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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TN포토] 이태란, ‘인민군 대위’의 멋진 거수경례

    [NTN포토] 이태란, ‘인민군 대위’의 멋진 거수경례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6.25전쟁6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전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태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수종 이태란 이승효 이덕화 김뢰하 등이 출연하는 ‘전우’는 1975년 방영됐던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비극적인 전쟁의 참상을 통해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가상 김만덕’ 후속으로 19일 첫 방송된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성택은 누구

    7일 북한 최고권력기관인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자리에 오른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 겸 국방위원회 위원은 1946년생으로 김일성종합대학 출신이다. 1972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여동생인 김경희와 결혼해 북한 최고 권력층과 인연을 맺은 그는 1970년대 말 분파조성 혐의로 1년여간 강제제강소 노동자로 일했고, 2004년에도 같은 이유로 2년여간 실각하는 등 고초를 겪었지만 그때마다 김 위원장의 매제라는 배경과 김 위원장의 신뢰 덕분에 오뚝이처럼 재기했다. 1982년 노동당 청소년사업부 부부장으로 처음 요직에 오른 그는 최고인민회의 제8~12기 대의원을 역임했다. 2007년 12월에는 사법, 인민보안성, 국가안전보위부를 관할하는 노동당 행정부장직에 올랐다. 2008년 8월 김 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지면서 이에 따른 권력공백을 메우고 사실상 대리통치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특히 김 위원장의 3남 정은의 후계 수업과 후계 체제 구축을 주도하면서 지난해 12기 최고인민회의 1차 전체회의에서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당과 정부기관을 아우르는 파워 엘리트 가운데 핵심 인물로 꼽히며 북한 권력의 2인자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北 국방위 부위원장에 ‘김정은 후견인’ 장성택

    北 국방위 부위원장에 ‘김정은 후견인’ 장성택

    북한은 7일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12기 최고인민회의 3차회의를 열고 장성택(왼쪽) 국방위원회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매제인 장 신임 국방부위원장은 권력 2인자로 불리며, 김 위원장의 후계자로 알려진 김정은의 후견인이다. 이와 함께 북한은 이날 회의에서 2007년 4월부터 내각 총리를 맡아온 김영일 대신 최영림(오른쪽) 노동당 평양시당 책임비서를 새 내각 총리로 임명했다. 최영림 신임 내각 총리는 지난달 30일 평양에서 열린 천안함 사건 규탄 10만 군중대회의 보고자로 나섰던 인물이다. 김 국방위원장은 지난 4월9일 2차회의에는 불참했으나 두 달 만에 다시 소집된 이번 회의에는 모습을 드러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회의를 통해 내각 부총리였던 곽범기·오수영·박명선 3명은 해임됐고 강능수 노동당 부장과 김락희 황해남도 당 책임비서, 이태남 평안남도 당 책임비서, 천하철 당 중앙위 위원 등 4명이 새로 부총리에 임명됐다. 또 조병주 기계공업상과 한광복 전자공업상에게 내각 부총리를 겸임토록 해 북한의 내각 부총리는 5명에서 8명으로 늘어났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新 차이나 리포트] 中, 2000년이후 美에 부쩍 공세적

    중국이 대양해군을 지향하면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미국과의 충돌이다. 2000년 이후 집중적으로 해군력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은 최근 들어 미국과의 군사대결에서 눈에 띄게 공세적으로 바뀌고 있다. 지난해 미·중 양국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등에서 여러 차례 충돌 직전까지 가는 위기상황을 연출했다. 임페커블호 등 미 해군 해양관측선의 조사활동을 중국 어업지도선과 어선들이 ‘간첩활동’이라며 실력으로 제지했다.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안보회의에서도 양측은 각을 세웠다. 마샤오톈(馬曉天)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은 “미국이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중국을 상대로 감시, 정찰활동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우리는 항해의 자유를 위협하는 어떤 물리력 사용이나 행동에도 반대한다.”며 해군력 증강, 분쟁수역에 대한 어로금지 조치 등을 통해 남중국해 등에서 실질적인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중국의 행보를 지적했다. 이번 회의에서 인민해방군 소속 국방대학교 교수인 주청후(朱成虎) 소장은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와 관련, “미국은 중국을 적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인민해방군 창설자인 주더(朱德)의 외손자인 주 소장은 중국 군부의 대표적인 매파 인사다. 중국이 지난해 말 실시한 미사일 시험발사도 주목된다. 랴오닝(遼寧)반도에서 대함 순항미사일 두 발을 공해상으로 날려보내 목표했던 함정을 명중시킨 이 시험발사는 가상의 미 항공모함을 목표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초 잠수함, 구축함 등 10여척의 중국 군함이 일본 오키나와 인근까지 기동훈련을 실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중국은 2000년대 초부터 타이완 해협에서 긴장이 발생할 경우 미군의 개입을 최대한 지연시키는 ‘반(反)접근’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공세적 방어전략인 셈이다. 2001년 4월 중국 남부 하이난(海南)성 공해 상공에서 발생한 미 정찰기와 중국 전투기의 충돌 사건 이후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주변에서는 양국 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문제는 중국이 해양강국, 대양해군을 지향하면서 충돌은 더욱 잦아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2010 남아공월드컵 D-3] ‘죽음의 G조’ 북한의 생존전략은

    북한이 속한 G조는 남아공월드컵에서 ‘죽음의 조’로 손꼽힌다. ‘세계 최강’ 브라질(FIFA 랭킹 1위)을 비롯해 ‘아프리카 최강’이라는 코트디부아르(27위), ‘유럽 강호’ 포르투갈(3위) 등 강팀들과 일전을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북한의 랭킹은 105위로 랭킹만 고려한다면 북한은 단 한 게임도 이기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 이후 44년 만에 세계무대에 복귀하는 북한으로서는 너무 가혹한 현실이다. 북한을 눌러야 16강 진출이 가능한 나머지 세 팀은 승점 3을 챙기기 위해 필사적으로 북한을 물고 늘어질 것이다. 한준희 KBS해설위원은 “1무(승점 1점)만 해도 기적이다.”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러나 북한이 1966년 월드컵에서 1승1무2패로 8강에 진출하며 ‘황색돌풍’을 일으켰듯 다시 한번 이변을 일으켰으면 한다. ‘붉은악마’라는 닉네임을 얻은 북한은 남미의 강호 칠레와 비기고,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아시아 국가 최초로 ‘8강 신화’를 쏘아 올렸다. 이는 한국이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하기 전까지 40여년간 아시아 최고의 성적이었다. 이번에 만나게 될 포르투갈과도 전반에 3-0으로 앞서다가 후반에 4골을 내주면서 3-5로 역전패한 경험이 있다. 북한은 1994년 미국월드컵 예선 탈락 이후 국제무대에서 자취를 감추었지만, 꾸준하게 투자한 결과가 2004년부터 나타났다. 2004년 아시아 17세 이하(U-17) 선수권 준우승, 2005 U-17 월드컵 8강, 2006 아시아 U-19 우승,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준우승의 성과를 냈다. 이번에 북한 대표팀의 주축은 이렇게 성장한 선수들이다. 여기에 ‘인민 루니’로 불리며 일본 가와사키에서 활약하는 정대세(26)와 오미야에서 뛰는 안영학(32), 러시아 로스토프에서 활동하는 홍영조(28) 등 해외파가 합류했다. 북한 대표팀은 수비축구로 유명하다. 한준희 위원은 “북한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강한 수비력을 최고의 무기로 삼았지만, 2-2 무승부로 끝난 그리스 평가전을 살펴보면 본선에서 북한의 수비력이 오히려 약점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경험이 부족한 북한이 볼 처리를 미숙하게 하는 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앞세운 포르투갈이나 디디에 드로그바(첼시)가 속한 코트디부아르, 카카(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등에 호되게 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시아에서 통한 골키퍼 리명국에 대한 신뢰도 떨어진다. 또 북한은 세트피스도 약하고, 다양한 공격 패턴도 없다. 스트라이커인 정대세에 대한 해외 언론의 관심이 고조될수록 상대팀의 수비에 꽁꽁 묶일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그렇다고 16강 진출이 북한에 절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3무승부로 조별 라운드를 통과할 수 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카메룬 등이 3무승부로 16강에 진출했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서도 네덜란드와 아일랜드가 3무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투지와 젊음으로 승부하고 있는 북한의 ’수비축구’가 2010년 남아공에서 빛날 수 있을까. 문소영·조은지기자 symun@seoul.co.kr
  • 北 ‘김정은 후계’ 강화·민심수습 카드

    北 ‘김정은 후계’ 강화·민심수습 카드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1998년 김정일 1기 체제 출범 이후 지켜온 ‘1년 1회 전체회의 개최’의 전통을 깨고 7일 이례적으로 두 달 만에 전체회의를 소집한 데에는 후계체제 강화 및 화폐개혁 이후 경제난 타개 모색이라는 배경이 있었다. 이날 열린 12기 최고인민회의 3차 전체회의의 주요 특징은 ‘후계구도를 염두에 둔 장성택 권력 강화’와 ‘화폐개혁 실패 문책 및 경제개혁을 위한 당 중심의 내각 인사’로 정리된다. 12기 최고인민회의 3차회의 결과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안정적인 김정은 후계구도를 고려한 주요 요직 인사 단행이다. 먼저 이날 회의에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제의로 장성택 국방위원회 위원이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그는 당과 정부기관을 아우르는 파워엘리트이자 김 위원장의 3남 정은의 후계 수업과 후계 체제 구축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2004년 실직돼 한동안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2005년 오뚝이처럼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으로 복직했다. 이후 그는 김정은 후계 구축의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4월 12기 최고인민회의 1차회의에선 북한 최고 권력기관인 국방위원회의 위원으로 임명됐다. 때문에 국방위 진입 1년2개월 만에 부위원장에 등극한 그의 이번 인사를 놓고 북한 전문가들은 “김정은의 안정적 후계구도를 위한 김 위원장의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7일 “김 위원장이 3남 정은의 안정적 후계구도 구축을 위해 관리자 권한 강화 측면에서 장성택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 대내외적으로 후계체제 안정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면서 “장성택은 김 위원장과 3남 정은의 징검다리, 권력 3대 세습의 토대를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선전선동 사업을 맡고 있는 강능수 문화상을 부총리에 임명한 것 또한 김정은의 후계구도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번 회의의 두 번째 특징은 내각 총리를 비롯해 경제 및 민생 분야 내각상들을 주로 당 출신 인물로 교체함으로써 화폐개혁 이후 북한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각종 부작용과 민심 악화 타개를 시도했다는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기존의 김영일 내각 총리와 이주오 경공업상, 정연과 식료일용공업상, 박학선 체육지도위원장이 해임된 것은 올해 초 총살된 것으로 알려진 박남기 당 계획재정부장에 이은 화폐개혁 실패에 따른 문책성 인사 단행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내각 부총리의 숫자를 기존 5명에서 8명으로 늘리고 인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공업·식료일용공업상 등을 교체, 내각 부총리 직을 겸임시킨 것은 화폐개혁 부작용 해결 및 경제난 타개 모색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내각 인사 단행은 당 창건 65주년을 맞이해 노동당 지도하에 경제난을 극복하겠다는 북한 지도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 출신의 부총리 수를 늘린 것은 사회주의 경제를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보이며 전자와 기계, 경공업 등 주민들의 생활과 직접 연관되는 기관장을 교체해 화폐개혁에 대한 문책인사 단행은 물론 새로운 인물들에게 해결책을 주문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내각성 인사가 한꺼번에 이렇게 대거로 난 것은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정영태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센터 소장도 “화폐개혁 이후 경공업 분야 등에서 공급이 원활치 않아 여러 혼란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면서 “이에 대한 문책성 인사 차원에서 내각 인사가 이뤄진 듯하며 신년 공동사설에서 밝혔듯 인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공업, 식료일용공업 부문 등에 대한 인적 쇄신을 감행한 듯 보인다.”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新 차이나 리포트] G2 중국, 세계를 호령하다 ⑥ 美 패권 넘보는 군사력

    [新 차이나 리포트] G2 중국, 세계를 호령하다 ⑥ 美 패권 넘보는 군사력

    중국이 군사력의 첨단화,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세계 2위의 군사비 지출 국가로 올라선 중국은 국방비의 상당 부분을 인민해방군의 현대화, 무기체계의 첨단화에 쏟아붓고 있다. 타이완에 대한 패트리엇(PAC)-3 미사일 판매 문제로 미국과의 갈등이 고조되던 1월 초 중국은 자국 군사력과 관련된 의미 있는 실험을 통해 미국을 상대로 사실상 ‘무력시위’에 나섰다. 중국은 1월11일 미사일 요격실험에 성공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렸다. 지상발사형 중간비행단계(GMD) 미사일 요격 실험으로, 가상의 적으로부터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미사일을 이용해 대기권 밖에서 폭파했다. 그만큼 정교한 레이더 시스템을 갖췄다는 얘기다. 중국 외교부는 “실험은 방어적인 것이었으며,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군사전문가들은 “미국이 추진 중인 미사일방어(MD) 체계를 중국도 갖추기 시작했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미국과 군사적으로 경쟁할 준비가 돼 있으니 타이완 문제에 개입하지 말라는 경고를 보낸 셈이다. ●국방비지출 20년간 연평균 16% 증가 미사일 요격실험 성공 소식을 전한 지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1월17일 중국은 세 번째 베이더우(北斗) 항법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중국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인 베이더우(영문명 COMPASS) 시스템 구축 계획은 2012년까지 10여개의 위성을 쏘아올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위치정보를 수집하고, 2020년까지는 5개의 정지위성과 30개의 궤도위성을 배치해 전 세계의 위치정보를 확보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난 2일 네 번째 위성을 쏘아올렸다. 서방 측은 군사적 활용에 주목하고 있다. 군 최고위급 인사가 언급한 대로 ‘우주무기’ 개발 및 배치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것이다. 미사일 요격 실험에도 베이더우 위성을 활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올 국방예산은 5321억 1500만위안(약 93조원)에 이른다. 지난 20년간 연평균 16%대였던 국방예산 증가율이 올해 처음으로 한 자릿수인 7.5% 증가에 그쳤지만 군사전문가들은 숨겨진 예산이나 실제 집행과정에서의 예산추가 등을 감안하면 올해도 실제로는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군사비를 많이 지출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 돈은 다 어디에 쓰이는 것일까.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정부업무보고에서 “국방과학 연구와 무기장비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스웨덴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2009년 연감에 따르면 중국은 2004년부터 5년간 전 세계 무기시장에서 거래되는 무기의 11%를 사들여 1위에 올랐다. 중국이 2000년 이후 러시아로부터 사들이는 무기체계 및 군사기술 비용은 연평균 20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기경보기 등 공개… 항모 건조 착수 198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인민해방군의 현대화 작업은 특히 2000년대 들어 방향을 크게 틀었다. 1980년대 후반 100만명의 병력을 감축하고, 지역 군을 축소하는 등 비대한 구조를 슬림화하는 데 중점을 뒀던 것과는 달리 최근 들어서는 장비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항미사일 등 다양한 신형무기체계를 생산, 배치하는 한편 외국무기 및 군사기술의 도입을 확대하고, 정보전 능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0월1일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진행된 건국60주년기념 열병식은 그동안의 성과를 만천하에 과시하는 자리였다. 핵을 탑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조기경보기 등이 처음으로 선보였다. 하지만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중국은 최첨단 전투기인 젠(殲)-11, 미 대륙까지 날려보낼 수 있는 ICBM 둥펑(東風)-41 등을 갖추고 있고, 항공모함 건조에도 착수했다. 핵추진 잠수함 대부분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전략 핵미사일 부대인 제2포병의 최고 책임자 징즈위안(靖志遠) 사령원은 지난해 초 “신형 핵무기와 장비의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과학기술 강군 전략을 완성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바로 직전 공개한 국방백서에서는 “신형 핵무기 개발을 중단했다.”고 밝힌 중국이다. 군사대국의 길을 걷고 있는 중국에 대해 미국, 일본 등 서방은 ‘중국 위협론’을 제기하며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어떤 경우에도 선제공격을 하지 않을 것이며 오로지 주권과 영토를 지키기 위한 방어적 국방 개념을 고수하고 있다.”고 항변한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악동 마라도나 ‘월드컵 이색인물 10인’에

    악동 마라도나 ‘월드컵 이색인물 10인’에

    “어떤 소설가도 이런 캐릭터는 만들 수 없다.” 축구 ‘신동’에서 ‘악동’을 거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월드컵 무대를 다시 찾은 디에고 마라도나(왼쪽) 감독이 ‘월드컵 이색 인물 10인’에 뽑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공개한 ‘10인’에는 마라도나 감독과 함께 ‘괴짜 감독’으로 알려진 레몽 도메네크 프랑스 대표팀 감독, 세계 축구팬은 물론 한국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멕시코의 스트라이커 콰우테모크 블랑코(오른쪽), 북한의 ‘인민 루니’ 정대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신문이 가장 먼저 소개한 마라도나는 브라질의 펠레와 함께 월드컵 역사를 논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축구의 ‘전설’이지만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그가 선보인 ‘신의 손’ 사건으로 불명예를 안았다. 94년 미국 월드컵 도중 실시한 약물 검사에서는 금지 약물 에페드린 양성 판정으로 월드컵에서 영구제명됐다. 이후 선수 생활을 마감한 마라도나는 감독으로 축구계에 복귀하지만 세금 탈루 혐의로 고가의 귀금속을 압류당하고 코카인 중독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마라도나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 곤살로 이과인, 디에고 밀리토, 세르히오 아게로, 카를로스 테베스 등 핵폭탄급 공격력으로 무장하고 있어 이번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다. 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특유의 ‘개구리 점프’로 한국 수비를 농락한 멕시코의 노장 공격수 과테모크 블랑코는 이번 월드컵 출전 선수 중 최고령(37)으로 기록됐다. 가디언은 블랑코에 대해 “(골을 넣은 뒤) 축구화를 손에 쥐고 활을 쏘는 세리머니가 인상적인 선수”라고 설명하면서 11일 남아공과의 개막전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04년부터 프랑스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레몽 도메네크 감독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장수’하고 있는 감독이라는 악평을 남겼다. 그는 특히 프랑스 대표팀이 ‘유로 2008’ 1라운드 탈락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반성은 커녕 여자친구에게 청혼의 뜻을 밝히면서 축구팬들을 경악하게 하기도 했다. 정대세 선수에 대해서는 ‘북한팀의 주장이며, 팀내 최고 기량을 지닌 선수’라고 평가하면서 일본 프로리그에서 많은 골을 기록하고 있는 공격수라고 전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6월7~13일)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6월7~13일)

    이번 주(7~13일)에는 세계 축구팬들이 4년 동안 손꼽아 기다려온 월드컵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다. 북한은 제3차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천안함 사태 이후 국정 운영과 대외정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 정부는 월드컵 개막을 사흘 앞둔 8일 요하네스버그 O R 탐보 국제공항과 신흥 도심인 샌톤을 잇는 고속철도 ‘하우트레인’을 개통한다. 국제구호선 ‘자유함대’ 공격으로 국제사회 ‘공공의 적’으로 떠오른 이스라엘 제재와 관련해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수반이 9일 백악관을 방문한다. 아바스 수반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중동 지역의 양상을 바꿀 과감한 결단’을 요구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스라엘의 우방국인 미국도 이스라엘 제재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中, 美와 군사교류 재개 거부

    중국 군 수뇌부가 타이완에 대한 무기판매와 동중국해 및 남중국해 등에서의 감시활동 등을 거론하며 미국을 강하게 비난했다. 때문에 중국이 당분간 미국과의 군사교류를 재개할 뜻이 없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을 낳고 있다. 마샤오톈(馬曉天)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은 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안보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타이완에 대한 무기판매와 항공기를 이용한 남중국해, 동중국해에서의 중국 감시 및 정찰행위 등이 중·미 양국 군사관계 진전의 걸림돌”이라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6일 보도했다. 마 부총참모장은 또 “미국은 국방수권법 등에 따라 12개 분야에서 양국 군사교류를 제한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양국 군사교류의 걸림돌에 대한 책임은 중국에 있지 않다.”며 미국 쪽에 화살을 돌렸다. 마 부총참모장은 이번 회의 연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은 중국의 이익일 뿐 아니라 중국의 책임이기도 하다.”고 밝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영향력 확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올해 초 미국이 타이완에 대한 무기판매를 결정하자 중국은 미국과의 군사교류를 전면중단했으며 최근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의 방중 요청을 거절하는 등 양국간 군사교류는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 게이츠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타이완에 대한 무기판매는 수십년째 계속돼 왔다.”면서 “양국 군사관계에 영향이 있더라도 이 입장이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국 측의 압박에 밀리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표명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황장엽 자연사하게 둬선 안 된다”

    “어떤 임무라도 수행할 수 있겠는가. 황장엽의 목을 따라면 따겠는가.”(김영철 정찰총국장) “그렇게 하겠습니다.”(공작원) “친척으로 위장해 남조선 침투, 황장엽을 없애 버려라.” 김 총국장의 지시가 떨어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인 황씨를 살해하라는 지령을 받고 위장탈북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로 동모(36)씨와 김모(36)씨를 4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동씨 등은 북한 인민무력부 정찰총국 소속의 공작원으로 황씨 암살 지시를 받고 지난해 12월 중국 옌지와 태국을 거쳐 탈북자로 신분을 가장, 국내로 들어왔다. 동씨 등은 수사과정에서 “정찰총국이 ‘황장엽이 당장 내일 죽더라도 자연사하게 놔둬서는 안 된다.’며 살해 지령을 내렸다.”고 진술했다. 동씨 등은 탈북자로 위장해 국내에 정착한 뒤 황씨의 동향을 파악해 상부에 보고하고 구체적인 살해 방법과 계획을 담은 지령을 내려받을 계획이었다고 검찰은 전했다. 이들은 중국에서 활동하는 북한 공작원을 통해 상부와 연락을 주고받아 국내에서 암약하는 고정간첩망과의 접선은 따로 하지 않은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인민군 소좌 계급인 동씨와 김씨는 1992년 9월 인민무력부 정찰국(현 정찰총국) 전투원으로 선발돼 대남 침투 교육과 6개월, 2년간 신분 위장 훈련을 받았다. 그러나 입국 후 동향 탈북자와의 대질신문, 거짓말탐지기 조사 등 심사과정을 거치면서 가짜 신분이 들통났다. 동씨는 특히 천안함을 공격한 북한 어뢰의 ‘1번’ 글자에 대해 “시험문제를 낼 때 1번, 2번이라고 하지 1호, 2호라고는 안 하지 않느냐.”며 ‘번’이라는 단어가 북한에서도 일상적인 표현이라고 진술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MB 대북강경책 변화 불가피”

    │워싱턴 김균미·도쿄 이종락·베이징 박홍환특파원│“이명박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벽에 부딪혔다.” 외신들은 한국의 6·2 지방선거에 천안함 사태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점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선거결과를 정권에 대한 심판으로 분석하면서 이 대통령의 대북강경정책에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3일 뉴욕타임스는 서울발 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천안함 사건 대응에 대한 사실상의 국민투표였던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예상을 깨고 고전했다.”면서 선거에서 승리한 야당인 민주당이 대통령의 대결적인 대북정책 폐기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도 천안함 사건이 미국에 우호적인 이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를 악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고 전했다. 일본 언론들은 지방선거 결과가 천안함 사건 대응 등 대북정책에 미칠 영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산케이신문은 서울발 기사에서 투표율이 54.5%로 높게 나타났다고 전한 뒤 “북한에 연민을 느끼는 젊은층의 부동표가 현 정권의 대북강경책에 반발해 민주당으로 흘러갔다.”고 야당 선전 원인을 분석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으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정병국 사무총장 등이 사퇴했다.”고 전했다. 인민일보는 “높은 투표율로 집권여당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이번 선거를 통해 반영됐다.”면서 “이번 선거가 다음 대통령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3일 ‘6·2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 “남조선의 민주세력이 압도적으로 승리하고 극우보수적인 한나라당은 대참패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천안함 사태를 “선거를 앞둔 모략적인 괴뢰군 함선 침몰사건 조작”으로, 한나라당의 참패를 “남조선 인민의 단호한 징벌, 준엄한 철추”라고 주장했다. kmkim@seoul.co.kr
  • 하루에 한 갑도 거뜬…담배 중독 중국 3세소녀

    얼마 전 담배에 중독된 인도네시아의 3세 소년이 충격을 준 데 이어, 중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3세 소녀가 나타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광둥성 후이저우시에 사는 샤오야원이라는 소녀는 성인 흡연자와 마찬가지로 익숙하게 라이터를 켜고 담배에 불을 붙일 줄 안다. 지난 1일 중국의 어린이날인 ‘얼통제’날 받은 선물은 놀랍게도 담배였다. 샤오야원이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것은 약 1년 전부터. 아이의 엄마는 “지난 해 2월 교통사고로 아이가 머리를 다친 후 5일 동안 혼수상태로 지냈다. 깨어난 뒤 4개월 간 병원신세를 지냈는데, 이상하게도 퇴원하면서부터 담배를 찾았다.”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부모가 어린 딸의 담배피우는 모습을 발견한 장소는 다름 아닌 화장실이었다. 당시 아이는 화장실에서 남들이 버린 담배꽁초를 주워 피우고 있었던 것. 어르고 달래고 갖은 방법을 다 써 봤지만 아이의 흡연을 막을 길이 없었다. 아이의 엄마는 “정확히 언제부터 아이가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는지는 알 수 없다. 또 담배를 끊게 할 방법도 잘 모르겠다.”면서 “사주지 않아도 어디에선가 훔쳐서 피우니 말릴 수가 없다.”고 한탄했다. 이 아이가 주위를 더욱 놀라게 하는 것은 흡연량이다. 5분 내에 2개피를 피우는 것은 예사이며 하루에 한 갑을 피우는 날도 있어 더욱 부모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아이의 상태를 본 후이저우시 인민병원 정신과전문의는 “교통사고 후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머리를 다친 후유증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평소 어른들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눈여겨 봤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지 않으면 아이의 상태가 날로 악화될 것”이라며 하루빨리 정신과 치료를 받으라고 권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北, 천안함 은폐 逆심리전?

    천안함 사태의 조사 결과가 날조됐다는 북한의 주장이 담긴 괴서한이 국내 종교·사회단체에 무더기로 발송된 데 이어 대학가와 대북교역업체에도 잇따라 전달된 것으로 파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에 있는 수산물 수입업체 2곳에는 천안함 사태의 조사 결과가 날조됐다는 내용을 담은 괴서한이 이날 팩스로 전달됐다. 문건은 북한 노동당의 대남기구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명의의 ‘남조선 인민들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라는 제목의 A4용지 5장짜리와 민족화해협의회 명의의 ‘남녘의 동포형제자매들에게 고함’이란 제목의 A4용지 4장짜리이다. 이들 업체는 중국 단둥에 있는 민족경제협력위원회의 주선으로 북한과 한때 수산물 교역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학에 유인물이 뿌려진 경위와 이들 업체에 팩스가 발송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천안함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컬러 유인물이 수원 대학가에서 발견됐다. 앞서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서울 4곳과 인천 2곳 등 대북교역업체 6곳에도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서한이 팩스로 수신됐다. 천안함 사태가 조작됐다는 주장을 담은 서한은 국내 종교·사회단체와 정당 등 17곳에도 팩스나 전자우편을 통해 도착한 바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시30분쯤 ‘천안함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A4용지 크기의 컬러 유인물이 수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 뿌려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유인물은 한 포털사이트 인터넷 카페에 ‘천안함의 진실 2호’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것으로, ‘어뢰에 적힌 매직낙서가 결정적인 증거인가’ ‘구형 스크루 어뢰를 감지 못할 수 있는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인물에는 ‘1번’이라고 적힌 어뢰잔해 사진과 ‘천안함 사태가 북측 소행이라는 주장은 지방선거를 위해 끼워맞춰졌다.’는 내용의 만평도 담겨 있다. 경찰 관계자는 “종교나 사회단체에 보낸 서한은 천안함 사태가 날조됐다는 주장이 주를 이룬 반면 대북교역단체에 보낸 것은 지방선거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세계경제 거물들 부산에 다 모인다

    세계경제 거물들 부산에 다 모인다

    세계 경제를 이끄는 거물급 인사들이 부산에 총집결한다. 4일부터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그 무대다. 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물론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 국제기구의 수장들까지 전세계 경제 분야 파워엘리트들이 한꺼번에 우리나라를 찾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2일 기획재정부 및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각국 대표단 200명, 국제기구 관계자 60~70명, 등록기자 520여명 등이 이번 회의에 참가의사를 밝혔다. 그나마 회원국마다 공식 등록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해 규모가 줄었다. G20준비위 관계자는 “행사 진행요원까지 합하면 이번 행사에 1000~1500명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정상회의에 버금가는 관심이 쏠리는 까닭은 회의의 주요 의제로 부각한 남유럽 재정위기 때문이다. 재정위기의 확산 우려로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는 상황에서 G20이 내놓을 재정 건전성 해법과 금융권 분담방안 등에 전 세계가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 주요 참석인사 가운데는 우선 글로벌 불균형과 위안화 절상 등 사안마다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주요 2개국(G2)의 경제 수장인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과 셰쉬런(謝旭人) 중국 재정부장이 눈에 띈다. 유럽에서는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과 크리스틴 리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 등이 모습을 나타낸다. 은행세 도입에 노골적으로 반대하는 웨인 스완 호주 재무장관과 짐 플래허티 캐나다 재무장관의 ‘입’에도 시선이 쏠린다. 중앙은행 총재 중에는 남유럽 재정위기 확산을 저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장,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대신 참석하는 케빈 워시 이사 등이 이슈 메이커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말의 잔치’로 끝내지 않고 결과물을 내놓기 위해 회의 방식이 일부 바뀌었다. 예컨대 4일 오후에 열리는 첫번째 세션 ‘업무만찬(working dinner)’에는 각국 장관·총재들끼리 배석자 없이 거시정책 공조와 남유럽 재정위기 등 현안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 최희남 G20준비위 의제총괄국장은 “기존 회담 방식은 배석자가 너무 많아 긴밀한 의견 조율이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라면서 “6월 캐나다 토론토 정상회의 때에도 이런 형식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취재 열기도 뜨겁다. G20준비위에 취재를 신청한 기자만 517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외신이 229명으로 절반에 육박한다. 등록된 외신기자 가운데 서울에 상주하는 기자는 88명에 불과하고, 각국 대표단과 함께 방한하는 기자가 141명에 이른다. G20 준비위 관계자는 “서울 상주 특파원보다는 각국 대표단을 수행해 들어오는 외신이 더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남유럽발 위기 등 의제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사설] 北 개성공단 속셈 제대로 읽어야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관계자가 최근 “개성공단 내 기업재산으로 등록된 설비는 원칙적으로 반출을 불허한다.”고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우리 측 관계자에게 구두로 통보했다. 북측 관계자는 “개성공단 개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런 말만 보고 북측이 개성공단을 유지할 뜻이 확고한 것으로 속단할 수는 없다.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남측 입주기업들이 상주인력을 줄이는 데 이어 설비 축소를 계획 중인 것에 대한 북측의 대응으로 읽히기도 한다. 개성공단이 폐쇄될 경우 가능한 많은 입주기업들의 재산을 북측에 남겨두려는 술책일 수도 있다. 또 개성공단이 폐쇄되면 책임을 남측에 떠 넘기려는 의도도 깔려 있는 것 같다.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설비와 물자 반출을 할 경우 몇 가지 조건도 제시했다. 특히 관심을 끄는 대목은 ‘설비나 원부자재를 반출할 경우 (북측) 종업원의 휴직 불허’다. 설비를 반출하더라도 북측 근로자에게는 월급을 계속 줘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4만 3000여명의 북측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북측은 근로자의 임금으로 연간 4000만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 개성공단이 폐쇄되면 금쪽 같은 달러를 손에 쥘 수 없을 뿐 아니라 개성공단에 취업한 북측 근로자들의 생활도 어려워질 것은 뻔하다. 이런 이유로 북측은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면서 설비 반출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북측이 개성공단을 유지할 뜻이 있다면 좋은 일이다.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개성공단을 관장하기 때문에 개성공단 유지를 바라지만 북한 군의 입장은 다를 수 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지난달 27일 “개성공단 육로통행을 전면차단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현재 북한에서 군부의 입김은 절대적이다. 북측은 언제라도 개성공단 폐쇄카드를 꺼낼 수 있다. 게다가 북측이 추가로 도발하면 개성공단은 더 이상 유지되는 게 어려울 수 있다. 북측은 진정으로 개성공단을 유지할 뜻이 있다면 천안함 침몰과 관련, 사죄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해야 한다. 정부와 입주업체들은 상주 근로자의 신변안전을 위한 대비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
  • 시험대 오른 중국식 노사관계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의 노사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 경제성장론에 묻혀 그동안 간과됐던 노동자 권익이 중요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중국식 노사관계’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 타이완 폭스콘사 직원들의 연쇄자살, 일본 혼다자동차 부품공장 노동자들의 파업이 노사관계 논쟁의 불씨를 댕겼다. 급기야 중국의 노총격인 전국총공회는 지난 29일 ‘노동자 대오의 권익 보호와 사회안정 업무에 관한 의견’을 발표, “경제발전 방식의 변환 시기에 노동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주의 국가 중국에서 노사문제가 표면화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 내 노사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노동과 자본의 본격적인 대립으로 해석하고 있다. 중국 인민대학 법률사회연구소 저우샤오정(周孝正) 소장은 31일 경제도보(經濟導報)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노동자들이 자본가들에 비해 약세인 데다 노동자 조직의 역량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기업들이 노동자들의 정상적인 요구를 무시하고, 노동자들을 존중하지 않는 한편 심지어 임금까지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사실상 노동자들에 대한 폭력”이라고 주장했다. 베이징대 경제학원의 노동경제 전문가인 샤예량(夏業良) 교수도 “중국의 공회(노동조합)는 아직 노동자 권익보호 역량이 약하다.”면서 “실질적으로 노동자들의 임금인상 및 복지향상을 위해 일하는 자유롭고, 독립적인 공회의 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런 점에서 혼다자동차 노동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공회 간부들의 민주적인 선출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개혁·개방 30년 동안 값싸고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면서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저가 노동력 시대는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인다. 폭스콘이 노동자 임금을 20% 인상하기로 한 점을 감안하면 중국 전역에서 외자기업 근무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stinger@seoul.co.kr
  • 北, 7일 천안함 비난 결의안 채택할 듯

    북한이 오는 7일로 예정된 12기 최고인민회의 3차 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부는 최근 발간한 ‘주간북한동향’에서 북한이 두달 만에 이례적으로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한 배경에 대해 “북한의 발표가 없어 단언하기 어려우나 천안함 사태 조사결과 발표 등 최근 북한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입장 및 원칙 표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최고인민회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후속 조치 및 외자유치 등과 관련한 법령 제정·승인이나 국방위, 내각 등의 후속인사 문제도 관련돼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북한 전문가들은 천안함 사태의 파장이 큰 만큼 관련 입장 표명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31일 “이번 회의가 천안함 사건 발생 이후 이례적으로 두달 만에 재소집된다는 점에서 천안함 사태에 대한 최고인민회의 차원의 입장 표명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당국 간 관계 전면 단절 등 8개항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지지하며 관련 결의안 등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 결의안 채택 자체가 천안함 사태 관련 최고인민회의의 입장을 표명하는 것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정영태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센터 소장도 “최고인민회의 전체회의에서 천안함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 가능성은 굉장히 높다.”면서 “최고인민회의가 이례적으로 두 번 열리는 것도 그렇고, 현 남북관계에 대해 북한은 나름 위기로 생각할 가능성이 있어 강경 대응책을 강구하며 대내외적 행위가 필요하다고 판단,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남측을 비난하는 성명이라든가 여러 결정들이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인사·예산 문제 등을 주로 의결하는 최고인민회의 기능 자체만으로 볼 때 천안함 사태 관련 입장 표명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김일성종합대학 교수 출신인 조명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은 “천안함 사태 관련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대해 이미 북한 국방위원회와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성명으로 입장 표명을 한 만큼 최고인민회의 차원에서의 또 다른 입장을 내놓을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국제사회에서 천안함 사태 관련 긴박한 상황이 나타날 경우 북한의 입법기관으로서 미국 상·하원 등에 보내는 편지를 최고인민회의 차원에서 채택하거나 국제사회 제재 대비책 등을 논의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도 “최고인민회의가 지금까지 직접적으로 대남정책 관련 입장을 내놓은 적이 없다.”면서도 “북한이 1차 6자회담이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난 직후인 2003년 9월 최고인민회의 제11기 1차회의에서 ‘핵 억제력 강화’를 천명한 북한 외무성의 조치를 전폭 지지한다고 결의한 바 있다는 점에서 천안함 사태에 대한 국방위, 조평통 성명을 추인하며 최고인민회의 수준에서 대남 결의를 나타낼 가능성은 있다.”고 내다봤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韓·中 정상회담] 北국방위 평양서 이례적 내외신 회견

    [韓·中 정상회담] 北국방위 평양서 이례적 내외신 회견

    북한이 천안함 사태에 대한 관련성을 부인하는 대대적인 외교전에 나섰다. 천안함 사태와 관련,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높아지고 한·중 정상회담 등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국제사회를 상대로적극적인 선전전에 돌입한 것이다. 북한 국방위원회 박림수 정책국장은 28일 평양의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우리에게는 연어급 잠수정이요, 무슨 상어급 잠수정도 130t짜리 잠수정도 없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TV와 평양방송이 전했다.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도 초청 기자회견에는 일본의 교도통신 등 외신들과 평양주재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초대됐다. 북한 최고 권력자 김정일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고권력기관 국방위원회가 외신들을 초청해 기자회견을 열기는 처음이다. 박 국장은 회견에서 “130t짜리 잠수정이 1.7t짜리 중어뢰를 싣고 해군기지에서 떠나 공해를 돌아 ㄷ자형으로 와서 그 배를 침몰시키고 또다시 돌아간다는 게 군사상식으로 이해가 가느냐”며 “이치에 맞지 않는 소리”라고 주장했다. 박 국장은 우리 국방부가 제시한 북한 어뢰 관련 소책자에 대해 “어뢰를 수출하면서 그런 소책자를 준 적이 없다.”며 “세상에 어뢰를 수출하면서 그 어뢰의 설계도까지 붙여주는 나라가 어디에 있느냐”고 반문했다. 회견에 배석한 국방위 정책국의 리선권 대좌는 남측의 증거물로 제시한 어뢰에 쓰인 ‘1번’글자와 관련, “우리는 무장장비에 번호를 매길 때 기계로 새긴다.”며 매직으로 쓰인 것 같은 글자는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무장장비 번호 기계로 새겨” 그는 “북에서는 광명성 1호 등 ‘호’라는 표현을 쓰지 ‘번’이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는다.”며 “번이라는 표현은 축구선수나 농구선수 같은 체육선수에게만 쓴다.”고 지적했다. 리 대좌는 “남측은 가스터빈을 공개해야 한다.”며 “이번 사건이 어뢰공격에 의한 것이었다면 터빈이 없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회견을 마치면서 “선군의 기치 아래 핵억제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것은 오늘과 같은 첨예한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핵무기를 포함해 세계가 아직 상상할 수도, 예측할 수도 없는 우리의 강위력한 물리적 수단은 진열품이 아니다.”라고 위협했다. 그동안 북한은 지난 3월 백령도 인근에서 발생한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관련성을 부인해 왔으며 이와 관련한 보복이나 제재가 있을 경우 ‘전면전’에 나설 수 있다고 위협해 왔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사설] 원자바오 발언, 中 대북제재 동참 이어져야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100분간 이뤄진 단독회담에서 북한이 천안함 침몰에 관련돼 있다는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면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원 총리는 “국제적인 조사와 이에 대한 각국의 반응을 중시하면서 사태의 시시비비를 가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원 총리는 그 결과에 따라 누구도 비호하지 않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중국이 종전보다는 진전된 입장을 보인 것은 긍정적이지만 기대에는 미흡하다. 중국은 천안함 사태 초기 북한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두둔했지만 지난 20일 민·군(民軍) 합동조사단의 발표 이후부터 다소 입장을 바꿨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지난 6일 “중국이 천안함 사태로 흥분된 한국 분위기에 영합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26일 사설에서는 “북한이 자신들이 천안함 사건과 무관하다는 것을 증명하거나 잘못했다면 이를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을 방문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을 통해 전해 들은 민·군 합동조사단의 발표내용을 어느 정도 신뢰한다는 뜻이 깔린 것이다. 민·군 합동조사단의 발표 내용에 미국·영국·호주·스웨덴의 전문가도 동의했다. 발표 이후 비동맹국 중 영향력이 있는 인도도 북한을 비판했다. 그만큼 과학적으로, 객관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는 뜻이지만 중국은 지지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중국은 혈맹인 북한을 지나치게 편드는 것처럼 보였다. 혈맹이기 때문에 팔이 안으로 굽을 수는 있지만 명확히 잘못한 북한을 두둔하는 것은 대국답지 못한 태도였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미국에 이은 제2의 경제대국인 중국이 뒤늦게나마 진실에 접근하려는 것처럼 보이는 점은 다행스럽다. 중국은 앞으로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기 바란다. 혈맹의 잘못이라도 따끔하게 지적해야 한다. 또 앞으로 유엔에서 북한을 제재할 때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북한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하도록 압력을 넣어야 한다. 무력도발할 가능성도 있는 북한에 대한 경고메시지도 보내야 한다. 중국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지키는 데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 중국은 대국다운 행동을 할 때 국제사회에서 영향력도 생긴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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