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인도법인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국방대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영유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밀입국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메르켈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5
  • LG전자 ‘승진 잔치’

    올해 최고 실적이 예상되는 LG전자가 해외법인과 연구개발·마케팅을 중심으로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LG전자는 16일 인도법인장 김광로 부사장과 북미총괄 안명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상무 12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의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신규 임원은 46명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97년부터 인도 사업을 맡아 온 ‘미스터 파이오니어’ 김광로 사장은 열악한 환경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TV,CDMA 단말기, 에어컨, 냉장고 등을 인도시장 1위로 올려 놓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외 영업통’인 안명규 사장은 북미시장에서 신규 유통망 개척은 물론 트롬세탁기, 인터넷 냉장고 등 첨단 프리미엄 가전 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미국시장 매출은 70억원에 달한다. 12명의 부사장 승진 대상자 가운데는 미국, 멕시코,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영성과를 거둔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신규 임원들의 70%는 연구개발(17명)과 마케팅 분야(15명)에서 선임했다. 나이지리아, 아랍에미리트, 남아프리카공화국, 키에프 등 해외 오지에서 묵묵히 성과를 낸 4명이 신규 선임된 것도 눈에 띈다. LG전자는 또 DDM사업본부를 디지털 디스플레이(DD) 사업본부와 디지털 미디어(DM) 사업본부로 나누고 윤상한 부사장, 황운광 부사장에게 맡겼다.DDM사업본부를 담당했던 우남균 사장은 ‘리서치 펠로우’ 자격으로 미국에서 신규 거래선 확보, 핵심 인재 발굴 등을 담당한다. ‘디지털TV의 아버지’로 불리는 최고기술책임자(CTO) 백우현 사장이 미국 현지 기술담당 사장(CTA)으로 떠나고 대신 전자기술원장 이희국 사장이 CTO를 맡는다. 한편 홍보팀장 김영수 부사장은 ㈜LG스포츠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고 ㈜LG 홍보팀장 정상국 부사장이 LG전자 홍보팀장을 겸임한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LG전자 “印은 제2 글로벌 기지”

    LG전자가 떠오르는 인도시장에 ‘올인’한다.LG전자는 6일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인도를 방문 중인 구본무 LG 회장과 김쌍수 부회장,김광로 인도법인장 등이 푸네공장 준공식을 갖고 올해 13억달러인 인도 매출을 2010년 100억달러로 늘릴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는 LG전자 최대 해외시장인 중국의 올해 예상 매출 70억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LG전자는 100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이날 ‘인도시장 3대 성장전략’을 발표했다.제2의 도시인 뭄바이 인근 푸네공장을 통해 인도 남서부 시장을 공략하며 ▲내년 초 푸네공장내에 GSM(유럽식 이동전화) 휴대전화 생산라인을 신설하고 ▲현재 750명 규모의 인도 R&D인력을 2007년까지 1500명 규모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푸네공장은 연면적 6만 4000평 규모로 TV(연 60만대)와 냉장고(연 100만대) 생산라인을 갖췄다.내년 말까지 에어컨,세탁기,모니터,전자레인지 라인을 추가해 직원도 15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GSM단말기 생산라인은 내년 말까지 연 200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뒤 2010년까지 연 1000만대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대당 200달러로 계산하면 푸네공장에서만 연간 20억달러의 생산매출이 기대된다. LG전자는 3대 성장전략 실행에 2007년까지 총 1억 5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푸네 2공장에 5300만달러,GSM라인 신설에 4300만달러,R&D 인력확보 등에 5400만달러를 투자한다. 김 부회장은 “과감한 투자와 일류기술력 확보로 인도를 중국에 이어 제2의 글로벌 생산기지로 만들겠다.”면서 “2010년 인도 매출 100억달러를 기반으로 세계 3대 IT·전자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기업 ‘마스터 플랜’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인도를 방문하는 구본무 LG 회장이 현지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인도시장에 대한 과감한 투자계획을 수립한다. LG는 3일부터 8일까지 처음으로 인도를 방문하는 구 회장이 뉴델리 인근의 LG전자 가전 생산법인 등 LG의 인도사업 현장을 살펴보는 한편 김쌍수 LG전자 부회장,김광로 인도법인장 등 경영진들과 현지에서 전략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LG전자는 1998년 뱅갈로우시에 설립한 소프트웨어 연구소의 연구인력을 현재 350명에서 연말까지 5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동부 바이작시에 폴리스티렌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LG화학은 지난해 1억 4000만달러였던 매출을 2010년에는 5억달러로 늘린다는 전략을 내놓았다.폴리스티렌 이외에 ABS,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주요 제품의 현지 공급기반 구축을 위한 추가 생산법인 설립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산업건자재사업의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뉴델리에 판매법인을 두고 있는 LG생명과학은 B형 간염백신,빈혈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의 인도시장내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LG는 96년 LG화학을 시작으로 97년 LG전자 생산법인,98년 소프트웨어 연구법인,지난해 LG생명과학 법인 설립 등으로 인도공략을 본격화했고 오는 11월 중에는 LG CNS가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인도에서 9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일본 및 현지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던 인도 가전시장에서 에어컨·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TV·CDMA 단말기 등 6개 제품이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현대車 임원 인사

    현대차가 영업 라인에 ‘해외통’을 전진 배치하는 등 해외마케팅을 강화하는 차원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는 9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의 최재국(56)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사장은 국내외 영업과 기획을 담당,지난 6월말 사임한 박황호 전 사장의 공백을 메우게 됐다. 현대차는 또 상용판매사업부장인 최종식(54) 전무를 HMA 법인장 부사장으로,상용국내영업실장인 김영국(56) 상무를 상용판매사업부장 전무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또 현대차 인도법인(HMI)의 김재일(55) 부사장을 해외영업본부장으로,해외영업본부장 성병호 부사장을 HMI 법인장으로 각각 전보했다. 신임 최재국 사장과 김재일 해외영업본부장은 각각 미국법인장,인도법인장을지내면서 양국 판매 실적을 급신장시킨 대표적인 ‘해외 수출통’이다. 최 신임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차에 입사,경영전략팀장,경리원가실장에 이어 99년부터 미국판매법인장을 맡아왔다.김 해외영업본부장은 현대자동차서비스,현대정공을 거쳐 기아차 아·태,유럽 지역 수출 담당을 역임한데 이어 2002년부터 인도법인장을 맡는 등 두 사람 모두 해외 현장 경험이 풍부하다. 승진과 함께 HMA 법인장으로 임명된 최종식 부사장은 현대차 미국판매법인과 캐나다 판매법인 등을 거쳤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600억弗 ‘브릭스 금맥’ 캔다

    ‘600억달러 금맥을 캐라.’ 내수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국내 산업계에 올들어 ‘브릭스 대공세’라는 특명이 떨어졌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브릭스(BRICs)국가가 ‘수출 엘도라도’로 급부상하면서 산업계는 이들 4개국에서 올해 600억달러의 수출고를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당초 정부와 KOTRA 등은 올해 브릭스국가 수출목표를 520억달러로 책정했다.그러나 업계는 이들 국가의 올해 경기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고 목표치를 올려 잡았다.지난해 4개국에 대한 국내 수출은 407억달러로 전년보다 48.5%나 증가해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 목표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왜 브릭스인가 KOTRA 등에 따르면 브릭스국가는 향후 50여년 뒤 경제규모가 중국은 41배,인도 59배,러시아 15배,브라질은 8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점쳐진다.이 기간에 미국은 3.6배,일본은 1.6배,독일은 1.9배 성장하는데 그칠 전망이다.2050년 중국은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이 되며 인도는 3위,브라질 5위,러시아 6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내 업체들의 브릭스 국가 진출이 가속화하면서 1999년 169억달러였던 이들 4개국에 대한 수출액은 2002년 274억달러로 크게 증가했다.2006년에는 7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코리아 선봉장’ 휴대전화·백색가전 삼성전자는 지난해 해외 총매출의 2.6%였던 인도법인의 매출 비중을 내년까지 3.5%로 늘릴 방침이다.이를 위해 98년 컬러TV·냉장고 생산라인 구축을 시작으로 컬러모니터,에어컨·세탁기에 이어 지난해 냉장고 라인까지 거의 대부분 제품의 현지 생산 체제를 갖췄다.휴대전화 역시 끊임없이 생산시설 건립설이 나돌고 있다.또 지난해 7월 소프트웨어센터를 설립,LCD·PDP TV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컬러TV,DVD플레이어,모니터,전자레인지,청소기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러시아의 경우 고품질·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시장을 키워간다는 전략이다.휴대전화는 2005년 1위를 노리고 있다. LG전자는 철저한 현지화전략으로 ‘브릭스 돌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올들어 브라질에서 매출 8억달러,영업이익 5000만달러 달성을 의미하는 ‘삼바 850달성’을 선포했다. LG전자는 지난해 TV(24.5%), 모니터(32%), VCR(37%), DVD 플레이어(25%) 등에서 경쟁업체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면서 5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LG전자 브라질법인장 조중봉 상무는 “브라질은 위험 부담도 많지만,그만큼 고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며 초기 주도권 장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올해 중국시장에서 전 제품을 3위권에 진입시켜 10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인도의 경우 현재 1위 품목인 에어컨,세탁기 외에 PDP TV 등 첨단 디지털제품을 중심으로 1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선두주자 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자동차업계 ‘풀 라인업’ 구축 채비 현대차는 북경현대기차의 첫 생산모델인 쏘나타에 이어 지난해 12월 엘란트라를 출시,올해 쏘나타 7만대와 엘란트라 8만대 등 총 15만대를 판매하기로 했다.2006년 30만대,2008년 60만대(기아차 40만대 별도)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지난해 천리마 5만 3546대를 판매한 기아차는 오는 6월 미니밴 카니발을 새로 투입,지난해보다 57% 정도 증가한 8만대를 올해 현지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은 현지 판매업체인 카오아(CAOA)와 기술공급 계약을 하고 2005년부터 1t트럭 ‘포터’ 현지조립을 추진한다.또 올해 러시아 CKD 공장에 기존 베르나 모델에 이어 쏘나타 모델을 추가 투입한다. 현대차는 인도공장의 생산능력을 올 7월에 25만대 수준으로 확대한다.오는 4월 아반떼XD와 7월 겟츠(국내명 클릭)의 신차종을 투입해 기존 상트로,엑센트(국내명 베르나),쏘나타와 함께 소형(콤팩트)에서 대형차(프리미엄)까지 생산차종 풀 라인업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KT도 브릭스국가에 대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KT는 최근 중국에 이어 인도 뉴델리에 사무소를 개설하는 한편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컨버전스 인디아 2004’ 전시회에 참가했다. 지난달에는 인도 최대의 기간 통신사업자인 ‘BSNL’과 초고속 인터넷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재계 관계자는 “브릭스 국가의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대기업 일변도의 수출 패턴을 지양해야 한다.”며 “무역·투자·문화를 망라한 ‘코리아 슈퍼엑스포’를 현지에서 열어 국가·상품의 이미지를 높이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 ksp@seoul.co.kr˝
  • 김광로 LG전자 인도법인장 印진출 7년… 매출 1조 달성

    “꿈만 같습니다.” 인도 진출 첫해인 지난 97년 360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을 지난해 1조원으로 끌어올린 김광로 LG전자 인도법인장(부사장)은 12일 “2007년 매출 20억달러를 달성하려면 인도 구석구석에 더 많은 땀을 뿌려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최근 국제적 조사기관인 ORG-JFK가 발표한 2003년 인도시장 자료에 따르면 LG전자는 에어컨(31%),세탁기(29%),TV(21%),전자레인지(33%)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냉장고(22%)와 청소기(20%)도 2위를 기록하며 인도 현지 업체들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인도시장 공략 프로젝트팀을 2년간 가동한 끝에 97년 1월 상륙한 인도시장은 예상대로 무궁무진했지만 첫발을 떼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소니 등과 인도 현지업체들의 저항이 완강했다. 김 법인장과 직원들은 20여대의 ‘LG밴’에 전자제품을 가득 싣고 인도 유행가를 ‘LG송’으로 개사한 노래를 틀어가며 인도 구석구석을 누볐다. 뉴델리에서 한번 떠나면 25일이 걸리는 긴 여정 동안 마실 물이 떨어져 콜라로 목을 축여가며 40도가 넘는 폭염과 싸워야 했다. 식중독에 걸리기 일쑤였고 음식이 맞지 않아 가족들은 ‘영양실조’에 걸리기도 했다. 인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인 크리켓을 TV에 내장된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크리켓 TV,문을 자주 여닫을 수 없도록 자물쇠를 장착한 냉장고,불규칙한 전압에도 견딜 수 있는 에어컨과 세탁기 등 인도 전용제품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직원 2200명 가운데 한국인이 단 16명에 불과할 정도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도 맞아떨어졌다. 기획부터 관리,마케팅,판매, 심지어 R&D분야까지 MBA출신 등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인도인들이 활약하고 있다.매주 화요일 갖는 ‘인도 피자 미팅’도 현지인 직원들에게 ‘LG전자는 우리회사’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77년 입사 이후 아랍에미리트,미국,중남미,독일 등 해외로만 나돌아 ‘미스터 개척자’로 통하는 김 법인장을 선두로 한 인도법인은 모니터와 GSM 휴대전화 분야를 적극 공략해 우선 올해 10억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車의 매력’… 국내3사 대거 출품/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개막 세계 2000여종 신모델 전시

    |프랑크푸르트 윤창수특파원| 세계 최대 규모의 제60회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IAA)가 9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무역 전시장에서 개막됐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도쿄,파리,디트로이트 모터쇼와 함께 세계 4대 모터쇼의 하나로 꼽힌다.올해의 주제는 ‘차의 매혹(The Fascination of the Car)’으로 각종 첨단 기술과 미래차를 선보인다.125종의 신차와 컨셉트카를 포함,2000여종의 신모델이 전시된다. 현대,기아,GM대우 등 국내 자동차 3사도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컨셉트카와 신차,양산차를 출품했다. 현대차는 유럽디자인센터가 개발한 컨셉트카인 ‘CCS’를 공개했다.스포츠쿠페인 투스카니를 바탕으로 만든 하드톱 오픈카(카브리올레)다. 현대차는 이달 초 유럽에 출시한 저연비 디젤 클릭 모델(수출명 겟츠)과 WRC(Word Rally Championship) 액센트,인도법인에서 생산한 아토스를 포함,그랜저XG,쏘나타,라비타,싼타페,테라칸 등 16대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클릭 10만대 등 올해 유럽에서 30만 3000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 기아차는 하드톱 컨버터블인컨셉트카 ‘‘KCVⅢ’와 내년 초 유럽에 출시할 예정인 1000cc급 경차 ‘SA’(수출명 피칸토)를 공개했다.다음달 수출할 오피러스와 옵티마,스펙트라,리오,쏘렌토,카니발,카렌스 등 17대도 내놨다. 기아차는 소형 다목적차량(MPV)인 ‘SA’를 전면에 내세워 유럽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GM대우차는 현재 서유럽 시장에서 판매중인 마티즈와 칼로스,라세티(수출명 누비라),매그너스,레조(수출명 타쿠마) 등 10대를 출품했다.특히 3.0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단 다목적 미니밴 컨셉트카인 ‘유니버스’와 내년 상반기 유럽에 수출할 라세티 해치백 모델이 눈길을 끌었다.
  • 경제 플러스 / 현대차 印법인 3년내 2공장 신설

    현대차 인도법인 HMIL은 오는 2006년까지 국내 판매와 수출 급증세에 대처하기 위해 제 2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인도의 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HMIL은 모기업인 현대차가 오는 2010년까지 세계 5위 업체로 부상한다는 공격적인 계획 아래 설정한 500만대 판매 목표 가운데 200만대는 인도,미국,유럽,중국 등지에서 생산된 자동차가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GM, 대우차 인도법인 실사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대우자동차 인도법인(DMIL) 인수전에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인도 경제 일간지 ‘비즈니스 스탠더드’는 17일 업계 소식통을 인용,GM 아시아태평양사무소가 지난달 실무단을 DMIL에 파견,비공식 실사작업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 인도 채권은행단 “대우車 법인 자산동결을”

    [뭄바이 블룸버그 연합] 인도 은행들이 자국 법원에 대우차 현지법인인 ‘대우모터스 인디아’의 현지 자산 동결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현지 경제지인 이코노믹타임스가 2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인도 인더스트리얼 디벨롭먼트 뱅크 등 대우모터스 인디아의 채권은행단은 최근 이같은 방침을 정하는 한편 지난해 11월 지급불능상태가 된 회사측에 대해 40억루피(8160만달러)규모의 대출금 상환을 요구할 계획이다. 그러나 대우모터스 인디아에 지금까지 50억루피를 대출해현지 최대 채권은행으로 알려져 있는 ICICI는 대출금 상환을 요구할지에 대해 아직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신문은 전했다. 인도 은행들의 이같은 결정은 제너럴모터스(GM)가 최근 대우차 협상에서 한국내 공장과 이집트,베트남공장 등은 인수한다고 밝힌 반면 인도법인은 인수대상에서제외할 것으로 알려진데 따른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대우모터스 인디아는 지난 95년 설립돼 주로 소형차를 생산해왔으며 지난 99년과 2000년에는 현지 시장에 새로 선보인 마티스가 최고 인기 소형차종으로 선정되는등 판매여건은 비교적 호조를 나타냈다.
  • 경제 뉴스라인

    ■국민銀 이색주제 의견 공모. 국민은행은 오는 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내가 국민은행장이라면’이라는 주제로 의견공모 행사를 벌인다.고객 입장에서 새로 만들고 싶은 제도나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없애고 싶은 잘못된 관행 등 경영전반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내면 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100만원을 주는 등 모두 316명을 뽑아 포상한다.(02)769-7235. ■현대차 인도법인 5% 신장.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3일 지난해 9만28대의 자동차를 판매,전년 대비 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98년설립된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인도 시장 독자모델로 개발한 산트로(SANTRO)를 비롯,엑센트와 쏘나타 등을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작년 해외건설 43억달러 수주.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전년보다 20% 가량 줄어든 43억5,500만달러로 최종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지역별로는 중동 22억6,000만달러,아시아 17억4,400만달러,기타지역 3억5,100만달러 등이었다.
  • 대우車 매각 ‘급물살’

    답보상태에 놓여있던 대우자동차 매각협상이 마침내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본계약 막판에 결렬됐던 포드사의 전례를 들어 섣부른 낙관은 금물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부와 채권단도 포드와의 협상 때와 달리 매우 신중한 태도다. ◆매각 일정=GM(제너럴모터스)은 대우차 국내공장과 대우자동차판매,대우통신 보령공장,해외현지법인 등의 예비실사와보완실사를 마친 상태다. 따라서 GM이 30일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 다음달 4일부터제3국에서 본협상에 들어간다.빠르면 6월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실사를 거쳐 9월쯤 최종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다. ◆부평공장 포함되나=이같은 매각일정은 별다른 변수가 생기지 않았을 때를 전제한다.현재로서는 부평공장 포함 여부가최대관건이다. 정부와 채권단은 어떻게든 부평공장을 포함시켜 매각하겠다는 방침이지만 GM은 ‘협상카드’로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한국정부의 처지를 잘 아는 GM이 양해각서도 아닌 인수제안서에 부평공장을 제외시켜 협상을 처음부터 꼬이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일단 인수제안서에는 포함시키되,협상과정에서 최대한 줄다리기를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부평공장 포함조건으로 매각대금을 대폭 ‘후려치든지’ 아니면 다른 활용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선별매각 가능성이 높다. 대우자판은 자산인수 방식을 통해 인수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외법인 중에서는 인도법인을 제외하고는 포함 여부가 불투명하다. ◆왜 3국인가=관련당사자가 외국인이 많아서 라는게 채권단의 설명이다.그러나 더 큰 이유는 ‘보안’ 때문이다.협상과정이 중도에 새나가 끝내 결렬됐던 포드의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일본이나 싱가포르는 GM측 사무소가 있어배제될 전망이다. GM측 협상실무 대표로는 대우차 사정에 밝고 한국말도 가능한 앨런 패리튼 이사가 유력하다. ◆넘어야할 산 많다=지난해 채권단은 포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했다가 두달만에 매각포기를 일방적으로 통보받은 아픈 기억이 있다.부평공장 문제가 타협이 돼 양해각서가 체결되더라도 2개월 남짓한 정밀실사가 기다리고 있다.채권단은 “GM이 이미 6개월 이상에 걸친 기업가치 평가와 치밀한 사업계획 수립후 시작하는 협상인데다,그동안 대우차 내역이 많이 노출돼 정밀실사과정에서 커다란 변수가 발생하진 않을것”이라고 자신한다.하지만 포드의 매각포기 선언이 본실사후 나왔다는 점을 상기하면 안심하긴 이르다. 안미현기자 hyun@. * 산업銀 이성근이사 문답. 산업은행 이성근(李成根)이사는 29일 한국은행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0일 GM이 인수제안서를 제출해 공식협상을 시작한다”면서 “금주말까지 제안서를 검토해 내주중 제3국에서 실무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문일답을 간추린다. ◆협상팀 구성은=산업은행,대우차 매각사무국,금융부문 자문사인 모건스탠리와 라자드코리아,법률부문의 클리어리와 태평양 법무법인 등이 참여한다. ◆일정은 일정은 MOU(양해각서)에 담길 것이다.가능한 빠른시일내로 합의를 이뤄 MOU를 체결하겠다. ◆최종계약은 MOU 체결후 정밀실사와 협상이 끝난 뒤 한다. ◆협상은 GM-피아트 컨소시엄과 하는가 대우차 매각에 관해채권단은 GM과 협상한다.컨소시엄 문제는 GM이 내부적으로논의·조정해 별도로 발표할 것이다. ◆제3국에서 본협상을 하는 이유는 대우차나 GM의 소속국이아닌 3곳에서 공정하고 심도있게 하기 위해서다.여기서는 하루종일 (기자 등)전화를 받느라 일을 할 수 없다. ◆GM-스즈끼 컨소시엄설도 들리는데 모른다. ◆인수제안서에 담길 내용은 보통 매각가격 등을 포함한 거래조건 및 거래의 완결을 위해 필요한 일정과 절차 등이 포함될 것이다.인수제안서는 공개하지 않는다. 주현진기자 jhj@
  • LG전자 안팎서 희소식 ‘쾌재’

    LG전자가 계속되는 희소식에 쾌재를 부르고 있다.주가가연일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데다 해외에서는 폭발적인 매출신장이 이어지고 있다. LG전자 주가는 23일 1만8,550원을 기록했다.연중 최고치인 동시에 10일 연속 상승세다.지난 열흘간 주가상승률이 30%에 이르고 지난달 12일의 저점(1만1,200원)에 비하면 66%나 뛰었다.특히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두드러진다.외국인 지분율이 지난달 12일 18.67%에서 현재 23%선까지 치솟았다.회사 관계자는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이 정부가 추진 중인 IMT-2000(차세대이동통신) 동기식사업자 지원책과 맞물려 상승효과를 부른 것같다”고 말했다. 이른바 ‘이머징 마켓’(신흥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올 1·4분기 브라질에서 TV 3위,DVD플레이어 1위,휴대폰 2위를 기록했다.TV는 전체시장의 16%인 28만대를 판매,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이 126% 늘었으며 DVD플레이어와 휴대폰도 각각 35%와 2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중국법인은 지난해 1억1,500만달러어치의 TV를 해외에 판매,중국내 TV생산업체 가운데수출 1위를 차지했다.내수시장에서는 CD롬드라이브 1위,전자레인지 2위,모니터 3위,세탁기 5위,에어컨 6위 등을 달리고 있다.인도법인도 지난달월별 최고인 5,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세계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 무선가입자망(WLL)단말기 시장에서도 독주하고 있다.지난해 50만대 이상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에도 루마니아 브라질 인도 호주 러시아 등 13개국에 35만대 이상을 팔았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한국기업 현황(거대시장 인도가 부른다:하)

    ◎미리 살편본 한­인 경협 전망/91년이후 진출 러시… 투자규모 40억 달러/대우=차·삼성=가전·현대=인프라 특화전략/추진사업 1백건 넘어… 업체 지사만 45곳/단일 프로젝트 수주 보다 자본·기술 결합 필요 뉴델리의 택시 운전사들중에는 문맹자들이 많다.하지만 대부분 「시엘로 카르」는 정확히 쓸줄 안다.그리고 시엘로는 「코리아」가 만들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시엘로 카르는 대우 자동차가 인도에서 생산하는 「씨에로」를 말한다.인도의 독특한 영어발음 탓이다.지난해 7월 출시된 이후 씨에로는 인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한국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돈만 버는 일본과 다르다는 생각을 인도에 심어주고 있는 것이다. 씨에로는 대우와 인도의 합작사인 대우 DCM에서 생산한다.에어컨의 성능이 탁월한데다 인도에서는 처음으로 히터를 장착,인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생산전에 이미 12만여대의 주문을 받아놓을 정도다.인도의 부자들이 자식에게 빌려주지 않는 차가 있다면 씨에로라는 말도 들리고 있다.그만큼 평이 좋다. 대우자동차는 인도정부가 합작승인을 낸지 1년만에 차량생산을 시작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공장은 뉴델리 남쪽 33㎞지점의 우타르 프라데시(UP)주 노이다시에 있다.공장부지만 26만5천평이다.자체 시험주행장도 갖췄다.인도에서는 유일하다는 설명이다.연간 씨에로 2만5천대,트럭 5천대를 생산하지만 올 6월이면 연간 6만대로 확장된다.지금까지 1억달러정도가 투자됐다. 대우 DCM의 이철수 회장(56)은 『대우의 성공요인은 진출시기가 적기였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8백㏄급 경승용차에 싫증을 낸 중산층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고 설명한다.대우는 그간 공도 많이 들였다.부품과 부품제작 설비를 한국에서 공수하는 한편 현지인들의 교육을 위해 한국연수도 시켰다.그리고 대우를 견제하려는 일본업체의 「악성루머」를 차단하기 위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험운전을 시킨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대우는 인도정부로부터 시설확장과 함께 공장이웃에 「코리아타운」설치를 내락받아 놓고 있는 상태여서 대우측은 느긋한 입장이다.그러나 일본업체의 견제가 강화되고 있고 2년뒤면 현대가 상륙할 예정이다. 대우가 자동차 분야를 공략한다면 삼성은 통신·가전시장을 노리고 있다.이달 7일부터 열렸던 정보산업 박람회인 「위지텍스 96」에 많은 장비와 인력을 보낸 것도 인도의 낙후된 통신산업의 장래성을 파악했기 때문이다. ○가전품 경쟁 치열 가전의 경우는 LG나 필립스·파나소닉 등 경쟁자가 많지만 낙관하는 기색이다.우선 컬러 TV「명품」(더 베스트)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컬러 TV외에 세탁기·냉장고 시장도 잡아채겠다는 욕심도 보인다.삼성전자 인도법인 황재민이사는 『TV·세탁기·냉장고 시장은 각각 3백만대 규모로 분석된다.삼성은 생산공장 건설을 마치고 북부·남부·동부의 순으로 지역공략 전략을 펴겠다』면서 『앞으로 인도의 가전시장에서는 10여개 업체가 치열한 공방전을 치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가 특히 한국기업을 다급하게 부르고 있는 분야가 있다면 그것은 인프라와 자원개발이다.이 부분에서는 현대가 단연 앞선다.중동붐이 한창이던 80년대 인도에상륙한 현대는 봄베이의 석유생산 플랫폼 건설과 2백50㎞에 이르는 해저 파이프라인 공사로 「확실한」 명성을 쌓았다.이 때문에 현대의 진입전 인도의 해양설비 시장을 독식해온 미국기업들은 현대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다.현대는 지난 15년동안 해양분야에서만 30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현대는 현재 화력발전소 사업에 뛰어들었다.한반도 4배의 면적에 1억6천만명의 인구를 가진 UP주의 1천메가와트급 화력발전소 사업에 뛰어들어 거의 사업을 따낸 상태다.수주액이 총 10억달러에 이른다.현재 주정부와 세부적인 계약내용을 협의중이라고 한다.현대는 이밖에 다른 몇개주에서 2천∼3천 메가와트급 발전소 건설도 교섭중이다. 안종규 현대중공업 상무(53)는 『이제는 단일 프로젝트를 수주,판매하던 시대는 지났다』면서 『거대한 인도시장을 고려할 때 자본투자와 기술공여를 통해 시장을 개척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안상무는 『라오총리가 지난 93년 한국 방문때 인도의 도로건설 사업에 한국이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며 이번 김영삼 대통령의 인도 방문때 비슷한 주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진출 1호는 쌍용 우리기업들의 인도상륙 1호는 쌍용이었다.77년 뉴델리 지사를 설립한게 시발점이 됐다.이후 삼성물산·현대종합상사·대우·LG·선경·현대중공업·한국중공업 등이 줄줄이 상륙했고 지난해 대우자동차가 발을 들여놓았다.지사수만 인도전체에 45곳이나 된다. 대인도 투자는 인도가 개방정책을 취한 91년전에는 불과 11건에 불과했지만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나 지난해까지 1백건을 넘어섰다.기술제휴도 1백35건이나 된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현재 우리기업이 추진중인 투자규모가 4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오는 2000년까지 대인도 투자규모는 현재의 중국수준(17억달러)을 넘는 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무공은 93년 라오총리의 방한에 대한 김대통령의 답방으로 한국기업의 대인도 진출이 폭발적인 가속력을 얻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현지 경제관료·기업인 시각/“철광석 개발 적극 투자 기대”/한국의 동남아·중동 개척기지론 최적/보석·SW·농업부문 등 잠재이익 무한 인도 경제관료와 기업인들은 김영삼 대통령의 인도방문이 한·인도 경제교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 킵겐 인도 철강부 차관(56)은 『한국과의 경제협력이 서방세계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그는 인도의 자원 개발 특히 매장량 1백19억t의 철광석개발에 한국기업이 많이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킵겐 차관은 포항제철이 가동중인 「코렉스」로(코크스를 사용하지 않고 유연탄과 철광석 중간재로만 쇳물을 생산하는 로)의 성공여부에 따라 앞으로 예정된 2∼3곳의 플랜트 건설방향을 결정지을 것이라며 포철과의 경협에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 SM 아차리아 상무부 동아시아국장(50)은 『한국은 인도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한국의 적극적인 대인도 투자를 촉구했다.그는 『보석류·소프트웨어 및 농업부문·광물자원 개발은 한국이 투자해서 손해볼게 없는 분야』로 꼽고 『동남아시장과 중동시장의 진출기지이자 제품생산지로서 인도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총선전후 소비재 시장의 개방과 관련,그는 『이 문제는 내가 말할게 못되지만 10년전 자동차 시장개방을 점치지 못했지만 지금 시장은 개방됐다』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아지트 쿠마르 인도투자진흥청장(54)은 발전·화학·통신·서비스·금속·전기설비·식품가공·운송·관광 및 섬유 등 10개 분야를 외국인 투자가 유망한 분야로 꼽고 『한국은 인도가 감당할 수 있는 비용을 감안하면 최적의 기술을 구비한 국가』로 지목했다. 한편 할로겐 램프 회사인 피닉스사 디네시 세노이 부장(28)은 『지금까지 독일·영국 등에 수출하다 몇달 전부터 한국수출이 시작됐다』면서 한국시장 진출확대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또 보석수출 전문업체인 인도보시사의 아닐 바탕가르사장(50)은 『인도의 보석류는 대단히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을 자랑한다』면서 『지금까지 전량 스웨덴 등 유럽에만 수출됐지만 보석수요가 많은 한국시장에 꼭 진출하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 미리 살펴본 한­인 경협 전망(거대시장 인도가 부른다:중)

    ◎91년 신경제정책 이후 대변환/폐쇄경제 오명 벗고 「투자 신천지」 부상/관세 50% 인하·투자승인기간 대폭 단축/외환보유고 늘고 인플레 8%대로 안정/노이다 등 주요 수출단지 통신·수송 등 지원 극대화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승용차로 한두시간을 가면 노이다 수출가공지대(EPZ)가 나온다.불과 30㎞ 남짓한 거리지만 도로사정이 나빠 그만큼 시간이 걸린다.인도의 도로·철도는 어디나 이렇다.낡아서 하루빨리 수리가 필요한 모습이지만 그래도 차들은 달리고 있다. 노이다 EPZ는 인도에선 보기 드문 공단이다.분진,소음,폐수가 없어 3무(삼무)공단이라 불린다.전화보유대수가 1천명당 9대에 불과한 실정이지만 장거리 통신이 가능한 곳이다.공무원 부패가 뼈속까지 스며들어 있는 인도지만 이곳에서는 뒷돈거래나 물건 빼돌리기는 찾아볼 수 없다. 일본과 인도의 합작기업인 피닉스는 외국 비즈니스맨이나 언론인들에게 자주공개되는 곳이다.할로겐 램프를 제작,수출하고 있는 이 공장의 사무공간은 호텔처럼 꾸며져 있고 생산현장은 완전 자동화돼 있다.사무실과 현장은 대형 유리로 나뉘어져 있어 누구든지 안을살펴볼 수 있다.외부인에게 「투명성」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K 비디아사가르 공단부이사장(37)은 『노이다공단은 수출만을 전문으로 하는 공단으로서 장거리 통신,전력,수송 등 수출에 꼭 필요한 모든 지원이 이뤄진다』며 공단의 장점을 설명한다.입주업체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더 있다.수입관세,물품세 및 소득세가 첫 5년간은 면제된다. 노이다 EPZ는 인도로서는 엄청난 규모인 3백10에이커(38만여평)를 목표로 85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2백60에이커가 개발됐고 나머지 50에이커도 개발이 진행중이다.뉴델리주변의 의약,소프트웨어 및 전자업체를 육성,수출을 늘린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최근들어서 이같은 목적은 달성되고 있는 듯하다.컴퓨터 플로피 디스크,CD 등 첨단제품 생산업체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에는 노이다 EPZ외에 지난 65년 세워진 칸델라 공단을 비롯,산타크루즈,코친,팔타,마드라스,비샥하파트남 등 6곳의 EPZ가 있다.이들은 시의 나라,요가의 나라 인도라는 이미지를 떨쳐버리고 수출국가라는 이미지를 심고 있다. EPZ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많이 몰렸다.외국인 투자자는 91년이전에는 인도에 발을 들여놓기가 아주 힘들었다.수입관세가 3백%나 되고 각종 인허가 절차가 까다로웠다.때문에 인도에 부품이나 반제품을 들여와서 생산해봐야 관세 등을 물고나면 남는 게 없어서였다. 그러나 라오 총리가 물의 흐름을 바꿔놓았다.91년 7월 취임한달만에 경제자유화 조치를 단행했다.관세는 40∼50%로 인하하고 투자승인 기간을 2∼4주로 단축시켰다.무역관련 규제도 풀었다.라오 총리가 야당의 극심한 반대를 무릅쓰고서라도 이같은 획기적인 조치를 단행한 이유는 당시 인도가 높은 인플레와 저성장 및 외환부족이라는 3중고에 시달리고 있어 이를 푸는 게 급선무였다. 현재 신경제정책의 효과는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외국인 투자증가로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시내 곳곳에는 「삼성」「씨엘오」「골드스타」 등 한국제품 선전 간판을 비롯,「파나소닉」「지멘스」 등 외국의 유명사 제품선전 간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지난 한해 동안 기술제휴 1천5건,자본제휴 1천3백67건 등 총 2천3백72건의 외국인 투자가 승인됐다.약 90억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수치다.개혁전 외국인투자가 2억1천만달러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현정부가 추진해온 5년간의 경제정책이 적중했음을 알 수 있다.일각에선 이미 인도를 중국에 이은 지구상 최후의 「유망시장」으로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뉴델리도 단연 활기를 띠고 있다.지난 2월초에는 국제 정보산업 박람회인 「위지텍스 96」이 전세계 5백여기업의 참여속에 열렸고 중순에는 국제 자동차박람회가 열려 외국의 비즈니스맨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한국 삼성전자의 경우 위지텍스박람회에 60평의 면적을 빌려 15명의 기술진을 파견하는 관심을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가 급증하면서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부동산의 가격급등이다.뉴델리시내에선 호텔방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값도 비싸졌다.또한 인건비도 서서히 상승중이다. 그러나 인도인들은 과거에 비해 숨쉬기가 수월해졌다고 말한다.일자리 구하기가 예전에 비해쉬워져 소득이 오른다는 말이다.피닉스의 경우 6백명이 취업해 있다.대우자동차엔 이보다 훨씬 많은 인력이 취업해 기술교육을 받고 있어 외국인 기업은 인도 젊은이들의 취업희망 제1번이다. 게다가 인도경제를 그토록 괴롭히던 인플레도 진정됐다.개혁전 연 13.6%까지 치솟았던 인플레가 지난해 8%선에서 안정됐다.외환보유고도 부쩍 늘어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1백95억달러지만 올해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도정부는 올해도 신경제정책을 변함없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자본부족으로 손을 대지 못했던 발전,도로,항만 등 인프라부문에 대해 투자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경제발전에 대한 인도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실린 대목이다. ◎전문가가 말하는 인진출 유의점/“저채만 믿고 투자 말라”/법률체계도 지나칠 정도로 세분화/두뇌·손재주 뛰어나 한번보면 복제 인도인은 손재주가 좋다.한번 본 것은 정확히 복제한다.국민소득 3백달러 국가라고 후진국 취급한다면 오산이다.국방분야는 인도의 무서운 면을 보여준다.자체 생산한미사일,전투기,탱크 등은 국민소득 3백달러인 국가에서는 감히 엄두를 못내는 제품들이다. 김대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델리관장(54)은 『인도는 앞으로 무시해서는 안될 나라다』고 못박는다.이유는 간단하다.기원전 3천년부터 시작된 오랜역사와 문화유산,철광석,석탄 등 풍부한 광물자원,장차 무기로도 전용될 수 있는 세계 2∼3위의 곡물자원은 물론 인도인들의 뛰어난 두뇌가 있어서다.교육열도 대단하다. 인도의 컴퓨터,소프트웨어,핵관련 인력은 미국 다음으로 많고 전세계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전세계 치과의사의 80%는 인도인이라는 말도 있다.인도인들은 자기는 못먹어도 자식 교육은 시킨다.영·미국인학교는 어린 인도학생들로 가득하다. 뛰어난 두뇌와 교육열의 뒷받침을 받는 인도를 보는 이는 한마디로 「무섭다」는 말을 내뱉는다.한·인도 합작회사인 대우 DCM의 이철수 회장(56)은 『인도인 노동자들은 6개월만에 「쓸만한」 차체를 생산할 만큼 눈썰미가 있다』며 놀라움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다.삼성전자 인도법인 황재민 이사(38)는 『삼성도 인도의 우수한 컴퓨터,소프트웨어 분야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인도인의 능력에 대한 객관적 검증은 끝난 셈이라고 볼 수 있다. 인도는 이밖에도 많은 다른 강점을 갖고 있다.제 3세계 국가들에게 있어 인도는 「지도자」와 다름없다.이런 점에서 인도의 역량은 통계수치로는 표현되지 않는다. 때문의 인도의 평가는 양극단을 달린다.수많은 거지와 관리들의 부정부패는 인도를 「후진국」의 위치로 떨어뜨린다.절반의 진실이다.하지만 후진국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국가법률체계가 너무나도 잘 정비돼 있다.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지나치게 꼼꼼하고 세분화돼 있다.「저임」만 보고 덥석 물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요컨대 일주일간만 보면 전부를 알 수 있을 듯하지만 1년이 가도 실체에 대한 감을 전혀 잡을 수 없는 곳이 인도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