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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한동훈 사퇴 논란에 “尹, 노골적 총선 개입”

    이재명, 한동훈 사퇴 논란에 “尹, 노골적 총선 개입”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당무 개입’으로 규정하고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총선과 관련해 이렇게 노골적으로 깊숙이 개입한 사례가 있었나. 공직자들의 선거 관여·정치 중립 의무 위반이 상당히 문제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정말 정부·여당에 미안한 말이지만 한심하다”고도 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도 “한 위원장이 대통령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았다고 본인 입으로 확인해줬다.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 정치 중립 위반으로 판단한다”며 “법적 검토를 거쳐 조치할 것이 있으면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그는 당내 법률국이 정당법과 공무원법 위반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외 야권에서는 “폭군 윤석열”(조국 전 법무부 장관), “우두머리의 밥그릇에 살짝 손을 얹었다가 한 대 맞은 느낌”(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같은 거친 비난도 나왔다. 제3지대에서 이낙연 새로운미래(가칭) 인재위원장은 “어디까지 추락할지 가늠할 수 없을 지경”이라고 했다. 다만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갈등이 4월 총선 승리를 위한 당정 분리 ‘정치쇼’라는 주장도 나왔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윤석열 부부와 한동훈 국민의힘이 짜고 치는 고스톱 같은 ‘국민 속이기’ 전략일 가능성도 있다. ‘한동훈 돋보이기’ 작전일 수 있다”고 했다. 또 4선 정성호 의원은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다수 야당으로서 대통령 배우자 문제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될 것”이라고 썼다.
  • 北에 경고장 날린 FIFA “축구 공짜로 보지 마”

    北에 경고장 날린 FIFA “축구 공짜로 보지 마”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해 7월 호주·뉴질랜드에서 열렸던 여자 월드컵 축구 경기를 무단 중계한 북한에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경고장을 날렸다. 22일(현지시간) FIFA에 따르면 북한은 당시 방영한 여자 월드컵 중계권을 구매하지 않고 무단으로 화면을 확보해 방영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FIFA 내부에서 ‘북한의 월드컵 경기 방영이 저작권자의 방송물을 허락 없이 취급한 행위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결국 FIFA는 조선중앙방송을 총괄하는 조선중앙방송위원회(KRT)에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경고장을 보냈다. FIFA는 또 북한의 무단 중계를 방지할 보완 조치도 마련했다. 한국의 방송사들과 월드컵 중계 관련 협상을 할 때 이른바 ‘한반도 중계권 계약’ 관행을 채택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한반도 중계권 계약’은 FIFA가 국내 방송사와 중계권 계약을 맺으면 한국 방송사들이 인도적 차원에서 FIFA의 요청에 따라 북한 내 중계권을 다시 FIFA에 양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북한은 중계권을 돌려받은 FIFA와 연락해 경기 일부를 녹화·편집해 방영한다. 지난해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때도 이런 방식으로 한국과 브라질의 16강 경기가 북한에 중계됐다. 북한의 여자 월드컵 경기 무단 중계 사실을 확인한 FIFA는 KBS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협의 과정에서 북한에 대한 중계권 관련 내용을 포함하지 않기로 협의했다. 앞으로 북한은 FIFA에 직접 돈을 내고 계약을 맺거나 이에 상응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현재 북한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등에서 주관한 경기도 계약 없이 무단 방영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향후 북한의 ‘공짜 축구 중계’ 관행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부상자 속출’ KCC, 전창진 감독이 제시한 모범 사례는 SK…“중요한 건 수비 의지”

    ‘부상자 속출’ KCC, 전창진 감독이 제시한 모범 사례는 SK…“중요한 건 수비 의지”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프로농구 부산 KCC가 부상자 속출로 후반기 일정 소화에 비상등이 켜졌다. 전창진 KCC 감독은 주요 득점원들이 다친 가운데 리그 선두 원주 DB를 꺾은 서울 SK를 언급하며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기본적인 수비가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KCC 관계자는 2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호현은 왼 발목 인대 파열로 4주 이상 결장한다. 발목이 바깥쪽으로 꺾일 때 가장 많이 다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창영은 코 우측이 골절됐다. 26일에 수술할 예정인데 2주 뒤 마스크를 쓰고 출전할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KCC는 전날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90-74로 이겼으나 가드 2명을 잃었다. 코피 코번의 공을 가로챈 이호현은 첫 공격에서 속공 레이업을 올리다가 발목을 접질렸다. 그대로 쓰러진 이호현은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를 벗어났고 결국 곽정훈에게 업혀 라커룸으로 향했다. 정창영은 3쿼터 막판 리바운드에 참여하다 팀 동료 라건아의 왼팔에 얼굴을 가격당했다.송교창이 오른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빠진 KCC는 고민이 더 커졌다. 특히 경기당 84.4실점으로 전체 6위에 머무르고 있는 수비가 문제다. 지난 19일 창원 LG전에서 101점을 내주며 패배한 KCC는 삼성전에서도 전반 48실점으로 끌려갔다. 다만 후반전에 최준용과 라건아가 상대 이원석, 코번을 틀어막으며 26실점까지 줄여 역전승했다. 전창진 감독은 삼성과의 경기 전 “송교창이 없는 영향도 있지만 선수들의 의지가 필요하다. 쉬운 득점을 내주고 공격으로 쫓아가려고 하면 분위기 싸움에서 밀리기 때문에 승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 수비수가 아닌) 정창영이 상대 에이스를 맡아야 하는 현실이 아쉽다”고 했는데 그마저 빠지게 됐다.전 감독은 모범 사례로 SK의 경기를 제시했다. SK는 김선형, 안영준, 허일영 등 공격력을 지닌 자원이 줄줄이 이탈한 상황에서 20일 DB를 상대로 승리했다. 앞선 오재현, 최원혁부터 송창용, 자밀 워니까지 질식 수비를 펼치며 유일하게 경기당 평균 90점 이상 득점하고 있는 DB를 68점으로 묶었다. DB가 이번 시즌 60점대를 기록한 첫 경기였다. 부상 병동 KCC와 SK 모두 수비에서 후반기 성적이 갈릴 전망이다. 전창진 감독은 “SK가 DB를 이길 수 있었던 요인도 결과적으로 수비다. 전력 열세인 팀이 수비를 열심히 해서 이기는 경기는 상당히 매력적”이라면서 “당일 컨디션과 경기 일정, 체력 안배 모두 중요하나 수비가 첫 번째”라고 전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시립뇌성마비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준오 서울시의원, 시립뇌성마비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해 12월 13일 ‘특장미니버스(쏠라티)’ 제막식에서 시립뇌성마비복지관(이하 복지관)으로부터 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구을)과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 서 의원과 우원식 국회의원은 뇌성마비인과 보호자, 복지관 관계자에게 ‘특장미니버스’ 제작 예산지원을 요청받았으며, 서 의원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2023년도 서울시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특장미니버스’ 제작 예산 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특장미니버스’는 예산이 지원되고 10개월가량 뇌성마비인이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차량으로 미니버스를 개조한 후에 본격적으로 운행이 시작됐다.복지관은 지난 2008년에 취득한 대형특장버스만 운영해 왔고, 소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야외활동에 뇌성마비인과 보호자의 불편함이 컸었다. 하지만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특장미니버스’가 지원되어 다양한 소규모 야외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서 의원 지역구에는 복지관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다. 특히 노원자원회수시설 인근에 시립뇌성마비복지관을 비롯하여 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 시립시각장애인복지관, 시립상이군경복지관이 있다. 그리고 북부기술교육원도 있다. 이 시설들 모두 재건축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놓여 있다.서 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원과 이 시설들을 동시에 재건축하여 4개 복지관 시설 외에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을 위한 시설과 비장애인도 함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문화·체육시설을 갖춘 신개념의 ‘노원구 복지타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서 의원은 2024년도 서울시 예산으로 ‘노원구 복지타운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 비용 2억 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3월에는 시작되는 타당성 조사용역은 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서 의원은 “뇌성마비인과 보호자들의 이동 편의가 증진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패 수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향상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해피업 “동남아 진출 본격화…글로벌 시장 공략”

    해피업 “동남아 진출 본격화…글로벌 시장 공략”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해피업(대표이사 김지영)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해피업은 자사 IP ‘꼬미와 베베’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아시아 최대 브랜드 라이선스 기업인 필리핀의 엠파이어 멀티미디어(Empire Multimedia) 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엠파이어 멀티미디어는 한국 IP인 ‘뽀롱뽀롱뽀로로’와 ‘핑크퐁’의 동남아 진출을 담당했던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남아 지역에서 ‘꼬미와 베베‘의 라이선스를 활용해 패스트푸드·서점 체인·완구 제작 사업 등 시장 개척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이미 ’꼬미와 베베‘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에서 Durioo+, RTV 등의 채널을 통해 소개돼 동남아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었으며, 더 넓은 시장 공략을 위해 상품화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해피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신규 콘텐츠 제작도 진행중이다. ’꼬미와 베베‘는 창작 뮤지컬로 기획 중이며 신규 애니메이션 작품인 ’연금술사 묘묘‘도 제작 준비에 돌입했다. ’연금술사 묘묘‘는 고양이 묘묘가 중세 판타지 세상에서 모험을 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해피업은 2015년 창업이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연간 10회 이상의 해외 트레이드 쇼에 참여해 자사의 IP 콘텐츠와 제작능력을 홍보해왔다. 이를 통해 해피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꼬미와 베베‘는 미국 라이언 포지(Lion forge)사로부터 투자를 받는 성과를 냈다. 2022년에는 라이언 포지사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나이지리아 작가인 로이 오쿠페(Roye Okupe)의 그래픽 노블인 ’이야누‘ 작품의 기획 및 애니메이션 제작사업까지 참여했다. 해피업은 이탈리아의 쇼랩(Showlab) 사와 유럽지역 ’꼬미와 베베‘ 배급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폴란드의 라니아키아 픽쳐스(Laniakea Pictures) 사와는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 검토를 진행중이다. 한편 지난 한해 동안 해피업은 글로벌 진출 성과를 인정받아 2023 경기 수출기업인의 날 표창(경기도지사), 2032 경기 수출프론티어기업 신인왕(경기도지사), 2023 경기 수출프론티어 기업 인증 (경기도지사) 등을 수상했다. ’꼬미와 베베‘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증하는 국가 브랜드인 ’브랜드K‘ 인증도 받았다.
  • ‘남미 미녀와 데이트’ 나선 남성들… 주검으로 돌아왔다

    ‘남미 미녀와 데이트’ 나선 남성들… 주검으로 돌아왔다

    ‘미녀의 나라’로 유명한 남미국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노린 범죄로 최근 두 달새 최소 미국인 8명이 사망하고, 납치·강도 사건이 수십건 발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주콜롬비아 미국대사관이 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틴더, 범블 등 온라인 데이트 플랫폼을 통해 현지 여성들을 만나는 데 주의를 촉구하는 등 여행 경고를 발령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콜롬비아 메데인 일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량 발급된 ‘디지털 노마드’ 비자(원격근무 가능하게 하는 특별 비자)를 활용해 입국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마약 갱단들은 외국인들이 현지 여성과 만나러 나갈 때 강도나 납치를 저지르거나, 술에 마약을 몰래 타서 먹이는 식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매춘이 합법인 콜롬비아에서는 외국인 미혼 남성을 주 범행 대상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11~12월 콜롬비아 2대 도시인 메데인에선 남성 관광객들이 데이트 앱으로 현지 여성들을 만난 뒤 납치돼 인질로 잡히거나 강도를 당하는 수십건의 사건이 발생했다. 두 달 동안 적어도 미국인 남성 8명이 현지 마약 카르텔이 주도한 범죄 피해로 인해 사망했다. 유명인도 납치…밀림서 시신으로 발견 라오스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미국 미네소타에 살던 코미디언 투 게르 시옹도 피해자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현지 여성과 데이트를 한지 몇 시간 만에 가족과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납치됐음을 알렸고, 그의 친지들은 몸값으로 약 3000달러를 바로 송금했지만 다음날 현지 경찰은 절벽에서 떨어져 숨진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옹은 주로 고국 라오스와 아시아 지역에 퍼져 살고 있는 몽족의 고유문화와 자기 가족이 이민 경험을 만담을 섞어 이야기하며 춤과 노래, 강연으로 미 전역의 몽족 사회를 하나로 연결하는 운동을 했다. 그의 남동생은 “다문화간 교량 역할을 하는데 평생을 바쳤고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약자들을 대변하면서 사회정의의 실현을 꿈꾸었던 사회운동가였다”라고 말했다. 메데인시 관광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동안 외국인 대상 절도 범죄는 전년 대비 3배나 늘었고, 지난해 외국인을 표적으로 한 마약 조직과 협력한 혐의로 체포된 콜롬비아인도 약 50명에 달한다. 페데리코 구티에레스 메데인시 시장은 미 대사관의 여행 경고 조치에 대해 “우리는 외국인들이 더 가치 있는 관광활동에 나서길 원한다”라며 “매춘과 마약을 위해 콜롬비아에 올 수 있다고 여기는 외국인을 우리는 원하지 않는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 美공화 대선후보 디샌티스 사퇴…‘트럼프 대세론’ 굳히나

    美공화 대선후보 디샌티스 사퇴…‘트럼프 대세론’ 굳히나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 여론조사에서 한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추월해 ‘트럼프 대항마’로 떠올랐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1일(현지시간) 대선 경선 후보에서 전격 사퇴했다. 그는 사퇴 직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두 번째 공화당 경선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를 불과 이틀 앞두고 디샌티스가 레이스를 조기에 포기하면서 남은 미국 대선 구도에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나는 오늘 선거운동을 중단한다. 이 캠페인(공화당 경선 유세)은 끝났지만 (나의) 임무는 계속된다”며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공화당 경선에 참여하는 유권자 다수가 도널드 트럼프에게 다시 기회를 주고 싶어 한다는 게 명확해졌다”며 “트럼프는 현직인 조 바이든보다 우수하다”고 말했다. 그는 공화당 경선에 참여하면서 승자를 지지하겠다고 약속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난 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리틀 트럼프’로 불렸던 디샌티스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유사한 극우 노선을 밟으며 공화당 내 정치적 입지를 굳혔다. 특히 2022년 11월 플로리다 주지사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공화당 대권 주자로서 가능성을 주목받았다. 한때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위대한 미국의 복귀”를 다짐하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지지율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고전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올해 들어 공화당 경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크게 차이 나는 2위에 머물렀고,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바이오기업 창업자인 비벡 라마스와미에도 밀려나면서 중도 포기설이 나돌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노선이 비슷해 트럼프 지지층을 흡수하지 못했고, 낙태 찬성론자와 성소자들과도 대립하면서 중도층 표심까지 잃은 것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지목됐다. 디센티스는 아이오와 코커스 유세장에서 실내에서 코트를 입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고 연설하면서 “진지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받기도 했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유세 현장에서의 그의 어색한 행동은 선거운동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로써 공화당 경선은 최근 아이오와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두 번째 경선지인 뉴햄프셔에 희망을 걸고 있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의 양자 대결 구도로 좁혀졌다. 디샌티스 주지사가 일반인도 투표에 참여하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앞두고 전격 사퇴함에 따라 트럼프가 승리할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이오와주에 이어 뉴햄프셔주에서도 과반 득표를 하며 확고한 대세를 확인할 경우 헤일리 전 대사도 당내에서 사퇴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헤일리 전 대사가 뉴햄프셔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승리하거나 선전할 경우 공화당의 대선 후보 자리를 조기에 거머쥐겠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전략에는 차질이 예상된다. 한편, 이날 CNN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 지지율은 50%로 헤일리(39%)를 11% 포인트 앞섰다.
  • 서방세력 vs 친이란 확전… 이란, 이라크·시리아 ‘전방위 공격’

    서방세력 vs 친이란 확전… 이란, 이라크·시리아 ‘전방위 공격’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예멘 등 중동 역내 곳곳에서 주말 내내 무력 공방이 이어졌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로 국한됐던 이스라엘과 무장정파 하마스의 충돌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세력과 중동 ‘저항의 축’을 뒷받침하는 ‘친이란’ 진영으로 빠르게 번져 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마제흐 지역 한 주택을 미사일로 폭파시켰다. 이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IRGC) 소속 장교와 대원 등 5명이 숨졌다. 이들 중 3명은 혁명수비대의 고위 지휘관으로, 당시 시리아 내 정보책임자 등과 회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과 연합군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이번 공격에 대해 이라크 현지 무장정파 이슬라믹 레지스턴스가 배후를 자처하며 “가자지구 내 시온주의 단체의 학살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이라크 서부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도 탄도미사일과 로켓 공격을 받았다. 이 공습으로 이라크 군인 한 명이 다치고 미국 측 직원 여러 명이 외상성 뇌 손상 여부를 검사받고 있다고 미군 중부사령부는 밝혔다. 앞서 이란은 가셈 솔레이마니 IRGC 사령관 4주기 추도식에서 벌인 폭탄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16일 이라크, 시리아, 파키스탄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틀 뒤인 18일 파키스탄은 이란 영토에 미사일과 드론으로 보복 타격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이래 최근까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친이란 무장세력이 미군 등을 향해 드론과 로켓을 발사한 횟수는 최소 143번이라고 CNN은 집계했다. 로이터는 이란·중동 소식통 6명의 말을 인용해 IRGC가 후티 반군에 무기를 제공하고 홍해 선박에 대한 공격을 직접 지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란이 후티에 이스라엘 연계 민간 선박을 식별하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선박식별데이터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미군도 전날 예멘 후티 반군의 대함 미사일 3기를 공격하면서 맞대응했다. 가자지구 상황도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이 강도 높은 공격을 이어 가면서 이날까지 팔레스타인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5105명, 부상자 수는 6만 2681명이라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다. 라나 누세이베흐 주유엔 아랍에미리트(UAE) 대사는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 인도주의적 휴전이 필요하다”면서 미국에 “확전을 막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긴장 완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배드민턴 서승재·강민혁 세계 2위 꺾고 우승

    배드민턴 서승재·강민혁 세계 2위 꺾고 우승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 간판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이 새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세계 3위 서승재-강민혁은 21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오픈(슈퍼750)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 2위이자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사트윅세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인도)에 2-1(15-21 21-11 21-18)로 역전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3일 말레이시아오픈 준결승 패배를 8일 만에 설욕한 서승재-강민혁은 BWF 주관 대회 상대 전적에서 2승4패를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단체전 대결까지 포함하면 3승4패다. 서승재-강민혁은 또 지난해 12월 세계 1위 량웨이컹-왕창(중국)을 꺾고 월드투어 파이널 정상을 밟은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상위 랭커를 제압하고 우승, 2024 파리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서승재-강민혁은 지난해 세계개인선수권대회를 포함해 4회 우승한 한국 남자복식 에이스다. 서승재-강민혁은 1게임을 내줬다. 하지만 2게임에서 공격적으로 나선 서승재-강민혁은 빈 곳을 노리는 스트로크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플레이에 안정감을 찾았다. 또 7-5에서 연속 9점을 따낸 데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비에 자신감이 붙은 서승재-강민혁은 마지막 3게임에서 상대 추격에 경기 막판 1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19-18에서 강민혁의 스매시 성공에 이어 상대 수비가 네트에 걸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 배드민턴은 전날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공동 3위에 자리한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세계 6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을 포함해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내가 데려왔어” “선물로 받아”… ‘고양이 소유권’ 전쟁 결말은[법정 에스코트]

    “내가 데려왔어” “선물로 받아”… ‘고양이 소유권’ 전쟁 결말은[법정 에스코트]

    오랜 기간 사귄 애인의 집에서 함께 살던 A씨는 2018년 4월 고양이를 입양했습니다. A씨는 애인 B씨에게 동의를 얻은 뒤 전 주인에게 책임비 3만원을 주고 고양이를 데려왔습니다. 책임비란 입양한 사람이 반려동물을 일정 기간 잘 책임질 경우 전 주인에게 반환받기로 하고 내는 일종의 보증금입니다. A씨는 2개월 후 고양이를 한 마리 더 키우고자 했으나 B씨는 ‘새 고양이를 들이면 두 고양이가 경쟁하고 견제하느라 성격만 나빠지게 된다’며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그해 10월 혼자서 새로운 고양이를 데려왔고 B씨도 결국 두 고양이를 A씨와 함께 길렀습니다. 3년이 흐른 뒤 A씨는 B씨와 결별하고 B씨의 집에서 나왔습니다. 문제는 ‘고양이를 누가 기르느냐’였습니다. A씨는 일단 집을 나가야 했기에 고양이를 데리고 나오진 못했습니다. B씨는 평소에 고양이를 기르고 싶어 하던 자신을 위해 A씨가 입양한 뒤 선물했으므로 소유권이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책임비를 내고 데려왔거나 혼자 입양을 결정했기에 고양이가 자신의 것이라며 B씨에게 돌려 달라고 했지만 통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A씨는 B씨를 상대로 두 고양이를 인도하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은 A씨가 B씨로부터 고양이를 데려갈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첫 번째 고양이는 A씨와 B씨의 공동 소유로 봤는데,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공유물’에 대해 과반 소유권이 없다면 상대방에게 인도 청구를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선 ‘공유물’을 누가 실질적으로 점유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결국 현재 시점에 고양이를 데리고 있는 B씨가 계속해서 키울 수 있게 된 겁니다. 재판부는 A씨가 단독 소유권이 있다며 그 근거로 내세운 책임비를 입양의 대가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A씨와 B씨가 전 주인에게 공동으로 양육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점, 보호·사육·관리와 비용을 분담한 점 등을 고려하면 A씨와 B씨가 지분 50%를 갖고 공동으로 소유권을 취득한 것이라고 봤습니다. 재판부는 두 번째 고양이는 A씨의 소유권을 아예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전 주인이 풀숲에서 구조된 고양이를 데려오는 과정에서 적법하게 소유권을 취득했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전 주인에게 소유권을 이전받았다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 野 “尹, 국회의원 폭력 제압 사과를”… 與 “대통령 흠집내기 프레임”

    野 “尹, 국회의원 폭력 제압 사과를”… 與 “대통령 흠집내기 프레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야권이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전주 방문 행사에서 일어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강제 퇴장 사건에 대해 오는 24일 규탄 결의안을 공동 발의하고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 요구서도 제출키로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통령 흠집 내기’라며 반박했다. 나흘째 파문이 이어졌지만, 입법부 수장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입장을 내지 않았다. 민주당은 2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 의원 사태를 ‘국회의원 폭력 제압 사태’로 규탄하고 윤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강 의원이 악수한 뒤 윤 대통령이 한참 멀어지고 나서 경호원들이 강 의원의 입을 막고 사지를 들어 끌어냈다”며 “경호상 위해 요소로 판단한 것은 결국 강 의원의 입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호처는 신변 경호가 아닌 심기 경호를 한 것으로 보인다. 경호처장 경질이나 대통령 사과까지 가야 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엄격한 불법행위이고 경호상 위해라는 것도 완전히 거짓 해명”(윤준병 의원), “문재인 정부 경호처 관련자들에게 확인하니 당시 단 한 번도 이런 사례가 없었다”(윤건영 의원)며 날을 세웠다. 반면 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직 윤 대통령을 흠집 내기 위한 적반하장식 행태에 공조하는 민주당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민주당은 국회를 다시 정쟁으로 끌고 가기 위한 ‘프레임 씌우기’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산적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민수 대변인도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은 경호의 부실함이 문제고, 대통령의 경호는 과한 것이 문제가 되는가”라고 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민주당의 운영위 소집도 “무리한 요구”라며 일축했다. 야권에서는 국회 차원에서 유감 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오는 24일 김 의장이 귀국하면 상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서승재-강민혁 새해 첫 정상 우뚝…안세영 기권한 여자단식은 타이쯔잉이 천위페이 꺾고 우승

    서승재-강민혁 새해 첫 정상 우뚝…안세영 기권한 여자단식은 타이쯔잉이 천위페이 꺾고 우승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 간판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이 새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세계 3위 서승재-강민혁은 21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오픈(슈퍼750)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 2위이자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사트윅세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인도)에 2-1(15-21 21-11 21-18)로 역전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3일 말레이시아오픈 준결승 패배를 8일 만에 설욕한 서승재-강민혁은 BWF 주관 대회 상대 전적에서 2승4패를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단체전 대결까지 포함하면 3승4패다. 서승재-강민혁은 또 지난해 12월 세계 1위 량웨이컹-왕창(중국)을 꺾고 월드투어 파이널 정상을 밟은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상위 랭커를 제압하고 우승, 2024 파리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서승재-강민혁은 지난해 세계개인선수권대회를 포함해 4회 우승한 한국 남자복식 에이스다. 서승재-강민혁은 1게임을 내줬다. 하지만 2게임 공격적으로 나선 서승재-강민혁은 빈 곳을 노리는 스트로크가 잇달아 성공하며 플레이에 안정감을 찾았다. 또 7-5에서 연속 9점을 따낸 데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비에 자신감이 붙은 서승재-강민혁은 마지막 3게임에서 11-6으로 먼저 인터벌에 도달했으나 상대 추격에 경기 막판 1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19-18에서 강민혁의 스매시 성공에 이어 상대 수비가 네트에 걸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기권한 여자단식에서는 세계 3위 타이쯔잉(대만)이 2위 천위페이(중국)를 2-0(21-16 21-12)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타이쯔잉은 지난해 10월 말 덴마크 오픈을 시작으로 자신이 출전한 4개 대회 연속 결승에 올라 월드투어 파이널과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앞서 안세영은 지난 19일 세계 20위 여지아민(싱가포르)과의 8강전 도중 오른쪽 허벅지 근육에 이상을 느껴 기권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수 보호 차원에서 기권했다”면서 “아시안게임 무릎 부상처럼 심각한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국 배드민턴은 전날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공동 3위에 자리한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세계 6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을 포함해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비행 내내 화장실에 갇힌 男…승무원이 건넨 쪽지

    비행 내내 화장실에 갇힌 男…승무원이 건넨 쪽지

    인도 항공기 안에서 승객이 비행 내내 화장실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더인디언익스프레스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뭄바이를 떠나 벵갈루루로 향하던 스파이젯 항공편에서 남성 승객이 잠금장치 이상으로 인해 화장실 안에 갇히고 말았다. 남성은 오전 2시쯤 비행기가 이륙한 후 착륙하기까지 약 1시간 45분 동안 화장실에서 나오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이 화장실 문을 개방하려고 시도했으나 끝내 열리지 않았다. 승무원은 화장실에 갇힌 남성이 당황하자 ‘문을 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열지 못했습니다. 당황하지 마십시오. 몇 분 후 착륙할 예정이오니, 변기 뚜껑을 닫고 그 위에 앉아 몸을 안전하게 보호하시기 바랍니다. 문이 열리자마자 엔지니어가 올 것입니다’라는 내용의 쪽지를 써서 문 밑으로 밀어 넣었다. 결국 남성은 목적지에 도착한 뒤에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공항에서 대기하던 엔지니어들은 비행기가 착륙하자마자 출동해 화장실 문을 부수고 안에 있던 남성을 구했다. 갇혀있던 남성은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 항공사 측은 “공항 도착 뒤 승객에게 즉각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스파이스젯은 사과와 함께 승객에게 비행기 삯을 전액 환불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사과했다.
  • 아프간서 러시아 민간 항공기 추락해 6명 사망

    아프간서 러시아 민간 항공기 추락해 6명 사망

    태국에서 6명을 태우고 출발해 러시아로 향하던 개인 전용기가 아프가니스탄 상공에서 추락했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자비훌라 아미리 아프가니스탄 바다크샨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밤 바다크샨주 제박 지역 인근 산악 지역에서 항공기가 추락해 구조대가 급파됐다고 발표했다. 바다크샨 경찰서장실도 성명을 통해 추락 사고에 대한 보고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박은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북동쪽으로 약 250㎞ 떨어진 시골 산악 지역으로, 인구는 수천 명에 불과하다. 러시아 민간 항공 당국은 “러시아 승무원 4명과 승객 2명을 태우고 태국에서 출발한 다쏘 팰컨10이 실종됐다”며 “통신이 끊기고 레이더 화면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비행기는 1978년에 제작된 팰컨10 기종으로 애슬레틱 그룹 LLC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의 우타파오-라용-파타야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비행기는 인도 가야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거쳐 모스크바의 주코프스키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전세 구급기 노선으로 운항 중이었다. 현재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잠재적인 항공 안전 규칙 위반 또는 과실과 관련된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고 있는 탈레반 정보문화부 대변인 압둘 와히드 라얀은 별도의 성명에서 “이 비행기가 모로코 회사 소유”라면서 추락 원인을 엔진 문제로 꼽았다. 아프가니스탄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현지 관리들과 협력한 가운데 사고 현장에서는 아프간 공군 구조대가 지역을 수색 중이다. AP가 분석한 플라이트 레이더24의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의 마지막 위치는 20일 13시 30분쯤 파키스탄 페샤와르시 남쪽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가니스탄은 내륙국가이지만 중앙아시아에 위치해 있어 인도에서 유럽과 미국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직항로가 있다. 탈레반 집권 이후 지상 관제사가 영공을 더 이상 관리하지 않게 되면서 민간 항공이 중단됐다. 특히 2014년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발생한 말레이시아 항공 17편 격추 사건 이후 대공포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전 세계 당국은 민간 항공기의 운항을 금지했다. 각국이 이러한 제한을 서서히 완화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상공을 통과하는 비행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항공기 추락 사고는 2020년 가즈니 주에서 미 공군 봄바디어 E-11A가 추락해 미군 2명이 숨진 사고다.
  • “경호 빙자 폭력” “대통령 흠집내기” 여야, 강성희 강제퇴장 공방

    “경호 빙자 폭력” “대통령 흠집내기” 여야, 강성희 강제퇴장 공방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야권이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전북 전주 방문 행사에서 일어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강제 퇴장 사건에 대해 오는 24일 규탄 결의안을 공동 발의하고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 요구서도 제출키로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통령 흠집 내기’라며 반박했다. 나흘째 파문이 이어졌지만, 입법부 수장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입장을 내지 않았다. 민주당은 2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 의원 사태를 ‘국회의원 폭력 제압 사태’로 규탄하고, 윤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강 의원이 악수한 뒤 윤 대통령이 한참 멀어지고 나서 경호원들이 강 의원의 입을 막고 사지를 들어내고 있다”며 “경호상 위해 요소로 판단한 것은 결국 강 의원의 입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호처는 신변 경호가 아닌 심기 경호를 한 것으로 보인다. 경호처장 경질이나 대통령 사과까지 가야 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엄격한 불법 행위이고 경호상 위해라는 것도 완전히 거짓 해명”(윤준병 의원), “문재인 정부 경호처 관련자들에게 확인하니 당시 단 한 번도 이런 사례가 없었다”(윤건영 의원)며 날을 세웠다. 반면 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직 윤 대통령을 흠집 내기 위한 적반하장식 행태에 공조하는 민주당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민주당은 국회를 다시 정쟁으로 끌고 가기 위한 ‘프레임 씌우기’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산적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민수 대변인도 “그 순간에 ‘위해 행위’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은 현장의 경호원뿐”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민주당의 운영위 소집도 “무리한 요구”라며 일축했다. 야권에서는 국회 차원에서 유감 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오는 24일 김 의장이 귀국하면 상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별한 커플의 ‘고양이 소유권 전쟁’… 법원의 판단은 [법정 에스코트]

    이별한 커플의 ‘고양이 소유권 전쟁’… 법원의 판단은 [법정 에스코트]

    오랜 기간 사귄 애인의 집에서 함께 살던 A씨는 2018년 4월 고양이를 입양했습니다. A씨는 애인 B씨에게 동의를 얻은 뒤 전 주인에게 책임비 3만원을 주고 고양이를 데려왔습니다. 책임비란 입양한 사람이 반려동물을 일정 기간 잘 책임질 경우 전 주인에게 반환받기로 하고 내는 일종의 보증금입니다. A씨는 2개월 후 고양이를 한 마리 더 키우고자 했으나 B씨는 ‘새 고양이를 들이면 두 고양이가 경쟁하고 견제하느라 성격만 나빠지게 된다’며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그해 10월 혼자서 새로운 고양이를 데려왔고 B씨도 결국 두 고양이를 A씨와 함께 길렀습니다. 3년이 흐른 뒤 A씨는 B씨와 결별하고 B씨의 집에서 나왔습니다. 문제는 ‘고양이를 누가 기르느냐’였습니다. A씨는 일단 집을 나가야 했기에 고양이를 데리고 나오진 못했습니다. B씨는 평소에 고양이를 기르고 싶어 하던 자신을 위해 A씨가 입양한 뒤 선물했으므로 소유권이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책임비를 내고 데려왔거나 혼자 입양을 결정했기에 고양이가 자신의 것이라며 B씨에게 돌려 달라고 했지만 통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A씨는 B씨를 상대로 두 고양이를 인도하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은 A씨가 B씨로부터 고양이를 데려갈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첫 번째 고양이는 A씨와 B씨의 공동 소유로 봤는데,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공유물’에 대해 과반 소유권이 없다면 상대방에게 인도 청구를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선 ‘공유물’을 누가 실질적으로 점유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결국 현재 시점에 고양이를 데리고 있는 B씨가 계속해서 키울 수 있게 된 겁니다. 재판부는 A씨가 단독 소유권이 있다며 그 근거로 내세운 책임비를 입양의 대가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A씨와 B씨가 전 주인에게 공동으로 양육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점, 보호·사육·관리와 비용을 분담한 점 등을 고려하면 A씨와 B씨가 지분 50%를 갖고 공동으로 소유권을 취득한 것이라고 봤습니다. 재판부는 두 번째 고양이는 A씨의 소유권을 아예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전 주인이 풀숲에서 구조된 고양이를 데려오는 과정에서 적법하게 소유권을 취득했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전 주인에게 소유권을 이전받았다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 여권 내부서 김 여사 명품백 사과 불가론… “가해자가 사과해야”

    여권 내부서 김 여사 명품백 사과 불가론… “가해자가 사과해야”

    국민의힘 내부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가 사과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20일 밤 유튜브 채널에서 “좌파들의 공작은 도를 넘어 너무나 비인간적”이라며 “김 여사는 사기 몰카 취재에 당한 피해자이고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이용당한 파렴치한 범죄 피해자”라고 했다. 그는 “왜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피해자보고 사과하라고 하는 것인가”라며 “사과는 가해자가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김 여사는 대통령 부속실에 바로 연락해 별도의 공식 절차대로 파우치나 이런 것들을 보관하다가 돌려주라고 이야기했다. 단 한 번도 파우치든 가방이든 사적으로 사용한 적이 없다는 게 분명한 팩트”라며 “민주당과 좌파들이 하는 것이라고는 김 여사 스토킹과 인권 모독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 친윤(친윤석열)계 초선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의원들이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사과하지 말아야 한다는 공개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한 유튜브 채널의 영상 내용을 인용해 “설득력 있는 사과 불가론을 제기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하며 사과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사과를 하든 안 하든 지지율은 올라가지 않으며 사과하는 순간 민주당은 들개들처럼 물어뜯을 것”, “사과하면 선거 망치는 길이며, 이런 마타도어에 속으면 안 된다”, “사과와 용서는 정상적인 사람과의 관계에서 하는 것이며 좌파들은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다” 등 해당 유튜버의 발언 요지를 올렸다. 그러나 김 여사 논란을 두고 일각에서는 여전히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이 사건은 정치공작의 함정으로 비롯된 것이지만 국민의 눈높이에서 진솔한 입장 표명으로 다시 국민의 마음을 얻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서울 중구·성동구을 지역구 총선 출마를 선언한 이혜훈 전 의원도 “한 위원장이 우리 마음을 잘 대변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의견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이걸 어떻게 쉴드칠(방어할) 수 있겠나. 국민들의 감정을 가라앉힐 수 있게 바짝 엎드려서 사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개인적으로는 김 비대위원의 말씀에 많은 부분 공감한다”며 “그 발언에 대해선 존중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하태경 의원은 “디올백은 함정이긴 하지만 부적절했다”면서 “본인이 받은 것 아닌가. 본인이 직접 사과하는 게 제일 깔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후보로 수원정 출마를 선언한 이수정 경기대 교수도 “김건희 여사가 경위를 설명하시고 선물이 보존돼 있으면 준 사람에게 돌려주시고 국민들에게 사과하시면 쉽게 해결될 수 있지 않나. 저라면 그렇게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강성희 강제퇴장에 민주 “경호 빙자 폭력”… 국힘 “원칙 지킨 것”

    강성희 강제퇴장에 민주 “경호 빙자 폭력”… 국힘 “원칙 지킨 것”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강제퇴장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경호를 빙자한 폭력”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강 의원은 전과 5범이며 폭력 전과도 있는 자”라고 맞섰다. 민주당은 22일 이번 일에 대해 ‘국회의원 폭력 제압 사태’로 규정하고 규탄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통령실은 ‘강 의원이 대통령과 악수한 뒤 손을 놓지 않았고 대통령을 자기 쪽으로 당기기까지 했다’며 경호상 위해가 될까 퇴장 조치했다고 한다”고 했다. 그는 해당 영상을 틀고는 “대통령이 강 의원이 악수한 뒤 한참 멀어지고 나서 경호원들이 강 의원의 입을 막고 사지를 들어내고 있다”며 “경호상 위해 요소로 판단한 것은 결국 강 의원의 입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호처는 신변 경호가 아닌 심기 경호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경호처장 경질이나 대통령 사과까지 가야 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이 벌어진 행사장에 있던 윤준병 의원은 “언론은 과잉 경호라고 하는데 이건 엄격한 불법 행위”라며 “경호상 위해라는 것도 완전히 거짓 해명이다. 경호를 빙자해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당시 경호 요원 처벌도 수반돼야 한다”고 했다.이에 대해 국민의힘 정희용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비이성적이고 몰상식한 행위로 대한민국 품격을 떨어뜨리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잔칫날에 찬물을 끼얹은 것에 대해 조금의 사과도 요구하지 않고 오직 윤석열 대통령 흠집내기를 위한 민주당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국회를 다시 정쟁으로 끌고 가기 위한 ‘프레임 씌우기’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산적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에 적극 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민수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경호 현장에서 위해를 가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현장 진압과 제지가 원칙”이라고 했다. 이어 “그 순간 ‘위해 행위’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은 현장 경호원뿐”이라며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은 경호의 부실함이 문제고 대통령의 경호는 과한 것이 문제가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변인은 또 “강 의원이 국회의원 신분이기 때문에 위해 가능성이 없다고 했는가. 강 의원은 전과 5범이며 폭력 전과도 있는 자”라며 강 의원도 비판했다.강 의원은 윤 대통령과 악수하며 갑자기 “국정기조를 바꿔달라”는 취지의 말을 하다가 대통령경호처 요원들에게 강제로 퇴장당했다. 강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출범식에서 만난 윤 대통령에게 ‘국정기조를 바꿔달라. 그렇지 않으면 국민이 불행해진다’고 했을 뿐인데 경호원들이 나를 행사장 밖으로 내동댕이쳤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입장해서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상황이었고, 강 의원이 악수했을 때 일단 소리를 지르면서 대통령의 손을 놓아주지 않았다. 잡은 손을 자기 쪽으로 당기기까지 했다”면서 “경호처에서 계속해서 손을 놓으라고 경고했고, 대통령이 지나간 뒤에도 계속 고성을 지르면서 행사를 방해했다”고 해명했다.
  • 세계 전문가 1490명이 꼽은 글로벌 리스크…“AI보다 기후변화가 올해 인류의 최대 위협”

    세계 전문가 1490명이 꼽은 글로벌 리스크…“AI보다 기후변화가 올해 인류의 최대 위협”

    세계 각계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보다 기후변화를 올해 인류의 최대 위협으로 꼽았다. 21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펴낸 ‘글로벌 리스크 리포트 2024’에 따르면 학계와 재계, 정부 기관, 국제기구 관계자 1490명을 대상으로 34가지 글로벌 리스크 중 복수로 선택하게 한 결과 66%가 ‘극한의 날씨’를 골랐다. 글로벌 리스크는 유사시 세계 국내총생산(GDP)과 인구, 천연자원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상태를 말한다. 날씨를 최대 위협 요인으로 보는 것은 지난해 여름 북반부가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점과 맞닿았다. 올해도 지구 온난화를 가속하는 엘리뇨가 5월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고됐다. ‘AI가 생성한 가짜 정보’(53%)가 두 번째 위협 요인으로 떠오른 까닭은 각국의 관련 규제 속도와 효과가 생성형 AI의 발전을 따라잡지 못해서다. 특히 올해 4~5월 인도 총선 등 세계 76개국에서 선거가 치러져 80억명 중 42억명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가운데 허위 정보들이 급속도로 유포될 환경적 요인은 넘친다. 덩달아 ‘사회·정치적 대립’(46%)이 3위를 차지했다.‘생계비 위기’(42%)가 4위에 올라 인플레이션 등 세계 경제에 현존하는 불확실성을 반영했다. 5위인 사이버 공격(39%)과 관련해선 북한이 거론되기도 했다. 북한인으로 의심되는 해커 조직이 지난해 2억 달러(약 2678억원) 규모의 가상화폐를 훔쳐 핵 개발 프로그램에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를 사례로 꼽았다. 다보스포럼은 별도로 국가별 리스크 인식 조사도 벌였다. 총 36가지 리스크 가운데 한국인 1만 1000명 중 가장 많이 지목한 리스크는 경기 침체, 가계 부채, 자산 거품 붕괴, 노동력 부족 등 순이었다. 전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책 책임자, 정치인 등이 모여 현안을 토론하는 다보스포럼2024는 지난 13~1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일정을 마쳤다. 전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책 책임자, 정치인 등이 모여 현안을 토론하는 다보스포럼2024는 지난 13~1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일정을 마쳤다. 각국 정상급 인사 60여명이 참석했는데, 우리나라에선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기도 지사,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이 동행했다.
  • 안선영 “작년 남편과 이혼 위기… 사람들 앞에서 버럭”

    안선영 “작년 남편과 이혼 위기… 사람들 앞에서 버럭”

    방송인 안선영이 남편과 이혼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안선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을 통해 ‘결혼생활♥부부관계 꿀팁 대방출 이런 남자 놓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안선영은 남편과 관계에 대해 “작년에 한 번 이혼 위기를 찍고 많이 달라지기는 했다. 99번 잘해주고 한 방에 그걸 까먹는 말투를 고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남편은 ‘마누라가 나가서 열심히 돈 벌어서 좋겠다’하는 말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나 보다. 남편이 폄하 아닌 폄하 같은 말을 여러 번 듣고 오니까 본인도 모르게 짜증을 내는 거다. 사람들 앞에서 내게 버럭버럭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했다. 안선영은 “연애할 때 좋았던 포인트가 결혼해서 살면 제일 이혼하고 싶은 포인트”라며 “둘이 너무 똑같아 너무 부딪힌다. 우리는 언제든지 갈라설 수 있으니까 긴장을 타고 서로 논의한다. 그래서 만족도가 50%”라고 했다. 한편 안선영은 2013년 3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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