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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채아 경북도 교육위원장, 경산지역 교육 현안·경북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대책 마련 간담회 개최

    박채아 경북도 교육위원장, 경산지역 교육 현안·경북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대책 마련 간담회 개최

    경상북도의회 박채아 교육위원장(경산3·국민의힘)이 지난 7일 경산지역 교육현안 점검과 경북 전세사기 피해예방 및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의원은 “2025년에 추진하는 경산의 많은 교육 현안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중간 점검을 통해 놓친 부분은 없는지 잘 살펴보고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상북도의 전세사기 피해자 현황 및 대책은 어떠한지 청취하고 “예방책 강화 방안과 어떻게 하면 피해자에게 조금 더 따뜻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해 보고자 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조지연 국회의원(경산·국민의힘)은 바쁜 국회 일정에도 불구하고, 경산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 및 경북 전세사기 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을 청취했다. 경산 (가칭)중산초등학교는 9579가구 개발 사업이 진행중인 경산시 중산지구에 총 50학급 규모(일반 46학급, 특수 1학급, 유치원 3학급)의 초등학교 신설안으로 지난 6일 교육부가 신설안을 확정하고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구체적인 건립·개교 일정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경산교육특구사업은 2024년 교육부 2차 사업으로 지정돼 3년간 국비 9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경산시는 정주형 교육 거버넌스 ‘Univer-City 경산’을 슬로건으로 ▲학교복합시설을 활용한 거점형 늘봄센터 조성, 틈새 없는 24시간 돌봄 체계 구축을 통한 경산형 안심 돌봄 생태계 조성 ▲13개 대학 인적·물적 자원 교류, 교육콘텐츠 공동개발 등 지·산·학 협력형 공교육 혁신 ▲수요기반 SW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으로 산업전환 대응 지역인재 양성 등 3대 전략을 실현한다. 경북도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경북 전세사기 피해자 현황 브리핑을 통해 전국 2,5578건 대비 경북은 434건(1.7%)의 피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중 경산시는 148건의 피해가 인정돼 도내 22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또한, 전세사기피해자법과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피해자 인정 시 생계·의료·주거·사회복지시설 이용·교육 등의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취득세와 재산세의 감면지원(취득세 최대 200만원 감면, 재산세 3년간 최대 50%감면(전용면적 60㎡초과 25%))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배 국장은 “전세사기 유형별 적극적인 안내, 홍보 활동을 통해 전세사기 예방을 강화하겠다. 도 자체 신고접수 후 신속한 처리 프로세스를 구축해 접수 및 조사기한을 기존 30일에서 10일로 단축시키고, 긴급생계비 등을 시행하지 않는 시·군에 예산 확보를 통해 긴급복지 지원사업 추진을 독려하겠다”라고 구체적인 피해자 지원 대책을 밝혔다. 이에 대해 조지연 국회의원은 “중산초등학교 신설과 경산교육특구 사업을 교육도시 경산의 이미지 브랜드에 걸맞게 추진해달라.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 대책이 한층 촘촘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광주시교육청, 현장체험학습 매뉴얼 개정

    광주시교육청, 현장체험학습 매뉴얼 개정

    광주시교육청은 안전하고 체계적인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운영 매뉴얼을 개정하고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 개정은 학교 자율성 확대와 교직원 업무 경감, 안전 관리 강화에 중점을 뒀다. 개정 매뉴얼에는 숙박형 체험학습의 학부모 동의율을 기존 70%에서 80%로 상향하고, 비숙박 체험학습은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해 학교 자율성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체험학습 시 원활한 안전요원 수급을 위해 안전요원 자격 기준을 일부 완화했다. 인솔 교원 경비·불참 학생 위약금·잔류 학생 식비 등 명확하지 않았던 회계 기준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학교 운영 부담을 해소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밖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보조 인력 배치 기준과 운영 방안을 조례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매뉴얼 개정을 통해 학교의 업무 부담은 줄어들고,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이 운영되길 바란다”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한 현장체험학습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전직원에 AI 교육…“시정 역량 총동원”

    서울시 전직원에 AI 교육…“시정 역량 총동원”

    AI와의 동행을 위한 정례 간부회의 개최 서울시는 7일 오세훈 시장 주재로 열린 ‘인공지능(AI)와의 동행을 위한 정례 간부회의’에서 시정 전 분야에 ‘인공지능화(AI-ZATION)’를 탑재하고 전 직원의 행정 DNA를 AI 중심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정부·민간의 투자 및 인재풀 위축 등으로 대한민국 주요 경쟁국과 격차가 커졌다”며 “서울이 보유한 수많은 기업, 대학, 연구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변화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표로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 서울이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날 회의에서 민간 분야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술 상용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위해 전 직원에 대한 맞춤형 AI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행정분야 AI활용을 위한 프로세스도 체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서울을 AI의 요람으로 만들어 국가적 경쟁에서 서울시가 충실한 지원군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시정역량을 총동원하고 AI 전쟁에서 뒤처지지 않겠다는 사명감으로 역할을 다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시는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AI 인재 양성 전략을 담은 ‘AI 서울 비전’을 오는 11일 발표한다.
  • “주휴수당 폐지”… 소상공인연합, 경사노위에 건의

    “주휴수당 폐지”… 소상공인연합, 경사노위에 건의

    소상공인연합회가 사회적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최저임금 차등 적용’과 ‘주휴수당 폐지’를 위한 사회적 대화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7일 서울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최저임금과 주휴수당 등 소상공인 고용 현안을 논의했다. 송 회장은 이날 경사노위에 ▲소상공인 인력지원특별법 제정 ▲주휴수당 폐지 ▲폐업 자영업자 실업급여 수급 자격 완화 ▲외국인 인력 확충을 위한 E-9 비자 대상 업종 확대 ▲저출산 사각지대 해소 등을 건의했다. 송 회장은 “내수 부진과 경기침체로 극심하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저임금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오르기만 한다”며 최저임금 제도의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국가도 살리고, 취약 근로자, 영세 소상공인도 함께 살 수 있는 전면적인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근로기준법의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 시도는 소상공인의 존립 기반 자체를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자, 절대 좌시할 수 없는 문제”라며 “헌재 판결까지 난 상황에서 소상공인 존립 기반을 흔드는 일련의 행위에 대해서는 생존을 걸고 대응해 나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권 위원장은 “소상공인 현안을 논의 할 수 있는 사회적 대화의 장 마련을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 노동계 “통상임금 지침, 정부는 즉각 행정지도 나서야”

    노동계 “통상임금 지침, 정부는 즉각 행정지도 나서야”

    노동계가 고용노동부의 ‘통상임금 노사지도 지침’과 관련해 “(정부는) 확대된 통상임금 범위를 적극 반영할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즉각 행정지도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7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는 통상임금을 둘러싼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대법원 판례 법리에 따라 통상임금 관련 예규 등의 변경과 적극적인 행정지도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고용부는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내린 통상임금 관련 판결을 반영한 ‘통상임금 노사지도 지침’을 발표했다. 한국노총은 “통상임금 산입을 회피하기 위한 성과·직무급 도입 등의 변칙적 행태가 시도되지 않게 지도·감독하고 임금체계의 단순화·안정화를 신속히 지원해 저임금·장시간 노동을 근절하는 등 불안정 노동 양산을 철저히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성명에서 고용부가 이전에 행한 잘못된 행정해석을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고용부는 과거 조건부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이 아니라고 해석해 결국 근로자의 소송으로 통상임금 산입 범위가 확대됐다”며 “고용부의 반노동적 행정해석으로 근로자가 피땀 흘리며 일한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은 근로자의 주머니가 아니라 자본의 배를 불리는 데 악용됐다”고 말했다. 한편 양 노총은 지난해 임금 체불액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은 것을 두고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한국노총은 “고용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체불임금 청산’을 강조하면서 김문수 장관 취임 후 성과를 특별히 부각하고 있다”며 “체불임금 증가 원인도 경기 위축 등을 들며 ‘남 탓’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또 “지금 고용부가 해야 할 일은 낯 뜨거운 자화자찬이 아니라 임금채권 소멸시효 연장, 반의사불벌죄 조항 전면 폐지, 국회 차원의 임금 체불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등 체불임금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노력”이라고 했다. 민주노총은 “고용부가 그간 직무를 유기하고 사업주 봐주기로 일관함에 따라 체불임금액이 매년 증가한 것이니 반성이 먼저”라며 “수천억원의 체불임금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으니 더 많은 인력과 더 강한 체불사업주에 대한 압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지방의원 10명중 겨우 한명 후원회 설립...정치자금법 개정은 됐지만 시행 7개월 여전히 ‘그림의 떡’

    지방의원 10명중 겨우 한명 후원회 설립...정치자금법 개정은 됐지만 시행 7개월 여전히 ‘그림의 떡’

    정치자금법 개정으로 지방의원도 후원회 설립이 가능해졌지만 법시행 7개월이 지난 현재 설립률은 10%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우려기 제기되고 있다. 7일 나라살림연구소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치후원금센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전국 지방의원(광역·기초) 정수 3865명 중 후원회를 설립한 비율은 9.2%(354명)에 그쳤다. 전국 광역의원의 경우 174명 (19.8%)을 기록한 번면 기초의원은 180명(6%)에 머물렀다. 광역의원은 전북도의회 (15명·37.5%), 서울시의회(34명·30.4%), 경기도의회 (45명· 28.8%)로 비교적 높았고 전남도의회(16명·26.2%), 부산시의회(9명·19.1%), 광주시의회(4명·17.4%), 경남도의회(10명·15.6%) 순을 보였다 . 그러나 대구시와 세종시의회 의원은 후원회가 아예 없었다. 전국 기초의원의 경우 정수 2988명 중 180명(6%)만이 후원회를 설립한 데 그쳤다. 정치후원금 제도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정치자금에 의한 각종 비리 발생을 없애기 위한 제도. 지방의원도 지난해 7월 ‘정치자금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이같은 후원회 설립이 가능해졌지만 개설은 미미한 수준이다. 이를 두고 지방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후원회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자신의 지역구에 사무 인력·공간 등을 갖추고 있는 국회의원과 달리 지방의원은 보좌 인력마저 없어 사무소와 유급 사무직원을 구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 비용 부담이 꼽힌다. 후원회 설치를 망설이고 있다고 밝힌 한 기초의원은 “사무실 임대료부터 회계 담당 직원 인건비 등을 고려하면 후원금이 어느 정도 들어와야되는데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괜히 부담을 짊어지게 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후원회를 개설한 광역의원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있다. 이 광역의원은 “예상보다는 후원금이 꽤 들어왔다”면서도 “하지만 사무실 유지비 등 운영에 애로가 많다”고 말했다. 나라살림연구소는 “지방의회와 지역 선관위가 협의해서 지방의원 후원회 설치를 지원해 줘야 한다”며 “후원 기부금 사용처와 사례 교육을 하고 후원금 회계프로그램 사용법 등 실전 교육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미치광이 죽을 때” 트럼프·머스크 ‘핏빛 칼질’ 시작…직원 3%만 남긴다

    “미치광이 죽을 때” 트럼프·머스크 ‘핏빛 칼질’ 시작…직원 3%만 남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국제개발처(USAID)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체 1만여 명의 USAID 직원에서 3% 수준인 290명만 남기고 대부분을 해고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정부는 이날 USAID 지도부와의 통화에서 이 같은 감축 계획을 밝혔다. 잔류하게 될 290명은 보건과 인도적 지원 분야 전문 인력이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에 12명, 아시아에 9명이 배치되며, 일부 현지 인력도 잔류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대외 원조를 전담하는 USAID는 1961년 외국원조법에 따라 설립됐다. 미국 소프트파워 외교의 상징으로 불리는 이 기관은 1만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예산은 428억 달러(약 62조 4000억원)에 달한다. 트럼프 정부는 예산 사용의 효율성 문제와 부서 내 비정부기구(NGO)식 문화를 이유로 USAID를 사실상 폐쇄하고 해당 기능을 국무부 산하로 이전할 방침이다. 이 과정은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고 있다. 민주당은 법에 따라 설치된 기관을 임의로 폐지하는 것은 위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구조조정은 신속하게 진행 중이다.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의 USAID 폐쇄 동의를 발표한 직후인 3일, USAID 직원들은 워싱턴 본부 출입이 금지됐다. 약 600명의 직원들이 밤사이 기관의 컴퓨터 시스템 접근이 차단됐다고 보고했으며, 여전히 시스템에 접속 가능한 직원들에게도 이메일을 통해 본부 건물 폐쇄 지시가 전달됐다. 이번 조치는 USAID의 주요 지원 사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4 회계연도 자료에 따르면, USAID는 약 325억 달러(약 47조원)의 원조를 제공했다. 전체 325억 달러 지출 중 약 4분의 1은 인도적 목적에, 또 다른 4분의 1은 보건과 인구 관련 사업에 사용됐다. 또한 약 70억 달러는 거버넌스에, 36억 달러는 행정 비용으로 할당됐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54억 달러의 지원이었다. 중동 지역에서는 요르단에 12억 30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했다. 이는 주로 요르단 정부에 대한 직접 현금 이체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그 대가로 요르단은 정보 제공과 시리아 난민 수용 등 미국의 이익에 협조해왔다. 아프리카에서는 갈등과 기후변화, 식량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와 콩고에 각각 12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지원했다. USAID를 둘러싼 민주당과 공화당의 입장차도 크다. 민주당은 USAID 지출 삭감이 전쟁 피해국과 개발도상국의 수백만 명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미국인들의 일자리도 수천 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반면 공화당은 USAID 지출이 낭비적이며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는 최근 몇 주간 USAID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일부 급진적인 미치광이들이 USAID를 운영해 왔다. 그들을 쫓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도 USAID를 ‘범죄 조직’이자 ‘급진적 좌파 마르크스주의자의 소굴’이라고 비판하며 “죽을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머스크는 “USAID는 벌레 몇 마리가 들어 있는 사과가 아니라 벌레들로 가득 차 있다”며 “근본적으로 모든 것을 없애지 않는 한 고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사설] 딥시크 차단만 능사 아니고… ‘AI 국가경쟁력’ 키워야

    [사설] 딥시크 차단만 능사 아니고… ‘AI 국가경쟁력’ 키워야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 파장이 연일 전방위로 뻗치고 있다. 민감정보 유출 등 정보 보안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딥시크 출현에 충격에 빠진 세계가 당장 중국으로의 정보·기술 유출까지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다. 정보 보호 조치에서 나아가 AI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투자에 화급을 다퉈야 할 때다. 국방부,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와 한국수력원자원 등 공공기관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에서 딥시크 사용을 잇달아 금지하고 나섰다. 카카오, LG유플러스 등 민간에서도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다. 우리에 앞서 일본, 호주, 대만, 미국 텍사스주 등에서도 정부 기기에서 딥시크 금지령이 내려졌다. 이탈리아는 딥시크 다운로드 자체를 차단했다. 이 같은 전 세계적 차단 움직임은 딥시크의 정보 보호 취약성 때문이다. 딥시크는 이용자의 이름, 생년월일 등 기본 정보는 물론 개인 식별이 가능한 타이핑 패턴까지 수집해 중국 내 서버에 저장한다. 중국은 2021년 시행된 데이터 보안법에 따라 중국 내 기업이 수집한 정보를 정부가 요구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이런 정보 수집을 이용자가 거부할 수 있는 ‘옵트아웃’에 대한 언급은 없다. 챗GPT, 구글 제미나이 등은 이용자가 원치 않으면 AI 학습이나 연구를 위한 대화 데이터 활용을 거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딥시크에 개인정보 수집 항목과 정보의 처리 및 보관 절차 등을 묻는 질의서를 보낸 상태다. 정부의 비공개 업무 정보 등 민감정보 유출은 국가안보 차원에서 당연히 막아야 한다. AI기본법의 시행령을 만들 때 데이터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할 필요가 절실해졌다. 사이버안보기본법 제정도 서둘러야 한다. 그러나 이런 대책보다 더 근원적인 과제는 AI 산업의 국가 경쟁력 자체를 키우는 것이다. 전문 인력 양성과 투자에 국가적 역량을 모아 AI 주권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 새만금 간척지에 스마트농업시대 열린다

    국내 최초로 새만금지구에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가 조성된다. 첨단시설을 갖춘 온실뿐 아니라 척박한 간척지에서도 스마트농업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6일 농촌진흥청과 전북 김제시에 따르면 새만금 농생명용지 5공구와 성덕면 일대에 내년까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를 조성한다. 새만금에서 실증된 노지 스마트농법은 전국으로 보급된다. 간척지의 열악한 작물재배환경을 극복하는 ‘간척지 농업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밀과 콩을 재배하는 새만금 간척지 모델은 50㏊에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간척지 농업모델에서는 기상, 병해충, 토양 등 생산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노지작물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력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스마트농업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생산환경과 작물 생육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지능형 농업생산 시스템이다. 배수, 자율주행, 생육모니터링, 양분관리 등을 3년 동안 단계적으로 실증하게 된다. 올해는 드론을 활용한 다중분광 영상으로 생육을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생육 시기별 식생 지수 분석을 통해 생산량을 예측할 수 있다. 내년에는 실시간으로 토양 양분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비량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기술이 시연될 예정이다. 지난해는 생육시기별로 지하 수위를 조절함으로써 콩 수확량이 2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GPS 기반 자율주행 트랙터와 드론을 활용해 작업 경로를 스스로 설정, 중복작업을 방지하고 수확량이 10% 증가하는 결과도 이끌어냈다. 김제시 관계자는 “노지농업도 이제 노동집약적이고 경험에 의존하던 관행적 농업에서 벗어나, 자동화와 데이터기반의 과학농업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의 선도적인 실증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고도화된 모델을 구축, 미래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총 호소문 “기업·경제 위태로운 상황… 정부·노동계 역량 결집해 달라”

    경총 호소문 “기업·경제 위태로운 상황… 정부·노동계 역량 결집해 달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15개 지방 경총 회장으로 구성된 전국경총회장협의회가 6일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확실성 속에 우리 기업과 민생 경제는 하루하루가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정부·노동계·시민사회에 경제 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촉구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 등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경제 회복과 사회 통합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손 회장은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을 앞두고 가중되는 정치 혼란에 이념과 세대 간 갈등이 심화하면서 국론이 분열됐고, 저성장이 고착하는 가운데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을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을 향해 “세계 각국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주력하는 이때 우리만 손놓고 있을 수는 없다”며 “상호 협치를 통해 기업 활력 제고와 민생 안정에 매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와 디지털·인공지능(AI) 경쟁 속에서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을 대상으로 한 ‘주 52시간 예외’ 적용과 근로시간 유연화를 촉구하고, 기업에 부담을 주는 법정 정년 연장의 문제 등을 지적한 것이다. 협의회는 정부에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요청하며 “과도한 재정 지출은 경계해야 하지만 경제가 더 큰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재정을 보다 과감하게 운용하는 유연한 접근도 필요할 수 있다”고 했다. 노동계와 시민사회에 대해선 “과도한 집회나 시위를 자제하고 사회 안정에 동참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우리 기업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기 회복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사기업과 달라야” “교섭 제약 많아”… 소송 간 공무원 타임오프

    “사기업과 달라야” “교섭 제약 많아”… 소송 간 공무원 타임오프

    노조 “쟁의행위 못 해 한도 높여야”정부 “세금으로 월급… 기준 달라”경사노위 “무효 소송, 긴 싸움 부담”“봉사 이미지 벗어야” “공직관 우선” “정부가 우리를 교섭 대상으로 인정하긴 할까요? (민간과) 차등을 둬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국가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 “공무원과 민간 노조를 똑같이 보긴 어렵죠. 공무 특성을 고려해 민간의 절반으로 정했습니다.”(공무원근무시간면제심의위원회 관계자) 6일 고용노동부 정부세종청사 앞. 청사 울타리에 공무원 노조 근무시간 면제 한도에 반발하는 현수막 수십 개가 빼곡히 걸려 있다. 현수막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탓에 밖에서는 청사 내부가 보이지 않을 정도다. 공무원들 사이에 “계엄, 탄핵으로 싱숭생숭한데 현수막 때문에 분위기만 삭막해지는 것 같다”는 말이 나온다. 지난해 10월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공무원근무시간면제심의위원회(공무원 근면위)에서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타임오프) 한도를 의결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타임오프는 노조 활동을 유급 근로시간으로 인정하는 제도인데 공무원은 민간의 51% 수준으로 결정됐다. 돈을 받으며 노조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민간의 절반이라는 뜻이다. 정부 관계자는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직업 특성을 고려해 노사정 합의로 결정했다”면서도 “국민이 낸 세금으로 노조 전임자에게 월급을 주는 건데, 사기업 노조와 똑같이 적용하면 반발 여론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등 공무원 노조는 지난해 12월 4일 서울행정법원에 타임오프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공노총 관계자는 “민간의 51%는 말도 안 된다. 조합원이 적은 중앙 부처는 노조 전임자를 1명도 두지 못할 상황에 부닥쳤다”면서 “법을 개정해 줄 것을 요구하며 여야 가리지 않고 의원실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공노총 산하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이철수 위원장은 “공무원은 쟁의행위를 할 수 없어 교섭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반면 민간은 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통해 언제든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며 “공무원은 교섭 활동에 제약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타임오프 한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년 연장 등 계속고용과 관련해 한국노총과 줄다리기를 하는 경사노위 입장에서는 골치 아픈 일이 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사회적 대화를 중단한 한국노총을 설득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사노위 관계자는 “타임오프 무효 소송이 인용되면 골치 아프다. 누가 패소하든 2심, 3심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긴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직 사회의 반응은 엇갈렸다. 사회부처 A씨는 “공무원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는 만큼 봉사한다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야 한다. 독일 등에서는 공무원의 정치 기본권을 인정해 주기도 한다”며 “노조가 없거나 노조 활동에 제약을 받으면 부처 운영지원과가 애로 사항을 살펴야 하는데, 인력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B씨는 “다들 공직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고 공무원이 됐을 텐데, 지금 와서 사기업처럼 대우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걸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노조도 무리한 주장을 할 게 아니라 공직관을 먼저 생각하고 노조 활동을 해 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 경찰, ‘여객기 화재’ 에어부산 본사 압수수색…“기초 자료 확보 차원”

    경찰, ‘여객기 화재’ 에어부산 본사 압수수색…“기초 자료 확보 차원”

    부산 김해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에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6일 에어부산을 압수 수색을 했다. 부산경찰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건 수사전담팀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강서구 에어부산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을 통해 경찰은 항공기 운항 관련 자료, 탑승자 명단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합동 감식 결과가 나온 뒤 책임 소재 규명 등이 필요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며 “필요에 따라 항공사 관계자나 승객 등을 불러 조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경찰청은 형사기동대, 과학수사 등 수사 인력 28명으로 이 사건 수사전담팀을 구성했다. 에어부산 여객기에서는 설을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오후 10시 15분쯤 부산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홍콩행 BX391편이 이륙을 준비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 승객과 승무원 등 탑승자 176명은 전원 무사히 탈출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 경찰 과학수사대,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3일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 경총 호소문 “경쟁국에 불리하지는 않을만큼 제도적 지원 필요”

    경총 호소문 “경쟁국에 불리하지는 않을만큼 제도적 지원 필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15개 지방 경총 회장으로 구성된 전국경총회장협의회가 6일 정부·노동계·시민사회에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촉구하고 경쟁국에 불리하지 않을 만큼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 등은 이날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경제 회복과 사회 통합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손 회장은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을 앞두고 가중되는 정치 혼란에 이념과 세대 간 갈등이 심화하면서 국론이 분열됐고, 저성장이 고착하는 가운데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을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을 향해 “상호 협치를 통해 기업 활력 제고와 민생 안정을 위한 입법에 적극 매진해달라”며 과중한 규제 입법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와 디지털·인공지능(AI) 경쟁 속에서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을 대상으로 ‘주 52시간 예외’ 적용과 근로 시간 유연화를 촉구하고, 기업에 부담을 주는 법정 정년 연장의 문제 등을 지적한 것이다. 협의회는 정부에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요청하며 “과도한 재정 지출은 경계해야 하지만, 경제가 더 큰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재정을 보다 과감하게 운용하는 유연한 접근도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계와 시민사회에 대해선 “과도한 집회나 시위를 자제하고 사회 안정에 동참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달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우리 기업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기 회복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사회 공헌 같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중증외상센터 지원위한 서울시의 발빠른 대처, 꾸준한 소통을 통한 숨은 노력 덕분”

    이성배 서울시의원 “중증외상센터 지원위한 서울시의 발빠른 대처, 꾸준한 소통을 통한 숨은 노력 덕분”

    2014년부터 11년간 고대구로병원에서 운영했던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가 예산 삭감으로 문 닫을 위기에 처하게 되자 서울시가 6일 긴급하게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사안을 확인하자마자 즉각적인 예산 투입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활용을 지시했고, 이러한 발 빠른 대처로 다음 달부터 예정되어 있던 전문의 2명의 수련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송파4·국민의힘)은 그동안 국립중앙의료원, 고대구로병원 등과 지속적으로 꾸준한 소통을 이어오며, 중증외상센터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울시와 예산지원을 위해 물밑에서 노력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그동안 주변에 정형외과 외상전문의나 병원장님들과 교류하면서 중증외상센터의 고충을 전달받아 왔다. 단순히 의술의 문제를 넘어 중증외상센터는 외상 사고율이 높은 저소득층의 생존권과 복지와 관련되기에 더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예산 사태도 미리 예견된 것이었는데, 국비로 안 되는 상황이라 시비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하에 시장님과 소통한 덕분에 신속한 대처가 이뤄진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달 이 의원은 2023년 7월 국립중앙의료원이 서울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됐으나 최소 인력만으로 시설이 운영되고 있어 위상에 맞는 역할을 하기 어려움이 있다는 보고를 받고,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인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암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병원과 유기적으로 역할 분담을 할 수 있는 적정 외상치료체계 구축에 관한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에 지원되는 서울시 예산 현황을 확인한 결과, 센터 운영지원 사업비로 최근 4년간 매년 25억 2000만원(시비100%)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별로는 6억 3000만원이 지원된 셈인데, 실제 운영 규모에 비해 적은 비중에 해당한다. 지난 2019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는 예방 가능 외상 사망률이 20.4%로서 전국 15.2% 대비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가 인구 밀도가 높고, 각종 산업재해, 안전사고 등의 발생 가능성이 타지역에 비해 크기 때문에 중증외상환자 발생률이 높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중증외상치료체계 구축이 더욱 절실하다는 근거가 된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립중앙의료원 외상센터를 방문해 윤석화 외상센터장 및 현장 전문의들과 면담하고, 이번 전문의 수련센터 사태를 비롯해 전반적인 중증외상센터의 문제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센터장은 전공의 사직 이후 인력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골절외상 환자 치료가 제한적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MOU를 체결해 국군의무사령부 전문의가 중앙의료원에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당장에 큰 산을 뛰어넘을 수는 없지만,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야 한다.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도울 방안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시비 지원은 상임위원장과 논의해 지속적으로 지원되도록 예산 확보하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증액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 또한 의회에서 의결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서울시에 협조하여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고대구로병원 등 서울시 중증외상 최종치료센터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긴밀히 협조하며, 계속적인 현장 의견 청취 행보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 경북 경주시, 농가 인력난 해소 위해 외국인 근로자 600명 유치

    경북 경주시, 농가 인력난 해소 위해 외국인 근로자 600명 유치

    경북 경주시가 농촌 일손 부족을 덜기 위해 올해 외국인 근로자 600명을 초청한다. 6일 경주시는 캄보디아 국적 계절근로자 560명,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 등 올해 외국인 근로자 총 600명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시는 근로자의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자 가족·사촌 이내 친척을 대상으로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외국인등록 및 마약검사 수수료, 입·출국 버스 임차료 등도 지원한다. 외근인 근로자에 대한 농가 수요 만족도가 증가하면서 초청 인원도 2022년 60명, 2023년 205명, 2024년 492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무단이탈 0%, 농가 수요인원 100% 입국, 재입국률 62%라는 성과도 거뒀다. 올해 첫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110명은 오는 10~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경주농협이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해 필요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체류기간에 따라 지역에 거주하며 토마토, 딸기, 멜론, 부추 등 영농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공동숙소를 이용해 농가에서는 숙식과 편의시설에 대한 부담을 덜고, 단기 고용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주낙영 시장은 “현재 지역 농가에 투입되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60% 이상이 재입국자로, 경주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운영에 힘써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 조류탐지 레이더, 全공항 도입… 조류충돌 예방인력 40명 충원

    조류탐지 레이더, 全공항 도입… 조류충돌 예방인력 40명 충원

    12·29 여객기 참사의 초기 원인으로 지목되는 ‘버드스트라이크’(조류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모든 공항에 조류탐지 레이더가 도입된다. 공항마다 조류 충돌 전담인력을 확충하기 위해선 이달 중으로 예방인력 40명을 충원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6일 ‘12.29 여객기 참사 진상 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참사 관련 현안보고를 하고 이런 내용이 담긴 대책을 내놨다. 우선 조류 충돌 예방 전담인력은 ‘상시 2인 이상 근무 체계 확립’을 원칙으로 한다. 무안공항을 비롯해 울산, 양양, 여수, 사천, 포항, 경주, 원주 등 7개 공항은 교대 근무를 하다 보니 야간·주말에 한명만 근무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 여객기 참사 당시에도 일요일 오전이다 보니 근무자가 한명 뿐이었다. 상시 2인 이상 근무 체계를 맞추려면 활주로당 최소 4명의 전담 인력이 배치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자회사가 이달 중에 채용 공고를 내고, 총 40여명을 뽑아 전담 인력을 190여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운항 횟수와 활주로 및 조류 활동 등을 재검토해 필요시 추가 인력도 더 뽑을 계획이다. 전국 모든 공항에는 조류탐지 레이더 도입을 추진한다. 원거리에 있는 조류를 사전 탐지해 항공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재 조류탐지 레이더가 설치된 민간 공항은 전무하다. 맨눈으로는 최대 2㎞ 떨어진 새를 식별할 수 있지만, 조류탐지 레이더를 활용하면 10㎞ 멀리에 있는 새까지 찾아낼 수 있다. 조류탐지 레이더가 설치되면 ▲레이더에서 조류 규모, 이동 경로 등 탐지 ▲관제사·예방인력에 조류정보 전달 ▲관제탑에서 조종사에게 조류정보 통지 ▲조종사 인지 후 경로수정, 회피기동 등 순서로 조류 충돌을 막을 수 있다. 국토부는 오는 4월 조류탐지 레이더를 우선 설치할 공항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내 시범도입하고, 내년 안에 본격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건설 중이거나 건설 예정인 가덕도·TK·새만금·울릉·백령·흑산공항 등 신공항에도 각 사업 단계에 맞춰 조류탐지 레이더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열화상 카메라도 모든 공항에 최소 1대씩 도입하기로 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면 공항 주변 새 떼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국내 공항에서는 인천공항(4대)과 김포공항(1대), 김해공항(1대), 제주공항(1대)에서만 보유하고 있다. 중대형 조류를 쫓아내기 위한 차량형 음파발생기도 올해 안에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해당 장치는 차량 부착형 경고음·음파 발생장치여서 신속한 이동 및 대응이 가능하다. 음파발생기를 갖춘 공항은 현재 인천공항(2대)과 제주공항(1대)뿐이다. 방위각 시설 개선 및 활주로 이탈방지시스템(EAMS) 도입에도 나선다. 방위각 시설 개선, 조류탐지 레이더 및 EMAS 설치, 공항시설 개선 등 4개 사업에는 향후 3년간(2025~2027년) 약 247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올해는 670억 원 소요가 예상되며 구체적인 예산은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 확정된다. 공항시설 개선에 투입되는 예산은 한국공항공사가 우선 투자하고, 향후 정부 재원으로 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항공안전 전반에 대한 혁신방안은 오는 4월 발표된다. 혁신안에는 지난달 28일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건과 관련한 개선방안도 담길 예정이다.
  • 화제의 딥시크, 채용공고 떴다…창업자가 선호하는 ‘인재상’은?

    화제의 딥시크, 채용공고 떴다…창업자가 선호하는 ‘인재상’은?

    보안 우려로 한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 등이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사용 제한에 나선 반면, 본국에서는 딥시크 열풍이 거세지며 채용 공고가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시나파이낸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딥시크 측은 대대적으로 인력 확충에 나서는 분위기다. 딥시크의 연구·개발(R&D) 인력은 현재 150명이 채 안 된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서 연구원만 1200명이 일하는 것과 크게 차이 난다. 중국 현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딥시크는 대형언어모델(LLM)의 핵심 기술 개발을 담당할 연구원을 최고 연봉 154만 위안(약 3억 6000만원)에 채용할 예정이다. 한 기타 개발 엔지니어의 연봉은 56만 위안(1억 1126만원)에서 126만 위안(약 2억 5000만원) 사이로 다양했다. 인턴 급여는 하루 500~990위안(약 10만~2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턴부터 전문개발자까지 뽑는 딥시크의 채용 공고는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채용 대상으로는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 예정자를 선호한다고 했는데, 이는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의 뜻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딥시크의 연구인력들은 대부분 해외 유학 경험 없이 중국 명문대를 졸업했거나 석·박사 과정 중에 있으며 경력도 길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령대도 20대~30대 초반으로 젊으며 팀리더급도 대부분 35세 미만이다. 가장 잘 알려진 딥시크의 인재는 지난달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사실로 화제가 된 뤄푸리다. 뤄는 베이징사범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베이징대에서 컴퓨터언어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딥시크-V2 개발에 참여했다. 샤오미가 그에게 연봉 1000만 위안(약 19억 9000만원)을 제시한 사실이 알려지며 ‘AI 천재 소녀’로 불리게 됐다. 량원펑은 2023년 5월 중국 테크 매체 36Kr과의 인터뷰에서 “단기 목표를 추구한다면 경험 있는 사람을 고용하는 것이 옳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경험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고 기본적인 기술과 창의성, 열정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
  • “내려와라 윤석열♬” 열창한 이승환…‘대관 취소’ 구미시장 상대 헌법소원

    “내려와라 윤석열♬” 열창한 이승환…‘대관 취소’ 구미시장 상대 헌법소원

    가수 이승환이 공연장 대관과 관련해 정치적 선동 금지 등을 서약하라고 요구한 경북 구미시에 대해 “양심·예술·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6일 이승환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2024년 12월 20일 구미시장이 침해한 양심의 자유, 예술의 자유, 표현의 자유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며 “드림팩토리(이승환의 소속사)는 끝까지 간다”고 강조했다. 이번 헌법소원은 지난달 22일 이승환과 소속사 드림팩토리, 공연 예매자 등 총 102명이 김장호 구미 시장과 구미시를 상대로 2억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낸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소송을 맡은 법무법인 해마루는 공연 취소로 인한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와 기획사의 금전적 손해 등을 고려해 액수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소송 비용은 이승환이 모두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시민 안전 우려와 정치적 선동 금지 서약서 작성 거부 등을 이유로 지난해 12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승환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 대관을 공연 이틀 전 취소해 논란이 일었다. 김 시장은 “지난해 12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 콘서트를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한다”며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운영조례 제9조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승환은 “대관 취소의 진짜 이유는 ‘서약서 날인 거부’였다고 보인다”면서 “이 사건은 ‘표현의 자유’ 문제다. 창작자에게 공공기관이 사전에 ‘정치적 오해 등 언행을 하지 않겠음’이라는 문서에 서명하라는 요구를 했고, 그 요구를 따르지 않자 불이익이 발생했다. 안타깝고 비참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 또한 성명을 통해 “공연을 기다려온 수많은 관객의 기대를 저버리고,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명백한 부당한 행위”라며 “공연 취소 관련 관객들과 공연 전문인력에 대한 전문성 있는 사과와 충분한 손해배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승환은 지난해 시민단체 촛불행동에 1213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무대에 올라 여러 노래들을 열창했다. 당시 그는 자신을 “탄핵 집회 전문 가수”라고 소개하면서 “2016년 박근혜 퇴진 집회와 2019년 검찰 개혁 조국 수호 집회 이후 이런 집회 무대는 다시 안 설 줄 알았다”고 유감을 드러냈다.
  •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위, 2025년 업무보고… 현안 점검 및 대책 제안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위, 2025년 업무보고… 현안 점검 및 대책 제안

    경상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연규식)는 지난 5일 해양수산국과 독도재단의 2025년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독도 영유권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 김희수 위원(포항)은 독도재단 직원 결원을 지적하며 우수한 인재를 영입해 더 나은 성과를 달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석영 위원(포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난 혁신적인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국민의 독도 방문 기회 확대를 위해 독도안전지원센터 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손희권 위원(포항)은 늘봄학교의 독도교육 강화를 위해 독도교구 보급과 함께 교육 인력 양성을 제안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일부 단체의 독도 명칭의 상업적 악용 방지를 촉구하는 한편, 독도 관련 부서와 재단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주문했다. 연규식 위원장(포항)은 독도 침탈 야욕에 대한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방위백서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을 예로 들며 독도 수호 의지 강화를 당부했다.
  •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거점’ 대구대, 수성알파시티에 교육연구센터 설립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거점’ 대구대, 수성알파시티에 교육연구센터 설립

    대구대가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인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를 열었다. 6일 대구대에 따르면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는 수성알파시티에 있는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4층에 들어섰다. 총 822㎡ 규모의 센터 내에는 반도체 설계 및 프로그래밍 강의실, 반도체 공정 교육용 XR실습실, 프로젝트 지원실 등이 마련됐다. 대구대는 이곳을 활용해 반도체 설계 및 공정 관리 전문 인력 양성 집중 교육 프로그램과 기업 재직자 대상 기술력 향상 프로그램, 타 대학 및 유관 기관 연계 교육과정 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센터를 반도체 분야 우수 인재 육성 거점으로 키우는 게 목표다. 앞서 대구대는 지난해 9월 홍준표 대구시장과 박순진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구시는 ‘제2의 판교’를 목표로 수성알파시티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집적된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있다. 현재 수성알파시티에는 3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지난 5일 열린 센터 개소식에선 대구대 반도체 관련 사업 소개와 교육연구센터 구축 보고, 센터 투어, 박영준 라이팩 최고 기술·마케팅책임자(CTMO)와 공성호 경북대 반도체융합기술연구원 처장의 초청 특강이 이어졌다. 김경기 대구대 차세대반도체혁신공유대학 사업단장은 “비수도권 최대 ICT 집적 단지로 발전하고 있는 수성알파시티에 반도체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행정 통합 추진에 발맞춰 지역의 미래 산업 개편에 기여하고자 첨단 산업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 개소를 계기로 반도체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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