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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컴퓨터 등 마음껏 부수는 ‘분노의 방’ 中서 인기

    “스트레스가 확 풀려요!” 최근 중국 랴오닝성 선양의 한 대형마트에 여성 고객을 위한 이색 장소가 마련됐다. 화가 나면 집안 곳곳의 물건들을 마구 부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지만, 정작 ‘내 살림’이다 보니 이를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많은 여성들을 위해 만들어진 이 곳의 이름은 ‘분노의 방’. ‘거실’‘침실’ 등 명패가 붙은 곳에는 쇼파와 TV 등 다양한 가전제품들이 놓여있다. 주 타깃인 여성 고객들은 자신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공간에서 원하는 가구와 가전제품들을 마음껏 부술 수 있다. 야구방망이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상 헬멧과 장갑 등이 제공된다. 이 마트의 책임자인 양징위는 인민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여성들이 이곳에서 그들의 집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하면서도 어떤 제약도 없이 스트레스를 풀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이곳에 오면 어떤 것이든 모두 부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주방 구역을 추가할 예정이며, 당연히 칼 등 위험한 도구는 배치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전화나 TV, 쇼파 등 이곳에 배치된 모든 물건들은 다 중고로 구입한 ‘실제’”라고 설명했다. 마트 측은 주부 뿐 아니라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과 직장인 여성들도 자주 이곳을 찾아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민일보는 “많은 여성들이 취업과 경제, 가사에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어 이 같은 이색 장소가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모닝 브리핑] 中 “한·미훈련 한반도 새 위기 초래할 것”

    중국 군사과학학회 부비서장인 뤄위안(羅援) 소장은 18일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웹사이트 런민왕(人民網)에서 네티즌과 대화를 갖고 한국과 미국을 겨냥, “양국의 합동군사훈련이 주변국에 끼칠 부정적 영향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면서 “그 같은 군사훈련은 천안함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한반도에 새로운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최근 미국의 전략핵잠수함 3척이 아시아 지역에 동시에 출현한 사실을 언급한 뒤 “미국이 중국을 둘러싸는 ‘보름달형 방위선’을 이미 형성했다.”며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전우’ 이인혜, 예고된 죽음으로 하차?..네티즌 “반대!”

    ‘전우’ 이인혜, 예고된 죽음으로 하차?..네티즌 “반대!”

    배우 이인혜의 예고된 죽음에 시청자들이 강한 반발에 나섰다. 현재 KBS 1TV 주말드라마 ‘전우’에 출연 중인 이인혜는 극중 인민군과 맞서 싸우는 함경도 출신 유격대원 정화 역으로 열연하고 있지만 10회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이인혜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당초 드라마 중반부 이인혜의 장렬하면서도 인간적인 모습으로 죽음을 맞으며 하차할 가능성이 높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하차를 반대하는 네티즌들이 움직임이 일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이인혜의 죽음을 막아 달라.” 등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화 동무와 정들었는데 벌써 죽음을 맞는 거냐. 아쉽다.”, “이인혜의 자연스런 함경도 사투리와 실감나는 연기가 계속 이어져 가길 바란다.”, “눈물 열연을 펼치는 이인혜를 살려 달라.” 등 이인혜의 죽음에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인혜는 지난 17일 방송된 ‘전우’ 9회 방송분에서 전쟁으로 인해 상처받은 한 여인의 아픔을 토해냈다. 소중한 사람을 모두 잃은 정화는 슬픔과 허무함에 눈물 범벅이 돼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중국은 지금 동중국해서 미사일훈련

    중국 동해함대 소속 미사일 경비정부대가 동중국해에서 대함 미사일 공격훈련을 성공리에 진행 중이라고 중국 인민라디오방송이 15일 보도했다. 방송은 이날 “적군 함정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는 가상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구체적인 장소는 언급하지 않은 채 동중국해 모 해역에서 훈련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언론이 진행 중인 군사훈련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으로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대한 무력시위 성격이 강하다. 앞서 중국은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실시될 해역과 멀지 않은 동중국해에서 무력시위성 군사훈련을 하고, 이례적으로 미사일 및 유도탄 발사 장면이 포함된 훈련 내용을 공개하는 등 강한 거부감을 표시해 왔다. 이런 가운데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는 16일 사설에서 미국 군함들은 과거 중국 영해 부근에서 자유롭게 작전을 벌여 왔지만 중국은 앞으로 이를 더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워싱턴 당국은 중국의 이런 결의를 과소 평가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설은 “미국이 중국을 어떤 행위를 해도 참고 굴복할 수밖에 없었던 100년 전과 같이 생각한다면 이는 미국 군인들의 최대 무지”라고 지적하고 중국은 약소국이 아니며 미국의 군사적 도전에 맞설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경고했다. 한편 중국 정부가 한·미 합동 군사훈련에 대해 보름 사이에 다섯 번이나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은 전략적 배경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논란이 된 서해가 아닌 동해 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뒤에도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대외창구인 외교부 친강(秦剛)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처음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뒤 8일, 13일, 15일 브리핑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중국은 공개적으로 한반도 긴장 악화 및 중국 안보에 대한 위협을 반대 이유로 내세웠다. 하지만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조지 워싱턴호가 이미 지난해 10월에도 서해상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했다는 점에 주목, 한반도 긴장 악화를 명분으로 내세워 눈엣가시인 미 항모의 작전 해역을 일본의 동해 쪽으로 제한하려는 전략적 판단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G2’ 중국, 하나의 국가모델로 분석하다

    ‘G2’ 중국, 하나의 국가모델로 분석하다

    11%가 넘은 중국의 상반기 경제성장률 앞에서 세계가 적잖이 놀라는 모습이다. 어디 경제뿐인가. 미국과 더불어 양강(G2)으로 일컬어지며 전 지구적 질서의 근간에 상당 부분 개입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 과정에서 두 가지를 당연시 여긴다. 사유화와 시장화다. 즉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도입했기 때문에 경제가 발전할 수 있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오롯이 최근 30년 개혁개방의 성과 속에서 가능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명제를 다른 나라, 다른 상황과 비교하면 편견에 지나지 않음을 금세 확인할 수 있다. 지구상에는 시장경제를 도입하고 있지만 저개발 국가에 머물고 있는 나라들이 즐비하다. 미국과 양강을 다투던 사회주의 수출 국가 러시아 역시 페레스트로이카니, 글라스노스트니 하며 20여년 전 시장경제 체제를 도입했지만 지금의 중국에 비할 바가 아니다. 게다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설 이후 계획경제 30년을 후반부 개혁개방 이후의 30년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난센스에 가깝다. 1978년까지 이뤄낸 연평균 6.5%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후반부 30년의 높은 성장세(9.8%) 근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중국이라는 새로운 국가모델론’(판웨이 지음, 김갑수 옮김, 에버리치홀딩스 펴냄)은 이러한 인식과 의문, 현실의 부조화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이토록 고속 성장을 이뤄낸 중국의 배경에는 해방 이후 60년 동안-덩샤오핑 이후 개혁개방 30년 만이 아닌-의 지속적인 발전과 그에 앞서 수천년 동안 경세제민(經世濟民)을 기본으로 해왔던 중국의 역사와 철학적 전통이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당대 중국의 현주소를 가감없이 진단하고, 한·중 관계를 새롭게 조망하겠다는 에버리치중국총서 시리즈의 첫 번째다. 베이징대 국제정치학과 교수인 저자 판웨이(潘維)는 서로 다른 역사와 환경을 갖고 있음에도 이를 무시한 채 서양의 체제를 수용해 사회정치적 변혁을 이뤄야 한다는 서구모델 전면 도입 주장도 조목조목 비판한다. 대신 국가모델의 하나로서 중국을 꼼꼼히 분석한다. 다소 거친 비유지만 “왜 자금성을 허물고 백악관을 짓자고 하는 것이냐.”며 서구 모델에 치우친 학자들을 몰아세운다. 그는 “중국이 지난 60년 동안 근현대사에서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기적을 창조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다른 나라에 의존하거나 침략하지 않고 이룩한 것은 더욱 특기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그는 “당정 간부의 집권 이념 다원화, 관료 사회 기강 문란 등을 지적하는 중국 내의 비관적 정서가 존재하고, 여전히 서양의 모델만을 따라가려는 일부 학자들의 오류 등이 있는 만큼 이 모두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판웨이는 토지 국유를 근간으로 ‘국(國)’과 ‘민(民)’이 서로 보완하고 지탱하는 국민경제(國民經濟), 국민경제를 지탱하고 있으며 이익집단의 활동과는 궤를 달리하는 민본정치(民本政治), 가정이라는 기본단위로 건설된 지역공동체 사회그물망인 사직(社稷) 체제, 이 세 가지가 삼위일체로 중국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한다. 책에서 ‘21세기형 중화주의’ 기운을 강하게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판웨이가 중국 모델을 적극 옹호하면서도 결함을 인정하듯 이를 부정하는 학자들의 목소리도 중국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책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중국 모델 그대로 따라하기가 당연히 아니다. 배워야 할 것은 부쩍 급부상한 중국을 좀 더 면밀히 알고 분석해야 한다는 필요성 자체다. 판웨이는 지난 5일부터 경희대 여름 프로그램에서 중국의 사회, 정치와 관련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30일까지다. 1만 8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北 정대세, 또 눈물?..독일 보훔 입단 확정

    北 정대세, 또 눈물?..독일 보훔 입단 확정

    ‘인민루니’ 정대세(26)가 또 눈물을 흘렸다. 정대세는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보훔 입단이 확정돼 독일로 떠나기에 앞서 지난 14일 가와사키 프론탈레 팬들의 격려 세리머니를 받았다. 정대세는 “세계 무대로 여행을 떠나지만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아 이곳은 나의 고향이 됐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나고야 출신인 정대세는 지난 2006년 가와사키 입단 당시 무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성실한 훈련을 통해 주전으로 도약했고 북한 대표로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급성장했다. 가와사키는 제 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셈이다. 한편 정대세는 지난 6월 15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32강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브라질과의 경기를 앞두고 국가가 연주되자 감동의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끈 바 있다. 사진 = SBS ‘2010 남아공 월드컵’ 중계방송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내수시장 10년간 3배 ↑… 中소비 ‘바링허우’가 주도”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내수시장 10년간 3배 ↑… 中소비 ‘바링허우’가 주도”

    중국은 지난해 1조 2000억달러(약 1472조 4000억원)를 수출, 독일을 제치고 1위 수출국에 등극했다. 뒤집어 보면 수출품의 56%는 중국에 투자한 외국기업이 만든 것이다.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변모한 중국은 지난해 한국에 325억달러(약 39조 8775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안겼다. 1992~2008년에 중국의 해외시장 점유율은 2.1%에서 8.9%로 급증했고, 같은 기간 한국도 2.1%에서 2.7%로 몸집을 불렸다. 분업과 협업을 통해 상생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베이징삼성경제연구소(SeriChina)의 수석연구원 4명에게 중국 소비자와 산업에 대해 물었다. 대담은 지난 6월 중순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삼성그룹 중국 본사에서 진행됐다. →중국은 차이메리카(차이나+아메리카)의 G2 시대를 열고 있다. 내수시장 확대 등 경제흐름은. -추강 박사(이하 추강) 수출에서 내수 위주로 경제구조를 재편하면서 2009년부터 자동차·철강 등의 ‘10대 산업진흥책’을 전개하고 있다. 내수확대·기술개발·구조조정이 핵심이다. 기업 인수·합병(M&A)과 생산 총량규제도 이뤄진다. 해외기업 인수와 대형업체 중심 재편도 눈여겨봐야 한다. 한국에 위협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은 아직 G20 수준의 개발도상국이다. -추징 박사(이하 추징) 중국 내 소비기조는 ‘바링허우(80後·1980년 이후 출생자)’가 이끌고 있다. 바링허우 직장인들은 강한 개인주의를 지녔다. 파업을 주도할 만큼 대담하지만 부모로부터 독립하기를 거부하는 두 얼굴도 갖고 있다. 이들 중 월급을 몽땅 물건 사는 데 쓸 정도로 소비지향적인 ‘위에광주(月光族)’나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로 결혼을 미루는 ‘쿵훈주(恐婚族)’도 섞여 있다. →구체적으로 얘기해 달라. -추징 중국 도시소비자의 80% 이상은 지금도 ‘향후 소득이 지속적으로 늘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런 생각은 중산층 이상에서 강하다. 신용카드 사용을 꺼리던 중국인들은 최근 주택·가전 등의 구매가 늘면서 ‘선소비·후지불’ 경향이 강해졌다. 고급품과 저가품의 중간인 ‘굿 이너프’ 제품이나 명품 이미지의 대량생산품인 ‘매스티지’도 주목받고 있다. 또 주5일제 정착으로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유람소비가 늘고 있다. 항저우에 베니스나 스위스풍의 마을이 건설되는 것도 관련이 있다. ‘녹색올림픽’인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가전과 주택에서 친환경·웰빙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인의 1인당 소비는 아직 미국인의 20%에 못 미친다. -류진허 박사(이하 류진허) 동일한 100달러를 벌어도 미국인은 이를 초과한 150달러를 쓰지만, 중국인은 50~70달러만 쓰고 나머지는 저축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탓으로 과도하게 쌓인 예금 규모가 이를 대변한다. 사회보장·연금·실업보험 등 사회 안전망에 대한 공격적 투자가 필요하다. 또 중국의 사치품 소비시장이 세계 2위라는 통계는 빈부 격차를 설명하는 지표이지 소비력 향상을 뜻하지는 않는다. -추징 내수시장 규모는 최근 10년간 3배 이상 증가했다. 중산층이 늘고, 소비자 권익보호가 강화된 덕분이다. ‘바이링(싱글족)’, ‘딩커주(딩크족)’ 등 가족형태 변화는 소비시장 세분화를 뜻한다. 충동구매 성향이 강하다. 중국은 1자녀 정책으로 역피라미드인 ‘4·2·1(조부모 4명, 부모 2명, 자녀 1명)’ 가족구조가 보편화됐다. 자녀들이 애완견 기르기를 취미로 하면서 관련 용품과 동물병원이 지난 10년간 매년 20%씩 성장했다. 그린소비·유람소비·현재지향적 소비·온라인 소비 등이 추세다. →정부는 재정투입으로 경기를 부양한다. 성장유지와 물가안정이란 상반된 경제목표가 가능한가. -류진허 정부는 증가하는 노동력을 흡수하는 최소 성장률을 8%로 보고, 8% 미만이면 경기부진으로 판단한다. 내수 중심으로 이를 유지하기 어려워 고성장 기조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지방정부가 쌓아 놓은 과도한 빚도 문제다. →성장세가 두드러진 중국 기업 5곳을 꼽아 달라. -추강 비야디(자동차·전지), 렌샹(PC), 화웨이(기업솔루션), 지리자동차, 하이푸레(바이오)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비야디는 다국적기업이 주도하던 중형차 시장에서 ‘F3’로 로컬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세계 톱5 전지생산 기업이기도 하다. 화웨이는 국제특허 출원 세계 1위 기업이다. 앞으로 에코시티, CDM 프로젝트, 에너지효율화 사업이 주목받을 것이다. →‘혐한류’가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류진허 2억 4000만명의 바링허우는 인터넷을 통해 일본이나 한국에 나쁜 감정을 표출하곤 한다. 이전 티베트 사태로 프랑스계 유통업체인 까르푸가 피해를 본 것과 달리 이슈가 없다면 소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중국 CCTV 드라마 상당수는 인민해방군과 제국주의 일본군의 전투를 다루지만, 시청자들은 일본제품 구매를 꺼리지 않는다.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의 과제는. -류쓰양 박사 한국 기업은 아직 기술과 품질을 강조한다. 소비자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핵심산업 1~2개가 먼저 치고 들어오는 투자방식은 효율적이다. 삼성전자가 저가와 프리미엄폰의 경계에 해당하는 ‘엔트리 프리미엄폰’ 전략을 펼치는 것도 눈에 띈다. →한·중 FTA는. -류진허 중국은 최근 타이완과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맺었다. 어느 나라와도 경제협정을 교환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농산물시장 개방을 우려하는 한국은 ECFA협정을 살펴보고 대응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ECFA의 효력은 FTA보다 세다. sdoh@seoul.co.kr
  • 한부모·조손 가정 주민세 면제

    올 하반기부터 한부모·조손가정(부모 없이 조부모와 손자녀만 사는 가구) 중 차상위 가구는 주민세와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수수료가 면제된다. 내년부터 12세 미만까지 지급되던 한부모·조손가정 아동양육수당(월 5만원)이 15세 미만까지 확대 지급된다<서울신문 7월12일자 1면>. 65세 이상 노인운전차량에 경로우대 표지가 부착된다. 행정안전부는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생활민원 제도개선안을 13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한부모·조손가정 중 차상위(최저생계비 130% 이하)가구는 1만원 범위 내에서 기초 지방자치단체장이 부과하는 주민세가 면제된다. 기초 자체 조례로 결정되는 주민세는 만원을 넘는 곳이 없는 만큼 사실상 전액 면제다.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수수료 400원, 주민등록증 재발급 수수료 5000원도 전액 면제된다. 2년에 한번씩 받아야 하는 자동차 정기 및 종합검사 수수료는 30% 감면해주고 지자체별로 부과하는 상·하수도 요금도 일부 감면된다. 본인 또는 보호자가 읍면동 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한부모·조손가정 증명서를 9월부터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자쿠미 통신] 聖人 정대세-罪人 수아레스

    AFP 통신은 12일 월드컵 출전 선수들을 성인과 죄인 그룹으로 나눠 소개했다. ‘인민 루니’ 정대세(북한)와 ‘캡틴’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는 성인 그룹에, ‘욕쟁이’ 아넬카와 ‘신의 손’ 수아레스는 죄인 그룹에 속했다. 북한은 조별리그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1-2로 패했지만 정대세는 결정적인 골 도움과 저돌적인 문전 앞 움직임으로 브라질과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제라드는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 당시 심판의 결정적인 오심으로 분위기가 역전돼 1-4로 대패했지만 “실력이 더 좋은 팀이 승리하는 것”이라며 “심판의 오심이 패배의 핑계가 될 수 없다.”고 말해 전 세계 축구팬들을 감동시켰다. 아넬카는 선수와 감독이 서로 비난하는 최악의 내분에 빠진 프랑스 대표팀의 분열에 앞장섰다. 가나와의 8강 연장전에서 가나가 다 집어넣은 골을 손으로 쳐내 우루과이를 4강에 올려놓은 수아레스는 기안의 페널티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을 때 날뛰며 기뻐하던 경망스러운 행동으로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 특파원이 본 中성장의 허와 실

    지난해 한·중 교역액은 1410억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교역액의 20.5%에 달했다. 미국(9.7%)과 일본(10.4%)을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다. 불과 10년사이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G2’로 급성장한 중국 경제 성장의 실상과 허상은 무엇일까. ‘베이징특파원 중국경제를 말하다’(서교출판사 펴냄)는 홍순도(전 문화일보), 김규환·오일만(서울신문) 특파원을 비롯해 짧게는 2~3년, 길게는 10년 가까이 중국 베이징에 주재한 국내 언론사 전·현직 특파원 18명이 함께 쓴 중국 경제 심층 보고서다. 현장에서 발로 뛴 취재기를 바탕으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경제 대국 중국에 대한 살아 있는 정보를 전한다. 책은 먼저 중국 경제의 성장과정에 얽혀 있는 인물들을 통해 경제 속살을 들여다본다. 홍색귀족과 신흥부호가 그들이다. 홍색귀족은 공산당 최고 간부의 자손들로 엄청난 후광에 힘입어 귀족처럼 양손에 부와 명예를 움켜쥔 채 활동하는 특권 계층을 일컫는다. 중국 실력자 중 한 명인 리펑 전 총리의 딸 리샤오린 중국 전력공사 최고경영자(CEO)가 대표적이다. 진정한 홍색 귀족은 당·정·군·재계 고위층의 자녀들로 이른바 태자당으로 불리는 정치 세력이다. 덩샤오핑의 자녀 및 사위를 비롯해 4000여명이 핵심 요직에 포진해 있다. 그런가 하면 중국은 맨손으로 출발해 거대한 부를 일군 신흥 부호와 졸부들의 천국이기도 하다.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베이징 디지털 산업단지 중관춘과 상하이 푸둥 지구를 비롯한 중국 경제의 심장부를 현장 취재한 정보들은 현지 진출을 꾀하는 국내 기업인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될 듯싶다. 인민은행 부행장인 류스위와 은행감독위원회 부주석 왕자오싱, 공청단 제1서기 류하오 등 금융계와 관계, 학계, 재계에서 떠오르는 젊은 피 ‘신셴쉐예(新鮮血液)’ 50여명의 이력 등 고급 정보도 눈길을 끈다. 고속성장에 수반될 수밖에 없는 중국 경제의 그림자 역시 두루 짚었다. 집값 상승으로 대도시마다 집을 구하기 어려워 ‘집의 노예’라는 뜻으로 생겨난 ‘팡누’ 등의 키워드와 매춘산업, 도박산업 등 지하경제에 대한 정보는 유용하다. 중국인은 왜 아우디 차에 열광할까, 중국인에겐 정말 특별한 도박 유전자가 있을까,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월급은 얼마일까 등 일반인이 한번쯤 품었을 궁금증에 대한 해답도 알려준다. 1만 5000원.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中 중앙영도소조가 강경대응 주도

    중국 정부가 한·미 양국의 서해 연합군사훈련을 반대한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한 것은 훈련계획이 발표된 지난 5월24일부터 한달 보름 정도 지나서다. 이 기간동안 관영언론은 한·미 양국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자국내 여론을 뜨겁게 달궈나갔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항공모함이 황해(서해)로 들어오면 수도 베이징까지 작전반경에 속한다.”며 위기론을 확대했다. 그 뒤 군부 수뇌인 마샤오톈(馬曉天)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이 1일 홍콩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반대 입장을 밝힌 뒤 마침내 8일 외교부 대변인이 “결연하게 반대한다.”고 못을 박았다. 관영언론을 통한 애드벌룬 띄우기와 비공식 입장표명, 공식 반대의 수순을 밟은 것. 이런 일련의 과정은 중국내 최고 외교정책 결정기구인 공산당 중앙외사영도소조의 인준을 거쳐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이 당연직 조장으로 참여하는 중앙외사영도소조는 중국의 가장 중요한 외교·군사정책을 결정하는 기구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부조장을 맡고, 양제츠 외교부장, 왕자루이(王家瑞) 중앙대외연락부장, 겅후이창(耿惠昌) 국가안전부장과 국방부장이나 중앙군사위 부주석 등 군부 수뇌 등이 조원으로 참여한다. 위원회식 결정을 내리지만 사실상 최고지도부 싱크탱크인 중앙판공청과 중앙외사영도소조 판공실의 검토 의견을 추인하는 형식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출신인 링지화(令計劃) 중앙판공청 주임은 정상회의 현장에 어김없이 동행하는 후 주석의 핵심측근이다. 2006년과 2009년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했을 때에도 어김없이 중앙영도소조가 열려 대북정책 변경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의 외교소식통은 “이번 서해훈련은 군사전략적 영향이 크기 때문에 군부의 의견이 상당부분 반영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북한 강제 억류’ 미국인, 미국 원망하며 ‘자살기도’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인 아이잘론 말리 곰즈씨가 자살을 기도한 사실이 알려졌다. 북한 유일의 국영통신 조선중앙통신은 9일 “교화 중에 있는 미국인 곰즈가 심한 죄책감과 구원 대책을 세워주지 않는 자국 정부에 대한 실망감에 자살을 기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병원에 옮겨져 구급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하며 “미국의 이권을 대표하는 스웨리예(스웨덴) 대사관이 병원에서 환자 상태를 요해했다."고 전했다. 앞서 곰즈 씨는 지난 1월 지난 임진각 부근에서 북한 인권 실태를 고발하는 시위를 하다 불법으로 국경을 넘은 혐의로 북한 당국에 체포됐다. 그후 3개월의 시간을 보낸 뒤 지난 4월 인민재판에 넘겨져 8년의 노동 교화형과 북한 원화로 7천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중국의 아킬레스건 티베트를 가다] 중국의 티베트, 티베트의 중국

    [중국의 아킬레스건 티베트를 가다] 중국의 티베트, 티베트의 중국

    라싸(拉薩)의 대표적 티베트 유적 포탈라궁 앞 광장에는 20여m 높이의 ‘해방기념탑’이 세워져 있다. 1950년 10월 중국 인민해방군이 봉건주의 농노 상태의 티베트인들을 평화적으로 해방시켰다는 기념물이다. 이 기념탑으로부터 20여m 앞에는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앞 광장과 마찬가지로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 게양대가 설치돼 있다. ‘포탈라궁-베이징중로-국기게양대-해방기념탑’ 구도는 베이징 중심가의 ‘자금성(紫禁城)-창안(長安)대로-국기게양대-혁명열사기념탑’ 배치와 닮았다. 작은 베이징이 연상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티베트나 달라이 라마 문제만 거론되면 ‘핵심이익’에 대한 침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2008년말 중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달라이 라마를 면담하자 중국은 프랑스와의 모든 교류를 끊었다. 프랑스가 여러 차례 화해사절단을 보낸 뒤에야 중국은 마지못해 손을 내밀었다. 올 초 중국과 미국의 관계가 긴장된 이면에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달라이 라마 면담 등 티베트 문제가 끼어있다. 중국은 왜 이처럼 티베트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일까. 티베트 취재를 떠나기 전 베이징에서 만난 중국 공산당 중앙통일전선공작부의 한 간부는 “오랫동안 서방 언론들은 티베트의 진실을 왜곡해 왔다.”며 “서방 언론의 티베트 보도와 중국인들의 티베트에 대한 생각은 너무나 다르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그는 “티베트의 독립을 원하는 중국인은 0.01%도 안되고, 중국인의 99.9%는 중앙정부의 소수민족 정책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중국 정부는 티베트 문제가 타이완, 남중국해 등과 함께 중국의 주권과 영토보존에 관한 ‘핵심이익’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티베트의 독립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다. 티베트 제2도시인 시가체의 상하이실험학교 황융둥(黃永東) 교장도 이 같은 내용을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교육시키며 달라이 라마 등 분리주의 세력의 ‘반(反)애국적인 행동’의 실태를 여과없이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티베트인들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지에서 만난 티베트인들은 민감한 질문에 대부분 입을 닫았다. 오히려 중앙정부의 티베트 지원에 대한 기대감을 밝히는 현지인들이 많았다. 물론 취재진이 티베트인들을 만나는 현장에는 어김없이 현지의 사복 기관원들이 눈길을 번뜩이고 있었지만 대체로 현지인들은 그런 문제에는 큰 관심이 없는 듯 했다. 강경한 목소리는 인도 다람살라에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 등 해외에서 나오고 있다. 1959년 라싸 봉기 이후 티베트인들을 이끌고 망명한 14세 달라이 라마는 75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해외활동을 통해 티베트 문제를 국제쟁점화하는데 진력하고 있다. 티베트의 열악한 인권상황을 알리는데 주력하면서 망명정부에 대한 지지와 서방권의 대중국 압력행사를 호소하고 있다. 문제는 티베트 세력간에도 독립과 자치를 놓고 이견이 존재한다는 것. 달라이 라마 등 망명정부 인사들은 독립보다는 ‘고도자치’를 내세운다. 쓰촨, 윈난, 간쑤성 일부분과 칭하이성 등 중국이 쪼개놓은 옛 티베트 땅을 한데 묶어 티베트인들에 의한 자치를 허용하라는 것이다. 중국은 독립이 아닌 자치를 요구하는 달라이 라마에 대해서도 “종교를 가장해 조국을 분열시키려는 분리주의자”라고 힐난하고 있다. 중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사회의 여론을 의식, 티베트 망명정부와의 대화를 시작했다. 하지만 양측의 대화는 서로간의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오히려 중국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티베트의 안정에 더 큰 공을 들이고 있다.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자칭린(慶林) 주석은 7일 베이징에서 열린 티베트 관련 회의에서 “앞으로 일정기간 티베트와 4개 성(쓰촨, 윈난, 간쑤, 칭하이)의 티베트 지역 업무는 경계를 뛰어넘는 발전 및 지원과 사회질서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에 모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주요 2개국(G2)으로 커진 국력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여론을 잠재우면서 균형발전을 통해 내부의 안정을 꾀해야 한다는 취지다. 베이징·라싸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中, 한·미 서해훈련 공식반대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한·미 서해 합동군사훈련 반대를 선언했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외국 군함과 군용기가 황해(서해) 및 중국 근해에서 중국의 안보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인민해방군 마샤오톈(馬曉天) 부총참모장이 홍콩 봉황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반대 입장을 밝히긴 했지만 중국이 정부 차원에서 서해 합동군사훈련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힌 것은 처음이다. 한·미 양국은 일단 공식 반응을 자제한 가운데 중국 정부의 의도를 파악하고 나섰다. 그러나 한·미는 유엔 안보리에서의 천안함 논의가 매듭지어지는 대로 서해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한다는 방침 아래 훈련 시점을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중국과의 외교 마찰 가능성이 점쳐진다. ●中 “각국 냉정·절제 유지를” 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면서 “우리는 이미 관련 부문에 엄중한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관련 각국이 냉정과 절제를 유지해 한반도 지역 정세의 긴장을 격화시키는 행동을 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측은 공식입장 발표 전에 이미 우리 정부에 관련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주중 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중국 측이 서해 군사훈련에 대해 한반도 안정에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수준의 반대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전하면서 “이에 우리 측은 한·미 서해 군사훈련 계획이 ‘방어적 훈련이고, 규모와 시기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수준에서 답변했다.”고 말했다. 친 대변인은 유엔 안보리에서 논의 중인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중국의 입장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중국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라는 대국적인 견지에서 출발해 이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면서 “중국은 이를 위해 당사국들과 대화를 계속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이 한·미 양국의 서해 합동군사훈련에 이처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과 관련해 일부 군사전문가들은 중국의 아시아 패권 추구 및 대(對) 타이완 전략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작전반경이 수백㎞에 이르는 항모전단의 서해 진입은 중국으로서는 큰 위협”이라면서 “더욱이 중국은 타이완 해협 위기시 미 항모의 개입을 얼마나 늦출 수 있는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이 반대 이유로 내세우는 한반도 정세의 긴장 고조는 핑계일 수 있다는 얘기다. 외교부 산하 싱크탱크인 중국국제문제연구소의 취싱(曲星) 소장도 7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공해상에서 이뤄지지만 중국에는 매우 민감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軍 “서해는 美7함대 작전구역” 이에 한·미 양국 정부는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군 일각에서는 서해훈련이 국가주권의 문제라는 입장을 피력해 이를 둘러싼 한·미 양국과 중국 간 갈등이 고조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군 관계자는 “미 7함대는 서태평양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작전구역에 한반도의 동해, 남해뿐 아니라 서해도 당연히 포함된다.”면서 “최근 미 7함대 소속 이지스구축함이 태안 앞바다에서 훈련을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미는 지난 3월 천안함 피격 직전 백령도 사고 해상으로부터 남쪽으로 170㎞ 떨어진 태안해상에서 미 7함대 소속 이지스 구축함이 참여한 가운데 키 리졸브연습 일환으로 대잠수함 훈련을 하기도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미 연합훈련은 군사주권에 관한 문제”라며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양국 영토를 오가며 반테러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했지만 어느 나라도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中 “서해 美 항모 훈련용 표적될 것”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서해에서 한국군과 합동훈련을 실시하면 중국 인민해방군의 훈련용 표적이 될 것이라는 경고가 중국 군부에서 나왔다. 중국 외교부도 한·미의 서해 연합훈련에 대해 “정세를 긴장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며 반대의 뜻을 다시 표명했다. 군사과학학회 부비서장인 중국 인민해방군 뤄위안(援) 소장은 5일 홍콩의 봉황위성TV ‘오늘의 뉴스 대담’ 프로에 출연, “중국은 미 항모의 서해 진입을 겁내지 않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뤄 소장은 미 항모가 서해에서 한국과 합동 훈련을 벌이면 오히려 중국이 자체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미 항모의 작전능력을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뤄 소장은 “제 발로 들어오는 미 항모를 중국 군의 훈련 대상으로 삼아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실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항모를 주축으로 한 미국 함대의 작전능력과 작동 및 통신 시스템 등을 탐지하는 기회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중국 군의 정찰능력과 감지시스템, 원거리 전산 시스템 등을 검증하는 동시에 미 항모에 대한 타격 능력을 시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뤄 소장은 중국이 이번 한·미 해상합동훈련을 반대하는 이유를 ▲중국 안보에 대한 위협 ▲한반도 안정과 평화 위협 ▲중·미 군사교류 악화 ▲베이징을 비롯한 화북지방까지 포괄하는 미 항모의 작전반경 등 네 가지로 꼽았다. 또 “누가 내 집 문앞에서 총을 갖고 놀고, 칼춤을 추는 것을 허용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中외교부 “한·미훈련 추이 주목” 앞서 인민해방군 마샤오톈(馬曉天) 부총참모장도 봉황위성TV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미 서해합동훈련 계획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와 관련, 친강(秦剛)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현 상황에서 유관 당사국들이 냉정과 절제를 유지함으로써 정세를 긴장시키고 이 지역(동북아시아) 국가의 이익을 침해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친 대변인은 “우리는 (연합훈련에 대한) 사태 추이에 대해 매우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라면서 “이미 유관 당국에 우리의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친 대변인의 발언은 마 부총참모장이 최근 인터뷰에서 “한·미가 중국과 인접한 황해(서해)에서 군사훈련을 하려는 데 대해 중국은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힌 것이 중국 정부의 입장인지, 개인의 견해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친 대변인은 “우리는 마 부총참모장의 발언도 매우 주의깊게 봤다.”면서 “우리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추가적인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이달 중 서해에서 대규모 연합훈련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 훈련에는 미국 7함대의 항공모함 등 항모전투단도 파견될 것으로 알려졌다. ●러, 북한 급변사태 대비한 듯 한편 중·미 관계가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극동 및 시베리아 지역에서 대대적인 군사훈련을 하면서 북한 급변사태를 상정한 난민 수용 훈련을 벌였다. 교도통신은 러시아가 북한, 중국과 국경을 맞댄 연해주 하산 지구에서 인접국 난민의 수용 훈련을 벌였다고 5일 보도했다. 러시아 측은 난민 발생국을 특정하지 않았지만 교도통신에는 한반도 정세변화에 따른 난민 유입을 상정해 훈련했음을 설명했다고 교도통신이 덧붙였다. 이번 난민 수용 훈련은 3일과 4일 러시아 시베리아와 극동 각지에서 벌어진 대규모 군사훈련인 ‘보스토크-2010’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모닝 브리핑] 中언론 “北김정은 대의원 당선 사실 아니다” 주장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삼남인 김정은이 지난해 3월 제12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당시 216선거구에서 대의원에 당선됐다는 일각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는 주장이 중국 관영 언론에 실렸다. 중국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변경연구소 뤼차오(呂超) 소장은 6일 관영 차이나데일리 중국어판인 중국일보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 대의원은 687개 선거구에서 각각 1명씩 당선되며 문제의 216선거구에서는 ‘김정(金正)’이라는 인물이 실제 당선됐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중국의 아킬레스건 티베트를 가다] 개발 10년, 메워지지 않는 간극

    [중국의 아킬레스건 티베트를 가다] 개발 10년, 메워지지 않는 간극

    라싸(拉薩) 외곽 냥라향에 위치한 냥라민속촌. 우리의 민속촌 격으로 티베트의 민속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건설회사가 설립한, 일종의 문화기업인 이곳에는 티베트 문자 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중국 내에서는 유일하게 티베트 문자의 유래와 발전 과정 등을 접할 수 있는 곳이라고 안내 팸플릿에 적혀 있다. 약 200여점의 티베트 문자 서예작품 등이 전시돼 있다. 우리와 유사한, 행서, 초서 등으로 변화무쌍하게 표현한 서예작품들이 눈에 띈다. 대부분 티베트 불교와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해설사는 “티베트 문자는 수천년간 이어져 내려오면서 큰 발전을 이뤘다.”면서 “티베트 불교와 티베트 문자는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8일 라싸 공가공항에 내리자마자 첫번째로 방문한 냥라민속촌은 그러나 기대만큼 큰 감동을 주지는 못했다. 조악한 시설도 그렇지만 출연진의 표현능력도 지난해 베이징 8·1극장에서 관람한 티베트 민속공연단에 미치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티베트 문자 박물관의 왜소한 규모가 막대한 자금투입으로 급속하게 바뀌고 있는 티베트의 오늘과 오버랩돼 아쉬움을 남겼다. 티베트 문자의 모든 것을 담아내기에는 990여㎡(300여평)의 전시실 규모부터 너무 작았다. 티베트 문자는 입구에서 한 서예가가 관광객들에게 약간의 돈을 받고 써주는 관광상품으로 전락한 지 오래된 것처럼 보인다. 라싸 시내 서쪽에 자리한 티베트 최대 종합대학인 시짱(西藏·티베트)대학은 중국내 티베트 문화 연구의 메카다. 티베트어문학과, 티베트역사학과 등이 설치돼 있고, 각종 티베트 관련 문헌과 역사자료 등이 보존돼 있다. 티베트 불교의 대장경도 정연하게 보존, 정리돼 있다. 최근에는 특히 복잡한 티베트 문자를 정보기술(IT)시대에 맞게 컴퓨터로 표현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시짱대학 부설 티베트어 정보기술교육연구센터에서 만난 한 대학원생은 “티베트어를 컴퓨터 폰트로 만들고 있다.”며 “복잡하긴 하지만 티베트어의 보존, 발전을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는 생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센터 주임인 어우주(歐珠) 교수는 “이미 많은 글꼴을 개발했다.”며 “쓰촨대 티베트학연구소 등과 자료 및 기술을 공유하며 티베트 문자의 현대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짱대학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티베트 내에서 티베트어의 존재는 한자어에 크게 밀리고 있는 형국이다. 라싸 시내 상점의 대부분은 한자어를 크게 써놓고, 그 밑이나 위에 티베트어를 병기하고 있었다. 중국 정부가 한자어 보급에 역점을 두고 있는데다 티베트 내에 한족이 대거 유입되고 있는 점도 이 같은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서부 대개발이나 티베트 개발과 관련한 중국 당국의 공개자료에서 티베트어 발전에 대한 항목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현지 공무원들도 대부분 경제발전 성과를 자랑하느라 바빴다. 티베트자치구는 올 초 자치구 인민대표대회에서 발표한 2010년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티베트와 내륙의 경제, 문화 융합을 강조했을 뿐 티베트 문화를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시짱방송은 티베트어와 중국어 방송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있다. 지난 1일 사가체의 한 식당에서 만난 티베트인 종업원들은 티베트어로 더빙된 30여년 전의 외화를 매우 흥미롭게 시청하고 있었다. 서부 대개발, 티베트 개발의 한쪽에는 이처럼 융화되지 않는 문화적 간극이 엄존하고 있었다. 라싸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적과의 동침’ 정려원, 김주혁 옆에서 ‘꽃받침 미소’

    ‘적과의 동침’ 정려원, 김주혁 옆에서 ‘꽃받침 미소’

    배우 정려원이 영화 ‘적과의 동침’ 상대역인 배우 김주혁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정려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주혁 선배님과 분장 중”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영화 속 인물로 분장하고 의상도 갈아입은 사진을 게재했다.‘적과의 동침(감독 박건용, 제작 RG엔터웍스)’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사랑에 빠진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멜로 영화다.정려원은 극중에서 마을에서 당찬 매력의 소유자인 설희 역을 맡아 한국 전통 여성의 모습은 물론 당찬 신세대의 모습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김주혁은 극중에서 러시아로 유학까지 다녀온 엘리트 인민군 장교 정웅 역을 맡았다. 정웅은 인민 해방을 목표로 자신감이 가득하지만 마을에서 설희를 만나면서 흔들리기 시작한다.한편 앞서 김주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적과의 동침’ 고사를 지내고 있다.”며 정려원과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사진 = 정려원·김주혁 트위터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불 붙는 美·中 산업스파이 논쟁

    최근 러시아 스파이 사건으로 미국 사회가 떠들썩한 가운데 미·중 사이에 중국계 미국인을 두고 산업 스파이 공방이 시작됐다. AP통신은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돼 재판을 받아온 중국계 미국인 지질전문가가 5일 법원에서 국가기밀정보 누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제1중급인민법원은 이날 쉐펑(44·薛峰)에 대해 징역 8년과 벌금 20만위안을 선고했다. 미국 정부는 강한 어조로 유감을 표명하는 등 즉각 대응에 나섰다. 재판을 직접 참관한 존 헌츠먼 중국주재 미국 대사는 “판결이 당혹스럽다.”며 인도주의 차원의 석방과 국외추방을 중국 당국에 촉구했다. 미 국무부 관계자도 “매우 가혹한 판결이다. 오늘은 중국의 정의가 훼손된 날”이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피고 측 변호인인 퉁웨이 변호사도 “지나치게 중형”이라며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쉐펑은 중국 태생으로 시카고대학에서 공부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미국 콜로라도 주에 본사를 둔 에너지 컨설팅회사인 IHS 에너지 소속으로, 중국에서 근무하던 어느날 느닷없이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됐다. 중국의 석유산업 관련 정보를 미국으로 빼돌렸다는 혐의다. 그러나 쉐펑은 문제가 된 자료들은 애초 상업적으로 접근 가능한 것들이었고 자신이 구매한 다음에야 국가기밀로 분류됐다고 항변했다. 관련 자료를 함께 작성한 중국 국적의 중국 회사 관계자 3명도 쉐펑과 함께 공범으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쉐펑은 2007년 체포되고 나서 지난해 11월 AP가 보도할 때까지 2년 동안 구속 사실 자체가 일반에 알려지지 않았다. 수사를 받는 도중 쉐펑은 팔을 담뱃불로 지지거나 재떨이로 머리를 때리는 고문을 받았다. 이후 미국 정부 관계자가 쉐펑을 면담했을 때 쉐펑은 공개재판을 받기를 희망했지만 그의 아내는 공개재판을 받게 되면 두 자녀와 중국에 살고 있는 친척들이 피해를 볼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조용하게 해결하기를 원했고 미국 국무부는 협상을 진행했다. 이 와중에 중국 법원은 2008년 7월과 지난해 12월 등 두 차례 공판을 열었을 뿐 선고를 연기했다. 퉁웨이 변호사는 중국 형법상 아무리 늦어도 지난 3월까진 판결이 나왔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AP통신은 “중국 당국이 국가기밀로 규정하는 대상이 지나치게 광범위해 죄형법정주의에 맞지 않는다.”면서 “쉐펑 사건은 외국인이나 중국인 모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는지 여부를 알기 어렵다는 중국 사법체계의 난맥상을 보여 주는 사례”라고 비난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플러스] 美 중·고생 초청 국제교류

    노원구(구청장 김성환) 오는 12일부터 12박 13일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 공립학교인 베이커 중학교와 마운틴 타호마 고교생들을 초청해 청소년 국제교류를 실시한다. 한국어반 학생 20명과 교사 4명은 이번 방문을 통해 그동안 편지로만 이야기하던 펜팔 친구들의 집에 머물며 한국 문화를 접한다. 방문단은 대진여고, 염광중 등 관내 학교를 방문하고, 창덕궁과 용인민속촌·국립중앙박물관·청와대·광화문광장·청계천 등을 둘러보며 구에서 마련한 한국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한다. 홍보팀 2116-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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