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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119특수구조단 북한산서 인명구조 합동훈련

    서울시 119특수구조단 북한산서 인명구조 합동훈련

    서울시 119특수구조단 소방대원들이 8일 서울 은평구 북한산 국립공원 족두리봉 일대에서 산악사고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첫 출전 ‘해군 5종’ 투혼은 좋았지만...

    첫 출전 ‘해군 5종’ 투혼은 좋았지만...

     예상대로 첫 출전한 한국 남녀 선수들이 기대에 못 미쳤다.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해군 5종의 두 번째와 세 번째 경기인 인명구조 수영과 다목적 수영이 7일 포항 해병대 1사단 장애물 경기장에서 열렸다. 1949년 이탈리아에서 해군요원의 신체적 적합성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한 교육프로그램에 착안해 만들어진 이 종목은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만 볼 수 있는 종목이어서 특히 눈길을 끈다.  지난 6일에는 장애물 달리기 경기가 진행됐는데 육군 5종의 직선적이고 직관적인 장애물들과 달리 모든 장애물들이 함상과 함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승선이나 탈출, 특수전 같은 상황을 가정해 설치된다. 다음날인 7일 오전 인명구조 수영이 이어졌고, 오후 3시 30분부터는 다목적 수영 경기가 이어진다.  남자 개인전에는 모두 58명, 여자 개인전에는 21명이 출전, 나흘 동안 열전을 펼쳐 금메달 4개의 주인을 가린다. 한국은 2013년에야 처음으로 선수를 선발해 이제 걸음마를 막 뗀 단계.  남자부에서는 김동현이 인명구조 수영 1179점을 받아 전날 장애물 달리기 1113점과 합쳐 2292점으로 29위,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박재형은 인명구조 수영 1094점을 얻어 전날 장애물 달리기 1140점과 합쳐 2234점으로 36위를 차지했고, 2008 베이징올림픽 수영 국가대표로 뛰었고 2010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임남균(28) 중위는 인명구조 수영 1225점을 얻어 전날 장애물 달리기 1008점과 합쳐 2233점으로 바로 아래였다.  군 특수전 여단(UDT) 소속 김태진(34) 중사는 인명구조 수영 1106점에 전날 장애물 달리기 1105점을 합쳐 2211점으로 42위를 달렸다. 특히 그는 소방공무원에 합격하고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역을 미루며 투혼을 불살랐는데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최효재 역시 장애물 달리기 974점에 인명구조 수영 1096점을 받아 합계 2070점으로 전체 58명 중 52위로 처졌다.  여자부에서는 강감찬함 갑판사관 출신 이서연(28) 대위가 인명구조 수영 1074점에 전날 장애물 달리기 891점을 합쳐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17위를 차지했다. 그는 특히 다음달 결혼을 앞둔 데다 지난달 어깨가 빠지는 부상을 입고도 의연하게 물에 뛰어들어 주위를 감명시켰다. 조연희가 장애물 달리기 627점에 인명구조 수영 1111점을 받아 1738점으로 중간 집계 18위를 차지했다. 장애물 달리기를 기권했던 채동화는 인명구조 수영 1202점으로 꼴찌를 지켰다.  8일 오전에는 배가 출항하고 작전을 수행하는 모든 과정을 실질적으로 작게 꾸며 스포츠로 만든 ‘함용 운술’이 펼쳐진다. 쐐기를 꽂고, 밧줄을 던지며, 보트를 조종하며 체인을 장착하는 등 선박을 운용하는 갖가지 스펙터클한 동작들을 눈으로 즐기게 된다.  아울러 마지막날인 9일 달리기, 사격, 보트 조종, 수류탄 투척 등을 연이어 겨루는 수륙 양용 크로스컨트리는 소규모의 상륙작전을 스포츠로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매력을 선사하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재난 대비 훈련도 실전처럼

    재난 대비 훈련도 실전처럼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송파구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다중문화이용시설 화재 발생을 가정해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단독] “독도 주변 세월호 비슷한 사고 대비… 韓, 인명구조할 체제 구축했겠느냐” 외교적 결례·반인륜적 망언 논란

    일본의 대표적인 독도 연구단체가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한국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할 자격이 없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최근 일본 외무성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린 학생들이 희생된 사건을 영유권 도발에까지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외교적 결례’ 논란은 물론, 반인륜적 망언이란 비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4일 서울신문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실이 일본 시마네현 산하 제3기 다케시마(竹島·일본이 부르는 독도 명칭)문제연구회의 ‘다케시마 문제에 관한 조사연구’ 최종보고서 원문을 동북아역사재단을 통해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박홍근 의원실 보고서 원문 분석 연구회는 보고서에서 세월호 참사를 빗대 한국 정부가 독도 인근에 해양사고가 발생해도 대응할 수 없는 무능한 정부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보고서는 “다케시마는 진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 본토와 멀리 떨어져 있다”면서 “한국 정부는 과연 독도 주변에서 세월호 침몰과 비슷한 여객선 사고가 일어날 경우, 신속히 인명구조를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겠느냐”고 밝혔다. 이어 “해양 쓰레기 회수 예산을 깎아 다케시마에 대한 영토권을 주장하기 위해 관광여객선과 이상한 퍼포먼스 집단들의 도항(渡航·배로 바다를 건너감)을 계속 허가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앞서 일본은 2007년 1기 보고서를 외무성 홈페이지에 공개한 바 있어 우리 국민으로서는 상당히 불쾌할 수밖에 없는 이번 내용이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일반에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박 의원은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독도 영유권 분쟁에까지 사용한다면, 논리의 비약 여부를 떠나 그 자체로 우리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외교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번 보고서는 일본이 근대기 독도에 실제 영향을 미친 근거를 찾기 위해 독도와 가장 가까운 일본영토인 시마네현 오키섬 주민 31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진행한 내용 등을 담고 있어 일본이 한·일 간 독도영유권 분쟁을 더욱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송휘영 교수는 “일본이 근대기 어업활동에서 독도에 얼마나 관여했는지에 대한 증거 찾기가 중심이 된 보고서”라며 “또 우리의 역사 교과서에 해당하는 일본 고등학교 일본사에서의 독도 문제 등을 새롭게 다룬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송 교수는 “내년 2월 이번 보고서를 반박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보고서는 홍순칠 독도의용수비대장의 할아버지인 홍재현 옹에 대해서는 “홍재현이 왜 전쟁(2차 대전)이 끝나고 독도는 한국령이라는 진술을 했는지를 생각하면 그에게 친일의 빚이 있었던 것도 영향이 없었다고 할 수 없다고 본다”면서 영유권 논쟁에 친일 문제를 끌어들이기도 했다. 독도문제 권위자인 김병렬 국방대 교수는 “홍재현 옹의 행적이 일부 미화된 부분은 있더라도 친일과 연계하는 것은 무리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외교부 “일일이 반응 필요 없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와 관련, “지방정부 수준에서 도발하는 것에 일일이 반응하며 말려들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해당 보고서의 내용을 이미 주일본 히로시마총영사관을 통해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서를 낸 다케시마문제연구회는 일본 시마네현이 설립한 대표적인 독도연구단체로 정부의 지원 아래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일본 측 영유권 주장 논리 개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D-10] 수류탄 훈련서 고안 된 ‘투척’… 스포츠가 된 전투 기술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D-10] 수류탄 훈련서 고안 된 ‘투척’… 스포츠가 된 전투 기술

    4년마다 열려 ‘군인올림픽’으로 불리는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경북 문경을 비롯해 8개 시·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21일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채화된 성화와 24일 경북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되는 성화가 합화돼 전국을 돌게 된다. 개회식에는 전 세계 120여개국의 군인들이 각양각색의 유니폼을 입고 입장해 장관을 연출한다. 또 평화를 갈망하는 군인들의 염원을 담은 솔저댄스와 같은 색다른 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 공군전술비행단 블랙이글스가 문경 오정산 자락에 둥지를 튼 국군체육부대 안 메인스타디움을 저공 비행하는 에어쇼도 만끽할 수 있다. 지난 17일과 18일 언론사 대상 팸투어에 참가해 대회가 개최되는 문경 일대를 돌아봤다. 흰 선이 칠해진 잔디 그라운드를 향해 여자선수가 뭔가를 힘차게 던졌다. 납으로 된 무게 3.5㎏의 물체는 웬만한 남자가 던진 것보다 멀리 날아갔다. 선수는 육군 중사 진급예정인 진미은(29) 선수. 그가 던진 것은 모형 수류탄이었다. 지난 17일 경북 영천의 3사관학교 안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에서 진 중사는 다음달 2일 막을 올리는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 육군5종 경기 중 하나인 투척 기술을 다듬느라 열심이었다. 진 중사는 한번 더 멀리 던져달라는 취재진 주문에 응하다 오른손 엄지와 검지 사이에 피가 나고 말았다. 이 경기는 군인들이 수류탄을 얼마나 정확히 원하는 지점에 떨어뜨리느냐는 것을 스포츠로 즐길 수 있게 고안됐다. 거리가 제각각인 4개의 표적 주위에 원을 그려놓고 4발씩 던져 몇 개나 원 안에 떨어뜨렸는지 점수로 매긴다.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 종목은 19개 일반 종목과 육군 5종, 해군 5종, 공군 5종, 오리엔티어링, 고공강하 등 5개의 군사 종목으로 나뉜다. 육·해·공 5종 모두 장애물달리기와 육·공군 5종에는 장애물 수영이 공통이다. 투척 경기장에서 100m도 안 되는 거리에 장애물달리기 경기장이 꾸며져 있다. 무려 20개의 장애물이 설치된 500m 코스를 달리는데 남자 선수가 우승하려면 2분20초대에 들어와야 한다고 했다. 엄청난 체력은 물론 담대한 정신력을 필요로 한다. 마침 비가 제법 내려 미끄러운 장애물 노면 때문에 선수들 몸이라도 다칠까 봐 높은 장애물은 통과하지 않았는데 막상 기자가 그라운드로 내려가 올려다보니 아찔하기만 했다. 1946년 프랑스 대위 앙리 드브뤼가 네덜란드 공수부대가 시행하던 낙하, 행군, 장애물 넘기, 소형 총기와 수류탄을 이용한 전투 훈련 체계를 응용해 고안한 것이 육군 5종. 장애물 달리기와 투척 말고도 200~300m 표준 소총 사격, 50m 장애물 수영, 크로스컨트리가 있으며 장애물 릴레이는 남자 4인 1개 팀, 여자 3인 1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해군 5종은 1949년 이탈리아 해군 스포츠 사무국에서 해군요원의 신체적 적합성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 모태가 됐고 인명구조를 연계시킨 것도 특이하다. 장애물 달리기, 인명구조 수영, 다목적 수영, 선박운용술, 수륙양용 크로스컨트리 등으로 구성된다. 공군 5종은 1948년 프랑스 공군 지휘관인 에드몬트 프티가 고안했는데 비행 경기(장교와 사관생도만 참여)에다 권총 사격, 수영, 펜싱, 볼다루기, 장애물 달리기, 오리엔티어링까지 사실상 7종 경기로 진행된다. 이 밖에 오리엔티어링은 경북 영주의 소백산 일대에서 펼쳐지는데 지도와 나침반만 갖고 출발점에서 통과 지점을 지나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것으로 순위를 매긴다. 일반 종목에서도 군인들의 체육대회라고 얕잡아봐선 곤란하다. 김상기 대회 조직위원장은 대회 수준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의 중간쯤이라며 “세계랭킹 30위권의 선수가 600여명 참여하며 우승 후보인 중국, 러시아, 브라질은 랭킹 10위권의 톱 클라스 선수가 20∼30명이나 되고 세계기록 보유자들도 대거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선수로는 스스로 국군체육부대장에게 간청해 출전하게 된 축구대표팀 슈틸리케호의 황태자 이정협 병장, 여자축구 A매치 100경기에 빛나는 권하늘 중사 등이 나선다. 문경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짝퉁 인명구조장비도 “OK”

    서울 종로경찰서는 최근 인명구조장비 납품 비위 사건에 연루된 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 직원 15명과 납품업체 4곳의 대표를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1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김민기(새정치민주연합·경기 용인) 의원이 14일 국민안전처에 요청해 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119본부 직원에겐 업무상 배임 및 허위 공문서 작성, 납품업체 직원에겐 사기 혐의가 적용됐다. 김 의원에 따르면 납품업체 A사는 독일제 무인항공기를 납품하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하고도 중국산을 납품했고 B사는 여러 회사 제품을 섞어 자체 조립한 ‘짝퉁 제품’을 납품했다. C, D업체는 납품 약속을 일부만 이행하고도 조달청에 허위 정보를 입력, 대금을 챙겼다. 119본부 직원들은 계약내용과 다른 장비가 납품됐는데도 동일하다고 검사·감독 조서를 작성하거나 특정업체에 유리하게 규격을 작성하는 등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구조장비 구매예산 76억 8000만원을 부적절하게 집행했다.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해당 업체와 안전처 직원들 사이에 금품을 주고받은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 안전처는 감사원 감사와 수사 결과를 전달받는 즉시 징계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카드 뉴스] “우리는 미스 캅(Miss Cop)이다”

    [카드 뉴스] “우리는 미스 캅(Miss Cop)이다”

    SBS 월·화 드라마 ‘미세스 캅’에 견줘 ‘미스 캅’이라고 제목을 달았습니다. 결혼 여부나 나이를 떠나 ‘여자 경찰 새내기’이기 때문이죠.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자리한 중앙경찰학교 훈련장입니다. 281기 여경 705명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민중 지팡이’가 되기 위해서 랍니다. 경찰관 직무과 관련된 모든 것을 배웁니다. 태권도, 합기도로 몸을 단련시키고,15km 산악 훈련과 응급 인명구조 훈련도 받고, CSI:과학수사대와 같은 과학수사 기법도 익히고, 사격 실력도 높입니다. 고되고 간단찮은 교육 과정을 다 밟아야 ‘진짜 경찰’이 됩니다.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우선하는 교육이 끝나면 너나 없이 살가운 ‘동료’로 돌아갑니다. “미스 캅, 파이팅!” <이종원 선임기자가 2014년 10월 취재한 중앙경찰학교 281기 여경 교육생의 훈련과정을 재구성했습니다> 글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박현주 디자이너 cipape75@hanmail.net
  • [추자도 돌고래호 전복] 朴대통령 “실종자 수색·구조 최선 다하라” 지시

    [추자도 돌고래호 전복] 朴대통령 “실종자 수색·구조 최선 다하라” 지시

    [추자도 돌고래호 전복] 朴대통령 “실종자 수색·구조 최선 다하라” 지시 추자도 돌고래호 6일 제주 추자도 해상서 낚시어선 돌고래호가 전복된 채 발견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실종자들의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에게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밤 10시 50분부터 돌고래호가 통신 두절 상태라는 점을 보고받은 뒤 이날 오전 8시 40분 이 선박이 전복된 채 발견됐고 생존자 구조 등의 상황을 전화로 보고받고 이 같이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국민과 실종자 가족, 사고 관계자들에게 실종자 수색 상황 등 이번 사고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당부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도 이날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지금은 무엇보다 신속한 인명구조가 최우선인 만큼 실종자를 찾는 데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간부들로부터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박인용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신속한 사고 수습과 차질 없는 실종자 수색, 부상자 치료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황 총리는 또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에게도 전화를 걸어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가족 지원 대책 등 후속 대책을 마련하는 데에도 차질이 없게 하라”고 당부했다. 총리실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국정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이번 사고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자도 낚시어선 전복] 朴대통령 “실종자 수색·구조 최선 다하라” 지시

    [추자도 낚시어선 전복] 朴대통령 “실종자 수색·구조 최선 다하라” 지시

    [추자도 낚시어선 전복] 朴대통령 “실종자 수색·구조 최선 다하라” 지시 추자도 낚시어선 전복 6일 제주 추자도 해상서 낚시어선 돌고래호가 전복된 채 발견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실종자들의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에게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밤 10시 50분부터 돌고래호가 통신 두절 상태라는 점을 보고받은 뒤 이날 오전 8시 40분 이 선박이 전복된 채 발견됐고 생존자 구조 등의 상황을 전화로 보고받고 이 같이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국민과 실종자 가족, 사고 관계자들에게 실종자 수색 상황 등 이번 사고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당부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도 이날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지금은 무엇보다 신속한 인명구조가 최우선인 만큼 실종자를 찾는 데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간부들로부터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박인용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신속한 사고 수습과 차질 없는 실종자 수색, 부상자 치료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황 총리는 또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에게도 전화를 걸어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가족 지원 대책 등 후속 대책을 마련하는 데에도 차질이 없게 하라”고 당부했다. 총리실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국정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이번 사고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자도 돌고래호 전복] 朴대통령 “실종자 수색·구조 최선 다하라” 국민안전처에 지시

    [추자도 돌고래호 전복] 朴대통령 “실종자 수색·구조 최선 다하라” 국민안전처에 지시

    [추자도 돌고래호 전복] 朴대통령 “실종자 수색·구조 최선 다하라” 국민안전처에 지시 추자도 돌고래호 6일 제주 추자도 해상서 낚시어선 돌고래호가 전복된 채 발견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실종자들의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에게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밤 10시 50분부터 돌고래호가 통신 두절 상태라는 점을 보고받은 뒤 이날 오전 8시 40분 이 선박이 전복된 채 발견됐고 생존자 구조 등의 상황을 전화로 보고받고 이 같이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국민과 실종자 가족, 사고 관계자들에게 실종자 수색 상황 등 이번 사고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당부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도 이날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지금은 무엇보다 신속한 인명구조가 최우선인 만큼 실종자를 찾는 데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간부들로부터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박인용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신속한 사고 수습과 차질 없는 실종자 수색, 부상자 치료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황 총리는 또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에게도 전화를 걸어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가족 지원 대책 등 후속 대책을 마련하는 데에도 차질이 없게 하라”고 당부했다. 총리실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국정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이번 사고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줄 영상] 드론으로 낚시하는 강태공 포착

    [한줄 영상] 드론으로 낚시하는 강태공 포착

    드론 (무인항공기)으로 낚시를 하는 강태공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드론을 이용해 낚시하는 남성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드론으로 물고기를 낚은 후 기념사진도 남겼습니다. 군사 정찰 용도로 시작된 드론은 항공촬영과 물류운송, 대기관측, 인명구조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 중입니다. 이런 드론이 최근 낚시에도 활용된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흥미로운 방법이다’라는 쪽과 ‘낚시 본연의 손맛을 느낄 수 없다’는 쪽으로 말입니다. 사진 영상=Farmer Derek Klingenberg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태풍에 기름유출 사고까지… 위기 때 빛난 ‘재난긴급대응단’

    2013년 11월 바다제비에서 이름을 딴 태풍 ‘하이옌’(海燕)은 필리핀을 집어삼킬 듯이 할퀴고 지나갔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서 관측한 이래 최고 수준이자 태풍 풍속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분류되는 5등급(시간당 260㎞ 이상)을 뛰어넘으며 사망자 6300여명, 이재민 20만여명이라는 피해를 입혔다. 그런 아수라장에서 빛난 한국인들이 있었다. 재난긴급대응단 18명이다. 탤런트로 ㈔한국구조연합회 회장인 ‘점박이’ 정동남(65)씨는 “당초 타클로반에 머물며 활동할 참이었는데 시신을 수습하는 일만 남았던 터라 한 시간 거리인 오르모크로 자리를 옮겼다”며 “그곳에서 부서진 주택을 정리하고 전기 가설과 방역·소독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1998년 8월 지리산 뱀사골에서 물난리로 200여명이 조난을 당했을 때도 대응단이 일주일에 걸쳐 연인원 180여명을 보내 인명구조·수색에 옷소매를 걷어붙였다. 지난해 2월 전남 여수시 국가산업단지에서 유조선과 부두 송유관 충돌로 발생한 대규모 유류 유출사고 때도 대응단이 현장을 누볐다. 당시 원유와 나프타, 유성혼합물이 900㎘ 가까이 바다로 흘러들어 최근 들어서야 보상을 마무리하는 등 혼란을 빚었다. 이어 비슷한 무렵 강원도 폭설 때도 32명이 무너져내린 비닐하우스를 철거하는 자원봉사에 나섰다. 대응단은 재난 발생 즉시 출동해 정부의 재난대응 활동을 돕고 인명구조, 긴급복구 및 구호 활동에 참여할 목적으로 2013년 10월 10일 출범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주축으로 참여한 6개 팀(구조·복구, 구호지원, 장비지원, 의료지원, 이재민안정, 법률지원) 아래 138명을 뒀다.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과 정씨를 공동위원장으로 한 중앙안전관리민관위원회 소속이다. 대응단은 27~28일 충남 태안군 남면 안면대로 청포대썬셋수련원에서 워크숍을 연다. 실제 재난현장 초기에 투입해 활동할 수 있는 정예단원을 선발하기 위한 훈련을 곁들인다. 해상(스킨스쿠버 등 장비 이용법 및 잠수 기술), 산악(산악 로프 이용법 및 구조법, 산악구조), 육상(로프 매듭법 및 기초체력 테스트) 3개 부문으로 나눠 각종 재난안전 사고에 제대로 대처하도록 현장 위주로 실시할 계획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대학과 손잡은 서대문 “주민들 소질 키웁니다”

    주민들의 소질 개발과 직업 능력 향상을 위해 구청이 나섰다. 서대문구는 지역 대학들과 연계해 주민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대문구에는 경기대, 연세대 등 9개의 대학이 있다. 구는 이 같은 장점을 살려 주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다르다. 서울여자간호대에서는 ‘구민 생활건강 대학’이 열린다. ‘생활건강지킴이 양성’과 ‘아동심리놀이지도 및 폭력예방상담’ 과정을 운영한다. 생활건강지킴이는 생활 속 주요 질환과 응급처치 등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9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된다. 과정은 무료이며 각각 기본인명구조술(BLS) 자격증과 아동폭력예방상담사 민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지역 내에서 건강과 아동 돌봄 분야 주민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구가 연계한다. 연세대 미래교육원은 ‘자격증 및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비즈니스, 심리상담, 교육, 예술 창작 등 4개 분야의 11개 과정이 마련된다. 체형 관리와 선물 포장 등 색다른 전문 교육도 받을 수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9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 경기대 평생교육원과 함께하는 ‘아동학’ 및 ‘사회복지학’ 학점은행과정, 명지전문대와 연계하는 ‘네일아트 국가자격증’ 과정도 마련돼 있다. 구는 양성된 전문 인력을 관내 동아리와 마을학교 등의 평생교육 사업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드론’ 좀 아는 당신 강원도에 多 모여라!

    강원도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음달 12일 평창 대관령 삼양목장 일대에서 드론 영상 공모전 및 촬영대회인 ‘대한민국 드론의 날, 강원도다’를 개최한다. 도는 새로운 촬영기자재인 드론 영상 공모전을 통해 강원지역의 뛰어난 자연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이미지를 확보하고 드론을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하늘에서 본 강원’ 영상전을 비롯해 방재, 인명구조, 산불감시 등 스마트 행정을 위한 드론 전시와 시연도 한다. 참가자가 드론을 직접 제작해 날리는 DIY 드론 콘테스트, 드론 레이싱·파이터·게임, 드론 양몰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비행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 드론 영상 공모전과 드론 사진 촬영대회는 별개의 대회로 진행된다. 드론 영상 공모전은 드론을 활용해 강원지역 자연을 촬영한 30초 이내의 영상을 이달 말까지 1인 2작품 이내 제출하면 된다. 드론 촬영대회는 영상 공모전 출품자 가운데 참가 대상자를 선정하며, 대회 당일인 9월 12일 대관령 삼양목장과 인근 지역을 촬영한 사진 2장 이내를 제출 받아 심사한다. 사전에 촬영한 작품도 응모 가능하다. 드론 전문가들과 아마추어 사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입상자들에게는 인기 드론인 ‘인스파이어1’과 ‘팬텀3’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드론의 날, 강원도다’ 홈페이지(dron.dongtuni.com)를 참고하면 된다. 김용철 도 대변인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드론 영상 공모전과 촬영대회를 열어 드론 관련 산업이나 시장을 선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동계올림픽이 열릴 평창에서 대회를 열어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밀리터리] 군함서 바로 무인기 만들어서 발사...’군함용 3D 프린터’ 등장

    [밀리터리] 군함서 바로 무인기 만들어서 발사...’군함용 3D 프린터’ 등장

    3D 프린터는 공업 부분은 물론 의료, 우주, 건설 부분 등으로 점차 그 응용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심지어 음식도 출력하고 옷도 출력하려는 것이 현재 3D 프린터의 발전상이다. 그 응용 범위에는 군대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최근 영국 해군은 군함에서 3D 프린터의 활용 가능성을 연구 중이다. 영국 해군의 머지(HMS Mersey)호의 갑판에는 독특하게 생긴 발사 장치가 있다. 이 장치는 3D 프린터로 출력한 무인기인 술사(SULSA)를 발사시키기 위한 발사대다. 최근 영국 해군은 3D 프린터로 날개 너비 1.5m 정도 되는 무인기인 술사를 출력해서 발사시키는 실험에 성공했다. 이 무인기는 500m 정도를 시험비행하면서 주변을 정찰했다. 사실 3D 프린터로 출력한 무인기를 날린다는 것은 요즘 세상에는 별로 놀랄 것도 없는 이야기다. 동체와 날개 등 3D 프린터로 출력이 쉬운 부분은 출력하고 엔진과 전자 제어 장치 및 기타 출력이 어려운 부분만 따로 준비된 것을 끼우면 그만인 세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군함에서 3D 프린터를 사용한다는 것은 그 이상의 전략적 의미가 있다. 군함은 한정된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제한된 자원만 실을 수 있다. 바로 그래서 3D 프린터는 군함에 큰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는 한 가지 종류의 무인기를 실험 중이지만, 임무 목적에 따른 다양한 무인기를 출력할 수 있다면 전략적인 선택의 폭은 크게 넓어지게 된다. 단발 엔진이든 쌍발 엔진이든 원하는 목적에 따라서 필요한 무인기를 출력할 수 있을 것이다. 정찰용, 자폭용, 인명구조용 등 임무에 따른 출력도 가능하다. 물론 무인기 전체 대신 카트리지만 탑재하면 되기 때문에 군함의 비좁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보급이 간단해지는 것도 말할 필요가 없다. 필요한 모든 형태의 무인기를 군함에 탑재하는 것과 카트리지 및 엔진과 제어 장치 같은 주요 부품만 싣는 것 중 어느 것이 보급이 단순한지 역시 분명하다. 더 중요한 것은 3D 프린터가 무인기만 출력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군함에서 급하게 필요한 부품이나 도구가 있을 때, 3D 프린터가 그럴듯한 대용품을 만들어줄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이점과 3D 프린터 기술의 급격한 발전을 고려하면, 앞으로 3D 프린터가 군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여지는 충분하다. 하지만 가능성이 있다는 것과 실제로 가능한 것은 별개의 문제다. 실제 해군에서 사용될 수 있을 만큼 성능을 높이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다. 현재 영국 해군은 단순한 형태의 무인기를 출력해서 비행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영국 해군의 조지 잠벨라스 제독(Sir George Zambellas)은 급진적인 진보도 시작은 작은 것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며,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3D 프린터가 군사 부분에 가져올 혁신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미 무인기는 현대전의 필수적인 혁신으로 자리 잡았다. 그 뒤를 이어 3D 프린터가 현대전에서 어떤 혁신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서울시, 재난 현장에 드론 띄운다

    서울시, 재난 현장에 드론 띄운다

    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재난 현장에 드론(무인항공기)을 투입한다. 드론 도입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4일 올해 드론 2대를 도입해 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에 배치해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배치된 드론은 전문 교육·훈련을 받은 대원 6명이 조종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발생한 네팔 지진에서 생존자를 발견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했다”며 “최근 서울에서 늘어나고 있는 고층건물 등의 화재나 화생방 지역처럼 구조대원이 바로 들어가기 어려운 재난 현장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된 드론은 1200만 화소의 영상카메라가 장착된 약 3㎏의 중급 드론이다. 이 드론은 실시간 영상 송출 시스템이 탑재돼 재난 현장 촬영이 가능하다. 또 현장에서 조종자가 카메라와 연결해 소방재난본부 내부 시스템인 소방안전지도에 실시간 자료 송출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항공운항·촬영과 관련된 제약 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드론 투입을 할 때 필요한 협의도 국방부, 수도방위사령부 등과 마쳤다”고 설명했다. 시는 내년부터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된 공중수색용 드론, 인명구조용 구명줄과 응급의약품을 운반할 수 있는 드론을 차례로 도입할 계획이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재난 상황에서 초기 대응 능력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면서 “구조대원이 접근할 수 없는 재난 현장 사각지대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인명과 재산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시, 재난 현장에 드론 띄운다

    서울시, 재난 현장에 드론 띄운다

    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재난 현장에 드론(무인항공기)을 투입한다. 드론 도입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4일 올해 드론 2대를 도입해 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에 배치해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배치된 드론은 전문 교육·훈련을 받은 대원 6명이 조종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발생한 네팔 지진에서 생존자를 발견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했다”며 “최근 서울에서 늘어나고 있는 고층건물 등의 화재나 화생방 지역처럼 구조대원이 바로 들어가기 어려운 재난 현장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된 드론은 1200만 화소의 영상카메라가 장착된 약 3㎏의 중급 드론이다. 이 드론은 실시간 영상 송출 시스템이 탑재돼 재난 현장 촬영이 가능하다. 또 현장에서 조종자가 카메라와 연결해 소방재난본부 내부 시스템인 소방안전지도에 실시간 자료 송출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항공운항·촬영과 관련된 제약 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드론 투입을 할 때 필요한 협의도 국방부, 수도방위사령부 등과 마쳤다”고 설명했다. 시는 내년부터 열화상카메라가 장착된 공중수색용 드론, 인명구조용 구명줄과 응급의약품을 운반할 수 있는 드론을 차례로 도입할 계획이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재난 상황에서 초기 대응 능력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면서 “구조대원이 접근할 수 없는 재난 현장 사각지대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인명과 재산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놀잇배·나룻배 음주 운항 ‘철퇴’… 사업자도 행정처분

    지난달 27일 오후 3시 10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항 앞바다에선 60대가 만취한 채 90t급 예인선 D호(승선원 3명)를 2시간째 몰다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28%나 됐다. 같은 날 오전 9시 40분쯤 제주 비양도 남쪽 해상에선 39t급 어선이 음주운항으로 단속에 걸렸다. 혈중 알코올 농도 0.033%였다. 하루 전인 지난달 26일 오후 3시 30분쯤 부산 영도구 대평동 물양장 앞바다에선 70t급 어선을 만취 상태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53%에서 운항하던 갑판장이 역시 처벌을 받았다. 앞서 5월 30일 오후 7시 30분쯤 경남 통영시 앞바다에선 혈중 알코올 농도 0.052% 상태로 131t급 레저보트를 몰던 사람이 적발됐다. 술에 취해 유선(놀잇배)과 도선(나룻배)을 운항하면 앞으로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된다. 국민안전처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유선 및 도선 사업법’ 개정안을 다음달 1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혈중 알코올 농도 0.03% 이상 상태에서 배를 조종한 경우 사업자에게도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했다. 1차 경고, 2차 영업정지 1개월, 3차 영업정지 3개월, 4차 땐 면허를 취소한다. 선박을 운항한 사람과 사업자에 대한 형사처벌도 ‘6개월 이하의 징역,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1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한다. 또한 선내 구명조끼, 구명 부환(보트), 구명줄 등 인명구조 장비 및 시설에 잠금 장치를 하면 6개월 이하의 징역,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특히 사고 발생 때 선원 및 기타 종사자의 초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소화, 퇴선, (충돌, 좌초, 기관고장, 악천후에 의한) 선체손상, 추락, 비상 조타, 기름 유출 등에 대비하는 비상훈련을 총리령으로 의무화했다. 아울러 다른 법령과의 균형 및 제도 시행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과징금(도선에 한해서만 적용) 액수를 3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벌금을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과태료 부과 최고금액을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기존엔 혈중 알코올 농도 0.03% 이상 상태에서 선박 조타기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지시할 경우 5t 이상 선박은 2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주변에 위협감을 주는 행위이기 때문에 다른 선박이 신고를 하고, 운항 상태를 보면 음주 여부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해군 구조작전대 신설

    해군은 1일 세월호 참사의 후속조치로 해난구조 초동조치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동해 1함대, 평택 2함대, 목포 3함대에 각각 ‘구조작전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동해, 서해, 남해를 담당하는 각 함대의 구조작전대는 진해 해난구조대(SSU)의 일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구조작전대는 대위급 간부가 지휘하며 항공인명구조 능력을 갖춘 심해잠수사 15∼17명으로 구성된다. 구조작전대는 표면공급잠수시스템(SSDS)과 스쿠버 같은 잠수장비뿐 아니라 사이드 스캔 소나(음파탐지기), 수중영상 탐색기, 이동형 감압챔버, 15인승 고속단정을 운용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여름철 물놀이 사고 유형 모음

    여름철 물놀이 사고 유형 모음

    여름철 물놀이 중 발생한 사고들을 한데 묶은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3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남녀노소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일어날만한 사고 순간들이 담겨 있습니다. 국민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여름철 물놀이 사고로 인명구조가 2383건, 단순 안전조치가 16만 4214건 발생한다고 합니다. 사망사고는 연평균 28건에 이른다고 합니다. 사고 발생 원인으로는 ‘안전수칙 불이행’이 전체의 40.6%로 첫 번째 꼽혔으며, ‘수영미숙’이 36%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본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전체의 76%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물놀이 사고 모음 영상’을 보며 그저 웃고 넘길 수만은 없겠습니다. 물놀이를 즐기기 전에는 항상 안전수칙 이행과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방법으로 물놀이 안전을 우선시 해야겠습니다. 사진 영상=FailArmy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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