고위직 기용 논란

    │베이징 박홍환특파원│1970년대에 태어난 ‘70허우(後)’나 1980년대생인 ‘80허우’ 등 최근 중국에서 젊은 세대의 고위직 진출이 잇따르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중국 윈난(雲南)성 성도인 쿤밍(昆明)시 인민대표대회(인대) 상무위원회는 29일 국무원 재정부 공청단(공산주의청년단) 서기인 리첸을 부시장 후보로 선출했다. 올해 32세인 리첸은 인대 심의를 통과하는 대로 정식으로 부시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리첸은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의 산둥재정학원을 졸업한 뒤 1998년 공직에 입문, 잠시 고향인 산둥성 페이(費)현의 현장보와 부현장을 지낸 것을 빼고는 주로 재정부에서 근무해 왔다. 2006년부터 3년간 재정부의 ‘10대 젊은 인재’로 뽑힌 바 있다. 쿤밍시 관계자는 “어려운 업무도 거뜬하게 처리하는 등 능력이 뛰어나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6월에는 29세 청년이 후베이(湖北)성 이청(宜城)시장에 선출됐다. 올초에는 산둥성 공청단 부서기에 1980년생인 장후이(張輝)가 임명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중국은 최근 지방정부 개혁을 위해 파격적으로 젊은 인재를 잇따라 요직에 기용하는 연경화(年輕化)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짧은 경력으로 지방정부를 이끌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출신 배경에 대한 의혹도 제기된다. 앞서 이청시장에 선출돼 ‘최연소 시장’이 된 저우썬펑(周森鋒)과 마찬가지로 리첸도 인터넷상에서 큰 홍역을 치르고 있다. 그녀의 쿤밍시 부시장 후보 선임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어느 고관집 자제냐.”는 등 비판적인 여론을 쏟아내고 있다. stinger@seoul.co.kr
  • 中 인민해방군 타이완 첫 방문

    中 인민해방군 타이완 첫 방문

    │베이징 박홍환특파원│비록 가수 자격이기는 하지만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군인이 처음으로 타이완 땅을 밟았다. 중국 인민해방군 제2포병 소속인 여가수 천쓰쓰(陳思思·33)는 29일 TVBS 등 타이완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음악을 통해 양안 문화교류의 폭을 더욱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천쓰쓰는 31일 영화배우 청룽(成龍) 등과 함께 타이베이(臺北) 국부기념관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길’이라는 이름의 공연무대에 오른다. 천쓰쓰의 타이완 방문이 주목되는 것은 그녀의 신분 때문이다. 그녀는 전략핵미사일부대인 제2포병 문예단 소속으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를 역임했다. 국가 1급 민요가수로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올라 세계적으로 알려졌으며, 중국중앙텔레비전(CC TV)의 초대형 연예프로그램에도 자주 등장한다. 이런 이유에서 타이완 당국은 그녀의 입국 허용을 놓고 장고에 장고를 거듭했다. 입국 신청부터 허가까지 무려 1년 넘게 걸렸다. 출입국을 담당하는 타이완 이민국은 입국신청서 접수 이후 심의를 계속하면서 국방부 측과 허용 여부를 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타이완 당국은 그녀에게서 “문화활동에만 참가하고, 군사시설은 방문하지 않는다.”는 확약을 받고서야 입국을 허용했다. 천쓰쓰는 27일 타이완 도착 후 “마침내 꿈이 실현됐다.”며 “민요와 음악을 통해 동포들에게 사랑과 정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천쓰쓰는 이번 공연에서 전세계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덩리쥔(鄧麗君)의 노래도 부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stinger@seoul.co.kr
  • CNN 넘보는 中신화통신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다음달 7일부터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위성방송을 송출한다. 중국인터내셔널TV(CITV)로 명명된 신화통신의 위성방송은 중국어부터 시작한 뒤 내년부터는 영어방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사실상 미국의 CNN이나 아랍권의 알 자지라와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9일 중국 언론계 소식통들에 따르면 ‘중국판 CNN’으로 불리는 CITV는 신화통신 창립 78주년 기념일인 다음달 7일 첫 방송을 내보낸다. 중국과 아시아권을 시작으로 미주와 유럽 쪽으로 시청권을 넓혀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시각으로 세계 뉴스를 전하면서 전 세계를 상대로 중국을 홍보하게 될 CITV의 등장은 올 초부터 예고돼 있었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지난 1월 신화통신과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에 “국가 위상에 걸맞게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라.”고 특별지시했다. 이를 위해 450억위안(약 7조 7000억원)의 예산을 책정, 3개사에 각각 150억위안씩 배정했다. 인민일보는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영문판인 ‘글로벌 타임스’를 창간했으며, CCTV는 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 외에 러시아어와 아랍어 채널을 신설했다. 신화통신은 지국 설치 국가를 100개에서 180여개국으로 늘리는 중이다. 영자지인 차이나데일리도 20억위안의 예산을 배정받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이 이처럼 미디어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것은 언론시장을 주도하는 서방매체가 중국의 어두운 모습을 지속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을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중국 주요 매체 간부들과 최근 잇따라 접촉한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중국 주요 매체들의 자신감이 대단하다.”며 “세계 미디어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했다.”고 전했다. stinger@seoul.co.kr
  • “한국음식 하오츠! 하오칸!”

    “한국음식 하오츠! 하오칸!”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외국공관이 몰려 있는 중국 베이징의 싼리둔(三里屯) 외교단지에 한국 요리의 향기와 한국의 소리가 그윽히 퍼져나갔다. 28일 밤 싼리둔의 주중 한국대사관저 정원에서 열린 ‘한국 미식의 밤’. 주중 대사관이 중국 건국 60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번 행사는 ‘한식 세계화’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초청받은 100여명의 중국내 오피니언 리더들은 연신 “하오츠(好吃·맛있어요)” “하오칸(好看·멋있어요)”을 외쳤다. 가야금 합주단이 우리 가락을 차분하게 연주하는 가운데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소장이 ‘송이너비아니구이’ 조리를 직접 시연할 때는 신기한 듯 시선을 떼지 못했다. 드라마 ‘대장금’에서 ‘연생’역을 맡아 중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탤런트 박은혜가 참석, 분위기를 돋웠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 류훙차이(劉洪才) 부부장, 중한우호협회 뤄하오차이(豪才) 회장, 중국요리협회 양류(楊柳) 상무부회장 등을 비롯, 인민일보·광명일보·중국청년보 등 언론 관계자 100여명이 초청됐다. 특히 중국중앙텔레비전(CCTV)과 베이징텔레비전(BTV) 등의 요리채널 제작진은 단호박타락죽, 수삼전복샐러드, 화양적, 흑미삼계탕 등의 조리 과정을 빼놓지 않고 촬영했다. CCTV의 인기 요리프로그램인 ‘매일음식(天天飮食)’의 왕첸 PD는 “한국 음식은 뜨거운 음식과 찬 음식이 적절히 조화돼 있고, 건강에도 많은 신경을 써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김치, 다식, 떡 등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에도 참석자들이 큰 호응을 보였다. 행사는 흥겨운 난타 공연 등과 함께 3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글ㆍ사진 stinger@seoul.co.kr
  • G2 이번엔 군사대화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의 군사분야 2인자인 쉬차이허우(徐才厚)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중·미 간 군사교류의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24일 출국한 쉬 부주석은 오는 11월3일까지 미국에 머물며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 등과 ‘긴밀한 전략대화’를 나누고 미군 주요 시설을 둘러본다. 올해 들어 미국을 방문하는 중국의 군사분야 최고위급 인사라는 점에서 쉬 부주석의 이번 방미 행보에 쏠리는 관심이 적지 않다. 특히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다음달 중순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번에 중·미 간 군사분야 교류협력의 구체안이 마련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쉬 부주석의 이번 방미에는 마샤오톈(馬曉天) 중국 인민해방군 부참모장, 자오커스(趙克石) 난징군구 사령관, 전략핵미사일 부대인 제2포병의 인팡룽(殷方龍) 정치부 주임 등이 수행 중이다. 미국 측은 일단 적극적 교류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쉬 부주석 등 중국 대표단에 처음으로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전략사령부와 태평양함대사령부, 육·해·공군 사령부, 해군사관학교 등 주요 군사기지를 공개한다. 중국 군사과학원의 군사평론가인 뤄위안(羅援) 소장은 “미국이 쉬 부주석에게 전략사령부를 공개하는 것은 군사분야 상호 신뢰를 증진시키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측도 군사투명도 제고 등 미국 측 요구에 대해 최대한 성의를 보여주겠다는 자세다. 중국 국방부의 첸리화(錢利華) 대변인은 지난 23일 쉬 부주석 방미 일정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중국은 중·미 군사투명도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 군사관계 증진을 위해 성의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은 2007년 게이츠 장관의 방중을 계기로 군사 분야에서 전략적 대화를 시작했으나 미국의 타이완에 대한 무기판매와 남중국해 정찰, 중국의 대대적인 군사력 확충 등으로 대화는 지속되지 못했다. 더욱이 중국은 지난해 10월 미국이 타이완에 65억달러(약 7조 7000억원) 상당의 무기 판매를 제안하자 이에 반발해 수개월 동안 미국과의 군사교류를 중단했다가 지난 2월 교류 재개에 합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홍콩 문회보(文匯報)는 쉬 부주석이 이번 방중에서 미국 측에 타이완에 대한 무기판매 시도 중지 등을 강력 요청할 계획이라고 26일 보도했다. 중국 측은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첨단무기 수출이 중·미 양국 군사관계의 악화를 초래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해 왔다. stinger@seoul.co.kr
  • 中3분기 성장률 8.9% 내년초 출구전략 예상

    中3분기 성장률 8.9% 내년초 출구전략 예상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국가통계국은 22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3·4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9%라고 밝혔다. 지난 1분기 성장률은 6.1%, 2분기는 7.9%였다. 이에 따라 올 1~3분기 전체 GDP 성장률은 7.7%로 올해 목표치인 8%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 GDP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산업생산의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1분기 5.1% 성장에 그쳤던 산업생산은 2분기 9.1%에 이어 3분기 12.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가 긴축정책을 고민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제기되면서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중국 경제는 지표상으로 볼 때 정책효과가 가시화되고 성장세가 가속화돼 올해 8% 성장목표는 사실상 달성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평가된다. 따라서 앞으로 중국은 성장 속도를 더 빠르게 가져가기보다는 경제 성장의 안정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정책의 무게중심이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도 경제운용에서 중요한 관심사다. 중국 국무원과 인민은행은 이미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고를 시작했으며 빠르면 새해 초 유동성 축소 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tinger@seoul.co.kr
  • “뉴욕 北문제토론회도 美관리 참석”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은 20일(현지시간) 북한 외무성 리근 미국국장이 참석하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동북아시아 협력대화(NEACD)에 이어 뉴욕에서 열릴 북한 문제 토론회에도 미 정부 당국자를 참석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무부 당국자는 전미외교정책협의회(NEAFP)와 코리아소사이어티 공동 주최로 뉴욕에서 30일 열릴 토론회에 “미국 당국자가 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샌디에이고와 뉴욕 토론회를 전후해 북·미간 비공식 접촉이 잇따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 정부는 샌디에이고에서 열릴 동북아 협력대화에 누구를 참석시킬지 결정, 21일 중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6자회담 수석 대표를 맡고 있는 성 김 대북특사가 참석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소한 1명의 국무부 관계자가 샌디에이고에 가겠지만, 아직 아무런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지난 19일밤 방영된 폭스뉴스 ‘온 더 레코드’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조·미(북·미) 두 나라 인민(국민)의 공동 목표인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 성공적인 조·미회담이 진행될 때까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북·미 대화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부상의 발언은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아들이자 구호단체 ‘사마리탄즈 퍼스’의 회장인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지난 13일 북한을 방문할 당시 동행한 폭스뉴스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나왔다. kmkim@seoul.co.kr
  • 中, IMF내 위상 높이기

    중국이 국제금융기구 내 영향력 확대에 잰걸음을 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공산당이 주민(朱民) 중국은행 부행장을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부행장에 임명키로 했다고 당 관계자의 말을 인용,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주 부행장이 인민은행으로 자리를 옮기는 이유가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직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 경제학 박사 출신의 주 부행장은 1991년부터 5년간 세계은행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지난달 IMF가 재원확충을 위해 발행하는 특별인출권(SDR) 채권을 회원국 가운데 처음으로 최대 500억달러(약 58조 5000억원) 사들이기로 한 중국은 IMF 고위직에 자국 인사 앉히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모습이다.IMF 등 국제금융기구 내 영향력 확대는 중국 등 개발도상국에는 민감한 문제였다. 정치적 역학관계에 따라 유럽이 IMF 총재를 맡고 미국과 일본은 각각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을 이끌어 왔지만, 주요 20개국(G20)은 이런 관행을 근절하고 개도국의 위상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미 중국은 지난해 8월 린이푸(林毅夫) 베이징대 경제학 교수가 개도국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은행 선임 부총재에 임명되기도 했다.중국의 IMF 내 투표권이 2위인 일본을 제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반관영 통신사 중국신문사는 고테가와 다이스케 IMF 일본사무소장이 17일 글로벌 국제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고테가와 소장은 이날 “2011년 1월 IMF 개혁 이후 현재 6위의 투표권을 보유한 중국이 미국에 이어 2위의 투표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IMF 지분율 1위는 17.4%의 미국이며 2위는 6.1%인 일본이다.안석기자 ccto@seoul.co.kr
  • 中 신민당 창당인사 10년형

    │베이징 박홍환특파원│공산당 일당독재를 규정하고 있는 중국에서 새로운 정당을 창당한 민주인사가 또 다시 중형에 처해졌다.중국 장쑤(江蘇)성 쑤첸(宿遷)시 중급인민법원이 다당제 도입 등을 주장하며 중국신민당을 창당한 난징(南京)사범대 전 교수 궈취안(郭泉·41)에게 지난 16일 ‘국가권력 전복’ 혐의를 적용, 징역 10년형을 선고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인권단체 등을 인용, 18일 보도했다.궈취안은 2007년 초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등 중국 지도자들에게 다당경선제와 군대의 국가귀속 등 민주체제 도입을 요구하는 온라인 공개서한을 보냈으며 같은 해 12월17일에는 직접 중국신민당을 창당했다. 그는 당원이 실직자와 농지를 잃은 농민, 퇴직 군인 등을 포함해 모두 4000만명에 이른다고 주장해왔다. 민주화 요구 이후 대학에서 해고된 그는 여러차례 구금됐으며 지난해 11월 공안 당국에 정식으로 체포됐다. 그의 부인 리징(李晶)은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단지 글을 쓰고 주장했을 뿐”이라며 “모든 사람이 민주구호를 외치는 시대에 어떻게 이런 판결이 나올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중국에서는 최근들어 공산당 일당독재에 대한 불만세력이 크게 늘고 있으며 정치적 불안을 우려한 중국 정부의 강경대응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민주당을 결성하려던 반체제인사 셰창파(謝長發·58)에게 징역 13년형이 선고됐으며,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활동하는 한 인권변호사가 최근 ‘일당 지배는 재앙’이라는 글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등산하던 중 공안에 끌려가 고초를 겪기도 했다.stinger@seoul.co.kr
  • [부고] 中 최후의 ‘건국장성’ 뤼정차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1세대 상장(上將) 가운데 유일한 생존자였던 뤼정차오(呂正操) 전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이 13일 10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현지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뤼 부주석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1955년 당시 소련을 모방, 도입한 군 편제에 따라 임명된 최초의 상장(대장 아래 직급) 55명 가운데 마지막 생존자였다. 인민해방군은 당시 대장으로 임명된 10명과 함께 이들을 ‘건국 장성’이라는 칭호를 부여하고 우대했다. 랴오닝(遼寧)성 하이청(海城) 출신인 그는 1922년 동북군에 참가, 항일운동에 가담했으며 1937년 중국 공산당에 가입한 뒤 항일운동과 국공전쟁에서 잇따라 공을 세우며 팔로군 제3군단 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선양 연합뉴스
  • 러 푸틴총리 訪中 35억弗 경협 선물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13일 베이징에서 14차 중·러 정례회담을 갖고 양국 간 35억달러 규모의 경제협력 협정에 서명했다. 전날 밤 베이징에 도착한 푸틴 총리는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원 총리가 주최한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양국 총리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방안과 국제 및 지역 문제 등을 논의했다. 원 총리는 푸틴 총리에게 최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6자회담 재개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총리는 최근의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면서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총리를 수행해 방중한 러시아 기업인들은 이날 중국 측과 총 35억달러 규모의 협정 및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중국 개발은행과 러시아 대외경제개발은행(VEB)간 5억달러 규모의 차관 계약을 비롯해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이 중국에 매년 700억㎥의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계약 및 교통과 사회간접자본 건설, 자원개발 등의 공동 프로젝트 등이 포함돼 있다. 외신들은 당초 양국이 푸틴 총리의 방중 기간 총 34개 분야, 55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협정을 체결한다고 보도했으나 협정의 규모는 당초보다 줄어든 35억달러로 결정됐다. 양국은 또 탄도 미사일 발사 통고에 관한 정부간 협정을 포함해 이민에 관한 협정, 비즈니스 거래와 ‘고속열차를 이용한 러시아 여행’ 등에 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원 총리와 푸틴 총리는 회담이 끝난 뒤 협정 조인식에 참석해 기업인들이 체결한 계약을 승인하고 정부간의 협정에도 서명했다. 양국 총리는 이날 저녁 회담이 끝난 뒤 중국과 러시아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기념행사와 중국에서 진행된 ‘러시아어의 해’ 행사 폐막식에도 함께 참석했다. 두 총리는 14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총리회담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담은 서방측 주도의 기구들에 맞서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지역안보 협의체 성격으로 올해는 중국과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6개 회원국과 이란, 인도, 파키스탄, 몽골 등 4개 옵서버 국가, 초청국인 아프가니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이 참가한다. 이번 회의는 회원국 간의 경제와 사회, 문화 협력 방안과 함께 대테러 공조 방안, 국제범죄 조직 척결 등 안보 문제도 논의할 전망이다. stinger@seoul.co.kr
  • 베이징 외교街 “바쁘다 바빠”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베이징 외교가가 한국, 미국, 일본, 러시아 정상들의 잇따른 방문으로 전례없는 열기속에 10월과 11월을 보내고 있다. 특히 올해로 건국 60주년을 맞은 중국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른바 ‘G2’(미국, 중국)로 부상한 데다 북핵 문제 중재자로서의 역할까지 재확인되면서 베이징이 국제 외교무대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양상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12일 2박3일 일정으로 방중, 14일까지 머물며 중국 측과 55억달러(약 6조 4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34개 분야의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푸틴 총리는 특히 방중 기간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원자바오(溫家寶) 국무원총리 등 중국 서열 1~3위 지도자를 모두 만나기로 해 주목된다. 중국과 러시아는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았다. 베이징 외교가의 ‘뜨거운 가을’은 앞서 10일 열린 한·중·일 3국 정상회담부터 시작됐다. 하루 동안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한·일 정상은 후 주석과도 회담을 진행하는 등 강행군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 12일 시작하는 아시아 순방 일정 기간 중에 베이징을 찾는다. 한국과 일본은 1박2일씩 머물지만 중국에서는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체류한다. 후 주석과 회담하고, 상하이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의 중국 중시 전략이 읽히는 대목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방중까지 마무리되면 한달여 사이에 6자회담 당사국 가운데 북한을 제외한 5개국 정상들이 양자 또는 다자회담을 베이징에서 진행하는 셈이다. 베이징의 외교소식통은 “원 총리 방북을 계기로 북핵 문제에 대한 중국의 조정자로서의 역할이 다시 한번 확인되면서 베이징이 급속하게 국제 외교무대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 주도로 2001년 출범한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이 14일 베이징에서 열린다.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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