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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합통한 폭리 입증” 당첨자 줄소송 예고

    논란을 빚고 있는 주택업체들의 아파트 분양가가 공정거래위원회의 10일 담합판정으로 덜미를 잡혔다. 공정위의 판정에 따라 당첨자들은 손해배상 소송을,건설사들은 이의신청을 준비 중이어서 소송사태로 번질 조짐이다.시민단체들은 분양 원가공개의 필요성이 더 커졌다며 해당 건설사 대표를 형사처벌하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이번 판정이 주택업계의 과다 분양가 책정에 제동을 걸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연한 관행?’ 업체들의 분양가 담합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업체들은 분양에 앞서 자주 모임을 갖는다.이같은 모임은 서울보다 수도권 택지지구나 공동 사업 예정지인 준농림지 등에서 주로 이뤄진다.인·허가 문제나 동시분양,모델하우스 건립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지만 이 과정에서 분양가도 논의된다. 어느 한 업체가 분양가를 낮게 받으면 다른 업체도 어쩔수 없이 따라가야 하는 만큼 대부분 최저 가격을 제시하는가 하면 ‘어느 가격대에 분양을 하자.’고 합의하기도 한다.주택업계 한 관계자는 “공정위에 적발된 동백지구의 경우 당시 700만원 안팎에 가격을 정하자고 공문을 돌린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담합사례는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 ●시민단체·입주예정자 강력반발 시민단체들은 주택업체가 원가공개를 거부할 명분을 잃었다고 주장한다. 경제정의실천연합 박정식 팀장은 “시민단체가 주장하던 용인동백지구를 비롯한 택지지구의 폭리가 사실로 드러났다.”면서 “앞으로는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하고,폭리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또 “정부가 분양원가를 공개하지 않겠다면 민간업체에는 택지를 공급하지 말고 그 택지에 공공주택만 지어야 한다.”면서 “과징금도 높이고 담합에 연루된 업체 대표를 형사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입주예정자들도 들끓고 있다. 동백지구 한라비발디 입주예정자 인터넷모임 ‘한라시샵’의 운영자인 김수환(41)씨는 “우리가 주장했던 폭리분양과 담합이 공정위 조사에서 객관적으로 입증된 만큼 손해배상 소송 등 법적 대응을 하겠다.”면서 “동백지구 11개 건설업체 아파트 동호회로 구성된 ‘동백사랑’과 협의를 통해 이달 중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담합판정을 받은 한라건설과 신영,동일토건,서해종합건설 등 10개 건설사는 “억울하다.”며 이의제기와 행정소송 등을 통해 적극 대처키로 했다.업체 관계자는 “동백,죽전지구가 담합이라면 서울과 인천 동시분양이나 택지개발지구 동시분양에 참여한 업체 중 담합으로 안 걸릴 업체가 없을 것”이라고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한국주택협회 김종철 부회장은 “이번 결정 기준으로 보면 안 걸릴 업체가 없을 것”이라며 “공정위의 결정이 지나친 것 같다.”고 말했다. ●분양가 제동 걸리나 공정위의 결정이 주택업체의 무분별한 분양가 인상에 간접적이나마 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다시 한번 분양가가 도마위에 올라 눈치를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택업계가 더 걱정하는 것은 담합판정이 몰고올 후폭풍이다.대통령이 나서 원가공개는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여 한숨돌린 시점에서 하루 만에 분양원가 공개에 불을 지필 소재가 될 공산이 크다. 김성곤 김미경기자 sunggone@seoul.co.kr˝
  • “담합통한 폭리 입증” 당첨자 줄소송 예고

    “담합통한 폭리 입증” 당첨자 줄소송 예고

    논란을 빚고 있는 주택업체들의 아파트 분양가가 공정거래위원회의 10일 담합판정으로 덜미를 잡혔다. 공정위의 판정에 따라 당첨자들은 손해배상 소송을,건설사들은 이의신청을 준비 중이어서 소송사태로 번질 조짐이다.시민단체들은 분양 원가공개의 필요성이 더 커졌다며 해당 건설사 대표를 형사처벌하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이번 판정이 주택업계의 과다 분양가 책정에 제동을 걸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연한 관행?’ 업체들의 분양가 담합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업체들은 분양에 앞서 자주 모임을 갖는다.이같은 모임은 서울보다 수도권 택지지구나 공동 사업 예정지인 준농림지 등에서 주로 이뤄진다.인·허가 문제나 동시분양,모델하우스 건립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지만 이 과정에서 분양가도 논의된다. 어느 한 업체가 분양가를 낮게 받으면 다른 업체도 어쩔수 없이 따라가야 하는 만큼 대부분 최저 가격을 제시하는가 하면 ‘어느 가격대에 분양을 하자.’고 합의하기도 한다.주택업계 한 관계자는 “공정위에 적발된 동백지구의 경우 당시 700만원 안팎에 가격을 정하자고 공문을 돌린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담합사례는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 ●시민단체·입주예정자 강력반발 시민단체들은 주택업체가 원가공개를 거부할 명분을 잃었다고 주장한다. 경제정의실천연합 박정식 팀장은 “시민단체가 주장하던 용인동백지구를 비롯한 택지지구의 폭리가 사실로 드러났다.”면서 “앞으로는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하고,폭리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또 “정부가 분양원가를 공개하지 않겠다면 민간업체에는 택지를 공급하지 말고 그 택지에 공공주택만 지어야 한다.”면서 “과징금도 높이고 담합에 연루된 업체 대표를 형사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입주예정자들도 들끓고 있다. 동백지구 한라비발디 입주예정자 인터넷모임 ‘한라시샵’의 운영자인 김수환(41)씨는 “우리가 주장했던 폭리분양과 담합이 공정위 조사에서 객관적으로 입증된 만큼 손해배상 소송 등 법적 대응을 하겠다.”면서 “동백지구 11개 건설업체 아파트 동호회로 구성된 ‘동백사랑’과 협의를 통해 이달 중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담합판정을 받은 한라건설과 신영,동일토건,서해종합건설 등 10개 건설사는 “억울하다.”며 이의제기와 행정소송 등을 통해 적극 대처키로 했다.업체 관계자는 “동백,죽전지구가 담합이라면 서울과 인천 동시분양이나 택지개발지구 동시분양에 참여한 업체 중 담합으로 안 걸릴 업체가 없을 것”이라고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한국주택협회 김종철 부회장은 “이번 결정 기준으로 보면 안 걸릴 업체가 없을 것”이라며 “공정위의 결정이 지나친 것 같다.”고 말했다. ●분양가 제동 걸리나 공정위의 결정이 주택업체의 무분별한 분양가 인상에 간접적이나마 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다시 한번 분양가가 도마위에 올라 눈치를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택업계가 더 걱정하는 것은 담합판정이 몰고올 후폭풍이다.대통령이 나서 원가공개는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여 한숨돌린 시점에서 하루 만에 분양원가 공개에 불을 지필 소재가 될 공산이 크다. 김성곤 김미경기자 sunggone@seoul.co.kr
  • [seoulite]효자동 홍일점 4년차 12통장 이수희 씨

    예사 ‘컬러링(휴대전화 신호음)’이 아니었다.가수 박상민의 ‘해바라기’를 통장님 전화에서 듣게 되다니.나이 지긋한 어르신을 생각하고 전화를 걸었던 기자에게 ‘보통 통장이 아닐 것’이라는 ‘직감’이 전해졌다. 이수희(47·여)씨는 최근 영화 ‘효자동 이발사’로 주목받고 있는 종로구 효자동에서 제12통장을 맡고 있다.그는 효자동 통장 16명 중 홍일점이다.강남구나 서초구는 대개가 여성통장인데 무슨 호들갑이냐 하겠지만 그래도 아직 종로에서는 꽤 특별하다.통장들이 대부분 60대 이상의 남성인데 비해 이수희 씨는 40대 여성이다.튀지 않을 수 없다. 매달 25일 통장들이 모여 회의하는 날이면 이수희 씨를 제외한 효자동 15명의 통장들은 “미녀 통장 납신다.”며 농을 건넨단다.하지만 괜한 농담은 아닌듯하다.그도 그럴 것이 젊었을 적엔 남자들이 줄을 섰을 법한 미모도 갖추고 있다. “여성통장이 한 명만 더 있으면 좋겠어요.이런 저런 수다떨면서 일하면 더 재밌을 것 같거든요.” 효자동 홍일점 통장으로서 어려운 점이 없냐는 질문에 딱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서 한 말이다.주목받는게 싫지는 않지만 좀더 속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 통장’이 있으면 더 좋겠다는 것이다.‘4년차 통장’인 그는 효자동 내에서도 옥인동 일대 120여 가구를 책임지고 있다. 그는 그리 많은 가구가 사는 곳이 아닌데도 주소만 이곳에 둔채 몰래 이사가는 사람들이 최근 점차 늘어간다고 걱정한다.“아무래도 카드빚 때문인 것 같아요.주소를 옮기면 또 은행에서 독촉해 올 테니 이곳에 그대로 두고 가는 것이죠.” 얼마전 이수희 씨는 한 번 ‘작심’하고 싸웠다고 한다.어떤 부녀회장 한 분이 ‘통장들이 하는 일도 없이 월급만 20만원씩 받아간다.’고 한 말에 너무 화가 났던 것.그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적어도 나만큼은 20만원어치 이상의 일을 하고 있다.”라고 되받아쳤다.그리고 너무 후련했단다. “언젠가는 통장이 없어질지 모르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아요.아직도 우리가 해야할 일이 많은 걸요.”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40대 후반,종로구 효자동 홍일점 통장의 모습이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부동산거래 급감‘버블붕괴’ 시작되나

    부동산 투기에 대한 정부의 잇따른 강공책으로 주택시장이 갈수록 침체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일부에서는 기존 시장의 거래가 중단되고 신규 분양시장마저 얼어 붙으면서 갑작스러운 거품 붕괴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수요마저 사라졌다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아파트 인근 S공인중개소는 한달째 한 건도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했다.지난 4월26일 서울의 강남·송파·강동구와 성남시 분당구가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나타난 현상이다.신고제 실시 후 5월 한달 이들 지역의 주택거래는 전달의 5% 수준을 넘지 못했다.송파구는 전년 동기 대비 59%,강동구는 63.4% 줄었다.개발이익 환수 차원에서 재건축시 늘어나는 용적률의 25%만큼 임대주택을 짓도록 하자 수요자들이 아예 발길을 뚝 끊었다. 강동구 고덕동 F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매수세가 없고,거래도 이뤄지지 않으니 가격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면서 “지금 사겠다는 사람이 제시하는 가격이 시세가 된다.”고 말했다. 집값 하락이 예상되면서 실수요자들마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정부의 투기대책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거래가 중단됐다. 전셋집도 안 나간다.서울 잠원동 한신아파트 25평형에 살다 분당에 집을 산 박모(46)씨는 40일째 전셋집이 나가지 않아 이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한달 전 보증금 7000여만원에 월세 40여만원에서 보증금을 6000여만원으로 낮췄지만 찾는 사람이 없다.경기도 광주시 초월면 D아파트와 B아파트는 입주한 지 2개월이 지났지만 절반 가까이가 빈집으로 있다. 시간과 공간사 한광호 대표는 “가수요자나 투기세력이 빠지면서 실수요자들까지 덩달아 빠져나가 기존 주택시장의 침체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 분양마저 발길 뚝 신규 분양시장도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기존 집값의 하락이 예상되는 데다 분양원가 공개 및 원가연동제,개발이익 환수제 등으로 집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점쳐지면서 수요자들이 청약을 기피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동안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던 충청권 아파트도 청약수요가 사라져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또 남양주 등에서는 계약률이 3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시장마저 침체되자 대형 주택업체들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지 않은 지방 소도시에서 틈새 상품에 매달리고 있다. 한 대형업체 관계자는 “서울·수도권 경기가 좋지 않아 지방 소도시 분양에 승부를 걸고 있다.”면서 “그러나 지역수요가 미미해 한 업체가 분양을 하고 나면 그 지역 수요는 모두 소진돼 떠돌이처럼 다른 시장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파트 분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택업체들도 분양에 각종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다.LG건설은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에 분양하는 ‘LG상인자이’ 아파트 1개동 1층에 30여평 규모로 입주민의 영어공부를 위해 ‘영어마을’을 꾸밀 계획이다.영어마을은 입주 뒤 2년간은 시행사가 비용을 부담하고,무상 지원기간이 끝나면 교육 전문회사에 위탁,최소 비용만 받게 된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외국인 등 강사가 주부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어회화 등을 교육하게 된다. ㈜신도종합건설은 강원도 강릉 송정해변 신도브래뉴 잔여분에 대해 ‘마이너스 융자’,입주 후 2년간 중도금 무이자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행 시스템은 중도금 무이자 융자의 경우 입주 후에는 대출금이 유이자로 전환되지만 신도브래뉴에 청약하면 입주 뒤 2년 동안 이자를 회사가 대신 내주는 것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檢 “직접모금 증거 없다” 盧·昌 불입건

    대검 중수부(부장 안대희)는 21일 대선자금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됐던 노무현 대통령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불입건 조치했다.이로써 지난해 8월29일부터 시작된 대선자금 사건은 9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검찰은 이날 오후 2시 “노 대통령이나 이 전 총재 모두 대선자금 모금에 직접 관여한 증거가 없다.”고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이 전 총재가 지난해 1월 서울 종로구 옥인동 자택에서 김영일 의원으로부터 대선 잔금으로 삼성채권 154억원이 남았다는 보고를 받고 서정우 변호사에게 보관토록 지시한 사실을 확인했다.서 변호사는 이 자금을 받아 16억원은 대선회계 정리를 위해 김영일 의원에게 다시 줬고 나머지 138억원은 10개월쯤 가지고 있다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해 11월쯤 삼성측에 반환했다.검찰은 그러나 이 전 총재가 이 자금으로 이득을 얻지 않은 데다 채권을 돌려준 점 등을 감안,처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검찰은 노 대통령의 경우 안희정씨가 2002년 6월과 11월 삼성에서 받은 30억원 중 채권으로 된 15억원을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을 통해 10억원을 현금으로 바꾼 뒤 장수천의 채무변제에 사용한 사실을 확인,안씨를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안씨의 이같은 범죄와 노 대통령과의 연관성에 대해 “나름대로 결론을 냈으나 대통령은 형사소추 대상이 아니다.”며 법적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 검찰은 삼성이 2000∼2002년 사이 사채시장에서 매입한 800억원대의 채권 중 정치권으로 건너간 302억원대를 뺀 나머지 500억원대 채권에 대한 사용처를 찾지 못했다. 검찰은 이 채권을 산 삼성 직원 2명이 출국,신병을 확보하지 못해 500억원대 채권에 대한 내사를 중지했다.또 삼성 이건희 회장이 정치자금을 제공하는데 관여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이 회장을 불입건했다. 검찰은 한나라당 ‘입당파’ 정치인 8명에 대해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경우,사안이 다르고 탈당후 당의 요청에 따라 재입당하면서 선거지원 활동비 외에 별도 ‘당자금’을 받지 않은 것으로 결론짓고 불입건했다. 강충식 박경호기자 chungsik@ ˝
  • 대선자금 수사결과 정치권·靑·재계 반응

    21일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청와대는 ‘자성’,여당은 ‘호평’을 한 반면,이회창 전 후보측은 ‘반발’하고 야당은 검찰을 맹비난했다.청와대는 “시대적 요구에 따른 공정한 수사”라고 평가하고 이번 수사를 계기로 불법정치자금과 비자금을 근절하는 개혁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靑 “시대요구 따른 공정한 수사” 열린우리당은 검찰 수사를 극찬했다.이평수 공보실장은 논평을 통해 “검찰이 여야를 불문하고 성역없는 수사를 통해 정경유착의 일단을 밝혀낸 것은 성과”라고 밝혔다. 반면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측은 “비록 정치적 관행이었다고 하더라도 불법자금을 수수한 일은 잘못됐던 일”이라고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도 노 대통령측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정치적 저의가 있었던 수사”라고 반발했다.이 전 총재는 이날 서울 옥인동 자택에 머물며 측근들로부터 검찰 수사결과 발표를 보고받고는 아무런 언급도 없었다고 측근들은 전했다. 한나라당 한선교 대변인은 “불법 대선자금을 받은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면서도 “검찰이 노 대통령의 비리 관련성을 밝혀줄 것이라는 국민과 야당의 마지막 기대를 저버렸으며 노 대통령의 ‘10분의 1’ 지침에만 충실한 수사결과를 국민들이 과연 납득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검찰 선처에 감사” 한편 재계는 “이제야 태풍이 지나갔다.”며 “검찰의 선처에 감사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손길승 SK 회장과 이중근 ㈜부영 회장,조양호 한진 회장,김준기 동부 회장 등을 제외하고는 삼성,LG,현대차,롯데,금호 등 주요 조사대상 그룹 총수들이 불기소됨에 따라 “불행중 다행”이라는 입장이다. 김상연 류길상기자 hisam@˝
  • 檢 “직접모금 증거 없다” 盧·昌 불입건

    대검 중수부(부장 안대희)는 21일 대선자금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됐던 노무현 대통령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불입건 조치했다.이로써 지난해 8월29일부터 시작된 대선자금 사건은 9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검찰은 이날 오후 2시 “노 대통령이나 이 전 총재 모두 대선자금 모금에 직접 관여한 증거가 없다.”고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이 전 총재가 지난해 1월 서울 종로구 옥인동 자택에서 김영일 의원으로부터 대선 잔금으로 삼성채권 154억원이 남았다는 보고를 받고 서정우 변호사에게 보관토록 지시한 사실을 확인했다.서 변호사는 이 자금을 받아 16억원은 대선회계 정리를 위해 김영일 의원에게 다시 줬고 나머지 138억원은 10개월쯤 가지고 있다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해 11월쯤 삼성측에 반환했다.검찰은 그러나 이 전 총재가 이 자금으로 이득을 얻지 않은 데다 채권을 돌려준 점 등을 감안,처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검찰은 노 대통령의 경우 안희정씨가 2002년 6월과 11월 삼성에서 받은 30억원 중 채권으로 된 15억원을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을 통해 10억원을 현금으로 바꾼 뒤 장수천의 채무변제에 사용한 사실을 확인,안씨를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안씨의 이같은 범죄와 노 대통령과의 연관성에 대해 “나름대로 결론을 냈으나 대통령은 형사소추 대상이 아니다.”며 법적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 검찰은 삼성이 2000∼2002년 사이 사채시장에서 매입한 800억원대의 채권 중 정치권으로 건너간 302억원대를 뺀 나머지 500억원대 채권에 대한 사용처를 찾지 못했다. 검찰은 이 채권을 산 삼성 직원 2명이 출국,신병을 확보하지 못해 500억원대 채권에 대한 내사를 중지했다.또 삼성 이건희 회장이 정치자금을 제공하는데 관여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이 회장을 불입건했다. 검찰은 한나라당 ‘입당파’ 정치인 8명에 대해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경우,사안이 다르고 탈당후 당의 요청에 따라 재입당하면서 선거지원 활동비 외에 별도 ‘당자금’을 받지 않은 것으로 결론짓고 불입건했다. 강충식 박경호기자 chungsik@
  • 공직사회도 인라인스케이트 붐

    공직사회에도 인라인 스케이트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기는 공무원들이 늘면서 정부대전청사 각 청에 동호회가 잇따라 조직되고 있다. 이들 동호회는 50대부터 2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하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폭발적인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98년 IMF체제 이후 불었던 마라톤 열풍에 달리기를 시작했던 공직자들이 인라인으로 급속히 유입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결성된 통계청 인라인동호회(SIC)를 비롯,관세청과 문화재청,중소기업청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고 특허청과 병무청 등에도 마니아들이 많다. SIC는 회원이 44명으로 최고령 임장순(56) 서무계장에서 최연소 전택련(24·여·서비스업통계과)씨까지 연령분포가 다양하다. 특히 여성 공무원이 26명으로 60%를 차지하는 점도 이채롭다.이주희(32·인구분석과) 총무는 “초기 회원 대부분이 인라인 무경험자였으나 지금은 마라톤에 참가할 정도의 수준까지 올랐다.”면서 “하나하나 배워가고 익히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마라톤 마니아 장치성(52) 공보팀장은 “스피드와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스릴이 있다.”며 “특히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라인을 배우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또 직장 내 각 동호회와 함께 자원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기존 목욕이나 청소,물품지원 같은 일률적인 것에서 탈피해 봉사활동을 함께 할 계획이다.우선 이달 말 인근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천양원을 찾기로 했다. 장 팀장은 “개인 취미생활과 별도로 내년 인구주택총조사 홍보 도우미 활동 등 통계청의 공식일정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톡톡튀는 전문매장…별게 다있네

    동대문·명동·남대문 등 쇼핑거리에 자리잡은 패션몰들은 오늘도 고객의 발걸음을 돌리기 위해 아이디어를 쏟아낸다.남녀의류 액세서리 잡화 등 패션몰의 주요 아이템뿐만 아니라 장난감이나 문구류,음반,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구비하는 것은 기본.남들이 취급하지 않는 아이템을 개발하거나 트렌드를 반영한 매장을 구성하는 등 꾸준히 변신하고 있다.마니아를 겨냥한 매장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30∼40%정도 매출이 증가하기도 해 독특한 아이템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즘은 어떤 독특한 매장을 꾸미고 고객을 기다릴까. ●메사-나만의 것을 갖고 싶은 분 대환영 사람마다 체형이 모두 다르고,제대로 맞는 속옷을 착용해야 건강한 성장과 생활이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탄생한 것이 메사 지하 2층의 맞춤속옷 PB(자체브랜드)매장 ‘보쉬르(Beausyr 02-2128-5550)’다. 속옷 디자인을 전공한 정혜순(27) 실장이 꼼꼼하게 체형을 재고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체형을 보정하는 디자인,신체의 결점을 가릴 수 디자인 등을 상담을 거쳐 속옷을 만든다. 주문한지 3∼4일 후에 완성된 속옷을 입어보고 착용감이 좋지 않으면 새로 제작해 주는 것이 특징. 가격은 원단 단가,사이즈,공임 등 기준을 정해놓고 결정한다.보통 브래지어는 4만 8000원부터,평균 6만∼7만원정도.팬티는 2만 1500원부터,거들은 9만 8000원부터 가격이 추가된다.웬만한 브랜드 제품의 평균가격 수준이다. 2층으로 올라가면 메사의 창업공모전에서 당선된 디자이너들의 전문매장 ‘프리엠’이 있다. 맞춤 의류를 제작해주는 트레니(02-2128-7193),가방 전문숍 엔.유(n.u 02-2128-7198)와 케이시앤조(Kacy&joe 02-2128-7199),동양적인 파티복 코쿠코(co,cu,co 02-2128-7194) 등 제품군이 다양하다. ●프레야타운-수입 브랜드,다 모였어 ‘나이키,리바이스,DKNY,아디다스,푸마‘ 프레야타운 5∼6층에는 얼핏 동대문 패션몰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수입 패션 상품들이 가득하다. 특히 6층은 깔끔한 매장 분위기가 백화점에 견주어도 괜찮을 정도.제품 구성 면에서는 백화점이나 직영 매장과 차별화가 된다.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희귀 상품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개성을 중시하는 10∼20대의 발길이 잦다. 독특한 수입 프린트 셔츠가 구비돼 있는 곳은 5층의 175호,다양한 리바이스 제품을 구비해 놓은 매장은 같은 층의 136호다.6층의 194호는 나이키,아디다스 등 운동화 전문점으로 소문나 있다. 대부분의 매장이 수입제품뿐만 아니라 보세제품을 같은 비율로 구비해 놓고 있다.둘러 볼수록 참신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가격은 시중가에 비해 많이 저렴한 것은 아니다.하지만 정찰제가 아닌 만큼 에누리 흥정은 가능하다. 직접 나설 시간이 없다면 인터넷 쇼핑도 가능하다.6층 237호(www.hiphopmachine.co.kr),165호(www.ykhouse.co.kr)등은 쇼핑몰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명동 밀리오레-독특한 상품 보고싶은 분~ 지난 3월 오픈한 밀리오레의 지하 2층 ‘수입창고’는 이색매장 집합소다.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파티용품 전문매장인 ‘할로윈 1004’.해골,가면,천사·악마 날개,이소룡 체육복,마술용품 등 특이한 아이템이 진열돼 있어 이벤트,파티 마니아들로 붐빈다. 깜짝 눈알 2000원,독감 걸린 닭 3000원,엉덩이 팬티 8000원,날개 2만 2000원,오크족 머리장식 3만원 등. 야생화 전문매장 ‘돌쇠와 꽃님이’는 아기자기한 야생화를 찾는 20대 젊은 여성에서부터 고풍스러운 야생화를 선호하는 40·50대의 중년층까지 다양한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매장이다. 할미꽃 설란 백화등 조팝나무 인동초 금낭화 등 50여종의 야생화와 화분,꽃씨 영양제 살충제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평균 1만∼2만원선이고,비싼 것은 25만원선. 캘빈 클라인,DKNY,토미 힐피거,플레이보이 등 10여개 수입브랜드의 의류와 소품을 파는 ‘비앤지샵(B&G Shop)’에서는 백화점보다 최고 3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살 수 있다.정품 100% 보장제를 실시하고 있어 믿고 구입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최여경 나길회기자 kid@˝
  • 성수동 32평 양도세 958만원

    주택거래신고제로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세금부담으로 이어지는 공동주택의 기준시가를 인상함으로써 부동산 투기수요를 억제하는 데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기준시가가 인상됨에 따라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부담이 늘어난다. 서울 성동구에 있는 32평짜리 아파트를 2002년 4월10일에 취득해 오는 5월20일에 양도할 경우를 들어보자.이 아파트의 기준시가는 취득 당시 1억 3300만원이었으나 지난해 4월 1억 7200만원에 이어 오는 30일부터는 2억 1000만원으로 높아진다. 이번에 기준시가를 조정하기 이전에 이 아파트를 처분했다면 과세표준이 3251만원으로 18%의 세율이 적용돼 양도세는 495만 1800원이다.그러나 기준시가가 조정됨에 따라 과세표준이 7051만원으로 늘어나고 세율도 27%로 높아져 양도세는 1453만 7700원을 내야 한다.세금을 958만 5900원이나 더 내야 해 세부담 상승률은 무려 193.6%나 된다. 또 2002년 4월에 취득한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48평짜리 아파트를 다음달에 팔 때,양도세는 현행 996만 6600원에서 2198만 8800원으로 120.6%가 늘어난다고 국세청은 예시했다.이 아파트의 기준시가가 취득 당시에는 1억 6400만원,이번 정기고시 이전에는 2억 2500만원이었으나 30일부터 2억 6500만원으로 높아지며,이로 인해 과세표준이 5358만원에서 9358만원으로 뛰기 때문이다. 상속·증여세 부담도 늘어난다.서울 강남구의 102평형 아파트를 다음달 자녀에게 증여할 경우를 보자.종전에는 기준시가 21억 6000만원에서 증여재산 공제액 3000만원을 뺀 과세표준 21억 3000만원에 세율 40%를 적용해 증여세 6억 9200만원이 산출됐다.그러나 이 아파트의 기준시가가 27억원으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과표는 26억 7000만원으로 오르고 증여세는 9억 800만원으로 31.2%가 늘어난다. 투기지역의 아파트와 6억원 이상의 고가주택,3주택 이상 보유자,1년 이내의 단기양도 주택 등은 기준시가 조정과는 상관없이 실거래가를 적용해 과세한다. 국세청은 재건축 추진이나 지역적 특성이 반영돼 거래가격은 높지만 평형이 작아 시가 반영비율이 낮게 적용되는 아파트에 ‘시가 가산율’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고시에서 전용면적 50평(165㎡) 이상은 시가반영 비율이 90%다.반면 25.7평(85㎡) 이하는 수도권은 75%,그 이외 지역은 70% 수준이다. 평균 8.8%가 오른 서울의 기준시가는 구(區)에 따라 차이가 크다.25개 구 가운데 종로가 18.3%로 인상률이 가장 높다.특히 숭인동 동일상가 19평의 기준시가는 지난해 4월 3450만원에서 이번에 1억 50만원으로 191.3%가 올라 전국 아파트 기준시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국세청 재산세과 김성준 사무관은 “지난해 서울에서 가장 낮은 4.4%의 인상률을 기록한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종로에 이어 성동 17.0%,중구 15.2%,성북 14.0% 등의 순이다.강남은 12.6%,강동은 10.0%다. 오승호기자 osh@seoul.co.kr˝
  • 청계천 19개 다리 명칭 확정

    다음달 1일 개방될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이 ‘서울광장’으로 명명되고 청계천 19개 다리의 이름도 확정됐다. 서울시 지명개선위원회는 지난 23일 제2차 지명위원회를 열어 청계천에 놓여지는 19개의 다리와 시청 앞 잔디광장의 명칭,일부 지하철역의 역명 개정을 심의,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축되는 청계천 교량의 명칭은 역사성과 지명,다리의 이미지 등을 고려했다.종로구 서린동과 중구 무교동을 잇는 다리는 과거 백운동과 삼청동천이 합류하는 지점의 옛 다리의 이름을 따 ‘모전교’로 정해졌다.종로구 세운상가와 중구 대림상가를 잇는 교량은 세운상가와 인접해 세워지는 다리임을 감안해 ‘세운교’로 결정됐다.또 종로5가와 중구 방산동을 잇는 동대문 시장 앞에 세워지는 다리는 나비가 날개를 활짝 핀 형상과 동대문 상권이 세계패션의 중심지로 비상하라는 의미에서 ‘나래교’로 불려진다.이 밖에도 조선 단종이 귀양갈 때 정순왕후와 이별했다는 곳에 다시 세워진 다리는 옛 이름을 인용해 ‘영도교’로,창신동과 흥인동을 잇는 교량은 청계천을 우리말로 바꾼 ‘맑은내다리’로 이름이 붙여졌다. 한편 서울시청 앞에 조성되는 잔디광장의 명칭은 시민공모와 사전 심사위원회의 추천을 토대로 수도 서울의 상징적 공간임을 표현하는 ‘서울광장’으로 의결됐다.지난달 제1차 지명위원회에서 이미지 쇄신 등의 이유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역으로 바꾸려던 지하철 2호선 구로공단역은 ‘구로디지털’역으로 개명됐다.그러나 ‘성동구청’을 병기하려는 지하철 2·5호선 왕십리역명 개정안은 지하철역명은 가급적 하나로 정한다는 원칙에 따라 부결됐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표심잡기’ 3보1배 급증

    ‘표가 뭐기에,금배지가 뭐기에….’ 선거판에 때 아닌 ‘삼보일배(三步一拜)’바람이 불고 있다.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호남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삼보일배를 한 것을 시작으로 후보들이 고행을 마다 않고 있는 것.삼보일배는 말 그대로 세 걸음 걷고 한 번 절 하는 것으로 불교의 수행법 가운데 하나. 열린우리당 대구지역 후보자 부인 9명은 9일 대구도심에서 삼보일배 행사를 가졌다.이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길에서부터 국채보상기념공원까지 1㎞ 구간에서 2시간 남짓 삼보일배를 하며 한표를 호소했다. 우리당 대구시지부 조성근 대변인은 “노인폄하 발언을 사죄하고 시민들의 감성에 호소하기 위해 삼보일배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삼보일배에 참가한 후보 부인들은 “몸은 고통스럽지만 시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삼보일배가 아니라 무엇인들 못하겠느냐.”고 말했다. 대구 동구갑에 출마한 민주당 이모 후보도 부패와 무능정권 심판을 외치며 지난 5일부터 5일째 선거구를 돌며 삼보일배를 하고 있다. 경남 진주을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K모 후보도 진주시 하대동 논 가운데에 천막사무실을 설치하고 삼보일배로 표심을 사로잡고 있다.K후보는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를 유권자에게 보여주기 위해 고행을 하기로 했다.”면서 “작고한 모친의 뜻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K후보는 후보등록 다음날인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하대동 천막사무실에서 상봉동 보건대학 앞까지 삼보일배를 했다.이어 9일부터는 매일 권역을 정해 삼보일배에 나섰다.이날은 진주 중앙시장 내에서 고행을 했다.틈틈이 휴식도 취할 겸 거리유세도 병행하고 있다. K후보 선거사무장은 “지지자들이 전해주는 토종 꿀이나 영지버섯 등으로 체력을 관리한다.”면서 “무엇보다 지지자들의 격려가 K후보의 체력을 유지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반응도 다양하다.박모(55·대구시 중구 동인동)씨는 “정치권이 평소에 삼보일배하는 심정으로 정치를 잘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유권자들의 동정심에 기대려는 얄팍한 쇼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모(33·대구시 수성구 지산동)씨는 “정책이나 인물보다 박풍이니 노풍이니 하는 바람에 흔들리는 유권자들에게 몸을 던져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쌀통팔달’ 대전 인동시장

    썰렁하고 초라했다.‘대전의 발상지’로 불리는 인동시장은 요즘 이처럼 변해 있었지만 서민들이 찾기는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 대전역에서 1㎞ 남짓 떨어져 있는 이곳에는 대낮이지만 손님 서너명이 찾아와 가게 앞 바구니에 담아놓은 쌀을 손으로 들춰보며 주인과 흥정 하고 있다.40년간 싸전을 하고 있는 대성상회 주인 김제홍(57)씨는 “예전과 비교하면 밥 빌어 죽 끓여 먹는 꼴이지만 쌀이나 잡곡의 품질이 좋고 값도 싸 요즘도 단골이나 서민들이 자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옛 영화를 뒤로한 채 시장 안에 자리잡은 건물은 무척 허름했다.2층짜리 대전상가 건물은 36년의 세월에 성한 데가 없다.이 건물에 있는 40여개 싸전 상인들은 도로변에 쌀과 조,녹두,겉보리 등 잡곡을 내놓고 장사를 했고 어두컴컴한 건물 속에도 쌀과 잡곡을 늘어놓은 가게들이 들어차 있다.그 속에 희미한 전등이 몇개 걸려 있을 뿐이다.장사가 안되는지 문을 닫은 가게도 눈에 띄었다.김씨는 “교통사정이 좋지 않았던 예전에는 인동시장으로 전국의 쌀이 집결된 뒤 서울과 부산 등지로 다시 팔려나가 인동시장하면 알아줬다.”며 “경부고속도로가 뚫려 전국으로 유통이 쉬워지면서 시장이 죽어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건물이 들어선 한참 후인 70년대 말까지도 상권이 유지돼 호황을 누렸다.하루에 11t 트럭 12대 분량의 쌀을 팔았고 점포 하나를 3∼4명이 빌려 장사했다.점포 주인은 이들에게 쌀 한 가마니(당시 1만원)당 300원씩의 수수료만 받아도 먹고 살 정도였다.주변에는 돈을 좇아 들어선 술집들이 즐비했다.김씨는 “그 때는 3일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술집을 잡기 어려웠다.”고 회고했다.작부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고 손님과 싸우는 악다구니가 쉴새 없었다고 한다. 지금은 아가씨 없는 술집만 한두 군데 있고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일부 집의 창문에는 ‘○○여인숙’과 같이 희미한 추억을 되살리는 글씨만이 어렴풋이 남아 있다.가난한 사람들의 보금자리거나 삶에 지친 이들이 잠시 동안 쉬어가는 휴식처일 뿐 흥청망청댔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김씨는 “그 때는 새벽 서너시쯤 문을 열어 잠깐 장사를 한 뒤 이곳에서 물건을 떼다 파는 변두리시장에서 수금해 저녁 때면 술집으로 가기 일쑤였다.”고 들려줬다.아침 8시에 문을 열고 저녁 7시면 닫는 요즘과 많이 달랐다. ●만세운동과 가마니시장 대전에서 ‘5일장’이 처음으로 시작된 곳도 인동시장이다.장이 서면 산내와 상소동 등 인근 주민들이 가꾼 채소와 잡곡을 들고 나와 팔았다.소달구지나 지게에 나무를 지고 나온 나무장수들로 북적댔다고 한다.1919년 3월6일 장날에는 상인들이 대전 최초로 만세운동을 일으킬 정도로 중심지였다. 그러던 게 6·25를 거치면서 5일장이 사라지고 싸전과 우(소)시장 중심으로 바뀌었다.싸전이 성행하면서 가마니를 만들어 파는 상인들도 판을 쳤다.한때 이곳이 ‘가마니시장’으로 불렸던 것도 여기서 유래됐다 한다.시장을 끼고 흐르는 대전천을 건너도록 나무로 만든 서정다리(현 보문교) 밑으로는 피란민들이 모여 천막을 치고 살았고, 깨끗한 냇물에 빨래하는 아낙네들의 얘기 소리가 그치지 않았다.신안상회 여주인(61)은 “돈을 받고 양잿물을 넣어 빨래를 삶아주는 장사꾼들이 서너명이 있을 정도로 대전의 돈이 모두 몰렸던 곳”이라고 귀띔했다. ●다시 영화를 꿈꾼다 판잣집과 함석집 대신 대전상가와 같은 건물이 들어선 65년 이후로 우시장이 태평동을 거쳐 오정동으로 옮겨갔다.싸전만 남고 80년대 이후로는 시장의 중심이 역전 중앙시장 등으로 옮겨가자 술집도 여기저기로 흩어졌다. 가마니 장사를 하다가 마대가 나오면서 쌀장수로 전환했다는 박낙철(77)씨는 “농협 등이 쌀을 취급하면서 시장이 더 죽었다.”고 말했다. 지금은 대전역 앞에 있는 중앙시장이나 반경 500m도 채 안되는 대전 최대의 청소년거리인 은행동 ‘으능정이 청소년거리’가 있지만 인동시장 상인들은 옛 영광의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 김씨는 “대전의 중심축이 인동∼중앙시장∼선화동∼둔산으로 10년마다 이전했다.”며 “주변에 판암IC 등 교통이 좋아지고 대전 동남부권 개발이 이뤄지는 상태여서 다시 인동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희망적으로 내다봤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총선 D-7] 지역민심 르포 ① 영남

    열린우리당 독주체제로 여겨졌던 17대 총선판세에 변화가 일고 있다.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박풍’,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노풍’(노인 폄하발언),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의 삼보일배 등이 진원지가 되고 있다.현지 취재를 통해 지역민심을 다섯차례에 걸쳐 짚어본다. ■ 부산·경남·울산 “탄핵이 잘못됐지만 국론을 분열시키고,빌미를 제공한 노무현 대통령의 책임도 적지 않다.” 7일 오전 경남 창원시 상남동 성원주상가 주차장에서 만난 전형석(42·건축업)씨에게 “민심이 어떻게 돌아가느냐.”고 묻자 이렇게 말했다.이어 “거대 여당이 탄생하는 것에는 반대하지만 한나라당도 정신차려야 한다.”고 일침을 놨다. 경남지역에서는 총선열기가 지역에 따라 극명하게 엇갈리며 달아오르고 있다.전통적인 한나라당 텃밭이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노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와 양산 등 동부지역은 우리당을 지지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김해 진영읍에서 만난 40대 주부는 다분히 감정적이었다.그녀는 탄핵소추안 가결이 잘못됐음을 지적한 후 “매월 15일은 쓰레기 분리수거하는 날”이라며 “이번 선거일에 분리수거를 잘 해야 된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러나 진주를 중심으로 서부경남의 민심은 딴판이다.박종한(56·진주시 신안동)씨는 ‘그래도 한나라당’이라고 지역민심을 전했다.그는 “차떼기와 탄핵정국을 거치며 한나라당에 대한 실망이 컸지만 박근혜 대표가 선출되고,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노인 폄하발언이 민심을 돌려세웠다.”고 나름대로 풀이했다.이모(69·진주시 칠암동)씨는 “우리도 4·19때는 데모도 했고,조국근대화의 역군이었다.”며 “이번 선거일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꼭 투표하겠다.”고 말해 정 의장의 실언에 대해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최근 불거진 문성근·명계남씨의 ‘총선 후 우리당 분당론’에 대한 비난도 쏟아졌다.대학생 강모(27)씨는 “벌써부터 내부의 암투가 시작되는 것을 보니 앞날이 훤하다.”며 “탄핵역풍으로 어부지리를 얻고도 마치 자신들의 노력으로 얻은 결과인 양 거들먹거린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창원·마산지역에서는 민생안정을 바라는 목소리가 높다.주부 정모(49·창원시 상남동)씨는 “아직 당도 후보도 정하지 않았다.”면서 “무엇보다 청렴하고 민생을 잘 챙길 것으로 보이는 후보,국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정당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택시기사 최모(46)씨는 “하루종일 일해도 사납금을 채우기 힘든 날이 많다.”면서 “제발 다음 국회는 어렵게 살아가는 국민들을 쳐다보면서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그런가 하면 부산에서는 이번 총선과 관련해 당을 보고 찍겠다는 ‘당파’와 인물을 보겠다는 ‘인물파’로 대체적으로 양분됐다. 지난 6일 오후 부산 연제구 거제동 온천천.부산에서 유일하게 여·야에서 모두 여성후보를 내보낸 지역이다.이곳에서 만난 은행원 김모(44)씨는 “나라의 안정과 진보성향인 거여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라도 한나라당을 찍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반면 열렬한 한나라당 지지자였다는 자갈치시장 상인 윤재웅(47)씨는 “탄핵사건 이후 마음이 달라졌다.”며 “이번에는 우리당의 손을 들어 줄 것”이라고 거침없이 말했다.그는 자신뿐 아니라 보수성향이 강한 50∼60대의 상인들 대부분이 탄핵 이후 우리당으로 많이 기울었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에서 10년째 택시를 몬다는 이모(48)씨는 우리당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뭔가 낌새가 이상하단다.“‘젊은 사람들만 조사해 그런 것 아니냐.’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승객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젊은층으로 내려갈수록 우리당을 지지하는 분위기도 보인다.이들은 우리당 후보보다는 당과 노 대통령에 대해 더 관심을 나타낸다. 회사원 최모(43)씨는 “노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정치환경이 지금처럼 바뀔 수 있었겠느냐.”며 “큰 흐름에서 작은 실수나 잘못은 이해하고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최씨는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이 적정한 의석을 확보하는 게 좋지만 그렇다고 인물보다 특정 정치사안 때문에 의석이 특정 정당으로 쏠리는 현상은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창원 이정규·부산 김정한·울산 강원식기자 jeong@seoul.co.kr ■ 대구·경북 “우야겠노.찍을 곳이라곤 미우나 고우나 한나라당밖에 더 있나.” 한나라당 텃밭인 대구·경북은 이번 총선에서도 한나라당 바람이 재현될 조짐이다.박풍과 노풍이 분 탓이다. 대구 서문시장에서 포목점을 하는 이명희(52)씨는 “한나라당도 미덥지는 않지만 지난 1년간 노무현 대통령이 사고만 쳤지 잘한 게 뭐가 있느냐.”고 반문했다.서문시장은 이달초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방문했을 때 열광적인 환영으로 박풍을 일으킨 곳이다. 대구지역 노인들의 휴식처인 대구 달성공원의 분위기는 격앙돼 있는 모습이다.김종술(70·대구시 서구 내당동)씨는 “‘노인들은 투표 안해도 된다.’는 게 도대체 말이 되느냐.”면서 “이번 기회에 60∼70대도 아직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것을 따끔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수성구에 사는 김익준(43·한의사)씨는 “입만 벌리면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했던 노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우려와는 달리 세상만사가 조용해졌다.”면서 “좌충우돌하는 노 정권에 4년을 더 이상 맡길 수가 없는 만큼 대구가 따끔한 경고를 보내야 한다.”고 흥분했다. 그러나 20∼30대를 중심으로 ‘대구가 이대로는 안된다.’면서 변화를 외치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영남대 캠퍼스에서 만난 이현경(22·정치외교 4년)양은 “또다시 묻지마식 투표로 한나라당에 표를 몰아주면 앞으로 대구는 전국에서 왕따를 당할 것”이라면서 “박풍이니 노풍이니 바람에 휩쓸리지 않고 이번만큼은 인물을 보고 선택,대구의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 성서공단에서 철강업을 하고 있는 김종민(43)씨는 “대구가 10년 야당도시 하면서 경제는 엉망진창이 됐다.”면서 “돈과 기업을 대구로 끌어올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후보를 선택해야 앞으로 대구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신흥주택지로 부상한 구미시 인동에서 만난 서모(58·여)씨는 “처음에는 인물을 보고 우리당을 찍으려고 안했나. 그러나 박정희 대통령 딸이 한나라당 대표로 선출되는 것을 보고 마음을 바꿨지.”라고 말했다. 의성군 안계시장의 상인 김모(54·여)씨는 “박 대표가 선출된 뒤 한나라당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이 희석된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한나라당 당직자는 “박 대표가 6일 경북 북부지역을 방문하면서 박풍이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풍도 표심에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정오 경북 K시 한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노인무료급식소.한나라당 후보가 급식을 기다리는 200여명의 노인들 사이를 헤집고 다니며 지지를 호소하자 노인들은 “수고한다.열심히 하라.”는 격려가 이어지고 박수도 터져 나왔다.잠시 뒤 우리당 후보가 나타나자 “노인들은 투표를 하지 말라면서 왜 왔느냐.”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오며 웅성거렸다. 군위군 의흥면 김모(67)씨는 “이번 선거부터 법이 바뀌어 60세 이상은 투표권이 없는 줄 알았다.”면서 정동영 의장의 발언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인물과 정책을 보고 지역일꾼을 뽑아야 한다는 여론도 상당하다.식당을 하는 경산시 서부동 이모(65·여)씨는 “그동안 한나라당을 찍어 지역에 도움이 된 게 뭐가 있느냐.”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힘있는 여당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구미시 형곡동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정모(47)씨는 “구미 제4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히 추진되고 기업유치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이 분야에 전문지식이 있고 중앙무대에서 입김을 행사할 수 있는 후보가 되어야 한다.”며 “감성적으로 투표해서는 진정한 일꾼을 뽑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대 도모(23·여)씨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구애되지 않고 정책이나 공약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투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바람에 흔들리는 표심에 한마디 했다. 대구 한찬규·구미 황경근·경산 김상화기자 cghan@ ˝
  • 주상복합 ‘반짝 인기’ 조심

    주상복합아파트가 용산 ‘시티파크’의 후광을 톡톡히 보고 있다. 청약률이 10대 1 이상을 기록하는가 하면 당첨자들이 100% 계약을 마치는 등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주상복합아파트 청약 과열은 분양권 전매 허용의 ‘막차’를 타려는 가수요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인기를 끌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는 지난해 7월 이전에 건축허가를 받은 물량으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는 4월 이후에도 한 차례 전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향후 공급되는 주상복합아파트는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는 만큼 인기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따라서 향후 공급되는 주상복합아파트 청약에 주의가 요구된다. ●서초 동일하이빌등 성황… 100% 계약 328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인 용산 시티파크는 760가구 100% 계약을 마쳤다.서초구에 분양된 동일하이빌 55가구도 청약경쟁률이 20대 1이었으며,모두 계약됐다.강남구 도곡동에서 분양된 ‘극동 스타클래스’ 96가구도 평균 2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도 주상복합아파트 인기가 이어졌다.대구 상인동에서 공급된 대성 스카이렉스 386가구는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대구 만촌 화성파크드림 103가구도 1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대구 지역 아파트 시장을 달궜다.대전 중구 문화동 쌍용파크리젠시 299가구도 1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미분양·미계약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일반아파트 시장과 대조를 이뤘다. 오는 13일 모델하우스를 여는 부천 중동 두산 ‘위브 더스테이트’ 주상복합아파트도 관심을 끌고 있다.선거를 앞두고 있어 청약 분위기가 흩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양권 전매 막차를 탈 수 있다는 점에서 가수요자들이 대거 청약할 것으로 예상된다.중동 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이 단지는 주상복합아파트 15층짜리 8개동에 32∼80평형 225가구와 31∼69평형 주거용 오피스텔 1740실로 이뤄져 있다. ●매수자가 양도세 내면 중과세 하지만 앞으로 공급되는 주상복합아파트의 인기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일반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분양권 전매가 금지돼 가수요자 청약이 사라지면서 청약경쟁률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최근 주상복합아파트 청약이 과열된 것은 분양권 전매를 노린 가수요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라면서 “분양권 전매 금지 규정이 적용되는 주상복합아파트는 더 이상 인기를 이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건교부도 “시티파크 인기를 업고 가수요자들이 몰리는 바람에 청약·계약률 모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것 같다.”며 “그러나 앞으로 공급되는 주상복합아파트는 과열현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투기과열이 불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권 전매에서 매수자가 양도세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계약서를 작성하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 매도자가 내야 할 양도세를 매수자에게 떠넘길 경우 이를 양도가액에 포함시켜 중과하겠다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체육유공자 124명에 훈포장

    정부는 31일 문화관광부 대회의실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 최광복 코치와 8000m 이상 14개봉을 완등한 한왕용 산악인 등 124명의 체육발전유공자에게 훈·포장을 수여한다. ●체육훈장 청룡장 최광복 박찬대 조성동 ●〃 맹호장 한왕용 강지숙 강건욱 이은영 전종하 김윤 송성태 여운곤 김재성 박진배 성해경 이진택 김기동 이현수 김미섭 김혜영 이영웅 천신일 ●〃 거상장 김웅식 이동호 지성환 황종현 김병욱 박상준 허승욱 전인수 강동호 전성수 김재현 백인성 유정현 최창렬 한영훈 김기만 길덕용 김석호 유재수 장소연 강혜미 정선혜 유성연 한형배 김명건 ●〃 백마장 강태선 신치용 김남순 김선영 김은진 강동국 김인동 민병석 김윤경 김형석 류혜민 김덕봉 정태남 정창순 신은미 박정빈 이명수 ●〃 기린장 강익수 신일균 임정숙 양금요 변종문 김성남 김진흥 노철기 안진환 우태일 유민욱 이관희 이제길 임성수 최성환 최현민 윤희춘 경무현 이선화 조보라 신재근 황영갑 조임형 구민정 ●체육포장 박상수 정하영 박종철 정귀복 최광호 황광철 조민철 류화석 박미경 장창현 이동훈 표상희 배장원 임미성 지은주 이혜민 이지은 최경열 이현경 김혜숙 김화수 안동진 김진경 박인순 김치헌 오승재 김제근 최문성 양우영 김태규 진현옥 홍성남 윤영대 ●대통령표창 정상모 ●장관표창 유태욱 장철수 이유화
  • [부동산플러스] 대구 상인동 ‘대성 스카이렉스’ 386가구

    대성산업㈜은 대구 달서구 상인동 171-1외 38필지에 주상복합아파트 ‘대성 스카이렉스’ 386가구를 분양중이다.지상 26층 4개동 규모로 33평형 206가구,37평형 96가구,54평형 84가구이다.분양가는 평당 535만∼550만원으로 인근 시세(평당 571만원)보다 10% 가량 저렴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청약금은 100만원이다.(053)632-4114.˝
  • 마장축산물시장 ‘리모델링’

    서울의 대표적인 육류 도매시장인 마장동 축산물시장이 초현대식 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서울시와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26일 환경개선사업을 끝낸 마장축산물시장을 준공,개장했다. 시비 등 예산 22억 5000여만원으로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환경개선사업으로 마장축산물시장은 지저분하고 복잡했던 재래시장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났다. 특히 시장내 중앙통로 571m 구간에는 아케이드형 천막지붕이 설치돼 전천후 시장의 면모를 갖추었다. 소방도로·하수관로·전기·통신주 등 기반시설도 재정비해 1만여명의 상인과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이 일대는 조선 초부터 말을 기르던 양마장이 있던 곳이다.1961년 종로 숭인동의 우(牛)시장이 도축장과 함께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육류유통 중심지가 형성됐다. 하지만 최근 몇년동안 물류배송 차량으로 인한 교통혼잡과 식육부산물 가공 및 악취 등 열악한 환경 때문에 손님들의 발길이 줄어들어 매출이 감소하는 등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안한기 성동구 지역경제과장은 “시장이 위생적이고 새로운 모습으로 개선된 만큼 그동안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등에 빼앗겼던 고객들을 다시 찾아 옛 명성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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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부 ◇과장급 전보 △혁신담당관 宣元杓△정보화담당관 金良洙△무역진흥담당관 朴浩根△WTO통상협력팀장 朴泰晟△선원노정과장 金禹哲△유통가공과장 金千洙 ■ 건설교통부 ◇국장급 전보 △철도정책국장 金相均◇부이사관급 전보△갈등관리기획단장 柳漢準△항공안전〃 崔在吉△혁신담당관 김경수△주택정책과장 朴庠禹△항공안전본부 기획총괄과장 崔燦秀 ■ 경찰청 ◇총경 △충북 경무과장 李丸珪△〃 청주동부서장 朴春熙△전북 수사과장 李相善△〃 완주서장 趙城焄△〃 김제서장 金貞燮△제주 수사과장(승후) 朴承柱 ■ 부패방지위원회 ◇과장 전보 △혁신인사담당관 蔡亨圭 ■ 한국경제신문 (제작국)△전산 및 TQM담당 부국장 金興植△윤전담당 부국장 겸 윤전부장 金永善(편집국)△국제부장 崔完洙(독자서비스국)△수도권독자부장 겸 독자개발부장 兪炯珍△지방독자부장 宋在謹△지방독자부 대전지사장 趙明燮(광고국)△광고마케팅총괄 부국장 겸 광고마케팅1부장 鄭元朝△광고마케팅2부장 朴埈亨△〃3부장 宋光林 ■ KBS인터넷 △대표 金聖鎬△부사장 吉基哲△상무 김이식△이사(비상임) 朴尙洙 殷文基 尹用 金天雄 ■ 삼성증권 ◇부장 승진(지점) △명일동 康允榮△목동 金相範△도곡 金楢炅△Fn패밀리센터 金仁九△춘천 朴鍾鎬△울산 裵明鎬△Fn어너스 테헤란 李炳和△〃 타워팰리스 韓永植△안산 李普亨△대구 李相大△종합운동장 黃相弼△상계 黃聖秀(본사)△랩운용1팀 金英權△금융상품영업2팀 金雨洙△감사1팀 金弘謙△전략기획팀 朴基亨△리테일관리팀 徐成元△영업교육센터 徐台濩△인사팀 鄭尙敎△기업자문팀 崔氾鎭△정보전략팀 崔成鎬△랩지원팀 許泰浣 ■ LG투자증권 ◇전보(지점장) △영업부WMC 鄭周燮△올림픽〃 李柄官△명동〃 全成浩△남대문〃 羅憲南△테헤란〃 李東憲△부산〃 鄭文善△골드넛강남〃 金亨相△분당〃 姜秉仁△광화문 金致圭△을지로 黃仁哲△개포 鄭文圭△잠실 朴鎬亨△시흥 李晙碩△광교 權 郁△교대역 楊光燮△미금역 崔鍾仁△청량리 朱運石△선릉역 趙柄周△해운대 趙永喆△안양 曺喜俊△원주 金勝來△대전 朴永一△광산車仁天△인동 全聖燮△수지 林完相△범어동 黃鶴九△목포 朴大英 ■ 한일투자신탁운용 ◇승진(이사대우) △경영본부장 尹基璉△채권운용본부장 魏詳植(1급)△마케팅팀장 金洪範 △주식운용1팀장 崔載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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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부 ◇과장급 전보 △혁신담당관 宣元杓△정보화담당관 金良洙△무역진흥담당관 朴浩根△WTO통상협력팀장 朴泰晟△선원노정과장 金禹哲△유통가공과장 金千洙 ■ 건설교통부 ◇국장급 전보 △철도정책국장 金相均◇부이사관급 전보△갈등관리기획단장 柳漢準△항공안전〃 崔在吉△혁신담당관 김경수△주택정책과장 朴庠禹△항공안전본부 기획총괄과장 崔燦秀 ■ 경찰청 ◇총경 △충북 경무과장 李丸珪△〃 청주동부서장 朴春熙△전북 수사과장 李相善△〃 완주서장 趙城焄△〃 김제서장 金貞燮△제주 수사과장(승후) 朴承柱 ■ 부패방지위원회 ◇과장 전보 △혁신인사담당관 蔡亨圭 ■ 한국경제신문 (제작국)△전산 및 TQM담당 부국장 金興植△윤전담당 부국장 겸 윤전부장 金永善(편집국)△국제부장 崔完洙(독자서비스국)△수도권독자부장 겸 독자개발부장 兪炯珍△지방독자부장 宋在謹△지방독자부 대전지사장 趙明燮(광고국)△광고마케팅총괄 부국장 겸 광고마케팅1부장 鄭元朝△광고마케팅2부장 朴埈亨△〃3부장 宋光林 ■ KBS인터넷 △대표 金聖鎬△부사장 吉基哲△상무 김이식△이사(비상임) 朴尙洙 殷文基 尹用 金天雄 ■ 삼성증권 ◇부장 승진(지점) △명일동 康允榮△목동 金相範△도곡 金楢炅△Fn패밀리센터 金仁九△춘천 朴鍾鎬△울산 裵明鎬△Fn어너스 테헤란 李炳和△〃 타워팰리스 韓永植△안산 李普亨△대구 李相大△종합운동장 黃相弼△상계 黃聖秀(본사)△랩운용1팀 金英權△금융상품영업2팀 金雨洙△감사1팀 金弘謙△전략기획팀 朴基亨△리테일관리팀 徐成元△영업교육센터 徐台濩△인사팀 鄭尙敎△기업자문팀 崔氾鎭△정보전략팀 崔成鎬△랩지원팀 許泰浣 ■ LG투자증권 ◇전보(지점장) △영업부WMC 鄭周燮△올림픽〃 李柄官△명동〃 全成浩△남대문〃 羅憲南△테헤란〃 李東憲△부산〃 鄭文善△골드넛강남〃 金亨相△분당〃 姜秉仁△광화문 金致圭△을지로 黃仁哲△개포 鄭文圭△잠실 朴鎬亨△시흥 李晙碩△광교 權 郁△교대역 楊光燮△미금역 崔鍾仁△청량리 朱運石△선릉역 趙柄周△해운대 趙永喆△안양 曺喜俊△원주 金勝來△대전 朴永一△광산車仁天△인동 全聖燮△수지 林完相△범어동 黃鶴九△목포 朴大英 ■ 한일투자신탁운용 ◇승진(이사대우) △경영본부장 尹基璉△채권운용본부장 魏詳植(1급)△마케팅팀장 金洪範 △주식운용1팀장 崔載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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