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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승무원이 뽑은 최고여행지는…

    전 세계 곳곳을 비행하는 대한항공 기장 등 운항 승무원들이 뽑은 테마별 추천여행지에서 하와이가 최고의 신혼여행지이자 가족여행지로 꼽혔다. 2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1천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는 최고의 신혼여행지로 하와이를 추천했다. 하와이는 천혜의 자연경관 외에 해양 스포츠와 쇼핑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신혼여행 추천 장소 2위는 인도양의 섬나라 몰디브로 30%의 지지를 얻었으며, 발리는 24%로 3위에 올랐다. 가족여행지 부문에서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연령대가 함께 갈 수 있는 하와이를 꼽은 승무원이 30%로 가장 많았다. 역사와 문화예술이 숨 쉬는 로마가 18%로 뒤를 이었으며, 자연경관이 빼어난 스위스가 13%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친구와 함께 가는 여행지’ 부문에서는 화려한 볼거리와 한국인 입맛에 맞는 먹을거리가 있는 방콕(45%)이 최고로 꼽혔고 라스베이거스와 마드리드가 각각 31%와 16%의 추천을 받아 2∼3위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Ethiopia 커피보다 깊고 진한 이야기 ②Gondar 곤다르, Mt. Simien National Park시미엔산 국립공원

    Ethiopia 커피보다 깊고 진한 이야기 ②Gondar 곤다르, Mt. Simien National Park시미엔산 국립공원

    Gondar 곤다르 유럽과 아시아를 품은 궁전 에티오피아에 어떤 볼거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 달리 ‘의외로’ 문화유적이 많다는 답과 함께 랄리벨라와 곤다르Gondar가 거명된다. 16세기까지 암흑기를 거친 에티오피아 땅에는 그럴싸한 제국도, 번듯한 수도도 없었는데 파실리다스Fasilides 황제가 등극하며 곤다르를 수도 삼아 막강한 권력을 떨쳤고, 후대 왕들도 같은 요새 안에 각기 다른 양식의 궁전을 지었다. ‘파실 게비Fasil Ghebbi’라 불리는 이 요새 지역은 수차례 외침을 겪으면서도 그 형태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해발 2,200m, 분지형으로 도시 자체가 하나의 요새 같은 곤다르. ‘요새 안의 요새’ 파실 게비에 들어서자 각기 다른 양식의 고성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같은 문명권의 건축물이라 하기엔 이질적으로 보이는 고성들은 약 200년의 통치기간 동안 곤다르가 다양한 문명과 교류했음을 증명하고 있었다. 최초의 건물은 파실리다스 황제가 지은 것으로 악숨과 포르투갈, 북아프리카 무어인Moorish, 인도 등 다양한 건축양식의 영향을 받았다. 궁전 내부의 문화재들은 대부분 소실되었는데 연회장, 기도실, 침실 등 다채로운 용도로 공간을 나눠 사용한 흔적만이 남아 있었다.요하네스Yohanness 1세의 궁전은 이탈리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밝은 노란색 페인트로 덮여 있고, 그의 아들 이야수Iyasu 1세의 궁전에는 베니스 상인들을 통해 들여온 거울과 금 장식과 그림들이 화려하게 전시돼 있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파실 게비 안에는 터키식 목욕탕, 사자를 가둬둔 우리, 도서관, 연회장 등 여가 생활을 위한 공간들도 남아 있다. 요새와 고성들은 18세기 지진과 2차 세계대전 시절 영국군의 폭격으로 일부 파괴됐으나 유네스코의 후원으로 재건됐다. 파실리데스 왕은 요새에서 2km 떨어진 곳에 별장과 목욕탕을 만들었는데, 그 크기가 웬만한 수영경기장보다도 크다. 황제가 로열패밀리들과 여가를 즐기던 장소는 이제 에티오피아 정교회에서 매년 예수의 세례를 기념해 축제를 벌이는 장소로 쓰인다. ‘팀카트Timkat’라 불리는 이 축제 때면 곤다르에 사는 기독교인들이 흰 천을 두르고 모여 성탄 전야부터 당일까지 성찬을 즐기며, 세례의식을 거행하고 목욕탕에서 수영을 즐기는 한바탕 잔치를 벌인다. 스페인의 라토마티나, 태국의 쏭크란에 견줄 만한 이 숭고하고 흥미로운 ‘물의 축제’를 보려면 에티오피안력으로 성탄절인 1월19~20일에 곤다르를 찾으면 된다.곤다르에서는 이야수 1세가 세운 ‘데브레 베르한 셀라시교회Debre Berhan Selassie Church’도 지나칠 수 없다. 교회 내부를 수놓은 독특한 에티오피아식 성화는 모든 교회에서 볼 수 있지만 이곳만큼 화려한 곳은 없다. 특히 교회 천장에 그려진 135개의 천사 얼굴은 에티오피아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쓰이고 있다. 천사들의 눈빛은 모두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고, 각양각색의 표정을 짓고 있어 인간을 보호하고 희로애락을 공감하는 신의 마음을 대변한다고 한다. 현대판 엑소더스, 그리고 남은 유대인 에티오피아는 기독교 문화에 기반한 나라지만 다양한 종교를 믿는 이들이 별 갈등 없이 어우러져 살고 있다. 2007년 기준으로 정교회 인구가 43.5%, 무슬림 33.9%, 개신교 18.6%로 다양하게 집계됐는데 1990년대 초까지 1만4,000명에 달했던 유대인은 이제 찾아보기 어렵다. 그리고 곤다르에는 이스라엘로 떠나지 못한, 혹은 떠나기를 거부한 소수의 유대인만이 모여 사는 초라한 마을이 남아 있다. 1991년 에티오피아에 들어선 공산정권은 농업집단화 정책을 펼쳤고, 이에 반발한 ‘펠라샤Felasha’라 불리는 유대인들은 집단 학살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이들은 4세기 악숨에서 기독교가 국교화됐을 때도 신앙을 굽히지 않은 이들의 자손이었다. 이스라엘 정부는 미국 국무부, CIA 등과 협력하여 이른바 ‘솔로몬 작전’을 펼쳤고, 불과 36시간 만에 34대의 비행기를 투입해 1만4,000여 명의 에티오피아 유대인들을 이스라엘로 탈출시켰다. 1984년 수단에서도 ‘모세 작전’을 통해 에티오피아계 유대인 약 8,000여 명이 이스라엘로 탈출해, 현재 에티오피아에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탈출을 못한 유대인들만이 남은 셈이다. 곤다르에서 약 6km 떨어진 ‘월레카Wolleka’ 마을에는 소수의 유대인들이 모여 수공예품을 만들어 팔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마을 입구, 다윗의 별이 그려진 팻말과 함께 어린 소녀들이 기념품을 손에 들고 관광객들에게 달려들고 있었다. 그런데 한 소녀의 목에 십자가 목걸이가 걸려 있는 게 아닌가? 예수라면 치를 떠는 유대인이 십자가를? 어린 소녀이기에 별뜻 없이 액세서리를 한 것이리라 생각했는데,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이 마을에 사는 이들은 대부분 ‘가짜 유대인들’이라 한다. 그저 생계를 위해 유대인 행세를 하고 있는 그들은 우습게도 매주 일요일 교회에 나가 예수에게 기도를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진짜 유대인은 없는 것인가? 마을 한켠, 푸른색 다윗의 별 장식이 걸려 있는 집에는 이 마을에 유일하게 남은 유대인 여성 ‘매리 니구시Mariy Nigusie’ 씨가 살고 있었다. 그녀는 ‘솔로몬 작전’ 때 이스라엘로 갈까도 고민했지만 수십년 살아온 고향을 도저히 떠날 수 없었다고 한다. 마을에 있던 유대교 회당은 모두 파괴되어 니구시 씨는 홀로 안식일을 지키며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 기도를 한다. 종교와 국가의 엉킨 실타래 속에서 그녀는 ‘가짜 유대인들’과 다를 바 없이 수공예품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Mt. Simien National Park시미엔산 국립공원 5만 마리 원숭이가 사는 그랜드캐년 에티오피아에서는 케냐나 탄자니아처럼 사자와 기린, 코끼리가 초원에 떼지어 있는 장관을 볼 수 없지만 곤다르 북쪽에 위치한 ‘시미엔산 국립공원’에서는 해발 4,000m에 달하는 기이한 풍광의 산등성이와 희귀한 동물들을 마주할 수 있다. 해발 2,200m 환경에 적응이 됐을 만도 한데 산으로 접근할수록 귀가 먹먹해지고 머리는 어질해지기 시작했다. 곤다르에서 차로 2시간여, 시미엔산의 서쪽 관문인 드바라크Debark 마을에 다다랐다. 등산객들의 베이스캠프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시미엔산은 광활한 산악지역이지만 등산하기 어려운 코스는 아니다. 드바라크에서 동쪽끝인 ‘첸넥Chenek’까지 포장도로가 잘 깔려 있어 체력 수준에 따라 1일부터 최대 10일까지 코스를 선택해 트레킹을 소화하면 된다. 인프라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산 곳곳에 여장을 풀 수 있는 숙소도 있다. 물론 자동차를 타고 국립공원을 관통하며 하이라이트만을 감상할 수도 있다. 산 중턱의 ‘산카바르Sankaber’에 차가 멈췄다. 그리고 눈 앞에는 미국의 그랜드캐년을 방불케 하는 외계 행성 같은 풍광이 펼쳐졌다. 시미엔산은 약 4,000만년 동안 침식과 융기, 화산 폭발이 거듭되며 형성된 지형으로, 절벽 끝에 서서 4,000m를 넘는 봉우리들과 깊은 계곡들이 교차하는 풍경을 멍하게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모든 시름이 씻겨나가는 기분이다. 절벽에서 방향을 돌리자 수백 마리의 ‘개코원숭이Gelada Baboon’ 떼가 서로의 털을 골라주며, 땅을 뒤적거리고 있었다. 붉은색 하트 무늬를 가슴에 품고 있는 녀석들은 매우 진화된 의사소통 구조와 사회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본적으로 3대가 가족을 이루고 있는가 하면 최대 800마리가 하나의 그룹을 형성하는 경우도 있다. 시미엔산에는 약 4만~5만 마리의 개코원숭이, 에티오피아 늑대, 큰 뿔을 가진 염소 ‘왈리아 아이벡스Walia Ibex’뿐 아니라 다채로운 조류까지, 희귀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이번 여정에서는 트레킹을 즐길 만한 시간이 부족해 주요 전망대에서 산과 계곡의 풍경을 굽어볼 수밖에 없었다. 저녁 무렵 곤다르에 있는 호텔로 돌아왔을 때, 무거운 배낭을 메고 먼지를 잔뜩 뒤집어 쓴 독일인 여행객과 마주쳤다. 그녀는 여든살의 아버지와 함께 에티오피아를 여행 중인데 아버지는 버스로, 자신은 두 발로 시미엔산을 다녀왔다고 한다. 그리곤 시미엔산의 속살을 찬찬히 걸어 보지 못한 나를 안스러워 했다. “6시간 정도 내리막길을 걸었는데 환상적인 산등성이와 야생동물들을 보며 걷는 기분은 최고였어요.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쳤다니 정말 안타깝네요.” 글·사진 최승표 기자 취재협조 주한에티오피아대사관 02-790-9766, 에티오피아항공 02-733-0325
  • 유이 민낯 공개에 “얼굴에 꿀을 발랐나” 꿀피부 감탄

    유이 민낯 공개에 “얼굴에 꿀을 발랐나” 꿀피부 감탄

    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25)의 민낯이 공개돼 화제다. 유이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 멤버들과 인도네시아 여행을 떠났다. 피곤에 지쳐 잠이 들었던 유이는 이튿날 새벽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민낯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다음 미션 수행을 위해 유이를 아침 일찍 깨웠다. 잠에서 깬 유이는 양쪽 눈을 번갈아 비비며 쏟아지는 졸음을 이겨내려고 애썼다. 피곤해 하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유이는 잡티 없이 깨끗한 민낯을 자랑했다. 유이 민낯 공개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유이 민낯 공개해도 피부가 깨끗하다”, “유이 민낯 공개에도 자연스러운 미모”, “유이 민낯 공개, 얼굴에 꿀을 발랐나 꿀피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외국인 눈에 비친 우리 공권력/이석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과장

    [기고] 외국인 눈에 비친 우리 공권력/이석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과장

    국내에 있는 외국인들에게서 통상 우리가 아는 그들과 다른 행태를 보는 경우가 있다. 남에게 피해를 줄세라 소곤소곤 얘기하는 일본 사람들이 서울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에선 왁자지껄한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 해가 지면 그야말로 가정으로 사라져 여행자들을 따분하게 만드는 서구인들이 한국에선 술에 취해 이태원과 홍대 주변을 배회하며 싸움에 휘말린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여행자의 객기로 이해할 수 있다. 또 다른 모습이 있다. 불법 행위를 하면 상원의원도 순경에게 꼼짝없이 체포되고 대들었다간 경찰관의 총을 맞을지도 모르는 사회가 미국인데, 이런 환경에서 태어나 성장한 미군 병사가 이 땅에선 차로 경찰관을 밀어붙였다. 수많은 인파가 공안 한 명의 대나무 회초리를 피해 황급히 줄을 맞추던 이웃나라 중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단속 경찰관에게 민주 경찰, 폭력 경찰하며 주먹질에 칼까지 휘두른다. 타국에 가면 행여 그 나라 관헌에게 단속당할 일이 없는지 조심스러운 것이 보통인데, 일부이지만 어째서 한국에 있는 외국인은 정반대인가. 범죄단원이 아닌데도 말이다. 현재의 체류 외국인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이런 상황들은 더 빈번해질 것이 분명하다. 법질서를 흐리는 외국인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먼저 정부 차원이다. 외국인 출입이 급증하는 현실에서 출입국 관리가 진정으로 우리 사회를 보호하는 장치로 작동해야 한다. 단순 불법체류자 강제출국보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흉악·파렴치 범죄를 저질러 공동체 사회에 해악을 끼친 외국인을 과감히 강제 퇴거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인권단체의 시비를 우려해 관계기관이 소극적이기엔 한국은 이미 충분히 열린 사회이고, 인권보호국이다. 출입국관리법 11조에 따르면 경제, 사회 질서를 해치거나 선량한 풍속을 해칠 ‘염려’만으로도 입국을 거부할 수 있으나, 이미 입국한 외국인은 금고형 이상의 중죄를 저질러야 출국시킬 수 있다(46조). 게다가 요즘은 웬만한 사기, 폭력, 심지어 강·절도범조차 벌금형이 보통이므로 출국당할 일도 별로 없다. 벌금형이라도 전과가 반복되면 선량한 풍속을 해치는 행위로 간주, 강제출국시킬 수 있어야 한다. 조밀한 사회에서 다국적민들이 어우러져 살려면 내외국인 관계없이 규칙 위반(즉 범죄)의 대가는 엄중해야 한다. 다음으로 사회의 분위기다. 일반적으로 외국인들은 체류국의 법, 제도 등을 잘 모르니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체류국 국민들의 행동을 따라 하기 마련이다. 자국민들이 지키지 않는 사회질서와 공중도덕은 외국인도 안 지키며, 국민들이 무시하는 공권력은 외국인들도 함부로 생각한다. 국내 외국인들이 평소의 그들과 다른 행동을 보이거나 법질서 일탈과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무시하는 행위는 결국 외국인에게 투사된 우리의 모습인 셈이다. 주권자인 국민들이 자기 나라 법질서와 이를 수호하는 경찰을 소중히 생각해야 외국인들도 따라할 것이다. 외국인이 우리의 공권력을 우습게 보면 그 피해는 누가 받겠는가. 결코 외국인 혐오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 英여왕, 왕세자에 업무이관… 왕위계승 나서나

    英여왕, 왕세자에 업무이관… 왕위계승 나서나

    영국의 여왕 시대가 저물고 왕의 시대가 올까.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아들 찰스 왕세자(64)에게 왕실의 주요 업무를 잇달아 넘기면서 여왕이 ‘왕위 계승’을 준비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영국 버킹엄궁은 오는 11월 스리랑카에서 열리는 영연방 정상회의(CHOGM)에 엘리자베스 2세 대신 찰스 왕세자가 참석한다고 발표했다고 B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연방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영연방 정상회의에 불참하는 것은 1971년 첫 회의를 제외하고는 처음이다. 버킹엄궁 대변인은 고령인 여왕이 장거리 해외여행을 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불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여왕이 평소 영연방 정상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는 것을 국왕의 매우 중요한 업무 중 하나로 여겨 왔던 만큼 이번 결정이 가진 의미가 다른 데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들이 분석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시대가 저물고 찰스 왕의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네덜란드 베아트릭스 여왕이 아들 빌럼 알렉산더르에게 왕위를 넘겨준 것처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자진 퇴위하려는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찰스 왕세자가 이혼과 재혼을 거치며 영국 국민 사이에서 인기가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에서 여왕의 갑작스러운 왕권 이양은 자칫 영연방 국가들의 탈퇴를 부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찰스 왕세자는 8일 오전 열리는 의회 개원식에도 1997년 이후 17년 만에 여왕과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2005년 찰스 왕세자와 재혼한 머밀라 공작부인도 함께 참석해 찰스 왕세자의 왕위 계승 때 헌법상 지위를 놓고 생길 수 있는 논란을 잠재우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봄·봄·봄·봄이 왔어요~ ‘미니 밴’ 타고 캠핑 가요~

    봄·봄·봄·봄이 왔어요~ ‘미니 밴’ 타고 캠핑 가요~

    국내 자동차 시장에 미니 밴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자동차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주말여행이나 캠핑 등 레저 문화가 확산되면서 7인승 밴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다인승 차량 시장은 국산차의 독무대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본과 독일 업체들이 고급 미니밴 등을 출시하면서 고르는 재미가 생겼다. 무엇보다 미니 밴의 인기 비결은 실용성이다. 4인 가족이 여행을 하기에도 편리하고 4열 시트를 접으면 대용량의 트렁크 공간으로 변신할 수 있어 ‘캠핑족’에게 인기다. ‘이거 참 편리하고 쓸모 있는데’ 현대자동차 ‘그랜드 스타렉스 더 럭셔리 리무진’(11인승)의 첫 느낌은 이렇다. 실내공간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루프’(High Roof)다. 차량 천장이 다른 차보다 훨씬 높다. 차 높이(전고)가 2260㎜로, 일반 스타렉스보다 무려 325㎜ 높다. 웬만한 성인도 고개를 조금만 숙이면 자유롭게 실내에서 걸어다닐 수 있다. 또 1~3열은 각각 1인용 개별 시트와 가운데 접이식 간이 의자로 구성됐다. 가운데 간이 의자를 접으면 2~3열 시트 가운데에 복도 같은 통로가 마련돼 앞뒤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미니 버스를 연상케 한다. 2열 시트는 180도 회전이 가능하다. 2열과 3열 승객이 마주 보고 대화를 나누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여행 중 피곤할 땐 2열 시트 등받이를 뒤로 완전히 젖히고 3열 시트 등받이도 뒤로 눕히면 침대로 변신한다. 또 하이루프 앞쪽에 설치된 20인치 LCD 모니터로 TV뿐 아니라 영화 감상도 가능하다. 차 안에서 심심하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칭얼거림은 ‘안녕’이다. 2.5ℓ CRDi 디젤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175마력, 연비 9.2㎞/ℓ,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자체 자세 제어장치(VDC) 등 경제성과 안전성을 고루 갖췄다. 기아차의 그랜드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기존 11인승 그랜드 카니발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로 하이루프를 장착해 실내 공간이 높아졌다. 특히 고급 천연가죽 시트와 무드 램프, 독서등을 비롯해 냉·온장고 등 다양한 편의장비를 갖추고 있다. 2.2ℓ 신형 디젤엔진으로 197마력, 연비는 11.3㎞/ℓ다. 쌍용차의 구세주인 코란도 투리스모(11인승)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1인승 미니밴으로 동급에서 사륜구동이 처음 적용됐으며 뒤쪽 문이 슬라이딩 도어가 아니라 일반 승용차처럼 스윙 도어라 언뜻 보면 미니 밴이 아니라 스포츠유틸리티(SUV)처럼 느껴지는 것도 매력이다. 2.0ℓ e-XDi200 LET 엔진으로 155마력에 12.0㎞/ℓ 연비를 자랑한다. 2011년 말 출시한 토요타의 7인승 ‘시에나’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열 시트가 항공기 비즈니스석처럼 안락하고 3열의 경우 바닥으로 완전히 접혀 짐을 싣기도 좋은 다목적 차량이다. 토요타의 시에나는 지난달까지 900여대가 판매됐다. 수입차인 데다 주로 주말에 가족들이 쓸 차라는 점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수치다. 엔진은 3.5ℓ V6 듀얼 VVT-i로 266마력에 연비는 8.5㎞/ℓ다. 가족의 안전을 생각하는 운전자라면 안전성 ‘5스타’의 혼다 ‘오딧세이’를 추천한다. 7인승 미니밴이지만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2012 최고 수준 5스타 인정’을 받았고 3열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에어백 6개와 차체자세 제어장치(VSA), 전자식 제동력 분배장치(EBD) 등 안전성에서는 최고다. 3.5ℓ V6 SOHC 엔진으로 253마력, 연비는 8.8㎞/ℓ다. 업계 관계자는 “미니밴의 수요가 늘면서 실내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게 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세컨드카가 아니라 평소에 타고 다녀도 손색이 없는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미니밴들이 속속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그녀의 팔뚝은 통뼈 그녀의 허리엔 디스크…승무원, 막일에 시드는 ‘하늘 꽃’

    무게 100㎏이 넘는 식사 카트를 손으로 밀고, 각종 잡화류를 판다. 물이 필요하다면 코앞까지 떠다 바치고, 서류가 잘 보이지 않는다면 대필까지 해준다. 바로 항공기 여승무원의 이야기다. 누군가는 이들을 ‘하늘의 꽃’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자신들끼리는 ‘하늘의 노가다’라고 자조한다. 여승무원들이 업무는 보통 비행 2시간 전부터 시작된다. 사무장과 기장이 주재하는 회의가 두 차례 열린다. 이 자리에서 그날 주요 탑승객에 대한 신상정보가 공유된다. 대한항공 승무원 김현정(32·가명)씨는 “승무원에게는 단정한 복장이 요구되기 때문에 회의 전에 화장과 옷 매무새를 다듬는 데도 시간이 꽤 걸린다”고 말했다. 출발 1시간 전부터는 본격적인 ‘노가다’가 시작된다. 항공기의 비상장구를 체크하고 승객들에게 제공될 기내식과 편의용품이 모두 실리면 리스트를 들고 하나하나 확인해야 한다. 물품이 부족하면 출발 후에는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꼼꼼하게 체크한다. 음식을 냉장고와 보관함에 채워놓고 나면 승객들이 입장하기 시작한다. 승무원들의 손길은 더욱 바빠진다. 여행 가방을 위로 올려주는 것부터 나이가 많은 승객들의 경우 자리를 잡아줘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지은 한국항공전문학교 항공운항과 교수는 “사람들이 짐을 놓고 출발을 기다리는 동안 채식주의 식단 주문자 등에게 식사가 맞는지 확인도 하고, 주요 탑승객에게는 가서 인사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행기가 이륙한 뒤 괘도에 오르면 식사를 준비해야 한다. 철제로 제작된 기내식 카트는 100㎏에 육박한다. 이 교수는 “카트가 정상적으로 굴러가면 크게 무게를 느끼지 않지만 바퀴가 끼거나 하면 신참의 경우 한참 동안 낑낑거려야 한다”면서 “남자 못지않은 잔 근육을 가진 여승무원들이 꽤 많다”고 전했다. 육체 업무가 많은 탓에 업무상 질병도 디스크가 1위를 차지할 정도다. 기내식을 먹고 나면 승객들은 대부분 영화를 보거나 잠을 청한다. 하지만 승무원들은 이때가 가장 바쁘고 긴장하는 시간이다. 바로 기내 면세품을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 김씨는 “일단 돈이 오가기 때문에 잠깐 다른 생각을 하다가는 구멍이 나기 쉽다”면서 “특히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현지 통화와 달러, 한국 돈을 섞어서 지불하는 승객도 적지 않아 계산이 복잡해진다”고 말했다. 계산이 맞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승무원들은 금액이 적은 경우에는 자신들이 메우고, 금액이 큰 경우에는 보고를 한다고 털어놨다. 김씨는 “예전에는 인사고과에 면세품 판매 실적이 들어갔다고 들었는데, 요즘에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날 매출이 숫자로 찍히다 보니 신경을 안 쓸 수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돌아오는 항공편의 면세품 판매는 말 그대로 노가다다. 이 교수는 “귀국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남자 승객들이 여기저기서 양주를 찾는다”면서 “양주가 보기보다 무게가 있어서 수십 병씩 전달해주고 나면 팔이 뻐근하다”고 귀띔했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강진영(25·가명)씨는 “대학 후배가 승무원을 하고 싶다고 물어봐서 ‘너 힘 좋냐?’고 말해 줬다”면서 “여리여리한 승무원의 팔뚝이 생각보다 통뼈인 경우가 많다”며 말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비행기는 착륙을 시작한다. 이때부터 ‘퇴근 본능’이 승무원들의 손길을 빨라지게 한다. 웃는 얼굴로 승객들을 보내고 나면 회사 버스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한다. 그들도 여느 직장인과 마찬가지로 업무가 끝나고 나면 말이 많아지고 기분이 업된다. 지난달 벌어진 승무원 폭행 사건에 대해 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강씨는 “손님이 ‘왕’이라는 인식 때문인지 서비스 업종에 일하는 사람들에게 함부로 대하는 분들이 있다”면서 “그냥 우리도 승객들과 마찬가지로 회사 다니고 일하는 직장인이다. 같은 월급쟁이의 입장에서 봐줬으면 좋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 교수는 “억울하겠지만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의 특성상 많이 참고 있을 것”이라면서도 “대부분의 승객들은 그래도 매너가 좋다”고 전했다. 승무원들은 선량한 승객들을 위해 항공기 이용에 관한 몇 가지 팁을 전하기도 했다. 먼저 신혼여행을 떠난다면 케이크나 다른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단 미리 항공사에 알려 신청을 해야 한다. 또 어린이를 위한 기내식이나 채식주의자, 이슬람 교도인을 위한 식단도 마련돼 있다. 엽서를 달라고 해서 쓴 뒤 돌려주면 부쳐주는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여행 가방]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24일 개막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가 주최하는 여행박람회(www.hits2013.co.kr)가 오는 24~26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전 세계 40여개국의 관광청과 호텔, 리조트, 항공사 등 600여개에 달하는 국내외 관광 관련 단체와 기업들이 참가한다. 기업체는 물론 일반인도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와 전 세계 여행 정보, 다양한 여행 상품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는 동남아와 캐나다·미국, 남태평양, 유럽, 일본, 중국, 한국의 7개 지역관으로 구성됐다. 또 테마별, 지역별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풍성한 볼거리가 우선 눈에 띈다. 호주 골드코스트 케니 코알라쇼와 말레이시아 사바주 민속댄스, 일본 노보리베쓰 닌자쇼, 중국 베이징 천지서커스,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무터스 전통음악 공연 등이 준비됐다. 또 자전거를 타면서 면발을 뽑는 ‘다오샤오면’ 공연과 하와이 원주민과 함께하는 훌라댄스 등 이색적인 공연도 마련됐다. 경품 등 부대 행사도 ‘짭짤’하다. 매일 펼쳐지는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최대 100만원까지 할인된 여행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채 1만원이 안 되는 상품도 있다. 세계 일주 항공권도 경품으로 내걸렸다. 하나투어와 하나투어 클럽 회원들에게는 박람회 입장권이 무료다. 여행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초청장을 출력해 가면 된다. 장애인 대학생 여행 기자단 모집 한국관광공사와 기아자동차는 여행지의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활동을 벌일 대학생 여행 기자단 ‘트래블 프런티어’ 75명을 26일까지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여행 비용이 지급되고 우수 프런티어에게는 표창도 수여한다. 홈페이지(www.travelfrontier.kr) 참조.
  • [정보마당] 구인·구직·할인·행사·교육소식

    [구인·구직]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직을 채용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20일까지다. 응시 원서는 연구원 홈페이지(www.kida.re.kr)를 통해 접수하고 각종 증빙 서류는 우편이나 방문으로 접수해야 한다. 총무과 (02)961-1262. ●법제처 법령 정비 및 기획 정비 업무를 맡을 계약직 연구원을 모집한다. 민법, 행정법, 상법 또는 경제법에 정통한 사람을 우대한다. 원서 접수는 7일까지다. 서류심사 합격자는 필기 및 면접시험을 보게 된다. 원서 접수는 이메일(kmkg@korea.kr)로만 가능하다. 법령정비담당관실 (02)2100-2512.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기술개발 투자관리자(MD: Managing Director)를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주력산업MD와 에너지산업MD다. 소관 분야 연구 개발(R&D) 정책 발굴, 정략 수립, 기획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임용 기간은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 기간은 10일까지다. 채용담당자 (02)6009-8735. ●한국콘텐츠진흥원 금융 전문가와 신용평가 전문가, 공제조합 전문가를 모집한다. 콘텐츠공제조합 설립 준비를 위한 전문 인력이며 신설 법인에서 고용 승계가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16일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인사총무팀 (02)3153-1156. ●한국어촌어항협회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선박 사무행정 업무를 맡는다. 원서 접수는 12일까지이며 협회 홈페이지(www.fipa.or.kr)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전략기획실 인사담당 (02)6098-0716. ●국회사무처 방송국에서 근무할 일반계약직공무원(기획편성과장)을 채용한다. 국회방송 업무계획의 수립과 조정, 프로그램 기획·편성 등의 업무를 맡는다. 원서 접수는 8~15일이며 국회채용시스템(gosi.assembly.go.kr)을 통해 응시가 가능하다. 인사과 고시담당 (02)788-2081. ●국립생태원법인화추진단 생태교육 프로그램의 교육 보조강사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유아·초저교육과 초고·중등교육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13일까지이며 우편이나 방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근무지는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이다. 운영관리팀 (041)950-5355.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기술직 직원을 채용한다. 승강기 법정검사를 담당한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연장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상시이며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가능하다. 인사후생실 (02)3497-7478.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7월 개원 예정인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와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 근무할 직원을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영양사, 조리사, 간호사 등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15일까지이며 우편 또는 방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사무처 경영관리부 (02)330-2822. ●현대자동차 전략지원, 연구·개발(R&D), 디자인 분야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3학년 2학기 이상 재학생 가운데 2014년 1월이나 7월 입사 가능자면 된다. 학점, 영어 점수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지만 R&D는 이공계 전공자에 한한다. 인턴 실습 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접수는 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에서 받는다. ●신한금융투자 본사와 지점에서 근무할 인턴사원을 뽑는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2014년 2월 졸업 예정자면 학점, 전공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인턴 수료 뒤 최종면접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shinhaninvest.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리빙프라자 영업 부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하려면 4년제 정규대학 2013년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점 평균 3.0을 넘어야 한다. 2일까지 홈페이지(www.livingplaza.com)에서 지원할 수 있다. ●푸르덴셜생명보험 영업추진, 시스템기획 등 6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신입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또는 8월 졸업 예정자로 토익 800점 이상자, 경력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로 3년 이상 경력 보유자면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홈페이지(prudential.scout.co.kr)에서 5일까지 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행정, 토목, 건축 등 9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영어, 중국어, 일어 중 1개 이상의 공인 어학성적(영어는 토익 기준 650점 이상, 일본어는 JPT 650점 이상, 중국어는 신HSK 5급 180점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평점 평균 3.0 이상자(대졸 기준. 고졸은 전 학년 전 과목 내신 평균 3.00등급 이상자)로 관련 전공자나 관련 기사 자격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행정업무는 전공 제한이 없다.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airport.career.co.kr)에서 3일까지 받는다. ●오리온 오리온,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8월 졸업 예정자, 토익 기준 700점 이상자면 지원할 수 있다. 오리온 법무는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 오리온 영업은 자동차운전면허증 1종 소지자에 한한다. 접수는 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orionworld.com)에서 가능하다. [할인] ●홈플러스 12일까지 온라인 종합몰(www.homeplus.co.kr)에서 ‘명품 슈퍼위크’ 할인행사를 연다. 페라가모, 펜디, 에트로 등 고가 패션 브랜드 제품 100여종을 시중가보다 20∼70% 싸게 판다.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신한·삼성·KB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마트 1~5일 미국 산지로부터 항공 직송한 ‘활 랍스터’(500g 내외·1마리)를 50% 저렴한 1만 4900원에 판매한다. 시중에서 파는 500g 내외 캐나다산 활 랍스터(3만원대)의 절반 수준이며 국내산 암꽃게보다도 100g당 가격이 40%가량 저렴하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효과로 관세율이 낮아졌고 산지 수입업체와의 직거래로 유통단계를 줄였다. ●더페이스샵 8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전 구매 고객에게 품목별로 20∼50% 할인 혜택을 준다. 50% 할인 품목은 수분크림 베스트셀러 ‘치아씨드 피지 잡는 수분크림 대용량’, 자외선 차단제 전 품목, ‘갈아 만든 마스크 시트’ 전 품목 등이다. ●롯데면세점 6월 13일까지 전 지점에서 ‘더 롯데 세일’을 진행한다. 아르마니, 폴스미스 등의 가방·의류는 최대 70%, 향수·화장품은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본점·잠실점·코엑스점에서 신한카드로 500달러 이상 결제하면 금액대별로 스마트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잠실점·코엑스점에서 롯데카드로 1200달러 이상 구매하면 오페라 리골레토 티켓 2매를 준다. 화장품을 1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10명을 추첨해 제주도 고급 휴양지인 아트빌라스 무료 2박 숙박권과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4일까지 매일 오후 3∼5시를 ‘해피아워’로 정해 프라푸치노를 반값에 판매한다. 프라푸치노는 얼음을 갈아 만든 스타벅스의 대표 여름 메뉴로 모두 20여종이 출시됐다. 해피아워에 바나나 프라푸치노를 뺀 모든 프라푸치노를 할인하며 1명당 2잔까지 주문할 수 있다. 프라푸치노의 정상 판매가격은 ‘톨사이즈’ 기준 제품별로 4800∼6100원이다. ●W몰 3일까지 ‘가정의 달 선물 상품전’을 열어 의류를 최대 80% 할인한다. 스파오 등의 티셔츠, 점퍼, 바지 등을 1만원 균일가로 판매하고 코데즈컴바인 원피스 500점을 2만 9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베네통키즈와 톰키드 등 아동복을 5000∼9000원에, 핑·슈페리어·아놀드파머 등의 골프복을 80% 저렴하게 판다. ●에뛰드하우스 4일까지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주는 ‘스위트 빅 파트’ 행사를 진행한다. 면세점을 제외한 전국 매장 및 에뛰드하우스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신제품 향수 ‘미니미 비 마이 프린세스’를 제외한 전 품목이 할인 판매된다. 에뛰드 핑크 멤버십 회원이면 누구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행사] ●G마켓 20일까지 ‘글로브’(GLOVE) 봉사단 20기를 모집한다.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20~30세의 G마켓 고객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국내외 100명씩 선발하며 국내 봉사단은 다문화가정 교육 봉사를, 해외 봉사단은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 등 5개국에 파견된다. 최종 합격자는 국내에서 7월 8~17일, 해외에서 7월 22일~8월 2일에 활동하게 된다. ●아이배냇 신제품 ‘아이배냇 Only12(온리트웰브)’ 출시 기념 퀴즈 이벤트를 24일까지 진행한다. 아이배냇 홈페이지(www.ivenet.co.kr)에 공지된 문장 중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채우면 된다.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등에게 대형마트 상품권 10만원권, 2등에게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 3등에게 신제품 ‘아이배냇 Only12’ 1캔(800g)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31일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개별 통지된다. ●존슨즈베이비 ‘존슨즈베이비 내추럴’ 출시를 기념해 6월 30일까지 ‘좋은 엄마와 함께하는 내추럴 다이어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음 달까지 총 600명을 홈페이지(www.johnsonsbabynatural.co.kr) 및 주요 육아 커뮤니티를 통해 모집한다. 참여자 중 300명은 ‘친환경 염색물감을 사용한 오가닉 셔츠 DIY’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며 ‘존슨즈베이비 내추럴’ 정품 2종, 프리미엄급 호텔의 가족 숙박권, 오가닉 티셔츠 등이 들어 있는 ‘내추럴 박스’를 선물받는다. 또 전원에게 ‘존슨즈베이비 내추럴’ 정품 2종 등이 제공된다. ●롯데슈퍼 창립 13주년을 기념해 1일부터 일주일간 숫자 1과 3을 이용한 할인 행사를 한다. 오징어 한 마리 1000원, 사과는 한 봉지 가득 담아 1만원에 판매한다. 오이는 개당 300원, 동해 전복은 한 마리에 3000원이다. ●아벤트코리아 이탈리아 유아용품 브랜드 ‘깜’(CAM) 론칭 기념으로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레이튼 홈페이지(www.greaten.co.kr)를 방문해 브랜드 퀴즈 소식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고 해당 인터넷 주소와 함께 정답을 댓글로 적으면 된다. 추첨을 통해 106명에게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 2박 숙박권, 구찌 베이비 스카프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 유모차를 구입하면 적립금 5%와 함께 ‘스킨베리 나뛰르 썬로션’과 ‘쏭레브 썬프로텍션’도 증정한다. 당첨자는 6월 10일 홈페이지 발표. ●빙그레 1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과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제(APEC) 나루공원에서 제28회 어린이 그림 잔치를 연다. ‘상상의 날개를 활짝 행복한 우리 가족’이라는 주제로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눴다. 참가 어린이 가운데 총 1500명에게 장학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희망자는 전화(02-2253-1121) 또는 홈페이지(art.bing.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소식] ●청심 ACG수학대회 청심국제중·고등학교는 학년 통합 팀 프로젝트 형식의 ‘제3회 청심 ACG수학대회’를 6월에 개최한다.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예선 및 본선을 진행한다. 예선은 6월 22일 전국 지정 고사장에서 개인별 지필 평가로 진행되고,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20일 청심국제중·고에서 학년을 통합한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본선에서는 다양한 수학적 사고를 요구하는 미션형 문제를 해결하고 발표하는 과제가 제시된다. 대상·금상·은상·동상·장려상·특별상·성적우수상 등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주최 기관 명의의 상장과 상패, 부상이 주어진다. 접수 기간은 1일부터 6월 9일까지이며 ACG에듀 홈페이지(www.acgedu.co.kr) 또는 전국 휴브레인 가맹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4만원이다. 문의 (02)721-5599. ●학교폭력 예방 콘서트 서울시교육청은 경찰대와 함께 매주 일요일 광화문 광장에서 ‘학교폭력 예방 콘서트’를 개최한다. 경찰교향악단과 의장대 및 체육단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며 7~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10월 말까지 매주 일요일 90분씩 2회(오후 1시·3시) 공연이 열린다. 일반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 100만인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된다. 문의 (02)399-9541. ●한의학 만화 출간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학 만화 ‘한방에 산다’를 출간했다. 사상의학, 한의학 위인들, 한의학의 오해와 진실 등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인 한의학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만화로 풀어냈다. 주인공인 한의사 장용한과 초등학생 강으뜸이 불의의 사고로 서로 몸이 바뀌게 되면서 한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몸이 바뀐 이유를 추적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의학에 대한 지식이 쌓일 수 있도록 했다. 1만 6000원. 문의 (042)868-9631. ●홈스쿨링 강의 대안교육연대는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마포구 공간민들레에서 ‘홈스쿨러 부모들을 위한 기획 강좌’를 실시한다. 홈스쿨링을 통해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의 경험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행사다. 신호승 부모교육원 추진위원장이 ‘홈스쿨링 부모 되기’에 대한 강의도 진행한다. 홈스쿨러 청소년 공연, 홈스쿨러 가정과의 대화 시간 등도 마련된다. 교육비는 1만 5000원. 문의 (010)2490-7933. ●자녀학습 확인 학부모앱 출시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스마트베플리(SMART BEFLY) 학부모앱’을 출시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앱)은 윤선생영어숲과 우리집앞영어교실에서 학습하는 자녀의 학습 상황을 학부모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자녀의 학습내용과 학습시간, 단어·문장시험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자녀가 스마트베플리로 녹음한 음성도 들어볼 수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체험 버전으로 별도의 가입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윤선생 회원 학부모는 회원 이름과 회원번호(7자리)를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문의 1588-0594.
  • [여행 가방]

    코레일, 새달부터 고품격 도시락 판매 코레일은 5월 중 KTX서울역 도시락 매장 8곳에서 고품격 도시락을 판매한다. 지난 23일 서울 중구 청파로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열린 도시락 품평회에 출품된 ▲언양불고기, 닭갈비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팔도한식도시락(8종)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일식도시락(10종) ▲20~30대를 겨냥한 태국·인도네시아 풍의 누들도시락(8종) ▲저염·저칼로리의 웰빙도시락(5종) 등 총 30여 가지 도시락 가운데 지역 특성을 살린 메뉴로 재구성해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주요역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27일 개장 강원 홍천의 오션월드가 오는 27일 전면 개장한다. 5월 말에는 신규 어트랙션 ‘슈퍼 와일드 리버’도 선보일 예정이다. 5월 31일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도 벌인다. 홈페이지(www.vivaldipark.com)를 통해 예약하면 최대 40% 할인된다. 학생 및 학생동반자, 생일자, 지역주민 등도 최대 55% 할인된다. 10월 6일까지 수도권 전 지역 무료 서틀버스도 운행된다.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새달 3일 개막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가 5월 3~5일 세계 5대 구석기 박물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경기 연천 전곡선사박물관과 구석기 유적지 일대에서 열린다. 에듀테인먼트 형식의 축제답게 체험 프로그램이 다수를 이룬다. 구석기체험마을과 구석기 힐링캠프, 원시동물사냥, 물고기잡이 등 이벤트들이 준비됐다. 스페인, 오스트리아, 일본 등 6개국 선사유물도 전시된다. 부산관광공사, 수도권 관광객 할인 행사 부산관광공사는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 연말까지 서울~부산 KTX인터넷 예약객을 대상으로 ‘부산 가자, KTX 타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부산시티투어 버스 탑승이 무료다. 부산지역 특급호텔, 크루즈, 음식점, 여행사, 렌터카, 게스트하우스 등 25개 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할인율은 최대 70%로 사전예약자에 한해 화·수·목요일만 이용할 수 있다. ’울산고래축제’ 오늘 개막 울산고래축제가 25~28일 울산 장생포와 태화강 일원에서 열린다. 고래를 테마로 한 창작뮤지컬과 고래사냥 장면을 재연한 퍼포먼스,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고래관광크루즈도 도입된다. 축제기간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30분) 특별 운항한다. 고래문화재단 (052)276-8476.
  • 300m 외줄 사투 ‘인도네시아 상어잡이’

    300m 외줄 사투 ‘인도네시아 상어잡이’

    24~25일 오후 10시 45분 방영되는 EBS 극한직업은 ‘인도네시아 상어잡이’편을 방영한다. 상어는 날카로운 이빨과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먹잇감을 덮치는 바다의 최강자이자 공포의 대명사. 이런 상어를 낚시줄 하나로 낚아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인도네이사 롬복의 탄중루아르 항구. 롬복은 신혼 여행지로 익숙한 발리에서 35㎞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 발리에 이어 최근 들어 신혼 여행지로 슬금슬금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이 항구에는 배들이 엄청 많은데 거의 대부분 상어잡이 배다. 오랜 세월 명맥을 이어올 때야 생계 수단이었지만, 지금은 진귀한 볼거리라는 이름까지 겹쳐져 항구의 유명세가 날이 갈수록 넓게 퍼지고 있다. 거친 바다와 싸워가며 오랫동안 기다린 끝에, 맨손으로 300m 외줄을 이용해 상어와 맞서 싸워야 하는 작업은 만만치 않다. 롬복에서 제작진이 만난 이들은 대를 이어 상어잡이에 나선 사람들. 롬복에 당도하자 상어잡이 항구라는 냄새가 여기저기서 물씬 풍긴다. 이른 아침부터 항구에는 40~50㎏에 이르는 상어들을 옮기는 인부들의 손놀림, 발걸음이 분주하다. 이들 틈에 섞여 준비를 갖춘 뒤 드디어 바다로 나서는 상어잡이 부자. 이들은 장장 5시간의 항해 끝에 상어를 잡을 수 있는 바다로 나서건만 그 흔한 지도나 나침반 하나 없다. 35년의 상어잡이 경력, 그리고 그 세월 동안 낚시바늘이 온 몸에다 남긴 이런저런 상처들은 지도나 나침반을 무색게 한다. 바다에 나올 때마다 필사적으로 낚으러 들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기껏 다 잡았다 싶은데 낚시줄이 휘어지면서 상어가 도망가버리기 일쑤다. 보는 사람들에겐 스릴 넘치는 재미지만, 하는 사람들에게 어엿한 생계의 문제. 상어를 잡지 못하면 분위기가 어두워질 수 밖에 없다. 다시 상어 낚시는 시작되고, 마침내 상어가 한 마리 한 마리씩 배에 실리기 시작한다. 마침내 표정이 환해지기 시작한다. 더 먼 바다를 향해 나가는 그들의 뒤를 좇아갔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비 내린적 없는 아타카마 사막 바닷속 金성분 모으면 130억t

    ‘인류의 어머니’인 지구는 수많은 생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낙원이자 지진과 화산 등 재앙이 끊이지 않는 위험천만한 거주공간이기도 하다.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과학 전문 ‘라이브사이언스닷컴’(www.livescience.com)은 ‘지구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게재했다. 알았지만 잊고 있었던 사실들, 전혀 몰랐던 지구의 속사정 등 ‘지구 대백과사전’을 간추려 소개한다.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곳은 남미 칠레와 페루에 걸쳐 있는 아타카마 사막이다. 이곳에는 비가 내린 기록 자체가 없다. ●가장 인구밀도가 낮은 곳은 덴마크령 그린란드다. 216만 6086㎢ 땅에 거주하는 인구는 5만 6534명에 불과하다. 반면 필리핀 마닐라에는 38.55㎢의 공간에 무려 166만 714명이 산다. ●가장 작은 포유류는 동남아에 서식하는 키티돼지코박쥐로 다 크면 몸길이 29~33㎜, 무게 2g 정도다. 지구상에 살아 있는 가장 큰 생명체는 미 오리건주의 졸참나무버섯이다. 서로 연결된 이 버섯은 8.9㎢의 면적을 차지한다. ●태평양의 면적은 1억 5500만㎢에 이르며 지구상의 물 절반가량을 담고 있다. 해안가는 인류의 가장 큰 삶의 터전이다. 미국의 경우 알래스카를 제외한 전체 면적의 20%가 해변이며, 인구의 50%가 산다. ●인류가 기록한 최대의 화산 폭발은 1815년 4월 인도네시아 숨바라섬의 탐보라 화산의 분출이었다. 1930㎞ 떨어진 곳에서 소리가 들렸고 7만 1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구와 태양의 거리는 약 1억 5000만㎞다. 빛의 속도로 여행하면 8분 19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전 세계에 유통되고 있는 금은 2000만t 정도다. 하지만 바닷물 속의 금 성분을 모두 모으면 130억t에 이른다. ●지구에서 바다는 70%의 면적을 차지하지만 인류가 탐험한 면적은 5%에 불과하다. ●지구의 생명은 ‘녹색’으로 표현되지만, 초기 생명체가 자리잡기 시작했을 때 지구는 ‘보라색’이었다. ●2000만년 전부터 20만~30만년 주기로 남극과 북극의 자기장이 바뀐다. 한번 바뀌기 시작해 완전히 바뀌는 데 걸리는 시간은 200~300년에 불과하다.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은 에베레스트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하와이의 ‘마우나 케아’일 수도 있다. 에베레스트는 해발 8848m다. 하지만 해발 4179m의 마우나 케아는 수면 아래에 5000m의 몸통 부분을 숨기고 있다. ●러시아 보스토크는 1983년 7월 21일 영하 89.2도를 나타내며 사람이 사는 곳 중 가장 추운 지역으로 기록됐다. 반대로 가장 온도가 높았던 기록은 1922년 9월 13일 리비아 엘 아키키아의 57.8도였다. ●지구는 시간당 10만 7826㎞를 이동한다. 허리둘레는 4만 75㎞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여행 가방]

    한국의료관광 기획 아이디어 공모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6일까지 ‘한국의료관광 허브 플랫폼 기획 아이디어 및 솔루션 공모전’을 개최한다. 외국인 환자의 예약, 결제, 배상 보험 시스템과 관련된 기획 아이디어와 솔루션이 대상이다. 의료관광 에이전트, 병원, 여행사, IT 업계 소속의 관계자 등 업계나 개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홈페이지(kto.visitkorea.or.kr) 참조. 리솜스파캐슬, 사계절 할인 이벤트 리솜스파캐슬이 매주 월~목요일 ‘퀸스데이 할인이벤트’와 ‘4인 가족 1인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성 4명이 입장할 경우 한 명은 2만원, 4인 이상 가족 입장 시엔 한 명이 무료다. ‘대학생 할인 이벤트’도 연다. 여대생 3명이 모이면 1인 1만 7000원에, 대전·충남 소재 대학의 재학생 3명 이상이 입장하면 1인 2만원(구명조끼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금요일 적용된다. (041)330-8000. 키자니아 새달 신규시설 오픈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5월을 맞아 신규 시설을 대거 오픈한다. 티 카페는 5월 2일, 스낵개발센터 3일, 수면과학연구소는 17일, 골프클럽은 24일 문을 연다. 전기안전 119스피드 콜센터는 6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5월 1일~6월 30일 BC카드로 결제하면 입장료를 20% 할인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홈페이지(www.kidzania.co.kr) 참조. 에어인디아 인도 여행 이벤트 에어인디아는 인도 여행 일정표 짜기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벌인다. 개인 블로그 등에 자신이 가고 싶은 인도 여행 일정을 소개한 후 에어인디아 블로그 이벤트 페이지(blog.naver.com/airindiasel)에 해당 페이지 주소를 남기면 된다. 에어인디아 왕복항공권 2장(1명) 등 경품도 준비했다.
  • “봄날의 차茶를 좋아하세요?”

    “봄날의 차茶를 좋아하세요?”

    꽃차 메말랐던 꽃잎이 다시 피어나듯이 아침에 마시는 차로는 꽃차가 제격이다. 메마른 꽃잎이 따뜻한 물을 머금으며 서서히, 선명하게 피어나는 모습을 보면 하루의 시작이 상쾌해진다. 오늘 하루도 잘 살 수 있겠다는 확신이 절로 든달까. 꽃차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눈다. 꽃잎이 크고 꽃받침이 단단해 떨기 채로 만드는 것은 ‘공예차工藝茶’, 얇고 잔잔한 잎파리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 꽃차다. 공예차는 물을 부었을 때 꽃의 원형이 그대로 되살아난다. 때문에 만드는 사람의 손이 훨씬 많이 가고, 가격도 비싸 일종의 예술 작품으로 여겨지는 것. 중국에서는 예부터 귀한 손님들을 대접할 때, 모리화나 자스민 공예차로 찻잔 속 공연을 선보였다고 한다. 우리 조상들도 복숭아꽃차를 즐겨 마시며 찻잔 속 무릉도원을 꿈꿨다. 꽃차는 봄차와 가을차로도 구분할 수 있는데, 봄에 따는 봄꽃차는 꽃잎이 얇아 자연 그대로 말리고, 가을에 따는 국화와 구절초 등은 가볍게 쪄서 따뜻한 온돌방에서 말린다. 다 말린 꽃은 솥에 넣어 보관해 향과 색을 유지한다고 한다. 다양한 꽃차 중에서 봄에 어울리는 차로 해바라기꽃차와 벚꽃차를 추천한다. 차 주전자 속에서 샛노란 꽃잎을 활짝 틔우는 해바라기꽃차는 보기에도 신비롭고 맛도 좋다. 구수하고 달큰한 대추향이 난다. 전체적으로는 국화차와 비슷하지만 더 깔끔하고 향긋하다. 반면 벚꽃차는 은은하고 여성스럽다. 살아있는 벚꽃은 향기가 강하지 않지만, 꽃잎을 말려 우려낸 차에서는 진한 허브향이 난다. 부유하는 연분홍색 벚꽃잎과 차향을 음미하다 보면, 아직 오지 않은 봄의 절정이 미리 느껴진다. 바람에 하염없이 흩날리는 벚꽃의 아련한 이미지가 차 한잔에서 우러나는 것. 해바라기차는 어지럼증과 감기에, 벚꽃차는 숙취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청량감을 주며 두통에 효과가 있는 목련차와 춘곤증을 없애 주고 불면증에 좋은 제비꽃차도 추천할 만하다. 꽃차는 두 번째 우린 것이 가장 좋고, 3번 이상은 우려 마시지 않아야 한다. 꽃 자체가 식물의 영양소를 응축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우리면 독성이 생길 수 있다고.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tea shop 꽃차 카페 사유思惟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사유는 제대로 된 꽃차를 취급하는 서울 시내에 몇 안 되는 카페다. 매화차, 목련차, 도화차, 벚꽃차, 아카시아차, 홍화차, 해바라기차, 국화차, 백화차 등을 위주로 만드는데, 메뉴에 있는 꽃차는 모두 꽃차 명인으로부터 직접 공수해 오는 것이라고 한다. 박물관 분위기와 어울리는 전통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와 함께 야외정원을 갖추고 있어 더욱 운치가 있다. 3월부터는 정원에 다양한 종류의 꽃을 심는다고 하니, 차를 즐기기 더 좋을 듯하다. 꽃차 이외에도 대추차, 식혜 등 직접 만든 전통차도 판매한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3층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월요일 휴무) 문의 02-2077-9779 홍차 오후의 마법과 만나는 시간 나는 마들렌 한 조각을 적셔 부풀게 한 차를 한 수저 입술에 기계적으로 가져갔다. 그런데 과자 조각이 섞인 한 모금의 차가 입술에 닿은 순간 몸을 떨었다. 그 기쁨은 차와 과자의 맛에 이어지고, 그것을 무한히 넘어서, 도저히 같은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는다. 이 기쁨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마르셸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中 1 서양에서는 검은차black tea라고 부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붉은차紅茶로 부른다. 오후의 햇살을 머금은 듯한 홍차의 오렌지빛은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된다 2 홍차 카페들은 우아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홍차의 원산지는 중국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홍차를 많이 마시는 나라는 영국이다. 한 통계에 의하면 영국인들은 1년 동안 홍차를 1인당 1,500잔 넘게 마신다고 한다. 하루에 4잔은 기본이고 많게는 7~8잔을 마시는 것이다. 마시는 시간에 따라 아침식사 전엔 얼리티early tea, 아침 식사 때는 모닝티morning tea, 점심 후에는 애프터눈티afternoon tea 등 별칭도 제각각이다. 영국 사람들이 이렇게 홍차를 좋아하게 된 것은 18세기 초, 와인 대용품으로 서양에 보급된 홍차가 유행을 타기 시작하면서다. 당시 영국에는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점심은 간소하게, 손님들을 초대하는 저녁은 8시 이후 성찬으로 즐기는 관습이 있었다. 오후 4시경이면 자연히 시장기가 감도는 시간. 영국의 부인들은 거실이나 정원에 모여 간식과 함께 홍차를 마시기 시작했고 이런 문화는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당시 영국에서는 ‘시계가 오후 4시를 치면 6시까지 영국 내의 모든 가정의 주전자가 한꺼번에 펄펄 즐겁게 소리를 내고, 도자기 찻잔에 설탕을 넣어 짤그랑 부딪치는 소리가 들렸다’는, 다소 과장된 말이 있었을 정도다. 영국인들은 홍차를 통해 오후 4시라는 황금의 시간을 발견해냈다. 여유롭게 담소를 나누며 차를 마시는 동안 길어진 해가 차탁을 비추고, 도자기로 만든 예쁜 찻잔 속에는 따뜻한 오렌지빛 홍차가 가득하다. 그 순간의 나른하면서도 행복한 기분은 오후 4시의 홍차를 맛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애프터눈티 문화의 탄생은 홍차의 맛에도 있지만, 무엇보다 바로 이 마법 같은 시간에 있었던 게 아닐까. 실제로 홍차는 어떤 시간대에 마셔도 무난하다. 홍차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커피처럼 몸에 빠르게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저녁에 마셔도 해롭지 않다고. 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오후 시간이 가장 지겹게 느껴진다면, 바로 그때가 홍차가 필요한 순간이리라. 찻집을 찾지 않아도, 예쁜 찻잔에 우린 티백 홍차 한잔이면 마음을 편히 다독일 수 있다. 홍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순수한 홍차 잎으로만 우리는 기본차straight tea에는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기본차는 찻잎의 오래된 듯하면서도 고유한 향이 매력이지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냥 나무껍질 맛이 되기 일쑤다. 특히 무발효차인 녹차를 즐겨 마시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찻잎을 80% 이상 발효시킨 홍차가 낯설 수밖에 없다. 홍차 입문자라면 아무래도 꽃이나 과일, 허브향을 더해 만든 가향차flavored tea를 선택하는 게 현명할 것 같다.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봄에 어울리는 가향차로 두 가지를 꼽아 봤다. 얼그레이 프렌치 블루Earl Grey French Blue와 애프터눈 애프리콧Apricot Tea. 두 가지 모두 꽃향기와 과일향이 일품이다. 얼그레이 프렌치 블루는 베르가못 향을 입힌 얼그레이와 블루콘플라워를 섞은 것으로 달콤한 꽃향기가 매력적이다. 화려하지 않고 온화한 향이라 초봄에 마시기 좋다. 애프터눈 애프리콧은 대표적인 오후의 홍차다. 살구의 상큼하고 달콤한 향이 기분을 전환시켜 주기 때문에 화창한 봄날 오후 느긋하게 즐기면 좋을 듯하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3 다르질링과 같은 기본적인 홍차는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먹으면 좋다. 찻잎 본연의 향과 쿠키의 달달함이 잘 어우러진다 4 이대 앞 카페 ‘클로리스 티 가든’은 영국식 티룸tea room으로 인기가 높다 글·사진 Travie writer 도선미 ::tea shop 홍차 카페 클로리스 티가든Cafe De Chloris 홍차 카페 체인점인 클로리스 티가든은 신촌, 역삼, 홍대, 삼청동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가장 오래된 신촌 본점이 분위기 면에서 가장 압도적이다. 영국 시골 가정의 티룸tea room을 그대로 카페에 옮겨온 듯, 가구 하나, 찻잔 하나에서도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실제로 영국 손님들이 와 보곤 고향집 생각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고. 클로리스 티가든은 홍차 본연의 맛을 추구한다. 주로 프랑스와 영국제 브랜드 홍차 20여 종을 취급하며, 독창적인 레시피의 다양한 밀크티도 선보이고 있다. 고풍스런 티테이블에 앉아 예쁜 다기로 향긋한 홍차를 마시다 보면 마치 영국 귀부인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주소┃신촌점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13-35 영업시간 오전 10시~밤 12시(연중무휴) 문의 02-392-7523 www.cafechloris.co.kr 홍차 반짝 정리! 홍차는 크게 순수한 홍차로만 만든 기본차straight tea, 꽃이나 과일, 허브향을 더해 만든 가향차flavored tea로 나눌 수 있다. 세계 3대 홍차로 꼽는 다르질링Darjeeling, 우바Uva, 치먼Qimen이 가장 대표적인 기본차. 다르질링은 인도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재배되는 것으로 ‘홍차의 샴페인’이라 불리며, 시원한 맛이 매력이다. 우바는 스리랑카 중앙산맥 고지에서 재배되는 것으로 밀크티와 어울리며, 오렌지색을 띤다. 중국 치먼에서 재배되는 홍차의 원조 ‘치먼’은 난향, 장미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가향차로는 얼그레이Earl Grey가 있는데, 기본 홍차에 베르가못 향을 입힌 것이다. 여러 산지의 차를 조합한 것도 있다. 잉글리시 블랙퍼스트English breakfast는 아삼 지방의 차와 스리랑카의 실론차를 합한 것으로 복합적인 향을 낸다. 홍차의 맛은 브랜드마다 차이가 나이도 한다. 같은 홍차라도 각 회사마다 차를 섞는 비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홍차 브랜드로는 영국의 트와이닝, 포트넘 메이슨, 립톤, 프랑스의 포션티, 애플티, 미국의 티즈, 스톡홀름의 쥬뗌므 등이 있다. ●fun fun tea lesson 고단한 봄날의 한방차 ‘귤피차’ 한방차 중에는 직접 만들어 볼 만한 것들도 많다.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간편하게 만들어 시간 날 때마다 마시면 체내 독소를 없애고 몸을 가뿐하게 해준다. 비싼 돈 주고 하는 디톡스 대신 귤피로 만든 한방차 디톡스는 어떨까. 귤피는 간의 기능을 도와 줘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스트레스도 풀어 준다. 귤피차 만들기 1 귤을 먹고 난 후 껍질을 버리지 말고 모은다. 2 소금물로 불순물을 잘 씻어낸다. 3 껍질 안쪽에 흰색 내과피는 떼버린다. 4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 다음, 채 썰어서 잘 말린다. 5 다 마른 귤피는 종이 봉투에 넣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한다. 귤피차 마시기 1 귤피차는 끓이지 않고 뜨거운 물에 몇 조각 띄워서 마신다. 2 퇴근 후 저녁에 마시면 긴장으로 인한 피로를 풀어 주는 데 좋다. 3 스트레스만 받으면 체한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귤피차를 가까이 두고 평소에 자주 마시면 마음이 안정된다. -이상재 <한의사의 다방> 中 왕과 왕비가 사랑한 예술품, 홍차 찻잔 1720년대 이래 다기세트는 유럽풍 홍차 문화의 상징이 되었다. 우아한 찻잔은 차 마시는 분위기를 북돋워 주고, 홍차의 품격마저 높여 준다. 귀하신 분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나라별 대표적인 홍차 찻잔 브랜드를 모아 봤다. 마이센 16세기 초, 못 말리는 도자기광이었던 독일 작센 공국의 아우구스트 2세는 최고의 장인들로 하여금 도자기를 만들도록 했다. 당시만 해도 서양 사람들에게 동양의 도자기 제작 기술은 최대의 수수께끼였는데, 마이센 장인들이 이 어려운 문제를 처음으로 풀었다. 1710년, 서양 최초의 도자기가 된 마이센 자기는 현재까지도 세계 최고로 꼽힌다. 웨지우드 1759년 설립돼 영국의 대표적인 도자기 브랜드로 군림하고 있는 웨지우드Wedgwood. 조지 3세의 아내인 샬롯 왕비에게 납품된 이후 ‘여왕의 도자기Queen’s Ware’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최근에는 재스퍼 콘란Jasper Conran, 베라 왕Vera Wang 등 유명 디자이너들이 만든 현대적인 제품들도 출시하고 있다. 로얄 코펜하겐 영국에 웨지우드가 있다면 덴마크에는 로얄 코펜하겐이 있다. 줄리안 마리 왕비의 후원으로 1775년 왕실 도자기로 인정받은 로얄 코펜하겐은 화려한 문양이 특징. 블루 플루티드(사진)의 문양은 모두 직접 그리는데 접시 하나를 완성하기까지 1,197번의 붓질이 필요하다고 한다. 한국도자기 도자기 종주국인 우리나라 도자기도 유럽에 뒤지지 않는다. 대표적인 것이 대통령 식기로 잘 알려진 한국도자기. 고故 육영수 여사가 일본 도자기 대신 처음 사용한 이래로 청와대에서는 쭉 한국도자기 제품을 쓰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최근 ‘프라우나’ 등 명품 브랜드를 선보이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이란 35년 만에 7.8 강진… 최소 50명 사망

    이란 남동부의 파키스탄 접경지역에서 16일 오후 3시 14분(현지시간)쯤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50명이 숨졌다. 이번 지진은 파키스탄과 인도, 중동 지역까지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강력한 것이어서 피해가 갈수록 늘어날 수 있다는 외신들의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이란 정부는 강진 피해 지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BBC,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지진센터는 파키스탄 국경에서 48㎞ 떨어진 시스탄 발루체스탄 주 사라반 인근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진원의 깊이는 15.2 km라고 설명했다. 지진 발생 지역은 인구 밀집 지역은 아니지만 이날 강진으로 최소 40명이 숨졌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TV가 보도했다. 주요 외신들은 그러나 사망자가 최소 50명 이라고 보도했다. 지진 발생 지역과 가까운 사라반은 인구 25만명, 카쉬는 인구 18만명의 소도시다. 로이터통신은 이란 정부 관리를 인용해 사망자 수가 수백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은 1978년 1만 5000명의 사망자를 냈던 지진과 같은 규모로 35년 만에 가장 강한 수준이다. 아직까지 지진으로 인한 한국 교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지진 발생 지역은 우리 교민이 한 명도 없는 곳이며, 파키스탄 접경도 여행 제한 구역이라 여행객도 기피하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이란 남동부 부셰르 원자력발전소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지난 9일에도 부셰르 인근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일어나 최소 37명이 숨지고 850여명이 다쳤으나 원전에는 피해가 없었다.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 영광의 굴비 굴비의 영광

    영광의 굴비 굴비의 영광

    젓가락질이 쟀다. 석쇠 위 굴비가 노릇노릇 구워지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렸으니 그럴 만도 했다. 성질 급한 누구는 아예 젓가락을 내던지고 양손으로 머리와 꼬리를 붙들고 수박 먹듯 훑었다. 그 맛있는 게걸스러움에 혹했는지 너도나도 개구쟁이마냥 낄낄대며 따라했다. 굴비 한 두름이래야 순식간이었다. 다른 곳도 아닌 영광에서, 그것도 영광굴비였으니 당연했다. 영광스러운 첫인상이었다.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는 점은 더 영광스러웠다. 굴비만으로 완전한 영광 영광군 문화관광해설사 정애임 선생은 “신령 령, 빛 광, 천년의 빛 영광은 지명 그대로 신령스럽고 정신이 살아 있는 고장”이라고 운을 뗐다. 장단이라도 맞추려는 듯 겨울 끝자락에 보슬비가 눈처럼 흩날렸고 희끄무레한 안개는 풍경을 수묵담채화로 그려냈다. 신령스러운 빛으로 지명과 딱 들어맞는 정감을 연출한 것이다. 아무리 그렇다한들 굴비의 영광, 영광의 굴비만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찌뿌드드한 하늘과 으슬으슬한 날씨 탓도 컸다. 그랬으니, 영광법성포굴비특품사업단에 들러 직접 굴비를 엮고 한 두름씩 들고 나가 석쇠에 구워 먹을 때의 행복감이 컸을 수밖에…. 새참에 이어 저녁에는 보리굴비, 고추장굴비까지 모조리 맛보고, 다음날 아침에는 조기매운탕도 곁들여 굴비구이를 탐했다. 부드럽고 짭조름한 맛이 먹고 또 먹어도 물리지 않았다. 어찌됐든 영광은 굴비다. 구태여 ‘어찌됐든’이라고 토를 단 이유는 영광은 굴비로서 완전한 동시에 굴비만으로는 온전히 표현되지 않아서다. 굴비로서 완전한 영광은 굳이 부연 설명할 필요도 없겠다. 굴비는 조기를 소금에 절여 말린 것이다. 그 명칭의 유래는 고려 16대 국왕 예종(재위 1105~1122년)때까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딸을 왕비로 들여 권세를 누렸던 이자겸이라는 외척세력가가 있었는데 반란을 모의했다가 적발돼 영광 법성포로 귀양을 오게 된다. 이곳에서 굴비를 맛본 것인데 그 맛이 너무나 기가 막혔다. 왕에게도 진상하고 싶을 정도였는데 자칫 용서를 빌거나 아부하는 뜻으로 비쳐질까 싶었다. 그래서 ‘굽히지 않겠다’는 뜻을 담아 굴비屈非라고 써서 올렸다는 이야기인데,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조기를 말리면 구부러지는데 이 모습을 보고 ‘구비仇非 조기’라고 부르던 게 굴비로 변했다는 설도 있으니 이래저래 사연 많은 굴비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1 굴비가 먹여 살린다는 법성포항 풍경 2 영광법성포굴비특품사업단에서는 굴비에 대한 기초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접 엮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체험비는 5,000~7,000원 3 노릇노릇 막 구워낸 영광굴비 맛은 가히 일품이다. 식당에서는 굴비정식 메뉴를 4인이 먹을 수 있는 ‘한 상’ 기준으로 팔기도 한다. 식당에 따라 다르지만 굴비백반은 1인당 1만5,000원선, 굴비정식은 2만5,000원에 판매한다 “법성포에는 파리 한 마리 없어요” 단지 그런 연유 때문에 영광굴비가 유명한 것은 아닌가 보다. 예전에야 법성포 앞 칠산바다에서 산란을 위해 북상하던 조기가 엄청 잡혔다지만 지금은 조기들의 이동경로가 바뀌어 그렇지만도 않다. 그래도 영광굴비의 명성에 변함이 없는 이유는, 그만의 맛이 있고 그 맛을 빚어낸 환경이 특별하기 때문인 것 같다. 굴비구이를 사이에 두고 겸상한 정기호 영광군수는 영광굴비 자랑과 영광굴비를 만들어낸 법성포 사랑이 대단했다. “옛날부터 법성포 앞 칠산바다에서 조기가 많이 잡혀서 굴비 만드는 전통과 역사가 깊어요. 그냥 간을 하고 말리는 것도 아닙니다. 영광에서 생산하는 천일염으로 ‘섶간’을 하고 법성포의 천혜의 해풍과 햇빛으로 말려 영광굴비가 탄생하는 것이죠.” 섶간은 영광굴비의 전통적인 염장 방식이다. 다른 곳에서는 염수에 조기를 담가 간을 하지만 영광굴비는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한 마리 한 마리 간을 하고 재웠다가 염도가 낮은 염수에 세척한 뒤 엮어 말린다고 한다. 그냥 염수에 간을 한 굴비를 이곳 사람들은 ‘물굴비’라고 하대하는 이유다. 자랑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법성포는 굴비 생산에 지리적으로나 환경적으로도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췄어요. 신기하게도 법성포에는 파리가 한 마리도 없다는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그물망을 치지 않아도 사시사철 위생적으로 말릴 수 있는 환경이라는 얘기다. 실제로 법성포 굴비거리를 걸어 보니 파리는 전혀 눈에 띄지 않았고, 수백 수천개의 굴비두름은 그대로 바람과 햇살을 맞고 있었다. 겨울이니 그렇겠거니 싶었다. 쉬이 믿겨지지 않는 ‘파리 전무’의 진실은 언젠가 한여름에 찾아가 확인해 볼 요량이다. 1, 2, 3 영광은 신안과 함께 천일염 생산지로 유명하다. 영광굴비는 이곳에서 생산된 소금으로 섶간을 한다 바람과 햇살과 천일염이 만들다 대신 영광의 천일염 생산현장은 직접 확인했다. 영광은 신안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천일염 생산지다. 16km에 이르는 갯벌과 오뉴월의 따뜻한 햇볕, 4월부터 불어오는 북서풍인 하늬바람이 빚어낸 소금이다. 염산 지역의 영백염전을 비롯해 백서영농조합법인, 황통영농조합법인 등의 대규모 염전이 영광 갯벌 천일염의 명성을 쌓고 있다. 염전 수만 해도 120여 개에 이른다. 도자기판 염전으로 유명한 영백염전에서는 현대화된 시설을 통해 최상의 품질로 태어나는 천일염의 생산과정과 현장을 체험했다. 이 천일염 역시 영광 법성포 굴비의 맛을 빚는 요소 중 하나이니 황금만큼 귀한 소금이다. 비굴해지더라도 먹고 싶고 다시 먹고 싶어서인지 영광굴비는 비싸다. 법성포에서도 한 두름(20마리)에 싸게는 2만원, 비싸게는 1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시세차익을 노린 가짜 영광굴비가 판을 치는 것도 다 높은 몸값 때문이다. 영광굴비는 조기 중에서도 참조기만을 사용하는데 비슷하게 생긴 부세, 보구치, 수조기, 꼬마민어 등으로 만든 가짜 영광굴비에서부터 중국산 조기로 만든 가짜까지 파다하다. 일반적으로 굴비 머리에 다이아몬드 모양이 있으면 진짜라고 알고 있는데, 유사조기들도 마찬가지여서 위험이 따르는 상식이라고 한다. 어디서 잡혔는지는 진실을 알려주지 않으면 사실상 확인할 길이 없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가짜에 대처하는 자세 진짜 영광굴비는 어떻게 구별할까? 하도 가짜가 판을 치니 첨단기술까지 동원됐다. 고유인증번호는 물론 생산지와 생산자 정보 등을 담은 QR코드를 부여한 것이다. 대략 10만원 이상의 중고가 제품의 경우 뚜껑을 열면 진품 영광굴비임을 알리는 음성 녹음이 자동으로 흘러나온다. 영광법성포굴비특품사업단이 알려주는 진품 구별법은 이 진품인증태그를 확인하는 것이다. 특품사업단 건물은 굴비 박물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직접 구매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굴비 엮는 체험도 할 수 있으니 ‘영광굴비투어’의 출발지로 삼아도 좋겠다. 여기서 구입하는 것만큼 확실한 방법도 없겠다 싶어 4만원짜리 영광굴비 한 두름을 들고 왔더니 한동안 밥상머리 즐거움이 컸다. 법성포 굴비거리를 걷노라니, 영광 법성포의 바람과 햇볕을 머금고 이곳의 방식대로 탄생한 굴비라면 어디에서 잡혔든, 어떤 조기로 만들어졌든 그 나름의 가치가 있지 않은가 싶었다. 방점은 어디까지나 영광 법성포에 찍혀야 마땅하다는 생각에서였다. 단, 속이지도 속지도 말아야 하겠지만…. ●영광 볼거리 영광에는 굴비 말고도 다양한 매력이 곳곳에 숨어 있다. 우선 문화관광해설사 정애임 선생이 뗀 운에서 실마리를 찾았다. ‘정신이 살아 있는 신령스러운 빛의 고장 영광’이라는 표현 속에는 영광이 품은 종교적 색채가 묻어 있다. 3대 종교가 깃들여져 있는 곳 다시 법성포다. 영광 법성포는 인도의 승려 마라난타가 384년에 백제에 불교를 전파하면서 최초로 발을 디딘 곳이다. 법성포의 법法은 불교를, 성聖은 성인인 마라난타를 뜻한다고 한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는 법성포를 통해 백제불교를 전한 마라난타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거대한 야외 박물관이다. 석가모니의 출생과 고행까지의 과정을 23개의 원석에 간다라 조각기법으로 음각한 부용루를 비롯해 간다라 유물전시관, 탑원, 4면 대불상이 들어서 있다. 부용루를 거쳐 4면 대불상이 있는 정상까지 오르면 호젓한 경치가 펼쳐진다. 마라난타가 제일 처음 지은 사찰이 바로 ‘불갑사’다. 불佛은 불교를, 갑甲은 처음, 으뜸을 뜻하니 절 이름에도 이런 의미가 담겨 있다. 불갑사도 불갑사이지만 이곳에서 9월경에 열리는 상사화(꽃무릇)축제도 유명하다. 상사화의 꽃말은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다. 잎이 진 뒤에야 꽃이 피니 서로 영원히 만나지 못한 채 사무치게 그리워만 해서다. ‘화엽 불상견 불상초花葉 不相見 相思草’의 한이 서린 꽃이다. 상사화 3대 군락지는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고창 선운사인데 이곳의 규모가 가장 크다. 그래서 9월 상사화 꽃이 피면 불갑사 인근은 그야말로 빨간 융단이 깔린다고 한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뒤편으로는 숲쟁이꽃동산이 조성돼 있는데 이곳도 봄이면 꽃이 만발하고 활엽수림이 싱그러워 호젓한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1 칠산바다를 따라 조성된 노을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노을전시관이 있다. 바다를 감상하며 노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2 마라난타가 최초로 세운 절인 불갑사. 불갑사 주변은 국내 최대 상사화 군락지여서 9월에는 빨간 융단이 깔린다 3 원전에서 나온 온배수를 활용해 운영되고 있는 에너지아쿠아리움. 기대보다 규모가 크고 수중생물도 다양하다 원자력에서 노을까지 영광은 원불교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원불교 창시자 박중빈 교조가 깨달음을 얻었다는 영산성지를 비롯해 박중빈의 생가 터, 기도를 올렸던 바위 등이 영광에 남아 있다. 기독교 정신도 깃들여져 있다.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의 교회 탄압에 맞서 신앙을 지키다 순교한 신자들이 염산교회에 77명, 야월교회에 65명이나 된다. ‘기독교인순교지’는 이들 순교자들을 기리고 있다. 이 밖에도 원자력 발전의 원리와 안전성 등을 홍보하는 ‘원전홍보전시관’과 원전 온배수로 꾸민 ‘에너지아쿠아리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9번째로 선정된 바 있는 ‘백수해안도로’, 해변을 따라 조성된 ‘노을산책길’과 ‘노을전시관’,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가마미해수욕장’ 등이 굴비 너머의 다채로운 영광을 채색하고 있다. 모든 관광지가 무료입장이니 이 또한 영광의 매력이다. 여행의 피로는 노을전시관 인근에 있는 ‘영광해수온천랜드’에서 칠산 바다를 조망하며 온천욕으로 풀 일이다. 글·사진 김선주 기자 취재협조 영광군 www.yeonggwang.go.kr travie info 영광법성포굴비특품사업단 법성포 내 400여 개 굴비생산업체들로 구성됐다. 영광법성포굴비의 가공, 보관, 유통,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에 한해 전남품질인증마크가 부착된다. 굴비의 생산과정과 요리법을 홍보하고 있으며 엮기 체험과 구매도 가능하다. 주소 전남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 1-2 문의 061-356-1657 백제불교최초도래지┃주소 전남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 812 문의 061-350-5999 영광해수온천랜드┃주소 전남 영광군 백수읍 대신리 764 문의 061-353-9988 불갑사┃주소 전남 영광군 불갑면 모악리 8 문의 061-353-8258 에너지 아쿠아리움┃주소 전남 영광군 홍농읍 계마리 514 문의 061-357-2405 영광 노을전시관┃주소 전남 영광군 백수읍 대신리 764 문의 061-350-5600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15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숨비소리가 들리는 곳 제주도에는 해녀들의 삶이 녹아 있다. 바닷속에서 유려한 몸짓을 자랑하는 해녀들. 아름다운 인어 같아 보이지만 해녀의 삶은 힘들고 고달프다. 부산으로 시집갔다가 사업실패와 남편의 건강악화 때문에 제주로 돌아온 해녀의 딸 강경옥씨. 이제 그녀가 엄마의 바다에 뛰어든다. ■사랑의 가족(KBS2 오전 11시 20분) 평생을 노심초사, 자녀에게 온 신경을 집중해 살아가는 자폐성 자녀의 부모들. 하지만 여전히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지원은 미미하다. 그렇다면, 자폐성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 자폐성 장애인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는 어떤 것들이 바뀌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세상의 모든 여행(MBC 오후 6시 20분) ‘열대 과일의 왕’이라 불리는 두리안. 이번 인도네시아 여행을 계기로 두리안을 처음 맛보게 된 배우 조여정. 가시로 덮인 껍질을 까자 가까이 가지도 못할 만큼 지독한 냄새에 순간 당황한다. 외국의 유명 소설가는 두리안의 독한 냄새를 ‘바닐라 크림을 화장실에서 먹는 것과 같다’라고 표현할 정도인데….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SBS 밤 11시 20분) 슈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 이정재가 찾아왔다. 나르시시즘에 빠져 있는 이 배우는 자신의 속은 겉보다 더 아름답다고 털어놓으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정재는 자신의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키운 8할은 국민 MC 유재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며, 그동안 감춰왔던 숨은 매력을 뽐낸다. ■건강한 아침(EBS 오전 6시) 봄철이 되면 병원을 찾는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늘어난다고 한다. 겨울 내내 운동을 하지 않아 허리근육은 약해진 상태인데, 움츠러든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야외활동이나 격렬한 운동을 하게 되면 허리디스크가 오기 쉽기 때문이다. 단순 요통을 잠재우는 방법부터 허리 근력 강화를 통한 디스크 예방 운동들을 소개한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차량 절도로 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남자가 출소 후 경찰을 찾아왔다. 그는 이제야 7년 전, 혼자 한 범행이 아니었다며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과연 그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사라진 공범들은 어디로 갔을까. 차량 절도범의 뒤늦은 고백에 사라진 공범들을 잡기 위해 김포경찰서 강력 2팀이 나선다.
  • [아웃도어] 변화무쌍 비바람도 거침없이… 안 입은 듯 가벼워

    [아웃도어] 변화무쌍 비바람도 거침없이… 안 입은 듯 가벼워

    라푸마는 이번 봄·여름 시즌에 기능과 패션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소비자들까지 유혹하고 있다. 불황의 기운을 떨치려는 듯 화사하고 강렬한 색상이 주를 이뤘고, 트렌치코트형 고어텍스 재킷이나 사파리형 재킷 등 캐주얼 아이템을 접목한 디자인이 유독 눈에 띈다. 아웃도어 의류에서 기대할 수 있는 기능은 모든 제품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사람의 체온을 식혀주는 하이테크 패브릭이나 땀 냄새를 줄여주는 박테리아 증식 감소 소재, 커피콩으로 만들어 냄새를 줄여주는 소재 등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신개념 소재들을 적용한 제품들도 상당하다. 올해도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방수 재킷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쉽게 접히면서 휴대가 용이해 항상 소지할 수 있는 패커블(Packable) 형태의 제품을 대폭 늘렸다. 아웃도어가 더 이상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위한 등산복’이 아닌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의류군으로 자리 잡았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인식이다. 라푸마의 다양한 시도도 여기서 비롯됐다. 라푸마 사업부의 서준원 상무는 “최근 시장의 변화에 따라 10대 고객 유치가 아웃도어 브랜드들에게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었다”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제품 출시 및 마케팅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예전에 보기 힘들었던 독특한 문양이나 그래픽을 적용한 제품들이 늘었고, 여가활동과 장소에 맞춰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라인도 확대했다. 활동성을 높여주는 카고 팬츠나 롤업팬츠, 떼었다 붙였다 상황에 따라 연출 가능한 디태처블 재킷 등이 눈길을 끈다. 이번 시즌의 주력 상품은 트레킹용 초경량 방풍 재킷(29만원). 3중 구조인 일본산 수입 방수 소재를 사용해 얇고 가벼우면서 방수·방풍·투습 기능이 뛰어나다. 색상은 물론 디자인도 멋스럽고 특히 내구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트레킹을 비롯한 캠핑 등 다양한 여가 활동 때도 두루 입을 수 있다. 학생용 및 여행용으로 선보인 백팩(13만 5000원)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가방 하단에 천연 소가죽 소재를 덧대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내부에 노트북 수납공간과 여러 개의 주머니를 달아 수납 효율성을 높였다. 우측에 손잡이가 따로 달려 있고 좌측에는 조임이 가능한 고무 스트링이 달려 있어 소지품을 고정하기에도 좋아 여행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대구 서구 섬유산업, 관광 옷 입다

    대구 서구 섬유산업, 관광 옷 입다

    섬유산업에 관광을 입히니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대구 서구는 지역 대표산업인 섬유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관광산업화를 추진했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호응에 강성호 서구청장은 아예 섬유관광을 대구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대구 성서중학교 동아리인 ‘우리 지역 탐사반’ 30여명은 8일 서구의 섬유산업관광에 나섰다. 이들은 서구 중리동의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본관 1층 첨단섬유전시관에서 15종의 첨단 기능성 섬유를 관람하고 시연하며 관광을 시작했다. 신제품개발센터에서는 섬유원료를 녹여서 원사 제조하는 공정을 견학했다. 이어 ㈜진영P&T 등 섬유회사에서 염색, 날염 등의 원단 가공 전 공정과 이불, 방석, 쿠션, 손수건 등 완제품 생산 과정을 둘러봤다. 아웃렛 매장이 몰린 퀸스로드에서 의류는 물론 지역 공예품과 화장품 등을 관람하고 천연염색과 한지공예를 체험했다. 섬유산업관광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서구가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3시간 코스로 지금까지 모두 82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물론 일반 관광객이 621명이나 됐다. 중국 공무원과 대구대 한국어교육센터에 다니는 유학생 등 외국인도 50명에 이른다. 서구는 제대로 홍보도 하지 않은 가운데 이런 성과가 나온 것에 반색, 관광상품화하기로 한 것이다. 서구는 또 이 관광코스가 학생 교육용으로 적합하다고 보고 시와 시교육청에 현장학습이나 수학여행에 반영하도록 요청했다. 학생들이 “원단 제작과 염색과정 등을 보면서 섬유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섬유가 첨단 분야라는 것도 알게 됐다”고 입을 모아서다. 서구는 홈페이지에 섬유산업관광 안내시스템을 마련했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지역 섬유산업 현황과 역사, 생산 공정, 주변 명소, 음식 골목 등을 담은 홍보물도 제작해 여행사 등에 배포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중국어와 영어, 일본어를 잘하는 결혼 이주여성 10여명을 선발해 섬유해설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서구는 섬유산업관광과 연계한 상품도 개발키로 했다.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화장품과 넥타이, 장갑을 선보인다. 대구 무형문화재 2호인 ‘날뫼북춤’, 서구의 정월 대보름 행사인 ‘천왕메기’ 등을 활용한 제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팔공산 동화사와 방짜유기박물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등과 연계해 머무는 관광으로 활용한다는 구상도 하고 있다. 10명 이상 단체면 코스관광 예약(053-663-2163)이 가능하다. 강성호 서구청장은 “지역 대표산업인 섬유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고 시작했는데 학생들은 물론 일반 관광객에게 인기가 좋다. 특히 외국인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섬유 제조 과정을 둘러보면서 대구의 대표적인 산업을 직접 확인하는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학교 체험학습과 수학여행단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유치해 대구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8일 TV 하이라이트]

    ■가요무대(KBS1 밤 10시) 김동건의 진행으로 1985년부터 20년 동안 잔잔한 향수와 추억이 담긴 전통가요를 들려준 프로그램. 이번 시간에는 장미화의 ‘정열의 꽃’, 정훈희의 ‘꽃동네 새동네’, 문정선의 ‘꽃 이야기’, 장윤정의 ‘꽃’, 이영숙의 ‘꽃 목걸이’, 김륜희의 ‘꽃잎편지’, 김국환의 ‘산유화’ 등으로 구성해 4월의 봄꽃향기를 전한다. ■직장의 신(KBS2 밤 10시) 규직과 정한은 게장 프로모션을 위해 게 손질의 달인 ‘꽃게 대도’ 김병만 선생 섭외에 박차를 가하지만 행방이 영 묘연하다. 마트 대결의 전말을 알고 있는 정한은 그런 그를 지켜보는 마음이 무겁다. 결국 극적으로 병만을 찾아낸 두 남자. 한데 미스김이 그와 아는 사이라는 것을 알고 놀란다. ■세상의 모든 여행(MBC 오후 6시 20분) 인도네시아 제2의 섬 수마트라의 부킷팅기로 향한 조여정. 인도네시아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시아녹 협곡은 약한 지반이 침하되면서 생긴 길이 4㎞의 협곡으로 100여m 높이의 수직절벽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이곳에 오면 시아녹 협곡을 화폭에 담는 화가를 만날 수 있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맑고 푸른 아이들로 늘 북적거리는 대구시 북구의 하늘지역아동센터. 이곳에서는 아이들과 대학생 자원봉사단이 1대2 멘토링 제도를 통해 행복한 인연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자신이 담당하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16명을 만나본다. ■요리비전(EBS 밤 8시 20분) 우리가 흔히 맛볼 수 있는 달콤한 식혜. 그런데 안동에는 빨간 식해가 있다. 그것이 바로 안동의 향토 음식 ‘안동식해’이다. 그렇다면 안동식해는 어떤 이유로 빨갛게 된 것일까. 모두 삭힌 음식이지만 맛이 다른 식혜와 식해. 프로그램은 식해를 통해 이웃들과 어울려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본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잠시 외출했다 돌아온 사이. 당신의 집에 낯선 남자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낮의 빈집에 말쑥한 정장을 입은 남자와 집안에서 마주친 피해자. 놀랄 겨를도 없이 그에게 위협에 감금까지 당했다. 범인은 디지털잠금장치를 부수고 들어가 금품 500여만원을 들고 달아나 버렸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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