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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콩코드 2세/주병철 논설위원

    “여러분, 새 중에서 제일 수다스러운 앵무새는 나는 재주가 아주 서투릅니다. 잘 나는 새는 말하지 않습니다. 내 연설도 이것으로 끝맺습니다.” 1903년 12월 17일 세계 최초로 동력 비행에 성공한 라이트 형제는 시험 비행 성공 기념으로 열린 축하연의 탁상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인간이 염원했던 ‘하늘을 나는 꿈’을 이룬 데 대한 성취감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인간은 동물과 달리 날개를 다는 진화 없이 발달한 손과 두뇌로 기계를 만들어 하늘을 날고 싶어 했다. 직립 보행으로 땅에서 살기 시작한 인간이 하늘을 나는 것을 꿈꾸는 건 본능적 욕망이다. 중국의 저명한 예술가이자 인문학자인 쉬레이가 펴낸 ‘비행, 예술을 꿈꾸다’에는 문학과 사진, 그림, 소설 등 인간이 창조하는 모든 예술 분야와 일생생활에 스며든 인간의 비행 욕구가 잘 드러나 있다. 비행의 역사는 기원전으로 거슬러간다. 기원전 1200년 그리스 신화에는 이카루스와 그의 아버지가 새들의 날개를 밀랍으로 붙여서 거대한 날개를 만들었다고 돼 있다. 이카루스가 태양 쪽으로 너무 가깝게 가는 바람에 날개가 녹아 버렸고, 이카루스는 바다에 빠져 죽었다. 기원전 200년 중국의 장군 한신은 연을 날려 적들과의 거리를 측정했다고 한다. 이후 1783년에는 몽골피에 형제가 가축을 태운 열기구를 띄운 걸 계기로 비행 기술은 과학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1849년 글라이더를 제작한 비행 역사의 개척자 조지 케일리, 바람을 이용한 새의 날개를 관찰하면서 과학적으로 사람이 하늘을 날 수 있다고 생각한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등도 크게 일조했다. 우리나라도 비행기와 관련된 기록이 있다. 조선시대 백과사전쯤 되는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는 임진왜란 중 경남 사천 인근 지역에서 정모라는 인물이 하늘을 나는 비차(飛車)라는 걸 만들어 진주성에 갇힌 지인을 태우고 날았는데, 비차는 따오기 모양으로 4명이 탈 수 있고 바람을 일으켜 하늘을 날았다고 기록돼 있다. 비행 기술의 진화로 더 많은 종류의 비행기가 설계되고 속도 기록도 경신돼 마하(초음속) 시대를 맞고 있다. 유감스러운 건 비행 기술은 전투기, 무인 항공기, 무인 정찰기 등 군사용도로 발전하고 있다. 민간 여객기 쪽은 그렇지 못하다. 2007년 에어프랑스 소속 콩코드 여객기(마하 2.0·2448㎞/h)가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에서 이륙한 지 2분 만에 추락, 탑승객 113명 전원이 사망하면서 ‘여객기 마하 시대’ 개막은 끝나는 듯했다. 그런데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콩코드 여객기 사고 15년 만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최근 230만 달러를 들여 콩코드를 잇는 초음속 여객기(마하 1.5·1836㎞/h) 프로젝트에 들어간다고 소개했다. 성공하면 한국~미국 왕복이 6시간이면 된다. 지구촌 시대 결정판이 될 만하다. 주병철 논설위원 bcjoo@seoul.co.kr
  • [서울대 지망생의 책장-읽어라, 청춘] 작가 전상국은

    [서울대 지망생의 책장-읽어라, 청춘] 작가 전상국은

    1940년 태어난 전상국(75)은 어린 시절을 강원도 홍천에서 보내며 한국전쟁을 겪었다. 경희대 국문과 대학원까지 마치고 196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동행’이 당선돼 등단했다. 하지만 이듬해 귀향해 1974년 서울에서 다시 작품을 발표하기까지 10년 넘게 문학을 등지고 살았다. 이 기간 동안 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를 했다. 그는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교사 생활이 적성에 맞았지만, 하루하루가 즐거운 가운데에서도 어딘가 허전함을 지울 수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린 적이 있다. 전 작가는 “그것이 등 뒤에 버려둔 문학 때문임을 알면서도 모르는 체했다”며 “문학이 외면한다고 외면되는 것이 아님을 그때는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정말로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 놀이로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문학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는 데 꼬박 10년이 걸린 셈이다. 전 작가는 1963년 발표한 작품에서 풀피리 부는 소리를 ‘ㅍㅍㅍ’, 뻐꾸기 울음 소리를 ‘워꾹 워 워꾹’으로 쓰는 등 당시로는 파격적인 표현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작품 속에서 숱한 의성어들을 변주하고 창조했던 그는 “어휘력이 부족해 그걸 감추려고 하다 보니까 괜찮은 낱말들, 새로운 낱말들을 자꾸 찾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년 시절에 겪은 전쟁의 상처와 분단 현실을 가족사의 맥락에서 성찰하는 한편 교육 현장의 폭력과 권력의 문제를 파고들어 우리 사회의 모순을 탐구하는 작품 세계를 펼쳐 왔다. 현대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동인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윤동주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김유정기념사업회 이사장이자 강원도 춘천의 김유정문학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여전히 현실과 역사를 넘나들며 귀환 구조와 전쟁으로 인한 실향 의식, 삶의 뿌리 찾기 의식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인생독해’, 베스트셀러 유수연 저자의 인문학적 인생읽기

    ‘인생독해’, 베스트셀러 유수연 저자의 인문학적 인생읽기

    같은 책을 읽어도 누군가는 삶의 지혜를 얻고 누군가는 오히려 좌절한다. 이것이 바로 책의 힘이다. 그래서 책을 읽을 때는 스스로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해석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50만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2030 멘토, 스타 강사 유수연은 이것을 ‘통찰력’이라고 불렀다. 유수연 강사의 책을 읽는 통찰력과 이를 통해 얻은 인생의 생존전략을 고스란히 담은 책 ‘인생독해’는 토익 강의뿐만 아니라 자기계발, 면접 특강 등으로 100개 대학과 수십 개의 기업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저자의 인생경영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유수연 강사는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을 읽고 “우리는 종종 스펙과 인맥의 부족 등을 탓하며 시작조차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싸우기도 전에 질 거라는 열패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나 수많은 전쟁의 역사가 보여주듯이 병사가 많다고, 화력이 세다고 무조건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의 미래는 전쟁터와 같은 불확실한 안개로 둘러싸여 있다. 성공적인 전쟁의 전략과 전술이 사전에 미리 완전하게 구상될 수 없듯이 우리의 미래도 책상머리에 앉아서 고민만 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세상에는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방구석에서 나와 살아 있는 현장, 현실 세계와 부딪쳐야 어떤 그림이든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책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읽어온 굴지의 작가들과 인문고전에 반영된 현실의 초상이 유수연의 시선을 거치면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인생에 활용해왔는지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지독하게 고민하고 자신의 내면과 마주해본 사람만이 지닐 수 있는 힘인 ‘통찰력’을 배우며 어떻게 나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지 스스로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새로운 50년을 열자] 한국과 일본이 함께 여는 신 동북아시대 (7회)미래를 위해 뛰는 사람들-일본에선

    [새로운 50년을 열자] 한국과 일본이 함께 여는 신 동북아시대 (7회)미래를 위해 뛰는 사람들-일본에선

    한·일 국교 수립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한류도 식고 일본 내 반한 감정도 어느 때보다 높지만 개인과 개인, 민간과 민간을 이어 주는 노력에는 쉼이 없다. 정부 간 공식 관계가 냉랭하고 어색한 상황에서도 두 나라 국민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 주는 역할을 하는 두 사람을 만났다. ■통역사법인 ‘한·중·일에서 세계로’ 우시오 게이코 대표 “마음 잇는 통역으로 한·일 화해 도움 주고파”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직후인 4월 초 서울 홍대 앞에서 중년 여성 10여명이 일주일 남짓 지진 피해 지역 주민에게 보내는 한국 젊은이들의 메시지를 받고 있었다. 젊은이들이 전하는 ‘힘내라’ ‘용기를 잃지 말아 달라’는 격려 메시지들은 이들의 손을 거쳐 일본어로 번역됐다. 이들은 한국의 전통 복주머니 800여개에 메시지를 담아 지진 피해가 극심했던 미야기현 게센누마 지역 초·중·고교 교사와 주민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얼마 뒤 그 지역 교사와 주민의 감사 답장이 이들의 손을 거쳐 한국어로 번역돼 한국 젊은이들에게 다시 전달됐다. 게센누마 사람들은 답장을 통해 “한국인들의 격려와 관심이 큰 힘이 됐다. 감사한다”는 마음을 전해 왔다. 메시지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과 한국 젊은이들을 연결해 준 이들은 일본의 비영리법인(NPO) ‘한·중·일에서 세계로’의 우시오 게이코(66) 대표와 그 회원들이었다. 우시오 대표는 “한국 사람들이 자신들을 잊지 않고 응원한다는 사실에 피해 지역 주민들이 감격하고 있다”고 26일 전했다. 그는 1년에 몇 차례씩 지진 피해 지역을 다니며 한국인들의 격려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는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30여년 경력의 일본 내 대표적인 한국어 통역사다. 박근혜 대통령이 의원 시절 일본을 방문했을 때 통역을 맡았고 세지마 류조 전 이토추상사 회장과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근태 전 의원, 소설가 김훈, 가수 조영남 등의 방일 때도 통역을 했다. 일본 외무성 등 정부 기관이 가장 신뢰하는 베테랑 통역사로 손꼽힌다. 그는 2013년부터 일본 에도시대 때 조선에서 일본으로 보내던 조선통신사를 젊은이들이 재현하는 ‘21세기 유스 조선통신사’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다. 두 나라 젊은이들이 옛 조선통신사 사절들이 걷던 길을 걸으며 상대방을 이해하고 협력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도록 한다는 의도에서다. 올해는 일본 대학생 50여명이 오는 9월 5일부터 열흘 동안 경북 문경새재를 떠나 영천, 경주, 울산을 거쳐 부산까지 조선통신사들이 한양(서울)을 떠나 일본으로 향하던 한국 내 주요 경로를 밟는다. 일본 학생들의 순례가 끝난 직후인 그달 19일부터는 한국 대학생 50여명이 오사카, 교토에서 시작해 ‘조선인가도’(街道), 시즈오카 및 삿타 고개, 하코네 옛길 등 조선통신사의 일본 내 여정을 따라 걷게 된다. 우시오 대표는 “젊은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부딪치면서 오해와 벽을 허물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참여했던 젊은이들이 행사가 끝난 뒤 체험을 영상물과 사진, 그림 등으로 남겨 놓고 이를 유튜브 등을 통해 더 많은 또래들과 나누는 것을 보고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국을 잘 알지 못하는 일본인이 많은 상황에서 한국에 직접 가 보고 한국인들을 만난 뒤 “(한국에 대한) 생각과 입장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일본 젊은이들을 예상외로 많이 접할 수 있었던 것은 보람이고 기쁨이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임혜자라는 이름을 일본 이름보다 먼저 얻은 그의 고향은 서울이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1949년 태어나 한국전쟁 때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고교 1학년 때인 1965년 한·일 국교 수립을 계기로 부친이 있던 서울로 돌아왔다. 서강대 국문과를 나와 일본에서 통역사 일을 하면서 언어를 통한 한·일 협력, 통역을 통한 동북아 화해에 도움 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2010년 지금의 NPO를 조직했다. ‘한·중·일에서 세계로’는 그와 같은 통역사 40여명의 모임이다. “통역은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 나라 간의 마음과 마음을 잇는 일”이라며 “규모는 작지만 이런 생각으로 각자의 경험을 한·일의 화해, 협력에 계속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한국 서적 전문 북카페 연 김승복 ‘쿠온’ 출판사 대표 “문인·독자들 교류하는 한·일 사랑방 만들 것” 일본 도쿄의 서점가 진보초에 지난 9일 한국 서적 전문 북카페가 문을 열었다. 일본 유일의 한국 서적 전문 출판사 ‘쿠온’의 김승복(46) 대표가 ‘책거리’라는 이름으로 개장했다. 고서점과 각종 전문 서점 등이 있어 도쿄의 명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점 거리인 진보초의 중심가에 입성한 책거리에 들어서면 쿠온이 발간한 한국 작가들의 일본어 번역본과 각종 한국 관련 서적, 한국 신간들이 눈에 들어온다. “한국 서적과 한국 작품의 번역서들을 보는 곳만이 아니라 한·일 두 나라의 문인과 독자, 예술인, 인문학자들과 팬들이 모이는 사랑방, 교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 김 대표는 26일 “북카페와 출판사를 거점으로 작가와의 대화나 한국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 일본 독자 초청 감상회 등 한국 문학과 문화에 대한 행사도 계속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와세다대 도야마캠퍼스에서 열린 ‘한·일 차세대 작가 대담 이벤트’도 그런 계획의 하나로 열렸다. ‘이만큼 가까이’ 등의 작품을 쓴 젊은 소설가 정세랑과 아사이 료가 주인공이었다. 아사이는 2013년 ‘누구’(何者)로 최연소 나오키상을 받은 신예 작가다. 김 대표가 기획하고 국제교류재단 일본사무소 등의 협력으로 함께 연 ‘한·일 차세대 문화인 대담’은 후속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올가을부터 내년 초까지 일본 극작가 겸 연출가 오카다 도시키와 소설가 박민규의 대담, 하반기에 디렉터 요리후지 분페이와 소설가 김중혁, 건축가 고시마 유스케와 건축가 안기현의 대담 등 벌써 일정이 빡빡하다. 문화인들의 토크쇼와 대담 등은 김 대표가 2010년 도쿄에 출판사를 열면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문학과 문인, 예술인들을 일본에 알리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말 도쿄 다이칸야마에 있는 대형 서점 ‘쓰타야’에서 소설가 은희경과 히라노 게이치로가 ‘문학은 왜 흥미로울까’를 주제로 얘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도 이런 구상 덕분이었다. 쿠온이 2011년부터 내놓은 ‘새로운 한국문학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불모지였고 문턱이 높았던 일본 출판계에 ‘문학 한류’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워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강의 연작소설 ‘채식주의자’를 시작으로 지난해 말 황인숙 시인의 장편소설 ‘도둑괭이 공주’, 올 들어서는 정세랑의 ‘언더, 썬더, 텐더’, 박민규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등 13권이 번역돼 일본 독자들과 일본 출판 시장에 소개됐다. ‘쿠온 인문·사회 시리즈’의 하나인 ‘한국과 조선의 지(知)를 읽는다’는 한국문화의 지적 성과를 104명의 한국과 일본 지성들의 기고로 엮었다. 104명의 문인, 교수, 학자, 전문가들을 일일이 만나 그들의 기고를 얻어 만들었다. 김 대표는 ‘한국과 조선의 미(美)’ ‘한국과 조선의 심(心)’ 등 후속 시리즈도 준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11년 ‘케이북(K-BOOK) 진흥회’를 결성해 ‘일본어로 읽고 싶은 한국 책 50선’이라는 계간지도 내 왔다. 한국의 신간 등을 알리는 책이다. 이를 징검다리로 28권의 한국 책들이 일본어로 번역돼 일본인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 한국의 책과 출판에 관심 있는 일본인들을 경기 파주 출판도시와 한국 각 지역의 출판 산업 및 문화와 접하게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1991년 일본에 유학하러 와 25년째 도쿄에 사는 김 대표는 ‘사명감’이란 단어에는 손사래를 쳤다. “그저 한국의 좋은 작품을 일본에 알리고 한국의 문인과 예술가들이 일본 독자들과 함께 만나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드는 게 너무 재미있고 즐거워서 일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500년 조선의 관청, 한양과 서울을 잇다

    500년 조선의 관청, 한양과 서울을 잇다

    한양의 탄생/서울학연구소 엮음/글항아리/316쪽/1만 9000원 지금이야 정부 조직과 이름이 수시로 바뀌지만 국왕을 정점으로 의정부와 육조가 핵심을 이루는 조선의 정치기구는 큰 틀의 변화 없이 500년을 이어져 내려왔다. 한양의 거리는 경복궁을 중심으로 의정부와 육조로 대표되는 주요 관청이 들어섬으로써 발달했다. 육조거리라 불리며 정치와 행정의 심장이었던 육조거리의 역사는 정부종합청사가 자리한 광화문 세종로를 중심으로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 신간 ‘한양의 탄생’은 조선의 핵심 관청들을 통해 역사를 되짚어 볼 수도 있다는 관점에서 출발한 책이다.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가 엮은 첫 번째 ‘서울장소인문학 총서’로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 김문식 단국대 교수, 노경희 울산대 교수, 문중양 서울대 교수, 황정연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등이 집필에 참여했다. 의정부와 이·호·예·병·형·공의 육조는 마치 천칭과 같아서 업무 분장 문제, 국왕에 대한 보고체계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권력의 중심추가 이동했다. 그 사이를 조율하는 역할은 왕에게 있었지만 쉽지 않았고 조선 후기 비변사라는 새로운 기구가 출현하면서 권력 구도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군사와 정무를 관장하는 최고 관청에서 출발한 비변사는 국방과 재정, 암행어사와 같은 특수한 임무를 띠는 주요 관직에 대한 추천권까지 갖게 되면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했다. 조선 후기 세도정치를 했던 안동 김씨가 오래동안 비변사를 장악했으며 의정부와 육조의 권력은 약해져 갔다. 왕권 역시 약화되자 풍양 조씨인 신정왕후는 1865년 흥선대원군과 뜻을 맞춰 비변사를 개편하기에 이른다. 갑오개혁으로 의정부와 육조도 역사의 뒷길로 사라졌다. 책은 이 밖에 제례를 담당했던 봉상시, 천문 관측을 주 업무로 삼았던 관상감, 의료기관인 내의원·혜민서·활인서, 궁중음악 전문기관인 장악원, 금속활자를 주조하고 서책을 간행한 주자소와 교서관, 외국어 실력자들이 모인 사역원 등 한양 관청의 역할과 역사를 세밀하게 들여다본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실무 기술 중심 교육 콘텐츠 IT인재 육성”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실무 기술 중심 교육 콘텐츠 IT인재 육성”

    “제대로 공부하겠다는 각오를 하고 오는 게 좋을 겁니다.” 가톨릭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장 이상국(53) 교수는 “이 학과에 관심 있는 고교생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 주고 싶은가”를 묻자 이렇게 엄포로 답했다. 이 교수는 “학과 이름의 ‘미디어’, ‘콘텐츠’ 등 단어만 보고는 학생들이 오해를 하는 경향이 있지만 우리 학과의 중심은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인문학 전공자든 공학 전공자든 실무에서 최대 역점을 두는 것이 기술입니다. 공부를 하다 가장 벽에 부딪히는 부분이 바로 기술이기도 하고요. 궁극적으로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명품 정보기술(IT) 인재를 키워 내는 것이 목표이니 당연한 일입니다.” 프랑스에서 웨어러블 기술로 박사 학위를 받은 이 교수는 삼성전자 출신으로, 감성공학 분야에서 최초로 ‘마스터’(연구임원)가 됐던 인물이다. 하지만 공부를 더 하고 싶고, 후학을 길러 보고 싶다는 생각에 10년 전 대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의 연구실 풍경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가 무엇을 연구하는 곳인지 잘 보여 주고 있었다. 책장에는 공학, 해부학, 문학, 경영학, 심리학, 법학 등 거의 모든 학문 영역의 서적이 빼곡히 꽂혀 있었다. 책상 위에는 이산수학, 확률통계, 선형대수, 수치해석 등 이름도 어려운 수학 분야 서적이 어지럽게 펼쳐져 있었다. 그는 “미디어라는 단어 때문에 졸업 후 진로로 방송PD, 기자, 게임기획자 등 한정된 직업들만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다양한 확장성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테면 문과 출신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면 진출 영역이 엄청나게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문학 영역에서 인지심리학을 공부하고 거기에다 인공지능에 대한 공학 분야 학습을 더하면 그야말로 ‘사람을 이해하는 기술’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는 거죠. 제가 문과 학생들에게 공학 분야 공부를, 이과 학생들에게는 인문학 분야 공부를 권유하는 이유이지요.” 이 교수는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를 바라보는 학생들에게 “한국 사회에서 대학이 서열화돼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분야만큼은 ‘절대강자’가 없다”며 “미디어 공학, 문화콘텐츠 분야의 남다른 명품 인재가 되고 싶다면 우리 학과를 믿고 선택해도 된다”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가톨릭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가톨릭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캐릭터 이쪽이 조금 어두운 것 같은데, 배경이 밤이라도 가로등 불빛이 반사되니까 명도를 조금 높여야 할 것 같아.” “응. 알았어. 캐릭터가 움직이니까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비율 조절을 잘 해야겠네.” 23일 경기 부천 가톨릭대 성심교정의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실습실에서는 3명의 학생이 컴퓨터 모니터를 함께 보며 3차원(3D) 애니메니션 제작에 몰두하고 있었다. 오는 10월 열리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상영될 오프닝 트레일러 영상 제작을 위해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문화콘텐츠 전공 대학원 및 학부생인 채현석(24), 서보명(25)씨와 컴퓨터공학과 소속으로 문화콘텐츠를 복수 전공하는 윤예슬(24·여)씨가 팀을 이뤘다. 이들은 여름방학을 오롯이 애니메이션 제작에 바치고 있었다. 채씨는 “페스티벌 전체의 콘셉트를 축약해 보여 주는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일인 만큼 영광스럽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대학원 석·박사 과정 선배들이 도와주지만 기본적으로 기획과 제작은 우리 팀의 몫”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 팀의 역할은 단순한 스토리 구성과 기획에 그치지 않는다. 기획과 구성부터 제작까지 애니메이션이라는 콘텐츠 생산의 전 과정을 맡아 진행하고 있었다. 윤씨는 “일반적인 문화콘텐츠 전공자가 할 수 없는 기술적이고 실무적인 영역까지 우리 스스로 할 수 있고, 해야 한다”며 “인문학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전공한다 하더라도 학부 과정에서 프로그래밍 등 기본적인 기술을 배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게임, 애니메이션, 광고, e러닝 등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가 새로운 산업 분야로 급부상하면서 전국 대학에 우후죽순처럼 관련 학과들이 생겨났다. 주로 콘텐츠에만 집중하다 보니 당초 기대만큼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가톨릭대가 2005년 개설한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는 다른 평가를 받는다. 콘텐츠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생산하는 기술까지 가르치고 연구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대박’을 터뜨릴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고민하는 동시에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는 것이다. ‘물고기 잡는 법’과 ‘그물 치는 법’을 함께 배운다는 뜻이다. 이영재(25·11학번)씨는 “보통 콘텐츠 전공이라고 하면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좋은 생각’을 만드는 것에 그친다”며 “하지만 우리 과에서는 그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생산해 내는 ‘기술’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하나 더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씨의 설명대로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는 인문학과 예술 지향적인 ‘문화콘텐츠’와 공학 지향적인 ‘미디어공학’으로 교육 과정이 세분화돼 있다. 둘 다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문화콘텐츠 과정은 다양한 콘텐츠를 분석·평가하는 능력을 기르고 나아가 스스로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하고 창조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미디어공학 과정은 미디어 정보처리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학습시킴으로써 컴퓨터 관련 전문 기술 및 미디어 표현에 관한 공학적 감각과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미디어공학 전공인 장한결(24·11학번), 강현우(25·10학번)씨는 “특이한 커리큘럼이 마음에 들어 학과를 선택했다”며 “패턴 인식, 컴퓨터 비전 등 공부하는 내용이 어렵고 힘들기는 하지만 고생한 만큼 분명히 남는 게 있다”고 입을 모았다. 문·이과의 구분 없이 모든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실제 재학생 비율도 문과와 이과의 비율이 비슷하다. 학과 관계자는 “특히 언어영역과 수리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많이 입학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1학년 때는 우리 주변을 둘러싼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기본 지식과 이를 실현할 기본 미디어 기술에 대해서 학습한다. 2학년부터 자신의 관심도에 따라 문화콘텐츠와 미디어공학 중 자신의 중점 분야를 선택하여 심도 있는 공부를 하게 된다. 문과 출신이면 문화콘텐츠, 이과 출신이면 미디어공학으로 가게 될 것 같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이과 출신 학생들이 문화콘텐츠, 문과 출신이 미디어공학으로 ‘크로스’하는 경우도 많다. 학과에서는 이 같은 교차 선택을 권장하고 있다. 두 분야의 능력을 모두 갖추도록 하는 것이 학과의 근본적 목표이기 때문이다. 교수들의 전공 분야 역시 인공지능, 3D 애니메이션, 증강현실, 문화정책, 컴퓨터 아트, 디자인, 팝아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학생들은 강의시간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콘텐츠 분석과 기획에 관심이 큰 학생이라면 부천시와 학부 간의 연계로 부천시가 주관하는 영화제를 비롯해 국가에서 주관하는 콘텐츠 산업 세미나와 인턴십에 참여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게임,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있다면 게임, 3D 애니메이션 회사와의 협력 인턴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열려 있다. 나아가 해외 직무연수의 기회도 제공된다. 학부 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은 게임,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미디어 등의 관련 회사로 진출하고 있으며 콘텐츠 분석가, 비평가, 정부 연구원 등 다양한 길을 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 중 수십만 명이 설치해 활용 중인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서브웨이’는 이 학과 출신 변일황(05학번)씨와 같은 학교 채우석(컴퓨터정보공학 05학번) 도플소프트 대표 등의 합작품이기도 하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특별기고] 인문학은 지속 가능한 발전의 원천/황우여 사회부총리·교육부 장관

    [특별기고] 인문학은 지속 가능한 발전의 원천/황우여 사회부총리·교육부 장관

    대학생들의 취업이 중요해졌다. 대학 교육과정이 사회 수요에 맞도록 개편돼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문학이 우리 사회에 과연 필요하느냐는 의문이 나온다. 우린 인문학에 대한 투자를 줄여야 할까. 사회부총리로서 ‘결코 아니다’라고 단언할 수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문학 발전 없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 창의력과 상상력이 강조되는 지식기반 사회에서 인문학적 사고력과 통찰력, 문제해결 능력 같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 인재들의 아이디어가 더욱 긴요해지기 때문이다. 예컨대 디자인을 가르친다면 단순한 디자인 능력만 가르쳐선 안 된다. 디자인은 물론이고 기술, 경영을 가르치면서 그 중심에 인문학을 두면 상상력이 돋보이고 이야기가 있는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 지난 5월 7일 인문학계 원로들과 위기의 인문학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묻는 좌담회를 가졌다.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를 비롯한 원로들은 한결같이 “인문학이 국가, 사회, 산업 발전의 방향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값싼 노동력과 시장만 있으면 국가가 발전할 수 있었던 과거 산업화의 시각에서 벗어나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는 인문학적 역량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었다. 학생들이 대학에서 인문학을 마음 놓고 접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해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교육정책은 한마디로 ‘추격형’이었다고 할 수 있다. 선진국이 발견한 문제와 하나의 정답을 빨리, 많이 그리고 정확히 배워 우리 것으로 만들고 국가 자산으로 활용하면 됐다. 그 결과 한국의 교육은 대한민국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일원으로 이끌었다. 이처럼 지금까지는 속도 경쟁과 양적인 측정이 가능한 물량주의가 지배했다. 그래서 짧은 시간 속에서 무한경쟁을 펼쳐야 했다. 그러나 선진국의 일원으로서 스스로 문제와 해답을 찾아야만 하는 지금은 우리 교육을 ‘선도형’으로 틀을 바꿔 올바른 방향과 목적을 설정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 방향과 목적이 잘못됐는데 속도와 양에만 치중하면 위험하다. 이런 상황에서 인문학적 성찰과 가치 탐색이 교육의 핵심으로 자리잡아야 제대로 된 방향과 목적도 설정할 수 있다. 우리는 지금의 인문학 교육이 사회적 현실에 제대로 부응하고 있느냐는 사회의 질문에 귀 기울여야 한다. 인문학 교육이 대학별·분야별 특성화와 연계되지 못한 채 망라돼 있고, 학과 중심으로 칸막이가 쳐져 외연을 넓히지 못해 다양한 융복합이 전개되지 못하고 있다. 전통적인 ‘문사철’(문학·역사·철학) 중심의 인문대학들은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잘 파악해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한편에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인문학 강의를 개방해야 하고 동시에 다른 한편에서는 강의 개설이 어렵더라도 연구 중심 학과를 유지하면서 학문 후속 세대도 충실히 키워 나가는 체제를 갖춰야 한다. 그리고 교육 당국은 이에 걸맞은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 다만 대학의 개혁은 결국 대학 스스로 해내야만 한다. 대학의 추진 방향이나 완급도 대학마다 사정이 각기 다르므로 대학 총장을 중심으로 개혁안을 만들고 이를 교육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 인문대학의 전통이 강하고 견실한 연구 인프라와 대학원 교육 프로그램을 잘 갖춘 대학은 인문학 연구자들을 키워 내야 한다. 어문계열이 잘 발전한 인문대학은 세계 언어권별로 특화된 글로벌 지역 전문가를 육성해야 할 것이다. 또 인문대학이 주관해 공학, 경영학, 사회과학 같은 전공과 결합한 융합전공과정을 개설한다면 학생들의 취업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대학들이 다양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때 교육 당국이 마련 중인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진흥법’은 빛을 발할 것이다. 대학이 제대로 된 토양을 갖춘다면 인문학 진흥을 담보하고자 하는 정부의 인문학 지원 정책과 어우러져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큰 힘을 길러 낼 수 있다. 대학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교육 당국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면 인문학의 미래는 밝다고 감히 단언한다.
  •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캐스팅, 무슨 역할인지 보니? ‘대박’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캐스팅, 무슨 역할인지 보니? ‘대박’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에이핑크의 손나은(21)이 2년 4개월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손나은은 다음달 말 방송예정인 tvN ‘두번째 스무살’에 캐스팅됐다. ‘두번째 스무살’은 최지우와 이상윤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손나은은 이 드라마에서 최지우(하노라)와 15학번 동기로 만나게 된 인문학부 새내기 오혜미를 연기한다. 최지우 아들의 여자친구로 출연 예정인 손나은은 특유의 맑고 발랄한 이미지를 드라마에서 뽐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나은은 2013년 3월 종영된 JTBC ‘무자식 상팔자’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드라마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무슨 역할인지 보니? ‘상큼해’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무슨 역할인지 보니? ‘상큼해’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에이핑크의 손나은(21)이 2년 4개월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손나은은 다음달 말 방송예정인 tvN ‘두번째 스무살’에 캐스팅됐다. ‘두번째 스무살’은 최지우와 이상윤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손나은은 이 드라마에서 최지우(하노라)와 15학번 동기로 만나게 된 인문학부 새내기 오혜미를 연기한다. 최지우 아들의 여자친구로 출연 예정인 손나은은 특유의 맑고 발랄한 이미지를 드라마에서 뽐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나은은 2013년 3월 종영된 JTBC ‘무자식 상팔자’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드라마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무슨 역할인지 보니? ‘역시’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무슨 역할인지 보니? ‘역시’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에이핑크의 손나은(21)이 2년 4개월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손나은은 다음달 말 방송예정인 tvN ‘두번째 스무살’에 캐스팅됐다. ‘두번째 스무살’은 최지우와 이상윤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손나은은 이 드라마에서 최지우(하노라)와 15학번 동기로 만나게 된 인문학부 새내기 오혜미를 연기한다. 최지우 아들의 여자친구로 출연 예정인 손나은은 특유의 맑고 발랄한 이미지를 드라마에서 뽐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나은은 2013년 3월 종영된 JTBC ‘무자식 상팔자’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드라마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무슨 역할인지 보니? ‘풋풋해’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무슨 역할인지 보니? ‘풋풋해’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에이핑크의 손나은(21)이 2년 4개월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손나은은 다음달 말 방송예정인 tvN ‘두번째 스무살’에 캐스팅됐다. ‘두번째 스무살’은 최지우와 이상윤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손나은은 이 드라마에서 최지우(하노라)와 15학번 동기로 만나게 된 인문학부 새내기 오혜미를 연기한다. 최지우 아들의 여자친구로 출연 예정인 손나은은 특유의 맑고 발랄한 이미지를 드라마에서 뽐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나은은 2013년 3월 종영된 JTBC ‘무자식 상팔자’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드라마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무슨 역할인지 보니? ‘상큼’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무슨 역할인지 보니? ‘상큼’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에이핑크의 손나은(21)이 2년 4개월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손나은은 다음달 말 방송예정인 tvN ‘두번째 스무살’에 캐스팅됐다. ‘두번째 스무살’은 최지우와 이상윤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손나은은 이 드라마에서 최지우(하노라)와 15학번 동기로 만나게 된 인문학부 새내기 오혜미를 연기한다. 최지우 아들의 여자친구로 출연 예정인 손나은은 특유의 맑고 발랄한 이미지를 드라마에서 뽐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나은은 2013년 3월 종영된 JTBC ‘무자식 상팔자’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드라마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무슨 역할인지 보니? ‘대박’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무슨 역할인지 보니? ‘대박’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에이핑크의 손나은(21)이 2년 4개월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손나은은 다음달 말 방송예정인 tvN ‘두번째 스무살’에 캐스팅됐다. ‘두번째 스무살’은 최지우와 이상윤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손나은은 이 드라마에서 최지우(하노라)와 15학번 동기로 만나게 된 인문학부 새내기 오혜미를 연기한다. 최지우 아들의 여자친구로 출연 예정인 손나은은 특유의 맑고 발랄한 이미지를 드라마에서 뽐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나은은 2013년 3월 종영된 JTBC ‘무자식 상팔자’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드라마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무슨 역할인지 보니? ‘역시 풋풋’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무슨 역할인지 보니? ‘역시 풋풋’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에이핑크의 손나은(21)이 2년 4개월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손나은은 다음달 말 방송예정인 tvN ‘두번째 스무살’에 캐스팅됐다. ‘두번째 스무살’은 최지우와 이상윤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손나은은 이 드라마에서 최지우(하노라)와 15학번 동기로 만나게 된 인문학부 새내기 오혜미를 연기한다. 최지우 아들의 여자친구로 출연 예정인 손나은은 특유의 맑고 발랄한 이미지를 드라마에서 뽐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나은은 2013년 3월 종영된 JTBC ‘무자식 상팔자’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드라마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무슨 역할인지 보니? ‘풋풋’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무슨 역할인지 보니? ‘풋풋’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에이핑크의 손나은(21)이 2년 4개월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손나은은 다음달 말 방송예정인 tvN ‘두번째 스무살’에 캐스팅됐다. ‘두번째 스무살’은 최지우와 이상윤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손나은은 이 드라마에서 최지우(하노라)와 15학번 동기로 만나게 된 인문학부 새내기 오혜미를 연기한다. 최지우 아들의 여자친구로 출연 예정인 손나은은 특유의 맑고 발랄한 이미지를 드라마에서 뽐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나은은 2013년 3월 종영된 JTBC ‘무자식 상팔자’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드라마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무슨 역할인지 보니? ‘완전 풋풋’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무슨 역할인지 보니? ‘완전 풋풋’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에이핑크의 손나은(21)이 2년 4개월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손나은은 다음달 말 방송예정인 tvN ‘두번째 스무살’에 캐스팅됐다. ‘두번째 스무살’은 최지우와 이상윤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손나은은 이 드라마에서 최지우(하노라)와 15학번 동기로 만나게 된 인문학부 새내기 오혜미를 연기한다. 최지우 아들의 여자친구로 출연 예정인 손나은은 특유의 맑고 발랄한 이미지를 드라마에서 뽐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나은은 2013년 3월 종영된 JTBC ‘무자식 상팔자’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드라마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무슨 역할인지 보니? ‘역시 풋풋해’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무슨 역할인지 보니? ‘역시 풋풋해’

    ‘손나은 두번째 스무살 출연 확정’ 에이핑크의 손나은(21)이 2년 4개월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손나은은 다음달 말 방송예정인 tvN ‘두번째 스무살’에 캐스팅됐다. ‘두번째 스무살’은 최지우와 이상윤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손나은은 이 드라마에서 최지우(하노라)와 15학번 동기로 만나게 된 인문학부 새내기 오혜미를 연기한다. 최지우 아들의 여자친구로 출연 예정인 손나은은 특유의 맑고 발랄한 이미지를 드라마에서 뽐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나은은 2013년 3월 종영된 JTBC ‘무자식 상팔자’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드라마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림으로 들여다본 착한 욕망·나쁜 욕망

    그림으로 들여다본 착한 욕망·나쁜 욕망

    욕망의 힘/이명옥 지음/다산책방/332쪽/1만 6000원 “이 세상에 자신을 풍요롭게 하는 착한 욕망이 있는 반면 또 다른 욕망을 갈망케 하여 착한 욕망을 축소시키거나 파괴하는 나쁜 욕망이 있다”고 철학자 말렉 슈벨은 ‘욕망에 대하여’에서 말했다. 문학과 예술, 철학은 알 수 없는 불안과 나쁜 욕망을 잠재우고, 선한 욕망을 일깨워 삶의 에너지가 되도록 안내한다. 미술 에세이집 ‘욕망의 힘’은 인간의 다양한 심리를 다룬 그림 83점을 고전문학, 영화, 소설, 철학 등 인문학적 관점에서 들여다본다. 아이디어가 넘치는 문화예술 기획자이자 작가, 미술관장인 저자는 고전 명화에서부터 현대미술까지 해외 및 국내 작가의 그림을 폭넓게 소개하며 미적 안목을 넓히도록 돕는다. 길지 않은 글 속에 작품 해설과 함께 인용되는 소설이나 영화 속의 명문들은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이해하도록 도와주면서 글의 내용을 더욱 풍요롭게 꾸며 준다. 우선 ‘사랑, 원초적 욕망’에서 잭 베트리아노, 제임스 타소, 그뢰즈, 볼디니 등의 그림으로 성적인 욕망과 사랑,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쁜 욕망 극복하기’에서는 시린 네샤트, 일리야 레핀, 디에고 리베라 등의 그림을 통해 이기심으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준 적은 없는지, 전쟁과 억압은 왜 생겨나는 것인지를 들여다본다. ‘성취욕, 존재 추구에 대한 욕망’에선 에곤 실레, 마그리트, 고흐, 오키프 등의 작품과 함께 우리 스스로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가, 성취욕이 병들지 않고 온전히 결실을 맺으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본다. 마지막으로 ‘소통, 관계 회복에 대한 욕망’에서는 복잡한 관계 속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수르바란, 모란디, 황선태, 남경민, 휘슬러, 고야, 노먼 록웰 등 기쁨과 평온을 찾을 수 있는 그림들을 소개한다. 책 표지에 등장한 도발적인 붉은 색깔의 구두가 녹아내리는 듯한 그림은 노세환의 ‘신데렐라 구두에 대한 고정관념의 한계’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행복산업(윌리엄 데이비스 지음, 황성원 옮김) 요즘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한 연구 결과는 아주 흔하다. 그런데 정작 왜 행복이란 주제가 대두했고, 그런 논의가 중심을 이루는 지금의 사회는 어떤 곳인지에 대한 논의는 부족하다. 영국의 사회학자이자 정치경제학자가 “우리는 행복을 강요받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행복을 그닥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다. 행복과 웰빙이라는 시대의 새로운 ‘종교’가 어떻게 일상의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 주면서 ‘행복에의 강요’를 날카롭게 해부하고 있다. 자본주의의 불행은 구조적 문제라는 점과 이것이 의학, 과학, 심리학적 접근으로 해결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한다. 그러면서 행복 담론의 바탕을 이루는 정치·경제적 이익에 대한 비판에 머물지 않는 게 특징이다. 344쪽. 1만 6800원. 보석 세상을 유혹하다(윤성원 지음, 시그마북스 펴냄) 보석의 치명적인 매력에 유혹당한 사람들의 이야기. 그저 ‘사치품’일 뿐이라고 여겨지는 주얼리, 보석을 ‘가치품’으로 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고대부터 1950년대에 걸친 주얼리의 역사를 시대별로 훑었다. 그리고 각 시대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주얼리 이미지로 이해를 돕는다. 영화 속 주요 소재로 사용된 주얼리와 그에 얽힌 사연, 세계적 명사들의 주얼리 컬렉션, 주얼리 디자이너 이야기도 흥미롭다. 저자는 ‘삶을 이해하지 않는 한 보석의 가치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가격이나 등급으로만 다루기엔 보석은 너무 많은 인생과 역사를 품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보석을 들여다보면 남들이 갖지 못하는 것에 열광하는 이유와 그것으로 무엇을 보여 주려는지를 읽을 수 있다고 한다.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인간의 역사와 철학이 응집된 보석을 통해 미래의 진정한 가치를 탐구해 보자.” 324쪽. 1만 6000원. 한글 맹자(신창호 지음, 판미동 펴냄) 인문학자인 고려대 교육학과 교수의 ‘한글 사서’ 시리즈 완간. 지난해 발간한 ‘한글 논어’ 후속서로 1년 만에 ‘한글 대학·중용’과 함께 내놨다. 논어·맹자·대학·중용 등 4대 경서의 한글 번역을 마친 저자는 “한문 고전도 한글 현실에 맞게 전환돼야 한다”고 말한다. 경서의 단순한 문자 옮김에 머물지 않고 시대정신과 사회상황을 고려한 삶의 전달로 보는 것이다. ‘대학’에서 ‘리더십’을, ‘논어’에서 ‘사람에 대한 사랑’을, ‘중용’에서 ‘내면의 다스림’이나 ‘내공’을 이야기한다면 ‘맹자’는 ‘사람의 올바른 도리’를 가르친다고 한다. 그래서 맹자사상의 기본 전제가 ‘성선설’이라고 할 때 꼭 함양해야 할 덕목은 ‘의’(義)임을 강조한다. 저자는 “낡은 사유가 아니라 현실에 합당한 한글로 구가되는 문화 읽기를 갈망한다”고 밝히고 있다. 296쪽. 1만 7000원. 테슬라 모터스(찰스 모리스 지음, 엄성수 옮김, 을유문화사 펴냄) 전기자동차 혁명을 주도하는 기업 테슬라 모터스의 성공 비결을 다뤘다. 테슬라 모터스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선정한 ‘2015년 스마트 기업 50’에서 1위에 오른 최고 혁신기업. 전기자동차는 1800년대부터 거론됐으나 배터리 기술의 한계로 인한 짧은 주행거리 탓에 가솔린 엔진 자동차에 자리를 내줬었다. 테슬라 모터스는 짧은 주행거리, 느린 속도, 긴 충전시간 등 기존 전기자동차의 한계를 극복해 최고 자동차 생산에 성공했다. 시판 중인 테슬라 모터스의 ‘모델 S’는 최대 출력 302마력으로 4.2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며 한 번 충전으로 426㎞를 주행한다. 저자는 자동차의 거의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모델 S’는 단순히 운송 수단이 아니라 하나의 플랫폼이라고 강조한다. 테슬라 모터스의 비밀병기 격인 일론 머스크 대표이사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420쪽.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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