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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가 더 바쁜 공직 현장

    ‘국민의 안녕을 위해서라면 비상근무는 당연하죠’.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비상근무를 해야하는 공무원들이 적지않다.소방공무원들과 재해 대책상황실 직원들이다. 소방공무원들은 23일부터 26일까지의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원이 특별 경계근무에 나선다.전국의 2만2,50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8만2,3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은 이 기간동안 시장,백화점,지하상가,극장 등 화재취약 대상지역에 대한 소방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소방통로 확보와 화재취약 요인을 미리 제거하는 일을 하게된다. 특히 119구급대는 역·터미널·고속도로·공원 등 취약지역에 229대의 구급차량을 배치,귀성객과 성묘객들이 사고 등으로 위급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히 인명구조를 실시하게 된다. 행정자치부 오제세(吳濟世) 민방위재난통제국장 등 16명의 중앙재해대책본부 상황실 요원들과 16개 시·도의 지방재해대책본부 상황실 직원들도 비상근무한다.지방의 경우,10명 안팎의 인원이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한다. 대형급 태풍 ‘바트’북상에 대비하기위해서다.이들은 비상연락망을재점검하고 태풍의 진로와 사태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단계적 비상근무를 확대 실시한다.즉 준비체제에 돌입하는 상태나 태풍경보가 발령되면 건설교통부,국방부,보건복지부 등 15개 기관 34명으로 비상근무인원이 늘게 된다. 행자부 재해대책과의 서상덕(徐尙德)사무관은 “대책과 직원들은 비상근무하느라 3년에 한번꼴로 추석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해 국민들이 즐거운 추석연휴를 지낼 수 있다면 뜻깊은근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 119구조대 타이완에 급파

    대만 지진현장에 우리나라의 119국제구조대가 긴급 파견됐다. 정부는 22일 “강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타이완(臺灣)의 인명구조 및 피해복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19국제구조대를 현지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파견되는 119국제구조대는 대장인 중앙 119구조대장(소방정 崔珍種)을 비롯해 16명의 구조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이날 오후 5시30분 타이완항공 635편으로 출국했다.파견기간은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다. 이들은 매몰자탐지기 등 첨단 인명구조장비 40종 97점을 갖고 매몰자 탐색,인명구조,응급처치 등 재난수습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바다청소 우리에게 맡기세요”

    ‘바다 청소는 우리에게 맡기세요’ 충남 태안군(군수 尹瀅相) 공무원들이 바다 청소를 위한 스킨스쿠버 동호회를 만들었다. 이들은 바다속에 있는 낚시추와 폐어구,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활동을 펴게 된다. 이들은 또 군내 어선 1,800척에서 버리는 바다속 폐어구를 건져올리고 피서객들이 버리는 쓰레기를 줍는데도 나선다.해양오염 행위를 단속하고 관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인명구조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 동호회는 군 해양수산과 장경희(張慶熙·37·7급)씨가 제안했고 이 소식이 알려지자 여직원 3명을 포함해 28명이 순식간에 참여의사를 밝혀와 결성됐다.활동은 주말을 이용해 펼치기로 했다. 올해 말까지 동호회 회원 전원이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딴 뒤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장씨는 “전국에서 낚시꾼들이 몰리면서 바다 속에 납봉(낚시추)이 마구 버려지고 있으나 예산 부족으로 수거가 안되는 게 안타까워 동호회를 만들었다”며 “민간 스킨스쿠버단체와도 교류를 통해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
  • [이 사람] ‘모범 119구조대원’ 구본철씨

    “위기에 처한 시민이 찾기 전에 먼저 달려가는 자세가 돼있어야 진정한 소방공무원이지요”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와 서울시약사회로부터 ‘올해의 모범 119 구조구급대원’으로 뽑혀 16일 구조구급상 대상을 수상한 종로소방서 신영파출소 구본철(具本哲·35) 소방교는 각종 화재 및 구조·구급 현장에 9,000여회나 출동한 기록을 갖고 있다. 위기상황에서 그의 도움을 받은 사람만도 7,700여명.소방직에 처음 투신한게 90년 7월이니까 연평균 1,000여회 출동에 800여명의 인명을 구한 셈이다. 덕분에 그는 이번 대상수상 이전에 시민들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수도 없이받았다. “IMF의 후유증 탓인지 최근들어 무의탁노인들에 대한 구조·구급 신고가부쩍 늘고 있습니다.하지만 긴급이송한 노인들을 병원측이 보호자가 없다는이유로 치료를 꺼릴 때는 정말이지 허탈감을 느낍니다” 요즘 그의 주요 일과 가운데 하나는 체력단련이다.북한산에 인접한 근무지의 특성상 산악출동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소방사의 체력은 곧 인명구조와 직결된다는 생각에서다. 구소방교는 “우리를 필요로 하는 위급상황에는 언제라도 출동할 태세가돼있다”는 말로 수상소감에 대한 답을 대신했다. 문창동기자 moon@
  • 모든 청소년수련원 소방점검 의무화

    내년부터 청소년 수련 및 노약자 시설은 건축허가 대상 건물이 아니더라도소방관서로부터 소방시설 설치 여부에 대한 사전점검을 받아야만 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현재 일선 시·군·구에서 실시하는 청소년과 노약자 시설의 피난·방화시설물 점검은 소방관서에서도 별도로 실시하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23일 씨랜드 화재사건을 계기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방법령 개정안을 마련,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이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방안은 이중규제로 비칠 수도 있어 적지않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행자부가 마련한 개선안에 따르면 청소년 수련원 등 청소년 수련시설과 유치원·양로원 등 노유자(老幼者) 시설로서 연면적 400㎡가 안돼 건축허가 대상이 아닌 시설물은 앞으로는 관할 소방관서로부터 소방시설 설치 여부에 대한 사전점검을 받아야 한다.이럴 경우,건축신고는 사실상 건축허가나 다름없게 돼 시설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특히 피난·방화시설은 앞으로는 관할 소방서와 시·군·구로부터 이중점검을 받아야 한다.현재 이들 시설에 대한 점검은 시·군·구 건축부서에서 맡고 있으나 서류점검 등 형식적인 점검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화재를 예방하고 인명구조도 제대로 하겠다는취지”라면서“미국이나 일본에서도 소방공무원들이 직접 점검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건축허가 부서에서 제대로 점검하면 될 것을 행정관서 따로 소방관서 따로 이중으로 점검함으로써 오히려 불필요한 규제를 양산하는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적지않다. 한편 행자부가 지난 7월 씨랜드 화재사건을계기로 전국의 청소년 수련시설과 노유자 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편 결과,1만326곳 가운데 27%인 2,752곳의 시설이 불량한 것으로 나왔다. 행자부는 이에 따라 23곳의 시설주는 입건하고 4곳은 과태료 부과,1,752곳은 철거와 개선 등 행정명령 조치를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외언내언] 터키의‘119구조대’

    터키에선 지금 재해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사투(死鬪)가 처절하다.천재를 극복하기 위한 인간의 의지가 시험받고 있다.터키 서부지역에서 지난 17일 발생한 강력한 지진으로 이미 7,000여명의 사망자가 확인됐고 1만여명이 무너진 건물의 잔해 속에 갇혀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며 애타게 울부짖고 있다.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물론 앙숙(怏宿)인 이웃 그리스까지 인명구조대원과 구조장비를 터키에 급파,폐허 속에서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빨리 구해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세계 각국의 최첨단 인명구조장비와베테랑들이 지금 터키에 모여들어 국경을 넘어선 인간애를 발휘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제 119구조단도 인명구조 및 피해복구활동 지원을 위해 20일 현지로 출발했다.17명의 구조대원들은 매몰자 탐지기 등 첨단 인명구조장비 22종 77점을 갖고 가 지진현장에서 열흘간 머물며 매몰자 탐색,인명구조,응급처치 등 재난 수습활동을 지원한다. 119구조대는 현재 전국 126개 소방서에 설치돼 특수훈련을 받은 1,4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119구조대는 성수대교,삼풍백화점 붕괴사건 등 각종 사고와 천재지변 발생때마다 진가(眞價)를 발휘해왔다.국제구조단은 지난 97년 8월 괌 KAL기 추락사고를 계기로 정예대원으로 편성된 후 한 달만인 9월 베트남 항공기가 캄보디아에 추락했을 당시 처음으로 현지에 파견돼 혁혁한 지원활동을 벌였으며 이번 해외파견은 두번째이다. 119구조대 터키파견은 지구촌시대에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인류를 위해 봉사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더욱이 터키는 한국전쟁때 유엔군의 일원으로 우리를 도운 우방으로,우리나라가 반세기만에 첨단장비로 현지에서 인명구조활동을 벌인다는 점에서 자긍심을 가질 만하다. 눈길을 끄는 장비로는 흙더미에 묻힌 사람의 미세한 움직임을 음향으로 추적하는 지중음향탐지기,독수리의 눈처럼 생긴 투시경을 작은 틈새로 보내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이글 캠(eagle cam)과 광투시경 등이다.이글 캠은삼풍백화점 붕괴사고때 선보였던 장비이나 나머지 2종은 그 이후 도입한 첨단장비이며 세트당 가격은 2억원정도. 동행한 인명구조견 ‘질풍’이와 ‘다복’이도 특수훈련을 받은 셰퍼드 한쌍으로,한 마리당 1억원을 호가한다.구조단은 이런 장비로 사람을 찾아내면유압펌프·에어백·동력절단기·만능도끼·전기식 착암기 등으로 사람을 구조해낸다.우리 구조단이 기량을 십분 발휘해 많은 사람을 구해낼 것을 기대한다. 이기백 /논설위원
  • 한국 119구조대 터키로 출발

    삼풍백화점 붕괴,씨랜드 화재사건 등 대형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활동을 벌여온 119구조대가 20일 터키로 떠났다.사망자가 1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터키의 지진현장에서 인명 구조활동을 벌이기 위해서다. ‘119국제구조대’ 대원 17명은 출국에 앞서 서울 정부세종로청사 뜰에서발대식을 갖고 “한국전에 참전했던 터키에서 한 명이라도 더 많이 구조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대원 숫자가 적기는 하지만 숱한 구조 경험과 첨단장비를 활용하면 문제가없다는 것이다.119국제구조대원들은 119구조대원 가운데 엄선된 베테랑 중의 베테랑.대원들은 10년 이상의 경력에 특전사 경력 등을 갖고 있다.이들이갖고간 첨단장비는 흙더미에 파묻혀 있는 희생자를 찾아내는 지중음향탐지기 등 모두 77개.한 마리당 1억원 정도인 인명구조견 2마리도 동행했다. 119구조대의 해외활동은 이번이 두번째이다.97년 9월 캄보디아에 베트남기가 추락했을 때 한국인 구조와 사체 수습을 위해 파견된 적이 있으나 실제한국인 피해가 없어 활약할 여건이 아니었다.하지만 이번 터키 지진현장은속수무책인 상태여서 그만큼 할 일도 많다는 것. 국제구조대 일행에는 지진전문가인 국립방재연구원의 정길호(鄭吉鎬)박사도 포함돼 있다.정 박사는 재난구조 과정을 분석하고 현장에 파견된 각국의 구조체계 등을 살펴보게 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 터키지진 인명구조·복구작업 지원 쇄도

    터키 지진 발생 사흘째인 18일 각국 정부와 구호단체들의 인명구조 및 피해복구 작업 지원이 잇따르면서 ‘인류애로 하나가 되는 지구촌 시대’임을 실감케하고 있다. 세계은행을 비롯,영국 프랑스 등 유럽 각국,이스라엘 미국 일본 한국 등 거의 모든 국가가 지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심지어 터키와 앙숙관계인 그리스까지 동참했다. 미 해군은 18일 군함 3척,해병대 2,100명과 함께 최근 케냐 미 대사관 폭발사고때 인명구조에 나섰던 전문가 70명을 공수했다. 2,500명의 터키 남부주둔 미군 병력도 파견키로 했다.영국은 40명의 전문가와 인명구조에 필요한 첨단 장비를,덴마크와 스위스,슬로베니아 등은 전문요원 및 탐색견을 지원했다. 그리스는 구조대원과 복구장비를 실은 3대의 비행기를 보냈다. 임시천막 등 이재민 구호 및 복구를 위한 자금지원도 줄을 이었다.세계은행은 2억2,000만달러의 자금을 제공할 계획이며,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211만달러를,덴마크는 36만달러,영국은 80만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국제적십자사연맹 등 수백 개의 비정부 및국제 구호단체들은 터키 지원 웹사이트를 개설해놓고 기부금 모금에 나서고 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터키지진 사망 3천명 넘어

    이스탄불 AFP AP 연합 터키 강진 발생 이틀째인 18일(현지시간) 공식집계된 사망자만 3,000명,부상자는 1만명을 넘어서는 등 구조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인명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터키 국영 TRT-TV는 이날 이번 지진으로 최소한 3,0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오스만 두르무스 보건장관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특히 진앙지 부근 이스탄불 남동쪽 130㎞ 마르마라 해변의 소도시 골주크일대에서는 주민 1만여명이 무너진 건물 더미에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등 피해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터키 정부는 국가비상사태와 함께 피해지역인 이스탄불,이즈밋,사카리아,부르사를 ‘재해지역’으로 선포,인명구조와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일부 지역에 접근이 어렵고 장비부족등으로 구조에 애를 먹고 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즉각 원조를 다짐했고 국제적십자사연맹은 희생자를 돕기 위한 692만달러의 지원금을 세계 각국에 호소했다.
  • 어민들이 피서객 인명구조 20년

    “식인상어 공포에 떨어봐서 사람목숨 귀중한 걸 누구보다 잘 알아요” 키조개를 채취하는 어민들이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20년째 피서객인명구조 활동을 벌여 화제다. 지난 92년부터 ‘대한적십자사 대천해양구조대(대장 田達亮·40)’란 사단법인이 됐지만 79년 이후 91년까지는 이름없이 활동한 순수 잠수기(潛水器)어민단체다. 모터보트와 자동소생기 등 많은 장비가 필요해 경비가 만만치 않지만 순수자율단체인 만큼 대원들의 회비를 걷어 해결한다.대원은 보령시내 잠수기 어민 100명 가운데 인명구조 자격증이 있는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17일 한낮 대원들은 뙤약볕으로 달궈진 모래사장을 분주히 오가며 호루라기를 불어댔다.위험한 곳에서 물놀이를 하는 피서객에게 ‘밖으로 나오라’고소리쳤다.또 다른 대원 3명은 모터보트로 바다를 누비며 깊은 바다에서 수영하는 피서객들을 해안으로 유도하는데 여념이 없다. 이들은 올 여름철에도 7명을 구조하고 사체 2구를 인양했다.구조 과정에서각종 에피소드도 많아 지난 89년엔 20대 여자를 물에서 건져 입을 대고 인공호흡을 하려하자 남자 친구가 못하게해 당황했고 95년에는 2대 독자인 중학생을 구해줘 부모로부터 후한 선물을 받은 적도 있었다. 전 대장은 “해마다 인명사고가 줄어들고 있지만 어른들의 부주의로 어린이가 물에 빠져 죽는 일이 잦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매년 여름 해수욕장이 개장되는 2달간 ‘전공’을 살려 인명을 구하는 이들에게 피서는 없었다. 보령 이천열기자 sky@
  • 수해복구 현장에 꽃핀 미담 2題-오도영씨

    “구조활동을 했다고 복구를 외면할 수는 없지요” 폭우로 ‘수중도시’가 됐던 경기도 파주시 문산 시내를 돌며 인명구조활동을 펼쳤던 ‘거북 스쿠버 동호회’소속 오도영(吳都榮·38·문산읍 문산리)씨. 오씨는 다시 삽을 들었다.4일 오전부터 물이 빠지기 시작하자 스쿠버 복을벗고 수재민 돕기에 나선 것이다. 문산에서 이동통신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오씨는 자신의 가게도 반쯤 침수됐지만 더 큰 피해를 당한 주민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식수를 실어나르고 비에 젖은 매장 물건을 햇볕에 말려주는 등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바쁘다. 그는 “지난 나흘동안 거의 눈을 붙이지 못했지만 물이 빠지고 난 뒤 지저분한 집들과 힘들어 하는 수재민들을 보고 나몰라라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오씨는 비가 퍼붓기 시작한 지난달 31일 제일 먼저 침수현장으로 가 회원들과 함께 고립된 주민 500여명을 구출해 냈었다.오씨는 “아파트 10층에서 나일론 끈을 타고 내려오던 16세 여학생이 난간에 걸려 끈에 의지하며 사투를벌일 땐 정말 조마조마했다”고회상했다. 오씨가 인명구조활동에 참여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96년과 지난해수해때도 몸을 아끼지 않고 사람들을 구해냈다. 오씨는 “쓰레기 더미를 헤치며 구조활동을 하다 보니 다치거나 피부병을앓는 회원들이 많다”면서 “그래도 인명을 구조하는 일만큼 신성하고 보람찬 일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 「중부 물난리」부처별 수해복구 대책

    2일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수해대책 관계장관회의에서 각 부처 장관이 보고한 부처별·도별 수해복구 대책은 다음과 같다. ■ 경기도 비축물자를 파주와 연천지역에 집중 지원한다.연천 800명,포천 210명 등 모두 1,010명의 이재민에게 급식을 시행한다.동두천·파주·연천의급수 중단지역에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급수차량 10대를 지원받아 급수한다.연천댐 응급복구를 위해 육군에 장비지원을 요청한다. ■ 강원도 수해복구를 위해 1,242명의 민방위 대원을 긴급 소집했다.인명구조에 25명,응급복구에 817명,주민대피 지원에 200명,시설물 순찰에 140명을투입한다.이재민을 위해 담요 168장과 쌀 90kg,라면 95상자,치약 등 생필품125세트 등을 지원한다. ■ 농림부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림부 예산 16억원과 시·도에서 확보하고 있는 공동방제 예산을 투입,침수 농지 방제작업을 실시한다.침수 농작물에 대해서는 1㏊마다 4만9,940원의 농약값을 지원하며,농작물 피해가 심한농가에는 경지규모 및 피해정도에 따라 1∼3개월간 생계비를 지원하고 중·고생 학자금을 3∼6개월간 감면한다.수해 시·군 인근지역의 장비를 수해지역에 긴급지원하는 한편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폐사가축을 즉시 묻는다. ■ 보건복지부 수인성 전염병환자 발생에 대비해 수해지역에 대한 예방 홍보 및 방역소독을 강화한다.수해지역의 환자발생 현황을 파악해 보건소를 중심으로 진료활동을 전개한다.수해지역의 식품접객업소 및 이재민 집단 수용소의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강화한다.이재민에 대한 생계구호비를지급하고 인명피해에 따른 장례비와 침수주택수리비 등을 지원한다. ■ 국방부 연천 한탄강 주변의 민간인 대피를 지원하는 데 120명의 병력을투입했다.탐색구조부대 11개팀 643명,재난구조부대 14개 부대 1,424명이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다. ■ 환경부 동두천·파주·연천 지역에 먹는 샘물을 긴급 공급하고 한국샘물협회에 지원을 요청했다. ■ 건설교통부 2003년까지 2,464억원의 예산을 들여 하천 172㎞를 정비하고2곳에 배수펌프장을 설치한다.2000년까지 45억원을 들여 임진강 유역에 강우레이더를 설치한다. ■ 정보통신부 경기·강원지역 이재민 대피소 37곳에 47대의 무료전화기를설치한다.침수지역 유선통신시설은 물이 빠지면 1주일 안에 완전복구한다. ■ 산업자원부 수해 기업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 및 경영안정자금·공제사업기금 등의 상환을 6개월간 연장한다. 공공기관이 물품을 구매할 때 수해업체를 우선 선정토록 한다. ■ 해양수산부 및 해양경찰청 94개 항로 127척의 운항을 통제했다.집중호우에 대비해 항·포구,상습침수지역 어민 및 주민을 대피시켰다. ■ 산림청 산사태 피해지 82곳을 응급복구하고 붕괴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했다.고립지역의 주민을 구조하기 위해 32대의 헬기와 114대의 중장비를 동원했다. ■ 철도청 경원선 15곳,경의선 3곳,교외선 1곳 등 파손된 19개의 철로 가운데 12곳의 복구를 완료했다.경원선 4곳과 경의선 3곳은 물이 빠진 뒤 복구할예정이다. ■ 경찰청 1만여명을 동원해 순찰활동에 3,538명,교통통제에 3,098명,이재민수용시설 방범에 2,873명,인명구조 및 피해복구에 450명씩 지원하고 있다. 이도운기자 dawn@
  • 인명구조용 헬기 추락 3명 부상

    20일 오후 2시56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면 용정리 주공아파트 뒤 야산에 6명이 탑승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항공대 소속 인명구조용 헬기(기장 이은상·49)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항공대 소속 구급대원 한상덕씨(30)와 KBS 직원 이상남·김모영씨 등 3명이 부상해 인근 금곡 양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받고 있다.함께 타고 있던 기장 이씨 등 3명은 무사하며 사고헬기는 완전 전소됐다. 남양주 김병철기자 kbchul@
  • 용산구, 강원도서 장애인 수련대회

    용산구(구청장 成章鉉)는 장애인들의 자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15∼16일 이틀간 강원도 점봉산과 내린천 일대에서 장애인 수련대회를 갖는다. 이번 대회에는 중증장애인 25명과 용산청년산악회원 20명,인명구조원 15명,자원봉사자 5명 등 모두 65명이 참가한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중·고생 720명 민방위학교 입소

    행정자치부 국가전문행정연수원은 12일 올해 청소년 민방위학교 운영계획을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 동호공업고교 150명의 학생과 창동중학교 500명 등 모두720명의 중·고등학생들이 13일부터 오는 9월10일까지 충남 천안의 민방위교육관에서 각각 2박3일동안 합숙생활을 하게 된다. 이들은 합숙생활을 하면서 화재·재난 등 각종 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로프사용법,산악에서의 인명구조 요령 등을 배우게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노르웨이 여객선 화재 “인명구조의 교과서”

    예테보리 AP 연합 한밤중에 화재가 발생,하마터면 대형 참사를 빚을 뻔했던 노르웨이 여객선의 화재는 신속한 진화와 승객들의 차분한 대피로 인명구조의 교과서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프린세스 라그힐드호는 지난 8일 승객과 승무원 1,341명을 싣고 독일 킬을떠나 노르웨이 오슬로로 향하던중 승객과 대부분의 승무원이 깊은 잠에 빠져있던 시각인 새벽 2시께 기계실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나자 오드 할보르센 선장은 즉각 진화에 나서는 한편 승객들을 대피시키기로 결정,인근 선박과 스웨덴 해양당국에 구조를 요청했다.주변의 선박들과 스웨덴,노르웨이 당국의 헬기들이 승객을 옮겼다.갑판밑 기계실에서 난불은 엔진실로 맹렬한 기세로 옮겨붙고 있었으나 승객들은 차분히 승무원이나눠준 구명조끼를 입고 구명보트,다른 선박, 헬기 등으로 옮겨탔다. 승객들은 연기 질식을 막기 위해 젖은 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고 전혀 허둥대지 않고 승무원의 지시에 따랐다.돌발적인 사고때 목격되는 아비규환의 모습은 어디서도 보이지 않았다.승객들은 전원 구출됐고별 부상자도 없었다. 다만 나이많은 여자승객 1명이 구조된후 심장마비로 사망했을 뿐이다. 구조작업에 참가했던 헬기 기사 로저 엘리아슨씨는 “승무원들의 직업정신이 없었더라면 대형 참사로 이어졌을 것”이라며 승무원들의 전문가적인 사고대처를 칭찬했다. 승무원들은 승객들이 모두 대피한 뒤에도 대부분 배에 남아 진화작업과 사고 뒷처리를 계속했다.승객들은 화재가 모두 진화되고 배가 항구로 견인된뒤에야 배로 다시가 소비품을 챙겼고 예테보리 항구에서 하룻밤 묵은뒤 예정된 관광을 계속했다. 스웨덴 해양당국의 콘라드 하비그씨는 “라그힐드호 화재는 비상사고시 인명대피의 교과서를 보여줬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이번 화재가 발생한해역은 선박 항해가 잦은 곳으로 지난 90년과 94년에도 악천후와 선박화재로각각 159명,137명이 숨져 대형참사의 악몽이 생생한 곳이다.
  • [사설] 행정책임 엄중히 물어야

    화성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참사 의 원천적인 원인은 행정부재였다.행정부재가 부른 인재(人災)였으며 참사는 예고됐던 것이나 다름 없었다.도와 군은 물론 소방서 교육청 등 숱한 행정기관들이 있었지만 제구실을 한 곳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통탄하고 한탄할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수련원의 화재가 대형참사가 된 것은 우선 건물이 기준미달이었기 때문이다.또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건물이었으면서도 화재나 인명구조에 대비한 기본시설조차 갖추고 있지 않았다.그럼에도 이런 곳에 청소년들이 집단으로 드나들고 묵을 수 있도록 방치됐던 것이 참사의 원인인 것이다.특히 유치원생들을 수련생으로 받은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었다.그렇지만 이 모든 일의 책임은 관리감독관청인 행정기관으로 귀착된다고 아니할 수 없다. 예를 들어보겠다.수련원 건물은 컨테이너를 쌓거나 이어붙여 만든 것으로사용승인이고 뭐고 아무런 허가도 해줄 수 없는 건물이었다.그런데 화성군의 건축대장에는 버젓이 철근콘크리트와 철골조로 지어진 건물로 돼있으며 이에따라 사용승인과 운영허가가 나갔다.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두 말할 것없이 공무원들이 현장확인을 안했기 때문이다.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같지만 그들은 이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업자와의 촌지거래를 막기위해 공무원의 현장파견을 금했다고 말이다.이것을 행정이라 할 수있겠는가. 소방서의 소방시설 점검도 하나마나 였다.건물에 비치된 소화기는 속이 텅빈 것들이 많았다.그런데도 오산소방서가 지난 2월23일 실시한 소방점검에서는 아무 위반사항도 적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한심하기는 감독기관인 경기도도 마찬가지였다.씨랜드측이 3명이상의 청소년지도사를 두어야 하는데도 2명뿐인 것을 적발하지 못했다.교육청도 다른 기관과 다를 것이 없었다.공문으로 유치원생들의 여름캠프 금지를 지시했을뿐 그 이행여부를 확인하지는않았다.이런 부실행정과 행정부재가 수련원측의 불법탈법행위와 어우러진 참극이었다. 따라서 근원적으로 참극의 재발을 막기위해서는 행정을 바로 세우는 일이 시급하다. 그러기 위해 맨먼저 할 일은 행정책임을 엄중히 묻고 가리는 일이다.일벌백계(一罰百戒)적인 문책과 처벌을 말한다.참극은 업자의 불법행위를몰랐거나 알고도 묵인했기에 일어났다.더구나 거기에 업자와의 검은 거래가있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으니 더더욱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어떤 경우든 엄중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
  • [화성 어린이캠프 참사] 씨랜드 사고원인

    총체적 안전불감증이 또 한번의 대형참사를 빚었다. 30일 새벽 어린이 19명을 포함,23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도 화성군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사건도 전형적인 인재(人災)였음이 드러났다. 우선 소방서가 현장에 늑장출동을 해 많은 인명피해가 났다.경찰이 추정하는 화재발생 시간은 30일 0시 30분.현장에 처음 소방차가 도착한 시간은 80여분이 지난 새벽 1시58분이었다. 신고부터가 늦었다.1시간11분이 지난 오전 1시41분에야 화재신고가 접수됐다.여기에다 9Km 떨어진 곳에 있는 남양파출소 서신파견소의 소방차는 화재현장이 외진 곳에 있는데다 2∼3Km구간은 비포장 도로여서 출동에 어려움을겪었다.뒤에 오산소방서 등에서 지원이 왔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불길이 이미 거세게 번진 상태라 인명구조는 포기하고 진화에만 진력할 수 밖에 없었다. 수련원으로 부적합한 건물이 허가가 나면서 피해도 컸다.불이 난 수련원 C동 건물은 2층과 3층이 52개의 컨테이너를 쌓아 만든 조립식 가건물이다.경량철골과 목조가 혼재돼 연소성이 강해 화재가 나면걷잡을 수 없이 불이 번진다.외부마감재는 목재이고 안쪽은 철골이어서 화재가 발생하면 목재를 태우며 불길이 번지기 때문이다. 특히 외벽과 천장 등은 스티로폼으로 마감해 불이 나자 진한 독성연기를 내뿜었다. 그러나 관할 화성군청에는 이 건물이 철근콘트리트와 철골조로 지어진 정상건축물인 것으로 등재돼 있다.화성군 건축과의 관계자는 “사용승인을 내줄당시 가건물인줄 몰랐다”면서 “건축법에 따라 건축사가 감리를 맡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서류검토만으로 사용승인을 내줬다”고 해명했다. 이날 오후 현장을 찾은 서울 시립대 도시방재공학과 윤명오(尹明悟)교수는“내화구조물이 아니므로 건축법상 통과될 수 없는 시설이 다중이 이용하는청소년 수련시설로 쓰인 것이 대형참사를 불렀다”고 지적했다. 수련시설 내에는 제대로 된 소화시설도 없었다.야영장 안에 있는 소화기를점검한 결과,3.3Kg들이 소화기는 거의 비어있었다.이미 사용한 것들을 충전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소화기 분출노즐에는 거미줄이 쳐져 있었다. 길이 52m 건물에 출입구는 좌우 양쪽에 있는 계단이 전부였다.불이 나면 이번처럼 무방비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상황은 이랬지만 지난 4월 초순 씨랜드 청소년수련원에 대한 소방점검을 한 남양소방파출소측은 소화기 비치,출입구 여부 등 소화시설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판정했다. 5∼6세의 어린이를 인솔한 교사들이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도 화(禍)를 자초했다. 인솔 교사들은 어린이와 함께 잠을 자면서 감독을 해야 하는데도 처음 불길이 번진 3층 301호를 비롯,대다수 방에 인솔 교사가 없었다. 그 시간 인솔교사들은 건물 옆 사무실 바깥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별취재반
  • [화성 어린이캠프 참사] 화재 상보·현장 모습

    화성 특별취재반 채 피어나지도 못한 새싹들의 목숨을 무더기로 앗아간화성군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화재 현장은 마치 생지옥 같았다.수련원컨테이너 건물은 불로 시커멓게 타고 휘어졌으며 숙소 계단과 복도에는 깨진 유리 파편과 유치원생들의 신발과 시계,가방 등이 어지럽게 나뒹굴어 화재당시의 참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화재 발생 소망유치원생 42명은 1박2일간 갯벌을 체험하기 위해 29일 오전 이곳에 도착,물놀이와 공놀이를 하며 놀다 밤 10시30분쯤 수련원 3층에서잠자리에 들었다. 30일 0시30분쯤 수련원 301호에서 치솟은 불길은 순식간에건물 전체로 번져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어린이들이 질식하거나 불에 타 숨졌다. 소망어린이집 어린이 18명이 참사를 당한 301호 현장은 어린이들의 옷가지와먹다남은 수박, 토마토 등이 엉겨붙어 처참했던 당시를 연상케 했다.구조대원들은 “아이들 대부분이 4평 남짓한 방의 창문쪽 방충망으로 몰려 불에 탄채 발견됐다”고 말했다. ■대피 및 구조 바로 옆 레크리에이션 강사 건물에 있던 장희성(張熙成·21·한신대 철학과3)군이 풀장 위편 식당에서 밤참을 먹고 숙소로 내려온 시간은 밤 12시쯤.30분쯤 지났을 때 갑자기 정전이 됐다.이상하게 생각한 장군이동료 교사 5명과 함께 밖으로 나가자 301호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 교사 2명이 70∼80명의 어린이를 이끌고 건물 왼쪽 계단을 통해 황급히 빠져나오고 있었다. 교사들은 아이들을 산과 바다 쪽으로 급히 대피시켰다.“엄마”,“살려주세요”여기 저기서 아이들의 비명소리가 터져나왔다.건물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불은 이미 2층으로 순식간에 번졌고 빠져 나오지 못한 아이들은 모두 변을 당했다. ■진화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대와 경찰 250여명이 출동,진화에 나섰으나유독가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특히 불이 난지 1시간10분 가량이 지나서야 소방서에 신고가 돼 피해가 컸다. 화재 발생 1시간30분쯤 뒤인 오전 2시쯤 소방차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인명구조 자체가 불가능했다.불은 오전 2시56분쯤에야 완전히 꺼졌다. ■화재 원인 전기누전에 의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추정된다.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숙소가 정전되고 곧이어 불길이 치솟았다고 진술하고 있다.그러나 현지 관계자들은 방마다 피워놓은 모기향 불꽃이 이불에 옮겨붙으면서 불이 났을 가능성도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수사 경기도 수원지검과 화성경찰서는 수련원 원장 황영봉(33)씨와 화성군 관계자 등을 상대로 수련원 준공 및 사업허가 경위 등에 대한 수사하고있다.검경은 이날 화성군으로부터 수련원 준공과 사업허가 관련서류 일체를넘겨받아 수련원 준공과 사업허가 과정 등의 적법성 여부를 가리는 작업에들어갔다. ■사고 현장 콘크리트 1층 건물 위에 52개의 컨테이너를 얹어 2∼3층 객실을 만든 씨랜드 수련원은 화재로 건물이 모두 불에 탄 채 휘어지고 앙상한뼈대만 남았다.또 10개의 컨테이너는 붕괴됐으며 전소되지 않은 컨테이너 객실에는 타다남은 이불과 어린이 가방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 해수욕장 피서객 맞이 분주

    해운대·경포대·대천 등 전국의 주요 해수욕장이 7월 초부터 속속 개장,피서객들을 맞는다. 해수욕장들은 장마가 예년보다 보름 이상 빨리 끝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따라 모래사장 고르기,주차시설 정비 등 피서객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한명의 피서객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 바다축제를 여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도 짜내고 있다. 충남 대천,무창포,원산도해수욕장,제주도 중문해수욕장 등은 과거에 징수했던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보다 200여만명 더 많은 800만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부산해운대해수욕장은 7월1일 개장을 앞두고 바가지 요금을 막기 위해 해운대구청이 직접 파라솔 1,500개를 임대하기로 했다. 해운대축제,부산바다축제,해운대 달맞이언덕 문화페스티벌 등 각종 이벤트도 준비해 놓고 있다. 7월10일 문을 여는 강원도 경포대해수욕장도 지난해보다 20여만명이 더 많은 150만명의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농수산물 직판장 유치,민박등급제실시,바가지요금 민박업소에 대한 민박지정 취소,인명구조대 편성 등 만반의 준비를 해놓고 있다. 7월12일 개장하는 서해안 최대규모인 충남 대천해수욕장도 바가지요금 단속을 비롯한 교통,숙박,안전대책을 마련중이다. 이밖에 제주시는 해수욕장 행사와 별도로 탑동해변 야외공연장에서 한여름밤의 해변축제,제주국제관악제 등을 열며,경북 영덕군은 바가지요금 근절을위해 군내 6개 해수욕장을 모두 군직영으로 운영한다. 전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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