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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여배우 이혼날 “자고 가라” 숙박 초대…“영부인 바뀔 뻔”

    트럼프, 여배우 이혼날 “자고 가라” 숙박 초대…“영부인 바뀔 뻔”

    영국 유명 배우가 도널드 트럼프(79) 대통령의 ‘숙박’ 초대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와 영국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배우 엠마 톰슨(66)은 전날 스위스 로카르노 인근 아스코나에서 열린 제78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미국 역사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라며 관련 일화를 소개했다. 이날 영화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남긴 인물에게 수여되는 ‘레오파드 클럽상’을 수상한 톰슨은 1998년 트럼프 대통령이 데이트를 신청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톰슨은 “전화가 걸려 왔는데, 트럼프였다. 농담인 줄 알았는데 그가 ‘안녕하세요, 도널드 트럼프입니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장난전화라고 생각했다. 길이라도 물으려는 건가 했다”라고 톰슨은 덧붙였다. 또한 본인이 “어쩐 일이시죠?”라고 묻자, 트럼프는 자신의 트럼프타워에 와서 묵을 것을 제안했다고 톰슨은 설명했다. 당시 톰슨은 정치영화 ‘프라이머리 컬러’ 촬영차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유니버설영화사 부지의 트레일러(촬영장 내 배우 숙소)에 머물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톰슨이 해당 영화에서 맡았던 역할은 트럼프가 대선에서 맞붙은 힐러리 클린턴을 모델로 한 타이틀 롤이었다. 구체적 용건을 되묻자 트럼프는 “우리가 잘 지내볼 수도 있고, 같이 저녁 식사도 할 수 있지 않겠느냐”라며 밀회를 제안했다고 한다. 톰슨은 “그날은 내 이혼 당일이었다”라고 밝혔다. 톰슨은 1989년 유명 프로듀서이자 배우인 케네스 브리너와 결혼했다가 1995년 이혼 발표 후 본격 법적 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 1992년 첫 번째 부인과 이혼한 트럼프 역시 당시 두 번째 부인과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 톰슨은 “트럼프는 괜찮은 이혼녀들을 물색하고 있었던 것 같다. 내 번호까지 알아내지 않았느냐. 스토킹”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내가 트럼프와 데이트했다면, 미국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와의 만남이 성사됐다면 미국의 ‘퍼스트레이디’가 바뀌었을 거란 얘기다. 다만 톰슨은 트럼프의 제의를 거절했고, 그와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케임브리지 출신이자 페미니스트로 널리 알려진 톰슨은 영화 ‘하워즈 엔드’, ‘남아있는 나날’, ‘러브 액츄얼리’, ‘내니 맥피’, ‘크루엘라’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한 영국 유명 배우다. 시빌 트릴로니 교수로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하기도 했다.
  • “자다가 갔으면…” 88세 김영옥, 존엄사를 말하다 [김유민의 돋보기]

    “자다가 갔으면…” 88세 김영옥, 존엄사를 말하다 [김유민의 돋보기]

    “자다가 갔으면 좋겠어요. 남의 손을 빌려 살아야 할 상황이 되면, 가족에게 피해가 되는 건 아닐까 싶어서요.” 88세 현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의 말이다. 김영옥은 방송과 유튜브 등 여러 매체에서 ‘삶의 마지막’을 솔직하게 말했다.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며 손주에게 유언을 남겼고, 요양원에 가고 싶지 않다는 마음도 고백했다. 우리나라도 이제 존엄사를 허용해 줬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김영옥은 영화 ‘소풍’에서도 품위 있는 죽음을 선택한 노인의 역할을 맡았다. 실제 삶과 닮은 배역이었다. 영화 속 인물처럼, 김영옥은 일상에서도 “품위 있게 살아내는 것만큼, 품위 있게 죽는 것도 중요하다”며 “100세 시대라고들 하지만, 건강을 잃고 누워만 있는 건 삶이 아니다. 가족에게 짐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느 날 욕실에서 넘어졌던 경험을 떠올리며 “일어날 수 없다는 절망감이 밀려왔고, 그때부터 죽음이 실제로 가깝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감기 하나에도 크게 위축된다는 그는 “예전에는 감기쯤이야 하고 넘겼는데, 지금은 혹시 폐렴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자다가 그대로 가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품위 있는 죽음’은 가능할까 우리나라에서 안락사나 조력존엄사는 여전히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2018년부터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임종이 임박한 환자에 한해서만 연명 치료 중단이 가능하다. 하지만 ‘조력존엄사’처럼 환자가 더는 회복 가능성이 없고 고통이 극심한 상황에서도 직접 죽음을 선택하도록 돕는 방식은 법으로 금지돼 있다. 조력존엄사는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 독일, 캐나다, 미국 일부 주 등에서 합법이다.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엄격하게 심의하고, 환자의 의사를 반복적으로 확인한 뒤 의사가 직접 약물을 처방하거나 투여해 생을 마감하도록 돕는다. 캐나다 연방대법원은 2015년 “조력자살 금지는 인간의 존엄성과 자율성을 침해한다”고 판결했다. 독일 헌법재판소 역시 2020년 “자살 조력을 금지하는 형법 조항은 개인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렸다. 스위스는 외국인의 조력존엄사도 허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10여명의 한국인이 스위스를 찾아 생을 마감했고, 현재 300여명의 한국인이 관련 단체에 가입해 있다. ‘네 멋대로 해라’ 등을 연출한 프랑스의 영화 거장 장뤼크 고다르 감독은 2022년 스위스 자택에서 조력존엄사로 생을 마감했고, 올해 2월에는 드리스 판 아흐트 전 네덜란드 총리와 부인이 함께 안락사를 택해 국제적인 관심을 모았다. 국내에서도 조력존엄사를 요구하는 움직임은 꾸준히 있었다. 2017년과 2018년 두 차례 헌법소원이 제기됐지만 각하됐다. 2022년에는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련 법안을 발의했지만 국회를 넘지 못했다.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한국에서 삶의 마지막에 대한 결정권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22년 서울대병원이 진행한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안락사 허용에 대한 찬성 의견이 76%에 달했고,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내용의 사전연명의료 의향서를 등록한 사람은 8월 9일 기준 300만 3117명을 기록했다. 연명의료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시행하는 의학적 시술로 치료 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것을 지칭한다.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인공호흡기 부착 등이 포함된다. 2018년 2월 연명의료 결정법 시행 후 7년 6개월 만에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사람이 30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등록자 중 여성은 199만 818명으로 남성(99만 8994명)의 두 배에 달했다. 물론 우려도 존재한다. 생명 경시 풍조가 확산될 수 있다는 점, 상속이나 보험 사기 등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 불치병에 대한 오진 위험, 경제적 문제 또는 가족의 압박 등 외적 요인에 의한 왜곡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한국처럼 ‘가족을 위한 희생’을 미덕으로 여기는 문화에서는 노인이 자발적으로 죽음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강요받거나 떠밀리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그럼에도 묻는 이들이 있다. 삶이 끝났는데도, 단지 의학적으로 살아 있다는 이유만으로 고통 속에서 생명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옳은가. 생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하는 것은 존엄한 권리인가, 위험한 선택인가. “삶이 피폐해진 뒤에야 죽을 수 있게 해주는 사회라면, 그건 너무 가혹하지 않나요.” 김영옥 배우가 사회에 던진 물음이다.
  • 화성시, 올해의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 선발

    화성시, 올해의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 선발

    화성특례시는 8일 오후 7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2025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선발대회’를 열어 정조대왕에 김주한 씨, 혜경궁홍씨에 한예진 씨를 뽑았다고 10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서류 심사를 통과한 12명(정조대왕 6명, 혜경궁홍씨 6명)을 대상으로 ▲예절과 태도▲발표력·표현력▲배역 이미지 적합도▲돌발 상황 대처 능력▲인물 재현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발자 2명은 오는 23일 수노을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권역별 콘서트를 시작으로, ‘정조의 산책 일기’를 주제로 한 6회 홍보 투어에 참여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게릴라 미니 행렬단으로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2025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화성구간)’은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정조효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28일에는 황계동과 동탄 센트럴파크를 출발한 정조대왕능행차가 현충공원을 거쳐 정조효공원까지 이어지는 장대한 행렬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올해 선발된 정조대왕과 혜경궁홍씨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정조효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를 화성만의 역사와 품격을 담은 시민 중심의 문화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명령도 안했는데” 멋대로 톱스타 상반신 노출 영상 만든 머스크의 AI

    “명령도 안했는데” 멋대로 톱스타 상반신 노출 영상 만든 머스크의 AI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챗봇 ‘그록’의 성인용 버전이 구체적인 명령 없이 자의적으로 톱스타의 상반신을 노출한 영상을 생성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IT 매체 ‘더 버지’는 그록의 이미지·영상 생성 도구인 ‘그록 이매진’(Grok Imagine)의 성인용 옵션인 ‘스파이시 모드’(Spicy Mode)에서 상반신 노출 영상이 무분별하게 생성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xAI는 지난 4일(현지시간) 그록의 iOS(아이폰 운영체제) 버전에 그록 이매진을 출시했다. 유료 가입자만 사용할 수 있는 이 기능은 명령어를 입력하면 몇 초 만에 관련 이미지와 15초 분량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이미지·영상 생성 AI 도구인 구글의 ‘비오’, 오픈AI의 ‘소라’,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등 타사 서비스와 비슷하지만, 그록 이매진의 경우 성인용 콘텐츠까지 허용한 것이 큰 차이점이다. xAI 설명에 따르면 스파이시 모드는 누드 등 성인용 이미지를 허용한다. 다만 노출 수위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블러(모자이크)를 입혀 검열한다. 이미 오래 전부터 딥페이크 등 AI 생성 이미지나 영상의 부작용이 지적돼 오던 가운데 그록 이매진의 스파이시 모드가 성인용 이미지를 허용하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비오나 소라 등 타사의 영상 생성 AI는 너무 노골적이고 야한 콘텐츠나 딥페이크 콘텐츠가 생성되는 것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그록 이매진이 문제의 소지가 있는 콘텐츠를 무분별하게 생성하고 있다고 더 버지는 지적했다. 특히 그록 이매진의 스파이시 모드의 경우 사용자가 구체적으로 입력하지 않았는데도 실제 명령보다 더 노골적인 콘텐츠를 생성했다고 더 버지는 보도했다. 기자가 스파이시 모드의 그록 이매진에 입력한 명령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남자들과 함께 코첼라(미국 음악 축제)에서 환호하는 모습을 만들어라’였다. 이에 따라 그록 이매진은 30장이 넘는 이미지를 생성했는데, 그중에는 스위프트가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모습들이 담겨 있었다. 심지어 사진 중에 하나를 골라 영상으로 변환하자 스위프트가 멀쩡히 입고 있던 옷을 갑자기 벗어 던지고 속옷 하의만 입은 채 군중 앞에서 춤을 추는 영상이 생성됐다. 더 버지는 영상 생성 과정에서 별도의 명령어를 입력하지 않았고, ‘영상 만들기’ 옵션에서 ‘스파이시 모드’를 선택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더 버지가 공개한 영상 속 스위프트의 상반신 노출은 검은 네모로 가려졌는데, 이는 그록 이매진이 자동 생성한 것이 아니라 더 버지 측이 수동으로 추가한 것이었다. 더 버지는 xAI가 정책상 ‘외설적인 방식으로 인물의 모습을 묘사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했지만, 그록 이매진이 부분적인 나체를 포함해 선정적인 영상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스위프트와 같은 유명인의 이미지·영상 생성 방지에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비스 이용에 앞서 연령 확인은 단 한번만 이뤄지며, 이조차도 사용자가 입력한 나이가 실제 나이가 맞는지 아무런 증명도 요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더 버지는 그록 이매진이 유명인의 노골적인 이미지를 무분별하고 허술하게 생성하는 것을 두고 “마치 소송을 기다리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머스크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그록 이매진을 통해 3400만개의 이미지가 생성됐다. 미국 최고의 팝가수로 평가되는 스위프트가 음란물 딥페이크와 연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해 스위프트의 얼굴로 제작된 음란물 딥페이크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자 소셜미디어 엑스(X)는 스위프트의 검색을 플랫폼에서 일시 차단했다. 트위터를 인수한 머스크는 서비스 명칭을 X로 바꾸고 xAI와 합병했다. 당시 X는 문제의 이미지와 영상을 “적극적으로 삭제”하고 있으며, 이를 유포한 계정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보도한 더 버지의 기자 제스 웨더베드는 BBC에 “이 사건 때문에 그록 이매진 기능 테스트에 스위프트를 선택했다”면서 “유명인의 모습을 모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가 마련됐다면 스위프트가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됐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우리의 생각이 틀렸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 개그맨 김용명·랩 교사 달지 등 홍보대사 10명 위촉

    경기도교육청, 개그맨 김용명·랩 교사 달지 등 홍보대사 10명 위촉

    임태희 “학생들에게 이정표이자 등댓불이 되어 주길 부탁” 개그맨 김용명 씨와 랩 하는 현직 교사 ‘달지’로 유명한 이현지 씨 등 각 분야 전문가 등 총 10명(팀)이 8일 경기도교육청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홍보대사는 경기도 학생에 대한 진정성, 경기교육 지향점에 대한 공감, 경기도 학생과 소통을 중심으로 선한 파급력을 일으킬 수 있는 인물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개그맨이자 연기예술계열 교수로 활동 중인 방송인 김용명, TV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랩 하는 선생님 ‘달지’로 유명한 교사 이현지, 경기도 교사이자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교사 송성근·황현하 등 4명은 새롭게 위촉됐다. ‘현대판 방정환’으로 불리는 두리랜드 대표이자 배우 임채무,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전승 교육사 국악인 김영임, 예술 강사이자 성남국악협회 경기민요 분과장 국악인 방글, 학생들과 춤으로 교감하며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교사 이현길·신해인, 장애 학생들로 구성돼 감동과 전율을 전하는 홀트학교 예그리나&국악 오케스트라 등 6명(팀)은 지난해에 이어 연임됐다. 위촉 후 1년간 활동하게 될 홍보대사 10명은 재능기부, 공익 캠페인, 홍보 사진과 영상 촬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경기미래교육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각자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며 스스로의 미래를 행복하게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경기교육의 방향”이라며 “이는 개인의 성장을 넘어 국가와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 홍보대사로서 학생들이 닮고 싶고, 배우고 싶고, 함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이정표’이자 ‘등댓불’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한순간 ‘와장창’… 태국 여성, 유리문 사고에 손가락 힘줄 끊겨 (영상)

    한순간 ‘와장창’… 태국 여성, 유리문 사고에 손가락 힘줄 끊겨 (영상)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한 직장인이 사무실에 들어가려다 유리문이 수천 조각으로 산산이 부서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여성 가족은 사건 당시 CCTV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하며 건물주에게 책임 있는 보상과 사과를 강력히 요구했다. 영상에는 피해 여성이 유리문 손잡이를 잡고 여는 순간, 문이 폭발하듯 갑자기 산산조각 나는 모습이 담겼다. 놀란 여성은 손잡이를 쥔 채 그대로 멈춰섰고, 곧바로 달려온 직원들이 손잡이를 빼내며 응급조치를 했다. 이 사고로 여성은 손가락 힘줄이 끊어지는 중상을 입었다. 피해자 가족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고 후 건물주 측으로부터 치료비나 위로금 등 어떤 보상도 받지 못했다”며 “상처 소독을 위해 계속 병원에 가야 하고, 물리치료도 받아야 하지만 추가 치료비는 모두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보험을 통해 1차 수술과 입원비 등 약 24만 바트(약 1032만원)를 지급받았다. 하지만 피해자 가족은 “보험은 초기 치료비만 지원했을 뿐, 이후 상처 소독과 재활치료비는 전혀 보장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외부 충격도 없었는데 유리문이 왜 갑자기 파손됐나”, “강화유리가 저렇게 쉽게 깨질 수 있나” 등 의문을 제기했다. 쭐라롱꼰대학 생물학과 교수인 제사다 덴두앙보리판은 “강화유리는 일반유리와 달리 깨지더라도 옥수수알처럼 작은 조각으로 부서져 비교적 안전하지만, 제작 과정의 미세한 결함, 설치 시 과도한 압박, 프레임과의 마찰, 외부 온도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예고 없이 파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리문에 안전 필름을 부착하면 파손 시 날카로운 파편 발생을 줄여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건물주 측은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피해자 가족은 “건물주는 유명인사, 아내는 연예인”이라며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인 만큼 보다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영상) 살짝 밀었는데 ‘와장창’…산산조각 유리문에 힘줄 끊긴 태국 여성

    (영상) 살짝 밀었는데 ‘와장창’…산산조각 유리문에 힘줄 끊긴 태국 여성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한 직장인이 사무실에 들어가려다 유리문이 수천 조각으로 산산이 부서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여성 가족은 사건 당시 CCTV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하며 건물주에게 책임 있는 보상과 사과를 강력히 요구했다. 영상에는 피해 여성이 유리문 손잡이를 잡고 여는 순간, 문이 폭발하듯 갑자기 산산조각 나는 모습이 담겼다. 놀란 여성은 손잡이를 쥔 채 그대로 멈춰섰고, 곧바로 달려온 직원들이 손잡이를 빼내며 응급조치했다. 이 사고로 여성은 손가락 힘줄이 끊어지는 중상을 입었다. 피해자 가족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고 후 건물주 측으로부터 치료비나 위로금 등 어떤 보상도 받지 못했다”며 “상처 소독을 위해 계속 병원에 가야 하고, 물리치료도 받아야 하지만 추가 치료비는 모두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보험을 통해 1차 수술과 입원비 등 약 24만 바트(약 1032만원)를 지급받았다. 하지만 피해자 가족은 “보험은 초기 치료비만 지원했을 뿐, 이후 상처 소독과 재활치료비는 전혀 보장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외부 충격도 없었는데 유리문이 왜 갑자기 파손됐나”, “강화유리가 저렇게 쉽게 깨질 수 있나” 등 의문을 제기했다. 쭐라롱콘대학 생물학과 교수인 제사다 덴두앙보리판은 “강화유리는 일반유리와 달리 깨지더라도 옥수수알처럼 작은 조각으로 부서져 비교적 안전하지만, 제작 과정의 미세한 결함, 설치 시 과도한 압박, 프레임과의 마찰, 외부 온도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예고 없이 파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리문에 안전 필름을 부착하면 파손 시 날카로운 파편 발생을 줄여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건물주 측은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피해자 가족은 “건물주는 유명인, 아내는 연예인”이라며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인 만큼 보다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손흥민, 美 월드컵 우승 도와달라”…LA 시의원 말실수

    “손흥민, 美 월드컵 우승 도와달라”…LA 시의원 말실수

    손흥민(33)의 미국 프로축구(MLS) LAFC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한 LA 시의원이 말실수했다.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손흥민의 LAFC 입단식에는 캐런 배스 LA 시장 등 현지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헤더 허트 LA 시의원은 코리아타운이 속한 10지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어서 입단식에 초대됐다. 허트 시의원은 이날 손흥민을 환영하며 “LAFC는 정말 현명하다.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인물을 영입했다”고 했다. 이어 손흥민을 바라보며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모두 LA에서 월드컵이 열릴 때 미국이 우승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나. (손흥민은) 그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했다. 이에 손흥민은 잠깐 굳은 표정이었으나, 곧 미소를 지어 보였다. 허트 시의원은 손흥민이 LAFC에 입단했으니 미국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뛸 수 있다고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언론들은 “손흥민은 예의 바르게 웃었지만, 분명 어색한 순간이었다”며 “손흥민은 미국을 대표할 수 없다”고 했다.
  • 법원 ‘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구속적부심 기각…특검, 계속 구속 수사

    법원 ‘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구속적부심 기각…특검, 계속 구속 수사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법원에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1부(부장 곽정한·강희석·조은아)는 8일 구속적부심을 한 뒤 이 전 대표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씨는 구속 상태에서 김건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추가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씨로부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8000여만원을 받고 그가 형사재판에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고 말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는다. 이 전 대표는 특검팀의 핵심 수사 대상인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인물이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채해병 수사 외압 의혹 등에도 연루돼 있다.
  • ‘술꾼’ 유전자, 알고 보니 ‘양분 보충 욕구’에서 기원? [사이언스 브런치]

    ‘술꾼’ 유전자, 알고 보니 ‘양분 보충 욕구’에서 기원? [사이언스 브런치]

    요즘은 사라졌지만,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장·차관급 인사가 발표되면 인물평에 빠지지 않고 포함됐던 것이 ‘두주불사’(斗酒不辭)라는 단어였다. 사람들과 두루 만나다 보니 말술을 마시는 것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라는 의미와 함께 술을 많이 먹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 젊어서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나이가 들면서 마시는 술의 양이 줄어들기 마련인데, 소위 술고래나 주당들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 체내에 알코올 분해 효소가 풍부하거나 알코올 내성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런데, 이른 능력은 어디서 유래된 것일까. 미국 다트머스대 인류학과, 생명과학과, 뉴저지 주립대 인류학과, 인간 진화학 연구센터, 독일 막스 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 영장류 행동 및 진화학과, 영국 세인트 앤드루스대 심리 및 신경과학과 공동 연구팀은 아프리카에 거주했던 인류의 오랜 조상이 알코올 성분이 생겨난 발효 낙과를 먹는 습성에서 인간의 ‘알코올 내성 진화’가 시작됐을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바이오 사이언스’ 7월 31일 자에 실렸다. 술이라고 부르는 알코올은 에탄올로 과일, 수액, 꽃꿀에 효모가 자라면서 자연적으로 생성된다. 사람뿐만 아니라 코끼리, 맹금류 등 많은 동물이 이런 천연 알코올음료를 마시고 취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물들과 달리 사람은 음식과 음료를 발효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최소 8000년 전 캅카스 지역 사람들은 포도로 알코올음료를 빚었고, 같은 시기 중국에서는 기장, 쌀, 생강, 마 등의 재료로 술을 만들어 마셨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는 농경이 시작된 때와 거의 일치해, 일부 학자들은 곡물 재배가 빵이 아닌 맥주 같은 알코올음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연구팀은 보르네오의 오랑우탄, 우간다의 침팬지와 산악고릴라, 가봉의 저지대 고릴라 4종의 영장류 군집이 먹는 먹이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나무에서 과일을 따는 것이 아니라 땅에 떨어진 과일을 모으는 행위도 서리라고 봤다. 그 결과, 유인원들의 식단에서 과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15~60%로 비슷했지만, 땅에서 주운 낙과와 나무에서 딴 과일의 양은 극명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에 사는 고릴라와 침팬지가 먹은 과일은 25~62%가 적당히 발효된 낙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인간과 훨씬 먼 친척이고 알코올 대사 관련 유전자가 거의 없는 오랑우탄은 낙과를 거의 입에 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캐서린 호바이터 영국 세인트 앤드루스대 교수(영장류학)는 “이번 연구는 유인원과 인류의 조상이 나무에 떨어져 적당히 발효된 과일을 모아 영양을 보충하는 ‘술 취한 원숭이 가설’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술 취한 원숭이 가설은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의 진화생물학자 로버트 더들리 박사가 주장한 것으로 영장류가 좋아하는 과일 중에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알코올 농도가 7%에 달하는 것도 있는데, 이런 과일 발효 정도는 냄새로 판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원숭이들은 칼로리 섭취를 위해 에탄올이 형성된 발효된 과일을 선호했고, 이것이 인간의 알코올음료 선호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 “몸과 음악으로 전하는 새로운 시도”… 연극 ‘텅’ 15일 무대 올린다

    “몸과 음악으로 전하는 새로운 시도”… 연극 ‘텅’ 15일 무대 올린다

    2025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지원사업 선정작인 피지컬 씨어터·사운드 페인팅 ‘텅’이 오는 15일 개막한다. 극단 어푸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텅은 청년 배우들의 자전적 이야기에서 출발했다. 동시대 청년들이 겪는 결핍과 집착, 그로 인한 공허를 섬세하게 다뤘다. 무대 위 인물들은 사랑, 관계, 꿈, 금전, 자아 등 각자의 이유로 행복을 좇는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은 집착을 키우고, 인물들은 삶의 주도권을 상실한 채 텅 빈 존재로 남게 된다. 서사 중심의 연극에서 벗어나 새로운 연극 언어를 시도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피지컬 씨어터와 사운드 페인팅 형식을 통해 설명보다는 감각, 이야기보다는 감정의 밀도에 집중했다. 사운드 페인팅은 지휘자와 연주자가 약속된 수화를 사용해 즉흥적으로 음악을 창작하는 기법이다.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장르다. 피지컬 씨어터는 대사보다 몸짓이나 표정 같은 몸의 언어로 극의 의미를 전달한다. 2024년 서울예술대학교 아프로 프로젝트 쇼케이스 최우수작 및 후속지원작 선정, 2024년 제12회 대전청년유니브연극제 대상 수상 등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극단 대표이자 연출가 이지은씨는 “텅은 다양한 예술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연극의 다층적 표현 요소들을 통해 관객 몰입을 유도했다”면서 “무언가를 간절히 붙잡고 버티는 이 시대 청년들에게 응원의 마음으로 닿기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극단 어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뉴스팀
  • 트럼프 관세정책이 바꾼 글로벌 질서…中-인도, 오랜 앙금 씻고 화해 모드로

    트럼프 관세정책이 바꾼 글로벌 질서…中-인도, 오랜 앙금 씻고 화해 모드로

    중국-인도, 해빙 기류 속 도전 과제도 [중국 환구망·미국 블룸버그통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중국 방문 소식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모디 총리가 7년 만에 중국을 방문합니다. 중국과 인도의 관계가 개선될 수 있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됩니다. 이 방문은 인도와 미국 간 관계가 악화하는 상황에서 이뤄져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그러나 중국과 인도 간에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 인도 측은 중국 자본과 기술에 대한 검열, 비자 제한 등 인위적 장벽을 설치하고 있어 양국 교류와 신뢰 형성에 심각한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만약 인도가 이러한 정책을 조정한다면 양국 관계는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모디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조치에 “부당하다”고 비판하며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무역 관계 강화를 논의하는 등 외교적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중 관세 휴전, 90일 연장 가능성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미중 양국 간 관세 휴전 기간이 90일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스톡홀름에서 열린 양자 회담 이후 미국 측에서 나온 가장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역시 “연장을 향해 노력 중”이라고 밝혀 양측 간 긴장이 다소 완화되는 모양새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이유로 중국에 보복 관세 부과를 시사하는 등 추가적인 불확실성이 그대로 있습니다. 백악관 무역 고문인 피터 나바로는 이러한 조치가 미국 경제에 해를 끼칠 수 있어 가능성이 작다고 언급했지만,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행보는 늘 변수로 작용합니다. 러시아의 핵 협정 탈퇴와 그 파장 [홍콩 Asia Times] 러시아가 1987년 미국과 맺은 중거리핵전력조약(INF)에서 탈퇴했습니다. 이 결정은 단순히 과거의 협정을 파기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 핵 억지력의 근간을 흔들고 핵확산 위험을 다시금 부각하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의 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강력한 동맹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간 소셜미디어 설전 직후에 나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핵무기 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이 같은 움직임은 전 세계에 심각한 경고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美-러시아 정상회담, 다시 열리나? [중국 CCTV]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러시아와 미국이 최근 정상회담 개최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측 제안에 따른 이번 합의는 고조된 양국 간 긴장을 완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회담 준비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면서도 “다음 주 회담 개최 가능성까지 논의됐다”고 밝혀 양국 정상이 조만간 마주 앉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국제 정세의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소식이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립니다. 中-英, ‘슈퍼 대사관’ 둘러싸고 신경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영국 정부가 런던에 신축 중인 중국 대사관의 건축 계획에 추가 정보를 요구했습니다. 여러 설계 도면에 기밀로 추정되는 부분이 검은색으로 가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 부총리는 중국 대사관에 “2주 이내에 가려진 부분이 없는 도면을 제출하거나 그 이유를 상세히 설명하라”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이 서한은 검게 칠해진 부분이 ‘보안상 이유’라고 명시돼 있지만, 내부 물리적 배치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정부는 9월 9일까지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中 7월 수출, 예상치 넘는 깜짝 실적 [영국 로이터통신] 7월 중국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5.4%를 크게 웃돌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관세 강화 조치 발효에 앞서 수출업체들이 서둘러 상품을 산적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동남아시아로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 역시 4.1%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1.0% 감소)를 뒤집고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중 간 무역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 경제가 외부 충격에 단기적으로 버텨낼 힘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세계 시장은 오는 12일까지 양국이 지속 가능한 무역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中 위안화 신뢰 구축 위해 9개월 연속 금 보유량 증가 [대만 연합보] 중국 런민은행(PBOC)이 7월 말 기준 금 보유량을 9개월 연속 늘렸다고 보도했습니다. 6월보다 1.86t 증가한 총 7396만 온스를 보유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행보는 미국 달러의 신용도 약화에 대비하고 위안화 국제화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위험 회피 및 인플레이션 방지 자산인 금의 비중을 늘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처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됩니다. 대만 7월 중국의 외화 보유액은 전월 대비 252억 달러(약 35조원) 감소한 3조 292억 달러(약 4204조 원)를 기록해 증가세가 멈췄습니다. Caixin 신경제 지수 반등…바이오 산업 약진 [중국 CAIXIN] 차이신 신경제 지수(NEI)에 따르면 7월 지수는 33.6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0.9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였던 6월 지수에서 반등한 것입니다. 바이오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자본 투입이 급증한 것이 지수 상승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NEI는 중국의 신흥 산업 규모를 추적하는 지표로 노동력과 자본, 기술 투입량을 측정합니다. 이 지수의 반등은 중국 경제가 기존 산업에서 벗어나 신성장 동력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中, ‘AI’로 무장한 정보전 수행 [미국 뉴욕타임스] 중국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여론을 감시하고 조작하며 정보전에 새로운 무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전현직 미국 관리들과 연구원들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중국의 한 AI 기업은 홍콩과 대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미 의회 의원 등 영향력 있는 인물의 자료를 수집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새로운 기술은 과거 러시아가 사용했던 방식보다 훨씬 강력한 선거 개입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해당 기업은 관련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 회사가 중국 정부의 입장을 강화하고 반대 의견을 반박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왔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中 단체 관광객 무비자, 한중 인적 교류 활성화 기대 [중국 신화통신] 한국 정부가 다음 달 29일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에 임시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인적 교류를 강화하는 것은 양국 국민 공동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에 훈풍을 불어넣고 양국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란, 중국산 전투기 도입 모색 [일본 산케이신문] 이란이 중국산 전투기 조달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러시아제 방공 시스템의 취약성이 드러나자 이란이 보다 정밀한 무기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의 동맹국인 파키스탄이 중국산 전투기로 인도 라팔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는 것이 이란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방 제재 허점 파고든 러시아, 中 거쳐 기술 도입 [프랑스 RFI] 러시아가 중국 중개업체를 통해 독일 지멘스의 산업 기술 장비를 구매해 서방의 제재를 우회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한 폭탄 공장은 중국 광둥성의 한 산업 장비 공급업체로부터 지멘스 장비를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서방의 제재망에 허점이 존재하며 러시아가 중국을 발판 삼아 군사 생산 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TEL, TSMC 기밀 유출 사건 조사 올라 [대만 디지타임스] 일본 최대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도쿄 일렉트론(TEL)이 TSMC의 기밀 정보를 무단 유출한 혐의로 대만 자회사 직원을 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TEL은 현재 대만 사법 당국의 조사에 전면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내부 조사 결과 아직 기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 트럼프 관세정책이 바꾼 글로벌 질서…中-인도, 오랜 앙금 씻고 화해 모드로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관세정책이 바꾼 글로벌 질서…中-인도, 오랜 앙금 씻고 화해 모드로 [한눈에 보는 중국]

    중국-인도, 해빙 기류 속 도전 과제도 [중국 환구망·미국 블룸버그통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중국 방문 소식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모디 총리가 7년 만에 중국을 방문합니다. 중국과 인도의 관계가 개선될 수 있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됩니다. 이 방문은 인도와 미국 간 관계가 악화하는 상황에서 이뤄져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그러나 중국과 인도 간에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 인도 측은 중국 자본과 기술에 대한 검열, 비자 제한 등 인위적 장벽을 설치하고 있어 양국 교류와 신뢰 형성에 심각한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만약 인도가 이러한 정책을 조정한다면 양국 관계는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모디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조치에 “부당하다”고 비판하며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무역 관계 강화를 논의하는 등 외교적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중 관세 휴전, 90일 연장 가능성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미중 양국 간 관세 휴전 기간이 90일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스톡홀름에서 열린 양자 회담 이후 미국 측에서 나온 가장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역시 “연장을 향해 노력 중”이라고 밝혀 양측 간 긴장이 다소 완화되는 모양새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이유로 중국에 보복 관세 부과를 시사하는 등 추가적인 불확실성이 그대로 있습니다. 백악관 무역 고문인 피터 나바로는 이러한 조치가 미국 경제에 해를 끼칠 수 있어 가능성이 작다고 언급했지만,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행보는 늘 변수로 작용합니다. 러시아의 핵 협정 탈퇴와 그 파장 [홍콩 Asia Times] 러시아가 1987년 미국과 맺은 중거리핵전력조약(INF)에서 탈퇴했습니다. 이 결정은 단순히 과거의 협정을 파기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 핵 억지력의 근간을 흔들고 핵확산 위험을 다시금 부각하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의 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강력한 동맹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간 소셜미디어 설전 직후에 나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핵무기 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이 같은 움직임은 전 세계에 심각한 경고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美-러시아 정상회담, 다시 열리나? [중국 CCTV]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러시아와 미국이 최근 정상회담 개최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측 제안에 따른 이번 합의는 고조된 양국 간 긴장을 완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회담 준비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면서도 “다음 주 회담 개최 가능성까지 논의됐다”고 밝혀 양국 정상이 조만간 마주 앉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국제 정세의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소식이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립니다. 中-英, ‘슈퍼 대사관’ 둘러싸고 신경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영국 정부가 런던에 신축 중인 중국 대사관의 건축 계획에 추가 정보를 요구했습니다. 여러 설계 도면에 기밀로 추정되는 부분이 검은색으로 가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 부총리는 중국 대사관에 “2주 이내에 가려진 부분이 없는 도면을 제출하거나 그 이유를 상세히 설명하라”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이 서한은 검게 칠해진 부분이 ‘보안상 이유’라고 명시돼 있지만, 내부 물리적 배치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정부는 9월 9일까지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中 7월 수출, 예상치 넘는 깜짝 실적 [영국 로이터통신] 7월 중국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5.4%를 크게 웃돌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관세 강화 조치 발효에 앞서 수출업체들이 서둘러 상품을 산적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동남아시아로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 역시 4.1%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1.0% 감소)를 뒤집고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중 간 무역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 경제가 외부 충격에 단기적으로 버텨낼 힘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세계 시장은 오는 12일까지 양국이 지속 가능한 무역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中 위안화 신뢰 구축 위해 9개월 연속 금 보유량 증가 [대만 연합보] 중국 런민은행(PBOC)이 7월 말 기준 금 보유량을 9개월 연속 늘렸다고 보도했습니다. 6월보다 1.86t 증가한 총 7396만 온스를 보유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행보는 미국 달러의 신용도 약화에 대비하고 위안화 국제화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위험 회피 및 인플레이션 방지 자산인 금의 비중을 늘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처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됩니다. 대만 7월 중국의 외화 보유액은 전월 대비 252억 달러(약 35조원) 감소한 3조 292억 달러(약 4204조 원)를 기록해 증가세가 멈췄습니다. Caixin 신경제 지수 반등…바이오 산업 약진 [중국 CAIXIN] 차이신 신경제 지수(NEI)에 따르면 7월 지수는 33.6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0.9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였던 6월 지수에서 반등한 것입니다. 바이오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자본 투입이 급증한 것이 지수 상승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NEI는 중국의 신흥 산업 규모를 추적하는 지표로 노동력과 자본, 기술 투입량을 측정합니다. 이 지수의 반등은 중국 경제가 기존 산업에서 벗어나 신성장 동력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中, ‘AI’로 무장한 정보전 수행 [미국 뉴욕타임스] 중국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여론을 감시하고 조작하며 정보전에 새로운 무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전현직 미국 관리들과 연구원들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중국의 한 AI 기업은 홍콩과 대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미 의회 의원 등 영향력 있는 인물의 자료를 수집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새로운 기술은 과거 러시아가 사용했던 방식보다 훨씬 강력한 선거 개입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해당 기업은 관련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 회사가 중국 정부의 입장을 강화하고 반대 의견을 반박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왔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中 단체 관광객 무비자, 한중 인적 교류 활성화 기대 [중국 신화통신] 한국 정부가 다음 달 29일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에 임시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인적 교류를 강화하는 것은 양국 국민 공동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에 훈풍을 불어넣고 양국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란, 중국산 전투기 도입 모색 [일본 산케이신문] 이란이 중국산 전투기 조달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러시아제 방공 시스템의 취약성이 드러나자 이란이 보다 정밀한 무기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의 동맹국인 파키스탄이 중국산 전투기로 인도 라팔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는 것이 이란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방 제재 허점 파고든 러시아, 中 거쳐 기술 도입 [프랑스 RFI] 러시아가 중국 중개업체를 통해 독일 지멘스의 산업 기술 장비를 구매해 서방의 제재를 우회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한 폭탄 공장은 중국 광둥성의 한 산업 장비 공급업체로부터 지멘스 장비를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서방의 제재망에 허점이 존재하며 러시아가 중국을 발판 삼아 군사 생산 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TEL, TSMC 기밀 유출 사건 조사 올라 [대만 디지타임스] 일본 최대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도쿄 일렉트론(TEL)이 TSMC의 기밀 정보를 무단 유출한 혐의로 대만 자회사 직원을 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TEL은 현재 대만 사법 당국의 조사에 전면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내부 조사 결과 아직 기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사냥감이 사냥꾼 노렸다”… 美 백만장자, 버팔로 돌진에 참변

    “사냥감이 사냥꾼 노렸다”… 美 백만장자, 버팔로 돌진에 참변

    │사파리 첫날 워터벅 사냥… 둘째 날 1.3톤 케이프 버팔로에 들이받혀 즉사 사냥에 나선 미국인 백만장자 사냥꾼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자신이 쫓던 야생 버팔로의 돌진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다. 사망자는 텍사스 출신의 52세 남성 애셔 왓킨스로, 고급 사파리 사냥 도중 무게 약 1.3톤에 달하는 케이프 버팔로의 공격을 받아 즉사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6일(현지시간) “왓킨스가 남아공 림포포 주에서 버팔로를 추적하던 중, 갑작스럽게 돌진한 동물에게 들이받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파리는 7500파운드(약 1300만 원)에 이르는 고급 헌팅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사파리를 주관한 CV 사파리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해당 버팔로는 총에 맞지 않은 채 예고 없이 공격했다”고 밝혔다. 당시 왓킨스는 전문 사냥 가이드와 트래커(동물 추적 전문가)와 함께 있었지만 시속 56㎞로 돌진한 케이프 버팔로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왓킨스는 텍사스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고급 목장 부동산을 거래하는 가족 소유 기업 ‘왓킨스 랜치 그룹’의 매니징 파트너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퓨마(쿠거), 대형 수사슴, 수백 마리의 야생조류 등 다양한 트로피 사냥 사진을 공개해 왔다. 그는 과거 아르헨티나에서 친구 7명과 함께 사흘간 수천 마리의 비둘기를 사냥한 기록도 자랑한 바 있으며, CV 사파리스의 단골 고객이었다. 이번 사파리 첫날에는 워터벅 수컷을 사냥했고 둘째 날 버팔로를 쫓던 중 비극을 맞았다. 사고 당시 그는 어머니와 형제, 계부, 전 부인과 함께 고급 사파리 롯지에 머물고 있었으며 16세 딸 사바나도 동행했다. 유족은 큰 충격에 빠졌고 전 부인 코트니는 SNS를 통해 “이 실체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딸을 위해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는 장문의 애도글을 남겼다. CV 사파리스는 “그는 용기와 믿음, 모험심을 지닌 사냥꾼이었다”며 “갑작스러운 죽음에 팀 전체가 큰 슬픔에 빠졌고, 현재 가족들과 함께 애도를 나누며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왓킨스는 댈러스 사파리 클럽의 평생 회원으로 고급 사냥 총기 컬렉션을 보유한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인들은 “그는 딸을 가장 사랑한 사람이었다. 이별은 사바나에게 너무나 가혹하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케이프 버팔로, ‘사냥꾼의 무덤’이라 불리는 이유 ‘블랙 데스’(Black Death)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케이프 버팔로는 아프리카 5대 사냥 동물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동물로 꼽힌다. 일부 보고에 따르면 아프리카 전역에서 매년 약 200명의 목숨을 앗아간다고 하며, 코끼리·사자·악어보다 더 많은 사냥꾼을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통계도 있다. CV 사파리 웹사이트에도 “케이프 버팔로는 예측 불가능하며, 상처를 입지 않았더라도 돌진할 수 있다. 수백 킬로그램의 납탄을 맞고도 멈추지 않기 때문에, 침착한 대응이 중요하다”는 경고문이 게시돼 있다. 반복되는 ‘되치기’ 참변이번 사고는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었다. 1970년 케냐에서 전설적인 사냥꾼 발리 마울라다드가 케이프 버팔로에게 중상을 입고 치료 중 사망했고 2018년 남아공 전문 사냥꾼 클로드 클레이니한스는 사냥한 버팔로를 트럭에 싣던 중 다른 개체의 기습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2022년 림포포주 스틴복판에서는 50세 사냥꾼이 총상을 입은 버팔로에게 돌진당해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총을 맞고도 끝까지 돌진한 것이다.
  • 사냥 나섰다 사냥당해… 美 백만장자, 버팔로에 들이받혀 즉사

    사냥 나섰다 사냥당해… 美 백만장자, 버팔로에 들이받혀 즉사

    │시속 56km 돌진한 케이프 버팔로… 고급 사파리서 가족 지켜보는 앞 참변 사냥에 나선 미국인 백만장자 사냥꾼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자신이 쫓던 야생 버팔로의 돌진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다. 사망자는 텍사스 출신의 52세 남성 애셔 왓킨스로, 고급 사파리 사냥 도중 무게 약 1.3톤에 달하는 케이프 버팔로의 공격을 받아 즉사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6일(현지시간) “왓킨스가 남아공 림포포 주에서 버팔로를 추적하던 중, 갑작스럽게 돌진한 동물에게 들이받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파리는 7500파운드(약 1300만 원)에 이르는 고급 헌팅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사파리를 주관한 CV 사파리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해당 버팔로는 총에 맞지 않은 채 예고 없이 공격했다”고 밝혔다. 당시 왓킨스는 전문 사냥 가이드와 트래커(동물 추적 전문가)와 함께 있었지만 시속 56㎞로 돌진한 케이프 버팔로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왓킨스는 텍사스에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고급 목장 부동산을 거래하는 가족 소유 기업 ‘왓킨스 랜치 그룹’의 매니징 파트너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퓨마(쿠거), 대형 수사슴, 수백 마리의 야생조류 등 다양한 트로피 사냥 사진을 공개해 왔다. 그는 과거 아르헨티나에서 친구 7명과 함께 사흘간 수천 마리의 비둘기를 사냥한 기록도 자랑한 바 있으며, CV 사파리스의 단골 고객이었다. 이번 사파리 첫날에는 워터벅 수컷을 사냥했고 둘째 날 버팔로를 쫓던 중 비극을 맞았다. 사고 당시 그는 어머니와 형제, 계부, 전 부인과 함께 고급 사파리 롯지에 머물고 있었으며 16세 딸 사바나도 동행했다. 유족은 큰 충격에 빠졌고 전 부인 코트니는 SNS를 통해 “이 실체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딸을 위해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는 장문의 애도글을 남겼다. CV 사파리스는 “그는 용기와 믿음, 모험심을 지닌 사냥꾼이었다”며 “갑작스러운 죽음에 팀 전체가 큰 슬픔에 빠졌고, 현재 가족들과 함께 애도를 나누며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왓킨스는 댈러스 사파리 클럽의 평생 회원으로 고급 사냥 총기 컬렉션을 보유한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인들은 “그는 딸을 가장 사랑한 사람이었다. 이별은 사바나에게 너무나 가혹하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케이프 버팔로, ‘사냥꾼의 무덤’이라 불리는 이유 ‘블랙 데스’(Black Death)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케이프 버팔로는 아프리카 5대 사냥 동물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동물로 꼽힌다. 일부 보고에 따르면 아프리카 전역에서 매년 약 200명의 목숨을 앗아간다고 하며, 코끼리·사자·악어보다 더 많은 사냥꾼을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통계도 있다. CV 사파리 웹사이트에도 “케이프 버팔로는 예측 불가능하며, 상처를 입지 않았더라도 돌진할 수 있다. 수백 킬로그램의 납탄을 맞고도 멈추지 않기 때문에, 침착한 대응이 중요하다”는 경고문이 게시돼 있다. 반복되는 ‘되치기’ 참변이번 사고는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었다. 1970년 케냐에서 전설적인 사냥꾼 발리 마울라다드가 케이프 버팔로에게 중상을 입고 치료 중 사망했고 2018년 남아공 전문 사냥꾼 클로드 클레이니한스는 사냥한 버팔로를 트럭에 싣던 중 다른 개체의 기습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2022년 림포포주 스틴복판에서는 50세 사냥꾼이 총상을 입은 버팔로에게 돌진당해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총을 맞고도 끝까지 돌진한 것이다.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9월 메가박스 스크린에서 부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9월 메가박스 스크린에서 부활

    창작 뮤지컬의 새 지평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공연 실황을 오는 9월 메가박스에서 개봉한다고 EMK뮤지컬컴퍼니가 8일 밝혔다. 이날 EMK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했다. 창조주가 되고자 했던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와 그 실험의 결과로 만들어진 괴물의 비극적인 운명을 통해 생명과 외로움, 인간의 본질을 묻는다. 2014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개관 10주년 기념작으로 초연한 뒤 다섯 차례 공연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모든 주요 인물이 1인 2역을 소화하는 획기적인 연출로 배우들의 연기 스펙트럼과 서사를 밀도 높게 담아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 실황 영화는 2024년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10주년 기념 공연을 영상화한 것으로 고화질 카메라 워크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음향으로 배우들의 표정, 감정선, 음악을 섬세하게 담았다. 티저 영상에는 박은태·규현 배우의 열연과 무대 속 명장면을 속도감 있게 구성해 긴장감을 높였다.
  • 野 무기력 퇴치·정책 대응 ‘풀가동’…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주간 여의도 Who?]

    野 무기력 퇴치·정책 대응 ‘풀가동’…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제1야당 정책사령탑인 김정재(3선, 경북 포항북)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대선 패배 후 무기력의 늪에 빠진 국민의힘의 맥을 바꾸는 작업에 고군분투 중이다. 정부·여당의 힘이 가장 센 새 정부 초반이지만 ‘야당이 해야 할 일’을 밑바닥에서 쌓아가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김 정책위의장은 지난달 3일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원장이 이끄는 ‘송언석호’의 중책인 정책위의장으로 발탁됐다. 송 원내대표(경북 김천)에 이어 정점식 사무총장(경남 통영·고성), 김 정책위의장 등 당 3역이 모두 영남을 지역구로 둔 인물로 채워지자 ‘도로 영남당·도로 친윤당’이라는 비판이 나왔으나 ‘지역 안배’는 사치품이 된 국민의힘의 엄중한 상황이 반영됐다. 대선 패배 후 약 한 달 넘게 멈춰있던 당을 재정비하고자 검증된 실력이 인선 최우선 기준이 됐다. 김 정책위의장 취임 후 국민의힘 정책위는 다시 ‘풀가동’이 일상화됐다. 지난 7일에는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을 찾아 자동차업계 관계자들과 한미 관세 협상 대응을 논의했다. 송 원내대표가 ‘이춘석 게이트’ 대응으로 전격 불참하면서 김 정책위의장이 울산에서 현장을 지휘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정부는 ‘성과’를 자평하고 있지만 현장은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당 정책위는 앞서 ▲공소청 및 중수청 설치법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정부 세제개편안 평가 및 향후 전망 간담회 ▲자동차 관세협상 평가와 과제 정책간담회 ▲외국인 부동산 실태 점검 및 역차별 방지 토론회 ▲한미 관세 협상, 농축산물 시장개방 확대 검토 관련 긴급 정책간담회 등 강행군을 이어왔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이슈를 그때그때 놓치지 않겠다는 신속 대응 기조다. 정부와 여당 발표에만 일방적으로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불리한 구도이지만,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즉시 대응으로 이를 상쇄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대선 패배 후 야당의 고질적 병폐인 ‘무기력증’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김 정책위의장의 의지가 담겼다. 당 관계자는 “김 정책위의장이 강조하는 점 중 하나가 주요 이슈는 곧바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불리하다’, ‘야당이 해봐야 소용없다’ 등 그런 태도를 버리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 달 남짓 상당히 분위기가 잡힌 만큼 당 정책위는 이제 ‘상임위 중심주의’로 돌아가는 후방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소속 의원들과 상임위의 정책 활동을 8·22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새 지도부가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DB) 작업도 예고해뒀다. 김 정책위의장은 동료들에게 정치적 명분과 실리를 구분해 ‘일이 되게 하는 법’을 아는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2017년 발생한 포항 지진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포항지진특별법’ 협상 때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필요한 명분을 직접 마련해주되 포항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은 모두 챙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새로 출범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체제’는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국민의힘 패싱’을 공식화했고, 김 정책위의장과 한정애 민주당 신임 정책위의장은 상견례도 치르지 못했다. 여기에 3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특검)이 국민의힘 안팎을 조이고 있는 만큼 김 정책위의장의 숙제도 만만치 않다. 핵심 당직을 맡고 있으나 김 정책위의장은 늘 자신을 ‘밑바닥 정치인’이라고 표현한다.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이화여대에 입학하며 서울 생활을 시작한 김 정책위의장은 2006년 서울시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제7·8대 서울시의원을 지내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도 역임했다. 이후 고향인 포항으로 정치 무대를 옮겨 20대 국회에서 여의도에 입성했다. 초선 때는 원내대변인을 맡았고, 재선 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등을 지내며 정책과 정무 역량을 쌓아왔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야 충돌이 벌어질 때마다 귀에 쏙쏙 박히는 고성으로 전투력도 검증됐다. 새 지도부 인선 때마다 주요 당직에 거론됐으나 인연이 닿지 않다가 이번에 중책을 맡았다. 김 정책위의장은 최근 슬로우조깅(느린 달리기)에 푹 빠져있다. 빡빡한 일정에도 매일 5㎞를 뛴다는 ‘루틴’을 지키려 노력 중이라고 한다. 김 정책위의장은 내년 포항철강마라톤에서 10㎞를 완주하겠다는 목표도 잡았다. 포항철강마라톤은 철강도시 포항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매년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다. 포항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 대구·경북(TK) 최초의 여성 지역구 3선 의원, 사상 첫 여성 경북도당위원장 등의 기록을 가진 김 정책위의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TK 지역 정가에서 경북지사 후보군으로도 거론된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 교육의 신뢰 무너뜨리는 조국·조희연 사면 추진 즉각 철회하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8일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효원 대변인 논평 전문 이재명 정부의 첫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이 포함됐다는 소식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 특히 조희연 전 교육감은 서울 교육의 수장으로서 책임을 져야 할 위치에 있으면서 법을 위반해 유죄 판결을 받은 인물이다. 그를 다시 사면하겠다는 결정은 서울 교육의 공정성과 법치에 정면으로 반하는 처사다. 조국 전 장관은 자녀 입시 비리로 수감 중이며, 그의 행위는 교육제도의 공정성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여 수많은 청년의 분노를 일으켰다. 조희연 전 교육감은 교육감직의 권한을 남용해 불법적으로 해직 교사를 특별채용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교육감직에서 물러났다. 두 사람 모두 교육 현장의 질서를 흔들고, 서울 교육을 정치화하고 사유화한 상징적인 인물들이다. 정당한 법적 절차를 통해 판결이 확정된 이들을 정치적 명분으로 감싸고, ‘사회통합’이라는 이름으로 사면하는 것은 법과 제도 위에 정치가 군림하고 있다는 위험한 신호다. 이는 미래 세대의 공정한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교육 현장을 모욕하는 결정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서울 시민과 학생들이 떠안게 될 것이다. 이 사면이 서울 교육에 어떤 메시지를 주는가? 교육의 책임자와 사회 고위직은 불법을 저질러도 정권이 바뀌면 얼마든지 사면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순간, 교육행정에 대한 공적 신뢰는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무너질 것이다. 이재명 정부는 해당 사면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 국민이 기대하는 정의는 권력자에 대한 면죄부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적용되는 법의 원칙이다. 이번 사면 추진은 교육의 가치와 정의, 법치에 어긋나는 결정이다. 이같은 사면권 남용을 기어이 감행한다면, 향후 이재명 정부는 크나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 공정한 교육을 바라는 서울 시민과 학생들의 분노를 외면하지 말라. 2025. 8. 8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이효원
  • 부산시설공단, 시민체감 디자인 혁신 본격화

    부산시설공단, 시민체감 디자인 혁신 본격화

    부산시설공단이 시민체감형 디자인 혁신에 본격 나섰다. 부산시설공단은 ‘시민공감 BISCO 디자인점검단’의 하반기 현장점검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장산역·구서역 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재개된 이번 점검은 단순한 외관 개선을 넘어,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품질을 점검하고, 시민 체감형 디자인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행보다. 이번 장산역 공영주차장 현장 점검에는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 부산디자인진흥원 등 외부 디자인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시설 이용자 중심의 시각 가독성, 안내 사인물의 통일성, 안전디자인 요소 등을 중심으로 공영주차장 표준디자인 개발을 위한 안내체계 전반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존의 내부 중심 점검에서 벗어나,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 부산디자인진흥원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체계를 본격 도입했다. 전문가의 전문성과 공단의 현장성이 결합된 협업 체계로, 보다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선안을 도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유니버설 시민공감 디자인단’도 새롭게 구성하여, 고령자·장애인·외국인 등 다양한 시민 집단이 실제 이용자 시각에서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편의성을 진단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 부산·목표·익산·울산 춤의 현재를 만난다…정동극장 협업공연 ‘춤 스케치’ 9월 개막

    부산·목표·익산·울산 춤의 현재를 만난다…정동극장 협업공연 ‘춤 스케치’ 9월 개막

    서울 국립정동극장과 지역 시립예술단체가 협업해 펼치는 ‘춤 스케치’가 오는 9월 5일 개막한다. 이번 공연에는 부산시립무용단, 목포시립무용단, 익산시립무용단, 울산시립무용단이 참여해 한국 전통을 바탕으로 한 창작 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각 지역의 예술성과 전통춤의 미래를 조망하는 ‘춤 스케치’는 이번엔 각 시립무용단에서 예술감독으로 활약하는 네 남성 춤꾼의 창작 개성도 들여다볼 기회다. 9월 5일부터 6일까지 무대에 오르는 부산시립무용단의 무가(舞歌) ‘용호상박’은 2014년 국수호의 ‘춤의 귀환’에 초연된 이정윤 예술감독의 작품으로 이후 전막으로 구성해 부산시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가 됐다. 판소리 ‘적벽가’를 바탕으로 대립과 분쟁의 허무, 전쟁의 공허를 풀어내며 결국 공존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가무악을 갖춘 한국형 전통 오페라인 본 작품은 이 예술감독이 연출했다. 이어 12~13일 공연하는 목포시립무용단의 ‘어게인(Again) 2025 목포: 우리는 아직 여기에 있다.’는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목소리를 잃었던 이들을 향한 헌사다. 일제 강점기에 억눌렸던 민중, 전쟁의 상흔을 안고 살아온 세대, 산업화와 도시화의 그늘에 머문 이들, 그리고 민주화를 외치다 침묵 당한 사람들의 기억을 되살린다. 목포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자 상임 안무가인 배강원이 총안무했다. 19~20일 올리는 익산시립무용단 ‘환생(幻生)-시크릿 외전(SECRET 外傳)’은 백제의 사택왕후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고대와 중세, 동서양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서사로 시선을 끈다. 2023년 발표한 ‘시크릿(SECRET)’의 연장선으로, 단테 알리기에리의 ‘신곡’과 결합해 환생이라는 소재를 깊이 있게 풀어낸다. 익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최석열이 연출과 안무를 했다. 시리즈의 마지막은 26~27일 울산시립무용단의 ‘덧배기 블루스’로 장식한다. 영남 지역 춤의 유형인 덧배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덧배기와 블루스를 결합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담았다. 울산의 춤꾼들이 선보이는 이 작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안덕기 교수와 울산시립무용단 박이표 예술감독이 공동으로 안무와 연출을 맡았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시립무용단들이 한 무대에서 함께 호흡하며 전통에 기반한 동시대적 전통춤의 가능성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전통춤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확인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티켓은 8월 8일부터 국립정동극장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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