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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마당] 런던의 일상 속, 모두를 위한 극장/장인주 무용평론가

    [문화마당] 런던의 일상 속, 모두를 위한 극장/장인주 무용평론가

    저녁 늦은 시간 런던 템스강 변 NT(National Theatre) 극장 앞에 수많은 인파가 모여 있었다. 공연 끝나고 몰려나온 관람객이려니 했는데 알고 보니 그날은 공연이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늦은 시간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지난해에 이어 최근 런던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예상대로 코로나19 때문에 제약이 있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 더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였는데 불이 꺼져 있어야 할 늦은 시간에도 템스강 변 공연장들은 화려하게 조명을 밝히고 문을 활짝 열어 두고 있었다. 그중에서 NT극장 안으로 들어가 보니 혼자 노트북 앞에서 일하기도 하고, 소그룹이 모여 토론도 하는 등 다양한 사람들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NT는 영국을 대표하는 국립극장 중 하나다. 1976년 개관한 이래 공공극장의 사명감으로 주로 실험성이 강한 작품을 기획해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공연 실황 프로그램 ‘NT 라이브’를 통해 화제작을 소개하고 있어 친근하게 알려져 있다. 그런데 로비 중앙의 커다란 안내문이 눈에 띄었다. “모두를 환영합니다. 우리 모두는 방문 목적이 무엇이든 NT를 모든 사람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하고 영감을 주는 장소로 만드는 일에 동참합니다. 만일 차별적이고 위협적인 행동을 경험했다면 조치를 취할 테니 직원에게 문의하십시오.” 이어지는 문장을 요약하면 공간을 드나드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마음을 열고 인내심을 갖고 친절하게 대해 주세요”라는 마무리까지 읽고 나면 극장 로비에 걸려 있기엔 무척 구체적이고 상세한 방문 지침에 이렇게까지 장황하게 안내하게 된 경위가 궁금해진다.영국을 잘 아는 이들은 영국인들이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이성적이라고 묘사한다. 영화 ‘킹스맨’에 나오는 영국 신사를 떠올려 봐도 차분함을 잃지 않고 서로 존중할 것만 같은데 극장 로비에 예의와 관용을 강조한 지침이라니, 그저 생소하기만 하다. 경위는 이랬다. 밀레니엄 사업의 일환으로 템스강 남부 사우스뱅크 지역을 대대적으로 개발하면서 ‘런던 아이’ 관람차를 세워 대성공을 거뒀고 주변 공연장 등을 재정비해 예술과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로 거듭났다. 사우스뱅크의 중심격인 NT는 8000만 파운드(약 1300억원)를 들여 ‘NT Future’ 프로젝트를 실행해 2015년 마무리했다. 공연장 객석과 무대 장비를 개선함은 물론 교육시설과 디지털 제작 공간을 보강하고 백스테이지와 창작 공간 공개가 가능하도록 했다. 프로젝트는 건물과 시설 등 제반 여건을 개선한 것인데 그 목적을 사우스뱅크 전 지역의 개발 목표인 ‘공공 개방성’에 뒀다. 일요일을 빼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개방하고, 공연장에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공간을 재설계해 ‘모두를 위한 극장’으로 탈바꿈했다. 그러다 보니 공연 시간 전후 특정 시간이 아니라 하루 종일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상주하게 되고 이들을 위한 지침서가 필요했다. 서로의 행동이 방해되지 않도록 규칙을 세우고 동시에 NT의 방향성까지 담아 쉽게 풀어 쓴 안내문인 것이다. NT는 모든 요식업장을 직영하고 그 수입이 빠듯한 예산에 큰 도움이 된다는 속사정까지 알고 나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NT의 작전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하는 방법이기도 했다.
  • 동작구 “동작반려견공원서 댕댕이와 함께 문화축제 즐기세요”

    동작구 “동작반려견공원서 댕댕이와 함께 문화축제 즐기세요”

    서울 동작구는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작반려견공원에서 ‘동작구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축제는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펫티켓과 반려견 상식을 겨루는 ‘도전! 댕댕 골든벨’, 반려견의 인내심 테스트 ‘기다려 최강자 선발대회’, 반려인 반려견이 함께 뛰는 ‘미니 댕댕 운동회’ 등이 진행된다. 오후 1시에는 행운권 추첨으로 반려견 유모차와 동반 호텔 무료 숙박권, 빈려견 용품 등이 상품으로 제공된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문화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반려견 놀이터 이용 및 행사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없이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행사 안전을 위해 체고가 40㎝ 이상인 대형견은 오전 11시 ~ 오후 1시, 이하인 중·소형견은 오후 1시 ~ 4시에 입장할 수 있다. 지난달 12일 임시 개장한 동작반려견공원은 서울시 최장 규모(약 5900㎡)로 임시 개장 기간 방문한 반려인이 총 2417명으로 집계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통해 도심 속 공원에서 반려견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선의 그루밍족’을 엿보다

    ‘조선의 그루밍족’을 엿보다

    살이 파이는 고통도 인내하며 망건을 꽉 조인다. 영롱한 구슬로 엮인 갓끈을 늘어뜨려 멋을 낸다. 조선의 ‘그루밍족’들이 멋을 부린 방식이다. 격식에 맞는 의복을 차려입고 마음가짐과 자세를 바로 갖추려 한 조선 남성들의 꾸밈에 대한 철학, 미의식을 장신구로 짚어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24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에서 열리는 ‘조선비쥬얼’전이다. 기존 관련 전시가 대부분 여성 장신구를 주제로 다뤄 온 것과 대조적으로 남성 장신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드문 기회다.4부로 나뉜 전시에는 국가민속문화재인 능창대군 망건과 영친왕 망건을 비롯해 남자 귀걸이, 부채, 선추 등 100여점이 나온다. 1부는 갓을 포함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남성들의 대표 장식품을 선보이며 전시의 전체 구성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의관정제의 기본인 상투와 망건에 사용되는 장식인 동곳, 관자, 망건 풍잠 등 다양한 머리 장식품이 두루 등장한다. 3부에서는 조선만의 풍습으로 남아 있는 구슬갓끈과 선조(1567~1608)대 이후 사라진 남자 귀걸이를 비롯해 안경, 단추 등 멋과 실용을 겸비한 장신구를 조명한다. 4부에서는 보존 처리를 마치고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김시묵 초상화’, ‘허전 초상화’ 등 초상화 속 인물을 통해 관리의 옷인 관복과 학자의 옷인 심의를 살펴볼 수 있다. 김필국 실학박물관장은 “조선 실학자들은 청과 일본 등을 왕래하며 옷고름 대신 서양의 단추를 달아 편안한 복식을 제안하는 등 유행을 선도했다”며 “조선의 남성들이 신분과 기호에 따라 뽐냈던 다양한 장신구로 우리 민족의 풍류와 멋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조선의 ‘그루밍족’을 아느냐…조선 남성의 멋내기 도구 한자리에

    조선의 ‘그루밍족’을 아느냐…조선 남성의 멋내기 도구 한자리에

    살이 파이는 고통도 인내하며 망건을 꽉 조인다. 영롱한 구슬로 엮인 갓끈을 늘어뜨려 멋을 낸다. 조선의 ‘그루밍족’들이 멋을 부린 방식이다. 격식에 맞는 의복을 차려입고 마음가짐과 자세를 바로 갖추려 한 조선 남성들의 꾸밈에 대한 철학, 미의식을 장신구로 짚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24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에서 열리는 ‘조선비쥬얼’전이다. 기존 관련 전시가 대부분 여성 장신구를 주제로 다뤄온 것과 대조적으로 남성 장신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드문 기회다.4부로 나뉜 전시에는 국가민속문화재인 능창대군 망건과 영친왕 망건을 비롯해 남자 귀걸이, 부채, 선추 등 100여점이 나온다. 1부는 ‘갓’을 포함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남성들의 대표 장식품을 선보이며 전시의 전체 구성을 소개한다. 2부에는 의관정제의 기본인 상투와 망건에 사용되는 장식인 동곳, 관자, 망건 풍잠 등 다양한 머리 장식품이 두루 등장한다. 3부는 조선만의 풍습으로 남아 있는 구슬갓끈과 선조(1567~1608) 대 이후 사라진 남자 귀걸이를 비롯해 안경, 단추 등 멋과 실용을 겸비한 장신구가 지닌 예술성을 조명한다. 4부에서는 보존 처리를 마치고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김시묵 초상화’, ‘허전 초상화’ 등 초상화 속 인물을 통해 관리의 옷인 관복과 학자의 옷인 심의를 살펴볼 수 있다. 김필국 실학박물관 관장은 “조선의 실학자들은 사신으로 청과 일본 등을 왕래하며 옷고름 대신 서양의 단추를 달아 편안한 복식을 제안하는 등 외국 문물로 유행을 선도했다”며 “조선 시대 남성들이 자신의 신분과 기호에 따라 뽐냈던 다양한 장신구를 통해 우리 민족의 풍류와 멋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 총리 “남북관계, 원칙과 상식으로 풀 것…北 책임있는 변화 강력 촉구”

    한 총리 “남북관계, 원칙과 상식으로 풀 것…北 책임있는 변화 강력 촉구”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남북관계를 원칙과 상식을 기반으로 풀어갈 것”이라며 “강한 국방력과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핵 억지력을 확보해 나가고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인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이북도민께서 다시 그리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계속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 당국의 책임있는 변화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1세대 이북도민 어르신들은 실향의 고통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수호하며 대한민국의 안정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셨다”며 “이 분들의 희생·헌신은 대한민국이 지구촌의 최빈국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우리의 평화는 여전히 미완의 과제로 남아있다“며 ”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응하지 않고, 연이은 무력 도발과 핵위협으로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마저 위협하고 있고 최근에는 러시아와 군사협력 가능성이 제기돼 국제사회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이어 “정부는 ‘담대한 구상’ 아래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맞서면서, 항구적인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겠다”며 “인류 보편의 가치를 수호하는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 주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1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19일

    쥐 36년생 : 몸가짐에 주의해야 화가 없다. 48년생 : 불우한 사람에게 베풀어라. 60년생 : 나의 편이 없어 외롭구나. 72년생 :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라. 84년생 : 자만하다 어려움 있다. 소 37년생 : 남의 문제에 관여하지 마라. 49년생 : 뜻하는 것을 이루지 못한다. 61년생 : 사업은 활발하게 진행된다. 73년생 : 침착성을 길러라. 85년생 : 무모한 행동은 금물. 호랑이 38년생 : 정도를 지키고 마음을 비워라. 50년생 : 믿음으로 가정을 이끌어라. 62년생 : 안정감이 돌 때 주의하라. 74년생 : 바라던 바가 어렵게 성사된다. 86년생 : 분별력만 잃지 마라. 토끼 39년생 : 너무 뜸을 들이면 불리하다. 51년생 : 답답하더라도 참고 견뎌라. 63년생 : 분수 지키고 허욕은 버려라. 75년생 : 하는 일이 더욱더 번창하겠다. 87년생 :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라. 용 40년생 : 남의 말이 너무 솔깃하면 오히려 잘 살펴야. 52년생 : 심신의 안정이 최우선이다. 64년생 : 시비 수 있으니 언행을 조심하라. 76년생 : 사람 사귈 때 신중하게 골라 사귀어라. 88년생 : 행동이 차분하면 길하다. 뱀 41년생 : 차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53년생 : 기대하던 일이 이루어진다. 65년생 : 순조로운 듯하나 구설수를 주의해야 할 때. 77년생 : 변동은 삼가고 한곳에 머물러라. 89년생 : 몸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말 42년생 : 몸도 마음도 답답한 하루로구나. 54년생 : 노력한 만큼 소득 없으니 서운하다. 66년생 : 재복이 저 멀리 있구나. 78년생 : 혼자서는 버거우니 도움을 청하라. 90년생 : 여유를 가지고 사람을 대하라. 양 43년생 : 실없는 말과 행동은 남에게 실속 없게 보인다. 55년생 : 일의 결과가 나타날 조짐. 67년생 : 모든 운이 상승하니 좋은 징조이다. 79년생 : 힘든 하루에서 탈출한다. 91년생 : 동쪽에서 귀인 만나 행운. 원숭이 44년생 : 무리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56년생 : 시비를 조심하라. 68년생 : 주변 도움으로 쉽게 해결된다. 80년생 : 건강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하라. 92년생 : 안정이 되고 화기애애하다. 닭 45년생 : 이동운은 별로다. 57년생 : 서쪽에 재물. 계약에 행운. 69년생 : 도와줄 귀인이 가까이 있다. 81년생 : 남을 너무 믿다가 큰코다친다. 93년생 : 무리한 행동은 삼가라. 개 46년생 : 끝까지 인내함이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다. 58년생 : 가족의 건강을 두루 살펴야 할 때. 70년생 : 독주하지만 말고 주위 조언을 들어 일에 대처하라. 82년생 : 가까운 이와의 갈등 주의하라. 94년생 : 친한 사람이 시비를 건다. 돼지 47년생 : 경과가 좋지 않겠구나. 59년생 : 기다리면 손해 같지만 당분간 근신. 71년생 : 이득이 없으면 포기하라. 83년생 : 적극적으로 돌격하라. 95년생 : 성과가 없어 힘들구나.
  • 미 소비자물가 발표에 국내외 증시 약세…금리는 동결 가능성 무게

    미 소비자물가 발표에 국내외 증시 약세…금리는 동결 가능성 무게

    근원물가는 둔화세 지속주거·서비스 인플레 여전히 안심 못해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면서 국내외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둔화세를 이어가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다음 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7포인트(0.76%) 내린 2460.85에 문을 열었다. 오후 2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23.29포인트(0.94%) 떨어진 2456.53로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0.5원 오른 1349.0원에 개장한 뒤 1,340원대 후반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간밤 미 뉴욕증시도 내림세로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과 비교해 0.51%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각각 0.62%, 0.63% 떨어졌다. 국내외 시장이 출렁인 데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의 예상치(3.6%)를 소폭 상회해 1년 전보다 3.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세계 채권시장이 지표로 삼는 10년물 미 국채금리도 전날보다 13bp가량(1bp=0.01%포인트) 오른 4.70%를 기록했다. 견조한 경제상황이 지속하면서 연준의 통화 긴축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국채 금리 상승(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1%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다음달 1일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싱크탱크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마이클 피어스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기본적으로 하향 추세”라면서 “이번 CPI 발표로 인내심 있게 지켜볼 수 있다는 최근 연준 인사들의 메시지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주거비와 서비스 비용 인플레이션이 여전한 만큼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도 만만치 않아 당분간 혼란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한은, 오는 19일 금통위 열려…금리 동결 할까 이 가운데 오는 19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할지 관심이 쏠린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모로코 마라케시를 방문 중인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전망의 베이스라인은 올해 말 3% 초반, 내년 말까지는 목표 수준(2%)에 근접하게 내려갈 것으로 보면서 정책을 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이 총재는 또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관련 “미국이 정책금리를 안 올렸음에도 장기금리가 확 오르면서 충분히 긴축효과가 있는 거 아니냐는 일부의 얘기도 있고, 다른 쪽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높으면 미국이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는 얘기도 있다”고 상반된 시각을 소개했다.
  • 박호산, 55층 빌딩청소→극작가와 재혼… “셋째가 영재”

    박호산, 55층 빌딩청소→극작가와 재혼… “셋째가 영재”

    배우 박호산이 가난한 연극배우로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고 잘 자란 세 아들에 대한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11일 개봉하는 영화 ‘화사한 그녀’의 출연진 엄정화, 송새벽, 방민아, 박호산이 동반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명품조연 박호산은 “나도 돌싱이었다가 재혼했다”라며 ‘돌싱포맨’ 출연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성공적 재혼 사례자의 등장에 출연자들은 “우리의 로망이다”라며 열광했다. 출연자들의 환호에 박호산은 “친구한테 들은 얘긴데 인간은 판단력이 흐려지면 결혼하고, 인내력이 떨어지면 이혼하고, 기억력이 떨어지면 재혼한다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첫사랑과 결혼했던 박호산은 결혼 9년만에 이혼 후 아들 둘을 홀로 키우며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연극배우 월급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힘들어 온갖 부업을 했던 그는 “곤돌라를 타고 55층 빌딩 유리를 닦는 일도 했다. 대학로 배우들은 90% 전부 투잡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어려운 시간을 이겨낸 그에게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이제는 충무로의 다작배우가 됐다. 그는 “배우 출신 극작가인 아내와 재혼해 낳은 셋째가 상위 0.5% 영어 영재다. SBS ‘영재발굴단’에도 나왔다. 장성한 맏아들은 결혼했고, 둘째는 래퍼가 됐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호산의 차남은 지난 2018년 방송된 엠넷 ‘고등래퍼2’에 출연한 래퍼 풀릭(박준호)으로 지난 2019년 싱글앨범 ‘클릭’(CLIQUE)으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한편 엄정화, 박호산, 송새벽, 방민아 주연의 ‘화사한 그녀’는 인생 한 방을 꿈꾸는 화사한 작전꾼 지혜(엄정화 분)가 600억이라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기 위해 마지막 사기를 도모하는 내용을 다뤘다.
  • ‘얼음 위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또 세계신기록 경신

    ‘얼음 위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또 세계신기록 경신

    세계적인 국제환경운동가이자 광양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4시간 30분을 성공하며 또다시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8일 광양시에 따르면 조씨는 전날일 오전 10시 제19회 광양 전통숯불구이 축제장인 광양읍 서천변에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기록 4시간 25분을 뛰어 넘어 다시 한 번 세계신기록을 넘어섰다. 조씨는 “얼음은 빙하를 뜻하고 맨발의 사나이는 지구 온난화로 고통 받고 있는 지구를 표현한 것이다”며 “극강의 퍼포먼스를 통해 기후 변화와 이상고온으로 고통받는 지구의 심각성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사람 한 사람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야 지구의 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자신의 고통을 인내하면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우리 지역 출신이면서 광양시 홍보대사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다시 한 번 세계 신기록 경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고흥군도 조씨의 기록을 접하고 축하를 건넸다. 조씨는 고흥군 홍보대사로도 활동중이다. 조씨는 지난 4월 22일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4시간 22분을 도전해 성공했다. 이후 6월 25일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4시간 25분으로 자신의 기록을 깼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8일

    쥐 36년생 : 남을 너무 믿지 마라. 48년생 : 하는 일마다 순조롭다. 60년생 : 운이 서서히 좋아진다. 72년생 : 재물운이 따르는구나. 84년생 : 새로운 일 시작하면 수익 많다. 소 37년생 : 안정이 최우선이다. 49년생 : 노력의 대가는 반드시 있다. 61년생 : 매사 순조롭게 정리된다. 73년생 : 울적한 기분은 떨쳐버려라. 85년생 : 상대를 존중하라. 호랑이 38년생 : 자기 것을 철저히 지켜라. 50년생 : 낭패가 있겠으니 몸조심. 62년생 : 매사 순조롭게 정리된다. 74년생 : 힘들수록 용기를 내어라. 86년생 : 할 일이 태산이다. 토끼 39년생 : 건강관리에 신경 써라. 51년생 : 재산이 불어난다. 63년생 : 귀인의 도움이 있다. 75년생 : 타인의 부러움을 사겠다. 87년생 : 모든 일이 하나둘씩 풀려간다. 용 40년생 : 실수가 많으니 주의. 52년생 : 친한 관계일수록 예의가 필요하다. 64년생 : 분수에 맞는 투자를 해야 한다. 76년생 : 일이 급히 성사된다. 88년생 : 가는 곳마다 칭찬이 자자하다. 뱀 41년생 : 안정이 최우선이다. 53년생 : 새로운 전개가 시작된다. 65년생 : 위축되기 쉬운 하루. 77년생 : 마음의 부담이 사라진다. 89년생 :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말 42년생 : 분실물을 조심하라. 54년생 : 주변 사람에게 마음을 써라. 66년생 : 귀인의 도움을 받는다. 78년생 : 투자는 신중하게 생각하라. 90년생 : 가까운 사이에 갈등이 있다. 양 43년생 : 지출이 과다하니 절약. 55년생 : 주위의 인정 받을 일 생긴다. 67년생 : 여행, 이동수가 있겠다. 79년생 : 귀한 인연을 만난다. 91년생 : 성급하게 결정하지 마라. 원숭이 44년생 : 구설수를 조심하라. 56년생 : 예상하지 못한 일로 마음 고생. 68년생 : 나를 도우려는 이들이 생긴다. 80년생 : 참고 인내하라. 92년생 : 양보하고 생각하라. 닭 45년생 : 재물복이 따르겠다. 57년생 : 귀한 인연을 만나겠구나. 69년생 : 대인관계에 문제 발생. 81년생 : 건강 상태 각별히 주의하라. 93년생 :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가라. 개 46년생 : 컨디션 유지에 힘써라. 58년생 : 일사천리로 일이 풀린다. 70년생 : 기회 포착을 잘하라. 82년생 : 새로운 운이 펼쳐진다. 94년생 : 가족에게 경사스러운 일 있다. 돼지 47년생 : 은은하게 즐거운 날이다. 59년생 : 필요 이상의 지출을 줄여라. 71년생 : 장기적인 투자는 대길. 83년생 : 돌려받을 계산 말고 베푸는 게 길하다. 95년생 : 기쁜 일이 있겠구나.
  • 10월 4일은 ‘전북도민 헌혈의 날’…헌혈릴레이 돌입

    10월 4일은 ‘전북도민 헌혈의 날’…헌혈릴레이 돌입

    전라북도와 대한적십자사가 건전한 헌혈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민 헌혈의 날’을 선포했다. 전북도와 전북혈액원은 4일 오전 11시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 헌혈의 날’을 선포하고, 오는 25일 ‘전북 도민의 날’까지 7000명을 목표로 헌혈릴레이에 돌입했다. 이날 선포식은 김관영 전북도지사, 국주영은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중앙 회장, 혈액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저출생, 고령화로 헌혈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전라북도와 대한적십자사가 뜻을 모아 추진됐다. 특히, 전북도는 전국 최초로 ‘도민 헌혈의 날’을 선포하고, 도 단위의 대대적인 헌혈릴레이 추진으로 생명나눔에 선도적 역할을 자처했다. 도는 이날부터 오는 25일 ‘전북 도민의 날’까지 헌혈릴레이를 진행한다. 전북도청을 시작으로 14개 시·군, 전북 소재 대학교, 기업체와 전북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7,000명 이상 헌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전라북도의 전국 최초 ‘도민 헌혈의 날’ 선포와 헌혈릴레이 추진을 계기로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건전한 헌혈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혈액은 수혈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고 우리의 작은 수고와 인내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생명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자”고 말했다.
  • 제네바 몽블랑 다리에서 만난 철학자 [한ZOOM]

    제네바 몽블랑 다리에서 만난 철학자 [한ZOOM]

    스위스의 수도는 어디일까? 아마도 ‘제네바’(Geneva)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정답부터 말하면 스위스의 수도는 제네바가 아니다. 스위스에는 법률에서 정한 공식적인 수도가 없다. 단지 ‘베른(Bern)’이 사실상 수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제네바를 스위스의 수도로 생각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다. 그 만큼 제네바가 유명하기 때문이다. 유엔유럽본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노동기구(ILO)와 같은 국제기관이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와 같은 정부간 기구들도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다. 그래서 제네바가 글로벌 뉴스에서도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제네바를 스위스의 수도로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한강이 서울을 가로지르는 것처럼, 제네바에는 론강(Rhone River)이 도시의 중심을 가로지른다. 알프스 산맥에서 내려온 물은 레만호수를 지나 론강으로 들어오는데, 제네바 중심에서 레만호수가 끝나고 론강이 시작된다. 그리고 레만호수와 론강이 만나는 지점에 남쪽 구시가지와 북쪽 몽블랑 거리를 연결하는 몽블랑 다리(Mont Blanc Bridge)가 놓여 있다. 제네바 국제공항에서 케냐로 향하는 일정에 약 두 시간 여유가 생겼다. 그래서 천천히 몽블랑 다리를 걸으면서 지인이 알려준 곳으로 향했다. 가을바람과 론강의 물살 때문인지 몽블랑 다리가 출렁이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도착한 곳은 몽블랑 다리 중간에 있는 작은 섬이었다. 루소섬이라고 불리는 이 섬의 가운데는 제네바공화국 출신의 계몽주의 철학자 장자크 루소(Jean-Jacques Rousseau, 1712~1778)의 동상에 세워져 있었다. 장자크 루소의 등장 루소는 1712년 스위스 제네바공화국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루소를 낳은 지 며칠 후 숨을 거두었고, 루소가 열살이 되던 해 아버지도 집을 나가버렸기 때문에 루소는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야만 했다.  우리 말에 한량(閑良)이라는 표현이 있다. 고려 말 ‘과거에 급제하지 못한 무반’을 의미했고, 후에는 ‘일정한 직업도 없이 놀고먹는 양반’이라는 뜻으로 쓰였다. 루소가 그랬다. 초년기 그는 자신도 인정했던 것처럼 한량 그 자체였다. 본인은 세상 모든 직업에 어울리지 않았고, 직업을 유지하기 위한 인내심과 끈기조차 부족했다고 고백한 적도 있었다. 그에게 있어 유일한 낙은 독서와 산책이었다. 루소는 제네바와 파리를 오가며 방황을 계속 했다. 그리고 1749년 서른일곱이 되어서야 그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사회계약 이론과 시민혁명 루소는 1754년 프랑스 디종 아카데미에 제출한 논문 ‘인간 불평등의 기원론’으로 귀족과 사회지도층으로부터 엄청난 저항과 비난을 받았다. ‘인간의 불평등은 왜 생기는 것일까’라는 주제에 대해 루소는 ‘인간은 자연에서 평등하게 살고 있었는데,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회를 만들었고 그 때문에 불평등이 생겨났다. 시간이 지날수록 지배층은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한 제도를 만들었고 사회 불평등은 점점 더 커져갔다’라고 주장했다. 절대왕정과 귀족정치 질서를 정면으로 반박했던 루소는 결국 프랑스를 떠나 고향인 제네바로 돌아갔다. 그러나 제네바에서도 루소는 지도층의 멸시와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1762년 루소는 그의 역작 ‘사회 계약론’을 출간했다. 루소는 사회질서의 불합리성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인간의 자유가 억압되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회질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소는 사회에는 모든 구성원들이 동의하는 ‘일반의지’가 존재하며, 모든 구성원이 주권자로서 정치에 참여해 일반의지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를 구성해야 한다는 인민주권(人民主權)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했다.  절대왕정의 시대에 권력의 주인이 민중에 있다는 루소의 이론은 당시로서는 불온한 사상이었다. 그러나 그의 이론은 프랑스 시민혁명의 이론적 토대가 되었으며 현재 민주주의 기초가 되었다. 그러나 루소는 프랑스 혁명을 보지 못하고, 1778년 숨을 거두었다.  루소와의 대화 루소섬을 떠나 제네바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머릿속에는 다음 일정보다는 루소섬에서 바라본 루소의 얼굴이 계속 맴돌았다. 세상을 떠난 후 200년이 훨씬 지난 지금 루소는 우리가 말하는 민주주의(民主主義)를 어떻게 평가할지 궁금해졌다. 자신이 주장한 일반의지가 실현된 사회제도라고 생각할지, 여전히 부족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주장에 가까운 사회제도라고 생각할지 궁금해졌다. 죽은 철학자와 살아있는 대화가 하고 싶어졌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2일

    쥐 36년생 : 기쁜 소식 들으니 행복한 하루. 48년생 : 매사에 주의해야 하겠다. 60년생 : 욕심만 버리면 커다란 행운. 72년생 : 잘못도 없는데 구설수에 오르기 쉽다. 84년생 : 자신에게 냉철함이 좋겠다. 소 37년생 : 움직임에 행운이 있다. 49년생 :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 61년생 : 과로는 금물이다. 73년생 : 가족의 안부에 신경 써야 한다. 85년생 :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것 좋겠다. 호랑이 38년생 : 베풀고 나쁜 소리 듣는다. 조심하라. 50년생 : 목적한 바 성취한다. 62년생 :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마라. 74년생 : 주변 상황이 자신에게 유리하다. 86년생 : 새로운 일 도모해도 좋겠다. 토끼 39년생 : 문서 등으로 기쁜 일 생긴다. 51년생 : 기쁜 소식을 듣는다. 63년생 : 명예와 이익이 있으니 여유롭다. 75년생 : 수고한 만큼 얻는 이득이 있다. 87년생 : 연장자에게 도움을 청하라. 용 40년생 : 집안에 경사가 넘쳐난다. 52년생 : 명예와 이익이 있으니 여유롭다. 64년생 : 금전운이 가득하니 풍족한 하루. 76년생 : 내실만 갖춘다면 행운 따른다. 88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 얻는다. 뱀 41년생 : 대인관계가 원만치 못하다. 53년생 : 전화위복의 멋진 날이다. 65년생 : 일이 잘되면 소득이 크다. 77년생 : 서두르지 말고 기회를 노려라. 89년생 : 심신 안정이 최우선이다. 말 42년생 : 자랑할 것이 있어도 참는 게 좋다. 54년생 : 무리하면 다툼수 생기니 주의하라. 66년생 : 어려운 일이 연달아 생기니 조심. 78년생 : 성공하기 위해 참아야 할 것이 많구나. 90년생 : 서두르지 말고 기다려라. 양 43년생 : 무슨 일이든 방심하면 큰코다친다. 55년생 :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라. 67년생 : 생각이 많은 듯해도 원하는 것은 하나일 것이다. 79년생 : 차근차근 경험 쌓으면 이득. 91년생 : 너그러운 마음 지녀야 대인관계 원만하다. 원숭이 44년생 : 인내심을 발휘하라. 56년생 : 주변 사람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라. 68년생 : 적당한 휴식이 필요하다. 80년생 : 자신감을 잃지 마라. 92년생 : 말보다는 행동으로 옮겨라. 닭 45년생 : 변동운이 좋다. 57년생 :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 69년생 :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라. 81년생 : 즉흥적인 언행을 삼가야 한다. 93년생 : 약간의 소득 있어 즐겁다. 개 46년생 : 아직도 기회는 많다. 58년생 : 지출을 줄이고 근신함이 좋다. 70년생 : 열심히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82년생 : 동업은 별로 이득이 없다. 94년생 : 기분이 불안정한 하루다. 돼지 47년생 : 여유 있는 마음 필요하다. 59년생 : 뜻을 높이면 어렵다. 71년생 : 일의 성과가 빛나겠다. 83년생 : 마음을 비워야 일 처리된다. 95년생 : 건강 상태를 유심히 살피는 게 좋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2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28일

    쥐 36년생 : 마음의 안정을 가져라. 48년생 : 양보와 인내심이 필요하다. 60년생 : 욕심이 화를 부른다. 72년생 :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라. 84년생 : 기다리던 소식이 들린다. 소 37년생 : 오해 생길까 두렵다. 49년생 : 가족과 즐거운 하루 보내라. 61년생 : 현상 유지에 힘써라. 73년생 : 새로운 시작이 기쁨 있겠다. 85년생 :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얻을 것이다. 호랑이 38년생 : 금전 지출에 주의하라. 50년생 : 경솔한 행동은 금물이다. 62년생 : 세심한 신경이 필요하다. 74년생 : 서서히 빛을 발하는구나. 86년생 : 뜻밖의 행운이 온다. 토끼 39년생 : 심신이 편안한 하루. 51년생 : 호전의 기미가 있으니 조금만 참아라. 63년생 : 몸과 마음 모두가 지쳤구나. 75년생 :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얻는다. 87년생 : 해답의 실마리가 있겠다. 용 40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52년생 : 욕심만 버린다면 길한 날이다. 64년생 : 조금만 참고 기다려라. 76년생 : 대인관계에 있어서 중요함을 느끼겠다. 88년생 : 우연한 만남 이루어진다. 뱀 41년생 : 주위 사람들과 상의하는 것이 좋다. 53년생 : 운수대통하겠구나. 65년생 : 소망이 이루어지겠다. 77년생 : 기획가 왔을 때 잡아라. 89년생 : 서서히 복이 찾아 드는구나. 말 42년생 : 말조심을 하면 화를 면한다. 54년생 : 운동으로 건강 유지함이 좋겠다. 66년생 : 열심히 뛴 만큼 소득이 있다. 78년생 : 현실에 충실하라. 90년생 : 신뢰를 얻어 만사형통하다. 양 43년생 : 가만히 있어야 횡재수 있다. 55년생 : 꾸준히 노력이 필요. 67년생 :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라. 79년생 : 너무 성급하게 달려들지 마라. 91년생 : 가장 소중한 하루가 된다. 원숭이 44년생 : 여기저기 마음을 써서 일이 잘된다. 56년생 : 재물운이 풍성하다. 68년생 : 뜻밖의 행운이 온다. 80년생 : 시간의 여유를 가져라. 92년생 : 주변 사람과 함께 하라. 닭 45년생 : 감언이설에 속지 않도록 주의. 57년생 : 조금만 기다려라. 행운이 찾아온다. 69년생 :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이 유리하다. 81년생 : 친구 간에 행동 조심하라. 93년생 : 남의 말에 귀 기울여라. 개 46년생 : 매사 뜻한 대로 되는구나. 58년생 :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이 유리. 70년생 : 좋은 기운이 있다. 82년생 : 자신있게 일을 추진하라. 94년생 : 때를 기다려라. 돼지 47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59년생 : 기분 전환할 일이 필요하다. 71년생 : 운이 풀렸구나. 83년생 : 차분함이 필요하다. 95년생 : 남의 말에 넘어가기 쉽다.
  • “한미, 안보동맹서 경제동맹으로 확장되면서 평등해져”[한미동맹 70주년]

    “한미, 안보동맹서 경제동맹으로 확장되면서 평등해져”[한미동맹 70주년]

    한반도 전문가는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이 안보동맹에서 경제동맹으로 더욱 확장되고 평등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스콧 슈나이더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은 26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미동맹과 미국 주도 아시아동맹 체제의 굳건함은 동북아에 평화와 안정의 시대가 도래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8월 한미일 정상의 캠프 데이비드 선언이 한미동맹에 미친 영향에 대해 “미국 주도의 질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미국과 동맹국 간 견해 일치와 조율을 강조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런 (3국 간) 관계는 더욱 평등해지고 제도화되고 있으며, 이는 각 당사자가 더 긴밀하게 협력할 의향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기존 한미동맹이 군사 분야 위주의 이른바 ‘형·동생’ 같은 불균형적 관계에서 경제, 문화, 우주 등 다방면으로 확장되며 수평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미일 3국 안보 협력이 한층 긴밀해진 가운데 3국 합동훈련 등도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슈나이더 연구원은 “한일 군사동맹의 발전을 예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캠프 데이비드 시대 이후 협력 발전 추이를 우선 지켜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을 유보했다. 북중러의 밀착 상황에서 한미가 이들을 압박할 방편에 대해서는 “매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의 변화를 기대하기 쉽지 않은 이유에 대해 “중국이 북한 비핵화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는 (서방과) 제한된 공동 이익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동맹의 경제·안보동맹 측면에서의 과제에 대해 슈나이더 연구원은 “한미 양국이 기본적으로 세계관을 같이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경제 및 안보 긴장을 풀어 나가야 한다”며 “미국이 중국을 포함한 다른 많은 지역보다 한국 기업에 훨씬 더 친절한 곳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주장했다. 내년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등 공화당의 재집권 시 한미동맹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상당히 긍정적 전망을 했다. 슈나이더 연구원은 “일부 긴장이 다시 고조될 위험은 있지만, 한국이 긴밀한 동맹국으로 대중에 인식되고 의회 지도부가 동맹을 기꺼이 지지하는 한 트럼프 행정부 2기가 들어선다 해도 이 지역에서 불안정한 활동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트럼프 대통령 퇴임 이후 우크라이나전 발발, 북한 도발 등 지정학적 동향이 한미동맹의 필요성을 강화했다는 점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한미군 철수론과 이를 앞세운 방위비 분담금 증액 등 공화당 재집권 시 한반도의 리스크가 크지 않다고 본 셈이다. 앞으로 한미동맹의 미래에 대해서는 “한국전쟁 당시 ‘피로 맺어진 동맹’이라고 말했지만 점점 더 반도체, 배터리, 청정 기술 등으로 범위를 넓혀 발전하고 있다”며 번영에 대한 약속이 동맹 협력의 활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선수서 해설자 성공적 변신…“골프는 자기 심리와의 싸움”

    선수서 해설자 성공적 변신…“골프는 자기 심리와의 싸움”

    앳된 얼굴의 여고생이 2001년 KLPGA 우승컵을 들어 올리던 순간이 어제처럼 선명하다. 이렇게 배경은(38) 프로는 대중의 시선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화려하게 골프계에 등장했다. 골프 신동이 탄생하는 순간이었고, 최연소 우승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줬다. 그런 배 프로가 이제 골프해설자로 변신해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12살 때 아버지가 자장면을 사주겠다는 말에 골프를 시작했다. 초반에는 실력이 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의 승부 근성은 남달랐다. “먹고 자는 시간을 빼고는 골프를 했어요. 처음 골프를 시작할 때는 괜찮았던 집안 형편이 나빠졌어요. 어느새 내가 집을 책임져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어요. 오로지 골프 생각밖에 없었어요”라고 배 프로는 회상했다. 당시 나이 제한이 없었기에 중학교 2학년인 나이에 프로 입회 테스트를 볼 수 있었다. “15살 때 10년의 목표와 계획을 적은 다이어리가 있어요. 다이어리에 적은 것 중 80퍼센트 정도를 이뤘더라구요”라며 그녀는 웃었다. 배 프로에게 2005년은 최고의 해였다. 국내 약 7개 대회에서 우승 2번에 모두 톱10을 했다. 국내 상금왕을 차지하며 ‘배경은’이라는 이름을 팬들의 뇌리에 깊이 새겼다. 부담감도 없지 않았다. 그는 “꼭 잘해야 한다. 골프를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면서 “많은 연습이 곧 자신감으로 이어지는 길이죠”라고 말했다. 그는 인내심이 좋은 선수였다. 그런 노력 덕분에 압박이 되는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샷을 할 수 있었다. 물론 시련은 있었다. 2006년 미국 진출 이후 손목 부상을 입었다. 결국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 배 프로는 “당시는 헬스는 골프에 도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몸 관리도 안 했고 체력도 안 좋았죠”라면서 “이제 그런 인식을 버리고 하루에도 몇 시간씩 체중 운동을 한다”라고 말했다. 배경은 프로는 2015년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은퇴를 했다. 은퇴 후에도 7년간 한 해 220번이 넘는 라운딩을 하는 등 샷 감각을 잊지 않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2020년 복귀로 또 한 번 화제가 되었다. 최연소 프로가 최고령 시드전 참가자로 도전에 나선 것이다. 복귀 후 2021년 두 번의 손목 수술을 하는 등 잦은 부상이 이어졌다. 기대를 모았지만, 악재가 겹치면서 원하는 성적을 내진 못했다. 골프를 사랑하는 배 프로는 해설자로 변신했다. 골프를 모르는 사람도 그녀의 해설을 통해 편안함을 느낀다고 한다. 골프에 관한 생각도 바꿨다. 선수 시절에는 완벽한 기술을 갖춰야 훌륭한 골퍼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기술보다는 본인의 심리 상태를 잘 파악하고 그것이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리액트하는 게 중요해요. 18홀 동안 생기는 여러 변수를 잘 조절 할 수 있는 운용의 묘가 필요하죠. 현명한 판단이 중요해요. 스윙은 완벽하지 않아도 돼요. 훅을 놔도 돼요, 슬라이스 놔도 돼요. 10개 중 6개의 구질이 비슷하다면 일관성이 있다는 뜻이거든요. 그걸 이용해서 스코어를 내는 거죠.” 후배들뿐 아니라 골퍼라면 새길 말이다. 배 프로는 더 좋은 해설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 중이다. 그녀는 “LPGA는 제가 만 7년 이상 했던 투어고요. 돌아가는 패턴을 너무 잘 알죠. 단, 코스에 대한 정보나 야드지북이 없어요. 그래서 구글에서 골프장에 대한 역사, 코스, 웹 자료 찾고요. 날씨 체크하고요. 또 선수들에 대한 흐름도 알아야 하고, 그 기록이 바뀌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끝없이 공부 중”이라면서 “외국 선수 이름을 발음하는 게 가장 어렵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선수에서 해설자로 골프는 여전히 그녀에게 진행형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2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20일

    쥐 36년생 : 기쁨이 가득한 행복한 날. 48년생 : 옛것을 과감하게 버려라. 60년생 : 베풀면서 살면 복이 들어온다. 72년생 : 능력 안에서 목표를 세워라. 84년생 : 적극적으로 도전하라. 소 37년생 : 심신의 안정을 최우선인 날. 49년생 : 기다리던 소식 들어온다. 61년생 : 복이 충만하고 신수 좋다. 73년생 : 이동이나 변동은 유리하다. 85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있다. 호랑이 38년생 : 운세가 불리하니 막힘이 있다. 50년생 : 하루종일 분주하겠다. 62년생 : 작은 것 주고 큰 것 얻는다. 74년생 : 움직이면 해답이 있겠다. 86년생 : 베푼 만큼 소득이 돌아온다. 토끼 39년생 : 몸과 마음이 무겁구나. 51년생 : 곧 해결될 일들로 너무 걱정 마라. 63년생 : 여유를 가져야 행운이 있다. 75년생 : 계획은 원대하나 운이 별로 좋지 않다. 87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 있다. 용 40년생 : 변화가 있으나 순리에 맡겨라. 52년생 : 때와 장소에 맞게 행동하라. 64년생 : 가까운 이 때문에 서운한 일 생기겠다. 76년생 : 휴식이 필요하다. 안정을 취하라. 88년생 : 귀인을 만나 큰 도움을 받겠다. 뱀 41년생 : 지나친 투자를 삼가라. 53년생 : 신경 쓸 일이 많은 하루. 65년생 : 돈과는 연이 없는 날이다. 77년생 : 참고 인내하면 좋아진다. 89년생 : 종일 분주하겠다. 말 42년생 :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라. 54년생 : 뜻대로 풀리지 않으니 피곤하다. 66년생 : 자신감을 갖고 추진하라. 78년생 : 분수를 지키면 길하다. 90년생 : 너무 욕심부리지 마라. 양 43년생 : 작은 소망은 이루어진다. 55년생 : 움직이면 해답이 있겠다. 67년생 : 과거는 잊고 새로 시작하라. 79년생 : 때와 장소에 맞게 행동하라. 91년생 : 걱정할 때가 아니라 행동할 때다. 원숭이 44년생 :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56년생 : 도움 주고 도움을 받아라. 68년생 : 사소한 억울함은 참아야 한다. 80년생 : 최선을 다해 해결하라. 92년생 : 고민하던 일이 해결된다. 닭 45년생 : 주위 사람과 마음을 맞추어라. 57년생 : 현상 유지에 힘써라. 69년생 : 이익이 있다. 81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다. 93년생 : 불우한 사람에게 베풀어라. 개 46년생 : 조급한 마음을 버리면 일이 해결된다. 58년생 : 행운이 넘쳐난다. 70년생 : 남의 것을 탐내지 마라. 82년생 : 끝맺음을 잘하라. 94년생 : 심신이 평안하구나. 돼지 47년생 : 서두르지 말아야겠다. 59년생 : 매사 신중하게 처리하라. 71년생 : 사람 만나는 일을 조심하라. 83년생 : 행운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95년생 : 도움 주고 오해 살 수 있다.
  • 충남 태안군, “허베이 유류사고 배분금 1527억원 수탁하겠다”

    충남 태안군, “허베이 유류사고 배분금 1527억원 수탁하겠다”

    군, 모금회에 ‘조합 배분금 수탁’ 공식전달‘기름 유출 피해 기금’ 정상화는 언제? 충남 태안군이 지난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사고로 기탁된 1527억 원 규모의 피해 복원 배분금을 직접 관리에 나선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최근 운영 미숙 등으로 수행기관에 배분금 환수 에 이어 계약 해지 통보에 따른 것이다. 군은 모금회에 ‘삼성출연금이 취지와 성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군이 수탁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7년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사고로 삼성중공업은 모금회에 지역 발전 기금을 지정 기탁 했다. 모금회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에 2024억 원, 서해안연합회에 1043억 원을 각각 지원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보령·서천 등 피해 11개 시군 중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태안군지부 기금은 정기예탁금 1502억 원과 운영비 반납금 25억 원을 포함해 약 1527억 원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모금회는 내부갈등과 운영 미숙 등으로 기금이 계획대로 집행되지 않는 등 잡음이 일자, 지난 8월 배분금 잔액 환수 통보에 이어 조합에 계약 해지를 최종 통보했다. 군은 조합 정상화의 어려움과 주민의 민심 동요에 따른 신속한 사업 집행의 필요성 등을 감안해 적합한 조직을 갖춰 직접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에서는 그동안 배분금이 제대로 쓰이지 않는 등 파행이 지속돼 군민의 인내심이 극에 달한 상태”라며 “조속한 지역안정과 배분금의 정상적인 운용을 위해서는 군이 수탁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민주당, 민생보다 예결위원장 자리욕심이 먼저인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민주당, 민생보다 예결위원장 자리욕심이 먼저인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지난 15일 열린 제320회 제6차 본회의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종길 대변인 논평 전문 지난 15일 열린 제320회 제6차 본회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본회의 의사일정은 민생현안 관련 124개 조례 의결과 서울시, 교육청 집행부를 상대로 한 15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예정되어 있었다. 민주당은 같은 시간대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이 2년 차 예결위원장 선임에 협조하지 않아 예산안 심의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주장하며, 하루속히 예결위원장 선임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이번처럼 향후 의회 일정을 전면 거부할 것을 밝혔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예결위원장이라는 자리를 하루라도 먼저 앉겠다고 시민의 대표로서 본연의 역할도 저버린 민주당의 시민 배신행위에 깊은 유감을 느끼며, 아무 조건 없이 의회일정에 복귀해야 함을 강력히 경고한다. 먼저 예결위원장 미선임으로 예산안 심의에 차질을 빚었다는 민주당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아직 서울시와 교육청의 예산안은 편성되지도 않았고, 의회에 제출되지도 않아 예결위 심사안건조차 없는 상황에서, 민생현안마저 제쳐놓고 예결위원장 선임이 당장에 왜 필요한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이미 33명의 여야 예결위원이 선임되어 있어 예결위원장은 언제든 본회의를 열어 예결위원 중 1인을 형식적으로 표결만 거치면 언제든 선출이 가능하다. 과거 민주당이 다수당인 시절에도 10월, 11월에 예결위원장을 선임한 사례도 존재한다. 오히려 무너진 교권을 정상화해달라며 선생님들이 매주 거리로 나와 울부짖는 상황에서 민주당 교육위원장은 이를 피하는 것도 모자라, 예결위원장을 내놓지 않으면 다른 의사일정도 전면 불참하겠다는 시민 상대 협박이 가당키나 하는가? 본연의 일도 하지 않으면서 자리욕심만 우선하는 것을 시민이 용납해야 하는가? 이날 민주당 5명의 의원도 미리 신청한 5분 자유발언에 불참하며 서울시 집행부에 지역주민의 민생해결 주문을 포기했다. 지역의 고도제한 완화, 교통개선 사항, 주택사업 제도개선을 염원하는 주민의 기대도 물거품이 되었다. 이러한 책임 앞에 민주당 의원들은 떳떳할 수 있는가? 끝으로 예결위원장 배정에 관한 여야 합의에 대해 분명히 짚어 두겠다. 여야 합의가 존중받길 원한다면 민주당은 건강한 의회, 시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야당의 역할을 다하고 합의존중을 요구하라. 이미 제명된 민주당 전 원내대표와의 합의지만 야당의 제대로 된 역할을 기대하며 존중하고 있는 국민의힘과 시민의 인내심을 더 이상 시험하지 말라. 2023. 9. 18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길
  • 난지서 피어난 ‘애틋한 사랑’… 이제 꽃길만 걸을 마포

    난지서 피어난 ‘애틋한 사랑’… 이제 꽃길만 걸을 마포

    늦더위를 식혀 줄 바람이 불기 시작한 지난 8일 오후, 시원스레 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 사이로 핀 붉은색의 탐스러운 꽃들이 시민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난지 테마관광 숲길에서는 이곳에 처음 만개한 상사화와 꽃무릇을 즐기기 위한 축제인 ‘난지별곡, 사랑하기 딱 좋은 날’이 열렸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시민, 관광객 등 450여명이 참석해 구민들의 참여로 만든 상사화 삼행시 동영상을 시청하고 1000개의 상사화 등불을 뜻하는 천상의 점등식으로 초가을 낭만을 만끽했다. 축제 이름은 박 구청장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난지별곡은 ‘청산에 살어리랏다’라는 시구로 알려진 고려가요 청산별곡에서 따온 이름이다. 한때 98m의 쓰레기 산이었던 난지도에 ‘애틋한 사랑’이란 꽃말을 가진 상사화와 꽃무릇을 심어 청산처럼 아름다운 명소로 다시 태어났다는 의미를 담았다. 난지도는 1978년부터 1993년까지 15년간 서울의 개발과 풍요의 찌꺼기를 받아낸 거대한 쓰레기 무덤이었다. 소설가 정연희는 1984년에 쓴 ‘난지도’에서 “인간의 삶에서 부스러기가 되어 나온 주검들의 산이다. 그 산에 살아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맹렬하게 살아있는 것이 있다면 썩어가는 일과 썩어가는 냄새뿐이다”라고 묘사했다.30년이 흐른 지금 난지도는 실개천에 맑은 물이 흐르고 꽃과 풀, 나무가 자라는 난지 테마관광 숲길로 거듭났다. 박 구청장과 구민들은 지난 4월부터 메타세쿼이아길 1㎞ 구간에 마포구민 인구수와 같은 화초류 37만 포기를 심었다. 박 구청장은 “오랜 기간 희생을 강요당한 37만 마포 구민의 눈물과 인내를 꽃송이 하나하나에 오롯이 담아 새기자는 뜻”이라고 말했다. 상사화와 꽃무릇을 비롯해 보랏빛 맥문동 등 개화 시기가 서로 다른 11종류의 꽃을 심어 난지도를 사시사철 꽃이 피는 곳으로 만들었다. 메타세쿼이아와 꽃이 한데 어우러진 길에는 지역 시인들의 대표작인 시 50편을 내걸어 ‘시인의 거리’로 꾸몄다. 한강 변과 가장 가까운 쪽에는 맨발 걷기가 가능한 야자 매트를 시공해 ‘소곤소곤 길’을 조성했다. 번잡한 도시를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갖자는 취지다. 난지도를 되살리기 위해 애써 온 마포구는 하루 1000t의 쓰레기를 태울 수 있는 신규 광역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을 상암동에 짓기로 한 서울시의 결정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근본적으로 쓰레기를 줄일 방안을 고민하지 않고, 기존 750t 규모 소각장 옆에 새 소각장을 더 짓겠다는 정책 발상은 합리적이지도, 경제적이지도 않다는 것이다. 박 구청장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신규 소각장 입지 결정 고시를 철회하지 않으면 ‘전쟁’도 불사하겠다며 선전 포고를 했다. 이날 이후 박 구청장은 매일 청록색 민방위복을 입은 채 업무를 보고 있다.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소각장 신설 저지는 전시 상황과 다름없다는 각오 때문이다.박 구청장은 “쓰레기가 늘어나는 만큼 소각장 수를 늘리면 된다는 일차원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선 안 된다”며 “기존 소각장 설비의 성능 개선을 통해 가동률을 현재 78%에서 100% 이상으로 늘리고 재활용률을 높일 소각제로 가게와 획기적인 폐기물 감량이 가능한 전처리 시설의 전국 설치를 강력히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피시설 전담반(TF)을 운영 중인 구는 구민 다수의 동의서를 받아 기존 소각시설 운영 문제점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구는 소각장 운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에 1일 소각량과 가동시간, 소각 방식, 성상 형태, 인력 운용 상황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박 구청장은 “환경보호가 더이상 표어 속 공허한 외침이 돼서는 안 된다”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를 해결하려면 소각이라는 일차원적 해법보다 지금 당장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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