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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급 이하 공무원 대규모 교환인사

    서울시와 자치구에 근무하는 4급 이하 공무원들에 대한 대규모 교환인사가이달중 단행된다. 서울시는 3일 4급 이하 공무원들의 능력개발 및 개인고충 해소,자치단체간협조증진을 위해 구청장협의회와 협의해 대규모 교환인사를 실시하기로 했다.지금까지 부분적으로 인사가 이뤄지기는 했지만 4급 이하에 대해 폭넓게 인사가 추진되기는 지난 95년 민선출범 이후 처음이다. 4·5급은 시장 및 구청장이 전출을 원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직렬·직급별 1대1교류 방식으로 추진한다.6급이하는 근무지가 집에서 너무 멀어 출퇴근에어려움을 겪거나 현재 근무하는 일에 고충을 느끼는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4·5급은 구청장협의회를 통해 10일까지 각 구청에서 명단을 받을 예정이며 6급 이하는 본청과 사업소는 4일까지,자치구는 5일까지 명단을제출받는다.기한내에 명단을 내지 않는 자치구는 인사교류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인사교류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시는 그러나 ▒현기관 1년미만 근무자▒징계요구·징계처분·직위해제·파견·휴직중인 자▒인력풀에 포함된 자▒올해 정년인 자▒수사시관에서 조사또는 내사중인 자▒지난해 12월 5대 민생분야 교류때 필수요원으로 분류된자 등은 이번 인사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구청장협의회의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다”면서“인사폭은 구청장협의회와 각 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봐야 알겠지만 대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曺德鉉 hyou
  • 무례한 전화응대 ‘퇴출1순위’

    노원구(구청장 李祺載)는 23일 직원들의 친절한 전화받기를 뿌리내리기 위해 ‘얼굴없는 전화 응대 평가단’을 구성,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공공근로자와 구청직원 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앞으로 각 부서의 전화가통화중인지 여부,담당자의 업무숙지도 등을 매일 점검하게 되며 점검사항은개인별 부서별 평가자료로 활용된다.평가결과 불친절하다고 판명된 직원에게는 ‘3진아웃제’를 적용하고 구조조정시 우선대상으로 선정하거나 인력풀로 발령내는 등 불이익을 준다. 구는 그러나 친절도가 우수한 것으로 판명된 부서에는 구청장 표창과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혜택을 줄 방침이다. 文昌東
  • 국회 3급이상 사무처요원 민간전문가 기용 확대 방침

    국회는 10일 자체구조조정이 완료되는대로 3급이상 사무처요원 채용에 민간전문가를 대폭 기용하는 등 사무처요원들의 인력수급패턴을 크게 바꿀 방침이다. 또 국회 공보의 활성화를 위해 언론인출신 대변인을 채용할 예정이며 올 상반기 중 100여명의 인턴공무원도 함께 뽑아 사무처요원들의 수급에 원활을기할 예정이다.인턴공무원은 국회 정기국회나 국정감사때 각 상임위에 파견,운영을 돕도록 할 예정이며 16대총선에서 국회의원 비서진에 활용될 수 있도록 인력풀제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朴實사무총장은 이날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朴총장은“가급적 빠른 시일내 사무처요원의 10∼15%에 해당하는 150∼200여명에 대한 구조조정을 끝낼 방침이나 대치정국으로 국회사무처법 등 국회 구조조정관련법안이 개정되지 않아 늦어지고 있다”면서 빠른시일내 법개정을 정치권에 촉구했다.柳敏 rm0609@
  • Y2K해결사 ‘세기말 特需’

    세계가 밀레니엄버그(Y2K) 문제로 떠들석한 가운데 Y2K 해결사인 코볼(COBOL·컴퓨터언어의 일종) 프로그래머가 세기말 최대 특수를 누리고 있다. 코볼프로그래머의 연봉은 부르는게 값.미국의 경우 연봉 10만달러(1억2,000만원)를 호가하고 일본의 경우 월 30∼70만엔(320∼700만원)에 이르는등 몸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국내의 경우 코볼전문가가 대거 해외로 빠져나가면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국내에 74만명의 인력이 필요한 반면 공급가능인력은 56만명 정도인것으로 나타나 18만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Y2K해결사 부족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국내 처음으로 Y2K 해결에 필요한 인력양성과 실직한 전문인력의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Y2K 전문인력풀(POOL) 등록제도를 마련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이를 위해 홈페이지(www.ccpak.or.kr)에 코볼 프로그래머 등 전문인력 수급프로그램을 개설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본교육 2일과 실무교육 3일 등 모두 5일에 걸쳐 진행된다.교육장소는 정보기술교육원,숭실대,광운대등 세곳이며 등록한 사람들이 필요한 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주선해 준다. 교육을 받고 싶거나 재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사업부 (02)5800-522∼4로 문의하면 된다.
  • ‘99자치행정 핫이슈-구조조정(上)

    전국 16개 광역 자치단체는 지난해 정부의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본청 정규직 정원을 평균 12.2%인 8,677명 감축했다. 시·도별로 보면 전북도가 13.2%로 정원감축 비율이 가장 높았고,경기도가10%로 가장 낮았다.전북에 이어 대전·충남 13%,제주 12.9%,경북과 전남 12.8%,부산 12.5%,강원 12.2%,대구 12% 등의 순으로 정원 감축률이 높았다. 반면 정원감축률이 낮기로는 10.7%인 경남도가 바로 경기도의 뒤를 이었고광주 11%,인천 11.4%,충북 11.6%,서울 11.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해 광역시로 출범할 당시 다른 지역보다 인원이 30% 가까이적어 구조조정 대상에서 아예 제외됐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들도 지난해 광역자치단체와 비슷한 수준인 평균 12%대의정원감축을 단행했다.그러나 ‘태산명동 서일필’(泰山鳴動 鼠一匹)격이었다. 정원감축은 이뤄졌지만 현재까지 강제퇴출된 공무원은 단 한명도 없다.행정자치부의 지침에 따라 모든 자치단체들이 2000년 말까지 퇴출을 유보하고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원감축으로 발생된 잉여인력들은 대부분 현업에 그대로 있거나 신설부서 등에 재배치돼 일하고 있다.자리가 없어 출근하지 않는 사람들도 일부 수당을 제외한 월급을 계속 받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정원을 1,622명 감축하는 등 요란스런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뒤 지난해 8월 972명을 인력풀에 발령냈다.그 직후 시청사는 초상집 분위기였다.하지만 불과 반년이 지난 지금 강제퇴출을 염려하는 직원은 찾아보기 힘들다.972명 가운데 아직까지 보직없이 인력풀에 남아있는 사람은 5급이상 7명뿐이다.이미 270여명이 정년퇴직이나 명예퇴직으로 공직을 떠났고 나머지 인력은 20여개 태스크포스팀으로 나뉘어 호적전산화,시세체납독려 등 임시사업에 투입되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정원감축으로 발생한 1,356명의 잉여인력중 현재까지 남은 909명이 정원외 인력 형태로 전과 다름없이 근무하고 있다.시는 수도권매립지환경관리팀,도시개발팀,공공근로사업 유형개발팀 등 특수목적을 띤 한시기구 10개를 만들어 이들중 일부를 투입하고 있다. 607명의 정원을 감축한 대구시도 6급이하 직원들을 현업부서에 그대로 배치시켜 일하도록 하고 있으며 일부는 공로연수를 보냈다.게다가 폐지된 계장제를 총괄관리자로 명칭을 바꿔 결재양식을 변경하는 등 사실상 구조조정 이전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제주시는 제2건국 추진팀,실업대책팀,새주소 부여사업 기획단,공영개발사업 인수팀,의제21 추진팀 등을 만들어 감축인원 152명을 팀원으로 배치시켜 두고 있다. 충북도도 공로연수를 보내거나 부서별로 배치시켜 근무하도록 하고 있다.일부는 실업대책반을 비롯해 제2건국 추진팀,도정 반세기 제작팀,중소기업수출지원팀,사이판 해외수출 추진팀 등에 배치했다. 나머지 시도나 시군구도 이와 비슷한 형태로 잉여인력을 관리하고 있다. 당초 구조조정을 단행할 땐 퇴출을 전제로 했으나 결과는 눈가림식이 되고만 셈이다. 이에 따라 이런 식의 구조조정이었다면 애초에 시작하지 않은 편이 나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공무원들의 사기와 사명감을 떨어뜨리는 부작용만잔뜩 키워놓고 실익은 하나도 챙기지 못했다는 지적이다.2000년 말에 퇴출시킬 작정이었다면 쓸데없는 회오리를 일으키지 않아도 자연감소나 명퇴유도등으로 현재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었다는 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이와 함께 구조조정 자체도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대부분의 시도들은 최소한 3국 5과 이상을 폐지했다.그러나 자치단체가 필요에 따라 구조조정을 하기보다는 행자부가 시달한 인원감축지침에 따라 ‘짜맞추기식’으로 통폐합,졸속으로 이뤄진 게 많다는 것이다. 행정의 효율화와는 상관없이 ‘힘없는’ 부서부터 우선적으로 손대거나 눈가림식으로 정리해 곳곳에서 부작용이 노출되고 있다. 강원도는 폐지된 복지여성국을 환경복지국 산하의 여성복지과와 사회복지과로 옮겨 하부조직을 그대로 존치하는가 하면 도지사 직속으로 3개 담당관을거느린 국장급의 여성정책실을 또다시 설치,구조조정 아닌 구조조정을 했다. 경남 마산시는 인구미달로 폐지대상이 된 회원구와 합포구를 폐지,200여명을 감축키로 했으나 시의회의 반대로 무산됐다.또 인구 5,000명 미만인 가포동과 현동을통폐합키로 했다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포기,정작 해야 할정리는 못하고 말았다.
  • ‘99분야별 서울 시정(6회)-행정관리

    행정관리국은 시의 안살림을 챙기는 곳으로 시장을 집안 가장에 비유한다면 며느리같은 부서다.인력과 재원을 적재적소에 분배하고 재산을 관리하는 일을 한다.올해는 구조조정에 따른 후속인사,담배소비세와 종합토지세의 맞교환문제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신규 공채 및 대기자 임용 우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미취업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500여명 정도를 공채한다.97년 공채한 미임용 대기자 745명을 일부는 3월 2단계 구조조정이 끝나는대로 우선 임용하고 결원발생때마다 계속 보충,올해중 모두 임용한다.●구조조정 사업소는 2월 초에 개정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3월초에 조직축소 및 기능조정을 단행한다.민간위탁의 경우는 인력 및 장비를 수탁기관이모두 승계함을 원칙으로 한다.1차때와 같이 인력풀로 관리하며 2000년 12월31일 현재의 인력풀 인원은 자동으로 직권면직한다.●시금고 공개입찰 그동안 수의계약으로 해온 시금고 선정에 공개경쟁원리를 도입한다.2월에 공식 공고를 낸뒤 일정 절차에 따라 시금고를 공개입찰로선정,10월에결과를 발표한다.●호적 전산화 및 새주소 부여 2000년 3월까지 호적을 모두 전산화한다.지난해말 현재 15.9%가 진행됐다.2000년 말까지 새주소 부여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현재 70여만 동의 전체 건물에 대한주출입구 조사를 마쳤다.올해는 건물번호를 부여하고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제작,설치한다.●종합토지세와 담배소비세 세목교환 자치구간 재정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추진중인 시세인 담배소비세와 구세인 종합토지세의 맞교환은 일부 자치구가 반대하지만 계속 추진한다.이에따라 재정이 줄어드는 자치구에는 첫해 감소분의 80%를 지원하고 이어 3∼4년간 연차지원을 통해 충격을 줄인다.●세수확보 강화 올해를 ‘체납시세 총력징수의 해’로 정해 체납액을 줄여나간다.고액 및 상습체납자 등에 대해 재산·주소지·소득조회를 해 압류 등 강력한 과징권을 행사한다.또 3회이상 체납자는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금융거래 제한,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제재를 가한다.자치구에서 체납시세를 징수하면 징수액의 일정액을 보상하는 ‘인센티브제’도 시행한다.曺德鉉 hyoun@
  • 공직사회 유행한 말…말…말…

    올해 공직사회는 사상 유례없는 변화를 겪은 만큼 말도 많았다.공직사회의 유행어를 통해 변화상을 알아본다. ▒ 있는 집 머슴이 낫다 잘 사는 구청의 공무원이 재정상태가 좋지 않은 구청 직원에 비해 한달에 최고 30만원 가량 월급을 더 받아 공직사회에도 부 익부 빈익빈 현상이 생겼다. ▒ 교육계의 9판 교원정년 단축과 대입제도 개선 등 교육개혁의 후유증을 국회 咸鍾漢 교육위원장이 지적했다.“학생은 개판,학부형은 살판,교사들은 이판사판,교실은 난장판,교장은 죽을판,교감은 살얼음판,장학사는 닦달판, 학교는 무너질판”이라고…. ▒ 낙지부동 신토불이 개혁주체로 나서야할 공무원들이 살아남기 위해 낙 지처럼 바닥에 달라붙어 몸을 사리고 있다는 등 국민회의 崔在昇의원이 제기 한 ‘5대 부동(不動)론’.땅과 하나가 돼 있다는 신토불이,뒤에서 딴짓하는 입지반동(立地反動),꿈쩍도 않는 복지부동,눈치만 살피는 복지안동(眼動),시 늉만 내는 복지미동(微動)등. ▒ 공직사회의 ‘왕따’ 공무원들이 정치인 또는 전문경영인 출신의 장관 을 적극적으로 돕지 않고 따돌려 중도하차한 경우를 빗댄 표현이다. ▒ 눈물의 303호 연초 공보처 직원들은 갈 곳도 없어 정부 세종로 청사의 303호에 모여 부처 해체의 서러움을 달래야만 했다. ▒ 풀장이 싫다 정부 조직개편으로 보직을 받지 못한 공무원들은 인력풀 에 들어가야만 했고 이들은 인력풀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 경찰인사는 申昌源,군인사는 무장간첩 탈옥수 申昌源이 신출귀몰하게 경찰 포위망을 뚫고,북한 잠수정이 동·서·남해에 출몰했으며 문책인사도 뒤따랐다. ▒ 깨진 철밥통 정년 단축,인력감축 등으로 공무원의 신분보장이 사상 처 음으로 무너졌다. ▒ 상호주의 통일부 직원들은 남북관계에 빗대 ‘오늘은 내가 점심을 샀 으니 내일은 당신이 사라’는 상호주의를 내세워 IMF 시대의 가벼워진 주머 니 사정을 반영했다. ▒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뭐 이런 장관이 다 있어 金正吉 행정자치부장 관이 ‘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는 책을 써 공무원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하 자 공무원들은 ‘뭐 이런 장관이 다있어’,‘역대 최고저질 장관’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朴政賢 jhpark@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서울시 민원공무원 대폭 인사

    ◎6급 이하 4,142명… 전체의 81.5% 해당 서울시는 7일 본청과 25개 자치구의 보건위생,주택·건축,세무,건설 등 4대 민생분야 6급 이하 직원 4,142명에 대해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4대 민생분야의 보건 수의 축산 토목 건축 세무 등 6개 직렬 5,083명중 81.5%를 포함한 것으로 개청 이후 최대규모의 물갈이 인사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4일 소방분야 민원담당공무원 26명을 순환발령한 것을 시작으로 소방직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에 들어갔다. 高建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토착형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4대 취약분야에 대한 대규모 물갈이인사를 단행했다”며 “5대 취약분야 가운데 하나인 소방직은 소방방재본부장의 책임하에 별도로 순환전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특수업무를 수행하는 필수요원 451명과 1년 미만 근무자,인력풀 발령자,휴직자,내년 9월30일까지 정년인 자,정직처분자 등 941명은 이번 인사에서 제외시켰다. 시는 이와 함께 업무 인수인계가 이뤄지는 오는 20일까지 5급 공무원에 대해서도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며,이번에 인사교류에서 빠진 451명의 필수요원도 6개월 뒤에는 모두 교체할 방침이다. 이번 인사는 구청장들과 4차례의 협의를 거쳐 이뤄졌으며 25개 자치구를 서북·동북·서남·동남권 등 4개 권역으로 구분,직렬과 직급별로 1대 1 교류를 원칙으로 했다.또 주소지 권역 내에 우선 배치하되 권역별 교류대상인원이 많을 경우나 시외거주자 등은 인근 권역 및 지하철노선 등 교통사정을 고려해 조정했다.
  • 서울시 민원분야 하위직공무원/70%∼80% 물갈이인사 곧 단행

    ◎25개 구청과 협의 끝나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민생취약분야 공무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단행된다. 서울시는 25일 부조리 근절을 위해 도입하기로 한 취약분야 순환근무제와 관련,25개 구청과의 협의가 끝나 현재 인사작업중이라고 밝혔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달 말에 인사를 단행하고 늦더라도 다음달 초까지는 마칠 계획이다. 시는 우선 보건(수의 축산직 포함),건축(주택),토목,세무,각종 공사 등 5개분야 6급 공무원들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 뒤 5급 공무원도 시차를 두지 않고 바로 인사를 할 방침이다. 현재 이들 5개분야의 5급 이하 시 공무원은 모두 4,000여명으로 시는 이중 70∼80%를 교체할 방침이다. 인사는 1대 1 교환을 원칙으로 이뤄진다. 예를 들어 시에서 A구로 6급 보건직 공무원이 전출되면 A구에 근무하는 6급 보건직 1명이 시로 자리를 옮긴다. 시는 그러나 현직에 1년 미만 근무한 경우나 99년 9월 이내 정년,징계중,인력풀 포함,구청장이 특수업무 수행에 꼭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등의 사람들은 대상에서제외시키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하위직의 경우 민선 이후 거의 인사교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대폭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부조리 근절을 위해 인사가 단행되지만 평소 근무지를 옮기기 희망했던 직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행시 폐지 주장 제기/전문·생산성 높이게/시정개발硏 세미나

    공직사회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행 5급 행정고시 제도를 폐지해야 하며 인력풀제도는 퇴출대상자들이 일시적으로 머무르는 정거장이 아니라 인력을 고부가가치화하는 재충전의 장치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과 전국 14개 시·도연구원 공동주최로 9일 시정개발연구원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崔炳大 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현행 행정고시 제도가 전문성을 저해하고 공무원의 대시민 서비스를 저하시키는 주범”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崔연구위원은 “20대 고시합격자가 5급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30여년의 공직생활 동안 서기관(4급)과 부이사관(5급) 등 단 두차례 승진기회밖에 없다”면서 “이 때문에 일에 대한 성취감과 동기부여가 떨어지고 승진하기 좋은 곳으로의 자리이동을 위한 잦은 수평이동으로 책임의식과 전문성을 얻지 못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5급 고시제도의 보완책으로 9급 공채시험과 별도로 9급 고시제도를 신설,고시합격자들이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대신 직급별 승진기간을 단축해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7년 정도면 5급으로 승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 경우 행정의 밑바닥부터 몸소 체험을 하면서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기르고 성취감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무보직 인력풀 직원 302명 배치

    ◎‘태스크포스팀’ 활동 시작 서울시 인사에서 보직을 받지 못하고 ‘인력 풀’에 들어간 직원들이 참여하는 ‘태스크 포스(Task Force)팀’이 1일부터 일제히 활동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31일 실·국·본부에서 제출한 과제 중 ‘규제조사 정비’ 등 23개 분야를 선별해 인력 풀 발령자 972명 가운데 302명을 선발 배치했다고 밝혔다.1개 팀에 평균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분야별로 주어진 특수 업무를 맡게 된다. 이에따라 지난달초부터 운영에 들어간 ‘새 주소 부여사업 추진반’ 등 7개를 합쳐 모두 30개 태스크 포스팀이 주어진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태스크 포스팀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팀장의 통솔아래 시급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인력 부족 등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사업에서 쌓아온 행정경험을 살리게 된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함께 태스크 포스에 들어가지 못한 직원들은 일시에 많은 인력이 요구되는 부서에 우선 배치하고,시립기능대학 등 시에서 운영하는 교육기관을 활용,전직과 전업을 위한 재교육을 시킬 방침이다. 현재인력 풀에 속한 직원은 5급이상 50명,6급이하 922명이다.
  • 지자체 잉여인력 활용 부심/인력풀·대기발령 놓고 저울질

    ◎인력풀制 가동땐 적정업무 없어/실업자대책·공공사업 투입 검토 구조조정 과정에 생긴 잉여인력 활용방안을 두고 각 자치단체가 부심하고 있다. 조직개편이 거의 마무리되어 가고 있지만 뾰족한 아이디어가 없기 때문이다. 잉여인력을 대기발령하여 사실상 집에서 쉬도록 하면 실업자가 넘치는 상황에서 ‘무노동 유임금’의 사회적인 비난을 면키 어렵다. 그렇다고 국·실로 발령은 해놓고 보직은 주지않는 소위 ‘인력풀’을 가동하여 출근을 시키면서 이따금 일거리를 맡기는 식으로 운용하면 조직의 긴장감을 이완시켜 부누이기만 해치는 결과는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말만 ‘인력풀’이지 출근을 해도 장기간 무보직 상태면 직권면직을 피할 수 없으니 결국은 대기발령이나 마찬가지다. 충청남도의 경우 3,300여명인 정원에서 431명을 감축할 계획이지만 현재의 결원과 명예퇴직, 그리고 연령순으로 일부를 퇴출시키더라도 130명 가량이 보직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남아도는 인력을 관리하기 위한 ‘정원외현원 인사관리 지침’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으나 지지부진이다. 충남도는 고심끝에 정원외 현원을 ‘푸른 충남가꾸기’ 등 현안사업에 기동성 있게 활용하고,결원이 있을 때 우수근무자에게 최우선적으로 직위를 부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푸른 충남가꾸기’계획에는 역,터미널,휴양지 등의 공공화장실을 가꾸는 사실상의 ‘화장실 청소’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당사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이에 앞서 충남도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으나 불과 26명만이 신청하자,신청기간을 이달말까지로 연장하기도 했다. 정원 3,041명 가운데 330명을 감축할 대전시도 잉여인력을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해 아직 방침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 서울시 고위직 48명 인사

    ◎서대문구 金愛良씨 첫 여성 부구청장 기록 서울시는 11일 최근 확정된 1단계 조직개편안에 따른 실·국장급 이상 고위간부 4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폭은 개청 이래 최대 규모로 3급 이상 69명 가운데 70%가 승진하거나 자리를 옮겼다. 1급인 기획예산실장에는 卓秉伍 환경관리실장이 발탁됐으며 환경관리실장에는 都明正 기획관리실장이 자리를 옮겼다. 시의회 사무처장에는 李相鎭 문화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교통관리실장에는 車東得 전 교통개발연구원 부원장을,신설된 여성정책관에는 盧美惠 전 한국여성개발원 부원장을 각각 영입했다. 1급 2명을 포함,9명은 인력 풀팀으로 자리를 옮겼고 나머지 4명은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金愛良 가정복지국장은 서대문구 부구청장에 임명돼 서울시 여성 부구청장 1호를 기록했다. 高建 시장은 “조직에 개혁성과 참신성을 불어넣기 위해 연공서열보다는 능력과 개혁의지를 중시했고,시정의 주요현안 처리를 위해 일부 간부를 인력풀에 발령,태스크포스팀을 담당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인사내용은다음과 같다. ◇1급 △기획예산실장 卓秉伍 △환경관리실장 都明正 △상수도사업본부장 朴鍾玉 △시의회사무처장 李相鎭(승진) △교통관리실장 車東得(영입) △여성정책관 盧美惠(영입) ◇2·3급 △공보관 南相宇 △감사관 徐贊敎 △비상기획관 朴官燮 △시정 기획관 林載五 △행정관리국장 金淳直 △보건복지〃 金在宗 △산업경제〃 申東雨 △문화관광〃 金禹奭 △월드컵주경기장건설단장 秦哲薰 △도시계획국장 邊榮進 △건설〃 崔在範 △주택〃 梁甲 △건설안전관리본부장 張錫孝 △건설안전관리본부 시설국장 林東國 △지하철건설본부 차장 崔昌植 △서울대공원관리사업소장 崔領 △시정개발연구원 파견 金承珪 ◇부구청장 △용산 金漢詠 △성동 崔永福 △동대문 洪熙英 △강북 朴忠會 △노원 朴定吉 △은평 崔熙周 △서대문 金愛良 △양천 金亨洙 △강서 趙大龍 △구로 梁大雄 △관악 金建鎭 △송파 李周仁 ◇공로연수파견 諸他龍 鄭泰承 李載元 李臣永 ◇행정관리국(인력풀팀) 근무 李浩助 金震培 權五虎 金太壽 金光市 李榮宰 徐茂田 兪洛濬 金南焄
  • 능력 중시 서울시 인사/교통·여성분야 전문가 영입 새정책 기대

    ◎참신한 인물 대거 중용… 지역안배도 신경 서울시 고위간부에 대한 이번 인사는 능력있는 외부 인사의 영입과 연공서열보다는 능력과 개혁성향을 중시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출신 지역간 안배를 통해 화합을 강조한 대목도 눈에 띈다. 전문인력 영입방침에 따라 서울의 가장 큰 문제인 교통정책을 해결해나갈 교통관리실장에는 車東得 전 교통개발연구원 부원장이,여성정책관에는 盧美惠 전 한국여성개발원 부원장이 각각 영입됐다. 盧 정책관은 국민회의의 천거를 받아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車 신임 교통관리실장은 교통문제 전문가로 국토개발연구원 연구위원과 교통개발연구원 부원장,대구시 교통개선기획단 실무단장을 지냈다. 盧 신임 여성정책관은 사회학을 전공한 뒤 지난 83년 이래 지난 5월까지 줄곧 한국여성개발원에서 근무해 온 여성문제 전문가로 꼽힌다. 거대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젊고 참신한 인물을 대거 중용했으며 지역간의 안배에도 신경을 쓴 점이 역력하다. 1급 6명 중에 호남 3명,영남 2명,충청 1명 등으로 고루 분포돼 있다. 오히려 ‘호남독식’이라는 비난을 의식해 영남 출신들을 우대한 흔적이 엿보인다. 이른바 ‘빅3’라 할 수 있는 행정관리국 감사관 기획예산실 가운데 金행정관리국장과 徐贊敎 감사관은 각각 경북 경주와 경남 밀양 출신이다. 이번 인사는 그러나 1급 간부들 중 상당수가 자리를 옮기는 데 그치는 등 최상층 간부들의 이동폭이 적어 참신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 행정관리국 소속의 ‘인력풀’ 발령자에 대한 선정기준이 애매하다는 비난도 일고 있다. 이번 인사로 시 상층부에 대한 조직개편과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민선 2기 高建 시장 체제의 진용이 마련된 셈이며 새 조직이 IMF 관리체제라는 경제위기 속에서 얼마나 효율성있게 시정을 이끌어갈 지 여부가 주목된다.
  • 변호사 무료소개 해줍니다/서울변호사회,서초동 종합법률센터 현판식

    ◎법률상담·사건처리 등 3분야 나눠 서비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1일 브로커를 통한 사건 소개와 과다 수임료 등의 폐해를 줄이기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 무료로 변호사를 소개해주는 ‘종합법률센터’를 발족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종합법률센터에서는 전문 분야별로 엄선된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409명을 ‘인력풀제’로 운영하며 등록된 순서에 따라 변호사를 소개해준다. 서비스는 ▲법률상담 및 문서작성 안내 변호사 ▲소송 등 사건 처리 전담 변호사 ▲법률자문 전담 변호사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제공한다.사건처리담당 변호사는 민사 형사 가사 행정 등 전문 분야에 따라 사건을 수임한다. 수임료는 대한변협이 정한 변호사 보수기준표에 따라 착수금과 성공사례금을 합쳐 최고 1천만원을 넘지 않도록 했다.다만 상담료와 문서작성료는 의뢰인이 부담해야 한다. 안내를 받으려면 서초동 종합법률센터를 직접 찾아 가거나 전화(02­3476­8080,0986)를 하면 된다.
  • 국민회의 당직개편 의미

    ◎동교동계 전면배치·정책기능 강화/당화합 고려 정총장 발탁… 개혁 총력체제로 집권여당으로서 국민회의가 25일 선보인 당 체제는 정책기능강화와 동교동계의 전면배치를 특징으로 한다.당 총재로서 당정개혁을 주도하려는 金대통령의 의지가 엿보인다.朴洪燁 부대변인은 “집권여당의 면모를갖추고 개혁을 완성할 수 있는 총력체제”라고 인선을 자평했다. 鄭均桓 사무총장(3선·전북 고창)발탁은 지역안배를 통한 당내 화합의 성격이 짙다는 지적이다.조각(組閣)에서 소외된 전북출신이 기용되리라는 당 안팎의 예상에 부합하는 인선인 셈이다.구신민당 조직부국장등 말단에서부터 정치를 배워 누구보다 정당의 조직과 관리에 밝은 점도 발탁이유로 꼽힌다. 정책위원장 밑에 1∼3정책조정위원장을 신설,기능이 대폭 강화된 정책파트는 개혁과 안정의 조화를 특징으로 한다.새정부 경제개혁의 한 축인 金元吉 현의장의 유임이 변함없는 개혁의지를 강조한 것이라면,南宮鎭 제1(정치·외교),張永達 제2(경제),李錫玄 제3(사회·문화)정조위원장의 발탁은 정치력을 바탕으로 원활한 당정협조체제를 꾀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동교동계의 전면배치도 주목할 대목.이번 개편에서 동교동계는 유임된 韓和甲 총무를 비롯,金玉斗 지방자치위원장,薛勳기 조위원장,尹鐵相 조직위원장,南宮鎭 제1·李錫玄 제3정조위원장 등 6명이 진출했다.원내 운영과 당의 조직,인사를 동교동계가 장악함으로써 金대통령의 친정체제가 강화될 전망이다. 개편된 26개 당직중 원외인사가 李沅衡 윤리위원장,韓基贊 인권위원장,金希宣 여성특위위원장 등 3명에 불과한 점도 이채롭다.‘원외정당’으로 불릴 정도로 원외인사들의 역할이 컸던 전과 달리 원내 중심으로 당을 이끌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원외인사들은 지방선거 등 향후 공직선거에 진출할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반면 鄭均桓 총장을 제외한 당직자 전원이 초·재선인 점은 상대적으로 국민회의의 빈약한 인력풀을 반증한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당직개편은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이 24일 제출한 2개의 개편안을 金대통령이 이틀 동안 검토한 끝에 이뤄졌다.이 과정에서 몇몇 인사가 교체됐거나자리바꿈이 있었다는 후문이다.당 일각에서는 6월 지방선거후 전당대회를 통해 총재단과 지도위원,당무위원 등 지도체제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당직개편을 6월 지방선거를 겨냥한 한시체제로 해석하기도 한다.
  • 경희대 이종영 교수의 ‘비하우스 앙상블 음악교실’

    ◎‘재미없는 음악’ 놀이로 친해지기/기능위주 아닌 열린교육 지향… 어른반도 개설/어린이집·유치원 등 방문해 파견교육도 실시 친구들이 은별이의 바이올린 활을 감췄다. 술래가 된 은별이가 활을 찾아나선다.탁자 속에 숨겼을까,다가가니 친구들의 바이올린이 일제히 소리를 죽인다.이번엔 방향을 틀어 장농쪽을 향한다.그러자 모두들 바이올린을 크게 울린다.다가가면 갈수록 소리는 더욱 커진다. 아,이쪽이구나.장농문을 여니 바이올린 활은 그 속에 들어있다. 피아노 안 배워본 아이들이 없을만큼 음악교육 과열인 우리나라.하지만 ‘연주하는 기계’를 만드는 테크닉 위주 교육이 대부분이다.아이들은 학원에 조금 다니다 금새 싫증을 느껴 음악자체를 멀리하기 십상.경희대 이종영 교수(첼리스트)가 꾸린 사단법인 비하우스 앙상블 음악교실(2월2일 개원예정,02­593­9851)은 이런 기능위주 연습교육의 대안을 찾는 곳.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음악과 친해지는건 물론,창의성·사회성까지 키우는 열린교육을 지향한다. 미국 인디애나 음대에서바이올린 교육을 전공,비하우스에서 강의를 맡는 지유진씨는 위의 ‘활찾기 놀이’를 “친구가 감춰둔 활에 가까워지면 포르테(강음),멀어지면 피아노(약음)를 연주하는 과정에서 악상을 익히며 곤경에 처한 친구를 힘을 모아 돕는 협동심도 함께 배우는 음악 인성교육의 예”라고 소개했다. 이런 이색 음악교실의 개원 공신은 경희대 이종영 교수.평소 전문가 키우기 커리큘럼 일색의 풍토가 못마땅했던 터라 음악을 생활 일부로 친근하게 받아들이게 하는 교육기관을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은 진작부터 먹어왔다.막상 일을 시작하고 보니 비슷한 문제의식을 가진 음악인들이 뜻밖에 많았다.교육자 인력풀도 무궁무진할 것 같았다.비싼 외화들여 외국유학까기 한 뒤 놀고있는 음악도들이 넘쳐나는 실정이기 때문.무대만 고집하지 말고 조금만 인식을 바꿔 아이들 교육에 관심을 돌리라고 설득하는 것도 이씨 몫이었다. 우여곡절끝에 출범케 된 음악교실은 각대학 교수·강사 등 막강한 강사진에도 불구,더 많은 아이들이 음악의 즐거움을 누리게끔 수강료를 낮은 수준에서 유지할 계획.세부종목은 첼로,바이올린,영어로 배우는 첼로교실,영어로 배우는 바이올린 교실,팝피아노,솔페이지(시창·청음),타악,음악통론 등.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현장을 방문해 강의하는 ‘파견교육’도 실시한다.어린이반과 별도로 ‘음악교실’ 일반인반도 개설할 예정.학원 선생님들을 재교육하는 전문지도자반도 연다. 이씨는 “음악은 연주자나 전문가만이 아닌 모든 이들을 위한 축복이다.어릴 때 음악과 친해지면 평생 친구를 얻는 셈”이라면서 “한사람의 영재보다 음악의 풍요로움을 음미할줄 아는 백사람을 내는게 우리 교육의 목표”라고 말했다.
  • 중소기업 기술정보 인터넷에 뜬다/중기청,홈페이지 개설

    중소기업 기술관련 기술정보를 한꺼번에 받을수 있는 ‘기술정보방’이 중소기업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설치된다. 중소기업청은 17일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받을수 있도록 중소기업청 홈페이지에 기술정보방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술정보에는 기술개발지원과 기술지도사업 관련정보,국내외 품질인증획득절차,데이터 베이스로 구축된 기술인력풀제 참가자 3천500여명의 보유기술 및 인적사항,국내 기술지도기관 70여곳의 기술지도사업 이용정보 등이 담기게 된다.문의 503­7922
  • “재취업 희망자 환영해요”/경총,고급인력정보센터 운영 시작

    ◎이력·희망 직종·지역 등 구직자 등록/구인업체는 직접방문 신청서 접수해야 29일 문을 연 경총의 고급인력정보센터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다. 표에 나온대로 등록대상이 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재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서울 마포구 대흥동 서강대 정문근처에 있는 한국경총빌딩 5층 고급인력정보센터를 직접 찾아 등록하면 된다.우편접수는 안된다.연말쯤에 PC통신에 별도의 방을 마련,등록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구인업체는 사업자등록증을 갖고 인사담당자가 정보센터를 직접 방문해 구인신청서(고급인력은 초빙신청서)를 내야 한다.구직자들은 이력 경력 희망직종·지역·분야 임금 등을 기록해야 하고 구인자들은 기업소개와 담당직종 활용형태(상담 자문 강의 등)근로조건(임금·근로시간 등)을 적어야 한다. 등록된 구직자들은 고급인력과 중견경력인력으로 구분돼 인력 풀에 가입된다.인력풀은 고용보험 전산망에서 퇴직인력의 명단을 제공받아 대상자들에게 등록을 유도하고 성우회 LG클럽 등 주요그룹 퇴직자모임과 재경회 세우회 등 정부와 군의 퇴직자모임을 연계해 구성한다. 이 센터는 앞으로 중소기업청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중앙고용정보관리소 서울·대구·광주의 인력은행 전산망을 통해 민간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구인처를 개발하게 된다.또 고급인력 중 희망자에 한해 「전문인사클럽」을 운영한다.이 클럽은 노동 국제협력 경영 무역 세무 금융 등 6개분야로 나눠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고 정보교환과 간담회,세미나도 갖게 된다. 센터는 평일 상오10∼하오4시까지,토요일은 상오10시∼11시30분까지 문을 연다.상담전화는 3270­7393∼5.〈권혁찬 기자〉
  • 「중기 기술지원인력 풀」/5천명 규모 DB구축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기술지원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5천명규모의 「중소기업기술지원인력 풀」이 3년안에 완성된다. 중소기업청은 26일 이를 위한 1단계사업으로 현재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청에 의해 2중으로 관리되고 있는 기술지원인력 풀을 통합,기술종류별로 분류해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는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중 최근 명예퇴직제가 확산된 후 조기은퇴한 기술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5백명규모의 「은퇴기술인은행」을 만들어 인력풀에 통합할 계획이다. 또 2단계사업기간인 97년까지는 통합된 전문기술인력정보를 중소기업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천리안과 하이텔을 통해 정보제공을 시작한다. 이어 3단계사업이 끝나는 98년쯤에는 중기청 본청·지방청·중소기업진흥공단·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과 전국 각지의 공업단지를 연결하는 통합정보망이 완성된다.〈임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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