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인도
    2026-07-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0,537
  • ‘부르면 온다’ 경기도 똑버스, 부천에서 5대 운행 시작···경기 12개 시군 149대 운행

    ‘부르면 온다’ 경기도 똑버스, 부천에서 5대 운행 시작···경기 12개 시군 149대 운행

    부천시 고강본동·고강1동, 옥길동·범박동에서 똑버스 5대 운행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경기도 ‘똑버스’가 25일 부천시 고강본동·고강1동, 옥길동·범박동 일대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경기교통공사는 25일 부천시 고강본동 일대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해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 정),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똑버스’ 시승 행사를 가졌다. 부천 고강본동·고강1동, 옥길동·범박동 일대에는 똑버스 5대가 운행된다. 운행 차량은 13인승 쏠라티 3대(고강본동·고강1동), 23인승(입석 포함) 뉴 카운티 2대(옥길동·범박동)다. 매일 오전 6시부터 23시까지 운행(호출마감 22:30)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같은 1,450원으로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지난 23일부터 일주일간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30일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원종역, 역곡역 등 지하철뿐만 아니라 각 구청까지 연계해 부천시민들의 이동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똑버스를 더욱 확대해 도민분들께 더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부천 똑버스까지 포함해 경기도 12개 시·군에 똑버스 149대를 운행하고 있다. 똑버스를 처음 2021년 12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한 이후 올해 3월까지 누적 탑승객 수 251만 명을 돌파했다.
  •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尹·기시다 결단 노벨평화상 감…국제관계에 엄청난 영향”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尹·기시다 결단 노벨평화상 감…국제관계에 엄청난 영향”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4일(현지시간)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와 한일관계 개선과 관련, ‘한일 정상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날 워싱턴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모아 3국 회담을 했을 때, 한일 두 정상이 역사 문제를 극복하려는 결단은 정말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노벨평화상은 인도태평양에는 초점을 맞추지 않는데, 내게 ‘국제 무대에서 엄청난 변화를 가져와 상을 받을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다면 이들 두 정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도 깊이 관여했지만, 그의 목표는 뒤에 물러서 후원하는 것이었고, 초점은 한일 정상이었다”고 강조했다. 캠벨 부장관은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결과, 미국은 그간 뒷짐지고 있던 한일 관계에도 역할과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며 “한미일이 이런 속도의 관계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어간다면, 미국의 역내 관계에 가장 지대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런 발언은 인태 지역에서 미국의 부담요소로 작용했던 한일 관계에 장애물이 사라지면서 미국이 인태 주도권 확보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 데 대한 평가로 읽힌다. 한국의 4·10 총선에서 야당 압승으로 한일 관계에 부정적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는 지적에 그는 “이런 성과를 부각하기 위한 직접적 조치를 더 취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 역시 과거 뒷짐 진 자세에서 벗어나 3자 관계에서 많은 물밑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그는 인태 지역 핵 위협과 관련, “중국의 핵능력 증강이 최우선 위협이며 두 번째로 북한의 수위를 더하는 도발 행위”라면서 “과거 북한은 미국 혹은 다른 나라와 대화를 위해 이런 행위를 취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그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정교화하기로 결심한 것은 확실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캠벨 부장관은 “러시아의 전쟁에서 소규모 핵 사용 가능성 역시 또 다른 위협이며, 마지막으로 미국의 억지 역량에 대한 신뢰도 또한 고려 요인 가운데 하나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일부 나라들에서는 이른바 미국의 핵우산을 신뢰할 수 있느냐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최근 한국과는 워싱턴 선언을 통해 취한 일련의 조치로 미국의 확장억제는 강건하다는 것을 성공적으로 보여줬다”면서 “우리는 현재 일본과도 핵 억제 문제에 대해 양자 논의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단계를 밟아 한미일 관여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구르 강제노동금지법과 관련해 한국, 일본 기업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에 대해선 “우리가 조용히 관여하고 있는 행위들이 있다”면서 “한일 기업들과 이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고, 우리의 이해와 우려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하루 두번의 바다길이 열리는 탄도바닷길을 걷다 [두시기행문]

    하루 두번의 바다길이 열리는 탄도바닷길을 걷다 [두시기행문]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탄도항에는 특별한 명소 ‘탄도바닷길’이 있다. 하루 두 번 간조 때 4시간씩 열리는 바닷길을 통해 누에섬으로 건널 수 있다. 이때 바다가 갈라지면서 잠시 생기는 길을 탄도바닷길이라 한다. 탄도바닷길은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일몰 여행으로 떠났던 장소로 유명세를 탔고, 드라마 ‘킹더랜드’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바다가 열리는 신비로움 모습과 더불어 해질녘 일몰이 너무나도 아름답기로 소문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예능과 드라마에 소개된 신비한 바닷길누에섬 옆으로 풍력발전소가 있어 운치 있는 풍광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인근으로 갯벌과 함께 흐르는 강과 갈대들의 모습도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길지 않은 산책길을 따라 걷기 좋고 편안하게 앉아 서해바다의 정취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누에섬은 일명 햄섬(해미섬)이라고 불리며 누에처럼 생겼다고 해서 누에섬이라고 한다. 바위섬으로 섬 위엔 약간의 소나무와 잡목, 풀이 자라고 있는 무인도로 수원이 풍부한데 섬 주위에 굴, 소라, 낙지, 게 등이 잘 잡힌다. 탄도에서 누에섬으로 향하는 1.2km의 길은 시멘트로 포장된 연결되어 있어 10여 분쯤 걸어가면 등대 전망대를 누구든 편안하게 볼 수 있다. 섬 내에 위치한 등대 전망대가 유명한데 서해바다의 경치와 대부도, 제부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내부 1층은 등대전망대, 탄도항, 대부도 풍경의 사진을 전시하고 있으며 2층은 실내전망대, 3층은 망원경이 있는 야외전망대로 구성 되어있다. 간조 시간에 맞춰 방문해야탄도바닷길의 여행을 준비할 땐 만조와 간조시간을 체크하고 가야 한다. 간조가 시작되며 열리는 바닷길을 따라 누에섬과 등대전망대를 구경할 수 있다. 간조 시간에 맞춰 방문 후 길이 열리면 누에섬까지 걸어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 물이 차는 만조시간을 미리 알아 두어 여유롭게 다시 탄도로 돌아와 섬에 고립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일몰시간과 함께 체크하여 같은 시간대라면 금상첨화를 누릴 수 있다. 주변에 캠핑장이 있어 노을과 함께 힐링을 즐길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탄도어촌체험마을은 갯벌체험과 조개잡기, 서해안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낚시나 요트, 보트를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굴 따기 체험, 3~4월에는 파래 채취를 할 수 있다. 또한 어촌계원들이 직접 잡아 올린 싱싱한 어패류 및 횟감을 즐길 수 있는 어촌계회센터는 정찰제로 운영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다.
  • “한국인도 좋아했는데…” 전신 굳어가는 가수, 노래도 못 불러

    “한국인도 좋아했는데…” 전신 굳어가는 가수, 노래도 못 불러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 등을 부른 가수 셀린 디옹(56)이 전신 근육이 뻣뻣해지는 희소병 투병 근황을 전하면서 극복 의지를 드러냈다. 디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공개된 보그 프랑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적적으로 치료제가 나왔으면 하는 마음을 한편에 지니고서도 현실을 받아들이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2년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세계 환자가 8000명에 불과한 ‘강직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이란 희소질환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예정된 공연을 모두 취소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디옹은 인터뷰에서 “매주 5일씩 운동, 물리, 음성 치료를 받고 있다. 이제는 그것(병)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길 멈춰야만 한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자신에게 ‘왜 나야?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지? 내가 어떤 일을 했던 거지? 이게 내 잘못인가?’라고 묻곤 했다”고 털어놓으면서 “하지만 삶은 당신에게 어떤 답도 주지 않는다. 당신은 그저 삶을 살아가야 한다”며 비슷한 상황에 놓인 이들에게 조언했다.디옹은 “난 어떤 알 수 없는 이유로 이 병을 앓게 됐다. 이것을 바라보는 방식과 관련해 난 두 가지 선택지를 갖고 있다. 운동선수처럼 훈련하고 정말 열심히 일하거나, 스위치를 내리고 신경을 꺼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집에 머물며 내 노래를 듣고 거울 앞에 서서 나 자신에게 노래를 불러준다. 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과 마음을 다해 의료진에게 협력하길 선택했다. 난 가능한 최선의 상태가 되고 싶고 에펠탑을 다시 보는 게 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디옹은 친지와 팬들이 보여준 사랑이 자신에겐 가장 큰 힘이 됐다면서 “난 좋은 의료진과 좋은 진료를 모두 갖고 있다. 더욱이 나는 내 안에 이런 힘을 갖고 있다. 나는 그 무엇도 나를 멈추지 못할 것이란 걸 안다”고 강조했다. 그는 라이브 공연을 다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팬들에게 약속할 수는 없는 처지라고 토로하면서도 “결코 멈추지 않을 한 가지는 바로 내 의지다. 그건 열정이고, 꿈이고, 투지다”라고 약속했다.디옹이 앓는 병인 SPS는 근육이 강직되고 통증이 수반되는 경련이 반복되는 신경 질환으로 증상이 악화하면 운동 능력을 상실할 수 있다. 100만명 중 1~2명꼴로 발생하는데, 원인과 치료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990년대 머라이어 케리, 휘트니 휴스턴과 함께 세계 3대 디바로 불린 캐나다 출신 디옹은 영화 ‘타이타닉’ 주제가로 유명한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부르며 그래미상 ‘올해의 앨범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마이 하트 윌 고 온’은 과거 한국인이 꼽은 최고의 영화음악으로 선정된 바 있다. SPS 투병 사실을 공개한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지난 2월 4일 그래미 시상식의 최고상인 ‘올해의 앨범’ 시상자로 오랜만에 무대에 올랐다. 당시 그는 “내가 이 자리에 서게 돼 기쁘다고 말할 때 그것은 마음에서 우러나온 진심”이라며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을 만큼 축복받은 사람들은 음악이 우리 삶과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가져다주는 엄청난 사랑과 기쁨을 결코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가 뭐길래…인생사진 찍으려다 목숨 잃은 사람들

    ‘좋아요’가 뭐길래…인생사진 찍으려다 목숨 잃은 사람들

    인도네시아의 화산 관광지에서 사진을 찍던 여성이 발을 헛디뎌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국인 관광객 황리홍(31)씨는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있는 이젠 화산에서 사진을 찍다가 약 76m 아래의 화산 분화구에 떨어져 숨졌다. 당시 황씨는 남편과 일출을 보기 위해 이 지역의 화산 관광 공원인 분화구 가장자리에 올라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절벽 끝에서 2~3m 정도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사진을 찍고 있었지만 뒷걸음을 치다가 자신의 옷을 밟고 중심을 잃었다. 가이드는 “분화구에 가까이 가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면서 “그는 더 아름다운 배경을 위해 뒤로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황씨가 마지막을 남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황씨는 화산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이젠 화산은 위험한 산성 호수와 펄펄 끓어오르는 유황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 관광지다. 특히 ‘블루 파이어’ 현상이 유명하다. 블루 파이어는 섭씨 36도를 넘는 온도에서 유황 가스와 공기가 반응해 타오르며 내는 푸른빛을 말한다. 구조대는 열기 때문에 접근하기 어려워 여성의 시신을 수습하는 데 약 2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화산 중 하나로 꼽히는 이탈리아 베수비오 화산의 분화구에서도 위험 경고 표지판을 무시하고 ‘셀카’를 찍던 미국 관광객이 추락해 간신히 목숨을 건지는 일이 있었다. 2017년에는 나폴리 인근 도시 포추올리에서 관광을 온 11세 남아와 그의 부모 등 일가족 3명이 화산 분화구에 빠져 목숨을 잃는 비극이 일어나기도 했다. 지난 14년간 사진 찍다 ‘400명 사망’ 실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인생샷을 건지려다 사망한 사람이 400여명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즈대 새뮤얼 코넬 박사팀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셀카’로 인한 부상과 사망에 대한 논문과 언론 보도를 분석한 결과 2013년 3명의 사망자가 2019년엔 68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20대 초반 여성 관광객이 셀카 사고를 가장 많이 당했다. 가장 많은 사망 원인으로는 사진을 찍던 중 넘어져 익사하는 경우였다. 국가별로는 인도인이 1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인이 39명으로 뒤를 이었다. 호주인도 15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인도에서는 2017년 1월 수도 뉴델리 철길에서 10대 2명이 다가오는 열차 앞에서 셀카를 찍다가 피했지만 반대방향에서 오던 열차에 치여 숨졌다. 인도의 필라코테 숲 보호지역 인근에서 야생 코끼리를 발견한 뒤 셀카를 찍기 위해 접근했던 남성은 코끼리의 공격을 받고 압사했다. 지난 2021년 홍콩에서는 위험한 포즈로 사진을 즐겨 찍던 유명 인플루언서 소피아 청이 홍콩의 일몰 명소인 파인애플 마운틴을 찾았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해 숨졌다. 코넬 박사팀은 셀카 사고가 급증하는 만큼 “대중들이 셀카로 야기되는 위험성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위험성을 미리 경고해주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해외 사무소를 환경산업 수출의 ‘전진기지’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해외 사무소를 환경산업 수출의 ‘전진기지’로

    각국 환경 현안 해결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전진기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지난 3일 아프리카 가나에 해외사무소를 개설했다. 2011년 중국(북경)과 베트남(하노이)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콜롬비아(보고타)에 이어 5번째다. 각 사무소는 환경 분야 사업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발주처 섭외, 정보 수집, 우리 기업의 현지 마케팅, 기술 홍보 등을 지원한다. KEITI는 지난해 해외 사무소를 연계해 1744억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업무 영역을 광역화하고 기업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나 사무소 개설로 아프리카 진출의 거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가나는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중점 협력국 중 하나이자 자원이 풍부해 성장 잠재력이 높다. KEITI는 올해 아프리카개발은행과 가나 섬유 폐기물 재이용·재활용시설 사전 타당성 조사 등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가나는 세계에서 중고 의류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다. 아크라시의 칸타만토 시장은 세계 최대 중고 의류 시장 중 한 곳이다. 중고의류의 40%가 쓰레기로 버려지는 데 그 양이 하루 100t에 이른다. 버려진 헌 옷 탓에 인근 바다와 강으로 염료가 침출되고 미세섬유 조각들이 녹아들어가 해양생태계를 오염시킨다. KEITI는 가나의 의류 폐기물 관리시스템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자원 순환 및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정책 분석 등을 설계한다. 최흥진 원장은 “국제협력 프로그램과 연계해 가나 환경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역량 있는 현지 기업과 우리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전력공사, 국내외 기업 대상 교육 활발… 전력산업 인재 육성

    한국전력공사, 국내외 기업 대상 교육 활발… 전력산업 인재 육성

    국내 유일의 전력 설비 현장 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은 전력 산업계 전반에 걸쳐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전 인재개발원은 지난해 114개 국내 기업과 기관 직원 659명에 대해 전력 설비 운영과 계통보호 등 전문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는 삼성전자, 현대제철 등 대용량·초고압 고객사에 대한 전문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회사(협력사) 대상으로 순시원 양성교육, 자격증 인증을 위한 필수교육 등을 하고 있다. 또 공적개발원조(ODA) 목적으로 올해 인도네시아, 온두라스 등의 전력회사를 대상으로 기술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2022년 자메이카,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최근 6년간 22개국의 전력공사·기관 148명에 첨단 전력기술 노하우를 전수한 바 있다. 한전 인재개발원은 작업 현장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취약한 전문회사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안전교육’을 무상 지원하고, 올 하반기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초실감형 안전교육 훈련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를 대상으로 한 특수구조 훈련환경 제공과 특고압전력설비 교육을 3년째 이어가며 산업계 전반의 재해 발생 예방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더해 안전 분야의 다양한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새로운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전 인재개발원은 국내외 산업계에 전문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최신 전력 설비, 디지털 기반 교육 인프라, 우수 교수진 등을 갖췄다. 지난해 12월 ‘제41회 공공 인적자원개발(HRD) 콘테스트’에서 공공부문 최우수 교육훈련기관과 최우수 강사 등 2개 분야의 대통령상을 받았다.
  • 코오롱그룹, 드림팩 기부천사·장학금… 어린이들의 꿈 디딤돌

    코오롱그룹, 드림팩 기부천사·장학금… 어린이들의 꿈 디딤돌

    코오롱그룹은 2012년 사회공헌을 전담하는 조직인 ‘CSR사무국’을 발족한 데 이어 같은 해 ‘꿈을 향한 디딤돌, Dream Partners’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아울러 2002년에 설립된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을 돕고 있다. 매년 초에는 코오롱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드림팩’(Dream Pack)을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이어 오고 있다. 드림팩에는 학용품간식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건들이 담겼다. 또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다양한 테마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드림 파트너스 위크’(Dream Partners Week)가 열리는데, 지난해 5월에는 그룹 임직원들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충남 보령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했다. 2013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씩 헌혈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그룹이 기부한 헌혈증은 6500장에 달한다. 또 2004년부터는 ‘꽃과어린왕자’ 재단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 가는 초등학교 6학년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 현재까지 모두 594명의 장학생에게 약 29억원을 지원했다.
  • [세종로의 아침]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선택은 없다

    [세종로의 아침]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선택은 없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의회가 통과시킨 안보 지원 예산에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이스라엘뿐 아니라 대만도 포함됐다. 총 950억 달러(약 131조원) 가운데 대만을 포함한 인도태평양(인태) 안보에 81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미국이 이스라엘이나 우크라이나처럼 지금 중국과 전쟁을 벌이고 있지도 않은 대만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이날 의회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돈뿐 아니라 중국산 동영상 플랫폼 틱톡 규제 법안도 통과시켰다. 미국은 1979년 중국과 수교하면서 대만을 독립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대만관계법을 제정해 계속 무기를 팔면서 제주도 면적 20배인 섬나라의 무장을 강화해 왔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처음 ‘해외군사금융지원’(FMF) 프로그램을 통해 대만에 8000만 달러를 지원했다. 무기를 파는 방식이 아니라 미국인들이 낸 세금으로 대만이 중국과 싸울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 이번에 대만에 지원하는 81억 달러는 남중국해에 잠수함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사용된다. 남중국해는 중국이 필리핀 등과 치열한 영유권 다툼을 벌이는 곳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사상 처음으로 이 지역에서 항해의 자유를 위해 미국·일본·필리핀 3국 정상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서는 인도ㆍ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평화를 위해 미국·일본·인도·호주 4국의 안보협의체인 쿼드와 미국·영국·호주의 3국 군사동맹인 오커스(AUKUS) 그리고 한국·미국·일본의 3자 프레임워크까지 모두 포괄해 협력할 것을 명시했다. 이 모든 안보협력체가 공통으로 경계하는 적은 중국이다.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공유하는 외교 정책이 있다면 바로 중동을 떠나 중국의 패권을 누르는 것이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중국을 가장 큰 위협으로 보는 미국인들의 시각을 잠시 돌려놓는 데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큰 흐름을 돌리지는 못할 전망이다. 미국 내에서는 지난해 미중 정상회담 이후 미중 관계를 관리하는 전략에서 벗어나 중국에 대한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 매튜 포팅어나 마이크 갤러거 미 하원 중국위원장과 같은 대중 매파가 주장하는 승리는 중국을 정상 국가로 만드는 것이며, 그 예는 대만이다. 매파들은 현재 바이든 대통령의 대중 접근 방식은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를 흔들 수 있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확신을 꺾을 수 없다고 지적한다. 중국은 미국이 ‘디커플링’(탈동조화)에서 ‘디리스킹’(위험관리)으로 바꾼 대중 전략이 오히려 위험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낸다고 주장한다. 미국이 대만을 무장시키며 대중 압박을 강화하면 초강대국의 틈바구니에 낀 대한민국에 대한 압박도 강화된다. 이미 인태 지역의 미국 육군을 총괄하는 찰스 플린 태평양 육군 사령관은 대만 유사시 “한국군이 동맹의 힘을 보여 준다면 기쁠 것”이라고 2주 전 한국 방문에서 말했다. 1945년 유엔이 창설됐을 때 회원국은 51개였지만 지금은 193개국으로 늘어났다. 국가도 태어났다 사라지는 생물에 가깝지만, 세계질서는 항상 강대국 위주로 흘렀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양자택일은 어느 쪽을 택하더라도 좋은 결과만은 없다.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는 지난 80년 가까이 세계 강대국 간의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았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지구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지금의 질서가 깨질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지난 250년간 지속된 미국이 앞으로도 250년 동안 지금과 같은 힘을 유지하리란 보장도 없다. 우리는 우리만의 세계관과 목표로 생존과 번영을 모색해야 한다. 윤창수 국제부 전문기자
  • 황선홍 마지막 고민은 ‘수비 조합’

    황선홍 마지막 고민은 ‘수비 조합’

    한일전 승리로 가파른 상승세를 탄 황선홍호의 마지막 고민은 후방 조합이다. 주장 변준수(왼쪽·광주FC)의 중앙 수비 짝꿍을 찾아 인도네시아의 역습을 막아 낸다면 축구 역사상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까지 남은 두 걸음을 거뜬히 내디딜 수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23세 이하(U23) 국가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경기장에서 2024 파리올림픽 최종 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을 갖는다.상대는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 승리하면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에 성큼 다가서게 된다. 최종 4위에 머무르면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예선 4위 기니와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남은 한 자리의 주인공을 가린다. 황 감독은 조별리그 3경기를 통해 선발 명단의 밑그림을 그렸다. 최전방은 첫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친 장신 스트라이커 이영준(김천 상무)이 책임진다. 이어 정상빈(미네소타), 엄지성(광주), 강성진(FC서울), 강상윤(수원FC) 등이 뒤를 받칠 예정이다. 이영준과 엄지성은 지난 22일 일본전에 출전하지 않고 체력을 보충했고 정상빈은 60분, 강성진과 강상윤은 30분가량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관건은 햄스트링이 파열된 주전 수비수 서명관(부천FC)의 공백이다. 황 감독은 경고 누적 징계로 1경기 휴식한 변준수와 호흡을 맞출 대체자를 찾고 있다. 먼저 서명관이 부상 교체된 중국전처럼 왼쪽 수비수 조현택(가운데·김천)을 중앙으로 옮기는 선택지가 있다. 그러면 왼쪽 측면은 이태석(서울)이 맡게 된다. 이태석은 조별리그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면서 아버지 이을용에 이은 ‘황금 왼발’로 주목받고 있다. 두 번째 후보는 이재원(오른쪽·천안 시티)이다. 일본과의 3차전에서 이번 대회 처음 운동장을 밟은 이재원은 86분 동안 안정적인 수비로 골문을 지켰다. 특히 1-0으로 앞선 후반 38분 호소야 마오의 왼발 터닝슛을 온몸으로 막아 내면서 무실점 승리를 일궜다. 조현택은 주로 스리백 전형에서 중앙 수비를 맡는 경우가 많아 안정감에서는 전문 센터백 이재원이 앞선다.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인 인도네시아가 선제 득점하면 극단적인 수비로 뒷문을 걸어 잠글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한국은 상대 역습을 차단할 수 있는 조합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 황 감독은 일본전처럼 미드필더 이강희(경남FC)를 수비적으로 배치한 다음 이태석의 왼발 크로스에 이은 이영준의 헤더 등 신체 우위를 활용한 공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대길 축구 해설위원은 이날 “중앙으로 순식간에 치고 들어오는 인도네시아의 역습을 막아야 한다. 미드필더 이강희가 후방 공간을 메우면서 상대 공격을 차단해야 수비 선수층이 얇은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며 “상대 수비 뒷공간을 공략해 다득점한 뒤 선수 교체로 4강전에 대비해야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트럼프 “위대한 일본” 덕담, 뒤에선 “엔저는 美에 대참사”

    트럼프 “위대한 일본” 덕담, 뒤에선 “엔저는 美에 대참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일본 총리를 지냈던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와 만나 “일본은 위대한 나라”라고 추켜올렸다. 하지만 뒤에서는 34년 만의 엔화 가치 하락에 대해 “미국에는 대참사”라고 소셜미디어(SNS) 글을 올리는 등 미국 우선주의를 분명히 드러냈다. 교도통신과 AP통신 등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재 일본 집권 자민당의 아소 부총재를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만났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추문 입막음 의혹 사건에 대한 형사재판에 출석해 지친 상태였지만 부총재를 만날 정도로 ‘성의’를 보였다는 해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소 부총재를 만나 “매우 귀한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사람”이라며 “맞다. 신조, 우리는 신조를 사랑한다”고 고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언급했다. 아소 부총재는 아베 전 총리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부총리 자격으로 배석하고 골프도 즐겼던 인연이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신조는 내 훌륭한 친구”라며 “나는 그가 그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일본 사람들을 정말로 존경한다”고 치켜세웠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약 한 시간가량 아소 부총재를 만난 뒤 성명을 내고 “두 사람은 미일 동맹이 인도태평양에서 양국의 물리적·경제적 안보와 안정에 지속적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북한의 도전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본의 방위비 증액도 높이 평가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아소 부총재를 만나기 전 SNS에 엔화 가치 하락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미국 내 제조업은 달러 강세로 경쟁이 어려워 비즈니스의 많은 부분을 잃거나 외국에 공장을 건설하게 될 것”이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엔화 약세를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소 부총재가 찾아온 것과 별개로 자국 이익이 최우선이라는 대통령 재임 시절 생각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현재 엔화는 달러 대비 155엔까지 치솟는 등 3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 美, 우크라 지원 결정했지만… 러에 전선 밀리고 병력 부족

    미국 상원이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에 953억 달러(약 130조원) 규모의 지원법을 통과시키면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중단하고 세계 경찰 역할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미국이 뒤늦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지만 이미 우크라이나의 전선은 뒤로 밀리는 형세다. 미 상원이 이날 찬성 79, 반대 18표로 우크라이나·이스라엘·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군사적 지원안을 가결하면서 입법 절차가 마무리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4일 서명하면 곧바로 발효된다. 지난 20일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에 대한 지원과 ‘틱톡금지법’을 묶은 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해 상원에 넘어갔다.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이 촉발한 가자전쟁에 미국의 관심이 쏠리고 이민법 문제가 엮이면서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은 뒷전으로 밀렸다. 오랫동안 표류한 법안이 통과된 데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이로써 미국이 국제 질서를 유지하고 전 세계에 미국의 가치를 전파하는 역할을 포기할 것인지에 대해 묻는 특별한 정치적 사건을 매듭지었다”고 평가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미 상원의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와 미치 매코널 공화당 원내대표의 이름을 언급하며 감사를 전한 뒤 “장거리 무기와 포, 대공 방어는 정의로운 평화를 더 빨리 회복하기 위한 도구”라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서명 즉시 우크라이나에 보낼 무기를 이미 준비해 놨다. 군용 차량, 스팅어 대공 미사일,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용 로켓, 155㎜ 포탄 등 10억 달러(약 1조 37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그러나 러시아가 미국의 무기 지원이 늦어진 틈을 타 진격 속도를 높여 전쟁 상황은 우크라이나에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미국 군사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일일 전황 보고서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동부 아우디우카 인근 오체레틴에서 거점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친크렘린 군사 블로거들은 텔레그램에 “러시아군이 지난 10일 동안 약 5㎞ 전진했다”고 썼다. 다만 ISW는 러시아군이 이 지역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병력 자원이 부족해진 우크라이나는 이날 해외 체류 중인 18~60세 남성이 귀국해야만 여권을 갱신할 수 있도록 법안을 바꿔서 사실상 징집령을 내렸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장기화에 대비해 45만~50만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 한화생명, 국내 보험사 최초 해외 은행업 진출

    한화생명, 국내 보험사 최초 해외 은행업 진출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전날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인도네시아 리포그룹이 가진 노부은행의 지분 40%를 매입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화생명은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보험업은 물론 은행업까지 하는 글로벌 종합금융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분투자에는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인 김동원 사장의 역할이 주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이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존 리아디 리포그룹 대표와 만나 나눈 대화가 이번 계약의 초석이 됐다는 게 한화생명의 설명이다.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의 리포손해보험 지분투자를 성사시키며 우호적 협력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 경찰, ‘정자교 붕괴 사고’ 관련 신상진 성남시장 불송치 가닥

    경찰, ‘정자교 붕괴 사고’ 관련 신상진 성남시장 불송치 가닥

    지난해 4월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정자교 인도부 붕괴와 관련, 신상진 성남시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온 경찰이 불송치하기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분당 정자교 인도부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중대시민재해) 혐의로 고소당한 신 시장에 대해 조만간 불송치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경찰은 지방자치단체장에 해당하는 신 시장에게 정자교를 관리·점검할 책임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신 시장 외 다른 성남시 관계자들 중 사고에 책임이 있는 자를 가려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이 사고 사망자 A(당시 40) 씨의 유족으로부터 신 시장에 대한 고소장을 받고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중대시민재해는 공중이용시설에서 사망자가 1명 이상이거나 2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10명 이상 등이 나온 재해를 말한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자교 인도부 붕괴 사고는 지난해 4월 5일 오전 9시 45분쯤 성남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정자교의 한쪽 보행로가 무너지면서 당시 이곳을 지나던 A씨가 숨지고 B(28)씨가 크게 다쳤다.
  • [월드 핫피플] 美 금지한 틱톡 최초 투자한 미국 억만장자

    [월드 핫피플] 美 금지한 틱톡 최초 투자한 미국 억만장자

    23일(현지시간) 미국 의회가 중국산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을 매각해야 한다고 결정한 가운데 틱톡 1호 투자자는 미국 억만장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날 비상장 무역회사인 서스퀘하나 인터내셔널 그룹을 운영하는 미국인 제프 야스가 10여년 전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에 최초로 투자한 1호 투자자라고 보도했다. 야스는 베이징의 한 커피숍에서 냅킨에 그려진 아이디어를 보고 바이트댄스에 8만 달러(약 1억원)를 투자했다. 몇달 뒤 추가로 200만 달러를 투자해 바이트 댄스 창립자인 장이밍이 소셜 미디어 혁명을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현재 야스가 설립한 서스퀘하나 인터내셔널 그룹은 바이트댄스의 지분 약 15%를 소유하고 있으며 가치는 약 400억 달러로 평가된다. 야스의 순자산 가운데 바이트댄스의 지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한데 미중 갈등으로 그의 재산이 인질이 된 것이다. 공화당 지지자인 야스는 틱톡 규제 법안의 의회 통과를 앞두고 공화당 의원들에 대한 기부를 늘렸지만, 틱톡 법안은 결국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통과했다. 1987년 서스퀘하나 인터내셔널 그룹을 설립한 이후 야스는 2023년 말 기준 5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로 회사를 키웠고, 2005년부터 중국 투자에 나섰다. 지난 20년 가까이 서스퀘하나 인터내셔널 그룹은 중국 벤처기업 350개 이상에 35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미 의회는 자국 벤처 캐피탈리스트들의 투자 활동을 조사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실리콘 밸리 벤처 캐피탈 회사인 세쿼이아 캐피탈과 GGV 캐피탈 두 그룹은 중국에서 기술 투자를 철수하려는 압력에 대응하여 2023년에 사업을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야스는 중국 투자 사업을 분할하는 대신 틱톡 금지에 반대하는 상원의원 등에 대한 기부를 늘렸다. 한때 틱톡 금지에 찬성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3월에 야스를 만나고 난 이후 “틱톡 규제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에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으로 돌아섰다. 메타는 대선 불복 의회 폭동 사건을 계기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중단시켰다가 2년 만에 복구시킨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야스와 틱톡 문제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고 말했으며 야스의 대변인도 그가 트럼프에게 기부한 적이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또 중국 정부의 감시 활동을 맡거나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중국 회사에는 투자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틱톡 규제 법안이 하원을 통과할 때 반대표를 던진 공화당 의원 15명 가운데 절반 이상의 최대 기부자는 야스가 운영하는 서스퀘하나 인터내셔널 그룹이었다. 틱톡은 미국 내 이용자만 1억 7000만명에 이르고 특히 10∼2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날 상원에서 처리된 법안은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에 270일 안에 미국 내 사업권을 매각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틱톡의 미국 사업권 가치는 50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인수자가 나타나기는 어려울 수 있다. 게다가 개인의 휴대전화에 깔린 틱톡 앱을 어떻게 사용할 수 없게 할지도 논란거리다. 바이트댄스가 법안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하면 실제 틱톡 금지까지는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미 정치권은 바이트댄스가 중국 정부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국가 안보’를 내세워 틱톡 금지를 추진했다.
  • 아파트 23층 높이 ‘쓰레기산’ 활활, 유독가스 누출…최악의 재앙 될까 [포착]

    아파트 23층 높이 ‘쓰레기산’ 활활, 유독가스 누출…최악의 재앙 될까 [포착]

    세계에서 최악의 공기질로 악명 높은 인도의 수도 뉴델리의 쓰레기 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유독가스에 노출됐다. 미국 CNN 등 외신의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뉴델리에 있는 가지푸르 쓰레기 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는 진화 작업이 거의 마무리 됐지만, 쓰레기 매립장 곳곳에서는 오랫동안 짙은 연기와 함께 유독가스가 배출됐다. 이는 쓰레기가 분해되는 과정 및 화재로 인해 발생한 가스로 추정되며 주성분은 메탄으로 알려졌다. 메탄은 이산화탄소 다음으로 흔히 마주하는 온실가스이며, 이산화탄소보다 더 많은 열을 가두는 성질이 있어 기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 화재가 발생한 가지푸르 쓰레기 매립장 인근 주민들은 눈과 목이 따갑다고 호소할 정도의 유독 가스에 노출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메탄 등 유독가스에 노출될 경우 폐 질환이 악화될 수 있고, 천식을 유발하며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높이 65m 거대한 쓰레기산, 독성물질로 주민 건강 위협 가지푸르 쓰레기 매립장은 인도 전역에 있는 3000여 개의 쓰레기 매립장 중 하나로, 높이가 65m에 달해 인도를 대표하는 유명 관광지인 타지마할의 높이와 비슷하다. 아파트 23층 높이의 해당 매립장에 쌓여있는 쓰레기는 800만t에 달하며, 쓰레기가 썩으면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특정 유기미생물의 화학작용으로 인한 화재가 이어지고 있다.뉴델리 지역 당국은 화재를 막기 위해 3개월 마다 드론을 이용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쓰레기가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뿐만 아니라, 쓰레기에서 나오는 독성물질이 수십 년에 걸쳐 지하수로 스며들면서 주민들의 상수원을 오염시키기도 한다. 세계 각국의 메탄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하는 캐나다 기업 지에이치지샛(GHGSat)에 따르면, 전 세계 쓰레기 매립지 중 가장 많은 메탄가스가 인도에서 발생하고 있다. 2021년에는 가지푸르 쓰레기 매립장에서 ‘쓰레기산’이 붕괴하는 사고도 있었다. 당시 . 인도 국가녹색재판소(NGT) 의장 아다르시 쿠마르 고엘 판사는 “쓰레기 매립지 화재나 붕괴 같은 사고는 다른 도시에서도 발생한다. 그러나 인구 밀집도나 쓰레기 매립지 규모를 고려하면 뉴델리 상황은 다른 도시보다 더 심각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쓰레기 매립지를 녹지로 전환할 것” 당국 사업 부진한 이유 쓰레기 매립지 관련 사고가 잇따르자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 당국은 ‘클린 인디아’ 구상의 일환으로 쓰레기 매립지를 녹지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만 인도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주범인 메탄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30% 이상 감축하는 내용을 담은 ‘글로벌 메탄 서약’에는 가입하지 않고 있다. 메탄의 74%가 농업 부문에서 배출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메탄 서약에 가입할 경우 농업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CNN은 “메탄가스 배출의 약 74%는 농장과 동물, 농업 분야에서 나오는 반면, 매립지에서 배출되는 양은 전체 배출량의 15% 미만”이라고 전했다.
  • 황선홍 감독의 마지막 고민, 주장 변준수 수비 짝꿍은?…“핵심은 인도네시아 역습 차단”

    황선홍 감독의 마지막 고민, 주장 변준수 수비 짝꿍은?…“핵심은 인도네시아 역습 차단”

    한일전 승리로 가파른 상승세를 탄 황선홍호의 마지막 고민은 후방 조합이다. 주장 변준수(광주FC)의 중앙 수비 짝꿍을 찾아 인도네시아의 역습을 막아낸다면 축구 역사상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까지 남은 두 걸음을 거뜬히 내디딜 수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23세 이하 국가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경기장에서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을 갖는다. 상대는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로, 승리하면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에 성큼 다가서게 된다. 최종 4위에 머무르면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예선 4위 기니와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남은 한 자리의 주인공을 가린다.황 감독은 조별 리그 3경기를 통해 선발 명단의 밑그림을 그렸다. 최전방은 첫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친 장신 스트라이커 이영준(김천 상무)이 책임진다. 이어 정상빈(미네소타), 엄지성(광주), 강성진(FC서울), 강상윤(수원FC) 등이 뒤를 받칠 예정이다. 이영준과 엄지성은 22일 일본전에 출전하지 않고 체력을 보충했고 정상빈은 60분, 강성진과 강상윤은 30분가량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관건은 햄스트링이 파열된 주전 수비수 서명관(부천FC)의 공백이다. 황 감독은 경고 누적 징계로 1경기 휴식을 취한 변준수와 호흡을 맞출 대체자를 찾고 있다. 먼저 서명관이 부상 교체된 중국전처럼 왼쪽 수비수 조현택(김천)을 중앙으로 옮기는 선택지가 있다. 그러면 왼 측면은 이태석(서울)이 맡게 된다. 이태석은 조별리그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면서 아버지 이을용에 이은 ‘황금왼발’로 주목받고 있다. 두 번째 후보는 이재원(천안 시티)이다. 일본과의 3차전에서 이번 대회 처음 운동장을 밟은 이재원은 86분 동안 안정적인 수비로 골문을 지켰다. 특히 1-0으로 앞선 후반 38분, 호소야 마오의 왼발 터닝슛을 온몸으로 막아내면서 무실점 승리를 일궜다. 조현택은 주로 스리백 전형에서 중앙 수비를 맡는 경우가 많아서 안정감에서는 전문 센터백 이재원이 앞선다.객관적 전력이 열세인 인도네시아가 선제 득점하면 극단적인 수비로 뒷문을 걸어 잠글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한국은 상대 역습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조합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 황 감독은 일본전처럼 미드필더 이강희(경남FC)를 수비적으로 배치할 전망이다. 공격에서는 이태석의 왼발 크로스에 이은 이영준의 헤더 등 신체 우위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길 축구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중앙으로 순식간에 치고 들어오는 인도네시아의 역습을 막아야 한다. 미드필더 이강희로 후방 공간을 메우고 상대 공격을 차단해야 선수층이 얇은 수비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며 “한국의 목표는 3위 이상이다. 빠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트리는 게 중요하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공략해서 다득점한 뒤 선수 교체로 4강전을 대비해야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방위산업전시회 ‘KADEX’ 참가 신청 순항 중…육군협회 “최대 규모 예상”

    방위산업전시회 ‘KADEX’ 참가 신청 순항 중…육군협회 “최대 규모 예상”

    육군협회는 10월 2일에 개최하는 지상군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육군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125개 기업이 599개 부스를 신청했다. 이달 말까지 76개사가 434개 부스를 추가로 신청할 전망이다. 협회는 5월 초에는 1100개가량의 부스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2년에 개최됐던 지난 회차 지상군 방산전시회에서는 28개국에서 귀빈이 방문했다. 올해는 참가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50여개국에 초청장을 보냈다고 육군협회는 전했다. 현대로템과 현대위아, 기아자동차 등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146개 부스를 신청했다. 국내 대표 방산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89개 부스를 신청했다. 풍산은 예년과 동일한 40개 부스를 신청했다. 그밖에 STX엔진, 코리아디펜스인더스터리, 다산기공, 우리별 등 주요 방산기업들이 부스를 신청했다.‘군 급식 인프라 특별관’에 풀무원, 대상, 신세계푸드 등 국내 대형 식품기업들이 10~20개 부스를 신청했다. 프랑스 기업 사프란을 포함해 6개국 9개 기업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프랑스, 독일, 미국, 이스라엘, 핀란드 등 9개국 24개 기업이 이달 말까지 참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인도 정부는 10개 기업을 모아서 ‘인도 국가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허욱구 육군협회 사무총장은 “국방부와 육군, 방위사업청의 후원 승인이 이어지고 행사 기간이 국군의날과 겹치고 계룡대로 전시장을 변경하면서 기업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총 3만 7600㎡ 규모로 1500개 부스를 전시할 예정으로 최대 규모의 지상군 방산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LG엔솔, 배터리 특허 무임승차에 소송 등 강경대응 예고

    LG엔솔, 배터리 특허 무임승차에 소송 등 강경대응 예고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업계에 만연한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경쟁사들의 불법적인 특허 침해를 근절하며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을 선도하겠다는 김동명 사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24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회사가 보유한 특허 중 경쟁사가 침해하거나 침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략특허’는 1000여개다. 이 가운데 경쟁사가 이미 침해한 것으로 확인된 특허만 580건에 이른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배터리 제조에 상용화돼 쓰이는 기초 기술인 1세대 기술부터 첨단 3세대 기술까지 현재 등록기준 3만 2000여건, 출원기준 5만 8000여건에 이르는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정보기술(IT) 기기용 소형 배터리부터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이미 상업화돼 시장에 판매되는 경쟁사의 제품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고유 기술을 침해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유럽 각지에 전기차를 판매하는 A사의 전기차 배터리를 분석한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의 코팅분리막, 양극재, 전극·셀 구조 등 핵심 소재와 공정에서 특허 침해가 30건 이상 확인됐다. 글로벌 전자기기 제조 업체에 납품되는 B사의 배터리 역시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를 무단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특허 침해만 50건 이상이라고 LG에너지솔루션은 강조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배터리 기업 간 경쟁이 격화하면서 무분별한 기술 도용 사례도 급증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2015년 28GWh(기가와트시)에서 2023년 706GWh로 25배가량 성장했으며, 2035년에는 5256GWh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주요 기술 특허를 선점한 LG에너지솔루션과 달리 우수한 특허를 확보하기 어려운 후발 기업들은 특허 무단 사용으로 유럽, 중국, 인도, 동남아 등으로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합리적인 라이선스 시장 구축을 주도하기 위해 특허풀(Pool)이나 특허권 매각 등 다양한 방식의 수익화 모델을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현재 시장에서 침해 중인 특허를 중심으로 글로벌 특허풀을 통해 주요 특허를 단계적으로 라이선스해 라이선스 사업과 관리를 효율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선도업체는 특허권에 대한 합리적인 로열티를 받아 기술 개발 등에 투자를 확대하고, 후발 기업은 정당한 특허권 사용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정당한 라이선스 계약 없이 무분별한 기술 침해가 지속될 경우 특허침해 금지소송 등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현지 전문가를 적극 확보해 글로벌 소송 역량을 강화하고 지적재산권(IP)을 관리하는 해외 IP 오피스를 확대해 글로벌 지적재산권을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해 나갈 계획이다.김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위한 필수 요소는 지적재산권 존중”이라며 “기업의 존속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무분별한 특허 침해에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도업체로서 합리적인 라이선스 시장 구축에 앞장서 특허권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수취하고, 미래 핵심 기술 개발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中 시진핑, 2027년 대만 침공 지시”…섬뜩한 주장 또 나와 [핫이슈]

    “中 시진핑, 2027년 대만 침공 지시”…섬뜩한 주장 또 나와 [핫이슈]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2027년까지 대만 침공 준비를 모두 마치라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의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현재 방일 중인 존 애퀼리노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은 전날 주일 미 대사관 공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애퀼리노 사령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군에게 ‘2027년 (대만 침공) 실행 준비를 지시하고 있다”면서 “시 주석이 군에 지시하면 군은 (대만 침공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이 올해 국방예산을 전년 대비 7.2% 증가하겠다고 공표한 것을 언급하며 “선전(공표)된 숫자는 믿을 수 없다. 실제로는 더 큰 폭으로 (7.2%를) 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중국 경제가 부동산 불황 등으로 침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사에 투자한다는 결정이 실시된 것”이라면서 “중국군의 대만 군사 도발이 계속 강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애퀼리노 사령관은 중국과 러시아의 밀착 관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군사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양국의 협력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우려나 마찬가지”라면서 “세계질서를 바꾸려는 권위주의적 국가들의 협력은 자유와 규정에 근거한 질서, 법의 질서를 중시하는 모든 국가에 우려를 가져온다”고 경계했다.애퀼리노 사령관이 중국의 2027년 대만 침공설을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달 20일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입장에서도 중국이 2027년까지 대만을 무력으로 통일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중국군의 현대화‧군대 재편 등을 언급하며 “모든 징후는 중국이 2027년까지 대만 침공을 준비하라는 시 주석의 지시를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당시 중국은 해당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아시아·태평양에서 대립을 부추기고 분열을 조장하는 것은 미국이지 중국이 아니다”라며 “대만은 중국의 대만이고,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며, 대만 문제 해결은 중국인 스스로의 일인 만큼 어떠한 외부 간섭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내 일각에서 ‘중국 위협론’을 부각시켜 대만해협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대결을 도발하려는 시도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대만에서도 ‘2027년 침공설’ 나와 앞서 지난해 4월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관은 영국 LBC라디오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2027년은 매우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해”라고 말해 2027년 중국의 대만 침공설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필립 데이비슨 전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 역시 시 주석이 군에 2027년까지 대만을 침공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하도록 지시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미국 내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과 대만의 충돌이 예상보다 더 빨리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지난해 1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낸 마이크 미니한 미 공군기동사령관이 2025년, 지난해 10월 마이크 길데이 해군작전사령관을 2024년을 미국과 중국의 군사 충돌 시기로 예측한 바 있다. “중국의 대만 침공시 세계적으로 1경 3000조원 손해날 것” 한편,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국제 사회가 1경 3000조원의 손해를 감당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제 연구기관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지난 1월 9일자 보고서에서 중국과 대만 사이에 전쟁이 발발할 경우 국제사회 전체에 미치는 경제적 피해가 전세계 국내총생산의 10%에 해당하는 약 10조 달러(1경3300조원) 규모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의 전체 토지를 평가액 기준으로 팔았을 때 가격인 1경 489조원을 뛰어넘는 천문학적 규모다. 또 중국과 대만이 충돌할 경우, 대만 국내총생산(이하 2022년말 기준 1005조원)은 4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역시 전쟁의 여파로 국내총생산(2경 3704조원) 손실분이 16.7%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전쟁은 당사국인 중국과 대만뿐만 아니라 주변국에게도 큰 피해를 안길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과 일본은 각각 국내총생산 23.3%, 13.5%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한국의 경우 중국의 국내총생산 손실보다 더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다는 추산이 나왔다. 이밖에도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대만이 중국의 침공을 받을 경우 군사적 지원을 약속한 미국의 경우 국내총생산이 6.7%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