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인민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독일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4위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6위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706
  • 美항모 2척 뜨자 中핵잠 정조준…G2 센카쿠 일촉즉발

    美항모 2척 뜨자 中핵잠 정조준…G2 센카쿠 일촉즉발

    중국의 핵잠수함이 중·일 간 분쟁 지역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 인근에 배치된 미국의 핵항공모함을 정조준하고 있다는 주장이 중국 언론에 의해 제기됐다. 센카쿠열도를 둘러싸고 중·일 간 긴장이 고조된 동중국해에 미국의 항모전단이 집결하자 중국 군이 이를 타깃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동아시아 영토분쟁이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중국 인터넷 매체인 차이쉰(財訊)은 3일 “미국이 핵항모 조지 워싱턴함을 댜오위다오 해역으로, 존 스테니스함을 남중국해로 보낸 것은 댜오위다오 등의 수호 의지를 천명한 중국 군에 대한 도전”이라면서 “미국은 중국의 핵잠수함이 두 항모를 비밀리에 추적해온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중국의 핵잠수함이 탄도미사일로 미 핵항모들을 조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차이쉰은 이 같은 보도의 구체적 출처는 밝히지 않았다. 차이쉰은 “이 같은 상황은 1996년 타이완 위기 당시 황해(우리의 서해)에서 중국 핵잠수함들이 비밀리에 미 항모를 추적하며 격침 명령만을 기다리던 때와 비슷하다.”고 비교했다. 중국 전략 핵미사일 부대의 동향도 심상치 않다. 차이쉰은 “전략 핵미사일 부대인 제2포병이 미국의 41개 주를 타격할 수 있는 둥펑(東風)41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각종 미사일 발사 훈련을 부단히 실시하고 있는 것은 미국이 댜오위다오 문제와 남중국해 영토분쟁에 끼어들지 말 것을 경고하는 신호”라면서 “만약의 상황이 발생하면 중국 핵잠수함들이 미 항모들을 공격함과 동시에 제2포병도 과녁(미 본토)을 조준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차이쉰의 보도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을 확인시켜 주듯 중국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국경절(건국기념일) 연휴 기간에도 군사훈련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중국 군 기관지인 해방군보는 이날 중국 해군 남해함대가 전날 남중국해 시사(西沙·파라셀)군도에서 긴급 전쟁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동해함대는 지난달 30일 동중국해에서 신형 전투기와 폭격기, 구축함 등을 동원해 해·공 합동 실탄 군사훈련을 했다. 중국이 이처럼 국경절 연휴 동안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등에서 군사훈련에 몰두하는 것도 센카쿠열도와 남중국해의 분쟁 상대국인 일본, 베트남, 필리핀은 물론 이들을 배후에서 지원하는 미국을 겨냥한 것이란 분석이다. 이와 관련,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이날 미국이 센카쿠열도와 남중국해에 항공모함을 배치하고, 일본 내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신형 수직이착륙기인 오스프리의 오키나와 배치를 강행한 것은 일본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반발했다. 중국 군이 연휴 기간에 실전을 방불케 하는 군사훈련에 몰입하는 것은 권력 교체기를 맞아 군의 기강을 다잡고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는 마오쩌둥(毛澤東)의 언급에서 엿보이듯 전통적으로 중국 공산당은 ‘당의 군대’인 인민해방군의 역량 확대에 큰 힘을 기울여 왔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뉴스 WHO] 北 최룡해, 김정은의 ‘그림자 사나이’

    북한이 지난 7월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 숙청 등 군부 재편을 단행한 이후 8~9월 중 최룡해(62)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의 현지지도를 가장 많이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실세로 부상했음을 실감나게 한다. 특히 최 총정치국장은 김경희 당비서나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등 ‘로열패밀리’의 집사 역할을 맡았다는 점에서 위상 확대에 따라 북한 내 권력 투쟁의 불씨가 될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3일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의 주요 매체를 분석한 결과 김 제1위원장이 지난 8~9월 총 18회의 현지지도와 공개활동을 했으며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은 이중 17회를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2위는 14회 수행한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이다.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김 제1위원장의 고모 김경희 당비서는 4회로 지난달 2일 이후 공식행사에서 종적을 감춘 상태다. 민간인 출신인 최룡해는 지난 4월 인민군 총정치국장으로 장군복을 입게 돼 김 제1위원장이 군을 장악하기 위한 카드로 여겨진다. 그의 아버지 최현(1907~1982) 전 인민무력부장은 빨치산 출신으로 김일성 주석과 막역한 친구였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 체제에 막대한 공을 세웠다. 최룡해는 출신성분으로만 따지면 장성택 부위원장보다 앞선 셈이다. 그는 1998년 외화착복 등으로 좌천되기도 했으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신임에 힘입어 복귀했으며 현재 권력의 핵심에서 김 제1위원장을 중심으로 김경희, 장성택 부부와 기능 분업을 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김정은의 ‘그림자 사나이’ 北 최룡해 하는 일 보니

    김정은의 ‘그림자 사나이’ 北 최룡해 하는 일 보니

    북한이 지난 7월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 숙청 등 군부 재편을 단행한 이후 8~9월 중 최룡해(62)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의 현지지도를 가장 많이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실세로 부상했음을 실감나게 한다. 특히 최 총정치국장은 김경희 당비서나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등 ‘로열패밀리’의 집사 역할을 맡았다는 점에서 위상 확대에 따라 북한 내 권력 투쟁의 불씨가 될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3일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의 주요 매체를 분석한 결과 김 제1위원장이 지난 8~9월 총 18회의 현지지도와 공개활동을 했으며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은 이중 17회를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2위는 14회 수행한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이다.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김 제1위원장의 고모 김경희 당비서는 4회로 지난달 2일 이후 공식행사에서 종적을 감춘 상태다. 민간인 출신인 최룡해는 지난 4월 인민군 총정치국장으로 장군복을 입게 돼 김 제1위원장이 군을 장악하기 위한 카드로 여겨진다. 그의 아버지 최현(1907~1982) 전 인민무력부장은 빨치산 출신으로 김일성 주석과 막역한 친구였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 체제에 막대한 공을 세웠다. 최룡해는 출신성분으로만 따지면 장성택 부위원장보다 앞선 셈이다. 그는 1998년 외화착복 등으로 좌천되기도 했으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신임에 힘입어 복귀했으며 현재 권력의 핵심에서 김 제1위원장을 중심으로 김경희, 장성택 부부와 기능 분업을 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열린세상] 북한 경제정책 변화와 북·중 관계/임강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열린세상] 북한 경제정책 변화와 북·중 관계/임강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지난 25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는 의무교육 기간을 12년으로 연장하고 기초과학 분야와 컴퓨터 및 어학 교육의 중시 등이 강조됐다. 북한은 교육문제 개선을 통해 최근에 강조해 왔던 ‘지식경제강국’의 인적기반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대했던 경제 관련 조치는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예전의 사례에서 보듯 공개적인 발표 없이 시행된 후에 그 내용이 알려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그때까지는 경제정책 변화의 성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체제가 공식 출범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발표된 6·28 경제개선 조치로 대표되는 경제개혁안은 농업 분야에서 분조의 규모를 4~6명 수준으로 축소해 사실상 가족농을 용인하는 한편 목표 초과량을 자유롭게 처분하도록 허용하고, 생산 기업소와 서비스기관에 대한 개인자본의 투자를 허용함으로써 소규모 ‘붉은자본가’를 제한적으로나마 용인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의 관심을 끌고 있는 시장에 대한 지시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전반적인 기조를 보면 국가의 통제하에서 시장기능을 적절하게 활용하되 계획기능은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이중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많은 전문가들은 북한 당국이 시장에 대한 전향적인 조치가 도입되지 않는 한 경제관리 개선 조치가 성과를 거두기 힘들 것으로 판단한다. 결국 북한 경제정책의 성과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는 내부적으로 시장시스템의 도입 수준이, 대외적으로는 외국자본과 기술의 유치가 있다. 특히 경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재원과 기술·설비를 제때에 조달하지 못하면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외부에서 긴급한 수혈이 요구된다는 측면에서는 중국과의 경제관계가 가장 중요하다. 이와 관련,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중국 방문에서 경제협력 확대 조건으로 투자환경의 개선을 중국이 요구한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는 시장시스템의 적용이 포함된다. 결국 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관리 개선 조치의 성공 여부는 시장시스템을 적절한 수준에서 효과적으로 도입하는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또한 중국이 경제협력의 확대 조건으로 투자환경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고, 북한의 경제정책 변화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중국과의 경협 확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북한의 경제정책 변화와 북·중 경제관계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북·중 경제관계가 북한경제의 변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측면이 있는 것이다. 문제는 북·중 경제관계의 확대가 북한 경제의 대중국 의존도 심화로 연결되면서 북한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중국 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확대되면서 북한의 경제구조를 왜곡시킬 뿐만 아니라 산업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북한의 대중국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는 세 가지 부문을 살펴보자. 먼저, 북한의 생산시설이 중국의 기술과 설비로 채워져 구조적인 의존관계가 고착화되고 있다. 둘째, 북한화폐에 대한 신뢰도 상실로 중국화폐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 결국 북한이 중국 정부의 위안화 국제화전략에 포섭될 수 있다는 것이다. 셋째, 중국의 산업단지 및 사회간접자본(SOC) 개발과 지하자원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중국자본에 대한 종속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 8월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방중을 전후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은 러시아, 일본 및 동남아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과의 경제협력 확대를 놓고 심각한 딜레마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한국의 차기 정부가 북한과 경제협력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이유이다. 하지만 우리로서는 북·중경협과 남북경협을 대체(경쟁)관계로 인식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향후 환경이 개선될 경우 남북교역을 확대해 나가면서도 북·중 경협의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하여 중국과의 적절한 역할 분담 속에서 공동 이해의 폭을 확대해 나가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 보시라이 당적·공직 박탈… 형사처벌 불가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28일 회의를 열고 오는 11월 8일부터 18기 전국대표대회(전대)를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을 정점으로 한 4세대 지도부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을 필두로 한 5세대 지도부로의 권력이양 작업이 본격화됐다. 특히 실각한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서기에 대해서는 당적과 공직을 동시에 박탈하는 쌍개(雙開) 처분을 내린 한편 사법기관에 넘겨 그간 제기된 범죄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받도록 했다는 점에서 향후 형사처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보시라이는 지난 3월 당의 규율을 심각하게 위반한 혐의로 체포된 뒤 충칭시 당서기 직에서 해임됐으며, 이어 4월에는 공산당 중앙위원 및 중앙정치국 위원 직위도 박탈당했다. 남은 것은 공산당 당적과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위원 자격이다. 관례상 중앙정치국 회의는 전대 일정을 확정하는 것이지만 이는 차기 지도부 인선에 대한 계파 간 합의가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는 전대 일정을 확정하고 차기 지도부 명단도 사실상 확정한다. 다만 정치국 회의는 이 같은 결정을 18기 전대를 점검하는 성격의 회의인 17기 7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17기 7중 전회)에 권고하는 식으로 넘기고 17기 7중 전회에서 이를 최종 확정하는 절차를 밟는다. 때문에 정치국 회의가 열려 전대 일정을 확정했다는 것은 곧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을 정점으로 하는 상하이방, 상하이방과 느슨한 연대 관계인 태자당, 그리고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을 필두로 한 공청단(공산주의청년단)이 차기 지도부 인선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대는 보통 일주일간 열린다. 전대에 앞서 열리는 17기 7중 전회는 11월 1일 열려 나흘간 개최된다. 현재로선 차기 지도부인 상무위원으로 이미 확정된 시진핑 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상무부총리 이외에 공청단 출신인 리위안차오(李源潮) 당 중앙조직부장과 류윈산(劉雲山) 당 중앙 선전부장, 장 전 주석 계열인 장더장(張德江) 충칭시 당서기와 장가오리(張高麗) 톈진시 당서기, 그리고 태자당으로 분류되는 왕치산(王岐山) 부총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무위원단은 18기 전대 마지막날 선출된 18기 공산당 중앙위원들이 전대가 끝난 다음 날 18기 1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18기 1중 전회)를 열어 공식적으로 선출된다. 중앙정치국은 또 이날 회의를 통해 당 18기 전대에서 중앙위원회와 중앙기율검사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당 18기 전대를 계기로 전면적인 소강사회(小康社會) 건설, 개혁·개방 심화, 경제발전모델의 빠른 전환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고 전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8월 산업활동 동향… 생산·소비·투자 ‘내리막’

    8월 산업활동 동향… 생산·소비·투자 ‘내리막’

    생산·소비·투자가 일제히 하락했다. 실물경기 ‘가늠자’인 광공업 생산은 3개월째 내리막이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3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원화값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 수출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상수지 흑자는 이미 반토막이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7% 줄었다. 제조업(-0.9%)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6월(-0.5%), 7월(-1.9%)에 이어 3개월째 전월 대비 감소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8%로 2009년 5월 73.6%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낮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13.9%나 급감했다. 전월 대비 감소율은 2003년 1월(-15.2%) 이후 9년 7개월 만에 가장 컸다. 반도체 ‘양대 기업’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설비투자를 대폭 줄였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소매는 전월보다 3.0% 줄었다. 승용차(-13.5%)나 준내구재(5.1%) 등의 감소 폭이 크다. 전백근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경기 상황이 불확실해 개인이나 기업이 소비나 투자 등 지출을 꺼린 것이 생산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며 “자동차 업계 파업, 태풍 등 경기 외적 요인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기획재정부는 파업으로 자동차 11만 6000대의 생산이 차질을 빚은 것이 광공업 생산에 -1.8% 포인트 내외의 영향을 준 것으로 추산됐다. 8월 말 연이은 태풍 상륙도 악영향을 미쳤다.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 흑자는 23억 6000만 달러로 7월 흑자(61억 4000만 달러)의 38.4%에 그쳤다. 수출이 7월 466억 2000만 달러에서 428억 1000만 달러로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줄었으나 수입 감소폭(10.7%)이 더 큰 ‘불황형 흑자’는 여전하다. 수출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8원 내린 1111.4원에 마감됐다. 종가 기준 최저점 1114.8원(9월 19일)을 10여일 만에 갈아치웠다. 스페인 정부가 27일 발표한 재정감축 예산안에 시장이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중국 인민은행이 1800억 위안(약32조원)을 시중에 푸는 등 4주 연속 유동성 확장에 나선 것이 영향을 미쳤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가 달러를 판 것도 낙폭을 키웠다. 전경하·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헤이우드 독살 아닐 수도… 배후에 제3자 있을 것”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당서기의 부인 구카이라이(谷開來)가 독살한 것으로 결론났던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의 사인에 대한 의혹이 중국 검찰의 법의학자에 의해 제기됐다. ‘보시라이 스캔들’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저명한 법의학자인 왕쉐메이(王雪梅) 중국 인민최고검찰원 산하 기술정보연구센터 부주임은 닐 헤이우드의 직접적인 사인은 구카이라이가 먹인 청산가리가 아니며 헤이우드 살해 사건의 배후에는 제3자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영국 BBC를 인용해 홍콩 명보가 28일 보도했다. 왕 부주임은 자신의 블로그 글에서 “헤이우드 살해 사건에 대한 수사 및 재판 결과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나는 개인적으로 헤이우드가 (구카이라이가 먹였다는) 청산가리 중독으로 사망했다는 결론이 사실 및 과학적 증거가 심각하게 결여된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현장 행정] 서대문구 ‘洞 복지허브화’ 사업

    [현장 행정] 서대문구 ‘洞 복지허브화’ 사업

    서대문구가 다음 달 1일부터 동 주민센터를 최일선 복지기관으로 재편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주민센터 업무를 상당 부분 구로 이관하고, 복지업무를 위주로 전환하는 ‘동 복지 허브화 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지난 4월 시범적으로 충현동과 남가좌2동에서 동 복지 허브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내년 1월에는 서대문구 14개 동 주민센터가 모두 ‘복지 전초기지’로 전환돼 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우선 주민센터의 고유 업무 가운데 ▲기초사무 ▲주민등록 등·초본 등 민원서류 발급 ▲민방위 ▲재난 대비 ▲청소 ▲주차단속 등 대부분의 업무를 구로 완전 이관한다. 각종 현장 조사 업무도 구로 이관해 주민센터가 능동적으로 복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작업으로 이뤄졌던 민원업무를 줄이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동별로 1~2대씩 확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시범 운영하고 있는 충현동과 남가좌2동은 물론 당장 다음 달부터 신촌·연희·북가좌1·남가좌1·홍제2동 등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체계 개편이 이뤄진다. 민원창구 인력을 2~3명으로 줄이는 대신 주민센터 민원팀은 동장을 포함해 최대 9명으로 확충한다. 여러 명의 팀장을 두는 현행 제도 대신 단일팀의 ‘사무장’이 조직을 통솔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조직 갈등을 줄이고 탄력적 인력 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구는 유능한 직원의 동 근무를 유도하기 위해 경력자에게 인사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과 7급 이하 공무원의 승진·전보 시 필수적으로 동 복지업무를 경험하도록 하는 ‘필수근무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내년 1월 제도 개편이 완료되면 업무가 줄어든 주민센터 공무원들이 보다 자주 주민을 만나 복지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물론 사각지대에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이 모두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다. 문석진 구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100가정 보듬기 사업과 더불어 주민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면서 “공무원의 단순 행정업무를 줄이는 대신 발로 뛰는 복지행정을 정착시켜 서울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복지특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민주, 과거 진실규명 결의안 당론 채택

    민주통합당이 27일 국회에서 ‘인민혁명당 사건의 역사적 재조명과 명예회복 대책’을 주제로 의원총회를 열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맹공했다. 과거사 관련 사과로 위기를 돌파하려는 박 후보의 행보를 옥죄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해찬 대표는 “인혁당 사건을 중심으로 새로운 역사로 넘어가는, 유신을 정리할 수 있는 대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박 후보가 오전에 5·16, 유신, 인혁당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오후에는 (부산시당 당사에서 청년당원들과) 말춤을 췄다.”며 “오전에 사과했다면 그 유족들이나 역사 앞에 오후만이라도 근신하며 진정 어린 눈물을 흘려야 했다.”고 비판했다. 인혁당 사건으로 사형 선고를 받았던 유인태 의원은 “박 후보는 1974년 육영수 여사 사망 이후 퍼스트레이디로 전국을 다니며 유신을 설파하고 다녔던 유신의 장본인”이라며 “2005년 인혁당·민청학련이 조작이라는 국정원 과거사조사위원회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한마디로 가치가 없고 모함’이라고 잘라 말했다.”고 지적했다.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박 후보의 인혁당 관련 사과를 ‘진정성이 실종된 사과’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의총에서 장준하 선생 의문사, 인혁당 사건, 긴급조치 인권유린,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등 진실이 규명되지 않은 과거 사건들의 재조사를 촉구하는 ‘국가권력의 위법·부당한 행사에 대한 진정한 사과 및 올바른 과거청산을 위한 진실규명 조사활동 재개 촉구 결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고(故) 김근태 상임고문의 부인인 인재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은 정부가 국가 권력이 행한 범죄 행위를 인정하고, 유족과 국민 앞에 사과하는 한편 진실화해위원회의 활동을 재개토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中, 두 번째 항공모함 연말 진수하나

    최근 취역한 랴오닝(遼寧)함에 이어 중국의 두 번째 항공모함이 올해 연말쯤 모습을 드러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인터넷사이트 인민망은 중국의 두번째 항모가 현재 상하이 인근 창싱다오(長興島)에서 자체 기술로 건조되고 있으며 올해 연말쯤 진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명보를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중국 자체 기술로 건조되고 있는 2호 항모는 만재배수량 6만 7000t으로 중형급 항모인 랴오닝함 보다 크고, 탑재 장비 및 무기의 수준도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전문가인 리제(李杰)는 이날 신경보와의 인터뷰에서 “2호 항모는 함재기는 물론 여러 면에서 랴오닝함을 훨씬 압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군사전문가인 황둥(黃東) 마카오국제군사협회 회장은 “랴오닝함이 이제 막 해군에 인도됐고 중국 군은 국산 항모 개발에 충분한 자료를 축적하기 위해 여러 가지 항모 실험을 해야 하는 만큼 2호 항모가 그렇게 빨리(연말 쯤) 진수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해함대, 동해함대, 남해함대 등 3개의 함대를 갖추고 있는 중국 해군은 각 함대에 하나의 항모전단이 필요하다며 최소한 3척의 항모를 보유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의 첫 항모인 랴오닝함의 함재기로 젠(殲)15 전투기가 유력한 가운데 중국 인터넷 등에서는 러시아 전투기 SU33을 변형시킨 젠15의 성능 등과 관련한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사설] 北, 경제개혁 조치로 민생고부터 해결하라

    북한은 어제 평양에서 최고인민회의를 열었다. 당초 획기적 경제개혁 관련 조치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이렇다 할 언급이 없었다. 대신 40년 만에 의무교육기간을 1년 더 연장하는 내용의 법령을 발표했다. 이로써 북한은 학교 전 교육 1년, 소학교 5년, 초급중학교 3년, 고급중학교 3년의 12년제로 우리 교육제도와 비슷한 학제를 운영하게 됐다. 사실 북한이 12년제 무상교육을 한다지만 학교 인프라나 교육서비스의 질 등을 감안하면 허울만 그럴듯할 뿐이다.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는 공산당 체제에서 명목상의 무상교육은 당연한 것이고, 그 교육기간이 1년 더 연장됐다고 해서 의미를 부여하기도 어렵다. 얼마 전의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굶주리는 북한 주민의 고통이 최근 극에 달한 것을 감안하면 최고인민회의가 북한 인민들의 시급한 민생과제 해결에 더 방점을 뒀어야 했다. 그동안 김정은 체제가 공식 출범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6·28조치로 대표되는 경제개혁안이 나왔기 때문에 어제 회의에서 그 후속조치가 뒤따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컸던 게 사실이다. 북한은 6·28조치로 군이 관장하던 경제사업의 내각 이전, 농민의 생산물 30% 소유 등 시장경제 요소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그간 각종 외신을 통해 농민들이 수확량의 최대 50%를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소문이 나돌았는데 그 수준 정도의 경제 개혁안들이 마련됐어야 했다고 본다. 김정은은 지난 4월 “인민이 다시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는 것이 당의 방침”이라고 외쳤는데 그러기 위해서도 경제개혁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 물론 북한이 새로운 경제개혁 조치를 결정했다 하더라도 2002년 7·1 경제관리개선 조치나 2009년 화폐 개혁 때처럼 공식 발표보다는 사후에 소문을 통해서 알려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우리는 김정은 세습정권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해서도 경제개혁 조치는 불가피하다고 본다. 김정은이 아버지 김정일이 못다한 경제분야에서의 실적을 내려면 중국식 개혁·개방 이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기 때문이다. 그것이 굶주리는 인민들을 먹여살릴 유일한 길이기도 하다.
  • ‘맹탕’ 北 최고인민회의 왜 열었나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6차 회의가 25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렸지만 당초 관심을 모았던 경제 개혁 관련 조치는 나오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회의 안건이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을 실시함에 대하여’와 ‘조직 문제’라고 밝혔지만 농지 개혁 등의 경제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에는 경제 관련 조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북한의) 여건이 성숙되지 못한 것을 의미한다.”면서 “경제 관련 조치를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발표할 필요는 없으며 앞으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정령을 통해 할 수도 있어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북한은 의무교육 기간을 1년 늘려 12년제 교육제도를 채택함으로써 학교 전 교육 1년→소학교 5년→초급중학교 3년→고급중학교 3년의 학제를 갖추게 됐다. 북한은 이번 조치가 “김정일 동지의 숭고한 조국관, 미래관이 집약돼 있는 중대한 조치”라며 사실상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첫 작품임을 강조했다. 또 홍인범 평안남도 당 책임비서와 전용남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위원장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에 선임하고 최고인민회의 예산위원장을 최희정 당 과학교육부장에서 곽범기 내각 부총리로 교체했다. 경제 개선 문제가 이번 발표에서 빠진 데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북한이 내부적으로 이를 논의했으나 공개하지 않았을 가능성과 내부의 혼란 등을 의식해 개혁을 조용히 진행하려는 의도로 분석하고 있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학제 개편만을 위해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한 것은 이해할 수 없으며 내부적으로 다른 논의가 있었을 것”이라면서 “2002년에 7·1 조치를 시행했을 때도 법제화 여부나 내부 문건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고 교수는 “우선 경제 조치를 시행하되 추후 성과를 본 다음 법제화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류길재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도 “개혁·개방설의 확산과 북한 내부의 주민 동요 등에 따른 부담이 문제가 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40년 만에 이뤄지는 북한의 의무교육 기간 연장은 그 자체로서 중요한 논의”라고 말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소집한다. 회의에서는 최근 한·중·일 3국 간 영토를 둘러싼 외교 갈등을 비롯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결과, 북한 어선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 등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북한 변수’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성수·하종훈기자 sskim@seoul.co.kr
  • 잉여생산물 처분 ‘인센티브’ 확대… 성공 가능성 낮아

    북한 당국이 25일 최고인민회의에서 농민들이 수확량의 최대 50%를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조치를 포함한 경제개선책을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주목된다. 북한의 심각한 경제난을 고려하면 이는 지난 6·28 경제개선조치의 연장선상에서 유명무실해진 사회주의적 배급제의 모순을 인정하는 ‘고육책’으로, 개연성은 있으나 성공 가능성은 다소 회의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의 농업개혁과 관련, “경제 분야에서 다소간 긍정적인 신호가 있고 그런 의도가 짐작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런 의도를 달성할 능력이 있느냐와 현 상황에서 그런 정책의 추진이 가능한가는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중앙통제식 배급제 붕괴 인정 북한 당국이 농업개혁을 준비하는 것은 2009년 11월 단행한 화폐개혁 실패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인한 만성적인 공급 부족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더 이상 중앙통제식 계획경제가 작동하지 않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 식량난으로 배급제가 사실상 붕괴된 이후 시장과 개인의 텃밭 경작을 일부 허용하면서 자본주의적 요소를 도입했으나 2002년 7·1 경제관리개선조치를 시행했다 다시 시장경제를 억제하는 조치를 취하는 등 경제체제의 내구성 자체가 약해졌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사회주의국가의 개혁은 농업 개혁부터 시작한다.”면서 “6·28 조치에서 나온 당국과 농민의 수확물 배분이 70대30 정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농민 소유분을 50%까지 늘려 농민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은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체제 유지를 위해 경제발전과 주민생활 개선을 내세운 만큼 잉여생산물에 대한 처분권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 준 것”이라면서 “시장의 기능이 강화되는 것으로 현재 북한 농민들에게 허용된 20~30평의 텃밭을 200~300평으로 확대하는 조치가 따라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텃밭 200~300평으로 늘릴 수도 다만 최악의 경제상황을 타개할 농업 개혁에도 불구하고 성공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박형중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민생활 개선을 위해 농민의 몫을 늘리고 시장에 내놓는다고는 하지만 외부 원조를 필요로 하는 북한 당국이 대외적 긴장 완화와 군비 축소 등의 대내외적 청사진을 종합적으로 내놓지 않는 이상 큰 성과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왕리쥔 15년형… 보시라이 형사처벌 가능성

    지난 2월 미국 총영사관으로 망명을 시도해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重慶)시 당서기 부인 구카이라이(谷開來)의 영국인 살해사건이 공개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왕리쥔(王立軍) 전 충칭시 부시장 겸 공안국장이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로써 ‘보시라이 스캔들’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가 일단락됐다. 이제 관심은 보 전 서기가 어떤 처분을 받을지에 모아진다.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중급인민법원은 24일 직무유기, 반역도주, 직권남용, 뇌물수수 등 4개 혐의로 기소된 왕리쥔의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15년형을 선고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왕리쥔은 선고 직후 항소를 포기, 형이 확정됐다. 법원은 왕리쥔이 구카이라이의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 살해 사실을 인지하고도 형사적 책임을 묻지 않았고(직무유기), 이 문제로 상관인 보 전 서기와 갈등을 빚자 미국 총영사관으로 망명을 시도(반역도주)했으며, 공안국장 재직 당시 무차별적인 도청을 실시(직권남용)했다고 밝혔다. 다롄스더(大連實德)그룹의 쉬밍(徐明) 회장으로부터 285만 위안(약 5억원) 상당의 베이징 아파트 2채를 받은 혐의(뇌물수수)도 인정됐다. 법원은 왕리쥔이 구카이라이 범죄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보시라이 일가의 비리 증거를 제공한 점 등을 감안해 비교적 관대한 형을 선고했다고 강조했다. 당초 출당 등 당내 처분만 받을 것으로 전망됐던 보 전 서기는 왕리쥔 재판에서 이름이 거론되면서 형사처벌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실제 왕리쥔 재판에서는 구카이라이의 살인 은폐 과정에 보 전 서기가 가담한 사실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다만 신화통신은 관련 보도에서 보 전 서기의 역할을 명확히 서술하면서도 그를 ‘충칭시 공산당위원회 주요 책임자’라고만 지칭했다. 보 전 서기가 공산당 최고위직인 정치국 위원이었다는 점에서 최고지도부의 합의에 따라 그의 운명이 최종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보 전 서기 문제 처리를 놓고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北, 수확 농산물 50%까지 시장거래 허용

    북한이 농업 생산량 증대를 위해 농민들이 수확량의 최대 50%를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조치를 포함한 농업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김정은 체제’가 출범한 뒤 지난 6월 28일 하달된 것으로 알려진 ‘6·28 경제개선조치’ 추진의 연장선상으로, 25일 열리는 최고인민회의에서 이 같은 개선책이 어떻게 논의될지 주목된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중국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북한은 농민들이 더 많은 식량을 경작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농민은 지역에 따라 수확량의 30~50%를 가져가거나 시장에 내다팔 수 있다.”고 말했다. AP통신도 이날 황해남도 협동농장 일꾼 2명이 새 지침에 따라 국가에 바칠 할당량만 채우면 잉여 농산물을 자신들이 보관할 수 있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잉여 농산물은 팔거나 교환할 수 있다. 소식통은 또 북한이 25일 최고인민회의에서 식량난 완화와 농산물 가격 상승 억제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제 개선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획기적인 조치가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8월 양강도의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북한 당국이 국가 생산 계획에 따라 농산물을 가져가던 방식에서 전체 수확량의 70%는 당국이, 나머지 30%는 농민들이 가져가도록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소식통은 이어 “북한이 중국을 따라 군 식량 자급자족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군 식량 자급자족 정책이 북한의 선군 정책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군에도 쌀과 채소를 키울 수 있는 토지를 분배할 것”이라며 “군이 식량을 자급자족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中 해양감시선, 센카쿠 해역 재진입

    진정 국면으로 접어드는 듯했던 중·일 간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이 다시 충돌 일보 직전으로 고조되는 분위기다. 중국 해양감시선과 어업지도선이 6일 만에 다시 센카쿠 해역에 진입했다. 중국 해양감시선 ‘해감 66호’와 ‘해감 46호’는 24일 오전 6시 40분쯤 구바섬 영해에 진입, 일본 순시선의 퇴거 요구를 묵살한 채 7시간가량 머물렀다. 또 오전 10시 40분쯤 어업지도선 ‘위정(漁政) 310’호가 다이쇼섬 북서쪽에서 다이쇼섬 영해로 진입했다가 오전 11시 30분 밖으로 나갔고, 오후 1시 30분에는 어업지도선 ‘위정 201호’가 우오쓰리섬 영해에 들어가 약 30분간 머문 뒤 빠져나갔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이를 계기로 센카쿠열도는 물론 한국의 이어도, 필리핀과 분쟁 중인 황옌다오(스카보러 섬) 등 주요 영유권 분쟁도서에 대해 오는 2015년까지 무인기 감시·감측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히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또 중국은 전날 자국의 첫 항공모함인 바랴크함을 해군에 인도한 데 이어 항모의 핵심인 함재기를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 공군 소장 차오량(喬良)은 이날 인민망이 주최한 네티즌과의 대화에서 “중국은 함재기를 가지고 있고 성능도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대화 가능성도 차단하고 나섰다. 전날 중·일 국교 정상화 40주년 기념식을 취소한 데 이어 이날 공산당 고위간부의 방일 계획도 무산시켰다. 양옌이(楊燕怡) 대외연락부 부장조리(차관보급)는 당초 이날부터 나흘간 일본의 여야 지도부와 회담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중국은 아울러 25일로 예정된 유엔 총회에서 센카쿠열도 영유권 분쟁에 대한 공세도 예고했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이날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센카쿠열도에 대한 입장을 천명할 예정이라고 소개한 뒤 “일본은 유엔을 국제 질서에 도전하는 장으로 활용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타이완 어선 70척은 일본의 국유화 조치에 항의하고, ‘댜오위다오 주권’을 선포하기 위해 이날 오후 이란(宜蘭)항을 출발해 센카쿠로 향했다. 다른 항구에서 출발한 어선까지 합류해 선단 규모는 100여척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 이종락·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rlee@seoul.co.kr
  • 北 “우리 어선 아니다”… 우리軍 “中어선은 육안 식별 가능”

    우리 군이 지난 2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어선에 경고사격을 한 데 대해 북한이 NLL을 넘어간 것은 자국 어선이 아니라고 반발하는 등 상호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다. 우리 군은 22일에도 북한 어선 한 척이 NLL을 침범했다가 우리 해군 고속정의 경고통신을 받고 퇴각했다고 밝혔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23일 대변인 담화에서 “괴뢰 패당이 서해 군사경계선 일대에서 감행한 도발은 전쟁의 불집을 터뜨려 출로를 찾으려는 모략”이라며 “안보 문제를 부각시켜 대통령 선거를 보수패당의 재집권에 유리하게 몰려는 발악”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인민군 서남전선사령부 명의로 “21일 하루 동안 여러 차에 걸쳐 숱한 괴뢰 해군 쾌속정이 연평도 서남쪽 해상경계선 우리 측 영해 깊이 기어들어 총·포탄을 쏘아 댔다.”며 “문제는 이러한 군사적 도발이 다른 나라 어선의 무질서한 어로 작업을 구실로 감행되고 있으며 그것도 인정받은 적 없는 불법의 북방한계선을 마치 우리 어선들이 넘은 것처럼 억지주장을 꾸며내 벌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우리 정부의 NLL을 인정하지도 않지만, NLL을 넘은 것은 북한의 어선이 아니라 당시 서해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이라는 주장으로, 향후 발생 가능한 사태의 책임을 우리 군에 전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북한 어선은 이달 들어 12일, 14일, 15일, 20일, 21일 그리고 22일 0.7~2.1㎞ 정도 NLL을 침범했다. 군 관계자는 23일 “멀리서 온 중국 어선은 크기나 장비, 깃발 등이 북한 어선과 달라 육안으로 명확히 식별된다.”면서 “무엇보다 우리 해군은 NLL 근처의 어선 동향을 품목별로 하나하나 관리하고 있으며 21일 침범한 어선은 북한 선박”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북한에서 최근 서남전선사령부라는 명칭이 잇달아 등장함에 따라 우리 군이 지난해 6월 창설한 서북도서방위사령부에 대응하기 위해 북한이 부대를 신설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군에 따르면 이 부대는 황해도와 서해 NLL 일원을 담당한 북한 4군단과는 별개의 조직으로 여겨진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中 ‘반일 파업’… 日 ‘반중 시위’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반일·반중 시위가 열렸다. 중·일 우호협회가 오는 2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기로 한 양국의 국교정상화 40주년 기념식도 무기 연기되는 등 양국 간 분쟁이 장기화 국면을 맞고 있다. 23일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바랴크호가 인민해방군 해군에 인도된 가운데 센카쿠 주변 수역에선 새로 파견된 중국 어업감시선 ‘위정(漁政) 310호’를 포함해 어업지도선과 해양감시선 10척이 발견됐지만 양측 간 충돌 없이 소강상태를 이뤘다. 전날에는 어업지도선 10척과 해양감시선 2척 등 12척이 있었으나 이날은 2척이 줄었고, 모두 일본 측 접속수역 밖으로 물러났다. 중국에서는 정부의 시위 억제에도 불구하고 이날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최대 3000명이 집결한 반일 시위가 열렸다. 타이완에서는 민간 활동가와 시민 등 1000여명이 일본교류협회 타이베이 사무소 앞에 모여 센카쿠 국유화 조치에 대한 일본의 사과를 요구했다. 타이완 행정구역상 센카쿠를 관할하는 이란(宜蘭)현 어민들은 24일 오후 어선 60여척을 동원, 센카쿠로 출항해 해상 주권 시위를 벌인다. 일본 보수단체인 ‘힘내라 일본! 전국행동위원회’는 지난 22일 오후 도쿄 롯폰기의 아오야마공원에서 ‘중국대사관 포위, 중국의 센카쿠 침략 저지, 긴급 국민대행진’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센카쿠에 자위대 상주를’이라거나 ‘중국인 관광객과 유학생은 필요 없다’는 등의 팻말을 목에 건 시민 1500명이 참석했다. 반일 감정이 고조되면서 일제 자동차가 수난을 겪고 있다. 토요타, 닛산, 혼다자동차의 공장이 있는 산둥성 장먼시에서는 반일 시위가 절정을 이룬 지난 18일까지 5일간 일제차 78대가 차량털이 피해를 입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위대가 일제차를 부수고 금품 등을 털었다가 경찰에 구속되기도 했다. 지난 15일 격렬한 반일 시위가 있었던 산시성 시안에서는 일제 승용차를 몰던 중국인 남성(51)이 시위대의 습격으로 부상해 반신불수가 됐다. 반대로 일본스케이팅연맹(JSF)은 오는 11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컵오브차이나’에 자국 선수들의 안전이 보장될 때만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이 25일부터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양 부장과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의 중·일 외교장관 회담이 이뤄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쿄 이종락·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rlee@seoul.co.kr
  • 中·日 싸움에 韓 부도위험 급상승

    중국과 일본의 영토 분쟁이 군사적 대치로 이어지면서 중국과 일본만이 아니라 중간에 끼어 있는 한국의 부도위험 지표가 급상승했다. 23일 금융감독원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부도위험을 보여 주는 한국 국채(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21일 현재 80.7bp(1bp=0.01% 포인트)로 이틀 전인 19일(69.6bp)보다 11.1bp 급등했다. ●국채 CDS프리미엄 11.1bp 급등 같은 기간 중국의 CDS 프리미엄은 10.51bp(73.3bp→83.81bp), 일본은 7.1bp(76.5bp→83.6bp) 올랐다. 부도위험 지표가 상승한 이유는 중국과 일본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대치가 무력 충돌 움직임으로 번져 남중국해의 긴장감이 고조된 탓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 20일 댜오위다오 서북쪽 해상에 인민해방군 해군 호위함을 전격 파견하며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과 원거리에서 대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로존 등 세계경제 하락도 영향 이밖에도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미국, 중국 등 세계 경제의 하락세도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유로존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9월 25.9(지수가 50을 밑돌면 경기 하강을 의미)로 지난 39개월 사이 최저를 기록했다. 중국의 9월 HSBC 제조업 PMI는 47.8로 전월(47.6)보다 올랐지만 경기확장 기준인 50에는 11개월째 못 미쳤다. 미국의 PMI 9월 지수는 51.5로 전달과 같고 고용지표는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평가가 최근 쏟아졌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中 센카쿠 실효지배 강화 고민중

    일본과 영토분쟁을 겪고 있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한 중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일본의 실효지배를 무력화시키지 못한 것은 물론 자신들이 주장하는 중·일 공동 실효지배 국면으로 들어섰다고 보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23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직원 및 오키나와 경찰 수십명이 지난 21일 센카쿠 열도에 상륙한 것에 대해 “중국 영토 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라고 항의했다. 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도 이날 대표 칼럼을 통해 일본의 경찰 파견 행위를 강력 성토했다. 무엇보다 중국은 이번 사태로 자신들이 센카쿠열도에 대한 일본의 실효지배 조치를 무력화시키지 못하고 있는 한계가 여실히 드러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은 최근 1000여대의 어선을 센카쿠열도 해역으로 출어시켰지만 어선들은 며칠째 일본이 주장하는 센카쿠열도 영해(12해리)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접속수역(12~24해리)에 잠시 진입했을 뿐이다. 중국이 센카쿠열도에 최신형 호위함을 배치하자 일본은 한술 더 떠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를 투입하는 등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은 전날 관영 신화통신을 통해 센카쿠열도 및 주변 도서의 산과 계곡 등의 중국식 이름을 담은 센카쿠열도 지도를 공개했다. 앞서 이 지역에 대한 기상예보도 시작했으나 일본의 실효지배를 무력화하는 데 별 도움은 주지 못한다는 평이다. 향후 국제법정에서 센카쿠열도 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일본 해상보안청의 순시활동을 중단시키고 이 도서 일대의 일본 등대를 전량 철거하는 등 섬에 대한 일본의 실효지배 조치를 무력화시키는 게 핵심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 중국의 해양감시선이 센카쿠해역에 전면 포진할 경우 일본의 자위대가 대응할 수 있고, 이럴 경우 무력충돌이 불가피하다. 한편 중국이 푸젠(福建)성 내륙에 중거리탄도미사일인 둥펑(東風)21C를 배치했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23일 러시아 군사 사이트의 내용을 인용해 보도했다.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는 둥펑21C는 사거리가 약 2000㎞로, 이 지역에선 센카쿠가 사정권에 들어온다고 명보는 전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