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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가정집 침입,10대소녀 감금

    ◎조카앞서 번갈아 성폭행/20대 2인조 영장 【대전=이천렬기자】 대전 동부경찰서는 19일 조구완(21·무직·대전시 대덕구 오정동66)·권광식씨(21·무직·대전시 동구 인동 238의1)등 2명을 특수강간및 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상오1시쯤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이모양(18)의 집에 침입해 이양을 흉기로 위협,4시간가량 감금하고 조카 배모군(5)이 보는 앞에서 각각 3회에 걸쳐 번갈아 성폭행한뒤 돈을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남해고속도 순천∼광양등 3곳/94㎞ 4차선으로 확장

    ◎양산∼구포 16.3㎞는 신설 남해고속도로 순천∼광양간 8.1㎞의 4차선 확장공사와 하동과 동광양을 잇는 7.5㎞의 2차선 건설공사가 12일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간다. 또 구마고속도로 옥포∼내서간 64.3㎞의 4차선 확장공사가 13일 기공식을 가지며 경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잇는 양산∼구포간 16.3㎞의 4차선 신설공사와 남해고속도로의 냉정∼구포간 22.2㎞의 4차선 확장공사가 14일 착공된다. 10일 건설부와 도로공사에 따르면 전남 승주군 서면 압곡리와 광양군 광양읍 오산리를 잇는 순천∼광양간 확장공사는 오는 93년말까지 총사업비 3백81억원이 투입되며 확장공사가 끝나면 현재 하루 9천대 수준인 교통용량이 4만2천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경남 하동군 금남면 계천리와 전남 동광양시 태인동을 잇는 하동∼동광양 연결도로는 오는 94년말까지 4백9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광양제철소와 광양항의 물동량 수송과 영·호남교류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달성군 옥포면 본리동과 경남 창원군 내서면 중리를 잇는 옥포∼내서간 확장공사는 오는 95년말까지 총사업비 3천2백40억원이 투입되며 주행시간 15분 단축과 함께 현재 하루 9천대 수준인 교통용량이 4만2천대 수준까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 부산 연마공장에 불/6곳 태워 2억 피해

    【부산=이기철기자】 9일 하오8시50분쯤 부산시 동래구 낙인동 193의 1 임대공장 제일연마(대표 오유인)에서 전기누전으로 보이는 불이 나 임대공장인 세명산업·명진연마등 6개 공장 1천5백여평을 태워 2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낸뒤 2시간만에 꺼졌다. 불을 처음 목격한 박동관씨에 따르면 세명산업 작업장 쪽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아 인근 공장으로 번졌다는 것이다.
  • “동촌비행장 국제공항으로 확충”/노 대통령 지시

    ◎군용기는 인근 비행장에 이전/구미·영천등과 광역전철망 추진/운문댐 조기완공 생활용수 활용/대구 지하철 1호선 기공식서 강조 【대구=김명서기자】 노태우대통령은 7일 『대구 동촌비행장을 국제공항으로 확대·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정부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대구 지하철1호선 기공식에 참석한뒤 이 지역 기관장·시민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김해국제공항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현실과 늘어나는 이 지역 항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군용으로도 사용하는 동촌비행장을 국제공항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지적,이같이 지시하고 『이를 위해 우선 이곳을 이용하는 군용기를 인근 예천비행장 등으로 소산시키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시달했다. 노대통령은 이에 앞서 각계인사와 시민등 1천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경북기계공고 운동장에서 거행된 대구 지하철1호선 기공식에서 치사를 통해 『우리는 경제가 좋았던 시기에 도로·항만·철도·공항등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너무 소홀히 했다』고 지적하고『정부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월 청와대에 설치된 사회간접자본 투자기획단등을 통해 종합적인 대책을 과감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번에 착공되는 1호선에 이어 성서에서 고산을 잇는 2호선이 95년에 착공되어 98년에 완성되고 칠곡과 범물간을 왕래하는 3호선이 98년부터 2001년에 걸쳐 건설되면 대구 일원은 어느 선진국 도시에 비해서도 손색없는 교통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1호선에 세워질 29개 지하철역 주변에 새로운 도시개발이 이루어지고 인근의 구미 성주 영천 경산등과 광역전철망으로 연결되면 대구를 중심으로 이지역 전체가 하나의 생활권이 되어 발전의 활력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또 이지역 식수문제와 관련,『낙동강의 오염을 막기위해 상류지역에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하고 정수시설도 보강하는 한편 새로운 취수원의 개발을 위해 현재 건설중인 청도 운문댐의 공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임하댐의 물을 대구지역 생활용수로 직접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시달했다.
  • 건설노임 10년만에 하락세로/과열경기 진정따라

    ◎하반기 평균 4% 내려/도배공등 16개직종만 소폭 상승 올 하반기부터 건설경기가 진정되면서 지난 81년이래 계속 오르기만했던 건설기능인력 노임단가가 10년만에 처음으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26일 대한전문건설협회가 1백19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42개 직종에 걸쳐 조사한 「91년도 하반기 전문건설직종 시중노임단가」에 따르면 목공·미장공·타일공·도장공등 26개 직종의 노임단가가 상반기에 비해 내렸으며 도목수·철공·도배공등 16개 직종의 노임단가만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하반기중 건설기능공의 평균 노임단가는 4만6천4백30원(하루 8시간기준)으로 지난 상반기의 4만8천2백25원보다 약 4%가 하락했다. 이는 「9·28」신규건축사업승인동결등 정부의 각종 건설경기 진정대책으로 공사물량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주요직종별 시중노임단가를 보면 잠수부가 상반기의 7만6천8백원에서 하반기에는 4만3천50원으로 44% 떨어진 것을 비롯,▲건축목공이 5만1천2백원에서 4만4천7백50원 ▲타일공은 5만8천5백원에서 5만1천5백원 ▲도장공이 4만6천4백원에서 4만4천9백95원 ▲철도용접공이 5만원에서 4만원 ▲보통인부가 3만2천5백원에서 3만6백38원으로 각각 떨어졌다. 반면 ▲도목수는 5만7천9백원에서 6만6천5백71원 ▲철공이 4만8천2백원에서 5만7백44원 ▲도배공이 4만4천2백원에서 4만6천50원 ▲유리공이 4만6천3백원에서 5만7천7백50원 ▲함석공이 3만7천9백원에서 4만4천5백원으로 각각 올랐다. 전문건설협회는 이번주중으로 이같은 내용의 시중노임단가를 관계당국에 제출,내년도 정부노임단가 결정때 반영토록 건의할 계획이다.
  • 일,「지문날인」 2년내 폐지/요미우리 보도

    ◎외국인 등록법 개정안 곧 마련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정부는 2년내에 외국인에 대한 지문날인제도를 폐지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그 대상도 재일 한국인동포 뿐만 아니라 일본에 거주하는 전외국인으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법무성등 관계정부기관들이 최종 조정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금년 1월에 재일한국동포에 대한 지문날인제도를 2년이내에 폐지 하겠다고 한국측에 약속했으며 폐지대상이 전외국인으로 확대될 경우 약 83만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이들중에는 재일 북한인,대만인등도 포함된다. 일본 법무성은 ▲「법의 평등」이라는 관점에서 국적으로 지문날인 폐지의 범위를 구별할수 없다 ▲지문날인제도를 실시하는 나라가 거의 없다 ▲한정적인 폐지로는 국회통과가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지문날인 폐지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법무성은 관계기관간의 최종작업이 끝나면 외국인 등록법의 개정안을 마련,다음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 가짜참기름 대량 시판/식용유에 색소 섞어 10억대 폭리

    서울동대문경찰서는 23일 김형수씨(38·전북유지대표·동대문구 면목2동 179의 88)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88년10월 서울 종로구 숭인동 260의 1 광성빌딩에 「전북유지」라는 가짜참기름공장을 차려놓고 태릉 S갈비·북한산 P갈비집등 서울과 춘천,부천,의정부등 전국 유명음식점 1백여곳에 가짜참기름을 팔아 3년동안 모두 10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김씨는 또 이들 음식점에 주방장을 알선 취업시킨 뒤 이들을 통해 가짜참기름을 사용하도록 하고 그 대가로 납품액의 5%씩을 줘왔다는 것이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참기름과 식용유를 1대10의 비율로 섞고 식품의 색소첨가물인 캐러멜을 타 참기름 색깔을 내온 것으로 밝혀졌다.
  • 「현대건설」 1조원 공사 치명타

    ◎추징세 안내면 어떤 불이익 받게되나/LNG선·전동차 대형입찰 불가/중도금 지급중단… 최우선 압류/사업승인 받은 아파트등 분양못해 정주영명예회장이 밝힌 대로 현대가 국세청에서 부과한 추징세금을 납부기한인 이달말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그 여파는 그룹 경영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부나 국영기업등이 발주하는 대형 공사나 프로젝트의 입찰참여가 납세완납필증이 없어 불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중인 공사의 중도금도 지급이 중단되며 국세청의 최우선적인 압류대상이 된다. 또한 국세청이 법인세 체납기업의 소유토지등에 압류처분을 할 경우 신규 건축사업승인이 동결되며 또 사업승인을 받은 아파트나 상가등도 분양할 수 없게 된다.따라서 심각한 자금난을 겪는 것은 물론 사업이 중단 될 수 밖에 없다. 이에따라 현재건설등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되고 있는 현대계열사에서는 『세금체납에 따른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법인에 부과된 법인세만이라도 납부기한내 내자』는 의견이 강력하게 대두하고 있다.○…정부발주공사의 입찰에 참여하려면 국세및 지방세의 완납필증을 첨부해야 하기 때문에 법인세 1백38억원이 부과된 현대중공업이 관여하고 있는 LNG(액화석유가스)선 2차분 2척과 법인세 95억원이 부과된 현재정공이 응찰한 서울 지하철 5호선용 전동차입찰,경부고속전철 입찰을 위한 고속전철합작회사설립인가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대우중공업이 수주전을 펼치고 있는 4천억원대의 LNG선 건조선사의 결정권은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의 감독기관인 동자부가 쥐고 있으며 연내 결정될 예정이다. 현대정공이 일본연합·스웨덴의 ABB사와,대우중공업이 독일 지멘스·영국의 GEC알스톰과 각각 제휴,응찰한 2천4백억원 상당이 걸린 서울 지하철 5호선용 전동차는 12월중순이 사업시행자가 결정되며 서울시가 그 결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 2월21일 울산지방해운항만청이 발주한 19억5천만원 규모의 울산항 동방파제축조 3차공사를 시작으로 8월27일 서울시 종합건설본부가 발주한 남산1호터널「쌍굴」건설 3차공사 86억3천만원등 모두 11건 3백64억5천만원의 관급 토목·건축·준설공사를 수주했다. 이들 공사는 모두 몇년에 걸친 계속공사로 전체 계약액은 약1조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가 현대건설에 부과된 2백61억원의 법인세를 체납하면 납부시한인 이달말 이전에 발급받은 세금완납증명서(한달간 유효)로 올연말까지는 공사중도금을 받을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공사대금을 모두 지급받을 수 없게 된다. 뿐만 아니라 관급공사는 계속공사의 경우 1년단위로 원시공업체에 수의예약형식으로 계약이 자동체결되지만 이경우에도 세금 완납필증이 없으면 정부는 현대가 담보한 보증금으로 다른 업체에 공사를 넘길 수 있다. ○…현대건설의 경우 세금체납은 관급공사에서의 불이익에 그치지 않고 아파트나 건축물의 사업승인동결 또는 분양보류의 조치도 받을 수 있다. 현행 주택건설촉진법과 주택공급규칙에는 선의의 피해자를 방지하기위해 사업승인을 신청하거나 입주자를 모집할 때는 해당토지에 대한 저당권을 해소토록 규정하고 있어『현대건설 소유토지에 대한 국세청의 차압이 이뤄지면 선의의 피해자를 보호토록한 법정신에 따라 사업승인 또는 분양승인을 유보시킬 수 있다』는게 건설부의 시각이다. 따라서 현대건설이 신도시 뿐만 아니라 전국에 걸쳐 짓고 있는 주택이나 건축물의 분양도 할수 없으며 이미 취득한 택지에 대한 건축사업승인도 받을 수 없다.따라서 현대그룹이 추징세금을 내지 않고는 사실상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할수 없게 된다.
  • 국교생 3명 여관으로 납치/앵벌이 시킨뒤 돈 갈취

    ◎중학생등 3명 영장 【이리=조승진기자】 전북이리경찰서는 20일 국교생등 어린이를 납치,구걸을 시키고 금품을 뜯어온 장모군(15·이리모중학 3년·이리시 송학동)등 10대 3명을 미성년자 약취·유인및 절도교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9월초부터 이리시 창인동 1가 모 여인숙에 합숙하면서 지난 10월중순 이리시 창인동 1가 오락실에서 만난 김모군(12·국교 6년·이리시 평화동)등 3명을 자신들이 합숙하는 여인숙으로 납치,『말을 듣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이리시 중앙동 일대의 식당과 다방등을 돌며 음료수등을 2∼3배 비싸게 팔게해 80여만원을 갈취하는등 지금까지 모두 2백여만원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10월 건축허가면적 격감/작년 동기의 60%로

    ◎주거용 건축물은 40%로/올 누계는 작년보다 4% 감소 정부의 주택사업승인동결등 건설경기 진정책에 따라 지난 10월중 건축허가면적은 작년 10월에 비해 39.7%나 감소했다. 11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10월중 건축허가면적은 5백80만3천㎡로 작년 10월보다 39.7% 줄어들었으며 1월부터 10월까지의 누계는 9천4백82만㎡로 작년 같은 기간의 9천9백2만2천㎡에 비해 4.2%가 감소했다. 지난 10월중 건축허가면적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은 주거용 건축물의 허가가 대폭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특히 10월중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은 2백70만8천㎡로 지난해보다 무려 59.9%나 줄어들었다. 이같은 현상은 정부가 건설경기의 과열을 진정시키고 올해 주택공급량을 60만호 수준에서 억제하기 위해 10월이후 신규주택사업허가를 제한했기 때문이다. 이에반해 지난 10월중 상업용건축허가면적은 일부 건축제한조치에서 해제된 물량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9.9% 늘어난 1백29만9천㎡를 기록했으며 공업용 건축허가면적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1백2만7천㎡였다. 한편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은 5천4백80만2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천8백56만2천㎡에 비해 6.4% 감소했으며 상업용은 2천3백17만9천㎡로 지난해보다 6.5% 줄어들었다.공업용은 지난해보다 5.5% 늘어난 9백38만7천㎡가 허가됐으며 기타 건축물은 10.2%가 증가한 7백45만2천㎡였다.
  • 서울 숭인동등 전국 11곳/주거개선지구 추가/3천2백호 대상

    건설부는 9일 낡고 불량한 주택이 밀집돼 주거환경이 나쁜 서울 종로구 숭인동등 전국7개도시 11개지역 16만5천1백60평(3천2백42가구)을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했다.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새로 지정된 11개 지역은 다음과 같다. ◇서울 ▲숭인(1만2천7백68평) ▲명륜2(1천15평) ◇대구 ▲고성(3천1백13평) ◇인천 ▲송월1(9천2백10평) ▲신기촌1(6천1백17평) ▲신기촌2(1만8천2백6평) ◇경기구리 ▲교문(7만1백91평) ▲인장(1만6천9백88평) ◇충남대천 ▲구시(1만1천2백58평) ◇경남충무 ▲도남(6천70평) ◇경남진해 ▲평지(1만5백15평)
  • 수입 염소·오리고기 「재래종」으로 속여

    ◎80억대 불법판매 10억 폭리/부산 무허업자등 6명 구속·3명 입건 【부산=김세기기자】 수입한 오리·염소고기를 재래종으로 속여 팔아온 부산시내 식육판매업자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특수부 이춘성검사는 2일 부산 동래산성,범어사 계곡 일대,낙동강등지에서 무허가로 오리 및 염소고기를 팔아온 주인동산 대표 유명수(42·금정구 부곡동 888)주인동산 동래대리점 대표 김종철(28·동래구 연산8동 3712)강산식품 대표 도수복씨(37·대구 남안동 422)등 6명을 축산물 위생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당세오리집 대표 이재옥씨(46·금정구 금성동 971)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등은 지난 88년부터 식품류수입업체인 N사로부터 염소 및 오리고기를 공급받아 미국산 오리고기를 ㎏당 3천4백원에 사들여 5천5백원씩,호주산 염소고기는 ㎏당 1천6백원에 구입해 4천5백원에 파는등 지금까지 80여억원상당의 수입고기를 재래종으로 속여 팔아 10여억원의 폭리를 취해 왔다는 것이다.
  • 노벨평화상과 미얀마(사설)

    노벨평화상은 세계평화의 증진에 현저한 공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노벨상위원회는 14일 91년도 평화상을 미얀마(구버마)의 재야여성지도자 아웅산 수지여사에게 수여키로 했다.비폭력의 방법으로 미얀마의 민주화와 인권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그녀의 공적에 대한 것이라고 수여이유를 밝혔다. 아웅산이란 이름은 우리에 대한 북한의 폭탄테러로 낯익은 이름이다.미얀마독립의 영웅으로 그 아웅산기념관의 주인공인 아웅산장군의 딸이 바로 아웅산 수지여사다.그래서 더욱 관심이 가는지도 모르겠다.그러나 그때문만은 아니다.미얀마는 북한과 같은 동남아의 오랜 쇄국과 은둔의 나라다.62년의 군사쿠데타이후 사회주의 독재체재의 장기집권이 이어지고 있는 나라다.민주화 개방과 개혁을 기다리는 또하나의 사회주의 국가인 것이다. 그나라의 민주화운동기수에게 노벨평화상이 수여된 사실을 우리는 주목하고 싶다.미얀마는 88년 민주화시위로 3백여명의 희생자를 냈으며 온갖 탄압속에 실시된 90년의 총선에서 아웅산 수지여사의 민주민족연맹당이 70%의 지지를 얻는 대승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정권의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나라다.정권교체는 커녕 승리한 야당이 불법화되고 지도자 아웅산 수지는 연금상태에 있으며 민주화운동은 철저히 탄압되고 있는 것이 오늘의 미얀마다. 그 미얀마의 아웅산 수지여사에 대한 노벨평화상 수여는 결국 미얀마의 민주화요구와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작년의 노벨평화상은 소련의 개혁자 고르바초프대통령에게 수여되었다.그의 민주화개혁과 개방이 세계의 평화를 증진시킨데 대한 평가였다.아웅산 수지여사의 수상은 무었을 의미하는가.미얀마의 민주화및 인권신장노력에 대한 평가인동시에 미얀마의 민주화는 물론 세계적 민주화노력의 고무에 그 참뜻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노벨평화상은 정치적 의도내지는 목적이 너무 강하다는 비판을 흔히 받는다.지나친 정치색으로 본래의 목적이 왜곡되거나 퇴색되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그러나 그것이 세계평화의 증진이라는 순수한 목적에 충실할 경우 크게 문제될 것은 없을 것이다.탈냉전이후 세계가 추구하는 가치는 민주화속의 공존공영이다.세계는 그것을 위해 특정국에 대해 옛날 같으면 내정간섭의 비판을 받을 정도의 집단적 개입행동도 서슴지 않고 있다.걸프전이라든지 소련의 보수파쿠데타 시도 그리고 최근 중미의 아이티반민주화쿠데타등에 대한 세계의 대응에서 우리는 그것을 본다.노벨평화상이 그러한 세계적 의지를 지원한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차라리 바람직하다 해야 할 것이다. 이번 노벨평화상은 미얀마는 물론 민주화개방과 개혁을 거부하는 아시아공산권 국가들에게도 큰 압력이 되고 시사하는바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아시아공산권은 대부분이 그것을 주저하거나 거부하고 있다.그 아시아에 있는 미얀마의 민주화기수에게 노벨평화상이 수여된 것이다.북한에서도 아웅산 수지 같은 민주화기수가 나왔으면 한다.그리고 민주화개방과 개혁의 국제적 압력이 가중되기를 바란다.
  • 자취하는 여자 골라 성폭행뒤 금품 털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일 같은 아파트에서 자취하는 여자들 집에 들어가 성폭행을 하고 금품을 턴 송모군(17·S상고2년·서울 종로구 숭인동)을 강도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관광여권 입국 비인 9명/돈받고 호텔등 취업 알선

    ◎봉제공장 대표 영장 서울동대문경찰서는 28일 봉제공장 「유진사」대표 정병환씨(45·종로구 숭인동81)를 직업안정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필리핀인 랏비씨(51)등 2명을 수배했다. 정씨는 지난 8월27일 15일동안의 관광여권으로 입국한 필리핀인 앤드로씨(35·여)등 필리핀인 12명을 랏비씨로부터 소개받아 앤드로씨를 종로구 종로3가 S호텔 커피숍에 소개하고 20만원을 받는등 필리핀인 9명을 다방과 호텔등에 소개해준 혐의를 받고있다.
  • 청소년 유흥가 출입 오늘부터 단속/전국 81곳「제한구역」표지/경찰

    ◎하오8∼새벽5시 선도 활동 9일부터 서울 부산 광주등 전국 주요도시의 유흥가및 윤락가에 81곳의 「청소년 출입제한구역」이 설정돼 하오 8시부터 다음날 새벽5시까지 미성년자들의 출입이 제한된다. 경찰청은 8일 이들 지역에 「미성년자 출입제한구역」이라는 표시판을 붙이고 9일부터 교사 청소년선도위원등과 함께 청소년 조기 귀가 캠페인과 비행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도시별 청소년 출입 제한구역 ◇서울=▲이태원 126 소방서∼이태원 럭키클럽 ▲용산구 한강로2가 청용다방∼상수약국 ▲신사동 501 서울카바레∼502 중앙카바레 ▲전농2동 620 맘모스호텔∼623 대일약국 ▲용두1동 홍일빌딩∼낙원스탠드바 ▲신길3동 329 상록수주점∼261 앵두집주점 ▲화양동 111 대사관 카페∼132 제일식당 ▲대조동 19 장호각∼181 대성장여관 ▲시흥1동 995 시흥노인정∼복지매장 ▲방배동 790 늘봄갈비∼752 식당 「적도의 꽃」 ▲신림5동 1432 상업은행 신림지점∼1426 가야쇼핑 정문 ▲천호4동 423 보영약국∼418 대시장약국 ▲길1동 459현대증권∼중소기업은행 ▲하월곡1동 104 청풍주점∼향주주점 ▲미아4동 460 세일극장 뒷골목 ▲오류1동 44 시티월드주점∼47 대림장여관 ▲서초2동 1304 영신빌딩∼1318 대신빌딩 ▲신정2동 117 메아리주점∼120 제일찻집 ▲방이동 38 빅토리호텔∼51 임마누엘교회 ▲을지로4가 제일조명∼아마존카바레 ▲남대문로5가 84 세브란스빌딩∼121 구도쿄호텔 ▲남대문로5가 643 힐튼호텔∼580 초원정 ▲회현동1가 92 파레스호텔∼회현동3가 12 오리엔탈호텔 ▲대현동 37 신촌역앞∼대현파출소 ▲창신1동 446 돌다방∼430 양양화물 입구 ▲노고산동 106 그랑프리여관∼109 경산여관 ▲아현2동 330 숲속주점∼331 향현주점 ▲영2동 432 영생약국∼문래동3가 5 대원철강사 ▲영1동 618 영등포역∼도림국민학교 ▲황학동 371 상업은행 성동지점∼754 경찰초소앞 ◇부산=▲초량2동 485 뉴부산바∼1206 오션클럽 ▲범전동 338 일대 속칭 「3백번지」 ▲충무2가동 17 계일장∼옥성관 속칭 「완월동」 ▲감전동 104 마차집∼105 야자수주점 ◇대구=▲도원동 3 시민약국∼도원아파트 ◇인천=▲숭의1동 360∼388 속칭 「창녀촌」 ▲학익1동 428∼480 ▲주안2동 507 일대 ◇광주=▲황금동 27 구시청사거리∼49 남도극장 ▲황금동 88 그랜드호텔∼102 런던약국 ▲황금동 27 구시청사거리∼14 청송슈퍼 ▲충장로2가 16 광주우체국∼29 미도스탠드바 ▲충금동 32 충장3가 입구∼14 보석상회 ▲황금동 5 삼우약국∼19 대인약국 ▲황금동 91 황금콜박스∼39 현대장여관 ▲학동 74 평화약국∼71 맛나상회 ▲대인동 25 공용터미널 뒷문∼24 송약국 ▲송정동 273 보난자클럽∼296 뉴욕클럽 ▲송정2동 840 한성장여관∼1003 송정역 앞 ▲송정3동 999 오비광장∼1003 장흥집 ◇대전=▲유천동 330 덕성주유소∼328 불사조 ▲정동 13 송림상회∼정동 4 한성약국 ◇수원=▲고등동 254∼256 ◇성남=▲중동 1005∼1364 ◇의정부=▲생연동 665∼690 ◇부천=▲심곡2동 170∼145 ◇평택=▲평택동 55∼185 ◇춘천=▲조양동 164∼죽림 산1 ▲소낙동 49∼26 ▲근화동 96 일대 ◇원주=▲학성1동 436∼1066 ▲태장2동 1367∼1365 ◇강릉=▲교2동 156∼140 ◇동해=▲발한동 2∼29 ◇태백=▲황지1동 33 일대 ◇속초=▲금호동 484∼473 ◇청주=▲남문로2가 구청주극장 입구∼제일극장 입구 ◇충주=▲성남동 110∼성서동 121 ◇천안=▲대흥동 62 마라톤약국∼32 금광당 ◇경주=▲황오동 179 중소기업은행∼197 경주우체국 ◇김천=▲평화동 324 영남여관∼261 서울여인숙 ◇안동=▲운흥동 186 시몽간판집∼남부동 16 ◇포항=▲대흥동 717 금하여관∼719 사창가 입구 ◇마산=▲신포동 주유소∼중앙통닭 ◇전주=▲전동3가 131∼다가동2가 21번지 ▲서노송동 582∼685 ◇군산=▲대명동 138 일대 ◇이리=▲창인동 1가 일대 ◇여수=▲중앙동 683 금천식당∼교동 243 교동오거리 ▲공화동 319 이칠세차장∼1354 전매서 ▲교동 587 정산부인과∼625 한국오토바이
  • 대구택시 노조원 4백명/한때 도심 점거 격렬 시위

    ◎경찰,21명 연행 【대구=김동진기자】 대구지역 법인택시노조원 4백여명은 파업 이틀째인 6일 상오10시부터 하오9시45분까지 대구시내에서 임금협상결의대회를 가지려다 저지하는 경찰에 화염병으로 맞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시위과정에서 동진택시소속 노조원 김광열씨(32)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부상을 입는등 노조원·경찰·취재기자등 10여명이 부상했다.시위노조원들은 영업중인 금강택시소속 대구 바2395호 택시(운전사 김준현·38)를 뒤집고 돌로 유리창을 깨면서 운전사 김씨를 끌어내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을 했다. 이들은 또 대구택시노조지부장 김대곤씨(48)등 대표5명이 폭력시위를 자제하고 단위사업장에 돌아가 비폭력투쟁을 하자며 해산을 촉구했으나 이에 반발,노조대표들을 향해 돌을 던지기도 했다. 이들은 이날 하오 5시쯤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에 들어가 대학생 50여명과 함께 집회를 가진뒤 정문으로 진출,저지하는 경찰에 화염병을 던지며 시위를 벌이다 하오 9시45분쯤 자진해산했다. 수성경찰서는 과격시위를벌인 부광택시소속 노조원 박문기씨(28·대구시 달서구 상인동141의6)등 21명을 연행,조사중이다.
  • 본사 송정숙 논설위원 타슈켄트 기행:하

    ◎한인촌의 「국시집」은 소인에 더 인기/도심외곽서 황해도식 「개탕집」도 성업/교민들,경어없는 옛 함경도말투 사용 타슈켄트에는 요즈음 새로 한국 음식점이 생겼다.「삼양」이라는 상호를 가진 집이다.전속 밴드도 있어서 서울서 유행하는 최근의 가요를 부르고 떠듬떠듬이나마 우리말을 하는 웨이터 웨이트리스들도 있다. 식당주인인 양사장은 40대의 의욕적인 한인 2세다.물론 서울을 다녀온 적도 있다.그는 성업중인 음식점도 운영하고 있지만 건설업도 하고 있다.연립주택형식의 집을 지어서 분양하는 형식의 건설업이다.인민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국가가 대지를 빌려주고,집을 지어 세를 놓기도 하고 팔기도 하게 허락한 사업이다.물정에 밝고 두뇌회전이 빠른 한국인들은 이런 종류의 모험기업에 도전하는 용기가 다른 민족보다 강한 것이다. 나른하게 늘어진채 급하게 서두르는 법도 없고,열심히 매달리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 우즈베크민족이나 주변민족에 비하면 날쌘 몸가짐으로 이리닫고 저리 닫고 하는 「양사장」의 모습은 특별해 보였다. 한국손님들 테이블을 일일이 돌아보며 『많이 먹소,일없소,나 서울 또 가지…』 성의껏 인사를 하느라고 애쓰는 모습이 여러모로 젊은 사업가적 가능성을 점치게 한다.그러나 그는 경어를 쓰지는 못했다. 타슈켄트의 한인들이 쓰는 말은 1900년대 초기의 함경도말이 타임캡슐에 보관되었다 나온 것처럼 통용되고 있다.루블을 세면서도 우리말로 표현할 때 그들은 「냥」이라고 한다.「두냥 반」 「이백냥」…따위로 표현한다.그들의 말을 지금의 우리가 알아듣기는 매우 힘들었다. 거기에 비하면 60년대 중반에 북한을 탈출한 몇몇 동포인사들의 말투는 「서울말」과 거의 같고 서로 나누기에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얼마전 재미작가 한분이 중앙아시아의 동포를 찾아 철도로 시베리아를 횡단하며 동포소식을 전해준 프로그램이 방송된 적이 있었다.그때 그 작가가 한인동포를 상대로 자꾸만 반말을 쓰고 있다고 못마땅해 한 시청자들도 있었다.타슈켄트 동포들의 반동강 한국말을 들으면서 그 작가가 경어를 생략할 수 밖에 없었던 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요」나「습니다」라는 경어 어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쪽만 경어를 쓰는 것이 어색하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그런 말을 그들은 알아듣기 불편해하고 번거로워하는 것 같았다. 음식점 「삼양」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묵이었다.고사리나물과 함께 도토리묵이나 청포묵이 양념간장에 무쳐져서 번번이 상에 오른다.강제 이주하여 그곳에 던져졌을때 첫겨울을 나고 맞은 봄을,그들은 산나물과 미나리나물같은 것으로 연명했다고 한다. 타슈켄트의 한인 음식중에 또 유명한 것에는 「개탕」(보신탕)이 있다.「고려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물론 요즈음은 소련사람들도 좋아해서 그쪽 고객이 더 많다고 했다. 소련에서 한인출신으로 유일한 전쟁영웅이 있다.알렉산드르 민이다.카자흐공화국 출신인 그의 이름을 딴 거리가 타슈켄트에는 있다.도심을 약간 벗어난 거리다.이곳은 고려인촌이기도 하다.「개탕집」은 그곳에 모여 있다.간판도 없이 영업을 하고 있지만 나라에다 돈을 내고 한다.「세금」이라는 용어는 쓰지 않은채 의무금을 내고 있는 것이다.한그릇에5루블 받는 「개탕」과 한탕기에 6루블하는 수육을 팔고 있었다.하루에 5∼10마리분을 판다는 집에 들러 보았다.일행중 한분이 타슈켄트에 도착한후 「김치사발면」만으로 식사를 때우고 있었는데,별로 기대를 하지않고 찾아가서 주문해본 「개탕」을 그분은 아주 포식했다.그분 입맛에 의하면 그 「개탕」은 그분이 옛날 자신의 고향에서 먹던 바로 그맛이었다고 했다.그분의 옛고향은 황해도다. 소련사람들에게 훨씬 인기가 있다는 「국시집」도 있었다.이를테면 냉면집이었다.국수는 메밀이 아니라 호밀 밀가루로 만든 듯 했다.그것과 작은 만두를 만들어 파는 그집도 한인 아주머니가 하고 있었다.동류바라는 이름의 이 아주머니는 본디 국영 음식점이었던 이 점포를 「시험삼아」인수 받았다.국수 한그릇은 3「냥」(루블)이고 만두는 2개에 1「냥」이다.맛있다고 사람들이 많이 먹으러 오는 것에 신이 나 있는데 4만「냥」만 내고 이집의 경영권을 아주 인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공화국정부는 아직 아무런 언질을 안준다고 한다.국영으로 「조선 음식집」을 했던 자리인데 그때에는 영업이 안돼서 폐쇄했어야 했던 집이다. 모든 국영상점은 장사를 제대로 못하지만 민간이 맡으면,특히 한국인이 맡으면 영업이 된다는 것을 정부측에서도 인정하고 있다고 한다.한국인의 이런 활력에 우즈베크공화국도 은근히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기운 때문인지 타슈켄트나 사마르칸트같은 도시에서는 「한국어 배우기」가 열성적으로 진행중이다.이 일을 전폭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것은 한국측에서 간 종교세력이다.개신교계의 교파가 「적어도 수십개」는 들어가 있고 천주교·불교도 선교의 발판을 마련해놓고 있다. 소련을 「우리조국」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의심이 없는 청소년들이 「서울」이라는 멀고 동경스런 조상의 땅을 생각하며 열심히 한글을 익히고 있다.이 황량한 대륙에서 한번도 「주인」으로서의 당당함을 누려보지는 못했을 그들에게 느닷없이 나타난 「조상나라」가 허망한 신기루처럼 혼란을 주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그것이 지금 우리 서로에게 주어진 과제인 것 같았다.
  • 승려등 16명에 돈받고 가짜 박사학위증 팔아/태권도사범등 둘 영장

    경찰청은 14일 한상관씨(41·태권도사범·서울 중구 예장동 7)와 엄상섭씨(31·국제에어로빅협회장·서울 종로구 숭인동 989)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사단법인 한국역리학회 중앙본부부회장 유모씨에게 미국에 있지도 않은 미주리던컨대학의 엉터리 철학박사학위증을 2백만원에 파는등 역술인과 스님등 16명에게 1장에 30만∼3백만원씩 모두 3천여만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있다.
  • 정 총리 폭행 관련 외대생 1명 검거

    정원식 총리서리 폭행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24일 한국외국어대학생 권지원양(20·영어교육과 2년)을 전북 이리시 창인동 권양의 집에서 검거,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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