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인력난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간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07
  • 중기청 6개월/민원 1만6천건… 99.7% 처리

    ◎중기 상업어음 할인 전담재원 1조7천억 조성/인력·판로 지원 큰 성과… 예산권 등 없는게 한계 중소기업청이 12일로 개청 6개월을 맞는다. 개청 이후 현장밀착형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각종 지원책을 펴온 점은 평가받을 만하다.그러나 열의만큼 실천이 따르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중기청은 지난 2월 출범과 함께 본청 6개국과 4개 지방청,7개 지방사무소의 조직체제를 갖추고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기술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펴왔다.특히 지방조직을 통해 지방중소기업의 애로를 현장에서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왔다.1만6천4건의 각종 애로사항을 상담·접수,이중 99.7%를 처리함으로써 민원업무 처리가 빨라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의 지원은 크게 자금지원과 인력지원 기술지원 유통지원의 4가지.자금문제는 6개월간 접수한 민원의 35.3%인 5천6백42건을 차지할 만큼 중소기업의 선결과제였다. 자금지원을 위해 「상업어음할인 전담재원」을 개청전 1조2천6백억원 조성,제공한 데 이어 개청후 5천억원을 추가조성했다.어음할인보증시심사절차를 완화한 「간이심사특례제도」도 도입했다. 한은과 협조해 30개 시중·지방은행의 구속성예금 1조2천8백34억원을 정리,1만9천9백32개 업체에게 혜택을 주었다.중소기업 신용대출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관에 대한 정부출연을 작년 4천1백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늘리고 보증규모도 기본재산의 15배에서 17배로 확대했다.구조개선자금 지원확대 및 연쇄도산방지를 위한 공제사업기금 제도개편을 통해서 중소기업의 자금융통을 원활하게 하는 데도 앞장섰다. 인력난 해소차원에서 고급퇴직인력을 활용하는 「원로봉사단」을 설치키로 하고 현재 봉사단 모집을 마친 상태다.지난 93년 11월부터 시행해온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제도」와 산업기능요원제도의 요건도 완화,중소기업에 실제 도움이 되도록 제도를 대폭 손질했다.또 독자적인 채용광고가 어려운 중소기업과 구직자의 적성에 맞는 기업소개를 위해 중소기업 채용박람회를 2월과 4월,6월에 서울과 강원도에서 열어 3천여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기도 했다. 판로지원은 한국방송공사를 통한 「중소기업 TV백화점」이나 잠실 상설전시장 및 여의도 종합전시장의 활용과 건립을 통해 하고 있다.추석 전에 2백억원 규모의 상품권도 발행할 계획이다.정부 등 43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계획을 종합·공고하고 있으며 올 구매규모는 24조9천9백80억원이다.앞으로 57개 기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그러나 중소업계는 중기청이 9백50여명에 이르는 방대한 인력과 조직을 갖추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현실」을 제대로 아는 인력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은다.「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얘기가 많다.또 윗사람들은 발로 뛰지만 아랫사람들이 움직이지 않아 「무소신」하다는 비난도 높다.때문에 신속한 업무처리라는 공적에도 불구,조직의 경직이나 규제완화의 미비가 부족한 점으로 지적된다. 물론 무엇보다 예산·조세권,금융기관 감독권의 권한이 없는 탓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활동에 제약을 받는 점이 가장 큰 한계다.애초부터 지적된 한계지만 반년이 지난 지금도 극복되지 않고 있다.
  • 외국인력 도입제 전면개편/「외국인 고용에 관한 법률」 제정 추진

    ◎불법체류 등 막게 전담기관 시설… 창구 일원화 정부는 외국인력의 활용을 통한 국내 산업계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불법체류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행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 제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6일 『현행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 제도는 외국인력의 도입·관리 주체가 일원화돼 있지 않은 것은 물론 임기응변식으로 도입인력의 규모를 정하는 등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재경원은 특히 현재 제조업 분야에 투입될 외국인력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맡고 지난해부터 도입이 허용된 선원의 경우에는 수협이 맡는 등 외국인력의 도입 및 관리업무 창구가 일원화돼 있지 않은 점을 시급히 시정해야 할 사안으로 꼽고 있다.이를 방치할 경우 앞으로 신공항건설 사업에도 외국인력을 투입하게 되는 등 외국인력의 수요가 증가추세에 있는 점으로 미루어 불법 체류자를 양산하는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재경원은 이에 따라 외국인력의 도입 및 관리업무를 전담할 별도의 기관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또 이같은 방안이 여의치 않을 경우 예컨대 노동부 등의 한개 중앙부처로 창구를 일원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의 불법 체류를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가칭 「외국인 고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재경원 관계자는 『이 법이 제정되면 외국인력이 필요한 사람은 고용허가를 받은 후 외국인력을 도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원은 그러나 외국인 취업에 관한 별도의 법을 만들 경우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에게 퇴직금 등을 지급해야 하는 등 기업부담은 지금보다 높아지게 되는 등의 단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외국인력 도입의 근본 취지인 저임금이라는 장점과 배치되기 때문이다. 지난 6월말 현재 국내에 도입된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은 4만7천명이며 올 하반기에는 수출중소기업에 투입될 1만명을 포함,총 2만명이 추가로 도입된다.
  • 총리실,상반기 정부업무 평가보고서 내용

    ◎대민행정 개선… 지역이기 해결책 시급/생필품값 안정위해 유통구조 개선 추진­경제/4자회담 제의·북 경수로 지원사업 순항­통일/교육재정 GNP의 5% 확보방안 마련­교육/상수원 오염·자동차 배기가스 집중단속­환경/지자제 정착 각종제도 도입… 지방재정 확충방안 과제­일반행정 국무총리실은 1일 1996년 상반기 정부업무 심사평가 보고서를 공개했다.보고서는 이 기간중 정부가 2000년 아시아·태평양정상회의(ASEM)를 유치한데 이어 2002년 월드컵을 공동유치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국가위상을 높였다고 총평했다.그러나 소비자물가가 3.8% 올라 연간 관리목표 4.5%를 넘을 가능성이 있고,경상수지 적자가 90억달러 수준을 기록한 것은 국민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교육개혁과 노사관계 개혁·사회복지 확충·건설제도 개혁 등 각 부문의 개혁을 위한 논의가 활발했으나 이러한 노력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노력과 이행사항의 사후점검의 필요성을 제기 했다. 또 지방자치제의 본격실시 1년을 맞아 대민행정 서비스가 개선되고 창의성은 향상됐으나 지역갈등과 주요국책사업이 지연을 초래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제도적 노력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분야별 정부업무 추진실적 요약. ◇경제분야 ○경제안정과 경기 연착륙 △경과=상반기중 7.5%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했으나 물가 오름세와 경상수지 적자폭이 우려할만 하다. ▲과제=하반기 물가는 교통요금과 담배·기름값 인상 등으로 연간목표 4.5%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 특히 국민들의 일상적인 생할필수품인 농수산물의 값 안정을 위해 유통구조 개선사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통화의 안정적 공급 등 거시경제정책의 안정적 운용과 더불어 농산물 유통의 원활화,공산품·공공요금·서비스요금 안정 등 범부처적 협력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유기적 협조가 요구된다. 96물가지수 개편 때 소비구조 변화를 최대한 정확히 반영토록하여 「생활물가」에 대한 국민의 불만요인을 해소토록 노력해야 한다. 경상수지 축소를 위한 중·장기대책은 경쟁력 강화시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것이다. 고비용­저능률 구조를 타개하기 위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여 임금을 안정시키고 금리를 하향안정시키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며 공장용지 부담을 완화하고 물류비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시책추진이 요구된다. ○경제개혁의 지속추진 △경과=금융·부동산실명제 정착,예금보험제도 도입 등 금융산업개편과 외환제도개혁,상장기업의 공시의무 강화와 같은 기업경영의 투명성 제고조치 등 경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정보화 촉진 기본계획의 확정과 물류비용의 절감을 위한 국가기간 교통망 구축을 추진했다.「중소기업청」을 발족시키고 농업구조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경제체질 강화에 주력했다. ▲과제=경제분야의 이른바 「덩어리」규제가 당초 기대한 만큼 획기적으로 풀리지 않고 있다는 경제계의 불만이 있다. 자금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이 해결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행정 체계를 하루빨리 구축해야 한다. 민영화하기로 발표된 공기업의 민영화 실적이 저조하여 공기업의 비효율이 지속되고 정책신뢰성이 저하되는 요인이 되고 있다.93년12월에 수립한 민영화 계획을 대상기업별 일정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 ◇통일·외교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여건 개선 △경과=남북대화를 재개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키 위해 4자회담을 제의하고 점진적으로 남북경협을 확대했으며 대북경수로 지원사업을 무리없이 추진했다. ▲과제=대북정책은 관련기관간 공조체제를 유지하거나 국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결정하되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대북경수로 사업수행을 위하여 필요한 부지인수및 서비스 이용에 관한 의정서 등 후속 의정서 협상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필요하다. ○국제사회에서의 위상 제고 △경과=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정상외교활동이 강화됐고 유엔안보리 이사국으로서의 활동 등을 통해 지역협력체및 국제기구에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각종 회담·대회를 유치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을 위한 협상을 원활히 추진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높였다. ▲과제=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와 월드컵 축구대회를 통해 가시적인 면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도 우리가 세계일류국가임을 보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OECD가입에 대비,국내제도의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자주국방 역량 강화 △경과=평시 작전권 환수에 따른 독지적 작전수행능력을 구축하고 민·군간 관계개선과 신뢰회복에 힘썼다. ▲과제=각종 국방현대화 사업이 분야별로 상호연계성을 갖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정보·과학기술 등 기술하사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사회·문화 ○신노사관계의 구축 △경과=대립과 갈등의 노사관계를 협력적 노사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새 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사관계개혁위원회」를 설치했다. ▲과제=근로자측 관심사인 복수노조와 공공부문의 노사관계,사용자측 관심사인 근로시간·휴일·휴가·해고제도·여성 및 비정규 근로자의 임금및 퇴직금 제도 등에 대해 노사가 공감할 수 있는 개혁안을 도출,올해 정기국회중 관련법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 외국인 근로자가 불법취업자 10만명을 포함,17만명에 달함에 따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종합대책을 조기에 마련해야 한다. ○교육개혁 및 어린이를 위한 시책 추진 ▲경과=교육개혁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GNP 5% 수준의 교육재정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투자계획을 확정했다.1차 교육개혁 과제 가운데 학교운영위원회 제도 등 30개 과제의 실천방안을 확정·시행하고 있다. ▲과제=교육개혁에 대한 일선교사 및 국민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하여 교육현장의 반응및 적용실태를 점검·보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어린이 성폭행,비디오방의 불건전 영업행위 등 청소년들의 건전성장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늘어나고 있어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 ○국민복지의 증진 △경과=「삶의 질」 세계화를 위한 국민복지 기본구상 및 취약계층,노인·장애인 복지확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사회복지분야 중점투자계획」을 마련했다. ▲과제=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중점투자계획을 내년 예산부터 연차적으로 반영하여 대국민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문화복지 기본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정책과제별 세부실천방안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 ○환경개선 △경과=「녹색환경국가 건설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상수원 수질 오염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자동차 배기기스 허용기준을 강화하고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과제=상수원 주변에는 주민생활 근린시설 등 필수 공공 복지시설만 제한적으로 허용,위락단지화 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자동차를 만들 때부터 배출가스 규제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해야 한다. 매립장 위주의 폐기물처리시설을 소각장 중심으로 전환하고 주민지원사업및 민자유치 유인방안 등을 구체화해 나가야 한다. ○안전관리대책의 종합 추진 △경과=지난해 대형사고 이후 안전과리를 정부의 기본책무로 인식하고 각종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했다. ▲과제=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재난관리 기능의 탄력적 보강 등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대형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과 소방시설의 관련규정 등 안전관리 법령을 정비하고 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야 한다. 안전관리업무에 대한 행정수요변화에 발맞추어 안전관리 인력보강및 사기진작,장비의 확충 등 재난관리 체제를 보다 공고히 해야 한다. 안전이 국민의식 속에 자리잡아 생활화·체질화될 수 있도록 안전문화운동을 지속적·체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일반행정 ○행정의 생산성 향상 △경과=새로운 시대의 행정수요 변화에 따라 행정의 생산성 향상및 대국민 서비스 제고,지방자치제도의 정착을 위해 각종 제도를 도입했다.공직파견근무제와 계약직제도 등 개방형 공무원 임용체제의 근거를 마련키 위해 국가공무원법 개정을 추진하고 격주로 토요전일근무제를 실시,대국민서비스를 높이고 공무원의 여가가 늘어남에 따라 생산성을 높였다. ▲과제=자방자치제의 내실있는 정착과 대국민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정부부문의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결재단계를 합리적으로 축소 또는 전자결재방식을 도입하는 등 행정수행 과정에서의 비능률 요인을 제거하는 한편 조직·인사·예산 각 분야에서 개별부처의 자율성을 확대해야 한다. ○대국민 행정서비스의 질적 수준 제고 △경과=민원사무 처리기준을 개선하고 과세적부심사제를 도입했으며 주민등록과 병무·행정전산망을 개발·연계해 주민등록 신고및 여권발급 등 민원처리 절차를 개선했다. ▲과제=적극적으로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정보공개법·행정절차법을 제정하여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민원행정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 조사를 제도화하여 행정기관간 서비스 경쟁을 유도해야 한다.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한 노력 지속 △경과=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 중앙권한의 지방이양을 추진하고 자치단체의 유사중복 기능을 통·폐합했다.중앙과 지방의 합리적 기능배분을 위하여 중앙권한의 지방이양을 추진했다. ▲과제=중앙과 지방자치단체간 또는 지방자치단체간 효율적인 분쟁조정체제를 확립해야 한다.또 지방재정의 확충방안을 마련하고 지방자치단체장과 의회,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간의 역할 배분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서동철 기자〉
  • 「TV백화점」「TV큰시장」「채용박람회」/중기채용·판로개척 큰도움

    ◎방송·행사후 매출 최고 6배 늘어/규모 작은 기업일수록 매출증가율 더 높아/새달부터 지방 대도시로 이벤트 확대 검토 「TV 백화점」 「중기 TV 큰시장」 「채용박람회」 등 이벤트 행사가 중소기업의 판로난과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31일 한국방송공사를 통해 매주 토요일 방송중인 「중소기업 TV백화점」이 중소기업 매출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중기청이 4월26일부터 10차례 매주 토요일 TV백화점에 참여한 1백87개 업체중 1백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방송후 3일간의 판매행사기간중 업체당 평균 2천5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또 방송후 한달간은 매출액이 평균 60% 증가했고 판매선도 백화점·대리점 등 국내가 40%,수출이 1백5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칫솔살균기 제조업체인 에센시아의 경우 월 3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방송후에는 매출이 1억4천5백만원으로 급증했고 다리미 제조업체인 신영테크도 월 2천5백만원에서 1억6천만원으로 6배이상 늘어났다. 규모별로는 종업원을 기준으로 50명 미만인 업체는 매출증가율이 75.7%를 기록한 반면 2백명이상은 16.2%에 그쳤다.자본금을 기준으로 할때 1억원 미만은 1백39.9%의 매출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자본금 50억원 이상은 7.2%에 그쳐 규모가 작은 업체일수록 TV백화점 덕을 많이 보고 있었다. 중소기업 유통센터가 문화방송과 공동으로 지난달 15일부터 일주일간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실시한 「중소기업 TV큰시장」행사에서 1백53개 참가업체는 1백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1백23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매출액이 3배이상 늘어났다고 답한 비율이 24.4%,2배이상이 34.1%나 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6월3일부터 5일간 애경백화점에서 실시한 여성채용박람회를 통해 즉석채용 8백16명,행사후 채용 1천1백5명 등 모두 1천9백21명이 채용됐고 채용예정 및 결원시 채용계획분까지 합하면 3천5백58명의 여성인력 채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중기청·중진공·중기유통센터 등 관계기관은 이같은 행사가 중소기업의 근본적인 판로개척과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다고 판단,8월부터 「TV백화점」을 부산·광주·대전·대구 등 지방 중소기업청에서도 실시하고 「TV큰시장」도 정례화해 지방순회를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박희준 기자〉
  • 외국인 건설기술자 학력·경력 신고해야/건설업법 시행령 개정

    외국 건설업체가 우리나라에서 건설업 면허를 받기 위해 들여오는 외국인 기술자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에 학력과 경력을 신고해 인정을 받아야 한다. 또 국내에 진출하는 외국 건설업체는 영업소를 설치해야 하며 국내 업체와 마찬가지로 건설공제조합에 일정금액을 출자해야 한다. 건설교통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건설업법시행령을 개정,공포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그동안 국가기술자격증을 갖춘 사람만 건설업 면허 요건상의 기술자나 건설현장배치 기술자로 인정했으나 앞으로는 일정 수준 이상의 학력과 경력을 갖춘 기술자에 대해서도 자격을 인정,중소업체의 기술인력난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 건설업 경험이 없는 업체의 도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건설업·주택사업 등 다른 업종의 건설업을 1년 이상 영위한 업체나 건설업에 10년 이상 종사한 경험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만 토목공사업과 건축공사업 면허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건교부는 오는 8월29∼9월4일까지 지방국토관리청에서 일반건설업 및 특수건설업의 면허신청을 접수,심사과정을 거쳐 10월 중순 면허를 발급할 계획이다.〈육철수 기자〉
  • “노조 작업중지권 반대”/정부 국회답변

    ◎외국인 인력도입 신중 검토 이수성 국무총리는 20일 『자치단체간 환경분쟁 조정을 위해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범국민 환경분쟁조정위원회의 설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총리는 이날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 답변에서 환경오염과 관련,『2005년까지 모든 상수원이 2급수 이상이 되도록 종합대책을 마련중』이라면서 『울산에 이어 여천지역에 대해서도 특별대책지역 지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5면〉 이총리는 또 『다채널 방송시대를 맞아 방송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방송정책기본협의회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진념 노동부 장관은 『외국인 근로자 가운데 법정전염병인 AIDS환자가 60명,나병환자가 3명이 발견돼 귀국조치했다』면서 『현재 출국전의 역학조사를 통해 내국인 접촉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밝혀 AIDS환자의 발견율과 이들의 신분을 고려할 때 상당수의 감염자가 국내에 활동중인 것으로 보인다. 작업중지권과 관련,진장관은 『노동조합에 작업중지권을 부여하는 것은 경제여건과 부작용을 감안할 때 단체교섭의 의무적 교섭사항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말해 반대의사를 분명히했다. 안우만 법무장관은 『국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외국인노동자 불법체류의 원인이 되고있는 만큼 관계부처와 협의,현재 법으로 정해진 합법적인 근로자수의 확충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영 교육부 장관은 『순결위주의 중·고교 성교육을 성폭력 예방프로그램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정종택 환경부 장관은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자전거타기운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면서 『자전거 전용도로,전용주차장 확보와 함께 자전거운전자 우선보호 등 관련법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김양배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사고의 합리적 조정을 위해 의료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현 식품의약품안전본부를 내년에는 독립된 청으로 승격,10년안에 미국의 FDA(식품의약품협회) 수준의 전문적,독자적 기구로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오인환 공보처 장관은 『종합유선방송국의 관할 구역을10만가구에서 50만가구로 광역화하고 방송국의 복수소유를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단일방송법 마련이 먼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신도시 유선방송국 2차 허용시기는 방송법 개정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문 문화체육부 차관은 『문화재 지정을 위해 문화재자문위를 심의위로 격상시키고 별도의 국보심의위를 설치,30일 동안 각계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문화재 지정예고제 도입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끝으로 5일동안의 대정부 질문을 마치고 22일부터는 5일간 상임위활동에 들어간다.〈양승현 기자〉
  • 북한 진출 조립금속·기계장비 가장 희망/기협 298개 중기 조사

    ◎81.5%가 “인력난·인건비 상승때문”/투자지역 여건 좋은 평양 1순위 꼽아 중소기업들은 조립금속·기계장비 분야에서 북한 진출을 가장 원하고 있다.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이 주원인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전국 2백98개 중소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남북경제교류 희망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기업의 78.1%가 북한과 경제교류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중 24.8%가 조립금속·기계장비분야에서 북한 진출을 원했다. 기타 제조업이 22.8%,전기·전자·통신분야 15.7%,섬유제품 11.0%로 뒤를 이었다.이밖에 비금속광물제품 5.4%,자동차·운송장비업 4·6%,음식료품과 화합물·화학제품이 각각 3.7%,의복·모피·가죽제품과 고무·플라스틱제품이 각각 3.1%,펄프·종이제품 2.1%였다. 북한투자진출 동기는 81.5%의 기업들이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북한시장 개척 36.2%,원자재 수급 원활화 25.2%,기타 7.4%,무응답 7.0% 등이었다. 투자진출 형태별로는 전체의 54.7%가 단독투자를 희망했으며 25.1%는합영투자,13.1%는 합작투자를 원해 북한측과 공동으로 사업을 하는 것보다 자기책임하에서의 단독투자를 선호했다. 투자진출지역으로는 교통 등 투자여건이 양호한 평양을 꼽은 업체들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나진·선봉,남포,개성,황해도 해주,평안도,함경도 등도 많았다.북한에 연고지를 둔 15개 업체는 연고지를 희망했다. 남북경제교류 전망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북한의 개방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앞으로 2∼3년안에 남북교역이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북한투자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정보부족과 의식구조차이,정치적 문제로 인한 위험부담 등이 지적됐다.〈박희준 기자〉
  • 노개위 변형근로제·복수노조 토론 중계

    ◎“「복수노조」 상급단체만 허용을”/“「변형근로」 상한정해 허용” 주장 많아/월차휴가 존속·폐지 “팽팽”/법정근로시간 주 44시간 유지돼야­사용자/「40시간 근로」된뒤 근로변형제 논의­노동계 16일 열린 노사관계 개혁위원회의 1차 공개토론회에서 노동계·경영계 및 공익대표들은 변형근로제 등 근로시간과 복수노조 허용문제 등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주제발표를 요약한다. ○인력난 오히려 가중 ◇정길오 한국노총 선임 연구위원=변형근로제 도입 주장의 핵심은 4주간 평균을 기준으로 특정일에 8시간,특정주에 44시간을 초과하더라도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것이다.선진국의 예로 볼 때 변형근로제는 법정 근로시간의 주 40시간 단축,연간 노동시간이 2천시간 미만일 때 거론될 수 있다.변형근로제가 도입되면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오히려 가중되고 노동자의 생활리듬이 깨져 산업재해가 빈발할 가능성이 높다.우리나라의 연간 유급휴일은 69일로 선진국이나 경쟁국에 비해 절반 또는 3분의 2 수준이다.월차유급휴가제 철폐에 앞서 사용자는 새로운 인력채용을 통해 연장근로를 줄이는 등 노동시간을 단축해야 한다.복수노조의 완전 허용은 노조의 자유설립과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는 가장 완벽한 길이다. ○연장수당 삭감 의도 ◇김유선 민주노총 정책국장=현행법으로도 연장근로수당만 지급하면 주 56시간의 한도 내에서 1일 10시간 이상 노동을 시킬 수 있다.경총이 변형근로시간제 도입을 요구하는 것은 특정주·특정일에 극도의 장시간 노동을 강제하고 연장근로수당을 삭감하기 위한 것이다.변형근로제의 도입을 주장하기에 앞서 주 40시간으로 법정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시간외·휴일노동 할증률을 인상하는 한편 휴일·휴가를 확대해야 한다.연월차 휴가를 모두 활용하지 않고 일부를 수당으로 받는 것은 월급만으로는 생활하기 힘겹기 때문이지,다 찾아쓰기 힘들 정도로 휴일이 많기 때문이 아니다.노조난립은 노동운동 당사자들이 고민하고 극복해야 할 과제지,사용자들이 우려할 문제는 아니다.해고를 다투는 자 뿐 아니라 해고자도 근로자에 포함시켜야 한다.○생산성 향상에 도움 ◇김문기 한화그룹 상무=사용자는 노동력을 탄력적으로 활용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근로자는 격주 토요휴무제 등 여가시간을 확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1개월 단위의 변형근로제를 도입해야 한다.월차 유급휴가제는 휴가로서의 기능보다는 기업에 비용부담만 안기는 임금인상 효과밖에 없기 때문에 폐지돼야 한다.연차 유급휴가도 휴가지급 요건을 완화하는 대신 상한기간을 21일로 명시,초과분은 유급휴가로 인정하지 말아야 한다.현행 주 44시간 법정근로시간은 그대로 존속시켜야 한다.복수노조가 허용되면 노조간의 관할권 분쟁이 빈발하고 노사협상을 어렵게 할 우려가 있다.선진국들도 복수노조의 폐단을 경험한 결과 단일 노조체제로 전환하고 있다.해고의 효력을 다투는 자는 근로자의 지위를 상실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노사합의 전제 도입 ◇유희춘 한일이화 대표=수출물량 등 납기를 준수하고 계절적 수요가 큰 업종의 기업이 노동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려면 변형근로제를 도입해야 한다.다만 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사간의 합의를 전제로 실시하되 1일 최고 근로한도 시간을 규정할 필요가 있다.근로자의 정년 연장으로 연차휴가 일수도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인건비 부담도 함께 늘고 있다.일부 대기업의 경우 성과급 제도를 도입하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강제로 연차휴가를 쓰도록 하고 있으나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임금에 따른 물가상승의 악순환을 차단하려면 월차 유급휴가를 폐지하는 대신 근로자의 피로회복을 위해 연차 유급휴가 취득요건을 완화해야 한다.해고된지 일정기간이 지나면 소송제기와 상관없이 근로자의 지위를 상실하도록 해야 한다. ○출산휴가 무급으로 ◇조우현 숭실대 교수=당사자와의 서면협정에 의해 1개월 단위의 변형근로제를 허용하되 특정일에 10시간,특정주에 56시간을 상한선으로 제한해야 한다.시간외·야간 및 휴일근로에 대한 가산율을 현행 50%에서 25%로 낮춰야 한다.남자는 월 8시간,연간 96시간의 생활휴가를 주어야 한다.여성은 남자보다 생활휴가를 25% 더 갖되 출산휴가와 생리휴가는 무급으로 해야 한다.적립가능한 연차휴가는 2백40시간으로 제한한다.적립 상한선을 초과한 연차휴가 중 사용하지 않은 휴가는 자동으로 소멸하며 금전으로 보상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상급단체에는 복수노조 허용,단위 기업에서는 복수노조를 금지한다.노조전임자 월급은 조합비에서 지급하며 사용주가 지급하는 것은 부당노동행위로 간주한다.제 3자 개입금지조항은 삭제해야 한다. ○출산휴가 12주 돼야 ◇최승모 세계일보 논설위원=법정 근로시간을 1일 8시간,1주 42시간으로 단축하는 대신 연장근로는 현행대로 주 12시간으로 한다.변형근로제를 도입하되 특정일·특정주의 초과 근무시간의 상한을 법으로 명시한다.월차 유급휴가는 연차 유급휴가의 취득요건 완화와 상한기간 확대를 전제로 폐지한다.월 1회의 유급 생리휴가는 필요한 사람에게 무급으로 부여하는 대신 60일인 출산휴가는 ILO 기준에 맞춰 12주로 늘린다.근로시간·휴일·휴가에 관한 법률을 개정할 때 사용자는 임금삭감의 도구로 삼지 말아야 하며 근로자는 이기적인 발상으로만 접근해서는 안된다.상급 노동단체의복수노조는 허용하되 기업별 단위노조의 복수화는 시간을 두고 검토할 문제다.지금 단위기업까지 허용하면 노사관계 혼란과 어용노조 출현 등의 문제가 생긴다. ○근로자 리듬만 깬다 ◇이광택 국민대 교수=변형근로를 허용하는 ILO협약은 주 40시간 근로를 전제로 한 것이고 선진국의 경우도 주당 실 근로시간이 40시간 미만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근로시간 단축없이 「가산임금 없는 변형근로」를 실시하는 것은 임금수준을 저하시키고 근로자의 생활리듬만 깨뜨린다.반면 사용자는 근로자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없이 일방적으로 이득을 취하게 된다.가산임금은 그 취지가 장시간 근로의 억제에 있는만큼 주 40시간 근로제에 도달하기 이전에는 할증률을 내리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연차 유급휴가 취득의 최저 근무기간을 6개월로 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월차휴가는 연차휴가로 통합시켜야 한다.복수노조의 금지조항은 최근 각종 판례로 볼 때 한계에 직면해 있다.따라서 주저없이 삭제하는 것이 타당하다. ○복수노조 완전 허용 ◇박덕제 방송통신대교수=특정주의 근로시간 상한을 68시간으로 하며 당사자간의 합의에 따라 월 단위의 변형 근로시간제도를 도입한다.연장근로·야간 및 휴일근로에 대한 수당은 현재의 가산율인 50%를 유지한다.월차 유급휴가 조항은 폐지하는 대신 1년에 8할 이상 출근자에 대해 3주 이상의 연차 유급휴가를 준다.장기근속자에게 연차휴가를 늘리도록 한 근로기준법 조항을 폐지한다.생리휴가는 무급으로 전환하되 출산휴가를 60일에서 12주로 늘리고 휴가 중에는 임금의 60%만 지급한다.노조의 설립은 신고주의의 원칙에 따르며 완전하게 작성된 설립신고서를 반려하는 일은 엄격하게 제한한다.근로자가 원하면 단위노조와 상급단체를 가리지 않고 복수노조를 허용해야 한다.〈우득정 기자〉
  • 국회 통일·안보 질문·답변

    ◎“4자회담 남북한 주도 원칙 확고”­이총리/질문­포괄적 핵정책·핵외교 재검토 용의는/한국형 사단 체제로의 군개편 내용은/답변­점진·평화적 통일에 정책의 무게 ○대정부 질문 ▲양성철 의원(국민회의)=현재 통일·대북정책을 관장하는 주무부서가 통일원인가 외무부인가.아니면 대통령의 즉흥적 지시에 좌우되는가.현정부가 추진하는 대북정책의 구체적 목적은.평화적 통일과 남북대화를 바란다면 대통령이 「만주폭격」과 같은 역행된 발언으로 북한을 자극하는 이유는.북한 정권의 가장 바람직한 변화의 방향은. ▲정재문 의원(신한국당)=지난 3년동안 세계화·미래지향 등 5대기조로 추진한 신외교의 성과는.4자회담 제의 이후 3개월이 지나도 주무부처가 통일원인지 외무부인지 확실치 않다.한·미간 대북정책의 공조체제 강화책은 무엇인가.한·미행정협정(SOFA) 개정과 관련,우리측 최종협상안 내용은.통일이후를 바라보는 원대한 구상속에 새로운 개념의 한·미관계를 구축할 용의는. ▲김현욱 의원(자민련)=4자회담은 미국이 남북한 사이에서 중립화되는 것을 의미하는가.퇴색하고 있는 한·미간 동맹관계의 공백을 메울 전략적 구상은.북한의 붕괴가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정부의 판단은.핵주권 논의가 아니더라도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핵정책·핵외교의 재검토가 절실하다고 보는 데. ▲황병태 의원(신한국당)=남북통일의 접근방식을 선통합 후통일로 바꿔야 한다.북한정권의 단말마적 전쟁도발 가능성과 급작스런 붕괴위험이 있다고 보는 데 정부의 평가는.한국형 사단체제로의 군개편 내용은 무엇이며 어떤 형태의 전쟁을 가상한 것인가.대북 식량지원은 장기전략을 고려,신중해야 한다.북한 핵문제의 현재 상황과 대처방안은. ▲천용택 의원(국민회의)=북한의 기습공격에 대한 수도권 방위전략과 초기 피해의 최소화 방안 등 대응전략은.DMZ사태 등에서 보듯 군의 정치적 악용 사례가 있었는 데 총리의 재발방지 약속과 대국민사과 용의는.현재 복잡한 다단계 군구조를 개혁,야전사령부를 해체하고 특전사를 신속반응군으로 전환할 용의는.전역군인의 취업교육과 알선 등 대책 마련의 용의는. ▲박명환의원(신한국당)=북한은 남북대화를 거부하고 미국과 일본,러시아·중국과 관계증진에 나서는 등 통미봉남 노선으로 일관하고 있다.대북 외교를 간접외교에서 직접외교로 바꿔야 한다.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간에 합의된 경수로 건설과정에서 중국과의 협력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김상우 의원(국민회의)=통일정책의 비중을 고려,청와대에 통일수석비서관을 신설할 용의는.대북정책 추진에서 한·미간 공조체제를 확고히 하는 방안은.무역역조와 독도 영유권,한·일어업협정,배타적 경제수역 문제 등 현안 거론 없이 한·일 정상회담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단순 암기위주의 현행 외무고시제도를 폐지할 의향은. ▲박세환 의원(신한국당)=통일한국의 방위정책 방향과 외교정책 기조는.주적 개념은.통일정책에 대한 국민합의의 유도를 위해 「통일안보전략보고서」를 작성,제시할 의향은.중국·일본의 해양대군화와 2백해리 배타적 경제수역(EEZ)설정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정부측 답변 ▲이수성 국무총리=북한은 현재 주민의 사회적 일탈등 불안요인이 점증하고 있지만 극단적 패쇄성과 강력한 통제로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그러나 통일이 예기치 않은 순간에 닥쳐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모든 가능성에 대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강구중이다. 북한정보를 정치에 이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으며 추호도 그럴 필요가 없다.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4자회담은 당사자인 남북한이 실질적으로 주도해야 하며 미국과 북한만의 협상은 있을 수 없다. 핵보유정책을 선택하면 핵무기감축 확산금지라는 세계 추세에 어긋나고 북한을 자극해 핵무장을 유도하는 등 새로운 긴장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 ▲권오기 통일부총리=식량난 등 현안이 조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체제불안과 유동상황이 지속적으로 심화될 수 있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지난 94년 회담개최원칙을 확인한 남북합의가 여전히 유효하다.다만 북한측의 유고로 지연됐으니 북한측에 의해 다시 제기되는 것이 순서다. 이산가족문제는 기회 있을 때마다 촉구했으나 북측의 거부로 성사되지 못했다.89년 6월부터 현재까지 제3국을통한 생사확인은 8백6건,서신교환은 3천15건,가족상봉은 82건이다. 이달말까지 수해구급품으로 8억2천만원 상당을 북한측에 전달했다.북한이 4자회담에 응하면 정부차원의 추가적인 대북지원에 대해 본격 논의할 수 있다. ▲공로명 외무부 장관=4자회담이 개최돼도 실질문제 토의는 남북한간에 이뤄진다.미·중은 남북협의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때문에 4자회담은 남북한 당사자 해결원칙을 보강하는 것이다. 대북정책은 북한을 개방과 개혁으로 유도해 북한을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이끌어내는 것이다.4자회담이 성사될 경우 가장 큰 수혜자는 북한이 된다.대북외교정책은 압박외교 정책이 아니다. 한·미행정협정(SOFA) 개정을 위해 정부는 최종협상안으로 범죄유형별 미국인 피의자 신병인도시기 및 형사재판관할권과 관련된 포괄적 협상안을 제시했다. ▲이양호 국방부 장관=북한은 경제난속에서도 장사정포,잠수정 증강 등 군사위협에 조금도 변화가 없다. 중소기업체 인력난해소를 위해 공익근무요원을 대폭축소,산업요원으로 전환하겠다. 군사시설보호구역 가운데 지금까지 해제된 8억평 이외에도 민원이 제기된 전지역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중이다.〈백문일·박찬구·오일만 기자〉
  • 인천공항 등 5대 국책사업 선정/2000년까지 20조 투입

    ◎공사비 20% 현금차관 허용/정부 SOC 종합대책/고속철 등 특별법 연내 제정/“철도·공항·항만 물류 체계화”­김 대통령 정부는 21세기에 세계 중심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인천국제신공항·경부고속철도·가덕도신항만·광양항·아산항 건설사업을 5대 국책사업으로 선정,이 분야에 가용 투자재원을 집중시키기로 했다.〈관련기사 3면〉 이를 위해 정부는 수도권신공항건설촉진법 개정과 함께 「고속철도건설촉진법」·「신항만건설촉진법」(가칭) 등 개별 SOC(사회간접자본)특별법을 올해안에 제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들 국책사업에 대한 민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순공사비 1조원 이상의 도로·철도·항만·공항 등 대형 1종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당 연간 1억달러 이내 또는 순공사비의 20% 이내에서 현금차관을 허용키로 했다. 나웅배 부총리겸 재정경제원 장관,추경석 건설교통부 장관,이부식 해운항만청장 등은 16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SOC 확충대책 및 민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보고했다. 라 부총리는 『올해부터 2000년까지 5대 국책사업에 총 20조원의 재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히고 『주요 국책사업에 대해서는 교통시설특별회계에서 매년 1조∼2조원을 배분하고 담배인삼공사 및 한국통신 주식매각대금과 공공자금관리기금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보고했다. SOC 확충대책에 따르면 우선 범정부 차원에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존의 신공항 및 고속철도추진위원회(위원장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 대신 SOC추진위원회를 신설,여기에 해당 지방자치단체장도 위원으로 참여시켜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국책사업을 계획된 공기내에 완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사업별 추진실적 평가를 실시하고 인천국제공항을 비롯,다른 국책사업에도 외국인 근로자를 투입,인력난을 덜기로 했다. 민자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자사업자에 대한 현금차관 허용과 함께 10년 이상 장기대출이 가능토록 하고 대출금에 대해서는 10대 기업 계열사라 하더라도 여신한도 규제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또 민자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된 법인에는 법인세를 현행 28%에서 공기업 수준인 25%로 줄여주고 적정수익의 보장을 위해 관광단지 등 부대사업의 범위도 확대키로 했다. 이밖에 최상위 출자자의 범위를 현재의 개별기업에서 계열기업군으로 확대,한 사업에 재벌기업의 계열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을 허용키로 했다.〈육철수 기자〉
  • 고성장뒤 자사주 올라도 채용때 값에 주식 지급

    ◎벤처기업 「스톡옵션제」 도입 추진/법 개정 협의/신산업·신기술 중기 고급인력난 해소 돕게 신기술이나 신제품을 사업화 하는 벤처기업에 고급인력이 일정기간 근무하면 해당기업의 일정 지분을 제공하는 스톡옵션제도(주식매수선택권)의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10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벤처형 중소기업이 핵심기술자나 직원들과 계약을 체결,기업이 성장하고 난뒤 주식이 오르더라도 채용 당시의 가격으로 일정량의 주식을 부여하는 스톡옵션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실무작업을 벌이고 있다. 통산부는 이 제도가 실시되면 대기업에 비해 처우가 나빠 고급인력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중소·중견기업들의 우수인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채용된 고급인력이 소속회사가 성장해 주식이 오르면 시세차익을 얻을수 있기 때문이다. 통산부는 이를 위해 소득세법을 개정,주식가격이 오르더라도 시세차익에 대해 세금중과를 면제해주고 상법상의 자사주 보유제한을 완화,회사가 스톡옵션제 대상 고급인력에게 제고할 주식을 회사명의로 일정기간 보유할 수 있게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재정경제원과 관련법개정 협의를 벌이고 있다. 이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채용인력이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주식을 부여받은 경우 이를 증여로 보지 않고 특별소득으로 처리해주고 납세자가 최소세율을 선택할수 있도록 인정하는 등 여러가지 세제혜택을 주고 있어 첨단기술분야 벤처기업의 75%가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규사업법에 근거를 마련,25개 회사에 대해 스톡옵션을 인정해주고 있다.〈임태순 기자〉
  • EDI 수입통관 시스템 개통

    ◎절차 2∼5단계로 축소… 시간 대폭절감 전자자료교환방식(EDI)의 수입통관 시스템이 5일 개통됐다. EDI시스템이란 수입업체와 관세사,국고 수납 금융기관 등 수입 유관기관과 세관을 컴퓨터로 연결,수입신고를 자동화하는 것. EDI 도입 전의 통관 절차는 20단계.수입신고→신고번호 부여→신고서류 검토→검사대상 결정→수입물품 검사→세액검사→통관심사로 줄줄이 이어지는 통관에 6∼8시간이나 걸렸다.그러나 이번 개통으로 컴퓨터가 통관 절차를 대신해 2∼5단계로 축소됐다.신고서를 수리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도 1시간이면 족하다. 또 관세 납부도 컴퓨터로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영수증의 위조를 막을 수 있다.검사대상 선별,관세수납 확인 업무 등이 컴퓨터로 처리돼 인력난에도 도움을 준다. EDI 수출시스템은 94년말부터 가동됐으며 이번 수입통관시스템이 개통됨에 따라 수출입 통관이 완전 자동화됐다.〈손성진 기자〉
  • 종이·비금속 광물·피복 업종/조업률 59∼64%… 경영난 심화

    ◎기협 5월 조업상황 발표 중소업체들의 조업률이 떨어지고 있다.특히 종이·비금속광물·피복 등의 중소광업체들의 조업률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전국 2만3천9백11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3일 발표한 「5월중 중소광업체 조업상황」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업체중 정상조업(가동률이 80% 이상인 업체)중인 업체의 비중이 85%로 전달보다 0.4%포인트가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이 및 종이제품업계의 조업률이 60.9%,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업체의 난립으로 과당경쟁을 벌이는 비금속 광물업계가 59.4%,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피복업종이 64.9% 등으로 전체 평균을 훨씬 밑돌았다.이에 따라 5월중 가동률이 80% 미만인 조업단축업체는 3천2백73개로 전달보다 94개가 늘었난 것으로 조사됐다. 조업단축 사유로는 판매부진이 52.1%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원자재조달난,인력난 등의 순이었다.〈박희준 기자〉
  • 외국인 연수생/임금 50% 적금가입 의무화/새달부터

    ◎제조업 이탈·서비스업 불법 취업 막게/새달 3만명 입국… 1만명은 수출비중 30% 넘는 중기에 다음 달부터 국내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 산업기술 연수생은 임금의 절반을 정기적금에 의무적으로 들어야 한다.현재 국내에 있는 외국인 산업기술 연수생이 연수기간을 늘리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3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이 국내 제조업체에서 이탈,임금이 상대적으로 많은 서비스 업체 등으로 불법 취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같은 대책을 마련,다음 달부터 적용키로 했다.현행 규정에는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은 제조업체에만 취업할 수 있게 돼있으며 올해에 처음으로 1천명에 한해 시범적으로 연근해 어선 승선자로 취업할 수 있게 돼 있다. 정부는 자국 인력을 국내에 취업시키려는 외국의 송출기관이 산업기술연수생 모집공고를 낼 때,임금의 절반을 정기적금에 가입토록 하는 내용을 명시토록했다.우리나라의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외국 송출기관의 광고문안을 사전 심의,명시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국내기업이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을 배정받아 취업계약을 맺을 때 임금의 절반을 정기적금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것을 취업조건으로 명기한다. 재경원 관계자는 『외국인 산업기술 연수생이 국내 업체에 취업해 받는 임금은 자국에서의 수입에 비해 최저 4배에서 최고 12배까지 높기 때문에 임금의 50%를 정기적금에 가입하게 되면 인력이 서비스업 쪽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제조업체의 인력난을 더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은 4만8천여명이며 이 가운데 1만9천명은 연내에 연수기간이 끝나 기간을 연장하거나 출국하게 돼있다. 정부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음 달에 2만명의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을 새로 도입한다.또 이와는 별도로 1만명을 추가로 들여와 수출비중이 30% 이상인 수출 중소기업에 모두 배정할 계획이다. 따라서 연내에 정기적금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할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은 다음 달부터 도입될 3만명의 신규 인력과 올해 연수기간이 끝나는 1만9천명 전원이 연수기간을 늘린다고 가정할 때 최대 4만9천명에 이르게 된다.〈오승호 기자〉
  • 검경중립화 “걸림돌”… 순항힘들듯/「8일소집」임시국회 어떻게될까

    ◎여,야 수용 힘든 「제도개선」 집중 요구/경제난·노동법 개정 공방도 심할듯 제15대 개원국회가 4일 폐회되면 제1백80회 임시국회가 8일 소집된다.개원국회는 한달 내내 공전됐다.14대 국회의 마지막 임시회는 지난 1월27일 폐회됐다.사실상 국정현안을 다루는 국회는 거의 반년만이다.그만큼 할 일이 많다. 무엇보다 새 임시회는 산적한 민생법안,정책현안 등을 다루어야 한다.그동안 표류해 온 민생현안은 한두가지가 아니다.국회 법제예산실에 따르면 법안 17건을 포함해 당장 처리해야 할 의안이 산적해 있다.전부는 아니더라도 시급한 것은 우선 처리해야 한다. 대표적 법안으로는 저소득층 중과세를 시정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들 수 있다.중소기업의 인력난 완화를 위한 산업기능요원의 자격완화 등을 골자로 한 병역법 개정안은 처리가 시급하다. 해양부 신설 근거를 마련하는 정부조직법,일본과 외교마찰을 빚고 있는 배타적 경제수역법 개정안도 물론이다.수도권신공항건설사업촉진법,환경개선특별회계법,한국수자원공사법,관광진흥개발기금법 개정안 등은 당면한 국정 현안을 하루빨리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하는 법안들이다. 그러나 이들 법안은 뒷전에 밀릴 공산이 크다.여야가 이번에 합의,가동할 「제도개선특위」와 「부정선거조사특위」가 가장 걸림돌이 될 것 같다.서로 현격한 인식차이로 대립만 하다가 회기를 허비할 가능성이 큰 것이다. 검찰·경찰 중립화문제가 최대 쟁점이다.여야는 「제도개선특위」에서 「선거관련 공직자의 중립성 제고를 위한 법률」을 다룬다는 원칙에는 합의했다.그러나 야당측은 ▲검찰총장 퇴임후 3년이내 공직취임 금지 ▲검찰총장 국회출석 의무화 ▲경찰위원회에 야당인사 참여 ▲방송위원회에 야당인사 참여 등을 계속 물고 늘어질 움직임이다.신한국당측이 수용할 것이 거의 없다는 점이 새 임시회의 앞날을 더욱 흐리게 한다. 「부정선거조사특위」도 마찬가지다.여야는 국정조사권 발동까지 합의했다.하지만 구체적인 대상 선정과 조사단계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가면 문제가 다르다.지금까지의 국정조사가 그랬듯이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여야가 곳곳에서 부딪칠 현안도 산적해 있다.무역수지 및 물가 등 경제사정,식용쌀 수입,환경문제,기초자치단체 정당공천 배제,이동통신 사업자 선정,공기업 민영화,노동법 개정 문제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그러나 근본적인 걸림돌은 정국을 보는 여야의 인식차이에 있다.그래서 새 임시회도 내년 대선을 앞둔 여야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박대출 기자〉
  • 「중기 기술지원인력 풀」/5천명 규모 DB구축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기술지원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5천명규모의 「중소기업기술지원인력 풀」이 3년안에 완성된다. 중소기업청은 26일 이를 위한 1단계사업으로 현재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청에 의해 2중으로 관리되고 있는 기술지원인력 풀을 통합,기술종류별로 분류해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는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중 최근 명예퇴직제가 확산된 후 조기은퇴한 기술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5백명규모의 「은퇴기술인은행」을 만들어 인력풀에 통합할 계획이다. 또 2단계사업기간인 97년까지는 통합된 전문기술인력정보를 중소기업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천리안과 하이텔을 통해 정보제공을 시작한다. 이어 3단계사업이 끝나는 98년쯤에는 중기청 본청·지방청·중소기업진흥공단·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과 전국 각지의 공업단지를 연결하는 통합정보망이 완성된다.〈임태순 기자〉
  • 외국인 산업연수생 체류기간 4년까지 연장키로

    신한국당은 21일 영세기업의 인력난 완화를 위해 현행 2년으로 제한된 외국인산업연수생의 체류기간을 최대 4년까지 늘리기로 방침을 세우고 조만간 정부측과 협의를 거쳐 이를 최종 확정키로 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현행 2년을 3년으로 늘리되 일정 자격을 갖춘 연수생에 대해서는 추가로 1년을 연장해주는 방안이다. 이같은 방침은 외국인연수생이 현행대로 2년만에 출국할 경우 인력유출에 따른 생산차질과 함께 인력재충원과 교육에 따른 비용증가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오히려 떨어질 우려가 높다는 업계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 국세청/정부기관 첫 「팀제」 도입

    ◎새달부터 계장직 없애고 과조직 재편/강남·광진 시범 실시… 업무효율성 제고 국세청이 정부 기관으로는 처음 기업식 팀제를 도입한다. 국세청은 20일 발표한 「국세 종사 인력 효율화 방안」에서 세무서 과장 아래에 있는 계장직을 없애고 3∼4명으로 구성되는 팀제를 오는 7월 1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1∼3개 계에 보통 10∼20여명의 인원으로 운영되는 과의 조직을 3개 이상의 팀으로 재편하는 것.기업식 경영기법을 정부조직에 최초로 도입하는 것으로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국세청은 팀제 도입은 결재단계의 축소 등 행정업무의 신속하고 원활한 수행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무엇보다 직원은 모자라는데도 보충은 안되는 국세청의 인력난을 다소나마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팀제는 업무량이 가장 많은 서울 강남세무서와 광진세무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뒤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손성진 기자〉
  • 철강·신발·시멘트등 중기 9개업종/새달부터 산업기능요원 신청접수

    ◎기협·국가공단 등 79곳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오는 7월1일부터 8월10일까지 산업기능요원을 필요로 하는 중소제조업체들의 신청을 받는다. 산업기능요원 신청대상은 철강,기계,전기,전자,화학,섬유,신발,시멘트 및 요업,생활용품 등 9개 업종의 공장등록증을 가진 법인이어야 한다. 중앙회는 시·도별 12개 지회,지역별 54개 협동조합,12개 국가공단 등 79곳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 산업기능요원제도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91년부터 병역특례자를 각 업체에 배정하는 제도로 이 제도의 시행에 따라 95년말 현재 6천9백99개 중소업체에 5만9천6백42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배치돼 복무중이다.〈손성진 기자〉
  • “부실시공 업체 영원히 추방” 김 대통령

    ◎입찰담합 등 부조리 척결 당부 김영삼 대통령은 18일 『건설업계에 아직도 부실공사,입찰부조리와 같은 비리가 남아 있다』면서 『특히 부실시공을 저지른 업체는 가장 엄중하게 처벌,업계에서 영원히 추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최원석 대한건설협회장을 비롯한 건설업계 대표 1백85명을 초청,오찬을 함께 하면서 『건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부실시공,입찰담합과 같은 건설부조리 척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또 『건설시장 개방에 대비한 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입찰과 하도급 관련제도를 선진화하고 주택시장에 대한 각종 규제를 조속히 완화해 나가도록 하라』고 배석한 추경석건설교통장관에게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세계 각국이 최근 사회간접자본(SOC)투자를 경쟁적으로 확충하고 있어 우리의 해외건설 수주가 크게 늘어날 기회를 맞고 있는 만큼 올해를 「해외건설 재도약의 해」로 만들도록 건설업계가 적극 노력하라』고 말하고 『정부도 해외건설에 대한 각종 지원시책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오찬에 참석한 건설업계 대표들은 이에 대해 『부실시공 척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한 뒤 건설업계의 자금난,인력난과 같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조업과 차별없이 지원하고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목희 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