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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빈 미 재무/뉴욕 대좌 성사 막후 주역

    ◎대한 자금지원·국제은 만기연장 설득 총력/태·인니에 IMF 패키지… 공화 ‘비난의 표적’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국제통화기금(IMF)의 대 아시아 구제금융 주역은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 한국과 태국,인도네시아 등에 대한 IMF 구제금융이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의 적극적 노력에 의해 이뤄졌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루빈 재무장관은 한국에 대한 IMF 구제금융 제공은 물론 국제채권은행들의 상환기간 연장을 위한 설득에 직접 나서 지난해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휴가중 전화통에 매달렸으며 이후에도 뉴욕회담 성사를 위해 해결사로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다. 지난해 7월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금융위기가 터지자 이를 수습하기 위해 IMF 패키지를 성사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그는 한국 외환 금융위기가 급박해지자 수습을 위해 지금까지 쉴새없이 노력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유에스에이투데이는 최근 루빈 장관은 지난해 추수감사절 휴일인데도 집무실에 나와 당시 신임 임창열 재경원장관과 상오 9시부터 전화통화를 시작,이튿날 새벽 1시30분 클린턴 대통령과 통화를 마칠 때까지 한국위기의 진상확인과 해법찾기에 하루를 몽땅 바쳤다고 전하기도 했다. 루빈 장관은 한국에 대한 IMF패키지가 발표된 이후에도 사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데이비드 립튼 재무차관을 한국에 급파,‘IMF 미니 패키지’로 불리는 2차 대책을 마무리짓게 해 지난해 말 한국은 국가부도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그는 한국 외채 구조 재조정을 위해 채권금융업체 시티코프와 체이스 맨해튼,JP 모건,골드먼 삭스 등 미국의 대형 금융업체들의 수뇌들에게 협조를 당부하고 일본,독일,프랑스,영국 등 각국 재무장관들이 해당국의 채권은행들을 설득해 주도록 요청했다. 올해 59세의 루빈 장관은 월스트리트에서 27년간 실무 경험으로 뼈가 자란 금융통.골드먼 삭스의 공동회장으로 재직했으며 클린턴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국가경제협의회(NEC)의장을 맡다 재무장관으로 발탁됐다. 미국과 국제금융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그는 현재 현재 한국 등에 대한 구제금융 때문에 반대당인 공화당을 비롯,민주당내 의원들과 소비자단체,노조들로 부터 적지 않은 비난을 받고 있다.
  • 인니 수하르토 7선 도전/집권 골카르당 대통령 후보 지명 수락

    【자카르타 AP AFP 연합】 인도네시아의 수하르토 대통령은 집권 골카르당의 대통령 후보 지명을 정식으로 수락했다고 하르모코 당 의장이 20일 말했다. 하르모코 당 의장은 이날 페이잘 탄중 총사령관,요지에 메메드 내무장관 등과 함께 대통령궁에서 수하르토 대통령과 만난 후 “수하르토는 기꺼이 대통령 후보 지명을 받아들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부통령이 매우 중요한 만큼 정보,연구 및 기술분야를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 후보로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하르모코 의장은 전했다. 올해 76세인 수하르토 대통령의 나이로 보아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부통령직에는 바츠루딘 주수프 하비비에 연구·과학장관,지난드자르 카르타사스미타 국가개발계획장관,라덴 하르토노 정보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수하르토 퇴진 요구 시위/메가와티 지지자 한편 야당지도자인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여사의 지지자 2백여명이 19일 의회 밖에서 수하트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평화적인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이날 ‘메가와티를 대통령으로’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의회격인 국민협의회 의원 1천명에 대해 오는 3월 대통령과 부통령 선출시 수하르토 대통령의 7번째 연임에 반대할 것을 촉구했다.
  • 인니 5개 시중은행 통합/자본금 5억7천만달러

    ◎IMF 경제구조조정 조기 수용 【자카르타 AFP 연합】 인도네시아 5개 시중은행이 자국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이 합의한 경제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통합키로 결정했다고 금융계 소식통들이 19일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인도네시아의 2대 시중은행인 뱅크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BII)와 뱅크 다강 나시오날 인도네시아(BDNI)가 주축이 돼 뱅크 티아라 아시아,뱅크 사히드 가자 페르카사 및 뱅크 데와 루트지 3개 은행이 통합된다고 밝혔다. BII란 명칭을 유지하게 될 새 은행은 자본금 5조루피아(5억7천만달러) 규모에 모두 50조루피아의 수신고를 갖게 된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싱가포르지사 관계자는 이번 통합 결정과 관련해 “인도네시아가 IMF의 요구 사항을 생각보다 빨리 이행한다”고 평가하면서 “은행 통폐합이 더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BII와 BDNI간에 합의된 5개 시중은행의 통합은 중앙은행인 뱅크인도네시아 및 재무부 등 관련 부처의 승인을 얻어 발효된다.
  • 인니 자바섬 ‘주민 폭동’/생필품 가격 폭등에 격분

    ◎상점 약탈·시위 등 잇달아 【자카르타 AFP 연합】 인도네시아인들이 최근 생필품 등의 가격폭등에 항의해 상점을 습격하고 물건을 약탈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고 인도네시아 신문 콤파스가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자바섬 동단에 있는 스로노에서 16일 오후 100여명의 주민이 한상점을 습격,물건을 약탈하는가 하면 길거리로 물건을 내던지는 등 폭동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도 자바 동부 젬버의 주민 770여명이 가격인상에 항의해 3층짜리 슈퍼마켓 건물을 방화했으며 오토바이를 탄 폭도 200여명이 도심을 질주하며 항의시위를 벌였다.
  • 아주 경기 회복 조짐/캉드쉬 순방후 신뢰도 호전

    ◎증시 7개월만에 상승 곡선/인니·태 개혁 여부가 변수 금융·외환위기로 침체에 허덕이던 아시아 경제가 지난주 모처럼 한숨 돌렸다.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아시아 순방이후 오랫 동안 잃었던 낙관과 신뢰도가 조금이나마 회복되면서 아시아 각국의 통화들이 일제히 미 달러화에 강세를 보였으며 이같은 통화안정에 힘입어 아시아국가들의 주식시장도 아시아 외환위기의 불안이 감소하기 시작했다는 분석가들의 평가에 힘입어 모처럼 곤두박질에서 벗어나 7개월 만에 가장 호황을 누렸다. 분석가들은 아시아 각국의 경제들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고 한나라의 부진이 곧바로 이웃으로 전파되는 것을 감안할 때 지난주 아시아 각국이 보여준 경제호전이 큰 흐름으로 굳어지기 위해선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강도높은 개혁조치들이 빠른 시간 내에 가시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며 최대의 채권국인 일본이 아시아의 신뢰회복 및 경제위기 탈출에 좀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 외환위기 말련­인니/교역 달러외 결제 확대

    【자카르타 AFP 연합】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달러 부족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달러로 결제하지 않는 상호 무역을 늘리기로 17일 합의했다고 마하티르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총리가 말했다. 자카르타를 방문한 마하티르 총리는 이날 수하트로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회담한뒤 충분한 달러를 보유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달러에 의존하지 않고 무역을 할 수 있도록 무역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S&P,인니 15개은/신용등급 하향조정

    【홍콩 AFP 연합】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5일 루피아화 폭락에 따른 인도네시아 경제난 악화를 반영해 15개 인도네시아 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S&P는 급격한 통화의 가치절하가 기업들의 채무상환 불능 증가에서 비롯된 자산평가의 어려움을 악화시켰다면서 “통화긴축과 이에 따르는 고금리가 채무자들의 상환능력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하향조정이유를 밝혔다.
  • 인니 예산수정·보조금폐지/수하르토,IMF경제개혁 새 의향서 서명

    【자카르타 AFP AP 연합】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5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주도하는 국제구제금융과 연계된 인도네시아 경제개혁 수정안을 공식화하는 새의향서에 서명했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에서 미셸 캉드쉬 IMF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서명했으며 텔레비전으로 방송된 연설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예산안을 수정하고 유가안정을 위한 정부보조금을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 보조금이 언제 폐지될지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 보조금 폐지로 에너지가격 및 수송비의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또 막내아들 후토모 토미 만달라푸트라가 경영하는 국민차 ‘티모르’ 생산계획은 계속 시행하되 이를 위한 세금 우대조치는 폐지하고 정부보조금은 삭감키로 했다고 밝혔다. 새 의향서에 따라 역시 후토모가 쥐고 있는 수백만 달러 규모의 시가향 독점판매권도 폐지되며 조달청은 더이상 설탕과 콩 무역을 통제하지 못하게 된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수정예산안은 환율을 달러당 5천루피아로,국내총생산(GDP) 예상성장률은 당초4%에서 제로로 재설정하고 인플레율도 당초 9% 전망에서 20%로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IMF,인니은 폐쇄조 역 효과 시인”

    【뉴욕=이건영 특원】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네시아에 대한 구제금융 조치가 기대와는 달리 일부 역효과를 초래,금융공황을 야기시켰음을 시인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IMF가 지난주 회원국들에게 배포한 비밀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면서 그러나 이 보고서는 IMF가 인도네시아의 경제위기 악화에 책임이있음을 시사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뉴욕 타임스는 보고서를 인용,부실 은행 폐쇄조치가 신뢰를 제고하는 대신 인도네시아 금융체제의 붕괴위기와 건전한 금융기관에서의 예금 인출사태 그리고 루피아화의 가치급락을 초래하는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IMF의 경제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의 일부 은행 폐쇄조치가 다른 금융기관들에 대한 신뢰회복을 가져올 것으로 생각했으나 실제 이 조치는 IMF가 거의예상하지 못한 반대의 결과인 공황을 야기했음을 인정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인도네시아인들은 일부 거래 은행의 폐쇄를 두려워 한 나머지 최근 약 20억달러의 예금을 인출,이 돈의 상당액을 국영은행 등에 재예치하는 소동을빚었다.
  • 아시아 통화·주가 일제 오름세/경제상황 낙관론 영향

    ◎인니 루피아화 달러당 7,650 거래 【홍콩·싱가포르 AFP AP 연합】 아시아 통화와 주가는 14일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들이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상황을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IMF(국제통화기금) 및 미국 관리들의 낙관적 발언에 힘입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일본 엔화는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1.67엔이 오른 달러당 130.87∼130.90에 거래됐으며 런던 외환시장에서는 전날 달러당 131.71에서 130.73엔으로 상승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달러당 7천650에 거래돼 전날 8천225에 비해 큰폭으로 올랐으며 대만달러도 전날 미달러당 34.36에서 34.02로 뛰었다. 말레이시아 링기트화는 달러당 4.5900에서 이날 4.3100에 거래됐으며 필리핀 페소화는 43.62에서 42.50으로 회복됐다. 싱가포르달러는 미달러당 1.7740에서 1.7400으로 반등했으며 태국 바트화는 53.70에서 50.50으로 올랐다. 한편 아시아주가는 이날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225개 대표종목)가 전날보다 366.04(2.48%)가 오른 1만5천121.98로 마감하는 등 연 이틀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홍콩은 전날보다 5.8%,싱가포르는 7.5%,말레이시아는 6.5%,필리핀은 6.0%,태국은 5.4%,인도네시아는 4.9%,호주는 1.5%,대만은 3.8%씩 주가가 올랐다.
  • 인니 수하르토정권 ‘흔들’

    ◎경제위기에 국민 불만 확산… 사회불안 고조/회교단체,메가와티 지지 선언 정쟁도 혼미 인도네시아의 금융·경제 위기가 수하르토 정권의 집권 기반을 흔들면서 사회·정치 불안을 고조시키고 있다. 화폐 및 주가 급락,생필품 고갈 및 물가폭등 등 경제난으로 일반국민들의 불만이 높아가는 속에 회교단체들과 야당 및 진보 인사들의 공세가 본격화하면서 야권 및 군중들과 정부측의 극한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이미 지난 10일 유력 야당지도자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여사가 수하르토 대통령의 연임저지 투쟁 및 올 3월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공세를 시작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의 최대 회교단체인 ‘나흐드라툴 울라마’(NU)의 지도자 압두르라흐만 와히드와 ‘무하마디야흐’의 회장인 아미엔 라이스가 “메가와티의 출마가 정치개혁을 위한 확고한 상징”이라며 메가와티를 지지,현 정권을 긴장시키고 있다. NU와 무하마디야흐는 각각 3천만명과 2천8백만명의 신도를 갖고 있는 종교단체들로 인구의 87%가 회교도인 인도네시아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갖고있어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이같은 야권과 종교세력의 공세에 일반국민들도 32년에 걸친 수하르토의 장기집권에 염증을 느끼고 있어 반수하르토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말부터 몰아닥친 경제위기에 대한 현 정권의 책임론이 광범위한 공감대를 얻으며 확산되고 있다.일부에선 오는 3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수하르토의 연임을 둘러싼 국민적 저지운동이 대규모 유혈충돌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그렇게 되면 300여 민족이 1만3천600여 섬에 산재해 있는 인도네시아의 국가적 통합이 위협받을 가능성도 있다. 수하르토가 야권 및 일반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것은 장기집권 외에도 경제부패,수하르토의 6명의 자식들이 국내 재벌기업의 실질적 주인이며 수하르토의 심복 및 친구들이 대기업 경영권 등 주요 이권을 갖고 있는데 따른 반발 때문이다.수하르토가 후계자를 육성하지 않은데다 수하르토 족벌과 측근들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고려할 때 기득권을 쉽사리 포기하지 않을 것이란게 일반적인 평이며 따라서 개혁을기대하는 국민들의 여망과는 달리 인도네시아의 변화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군부는 여전히 수하르토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고 있어 수하르토 일족과 그의 파벌이 어떤 희생을 치루더라도 올 3월 치뤄지는 대통령선거에서 승리를 얻어내려 할 것이라는 예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이래저래 세계 4번째의 인구대국인 인도네시아가 올 3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혼미에 빠져들 우려가 커지고 있다.
  • 한국 금융계 ‘페레그린 손실’ 속앓이

    ◎수억불 인니 투자 중개역/파산으로 달러환전 못해/루피아 폭락 환차손 40% 【홍콩 연합】 인도네시아에 2억6천만달러의 모험투자끝에 파산한 홍콩의 페레그린 증권은 원인제공자가 한국계 2세인 앙드레 이씨라는 설과 함께 한국과 여러가지로 인연이 얽혀있으며 한국금융기관에 엄청난 환차손 우려를 낳고있다. 즉 한국의 금융기관들이 인도네시아에 투자할 때 페레그린이 현지 루피화로 받은 후 이를 미 달러화로 환전해주는 통화 스와프 계약을 맺었는데 페레그린이 파산해 이 스와프 계약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우리가 직접 현지화폐로 대금을 받을 수 밖에 없어 루피아 폭락에 따른 40∼50%의 환차손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홍콩의 금융 소식통들에 따르면 한국의 금융기관들은 페레그린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투자한 액수가 많게는 수 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페레그린은 한국의 채권에 5천만달러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래저래 페레그린은 한국과 뗄 수 없는 인연이 있는 것이다. 이런가 하면 페레그린의 청산기관으로 선정된 프라이스 워터하우스에도 한국인 직원이 근무,청산에까지 간접적인 인연을 맺고 있다.
  • “인니 추가개혁 금주내 단행”/서머스 미 재무 밝혀

    【자카르타 AP AFP 연합】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급박한 금융위기 해소를 위해 과감한 경제개혁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력에 굴복, 금주중으로 강력한 경제개혁조치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 특사로 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로런스 서머스 미 재무부 부장관은 이날 수하르토 대통령과 1시간 반동안 회담한 후 “수하르토 대통령은 강력한 조치를 취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개혁정책은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수하르토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 15일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수하르토 용퇴 인니 안정에 긴요(해외사설)

    지난해 국제적 구제노력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는 금융위기와 정치적 마비상태로 더 깊이 빠져들고 있다. 클린턴 행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의 대표들이 긴급모임을 위해 자카르타를 방문할 것이다. 그들은 인도네시아가 경제개혁을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준수하도록 주장해야 하며,나아가 인도네시아의 시장은 수하르토 대통령의 붕당적 자본주의 부패에 대한 우려에서 붕괴됐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경제위기가 진행되던 지난주에도 그는 비현실적 사업과 재정·금융긴축에 대한 자신의 약속을 후퇴시키는 조치를 담은 예산안을 발표했다. 그가 자기만족의 접근방법을 포기하지 않는 한,그는 인도네시아의 지불능력을 유지시켜주는 해외자금의 감축위험에 직면할 것이다. 현재의 인도네시아 경제위기는 경제발전이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국제금융계가 인도네시아의 은행과 기업에 자금을 투입시키고 있을 때 일어났다. 인도네시아의 화폐가치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대출금은 쉽게 상환될 수없게 된다 .지난주 화폐가치가 폭락해 수백개의은행과 기업이 도산됐으며,실업과 사회불안정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군대의 개입을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사상처음으로 수하르토 대통령이 집권 32년만에 은퇴해야 한다는 말도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다. 실업,소요와 정치적 불안정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지 못한다.IMF는 이 나라가 붕괴될 만큼의 엄격한 조치를 부과하지 않도록 신중해야 할 것이다.그러나 수하르토 대통령가족의 재정적 이익을 도모해줘서는 안될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화폐가치를 보호하고 부채 상환을 보장해 주는 조치의 중요성은 인도네시아 자체 차원을 훨씬 뛰어 넘는다.인도네시아의 채무불이행은 지역전체로 확산될 수 있으며,일본·유럽·미국의 금융계를 흔들어 놓을 수있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개혁을 할 능력이 없어 보인다. 최근까지도 그는 그에게 충성스런 국회에서 몇달내로 재임명될 것으로 보였다. 그는 빚더미에 앉은 국가에의 집권에 매달리기 보다는,국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물러나는 것이라는 것을 결심할 필요가 있다.
  • 일,동남아와 안보대화 확대/비·태·인니에 무관파견 추진

    【도쿄 연합】 일본 방위청은 미·중·러시아와의 정부간 정기 안보협의가 실현됨에 따라 앞으로는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안보대화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11일 보도했다. 구체적으로는 베트남외에 특히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과의 교류를 강화,함정 친선방문,무관파견 등의 인적교류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 IMF 대표단 인니 방문/경제위기 해소 활동 착수

    【자카르타 AP 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의 스탠리 피셔 수석 부총재가 이끄는 IMF대표단은 11일 자카르타에 도착한 뒤 마리 무하마드 재무장관과 회담을 갖는 등 루피아화의 폭락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경제위기 해소를 위한 활동에 착수했다. 피셔 부총재는 무하마드 재무장관 등 인도네시아 관리들과 3시간에 걸친 회담을 가진 뒤 “이 회담은 시작에 불과하며 현재까지는 일이 잘되고 있다”면서 “(사태 해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며 IMF대표단은 이곳에 꽤 여러날 머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인니 대형국책사업 전면 연기/금융위기 극복 긴급조치

    【자카르타 교토 연합】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재시행키로 했던 15건의 국책 및 정부관련 공사를 연기하고 이를 재검토키로 하는 새로운 대통령 포고령을 10일밤(현지시간) 전격 발표했다. 수하르토 대통령의 이같은 발표는 국제통화기금(IMF)스탠리 피셔 부총재의 방문을 하루 앞두고 갑작스럽게 취해진 것이다. 수하르토 대통령은 포고령에서 현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작년 9월20일 일단 철회했다가 11월1일 다시 시행키로 결정했던 15건의 국책 및 관급공사를 연기하고 이를 재검토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공이 전면연기,재검토 대상이 된 공사중에는 수마트라섬의 지열발전소와,대통령의 둘째딸이 투자하고 있는 거대한 화력발전소 건설도 포함되어 있다.
  • 미 주가 222P 대폭락/인니 등 지불유예 우려로 투매 양상

    【뉴욕 AFP AP 연합】 미국 뉴욕 증권시장(NYSE)의 다우 존스 공업 평균지수(다우지수)가 9일(현지시간) 아시아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의 폭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이날 한때 아시아 경제위기가 전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매양상이 나타나 전날에 비해 275포인트나 하락하는 등 급락세를 보인끝에 전날 종가에 비해 2.8%인 222.20포인트 내린 7천580.42포인트로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아시아에 대한 투자금액이 많은 은행주들이 가장 큰 낙폭을 보였으며 IBM사와 디지털 이큅먼트사 등 컴퓨터 업체들의 낙폭도 컸다. 이날의 낙폭은 일일낙폭으로는 역대 4번째 규모이며 554포인트가 떨어진 지난해 10월27일 이후 최대 규모이다. 증시 관계자들은 다우지수의 이같은 폭락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급락사태에 따른 모라토리엄(지불유예) 가능성이 증폭되면서 미 투자가들 사이에 심리적 불안양상이 나타난데다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더해진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한국과 인니의 차이/김재영 워싱턴 특파원(오늘의 눈)

    아시아 금융위기의 먹장구름이 돌연 인도네시아 쪽으로 몰려가고 있다.그러자 같은 위기의 한국 하늘이 상대적으로 밝게 비쳐진다. 아시아 금융위기와 관련해 지난 보름 동안 세계는 한국의 환율폭등과 대외채무 불이행 우려에 온통 신경을 곤두세워 왔다.그러나 사흘 전부터 인도네시아 루피아화가 급락을 거듭하자 그쪽으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국으로선 조금은 홀가분한 기분도 든다.보다 중요한 것은 인도네시아 먹장구름을 배경으로 한국의 ‘밝은’ 면이 한층 뚜렸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은 IMF 구제금융의 조건 이행에 있어 당초엔 문제아 국가로 찍혔으나 새 대통령 선출과 더불어 모범생 면모를 급속히 갖춰왔다.이같은 한국의 변모는 그간 선진국 언론 등을 통해 간헐적으로 알려지긴 했지만,인도네시아와 대비되면서 의문의 여지없는 사실로 굳어지게 됐다.8,9일자 미국 신문들을 보면 IMF 약속수행에 관한 한 우둥생인 한국과 퇴학위기에 놓인 인도네시아의 상황이 극명하게 대조된다. 특히 이같은 대조는 양국 지도자들에 대한 미국이나 선진국들의 시각 차에 의해 한층 증폭되는 인상이다.인도네시아의 수하르토 대통령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오랜 기간인 32년간이나 연속집권하면서 오는 3월 간접선거로 7선을 준비하고 있다. 선진국 몇몇 언론들은 ‘화산 아래’ 놓여있다며 수하르토의 퇴진을 은근히 촉구하고 있고,일부 인사들은 대놓고 수하르토의 퇴진과 IMF의 구제금융을 맞바꾸라고 요구한다. 반면 한국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에 대한 선진국 언론들의 긍정적이고 ‘좋은’ 시각과 인상은 한국 금융위기 해소과정에서 커다란 보탬을 주고 있다.어떤 칼럼니스트의 말대로 외국인이면 별 감정없이 보고 지나쳐버릴 한국의 금융위기에다 따뜻한 ‘인간’의 얼굴을 부여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쪽으로 방향이 바꿔졌을 뿐 한국의 위기는 전보다 나아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그러나 같은 위기를 대처하는 데 있어 한국이 보다 바람직안 리더십과 태도를 취한 사실은 앞으로의 사태해결에 적지 않은 플러스를 줄것이 틀림없다.
  • 메가와티 인니 대선 출마 선언

    인도네시아의 재야 지도자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여사는 10일 남부 자카르타의 자신의 저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메가와티 여사는 이날 현 지도층의 부패가 경제위기를 악화시켜왔다고 비난하고 차기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인도네시아 건국의 아버지인 수카르노 전 대통령 딸인 메가와티 여사는 이날 수하르토 대통령의 불출마와 국민적 압력을 촉구했다.선거는 오는 3월11일 이전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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