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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미얀마에 해군기지 추진/양국 군수뇌 협의

    ◎인도양 진출 교두보 확보 포석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장만연 부주석이 이끄는 중국 인민해방군 대표단이 28일부터 5월3일까지 미얀마 공식방문에 들어갔으며 장만연은 이 기간중 미얀마 군사정부 관리들과 만나 미얀마내에 중국 해군기지를 건설하는 문제를 협의한다고 대만과 홍콩신문들이 29일 보도했다. 중국이 미얀마에 해군기지를 건설하면 중국의 사상 첫 해외 군사기지가 되며 중국 해군은 항공모함 건조와 구매계획에 이어 처음으로 인도양을 넘보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된다고 이들 신문은 말했다.
  • 미,아태주둔군 현수준 유지/태평양주둔 대변인

    ◎“역내 지속적 안정 부축” 【방콕 로이터 연합】 미국은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양 지역의 안정증대를 위해 역내의 주둔군 규모를 현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미 태평양주둔군 공보담당 H T 링크 대령이 23일 밝혔다. 미정부의 역내 주둔군 현상유지 공약은 중국이 대만부근 해역에서 군사훈련을 강행,양안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다 중국과 베트남 등 주변 6개국들도 남중국해상의 남사군도 영유권을 둘러싸고 분쟁을 벌일 잠재적 소지가 남아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로버트 오드 미태평양주둔군 사령관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0차 연례 태평양군 관리 세미나(PAMS) 폐막 연설에서 『미군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PAMS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태국이 공동으로 주최,지난 8일간 계속된 PAMS에는 37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 “「96 서울에어쇼」 10월 개최” 이 국방(국무회의:5일)

    ◎애국가연주 「국기에 대한 맹세」 폐지 5일 열린 정례국무회의에서 이양호 국방부장관은 오는 10월로 예정된 「96 서울 에어쇼」행사 계획을 보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각의에서는 이밖에 시행 1년을 맞은 쓰레기 종량제 보완대책과 가뭄대책,행정용어 순화안 등 실제 생활과 밀접한 현안이 대거 상정되어 국무위원들간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장관은 『7회째를 맞는 「서울 국제우주항공 심포지엄 및 에어쇼」에 과거와는 달리 시범비행 및 곡예비행을 포함시켜 명실상부한 국제수준의 「에어쇼」가 되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수성 국무총리는 이에 대해 『이 행사는 우리나라의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국력 신장의 계기로 활용할 수 있는 국가적인 사업인 만큼 관련 부처는 이 대회가 당초 목적했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외국 기업의 유치에서부터 출입국·안전문제에 이르기까지 제반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종택 환경부장관은 『쓰레기 종량제 실시 이후 쓰레기발생률이 27% 줄어든 반면 재활용품은 35% 늘어나는 등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음식쓰레기를 줄이고 폐플라스틱 등 재활용 기반시설을 늘리는 등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총리는 쓰레기비닐봉투의 재질개선 등에 대한 보완대책을 하루빨리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조해녕 총무처장관은 「국기에 대한 맹세」를 애국가가 연주되는 도중에는 낭송하지 않도록 하는 대한민국 국기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대해 제안 설명을 했다. 그러자 김기석 법제처장이 말을 받아 『「국기에 대한 맹세」규정은 있어도 국가처럼 쓰고 있는 애국가에 대한 규정은 없다』고 지적하고 『차제에 국가에 대한 규정도 명문화시키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각의에서 나웅배 경제부총리는 월간경제 동향보고를 통해 『걱정하는 소리가 있으나 전반적으로 올해 물가를 4.5%선으로 묶는데 문제가 없고,경기도 7∼7.5% 성장이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경기양극화현상으로 체감경기가 좋지 못한 만큼 중장기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의결안건◁ ▲군인사복무규정(개정안) ▲유통산업근대화촉진법 시행령(개) ▲중소기업의 구조개선 및 경영안정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 시행령(개) ▲전산망보급확장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 ▲대한민국 국기에 관한 규정(개) ▲인도양 참치위원회 설립규정 수락안 ▲행정용어순화보고안 등
  • 켄트 콜더 미 프린스턴대교수/「포린 어폐어스」지 기고(해외논단)

    ◎“아주국 에너지확보 경쟁시대 온다”/한·일 부존자원 달리고 중도 석유수입 급증/공급선·수송로 싸고 안보문제 비화 가능성 미국 프린스턴대의 켄트 콜더교수(국제정치학)는 현재의 낙관적인 세계에너지 사정에 가려진 중국의 석유확보 및 수입문제가 곧 아시아의 안보에 매우 중대한 역할을 한다고 「포린어페어스」최근호에서 주장했다.「아시아의 텅 빈 기름탱크」란 제목의 그의 글을 요약한다. 지난 80년대초의 2차 석유파동이 지나간 이래 지금까지 거의 15년간 에너지문제는 세계 관심사중 매우 낮은 순위에 머물러 있었다.그러나 에너지문제를 다시 생각해야 할 때가 왔으며 특히 태평양 국가들의 경우 재검토가 가장 시급히 요구된다. 아시아의 에너지 문제는 경제와 안보 분야에 모두 관련된다.아시아 경제가 지금같은 성장을 계속할 앞으로 십여년 동안 석유공급선 확보를 위한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이고 역내 경제강국간에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중국·일본·남북한·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국가들은 지금 별 문제없이 에너지를 수입하고 있으나 공급선에 변동이 생길 경우 아시아와 중동을 잇는 해상수송로를 따라 지정학적인 경쟁관계가 폭발할 것이다. 아시아 에너지안보 문제의 뿌리에 중국이 있다.좌절의 경험과 함께 다시 일어서고 있는 중국은 공산주의 대신 국수주의로 이념수정한 강국인데 최근 석유수입국으로 변했다.십년전만 하더라도 국내산유량의 4분의1를 수출하던 중국이었으나 두자리 숫자의 경제성장률이 기록되고 소비경제 체제로 탈바꿈하면서 93년 하반기부터 석유를 수입하지 않으면 안되게 됐다.이 중국의 에너지집약적 제조업성장,자동차보급,항공여행확대 전망등을 생각하면 석유수요는 엄청난 속도로 증가할 것이다. 중국이 주요 석유수입국으로 한 자리 차지할 것이 틀림없는 동북아시아 지역은 어느 곳보다 석유·에너지에 관한한 해외의존도가 높다.국내총생산 규모가 4조달러에 달하는 일본은 석유 자원이 거의 없으며 소비에너지의 80%이상을 수입한다.일본보다 산업구조가 더 에너지집약적인 한국은 국내부존 자원이 일본보다 더 열악,국내총생산(GNP)대비 에너지수입 규모가 일본의 3배에 이른다.한국은 특히 한반도통일 가능성및 중국과의 산업경쟁가열로 앞으로 20년간 에너지안보에 대한 우려가 더 깊어질 전망이다. 수입중심의 아시아 석유시장 판도는 엄청난 변화를 겪을 전망이다.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가 추정한 바에 의하면 현재 일본이 77%를 점하고 있는 아시아 석유수입시장은 20 10년경 일본 37%,중국 19%,한국 18%,아세안 17%,대만·홍콩 9% 등으로 변모,경쟁이 더 다양화해진다.또 본래가 불안정한 중동에 대한 석유수입 의존도가 커져 현재 70%인 동아시아의 중동의존도는 20 00년엔 87%,그리고 20 10년엔 95%로 증대된다는 분석이다.전 세계 석유매장량의 20%를 보유하고 있는 이란·이라크와 중국이 무기거래 연고등을 이유로 깊은 관계를 맺으면서 이같은 의존도 심화가 나타나는 것이다. 중국이 남중국해,동중국해,인도양 및 그 너머까지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해군력을 증강시키려는 의도도 이 새 에너지현실과 무관치 않다.중국의 공식 국방비는 지난 88년이후 인플레를 감안해도 78%나 증가했다.남중국해는 일본과 한국 수입석유 물동량의 70%가 지나는 길목인데 긴장고조의 초점이 되고 있다.만성적인 에너지 부족에 시달려온 동북아 국가들은 원자력의 대체에너지원화에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에너지생산 시스템이 발전에 국한되지 않고 핵무기원료인 플루토늄까지 생산되는 방식이어서 안보 측면에 아주 심각한 문제를 던져준다.북한의 에너지부족과 핵개발의욕은 잘 알려진 문제이다. 아시아에서 고조되고 있는 긴장을 누그러뜨리고 이 지역 미래의 에너지 수급안정을 꾀하기 위해 우선 미국과 일본이 종합적 대책마련을 주도해야한다.말래카해협의 석유수송 확보,아시아의 석유자원 개발,원자력 개발과 함께 핵확산방지등 원자력안전확보,대체에너지 개발과 에너지절약 등이 포괄적으로 논의돼야한다.특히 증대되고있는 중국의 석유 대외의존도를 완화하는 기술·재정지원 등의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강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시아의 에너지문제가 처한 현실을 단순히 경제문제로 보아서는 안된다.에너지문제는 아직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잠재된 위험을 충분히 감안해서 현재 진행되고있는 태평양국가간의 정책대화에서 긴요하게 취급돼야 한다.
  • 김 대통령의 ASEM 인은 성공적(사설)

    ◎한국외교 21세기 지평 넓혔다 김영삼 대통령의 성공적인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외교로 한국이 선진국외교로 진입하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는 국제적 평가를 받게 됐음을 우리는 의미있는 일로 받아들인다.세계외교의 전통적 중앙무대인 서유럽 국가들과 아시아국들간의 포괄적 유대강화를 논의한 이번 방콕 정상회의에서 한국 대통령이 핵심적 중개자·조정자의 역할을 훌륭히 해냄으로써 한국외교는 곧 선진국기구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과 더불어 당당하게 선진대열에 서는 새 지평을 열게 된 것이다.이는 곧 유엔 안보리이사국 진출과 함께 문민정부가 설정한 외교 선진화의 양대목표 달성을 뜻한다. ○선진국외교 관문을 통과 이번 1차 ASEM에서 한국의 활약이 성공적이었으며 앞으로 ASEM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게 됐음을 단적으로 확인해주는 대목이 오는 2000년 3차 정상회의의 한국개최 결정이다.유럽연합(EU) 15개국,아시아 10개국등 25개국 정상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영국 2차회의(98년)에 이어 3차 정상회의를 한국에서 열기로 결정한것은 향후 한국의 세계 외교무대에서의 역할과 위상을 예고해주는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25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국제회의 개최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며 21세기가 시작되는 해에 두 대륙 정상들이 대거 참가하는 회의를 개최한다는 것은 우리에게도 처음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것이기 때문이다. 김대통령은 3차회의의 한국개최를 제의,만장일치로 유치하는 외에 우리의 조정자적 입지를 최대한 살려가며 ASEM에서의 우리 위상을 강화하는데 성공 했다.아시아·유럽 두 대륙간 경제협력 3원칙을 제시하고 아울러 초고속정보통신망 건설,장기적 발전방향과 협력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아시아­유럽 비전그룹」설치등을 제안하여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김대통령은 특히 한국이 아시아·유럽·북미라는 세계 3대축을 연결시키는 핵심에 위치해 있으며 아시아와 북미를 잇는 아·태경제협력체(APEC)에서 중요한 중개자 역할을 하고 있음을 들어 ASEM에서도 같은 입지를 확보했다. ○핵심조정역 휼륭히 수행 김대통령은 취임후 3년동안 모두 8번 해외순방외교에 나서 77차례의 정상회담을 가졌다.9번째 순방외교인 이번 ASEM 정상회의에서 큰 성과를 올린데는 이같은 순방·정상외교가 밑거름이 됐음은 물론이다.아울러 식민지배와 침략의 역사 때문에 유럽국과 일본을 꺼리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7개국의 정서가 우리에게 유리한 요소로 작용한 것도 사실이다. 김대통령은 이번 ASEM 정상회의 참석과 함께 인도·싱가포르순방을 통해 우리외교의 영역을 대서양­인도양­태평양으로 크게 넓혔다.특히 신실크로드 개척을 통한 서남아와의 교류확대 기반조성은 우리외교사에 새 장을 기록한 것이었다.또한 중국·일본 총리와의 개별회담에서 어업협정등 쌍무적 현안들을 논의,적잖은 실무적 성과를 올렸다.특히 한·일정상회담에서 독도문제에 대한 우리입장을 분명히 하면서도 양국관계의 파탄을 피하는등 원숙한 외교솜씨를 발휘한 것은 특기할 일이다. ○21세기 주도할 청사진을 이제는 각론으로 들어가 외무부를 비롯한 행정부처가 구체적 결실을 거두는 작업으로 분주해야 할 차례라고 본다.ASEM의 다소 추상적 회의결과에서 알찬 실리를 챙기는 일을 2000년 3차 정상회의 준비작업과 함께 추진해야 한다.유럽연합 개별국 및 인도등 순방국들과의 실질협력을 증대할 후속조치도 서둘러야 한다.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 김대통령 순방외교가 일궈낸 가장 큰 메시지를 가시화하는 일일 것이다.『21세기를 맞아 우리국력이 세계 6위권에 접어들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외교무대에서 중개자·조정자로서 중심 역할을 맡게 될것』이란 예고에 걸맞는 「21세기 마스터플랜」을 마련하는 일이 그것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 3∼9일 하오 5시께 국제통신 일시장애/잡음·통신중단

    태양의 전파장애로 3일부터 9일까지 7일동안 국제통신에 일시적인 장애현상이 일어난다. 한국통신은 1일 이 기간에 미국·캐나다·호주·홍콩·동남아등 태평양위성을 사용하는 국가와의 국제통화는 상오 8시52분 및 9시부터,유럽과 중동·중남미·중국·아프리카등 인도양위성을 사용하는 국가와 국제통화를 할 경우는 하오 5시9분 및 5시22분부터 1∼8분가량 통화장애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 시간대에 국제통화를 할 경우 잡음이 약간 발생하거나 음질이 저하되며 순간적인 통신중단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국제전화나 데이터전송등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같은 일시적인 통신장애현상은 태양을 공전하고 있는 지구가 1년에 두차례 태양의 적도면과 지구의 적도면이 일치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일년중 춘분기와 추분기를 전후해 나타난다.
  • 성큼 다가선 새 동반자­뉴델리(사설)

    김영삼 대통령의 인도방문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우리가 김대통령의 인도방문외교를 평가하는 것은 경제적으로나 외교적인 구체적 성과도 성과지만 그것 이상의 것을 남겼다고 보기 때문이다.그것은 우리 한국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잊혀져 있던 나라,인도를 어느날 우리와 더불어 살아갈 동반자로 생각케 하는 의식의 너비를 키워주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도인들에게는 지금 인도가 추진하고 있는 「신동방정책」의 지평에 한국이 있음을 새로히 인식케 했을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양 국민의 이러한 시야확대는 양국의 세계화,한국과 인도관계의 내일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5년내에 양국간 교역규모를 50억달러로,현재 2억5천만달러 수준인 한국의 대인도 투자액을 30억달러로 각각 높이기로 한 가시적인 성과에도 주목한다.불과 3년전 9억달러이던 양국간 교역량을 생각하면 실로 비약적인 발전이다. 종교적인 이유를 들어 인도의 시장성을 비관적으로 보는 관점도 없지 않으나 전문기관들의 대체적인 전망은 20년안에 인도의 1인당GNP가 1만달러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으며 불과 수년내에 한국민 수준의 소비계층이 1억∼3억명에 이를 것으로 보는 전문가도 있다.인도의 우수한 기초과학에 한국의 제조기술,인도의 풍부한 인적자원과 한국의 경영기법이 조화를 이룰 수만 있다면 한­인도간에 새로 놓인 뉴 실크로드는 황금알을 낳게 될지도 모른다. 서남아는 그동안 한국외교의 사각지대였다.이번 김대통령의 대인도 정상외교는 한국외교의 서남아 진출에 큰걸음이 될 것이다.또 인도는 1백10개 회원국을 거느린 비동맹그룹의 리더다.우리는 인도를 통해 비록 지금은 다소 그 의미가 퇴색하긴 했지만 비동맹외교의 폭을 넓힐 수도 있을 것이다. 김대통령의 이번 정상외교는 태평양문화권과 인도양문화권이 이제 경제적으로나 외교적으로,또 정신적으로 더이상 먼세계가 아님을 새로히 해주었다.
  • 한­인 교역 2천년 50억달러로/양국 정상회담

    ◎봄베이에 한국 총영사관 신설/김 대통령,인 방문 마치고 오늘 싱가포르에 【뉴델리=이목희 특파원】 인도를 방문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26일 하오(현지시간) 나라시마 라오 총리와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95년에 20억달러에 미치지 못한 양국간 교역량을 2000년에는 50억달러 수준으로 증대시키는 등 양국간 경제협력관계를 크게 확대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양국 외무장관은 이날 양국간 투자보장협정과 문화교류시행계획서에 서명하고 봄베이에 한국총영사관을 신설키로 합의했다. 김대통령과 라오 총리는 양국간 실질협력 관계를 증진시켜 「서울·뉴델리간 신실크로드」를 열기위해 21세기를 앞둔 「미래지향적 한·인도 동반자관계」를 구축키로 합의하고 이를 위해 정부간 공동위원회를 설치,해마다 양국 외무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회의를 열기로 했다. 회담에서 김대통령은 인도의 「신경제정책」에서 역점이 두어진 전력,통신,도로망 정비 등 사회간접자본 분야에 대한 한국기업의 진출을 위한 인도 정부의 협력을 당부했고 라오총리는 한국의 진출을 적극 환영한다며 협력을 다짐했다. 라오 총리는 앞으로 비동맹그룹의 활동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의 이해와 지지를 당부했고 김대통령도 적극 협력의사를 밝혔다. 정상회담에 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낮 인도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3단체가 공동 주최한 오찬에 참석,연설하면서 자유무역 창달을 위해 두나라가 공동 노력할 것과 태평양 경제권과 인도양 경제권을 통합하고 두 나라가 상대 진출하는데 긴밀히 협조할 것을 제의했다. 오찬에는 인도의 정·재계인사 2백명과 한국측 공식수행원 및 최종현 전경련회장등 수행경제인 40명이 참석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저녁 라오 총리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한 것을 끝으로 인도방문 일정을 마쳤다. 김대통령은 27일 아침 이곳을 출발,하오에 다음 방문국인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다.
  • 뉴델리 사흘째(김 대통령 아주순방 여로)

    ◎정상대좌 90분… 한·인 우호 돈독히/“양국 「태평양­인도양 시대」 새 동반자”­김 대통령/“김 대통령 방인 관계개선 초석 확신”­라오 총리 인도 방문 3일째인 김영삼 대통령은 26일 한·인도정상회담을 가졌고 인도경제단체 주관 오찬에 참석하는등 두 나라의 우호·협력관계를 다지는 막바지 일정을 보냈다. ▷한·인도 정상회담 주변◁ ○…김대통령과 나라시마 라오 인도총리의 정상회담은 하오 4시15분(한국시간 하오 7시45분)부터 1시간30분동안 인도 정부 영빈관인 하이드라바드 하우스에서 진행. 단독회담에 이어 확대회담으로 이어진 이날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21세기를 향한 동반자 관계」라는 회담 주제에 걸맞게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계속. 하오 4시10분 영빈관에 도착한 김대통령은 현관에서 인도 의전장의 영접을 받으며 단독 회담장인 데칸실로 들어가 라오 총리와 반갑게 악수를 교환. 이어 양국정상은 잠시 날씨 및 건강등을 주제로 환담을 나누고 회담장 앞 마당으로 나가 정원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한뒤 곧바로 단독회담에 들어갔다.회담이 예상보다 늦어지는 바람에 확대 회담은 하오 5시부터 컨퍼런스룸에서 양국의 배석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의 실질 협력관계 증진을 주 의제로 진행. 회담을 끝낸 양국 정상은 무갈룸으로 이동,공로명 외무장관과 무케르지 인도 외무장관이 서명하는 「한·인도 투자보장협정」과 「한·인도 공동위원회 설립 협정」의 조인식에 참석. 이어 하오 5시45분 김대통령은 라오 총리의 배웅을 받으며 현관 로비로 이동,『가까운 시일내에 다시 만나자』고 인사한뒤 숙소인 대통령궁으로 출발. ▷환송만찬◁ ○…김대통령은 이어 이날 저녁 3박4일간의 인도 국빈방문 마지막 공식일정으로 라오 총리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 두 정상은 이곳에서 양측 참석자들을 소개받고 잠시 자리에 앉아 환담.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인도 정부와 국민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한다』며 자신의 인도방문이 양국의 관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언급. 라오 총리도 김대통령의 인도방문이 한·인도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 환담에이어 두 정상은 함께 만찬장으로 이동,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 이날 만찬은 공식만찬사와 건배제의없이 진행되었으나 두 정상은 통역을 통해 양국 관계와 김대통령의 방문등에 관해 계속 이야기를 나누어 개인적 우의를 과시. 이날 만찬에는 한국측에서 공식수행원 전원과 수행기업인 등 약 50명이 참석. ▷인도경제단체 초청 오찬◁ ○…이에앞서 김대통령은 이날 낮 인도 상공회의소 등 경제 3단체가 공동 주최한 오찬연설에서 『태평양과 인도 경제권을 서로 통합하고 두 나라가 양지역으로 진출하는데 상호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강조. 김대통령은 뉴델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이날 오찬에서 「태평양·인도양 시대의 새로운 동반자관계」란 주제의 연설을 통해 『한국과 인도는 매우 친밀한 문화적 역사적 유대를 갖고 있으며 인도의 개방정책과 한국의 세계화,개혁·개방 정책이 맞물려 무역 투자 기술등에서 양국간 경협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제의. 김대통령은 또 인도측 경제인으로부터 『오는 2000년까지 양국 교역량을 50억달러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는데 한국측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중국과는 지난 3,4년이란 짧은 기간동안 2백억달러에 이르는 교역을 이루게된 경험을 바탕으로 할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수치』라고 말하고 『양국은 폭넓은 개방과 함께 관세·금융면 등에서의 개방이 필요하다』고 언급. 김대통령은 또 『한국의 유수한기 기업들의 인도 투자 확대를 위해 한국정부가 취할 조치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인도정부가 최근 현대와 삼성그룹에 대해 투자승인을 해준 것이 좋은 시금석』이라고 강조. 한편 디팍 방카인도상공회의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9억인구의 이름으로 오는 2002년 월드컵축구의 한국유치를 기원한다』고 말해 참석 인사들이 일제히 박수를 보내기도. 오찬에는 디팍 방커 상공회의소회장,치담바람 상공장관 등 인도의 정·재계,언론계 인사 2백여명과 우리측의 최종현 전경련회장,김상하 대한상의회장,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 등 39명이 참석.
  • 인 경제3단체 초청오찬 연설 요지

    인도는 모든 동양인에게 정신적 고향입니다.나는 21세기초에는 인도가 세계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를 것으로 확신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중의 하나였던 한국은 지난 반세기동안 줄기찬 노력으로 경제력과 교역규모에 있어서 세계 10위권의 주요 산업국가로 발돋움하였습니다. 이미 반도체 자동차 철강 섬유분야에선 세계 5대 생산국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1993년 대통령에 취임한 이래 나는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응하여 「세계화」를 국정의 지표로 삼아 대내적으로 정치경제 사회등 모든 분야에서 개방과 개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기업의 해외진출도 괄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오늘날 한국기업은 세계 1백20여개국에서 활동하면서 국제산업협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인도와 한국은 오랜 역사를 통해 매우 친밀한 문화적,역사적 유대를 가지고 있습니다.이미 2천여년전 인도의 아유타국의 공주가 한국의 가락국의 왕비가 되었으며 8세기에 신라의 고승 혜초가 인도를 순례한 저서를 남겨 한국인들에게 인도를 처음 소개하였습니다. 마하트마 간디를 중심으로 한 인도 국민의 비폭력,무저항 투쟁노선은 한국의 자주독립 운동에도 자극제가 되었습니다.1950년 한국이 공산주의의 침략을 받았을때 인도는 병원선을 파견하여 한국의 자유수호 노력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지난해 양국간 교역은 20억달러 규모에 이르렀으며,자동차 정보통신을 비롯한 기간산업 분야에서도 투자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양국의 협력관계를 한 차원 높은 동반자 관계로 끌어올리고 태평양·인도양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해 두 나라는 다음의 세 가지 방향에서 함께 노력해야하겠습니다. 첫째,상호보완성에 바탕을 둔 경제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입니다.인도의 우수한 기초과학에 한국의 제조기술을 접목하고 인도의 풍부한 자원과 노동력이 한국의 경영능력과 합쳐지면 정보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시장에도 함께 진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자유무역의 창달을 위한 공동노력입니다.자유무역은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빈곤을 퇴치하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앞으로도 아시아 국가들이 공동의 번영에 이르기 위해서는 자유무역의 원칙을 견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인 양국은 폭넓은 개방과 투자자유화,그리고 과감한 규제완화를 통해 자본과 기술이 자유롭게 이전될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셋째,두 나라는 태평양·인도양 시대를 열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하겠습니다.이제 태평양과 인도양이 하나의 경제권으로 통합되어가고 있습니다.이 새로운 태평양·인도양 경제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두 나라는 힘을 합쳐야 할 것입니다. 한국은 APEC에서,인도는 「남아시아 지역협력연합」(SAARC)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태평양지역으로 옮겨진 「번영의 불길」이 인도양까지 번질 수 있도록 두 나라는 굳건한 동반자가 되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두 나라는 아시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야 하겠습니다.오늘날 모든 나라가 개방과 개혁의 시대적 조류에 동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여전히 폐쇄적 사회주의 체제를 고집하면서 한국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경수로 건설과 식량제공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교류와 협력을 통해 평화적 통일이 이루어지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는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크게 기여해 온 인도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그리고 평화통일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 김 대통령 출국인사 전문

    저는 10일간 일정으로 인도와 싱가포르를 국빈으로 방문하고,태국에서 열리는 제1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금 출국합니다. 저의 인도방문은 우리나라 국가원수로는 처음입니다.인도는 서남아시아의 중심국가이며 비동맹운동의 주도국으로서 경제적으로나 외교적으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나라입니다. 저의 이번 인도방문은 우리와 서남아시아의 경제협력기반을 넓히고,비동맹권과 외교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싱가포르는 국민소득이 2만4천달러를 넘어 이미 선진권에 진입한 나라로 우리의 6대교역상대국입니다.싱가포르는 경제적으로는 물론 국제외교무대에서 우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우방입니다. 저는 이번 싱가포르방문에서 이 나라의 지도자들과 「아시아·태평양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위한 역내 국가간의 협력증진방안을 논의할 것입니다. 태국에서 열리는 제1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는 25개국 정상이 모여 두 지역간의 정치·경제협력증진문제를 폭넓게 협의할 것입니다.저는 이 회의에 참석하는 주요국가 정상들과 개별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아시아·유럽정상회의는 아시아와 유럽의 협력관계를 한 차원 높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시아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수출시장으로서,그리고 가장 큰 해외건설시장으로서 우리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순방중 싱가포르에서 우리나라의 동남아시아정책의 기조를 밝히는 연설을 할 계획입니다.저는 이 연설에서 21세기 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해 한국과 아세안의 동반자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할 것입니다.저의 이번 인도와 싱가포르방문에는 우리 경제인이 동행하여 현지의 경제인과 만나 민간차원의 경제협력문제를 협의합니다. 3월4일 돌아와서 순방결과를 국민 여러분에게 보고드리겠습니다. ◎인도 환영만찬 답사 요지 인도는 수천년 동양문화의 요람이었고 아시아인의 정신적 고향이었습니다.다양성 속에서도 조화와 통일을 이루어나가는 인도국민의 인내와 관용,그리고 저력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과 인도는 비록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과거와현재를 관류하는 각별한 인연을 토대로 앞으로 우리 두 나라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믿습니다.인도는 제3세계 비동맹운동의 주도국으로 세계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또한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SARC)을 이끌면서 이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한국은 APEC의 산파역할을 했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인도양에서 태평양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새로운 협력의 물결이 넘쳐날 수 있도록 우리 두 나라는 굳게 협력해나가야 합니다.나의 인도방문은 이러한 계기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국과 인도의 관계는 73년 수교이래 모든 분야에서 착실한 발전을 이루어왔습니다.인도정부가 지난 91년부터 경제개혁정책을 강력히 추진한 이후에 양국관계는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양국간의 교역은 4년만에 무려 2.5배나 증가하여 20억달러에 달했으며 금년 들어서도 높은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또한 양국 기업의 합작투자와 기술제휴도 크게 늘어남으로써 이제한국은 인도의 열한번째 투자국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정도의 결과에 만족해서는 안될 것입니다.한국과 인도는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제적 보완성을 갖고 있습니다.인도의 풍부한 자원과 인력,그리고 한국의 자본과 기술이 효과적으로 결합될 때 양국의 공동이익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 환인도양 경제공동체/태·인 등 5개국서 추진

    【방콕 연합】 태국은 미얀마,방글라데시,인도,스리랑카등 5개국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환인도양경제협력공동체의 구성을 위해 스리랑카와 합동으로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대해 타당성조사를 제의하기로 합의했다고 태국 외무부가 7일 밝혔다.
  • 「북한군 이상동향」 우리측 대응은

    ◎한­미 방어력 증강… 북위협 만반대처/미­인도·태평양 항모전투단 한국행/한­전군훈련 강화… 신제공작전 수립 미국이 내년초 인도양과 태평양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1개 항공모함 전투단을 한국에 보내기로 한 것은 정례적인 순항훈련을 넘어서 최근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군사위협에 쐐기를 박으려는 뜻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미 군당국도 다량의 미그기와 전폭기·장사정포를 휴전선 근처에 계속 증강·배치시키고 있는 북한의 움직임을 심상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 항모전투단은 1척의 항공모함과 구축함·잠수함·최신예 전투기 등을 갖춘 탁월한 전투능력을 갖추고 있어 유사시 투입되는 미 본토병력과 함께 한반도 전쟁을 억제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항모전투단은 정례적으로 인도양 등을 거쳐 우리의 동해에서 순항훈련을 하고 있으나 지난해 연말 북한 핵위기가 고조됐을 때 훈련시기를 조정,우리나라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내년초의 항모전투단 파견도 북한의 위협상황을 고려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리 군의 대비태세도 최근 부쩍 강화되고 있다. 이달초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통해 동계작전태세 강화지시가 내려진데 이어 겨울철,특히 야간전투에 강한 북한군의 기습에 대비해 야간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군은 올들어 저고도 비행기인 AN­2기를 이용한 특수부대의 훈련을 크게 늘려 남한과 유사한 지형의 함경북도에서 공중침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이들 특수부대는 유사시 후방이나 산악지역에 침투,공군기지등 주요시설 파괴 및 후방지역 혼란등 비정규전을 수행하는 임무를 띠고 있다.특히 총경비국의 인민경비대 10개 여단을 인민무력부 소속으로 전환시켜 정규군화 하는 점도 위협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우리 군당국을 긴장하게 하는 북한의 군사동향은 황해도 태탄 등 휴전선에서 불과 30∼40㎞ 떨어진 예비기지에 배치하는 미그기 등 공군기의 지속적인 증강이다.지난 10월말 85대에서 이달초 95대로,최근 다시 20대를 늘려 1백15대가 됐다.이들 비행기는 발진에서부터 수도권 진입까지 5∼6분 밖에 걸리지 않는데다 유사시 임무가 8분거리에 있는 주력기 투입 때까지 아군의 전투기나 주요시설을 「가미가제」식으로 파괴하는 데 있어 가장 심각한 위협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관련,공군은 이날 주요지휘관회의를 열어 야간 저고도 항법장비인 「랜턴」을 장착한 우리 공군기와 함께 미군의 U­2기를 동원한 한·미 공중감시활동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유사시 다단계 공중전략인 「신방어 제공작전」의 수립이다. 이 작전은 1단계로 일본의 미 공군기지에서 미군의 최신예 F­15기 등을 긴급발진시켜 적의 방공망 등 사전에 계획된 목표물을 초토화시킨 뒤 2단계로 우리 공군기가 적기를 무력화하고,마지막 단계로 적 후방에 대한 공격을 하는 개념이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대규모 부대이동이나 철책제거 등 전쟁발발의 뚜렷한 징후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으나 북한이 「이판사판식」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면서 『한국과 미국의 군 수뇌부는 이같은 상황에 인식을 같이하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한·미간 결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인도양경제권 창설 추진 50개국 뉴델리서 첫 회의

    【뉴델리 로이터 연합】 인도양에 접한 50여개국 기업지도자들과 학자들이 13일 정치적 이견보다 경제적 필요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역경제권을 창설하자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들은 이날 뉴델리에서 제1차 인도양접경(IOR)자문 비지니스네트워크회의를 마치면서 발표한 최종 커뮤니케에서 이 지역에서 자유롭고 개방된 무역 및 투자환경을 이룩하는 공동목표를 설정했다고 말했다.
  • 해양자원개발 어디까지(서울신문 50돌 특집)

    ◎태평양 심해 망간단괴광 탐사 “러시”/추정 매장량 2천억t… 육상의 50배 넘어/국내기업도 개발협 구성… 광구개발 참여 지구의 육상자원은 산업화로 점차 고갈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그러나 해양에는 무수한 광물자원이 매장돼 있다.바다를 「21세기의 자원보고」,「21세기의 신대륙」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우주자원도 거론되고 있지만 채산성이나 실현성에 있어 해양자원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해양자원의 실태와 탐사추진현황 및 개발상황 등을 알아본다. ▷해저자원 현황◁ 해저에는 석유·가스·석탄과 같은 에너지 자원,모래·자갈 등의 골재자원이 있다.또 심해저에는 망간단괴 등이 있다.이 속에는 망간·철·니켈·구리·코발트 등 40여종의 유용금속이 함유돼 있다. 해수에는 브롬·마그네이트·우라늄 등이 용존돼 있다.용존광물은 농도는 낮지만 양이 막대해 미래의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광물자원이 얼마나 매장돼 있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는데다 설사 해저탐사를 했다 하더라도각국이 정확한 석유·석탄 등 자원의 부존량을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륙붕에서의 석유 개발작업은 영국 등이 북해에서,중국이 황해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상업성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정확한 매장량도 각국이 비밀로 하고 있어 전체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해저석탄 광상은 이스라엘·스페인·북극·러시아·노르웨이·그리스·미국의 연안을 포함해 전 세계의 대륙붕 지역에 널리 알려져 있다.현재까지 알려진 해저석탄 매장량은 70억∼75억메가t정도이며 확인된 가채 매장량도 26억∼30억메가t가량이다. 현재 세계 각국이 관심을 쏟고 있는 곳은 수중 3천∼4천m의 망간단괴이다.망간단괴에 대한 탐사는 하와이 C­C해역에 대해 이루어졌다.이 곳의 금속자원 부존량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망간 추정매장량은 2천억t으로 육상매장량 35억3천8백만t의 57배이다.니켈은 90억t·구리는 50억t·코발트는 30억t에 이른다.특히 코발트의 추정매장량은 육상매장량의 3백59배에 이르는 것으로 앞으로 8천8백60년동안이나 쓸수 있는 물량이다.이들 금속들은 첨단산업의 원료자원으로 유망 광물자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각국의 개발추진 동향◁ 해저 광물탐사 및 개발은 60년대초부터 서구선진국을 중심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70년대에는 미국·캐나다를 중심으로,80년에는 일본·프랑스·서독 등 자원이 빈약한 국가를 중심으로 기업그룹(컨소시엄)이나 국가 주도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국가 또는 컨소시엄별 개발동향을 소개한다. ▲OMA:미국의 주도로 벨기에·이탈리아 기업이 참여해 C­C해역에서의 탐사활동을 실시하고 공기흡입식 채광방법 등을 개발,시험단계의 평가를 하고 있다. ▲KCON:미국·영국·캐나다·일본의 6개 기업이 참여하여 구성돼 있다.앞으로 연간 3백만t의 망간단괴를 개발할 예정이다. ▲IOM:불가리아·구 소련·쿠바·체코·폴란드 등 5개국의 정부간 협정에 의해 설립된 동구권 컨소시엄이다. ▲프랑스:정부와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및 탐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일본:관민합동개발회사를 설립해 통산성의 지원을 받아 망간단괴 채광시스템개발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남태평양에 분포하고 있는 섬을 중심으로 망간각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국가해양청을 중심으로 과학조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제련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인도:인도양을 중심으로 탐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관련기술개발 및 경제적 타당성 검토를 활발히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현황 및 개발실태◁ 한국자원연구소 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저에는 불행하게도 광물자원이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육지 뿐만아니라 바다도 가난한 것이다. 현재는 골재자원에 대한 조사가 3년째 진행되고 있다. 93년과 94년 경기만 일대를 조사한데 이어 올해에는 군산 서부해역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 사업은 97년까지 계속된다. 국내대륙붕에 대한 석유개발사업은 지난 72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모두 26개공을 시추했다.미국의 셸·걸프,일본 등과 우리나라의 석유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 사업에서 일부 시공추에서 가스가 발견되기도 했으나 석유는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우리나라는 자동차·항공기 등 국가 기간사업의 필수 원자재인 망간·구리·니켈·코발트 등의 공급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태평양 심해저 망간단괴의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3년부터 과학기술처 연구사업으로 C­C해역에 대한 연구탐사를 4차례 실시하는 등 준비작업을 해오다 91년 심해저 광물자원 탐사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6월에는 광업진흥공사·자원연구소·기계연구원,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선경·대두 등 28개 정부 관련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심해저자원개발협의회(KADOM)를 구성했으며 이 해 8월 C­C해역 15㎦에 대한 광구등록을 승인받았다. 2003년까지 진행될 2단계 사업에서 등록광구에 대한 정밀탐사를 연차적으로 실시하면서 탐사·채광 등 실용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2004년부터 2013년까지는 상업생산을 위한 시설투자를 계속한다. 전망:우리나라를 비롯,세계 각국이 해저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지만 실적은 미미하다.해저탐사 및 개발에 대한 기술 개발이 아직 실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한데다 육상자원 개발에비해 엄청난 비용이 들어 실용화단계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구자원이 고갈되는 추세에 비추어 차세대를 위한 자원확보라는 차원에서 목전의 실익이 없더라도 소홀히 할수 없다.UN 등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이후에는 해양자원의 상업적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보은 제4위성지구국 개통/어제 국내위성지구국 12개로 늘어

    보은 제4위성지구국이 9일 개통됐다. 충북 보은에 운용중인 제1,2,3지구국에 이어 네번째로 건설된 이 지구국은 인텔샛(국제전기통신위성기구)의 국제공인시험을 거친 인텔샛 표준A형으로 지난해 11월 착공,모두 38억원의 건설비가 투입됐다. 이날 보은 제4위성지국국의 개통으로 인도양 66도상의 인공위성을 통해 동남아와 유럽을 비롯해 유럽·러시아·카자흐스탄등과 국제회선개설이 쉽게 이뤄짐으로써 급격히 증가하는 인도양지역의 국제통신소통이 더욱 빨라지게 됐다. 보은위성지구국은 현재 태평양·인도양지역의 30여개 국가와 모두 2천여회선을 운용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이날 보은 제4지구국을 개통함으로써 지난 70년6월 금산위성지구국을 처음 개통해 국제간 위성통신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모두 12개의 위성지구국을 운용하게 됐다.
  • 여행경비의 효율(외언내언)

    1990년 세계 유수의 여행기관과 전문가들이 모여 「메가트렌드 문화」라는 주제로 여행산업의 변화양상을 토론했던 일이 있다.이 주제를 택했던 이유는 사람들의 여행패턴이 눈에 띄게 바뀌고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대중관광에서 특화관광으로 변하고 있었다.그 대표적 양상이 「문화여행」과 「환경여행」.인위적 요소가 가미되지 않은 현장의 순수한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유적들이 새로운 관광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었다.그래서 멕시코 미스텍·사포텍 인디언문명이 앞으로 최대 관광메카가 되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전망은 맞았다.이후 「환경여행」프로그램으로 에콰도르의 운무림,네팔의 소달구지 여행,인도양의 환초여행까지 등장했다.「모험여행」도 급부상하고 있다.모험심이 강한 극소수 「괴짜」들이나 즐겼던 모험여행이 이제는 보편적 프로그램이 됐다.야생마 타기,비상식만으로 들이나 산에서 지내기,미 유타주 캐년랜드의 뗏목여행,알래스카의 자연사여행 등은 최근 대성공한 인기상품이다. 몰려다니면서 오래 머무는 형식도 사라지고 있다.한나라에 오래 머물 필요도 없고,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며 둘러볼 필요도 없다는 것이 오늘날 여행객들의 취향이다.그러면 어떻게 한다는 것인가.2∼3일씩 짧은 여행을 한가지 목표로만 자주자주 하자는 것이다.그리고 점점더 환경여행이 커지고 있다.세계은행조사로 케냐에서 코끼리 서식처를 개간해 농사를 하면 에이커당 수확소득은 33센트이지만 코끼리관광수입은 17달러가 된다는 계산도 나오고 있다. 한국인의 여행비 씀씀이가 세계 3위로 헤프다는 세계관광기구(WTO)94년도 집계가 나왔다.1회 평균 1천6백60달러.아직도 우리는 쇼핑관광시대에 있으니까 이정도 돈도 아껴쓴 결과인지 모른다.그러나 관광에도 추세가 있고 세계인으로 살려면 관광의 흐름도 알아야 한다.1천6백달러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효율성이 다를 수 있다. 남의 나라 거리에서 기고만장으로 고성방가나 하는 단계는 이제 정말 벗어나야 한다.
  • 83년 중국핵잠수함 침몰 동해 방사능 오염 가능성/일지 보도

    【도쿄=강석진 특파원】 옛소련과 러시아해군의 원자력잠수함이 지난 69년부터 93년까지 중국 원자력잠수함,미국함정등과 충돌하는등 총35건이나 되는 충돌사고를 일으켰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일본의 도쿄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러시아해군의 원자력 잠수함 충돌사고 기록과 태평양함대 고위간부의 증언에 따르면 7건은 동해주변에서 발생했으며 83년6월의 중국 원자력잠수함과의 충돌에서는 중국 잠수함이 침몰,70여명의 승무원 전원이 사망했다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동남쪽으로 1백㎞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한 당시 사고는 극비로 취급되다 사고 6년후 소련과학아카데미가 중국 잠수함 침몰현장에서 매우 강력한 방사능을 검출한바 있어 동해에서 방사능 오염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이신문은 밝혔다. 이 신문은 또 소련붕괴후 러시아 태평양함대소속 원자력잠수함의 태평양·인도양 원정이 줄어든 대신 동해와 오호츠크해 항해가 집중되고 있다고 보도,동해에서의 원자력잠수함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러시아해군의 사고기록에 의하면 사고발생은 미국과 소련이 원자력잠수함 건조·배치경쟁이 피크에 달했던 80년대 초반에 사고가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89년이후 93년까지는 2건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내용을 보면 외국 원자력잠수함과의 충돌이 12건으로 미국 함정과의 사고가 7건으로 가장 많고 중국 원자력잠수함과의 사고가 2건,영국 원자력잠수함과의 사고가 1건으로 나타났다.
  • 미국,「태평양 해병대」창설/한국·오키나와 주둔병력 8만2천 포용

    ◎인도양·중동까지 작전범위 【도쿄=강석진 특파원】 미군은 한반도를 포함한 환태평양지역과 중동,동아프리카까지를 수비작전 범위로 하는 「태평양해병대」를 신설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아사히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시민단체인 「평화자료 협동조합」이 미 정보공개법을 활용,지난달 입수한 「태평양해병대 사령부연차보고」에서 이같은 해병대 재편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보고에 따르면 미 해군 태평양함대의 일부였던 「태평양해병함대」가 해군의 냉전후 신전략에 따라 지난 92년 태평양함대의 지휘로부터 독립,태평양함대나 태평양공군과 동격인 태평양해병대로 승격됐다. 하와이에 사령부를 둔 신설된 태평양해병대에는 주한 미해병대와 오키나와주둔 해병대가 편입된 것을 비롯 미 서해안부터 중동,동아프리카까지를 수비작전 범위로 삼고 있으며 병력은 8만2천여명이다.
  • 미,걸프해역 무력증강/이라크 도발 대비/무기 등 수송선 4척파견

    【쿠웨이트시티 AFP 연합】 이라크의 주변국 침략 가능성에 대비해 1만6천5백명의 미 해병 병력이 무장할 수 있는 탱크와 포등 각종 무기와 군수물자를 실은 미군 수송선단이 걸프 해역을 항진중이라고 미해군 대변인이 25일 밝혔다. 그는 인도양의 디에고 가르시아 기지를 떠난 수송선단 중 3척은 이미 걸프 남부나 중부를 항해중이며 나머지 1척은 이틀 후 걸프 해역에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략 위협등 위기 상황이 벌어질 경우 미 본토에서 해병병력이 공수돼 이미 현지에 수송된 무기와 장비,군수물자로 즉각 무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송선들은 군용 지프와 탱크,포,식량 등을 싣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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