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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황령터널서 승용차 화재…양방향 1시간 통제

    부산 황령터널서 승용차 화재…양방향 1시간 통제

    23일 오전 7시 54분쯤 부산 남구 황령터널을 주행하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서면 방향으로 주행하던 SM6 승용차에서 시작됐으며, 이 차의 제동장치가 고장 나 앞선 차를 충돌한 뒤 멈춰 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산소방재난본부는 20분 만인 이날 오전 8시 14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황령터널은 화재 진압과 정리 작업이 이어지는 동안 이날 오전 9시까지 1시간 정도 양방향 통행이 통제됐다. 현재는 소통이 재개된 상태다. 소방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나뭇잎인줄 알았는데 ‘북한 지뢰’…“절대 만지지 마세요”

    나뭇잎인줄 알았는데 ‘북한 지뢰’…“절대 만지지 마세요”

    합동참모본부는 22일 북한이 매설한 지뢰가 집중호우 시 하천을 따라 남측으로 유입될 수 있다며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해 비무장지대(DMZ) 북측 지역 일대에서 대규모 지뢰 매설 작업을 벌였다. 특히 매설 지역 일부는 임진강, 한탄강, 화강, 북한강, 인북천 등 남북이 공유하는 하천 및 한강 하구와 연결돼 있어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지뢰가 유실돼 우리 지역으로 떠내려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합참은 “북측 지역에 폭우가 쏟아질 경우 황강댐 수문 개방 등으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고, 사방공사 없이 매설된 지뢰가 유실돼 떠내려올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매설한 지뢰는 목함지뢰, 나뭇잎지뢰 등으로 외형상 일반 나뭇가지나 낙엽과 비슷해 육안으로 식별이 어렵다. 일부 지뢰는 군의 지뢰탐지기로도 탐지가 어려운 경우가 있어 인명 피해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 합참은 남북공유하천 인근에서 활동할 경우 미상 물체를 발견하면 절대로 접촉하지 말고,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특히, 겉모양이 나뭇잎 같은 나뭇잎 지뢰는 맨눈으로 보면 나뭇잎과 구분이 쉽지 않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합참은 당부했다.
  • “논은 잠기고” 전국 장맛비 피해 잇따라…인명 피해는 없어

    “논은 잠기고” 전국 장맛비 피해 잇따라…인명 피해는 없어

    20일부터 21일까지 내린 장맛비로 전국 곳곳에서 나무 쓰러짐과 도로 침수, 토사 유출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옹벽 붕괴 등으로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20~21일 오후 3시까지 충남지역 강수량은 평균 122.1㎜를 기록했다.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부여가 204.9㎜를 비롯해 청양 168.1㎜, 공주 148.2㎜, 홍성 144.8㎜, 논산 144.5㎜ 등을 기록했다. 당진(42.0㎜)과 서산(57.2㎜), 태안(61.8㎜) 등은 강수량이 낮았다. 충남에서는 나무 쓰러짐, 도로 침수, 간판 넘어짐 등 총 158건의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공주에서는 21일 오전 2시쯤 성산2길 공영주차장 옹벽이 붕괴했다. 금산에서는 21일 오전 9시15분쯤 제원면 저곡리 임야에서 낙석 피해가 발생했다. 태안에서 비닐하우스 1동이 전파됐고, 계룡에서는 석축이 붕괴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수령 500년이 넘은 느티나무 가지가 부러졌다. 광주에서는 나무 쓰러짐, 도로 침수, 토사 유출, 맨홀 이탈, 담장 무너짐 등 총 44건의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21일 광주 하천 진출입로 336곳, 징검다리 57곳, 둔치 주차장 11개소 등 총 449개소 위험지역 통행이 통제됐었다. 광주 무등산 1곳과 전남 5곳 국립공원의 입산이 통제됐고, 여객선 운항은 완도·목포 등 4개 항로 5척이 운항을 멈추기도 했다. 항공기 운항은 광주공항에서 5개 항공편의 출발·도착이 지연됐고, 여수공항은 6개 항공편이 취소됐다. 전북에서는 20~21일 내린 비로 8건의 공공·사유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사적 제145호로 지정된 고창읍성의 서문 옹성이 붕괴했다. 전북도 등은 피해 파악 즉시 방수포 설치와 함께 출입을 통제했다. 군산시 한 아파트는 누수로 인해 배수펌프가 작동하지 않았고, 부안군 한 주택이 침수되기도 했다. 전주 등 6개 시·군에서 논이 침수되며 240.8㏊의 벼 피해가, 김제 등 3개 시·군에는 14㏊의 논·콩 피해가 발생했다. 대구에서는 오전 7시 47분쯤 달성군 논공읍 금포리에서 가로수가 바람에 쓰러져 도로를 막자 소방 당국이 출동해 치우는 등 비나 강풍과 관련한 신고가 13건 들어왔다. 경북 문경시 문경읍 신선암봉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5시 55분쯤 갑자기 쏟아진 비로 계곡에 고립됐던 등산객 3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기상 악화로 울릉과 독도에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지난 21일부터 통제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장마 대비 호우 피해 발생 지역 재발 방지를 위한 시설 점검과 정비, 우수·배수 관로 정비 등 안전관리를 펼쳐왔다”며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위험지역에 휴대폰을 통한 문자 안내와 기상정보 공유, 위험지역·시설 점검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남에 호우·강풍주의보 지속…비상 1단계 유지

    경남에 호우·강풍주의보 지속…비상 1단계 유지

    경남도는 기상청이 21일 오전 6시부터 일부 시군에 호우주의보, 강풍주의보를 발효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을 초기 단계에서 비상 1단계로 격상해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오후 4시 기준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하동군·합천군 등 서부 경남 5개 군에 호우주의보, 통영시·김해시·거제시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함양군 64.3㎜, 거창군 62.2㎜, 산청군 33.4㎜, 합천군 28.8㎜ 등 서부 경남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졌다. 기상청은 21일 밤까지 경남 지역에 30~80㎜, 경남 서부 내륙에 120㎜ 이상, 중·동부 내륙에 10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경남도는 오후 4시 기준 둔치 주차장 1곳(거창군 거창읍), 세월교 1곳(하동군 옥종면), 도로 1곳(하동군 적량면), 산책로 3곳(함양군 안의면 오리숲 등)을 통제했다. 인명·재산 피해는 없었다. 다만 거제시 장목면·양산시 물금읍·진주시 집현면·하동군 금성면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김해시 무계동에서 간판 탈락,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에서 물 고임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 ‘최대 159㎜’ 인천 곳곳 침수…비 피해 신고 76건

    ‘최대 159㎜’ 인천 곳곳 침수…비 피해 신고 76건

    인천에서 20일 오후 2시 기준 일부 지역에서 최대 159㎜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인천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총 76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오전 5시 30분께 서구 검암동과 경서동, 미추홀구 숭의동에서 공동주택이 침수됐고 서구 오류동 공장 인근 도로 일부가 물에 잠겼다. 낮 12시 9분쯤에는 동구 송림동에 있는 전깃줄이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또 서구 왕길동 완정로 일대의 토사가 유출됐으며 부평구 갈산동, 남동구 간석동 등 14곳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굴포천 등 하천 주변 산책로 13곳은 출입이 차단됐으며 인천항에서 연평도·백령도 등을 오가는 14개 항로도 운항이 통제됐다. 다행히 이날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서구 금곡동이 159㎜로 가장 많았으며 동구 송림동 104㎜, 중구 전동 99㎜, 미추홀구 숭의동 87㎜ 순이었다. 시는 내일까지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시 및 10개 군·구 공무원 590명을 투입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 구로구, 위험수목 정비…“구민 안전 우선”

    구로구, 위험수목 정비…“구민 안전 우선”

    서울 구로구는 생활 공간과 공공건축물 주변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위험수목 처리 지원사업’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위험수목 처리 지원사업은 병충해나 자연재해 등으로 쓰러질 위험이 있는 수목을 사전에 정비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매년 추진되고 있다. 특히 고사목, 부패목 등 강풍 시 낙하 우려가 큰 수목을 중점적으로 처리한다. 이번에 정비한 수목은 총 65주다. 생활주변 35주, 공공건축물 주변 30주다. 총 4700만원의 구비가 투입됐다. 정비 대상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생활권 내 수목과 관계 부서를 통해 조사된 공공건축물 주변 수목을 중심으로 현장 확인 후 선정됐다. 구는 주민 이용 빈도가 높은 공간을 우선 고려해 사업을 시행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정비하기 어려운 위험수목을 구가 정비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양 등 경기북부 비 피해 잇따라

    고양 등 경기북부 비 피해 잇따라

    경기북부지역에서 밤새 내린 비로 도로와 차량이 물에 잠기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20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집중 호우로 경기북부에서 인명 구조 1건, 도로 장애 24건, 주택 침수 13건, 나무 쓰러짐 19건 등 크고 작은 비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47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부근 중앙로 아래 지하차도를 지나던 차량이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구조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60대 운전자를 구조했다. 오전 6시 10분쯤에는 일산동구 식사동 위시티 자이 2단지와 4단지 사이 왕복 4차선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 2대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하기도 했다. 6시 3분쯤에는 의정부시 가능동에서 맨홀이 들썩거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낙엽과 흙으로 막힌 우수관을 뚫었고, 양주시 장흥면에서는 6시 50분쯤 부러진 나뭇가지가 도로를 막아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남양주 세월교와 오두교, 의정부 중랑천 둔치 주차장, 일산동구 백마로 하부 토끼굴 등 관내 도로 12곳도 출근시간 한 때 통제됐었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6시 20분까지 파주(광탄) 91㎜, 양주(백석) 84㎜, 고양(고봉) 83.5㎜, 포천 76.5㎜, 동두천 76.3㎜, 의정부(신곡) 57.5㎜ 등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 경기도, 호우 대비 비상 1단계 발령···21일 오전까지 많은 비 예보

    경기도, 호우 대비 비상 1단계 발령···21일 오전까지 많은 비 예보

    김동연 “현장 중심으로 선제 대응하라” 특별 지시 21일 오전까지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집중 호우에 20일 오전 6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재난 대응은 빠를수록 피해를 줄이고, 철저할수록 생명을 지킨다”며 장마철 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와 시군에 전방위적 대응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이날 공문을 통해 ▲‘지나침이 모자람보다 낫다’는 각오로 재난대처 총력 대응 ▲과거 피해지역, 하천변 산책로 등 재해 취약지역 사전통제 실시 ▲읍면동 공무원, 이·통장 등을 중심으로 우선 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신속한 사전대피 실시 ▲강풍 대비 타워크레인, 건설 자재 등 낙하위험물 고정·철거 조치 등을 지시했다. 특히, 북한 및 경기북부지역에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진강 등 접경지역에 유관기관과 연계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비상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자연재난과, 산림녹지과, 하천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23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2명 등 총 35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시 현장상황을 파악하고 지원한다. 경기도는 강수가 21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만큼 노약자, 장애인 등 우선 대피 대상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사전 안부 연락 ▲예찰 활동 강화 ▲수방자재 전진배치 등을 통해 대비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19일 오전 광명시 신안산선 복구 현장을 찾아 호우 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소방지휘버스에서 31개 시장·군수와 여름철 재난 대비태세 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
  • (영상) 시내버스 훔친 50대, 도심 질주…경찰과 추격전 [포착]

    (영상) 시내버스 훔친 50대, 도심 질주…경찰과 추격전 [포착]

    충북 진천에서 50대 남성이 훔친 버스를 몰고 질주해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진천경찰서는 A씨를 절도 및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쯤 진천군 진천읍 진천 터미널에서 잠시 기사가 자리를 비운 버스에 올라타 차량을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버스에 탑승객은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10km에 걸친 추격 끝에 덕산읍 한 도로에서 순찰 차량으로 버스를 세운 후 그를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다행히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과거 대형면허를 갖고 있었으나 현재는 취소돼 무면허 상태였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서 그는 “버스를 운전하고 싶었다”며 “경찰이 쫓아오니 영화의 한 장면 같아 질주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조사를 마친 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 “커피 내리다 불 끄러 달려나온 스타벅스 직원들…영웅이었다”(영상)

    “커피 내리다 불 끄러 달려나온 스타벅스 직원들…영웅이었다”(영상)

    제주의 한 도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하자 인근 카페 직원들이 소화기를 들고 달려나와 진화를 도운 사실이 알려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 57분 제주시 연북로에서 발생한 SUV차량 화재와 관련해 시민들의 신속한 대응이 피해를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벅스 직원인 한종구(40대·남)씨와 한선우(30대·여)씨는 매장 인근 화재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는 한편 소화기 2대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벌였다. 출근시간대 차량이 많이 다니는 연북로에서 주변 교통 소통 등 안전조치 활동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차량 엔진룸이 전소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차량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차량 소유주 차모씨는 사고 당일 제주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소방대원과 스타벅스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차씨는 “자녀를 태워다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차량 본네트에서 흰색 연기가 나기 시작했고 지나가던 옆 차량이 불이 난다고 알려줘서 급하게 시동을 끄고 차에서 내렸다”면서 “불 타오르는 속도가 빨라 금방이라도 차가 폭발할 것 같아 너무 두려웠다. 차가 폭발하면 주변에 지나가고 있는 다른 차량들에게도 피해가 갈까봐 그 걱정이 더 컸다. 정신을 차릴 수 없었고 바로 119와 112에 신고를 했다”고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조금 후에 젊은 여성분과 남성분이 커피숍 복장을 하고 소화기를 들고 나타났다. 연기가 나고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차량으로 다가가 불을 끄려고 했다. 알고보니 그 앞에 있던 연북로 스타벅스 직원들이었다”면서 “저도 무서워 제 차에 가지 못하고 있는데 두려움 없이 달려가시는 분들을 보고 너무 감사했고 저에게 영웅 같은 분들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곧 도착한 소방공무원 분들은 불 타고 있는 차량 본네트 아래로 아랑곳 없이 호스를 들고 들어가 불을 껐고, 차량 본네트도 열어 안에 불도 껐다. 또 비에 쫄딱 젖어 떨고 있는 저에게 담요를 주시며 계속 안전을 확인해 줬다”면서 “위험한 상황에 목숨을 걸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세상은 외롭지 않고 살만하구나 따뜻함을 느끼는 순간이었다”고 했다. 차씨는 “언제 폭발할지도 모르는 순간에 몸소 들어가시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이 시대의 영웅은 진정 여러분임을 진심을 다해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면서 “소방본부장님이 이 글을 읽어주시다면 당시 도와주신 스타벅스 직원 두 분과 출동해주신 소방공무원님께 감사장과 표창을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요청했다.
  • 윤성근 경기도의원, “화재 시 인명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 시급”

    윤성근 경기도의원, “화재 시 인명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 시급”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이 좌장을 맡은 「화재 시 재실자 허용 피난시간 확보와 피해액 절감을 위한 대안 마련」 정책토론회가 6월 1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윤성근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행 방염 기준에서 제외되어 있는 아파트 등 주거 공간에 대한 제도적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며 “화재 초기 피난시간을 확보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염 의무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제를 맡은 고영주 서장은 “현행 법령상 ‘아파트 등’의 정의가 법령상 불명확하여 방염 의무 적용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있다”고 말한 뒤, “실내 붙박이 가구 등 주요 인테리어 자재에 대한 방염 의무 확대와 화재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방염 물품 지원 조례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정인 수원대학교 교수는 “아파트는 현행 법령상 방염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화재 초기 진압과 인명 대피를 위한 실질적 방안으로 방염 의무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이선진 롯데건설 안전보건수석은 “건축 자재 다양화로 인해 화재 시 유독가스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실내장식물에 대한 방염 기준을 아파트 설계 단계부터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 번째 토론자로 마이크를 잡은 양형규 한국산업안전기술단 대표는 “방염처리는 적은 비용으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대책”이라며 “화재 확산 억제를 통해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소방재난본부 김상현 과장은 “아파트 화재는 대피 중 연기에 의한 인명피해가 많다”며 “화재안전교육 및 피난행동요령 안내 등을 통해 도민 인식 개선과 함께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윤성근 부위원장은 폐회 발언을 통해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과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필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장마 대비 재난 대응체계 강화

    전남도, 장마 대비 재난 대응체계 강화

    전라남도가 본격적인 장마에 대비해 시군과 관련 부서에 재난 대응체계 책임행정 구현과 주민 밀착형 대응 강화 등을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20일 특별 지시를 통해 ▲시군 부단체장 중심 상황관리(선조치 후보고) ▲도-시군-유기관기관 간 실시간 정보공유와 현장 상황에 맞는 신속 대응 ▲산사태, 하천 범람 등 대형 인명피해 우려 지역 수시 점검 관리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등 재난 안전 취약계층의 1대1 전담 공무원 관리제 운영 ▲일몰 전 주민 대피 원칙 정립 및 경찰 협조 체계 구축 등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전남형 마을 안전지킴이’를 통해 주민 밀착형 대응을 강화토록 했다. ‘전남형 마을 안전지킴이’제도는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이장, 통장과 자율방재단 등 4천여 명이 참여해 재해 위험지역과 시설을 직접 예찰하고, 재난 취약계층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영록 지사는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민관협력 강화와 모든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인 현장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기상 예측을 뛰어넘는 돌발성 극한 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기상 상황에 따라 위험지역을 선별해 재난안전문자와 마을 방송 등을 도민 맞춤형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 영세 점포 앞까지 안내…전북소방, ‘전국 최초’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 도입

    영세 점포 앞까지 안내…전북소방, ‘전국 최초’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 도입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내비게이션에 등록되지 않은 영세 점포의 정확한 위치까지 최적경로로 안내하는 새로운 시스템이 전북에서 처음 도입됐다. 전북소방본부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구조를 그대로 반영한 전자지도를 만들면서 화재위험 사각지대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능형 출동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시범 구축하고, 전주 남부시장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지능형 출동시스템은 전통시장 점포명을 입력하기만 하면 최적 경로를 실시간 안내받아 화재 현장까지 정확히 도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전통시장 내 골든타임 확보가 목적이다. 전북소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을 통해 전통시장 맞춤형 전자지도를 구축했다. 기존에는 내비게이션에 검색되지 않은 영세 점포에서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시장 주차장에 도착 후 재난이 발생한 위치를 찾아다닐 수밖에 없어 시간이 지체됐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북소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시범사업’을 기획했다. 두 기관은 실무 TF를 구성하고 적용 대상과 역할 분담, 기술적 사항 등 협의를 통해 지능형 출동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4000만원의 사업비는 공단이 부담한다. 시범 사업지인 전주 남부시장은 출입구만 9개에 달해 어떤 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하느냐에 따라 진입 경로가 완전히 달라진다. 이에 전북소방은 시장 전역을 실측해 점포, 출입구, 통행로, 소방시설 등의 위치 정보를 정밀 수집했다. 이를 기반으로 시장 구조를 그대로 반영한 전자지도와 GIS(지리정보시스템) DB를 구축했다. 각 점포에는 고유번호와 좌푯값을 부여하고, 점포명 검색만으로도 해당 위치와 경로가 자동 안내될 수 있도록 기능을 구현했다. 또 차량 위치추적 시스템(AVL)을 접목해, 119종합상황실과 출동 차량, 현장 지휘관이 같은 지도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를 바탕으로 소방 출동 시 시장 내부의 구조를 자동 분석하고 최적의 진입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실제 전북소방이 내비게이션에 검색되지 않은 특정 상점을 대상으로 모의 출동을 한 결과 기존에는 현장 도착까지 8분 13초가 소요됐지만, 개선 후에는 5분 25초로 3분가량 단축됐다. 시장의 혼잡도나 통행 여건에 따라 다소 편차는 있겠지만, 1분 1초를 다투는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현장 도착은 초기 대응 속도를 높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거라는 분석이다. 전북소방은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소방청에 공식 보고하고,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의 전국 확대를 위한 정책적 제안과 사례 공유를 할 방침이다.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확산 모델을 매뉴얼화해 전국단위의 통합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소방은 이 시범사업이 출동체계 개선에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 화재 예방 점검 체계 전반 개선으로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3년 주기로 단독 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시군에만 통보해 조치 없이 개선 권고만 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앞으로는 소방이 점검에 함게 참여하게 된다. 점검 결과도 시군과 소방 모두에 공유된다. 소방은 불량사항에 대해 즉시 행정처분을 내리고, 시정 이행 여부까지 직접 확인하게 돼 점검 후속 조치의 실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기술과 현장을 연결한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을 도내 전통시장 전역으로 확대해 도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안전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전통시장 상인의 생업과 시장의 안전을 함께 지켜낸 뜻깊은 사례로, 앞으로도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공단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산불 대응은 예방이 핵심… 예산·인력 체계 재정비 시급

    김창식 경기도의원, 산불 대응은 예방이 핵심… 예산·인력 체계 재정비 시급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지난 6월 16일, 제384회 정례회 기간 중 열린 2024년도 기후환경에너지국 산림녹지과 결산 심사에서, 경기도의 산불 예방 정책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가며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3월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처럼,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장기화되며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무엇보다 예방과 초기 진화가 중요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 산불 관련 예산 집행률이 70~80%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산불 대응 인프라의 지역 간 불균형 문제도 비판했다. 김 의원은 “도내 내화수림대 조성 면적이 전체 산림의 0.01%에 불과한 데다 남양주·가평 등 일부 지역에 편중돼 있어,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한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산림 방재 전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에서 설명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진화를 위한 산불진화 헬기 투입 체계와 관련 예산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사도 밝혔다. 아울러 단기 대책을 넘어 중장기적 산불 대응 로드맵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운영 실태에 대해 “현재는 5개월 단기 계약에 일당 9만 원 수준의 저임금으로 운영되고 있어 전문성과 지속성이 심각하게 부족하다”며 “의용소방대나 조기 퇴직자 등 유경험 인력을 활용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고용 방안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산불 대응은 사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이 핵심이며, 예산의 전략적 배분과 인력 운영 시스템의 근본적 재정비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실질적 산불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창식 부위원장은 지난 제383회 임시회에서 「산불 예방 및 조기 진화를 위한 지원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해당 건의안은 내화수림대 확대, 산불진화 헬기 운영비 국비 지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고용 안정 및 전문 인력 양성 등 실질적인 정부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아 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 “가스 배관 옆 불이야!”…소화전 호스 들고 뛴 20대 여성들

    “가스 배관 옆 불이야!”…소화전 호스 들고 뛴 20대 여성들

    가스 배관 옆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전 호스로 직접 진화한 20대 여성 2명이 소방 유공 표창을 받았다. 부산 사하소방서는 17일 박시은(28)씨와 손승아(26)씨에게 화재 초기 진압 유공으로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달 30일 오전 부산 사하구 하단동 한 오피스텔 앞 재활용품 수거장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했다. 바로 옆에는 가스 배관이 있어 자칫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들은 즉시 119에 신고한 뒤, 건물 내부에 소화전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사용법을 안내받아 소화전 호스를 끌고 와 불길을 초기에 잡았다. 사하소방서 관계자는 “이곳은 오피스텔이 밀집된 지역이라 화재가 확산됐다면 큰 피해가 났을 수 있었다”며 “신고자의 침착한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한판 붙어!” 무면허·음주 격투기선수 출신, 일격에 KO(영상) [포착]

    “한판 붙어!” 무면허·음주 격투기선수 출신, 일격에 KO(영상) [포착]

    격투기 선수 출신의 한 남성이 무면허·음주·난폭운전 끝에 경찰을 위협하다 붙잡혔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검문을 피해 도주하고, 경찰관들에 행패를 부린 혐의(음주운전·난폭운전·공무집행방해 등)로 A(30대)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26일 오전 9시 40분쯤 대전 서구 도마동의 한 도로에서 주행하다 안전띠 미착용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검문을 위해 정차를 요구했으나 A씨는 이를 무시하고 인근 2㎞여 구간을 8분여 달아나면서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과속과 급차선변경 등 난폭 운전을 일삼던 A씨는 서구 복수동의 한 중·고등학교 안으로 난입해 정원과 건물 통로, 인도 등을 휘젓고 다녔다. 사건 당일이 토요일라 교내에 학생들이 거의 없어서 다행히 사고나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A씨는 경찰 추격에 막다른 길에서 차량을 돌려 도주를 시도하는가 하면, 창문을 열고 경찰에게 욕설을 퍼붓고 공격적인 행동까지 했다. 당시 경찰은 주변 차량 운전자들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차량 진로를 막았지만 A씨는 문을 열지 않고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경찰은 A씨의 차량 운전석 창문이 열린 것을 보고 손을 넣어 문을 개방, 창문을 깨뜨려 강제로 열었다. 그러자 A씨는 운전석 문을 열고 내려 “내가 전직 격투기 선수였다. 한판 붙자”라며 경찰관을 향해 주먹을 쥐고 달려들었다. 경찰 무서운 줄 모르고 설치던 A씨는 그러나 노련하게 일격을 날린 경찰에 제압돼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될까 봐 도주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를 훌쩍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체포 후 술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음주측정한 결과 면허 정지 수치였다”라고 설명했다.
  • (영상) “우크라 공격? 언제?” 트럼프 갸우뚱…‘세개의 전쟁’ 감당 안되나 [배틀라인]

    (영상) “우크라 공격? 언제?” 트럼프 갸우뚱…‘세개의 전쟁’ 감당 안되나 [배틀라인]

    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공언하며 노벨평화상에 욕심을 드러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휘청이고 있다. 취임 후 5개월 간 갈등을 중재하려 동분서주했으나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사태가 격화하면서 전쟁 종식은커녕 ‘세 개의 전쟁’에 직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곳곳에서 울리는 포성을 감당도, 수습도 못하는 모습이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공습을 주고받으며 사상자가 속출하자, 16일(현지시간)에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중단하고 급거 귀국했다. 이날 이스라엘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는 국영 방송국 IRIB 본사와 이란 공군 소속 F-14 전투기가 배치돼 있던 공항을 공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화 통화로 상황을 보고받는 것보다 백악관에서 당국자들에게 정보를 직접 접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상황이 긴박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그 사이,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의 공습으로 또 한번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6∼17일 사이 러시아가 32기의 미사일과 440대 이상의 드론을 날려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부상자도 최소 116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중동 사태 수습도 벅찬 모양이다. G7 정상회의 도중 귀국길에 오른 그는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키이우 공격 상황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그런 일이 있었던 게) 언제였죠?”라고 되물으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가자지구 상황은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이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에서는 구호 물품 트럭을 기다리던 팔레스타인인 51명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다쳤다. 하지만 미국의 시선도 세계의 시선도 모두 중동에 쏠려 있는 실정이다. 트럼프, G7 정상회의 도중 급거 귀국“이란핵 진짜 끝 원해”…벙커버스터 승인? 일단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사태에 대해 이란 핵 문제의 “진정한 종식(real end)”을 원한다면서 이란에 핵무기 완전 포기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G7 정상회의 도중 귀국길에 오르면서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CBS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앞으로 이틀 안에 알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아무도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나 JD 밴스 부통령을 이란에 보낼 가능성에 대해선 “그럴 수도 있다”며 “(워싱턴 DC에) 돌아가서 상황을 보겠다”라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귀국 이유와 관련,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글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과 관계가 없다”며 “그것보다 훨씬 큰 것(Much bigger than that)이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백악관에 복귀하는 대로 상황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스라엘이 미국에 초대형 벙커버스터인 GBU-57 지원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온 만큼, 관련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 다만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같은 작전 계획을 승인한다면 미국이 중동에서 벌어지는 전쟁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미국 바깥에서 벌어지는 전쟁에 미국 병사를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반복해서 밝힌 바 있다.
  • 경북 포항 동국제강 전기저장장치 화재 초기 진화…발생 30시간만

    경북 포항 동국제강 전기저장장치 화재 초기 진화…발생 30시간만

    경북 포항 동국제강 공장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ESS)센터 화재가 발생 약 30시간 만에 초기 진화됐다. 1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2분쯤 포항시 남구 대송면 동국제강 ESS센터에서 난 불이 이날 오후 2시 4분쯤 초기 진압됐다. 소방 당국은 전날 발령한 대응 1단계를 오후 2시 20분쯤 해제한 뒤 남은 불을 정리하고 있다. 화재가 난 건물은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실로, 철골조 소재로 지어졌으며 2층 규모 1개동이다. 건물 안에는 배터리 모듈(배터리 조합체) 8392개가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저장장치 화재 특성상 초기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소방 당국은 에너지저장장치센터 건물과 내부 배터리 모듈 상당 부분이 탄 것으로 보고 자세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 텅 빈 도심과 차들로 꽉 찬 도로…공습 격화에 테헤란 탈출하는 이란 시민들

    텅 빈 도심과 차들로 꽉 찬 도로…공습 격화에 테헤란 탈출하는 이란 시민들

    이스라엘의 공습이 밤낮없이 이어지고 있는 이란 수도 테헤란의 전쟁 공포가 극에 달하고 있다. 특히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테헤란 시민들에게 즉각 현지를 떠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은 내가 서명하라고 했던 합의에 서명했어야 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며, 인명의 소모(희생)인가”라면서 “이란은 하나의 핵무기도 가질 수 없다고 누차 말했다. 모두 즉시 테헤란을 떠나라”라고 썼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테헤란에서 탈출하려는 시민들의 행렬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테헤란 도심이 텅 비었으며 많은 상점이 문을 닫았다”면서 “이런 일은 과거 반정부 시위와 팬데믹이 가장 심했을 때만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테헤란에서 서쪽 카스피해 지역으로 나가는 도로는 차량으로 꽉 막혔으며 주요소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면서 “이란 정부는 모든 것이 통제하에 있다고 주장하지만 시민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지침도 제공해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AP, AFP통신 등이 촬영한 사진에도 이 상황이 잘 담겨있다. 테헤란 중심에 있는 거대한 전통시장 그랜드 바자르의 상점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으며 북적이던 수많은 사람은 온데간데없다. 반대로 테헤란에서 탈출하기 위해 서쪽으로 향하는 차들은 카라즈-찰루스 도로를 가득 메웠다. 이에 대해 미국 CNN은 “테헤란을 떠나는 사람들 다수는 카스피해 인근 북쪽으로 향하고 있으나 도로가 막혀 이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테헤란에 방공호 등 공습 대피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도 탈출을 부추기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 [포착] 텅 빈 도심과 차들로 꽉 찬 도로…공습 격화에 테헤란 탈출하는 이란 시민들

    [포착] 텅 빈 도심과 차들로 꽉 찬 도로…공습 격화에 테헤란 탈출하는 이란 시민들

    이스라엘의 공습이 밤낮없이 이어지고 있는 이란 수도 테헤란의 전쟁 공포가 극에 달하고 있다. 특히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테헤란 시민들에게 즉각 현지를 떠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은 내가 서명하라고 했던 합의에 서명했어야 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며, 인명의 소모(희생)인가”라면서 “이란은 하나의 핵무기도 가질 수 없다고 누차 말했다. 모두 즉시 테헤란을 떠나라”라고 썼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테헤란에서 탈출하려는 시민들의 행렬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테헤란 도심이 텅 비었으며 많은 상점이 문을 닫았다”면서 “이런 일은 과거 반정부 시위와 팬데믹이 가장 심했을 때만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테헤란에서 서쪽 카스피해 지역으로 나가는 도로는 차량으로 꽉 막혔으며 주요소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면서 “이란 정부는 모든 것이 통제하에 있다고 주장하지만 시민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지침도 제공해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AP, AFP통신 등이 촬영한 사진에도 이 상황이 잘 담겨있다. 테헤란 중심에 있는 거대한 전통시장 그랜드 바자르의 상점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으며 북적이던 수많은 사람은 온데간데없다. 반대로 테헤란에서 탈출하기 위해 서쪽으로 향하는 차들은 카라즈-찰루스 도로를 가득 메웠다. 이에 대해 미국 CNN은 “테헤란을 떠나는 사람들 다수는 카스피해 인근 북쪽으로 향하고 있으나 도로가 막혀 이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테헤란에 방공호 등 공습 대피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도 탈출을 부추기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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