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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낑낑” 도살장 끌려간 애완견 수십마리 극적 구조…인니도 개고기 전쟁

    “낑낑” 도살장 끌려간 애완견 수십마리 극적 구조…인니도 개고기 전쟁

    도살장에 끌려간 인도네시아 애완견 수십 마리가 간발의 차로 목숨을 건졌다. 25일(현지시간) CNN 인도네시아는 자바섬 자와퉁와주 수코하르조군에서 도축 직전 개 50여 마리가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24일 새벽, 현지 경찰과 동물단체 운동가들이 도살장 한 군데를 급습했다. 도살장은 지난 20년간 하루 평균 30마리, 매달 수백 마리의 개를 도축한 곳이었다. 마침 도살장에는 불법 개 수송 트럭이 도착해 있었다.트럭에는 자루에 묶인 개 53마리가 실려 있었다. 겨우 머리만 내민 개들의 주둥이는 노끈으로 단단히 묶여 있었다.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 롤라 웨버는 “보통 새벽에 도축이 진행된다. 아슬아슬하게 트럭을 가로챘는데, 그 안에서 겁에 질린 개들이 낑낑대는 소리가 들렸다. 극도의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동물단체는 서둘러 개들을 구조했다. 하지만 결박 상태로 10시간을 트럭 안에 갇혀 있던 탓인지 한 마리는 결국 목숨을 잃었다. 자루에 묶여 낑낑, 애완견 납치 의심풀려난 개들은 대부분 생후 1년 정도 된 새끼로, 애완견용 목걸이를 차고 있었다. 납치가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웨버는 “길거리에서 애완견을 식용으로 납치했을 가능성이 높다. 트럭 뒤에 던져진 개들은 역겹고 더러운 도살장으로 끌려와 하마터면 머리가 잘릴 뻔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개들은 긴급 치료를 받고 임시보호소로 들어갔다. 동물단체 ‘개고기 없는 인도네시아’(DMFI·Dog Meat Free Indonesia) 관계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운동가들은 구조된 개들을 돌보느라 바쁘다. 개들이 건강을 되찾고 새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각지에서 납치된 개들이 원래 주인을 찾을 가능성은 작다. DMFI는 구조된 개들이 현지에서 입양되지 않으면 캐나다 보호소로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개고기 소비량 연간 100만 마리이번 도살장 급습은 현지 경찰과 동물단체가 오랜 기간 공을 들인 작전이다. 작전에 성공한 경찰은 도살장 주인과 불법 개 유통업자를 동물 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과거 판례에 비추어 볼 때 이들에게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지난달 18일 자바섬 족자카르타주 쿨론프로고군 법원은 개 78마리를 도살장에 납품하려다 붙잡힌 유통업자에게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개고기 업자에게 실형이 선고된 최초 사례였다.인도네시아 인구의 87%를 차지하는 이슬람교 신자는 개고기를 먹지 않는다. 하지만 비무슬림 일부는 개고기를 별미로 즐긴다. HSI에 따르면 현지 개고기 소비량은 연간 100만 마리에 달한다. 세계 최대 개고기 소비국인 중국과 비교하면 10분의 1 규모지만, 결코 적은 소비량은 아니다. 중국은 매년 개 1000만 마리를 식용으로 도축한다. 전 세계 도축량의 3분의 1 수준이다. 베트남 개고기 소비량은 한 해 평균 500만 마리로 중국 다음으로 많다. 우리나라 개고기 소비량은 꾸준히 줄어 현재 100만 마리 이하일 것으로 추정한다.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인도네시아 KF-21 보라매 개발 분담금 요소수 받나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인도네시아 KF-21 보라매 개발 분담금 요소수 받나

    지난 11일 방위사업청은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KF-21/IF-X 공동개발 의제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KF-21/IF-X 공동개발은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2015년부터 2028년까지 약 8조 8000억 원을 투자해 4.5세대 전투기를 연구 개발하는 사업이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투자비용 가운데 20%인 약 1조7600억 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자국 경제사정이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2017년 하반기부터 분담금 납부를 중단했고, 그 결과 현재까지 7000여억 원이 미납된 상태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작년 3월엔 코로나19가 유행 하자 KF-21/IF-X 개발 참여를 위해 우리나라에 파견했던 자국 기술진 110여명 마저 철수시켰다. 또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이 프랑스의 라팔과 미국의 F-15EX 전투기 구매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방산업계 일각에서는 인도네시아가 KF-21/IF-X 개발에서 발을 빼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었다.그러나 인도네시아는 올 4월 열린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에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장관이 직접 참석하면서, KF-21/IF-X 사업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우리 측에 전해왔다. 이후 방위사업청과 미납금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최종 합의로 KF-21/IF-X 공동개발에 청신호가 켜지게 되었다. KF-21 개발이 완료되면 인도네시아는 우리 측으로부터 시제기 1대와 기술 자료를 넘겨받아 현지에서 IF-X 전투기 48대를 생산될 예정이다. 한편 인니 기술진 32명은 경남 사천 개발현장에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약 100여 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최종합의에서 인도네시아의 체계개발비 분담비율과 분담금 납부기간 등은 기존 계약대로 유지하되, 인도네시아 측 분담금 중 약 30%에 달하는 5280억 원을 현물로 납부하는 내용이 새로 담겼다. 이와 관련해 방위사업청은 인도네시아의 KF-21/IF-X 공동개발 분담금 현물 납부 관련 세부사항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물납부와 관련해 군 안팎에서는 요소 혹은 요소수 도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현지 소식통들에 따르면 국내 요소 및 요소수 대란에 따라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 대사관도 요소 수입과 관련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산유국으로 원유를 활용해 각종 요소를 생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1일 롯데정밀화학은 차량용 요소수로 사용될 5만 8천 톤의 요소를 확보했다면서 이 가운데 200톤은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왔다고 보도 자료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영토확장 나선 현대차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영토확장 나선 현대차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5일(현지시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위도도 대통령은 현대차그룹과 굳건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정 회장은 이날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더 퓨처 EV(전기차) 에코시스템 포 인도네시아’ 행사에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미래 전기차 로드맵과 친환경 정책을 공개하는 자리로, 인도네시아 주요 부처 장관들과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 등이 동석했다.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관심과 지원으로 공장 건설이 순조롭게 준비돼 내년 전기차 양산을 앞두고 있고,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 기공식도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 “현지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고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현지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와 관련한 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충전 인프라 개발과 폐배터리 활용 분야에도 적극 참여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이 인도네시아에 많은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인도네시아가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시장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내연기관차 시장은 일본차가 점령했지만, 전기차 시장은 미개척 상태다.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을 발판 삼아 아태지역으로 공략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때마침 인도네시아 정부도 전기차 산업 육성에 발벗고 나서면서 현대차는 동남아 공략을 위한 호기를 잡게 됐다. 정 회장은 이날 위도도 대통령에게 인도네시아의 수소사회 구현에도 협력하겠다고 제안했다. 정 회장은 “신재생에너지 잠재력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와 수소 산업을 이끄는 현대차그룹이 수소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으면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는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각국 정상의 의전 차량으로 선정했다. 위도도 대통령도 이날 G80 전동화 모델을 시승한 뒤 만족감을 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는 “한국과 협력으로 세계 전기차 산업에 인도네시아가 키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내년 1월부터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을 가동하고 내연기관차를 양산한다. 3월부터 전기차 생산도 계획 중이다.
  • [포토]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조코위 인니 대통령

    [포토]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조코위 인니 대통령

    25일 현대차 정의선 회장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I엑스포에서 열린 ‘미래 전기자동차 생태계’ 행사에서 전시장을 관람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기차 허브가 되겠다는 목표를 한국 기업들과 함께 이뤄가겠다며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2021.10.25 유튜브 생중계 캡처 연합뉴스
  • [핵잼 사이언스] ‘황금의 땅’ 고대왕국 발견했나…인니 강바닥서 유물 캐는 어민들

    [핵잼 사이언스] ‘황금의 땅’ 고대왕국 발견했나…인니 강바닥서 유물 캐는 어민들

    ‘황금의 땅’으로 알려진 동남아시아 고대 왕국의 한 유적이 마침내 인도네시아의 한 섬에서 발견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수마트라 섬 남동부 항구도시 팔렘방 인근 무시강에서는 지난 5년간 지역 어민들에 의해 경이로운 보물이 끌어올려졌다.영국 일간 가디언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놀라운 보물 중 하나는 보석으로 뒤덮인 실물 크기의 8세기 불상으로 그 가치는 몇백만 파운드(몇십억 원)에 달한다. 이들 유물은 7~13세기 사이 말레이반도 남부와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자바섬을 거점으로 발전한 스리비자야 왕국 당시의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영국 해양 고고학자 숀 킹즐리 박사는 “위대한 탐험가들이 태국에서 인도까지 멀리 떨어진 스리비자야 왕국의 유적을 탐사했지만, 모두 운이 없었다. 이 잃어버린 왕국의 수도였던 팔레방에서조차 자랑할 만큼 충분한 도자기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지구에서 마지막으로 사라진 이 왕국은 그 비밀을 충실히 지켜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지난 5년간 놀라운 발견이 이어졌다. 모든 시대의 주화와 금 장신구, 불상 그리고 보석까지 신드밧드 모험에서 읽을 수 있었던 모든 보물이 나왔다”면서 “그 이야기가 진짜였던 것”이라고 덧붙였다.그중에서도 수마트라 섬은 금광은 물론 천연 자원이 풍부해 당시 황금의 섬으로 불리는 동남아 무역의 초기 도착지였다. 6~7세기에는 거대한 중국 시장이 개척되면서 아시아 해상 무역은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불교 의식에 관한 수요가 커지면서 인도네시아 무역품의 중국 수출이 증가했다. 킹즐리 박사에 따르면, 강 바닥에서는 황금과 보석 외에도 몇t에 달하는 중국 고대 주화와 그보다 더 많은 중국 도자기가 발견됐다. 이런 도자기는 스리비자야 왕국에 많은 사람이 살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당대 최고의 식기류가 중국의 거대한 거마에서 구워져 인도와 페르시아를 거쳐 수입됐던 것이다. 이곳은 나중에 세계 최고의 브랜드가 된 청백자로 처음 요리가 만들어졌던 달콤한 장소라고 킹즐리 박사는 덧붙였다. 킹즐리 박사는 자신이 편집자로 있는 해양 고고학 잡지 ‘렉워치’(WRECKWATCH) 추계호에서 중국과 해양 실크로드에 초점을 맞춘 자신의 연구 일부를 발표했다.그는 잡지를 통해 “얕은 곳에서 무역품이나 전쟁 물자에서부터 종교 유물까지 이 풍요로운 왕국에 걸맞는 빛나는 금은보화가 나왔다. 잃어버린 사원과 성소에서 청동과 금으로 된 불상들이 나왔고 힌두교 전설에서 바다를 휘저어 불사의 영약을 만든 라후의 신화적 머리 칼라의 악마 같은 얼굴이 새겨진 청동으로 된 사원 문고리가 나왔다”면서 “청동으로 된 종이나 금반지와 같은 의례용 장신구에는 루비가 박혀 있고 힌두교 신 인드라의 무기로 천둥을 상징하는 금강저가 장식돼 있었다”고 기술했다. 또 “왕실 궁녀의 옆구리를 우하하게 장식했던 정교한 황금검의 자루부터 청동 거울, 몇백 점의 금반지와 금목걸이에는 수수께끼 같은 글자와 숫자 그리고 상징물이 새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킹즐리 박사가 물의 세계로 묘사한 스리비자야 왕국은 14세기 무렵 이들의 목조 가옥과 궁전 그리고 사원 모두가 금은보화와 함께 가라앉아 사라진 것으로 여겨진다. 스리비자야 왕국은 황금기 때 동남아 일대는 물론 중국과 아랍의 무역품이 거래되는 거대한 시장인 해상 실크로드의 중요 거점을 지배하고 있었다. 300년 넘게 스리비자야 왕국의 통치자들은 중동과 중국 제국간의 무역로를 지배해 왔다. 당대 최고의 무역품이 거래된 교차로로 그곳의 지배자들은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스리비자야 왕국의 규모는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 이에 대해 킹즐리 박사는 “난 이 왕국의 인구 수에 관한 어떤 확실한 통계도 본 적이 없다”면서 “아쉽게도 이들은 인구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탐험가들은 이 왕국의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고 기록했다. 이들은 섬이 너무 많아 누구도 그 끝이 어딘지 몰랐다고 썼다. 수도에만 군사 2만 명, 승려 1000여 명, 고리대금업자 800여 명이 있었다는 사실은 이 왕국의 인구가 어마하게 많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스리비자야 왕국의 국고에서 나온 재화로 만들어졌다는 자바섬의 보로부두르 불교 사원군의 크기를 보면 이 왕국의 힘이 얼마나 강했는지를 엿볼 수 있다. 10세기 자바 동부의 인구 수는 최소 300만 명에서 최대 400만 명에 달했다. 그런데 스리비자야 왕국의 수도였던 팔렘방이 있는 수마트라섬은 이보다 커 인구 수가 그보다 많았다고 추정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 거대한 왕국이 멸망한 이유도 아직 분명하지 않다. 킹즐리 박사는 폼페이와 같이 화산 폭발로 멸망했는지 아니면 강이 빠르게 침식돼 도시 전체를 집어삼켰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문제는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어민들이 야간 다이빙을 통해 유물을 발견하고 있는 것 외에 공식적인 발굴 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유물들은 전문가들에 의해 제대로 조사조차 받기 전 골동품 상인들에게 헐값에 팔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킹즐리 박사는 “발견된 유물들은 세계 여러 나라로 사라졌다. 귀한 보석으로 장식된 실물 크기의 불상을 비롯한 거대 불상들은 국제 고미술품 시장으로 팔려갔다”면서 “새로 발견된 유물들이 스리비자야 왕국의 흥망성쇠를 말할 틈도 없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남편이 키우는 고가 관상어 기름에 튀긴 인니 여성의 사연

    남편이 키우는 고가 관상어 기름에 튀긴 인니 여성의 사연

    인도네시아의 한 여성이 남편이 키우는 고가의 관상어인 아로와나를 기름에 튀겨 요리로 만들어 버려 화제다. 그런데 여기에는 여성 나름의 고충이 있었던 모양이다. 코코너츠 자카르타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 사는 미아 쿠르니아완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SNS에 올린 생선 요리 영상이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요리 재료가 바로 남편이 키우던 아로와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성이 이렇게 과격하게 행동에 나선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여성은 “남편에게 여러 차례 어항을 청소해달라는 약속을 받았다. 하지만 청소를 계속해서 미뤄 결국 내가 청소하게 됐는데 아로와나는 이미 상당히 허약해져 있었다”면서 “그런데 튀기면 맛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여성은 남편에게 화가 났다는 사실을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어항 청소를 좀처럼 하지 않는 모습에 진저리가 났던 모양이다. 게다가 키우기가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한 아로와나는 남편이 어항 청소를 게을리해서인 많이 약해져 있었다. 그래서 여성은 약해진 아로와나가 죽어버리면 아깝다고 생각했는지 어항에서 꺼내 비늘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씻은 뒤 제대로 양념까지 해서 기름에 튀겨버렸던 것이다. 영상 끝부분에서 여성은 잘 튀겨진 아로와나 튀김을 앞에 두고 “자! 아로와나를 튀겨버렸다. 요리가 끝났으니 곧 먹을 수 있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그런 여성의 요리(?) 영상은 690만 회 이상 시청됐는데 여기에는 “내 남편도 어항을 청소하지 않아서 아로와나가 죽은 적 있다”, “와! 남편이 이 사실을 알았을 때 확실히 속으로 울었을 것”, “이런 값비싼 생선을 먹다니!”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그중에는 “이는 분명 이혼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추측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하지만 다행인지 이런 미래는 이들 부부에게 닥치지 않은 모양이다. 여성이 나중에 새롭게 게시한 영상을 통해 남편은 처음에 슬퍼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서로 농담도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참고로 아로와나는 고가의 관상어로 알려졌지만, 이는 종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실버 아로와나의 경우 몇십만 원 선에서 구할 수 있지만, 아시아 아로와나의 경우 평균 150만 원, 정말 희귀한 종의 경우 몇천만 원에서 몇억 원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미아 쿠르니아완
  • 방사청장 “KF21 인도네시아 미납 분담금...11월 해결 확신”

    방사청장 “KF21 인도네시아 미납 분담금...11월 해결 확신”

    국회 국방위 방위사업청 국정감사“인도네시아 최근 T-50I 6대 계약”4분기 6차 한·인니 실무협의회 개최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한국형 전투기(KF-21)의 공동개발국인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미납 문제가 11월 중에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방사청 국정감사에서 ‘인도네시아와 실무협의회를 통해 분담금 문제를 종결할 수 있느냐’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11월 안에 분담금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 ‘마지노선이 언제인가’의 질의에도 “11월까지 끝내겠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인도네시아도 (분담금 문제와 관련해) 거의 최종단계 입장에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면서 “그리되면 분담금도 곧 납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KF-21 사업과 관련해 지나치게 인도네시아 측에 끌려다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계속해서 약속한 기한을 못 지켜 ‘양치기 소년’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올해 안에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본다”면서 “증거 중 하나가 인도네시아가 최근에 추가로 T-50I 6대에 대한 추가 구매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와 기술 및 산업 협력 의지가 없다면 추가 계약을 맺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4분기 ‘제6차 한-인니 실무협의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2015년부터 2028년까지 8조 8000억원의 사업비를 공동 부담해 4.5세대급 전투기를 개발하는 KF-21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사업비의 20%인 1조 7000억원을 투자하고, 시제기 1대와 기술 자료를 이전받은 뒤 차세대 전투기 48대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생산하기로 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측이 경제 사정을 이유로 분담금 지급을 미루면서 현재 7041억원이 미납된 상태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은 지난 4월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 계기로 방한해 분담금 협상 재개에 합의했고, 현지 기술진 30여명이 지난 8월 한국에 다시 입국했다.
  • 방산업체 ‘해킹 시도’ 1년간 122만건...방사청 “범정부 협의체 구성”

    방산업체 ‘해킹 시도’ 1년간 122만건...방사청 “범정부 협의체 구성”

    지난해 9월~올 8월 방산업체 13곳웹 해킹시도, 27만 8000여건 최다“사이버 보안 취약점 진단사업 확대”주요 방위산업체에 대한 해킹 시도가 최근 1년간 122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위산업 기술 상당수는 국가연구과제로 개발되는 만큼 민간에게만 보안 책임을 떠넘겨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1년간 주요 방산업체 13곳을 대상으로 121만 8981건의 외부 해킹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웹 해킹시도가 27만 8462건으로 가장 많았고, 악성코드 감염 의심 트래픽 39만 2404건, 정보수집 시도 54만 8115건 등으로 조사됐다. 실제 북한으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에 기술이 유출되는 사고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방위산업 기술은 막대한 국가예산이 투입된 국가 안보 핵심 전략 자산이므로 국가적 차원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방위사업청도 이날 국방위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에서 사이버 위협에 신속 대응하고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0개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이버 보안 취약점 진단 사업을 내년 80개 업체로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해킹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산업체의 기술보호체계 구축비용 지원을 확대하면서도 과징금 신설 및 과태료 기준 상향을 통해 위반업체 제재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방사청은 우주방위산업 마스터플랜도 마련하고 있다면서 “첨단기술개발과 우주 관련 사업 전담부서 지정 등 사업부 재편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와 공동개발을 추진 중인 KF-21 미납 분담금 현안 관련해선 올 4분기에 ‘제6차 한-인니 실무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 미·유럽 “‘오징어게임’ 폭력성 주의”…인니, 인권침해 교육자료 활용

    미·유럽 “‘오징어게임’ 폭력성 주의”…인니, 인권침해 교육자료 활용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의 학교에서 작품의 폭력성에 대한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반면 인도네시아에서는 ‘오징어 게임’을 인권교육 자료로 활용해 관심을 받고 있다. 美부모 미디어단체 “자녀보호 기능 확인해야” 미국 부모들로 구성된 미디어 감시단체인 부모 텔레비전·미디어 위원회(PTC)의 멜리사 헨슨 프로그램 국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게재한 논평에서 ‘오징어 게임’에 대해 “믿기 어려울 만큼 폭력적”(Incredibly violent)이라고 지적했다. 이어“부모들은 넷플릭스에서 자녀 보호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징어 게임’은 빚더미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삶의 벼랑 끝에 선 낙오자들이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게임에 목숨을 내놓고 참가하는 내용이다.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83개국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모든 국가에서 1위를 달성한 작품은 ‘오징어 게임’이 최초다. 이러한 성과는 ‘오징어 게임’이 성인 관람가 또는 미성년자 관람불가 등급 작품으로 거둔 것이어서 더욱 두드러진다. 정체불명의 조직이 낙오자들을 모아 목숨을 건 게임을 벌인다는 설정부터 잔혹성을 띠고 있으며, 실제로 총에 맞아 선혈이 낭자하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는 장면이 적지 않게 나온다. 미국에서 ‘TV-MA’(성인 관람가) 등급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청소년 관람불가(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분류됐다. 미 PTC는 “TV-MA 등급을 받았음에도 넷플릭스의 마케팅 공세에 넷플릭스 앱을 열자마자 메뉴 스크린 대부분에 ‘오징어 게임’이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TV나 컴퓨터, 스마트폰 등으로 보는 영상 스트리밍 특성상 부모가 시청 제한 기능을 켜놓지 않으면 미성년자도 쉽게 ‘오징어 게임’을 시청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PTC는 “넷플릭스의 판매 전략은 알고리즘으로 시청 이력에 따라 콘텐츠를 추천하게 돼 있다는 것이었지만, 넷플릭스는 빈번하게 이를 우회해 자신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홍보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더해 PTC는 어린이들이 넷플릭스를 통하지 않고서도 간접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에 요약본이나 반응(리액션) 영상 등을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NBC 방송에 따르면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소셜미디어인 틱톡에서 ‘해시태그 오징어게임(#SquidGame)’의 조회 수는 228억 회에 달한다. PTC는 또한 “다른 소셜미디어 사이트들에서 등장인물들이 참여하는 게임이 수십 차례 복제되고 있으며 10대 청소년들이 로블록스나 마인크래프트 같은 게임 플랫폼을 통해서도 이 시리즈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PTC는 폭스뉴스에 나와서도 ‘오징어 게임’을 따라 한 콘텐츠가 다양한 소셜미디어에 올라오고 있다는 점을 부모들이 경계하고 조처를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헨슨 PTC 국장은 “넷플릭스가 미성년자에게 유해한 콘텐츠가 그들의 플랫폼에서 배포되지 않도록 게이트키퍼(문지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넷플릭스는 자율 규제에 실패하면 정부 기관들의 규제를 불러오게 된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할 것”이라며 “이는 넷플릭스나 가족들에게 더 나쁜 결과가 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영국·벨기에 “초등학생들 ‘오징어게임’ 폭력성 모방”영국 초등학교들도 ‘오징어 게임’이 초등학생이 보기에 적절치 않으며 드라마 속 폭력적 내용이 해로울 수 있으니 부모가 시청 감독을 하라고 권고했다. 런던 북동부의 존 브램스턴 초등학교는 아이들이 ‘오징어 게임’을 보고 운동장에서 서로 총을 쏘는 척을 하고 놀아 우려된다며 드라마 속 행동을 따라하는 학생은 징계하겠다고 경고했다고 더 타임스 등이 전했다. 벨기에에서는 드라마에서 생사를 가르는 게임으로 그려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비슷한 불어권 놀이인 ‘1, 2, 3, 태양(Soleil)’을 학생들이 패자를 때리는 놀이로 변형했다면서 이를 경고하는 학교가 나왔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벨기에의 한 학교는 페이스북에 올린 공문에서 “‘오징어 게임’은 폭력적인 장면들 때문에 18세 미만에게 금지된 시리즈”라면서 “우리는 불건전하고 위험한 놀이의 중단을 위해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다른 아이를 때리는 이 놀이를 계속하는 학생에게는 제재가 있을 것”이라며 “당연히 ‘1, 2, 3, 태양’ 놀이 자체는 허용된다”고 덧붙였다. 인권단체, ‘오징어게임’ 내용으로 인권침해 사례 8개 설명반면 인도네시아에서는 ‘오징어 게임’의 잔혹한 설정과 내용을 인권 침해의 반면교사 사례로 제시하는 방식으로 인권 교육자료로 활용해 관심을 모았다. 10일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인권단체 앰네스티 인도네시아 지부는 전날 인스타그램 계정(@amnestyindonesia)에 ‘오징어 게임 속 인권 침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려 인기를 끌고 있다. 엠네스티 인도네시아는 ‘오징어 게임’ 내용에서 8개의 인권 침해 사례를 연관지었다. ※기사 내용 중 작품 내용과 등장인물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엠네스티 인도네시아는 첫 번째로 ‘생명권’을 연관지어 설명했다. 단체는 “오징어 게임 스토리의 시작부터 끝까지 가장 분명한 형태의 인권 침해는 생명권 침해”라며 “게임에 진 참가자를 죽이는 것은 모든 인간이 가지고 태어나는 기본권인 생명권 침해”라고 밝혔다. 두 번째로는 주인공 성기훈이 자동차회사에 다니다가 실직당한 내용을 설명하며 ‘근로권’ 침해라고 꼽았다. 단체는 “모든 인간은 일할 권리와 함께 공정한 임금을 받고 노동조합의 회원이 될 권리가 있다”며 “노동자 권리 침해 사례가 있다면 국가는 노동자 보호를 위해 중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작품 속에서 파키스탄인 이주노동자 알리 압둘이 고용주로부터 착취당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차별받지 않을 권리’ 침해라고 지적했다. 또 알리가 산업재해를 당한 상황에 대해서는 ‘안전하게 일할 권리’ 침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오징어 게임’ 속 탈북자 강새벽의 탈북 과정과 가족 문제에 대해서는 ‘이동의 자유’ 침해 문제를 꼽았다. 앰네스티 인도네시아지부는 “모든 사람은 여행, 이동, 목적지로 갈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또 친족 간 성폭력을 당한 지영에 대해서는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지 않을 권리’ 침해, 성기훈의 어머니가 돈이 없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건강권’ 침해 사례로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오징어 게임’ 참가자들의 절박함 자체를 ‘적절한 삶의 향유를 위한 기본권’ 침해 문제라고 설명했다. 앰네스티 인도네시아지부는 “모든 인간은 의식주를 포함해 적절한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 [여기는 동남아] 4년 동안 ‘동전’으로 자동차 산 인니 남성 사연

    [여기는 동남아] 4년 동안 ‘동전’으로 자동차 산 인니 남성 사연

     4년 넘게 동전을 모아 자동차를 산 한 노점상의 사연이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스와라닷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주 마카사르시의 한 노점상은 최근 커다란 생수 9통에 가득 든 동전으로 자동차 대금을 냈다. 이 남성이 생수 9통에 담아온 동전은 총 2억7100만 루피아(한화 2280만원)에 달했다.  이 남성은 자동차 한 대를 갖는 게 꿈이었지만, 가정 형편이 넉넉지 않았다. 하지만 자동차에 대한 꿈을 접을 수 없었던 그는 중고차라도 사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날마다 동전을 모으기 시작했다.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물건을 팔고 받은 동전을 생수통에 보관했다.  드디어 4년간 날마다 모은 동전으로 중고차 한 대를 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커다란 생수 9통을 옮기는 것이 문제였다. 다행히 그의 처지를 알고 있는 이웃 주민이 선뜻 차를 빌려줬다.  한편 자동차 매장 직원들은 커다란 생수 9통에 동전을 가득 담아 온 모습에 당황했다. 하지만 성실히 돈을 모아온 고객을 위해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동전을 셌고, 꼬박 반나절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가난하지만 성실히 일해서 '꿈'을 이룬 노점상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 포스코인터 인니 팜농장 친환경 국제인증 ‘RSPO’ 획득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인도네시아 팜농장 법인 PT.BIA가 운영하는 팜 사업이 친환경 국제인증인 ‘RSPO’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RSPO란 생산·유통·가공 등 팜 산업 전 단계에서 환경보호와 책임경영, 지역사회 의무 등을 엄격히 준수하는 기업에 대한 친환경 국제 인증이다. 포스코인터는 2018년 RSPO 멤버로 가입했고, 지난해 3월 국내 기업 최초로 팜 사업 환경사회 정책 ‘NDPE’를 선언했다.
  • 스티로폼 타고 강 건너 학교 오가는 아이들 영상에 인니 ‘시끌’

    스티로폼 타고 강 건너 학교 오가는 아이들 영상에 인니 ‘시끌’

    인도네시아에서 스티로폼 박스를 타고 강을 건너는 학생들의 동영상을 놓고 정치권과 현지 주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29일 트리뷴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교복을 입고 책가방을 멘 소년 3명이 각각 스티로폼 박스를 타고 강을 건너 하교하는 영상이 관심을 모았다. 해당 영상은 수마트라섬 남부 지역의 오간 코메링 일리르 지구로 파악됐다. 소년들은 초등학교 3학년이고,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소년들은 양손에 스티로폼 조각을 노 삼아 ‘스티로폼 배’를 조종했다. 영상 말미에 촬영자는 “아이들이 정말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때쯤 아이들은 강 건너편에 거의 도착한 상태였다.이 영상이 퍼지자 정치권에서는 다리나 도로 등 기본 인프라 부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파들리 존 전임 하원 부의장은 이 영상을 본 뒤 트위터에 “스티로폼 상자를 타고 강을 건너려고 고군분투하는 학생들이 있다. 인도네시아는 이상하다. 곧 전기차를 생산할 나라인데 말이다”라며 자국 내 인프라 부족 문제를 꼬집었다. 인도네시아 ‘바다의 수호여신’으로 불리는 수시 푸지아투티 전임 해양수산부 장관은 파들리 존의 트윗을 보고 “여기가 어디죠? 우리가 함께 도울 수 있다”며 자신의 보트를 소년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처럼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자 현지 매체들은 소년들이 사는 마을을 직접 취재했다. 소년들이 사는 마을에는 바다와 이어진 20m 폭의 강이 있는데 다리는 설치돼 있지 않았다. 마을 이장 하르토니는 “강 하구에 100여 가구가 흩어져 산다. 다리가 없기 때문에 이들은 주로 뗏목과 카누, 스피드 보트를 타고 다닌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영상에 등장한 소년들을 비롯해 이 마을 아이들이 가난해서 스티로폼 상자를 타고 강을 건너 등하교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장은 “부모들은 주로 아이들을 카누에 태워 등교시키고 있고, 심지어 스피드 보트를 가진 가족도 있다”면서 “아이들은 방과 후에 스티로폼 상자를 타고 강에서 노는 데 익숙하다”고 설명했다. 다른 마을 사람들도 아이들이 수영을 잘한다며 “외지인이 동영상을 찍어서 일이 커진 것”이라며 “너무 확대해석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네티즌들은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다. 현지 네티즌들은 “인도네시아는 여전히 도시와 시골 사이에 인프라 차이가 심하고 위험한 등굣길을 강요받는 아이들이 있다“는 우려를 내놓았다. 현장 점검에 나선 지방 정부 관계자는 ”위험할 수 있으니 아이들이 스티로폼 상자를 타고 놀지 못하게 하라고 부모들에게 지도했다“고 말했다.
  • 정의선 “인니, 동남아 전기차시장 핵심 될 것” 김종현 “세계 첫 전기차 통합공급체인 구축”

    정의선 “인니, 동남아 전기차시장 핵심 될 것” 김종현 “세계 첫 전기차 통합공급체인 구축”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11억달러(1조 2800억원)를 들여 인도네시아에 짓는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공장이 15일 첫 삽을 떴다. 국내 1위 완성차·배터리 기업이 처음으로 의기투합해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 구축에 나선 것이다. 양산 목표 시점은 2024년 상반기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에 들어설 배터리셀 합작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양사와 현지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 현대차그룹, LG그룹 모두가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면서 “배터리셀 합작공장이 지어지면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것이고, 인도네시아가 동남아 전기차 시장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번 합작공장 설립으로 세계 최초의 전기차 통합 공급체인 구축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게 됐다”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핵심 기지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했다. 현대차와 LG가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하는 이번 배터리셀 합작공장은 2023년 상반기 완공, 2024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 규모는 연 10GWh(기가와트시)로, 전기차 15만대분이다. 앞으로 생산 능력을 30GWh, 연 45만대분까지 늘릴 계획이다. 합작공장에서는 고함량 ‘니켈·코발트·망간’(NCM)에 알루미늄(A)을 추가한 차세대 NCMA 리튬이온 배터리셀을 생산한다. 이 배터리는 2024년부터 생산되는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등에 우선 탑재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 전기차 사치세를 면제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전기차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인구는 올해 기준 2억 7636만명으로 중국(14.4억명), 인도(13.9억명), 미국(3.3억명)에 이은 세계 4위다.
  • 인니 술라웨시섬서 7000년 전 ‘새로운 현생인류’ 발견

    인니 술라웨시섬서 7000년 전 ‘새로운 현생인류’ 발견

    약 7000년 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죽은 10대 여성의 뼈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한 현생인류의 이야기를 엿보여준다. 국제학술지 ‘네이처 제네틱스’ 최신호(8월25일자)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이번에 확인된 수렵채집인은 세계 다른 어느 곳에서도 발견된 적이 없는 현생인류 계통이다. 연구 교신저자인 호주 그리피스대 애덤 브럼 교수는 “우리는 ‘월리시아’(Wallacea)로 알려진 지금의 호주와 아시아 사이(인도네시아) 섬 지역에서 처음으로 고대 인류의 DNA를 발견했다”면서 “이는 세계에서도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초기 현생인류에 관한 유전적 다양성과 인구의 역사를 찾는 새로운 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술라웨시섬과 롬복섬 그리고 플로레스섬 등 인도네시아 섬들로 주로 구성된 월리시아를 거쳐 현생인류가 처음으로 유라시아 대륙에서 호주 대륙으로 건너간 시기는 5만여 년 전으로 여겨진다. 구체적인 경로나 항해 수단은 알 수 없지만, 꽤 정교한 배를 이용했을 것이라고 블럼 교수는 보고 있다. 당시 기후 환경은 마지막 빙하기로 지구상의 해수면 높이가 현재보다 최대 140m 낮았지만, 그래도 섬들을 연결하는 육지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구와 동굴벽화의 발견으로 미루어 이들 섬에는 4만7000년 전까지 사람이 거주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분석 대상이 된 뼈는 17~18세 여성의 것으로, 2015년 술라웨시섬의 동굴에서 발견됐다. 고고학 유적의 일부이기도 한 이 동굴에 시신이 묻힌 시기는72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DNA는 추체골이라고 불리는 쐐기형 뼈에서 채취했다. 연구 주저자인 독일 막스플랑크 인류사과학연구소의 셀리나 칼호프 연구원에 따르면, 열대성 기후 속에서는 분해가 현저하게 빨라 잔해에서 DNA를 채취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DNA 분석 결과 여성은 5만 년 전 월리시아에 온 최초의 현생인류의 후손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호주와 뉴기니를 합친 빙하기 육지 덩어리인 ‘그레이터 오스트레일리아 ’에 처음 정착한 인류의 일부로, 오늘날 호주 원주민과 파푸아인의 조상이라고 브럼 교수는 덧붙였다. 이 여성의 DNA에는 또 아시아에서 유래하는 다른 계통의 조상이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브럼 교수에 따르면, 지금까지 아시아계 유전자를 가진 인류가 최초로 월리시아에 정착한 시기는 약 3500년 전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번 발견으로 해당 지역에 지금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현생인류의 집단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시사된다는. 현재 이 계통의 후손들은 살아남지 못했다. 여성의 DNA에는 이밖에도 지금은 멸종해 수수께끼로 남은 데니소바인의 흔적도 남아있다. 그동안 데니소바인의 화석은 주로 시베리아와 티벳에서 출토돼 왔다. 연구 공동저자로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의 요하네스 클라우제 교수는 “술라웨시섬의 여성에게서 데니소바인의 유전자가 발견된 사례는 데니소바인이 지금까지 생각보다 훨씬 더 넓은 지역으로 확산했다는 우리의 가설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다만 월리시아 서부에 살고 있던 다른 수렵인의 DNA를 보면 데니소바인의 흔적은 없다. 또다른 공동저자로 독일 튀빙겐대 코시모 포스트 교수는 “월리시아의 현생인류와 데니소바인의 지리적 분포가 겹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곳은 데니소바인과 호주 원주민 그리고 파푸아인이 교류한 중요한 장소일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 [나우뉴스] 두 여성과 동시에 결혼한 인니 20세 남성의 사연

    [나우뉴스] 두 여성과 동시에 결혼한 인니 20세 남성의 사연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한 남성이 두 여성과 동시에 결혼식을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컴퍼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0일 서누사튼가라주 롬복에 사는 코릭 악바르(20)는 두 여성과 동시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원래 한 여성과 결혼하려고 했지만, 전 여자 친구의 사정을 딱히 여겨 청혼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악바르가 먼저 결혼을 약속한 여성은 누르 쿠스눌 코티마(20)로, 두 사람은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 그의 부족인 사사크족에게는 사랑의 도피라고도 불리는 므라릭(merariq)이라는 관습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이는 남성이 여성의 동의를 얻어 여성을 집에서 데리고 나와 자신의 집에 숨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두 사람은 가족의 동의 없이 결혼이 허용돼 결혼 날짜와 장소 등을 논의할 수 있다. 그런데 악바르가 코티마와 사랑의 도피를 한 지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그의 집에 전 여자 친구인 유아니타 루리(21)가 찾아왔다. 루리는 “SNS로 당신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았다. 친구들은 내가 당신과 결혼한다고 착각해서 내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면서 “제발 나와도 결혼해 달라”고 애원했다.루리와 2016년부터 알고 지냈다는 악바르는 “전 여자 친구로부터 청혼을 받으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지만 가족과 상의한 끝에 두 여성 모두 아내로 맞이하기로 했다”면서 “그리고 양쪽 집으로부터 각각 175만 루피아(약 14만원)의 지참금을 공평하게 받았다”고 말했다. 놀라운 점은 코티마 역시 이 결혼에 동의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인도네시아의 월평균 소득은 약 30만 원이지만, 악바르는 현재 무직 상태로 마땅한 벌이마저 없다. 이에 대해 악바르는 “두 아내를 돕는 것은 힘이 드니 나와 같은 결혼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면서 “이제 난 말레이시아에 가서 일자리를 찾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아내도 지금까지 서로 만난 적이 없지만 “남편이 없는 동안 협력해 가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두 여성과 동시에 결혼한 인니 20세 남성의 사연

    두 여성과 동시에 결혼한 인니 20세 남성의 사연

    인도네시아에서 한 남성이 두 여성과 동시에 결혼식을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컴퍼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0일 서누사틍가라주 롬복에 사는 코릭 악바르(20)는 두 여성과 동시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원래 한 여성과 결혼하려고 했지만, 전 여자 친구의 사정을 딱히 여겨 청혼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악바르가 먼저 결혼을 약속한 여성은 누르 쿠스눌 코티마(20)로, 두 사람은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 그의 부족인 사사크족에게는 사랑의 도피라고도 불리는 므라릭(merariq)이라는 관습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이는 남성이 여성의 동의를 얻어 여성을 집에서 데리고 나와 자신의 집에 숨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두 사람은 가족의 동의 없이 결혼이 허용돼 결혼 날짜와 장소 등을 논의할 수 있다. 그런데 악바르가 코티마와 사랑의 도피를 한 지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그의 집에 전 여자 친구인 유아니타 루리(21)가 찾아왔다. 루리는 “SNS로 당신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았다. 친구들은 내가 당신과 결혼한다고 착각해서 내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면서 “제발 나와도 결혼해 달라”고 애원했다.루리와 2016년부터 알고 지냈다는 악바르는 “전 여자 친구로부터 청혼을 받으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지만 가족과 상의한 끝에 두 여성 모두 아내로 맞이하기로 했다”면서 “그리고 양쪽 집으로부터 각각 175만 루피아(약 14만원)의 지참금을 공평하게 받았다”고 말했다. 놀라운 점은 코티마 역시 이 결혼에 동의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인도네시아의 월평균 소득은 약 30만 원이지만, 악바르는 현재 무직 상태로 마땅한 벌이마저 없다. 이에 대해 악바르는 “두 아내를 돕는 것은 힘이 드니 나와 같은 결혼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면서 “이제 난 말레이시아에 가서 일자리를 찾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아내도 지금까지 서로 만난 적이 없지만 “남편이 없는 동안 협력해 가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스코인터, 인니 긴팔원숭이 연구 지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멸종위기에 처한 ‘긴팔원숭이’ 연구를 지원하고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일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석좌교수팀의 ‘생명다양성을 위한 인도네시아 자바 긴팔원숭이 연구’ 지원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긴팔원숭이는 영장류 중에서도 ‘사람상과’에 속하는 유인원으로 인간과 비슷한 일부일처제 사회를 이루고 있다. 유인원 사회구조의 진화 측면에서 연구 가치가 높은 종으로 알려졌다. 최 석좌교수는 “멸종위기에 처한 긴팔원숭이의 서식처 보호와 개체군 증가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거쉬클라우드, 인니 시나르마스 세쿠리타스社와 배우 현빈 홍보대사 위촉 진행

    거쉬클라우드, 인니 시나르마스 세쿠리타스社와 배우 현빈 홍보대사 위촉 진행

    다국적·다문화 마케팅 기업 ‘거쉬클라우드’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파트너사인 인도네시아 대표 금융기업 ‘시나르마스 세쿠리타스(Sinarmas Sekuritas)’와 배우 현빈의 홍보대사 계약 체결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리정혁 대위 역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현빈은 시나르마스 세쿠라타스의 투자 플랫폼 심인베스트의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에 나선다. 특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인도네시아 밀레니얼 세대의 정신을 상징하는 ‘나는 투자자다’라는 테마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홍보대사 선정은 동남아시아 전역에 걸쳐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한국 스타들의 인기가 상승하는 추세에 따라 이뤄졌다. 기업들이 온라인으로 소통이 가능하고 다재 다능한 K-pop 스타와 배우들에게 집중하고 있으며, 고객들과 소통을 주력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쉬클라우드 역시 K-브랜드의 영향력을 인지하고 심인베스트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와 참여를 목표로 홍보대사직을 추진해 결실을 맺었다. 거쉬클라우드의 파트너사인 시나르마스 세쿠리타스는 인도네시아 재계 4위 시나르마스그룹의 계열사이자 투자은행 및 증권중개회사로, 심인베스트를 통해 낮은 거래수수료와 간편하고 안전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해내고 있는 곳이다. 시나르마스 세쿠리타스의 페라타 타누자(Ferita Tanudjaja) 이사는 “배우 현빈이 가진 성숙하고 침착하면서도 믿음직한 모습이 시나르마스 세쿠리타스의 브랜드 이미지에 잘 맞아 거쉬클라우드를 통해 홍보대사로 발탁하게 됐다”며, “다년간 아티스트로서 최고의 자리에서 일관된 자세와 결실을 이룬 만큼 우리의 서비스의 우수성도 대표할 수 있도록 협업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쉬클라우드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호주 등 11개국으로 서비스를 확장한 이후 다문화, 다국경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거쉬클라우드 앤드류 림 CFO는 “국외 브랜드 홍보는 사업 관행뿐만 아니라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의 문화적 배경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며, “현빈과 시나르마스 세쿠리타스와의 파트너십은 독특한 다문화 팀이 한 조직으로 움직여 만든 거쉬클라우드의 성과다. 앞으로도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최적의 상업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안현호의 KAI’ 한달 간 인니 이어 태국에 T-50 수출

    ‘안현호의 KAI’ 한달 간 인니 이어 태국에 T-50 수출

    안현호 한국항공우주(KAI) 사장이 최근 2년간 멈췄던 국산 완제기 수출에 불씨를 댕겼다. KAI는 지난달 3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태국 공군과 896억원 규모의 전술훈련기 ‘T-50TH’ 2대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6일에도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2745억원 규모의 ‘T-50i’ 6대 수출계약을 맺으면서 한 달간 2건의 대규모 완제기 수주를 성사시켰다. 두 나라에 수출하는 훈련기는 2005년 한국 공군을 위해 개발된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기반으로 각국 요구에 맞춰 개량한 것이다. KAI는 코로나19 속 해외 수출이 끊기며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이번 계약으로 활로가 뚫리면서 향후 실적 개선이 확실시된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AI는 이번 수주가 매출에 잡히는 2022년과 2023년 각각 매출 3조 1199억원과 3조 6169억원으로 반등할 전망이다.위기 속 반전에는 ‘구원투수’로 투입된 안 사장의 역할이 컸다. 2019년 9월 KAI에 부임한 안 사장은 지식경제부 차관을 지낸 관료 출신 전문경영인이다.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산업자원부에서 요직을 거쳤다. 안 사장은 취임 이후 수출에 힘을 주기 위해 사장 직속 ‘수출활성화 전담팀(TF)’을 꾸렸다. 한국을 방문한 동남아 군 고위관계자들도 면담하며 직접 영업도 뛰었다. 업계는 그가 아직 수출이 성사된 적 없는 국산 헬기 ‘수리온’을 비롯해 지난 4월 시제기가 공개된 한국형 전투기 ‘KF-21’ 수출도 성사시켜 국산 완제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설지 주목하고 있다.
  • 하루에 백신 2번 맞고 코로나로 숨진 인니 남성…시노백 맞았다(종합)

    하루에 백신 2번 맞고 코로나로 숨진 인니 남성…시노백 맞았다(종합)

    인니 40대 남성, 코로나 확진 후 사망앞서 하루에 두 차례 백신 접종해이후 기침·두통 등 증상 호소해 입원시노백 백신, 2~4주 간격 두고 맞아야 인도네시아에서 하루에 두 번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4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숨졌다. 그가 맞은 백신은 중국산 시노백 백신으로, 접종 후 보름여 만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도네시아 리아우제도의 바탐 출신인 하르지토(49)는 본의 아니게 하루에 두 차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지난 28일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안타라뉴스 등 현지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기침, 두통 등을 호소한 하르지토는 백신 접종 후 4일이 지난 15일부터 증상이 악화해 지난 22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았다. 그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백신 접종 당시에는 첫 주사가 놓인 것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접종자가 자신의 팔을 문지르는 것만 느꼈다는 것이다. 이후 자원봉사자가 쉬고 있던 하르지토를 다른 접종자에게 안내했고, 그는 두 번째 백신을 맞았다. 접종 후 집으로 돌아온 하르지토는 부작용을 느꼈고, 접종 증명서에 적힌 의사 소견을 보고 자신이 각각 다른 의료 종사자로부터 총 두 차례 백신을 맞았다는 점을 알게 됐다. 현지 일간 콤파스는 하르지토가 맞은 두 백신 모두 중국산 시노백 백신이라고 보도했다. 시노백 백신은 1차, 2차 접종 간격을 2~4주로 둬야 한다고 권고된다. 시노백 백신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이 접종됐다. 하지만 2차까지 접종 완료한 보건 의료인들이 줄지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사망하면서 ‘물 백신’ 논란이 일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는 시노백 백신 외에 시노팜,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백신 등도 접종에 투입되고 있다. 이달부터는 보건 의료인을 대상으로 미국 모더나 백신을 부스터샷(추가 접종)으로 접종 중이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는 ‘델타 변이’ 확산으로 지난달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중순 5만 5000명을 넘었고,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월드오미터 기준 337만 2374명이다. 일일 사망자 수 또한 이달 중순부터 매일 1000명을 넘었다. 인도네시아 보건 당국은 하르지토의 사례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해명을 내놓지 못했다. 인도네시아의사협회 리아우제도 지부는 “하르지토의 접종 증명서에 언급된 해당 의사로부터 설명을 듣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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