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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구조자문단 아·태회의

    행정자치부는 1일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유엔 인도조정국(OCHA) 산하 국제구조자문단(INSARAG) 아시아·태평양지역 서울회의를 개최했다. 3일까지 계속되는 서울회의에는 국제구조자문단 아·태지역 의장국인 한국을 비롯한 유엔,영국,호주,일본,태국,싱가포르,뉴질랜드,중국 등 13개국의 재난 구조정책 및 구조대 지휘관 3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회의 첫날에는 각 회원국의 구조능력 발표,국제 구조대활동지침 및 국제구조대 동원·조정에 대한 도상훈련 등을 실시하고,2일에는 중앙119구조대에서 인명구조 시범과 첨단장비 전시를 참관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
  • 한국 인명구조훈련 노하우 해외 수출

    우리의 인명구조훈련의 노하우가 해외로 수출된다. 행정자치부 중앙119구조대는 6일 중국 소방 핵심간부 18명에게 첨단인명 수색훈련을 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5일동안 실시될 훈련에선 붕괴사고,고층건물이나 산악·화학사고시 인명구조와 항공구조,응급 처치법 등 다양한선진 구조기술과 첨단 구조장비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국내 훈련에 참가하는 리준샨(37)씨는 중국 소방국 총경으로서 핵심 소방간부로 알려졌으며 이외에도 상해,북경,연변 등 중국 전 대륙의 소방 핵심간부들이 훈련에 참가하게 된다.이들은 오는8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우리의 구조기술이 이처럼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게 된 것은 지난 99년 대만지진 때 119구조대가 맹활약,명성을 얻은 것이 계기가 됐다. 이에 감명을 받은 대만구조대원 40명이 지난달 한국에서 구조기술을전수 받은 바 있다. 중앙구조대 관계자는 “우리의 구조훈련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에 자부를 느낀다”며 “앞으로 가능한 국제 구조에 참여,구조 기술을 전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 현장근무 첫 여성소방대원 탄생

    국내 처음으로 여자 소방대원 4명이 탄생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달 중순 실시한 소방대원 임용시험에서 4명의여성이 합격,현재 화재진압을 위한 물뿌리기 훈련과 고층건물에서 인명구조훈련 등 소방사 시보 교육을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소방본부측은 “소방행정이나 민원부서에서 일하는 여자 소방공무원은 있으나 화재현장에 출동,불을 끄거나 인명을 구조하는 소방대원은 이들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화제의 여성 소방대원은 박은주(朴銀珠·26),김민정(金敏廷·25),황경희(黃景姬·25),신혜숙(申惠淑·24)씨 등 4명. 이들은 남자 739명,여자 107명 등 모두 846명이 응시한 임용시험에서 남자 120명과 함께 나란히 합격했다.현재 인천시 서구 심곡동 소방교육대에서 기초체력훈련과 소방법·행정법 등 관련법규 교육을 마친 뒤 물뿌리기 훈련과 인명구조를 위한 로프 하·도강 훈련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16일 4주간의 신규대원 교육을 끝내고 일선 소방서에 배치돼 남자대원들과 똑같이 화재현장에 출동하게 되며,6개월 뒤 소방사로진급하게 된다.명지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김 소방사 시보는 “많은 사고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일하는 것을 보고 감명받아 소방관이 되기로 결심했다”면서 “훈련이 생각보다 힘들지만 열심히 해 훌륭한 소방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재난방송에 피해자 보호 의무화

    방송위원회(위원장 金政起)는 26일 KBS를 재난방송의 주관방송사로지정했다.이에 덧붙여 방송위는 재난 취재보도의 기준을 작성·공개했다. 방송위 관계자는 “그동안 재난방송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과잉보도와 축소보도 등에 따른 논란이 많았다”고 기준 제정의 의미를 밝혔다.이번 기준에 따르면 재난방송 취재는 인명구조와 재난수습 및 복구를 방해해서는 안되며,재난방송은 이재민 등 피해자에게 좌절감이나 공포감을 주지않도록 해야 한다.또 사상자에 대한 신상공개를 신중하게 하고 피해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 촬영 및 인터뷰를 강요하지 못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KBS는 재난발생시 재해예방기관의 장으로부터 정보 및 필요시설물 등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유치원생 안전체험 교육 실시

    행정자치부 중앙119구조대는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의정부 무지개유치원 등 12개 유치원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119구조대는 이번 교육에서 소방홍보 및 119구조대의 활동 사항,일상생활의 안전교육,인명구조 시범 및 첨단 인명구조장비 실습 등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특히 인명화재 및 교통사고,생활안전 사고 때의 행동요령 등 정예 구조대원이 직접 가르치는 다양한 체험실습을 마련했다. 119구조대는 10월 이후에도 28개 유치원 3,300여명의 유치원생에게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
  • 소방공무원법 개정 3년째 갈등

    소방공무원들이 훈련 중 순직을 하면 국가보훈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없을까.소방공무원법 개정을 둘러싸고 국가보훈처와 행자부간의줄다리기가 3년째 계속되고 있다. 소방공무원들은 훈련 중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었을 경우 국가보훈대상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하고 있고,국가보훈처에선 다른 공무원들과의 형평성을 들어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최근 행정자치부 홈페이지 등엔 지난 98년 훈련 중 사망한 한 소방공무원 유족의 글이 올라 소방공무원 사이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한강 둔치에서 헬기를 이용한 인명구조 훈련을 받다 추락해 사망한 김모씨 유족들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올린 글이다.연금은 차치하고고인의 명예를 위해 국립묘지에 안장이라도 해달라고 주장하고 나선것이다. ◆실태 현행 소방공무원법은 화재 진압 또는 구조·구급 업무 수행중 사망 또는 부상한 자는 국가유공자예우를 받도록 돼 있다.문제는교육훈련 중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을 경우다.보훈 혜택을 받을 수없도록 돼 있다.소방공무원들은 교육훈련 중 사망·부상 때도 군인·경찰처럼 국가유공자 대우를 해달라는 주장이다. 특히 최근 119활동이 광범위해지면서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피할 수없어 사고에 노출될 가능성도 그만큼 높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한햇동안 교육훈련을 받다 발생한 공상자는 추락사고 10명을 비롯,35명이나 된다. 소방공무원들은 훈련 중 사망했을 경우 3년치 월급과 3개월치의 조의금,장례비 30만원,소방공제회 순직유족급여 130만원이 전부라 유족들의 생계 지원 차원에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추진 경위 이같은 문제점은 지난 75년 소방직이 경찰직에서 분리되면서 불거졌다.화재 진압 중 순직하는 소방공무원이 늘자 소방공무원법에 업무 수행 중 사상자는 국가보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명시했다.훈련 중 부상,사망자는 제외됐다. 지난 97년 소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만들어 입법예고까지 거쳤다.이때보훈처가 반대 의견을 내 무산됐다.당시 보훈처는 교육훈련은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업무 수행을 위한 준비 행위로서 공무원의 비상훈련과 같은 차원이라는 주장을 폈다. 98년도에도 개정안은 보류되고 말았다. ◆보훈처 입장 소방공무원을 군인이나 경찰과 동일하게 보상하는 것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기본 취지와 성격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교정보도직 공무원이나 마약 단속 공무원,대통령 경호요원,산불방지 산림직 공무원 등도 항시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 소방직에게만보훈 혜택을 주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 홍성추기자 sch8@
  • 金대통령, 인명구조등 총력대응 지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7일 집중호우의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인명구조활동과 응급복구를 위한 총력대응체제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재해대책 업무 수행 중 순직한 2명의 군산시청 공무원에게 조의를 표했다. 한편 중앙재해대책본부장인 최인기(崔仁基) 행정자치부장관은 이날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민방위 동원령을 내렸다. 관련 시·도 및 기관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가스 전기 전화 등 생활기반시설과 공공시설에 대한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했다. 이지운기자 jj@
  • 양재 복개구조물 붕괴 수사

    지난 24일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 여의천 복개구조물이 붕괴된 것은 설계하중을 무시하고 지나치게 많은 양의 토사를 덮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 토목공학과 오병환(50) 교수는 25일 서울시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붕괴된 구조물은 원래 2m 높이의 토사 무게를 견디도록 설계됐으나 지난 93년 경부고속도로 확장시 양재나들목을 새로 만들면서 토사를 7m 높이까지 쌓아 무게를 지탱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 교수는 “게다가 지난 23일 내린 폭우로 토사가 물기를 머금어 무게가 2배 이상으로 늘면서 구조물이 누적된 피로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시와 소방방재본부는 소방관과 공무원 등 650여명과 굴삭기,대형화물차 등 71대의 장비,인명구조견 등을 동원해 밤샘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25일 오후 4시 현재까지 매몰된 인부들의 생사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전영우기자
  • 서울대서 국제 로봇경연대회

    93년부터 시작된 국제 로봇경연대회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29일서울대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서울대,이화여대,미국 MIT,일본 도쿄(東京)대,독일 담슈타트대 등 4개국 5개대 학생들이 출전,남북경제협력을 주제로로봇들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팀별로 지하자원 채취용과 운반용 로봇 1대씩을 만들어 북한의 지하자원(실제로는 골프공)을 2분 동안 누가 더 많이,정확하게 남한의 보세창고에 옮기거나 공장지대로 운반하는지를 겨루게 된다. *‘포돌이 재난관리대’창설식서울경찰청은 18일 서울 중구 신당동 기동단 연병장에서 윤웅섭(尹雄燮)서울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돌이 재난관리대’ 창설식을 가졌다. 재난관리대는 구명보트,구명조끼,로프총,응급소생기 등 240여점의 장비를갖추고 집중호우와 산사태,대형 화재,건물붕괴,가스폭발 등 각종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때 출동해 인명구조와 실종자 수색,이재민 대피유도 등 구조활동을 펴게 된다.2개 중대 240여명의 대원으로 구성됐다.
  • 민방위훈련 재난대비 전환

    민방위훈련이 확 달라졌다.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화해분위기가 조성되자 민방위훈련이 기존의 공습대피에서 풍수해대비로 바뀌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15일 오후 2시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 뱀사골 계곡.이곳에서는 집중 호우로 계곡물이 급격히 불어나 야영객들이 위급한 사태를 맞는 상황을 설정,관광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풍수해 대비훈련이 실시됐다. 뱀사골 계곡은 98년 폭우로 야영객 7명이 실종되고 107명이 고립되는 재난사고가 발생했던 지역. 이날 훈련은 한시간에 24㎜의 폭우가 쏟아져 뱀사골 계곡에 설치된 자동경보기에서 대피 사이렌이 울려퍼지자 대원들이 야영객들에게 긴급 대피를 시키는 것으로 시작됐다. 119구조대 등은 군헬기는 물론 각종 인명구조장비를 갖춘 채 고립된 야영객 및 익사자를 긴급 구조하는,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뱀사골 내령마을 민방위대원 등 지역 주민과 남원시 민방위대원 등이 참가,재난사고없는 안전한 관광명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과시했다. 전북도는 98년사고 이후 6억8,000만원을 들여 지리산 뱀사골과 달굴 계곡에 경보기 9곳,우량기 5곳,감시소 2곳 등을 설치하고 비상사태에 대비한 비상동원 체제를 구축했다.경보기에서는 10분간 강우량이 4㎜ 이상일 경우 경계경보를 울리고,6㎜ 이상일 경우 대피경보를 발령한다. 한사성(韓思聖) 전북도 비상대책과장은 “남북 화해·협력시대 민방위훈련은 풍수해 대비훈련 등으로 점차 바뀌게 될 것”이라면서 “장마철을 앞두고 사고없는 지리산을 만들기 위해 풍수해 대비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현충일 맞이 특집 프로그램…탈냉전시대 다시 찾는 철의 장막

    각 방송사는 6일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뜻을되새기는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KBS 1TV는 낮 12시15분 1966년 베트남전 ‘해풍작전’에서 적의 폭탄을 자신의 몸으로 막아 부하들을 구하고 숨진 고 이인호 소령의 일생과 철학,군인정신을 베트남 현지를 방문한 미망인 이경자 여사로부터 들어보는 ‘꺼지지않는 호국의 혼 이인호 소령’을 방송한다.오전 10시35분에는 ‘현충원’ 이참전용사와 독립운동가들만 묻힌 곳이 아니라 인명구조 소방관 등 우리 사회와 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이웃이 묻히는 곳이라는 점 등 국립묘지의 뜻을 재조명해보는 ‘2000년 6월 대전국립묘지’를 방영한다. EBS는 오전 11시25분 베를린 장벽 붕괴 10주년을 맞아 미국 여성 언론인 레지 나델슨과 소련의 방송인 블라디미르 포즈너가 발트해에서 아드리아해까지1,200마일에 걸친 ‘철의 장막’을 횡단하며,냉전을 겪은 세대와 지금 자본주의를 배우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철의 장막이 지닌 정치·사상·역사적 배경 등을 되새겨보는 ‘특집다큐-다시 찾아 본 철의 장막’을 방영한다. MBC는 ‘아주 특별한 아침’(오전10시40분)에서 26년 경력의 모범 택시기사로 태극기와 관련된 자료를 10만건 이상 모으고 3,500여건이 넘는 잘못된 자료를 바로잡아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손복한씨의 ‘26년 올곧은 태극기 사랑’을 방송한다. 특집 영화도 준비됐다. SBS는 오전 11시 군벌득세로 혼란을 겪던 1930년대중국을 배경으로 황비홍의 활약을 그린 서극 감독의 ‘황비홍 무두장군’을내보낸다.헤밍웨이 원작의 ‘무기여 잘 있거라’(KBS2 오전10시40분),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노르웨이를 배경으로 전쟁 속에서 피어난 애절한 사랑을 보여주는 랠프 리처드슨,데보라 커 주연의 ‘새날의 여명’(EBS 낮12시30분)도방송된다. 아이들을 위한 영화로는 카를로 콜로디의 원작을 애니메이션으로영화화한 ‘피노키오의 모험’(MBC 낮12시20분),집시 사기꾼으로부터 도망친원숭이와 그를 데려다 기르는 한 소녀 사이의 우정을 그린 ‘다저스 몽키’(KBS2 오후3시15분) 등이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애완견과 즐거운 한때를

    중구는 26,27일 이틀간 퇴계로 일대에서 ‘애견의 거리 축제’를 마련한다. 애견미용학원,동물병원,애견백화점,애견센터 등 관련업소만 48곳이 몰려있는 점을 이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사람과 개가 원반을 서로 주고받는 게임인 ‘프리스비’와 사람과 개가 짝을 이뤄 장애물을 통과하는 ‘어질리티’가 벌어질 예정이다.또 가정견,경찰견,인명구조견,맹인안내견 등이 나와 시범을 보이고 ‘애견과 사진찍기’ 코너도 마련된다. 김재순기자
  • 119 출동요청 32%가 “잠긴 문 좀 열어줘요”

    ‘문만 잠겨도 119구조대를 찾나?’ 119구조대가 단순히 주택이나 차량의 문을 열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출동하는 경우가 잦아 인명구조 활동 등 본래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구조대의 전체 출동 건수인3만1,489건으로 이중 문을 열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출동한 사례가 전체의 32%인 1만224건에 달했다.이는 98년의 7,245건에 비해 41.1%나 늘어난 수치다. 신고 시간은 밤 10∼12시 사이가 전체 1만224건의 18%인 1,601건으로 가장많았으며 다음은 밤 12시∼새벽 2시가 1,240건(14%),오후 8∼10시가 1,074건(12.1%)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노원(780건),강서(606건),송파(567건) 등 아파트 밀집지역의 신고 건수가 많았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처럼 문을 열어 달라는 요청이 많은 것은 늦은 밤 열쇠점포 등을 찾기가 쉽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별다른 생각없이 119 신고 전화를 누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수방사 특공부대 요원들 119 찾아 인명구조 훈련

    수도방위 사령부 특공부대 60명의 요원들이 20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중앙 119 구조대를 찾았다.인명구조 노하우를 지도받기 위해서다. 이들은 이날부터 25일까지 구조대내 6층 규모의 종합 훈련탑에서 각종 재난사고 예방교육 및 암벽등반,레펠을 이용한 인명구조 교육 등을 받게된다.자주로봇,지주 음향탐지기 등 첨단인명 구조장비 조작법도 배운다. 이번 훈련은 초·중·고·대학생을 비롯한 각종 사회단체와 직장인의 안전교육 및 극기훈련과는 질적으로 다른 특수훈련이다. 특공대원들은 삼풍사고 등 각종 대형 사고현장에 언제든 투입돼 소방대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구조구급 활동을 벌여야 할 파트너이기 때문이다. 특히 119구조대와 수방사측은 내실있는 교육을 위해 1개월전부터 교육훈련 내용을 협의했다. 그 결과,암벽등반 구조장비인 ‘쥬마’와 엘리베이터가 움직이지 않을 때인명구조를 위해 사용하는 ‘거는 사다리’ 등 군에서 보유하고 있으나 사용방법이 익숙지 못한 각종 인명구조 장비에 대한 정확한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포함됐다.박현갑기자 eagleduo@
  • [대한매일을 읽고] ‘사례금품 안받기’ 공직사회 확산됐으면

    소방 공무원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금품 반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대한매일 22일자 31면). 시각을 다투는 인명구조에서 평소 온갖 자잘한 사고까지 신속히 투입되어국민안전과 보호의 파수꾼이 되었던 119구조대가 구급활동에 대한 고마움을표시하기 위해 시민들이 건네준 선의의 사례까지 반환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신선한 감동을 받았다. 그동안 고위 공직자에서 말단 공무원까지 만연한 공무원 사회의 뇌물수수비리관행은 공직사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원인이었고 이러한 공무원들의 부정부패는 국민들에게 지탄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번 소방공무원들의 사례 안받기 운동을 계기로 나아가서는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전 공무원들의 뇌물 안받기 운동으로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임선미[서울 광진구 자양동]
  • 공군 구조헬기 24시간 대기

    공군은 2월3일부터 7일까지 5일동안의 설 연휴기간에 긴급구조 지원태세를갖추고 구조·구난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공군은 이 기간중 ‘하늘의 119’인 6전대 소속 구조헬기 조종사와 인명구조·의료요원 등 300여명과 소방차 및 구급차 50여대 등을 각 부대에서 24시간 대기토록 했다. 폭설로 인한 교통두절 등의 상황에 대비,공항활주로 제설작업용 SE-88은 물론 제설차·불도저 등 50여대의 제설장비도 대기시켰다. 노주석기자 joo@
  • 179명 탄 케냐機 추락 10명 구조

    [아비장(코트디부아르) AFP AP 연합] 승객과 승무원 179명을 태운 아프리카 케냐 항공소속 에어버스 310 쌍발여객기가 30일 오후 9시(이하 현지시간)코트디부아르의 수도 아비장을 이륙한지 2∼3분만에 공항인근 대서양에 추락했다고 압둘라 예 쿠리발리 코트디부아르 교통장관이 밝혔다. 쿠리발리장관은 “어린이 2명을 포함한 승객 169명과 승무원 10명 등 179명을 태운 사고기가 아비장을 출발,나이지리아의 라고스로 가던 중이었다”며“사고직후 코트디부아르 공군과 해군이 사고해역에 긴급출동,인명구조활동을 펴고 있으며 31일 오전 현재 최소한 10명이 심한 부상을 입은 채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말했다. 공항관계자들은 이와함께 부상 생존자들이 구조선박과 원주민 커누에 실려 해안으로 옮겨진 뒤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희생자들의 유해가 파도에 밀려 해안으로 떠밀려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사고당시 사고해역 인근에서 어로작업중이던 어부와 민간인 등 목격자들은“여객기가 추락하기 직전 엔진 한쪽에 불이 붙은 상태에서 바다로 곤두박질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항당국은 사고발생 수시간이 지난 뒤에도 “사고여객기가 이륙직후 급상승하는데 실패했다”고만 밝혔을 뿐 엔진에 발생한 화재 등 정확한사고원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 지리산폭우 순직 소방관유족 국가상대 손배訴

    지난 98년 8월 지리산 폭우 당시 인명구조 작업을 벌이다 익사한 고(故) 이정근·이래원 소방관의 유족 함모씨(여) 등 9명은 5일 “국가의 안전관리와감독소홀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2억9,0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함씨 등은 소장에서 “국가는 긴급재난 구조 등 위험한 업무를 담당하는 소방관들의 안전을 위해 케이블카나 헬기,1인용 모터싸이클 등 첨단 구조장비를 지급하고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그러나 국가는 당시 소방관들에게 로프,자일 등 원시적인 장비만 지급하고 18시간이 넘도록 교대근무도 없이 인명구조활동을 벌이도록 방치해 사고를 불렀다”고 주장했다. 서울지법은 지난해 10월 지리산 폭우로 숨진 야영객들의 유족 권모씨 등 33명이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유족들에게 12억9,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공직탐험] 소방공무원(5.끝)

    소방공무원은 공개경쟁 및 특별채용시험과 각종 훈련을 거쳐 ‘안전파수꾼’으로 태어난다. 공채는 일반 9급에 해당하는 소방사 채용시험이 대부분이다. 특채는 전문분야 충원을 위해 시행하는 시험이다.응급구조사 자격증을 가진간호사나 정보 및 무선통신기사 자격증 소지자,대형 1종 운전면허 소지자 등이 응시할 수 있다.시험에 합격하면 소방사로 임용된다.최초 5년간은 지원한분야에서만 일한다. 소방위로 임용되는 간부후보생 선발시험도 있다.시험은 격년제다.40명을 뽑는 11기생 선발시험은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다. 시험은 경쟁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실시한 공채시험의 경우,경쟁률이 97년에는 6대 1,올해는 40대 1로 급증했다.98년에는 채용시험이 없었다.서울도 97년 3.3대 1,98년 5대 1,올해 6.9대 1로 증가추세다.간부후보생 시험도 마찬가지다.9기때는 28대 1,10기 50대 1,올해는 40명 모집에 5,200여명이 지원,130대 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중앙소방학교 관계자는 “올해 응시연령 제한을 종전보다 5세많은 35세까지로 늘린데다 시험을 모두 객관식으로 치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험에 합격하면 간부후보생은 1년간 교육을 받은 뒤,소방파출소장이나 구조대장 등으로 현장에 투입된다.반면 소방사 신규채용 합격자는 임용 뒤,6주간 교육을 받게 된다. 기간에서 알 수 있듯 훈련강도는 간부후보생 과정이 훨씬 높다. 중앙소방학교에서 이뤄지는 간부후보생 교육과정 가운데 가장 어려운 과정은 지하실 및 고층건물에서의 인명구조 훈련이다.지하실 인명구조 훈련은 유독가스가 가득차 있는 지하실에서 동물적 감각으로 벽과 바닥을 더듬으며 구조대상자를 찾는 훈련이다.어둠에 대한 두려움과 폐쇄된 공간의 공포심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갖춰야 한다.군 화생방 훈련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고층건물에서의 인명구조 훈련도 담력과 강인한 체력을 요구한다.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이 훈련을 이수하기가 힘들다고 하나 탈락자는 아직 없었다고 한다. 한편 소방인들의 전관예우 문제는 오랫동안 국민들에게 민원 대상이 되어왔지만 소방인들은 퇴직후 생활이 점점 더 팍팍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행정자치부의 현산규(玄山圭) 소방행정과장은 “퇴직후 소방공제회와 소방안전협회,소방검정공사 등 산하단체로 가는 사람은 소방서장급 이상 일부에 불과하다”면서 “그나마 최근 들어서는 공사 사장과 이사 자리를 일반직 공무원이차지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韓·日 구난훈련 日경비정 봉쇄

    한·일 어업협정 등에 반대하는 전국어민총연합회 소속 어민들이 어선 100여척을 동원해 한·일 합동해상 구난방제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항을 찾은 일본해상보안청 경비정을 에워싸고 해상시위를 벌였다. 총연합회의 오징어 채낚기어선과 소형기선 저인망어선 등 100여척은 6일 새벽 0시쯤 부산시 영도구 해양대 부두에 집결,정박중인 일본 경비정 등을 2중으로 에워싸면서 출항을 차단했다. 어민들은 닻을 내리고 선박끼리 밧줄로 연결해 놓은채 ‘한·일 어업협정백지화’,‘어업피해 현실보상’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고 한·일 양국 정부에 어업협정을 철회할 것 등을 요구했다. 해경은 시위가 계속되자 오전 9시쯤 헬기 2대와 경비정 30여척을 동원,해산하려 했다.그러나 어민들이 배에 있던 액화석유가스(LPG)에 불을 붙여 던지는 등 강력 저항하는 바람에 낮 12시30분쯤에야 어민과 어선들을 강제로 돌려보냈다. 해경은 어민총연합회 회장 유종구(劉鍾九·47)씨와 어민대표 5명을 연행해불법시위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했다. 한편 해양경찰청과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영도구해양대 선착장 남쪽 5마일 해상에서 한·일 합동 구난방제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한·일간 공해상에서 대형 유조선과 상선이 충돌하는 해난상황을 가정해 기름유출에 따른 해양오염을 방제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복합훈련으로해상사열과 인명구조,소화훈련,방제훈련의 4단계로 진행됐다.이번 훈련에는한국측 함정 13척과 헬기 4대,일본측 함정 3척과 헬기 1대 등이 참가했으며중국과 러시아에서도 참관단을 보내 훈련과정을 지켜봤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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