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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경색 온 70대 “살려줘” 소리에…119 부른 AI 스피커

    뇌경색 온 70대 “살려줘” 소리에…119 부른 AI 스피커

    독거노인 가구에 설치된 인공지능(AI) 스피커가 70대 노인의 구조 요청을 듣고 응급신고를 해서 한 생명을 구했다. 11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6일 구미시 인동동에 홀로 거주하는 A(78)씨는 이날 오전 5시쯤 자택에서 안면마비 증세를 느꼈다. 위급상황임을 감지한 A씨는 집에 설치되어 있던 인공지능 스피커에 “살려줘”라고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들은 인공지능 스피커는 매뉴얼에 따라 관제센터에 위급상황을 알렸다. 이를 확인한 관제센터 측은 A 씨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연락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즉시 119 구급대에 신고해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뇌경색 진단을 받았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으며, 현재 구미시 관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독사 예방 위해 인공지능 돌봄 구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고독사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 1인 가구 300명에 AI스피커(IoT감지센서)를 설치해 인공지능 통합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 24시간 동안 인공지능 스피커를 전혀 이용하지 않으면 전화를 걸어 상태를 확인하고, 미사용 시간이 48시간으로 늘어나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상태를 확인한다. 평소엔 지역소식과 날씨 안내, 노래 들려주기, 약 복용시간 알려주기 등 다양한 기능으로 말동무가 돼 외로움을 달래준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안진희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일을 통해 AI 기술이 생명을 구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면서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대상자들에게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AI 스피커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남경필 장남 구속영장 기각 후에도 수차례 필로폰 투약

    남경필 장남 구속영장 기각 후에도 수차례 필로폰 투약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으나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났다가 다시 구속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이 영장 기각 후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했던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확인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 전 지사의 장남 남모(32) 씨를 지난 6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씨는 지난달 23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용인시 기흥구와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등지에서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SNS를 통해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남씨가 첫 범행을 한 지난달 23일 남씨 가족으로부터 “마약을 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남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어 남씨가 필로폰 투약을 한 여러 증거를 확보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지난달 25일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구속에서 풀려난 남씨는 귀가한 뒤 재차 필로폰에 손을 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후 남씨가 수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것은 맞다”라면서도 투약 일시 및 장소, 구체적인 횟수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남씨는 지난 1월 펜타닐을 투약한 혐의로도 검찰에 송치된 상태이다. 남씨는 경남 창녕군에 있는 국립부곡병원에서 마약 관련 치료를 받다가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펜타닐은 강한 마약성 진통제의 일종으로, 모르핀보다 50배 이상 중독성과 환각 효과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소량으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어 ‘죽음의 마약’으로도 불린다.
  • 기재차관 “경상수지 4월까지 변동성 확대… 여행수지 개선 중요 변수”

    기재차관 “경상수지 4월까지 변동성 확대… 여행수지 개선 중요 변수”

    경상수지 변동성이 이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정부가 예상했다. 올해 경상수지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이며 연간 20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정부는 여행수지 개선 효과를 올해 경상수지의 중요한 변수로 꼽았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이날 발표된 2월 국제수지 동향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2월 경상수지는 5억 2000만달러(약 6861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 폭은 사상 최악이었던 1월에 비해 대폭 줄었다. 방 차관은 “무역수지 적자가 1월보다 크게 축소됐지만, 전월에 급증한 배당금 국내송금액이 줄어들면서 경상수지 개선 폭이 제약된 모습”이라면서 “4월에도 국내 기업의 배당 지급이 집중되며 4월까지는 소득수지 요인에 따른 경상수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3월 이후 외국인 입국자가 증가하고 있고 무역수지도 시차를 두고 완만히 개선되며 올해 경상수지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이며 연간 200억 달러 흑자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지난달 29일 발표된 내수활성화 대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 여행수지 개선 효과를 얼마만큼 창출할지가 올해 경상수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선 ‘내수활성화 대책’ 후속조치 및 향후 실행계획이 논의됐다. 이달부터는 전국 지역축제가 시작되는 등 내수 활성화 대책이 본격 가동된다. 다음 달 말 이후 국내 여행을 가면 1인당 숙박비 3만원, 놀이시설 1만원 등 필수 여행경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근로자·소상공인은 휴가비 최대 20만원(기업 10만원+정부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달 중에는 수서고속철(SRT) 이용 시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다음 달엔 KTX(4인동반석) 다자녀 가구 할인 폭이 30%에서 50%로 확대된다. 6월에는 청년 대상 ‘내일로 패스’ 할인 혜택과 함께 시즌별 지역축제와 연계된 다양한 관광열차 상품 이용이 가능하다. 외국인 방한 관광객의 경우 이달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22개국 대상 전자여행허가(K-ETA)가 일시 면제된다. 다음 달 중에는 코로나로 멈췄던 3종 환승무비자제도가 재개되는 등 입국 절차가 간소화된다. 방 차관은 “정부가 지자체·기업 등과 이번 내수 활성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상수지 개선 및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재, 곧 죽습니다’ 등 OTT콘텐츠 27편에 454억원 지원

    ‘이재, 곧 죽습니다’ 등 OTT콘텐츠 27편에 454억원 지원

    ‘이재, 곧 죽습니다’, ‘최강체대’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콘텐츠 27편이 올해 454억원을 지원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공모로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등 27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제작사와 국내 OTT 플랫폼이 지식재산권(IP)을 공동 보유하고, 국내 OTT 플랫폼에서 1차 방영을 의무화해 동반성장 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공모 경쟁률은 7.5대 1이었다. 드라마 부문 17편(장편 8편·중단편 9편), 비드라마 부문 10편(장편 6편·중단편 4편)이 뽑혔다. 선정작은 한 작품 당 최대 제작비 30억원 등을 지원받는다. 완성한 작품은 하반기부터 내년 4월까지 국내 OTT 플랫폼에서 방영한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SF와 판타지,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와 참신한 소재를 활용한 작품이 돋보였다. 동명 웹툰과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도 다수 선정됐다. 장편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는 취업에 실패한 주인공 최이재가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다. 판타지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배우 서인국과 박소담이 주연을 맡는다. 휴먼 시니어 드라마 ‘개소리’는 노년층을 주인공으로 한 코믹물이다. 중단편 부문의 ‘LTNS’는 관계가 소원해진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 협박에 나서는 이야기다. 배우 이솜과 안재홍이 출연한다. 비드라마 부문에는 올해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예능 작품들이 뽑혔다. ‘피지컬:100’ 제작진의 새로운 서바이벌 예능 ‘최강체대’는 각 대학 체대생이 학교 명예를 걸고 최강자 자리를 향해 경쟁하는 콘텐츠다. ‘플레이유 레벨업’은 지난해 4월 방영돼 누적 1천700만 뷰를 기록한 ‘플레이유’의 두 번째 시즌이다. 유재석과 시청자들이 소통하며 임무를 해결하는 쌍방향 예능이다. ‘라이브추적 보이스 주식회사’는 보이스피싱 조직 추적 과정과 검거 작전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범죄 실화 다큐멘터리다. 2021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은 지난해 14개 작품에 총 116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IP 확보와 K-콘텐츠 위상 강화 등 지원 필요성이 인정돼 예산이 대폭 늘었다.
  • 남경필 전 지사 장남 또 필로폰 투약…구속영장 기각 5일만에

    남경필 전 지사 장남 또 필로폰 투약…구속영장 기각 5일만에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지난 25일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이 5일 만에 또다시 필로폰을 투약해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 전 지사의 장남 남모(32)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남씨는 지난 30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남씨의 가족은 오후 5시 40분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이 남씨의 소변에 대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여러 개를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또 남씨의 소변과 모발에 대해서도 국과수에 의뢰해 마약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에 남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분당의 아파트는 지난번 범행 장소와는 다른 곳이다.다른 가족이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남씨는 앞서 지난 23일 용인시 기흥구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당시 집에 함께 있던 남씨의 가족은 “(남씨가)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남씨를 체포해 조사한 뒤 필로폰 투약을 한 여러 증거를 확보,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법원은 지난 25일 영장을 기각했다. 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수원지법 김주연 판사는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남씨는 이로부터 불과 닷새 만에 다시 필로폰에 손을 댄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아무 말도 해줄 수 없다”고 했다. 경찰은 남씨에 대해 재차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남경필 전 지사 장남 또 필로폰 투약…구속영장 기각 닷새만

    남경필 전 지사 장남 또 필로폰 투약…구속영장 기각 닷새만

    지난 23일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이 또다시 필로폰을 투약해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 전 지사의 장남 남모(32)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남씨는 지난 30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남씨의 가족은 오후 5시 40분쯤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이 남씨의 소변에 대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여러 개를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또 남씨의 소변과 모발에 대해서도 국과수에 의뢰해 마약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에 남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분당의 아파트는 지난번 범행 장소와는 다른 곳이다. 다른 가족이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남씨는 앞서 지난 23일 용인시 기흥구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당시 집에 함께 있던 남씨의 가족은 “(남씨가)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남씨를 체포해 조사한 뒤 필로폰 투약을 한 여러 증거를 확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지난 25일 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남씨는 이로부터 불과 닷새 만에 다시 필로폰에 손을 댄 것이다. 경찰은 남씨에 대해 재차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남씨는 2018년에도 중국 베이징과 서울 강남구 자택 등에서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4년에는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3개월 쪼개기’ 계약으로 4년 일한 아파트에서 해고당한 경비원, 입주민 덕에 연장

    ‘3개월 쪼개기’ 계약으로 4년 일한 아파트에서 해고당한 경비원, 입주민 덕에 연장

    대구 달서구 상인동 한 아파트에서 해고당한 경비원이 입주민의 ‘해고 반대’ 서명 운동 덕분에 재고용됐다. 30일 민주노총 대구본부 노동상담소 등에 따르면 이 아파트에서 지난 4년간 일한 경비원 A씨는 지난달 27일 아파트 입주민 대표 회의로부터 고용 계약 만료 통지를 받았다. A씨의 해고 소식에 한 입주민이 “(A 경비원) 아저씨는 아파트의 크고 작은 일을 책임지고, 우리 곁을 지켜주는 가족 같은 분이다. 아저씨의 손을 잡아주는 품격 있고 따뜻한 주민이 되길 간절히 원한다”고 쓴 호소문을 아파트 곳곳에 붙이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사연을 접한 입주민들이 속속 ‘해고 취소 주민 동의서’에 서명 날인을 하며 A씨 고용 연장에 동의했기 때문이다. 769가구에서 약 500명의 주민들이 ‘해고 취소’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연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회자되면서 외부로 알려졌다. 당초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회의에서 A씨를 포함한 일부 경비원이 업무에 소홀하다는 의견이 나와 아파트관리업체에 교체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계에선 아파트 경비원에 대한 ‘3개월 쪼개기’ 고용 계약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A씨 역시 지난 4년간 ‘3개월’ 단위로 계약을 연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아파트 관리업체 대표는 “‘쪼개기’ 계약이 현행법상 불법은 아니지만 경비원의 고용 불안감을 높이는 것은 사실”이라며 “A씨의 경우 같은 아파트에서 4년 간 경비로 근무했다면 최소 1년 단위로 재계약하는게 합리적이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 노동상담소는 ”당장은 입주민의 도움으로 계약이 연장됐지만 3개월 뒤에 또다시 해고된다면 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신청해야 한다“며 ”이들은 단체를 결성해 활동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갑질 근절을 위해서는 대책 마련이 꼭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종로, 주차 숨통 탁! 새달부터 청와대 사랑채 개방

    종로, 주차 숨통 탁! 새달부터 청와대 사랑채 개방

    청와대 개방으로 국내외 관광객과 차량이 몰리면서 주차난을 겪어 온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일대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종로구는 다음달부터 청와대 사랑채 내 시간제 주차장 56면과 거주자우선주차장 15면을 더한 총 71면 규모의 주차장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구는 대통령경호처와 협약을 맺고 오는 5월 청와대 춘추문 주차장(39면), 팔판동 주차장(19면) 등을 추가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청동 국군서울지구병원 지하에 178면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옥인동 85면 규모의 주차장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담장 허물기 사업’,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부동액 먹여 母 살해한 딸…“형량 지나치다” 징역 25년에 항소

    부동액 먹여 母 살해한 딸…“형량 지나치다” 징역 25년에 항소

    어머니에게 자동차 부동액을 몰래 먹여 살해한 30대 딸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존속살해와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A(38) 씨는 최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1심 양형이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한 검찰도 “1심 형량이 가벼운 데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명령 청구를 기각한 부분은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3일 인천 계양구의 한 빌라에서 음료수에 탄 자동차 부동액을 60대 어머니 B씨에게 몰래 먹여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지난해 1월과 6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어머니에게 자동차 부동액을 몰래 먹여 살해하려고 한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추가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범행 후 겁을 먹고 119에 직접 신고했고, B씨는 두 차례 모두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검찰은 A씨가 대출로 인한 채무를 새로운 대출로 갚는 이른바 ‘돌려막기’를 하다가 채권추심업체로부터 상환 독촉을 받자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 1월 12일 열린 첫 공판에서 A씨 변호인은 “보험금을 노리거나 경제적인 목적으로 피고인이 어머니를 살해하지는 않았다. 피해자가 피고인을 질책한 게 주된 원인”이라면서 “어머니가 살아 있을 때 받은 보험금을 피고인이 어머니 통장에서 빼서 쓴 사실은 있지만, 사망 후 보험금을 자신이 받을 수 있을지 정확하게 인식하지는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의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이고, 실제 피해자 명의로 보험금을 수령하기도 했으며, 다른 살인동기가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형 집행종료 후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다만 재범 가능성은 부족하다고 판단해 전자장치 부착명령 청구는 기각했다. A씨의 항소심 재판은 서울고법에서 열릴 전망이다. 1심 법원이 소송기록을 정리해 서울고법으로 넘기면 항소심을 담당할 재판부가 결정된다.
  • ‘더 글로리’ 흡연·노출?...“이젠 OTT가 알아서”

    ‘더 글로리’ 흡연·노출?...“이젠 OTT가 알아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체등급분류제도가 28일부터 시행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온다. OTT 사업자가 임의로 등급을 부여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유해한 내용이나 자극적인 장면에 대한 지침도 없는 터라 이를 제대로 걸러낼 수 있을지에 대한 지적도 이어진다. 최대 14일 걸렸지만, 이제는 ‘알아서’ 문화체육관광부는 OTT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된 사업자가 콘텐츠의 등급을 직접 정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내용의 ‘OTT 자체등급제’를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OTT 자체등급제는 핵심 국정과제이자 최우선 규제개선 과제로도 꼽혀왔다.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받길 원하는 OTT 사업자는 다음 달 20일까지 시행하는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 지정 사업자 접수를 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자체등급분류 절차 운영계획 ▲사후관리 운영계획 ▲청소년 및 이용자 보호 계획이다. 영등위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5월 중 1차 사업자를 선정한다. 지금까지 OTT 사업자가 영등위 사전 등급분류를 거쳐야 했지만, 사업자에 선정되면 자율적으로 시청 등급을 설정할 수 있다. 영등위 사전 등급분류에 최대 14일이 걸렸던 것에 비해 영상 제공 속도가 빨라진 셈이다. 다만 OTT 사업자의 자율 규제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영등위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영상물 등급분류 인지도 및 청소년 영상물 이용 실태’ 조사에서 ‘사업자가 일부러 등급을 낮춰 분류할 것’이란 의견이 64.8%였다. ‘엄격한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65%에 이르렀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영등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2년 국내외 OTT 등급분류 심의를 진행한 콘텐츠 전체 8365편 중 1768편(21%)이 ‘청소년 관람불가’를 받았다. 15세 이상 관람가 2555편(30.5%), 전체 관람가 2263편(27.1%), 12세 이상 관람가 1784편(21.3%) 순이었다. 국내외 OTT 플랫폼에서 제공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상물 1763편 가운데 64.9% 에 이르는 1145편이 넷플릭스 콘텐츠였다. 김 의원실 측은 “28일부터 시행하는 OTT 자체등급분류제도가 오히려 OTT 업계의 시청률 경쟁으로 이어져 영상물 연령 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극적 장면 거를 ‘가이드라인’ 미비 자극적인 장면이 그대로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지상파 등 TV콘텐츠는 방송법에 따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심사를 받지만, OTT콘텐츠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영등위가 심사해왔다. 방심위의 방송심의규정엔 흡연이나 흉기 묘사 등에 대한 세세한 제한 규정이 있지만, 정보통신망법에는 이런 규정이 없는 상태다. OTT 콘텐츠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 매겨지지만, 사실상 제약 없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무방비로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넷플릭스에서 화제가 됐던 ‘더 글로리’ 파트 2에서는 학교 폭력 가해자의 가슴 노출 장면이 등장해 논란을 불렀다. 흡연, 욕설, 고데기 가해 등 지상파에선 허용되지 않는 자극적인 장면도 물의를 빚었다. 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도 성폭력 묘사가 TV 방송에 비해 지나치게 선정적이란 논란이 불거졌다. 예능 콘텐츠 ‘피지컬 100’에는 출연자들의 욕설과 과도한 비속어가 여과 없이 나와도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았다. 한편, 영등위는 이런 우려에 관해 이날 “자체등급분류사업자가 등급을 분류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등급분류에 문제가 있는 콘텐츠는 신속하게 등급 조정을 요구하고, 직권으로 등급을 재조정해 부적정한 등급분류로 청소년 보호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제도를 운용할 계획이다.
  •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범부처 협의체 발족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범부처 협의체 발족

    한국 콘텐츠 불법 유통에 정부가 협의체를 구성해 대응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법무부,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이 참여하는 관계부처 협의체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한국 콘텐츠의 세계적인 인기를 타고 불법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방문자 수가 늘어나고, 웹소설 전용 불법 사이트가 등장하는 등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온라인 환경이 국제화·고도화하면서 대응 방법이 더욱 복잡해지는 실정이다. 문체부는 이와 관련 저작권 침해 사범 수사·단속, 불법복제 사이트 접속차단, 해외 저작권 침해 대응 및 콘텐츠 이용자 인식개선 등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한다. 또 부처 간 협력으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협의체 실무회의를 통해 부처별 추진계획을 종합하고, 방송·영화·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분야 업체·기관으로 구성된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 등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6월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임성환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우리나라 수출 전선의 구원투수로서 콘텐츠 산업의 수출액은 지난 5년간 연평균 9.0%의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면서 “이 협의체를 통해 K-콘텐츠 저작권을 보호하고 콘텐츠 산업의 성장세를 지킬 수 있는 적극적이고 획기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씨줄날줄] 백기 든 누누TV/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백기 든 누누TV/박록삼 논설위원

    최근 몇 달 동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이 인기를 끌고,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수록 ‘누누TV’를 찾는 이들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디즈니플러스의 드라마 ‘카지노’ 속 최민식이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외줄 타듯 벌이는 돈과 삶을 건 욕망의 일대기도, 넷플릭스의 ‘더 글로리’에서 학폭을 겪은 송혜교가 18년 동안 정교하게 준비하고 하나씩 되갚아 주는 복수극도 누누TV가 제약 없이 서비스했다. 회원 가입도 필요 없고, 결제 금액도 없다. 완벽한 무료다. 이용자들이 굳이 한 달에 1만원 안팎씩 내고 OTT에 가입할 이유가 없었다. 2021년 개설된 누누TV는 중남미 파라과이에 서버를 두고 운영한다. 총 누적 조회 수는 15억회를 훌쩍 넘겼다. 월간 방문자 수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접속 차단 조치를 내려도 사이트 주소를 계속 우회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검색어 창에 ‘누누’만 쳐도 온갖 우회 접근 방식이 주르륵 뜬다. ‘어둠의 시장’은 한국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를 불법으로 서비스해 왔던 중국의 행태를 더이상 비판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성장했다. 누누TV에서 유통된 콘텐츠 숫자 및 조회 수 등을 감안하면 피해액은 최소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여러 OTT의 2차 지식재산권까지 감안하면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 누누TV가 돈을 버는 수익 모델은 간명하다. 온라인 도박이나 불법 게임 등 불법광고를 유치하는 것이다. 한순간 호기심 혹은 욕망의 부추김으로 온라인 도박을 한 피해자들까지 생각하면 누누TV의 해악성은 더욱 커진다.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그리고 웨이브, 티빙 등 국내 OTT 업체들이 모인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는 무차별적 저작권 침해를 막기 위해 누누TV를 고소했고, 경찰 사이버수사대가 본격 수사에 나선 지 열흘 만인 지난 25일 드디어 누누TV가 모든 콘텐츠를 삭제했다. 누누TV가 백기를 들었지만 모든 문제가 종료된 것은 아닐 테다. 대중문화 창작의 과정은 고통스럽고, 대중들의 눈은 높기만 하다. 제작 투자 자본 유치는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다. 그 어려운 과정을 뚫고 만들어진 결과물들이다. 기꺼이 비용을 치르겠다는 이용자의 의지가 필요하다.
  • “시든 들꽃, 그래서 ‘권무십일홍’…차무식과 어울리는 결말이죠”

    “시든 들꽃, 그래서 ‘권무십일홍’…차무식과 어울리는 결말이죠”

    인간의 욕망도 언젠가 지게 마련최후 만찬 화병 아이디어로 표현OTT에선 길게 찍어도 되니 장점그럼에도 극장의 매력 포기 못 해 “연애 한번 진~하게 한 느낌입니다. 아쉽죠. 이제 이별이니까.” 배우 최민식은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카지노’에서 자신이 연기했던 주인공 차무식에 대한 애정을 이렇게 표현했다.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종영 기념 인터뷰로 만난 그는 차무식에 관해 “선과 악의 구분이 모호한 인물, 비범하면서도 평범해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극에서 차무식은 돈도 연줄도 없지만 필리핀의 카지노 대부로 최정점에 올랐다가 허망한 끝을 맞이한다. 기존 영화나 드라마 주인공과 조금 다른 모습을 보였다. 비범하고 배짱이 두둑하지만 때론 야비하고 돈을 지나치게 탐닉한다. 그러면서도 정이 많다. 자기 부하인 양정팔(이동휘 분)이 여러 차례 실수해도 끝까지 보듬었다가 끝내 뒤통수를 맞는다. “그런 사람 있잖아요. 나한테 주는 거 없는데 그저 예쁘고 챙겨 주고 싶은 사람. 차무식에게 양정팔은 아픈 손가락인 겁니다. 차무식이 정말 냉철한 사람이었으면 양정팔을 진작에 내쳤을 텐데요. 그런 부분에서 차무식의 평범성을 보여 줬다고 생각합니다.” 16부작에 등장하는 인물만 무려 170여명이다. 최민식은 극의 중심에 서 있지만 다른 이들을 함께 끌고 가야 했다. 최민식은 대본을 처음 받은 뒤 차무식이라는 인물의 틀을 우선 단단하게 잡아 놓고 그 안에서 조금씩 변주를 줬다고 설명했다. “주인공뿐 아니라 주변 인물들도 나름대로 ‘빌드업’(성장)을 합니다. 강윤성 감독의 설계도에 어긋나선 안 되지만 최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는 게 중요했습니다. 음악으로 말하자면 ‘재즈’라고도 할 수 있겠죠. 그런 면에서 이번 드라마는 다른 배우들과의 ‘변주’가 그럴듯했습니다.” 초반부터 차무식의 비범한 면모를 보여 줬기에 허망한 결말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그러나 그는 이 결말을 마음에 들어 했다. 그는 양정팔이 차무식에게 말한 ‘권무십일홍’을 언급했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權不十年 花無十日紅), 권력이 10년 못 가고 활짝 핀 꽃이 열흘 가지 못한다는 이 말을 두고 양정팔이 “권무십일홍을 아느냐”고 묻자 차무식이 ‘화무십일홍’이라고 정정해 주는 장면이 나온다. “대본을 처음 읽을 때는 뜬금없는 대사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서야 그 의미를 알겠더라고요. 열흘 붉은 꽃은 없듯 인간의 욕망도 언젠가 지게 마련이라는 간단한 메시지입니다. 제대로 표현하려면 구질구질한 마무리보다는 드라마에서 보여 준 결말이 맞다고 봅니다.” 차무식이 양정팔, 이상구(홍기준 분)와의 마지막 만찬을 준비하면서 시들시들한 들꽃을 작은 화병에 꽂는 건 그 말을 더 두드러지게 표현하기 위해 최민식이 제안한 아이디어였다. 이번 드라마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것에 대해서는 “예전 영화를 찍을 때 좀 길게 찍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면에서 OTT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극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며칠 전 극장에 가 보고 역시나 이건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극장이라는 공간이 주는 느낌, 시간과 돈을 투자해 한정된 공간에서 같이 보는 것, 그리고 무대 인사에서 관객들과의 눈빛 교감 등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사람들이 좀더 극장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 ‘필로폰 투약’ 남경필 전 지사 장남 영장심사…질문엔 묵묵부답

    ‘필로폰 투약’ 남경필 전 지사 장남 영장심사…질문엔 묵묵부답

    가족의 신고로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 남모(32) 씨가 25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2시쯤 용인동부경찰서를 나선 남씨는 “필로폰은 어디서 구했나”,“아버지를 포함한 가족들에게 하실 말씀은 없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라 수원지법으로 향했다. 수원지법은 이날 오후 3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연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남씨는 지난 23일 용인 기흥구의 아파트 집안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가족은 오후 10시 14분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남씨가)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아버지 남 전 지사는 당시 집안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남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여러 개를 발견해 마약 간이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체포 당시 정상적인 의사 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약물에 취한 상태였던 남씨는 경찰의 소변과 모발 검사를 거부했으나, 뒤늦게 간이시약 검사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씨의 마약 투약 혐의가 상당 부분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지난 24일 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남씨는 지난 2018년에도 중국 베이징과 서울 강남구 자택 등에서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4년에는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남경필 전 경기지사 장남 또 ‘필로폰 투약’ 혐의 체포…가족 “마약한 것 같다” 신고

    남경필 전 경기지사 장남 또 ‘필로폰 투약’ 혐의 체포…가족 “마약한 것 같다” 신고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이 또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 전 지사의 장남 남모(32)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과거 필로폰 투약 및 밀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는 남씨는 지난 23일 용인시 기흥구의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남씨의 가족은 오후 10시 14분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남 전 지사는 부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여러 개를 확인, 증거품으로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사기에 대한 마약 간이검사 결과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남씨에 대해서도 소변 및 모발 검사를 통해 필로폰 투약 여부를 확인하려 했으나, 남씨는 이를 거부했다. 남씨는 현재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약물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경찰은 향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남씨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마약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아무 말도 해줄 수 없다“고 했다. 경찰은 마약 검사를 마치는 대로 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남씨는 지난 2018년에도 중국 베이징과 서울 강남구 자택 등에서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4년에는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서울광장] 자율 확대되는 OTT, 공적 책임 고민할 때다/이순녀 논설위원

    [서울광장] 자율 확대되는 OTT, 공적 책임 고민할 때다/이순녀 논설위원

    최근 유명 쇼호스트가 홈쇼핑 생방송 중 욕설을 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에 오른 일이 화제가 됐다. 그는 지난 1월 화장품 판매 방송에서 상품이 조기 매진됐는데도 방송을 일찍 끝낼 수 없다며 짜증을 내고 욕설을 내뱉었다. 제작진이 방송 도중 정정 발언을 요구했지만 “예능처럼 봐 주세요.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나”라는 무성의한 태도로 논란을 키웠다. 이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자 방심위는 지난 14일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의견진술은 법정 제재 전 방송사의 소명을 듣는 과정으로, 그에 따라 제재 수위가 판가름된다. 방송에서 욕설은 금기다. 방송법에 따른 방송심의 규정상 그렇다. 흡연도 규제 대상이다. 드라마 주인공이 고뇌에 차서 담배를 입에 무는 것까지는 허용되나 불을 붙여선 안 된다. 하지만 넷플릭스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예능이나 드라마 콘텐츠에선 다르다. 가령 넷플릭스의 인기 예능 콘텐츠 ‘피지컬 100’에는 출연자들의 욕설과 과도한 비속어가 여과 없이 나온다. 세계적인 화제작 ‘더 글로리’에선 여주인공의 흡연 장면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그래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는다. OTT는 방송법이 아닌 정보통신망법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욕설, 흡연, 노출, 폭력 등 사회적 윤리와 정서를 해치는 표현에 대해 세세하게 규제하는 방송심의와 달리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심의는 제한적이어서 콘텐츠의 표현 수위가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넷플릭스), ‘국가수사본부’(웨이브)가 OTT 저널리즘에 대한 공론화 필요성을 촉발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상파 방송 시사프로그램 PD가 만든 이 콘텐츠들은 사이비종교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고발하고, 경찰의 수사 현장을 생생히 전달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나 동시에 선정성과 폭력성, 인권침해와 모방범죄 우려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OTT 플랫폼이기에 시청 가능한 콘텐츠이지만 아무리 OTT라도 사회적 영향력이 큰 미디어로서 지켜야 할 윤리의 선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은 점은 아쉽다. 기존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하고 파격적인 콘텐츠 덕에 OTT시장은 빠르게 성장했다. 정부도 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규제를 최소화하고, 사업자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정책 방향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오는 28일 시행되는 OTT 자체등급분류제도도 그중 하나다. 지금까지는 OTT 사업자가 콘텐츠를 제공하려면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사전 등급분류를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시청 등급을 설정할 수 있다. 영등위의 사전 등급분류에 최대 14일이 걸려 적시에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는 불만을 토로해 온 업계의 숙원이 풀린 것이다. 영등위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 관리를 한다지만 이 같은 OTT 사업자의 자율 규제에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지난해 조사에서 ‘사업자가 일부러 등급을 낮춰 분류할 것’이란 의견이 64.8%였고, ‘엄격한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65%에 달했다. OTT 플랫폼 자체는 방송도 아니고, 언론도 아니기에 방송법이나 언론법처럼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는 건 맞지 않다. 그러나 인터넷과 연결된 TV로 OTT 콘텐츠를 시청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방송과의 경계가 흐릿해지고, 대중적인 영향력도 확대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마냥 손놓고 있을 일은 아니다. ‘규제 사각지대’를 악용해 자극적인 영상으로 이익을 취하려는 행위에 대해선 어떤 방식으로든 제재가 필요해 보인다. 우선은 OTT 사업자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표현의 자유를 누리는 만큼 사회통념을 존중하고,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공적 책임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기대한다.
  • 부동액 먹여 어머니 살해한 딸…법원 “빚 독촉에 보험금 노린 것”

    부동액 먹여 어머니 살해한 딸…법원 “빚 독촉에 보험금 노린 것”

    대출 돌려막기를 하다 보험금을 노리고 부동액을 먹여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딸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 류경진)는 23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존속살해와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기소된 A(38·여)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형 집행종료 후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3일 인천 계양구의 한 빌라에서 음료수에 탄 자동차 부동액을 60대 어머니 B씨에게 몰래 먹여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숨진 B씨는 5일 뒤 혼자 살던 빌라에서 아들에게 발견됐으며, 시신 일부는 부패한 상태였다. A씨는 숨진 어머니의 휴대전화로 남동생의 문자메시지가 오자 자신이 직접 답하며 한동안 범행을 숨기기도 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후 “체내에 남아있는 화학 액체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A씨는 지난해 1월과 6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어머니에게 자동차 부동액을 몰래 먹여 살해하려고 한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추가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범행 후 겁을 먹고 119에 직접 신고했고, B씨는 두 차례 모두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검찰은 A씨가 대출로 인한 채무를 새로운 대출로 갚는 이른바 ‘돌려막기’를 하다가 채권추심업체로부터 상환 독촉을 받자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 1월 12일 열린 첫 공판에서 공판 검사는 “A씨는 채무 해결 방법을 찾던 중 피해자가 사망하면 보험금을 받아 채무를 변제하려고 했다”면서 “피해자에게 채무가 발각돼 다투고 질책을 당하자 압박감과 원망을 느끼고 범행했다”고 말했다. 반면 A씨 변호인은 “보험금을 노리거나 경제적인 목적으로 피고인이 어머니를 살해하지는 않았다. 피해자가 피고인을 질책한 게 주된 원인”이라면서 “어머니가 살아 있을 때 받은 보험금을 피고인이 어머니 통장에서 빼서 쓴 사실은 있지만, 사망 후 보험금을 자신이 받을 수 있을지 정확하게 인식하지는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의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이고, 실제 피해자 명의로 보험금을 수령하기도 했으며, 다른 살인동기가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재판부는 “존속살해는 일반적 살해죄보다 가중처벌되고, 피고인은 범행 이후 은폐하려 했으며, 다른 유족에게 용서받지도 못했다”면서 “다만 이 사건 이전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다만 재범 가능성은 부족하다고 판단해 전자장치 부착명령 청구는 기각했다.
  • 1000만명 훔쳐보는 ‘누누티비’ 손들었다…“한국 OTT 전부 삭제”

    1000만명 훔쳐보는 ‘누누티비’ 손들었다…“한국 OTT 전부 삭제”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더글로리 파트2′가 공개된 이후 불법 유통 경로로 주목 받은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한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모두 삭제하겠다고 공지했다. 지난 9일 국내 미디어 업계로 구성된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가 누누티비를 형사 고소한 지 14일 만이다. 누누티비는 23일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 전체 자료 삭제 안내’라는 공지문을 올렸다. 공지에서 “최근 누누티비에 대해 이슈화돼 있는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와 관련된 모든 동영상을 일괄 삭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삭제 대상은 웨이브, 쿠팡플레이, 왓챠, 티빙, 시즌을 비롯한 기타 국내 오리지널 모든 시리즈다. 누누티비는 “국내 OTT 피해에 어느 정도 수긍하며 앞으로 자료요청 또한 국내 OTT 관련된 모든 자료는 처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삭제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나 금주 내로 모든 자료를 삭제할 예정”이라며 “일괄 삭제한 후에도 국내 OTT 관련 자료가 남아있는 경우 고객센터 이메일로 알려주면 제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인터넷 콘텐츠 서비스에 대한 저작권 보호 또한 강화할 예정이며 필터링 또한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누누티비는 2021년부터 도미니카공화국 등 해외에 서버를 두고 국내 OTT 콘텐츠와 드라마, 영화 등을 불법으로 제공했다. 지난 10일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된 이후 구글에서는 ‘누누티비’의 검색량이 폭발적으로 늘기도 했다. OTT와 방송사의 콘텐츠를 불법으로 무료 스트리밍하는 이 사이트의 검색량은 한 달 전에 비해 20배가 증가했다. 누누티비와 같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때문에 OTT 구독을 해지하는 이용자가 급증하자, OTT와 방송사, 영화사들은 칼을 빼 들었다. 지난 9일 티빙, 웨이브, MBC, KBS, CJ ENM, JTBC,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SLL 등은 ‘영상저작권 보호협의체’를 구성하고 누누티비에 대한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6일 누누티비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20일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에서도 누누티비가 이슈로 떠올랐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회 문체위 전체 회의에서 “문체부에서 별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누누티비를 비롯한 불법 사이트 문제에 정교하게 대응하고 개선책을 찾겠다”고 밝혔다.
  • [씨줄날줄] 한국영화, K콘텐츠의 그림자/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한국영화, K콘텐츠의 그림자/박록삼 논설위원

    1961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강대진 감독의 ‘마부’가 은곰상 특별상을 받았다. 한국영화 최초의 국제영화제 수상이었다. 당시 한국영화는 시장점유율 50~60%대를 차지했을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한국영화는 1980년대 후반까지 암흑기를 면치 못했다. 억압이 일상화한 사회 속 다양성과 상상력 가치는 억눌렸고, 대중문화 발전은 더뎠다. 정권은 검열과 억압의 대가로 국내 영화산업에 스크린쿼터제를 선물해 줬다. 외국영화 수입을 1년에 40편으로 제한했다. 미국이 폐지를 요구하며 한미 통상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던 스크린쿼터제는 2006년 이후 1년 73일 한국영화 의무 상영으로 명맥을 이어 오고 있다. 민주화가 본격화한 1980년대 후반 이후 한국영화의 성장은 눈부시다. ‘씨받이’, ‘서편제’ 등으로 각종 국제영화제를 휩쓴 임권택 감독을 시작으로 이창동, 박찬욱 감독 등이 베니스, 칸영화제 등을 통해 한국영화의 남다름을 인정받았다. 배우 강수연, 전도연, 송강호 등은 국제적 스타로 거듭났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고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하며 정점을 찍었다. 한국영화 점유율은 50%를 훌쩍 넘어섰다. 그 화려함 속에서 실제로는 심각한 위기가 싹텄다. 지난달 한국영화의 점유율은 19.8%였다. 2004년 2월 영화 점유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뒤 최저치였다. 지난달 한국영화 관객은 2019년 2월의 7.4%였다. 코로나19 이전의 절반도 회복하지 못한 채 위기를 전전하고 있다. 관객이 줄어드니 그만큼 투자자와 투자 규모도 줄어든다. 이는 고스란히 양질의 영화 빈곤으로 이어진다. 1만 5000원에 달하는 비싼 티켓값에 만족감은 떨어지니 관객은 더 찾지 않는다. 악순환의 속도는 가팔라진다. 시나리오, 음향, 영상, 연출 등 제작-투자-배급-마케팅 등으로 이뤄진 영화 생태계의 한 축만 무너져도 영화산업 생태계 전체가 심각한 위기를 공유할 수밖에 없다. 최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의 성장세는 영화산업의 주축이 OTT로 건너간 덕이 크다. 한국영화의 위기는 세계가 K콘텐츠에 쏟아내는 열광과 찬사의 그림자인 셈이다.
  • ‘더 글로리’ 2, 사흘 만에 1억 2000만 시간 시청… 비영어권 1위

    ‘더 글로리’ 2, 사흘 만에 1억 2000만 시간 시청… 비영어권 1위

    우아하면서도 잔인한 학교폭력 복수를 그린 송혜교 주연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파트2가 지난 10일 공개된 지 사흘 만에 이 시리즈 시청 시간이 1억 2000만 시간을 넘겼다. 15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3월 둘째 주(6∼12일)의 ‘더 글로리’ 시청 시간은 1억 2446만 시간으로 집계돼 비영어권 TV 1위에 올랐다. 영어권 TV 1위인 ‘너의 모든 것’ 시즌4의 7581만 시간을 훌쩍 넘어섰다. 같은 차트에서 1억 시간 이상을 기록한 작품은 지난해 2월 1억 1324만 시간으로 집계된 ‘지금 우리 학교는’이다. 해당 주의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에는 ‘더 글로리’ 외에도 최근 종영한 tvN ‘일타스캔들’(4위·2235만 시간), 오리지널 다큐 ‘나는 신이다’(5위· 1643만 시간), 2021년 종영한 ‘철인왕후’(7위·1367만 시간)가 상위에 올라 있다. 한편 전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지난 13일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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