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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연장 로켓포에 집속탄까지…러軍 보복에 우크라 민간인 10명 사망

    다연장 로켓포에 집속탄까지…러軍 보복에 우크라 민간인 10명 사망

    러시아가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를 포격해 민간인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CNN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도네츠크주 쿠라코베 지역에 포탄이 떨어져 최소 10명이 숨지고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다고 밝혔다. 쿠라코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독립한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관할 영토에 들어가지 않는다. 최전방에서는 서쪽으로 십여 ㎞ 떨어져 있다. 해당 공격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3일간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에 포격을 가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추정되고 있다.피해 지역은 에너지 시설이 아닌 민간인 거주 지역이다. 앞서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부실장은 텔레그램에 피해 건물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하고 “적들(러시아)이 다연장 로켓포로 정착지를 포격했다. 시장과 버스 정류장, 주유소, 주택 등이 공격 받았다”고 비난했다. 티모셴코 부실장은 또 북쪽에 있는 얌필에서 점령자들이 집속탄을 사용했다며 중앙광장과 행정건물이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집속탄은 큰 폭탄 속에 100~400개의 작은 폭탄이 들어 있는 형태다. 큰 폭탄에는 시한장치가 달려 있어 몇 m 고도에서 작은 폭탄들을 뿌릴지 미리 정할 수 있다. 수많은 작은 폭탄들이 떨어지는 모습에 ‘강철비’라고도 불리는 데 대량 살상이 우려돼 국제인권단체의 비판을 받는다. 국제앰네스티는 “집속탄은 민간인이 많은 지역에서 사용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지만 사용금지조약으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이에 대해 “매우 잔인하고 완전 고의적이었다”면서 “희생자들은 그저 평화롭고 평범한 사람들이었다”고 지적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의 전력망 복구 작업에 참여하던 경찰관 4명이 러시아제 지뢰 폭발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폭발한 지뢰는 러시아군이 최근 헤르손에서 드니프로강 동안으로 퇴각하기 전 대량 매설한 것 중 하나다. 사망자 중에는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카시주에서 지원을 나온 미하일로 쿠라첸코 경찰청장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경찰관 4명이 부상을 입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국이 전력망 복구에 애쓰고 있으나,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러시아의 에너지 테러가 시작되기 전처럼 전력망을 100% 복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히면서도 “대부분 도시와 지역에서 예정된 정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상 복구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러시아는 통틀어 돈바스 지역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 바흐무트와 아우디우카에 화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흐무트는 우크라이나 관할 영토인 포크롭스크와 슬로비얀스크, 크라마토스크 방향으로 진격할 수 있어 현재 점령 최우선 순위로 꼽힌다. 또 차선책인 아우디우카는 인근 루한스크주와 인접해 두 곳을 모두 점령하면 돈바스 전체 탈환이 용이해진다.
  • 北 내년 1월 17일 최고인민회의 개최 “평양문화어 보호법 논의”

    北 내년 1월 17일 최고인민회의 개최 “평양문화어 보호법 논의”

    북한이 우리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 회의를 내년 1월 17일 개최할 예정이다. 회의에선 ‘평양문화어 보호법’을 논의하겠다고 밝혀 외부 문화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8차 회의를 2023년 1월 17일 평양에서 소집한다”며 “이와 관련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최고인민회의는 ▲내각의 사업 정형과 내년 과업 ▲국가 예산 ▲평양문화어보호법 채택 ▲중앙검찰소의 사업 정형 ▲조직문제를 토의할 예정이다. 앞서 북한은 연말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 예정을 밝힌 바 있어 당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사업 계획을 확정한 뒤 최고인민회의에서 추인하는 수순으로 보인다.또 북한은 평양문화어보호법 채택 문제를 논의해 남한식 말투와 호칭 사용을 제한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7월 북한이 남한식 말투와 옷차림을 경계하며 ‘오빠’라는 호칭까지도 단속 중이라고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한 바 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10월 북한에서 남한 영화와 드라마를 시청한 청소년들이 처형됐다고 보도했다. 최고인민회의는 최근 수년 간 일 년에 두 차례씩 열렸다. 지난 9월 열린 7차회의에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해 시정연설에서 핵무력 법제화를 선언한 바 있다.
  • “장 할아버지 편히 쉬세요”… 고개 숙인 14억 중국인 ‘마지막 작별’

    “장 할아버지 편히 쉬세요”… 고개 숙인 14억 중국인 ‘마지막 작별’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장례식이 열린 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베이징 전역에 저음의 사이렌이 울려 퍼졌다. 길을 오가던 시민들이 걸음을 멈췄고 슬픔에 꺾여 훌쩍이기도 했다. 소탈한 지도자였던 ‘장예예’(江爺爺·장 할아버지)에 대한 14억 중국인의 마지막 인사였다. 지난달 30일 별세한 장 전 주석의 국장(國葬) 격인 추도대회가 거행된 이날 전국에서 3분간 경적과 경보가 슬픔을 키웠고, 중국인들이 묵념하며 추모의 예를 전했다. 주식과 선물, 외환 등 금융시장도 잠시 거래를 멈췄다. 장례식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집권 2·3기 최고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장 전 주석의 부인 왕예핑도 휠체어에 의지해 참석했다. 장례위원장인 시 주석은 40여분간 읽어 내려간 추도사에서 “우리가 장쩌민 동지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것은 자신의 일생을 중국 인민에게 바쳤고 민족 독립과 인민 해방, 국가 부강, 인민 행복에 분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시위로 중국이 수 년간 서방의 제재를 받았던 시기를 거론하면서 “당시 고인은 최고지도자로서 개혁개방을 견지하고 이데올로기 사업을 강화했다. 덕분에 우리나라는 발전의 견실한 기초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영정 사진을 향해 세 차례 허리를 굽혀 절하며 예를 갖췄다. 역대 지도부 중에서는 원자바오 전 국무원 총리와 쩡칭훙 전 국가부주석이 참석했다. 전날 바바오산 혁명묘지에서 열린 화장식에 모습을 보인 후진타오 전 주석은 이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소셜미디어에 ‘장 할아버지 편히 쉬세요’, ‘영원히 당신을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등의 글을 올렸다. 장 전 주석의 고향인 장쑤성 양저우의 고택 앞에도 시민들이 운집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장쩌민 시대 중국 성장의 교훈과 경고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그는 (톈안먼 대규모 시위로 인한 국가 붕괴 위기에도) 서방 국가들과의 관계를 개선했다. 중국을 고립에서 탈출시켜 소련이나 동유럽 국가들의 운명을 피하게 했다”며 “현재 중국은 30년 전과 비슷한 심각한 환경에 직면해 있다. (시 주석이) 내수 위주 성장과 국영기업 강화를 추구하자 ‘개혁과 개방을 확대하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시 주석은 장 전 주석의 장례식을 마친 뒤 8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고 중국·아랍 정상회의와 중국·걸프협력회의(GCC)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 북한軍 “9·19위반? 상투적 궤변”…국방부 “용납 안 돼” 경고

    북한軍 “9·19위반? 상투적 궤변”…국방부 “용납 안 돼” 경고

    북한군은 6일 전선 근접 지역에서 82발의 방사포탄을 8시간 30분에 걸쳐 해상으로 사격했다고 밝혔다.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한 발표에서 “6일 조선인민군 동부전선부대의 지적된 포병구분대들은 총참모부 지시에 따라 적들의 전선근접 지역에서의 포사격 도발에 대한 대응 및 경고 목적의 일환으로 82발의 방사포탄을 연 8시간 30분에 걸쳐 해상으로 사격하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적들의 계획된 음흉한 도발 기도에 대한 우리 군대의 대응 및 경고성 군사 행동이였다는 점을 명백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또 “우리 군대는 적측이 전선 인근 지대에서 자극적인 군사행동을 당장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엄중히 경고한다”며 “계속되는 적들의 도발적 행동에 분명코 우리의 군사적 대응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오늘과 내일이 또 다르게 더욱 공세적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어 “적들은 의도적으로 수십 발의 방사포탄 사격을 육안 감시가 가능한 전선일대 사격장들에서 진행하고 우리의 부득이한 대응을 유발시킨 후 ‘9·19북남(남북)군사분야 합의’에 대한 ‘위반’이라는 상투적인 궤변을 늘어놓으며 우리에게 책임을 전가해들려고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9·19북남군사분야합의에 대한 위반을 논하자면 적들이 지난 기간 행한 합의에 위반되는 행위들부터 먼저 계산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변했다.이는 긴장 고조의 책임을 남측에 떠넘기고 수위 높은 무력 시위에 나설 명분을 축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북한은 한미가 이틀째 강원도 철원 일대서 진행한 사격훈련에 대응해 전날부터 무력시위성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강원도 고성군과 금강군 일대에서 가해진 포병사격의 탄착 지점은 모두 북방한계선(NLL) 북방 동해 해상완충구역 안이다. 해상완충구역으로 포병 사격은 9·19 군사합의 위반이다. 합참은 북한이 이날 하루에만 방사포 추정 100여발을 사격했다고 밝혀 북한의 82발 주장과 차이가 있다. ● 국방부 ”한미사격훈련, 9·19 준수“이와 관련해 우리 국방부는 한미연합사격훈련은 9·19 남북군사합의 사항을 준수한 정상적 훈련이라고 6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북 총참모부 대변인 발표와 관련한 입장’에서 ”현재 진행 중인 한미연합포병사격훈련은 ‘9·19군사합의’에 따라 포병사격훈련이 중지된 지상완충구역(군사분계선 이남 5㎞) 밖에서 실시된 정상적인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 ”북측이 한미의 정상적 훈련을 부당하게 비난하며 오히려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는 해상 포사격을 반복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측의 일방적이고 지속적인 9·19 군사합의 위반으로 초래되는 결과에 대해 북한에 모든 책임이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 장쩌민에 고개 숙인 14억 중국인..“할아버지, 편히 쉬세요”

    장쩌민에 고개 숙인 14억 중국인..“할아버지, 편히 쉬세요”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장례식이 열린 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베이징 전역에 저음의 사이렌이 퍼져 나갔다. 길을 걷던 시민들이 걸음을 멈췄고 일부는 슬픔을 이기지 못한 듯 훌쩍였다. 소탈한 지도자였던 ‘장예예’(江爺爺·장 할아버지)에 대한 14억 중국인의 마지막 작별 인사였다. 지난달 30일 타계한 장 전 주석의 국장(國葬) 격인 추도대회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거행됐다. 전국에서 3분간 경적과 경보가 울렸고, 중국인들이 묵념하며 추모의 예를 전했다. 주식과 선물, 외환 등 금융시장도 잠시 거래를 멈췄다. 이날 장례식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집권 2·3기 최고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장 전 주석의 부인 왕예핑 여사도 휠체어에 의지해 참석했다. 장례위원장인 시 주석은 40여분간 읽어 내려간 추도사에서 “우리가 장쩌민 동지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것은 자신의 일생을 중국 인민에게 바쳤고 민족 독립과 인민 해방, 국가 부강, 인민 행복에 분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1989년 톈안먼 사태로 중국이 수 년간 서방의 제재를 받았던 시기를 거론하면서 “당시 고인은 최고지도자로서 개혁개방을 견지하고 이데올로기 사업을 강화했다. 덕분에 우리나라는 발전의 견실한 기초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영정 사진을 향해 세 차례 허리를 굽혀 절하며 예를 갖췄다. 역대 지도부 중에서는 원자바오 전 국무원 총리와 쩡칭훙 전 국가 부주석이 참석했다. 전날 바바오산 혁명묘지에서 열린 화장식에 모습을 보인 후진타오 전 주석은 이날 추도대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소셜미디어에 ‘장 할아버지 편히 쉬세요’, ‘영원히 당신을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등 추모글을 올렸다. 장 전 주석의 고향인 장쑤성 양저우의 고택 앞에도 시민들이 운집했다. 이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장쩌민 시대 중국 성장의 교훈과 경고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그는 (톈안먼 사태로 인한 국가 붕괴 위기에도) 서방 국가들과 관계를 개선했다. 중국을 고립에서 탈출시켜 소련이나 동유럽 국가들의 운명을 피하게 했다”며 “현재 중국은 30년 전과 비슷한 심각한 환경에 직면해 있다. (시 주석이) 내수 위주 성장과 국영 기업 강화를 추구하자 ‘개혁과 개방을 확대하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시 주석은 장 전 주석의 장례식을 마친 뒤 8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날 예정이다. 시 주석은 이번 방문 기간에 중국·아랍 정상회의와 중국·걸프협력회의(GCC)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최근 미국과 사우디가 정치적으로 소원해진 틈을 타고 중국이 아랍국가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中 테마파크도 게임도… 오늘 장쩌민 국장에 올스톱

    中 테마파크도 게임도… 오늘 장쩌민 국장에 올스톱

    중국 금융시장이 6일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국장(國葬) 격인 추도대회에 맞춰 3분간 멈춘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과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장 전 주석에 대한 존경과 깊은 애도를 표하고자 추도대회 당일 3분간 은행 간 채권·외환·어음·금 거래와 증권 거래 등을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금융시장 중단 시간은 추도대회가 시작되는 오전 10시(현지시간)일 가능성이 크다. 이날 추도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장기화와 ‘백지(白紙)시위’로 흔들린 민심을 추스르고 ‘위드 코로나’ 단계로 전환하는 상징성을 담아 성대하게 치러진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끄는 장례위원회는 “추도대회 당일 전 국민이 3분간 묵념하고 경적과 방공 경보를 울려야 한다”며 “추도대회를 생중계하고 중국 내 모든 지역에서 공산당원과 간부, 대중을 조직해 의무적으로 시청 또는 청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전역과 해외 중국 대사관·영사관 등은 조기를 게양하고 추도대회 하루 동안 공공 오락 활동이 금지된다. 6일 추도대회에서 14억 중국인들이 3분간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애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는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계정을 통해 “국가의 중요한 활동 안배에 따라 6일 리조트를 폐쇄한다”고 밝혔고, 텐센트·미호요 등 게임 업체들도 같은 날 0시부터 24시간 동안 게임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장 전 주석은 지난달 30일 상하이에서 백혈병으로 별세했다. 지난 1일 베이징으로 시신이 이송됐고 5일 영구차로 바바오산 혁명묘지로 옮겨져 화장됐다. 오전 10시 시 주석과 후진타오 전 주석 등 중국 최고 지도부 전원이 가슴에 흰 꽃을 달고 시신이 안치된 인민해방군 종합병원을 찾았고, 시 주석은 장 전 주석의 시신에 세 번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곧바로 시신은 최고 지도부의 배웅을 받으며 병원에서 2.5㎞ 떨어진 화장장으로 운구됐다. 장 전 주석의 유해 안장 방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신중국 창립자인 마오쩌둥의 시신은 톈안먼광장의 마오 주석 기념당에 안치됐고 덩샤오핑과 류사오치 전 주석의 유해는 바다에 뿌려졌다. 리셴녠 전 주석은 바바오산에, 화궈펑 전 주석과 양상쿤 전 주석은 고향에 안장됐다.
  • 北, 동·서해상 130발 포병 사격… 軍 “9·19 합의 위반”

    北, 동·서해상 130발 포병 사격… 軍 “9·19 합의 위반”

    한미 포격훈련 반발해 무력시위권영세 “남북 비밀 접촉 없었다”北 “긴장 야기 행동 당장 멈춰야”북한이 동해와 서해 해상완충구역에 포병 사격을 하며 또다시 9·19 남북군사합의를 위반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5일 오후 2시 59분부터 북한 측 강원도 금강군과 황해남도 장산곶 일대에서 각각 동·서해 쪽으로 방사포로 추정되는 포병 사격을 130여발 감행했다. 방사포탄의 탄착 지점은 북방한계선(NLL) 북방의 해상완충구역 안이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이에 우리 군은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며 즉각 도발을 중단하라는 경고 통신을 여러 차례 실시했다. 합참 관계자는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 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며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해상완충구역에 포병 사격을 한 것은 지난달 3일 금강군 일대에서 동해 쪽으로 80여발을 쏜 후 약 한 달 만이다. 이번 포격은 우리 군과 주한미군이 함께 실시 중인 다연장 로켓 등 사격 훈련에 반발한 무력시위 성격이 짙어 보인다. 북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사격 직후 대변인 명의 발표에서 “전선 근접 지대에서 긴장 격화를 야기시키는 군사행동을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는 다연장로켓 50여발, K9 자주포 140발 등의 포격 훈련이 이날 오전부터 6일까지 실시되고 있다. 군은 사전 예고한 훈련인 만큼 그대로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북한군은 동계훈련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남북 당국자가 최근 제3국에서 비밀 접촉해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전략인 ‘담대한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접촉은)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다. 권 장관은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선 “전술핵 개발을 위한 수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핵실험 시기를 묻는 질문엔 “일단은 (내년으로 연기된 것으로) 그렇게 보는데 예단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또 북한이 향후 핵 군축 협상을 요구할 경우와 관련해선 “핵 군축은 저희가 가는 방향과 전혀 맞지 않다”고 했다.
  • 中, 장쩌민 위해 3분간 멈춘다

    中, 장쩌민 위해 3분간 멈춘다

    중국 금융시장이 6일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국장(國葬) 격인 추도대회에 맞춰 3분간 멈춘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과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장 전 주석에 대한 존경과 깊은 애도를 표하고자 추도대회 당일 3분간 은행 간 채권·외환·어음·금 거래와 증권 거래를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금융시장 중단 시간은 추도대회가 시작되는 오전 10시(현지시간)일 가능성이 크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끄는 장례위원회는 “추도대회 당일 전 국민이 3분간 묵념하고 경적과 방공 경보를 울려야 한다”며 “추도대회를 생중계하고 중국 내 모든 지역에서 공산당원과 간부, 대중을 조직해 의무적으로 시청 또는 청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전역과 해외 중국 대사관·영사관 등은 조기를 게양하고 추도대회 하루 동안 공공 오락 활동이 금지된다. 6일 추도대회에서 14억 중국인들이 3분간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애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중국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들도 소속 연예인들에게 당분간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장 전 주석은 지난달 30일 상하이에서 백혈병으로 별세했다. 지난 1일 베이징으로 시신이 이송됐고, 이날 영구차로 바바오산 혁명묘지로 옮겨져 화장됐다. 추도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장기화와 ‘백지(白紙)시위’로 흔들린 민심을 추스리고 ‘위드 코로나’ 단계로 전환하는 상징성을 담아 성대하게 치러진다. SNS에서 중국 누리꾼들은 장 전 주석을 ‘장 할아버지’, ‘두꺼비’ 등으로 부르며 애도하고 있다. 홍콩 더스탠더드는 “일부는 장 전 주석의 죽음을 통해 인간미가 없는 시 주석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는 기회로 삼는다”고 소개했다. 이 때문인지 중국사이버공간관리국(CAC)은 최근 더우인(틱톡)을 소유한 바이트댄스와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텐센트 등 인터넷 기업에 검열 업무 담당 직원을 추가하라는 지침을 발표했다. “‘제로 코로나’ 관련 시위나 중국 대학생 집회, 신장 우루무치 화재 등과 관련된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라”는 요청도 내려왔다. 콘텐츠 검열에 더욱 힘을 쏟으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 [포토] 북한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공연

    [포토] 북한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공연

    지난 2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국제 장애자(장애인)의 날 기념모임’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모임에서는 올해 북한 장애인 보호사업의 성과를 소개하는 영상물이 상영됐으며 조선장애자예술협회의 공연 ‘위대한 내나라’가 펼쳐졌다고 전했다. 
  • “나무 베었다고 징역형에 대국민 사과까지?” 중국 농장주, 과도한 형벌 논란

    “나무 베었다고 징역형에 대국민 사과까지?” 중국 농장주, 과도한 형벌 논란

    중국 사유지에 있던 나무를 벌목한 혐의로 고발당한 남성이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30일 이내에 대국민 공개 사과를 하라는 판결을 받아 과도한 형벌 논란이 제기됐다. 지난달 29일 중국 난닝시 빈양현 인민법원은 산림 벌목으로 인해 공익을 훼손한 혐의를 받았던 피고인 루 씨 사건과 관련해 산림 벌목죄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집행유예 3년, 벌금 1만 5000위안(약 278만원)을 선고했다고 중국 매체 극목신문은 4일 보도했다. 또, 재판부는 루 씨에게 생태환경보전비용으로 1만 3743위안(약 255만원)을 배상하도록 하고, 공익 소송비용 전액 6000위안(약 111만원)을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뿐만 아니라, 재판이 종료된 당일을 기점을 30일 이내에 일반 국민에게 산림 벌목 행위로 초래한 공익상의 손해를 공개 사과하도록 조치했다. 문제는 해당 판결문이 공개된 직후 현지 네티즌들은 해당 산림이 루 씨 개인 소유지에 있던 산림이며 벌목한 나무들 역시 그가 직접 심었던 것들이었다는 점에서 과도한 형벌이 부과됐다며 피고를 두둔하고 나섰다는 점이다.실제로 루 씨가 벌목한 산림은 리탕현 소재의 루 씨 소유 농장에 있는 11에이커 규모의 농장에 심어진 나무들이었다.  하지만 재판부는 루 씨 사건과 관련해, 피고가 산림 벌목 허가증을 소지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어 벌목 행위를 불법이라고 보고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설명했다. 또 도시 거주민의 경우 자신의 집 앞뜰에 심은 나무와 타인이 심은 나무 등에 대한 벌목 시에도 반드시 관할 부처에 신고, 허가증을 발부받아야만 처벌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을 공고했다. 이때도 관할 부처가 내린 허가증에 게재된 벌목 위치와 시간, 수량, 수목의 종류 등 명시된 내역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무거운 형벌을 부과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현지 네티즌들은 “중국에서는 각 개인이 전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죽음뿐”이라면서 “그 외의 집, 부동산, 심지어 본인이 직접 심은 나무까지 개인이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모든 것이 국가 것이다”, “나무 좀 잘랐다고 징역형이라니 믿을 수 없다. 이럴 바에야 나무든 꽃이든 직접 심어서 가꿀 이유가 전혀 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백지시위’에 놀란 中, 부랴부랴 PCR 완화·시설격리 축소

    ‘백지시위’에 놀란 中, 부랴부랴 PCR 완화·시설격리 축소

    지난 3일 베이징 유명 후퉁(胡同·전통골목) 난뤄구샹(南鑼鼓巷). ‘베이징의 인사동’으로 불리는 이곳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번화가다. 전날까지 모든 방문객을 줄세워 48시간 이내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 제출을 요구했던 보안요원들은 이날 오가는 이들을 전혀 제지하지 않았다. 10개의 사찰이 있는 호수로 인기가 많은 관광지 스차하이(什刹海)에서도 관람객에게 ‘젠캉바오’(개인 건강 QR코드) 데이터를 요청하는 모습이 사라졌다. 베이징 도심을 운행하는 노선 버스의 승무관리원들도 더 이상 승객들의 핵산 검사 결과를 신경쓰지 않았다. 베이징시는 장쩌민 전 국가주석이 타계한지 이틀 뒤인 지난 2일 코로나19 방역 긴급 완화 조치를 내놨다.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승객은 더 이상 PCR 검사 증명서를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 PCR 검사 결과 없이도 지역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다. 감염자 격리도 시설 격리가 아닌 ‘자가 격리’로 대체됐고 밀접 접촉자에 대한 자가 격리 기간도 최소화하라는 지침이 지역별로 하달됐다. 지난달 24일부터 전국을 휩쓸기 시작한 ‘백지(白紙) 시위’로 상징되는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주민 분노를 낮추려는 포석이다.오는 5일부터 공식 시행되지만 상당수 지역에서 이날부터 기존의 고강도 방역정책이 무장해제됐다. 스차하이에서 만난 왕모(56)씨는 “주민들 사이에 ‘장쩌민의 마지막 선물’이라는 말이 돈다”고 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권위주의 통치에 대한 불만이 장쩌민에 대한 향수로 표출되는 분위기에서 중국 지도부가 ‘그의 장례식(6일)을 전후해 시 주석 퇴진 시위가 재발할 수 있다’고 우려해 선제 조치에 나섰다는 해석이다. 베이징 등 주요 도시들이 ‘제로 코로나’ 출구전략을 예상보다 빠르게 가동했다. 가장 두드러지는 흐름은 ‘주민 전수 검사’를 포기한 것이다. 주민들은 1∼3일에 한 번씩 PCR 검사를 받지 않으면 동네 편의점조차 이용할 수 없었다. 시 주석은 지나 1일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상임의장과 회담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덜 치명적이어서 봉쇄 규정을 완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최근 방역 담당 쑨춘란 부총리의 보도문에는 중국이 자랑해온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 표현이 빠졌고, 쑨 부총리와 관영 매체 보도에서 잇달아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성이 낮다는 언급이 공개됐다.중국 당국은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조치인 백신 접종률 제고도 장년 및 고령층 중심으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장쩌민의 추모 분위기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인민일보는 이날 1면과 2면 전체를 털어 장 전 주석 관련 소식과 사진으로 채웠다. ‘백지시위’로 격화된 분위기를 그의 애도 열기로 덮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등 여야 상원의원 42명은 지난 1일 친강 주미중국대사에 서한을 보내 “1989년 중국 공산당은 베이징 톈안먼에서 중국 학생 수백 명을 죽였다”며 “우리는 공산당이 그저 더 많은 자유를 원해 평화롭게 시위하는 중국인들을 또 폭력적으로 진압하지 않을 것을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경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미중관계를 훼손하는 심각한 결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 [여기는 베트남] 외국男과 성관계 뒤 금품 요구한 베트남 여성 징역 3년…꽃뱀 주의보!

    [여기는 베트남] 외국男과 성관계 뒤 금품 요구한 베트남 여성 징역 3년…꽃뱀 주의보!

    호치민의 한 여성이 헤어진 독일인 전 애인에게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3일 VN익스프레스는 호치민시 인민 법원은 짱(30,여)에게 공갈 협박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짱은 지난해 4월 데이트 앱을 통해 52세 독일 남성과 연인 관계를 맺었다. 올해 초 독일 남성은 다른 여자를 만나면서 짱에게 헤어지자고 요구했지만, 짱은 헤어지기를 거부하고 계속해서 남성을 따라다녔다. 이후에도 남성이 헤어질 결심에 변함이 없자, 짱은 남성의 나체 사진을 그의 가족들에게 보냈다. 독일 남성은 짱이 다른 곳에서 살 수 있도록 돈을 제공하며, 나체 사진을 모두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짱은 이에 동의하며 5000만동(약267만원)을 요구했다. 독일 남성은 수중에 충분한 돈이 없으니 준비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 이후 짱은 계속해서 그에게 전화를 걸고, 문자를 보내며 “돈을 빨리 주지 않으면 나체 사진을 친구와 동료들에게 공유하겠다”고 협박했다. 짱은 지난 3월 식당에서 독일 남성으로부터 5000만동을 받은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 짱은 법정에서 자신의 행동을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젊은 여성이 외국 남성과 성관계를 한 뒤 금품을 얻기 위해 협박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지난 2019년 8월에는 한국 남성과 성관계를 한 뒤 자신이 16세 미만이라며 현금을 받아낸 20대 베트남 여성에게 징역 7년형이 선고됐다. 베트남에서는 성인이 16세 미만 청소년과 관계하면 징역 1~15년에 처한다. 당시 베트남 여성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게 된 한국인 남성(51)에게 접근해 성관계를 가진 뒤 “성관계 당시 16세 미만이었고, 성관계 장면을 촬영했다”고 위협하며 2억동(약1068만원)을 요구했다. 이후 1차로 900만동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 돼 재판을 받았다.
  • 中, ‘위드 코로나’ 시작하나… “새로운 전략 필요한 때”

    中, ‘위드 코로나’ 시작하나… “새로운 전략 필요한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로 코로나’ 정책의 완화를 시사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중국의 ‘‘위드 코로나’로 전환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따른다. AFP통신은 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관료들을 인용한 보도에서 시 주석이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회담에서 코로나19의 기존 변이보다 덜 치명적인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어 봉쇄 규정 완화가 가능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은 중국과 EU 측의 회담 관련 공식 발표에는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중국 내 일련의 흐름은 이런 보도와 부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중국은 지난달 11일 ‘방역 최적화’를 명목으로 20가지 방역 유연화 조치를 내놓았다가, 감염이 급속 확산하자 지방별로 다시 봉쇄 중심의 고강도 방역으로 회귀한 바 있다. 그러던 중 지난달 24일 신장 우루무치의 한 아파트에서 10명이 사망하는 화재가 발생했고, 피해가 커진 원인이 봉쇄용 설치물에 따른 진화 지연에 있다는 의혹이 확산하면서 25∼27일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각지에서 우루무치 희생자를 애도하고 방역 완화를 요구하는 이른바 ‘백지시위’가 벌어졌다. 이후 중국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의 조치를 내놓았다. 방역 실무 총책임자인 쑨춘란 부총리의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좌담회 관련 보도문에서는 중국이 고수해온 방역 정책 명칭인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動態淸零)라는 표현이 빠졌다. 각 지역별로는 앞다퉈 방역 완화책을 내놓고 있다.가장 삼엄한 방역 태세를 유지해온 수도 베이징과 인근 대도시 톈진은 대중교통 수단 이용 시 필요했던 48∼72시간 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 결과 제시 의무를 폐지했다. 남부 광둥성 선전시의 교통운수국도 버스, 지하철, 택시 등 시내 교통수단 이용 승객의 PCR 검사 결과를 확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이같은 일련의 흐름은 중국이 ‘저인망식’으로 감염자를 가려내는 상시적 전수 PCR 검사에서 빠르게 벗어나 ‘위드 코로나’로의 이동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중국 당국의 입장을 대변해온 관변 언론인도 방역 당국의 대응 기조 변화에 힘을 보태는 모습니다.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환구시보의 총편집인을 지낸 후시진은 2일 저녁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바이러스 전파는 막을 수 없으며, 계속 대규모 봉쇄를 하더라도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없다”며 “독성은 약하고 전파력은 매우 강한 최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맞게 대응할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이들의 풍요한 청춘 시대와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일자리 보장, 기업들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서는 전염병의 위험을 의연하게 감내해야 한다”고 방역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 [서울포토] ‘고운한복 차림’ 북한 공연 관람객들

    [서울포토] ‘고운한복 차림’ 북한 공연 관람객들

    2일 북한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장애인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고 객석을 채운 관람객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포토多이슈] 장쩌민 타계, 분향소 찾은 윤석열-김진표

    [포토多이슈] 장쩌민 타계, 분향소 찾은 윤석열-김진표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1월 30일 타계했다. 향년 96세. 신화통신에 따르면 장 전 주석은 백혈병,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이날 오후 12시 13분 사망했다.윤석열 대통령은 2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마련된 고(故)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분향소에서 헌화와 묵념으로 장 전 주석을 추모한 뒤 싱 하이밍 주한중국대사에게 “작년 노태우 전 대통령 그리고 올해 장쩌민 前 주석까지, 한 중 두 나라 간 다리를 놓은 분들이 세상을 떠나셨다. 이제 후대가 잘 이어서 (한중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라고 말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어 김진표 국회의장도 장 전 주석의 분향소를 찾아 묵념한 후 조문록에 ‘한중 공동번영의 큰길을 여셨습니다. 미래를 내다보신 주석님의 혜안 덕분에 한국과 중국은 여기까지 함께 올 수 있었습니다. 안식을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김 의장은 지난 1일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에게 장 전 주석 조의 서한을 보내 “장쩌민 전 국가주석께서 서거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참으로 애석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장쩌민 전 국가주석의 서거로 큰 슬픔에 젖어 있을 중국 국민들과 유가족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조의와 삼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 [포토] 북한 평양 송화거리

    [포토] 북한 평양 송화거리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일 ‘노동당 시대의 부흥과 문명을 상징하는 인민의 새 거리 송화거리’ 제하 기사에서 거리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지난 4월 완공된 평양 송화지구의 송화거리는 최고층 건물로 80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섰다. 송화지구는 평양 중심부에서 한참 떨어진 동남부의 외곽에 위치한다. 북한의 ‘5년간 매년 평양 1만호 주택 건설’ 목표에 따라 조성된 첫 주택지구로 2021년 3월 착공해 2022년 4월 완공된 곳이다. 우리민족끼리 홈페이지 캡처
  • [속보] “장쩌민 서거 애도” 김정은, 시진핑에 조전

    [속보] “장쩌민 서거 애도” 김정은, 시진핑에 조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 사망에 애도를 표하는 조전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보낸 조전을 통해 “나는 장쩌민 동지가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조선노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 전체 조선인민과 나 자신의 이름으로 총서기 동지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형제적 중국 인민과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장쩌민 동지는 중국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의 강화 발전과 중국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였으며 ‘세 가지 대표’ 중요 사상을 제시하고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건설 위업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고 평했다. 김 위원장은 “장쩌민 동지는 우리 인민의 사회주의 위업을 성심성의로 지지 성원하였으며 전통적인 조중(북중) 친선을 공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였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장쩌민 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그의 업적은 영원할 것이다”라며 “나는 중국 당과 정부와 인민이 상실의 아픔을 이겨내고 총서기 동지의 영도 밑에 사회주의 현대화 위업 실현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기 바란다”고 위로했다.매체는 김 위원장이 장쩌민 주석의 영전에 화환을 보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지난 1일 중국 주재 북한대사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에 전달한 화환에는 ‘장쩌민 동지를 추모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지난달 30일 사망한 장쩌민 주석은 2000년 5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만나 “경제개방 정책을 추진하라”고 권유한 바 있다. 장 주석은 2001년 9월 평양을 답방해 김정일과 만난 자리에서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를 지향하며. 선린우호관계 속에서, 협력을 강화한다”(繼承傳統 面向未來 睦隣友好 加强合作)는 내용의 ‘16자 방침’을 천명했다.
  • 장쩌민 없는 상하이방 사실상 몰락… ‘시진핑 천하’ 막을 세력 없다

    장쩌민 없는 상하이방 사실상 몰락… ‘시진핑 천하’ 막을 세력 없다

    중국 상하이 출신 정재계 인맥을 뜻하는 상하이방의 ‘거두’인 장쩌민 전 국가주석이 지난달 30일 타계하면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1인 천하’가 단단해질 전망이다. 시 주석의 경쟁 파벌인 상하이방은 사실상 몰락했다. 중국중앙(CC)TV는 1일 장 전 주석의 국장(國葬) 격인 추도대회가 오는 6일 오전 10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이날 장례위원회가 발표한 ‘제2호 공고’는 추도대회 묵념 순서에 전 국민이 3분간 묵념하고, 경적을 울릴 수 있는 모든 곳에서 3분간 경적을 울리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전역과 재외공관 및 기타 재외기관은 조기를 게양하고 하루 동안 공공 오락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도 했다. 홍콩 명보는 “중국 정부가 장 전 주석의 장례 절차에서 마오쩌둥·덩샤오핑에 준하는 예우를 갖췄다”고 보도했다. 우선 공산당은 부고를 알리면서 ‘전당, 전군, 전국 각 민족에게 보내는 서한’의 형식을 취했다. 이는 1976년 9월 마오쩌둥, 1997년 2월 덩샤오핑 사망에 이어 세 번째다. 부고의 주요 내용 역시 덩샤오핑 때와 같았고, 시 주석을 필두로 한 장례위원회의 인적 구성도 비슷했다. 매체는 “(추도대회 때) 시 주석이 추도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 주석이 장 전 주석에 최상급 애도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그의 서거가 자신의 정치적 리더십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바탕에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명보는 “(고인의) 중국 내 영향력이 거의 사라졌다. 이제 그를 성대하게 기려도 현 지도자에게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짚었다. 장쩌민과 시진핑은 ‘애증 관계’로 묘사된다. 장 전 주석은 정치적 고향인 상하이 출신 인사들을 대거 발탁함으로써 태자당(혁명 원로 자제들 모임), 공청단(공산주의청년단 출신 권력자)과 함께 공산당 3대 계파 가운데 하나인 상하이방을 키웠다. 그가 2003년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에게 자리를 물려주며 은퇴한 뒤에도 상하이방은 최고 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서열 1~7위) 내 ‘지분’을 요구하며 막후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런 상하이방의 구태가 ‘1인 지배’를 추구하던 시 주석의 눈에 달가울 리 없었다. 집권하자마자 ‘부패와의 전쟁’을 펼치며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 등 상하이방 인사들을 대거 숙청했다. 지난 9월에도 ‘장쩌민계’인 푸정화 전 사법부장과 쑨리쥔 전 공안부 부부장에게 뇌물 수수 혐의로 잇따라 사형 집행유예(선고 뒤 2년간 수형자의 태도를 지켜보고 징역형으로 감형)를 선고했다. 시 주석의 척결 작업으로 지리멸렬하던 상하이방은 마지막 ‘버팀목’으로 떠받치던 장 전 주석의 사망과 더불어 와해될 것으로 보인다. 덩샤오핑 개혁개방 노선의 추종자들인 상하이방의 몰락은 사회주의 통제 강화를 지향하는 시 주석에 대한 견제 세력이 더 약해진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문일현 중국 정법대 교수는 “그나마 장쩌민이라는 존재 덕분에 상하이방이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그의 사망으로) 이젠 남은 세력이 빠르게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으론 장 전 주석의 사망이 백지시위를 벌인 들끓는 민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중국 내 전문가들은 이번 주말이 시위 확산 여부를 가르는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본다. 지난달 24일 첫 시위 이후 당국의 강력한 통제로 소강상태지만 세계 각국에서 연대 집회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징과 광저우, 충칭 등 대도시들에서는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통제 구역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 완화 조치를 발표하며 달라진 기류도 감지되고 있다.
  • 20년 도망다닌 中 ‘미모 연쇄살인마’의 최후…2심도 사형 [여기는 중국]

    20년 도망다닌 中 ‘미모 연쇄살인마’의 최후…2심도 사형 [여기는 중국]

    7명을 살해하고 20년 동안 도피생활을 한 여성 살인마 라오롱즈(劳荣枝)에 대한 2심 결과가 나왔다. 지난 30일 현지 언론 펑파이뉴스(澎湃新闻)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장시(江西) 고등법원에서 고의 살인죄, 강도죄, 납치죄로 기소된 라오롱즈의 2심 재판이 열렸다. 이날 법원은 상소를 기각하고 원심에서의 ‘사형’ 판결을 유지한다고 선고했다. 라오롱즈의 사형 판결은 법적 절차에 따라 최고인민법원(대법원 격)의 비준을 받아야 한다. 중국은 2심제여서 최고인민법원이 비준하면 사형이 확정된다. 올해로 만 48세인 라오롱즈는 한때 장시성의 평범한 초등학교 교사였다. 그러나 자신보다 10살이 많은 유부남 파즈잉(法子英)을 만나면서 그는 잔혹한 범죄자가 됐다. 초등학교를 그만 둔 라오롱즈는 나이트클럽에서 근무하면서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화려한 외모로 집까지 상대를 유인하면 파즈잉이 무력을 행사해 살해하고 금품을 갈취했다. 이런 방식으로 장시성 난창시(江西省南昌市), 장쑤성 창저우시(江苏省常州市), 안후이성 허페이시(安徽省合肥市) 등으로 지역을 옮겨가면서 범행을 계속했다. 4번의 범행으로 총 7명을 살해했다. 결국 파즈잉은 1999년 경찰에 붙잡혀 바로 사형을 당했고 라오롱즈는 ‘쉐리'(雪莉)라는 가명으로 도피생활을 하면서 무려 20년 후인 2019년 11월 28일에야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되었을 당시 그는 “나는 피해자다, 인정할 수 없다”며 눈물을 터뜨렸다. 이번 2심 재판 최후 진술에서 그는 피해자들에게 사죄했지만 자신이 “죽을 만큼의 죄는 짓지 않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라오롱즈는 20년 간의 도피 기간 동안에도 새 남자친구와 새로운 삶을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 美 “中 핵탄두 2년 새 2배로… 대만 상륙 감행할 수도”

    美 “中 핵탄두 2년 새 2배로… 대만 상륙 감행할 수도”

    중국의 핵탄두 규모가 2년여 만에 두 배 늘어난 400기를 넘어섰고 군 현대화 시한인 2035년 1500기에 달할 것이라고 미국 국방부가 예측했다. 또 대만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면 전면적인 공중과 해상 봉쇄는 물론 대만 연안의 섬이나 대만 전체를 점령하기 위한 수륙양용 작전 등을 감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2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 중국 군사력 보고서’에서 중국의 핵전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0년 보고서에서 중국군 핵탄두 보유량을 200기 초반으로 추정하고 향후 10년 내 두 배가 될 것이라던 예상이 2년 만에 깨진 것이다. 지난해 이 보고서는 2030년 중국 핵탄두 보유고를 1000개로 예상했다. 올 1월 기준 러시아는 5977개, 미국은 5428개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으로서는 러시아뿐 아니라 부상하는 중국의 핵 위협도 견제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중앙정보국(CIA)에 이어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에도 이날 ‘중국 미션 센터’를 신설하는 등 대중국 대응 능력을 확장하고 나섰다. 중국은 지난해 135차례 탄도미사일 시험을 진행해 같은 시기 다른 국가 전체 횟수를 능가했다. 또 둥펑(DF)31과 DF41 등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수 있는 격납고를 300개 이상 건설했고, 적의 미사일 공격을 감지하는 즉시 핵 반격이 가능한 ‘경보 즉시 발사’(LOW·Launch On Warning) 태세로 중국군이 전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중국이 지난해 7월 시험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은 4만㎞를 비행해 현존하는 중국 지상 공격무기 중 가장 긴 비행 기록을 세웠다. 중국의 지난해 국방비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2090억 달러(약 275조원)로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1.3%로 추산됐다. 주변국인 일본(550억 달러)의 3.8배, 한국(480억 달러)의 4.4배, 대만(154억 달러)의 13.6배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중국과 대만의 군사력 격차가 계속 벌어지면서 중국군이 대만 통일의 강력한 군사적 수단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보고서는 중국이 정부 수립 100주년인 2049년까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달성하기 위해 인민해방군을 세계적 수준의 군대로 강화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중국이 내부적으론 군 현대화와 군사력 확장을 지속하는 한편 외부적으로는 외교 수단을 동원해 미국의 역내 영향력 약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는 한반도 비상사태에 대비해 중국 지도부가 북한 난민 유입 통제와 대량살상무기(WMD) 확보를 위해 북중 국경지대를 관할하는 북부전구사령부의 군사적 개입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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