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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기자의 왜떴을까TV] 세정 “연기가 가장 어려웠어요…롤모델은 아이유”

    [은기자의 왜떴을까TV] 세정 “연기가 가장 어려웠어요…롤모델은 아이유”

    노래와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세정이 “가장 어려운 장르는 연기”라고 밝혔다. 세정은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 출연해 “노래는 제가 너무 좋아해서 어려운 걸 승화시킬 수 있지만, 연기 같은 경우는 아직도 알아야 될 게 너무 많고 확신도 서지 않아 혼돈이 오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2016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최종 2위를 차지한 세정은 걸그룹 구구단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솔로 싱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어 드라마 KBS2 ‘학교 2017’와 ‘너의 노래를 들려줘’의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정글의 법칙’, ‘범인은 바로 너!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지난 3월 첫 솔로 앨범 수록곡의 대부분을 작사·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첫발을 내디딘 세정은 최근 뮤지컬 도전에도 나섰다. 그는 자신의 컴플렉스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은근히 두려워한다”면서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쌓지 않는 방법을 연구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세정은 롤모델로 삼는 선배로 아이유와 김종민을 꼽았다. 세정은 “노래, 연기, 작곡 등에서 다재다능한 아이유 선배님이 롤모델“이라면서 ”저도 그 분야에 조금씩 발을 담그고 있는데 언젠가 아이유 선배님처럼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예능계에서는 김종민 선배가 롤모델”이라면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방송하시는 모습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크록스 글로벌 앰버서더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군의 CF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걸그룹 CF퀸‘ 세정이 밝히는 CF모델의 비밀, 세정이 평소 친하게 지내는 의외의 깜짝 인맥도 공개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상큼발랄한 세정의 더 자세한 인터뷰는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TV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금융·방송가 들어섰던 1980년대 ‘여의도 황금기’ 산증인

    금융·방송가 들어섰던 1980년대 ‘여의도 황금기’ 산증인

    “여의도의 황금기는 1980년대였어요. 국회의사당을 중심으로 한국거래소 등 금융가가 둘러싸고, 방송가가 형성됐어요. 원효대교가 완성돼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서울 속의 ‘신도시’로 각광받은 거죠.” 49년간 여의도 시범아파트 단지 안에서 2대째 부동산중개업을 가업으로 잇는 김윤성(오른쪽·71), 김범기(왼쪽·50) 부자가 운영하는 금성부동산은 2014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화곡동에서 복덕방을 하던 중 여의도개발 소식을 듣고 아파트의 미래가 자신의 미래처럼 여겨져 이곳으로 이전했다고 한다. 1970년 10월 12일 천막으로 지은 가게를 연 뒤 새로운 주거 형태인 아파트의 장점을 손님들에게 알렸다. 여의도의 사정은 녹록지 않았다. 바람만 불면 날리는 모래먼지와 때만 되면 반복되는 홍수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살긴 편했지만 교통이 안 좋았고, 한강도 개발 전이라 섬 자체가 매우 흉물스러웠어요. 시범아파트를 필두로 삼익, 은하아파트가 들어서게 되고 미성아파트를 마지막으로 아파트 건설이 마무리됐어요.” 당시에는 아파트가 시민들에게 익숙하지 못했던 시절이라 아래위로 층층이 사람이 포개져 살고 특히나 화장실이 집 안에 있다는 점이 결정적인 기피 요인이었다고 한다. “시범아파트를 분양했을 당시에 총 1584가구 중에 10채도 안 나갈 만큼 파리가 날렸는데 서울시에서 공무원들에게 반강제적으로 분양권을 넘겨,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입주가 이뤄졌어요. 나중에는 분양할 때마다 경쟁률이 몇백대1까지 치솟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어요.” 금성부동산의 신세대 주자 김범기씨는 원래 에너지 관련 회사를 다니다가 가업을 잇고자 2009년 10월 합류했다. 김씨는 “아버지가 닦아 오신 세월과 역사와 인맥이 돈으로는 환산될 수 없고 누군가에게 넘길 수 없는 부분으로 여겨졌다”고 가업 승계의 변을 밝혔다. 글 김희병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연구위원
  • 윤호중, 친문 핵심 ‘非법조인’… 與, 사법·검찰 개혁 완수 의지

    윤호중, 친문 핵심 ‘非법조인’… 與, 사법·검찰 개혁 완수 의지

    尹 “사법 정의 구현·잘못된 관행 개선” 野 “文대통령과 측근 수사 위축될 것”15일 여야 대치 속에 21대 국회의 첫 법제사법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57·4선) 의원이 선출된 것은 그가 한 번도 법사위에 몸담지 않았다는 점에서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당초 기획재정위원장 후보로 거론됐던 그의 선출에는 사법·검찰개혁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여권 수뇌부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온다. 판검사 등 법조인 출신이 맡아 온 법사위원장을 법조 인맥이 전혀 없는 윤 의원에게 맡겨 공고한 법조 카르텔과의 단절로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것이다. 친문(친문재인) 핵심이자 현직 사무총장인 그에게 중책을 맡긴다는 의미도 있다. 이미 1호 당론법안인 ‘일하는 국회법’에 다른 상임위원회의 상원 역할을 해 온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가 포함돼 국회 운영보다는 사법·검찰개혁에 방점이 찍혔다고 볼 수 있다. 윤 의원은 “우리 사회의 마지막 개혁 과제인 사법·검찰개혁을 완수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법정의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일하는 국회를 위해 법사위의 잘못된 관행도 고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처음부터 법사위원장을 야당과의 협상에서 배제했고, 누구를 중용할지를 두고 고심을 이어 왔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비법조인 법사위원장에 대한 김태년 원내대표의 의지가 강했고, 이해찬 대표가 전폭적으로 윤 의원에게 중책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야권은 ‘선전포고’로 해석했다. 법사위는 사법기관에 대한 국정감사 권한, 예산과 결산 심사 권한을 갖고 있어 어떤 형식으로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7월에 출범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피감 기관이 된다. 야당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과 측근들에 대한 수사가 아예 안 되거나 위축될 것이 틀림없다”고 우려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신속한 역학조사로 ‘K방역’ 이끌어… 질본·의료진 뒤 숨은 조력자

    신속한 역학조사로 ‘K방역’ 이끌어… 질본·의료진 뒤 숨은 조력자

    지난해 말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반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무서운 기세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세계 각국은 다양한 방식을 시도했지만 대부분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코로나19의 초기 발원지였던 중국과 이웃한 한국은 강력한 봉쇄정책이나 이동제한 조치 없이 신속한 대규모 검사와 감염 의심자 추적, 접촉자 격리를 병행함으로써 확산세를 막아 많은 나라들이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하며 ‘K방역’에 주목하고 있다. 드라이브스루 검사, 감염자 동선 추적 애플리케이션(앱), 자가진단 및 자가격리 앱 등으로 대표되는 K방역의 최일선에는 질병관리본부와 의료진이 서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뛰어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은 보이지 않는 조력자로 활약했다. 8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K방역을 세계적으로 알리게 된 것은 신속한 역학조사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됨과 동시에 카드정보, 위치정보 등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확진자 동선을 빠르게 파악하도록 지원해 감염 경로, 감염 위험지역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을 운영했다. 그 덕분에 질병관리본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 역학조사기관들이 감염자나 밀접 접촉자를 빠르게 확인해 격리할 수 있었다. 과기부는 감염자 간 네트워크 분석과 감염 위험 지역 예측까지 보다 정밀한 역학조사를 가능케 하고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데이터 기반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ICT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본격 활용된 것은 지난 2월 마스크 대란이 발생했을 때다. 정부는 2월 말 공적 마스크 긴급 조치, 3월 초 마스크 5부제와 판매수량 제한 조치를 취했지만 판매처 위치와 재고량 정보 부족 때문에 국민들의 불편이 커졌다. 이에 과기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공적 마스크 판매정보 데이터를 취합한 뒤 산하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공개용 데이터로 변환해 민간에 공개했다. 그 덕분에 데이터 개방 하루 만에 16종의 앱 서비스와 18종의 모바일 웹서비스가 출시돼 마스크 대란 사태는 조기에 안정화됐다. 뿐만 아니라 앱을 통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스스로 진단하고 자가격리지 이탈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하는 등 방역 당국의 감독 업무를 경감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모니터링 콜센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잘 알려져 있듯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과기부는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병원들과 함께 치료제,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리보핵산(RNA) 전사체를 분석해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하고,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바이러스 연구시설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마스크 원료 필터와 의료용 고글, 공기청정 시스템을 의료 현장에 지원하고 있다.재미있는 점은 과기부에서 K방역 지원을 위한 ICT 분야를 총괄하는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이 현재 K방역의 최전선에 서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 전남여고 1년 선후배 관계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두 사람 간 인맥이 과기부와 질본 간 협력에 일부나마 도움이 되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과기부 송 정책관은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해 K방역이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과기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민관 협력을 기초로 한 ICT 융합으로 공공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월드피플+] 코로나도 못 말려…아기 만나려 1600㎞ 이동한 印부부 사연

    [월드피플+] 코로나도 못 말려…아기 만나려 1600㎞ 이동한 印부부 사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봉쇄령이 내려진 인도에서 오랫동안 기다렸던 첫 아이를 만나기 위해 험난한 여행을 떠난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BBC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 사는 라케시(47)와 아니타(41) 부부는 2003년 결혼한 뒤 줄곧 아이를 가지기 위해 노력했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지난해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갖기로 결심했고, 유명 클리닉을 통해 대리모를 소개받았다. 부부는 사는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대리모의 출산 소식을 손꼽아 기다렸고 지난 6일, 2.9㎏의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1초라도 빨리 아이를 안아보고 싶었지만 코로나19 봉쇄령이 발목을 잡았다. 대리모를 소개한 클리닉을 통해 아기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받았지만, 당장 만나지 못하는 데서 오는 그리움과 안타까움은 커져만 갔다. 부부는 당장 아기를 만나러 떠나고 싶었지만 인도 전역의 도로와 기차, 항공편은 모두 막힌 상태였다. 긴급상황이 있는 소수의 사람에게만 더디게 통행 허가증이 발급됐다. 부부는 알고 있는 모든 인맥과 루트를 동원했고, 대리모와 아기를 보호하고 있는 클리닉 측도 힘을 보탰다. 해당 클리닉은 당국에 “현재 부부의 상황은 긴급에 속한다. 대리모를 통해 낳은 아기를 부모에게 인도할 수 없는 우리 클리닉 역시 상당한 부담이 있다”고 호소했고, 결국 아이가 태어난 지 8일 후인 지난달 14일, 부부는 간신히 통행증을 손에 넣었다. ◆첫아기를 안기 위해 떠난 지난한 여정의 시작 아기가 있는 도시까지는 편도만 1600㎞에 달했다.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한 택시기사가 자신의 택시를 빌려주겠다고 나섰다. 두 사람은 이틀 밤낮을 꼬박 달렸다. 모든 끼니는 차량 안에서 해결해야 했고, 잠은 하루에 3시간 정도밖에 자지 못했다. 어디로 향하는 길인지 묻는 검문소의 경찰에게 “아기를 처음 만나러 가는 길”이라고 답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타고 있는 차 안을 들여다보며 아이의 행방을 물었고, 부부는 사연을 설명했다. 그렇게 부부는 몇 번의 검문과 체온 측정과 구구절절한 설명을 거쳐 간신히 아기가 있는 서부 구자라트주 아난드에 닿았지만, 이들은 곧바로 아기를 안을 수 없었다. 규정상 2주간의 격리를 거쳐야 했기 때문이다. 한 시간이 하루 같았던 격리 생활이 끝난 지난 1일, 드디어 부부는 아기와 만날 수 있었다. 아기가 태어난 지 무려 3주가 흐른 뒤였다. 아내는 아기를 보자마자 눈물을 터뜨렸고, 남편은 그런 아내를 품에 안아 위로했다. 비록 코로나19 위험 때문에 아기에게 입을 맞출 수는 없었지만, 부부는 그토록 꿈에 그리던 아기를 품에 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대리모 통해 세상에 나온 아기들, 여전히 부모와 만나지 못해 해당 클리닉에는 라케시 부부의 아이를 포함해, 부모와 만나지 못한 아기가 28명이나 있었다. 대부분 봉쇄령이 시작된 지난 3월 말부터 최근까지 부모를 만나지 못한 아기들이다. 라케시 부부 역시 아직은 아기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다. 아기는 바이러스에 더욱 취약해 이동 허가를 받기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BBC에 따르면 대리모를 일부 합법화한 인도에서는 대리모를 통해 세상에 나오는 아기가 매년 1500명에 달하지만, 현재 수많은 아기들이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상황이다. 일부 아기들은 대리모와 함께 안정적인 시설에서 보호받고 있긴 하나, 라케시 부부처럼 아기의 얼굴을 직접 보기도 전에 ‘생이별’한 상황에 처해있는 부부가 상당수 존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BBC는 “인도는 종종 ‘세계의 대리모 허브’라고 불릴 정도로 대리모 출산이 많은 국가”라면서 “다만 규제되지 않은 사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2018년에는 상업적인 대리모를 금지하는 법률 초안이 나오기도 했다. 이 법은 아직 의회의 승인절차를 밟지 않았다”고 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골프 조인을 손쉽게…골프조인앱 ‘볼메이트’

    골프 조인을 손쉽게…골프조인앱 ‘볼메이트’

    모바일 골프 조인서비스 ‘볼메이트(Ball Mate)’가 6월 론칭한다. 볼메이트는 골프 라운딩 시 4인 팀구성을 위해 친구들과 시간을 맞추거나 부킹매니저를 통하지 않고도 앱을 통해 팀구성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볼메이트 대표이사 권미진은 골프의 매력에 빠져 조인의 필요성을 느끼고 골프 조인앱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레이싱 모델 출신으로 현재 한국 레이싱 모델 협회 이사를 겸임 중이며 모델 에이전시를 운영한 이력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골프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2030 세대 취미골퍼‘를 공략하는 대표적인 조인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국내 골프시장은 구력 2년 이하의 신규 골퍼가 전체의 35%를 차지하고, 그중 60%를 2030세대가 차지할 만큼 인구구조가 급변하고 있다. 인맥 안에 골퍼 네트워크가 부족한 신규 골퍼 유입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이들의 골퍼 네트워크 한계라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주는 대안이 없었다. 볼메이트는 2030 세대가 익숙한 모바일 서비스 사용 경험, 관심사를 중심으로 프로필 정보를 공개하고 이를 토대로 관계를 형성해 가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예약한 골프장, 일정 정보를 등록한 ‘모집자’ 입장에서 함께 골프칠 사람을 비슷한 실력, 연령대로 ‘검색하기‘, 신청자 나올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직접 ‘초청하기’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골프장 부킹 걱정 없이 골프를 즐기고 싶은 신청자 입장에서도 본인이 원하는 지역, 일정, 모집자의 골프 실력을 기준으로 라운딩을 검색하는 기능이 가능하며 라운딩에 조인하고 싶은 지역, 가능한 일정을 공개해서 초청율을 높일 수 있다. 팀구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청, 신청 과정을 푸쉬알림으로 제공해 진행 속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팀구성 완료 후 그룹채팅을 통해 라운딩 전에 소통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권 대표는 “골프를 즐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결국 골퍼 네트워크”라며 신규 유입 골퍼뿐 아니라 기존의 구력이 오래된 골퍼들 역시 거의 하루를 온전히 써야하는 필드 라운딩 일정을 맞춰서 4명을 모으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볼메이트를 통해 각자가 기존에 갖고 있는 골퍼 네트워크의 한계를 벗어나서 골프 라이프를 더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볼메이트는 필드 조인을 시작으로 스크린 골프 조인, 프로와 아마추어 조인까지 골프를 즐기는데 필요한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이어주는 서비스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카오 도박황제 유산 8조원… 아내 4명·자녀 17명 ‘쩐의 전쟁’

    마카오 도박황제 유산 8조원… 아내 4명·자녀 17명 ‘쩐의 전쟁’

    11년 전부터 재산분배 놓고 법정 다툼마카오를 세계 최대 도박산업 중심지로 키운 ‘카지노 황제’ 스탠리 호 SJM홀딩스 명예회장이 26일 별세했다. 98세.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마카오 언론을 인용해 “마카오를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넘어서는 카지노 도시로 일궈낸 호 명예회장이 홍콩의 한 요양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1921년 네덜란드 출신 유대계 아버지와 중국 본토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홍콩에서 자란 그는 홍콩대에서 공부한 뒤 중일전쟁을 피해 마카오로 피신했다. 이때부터 마카오와 중국을 오가며 사치품을 밀수해 부를 축적했다. 1961년 마카오에서 카지노 면허권을 따내 40년간 현지 도박 시장을 독점했다. 중국에서 개혁개방이 본격화되면서 본토의 고위층도 마카오 카지노에 발을 들이자 공산당과도 인맥을 형성했다. 중화권 범죄 조직 삼합회와도 각별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카지노시장 개방 전까지 마카오 전체 세금의 절반 이상을 그의 회사가 냈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마카오의 낮은 포르투갈이, 밤은 스탠리 호가 지배한다”, “마카오에서 쓰는 돈의 절반은 스탠리 호의 주머니로 들어간다”는 말이 나올 만큼 마카오 카지노산업을 지배했다. 지금도 SJM홀딩스는 마카오에서 20곳의 카지노를 운영하는 현지 최대 도박 업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18년 기준 그의 재산이 500억 홍콩달러(약 8조원)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하지만 ‘검은돈’이 오가는 도박산업의 특성상 그의 재산 대부분은 차명으로 보관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호 명예회장은 4명의 아내를 뒀고 공식적으로 알려진 자녀만 17명에 달한다. SCMP는 “세계 최대의 도박 중심지를 세운 사람이지만 말년에는 자녀들의 재산 싸움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2009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로 재산 분배를 둘러싼 법정 다툼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1월에도 딸 팬시 호(58) 탁홀딩스 회장이 SJM의 경영권을 노리고 이복형제들과 힘을 규합하기도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마카오 ‘카지노 황제’스탠리 호 별세...98세

    마카오 ‘카지노 황제’스탠리 호 별세...98세

    마카오를 세계 최대 도박산업 중심지로 키운 ‘카지노 황제’ 스탠리 호(사진) SJM홀딩스 명예회장이 26일 별세했다. 98세.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마카오 언론을 인용해 “마카오를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넘어서는 카지노 도시로 일궈낸 호 명예회장이 홍콩의 한 요양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1921년 네덜란드 출신 유대계 아버지와 중국 본토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홍콩에서 자란 그는 홍콩대에서 공부한 뒤 중일전쟁을 피해 마카오로 피신했다. 이때부터 마카오와 중국을 오가며 사치품을 밀수해 부를 축적했다. 1961년 마카오에서 카지노 면허권을 따내 40년간 현지 도박 시장을 독점했다. 중국에서 개혁개방이 본격화되면서 본토의 고위층도 마카오 카지노에 발을 들이자 공산당과도 인맥을 형성했다. 중화권 범죄 조직 삼합회와도 각별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카지노시장 개방 전까지 마카오 전체 세금의 절반 이상을 그의 회사가 냈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마카오의 낮은 포르투갈이, 밤은 스탠리 호가 지배한다”, “마카오에서 쓰는 돈의 절반은 스탠리 호의 주머니로 들어간다”는 말이 나올 만큼 마카오 카지노산업을 지배했다. 지금도 SJM홀딩스는 마카오에서 20곳의 카지노를 운영하는 현지 최대 도박 업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18년 기준 그의 재산이 500억 홍콩달러(약 8조원)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하지만 ‘검은돈’이 오가는 도박산업의 특성상 그의 재산 대부분은 차명으로 보관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호 명예회장은 4명의 아내를 뒀고 공식적으로 알려진 자녀만 17명에 달한다. 2018년 6월 둘째 부인의 딸인 데이지 호(55)에게 SJM홀딩스 회장직을 물려주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SCMP는 “세계 최대의 도박 중심지를 세운 사람이지만 말년에는 자녀들의 재산 싸움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2009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로 재산 분배를 둘러싼 법정 다툼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1월에도 딸 팬시 호(58) ?탁홀딩스 회장이 SJM의 경영권을 노리고 이복형제들과 힘을 규합하기도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코로나도 못 막은 사랑…아기 만나려 1600㎞ 이동한 印부부 사연

    코로나도 못 막은 사랑…아기 만나려 1600㎞ 이동한 印부부 사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봉쇄령이 내려진 인도에서 오랫동안 기다렸던 첫 아이를 만나기 위해 험난한 여행을 떠난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BBC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 사는 라케시(47)와 아니타(41) 부부는 2003년 결혼한 뒤 줄곧 아이를 가지기 위해 노력했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지난해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갖기로 결심했고, 유명 클리닉을 통해 대리모를 소개받았다. 부부는 사는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대리모의 출산 소식을 손꼽아 기다렸고 지난 6일, 2.9㎏의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1초라도 빨리 아이를 안아보고 싶었지만 코로나19 봉쇄령이 발목을 잡았다. 대리모를 소개한 클리닉을 통해 아기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받았지만, 당장 만나지 못하는 데서 오는 그리움과 안타까움은 커져만 갔다. 부부는 당장 아기를 만나러 떠나고 싶었지만 인도 전역의 도로와 기차, 항공편은 모두 막힌 상태였다. 긴급상황이 있는 소수의 사람에게만 더디게 통행 허가증이 발급됐다. 부부는 알고 있는 모든 인맥과 루트를 동원했고, 대리모와 아기를 보호하고 있는 클리닉 측도 힘을 보탰다. 해당 클리닉은 당국에 “현재 부부의 상황은 긴급에 속한다. 대리모를 통해 낳은 아기를 부모에게 인도할 수 없는 우리 클리닉 역시 상당한 부담이 있다”고 호소했고, 결국 아이가 태어난 지 8일 후인 지난달 14일, 부부는 간신히 통행증을 손에 넣었다. ◆첫아기를 안기 위해 떠난 지난한 여정의 시작 아기가 있는 도시까지는 편도만 1600㎞에 달했다.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한 택시기사가 자신의 택시를 빌려주겠다고 나섰다. 두 사람은 이틀 밤낮을 꼬박 달렸다. 모든 끼니는 차량 안에서 해결해야 했고, 잠은 하루에 3시간 정도밖에 자지 못했다. 어디로 향하는 길인지 묻는 검문소의 경찰에게 “아기를 처음 만나러 가는 길”이라고 답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타고 있는 차 안을 들여다보며 아이의 행방을 물었고, 부부는 사연을 설명했다. 그렇게 부부는 몇 번의 검문과 체온 측정과 구구절절한 설명을 거쳐 간신히 아기가 있는 서부 구자라트주 아난드에 닿았지만, 이들은 곧바로 아기를 안을 수 없었다. 규정상 2주간의 격리를 거쳐야 했기 때문이다. 한 시간이 하루 같았던 격리 생활이 끝난 지난 1일, 드디어 부부는 아기와 만날 수 있었다. 아기가 태어난 지 무려 3주가 흐른 뒤였다. 아내는 아기를 보자마자 눈물을 터뜨렸고, 남편은 그런 아내를 품에 안아 위로했다. 비록 코로나19 위험 때문에 아기에게 입을 맞출 수는 없었지만, 부부는 그토록 꿈에 그리던 아기를 품에 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대리모 통해 세상에 나온 아기들, 여전히 부모와 만나지 못해 해당 클리닉에는 라케시 부부의 아이를 포함해, 부모와 만나지 못한 아기가 28명이나 있었다. 대부분 봉쇄령이 시작된 지난 3월 말부터 최근까지 부모를 만나지 못한 아기들이다. 라케시 부부 역시 아직은 아기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다. 아기는 바이러스에 더욱 취약해 이동 허가를 받기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BBC에 따르면 대리모를 일부 합법화한 인도에서는 대리모를 통해 세상에 나오는 아기가 매년 1500명에 달하지만, 현재 수많은 아기들이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상황이다. 일부 아기들은 대리모와 함께 안정적인 시설에서 보호받고 있긴 하나, 라케시 부부처럼 아기의 얼굴을 직접 보기도 전에 ‘생이별’한 상황에 처해있는 부부가 상당수 존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BBC는 “인도는 종종 ‘세계의 대리모 허브’라고 불릴 정도로 대리모 출산이 많은 국가”라면서 “다만 규제되지 않은 사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2018년에는 상업적인 대리모를 금지하는 법률 초안이 나오기도 했다. 이 법은 아직 의회의 승인절차를 밟지 않았다”고 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반세기 11명의 美 대통령 모신 윌슨 저먼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반세기 11명의 美 대통령 모신 윌슨 저먼

     반세기 동안 11명의 미국 대통령을 시중 든 백악관 집사 출신 윌슨 루스벨트 저먼이 코로나19에 감염돼 91세 삶을 접었다.  손녀 자밀라 가렛은 21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 최장기 직원 가운데 한 명인 할아버지가 지난 16일 세상을 떠난 사실을 NBC 뉴스에 확인해줬고,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로라 부시 부부는 전날 NBC 뉴스에 전달한 성명을 통해 “고인은 사랑스러운 남성이었다. 우리 부부가 아침에 관저를 나설 때마다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이었고 밤에 귀가하면 가장 마지막에 보는 사람이었다”고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전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은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저먼의 사망 소식을 듣고 슬퍼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저먼은 11명의 대통령을 거치며 백악관에서 일했으며 우리를 포함해 여러 세대의 대통령 가족들을 집에서처럼 편안하게 느끼게 만들었다”며 “우리의 따듯한 위로를 그가 사랑했던 이들에게 전한다”고 말했다.  가렛은 WTTG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할아버지가 1957년 아이젠하워 정부 시절 청소원으로 백악관에 들어가 케네디 행정부 때 집사로 승진했다며 백악관에서의 인맥이 할아버지를 나아지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실제로 재키 O(재클린 오나시스 케네디)는 할아버지와 관계 때문에 그를 집사로 승진시켰다”며 “그녀는 (백악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할아버지를 전적으로 믿어줬다”고 덧붙였다.  미셸 오바마의 회고록 ‘비커밍( Becoming)’에는 고인이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 부부와 촬영한 사진이 들어가 있다며 가렛은 할아버지가 물려준 모든 것은 가족이 슬픔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털어놓았다. 저먼은 백악관 생활 40년 만인 1997년 은퇴했다가 2003년 백악관에 복귀했다가 2012년 오바마 대통령 당시 총괄 집사를 끝으로 은퇴하고 백악관을 떠났다.  그 일년 전에 저먼이 뇌졸중으로 쓰러지자 오바마 대통령은 병원에 입원한 그가 보살핌을 확실히 받을 수 있도록 돌보면서 꽃까지 보냈다고 다른 손녀 샨티 테일러 게이는 CNN 방송에 전했다. 그가 백악관을 떠날 때 오바마 대통령은 그가 모셨던 대통령들을 상징하는 명판과 동전을 건네며 반세기에 걸친 봉사를 예우했다.  가렛은 고인을 봉사에 감사할 줄 아는, 특히 남들에게 그런 가족적인 남자였다고 돌아본 뒤 “난 세상이 할아버지를 진정 순수했던 누군가로 기억해주길 바란다”며 “늘 스스로 다우라는 게 할아버지의 가르침이었으며 우리 가족을 지탱하게 해주는 힘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의 유산을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끝맺었다. 게이는 “할아버지는 진정성이 있었고 매우 조용했지만 엄격하셨다”며 “매우 헌신적이었고 호들갑을 떨거나 불평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아프리카계 미국인들과 정치사에서의 역할을 연구하는 이들에게 50년 넘게 백악관에서 일한 그는 매우 중요한 인물로 남아 있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책 ‘노예 오두막으로부터 백악관까지(From Slave Cabins to the White House)’를 집필한 코리사 미첼 오하이오주립대 교수는 또래의 아프리카 미국인들처럼 그도 흔치 않은 자리에서 일하며 존엄함을 보여줬다고 돌아봤다. 그녀는 고인이 스스로 했던 식으로 백악관에서 자신의 경력을 마치는 일에 만족스러워했다고 믿고 있다고 했다.  그녀는 생전의 고인이 오바마를 위해 일하는 것에 대해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존경하는 대통령”이었다며 “일종의 승리라고 느끼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당연히 퍼스트 패밀리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미셸 오바마는 CNN에 “저먼을 알게 된 것은 행운이었다”며 “그는 친절함과 보살핌으로 백악관을 대통령 가족을 위한 집으로 만드는 것을 도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부부는 그의 가족에게 진심 어린 사랑과 기도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부부의 딸이자 NBC 프로그램 진행자인 제나 부시 헤이거는 이날 방송을 시작하며 “백악관이 집처럼 느껴진 것은 그 같은 사람들 때문”이라며 “우리는 그를 사랑했고, 너무나 그리울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일했던 데지르 반스는 “정당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는 봉사하려고 거기 있었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GS ITM-현대아이씨티’ 손잡고 기업 고객 관리 서비스 만든다

    ‘GS ITM-현대아이씨티’ 손잡고 기업 고객 관리 서비스 만든다

    정보기술(IT) 기업 ㈜GS ITM(대표 변재철)과 현대아이씨티(대표 김세규)가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5월 14일 GS ITM 본사에서 협약식을 가지고, 현대아이씨티의 명함 기반의 기업 고객 관리 솔루션 ‘나비서’를 고도화해 올 하반기 클라우드 고객 관리 서비스 ‘U.STRA Link’로 리론칭하기로 협의했다. ‘나비서’는 중견∙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신규고객을 발굴하고 매출 증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국내 700만 기업정보와 2600만 사업장 정보 및 주간 단위신설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거래처 관리 ▲회사 통합 인맥 구축 등 기능을 통해 기업 업무 효율 극대화를 제공한다. 대규모 인프라 구축 및 운영 경험을 가진 GS ITM은 ‘나비서’의 품질을 한 차원 끌어올려 ‘U.STRA Link’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트래픽 폭증 시에도 안정적 구동이 가능하도록 성능을 개선하고, 최신 IT 트렌드가 반영된 UI/UX를 적용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전국 산업단지 및 협회∙단체 기업들을 위한 협회∙단체 공지, 설문, 비즈니스 매칭 기능들을 추가하며, 올 해 안으로 재택근무와 비대면 업무 환경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더불어 양사는 각자가 가진 장점을 통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GS ITM은 커머스, 유통, 에너지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현대아이씨티는 전국 1200여 산업단지 및 협회∙단체(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융합연합회, 강소기업협회 등) 기업 고객들을 타깃으로 ‘U.STRA Link’를 선보일 예정이다. 협약을 추진한 GS ITM 정보영 전무는 “‘U.STRA Link’를 통해 고객사들에게 더 많은 편의와 효용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업 내 인적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외부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기업형 데이터 허브’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 ITM은 여러 SaaS형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올해 초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인 ‘U.STRA Cloud’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최근에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기업형 메시지 솔루션 ‘U.STRA Talk’를 커스터마이징해 그룹사 및 고객사에 맞춤형으로 공급했다. 향후 ERP, 그룹웨어, E-HR 등 기업의 경영활동 및 업무를 지원하는 여러 SaaS형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효자 외인에 한옥 선사… 끈끈해진 ‘갈매기의 꿈’

    효자 외인에 한옥 선사… 끈끈해진 ‘갈매기의 꿈’

    美부친 임종 보고 한국에 돌아온 샘슨, 자가격리 때 훈련할 마당 넓은 집 마련 “인간적 문제… 구단 직원 회의서 결론” 성민규 단장 체제로 효율적 운영 시도지난해 꼴찌를 했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분위기가 올해는 사뭇 다르게 감지되고 있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아드리안 샘슨(29) 문제만 보더라도 뭔가 해 보려는 의지가 느껴진다. 샘슨은 암 투병 중인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지난달 28일 미국 시애틀로 떠났다. 롯데 구단으로서는 개막이 코앞인 가장 중요한 때 가장 중요한 선수를 놓아 주는 격이었다. 그런 구단의 배려에 응답하기 위해 지난 6일 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본 샘슨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고 서둘러 7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샘슨은 2주간 자가격리와 훈련을 차례로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귀국 후 한 달 후에나 경기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구단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 샘슨이 자가격리 중 개인 훈련이 가능한 넓은 마당이 있는 한옥집을 구해 줬다. 이렇게 자가격리와 훈련을 겸하면 이르면 이달 하순에 바로 마운드에 설 수 있다. 이에 대해 김건태 롯데 자이언츠 매니저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구단 직원들이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도출한 결과로, 20m 이상 투구 연습을 할 수 있는 마당이 있는지가 최우선 조건이었다”며 “외국인 선수 승리 기여도가 30% 이상을 차지하는데 이 정도 투자는 당연하다”고 했다. 성민규 롯데 단장은 “샘슨은 늘 아버지가 잘 계시냐고 물어보면 슬퍼했고 아버지 병세가 위중하다는 소식을 전할 때 울먹거리면서 말하기도 했다”며 ‘효자’인 샘슨을 각별히 배려해 왔음을 내비쳤다. 김 매니저는 “야구를 떠나 인간적인 문제였다”며 “샘슨과 올해만 볼 것도 아니고 이 선수를 지켜보는 다른 선수들도 있어 결국 팀워크 문제로도 봤다”고 했다. 최근 수년간 저조한 성적으로 골수팬들을 실망시켰던 롯데는 올해는 38세의 젊은 성 단장 체제에서 구각(舊殼)을 탈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단 내 연구개발(R&D)팀을 확대해 과거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쓰고도 효과를 못 보던 모습을 바꾸려는 노력이 대표적 사례다. 메이저리그 출신인 샘슨을 영입한 것도 성 단장이 메이저리그 인맥을 총동원해 한 달 동안 설득한 결과라고 한다. 성 단장은 “샘슨에게 ‘미국에서 선발로 뛰었지만 에이스로 완전히 자리잡은 건 아니지 않느냐. 한국에서 1~2년 뛴 뒤 미국 돌아가면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롯데는 일단 개막 2연전에서 승리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올해 구단 선수 간 끈끈함 돋보이는 롯데, 샘슨 효도투로 롯데 부활 이끌까

    올해 구단 선수 간 끈끈함 돋보이는 롯데, 샘슨 효도투로 롯데 부활 이끌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효자’ 외국인 투수 아드리안 샘슨(29)이 7일 귀국했다. 샘슨은 암 투병 중이던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달 28일 고향 미국 시애틀로 떠났다. 6일 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본 샘슨은 구단 배려에 응답하기 위해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고 서둘러 한국행을 선택했다.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던 샘슨은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달랠 겨를도 없이 한국으로 왔다. 당장 귀국해도 2주 동안의 자가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외국인 선발 원투 펀치가 있는 다른 팀에 비해 불리할 수밖에 없는 롯데의 사정을 고려한 것이다. 샘슨의 아버지가 암투병 중이라는 소식은 지난 1월 호주 질롱에서 열린 롯데의 스프링캠프 때 전해졌다. 이때도 롯데는 샘슨에게 귀국을 권유했으나 본인의 강력한 의지로 스프링캠프에 남았다. 샘슨 영입에 큰 기여를 한 성민규 롯데 자이언츠 단장은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샘슨은 평소에도 아버지와 매우 친하게 지냈던 사이로 알고 있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아버지 문제로 슬퍼했다”며 “샘슨은 7일 오후 1시 현재 부산 집에 도착했다. 방금 외국인 전담 직원이 음식을 문 앞에 가져다 줬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샘슨은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에 뛰면서 125.1이닝 6승 8패 5.89 자책점을 기록했다. 올해도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들 것이 유력했다. 성 단장은 “메이저리그 다른 팀에 가서 선발 투수로 뛸 자원이었는데 이렇게 풀릴 줄 몰랐던 선수”라며 “처음에는 텍사스 구단에서 놔주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구단 스카우트로 경력을 쌓은 성 단장은 인맥을 총동원해 한달동안 샘슨의 KBO리그행 설득 작업을 거쳤다. 텍사스 부단장이 시카고 컵스 출신이었고, 텍사스 스카우터들도 성 단장과 인연이 있었다. 에이전트도 지원사격을 했다. 여기에 성 단장은 야구를 잘하고자 하는 욕심이 많은 선수인 샘슨에게 야구 선수로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성 단장은 “샘슨에게 미국에서 선발로 뛰었지만 에이스로 완전히 자리잡은 건 아니지 않냐며 한국에서 1,2년 뒤 미국 다시 돌아가면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하겠다고 설득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FA 자격 취득을 위해 시간이 걸리지만 KBO를 다녀오면 바로 FA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점도 KBO에 끌리는 점이었다. 린드블럼, 메릴 켈리와 같이 몸값을 대폭 올려 MLB로 리턴한 사례도 도움을 줬다. 롯데 구단은 샘슨이 자가격리 기간 동안 개인 훈련이 가능한 넓은 마당이 있는 한옥집을 구했다. 성 단장은 “야구 장비와 음식을 배달해주기 용이하도록 프런트와의 거리도 관건이었다”고 말했다. 또 질병관리본부에 의뢰해 별도의 공간에서는 훈련이 가능하다는 유권 해석도 얻었다. 이에 대해 김건태 롯데 자이언츠 매니저는 “구단 직원들과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도출한 결과다. 20m 이상 피칭 연습을 할 수 있는 마당이 있는지가 최우선 조건이었다”며 “외국인 선수 승리 기여도는 30% 이상을 차지하는데 이정도 투자는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를 떠나서 인간적인 문제였다”며 “샘슨과 올해만 볼 것도 아니고 이 선수를 지켜보는 다른 선수들도 있어 결국 팀워크 문제로도 봤다”고 말했다. 성 단장도 “공을 던지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혼자서 뛸 수 있는 장비를 마당 있는 큰 집에 넣어줬다. 거기에 마운드 만들어주고. 포수 거리 맞춰서 망을 설치해줘서 2주 동안 자가격리 끝난 뒤에는 2군에서 라이브 피칭 시합 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샘슨이 자가 격리 기간 투구 연습이 가능해지면서 이르면 5월말에는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출국 전만 해도 샘슨의 마운드 복귀는 최소 한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롯데 프런트의 신중한 대처가 그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지난해 꼴찌를 하는 등 최근 성적이 저조했던 롯데는 KBO 최초 82년생 젊은 단장 성민규 체제에서 180도 탈바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롯데 구단 안에 R&D 팀을 확대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사용하는 첨단 장비인 랩소드와 블래스터 모션을 도입했고, 이를 운용하기 위한 빅데이터도 구축하고 있다. 성 단장은 “기존에는 코치들이 본 것을 바탕으로 피드백을 했으나 첨단 장비를 통해 화면에 명확히 나타나는 잘못된 투구폼, 타격폼을 기반으로 코치들이 의사소통을 하니 선수들도 쉽게 수긍한다”고 전했다. 롯데는 과거 선수 영입에 많은 투자를 하고도 최소 효율을 거두던 모습에서 가성비 구단으로 변해가고 있다. 강민호가 삼성 라이온즈로 자리를 옮긴 뒤 요원했던 포수 자리를 한화 이글스에 국내 토종 1선발 자원인 장시환을 내주며 지성준으로 채웠다. 기아 타이거즈의 주전 2루수 안치홍을 메이저리그식 ‘뮤츄얼 옵션’으로 데려왔다. FA 자격 얻은 전준우를 잔류시켰고, 좌완 불펜 고효준을 데려왔다. 여기에 샘슨의 빨라진 복귀 이후의 ‘효도투’가 롯데 야구가 상위권으로 도약해 KBO 흥행의 도화선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단독]노영민 ‘원톱’ 존재감… 광흥창팀·참여정부 출신 파워도 여전

    [단독]노영민 ‘원톱’ 존재감… 광흥창팀·참여정부 출신 파워도 여전

    오는 10일 취임 3주년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전례 없는 60%대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국정운영 컨트롤타워인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65명과 문 대통령의 정치 행로(①참여정부 청와대·공직 경험 ②2012·2017년 대선캠프 ③광흥창팀·재수회 ④문재인 당대표 시절 보좌진·당직)가 겹치는 지점을 집중 분석했다. 관계의 밀도, 철학의 공유를 통해 권력지도를 유추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1. 노영민 치고 나가고 정의용·강기정 두각 여민관(청와대 비서동)의 무게중심은 인사·정책조율·정무 영역에서 강력한 장악력을 지닌 노영민 비서실장에게 쏠려 있다. 윤건영(21대 총선 당선자) 전 국정기획상황실장이 떠난 이후 가속화했다. 대통령의 최측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근거리에 머물지 못하는 상황과도 무관치 않다는 평가다. 김근태(GT)계였던 노 실장은 2012년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면서 ‘원조 친문’으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후보 비서실장, 2017년 선대위 조직본부장을 맡았다. 대선 패배 후 ‘문재인을 재수시켜 대통령 만들기 위한 모임’이란 뜻으로 결성된 재수회의 핵심이다. 2017년 대선후보 비서실장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바통 터치를 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2016년 양 전 원장이 대선 준비를 위해 광흥창팀을 꾸리면서 영입한 임 전 실장 등 ‘신친문’이 물러나고 원조 친문으로 권력 이동이 이뤄진 것이다. 정의용 안보실장은 3실장 중 유일한 원년 멤버다. 2012년 캠프 특보, 2017년 외교자문그룹 ‘국민아그레망’ 단장을 맡았다. 2017년 ‘한반도의 봄’ 당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그는 북미·남북 관계 경색과 맞물려 교체설이 돌기도 했지만 아직 건재하다. 김상조 정책실장은 2016년 말 ‘공부모임’을 함께 하며 문 대통령과 연을 맺었고, 2017년 초 캠프에 합류했다.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J노믹스)의 설계자이며, 공정거래위원장을 거쳤다. 강기정 정무수석은 전임자(전병헌·한병도)와 달리 정책 현안에 적극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두고 김 실장과 각을 세웠고, 최근 전국민 고용보험제 화두를 던졌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 정책위의장을 맡았고, 2012·2017년 선대위에 몸담았다. 2. 광흥창팀 12 → 5명 줄어도 핵심 역할 대선 승리의 기틀을 다진 핵심 참모그룹 광흥창팀 14명 중 5명(신동호 연설·오종식 기획·조용우 국정기록비서관,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한정우 춘추관장)이 남아 있다. 대선 직후 12명(비서관 이상 8명)이 입성했던 것에 비하면 위축된 듯하지만 여전히 핵심 업무를 맡고 있다. ‘문재인의 필사’ 신 비서관은 2012년 대선부터 2015년 당대표 시절, 2017년 대선까지 메시지를 담당했다. ‘말’과 ‘글’에 관해 유독 꼼꼼한 문 대통령의 생각을 오롯이 담아내는 터라 임기 5년을 완주할 ‘순장조’로 꼽힌다. 오 비서관은 2012년 대선 전략팀장, 2017년 정무팀장을 지냈고, 민주당 전략홍보본부 부본부장으로 문 대표를 보좌했다. 한 관장은 2012·2017년 선대위 공보팀장과 부대변인, 문 대표 시절에는 당대표 몫으로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보좌관으로 정계 입문한 친노·친문 인사다. 이 실장은 의사 출신으로 대선 싱크탱크 정책공간국민성장에서 ‘문재인 케어’를 설계했고, 정책조정비서관을 맡다가 국정상황실장으로 전격 발탁됐다.3. 참여정부·비정치권 출신도 맹활약 김조원 민정수석은 참여정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문재인 민정수석을 직속상관으로 모셨다. 문 대표 시절 당무감사원장으로 영입됐고, 2017년 대선 때 ‘새로운 대한민국위원회’에서 관료그룹을 이끌었다. 정구철 홍보기획비서관은 참여정부 국내언론비서관을 지냈다. 당시 손발을 맞춘 양 전 원장과 가깝다. 문 대통령의 현실정치 참여를 적극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수 통일정책비서관은 참여정부 국가안보회의(NSC) 행정관으로 일했고, 2012년 대선캠프 외교안보 총괄간사를 맡았다. 국제정치학자인 최종건 평화기획비서관은 ‘문정인(통일외교안보특보) 라인’으로 꼽히며 정책공간국민성장의 한반도 안보성장추진단장을 지냈다. 정 실장을 제외하면 안보실 유일한 원년 멤버로 한미·남북 관계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은 미국 변호사 출신으로 2012년 외신대변인, 2017년 퍼스널이미지(PI) 팀장을 맡았다. 김정숙 여사를 수행하는 제2부속비서관을 거치는 등 대통령 부부의 신뢰가 두텁다. 과거 총무비서관들이 대통령과의 인연이 깊은 ‘집사’였던 것과 달리 이정도 비서관은 기획재정부 출신이다. ‘변양균(참여정부 정책실장) 인맥’으로 꼽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채널A 압수수색 41시간 만에 종료…일부 자료 임의제출 받아

    채널A 압수수색 41시간 만에 종료…일부 자료 임의제출 받아

    ‘검언유착’ 의혹에 연루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약 41시간 만에 종료됐다. 30일 검찰과 채널A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진중)는 지난 28일 오전 9시 30분쯤부터 채널A 광화문 사옥 압수수색에서 나선 검사와 수사관을 30일 오전 2시 50분쯤 철수했다. 검찰 측은 자료 반출을 막으려는 채널A 기자들과 2박 3일간 대치를 벌이다가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증거물 중 일부를 임의제출 방식으로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자료는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한 뒤 추후 제출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채널A의 협조로 일부 자료를 확보한 후 철수했다”며 “필요한 자료를 받았으며 상세한 내역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당초 채널A 이모 기자 등 신라젠 의혹 취재에 관여한 기자들의 사무공간과 전산장비 등을 수색해 협박 등의 범죄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물을 확보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회사에 집결한 채널A 기자 수십명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강제 수색 방식의 압수 방침을 사실상 접고 자료제출 대상과 범위 등을 협의했다. 밤샘 대치 상황을 이어가던 가운데 압수수색이 사흘을 넘겨 장기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수사팀이 일부 자료를 제출받고 일단 철수하면서 황금연휴 동안의 강제수사는 중단됐다. 앞서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이 기자가 검찰 인맥을 내세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제보하라”며 이철(55·수감 중)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상대로 강압적 취재를 했다며 협박 혐의로 고발장을 냈다. 검찰은 이 기자의 주거지 등 4곳에서의 압수수색은 별다른 대치 상황 없이 정상적으로 마쳤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양정숙, 민원 해결사로 ‘몸값’ 올렸다… 與 “부실 검증” 뒷북 사과

    양정숙, 민원 해결사로 ‘몸값’ 올렸다… 與 “부실 검증” 뒷북 사과

    양, 의원들 무료 변론… 패트 법률 자문도 당 기여도 점수 높고 의원 추천 전화 많아 지난 7일 최초 인지… 후보직 사퇴만 권고 與 “4년 전에도 후보… 검증 제대로 안 해” 시민당, 내주쯤 선거법 위반 등 혐의 고발부동산 명의신탁 등의 의혹으로 제명된 더불어시민당 양정숙 비례대표 당선자를 놓고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양 당선자를 공천했던 모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뒤늦게 사과와 해명을 내놓았지만, 애초에 양 당선자가 어떻게 검증 과정을 뚫고 후보가 될 수 있었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양 당선자는 4·15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후보 공천 때 당 중앙위원회 투표에서 5순위를 받은 뒤 시민당 소속으로 출마했다. 여성 장애인, 외교·안보 등 제한경쟁 분야를 제외하면 일반경쟁 부문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한 셈이다. 그만큼 당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는 의미다. 양 당선자는 4년 전 20대 총선에서도 민주당에서 비례대표 19번을 받았다. 29일 민주당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양 당선자는 민주당 의원들과 당직자들 사이에서 인맥이 넓은 ‘마당발’이자 ‘민원 해결사’로 통했다. 사법연수원 22기인 양 당선자는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의원들이나 당내에 법률 문제가 있을 때 자문을 해 주거나 무료 변론을 맡아 주며 입지를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패스트트랙 정국에서도 법률 지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양 당선자가 당 법률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도움을 많이 준 것으로 안다”면서 “이 때문에 당 기여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중앙위 순위 투표를 앞두고 여러 의원들에게서 추천 전화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양 당선자에 대한 검증이 부실했다는 점에 대해 시인했다. 1차 서류 심사에서는 걸러내지 못했더라도 국민공천심사단 투표 후 21명으로 추려졌을 때나 면접 과정에서 좀더 세세하게 검증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 관계자는 “후보자가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하다 보니 제보나 언론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상한 점을 발견하기 어려웠다”며 “4년 전에도 민주당 비례후보로 나왔기 때문에 검증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당에서 총선 직전 문제를 인지하고도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후보 사퇴를 권고했으나 양 당선자가 따르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시민당 제윤경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의혹을 최초 인지한 것은 지난 7일로, 당시 고위전략회의를 긴급 소집, 검증팀을 꾸려 진상조사를 하고 이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었다”며 “지난 11일과 26일 사퇴를 권고했으나 양 당선자가 거부했다”고 밝혔다. 시민당은 다음달 4일쯤 양 당선자를 ▲재산의 축소신고 등 허위사실 유포에 관한 공직선거법 위반 ▲정당의 공직자 추천업무 방해 혐의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고발하기로 했다. 또 양 당선자가 사퇴하지 않을 경우 당선 무효 소송을 낸다는 방침이다. 앞서 양 당선자가 ‘민주당으로 돌아가 사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시민당의 (제명)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며 복당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민주당 송갑석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양 당선자에 대한 비례대표 후보 검증 과정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양정숙, 민원 해결사로 ‘몸값’ 올렸다… 與 “부실 검증” 뒷북 사과

    양정숙, 민원 해결사로 ‘몸값’ 올렸다… 與 “부실 검증” 뒷북 사과

    양, 의원들 무료 변론… 패트 법률 자문도 당 기여도 점수 높고 의원 추천 전화 많아 지난 7일 최초 인지…후보직 사퇴만 권고與 “4년 전에도 후보… 검증 제대로 안 해” 시민당, 내주쯤 선거법 위반 등 혐의 고발 부동산 명의신탁 등의 의혹으로 제명된 더불어시민당 양정숙 비례대표 당선자를 놓고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양 당선자를 공천했던 모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뒤늦게 사과와 해명을 내놓았지만, 애초에 양 당선자가 어떻게 검증 과정을 뚫고 후보가 될 수 있었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양 당선자는 4·15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후보 공천 때 당 중앙위원회 투표에서 5순위를 받은 뒤 시민당 소속으로 출마했다. 여성 장애인, 외교·안보 등 제한경쟁 분야를 제외하면 일반경쟁 부문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한 셈이다. 그만큼 당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는 의미다. 양 당선자는 4년 전 20대 총선에서도 민주당에서 비례대표 19번을 받았다.  29일 민주당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양 당선자는 민주당 의원들과 당직자들 사이에서 인맥이 넓은 ‘마당발’이자 ‘민원 해결사’로 통했다. 사법연수원 22기인 양 당선자는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의원들이나 당내에 법률 문제가 있을 때 자문을 해 주거나 무료 변론을 맡아 주며 입지를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패스트트랙 정국에서도 법률 지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양 당선자가 당 법률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도움을 많이 준 것으로 안다”면서 “이 때문에 당 기여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중앙위 순위 투표를 앞두고 여러 의원들에게서 추천 전화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양 당선자에 대한 검증이 부실했다는 점에 대해 시인했다. 1차 서류 심사에서는 걸러내지 못했더라도 국민공천심사단 투표 후 21명으로 추려졌을 때나 면접 과정에서 좀더 세세하게 검증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 관계자는 “후보자가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하다 보니 제보나 언론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상한 점을 발견하기 어려웠다”며 “4년 전에도 민주당 비례후보로 나왔기 때문에 검증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당에서 총선 직전 문제를 인지하고도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후보 사퇴를 권고했으나 양 당선자가 따르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시민당 제윤경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의혹을 최초 인지한 것은 지난 7일로, 당시 고위전략회의를 긴급 소집, 검증팀을 꾸려 진상조사를 하고 이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었다”며 “지난 11일과 26일 사퇴를 권고했으나 양 당선자가 거부했다”고 밝혔다.  시민당은 다음달 4일쯤 양 당선자를 ▲재산의 축소신고 등 허위사실 유포에 관한 공직선거법 위반 ▲정당의 공직자 추천업무 방해 혐의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고발하기로 했다. 또 양 당선자가 사퇴하지 않을 경우 당선 무효 소송을 낸다는 방침이다.  앞서 양 당선자가 ‘민주당으로 돌아가 사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시민당의 (제명)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며 복당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민주당 송갑석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양 당선자에 대한 비례대표 후보 검증 과정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2차 대전 끝냈듯이… 美 코로나 종식 ‘어벤저스’

    2차 대전 끝냈듯이… 美 코로나 종식 ‘어벤저스’

    원폭 개발 ‘맨해튼프로젝트’ 닮은꼴 유망 치료제 FDA 승인 라인도 확보 미국 최고 과학자와 억만장자, 재계 거물 등으로 구성된 비밀 연구팀이 코로나19 해법을 찾기 위한 ‘21세기판 맨해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맨해튼 프로젝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인류 최초의 원자폭탄을 만들어낸 미국과 유럽 과학자들의 연구 암호명이었다. 33세의 의사 출신 벤처 기업가 톰 케이힐 박사가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그룹에는 10여명의 내로라하는 과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스티브 파글리우카 베인캐피털 공동 회장,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 등 기업가들도 관여하고 있다. 비밀결사체와도 같은 이들은 자신들의 작업을 ‘봉쇄시대의 맨해튼 프로젝트’라고 부른다고 WSJ는 전했다. 인류가 처음으로 원자폭탄을 제조했던 70여년 전 연구에 비견할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심각하다는 의미다. 이들의 비밀 작업은 실제 미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연구팀은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여러 방법을 요구하는 17페이지의 비밀보고서를 작성해 백악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국(FDA)과 재향군인부(DVA)는 이미 특정 코로나19 의약품의 생산 규정과 요건을 대폭 축소하는 등 구체적인 권고안을 시행했다고 WSJ는 전했다. 이들은 바이러스 세포에 달라붙는 단세포 항체 약물을 가장 유망한 치료제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약물을 대량 생산하기 위한 시설 작업이 필요한데, 이 그룹은 인맥을 통해 이에 필요한 FDA 승인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에 맞서는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과학자들은 인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들의 지식을 활용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으며 이윤이나 대가를 바라는 것은 아니라고 WSJ는 전했다.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스튜어트 슈라이버 하버드대 화학생물학 교수는 “우리는 실패할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성공한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국민주권 자유시민연대, 창립총회 열고 본격 활동 들어가

    국민주권 자유시민연대, 창립총회 열고 본격 활동 들어가

    국민주권 자유시민연대는 27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국민주권 및 자유 시민의 권리와 의무를 지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민주권 자유시민연대는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향과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했다. 첫째, 대한민국의 자유, 통일, 한미동맹을 지지하는 모든 조직과 단체를 연결하고, 자유 시민으로서의 교양을 증진하고, 교류하며, 이를 발전시키며 인맥을 융화하고 성장시켜 나간다. 둘째, 지역별로 자유 시민 연대를 조직해 나간다. 셋째, 지역의 정치인들을 평가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그들이 소신껏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일하는 정치 문화를 만들어 간다. 넷째, 올바른 교육, 문화, 지식, 언론, 뉴미디어를 중흥시키는 운동에 연대한다. 다섯째, 가정과 아동·청소년을 소중히 여기는 성문화, 인권운동, 여성운동을 연대 지원한다. 여섯째, 귀족노조를 극복하고 올바른 노사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운동을 지원한다. 일곱째,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환경 에너지 운동에 연대하고 적극 지원한다. 여덟째, 인류 보편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종교를 보호하고 사회적 통합과 문화적 지속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한다. 아홉째, 자유 시민과 성장의 비전을 북한 주민과 공유하는 역량을 가다듬어 나간다 등이다. 참여 단체로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과 지역 시·군·구 단위 기독교연합, 한국교회언론회, 에스더기도운동본부, ANI선교회, 대한민국 국가기도제단, 알이랑 코리아, 자유본(자유시민본부), 이선본(이런선한지식문화운동본부), 마인드300, 미래대안행동, 광주 자유시민연대, 경남 함께하는 시민단체연합, 공평과 자유, 산내들 인권정책 연구소, 대한민국4 ·15부정선거감시협의회 등이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檢, 8년간 뇌물 받은 유재수 5년 구형

    檢, 8년간 뇌물 받은 유재수 5년 구형

    금융업계 관계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된 유재수(56)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게 징역 5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유 전 부시장을 “전형적인 탐관오리”에 비유했다. 검찰은 2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손주철) 심리로 열린 유 전 부시장의 결심공판에서 유 전 부시장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4700여만원을 구형했다. 유 전 부시장은 뇌물수수, 수뢰 후 부정처사,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고위직 공무원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피고인이 막대한 뇌물액을 지속적으로 수수했다”면서 “뇌물수수액이 막대하고 인맥을 이용해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무마하고 비리 사실이 밝혀졌는데도 무책임한 변명을 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원회 정책국장과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근무하던 시절인 2010년 8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금융업계 관계자 4명에게 4950만원 상당의 금품과 이익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2017년 금융투자업 종사자에게 친동생 취업청탁을 한 혐의도 있다. 유 전 부시장 측은 “금품을 받기는 했지만 오랜 친분관계에 따라 받은 것이기 때문에 대가성이나 직무관련성이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해 왔다. 한편 유 전 부시장의 비위 의혹 감찰 무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에 대한 첫 재판은 다음달 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검찰은 백 전 비서관이 2017년 친문 인사들에게 유 전 부시장 비위 감찰 중단을 요청받고, 당시 민정수석이던 조 전 장관에게 전달해 감찰이 무마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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