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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 발리 간 호주 관광객 스쿠터 향해 발차기, 보드카 10병 마셨다니

    [동영상] 발리 간 호주 관광객 스쿠터 향해 발차기, 보드카 10병 마셨다니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 놀러간 호주 남성이 달려오는 모터사이클 운전자를 향해 발차기 공격을 가해 길바닥에 넘어뜨리는 등 주취 난동을 벌였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출신의 견습 건축공인 니콜라스 카(26)는 늘 관광객들로 붐비는 쿠타의 선셋 로드에 뛰어들어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모터사이클을 향해 발차기를 해 운전자가 도로에 내동댕이쳐지고 모터바이크가 스키드 자국을 남기며 미끄러지는 위험천만한 순간을 연출했다. 주변에 다른 모터사이클이나 자동차가 없었기에 망정이지 2차, 3차 사고 가능성도 다분했다. 인스타그램 설명에는 “선셋 로드에서 난동을 부린 외국인이 다른 차량을 향해 몸을 던지기도 한 뒤 지금은 안전하게 있다”고 적혀 있었다. 동영상에는 두 사람이 카의 뒤를 쫓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도 이들에게 붙잡힌 것으로 보인다. 고무호스 같은 것으로 손발을 묶어 놓은 상태에서 촬영했다. 다만 두 사건 장면들을 합친 듯해 어느 것이 먼저 있었던 행동인지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명확히 보여주지 않는다고 야후 뉴스 UK는 11일(현지시간) 전했다. 발리 경찰은 카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는데 부상은 경미하다고 전했다. 7News에 따르면 그는 미니마트와 레스토랑의 유리창을 깨뜨리고 침대에서 잠 든 남자를 공격하기도 하는 등 온갖 행패를 저질렀다. 카의 발차기에 넘어진 모터사이클 운전자는 당시 근무 중이었으며 역시 조금 다쳤을 뿐이라며 카가 모터바이크 수리비를 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호주 9뉴스는 카가 보드카 10병 이상에다 칵테일을 마셔 이런 난동을 부렸다며 다른 일은 기억나지 않는데 모터바이크 사고만은 기억난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나아가 “이번 일에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 발리인들에게 사과드린다”고 용서를 빌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중국 자동차 굴기 가속…상하이차 동남아 공장 개설

    중국 자동차 굴기 가속…상하이차 동남아 공장 개설

    중국이 해외 생산을 확대하며 ‘자동차 굴기’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상하이자동차 등 완성차업체들이 앞다퉈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해외 생산에 나서고 있다. 중국의 거대한 내수시장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정조준하고 있는 것이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최대의 완성차업체인 상하이자동차그룹은 동남아 전역에 수출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인도네시아, 태국에 공장을 개설했다 상하이차는 오는 2025년까지 연간 자동차 100만대를 해외 시장에서 판매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상하이차는 인도 시장에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MG헥터 2만 1000대를 6개월 판매를 4주 만에 모두 팔아치우며 기염을 토했다. 인도의 연간 자동차 판매 규모는 350만대로 중국 2800만대와 비교할 때 상대가 되지 않는 수준이다. 베이징자동차그룹도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남아공에 건립한 7억 7200만달러(약 8752억원) 규모의 시설은 중국의 아프리카 투자 가운데 최대다. 볼보를 인수한 지리자동차그룹은 러시아와 동유럽 시장을 겨냥해 벨라루스에 2017년 첫 해외 공장을 설립했다. 지리차는 말레이시아 자동차업체 프로톤의 지분 49.9%를 2017년 인수한 뒤 지난해 12월 동남아를 겨냥한 자동차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지리차의 전기차 부문인 런던EV는 2년 전부터 새로운 영국 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갔다. 창청자동차도 올해 6월 러시아에서 첫 해외 공장을 열었다. 중국 자동차업계의 이 같은 움직임은 중국 자동차가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품질을 끌어올린 데다 중국 정부의 해외 진출 권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WSJ은 글로벌 간판 기업을 배출한다는 중국 정부의 오랜 전략적 야심을 자동차 업체들이 해외 공장 구축으로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십년간 고도성장을 이룬 자국 시장에서 경기 둔화로 자동차 판매가 주춤해지자 해외에 눈을 돌린다는 분석도 나왔다고 전했다. 이밖에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 같은 중국 자동차들은 정책 지원에 힘입어 내수시장에서 전기차에 적극 투자해오고 있다. 시장분석업체 SNE리서치는 올 상반기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 선두인 미국 테슬라에 이어 2위 BYD와 3위 베이징차, 5위 지리차, 6위 창청차 등이 선두권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원화 가치 한달새 5% 급락… “1弗 1250원 될 수도”

    원화 가치 한달새 5% 급락… “1弗 1250원 될 수도”

    미중 무역전쟁에 日 백색국가 제외 탓 “위안화 추가 절하 땐 원화 가치 더 하락”원화 가치가 최근 한 달 새 5%가량 급락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50원까지 급등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210.5원으로 지난 6월 28일 1154.7원보다 4.8%(55.8원) 올랐다. 원화 가치 하락 폭은 한국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러시아,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경제 규모가 큰 신흥시장 10개국 통화 가운데 세 번째로 컸다. 신흥국 통화 가치가 하락한 원인은 미중 무역분쟁 격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 수입품에 대한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발표와 중국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을 넘은 ‘포치’(破七) 현상, 중국에 대한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이 잇따른 결과다. 신흥국 통화 중 원화 가치가 많이 떨어진 이유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본이 한국에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의 수출을 규제한 데 이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한 탓이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기보다는 상승 압력을 더 크게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격화가 투자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위안화도 약세를 보여 관련 요인이 진정되기 전까지는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에서 불안정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면서 “중국이 추가로 위안화를 절하하며 환율전쟁에 나선다면 2016년 초 위안화 약세 등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촉발됐던 시기 수준(1239원)에서 2010년 5월 유럽 재정위기가 심화됐던 당시의 수준(1253원)까지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계속되면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국내 개인투자자의 자금 유출로 이어져 환율이 더 오르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강명헌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재는 미중, 한일 무역전쟁 때문에 환율이 올라도 과거처럼 수출에 도움이 안 된다”면서 “환율 상승으로 외국 자본이 유출되면 환율은 또 오르기 때문에 당분간 고환율에 시달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언어의 온도’ 15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출시

    ‘언어의 온도’ 15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출시

    이기주 작가의 에세이 ‘언어의 온도’가 발간 3년 만에 누적 판매 부수 150만 부를 돌파해 기념 에디션을 출시한다. 지난 2016년 8월 출간된 ‘언어의 온도’는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과 유래, 언어가 지닌 소중함과 절실함을 담아낸 에세이다. 출간 직후 크게 주목 받지 못했으나 작가가 직접 전국의 주요 서점을 6개월 넘게 순회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SNS상에서 회자되면서 이른바 ‘역주행 도서’로 떠올랐다.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도서 등 국내 대형서점들의 2017년도 도서 판매량 분석 결과 ‘언어의 온도’는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집계됐으며 현재(2019년 7월 31일 기준) 주요 서점 에세이 분야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에 판권을 수출하기도 했다. 말글터 출판사는 ‘언어의 온도’ 150만 부 돌파를 기념해 표지에 홀로그램이 들어간 ‘언어의 온도 3주년 150만부 기념 에디션(양장)’을 선보인다. 한편, 이기주 작가는 독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언어의 온도’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사랑의열매와 국립암센터 등에 기부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의 1657번째 회원이기도 하다.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2016, 말글터), ‘말의 품격’(2017, 황소북스), ‘한때 소중했던 것들’(2018, 달출판사), ‘글의 품격’(2019, 황소북스)의 총 판매 부수는 200만 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뮤지컬 ‘위안부’ 이달 LA무대 오른다

    뮤지컬 ‘위안부’ 이달 LA무대 오른다

    2015년 미국 뉴욕 무대에 처음 올랐던 뮤지컬 ‘위안부’가 이달 중순부터 미 로스앤젤레스(LA) 무대에 오른다. 7일(현지시간) 주미 한인단체 위안부행동에 따르면 연극감독 겸 제작자 김현준 연출의 창작 뮤지컬 ‘위안부’가 오는 15~25일 LA 시내 시어터센터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1941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도쿄의 공장에 일자리가 있다는 말에 속은 조선인 소녀 ‘고은’이 인도네시아의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작품은 2015년과 2018년 뉴욕에서 공연됐으며 2015년 초연 때는 최우수 오프 브로드웨이 뮤지컬 후보에 올라 30편 가운데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LA 공연의 주연 ‘고은’ 역은 한국계 혼혈배우 에비게일 아레이더가 2018년 재연 때에 이어 다시 한번 맡으며, 필리핀 출신 배우 린딘 아돌프 아포스톨, 제니퍼 선 벨 등이 캐스팅됐다. 주최 측은 “한 젊은 여성의 삶이 어떻게 굴곡진 비극으로 변해 가는지를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美, ‘억류 북의 와이즈어니스트호, 경매에 넘겨’

    美, ‘억류 북의 와이즈어니스트호, 경매에 넘겨’

    미국이 유엔 제재 혐의로 억류 중인 북한 선박 와이즈 어니스트호를 경매에 넘겼다고 미국의소리(VOA)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 미 연방마샬국(USMS)은 지난달 31일부터 비공개로 와이즈 어니스트호 경매를 시작했으며 마감시한은 오는 9일 오후 5시다. 마샬국은 와이즈 어니스트호가 ‘현 위치에서, 현 상태대로’ 판매될 것이며 현재 이 선박이 미국령 사모아의 파고파고항에 예인돼 있다고 확인했다. 와이즈어니스트호의 낙가는 약 150~300만 달러(약 18억~36억원) 사이에서 판매될 것으로 선박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와이즈 어니스트호의 매각대금 일부는 북한에 억류됐다가 돌아온 뒤 사망한 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유가족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웜비어 유가족은 배상금 징수 차원에서 와이즈 어니스트호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했고 법원으로부터 이를 인정받았다. 한편 와이즈 어니스트호는 앞서 지난해 4월 북한 남포항에서 실은 석탄 2만 6500t을 운송하다 같은달 인도네시아 당국에 의해 억류됐다. 이후 미 법무부가 이를 넘겨받아 압류조치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검찰, 앞으로 외국인 체포·구속 때 ‘외국어 영장’ 갖고 간다

    검찰, 앞으로 외국인 체포·구속 때 ‘외국어 영장’ 갖고 간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15개 언어로 체포·구속·수색 영장 번역통역인도 체계적 관리 시스템 마련해 영장 집행할 때 동행할 방침앞으로 외국인 범죄자를 체포하거나 구속할 때 외국어로 번역한 체포·구속영장이 사용된다. 수사·재판 과정에서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불합리한 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절차다.대검찰청 인권부(부장 문홍성)는 “영어와 중국어 등 15개 외국어로 체포·구속영장 및 압수수색영장 등의 양식과 주요 죄명 60개의 번역을 마쳐 이달 중 일선 검찰청에 배포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2017년 검거된 외국인 범죄자 수는 총 3만 6277명으로, 같은 해 검거된 전체 범죄자 수의 1.9%를 차지했다. 영어, 중국어 외에 국내 등록 1만 명 이상인 국가의 언어인 일본어와 베트남어, 필리핀어, 몽골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 스리랑카어, 미얀마어, 파키스탄어, 네팔어, 방글라데시어로도 번역된다. 대검 인권부는 이와 함께 전국 검찰청에 소속된 통역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외국인 범죄자를 체포하거나 구속하는 현장에 동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지드래곤, “518달러” 전시회 열고 화가로 변신

    지드래곤, “518달러” 전시회 열고 화가로 변신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군 복무 중 해외 전시회를 개최했다. 5일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10월 제대를 앞두고 화가로 변신해 아시아 주요 국가를 순회하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대만 타이베이 전시회 ‘언타이틀드2017(Untitled2017)’에는 지드래곤의 그림 7점이 걸려있다. 아크릴 판화로 제작된 해당 작품들은 구매가 가능하다. 한정 제작된 작품은 518달러, 또 다른 작품은 218달러가량에 판매되고 있다. 더불어 입장료는 300타이완 달러다. 지드래곤이 군 입대 전 그린 것으로 알려진 이 작품들은 원본을 사진으로 촬영해 인화해 전시됐다는 게 갤러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 전시는 타이베이에서 오는 18일까지 열리며, 이후 싱가포르, 중국 상하이,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등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해적 피습 한국 화물선 인천항 입항

    지난달 싱가포르 해협에서 해적으로부터 피습을 당한 한국 국적 화물선이 사건 발생 10여 일만인 2일 인천항에 입항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피해 선박인 한국 국적 화물선 씨케이블루벨호(4만4132톤) 사건을 수사할 전담팀을 구성하고 선장 등을 상대로 피해자 조사에 착수했다. 수사 전담팀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과학수사계와 인천해경 형사계 등 20여명으로 꾸려졌다. 해경은 이날 오전 10시쯤 부터 씨케이블루벨호에서 해적들의 지문을 채취하기 위한 감식 작업에 들어갔다. 해적에게 폭행을 당해 타박상을 입은 화물선 선장과 2항사를 대상으로 피해자 조사도 벌일 계획이다. 해경은 지문 등 증거와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는 대로 국제공조 절차를 통해 해적들의 신원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씨케이블루벨호는 지난달 22일 오전 4시 25분쯤 말라카 싱가포르 해협 입구 100마일 해상을 지다던 중 스피드보트를 탄 해적의 공격을 받았다. 해적 7명은 화물선에 올라 선장과 2항사를 폭행하고 현금 1만 3300달러 등을 빼앗아 30분 만에 달아났다. 화물선에 승선한 해적 중 1명은 총으로, 2명은 흉기로 우리 선원들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케이블루벨호는 옥수수 6만 8000톤을 싣고 브라질을 떠나 싱가포르에서 연료를 공급받고서 인천으로 향하던 중 해적의 공격을 받았다. 당시 화물선에는 한국인 선원 4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18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 관계자는 “해적들의 신원이 파악되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과 공조해 검거 후 국내로 송환할 예정”이라면서도 “지문을 통한 신원 파악이 어려워 실제 해적들을 검거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내년 산삼엑스포 이름으로 글로벌 우호 맺는 함양군수

    내년 산삼엑스포 이름으로 글로벌 우호 맺는 함양군수

    경남 함양군이 관광객 유치와 ‘2020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 개최 등을 위해 글로벌 우호교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양군은 1일 서춘수 군수를 단장으로 한 국제우호교류단이 지난달 25일부터 3일까지 10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서 군수 등 교류단은 지난달 31일 베트남에서 관광 분야 국영기업인 사이공투어리스트와 관광객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교류단은 협약 체결을 통해 함양산삼엑스포를 홍보하고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함양 남계서원 등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앞서 교류단은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쪽 서부 자바에 있는 보고르군을 방문해 자매결연 의향서를 교환했다. 두 지역은 앞으로 자매도시로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교류단은 인도네시아 한인회와 함양군 향우회 등 인도네시아 현지 한인과 기관 등도 방문해 산삼엑스포 홍보활동을 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최대 여행사 협회인 아스틴도와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교류단은 우호교류도시인 베트남 꽝남성 남짜미현에서 열리는 ‘제3회 녹린산삼축제’에 참석해 함양산삼엑스포 홍보활동을 한 뒤 3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함양군은 지난 6월 16~22일에도 서 군수 등 국제우호교류단이 동유럽의 우크라이나와 폴란드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서부도시 드로호비치, 폴란드 남동부에 있는 제슈프 등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서 군수는 “잇따른 해외 우호교류 활동으로 함양을 알리고 글로벌 축제인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 개최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글로벌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함양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남자가 고양이를 산 채로…‘엽기 영상’에 인도네시아 충격

    남자가 고양이를 산 채로…‘엽기 영상’에 인도네시아 충격

    길 한복판에서 살아 있는 고양이를 잡아먹는 남성의 영상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인도네시아가 충격에 빠졌다. 1일 CNN인도네시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한 남성이 자카르타의 길거리에서 고양이를 산 채로 잡아먹는 영상이 확산됐다. 해당 영상은 자카르타 케마요란 전통시장에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영상이 퍼지자 “정신이상자다”, “흑마술의 하나일지도 모른다”는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동물보호 운동가들은 수사당국에 이 영상 속 남성에 대해 수사를 촉구했다. 경찰이 케마요란 시장에 찾아가 탐문수사를 벌인 결과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다. ‘아방 그란동’이라는 이 남성은 케마요란 시장의 노점 3곳을 문 닫게 하는 역할을 맡은 일종의 ‘경비 용역원’이었다. 이들 노점은 토지 소유자와 다툼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노점 상인 1명이 끝까지 문을 닫는 것을 거부하자 겁을 주려고 고양이를 잡아먹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 남성의 가족들과 협의해 자진 출석을 종용하고 있으며, 이 남성이 출석하는 대로 정신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서 동물학대 혐의로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징역 9개월형을 받게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혼전 성관계’ 발각돼 회초리 100대 맞은 인니 20대 커플

    ‘혼전 성관계’ 발각돼 회초리 100대 맞은 인니 20대 커플

    혼전 성관계를 가진 인도네시아 남녀가 공개 태형을 당했다. AFP통신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아체 주(州) 록스마웨의 한 경기장에서 20대 남녀 커플의 공개 태형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혼전 성관계를 하다 적발된 22세의 남녀는 이날 각각 회초리 100대씩을 맞았다. 검은 두건과 복면을 쓴 형 집행자가 회초리를 내리꽂을 때마다 여성은 비명을 질렀으며, 형을 멈춰달라고 울부짖었다. 이 때문에 회초리질은 수차례 중단됐다. 그러나 공개태형에 참관한 의료진의 허가 아래 형 집행은 계속됐고, 여성은 100대의 매질이 모두 끝난 뒤에야 석방될 수 있었다. 수십 명의 주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공개 태형에는 미성년과 성관계를 한 19세 남성도 포함됐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했다가 적발돼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역시 100대의 태형에 처해졌다. 현지언론은 매질이 끝난 뒤 남성의 흰 색 상의가 피로 흠뻑 젖어 있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특별행정구역인 아체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이슬람이 퍼진 지역으로, 무슬림 비율이 98%에 달한다. 이슬람 근본주의가 강한 이 지역은 2003년 이슬람율법인 ‘샤리아’를 합법화한 이후 매우 엄격한 법 집행을 하고 있다. 샤리아법은 음주, 도박, 동성애, 간음, 공공장소에서의 애정행각 등을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를 어길 경우 태형 또는 징역형에 처한다. 게다가 지난해 2월 인도네시아 정부와 하원이 미혼남녀의 혼전 성관계를 불법으로 명시한 개정법에 합의하면서 처벌 범위도 넓어졌다. 이 때문에 지난 2월에는 공공장소에서 포옹하는 등 애정행각을 벌인 18살 동갑내기 커플이 공개태형에 처해졌으며, 12월에는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남성 2명이 100대의 회초리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동성애자에 대한 공개 태형도 처음으로 진행돼 국제 인권단체의 비난을 샀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발리 호텔서 헤어드라이어 등 비품 훔치다 딱 걸린 인도인 가족

    발리 호텔서 헤어드라이어 등 비품 훔치다 딱 걸린 인도인 가족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호텔에서 인도인 투숙객들이 각종 비품을 훔쳤다가 직원에게 적발돼 망신을 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낳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물론 인도 등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발리섬 동쪽 수카와티에 있는 한 호텔에서 일가족으로 알려진 인도인 투숙객 9명이 퇴실 중 한 직원과 마찰을 빚고 말았다. 호텔방에서 여러 개의 비품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이 직원이 이들 투숙객에게 가기 전 가방 검사를 요구하면서 대치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때 한 투숙객은 “비행기를 놓치면 당신이 물어내겠냐”고 해당 직원을 협박했고, 또 다른 일행은 “대신 돈을 주겠다”고 소리치며 으름장을 놨던 것으로 전해졌다.실제로 이날 트위터 등 SNS에 공유된 2분20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호텔 측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들이 투숙객들의 짐을 살펴보도록 허가하고 나서 한 경찰관과 호텔 직원이 함께 각 짐에서 호텔 비품을 확인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직원은 이내 한 투숙객의 가방을 시작으로 호텔 측 수건과 세면도구 등 비품을 줄줄이 찾아내고 좀 전까지 당당하던 한 투숙객에게 “이제 당신이 해명해 봐라”고 말한다. 그러자 한 남성이 직원에게 거듭 사과하는 목소리가 들리지만, 이 직원은 잔뜩 화가 난 모양이다. 그는 남성의 계속된 사과에 “그만하라. 이건 돈 때문이 아니다”면서 “당신들이 돈 많은 건 잘 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건 존중이 아니다”면서 “발리에 오면 존중 따윈 없이 그저 훔쳐가는 것이냐”고 대답한다.이날 비품 도난 사건 이후 현지 경찰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당시 이들 투숙객이 가져갔던 헤어드라이어, 물비누통, 옷걸이 등 비품을 보여주는 사진을 게재하고 나서 “해당 호텔의 고객들은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해 사과했으며 가져간 물건들을 돌려주고 발견되지 않은 비품들에 대해서도 모두 보상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들 가족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번 소식에 인도 네티즌들은 문제의 가족을 대신 얼굴을 붉힌 모양이다. 트위터에 공유된 게시물에는 “같은 인도인인게 창피스럽다”, “인도 여권을 가지고 나갈 때는 우리가 국가를 대표한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인도에 망신을 주는 관광객들의 여권을 취소해야 한다” 등의 혹평이 쏟아졌다. 사진=트위터, 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종근당, 인도네시아에 항암제 공장 완공

    종근당, 인도네시아에 항암제 공장 완공

    종근당이 인도네시아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나섰다. 종근당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항암제 공장을 준공하고 같은 해 9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GMP 승인을 받았다. 현재 생산제품의 허가를 위해 시험생산을 진행 중이며 품목 허가 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이번에 준공한 공장은 3000만 달러를 투자해 연면적 1만 2588㎡, 지상 2층 규모로 지었다. EU-GMP 수준의 시설을 갖췄으며 연간 약 160만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다. 종근당의 제품 생산기술과 운영시스템을 이전해 시험생산을 완료하고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항암제 젬시타빈과 파클리탁셀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주요 항암제의 품목허가를 추가로 받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종근당은 혁신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헌팅턴증후군 치료제가 유럽과 미국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종근당의 첫 번째 바이오의약품인 ‘네스벨’은 올해 일본 정부의 품목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네스벨은 만성 신부전 환자의 빈혈 치료에 효과적이며 약물 투여 빈도를 줄여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2세대 지속형 제품이다. 종근당은 네스벨의 주성분인 다베포에틴 알파의 신규 제조법을 개발해 2014년부터 국내를 비롯해 유럽, 일본, 미국 등 총 9개국에서 제법특허를 획득하며 2조 8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네스프 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2018년에는 미국 글로벌 제약회사의 일본법인과 네스벨의 완제품 수출을 포함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단독]강다니엘, 데뷔 앨범 첫날 28만장 기염...아이돌 출신 최다 기록 세울까

    [단독]강다니엘, 데뷔 앨범 첫날 28만장 기염...아이돌 출신 최다 기록 세울까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이 발매 하루만에 28만장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강다니엘의 첫번째 미니 앨범 ‘color on me’(컬러 온 미)는 오프라인 발매 첫날인 29일 오후 5시 기준 28만장이 팔렸다. 이는 웬만한 아이돌 그룹도 세우기 어려운 기록이다. 그의 데뷔 앨범은 이미 선주문 45만장을 기록한 상태로 아이돌 출신 솔로 가수 최다 앨범 판매량을 기록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아이돌 출신 솔로 가수 최다 초동 앨범 판매량은 그룹 엑소 출신 백현의 솔로 데뷔 앨범 ‘시티 라이츠’로 총 38만장을 기록했다. 지난 7월 10일 발매된 이 앨범은 발매 첫날 26만 7175장이 팔렸다. 초동 판매는 앨범 발매 후 7일간의 음반 판매량으로 아이돌 앨범 판매 성적의 주요 지표로 분류된다. 또한 강다니엘이 자신이 활동했던 그룹 워너원의 최고 앨범 판매량 기록을 경신할 것인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워너원의 최다 앨범 판매량은 지난해 11월 해체 전 마지막으로 발매했던 첫 정규 앨범 ‘파워 오브 데스티니’로 초동 판매량은 43만 8000장이었다.한편 강다니엘은 지난 25일 솔로 데뷔 앨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워너원 해산 직후 곧바로 솔로 활동이 예상됐던 그는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을 겪으며 워너원 멤버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팬들과 만났다. 데뷔 이후 국내 음악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국내외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의 앨범은 지난 26일 오후 7시 기준 아이튠즈 케이팝 앨범 차트에서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20개국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으며 아이튠즈 종합 카테고리 앨범 차트에서도 15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몽환적인 신스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타이틀곡 ‘뭐해’에서 그는 저음의 랩이 아닌 가벼운 멜로디의 보컬을 선보였다. 인트로를 제외한 앨범의 전곡에 작사로 참여한 강다니엘은 “팬들에게 한번도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수록곡 ‘아이 호프’는 팬들이 해주는 말씀과 제가 바라는 것을 종합해서 쓴 트랙”이라고 설명했다. 더 자세한 소식은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 만나보세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역시 강다니엘” 솔로 데뷔하자마자 20개국 정상의 자리

    “역시 강다니엘” 솔로 데뷔하자마자 20개국 정상의 자리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에 대한 글로벌 반응이 뜨겁다. 지난 25일 발매한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한 것은 물론,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응이 심상치 않다. 지난 26일 오후 7시 기준 아이튠즈 케이팝 앨범 차트에서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타이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터키,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캄보디아, 라오스, 마카오 등 20개국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종합 카테고리 앨범 차트에서도 싱가포르, 말레이상, 타일랜드, 홍콩, 타이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터키,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캄보디아, 칠레, 라오스 등 15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팬들 역시 그를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실감케 한다. 강다니엘의 이번 앨범은 긴 공백 끝에 홀로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라는 것에도 의미가 있지만, 인트로를 제외한 앨범의 전곡에 작사로 참여하며 본인의 색을 담아내려 했다는 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음반 판매량은 물론 음원 차트까지 솔로 행보의 출발에 청신호가 들어온 가운데, 점차 짙어질 강다니엘만의 색을 찾아갈 앞으로가 더욱 주목된다.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앨범을 준비했다는 말에 걸맞게, 강다니엘은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컨텐츠도 준비 중이다. 지난 28일에는 네이버 생중계 채널(V LIVE)을 통해 타이틀곡 ‘뭐해’의 후렴구 안무를 직접 가르쳐주는 깜짝 댄스교실 컨텐츠로 주말을 가득 채워주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긴 공백을 기다린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한편, 강다니엘은 29일 오프라인 앨범 발매와 함께 광주, 대전 등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하며 활발한 솔로 앨범 활동을 이어나간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공룡의 후예’ 코모도왕도마뱀, 원숭이 통째로 잡아먹는 순간 포착

    ‘공룡의 후예’ 코모도왕도마뱀, 원숭이 통째로 잡아먹는 순간 포착

    ‘공룡의 후예’로 알려진 코모도왕도마뱀이 커다란 원숭이를 잡아먹는 순간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유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 등 여러 외신은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의 한 섬에 사는 코모도왕도마뱀 한 마리가 몸집이 꽤 큰 원숭이를 통째로 삼키고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이 거대한 파충류가 원숭이를 반쯤 삼킨 순간부터 보여주는 데 꿀꺽꿀꺽 삼킬 때마다 꽤 커 보이는 원숭이가 도마뱀 입속으로 빨려 들어간다.내셔널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코모도왕도마뱀은 자기 몸집의 최대 80%에 달하는 동물까지 집어삼킬 수 있다. 다 자란 코모도왕도마뱀의 평균 몸길이는 무려 2.3m, 몸무게도 80㎏ 정도 나간다. 지금까지 기록된 가장 큰 개체는 몸길이가 3.13m에 몸무게는 166㎏이었지만, 이 몸무게는 먹이를 먹고 다 소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모도왕도마뱀은 육식성으로 가리는 먹잇감이 없다. 주로 동물 사체를 먹지만 돼지나 사슴 등 커다란 초식동물이나 뱀도 사냥해 잡아먹는다. 사냥 방식은 일단 먹잇감에 천천히 다가가 입으로 물어서 독을 기습적으로 주입하는 것이다. 이는 한때 입안에 있는 50여 종의 박테리아가 강한 독처럼 작용해 사냥감을 서서히 죽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2009년 MRI 검사에서 실제로 턱 아래 일종의 응혈 독을 분비하는 독샘이 확인됐다. 즉 이들 도마뱀은 진짜 독을 주입해 사냥감이 기력을 잃도록 하는 것이다. 간혹 코모도왕도마뱀은 사람을 습격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사망한 사례가 지금까지 적어도 4차례 공식 보고된 바 있다. 그중 가장 최근은 2009년으로 한 남성이 나무에서 떨어져 다쳤을 때 코모도왕도마뱀 두 마리가 습격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도마뱀은 한 번에 시속 20㎞가 넘는 속도로 달릴 수 있다. 대부분 도마뱀은 뛰는 동안 숨을 쉬지 못해 잠시 뛰고 멈춰야 하지만, 이들은 따로 근육이 발달해 뛰면서도 숨을 쉴 수 있어 지구력이 다른 도마뱀들보다 뛰어나다. 게다가 수영까지 매우 잘해 바다를 헤엄쳐 다른 섬으로 건너다니기까지 한다. 따라서 이들 도마뱀은 코모도섬을 비롯해 인근 몇몇 섬에서도 서식한다. 한편 이번에 화제를 모은 영상은 사실 지난해 말 미국 소셜 사이트 레딧에 공유돼 한 차례 크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단독] 주일 총영사 성추행… 외교부 ‘기강 참사’

    [단독] 주일 총영사 성추행… 외교부 ‘기강 참사’

    日보복 해결에 힘써야 할 ‘경제 외교관’ 경찰 “부하 여직원 대상 성비위 확인” “나사가 너무 풀렸다”… 개각 새변수로 외교부 “수사 결과 기다리는 중” 답변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한일 관계가 최악의 위기로 치닫고 있는 와중에 일본 주재 총영사가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외교가 ‘사면초가’ 상태에 몰렸지만 주무부처인 외교부 공무원들의 일탈 행위는 그칠 줄 모른다. ‘기강해이’를 넘어 ‘기강참사’ 수준에 달했다는 질타가 나온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28일 “외무고시 출신 정통 외교관인 50대 A총영사가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본에서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며 “피해 여직원이 해당 의혹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권익위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경찰이 A총영사의 성비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안다. 추가 수사를 통해 검찰에 기소 의견을 낼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A총영사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답했다. 일본에는 삿포로와 센다이, 니카타, 요코하마, 나고야, 고베, 오사카, 후쿠오카, 히로시마 등 9개 지역에 한국 총영사관이 있다. 정부 안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공직 복무 확립에 앞장서야 할 외교부 직원이 ‘기강참사’ 수준의 비위행위를 저질렀다. 조직 전체에 나사가 풀려도 너무 풀렸다”는 비판이 나온다. 총영사는 해외동포·자국민의 보호·영사 업무는 물론 수출 촉진과 투자 증진 등 경제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특히 ‘발등의 불’이 된 한일 경제 갈등 해결에 전력투구해야 할 요직이어서 이번 사건이 더욱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2일 일본 니가타에서 남관표 주일대사가 총영사들을 불러 모아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대응 방안과 한일 대화 재개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이 무색해졌다. 그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외교관 성추문이 불거질 때마다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겠다”며 불관용 원칙을 천명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또다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리더십 부재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조만간 있을 개각에 이 부분이 반영될지 주목된다. 문재인 정부에서 외교부는 ‘공무원 관련 사건 사고’의 대명사가 됐다. 2017년 8월 한·파나마 외교장관 회담에서 파나마 국기를 거꾸로 게양하고 2018년 11월 외교부 공식 영문 트위터에 체코를 ‘체코슬로바키아’로 표기했다. 올해 3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말레이시아에서 인도네시아어로 인사해 논란이 됐다. 4월에는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스페인 전략대회에 구겨진 태극기를 세웠고 외교부 사무관이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달 22일에는 김문환 전 에티오피아 대사가 부하 직원 성폭력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의 ‘경제적 식민지’로 전락한 캄보디아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의 ‘경제적 식민지’로 전락한 캄보디아

    중국이 캄보디아를 ‘경제적 속국’화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가 중국에 해군기지를 제공하겠다고 비밀 협약을 맺은 데다 중국 자본을 끌어들여 경제성장을 이끌고 대규모 리조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 친중(親中) 성향의 국가로 분류되는 캄보디아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주요 대상국이다. 중국과 동남아 국가들 간에 치열하게 벌어지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있어서도 같은 아세안 회원국인 베트남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입장보다는 중국 쪽을 적극 옹호하고 있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중국 정부가 캄보디아 남서쪽 해안에 있는 해군 기지를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비밀 협약을 캄보디아 정부와 체결했다고 복수의 미 관리들을 인용해 지난 21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중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봄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타이만에 접해 있는 캄보디아 쁘레아 시아누크주의 림(Ream) 해군기지를 이용할 수 있는 비밀 합의에 서명했다. 로이터통신도 앞서 미국 국방부가 지난달 24일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에게 서신을 보내 PLA가 림 해군기지에 주둔할 가능성에 대해 큰 우려를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남서쪽으로 168㎞ 떨어진 시아누크항 인근에 위치한 림 해군기지는 현재 76만 8902㎡(약 23만 2593평) 규모의 부지에 1개의 부두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중국과 캄보디아의 초기 협상안에는 2개의 부두를 추가로 건설해 하나는 중국이, 하나는 캄보디아가 각각 사용하는 것으로 계약돼 있다며 림 해군기지 내 PLA의 주둔과 중국 군함 정박 및 무기 저장, PLA의 무기 소지를 각각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캄보디아 측이 림 해군기지 내 중국측 영역(25만 905㎡ 규모)에 진입하려면 중국 측의 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먼저 30년간 기지를 사용하고 이후 10년마다 사용허가를 자동 갱신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WSJ은 PLA가 캄보디아 해군기지에 주둔하면 중국이 주변국과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와 말라카해협 등에 군사력 투사 능력을 강화해 미 동맹국들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캄보디아에 중국의 해군 기지가 들어선다면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전략적 입지는 그만큼 강화되고 확장될 수밖에 없다. 호주 시드니대의 한 연구원은 “캄보디아에 해군 기지가 있다면 중국은 동남아시아 주변 해역에서 유리한 작전 환경을 가지게 될 것이고 동남아시아 본토는 잠재적으로 중국의 군사경계선 안에 놓이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캄보디아 정부는 ‘가짜 뉴스’라고 강력히 부인하며 펄쩍 뛰었다. 훈 센 캄보디아 총리는 “외국의 군사기지를 유치하는 것은 캄보디아의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일은 일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파이 시판 캄보디아 정부 대변인도 “그런 것과 같은 것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면서 ‘가짜뉴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중국 역시 “캄보디아에 군대를 주둔시키는 일은 있을 수 없다”는 게 공식 입장이다. 미국 정부는 림 해군기지와 관련해 중국과 캄보디아 측 간의 협상 낌새를 1년 전에 처음 접했으며 이후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캄보디아 측에 서한까지 보내 저지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캄보디아 국방부는 림 해군기지 내의 시설 개선을 위해 당초 요청했던 미국의 자금 지원을 거부했다. 이 때문에 중국과 캄보디아 간 림 해군기지 밀약 의혹은 더욱 증폭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올초부터 캄보디아에서 본격 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리조트 프로젝트도 주목된다. 코끼리들이 유유자적하는 캄보디아 최대 국립공원의 청정 해변을 따라 조성된 리조트여서가 아니라 이 리조트 프로젝트가 언제든 중국의 해군기지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까닭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코콩주의 보틈사코 국립공원 일대를 개발하는 ‘다라사코 리조트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해안선의 20%를 차지하고 싱가포르 면적의 절반에 버금갈 정도로 거대한 규모다. 중국 연창설계(聯創設計·UDG)그룹은 2008년부터 해당 부지를 99년간 임대 받아 사업비 38억 달러(약 4조 5000억원)에 추가로 12억 달러를 들여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고급 리조트를 내세운 이 사업 프로젝트는 ▲카지노와 골프장, 5성급 호텔과 현대적인 콘도, 상업빌딩 등 휴양 시설은 기본이고 ▲국제공항 ▲심해 항만(deep-sea port) ▲발전소 ▲의료 시설까지 완비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이런 만큼 미국은 다라사코 리조트 프로젝트가 캄보디아에 군사력을 배치하려는 중국의 보다 큰 계획이 감춰져 있다고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는 것이다. 특히 림 해군기지에서 64㎞쯤 떨어진 국제공항과 심해 항만 건설 계획에서 중국의 붉은 깃발이 아른거린다고 군사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다라사코에 짓겠다는 국제공항은 연간 10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하는 규모이다. 수도 프놈펜 공항의 두 배에 해당한다. 다라사코 프로젝트가 속한 코콩주의 연간 해외 방문객은 15만명에 불과하다. 심지어 서너 시간 거리에 시아누크빌 공항도 있기 때문에 굳이 새 공항이 필요하지 않다. 그런데도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인 이 공항은 대형 민간 여객기는 물론 중국의 장거리 폭격기와 군 수송기가 이·착륙하기에 충분한 활주로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WSJ가 위성사진 분석결과 공항 부지에는 이미 길이 3.2㎞의 대형 활주로가 갖춰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위성 사진 분석가인 인도의 한 육군 대령도 “수심이 깊은 심해 항만도 관광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라며 “이는 하루아침에 해군 기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미국 등은 중국 PLA가 이 공항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캄보디아를 설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밀리 지버그 캄보디아주재 미국대사관 대변인은 “미국은 외국군의 주둔을 허용하는 캄보디아 정부의 어떤 조치도 지역 평화와 안정을 불안하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리는 중국군이 림 해군기지에 주둔하거나 건설 중인 캄보디아 공항을 이용하게 되면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미국의 대만지원 능력을 상당히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암암리에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미도 엿보인다. 지난해 7월 총선을 치른 캄보디아에서 극명히 드러난다. 34년째 장기 집권하고 있는 훈센 총리는 당시 캄보디아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의 폐간을 유도하고 제1야당을 해산시키는 등 노골적인 권위주의 야욕을 드러내왔지만 국민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총선에서 전체 의석 125석을 싹쓸이하는 압승을 거뒀다. 국민들이 독재자 훈센 총리에게 지지를 보낸 것은 중국의 투자 지원에 힘입어 2010년 이후 꾸준히 10% 안팎의 성장률을 이어온 경제적 성과 덕분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도 미국과 일본의 공적개발원조(ODA)를 받으며 성장했던 캄보디아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서방 국가들이 ODA를 줄이기 시작하자 중국 자본에 손을 벌렸다. 2016년 기준 외국인직접투자(FDI) 총액 11억 달러(1조 3000억원) 중 절반이 넘는 7억 5100만 달러가 중국계 자본이었다. 중국의 도움 없이는 지금의 경제성장도 없었다고 믿는 캄보디아 국민들은 친중국 성향 정부의 권위주의 정치에도 관대한 편이다. 지역 통합과 경제 발전을 앞세우며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따라 각국에 도로·철도·발전소를 짓는 중국이 ‘독재라도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중국식 개발 모델까지 함께 수출하고 있는 셈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성희롱 당했다가 오히려 징역받은 인니 여성, 여론이 살렸다

    성희롱 당했다가 오히려 징역받은 인니 여성, 여론이 살렸다

    성희롱이 담긴 통화내용을 동료에게 전달했다가 도리어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인도네시아 여성의 사면이 허가됐다. 인도네시아 롬복섬 마타람 시내의 한 고등학교에서 시간제 교사로 일했던 바익 누릴 마크눈(36)은 2016년 당시 일했던 학교의 교장이 성희롱성 발언을 하는 것을 녹음했다. 성희롱 통화 내용이 녹음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누릴의 동료가 마타람시 교육 당국과 경찰에 전달하면서 사건이 불거졌고, 이후 현지 대법원이 누릴에게 전자정보처리법 위한 혐의로 징역 6개월과 벌금 5억 루피(약 3380만원) 선고해 논란이 일었다. 항소에서 마타람 지방법원은 누릴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 지난해 11월 대법원은 특정인의 도덕성과 관련한 정보를 다른 이에게 넘긴 것은 명백한 범죄라며 하급심 판결을 뒤엎고 유죄를 선고했다. 반면 성희롱성 발언을 한 사실이 들통난 문제의 교장은 일시적으로 직위가 해제된 것 외에는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았다. 이후 현지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성범죄에 노출된 여성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그녀를 지원하기 위해 1억 4900만 루피(약 1150만원)라는 거액의 후원금이 모였고, 국제앰네스티 인도네시아지부 측도 대법원이 터무니없는 판결을 했다고 비난했다. 이 같은 목소리에 결국 대통령이 나섰다. CNN 등 해외 언론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 의회는 이날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누릴의 사면을 승인했다고 전달했으며, 이러한 결정이 내려지자 의회 앞에서는 기쁨의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누릴의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다시는 이 일을 누구도 겪게 해서는 안된다. 여성이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여성폭력방지위원회(Komnas Perempuan)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총 26만 건에 달하는 성폭력 사건이 보고됐지만, 감춰진 사건의 수는 이보다 5배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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