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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숨은 주역’ 환경미화원 이철규씨

    “또 쓰레기 바다가 됐구만.” 80만 인파가 한국팀의 월드컵 결승 진출을 염원하며 응원을 펼친 25일 밤 서울 시청앞 광장.경기가 끝난 뒤 인파가 썰물처럼 빠져 나가자 중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이철규(李喆圭·사진·49·서울 종로구 숭인동 상일아파트)씨가 힘겹게 빗자루질을 시작했다. “경기에 지니 맥이 풀려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 푸념하면서도 이씨의 손은 바쁘게 움직였다. 한국팀이 경기를 할 때마다 이씨는 동료 200여명과 함께 시청광장 주변 정리를 맡아 왔다.작업은 고되지만 매번 응원 열기에 파묻히는 즐거움이 그런 대로 쏠쏠했다. 무엇보다 대형 전광판에 비춰지는 우리 선수의 모습에 축구 선수인 아들 진형(鎭衡·18·문일고 2년)이가 오버랩되면서 이씨의 얼굴에는 어느새 미소가 감돌곤 했다. 이날도 이씨는 새벽 4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중구 일대 골목길을 청소한 직후 곧장 수원 아주대학교 운동장으로 달려갔다.문일고 축구팀이 아주대팀과 연습경기를 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왼쪽 수비수인 아들이 대학생 형들과 맞서당당하게 겨루는 모습이 자랑스러웠다. 이씨는 “제대로 뒷바라지도 못해주는데 아들이 묵묵히 꿈을 키우는 모습이 고맙기만 하다.”고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한국팀의 경기 시간이 다가오면서 이씨는 아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싶은 마음을 접고 급히 발길을 돌렸다. 시청앞 상공에서 한국팀의 선전을 격려하는 폭죽이 터질 때마다 이씨의 얼굴에 맺힌 땀방울이 유난히 돋보였다.바람에 날린 신문지가 이씨의 얼굴에 붙었다가 날려갔고,처치 곤란한 음식물 쓰레기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녹색 작업복이 땀으로 젖어갈 무렵 태극기를 두르고 ‘대∼한민국’을 외치며 거리를 활보하던 젊은이 수십명이 우르르 몰려와 “아저씨,저희가 도와드릴게요.”라며 팔을 걷어 붙였다.이미 자정이 지난 시간이었다. 이씨는 “옆에서 청소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아무데나 버리는 사람도 있지만,선뜻 돕겠다고 나서는 젊은이도 많다.”며 이들을 반겼다. 이날 시청 앞에서만 98t의 쓰레기가 나왔다.중구 전체에서 수거되는 하루 쓰레기량이 평균 260t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만만치 않은 규모다. 쓰레기가 늘면서 이씨의 작업시간도 길어졌다.새벽 3시가 다 돼서야 허리를 편 이씨는 거짓말처럼 말끔해진 거리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언젠가 우리 아들도 수백만명의 응원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누빌 것을 생각하면 힘이 절로 생깁니다.”새벽 골목길 청소를 위해 다시 구청으로 향하는 이씨의 어깨가 왠지 가벼워 보였다. 이창구 임일영기자 argus@
  • 월드컵/ 한국·독일戰 열리던 날/꿈… 믿음… 가슴벅찬 6월

    “열심히 싸운 태극전사,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전차군단’ 독일에 아깝게 패한 한국팀에 4700만 국민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사상 최대의 길거리 응원단은 열심히 싸운 히딩크 감독과 선수들을 향해 목이 메도록 ‘대∼한민국’을 외쳤다. ◇잘 싸웠다,대한 건아= 경기가 끝난 직후 전국 397곳에 운집한 650만여명의 길거리 응원단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아리랑’을 부르며 선수들의 투혼을 격려했다.시민들은 아쉽긴 했지만 잘 싸웠다고 말했다. 서울지역 25곳에 모인 250만여명의 인파는 한국팀이 패했는데도 밤늦도록 4강 신화를 실현한 선수들에게 환호를 보냈다. 비록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응원단의 뒤풀이는 밤새 이어졌다.시청 앞 광장에서 응원한 박성현(31·서울 은평구 불광동)씨는 “유럽 강호들과 잇따라 처절한 싸움을 했는데도 선수들이 투지와 정신력으로 잘 버텨냈다.”면서 “한국팀은 이미 우리가 상상도 못한 일을 해냈고 우리 민족을 하나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에 파견된독일 경찰 토렌 뒤센버그(32)는 “한국은 마치 가속도를 밟고 있는 기차와 같이 열심히 싸웠다.”고 격려했다. 이날 길거리 응원장에서는 새벽부터 몰려든 학생들이 틈틈이 교과서와 문제집을 펴들었고 일부 시민은 만화책을 보며 경기시간을 기다렸다.노점상들도 많이 몰려 ‘히딩크표 김밥’,‘송종국표 빵’과 빨간 플라스틱에 하얀색으로 선수들의 이름을 새긴 이름표 등이 인기를 끌었다. ◇상암동에 응집된 민족의 힘= 지구촌의 이목이 집중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공원엔 27만여명의 응원단이 모였다.‘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붉은악마 응원단의 카드섹션이 전광판을 가득 메우자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경기가 끝난 뒤 평화의 공원에 모였던 시민들은 “괜찮아,괜찮아”를 외치며 한국 선수들을 위로했다.가족 단위 응원단이 많은 평화의 공원에는 아침 일찍부터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나왔다.일부 젊은이들은 공원 호수에 몸을 내던지기도 했다. 시어머니,아이들과 함께 상암동을 찾은 윤정자(37)씨는 “비록 경기에 져서 아쉽지만 세살배기 아들 정수가 ‘대∼한민국’을 외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모처럼 즐거웠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일찌감치 상암동에 집결한 일본축구팀의 서포터스 ‘울트라 닛폰’회원들도 한국팀의 투혼에 박수를 보냈다.고바야시 히로키(27)는 “한국이 아시아의 자존심을 살렸다.”면서 “3,4위전에서 일본 몫까지 다해 승리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을 외쳤다. ◇이젠 대구로= 한국팀의 요코하마행이 좌절되자 대구시민들은 못내 아쉬워했다.거리 곳곳에 ‘태극전사들,제발 대구로 오지말고 요코하마로 직행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응원을 펼친 시민들은 “너무나 아쉬운 한판이었다.”며 안타까워했다. 김익진(41·대구 수성구 지산동)씨는 “태극 전사들의 결승 진출을 염원했는데 아쉽다.”면서도 “우린 이미 신화를 창조했다.”고 위로했다.김태식(55·대구 달서구 상인동)씨는 “한국팀이 대구에서 마지막 투혼을 보여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오∼피스 코리아’= 한국전쟁 52주년인 이날 국민들은 대표팀의 선전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기원하며 ‘오∼피스(peace) 코리아’를 외쳤다.‘민족의 성전’ 독립기념관도 8만여명이 참가하는 응원장소로 탈바꿈했으며,재향군인회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6·25전쟁 52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뒤 거리의 붉은 물결에 합류했다. 대구 황경근·윤창수 유영규 강혜승기자 geo@
  • 6.13지방선거/ 강원·충청 기초의원 당선자 명단

    ■춘천 △신북읍=朴東園(50·상업) △동면=李聖範(62·기초의원) △동산면=李斗浩(58·농축산업) △신동면=李好相(58·농축산업) △동내면=全昌洙(57·농축산업) △남면=柳熙萬(64·농축산업) △남산면=金周烈(47·기초의원) △서면=金龍周(41·상업) △사북면=朴光漢(37·농축산업) △북산면=宋俊源(58·농축산업) △소양동=李建實(56·회사원) △교동·조운동=金明圭(47·기초의원) △약사명동=辛宗伯(53·금융업) △근화동=姜淸龍(42·기초의원) △후평1동=姜熙鎬(46·회사원) △후평2동=咸鍾浩(63·정치인) △후평3동=黃哲(46·건설업) △효자1동=崔相國(47·상업) △효자2동=朴容秀(55·기초의원) △효자3동=辛尙敎(64·무직) △석사동=崔敦植(41·농축산업) △퇴계동=朴根培(47·상업) △강남동=崔聖東(63·기초의원) △신사우동=李載洙(38·농축산업) ■원주 △문막읍=張基雄(55·기초의원) △소초면=柳和珪(60·기초의원) △호저면=張鶴成(66·농축산업) △지정면=元敬默(43·기초의원) △부론면=禹鍾完(48·농축산업) △귀래면=李慶植(60·농축산업) △흥업면=閔泳燮(46·농축산업) △판부면=吳世煥(63·기초의원) △신림면=申鍾樂(50·상업) △중앙동·학성동=李秉茂(61·기초의원) △원인동=朴道植(55·기초의원) △개운동=李康富(69·기초의원) △명륜1동=曺南鉉(46·회사원) △명륜2동=韓俊洙(42·기타) △단구동=金基焄(46·기초의원) △일산동=黃保景(47·기초의원) △단계동=朴大巖(48·기초의원) △우산동=鄭南敎(43·회사원) △태장1동=趙京一(44·농축산업) △태장2동=申寬泳(65·기초의원) △봉산동=李東八(58·회사원) △행구동·반곡관설동=朴漢喜(61·기초의원) △무실동=蔡炳斗(55·농축산업) ■강릉 △주문진읍=金英起(55·기초의원) △성산면=奇世男(50·기타) △왕산면=李系宰(45·농축산업) △구정면=黃箕源(43·건설업) △강동면=洪基玉(41·회사원) △옥계면=李龍基(45·기초의원) △사천면=曺永敦(46·상업) △연곡면=洪達雄(58·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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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내면=金興善(49·기타) △죽왕면=宋泰謙(57·기초의원) △토성면=李康德(49·기초의원) ■양양 △양양읍=朴泰錫(57·무직) △서면=金鉉洙(49·농축산업) △손양면=金準植(43·기타) △현북면=吳世萬(42·기타) △현남면=金友燮(41·회사원) △강현면=金鑄赫(69·기초의원) ■인제 △인제읍=朴三來(51·상업) △남면=朴應森(36·정치인) △북면=金珍夏(49·상업) △기린면=金奉(45·상업) △서화면=韓義東(48·무직) △상남면=龍洙雲(41·상업) ■홍천 △홍천읍제1선거구=許弼洪(38·상업) △홍천읍제2선거구=李明烈(55·상업) △화촌면=崔基錫(45·농축산업) △두촌면=辛平敎(43·농축산업) △내촌면 △서석면=鄭鎭漢(61·농축산업) △동면=申良湜(62·농축산업) △남면=朴先鍾(55·상업) △서면=金光泰(50·농축산업) △북방면=金元鍾(61·농축산업) △내면=金昌輝(59·농축산업) ■횡성 △횡성읍=朴淳亨(50·기타) △우천면=邊永德(56·기초의원) △안흥면=咸鍾國(44·농축산업) △둔내면=朴明緖(43·농축산업) △갑천면=趙昌鎬(47·농축산업) △청일면=元在星(39·기초의원) △공근면=李仁遠(52·농축산업) △서원면=崔根植(58·농축산업) △강림면=徐昌河(63·기초의원) ■영월 △영월읍=金光鎬(52·기초의원) △상동읍=安海根(64·기초의원) △중동면=金鐘承(51·기타) △하동면=金永瑞(54·기초의원) △북면=權在逸(54·농축산업) △남면=嚴錤永(62·농축산업) △서면=承春培(50·상업) △주천면=金光三(53·상업) △수주면=李起壎(62·농축산업) ■평창 △평창읍=李挽宰(43·상업) △미탄면=車載千(43·건설업) △방림면=高應鍾(42·건설업) △대화면=李洙現(48·상업) △봉평면=辛敎善(60·기초의원) △용평면=沈在國(46·상업) △진부면=禹康鎬(43·기초의원) △도암면=金榮楷(45·무직) ■화천 △화천읍=崔鍾振(57·상업) △간동면=崔光善(52·기초의원) △하남면=李相浩(52·농축산업) △상서면=嚴大錫(47·농축산업) △사내면=金淳福(49·기초의원),崔德圭(62·기초의원) ■양구 △양구읍=李漢雄(56·무직) △남면=吳興九(45·기초의원) △동면=金泰鎭(47·농업) △방산면=孫鍾雄(61·농축산업) △해안면=申明澈(48·기타) ■철원 △철원읍=安承烈(53·농축산업) △김화읍=李興宰(47·농축산업) △갈말읍=朴成鎬(53·농축산업) △동송읍=金鍾壽(55·농축산업) △서면=李良洙(38·농축산업) △근남면=韓金錫(45·농축산업) ■동구 △중앙동소제동=金貞泰(55·기초의원) △인동=李塋俊(59·기초의원) △효동=兪鎭甲(65·기초의원) △신흥동=林龍吉(61·기초의원)△판암1동대청동=洪吉杓(45·회사원) △판암2동=張吉永(61·농축산업) △용운동=成宇永(60·기초의원) △대신동=崔周龍(54·기초의원) △대동=金加鎭(57·건설업) △자양동=柳澤浩(54·기타) △가양1동=許大圭(55·기초의원) △가양2동=宋錫洛(54·상업) △용전동=朴太淳(60·기초의원) △성남1동성남2동=鄭鍾聲(58·기초의원) △홍도동=吳建泳(42·기초의원) △삼성1동=朴憲哲(58·기타) △삼성2동=黃仁^^(44·교육자) △산내동=朴煥緖(57·기타) ■중구 △은행선화동=任興洙(57·상업) △목동=金秉珪(52·기초의원) △중촌동=李禎甫(56·회사원) △대흥동=金昶洙(53·상업) △문창동=崔斗芝(54·금융업) △석교동=尹鎭根(51·기초의원) △대사동=車寅喆(55·기초의원) △부사동=韓尹熙(60·기초의원) △용두동=尹石淳(41·상업) △오류동=李雲雨(46·상업) △태평1동=李圭珍(64·운수업) △태평2동=鄭鎭鞠(46·운수업) △유천1동=鄭鍾泰(46·상업) △유천2동=金東甲(58·상업) △문화1동=朴一淳(60·정보통신) △문화2동=高聲根(58·기타) △산성동=金泰經(51·상업)■서구 △복수동=金敬是(47·기타) △도마1동=李吉雄(61·농축산업) △도마2동=朴喜昌(50·건설업) △정림동기성동=李起駿(48·기초의원) △변동=金容萬(55·건설업) △괴정동=朴光英(60·상업) △가장동=金亨植(49·기초의원) △내동=高慶根(43·상업) △가수원동제1=申興均(57·기초의원) △용문동=金學元(48·기초의원) △탄방동=張鉉子(51·무직) △삼천동=具于會(46·상업) △둔산1동=李義珪(48·건설업) △둔산2동=李仁夏(54·기타) △갈마1동=黃雄詳(43·상업) △갈마2동=尹容大(48·기초의원) △월평1동=姜善求(53·상업) △월평2동=韓泰彬(56·기초의원) △월평3동=南在燦(54·기초의원) △만년동=柳澤根(61·기초의원) △가수원동제2=李錫宰(44·무직) ■유성 △진잠동=李鍾玉(54·금융업) △온천1동=林栽仁(54·기타) △온천2동=李相宰(47·기타) △신성동=申鉉寬(43·기타) △전민동=薛長洙(54·농축산업) △구즉동=崔溶澤(43·회사원) ■대덕 △오정동=朴明喆(49·기타) △대화동=李在鉉(48·상업) △회덕1동=崔忠圭(41·기타) △회덕2동제1=元法鉉(51·건설업) △중리동=朴壽範(42·기타) △법1동=金汝鐸(61·기타) △법2동=金元大(42·금융업) △신탄진동=具滋晟(40·기타) △석봉동=姜鎬榮(49·기타) △덕암동=吳泰鎭(49·기초의원) △목상동=朴鍾緖(37·무직) ■청주 △중앙동=崔炳勳(56·기초의원) △성안동=申晟雨(64·금융업) △우암동=崔永壽(62·무직) △내덕1동=趙南洙(53·기초의원) △내덕2동=李滿穆(59·무직) △율량·사천동=金顯文(43·기초의원) △탑·대성동,용담·명암·산성동=黃元善(56·건설업) △용암·용정·방서동제1=金榮根(64·기타) △용암·용정·방서동제2=柳成勳(39·기타) △영운동=朴鍾球(59·기초의원) △금천동=崔明壽(47·기초의원) △오근장동=金鴻植(53·기초의원) △사직1동=徐丙珏(63·기초의원) △사직2동=柳起榮(54·기초의원) △사창동=金璟泰(41·기타) △모충동=崔光玉(45·기초의원) △운천·신봉동=延哲欽(42·기타) △산·미·분장동=朴鍾龍(43·상업) △수곡1동=李浣馥(42·기타) △수곡2동=高鏞吉(46·기초의원) △성화·개신·죽림동=黃在鳳(38·상업) △복대1동=南東祐(46·무직) △복대2동=徐新雄(60·금융업) △가경동=朴承淳(54·기타) △봉명1동=吳錫泳(43·상업) △봉명2·송정동=張基明(47·기초의원) △강서1동=朴鍾聖(43·농축산업) △강서2동=姜元模(64·농축산업) ■충주 △주덕읍=金鍾夏(50·상업) △살미면=金遠錫(43·농축산업) △상모면=金大植(58·무직) △이류면=李鍾源(38·기초의원) △신니면=金男中(60·기초의원) △노은면=許鍾會(56·농축산업) △앙성면=禹宗燮(61·농축산업) △가금면=金基正(61·기타) △금가면=林炳憲(48·기타) △동량면=金龍聲(50·기타) △산척면=尹俊熙(46·농축산업) △엄정면=李明九(59·무직) △소태면=權香賴(62·농축산업) △지현동,성내·충인동=安載喆(60·금융업) △교현·안림동=權順玉(64·무직) △교현2동=鄭泰甲(60·무직) △용산동=金武植(65·기초의원) △문화동=姜七遠(60·금융업) △호암·직동=高明鍾(35·농축산업) △달천동=韓甲東(51·농축산업) △봉방동=林聖均(47·농축산업) △칠금·금능동=金基先(55·농축산업) △연수동=李鍾甲(44·건설업) △목행·용탄동=黃炳周(62·상업) ■제천 △봉양읍=李東壽(64·농축산업) △금성면=金南元(48·농축산업) △청풍면=劉炅相(54·농축산업) △수산면=金鎭學(53·농축산업) △덕산면=李在煥(57·기초의원) △한수면=朴鍾裕(52·농축산업) △백운면=閔庚琓(46·농축산업) △송학면=崔鍾燮(57·농축산업) △교동=崔昌奎(47·회사원) △중앙동=金成鎭(50·상업) △명서동,의림동,영천동=尹聖烈(45·금융업) △용두동=劉永和(50·기초의원) △동현동=李龍燮(45·농축산업) △청전동=李鍾昊(48·회사원) △화산동=金基祥(46·광공업) ■단양 △단양읍=金在弘(45·상업) △매포읍=劉永鎭(45·농축산업) △단성면=趙泰槿(47·출판업) △대강면=崔勝培(46·농축산업) △가곡면=林東喆(57·농축산업) △영춘면=尹洙慶(53·기타) △어상천면=許榮康(45·농축산업) △적성면=池永墩(56·농축산업) ■청원 △내수읍=卞章燮(46·무직) △낭성면=都政善(42·농축산업) △미원면=洪光杓(50·기초의원) △가덕면=柳浩鳳(56·농축산업) △남일면=張常植(60·농축산업) △남이면=金炅洙(43·상업) △문의면=金永權(49·농축산업) △현도면=吳海鎭(45·농축산업) △부용면=金景植(57·상업) △강내면=趙邦衡(48·농축산업) △강외면=朴胤淳(50·기초의원) △옥산면=韓鍾設(36·회사원) △오창면=金光鐵(60·정치인) △북이면=朴鍾洙(54·농축산업) ■영동 △영동읍=崔東春(43·건설업) △용산면=羅彦燁(57·기초의원) △황간면=權周華(55·기초의원) △추풍령면=黃寅性(52·농축산업) △매곡면=安一男(62·농축산업) △상촌면=李良根(45·농축산업) △양강면=金俊權(60·농축산업) △용화면=南朝鉉(55·기초의원) △학산면=全漢九(53·기초의원) △양산면=鄭鍾秀(54·기초의원) △심천면=閔晶鎬(50·건설업) ■보은 △보은읍=金基勳(55·농축산업) △내속리면=朴洪植(68·상업) △외속리면=裵正煥(56·농축산업) △마로면=具環書(49·농축산업) △탄부면=朴世用(50·상업) △삼승면=李達權(46·상업) △수한면=吳奎澤(42·농축산업) △회남면=朴範出(37·농축산업) △회북면=金周興(51·농축산업) △내북면=李在烈(44·농축산업) △산외면=金淵楨(40·농축산업) ■옥천 △옥천읍제1=琴孝吉(60·무직) △옥천읍제2=李秀一(62·농축산업) △동이면=吳甲植(54·농축산업) △안남면=全喆植(47·농축산업) △안내면=鄭完永(52·건설업) △청성면=鄭求完(63·기초의원) △청산면=金載哲(50·농축산업) △이원면=柳仁萬(48·건설업) △군서면=曺陽煥(63·농축산업) △군북면=朴贊雄(60·농축산업) ■음성 △음성읍=李漢喆(49·상업) △금왕읍=尹炳承(60·무직) △소이면=金宇植(50·농축산업) △원남면=潘光洪(57·농축산업) △맹동면=安炳一(68·무직) △대소면=朴喜男(47·기타) △삼성면=姜連秀(53·농축산업) △생극면=李竣九(53·상업) △감곡면=鄭址泰(42·농축산업) ■진천 △진천읍=南明秀(59·농축산업) △덕산면=鄭光燮(53·농축산업) △초평면=鄭龍基(66·회사원) △문백면=柳在鳳(61·농축산업) △백곡면=楊鎭漢(55·농축산업) △이월면=吳鳳錫(60·농축산업) △광혜원면=金德圭(45·상업) ■괴산 △괴산읍=李大燮(57·기타) △증평읍=嚴大燮(40·건설업) △감물면=李孝永(61·농축산업) △장연면=朴魯漢(49·농축산업) △연풍면=權赫周(51·기타) △칠성면=盧承均(44·농축산업) △문광면=李成吉(60·상업) △청천면=安載仁(58·기타) △청안면=金仁煥(47·농축산업) △도안면=延晩欽(49·농축산업) △사리면=吳溶植(56·농축산업) △소수면=李在華(57·농축산업) ■천안 △풍세면=兪鎭昶(54·농축산업) △광덕면=金玟起(44·농축산업) △목천읍=朴重一(62·농축산업) △북면=申光浩(47·회사원) △성남면=李智永(53·농축산업) △수신면=李完熙(45·기타) △병천면=金泰佰(51·농축산업) △동면=金泰能(48·농축산업) △중앙동=李晶源(49·기초의원) △문성동=金東根(54·금융업) △원성1동=柳泳根(57·기타) △원성2동=金鎭尙(58·기초의원) △봉명동=鄭世鎭(43·건설업) △신용동=田鍾培(33·회사원) △청룡동=宋甲相(50·회사원) △신안동=許全(48·기타) △성환읍=姜昌煥(51·상업) △성거읍=權處遠(51·건설업) △직산읍=宋健燮(52·농축산업) △입장면=李忠宰(42·기초의원) △성정1동=張相勳(51·회사원) △성정2동=徐龍錫(47·기타) △쌍용1동=柳平(40·회사원) △쌍용2동제1=安相國(44·기초의원) △부성동=金南彬(44·농축산업) △쌍용2동제2=李鍾翼(43·기타) ■공주 △유구읍=李範憲(54·기타) △이인면=李昌善(43·상업) △탄천면=河在夏(61·약사의사) △계룡면=李東燮(55·건설업) △반포면=趙漢九(65·상업) △장기면=尹瓚重(51·농축산업) △의당면=李啓周(47·농축산업) △정안면=朴商萬(53·금융업) △우성면=廉萬圭(41·기타) △사곡면=趙旻東(52·기초의원) △신풍면=金應洙(48·농축산업) △중학동·금학동=權泰昱(66·금융업) △웅진동·산성동=鄭漢錫(49·기타) △옥룡동=金泰龍(56·기초의원) △신관동=高光喆(44·기타) ■보령 △웅천읍=黃大植(44·기타) △주포면=金圭泰(47·회사원) △주교면=姜秀錫(41·농축산업) △오천면=片三範(43·수산업) △천북면=李英浩(46·기타) △청소면=金哲衡(56·기초의원) △청라면=朴秀萬(51·기타) △남포면=朴榮喜(61·정치인) △주산면=黃圭元(47·농축산업) △미산면=任世彬(38·농축산업) △성주면=朴牀圭(45·농축산업) △대천1동=任大植(52·기타) △대천2동=朴永眞(51·기타) △대천3동=金忠秀(49·기타) △대천4동=吳培根(54·기초의원) △대천5동=千玉錫(57·상업) ■아산 △염치읍=任鍾淳(64·농축산업) △송악면=李應權(51·농축산업) △배방면=李漢旭(46·기초의원) △탕정면=金學福(47·상업) △음봉면=金顯炳(45·기초의원) △둔포면=玄仁培(44·상업) △영인면=金義均(46·농축산업) △인주면=金光萬(45·상업) △선장면=鄭東夏(55·금융업) △도고면=金俊培(59·상업) △신창면=趙起行(54·농축산업) △온양온천1동=李起元(59·농축산업) △온양온천2동=金相男(60·기초의원) △권곡동=金應圭(47·상업) △신정동=鄭巨墨(52·건설업) △용화동=金壹相(56·건설업) △온주동=李福乭(61·농축산업) ■금산 △금산읍=黃德淵(49·상업) △금성면=卞三郞(60·농축산업) △제원면=尹在鎬(54·농축산업) △부리면=吉埈武(52·농축산업) △군북면=鄭泰權(48·기초의원) △남일면=宋弼載(56·농축산업) △남이면=朴成夏(45·농축산업) △진산면=河璿國(63·금융업) △복수면=金用煥(45·농축산업) △추부면=金重煥(54·농축산업) ■연기 △조치원읍제1=洪鍾岐(67·무직) △동면=張來喆(48·건설업) △서면=成耆運(48·농축산업) △남면=林泰洙(42·기초의원) △금남면=池千鎬(48·농축산업) △전의면=黃宇性(52·기타) △전동면=黃淳德(47·기타) △소정면=金漢植(40·상업) △조치원읍제2=曺善平(61·금융업) ■논산 △강경읍=姜重善(59·기초의원) △연무읍=徐吉錫(55·기타) △성동면=李赫珪(63·농축산업) △광석면=尹種根(55·농축산업) △노성면=盧龍燮(51·농축산업) △상월면=朴海英(65·농축산업) △부적면=金永運(64·농축산업) △연산면=李祥九(40·농축산업) △두마면=崔鴻默(53·기타) △벌곡면=鄭必復(64·농축산업) △양촌면=文甲來(48·농축산업) △가야곡면=李太世(55·농축산업) △은진면=李東桓(63·무직) △채운면=張甲錫(64·기타) △취암동=宋德彬(56·농축산업) △부창동=全裕植(51·상업) ■부여 △부여읍=劉贊鍾(43·상업) △규암면=朴鍾根(45·회사원) △은산면=李載烈(55·농축산업) △외산면=玄鍾範(62·상업) △내산면=金光鉉(50·무직) △구룡면=朴成淳(53·기초의원) △홍산면=廉壽榮(60·농축산업)△옥산면=申載德(61·기타) △남면=李時庸(53·기타) △충화면=辛太鉉(47·회사원) △양화면=金釘銀(58·무직) △임천면=朴昌圭(54·기초의원) △장암면=姜龍一(49·회사원) △세도면=申鉉慶(48·기타) △석성면=林承溶(54·건설업) △초촌면=尹錫晶(46·농축산업) ■서천 △장항읍=黃培原(50·상업) △서천읍=吳世玉(52·기초의원) △마서면=丘南卨(65·정보통신) △화양면=李敬稙(66·기초의원) △기산면=盧達來(65·농축산업) △한산면=洪憲杓(64·농축산업) △마산면=李相萬(48·농축산업) △시초면=吳世國(55·상업) △문산면=丘興完(61·상업) △판교면=池龍柱(52·상업) △종천면=金炳仁(48·농축산업) △비인면=姜信薰(47·상업) △서면=曺秉眞(47·건설업) ■홍성 △홍성읍제1=李圭鎔(61·기타) △광천읍=李鍾和(42·농축산업) △홍북면=李泰濬(63·농축산업) △금마면=韓基權(48·기초의원) △홍동면=朱珽烈(53·상업) △장곡면=崔信植(48·농축산업) △은하면=鄭聖薰(50·기타) △결성면=朴性浩(58·상업) △서부면=李庸學(70·농축산업) △갈산면=林今東(63·건설업) △구항면=張基東(54·상업) △홍성읍제2=金元鎭(42·상업) ■청양 △청양읍=姜錫浩(54·농축산업) △운곡면=尹明熙(56·농축산업) △대치면=卜慧圭(56·상업) △정산면=李喆雨(55·운수업) △목면=李春浩(62·농축산업) △청남면=尹在淳(68·농축산업) △장평면=尹炳準(63·농축산업) △남양면=崔炳鶴(47·농축산업) △화성면=朴商鎭(66·농축산업) △비봉면=尹永基(60·농축산업) ■예산 △예산읍제1=趙起德(43·기타) △삽교읍=金承基(52·농축산업) △대술면=李錫元(57·농축산업) △신양면=李會云(61·기타) △광시면=姜鍊宗(52·건설업) △대흥면=田泰洙(53·건설업) △응봉면=李漢斗(51·농축산업) △덕산면=李德揆(59·상업) △봉산면=李敏馥(63·농축산업) △고덕면=李晩雨(63·건설업) △신암면=金東淑(64·농축산업) △오가면=權國相(53·농축산업) △예산읍제2=申英均(45·농축산업) ■서산 △대산읍=申相仁(61·상업) △인지면=李完福(54·농축산업) △부석면=愼俊範(37·기초의원) △팔봉면=吳世浩(53·상업) △지곡면=申應植(52·농축산업)△성연면=李昌培(67·기초의원) △음암면=朴商戊(43·기타) △운산면=鄭允圭(52·농축산업) △해미면=成斗鉉(50·농축산업) △고북면=金玩經(53·기타) △부춘동=尹贊九(59·정치인) △동문동=李文석(44·회사원) △활성동=權昌濟(65·기타) △수석동=李喆洙(53·운수업) △석남동=尹哲洙(48·상업) ■태안 △태안읍=李容姬(54·무직) △안면읍=鄭址根(55·상업) △고남면=朴鍾敏(56·농축산업) △남면=賈基舜(60·상업) △근흥면=朴仁福(46·상업) △소원면=李榮洙(47·기타) △원북면=趙漢武(49·기초의원) △이원면=金鎭默(42·수산업) ■당진 △당진읍제1=李殷珪(58·상업) △합덕읍=金明鮮(46·기초의원) △고대면=尹基千(55·건설업) △석문면=趙炳錄(47·수산업) △대호지면=金炯烈(64·농축산업) △정미면=姜永求(62·농축산업) △면천면=金玉鉉(51·농축산업) △순성면=李光浩(56·농축산업) △우강면=李殷浩(62·기초의원) △신평면=李德淵(46·기초의원) △송악면=金天煥(58·기초의원) △송산면=崔東燮(52·상업)
  • 선택 6.13/ 이회창·노무현 지원유세

    6·13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하루 뒤인 30일 한나라당이회창(李會昌)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 등 각당 대선주자는 본격적인 지원 유세전을 펼쳤다. ◆이회창 후보=이날 경기·강원·경북 등 3개도의 8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정당연설회에 참석하는 강행군을 했다.특히 이 후보는 점퍼차림으로 서울 옥인동 자택을 승합차로 출발해 강원도의 표밭을 주로 다졌다. 이 후보는 춘천시청 광장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서 “대통령의 아들과 권력핵심들이 부정부패의 중심에 있어 세계에 얼굴을 들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원주 중앙시장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서는 “현 정권은 출범때 입으로는 서민정권 운운했지만 4년이 지난 지금 빈부격차와 부정부패가 오히려 더 심해져 그 어느 정권보다 서민들의 고통이 깊어지고 있다.”고 공격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부패정권에 대한 심판”이라며“정권교체를 해야만 국민고통을 덜 수 있다.”고 한나라당 후보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저녁에는 경북 울진 정당연설회에 참석한 데 이어 31일에는 한나라당의 확실한 우세지역인 대구 및 경북지역 순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노무현 후보=30일 이틀째 부산에 머물며 민심 끌어안기에 안간힘을 썼다.부산에서 노풍이 불지 않으면 한이헌(韓利憲) 부산시장 후보의 당선이 어렵고 대선 판세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노 후보는 이날 저녁 남구 용호동에서 벌인 한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에 참석,“지역감정을 뛰어넘는 선택으로 한이헌 후보를 시장으로 뽑고 이어 대선에서도 승리,국민통합을 이루자.”고 호소했다. 노 후보는 이에 앞서 아침 일찍 자갈치시장을 찾아 시장곳곳을 누빈 뒤 상인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 했다.흰색 점퍼차림의 노 후보는 각종 수산물을 손으로 집어들고 이름을 대면서 가격과 수입 여부를 묻고,체감경기 악화에 대한 상인들의 하소연을 들었다.환한 얼굴로 반긴 한 상인에게는 “자갈치에서 밀어버리면 시장도 되고 대통령도 된다.”고 화답했다.어떤 상인은 “언론과 등지지 말라.”고 노 후보에게 간곡히 당부하기도 했다. 노 후보는다음달 1일과 3일에도 부산·경남지역을 방문하고,선거 막바지에 이 지역을 다시 찾아 한 후보와 김두관(金斗官) 경남지사 후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곽태헌 전영우기자 tiger@
  • 휴일밤 “대~한민국” 열풍, 韓·弗 축구평가전 열리던 날

    “이제 16강이다.” 월드컵 개막일을 5일 앞두고 한국팀이 세계 최강인 프랑스팀을 맞아 대등한 경기를 벌이자 전국이 흥분과 환호로후끈 달아올랐다. 26일 저녁 서울 광화문과 강남 코엑스 광장,울산·대구·광주 등 전국 곳곳의 공원과 도심에서 응원을 벌인 시민들은 “아깝게 졌지만 16강의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였다.”며 ‘Go Go Korea’를 외쳤다. 도심 곳곳의 전광판 앞에 모인 축구팬들은 경기가 끝난뒤에도 한동안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채 어깨동무로 원을 만들어 응원가를 불러댔다. 광화문 일대에는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모여든 시민 4000여명이 근처 빌딩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경기 모습을 지켜봤다.이들은 근처 지하보도와 인도,차도 2개선을 발 디딜 틈 없이 메운 채 ‘대∼한민국’을 연호하고 손뼉을 쳤다. 광화문에서 응원전을 주도한 붉은 악마 서울지부장 김용인(28)씨는 “일반 시민들이 붉은 악마보다 2배쯤 많이 모였다.”면서 “16강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기구치 카나코(20·여·일본여대2년)는 “경기가 끝난뒤 한국응원단이 자발적으로 청소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일본과 함께 월드컵을 개최하는 한국이 16강을넘어 8강에 진출하기를 기원한다.”고 성원했다. 서울역 광장에도 1000여명의 시민이 대형 전광판 앞에서축구경기를 지켜봤다.부산행 열차를 기다리던 권세진(36)씨는 “설기현의 헤딩슛이 통렬했다.”면서 “비길 수 있는 게임이었지만 달라진 우리 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아쉬움은 없다.”고 말했다. 광주역 대합실과 대구 중구 동인동 국채보상공원,울산 남구 신정동 울산대공원내 월드빌리지,청주 도심인 성안길의 조흥은행 앞 등에 설치된 TV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한국과 프랑스팀이 골을 주고받을 때마다 환호와 탄식을 터뜨리며 열렬한 응원전을 벌였다. 이날 수원 경기장에는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3시쯤부터 관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고,붉은 악마 회원 1000여명이 배정된 입장권을 배부받기 위해 경기장 앞 광장에천막 100여개를 치고 노숙했다.경기장에는 붉은 악마의 상의와 프랑스 응원단의푸른색 셔츠가 어우러져 원색의 응원 물결이 펼쳐졌다. 프랑스 응원단 200여명은 본부석 오른편 2층에서 ‘프랑스 만세(Vive la France)’라고 적힌 격문을 내걸고 3색프랑스기를 흔들며 프랑스 대표팀을 격려했다. 스테판(38)은 “1년 전 5대0으로 패했던 한국팀의 선전이놀랍다.”며 한국의 16강 진출을 기원했다. 수원 김병철·윤창수기자 kbchul@
  • 무좀 나은듯해도 2~6주 더 치료를

    시도 때도 없이 근질근질 괴롭히는 무좀을 피부병이라고여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하물며 무좀을 전염병이라고야 누가 생각하겠는가.그저 간단한 질환 정도로 여기는게 보통이다.그러나 진균 감염증인 무좀은 틀림없는 피부병이며,법정전염병은 아니지만 전염성이 강한 중요 전염병으로 분류된다.이런 무좀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 다가왔다.제대로 치료하면 손쉽게 완치되지만 대개의 사람들이으레 ‘재발’을 떠올릴 만큼 끈질긴 것이 무좀이다.무좀의 유형과 발병원인,치료법 등을 살펴본다. ◆원인과 감염=백선균(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무좀은 땀으로 수분이 적당하고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 기승을 부린다.땀속의 포도당이 영양분이 돼 양말에 싸인 발을 무대로 증식을 계속한다.피부 각질층에 자리잡은 무좀균이 야금야금 피부조직을 파먹고 들어가 증상을 심화하는 것. 무좀은 피부접촉으로도 감염되나 신발,마룻바닥이나 양말에 의해서도 옮는다.쉽게 죽지 않아 양말 세탁후 5∼6개월이 지나도 멀쩡하게 살아 있는 경우가 있다. ◆유형과 증상=주로 3가지 형태를 보인다.첫째 물집이 생기는 수포형.균의 증식이 왕성해 지면서 발바닥이나 발가락 사이에 물집이 생기는 형으로 가렵고 통증도 있다. 발가락 사이의 껍질이 벗겨지거나 갈라지는 지간형도 있다.악화되면 발이 붓고 통증도 심하다.손·발톱이 두껍게부풀어오르는 조갑백선으로 발전하며 사타구니나 손으로옮겨가기도 한다.때때로 갈라진 상처 부위로 2차 감염이진행해 사타구니의 림프절이 붓는 위험한 상황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보통 마른무좀이라고 하는 각질형은 발바닥에 두꺼운 껍질이 생기면서 갈라지는 특성이 있다.갈라질 때 아프며 심하면 발바닥 전체가 뻣뻣해 진다. ◆치료=치료가 어렵지는 않으나 잘 낫지 않는 이유는 역설적으로 치료약이 너무 좋아서다.대부분의 무좀약은 한두번만 발라도 증상을 완화시켜 중간에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런 과정을 되풀이해 무좀균이 내성을 갖게되면 모르는 사이에 증상이 깊어지게 된다.전문의들은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2∼6주 정도는 더 약을 발라줘야 한다.”고말한다.주의할 점은 섣부르게 습진약 등을 바르지 않아야 한다는 점.약을 양분 삼아 증상이 더 심해질 수있어서다. 증상이 악화돼 발톱까지 무좀이 옮아 앉은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해 먹는 약을 복용하면 효과적이다.보통 3주면차도가 있으나 증상에 따라 10주 이상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윤재일 교수는 “최근 들어 우수한 치료약이 많이 개발됐다.”며 “무좀이 재발하면 재발 요인을 차단하는 방법을 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방 및 민간요법=한방에서는 식초요법을 주로 사용한다.아침,저녁으로 발을 씻은 다음 식초에 15∼20분씩 발 담그기를 10∼15일 가량 계속하면 상당부분 증상이 개선된다.단 피부가 갈라진 심한 무좀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적당하지 않다.이밖에 담뱃잎과 인동초 덩굴을 달인 물에담그거나 대황 가루를 식초에 개어 바르는 방법,약쑥이나생솔잎을 태운 연기를 환부에 쐬는 민간요법이 증상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
  • 대구 고교생 70명 집단설사

    대구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이 집단적으로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 상인동 달서공고 학생들이지난 11일부터 복통과 설사 증상을 보이기 시작,지금까지70여명이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학생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학생 200여명과 학교급식 종사원들에 대한 가검물을 채취,보건환경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했다.또 학교급식 음식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는 등 전염병 발병 여부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 학교의 급식을 지난 15일 전면 중단했으며 학교측은 16일 단축수업을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집단적으로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으나 전염병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17일쯤 정확한 결과가 나올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청와대 집무실 이전 어렵지만 방법 있을것”이회창후보 강한 애착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선후보가 지난 10일 전당대회후보 수락연설에서 ‘청와대 집무실 이전’ 방침을 밝혀 실현 여부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민주당 정동영(鄭東泳) 고문도 당내경선에서 청와대 집무실 이전을 주장해 화제가 됐었다. 이 후보의 한 측근은 “장관들의 번거로움을 피하고,청와대라는 권위의 상징을 없애겠다는 뜻”이라면서 “1청사나 2청사로 집무실을 옮기는 등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마련하지 않았으며,새로 짓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측근은 “구체적인 안은 없지만 경호 문제 등 여러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지 않겠느냐.”면서도 “집무실 이전 방침은 변할 수도 있다.”며 발을 빼는 모습을 보였다. 이 후보 진영의 한 관계자는 “당초 연설문 초안에는 청와대 집무실 이전 방침이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수락연설에 포함된 데 대해 다소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측근들의 말을 종합하면 아직 구체적인 안은 없으며,권위의 상징인 ‘대통령 집무실’을 국민과 더욱 가깝게 한다는 취지에서 ‘청와대 집무실 이전 발언’이 나왔음을 짐작할 수있다. 그러나 이 후보는 이날 옥인동 집들이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고정관념이며 종합청사에는 어렵겠지만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청와대 이전에 애착을 나타냈다. 강동형기자 yunbin@
  • ‘無主’ 충청서 첫 대권투어, 이회창후보 지방선거 필승대회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가 대권행보에 본격 나섰다.후보지명 다음날인 11일 최고위원들과 함께 현충원을참배한 데 이어 12일에는 대전,천안,인천을 순회하면서 지방선거 필승의지를 다졌다. ◆충남권 공략 안팎=이 후보는 12일 대전과 천안을 잇따라방문,각각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충청권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나섰다.서청원(徐淸源)·강창희(姜昌熙) 최고위원,김용환(金龍煥) 국가혁신위원장,이상득(李相得) 사무총장 등 주요당직자들이 그를 따랐다. 이 후보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필승결의대회에서 “나라가 엉망이 되면서 국민들은 고통을 넘어 절망하고 있다.나라를 떠나야 한다고 느끼는 국민들이 많다.”며 “희망은오직 한나라당에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결코 오만하지 않고 국민을 떠받들면서 미래를 위한 확실한 비전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염홍철(廉弘喆) 후보를 대전시장으로 뽑아 정권교체의 발판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서청원최고위원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반신불수가 됐다.”며 “아들과 부인,친인척을 법정에 세우고 자신은 하의도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역 출신 주요당직자들은 자민련에 맹공을 퍼부어댔다.강창희 최고위원은 “정치생명 연장에 급급한 자민련에 더이상 충청도를 맡길 수 없다.”고 했고,염홍철 대전시장 후보는 “충청인의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용환 혁신위원장은 “민주당은 충남북과 대전에 후보를 내지않고 자민련을 앞세워 대리전쟁을 하려 한다.”며 “타락한자민련에 표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대권행보=이 후보는 이날 충남 방문을 마치고 상경, 새로이사한 옥인동 자택을 기자들에게 공개했다.지지도 추락으로 이어진 빌라파문의 굴레에서 벗어나고픈 뜻이 담겨 있다. 이 후보는 앞서 11일에는 용산구 서빙고동의 쓰레기 재활용 선별작업장을 찾아 환경미화원들과 같이 1시간 남짓 청소작업을 벌이고 조찬을 했다.‘낮은 곳으로’라는 대선 핵심전략에 맞춰 대선후보로서의 공식 첫 활동을 환경미화원들과함께 시작한 것이다.이 후보는 조찬에 이어당 최고위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낮은 자세로 다녀보니 그동안 못보던 것을 볼 수 있었다.”며 대권행보의 초점을 ‘서민’에 맞춰나갈 뜻임을 거듭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주 중 최고위원 1명을 지명하고 대선준비기획단과 비서실 인선 구상을 마친 뒤 당무를 최고위원들에게맡기고 당분간 지방선거 승리에 매진할 방침이다. 진경호기자 jade@
  • 이회창후보 자택개방 안팎…“귀족적 운운에 외출도 꺼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와 부인 한인옥(韓仁玉) 여사가 12일 옥인동 자택에서 출입기자단에게 집들이를 겸해 새집을 개방했다.집은 3층짜리로 1층에는 접견실을 겸한 식당·거실·화장실,2층에는 안방·거실 겸 가족식당,3층에는 옷가지 등을 정리한 다락방과 화장실이 있었다. 대지 106평,건평 59.8평짜리 치고는 방들은 대체로 작은 편이었다.이 후보는 “방이 작아 아늑해서 좋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정원에서 가진 만찬에서 직접 돼지고기를 구워 접대를 했다.이날 집들이에는 후보 경선에 출마했던 최병렬(崔秉烈) 전 부총재와 이상희(李祥羲) 의원이 참석했으며,이부영(李富榮) 전 부총재는 지방 나들이를 이유로 불참했다. 이에 앞서 한 여사는 점심 때 20여명의 기자들과 인터뷰를가졌다.점심 메뉴는 비빔밥이 나왔다.다음은 한 여사와 일문일답. ♣언제 힘들었나. 오해받을 때다.빌라파문이 가장 어려웠다. 국민들의 감정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던 것 같다. ♣귀족적이라는 비판이 있다. 법관 집에서 자라며 자긍심을 갖고살았다. 친정 아버지는 청렴한 분이셨고, 남편도 그렇다. 그런데 요즘 헛된 소문이 돌아 주눅이 들어 돌아다니지 못할 정도다. ♣대외활동이 많았다고 하는데. 사법부에서는 부인들이 조용히 있는 것을 최고 덕목으로 여긴다.사정을 몰라서 하는 얘기다. ♣전당대회 날 울었는데. (이 후보가) 큰절 하는 것 보고 ‘어깨가 무겁겠구나.’ 하는 안쓰러운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다 버리시는구나.이제는 무슨 일도 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 병역문제는 어떻게 생각하나. 당시 대응이 잘못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눈물을 글썽거리며) 애들이 건강하긴 하지만, 지금도 말라깽이다.유권자들이 이제는 우리말을 믿어주지 않을까 한다. 이지운기자
  • 昌주변 의혹과 해명/ 빌라소유주,화성 땅투기,최규선돈 수수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회창(李會昌) 후보를 둘러싸고 각종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문제의 가회동 빌라소유주가 따로 있다는 설이 도는가 하면 손녀 원정출산,부동산 투기,부친 친일문제,최규선(崔圭善)게이트 연루설 등매우 다양하다.주요 의혹들의 실상을 해부해 본다. ●호화빌라 실제 소유주 문제= 이 후보가 사용해 온 가회동 빌라(105평형)의 실 소유주가 누구인지를 둘러싸고 뒷말이 무성하다.이 후보측은 이 빌라가 사위인 최명석 변호사의 부친 최기선씨(한약상) 소유로 지난 97년 대선에서 낙선한 뒤 마땅한 집을 못 구하자 그가 빌려준 것이라고 말한다.하지만 민주당에서는 이 빌라가 이 후보 측근인 모의원의 것이라거나 심지어는 이 후보 본인 소유라는 등 실제 소유주는 따로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의 폭로 직후 한나라당측은 ‘정치공작’이라고해명했지만 명쾌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이 후보측은 빌라파문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근 옥인동의 3층짜리 주택으로이사했다. ●손녀 원정출산 논란= 미국 하와이 동서문화센터에 근무중인 이 후보의 장남 정연(正淵·39)씨 부인이 출산시점에맞춰 하와이로 건너가 딸을 낳았다.이는 일부 부유층들이아이에게 미국시민권을 주기 위해 행하는 전형적인 ‘원정 출산’이라는 것.이에 대해 이 후보측은 “며느리가 미국에 잠깐 가서 애를 낳고 돌아온 게 아니라 남편의 직장을따라가 낳은 것인데 무슨 시빗거리가 될 수 있느냐.”는입장이다. ●부동산 투기 시비= 이 후보는 변호사 시절인 87년 경기도 화성시 일대에서 7200평의 임야를 매입했는데 그로부터 1년여 뒤 이 지역을 포함한 5개 지역에 대한 ‘신도시 개발계획’이 발표됐다.매입 당시 평당 1만원 안팎이던 땅값은 평당 20만원을 넘어 장부상으로만 14억원의 시세차익이생겼다.주위에서는 이 후보가 사전에 개발계획을 알고 있었을 것이란 의혹을 제기한다. 이에 대해 이 후보측은 “화성 땅은 ‘선산용’으로 구입,전매하지 않은 채 법에 따라 재산공개를 해 왔다.”면서“97 대선때도 일부 후보들이 문제를 제기하려 했으나 결국 쟁점화하지 못했다.”고설명했다. ●부친의 친일(親日) 여부= 이 후보의 부친 이홍규(李弘圭·97)옹은 일제시대 검찰 직원으로 재직했다.특히 그는 1930년 10급에서 10년만에 7급으로 승진했는데 일각에서는조선인 핍박과 독립운동가 체포 같은 친일행적 없이 이런고속 승진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이 후보의 집안 사정을 잘 아는 한 변호사는“해방 뒤 미 군정청은 법원장·검사장이 추천한 서기를대상으로 특임시험을 치러 판·검사로 임명했다.”면서 “친일했으면 어떻게 추천을 받았고,서기로 근무했던 광주지검에서 어떻게 검사생활을 했겠느냐.”고 반문했다. ●최규선게이트 연루설=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씨가 윤여준(尹汝雋) 의원을 통해 이 후보의 방미 비용으로 수억원을 건넸다는 것이 의혹의 요지다.또 미국통인 최씨가 이 후보 선거 캠프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장남 정연씨가 그와 민감한 내용의 e메일을 주고받았다는 설도 나돈다.물론이 후보측은 ‘터무니 없는 얘기’라며 펄쩍 뛰고 있다.이와 관련된 의혹들은 현재 검찰이 수사중이어서 머잖아 가부간 진실이 가려질 가능성도 있다. ●두 아들 병역 기피와 장남의 주가조작 연루설= 장남 정연씨와 차남 수연씨가 모두 체중미달로 군에 입대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두 아들이 체중을 일부러 줄였거나 청탁을통해 병역을 기피했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또 정연씨는 올해 초 해외 유학파들이 가담한 K제약 주가조작사건에 연루됐다는 소문이 돌자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에서 이를쟁점화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측에서는 두 아들 병역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97 대선에서 걸러진 사안으로 두 아들의 경우군에 안 간 것이 아니라 몸이 약해 못 간 것이라는 입장이다.또 주가 조작 가담설 역시 근거없는 것으로 이미 판명이 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7공주’ 심금울린 생전의 아버지 사랑

    딸 부잣집 일곱 딸들이 생전의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가슴 속에 품었던 옛 얘기들을 책에 담았다.어버이날을 맞아펴낸 이 책은 이날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가족애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고 있다. 화제의 책을 펴낸 이들은 경남 진해시 태평동과 숭인동에서 아버지 심천득(沈薦得·2001년 작고)씨와 어머니 조용임(趙鎔任·80년 작고)씨 사이에 태어난 순덕(53·학원강사)·명숙(50·교사)·경희(47·주부)·정숙(44·교사)·말숙(43·공무원)·말선(39·교사)·현옥(35·주부·미국거주)씨 자매들. 이들이 펴낸 책은 ‘숭인동 15번지’.모두 121쪽에 가족사와 ‘7공주’가 가슴 속에 간직했던 아버지의 추억을 담았다.그리고 생전의 아버지와 어머니,자매들의 성장 모습,이들이 태어나고 50년을 살았던 옛집과 주변 동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빛바랜 사진 40여점도 실었다. 첫째 순덕씨는 어머니를 먼저 보내고 20여년을 혼자 살아온 아버지의 모습을 기억했으며,둘째 명숙씨는 힘든 생활과 어머니의 핀잔 속에서도 전축을 틀어놓고 민요를 즐겨듣던 아버지의 여유를 회상했다. 셋째 경희씨는 아버지의 손때 묻은 책들이 가득 쌓였던안방을,다섯째 말숙씨는 아버지가 동태 한 짝을 사서 비늘을 벗기고 손질하던 자상함을 떠올렸다. 여섯째 말선씨는 도수높은 안경을 쓰고 벽쪽으로 돌아누워 책을 읽던 모습,막내 현옥씨는 손수 지은 밥을 아랫목에 묻어놓고 기다리던 모습들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고 적었다.결혼 후 진해와 마산·통영·울산·서울·미국 등지에 흩어져 살고 있는 이들 자매는 100권을 찍어 가까운 친척과 친구들에게 나눠줬다. 서울시청 시정개혁단에 근무하는 다섯째 말숙씨는 “자매끼리 매일 이메일을 주고받던 중 둘째 언니의 제안으로 책을 만들게 됐다.”면서 “아버지·어머니를 항상 곁에 두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하고,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자매들을 하나로 묶는 매개체가 됐다.”고 말했다. 진해 이정규기자 jeong@
  • [데스크칼럼] 지방선거와 교수들의 몰지성

    교수들이 집단으로 특정후보 지지성명을 발표하는 것이적법한가.이 문제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설혹 ‘합법적’이라 하더라도 ‘도덕적’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를 뽑는 민주당의 당내 경선이 과열되면서 대학교수들의 특정 후보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2일 광주에서는 지역 유력인사 426명이 전남지사 후보로 특정인을 지지하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22개대학 교수 164명이 서명에 참여했고,호남대 김모 교수가발표했다.이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전주에서 전북도내 11개 대학 교수 527명이 전북지사 후보로 특정인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선언을 주도한 교수들은 참가자 수를 늘리기 위해 동료 교수에게 서명을 강요하다시피 했으며 본인동의 없이 명단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대학 교수도 정치현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정치적 이상향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어느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사회 전체의 이익에 부합되는지를 판단할 권리도 있다.자신의 정치적 이상향과 사회 전체 이익에 부합된다고 판단되는 인물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도 있다.이를 위해‘개인적으로’ 특정 정당에 가입하거나,특정후보의 선거캠프에 가담하거나,아니면 ‘독자적으로’ 신문에 기고하거나,방송에 출연하거나,대중강연을 하거나 모두 그의 자유라고 생각한다.이런 활동이 공익보다는 자신의 정치적영리활동일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그것도 문제될 게 없다.개인의 정치활동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는 한 그의 정치적자유를 막을 근거는 없다. 그러나 수백명의 교수들이 ‘집단적으로’ 특정후보 지지선언을 하는 것은 상황이 다르다.일반 유권자들에게 마치자신들이 교수사회를 대표한다는 인식을 줄 우려가 있다는 점이 문제다.지지선언에 참가한 교수들 스스로가 교수사회를 대표하는 것처럼 행세하는 것은 더욱 큰 문제다. 유력인사들을 묶어 집단적 지지성명을 발표하도록 하는것은 후보자들이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흔히 사용하는 수법 중 하나다.이들의 정치적 집단행동이유권자들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그런 ‘줄 세우기’의 활용가치가가장 높은 계층이 교수들이다.그들이우리 사회의 지성을 대표하고,여론을 주도하는 지식인 사회의 리더계층이며,항상 정파적 이익보다는 사회 전체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는 사회적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교수들의 집단적 특정후보 지지선언은 그런 사회적 믿음을 저버리는 것이다. 교수의 본령은 학문의 세계다.객관성과 보편타당성,개인의 지적 자유 존중….학문의 세계가 추구하는 이런 가치들은 집단으로 특정후보 지지를 선언함으로써 바람을 일으켜 유권자 개개인의 정치적 의사결정을 특정한 방향으로 몰아가려는 행위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이는 교수의 권위를 악용하는 ‘몰(沒)지성적’ 행동이다.그런 명분 없는 일에 수백명의 교수들을 동원하는 것은 교수의 사회적 리더십을 남용하는 것이다.교수의 정치참여를 비난할 생각은 없다.교수라는 직분에 맞지 않는 방식을 비판하는 것이다.정치에 뜻이 있다면 지지하는 후보의 선거참모가 되어 유권자의 지지를 얻어낼 수 있는 정책개발을 돕거나,혹은 스스로 후보자로 나서는 것이 훨씬 교수답지않겠는가. 염주영 공공뉴스 에디터 yeomjs@
  • 성균언론인 동문 회장 백낙천씨

    백낙천(白樂千) 전주방송 사장이 29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02년 성균언론인동문회(成言會) 정기총회서 제3대 성언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김상준(金上俊)KBS 전주총국장과 이남기(李南基) BS 제작본부장은‘자랑스러운 성균언론인’상을 받았다.
  • 이기석 서울대교수 “세계지도에 동해·일본해 병기될 것”

    “동해는 ‘일본해(Sea of Japan)’와 함께 불려지거나 지도상에 공란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이기석(李琦錫·62) 서울대 지리교육과 교수는 지난 13∼21일 모나코에서 열린 ‘제16차 국제수로(水路)기구(IHO)회의’에 참석,지도상에 ‘동해(East Sea)’를 ‘일본해’와 함께 쓸 것을 주장하고 돌아왔다.IHO는 70여개국이 회원으로가입한 세계 바다이름 표준화 기구로 오는 7월 동해의 지명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5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프랑스,호주,알제리 등이 동해를 일본해와 병기해야 한다는 우리의 입장을 적극 지지했으며 북한도 같은 입장을 취했다.남의 일에 관여하지 않으려는 국제 사회에서 지명과 같은 민감한 사안에 지지의사를 표명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한다.게다가 국제 회의에서 남북이 동일한 목소리를 낸 것도 처음이라고 이 교수는 소개했다. 1세기가 넘도록 국제 사회에 일본해로만 알려졌던 동해의지명을 되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우리 정부와 학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이 교수는 “IHO의 최종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동해가 일본해로만 표기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두 나라 사이의 바다는 2개의 지명을 함께 쓴다는 유엔의원칙이 지켜지거나,지명 표기 논란 지역으로 바다의 이름을비워 두게 될 전망이다.최근 유엔등에서 동해에 어떤 명칭도 달지 않은 국제 지도가 10여종 발행된 것도 ‘동해’를 되찾기 위한 노력이 거둔 결실이다.이 교수는 94년 사단법인동해연구회를 만든 뒤 매년 국제 세미나를 열어 ‘동해’를되찾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다.96년부터 전세계 도서관,대학 등에 ‘동해’라는 지명이 새겨진 영문지도를 1만여장을 배포했다.‘이 지역의 바다 이름에 문제가 있는 줄 몰랐는데,알게 돼 고맙다.’는 답이 올 때면 뿌듯한 기분도 들었지만 아직 일본해란 지명을 고친 곳은 없다고 아쉬워했다.“‘동해’를 되찾게 되더라도 지명은 관습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지도제작자,미디어 등에 꾸준히 ‘동해’를 알려야 합니다.” 이 교수는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표기한 월드컵 공식지도를 하루빨리 제작해 널리 배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창수기자 geo@
  • 이회창후보 간담회/ “”가회동빌라 차명구입설 사과안하면 정권퇴진운동””

    울산 경선을 하루 앞두고 중국민항기 추락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17일부산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 함승희(咸承熙)·이재정(李在禎) 의원이 “가회동 경남빌라 302호가 이후보 소유”라는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저질스러운 모략중상”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여권이)사실의 진실을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정권퇴진 운동도 불사하겠다.”고밝혔다. 이 후보측은 간담회에 앞서 “(이후보가) 가회동 빌라의실 소유자라는 점이 밝혀지면 ‘후보직’을 사퇴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으나,회견에서 이 부분은언급하지 않았다.이날 간담회에는 김무성(金武星)·정병국(鄭柄國)의원 등이 배석했으며,부인 한인옥(韓仁玉)씨는 친정 어머니가 이날 아침 뇌출혈로 쓰러져 참석치 못했다. 이 후보는 이어 “새로 이사할 옥인동 집에 도둑이 들었다.”며 “보통도난사건인지 그렇지 않은지 마음이 편치 않다.”고 말했다.이병석(李秉錫) 대변인은 이에 대해 “단순절도사건으로보기에는 의혹이 많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빌라 소유권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나의 명예·양심·인격을 걸고 이야기하지만 그 집을 소유하거나 명의 신탁해 구입한 적 없다.소유권에 대해서는 어떤 부정과 의혹이 없다는 것을 국민앞에 밝혔다. [여당의 공세에 어떻게 대응할 방침인가.] 이런 모략은 여당의 몇사람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기관이나특정 전문가가 관련된 조직적·공작적 모해라고 본다.대선정국을 중립적으로 관리해야 할 대통령이 책임을 느껴야 한다. 부산 이지운기자
  • 9억에 팔아 비자금 조성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씨에게 수만달러를 용돈 명목으로 줬다고 공개한 최규선(崔圭先·42·미래도시환경 대표)씨가 지난해 2월 체육복표 ‘스포츠 토토’ 사업자 선정 직후에 한국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주식 3만 8000주를 차명으로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가 입수한 벤처업체 L사의 ‘주식양도양수서’ 계약서에 따르면 최씨는 미래도시환경의 경리직원인 문모(36·여)씨 등의 명의로 3만 8000주를 차명으로 매입(대한매일 4월3일자 27면 보도)한 뒤 지난해 3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코스닥 등록업체 D사와 계열사인 L사 박모 사장에게 차명주식전부를 매도해 9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L사 박 사장은 11일 본사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92년 미국 유학시절 최씨와 알게 된 뒤 99년부터 친분을 유지해 왔다.”면서 “2001년 3월 최씨가 사업이 어렵다며 5000만원을 빌려간 뒤 자신이 갖고 있는 한국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 주식의 매입을 부탁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씨는 지난해 3월 ‘사업 자금이 필요하다.’며 L사 박 사장의 소개를 받아 S투자자문사 안모 사장에게 차명 주식 1만주를 3억원에 매도한 뒤 같은 달 다시 코스닥 등록업체 D사에 1만 2000주를 3억원에 팔았다.이어 최씨는 11월 L사 박 사장에게 1만 6000주를 3억원에 매도했다.그러나최씨의 주식을 매입한 S투자자문사 안 사장은 ‘매입한 주식이 폭락해 손해를 봤다.’며 항의해 박 사장이 안 사장이 매입했던 1만주를 다시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지금까지 “동업자인 이모(53)씨가 여비서 등의 이름으로 주식을 매입했을 뿐 나는 주식을 한 주도 갖고 있지않았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최씨의 비리를 폭로한 전 비서 천호영(千浩榮·37)씨는 “최씨가 여직원 문모씨 등의 이름으로 타이거풀스 주식을 배당받아 차명관리를 했고,그 중에는 홍걸씨 지분도 있다.”고 폭로했다. 천씨는 또 “지난해 최씨의 심부름으로 홍걸씨의 동서 황모씨(사업)에게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 백화점 주차장에서 거액의 현금을 넣은 쇼핑백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천씨는 “2000년 9월 황씨가 최씨를 통해 강남역 사거리에4층 빌딩을 임대해 홍걸씨의 사무실로 7개월간 사용했으며최씨가 이 사무실에 자주 들렀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車東旻)는 금명간 최씨를 불러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검찰은 최씨가 100억원대 이상의 비자금을 관리해온 단서를 포착,최씨가 회사직원 및 가족 명의로 운용한 것으로 보이는 차명계좌 5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에 나섰다. 최씨는 차명계좌와 관련,“미래도시환경 사장인 동업자가관리한 계좌”라고 부인했으나 현재 인도네시아에 체류중인동업자 이씨는 “지난해부터 사업에 관여하지 않았다.”면서 “최씨가 왜 그렇게 얘기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박홍환 이영표 안동환기자 stinger@
  • “우리 정책은 우리 손으로”

    ‘지방선거 우리도 뛴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지역 장애인·노동·환경단체들이 일제히 후보를 내겠다고 선언,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시 지체장애인협회(회장 尹樹東)는 최근 지방선거에기초의원 후보 10명을 내기로 확정했다.지장협은 등록 회원 수만도 2만명이 넘는 대구지역 최대 장애인단체. 지장협은 우선 회원들이 많이 살고 있는 수성구 지산동과 달서구 상인동 등을 당선이 가능한 지역으로 보고 후보를 물색중이다. 또 남구와 북구,동구지역에도 기초의원 후보를 내기로 했으며,윤 회장은 대구시의원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지장협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개발을비장애인들이 맡다 보니 겉치레식 전시행정이 남발됐다.”며 “제대로 된 정책수립과 검증을 위해서는 장애인들이직접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역 노동단체에서는 한국노총이 대구시의원 후보를 내기로 했고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도 지방선거 참여를 결정,출마자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등 지역 환경단체도 지난해 말 이미 지방선거에 참여키로 결정하고 현재 출마자를 조정하고 있다.대구환경운동연합 문창식(文昌植)사무처장은 “이미 10여개 환경 관련 단체가 협의,출마자 중복을 피하는 등 ‘시민후보’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창신·숭인동 27만㎡ 개발고시

    4대문안 서울 도심의 관문인 종로구 창신·숭인동 일대 27만 230㎡가 동대문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확정됐다. 서울시는 4일 왕산로를 중심으로 ‘동대문 상권’이 밀집돼 있고 지하철 3개 노선 4개 역사와 버스 노선이 집중돼 있는 등 대중교통의 요충인 동대문구 창신·숭인동 일대의 적정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이곳을 ‘동대문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고시했다. 시는 계획적인 구역관리 및 적정 개발을 위해 최대 개발규모를 18만 2280㎡의 일반상업지역은 2000㎡,4만 9280㎡의 준주거지역중 지봉길 및 난계로변은 1500㎡,도로 이면지역은 500㎡ 등으로 제한했다. 개발밀도도 체계화해 도심부 일반상업지역의 용적률은 600% 이하,기타 일반상업지역은 800% 이하를 적용하기로 했으며준주거지역은 360∼400% 이하,3·4종 일반주거지역은 각각 250%와 200% 까지 개발이 가능하다. 건축물 높이는 궁안마을 특별계획구역의 경우 30층,95m 이하,주택 재개발사업 시행이 예정된 숭인동 특별계획구역과도심재개발 기본계획구역은 20층,90m 이하로 제한된다. 또 신설교차로변과 왕산로 북쪽은 15층,60m 이하,지봉길 서쪽과 난계로변은 각각 10층,40m와 8층,30m가 적용된다. 서울시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왕산로변 북쪽과 신설동 로터리 부근 및 도심재개발 기본계획구역인 동대문역 남측에는기숙사 및 호텔을 제외한 숙박시설,왕산로 북쪽 이면부 및난계로 서쪽변은 문화 및 집회장,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처리시설을 지을 수 없도록 하는 등 지구별로 건축물 용도도 제한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왕산로 일대의 대규모 상권과 북쪽으로형성되는 배후주거지의 기능을 보존,관리하는 방향에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정치 뉴스라인/ 이前총재 옥인동단독 매입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가 4일 ‘호화 빌라 파문’ 이후 물색해 오던 이사갈 집을 구했다. 서울 시내 종로구 옥인동의 대지 106.6평,건평 59.8평의단독주택으로,언덕에 비스듬히 기댄 집터 때문에 층층이 방 한두칸밖에 없는 3층짜리 구옥(舊屋)이라고 이 전총재측은 밝혔다.매입 가격은 6억 5000만원으로 이 중 3억원은 이 전 총재가 마련했고,나머지 3억 5000만원은 이 집을 담보로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총재로선 지난 97년 대선을 앞두고 선거자금 마련을위해 평창동 빌라를 매각, 4년여간 ‘무주택자’로 지내다이번에 새 집을 마련한 셈이다. ■자민련 정진석(鄭鎭碩) 대변인은 4일 한나라당 이회창 전총재의 ‘좌파적 정권’ 발언과 관련, 논평을 내고 “이 전총재의 주장에 공감하는 국민도 적지 않을 것이나 정작 많은 국민은 이 전총재의 ‘우파적 정체’에 대해서도 선뜻동의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 정권을 ‘좌파적 정권’으로 규정하기 앞서 자신의 우파적 사상과 정책,신념이나 ‘새로운 선택’에 대해 소상히 밝히는 것이순서”라고 말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였던 김민석(金民錫) 의원과 이상수(李相洙) 의원이 서로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내 경선의 참 의미를 살렸다는 평가다. 승자인 김 의원은 4일 이 의원에게 편지와 난 화분을 보낸데 이어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띄운 글을 통해 “후배의 당선을 소탈한 미소와 넓은 가슴으로 축하해주고 본선승리를 위한 화합과 단결을 호소한 선배의 모습은 크나큰기쁨과 감동을 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또 “이 선배가 선거과정에서 보여준 강렬한 의지와 열정,결과가 나온후의 호쾌한 풍모는 경선을 더욱 아름답게 했다.”며 “이선배는 패자가 아니라,모두의 가슴에 희망의 싹을 심어준진정한 승리자”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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