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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NA에 새겨진 인간의 본성…변화무쌍 ‘성격 지도’ 만들다

    DNA에 새겨진 인간의 본성…변화무쌍 ‘성격 지도’ 만들다

    성격 결정 유전 변이 1260개 규명성격 유전자 비만·우울증 등 연관체중 조절부터 입원 빈도도 영향 성격 유형 검사인 ‘MBTI’가 인기를 끌면서 ‘성격은 선천적 유전의 결과인가, 후천적 환경 영향인가’라는 질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0여 년 동안 다양한 연구를 통해 성격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적 기질과 개인을 둘러싼 환경 요인이 복잡하게 상호작용해 고유한 특성을 형성한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성격을 결정하는 유전적 요인에 주목했다. 문제는 다수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관여할 수 있고 유의미한 연관성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수의 참가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성격 특성과 관련된 유전자 표지를 식별하기란 쉽지 않았다. 미국 미시건주립대, 텍사스대, 매사추세츠공과대(MIT)-하버드 브로드 연구소를 비롯해 15개국 98개 연구기관 및 대학으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100만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 결과 인간 성격과 관련된 1000개 이상의 유전적 변이를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 9월 3일 자에 실렸다. 인간의 성격 특성은 ‘빅5’로 불리는 외향성, 친화성, 성실성, 신경증, 경험에 대한 개방성이라는 5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외향성은 사교성과 자기주장, 친화성은 동정심과 신뢰와 관련돼 있고 성실성은 조직력과 책임감과 연관돼 있다. 신경증은 불안, 우울, 변덕성과 관련돼 있고 개방성은 상상력, 호기심, 심미적 감수성에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DNA 변이와 성격 차이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총 114만 명의 참가자를 아우르는 46개 코호트를 대상으로 22개 상염색체와 X염색체 전체에 관한 전장유전체연관분석(GWAS) 결과를 메타분석했다. 분석 결과, 성격 형성에 관여하는 1260개의 유전적 변이를 새로 찾아냈다. 이 중 824개는 이전까지 성격과 연결된 적이 없는 새로운 자리에서 발견됐다. 특성별로 발견된 유전자는 성실성은 3개에서 131개, 친화성은 4개에서 39개, 개방성은 8개에서 126개, 외향성은 14개에서 258개, 신경성은 224개에서 706개로 늘었다. 지금까지 확인된 유전적 변이들만으로도 개인 간 성격 차이의 4.8~9.3%를 설명할 수 있지만 이번 연구에서 발견된 유전자들까지 더하면 이 수치는 9.3~13.3%까지 올라간다. 또 이번에 찾아낸 성격 관련 유전적 특징들은 지역, 나이대, 성별 등에 상관없이 일관되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다유전자 지수(PGI)와 멘델 무작위 분석을 통해 성격 유전자가 정신 질환, 신체 건강, 약물 사용 등 삶의 광범위한 행동과 잠재적 인과적 연관성을 맺고 있는지도 확인했다. 그 결과 성실성은 체중 조절과 흡연 시작, 입원 빈도와 관련이 있고 외향성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높이는 등 성격이 건강에 영향을 주는 관계도 24건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테드 슈와바 미시건주립대 교수는 “인간의 성격 구조는 매우 견고하기 때문에 이번에 발견된 유전적 변이들과 함께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아비 탈출한 용궁에 환상 품고 간 아들… “간 떨어질라, 나도 뭍 돌아갈래”

    아비 탈출한 용궁에 환상 품고 간 아들… “간 떨어질라, 나도 뭍 돌아갈래”

    ‘수궁가’ 파생작으로 인기몰이낙천적 토자·씩씩한 토녀 활약LED 공간 속 자진모리 긴장감 수궁에서 살아 돌아온 토부가 가족과 상봉한다. 반가움도 잠시, 토부는 독수리에 채이고 토모는 포수의 총에 스러진다. 홀로 남은 토자는 바다를 향한다. 아버지가 바다에서 어떤 고초를 겪었는지 들을 기회가 없었던 탓에 토자에게 수궁은 환상 속 세계이자 산중의 삼재팔란(三災八難)을 피할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이다. 3~6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오르는 국립창극단의 ‘귀토’는 판소리 ‘수궁가’가 끝나는 자리에서 시작한다. 일종의 스핀오프(파생작)인 셈이다. 자라(龜)와 토끼(兎)를 뜻하는 동시에 삶의 터전으로 돌아간다(歸土)는 의미를 품은 ‘귀토’는 살아갈 자리는 결국 ‘지금 여기’라고 이야기한다. 2021년 초연에서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하며 국립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이듬해 재연 이후 4년 만의 무대에 대해 극본·연출을 맡은 고선웅 극공작소 마방진 예술감독은 “토끼처럼 돌아왔다”고 농담부터 건넸다. 이어 “세월이 지나면 철이 든다”면서 “관객에게 자상하지 않은 점은 없는지, 자의식 과잉은 아니었는지 되짚어 군살을 걷어내고 명료하게 정리했다”고 부연했다. 이태섭 디자이너가 그린 무대도 새로워졌다. 1500여개 각목을 이어 붙인 경사진 언덕 아래 8×8m 바닥 LED를 두고, 14×3m 후면 LED를 새로 더해 산중과 수궁을 넘나드는 공간도 한층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세 주역 역시 새 얼굴이다. 토자와 토녀 역은 2020년 입단 동기인 김수인과 김우정이 맡는다. 4년 전 이 작품에서 극중극의 오르페오로 참여했던 김수인은 “진짜 살아갈 땅으로 돌아오는 토자처럼 내 터전은 창극단이라는 걸 가르쳐주는 작품”이라면서 “낙천적이지만 까칠하고 속이 깊은 토끼를 그려보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재연까지 주꾸미 대신이었다가 자라로 ‘신분’이 바뀐 최용석은 “땀을 흠뻑 흘릴 수 있는 작품이 왔다”면서 “희생을 하면서도 희망을 품는 자라에게서 또 다른 태도와 의지를 발견해 작품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졌다”고 말했다. 토녀를 씩씩한 토끼라는 뜻의 ‘테토묘(卯)’로 소개한 김우정은 “무대 위 캐릭터들이 정말 사랑스럽다”며 이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김우정의 말대로 몸의 언어가 흥미롭다. 손을 가슴 앞에 모으거나 머리 위로 올려 토끼 앞발과 귀를 만든다. 탈도 분장도 없이 그 단순한 약속만으로 무대 위에 산중과 수궁에 생물들이 들어선다. 현대무용 안무가 지경민(고블린파티)은 명무 공옥진(1931~2012)의 춤사위에서 착안한 움직임으로 각 동물의 특징을 끌어냈다. 한승석 음악감독과 유수정 전 창극단 예술감독이 함께 맡은 작창과 음악은 원전의 짜임을 살리되 인물의 감정을 따라 소리를 재배치했다. 보통 느릿한 진양조로 풀어내는 ‘수궁가’의 눈대목인 ‘범피중류’(토끼가 수궁으로 가는 장면)는 빠른 자진모리장단에 실었다. 토자가 처음 바다를 마주하는 대목에선 박자를 잘게 나누고 돌림노래로 표현한 구음만으로 파도 소리를 만들어낸다. 많은 관객들이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는 부분이다. 세 주역이 “연습할 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발견한다”고 입을 모으는 이유이기도 하다. 배우 34명과 15인조 연주단이 만드는 ‘귀토’는 서울 공연이 끝나면 세종예술의전당(9월 18~19일)에서도 관객을 만난다.
  • “1400원짜리 중고액자로 21만원 벌어”…‘925’ 숫자가 만든 대반전 [월드픽]

    “1400원짜리 중고액자로 21만원 벌어”…‘925’ 숫자가 만든 대반전 [월드픽]

    미국의 한 소비자가 중고 매장에서 단돈 1400원가량에 집어 든 액자가 알고 보니 21만원 상당의 진짜 순은 제품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칫 그냥 지나칠 뻔한 작은 각인을 알아채며 뜻밖의 횡재를 한 셈이다. 1일(현지시간) 뉴스위크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주 게리 지역에 사는 타티아나 브리토씨는 최근 동네 중고품 매장을 찾았다가 액자 하나를 발견했다. 그는 단순히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이 액자를 구매했지만 차로 돌아와 자세히 살펴본 뒤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액자 뒤편 스티커에는 납과 니켈이 들어가지 않은 그리스산 순은 제품이라는 설명이 적혀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액자 본체에도 숫자 ‘925’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이는 은 함유량이 92.5%에 달하는 스털링 실버임을 인증하는 표식이다. 브리토씨가 이 액자를 산 가격은 1달러(약 1370원)가 채 안 되는 금액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 액자의 실제 되팔기 가치가 150달러(약 20만 5190원)에 이를 것으로 계산했다. 브리토씨는 최근 생활비에 보태 쓰고자 중고 매장에서 가치 있는 물건을 골라내 되파는 재미에 빠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국제 은 가격은 지난해 초와 비교해 2배 넘게 올랐지만 일부 중고 매장에서는 정품 인증 표식을 알아보지 못해 은제품을 일반 스텐이나 도금 제품 가격에 파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이 때문에 중고 매장의 할인 재고함은 ‘보물찾기’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10달러(약 1만 3670원)에 산 원피스가 알고 보니 1000달러(약 136만 7000원) 상당의 명품이었다는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 [포착] 선체에 녹도 슬었네…美 링컨 항공모함 ‘200일 전쟁’ 끝 태국 첫 기항

    [포착] 선체에 녹도 슬었네…美 링컨 항공모함 ‘200일 전쟁’ 끝 태국 첫 기항

    200일 넘게 중동 지역에 장기 배치돼 큰 논란을 일으켰던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태국에 기항했다. CNN 등 현지 언론은 2일(현지 시간) 이날 오전 링컨함이 8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태국 램차방에 입항했다고 보도했다. 오랜 항해로 선체 곳곳이 녹이 슨 링컨함은 이날 베트남 전쟁 이후 미군 병사들의 휴식처로 인기 있는 파타야에서 멀지 않은 이곳에 정박했다. 링컨함 함장 댄 킬러 대령은 “역사적인 이번 임무의 첫 기항지로 태국을 선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링컨함은 지난해 11월 승조원 약 5000명을 태우고 6개월 예정의 인도·태평양 정기 파병을 위해 샌디에이고 기지를 출항했다. 그러나 남중국해 등에서 작전하던 중 이란과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올해 초 중동으로 급파돼 실전 전투 및 봉쇄 작전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해왔다. 문제는 파병이 무기한 연장되면서 시작됐다. 원래 5월이 예정된 귀환 시기였으나 현지 전황과 대체 전력 공백으로 인해 파병이 길어졌고, 결국 이 과정에서 전쟁 스트레스로 인해 승조원들의 정신 건강이 한계에 다다르며 심각한 인권 및 내부 사기 저하 문제가 발생했다. 실제로 일부 승조원들의 극단적 선택 시도와 투신 사건이 일어났으며 식량 및 생필품 고갈, 변기가 막히고 온수가 나오지 않는 등 기반 시설까지 마비됐다. 다행히 조지 워싱턴함이 중동에 도착해 임무를 교대하면서 8월 20일 링컨함은 귀환길에 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링컨함은 200일 넘게 중동에서 작전하며 1만 회 이상의 출격 및 무장을 투하했으며 수백 기의 미사일과 드론을 격추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이란 주요 항구들에 대한 해상 봉쇄 작전을 전개하여 적의 군수 및 경제 경로를 차단했다. 파타야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는 링컨함 승조원들은 시차를 두고 하선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들은 해안에 머무는 기간 등에 따라 하루 1000∼3000바트(약 4만 1200원∼12만 3500원)를 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각에서는 대규모 인원이 유입되면 파타야의 밤 유흥업소에서 성매매 등이 이뤄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리사 하밀똔 파타야 유흥업소 협회 회장은 “20년 넘게 파타야에 살았지만 지금처럼 (경제에) 활기가 없는 해를 본 적이 없다”면서 “기항하는 링컨함이 우리에게 희망의 원천이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2일 오후 3시 3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상위 종목들은 반도체와 2차전지, 자동차 대형주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보였다. 검색비율 상위에 오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나란히 4%대 하락세를 기록했고,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한화오션(042660) 등 주요 경기민감주도 큰 폭으로 밀렸다. 검색 1위 삼성전자는 25만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일 대비 1만500원(-4.02%) 하락했다. 거래량은 1515만8976주를 기록했고 장중 25만5500원까지 올랐지만 저가는 24만9500원까지 밀렸다. 2위 SK하이닉스는 161만3000원으로 8만원(-4.73%) 내렸고, 거래량은 253만3485주였다. 반도체 대표주의 동반 약세가 검색 집중으로 이어진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도 부진했다. 현대차는 37만8000원으로 2만2500원(-5.62%) 하락했고, 현대모비스는 41만5500원으로 2만8000원(-6.31%) 내렸다. LG전자(066570)는 20만500원으로 2.91% 하락, NAVER(035420)는 20만9000원으로 2.79%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우(005935) 역시 18만5500원으로 2.52% 내렸다. 2차전지와 성장주 전반의 낙폭도 두드러졌다. 삼성SDI(006400)는 53만8000원으로 5.45% 하락했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0만8000원으로 7.06%, 에코프로(086520)는 8만2000원으로 5.96% 떨어졌다. 엘앤에프(066970)도 12만4700원으로 4.95% 밀렸다. 특히 두산퓨얼셀(336260)은 3만8700원으로 12.74% 급락해 검색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조선·중공업주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한화오션은 8만2000원으로 6.71% 하락했고, 삼성중공업(010140)은 1만9940원으로 5.05% 내렸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역시 7만6600원으로 5.90% 떨어졌으며, SK스퀘어(402340)는 98만2000원으로 7.97% 급락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소수에 그쳤다. 대한광통신(010170)은 1만3570원으로 260원(+1.95%) 상승했고, 거래량 669만4559주를 기록했다. 금호건설(002990)은 1만7100원으로 600원(+3.64%) 오르며 검색상위 종목 중 가장 강한 상승률을 나타냈고, 거래량도 2012만393주로 가장 많았다. 개별 종목별로는 알테오젠(196170)이 29만8500원으로 0.83% 하락하는 데 그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고, 삼성전기(009150)는 140만원으로 2.10% 내렸다. 이날 검색상위 종목군은 일부 종목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투자심리 위축이 반영된 약세 장세로 요약됐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청소·설거지도 못하는데 ‘품절’…4초마다 팔린 55만원짜리 로봇 오리 [여기는 중국]

    청소·설거지도 못하는데 ‘품절’…4초마다 팔린 55만원짜리 로봇 오리 [여기는 중국]

    청소나 설거지는커녕 양말과 펜 정도만 집을 수 있는 작은 로봇 오리가 전 세계 개발자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하루 만에 260만 달러(약 36억원)어치가 팔리면서 신규 주문은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 정도로 밀렸다. 2일 중국 홍성신문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 산하 폴렌로보틱스는 지난달 27일 이족보행 로봇 ‘마이크로덕(Microduck)’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399달러(55만원)다. 예약판매 6시간 만에 주문액이 100만 달러를 넘어섰고, 24시간 동안 260만 달러 이상의 주문이 들어왔다.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5000대가 넘는다. 주문이 몰릴 때는 평균 4초마다 한 대씩 팔린 셈이다. 회사는 “커뮤니티에서 오리를 너무 많이 주문했다”는 공지를 올렸다. 현재 신규 주문의 배송 대기 기간은 4∼6개월로 늘어나 올해 안에 제품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 마이크로덕은 키 25㎝, 무게 800g의 탁상용 로봇으로 두 다리로 걷거나 앉았다 일어날 수 있으며 넘어지면 스스로 몸을 일으킨다. 바퀴를 달면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움직이고, 작은 집게 역할을 하는 부리로 양말이나 펜 같은 가벼운 물건도 집을 수 있다. 15개의 모터와 카메라, 소형 라이다, 관성측정장치 2개를 탑재했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근거리무선통신(NFC)도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걷기와 앉기, 공 차기 등 7가지 동작을 할 수 있다. 집안일 대신 개발자가 ‘새 동작’ 가르치는 로봇마이크로덕이 주목받는 이유는 당장 집안일을 대신해주기 때문이 아니다. 개발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수정하고 강화학습을 통해 새로운 움직임을 가르칠 수 있는 오픈소스 연구용 로봇이라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용자는 가상환경에서 로봇의 동작을 훈련한 뒤 이를 실제 마이크로덕에 적용할 수 있다. 자신이 만든 동작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해 다른 개발자와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존 연구용 로봇은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달해 개인이 접근하기 어려웠다. 반면 마이크로덕은 399달러에 판매되고 소프트웨어와 학습 도구도 공개돼 학생과 개인 개발자가 로봇 강화학습을 실험할 수 있다. 마이크로덕을 개발한 폴렌로보틱스는 프랑스 보르도에 기반을 둔 로봇 기업으로 2025년 허깅페이스에 인수됐다. 제품 생산은 중국 선전의 오픈소스 하드웨어 기업 시드스튜디오가 맡았으며, 중국 반도체 기업 락칩의 RK3566 칩이 사용됐다. 따라서 중국 기업이 로봇 전체를 개발했다기보다는 프랑스에서 설계하고 허깅페이스의 오픈소스 생태계를 활용해 중국 선전에서 생산하는 글로벌 협업 제품에 가깝다. 중국인들은 “어릴 때 갖고 놀던 동물 장난감이 현실로 나온 것 같다”, “처음부터 거창한 인간형 로봇을 만들기보다 저렴한 장난감부터 기술을 쌓는 방향이 현실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결국 중국은 위탁생산만 맡은 것 아니냐”, “당장은 쓸모없는 부자들 장난감”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 우크라이나·중동 전장 그대로 복사한 중국군… 대만 봉쇄 시나리오의 실체 [밀리터리노트]

    우크라이나·중동 전장 그대로 복사한 중국군… 대만 봉쇄 시나리오의 실체 [밀리터리노트]

    현대전의 양상을 흔든 두 개의 거대한 사건인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동 분쟁’의 교훈을 가장 집요하게 연구해 흡수한 곳은 다름 아닌 중국 인민해방군이다. 최근 대만 국방부가 입법원(의회)에 제출한 ‘2026년 중국 군사력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은 우크라이나의 저비용 드론 전술과 중동의 소모전 교훈을 결합해 대만을 조용히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 ‘합동 봉쇄·통제’ 시나리오를 완성해 가고 있다. 가성비 드론떼로 고가 방공망 무력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증명된 가장 치명적인 비대칭 요소는 드론이다. 중국군은 1인칭 시점(FPV) 드론과 저가 무인기 군집(드론 떼)을 동원해 패트리엇 등 대만의 고가 방공 자산을 끊임없이 소모하는 ‘비용 비대칭 전략’을 모색 중이다. 상대의 비싼 요격 미사일을 싸구려 드론으로 깎아먹은 뒤 핵심 전력을 무력화하는 현대 소모전의 기본 구조를 대만해협에 그대로 적용하려는 셈이다. 해양경찰과 민병대를 동원한 ‘회색지대’ 격리 중동 전장 등에서 확인된 동맹 협업의 취약성과 소모전의 부담을 파악한 중국은 전면적인 상륙작전 대신 ‘해상 봉쇄’에 눈을 돌렸다. 올해 중국 해양경찰선과 조사선의 대만 주변 활동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정규군이 아닌 해경과 해상 민병을 앞세워 이른바 ‘회색지대 전술’로, 유사시 대만으로 들어가는 상업용 화물과 생필품을 해상에서 물리적으로 차단·격리하기 위한 예행연습 성격을 띤다. 대만해협을 사실상 ‘중국의 내해’(內海)로 만들려는 포석이다. 지구전 속 병참 지속력과 포화공격 중국군은 우크라이나·중동 사태를 통해 지속적인 보급과 공조 지휘통제가 승패를 가른다는 점을 똑똑히 확인했다. 이에 따라 동부전구를 중심으로 해상·공중·전자전을 연계한 다영역 협동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또 수백 기의 미사일과 무인기를 동시에 퍼붓는 포화공격으로 대만의 군수 병참망을 초기에 마비시키는 지구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만의 맞불: ‘하이·로우 믹스’와 장기전 대비 중국이 전장의 교훈을 빠르게 습득하자 대만 군 당국 역시 전술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우선 핵심 사령부와 통신망을 분산 배치하고, 저비용 대응 수단을 결합하는 ‘하이·로우 믹스’(High-Low Mix)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연례 ‘한광 훈련’을 통해 중국의 해상 봉쇄 시 서부 항만이 막히는 상황을 가정, 동부 해안을 통한 전략적 수송로 확보 및 소해함(기뢰 제거함)을 동원한 항로 개척 연습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2027년도 국방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약 48조 7000억원으로 확정하고, 분산 배치형 방폭 탄약고 6곳 신축 및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는 슝펑 대함 미사일 조달에 대대적인 투자를 집행한다. 중국군이 전면 상륙에 필요한 제공·제해권 완전 확보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실전을 흡수한 봉쇄망은 날로 정밀해지고 있다. 대만해협은 이제 단순한 지역적 갈등을 넘어 지구 반대편 최신 전쟁의 양상이 가장 집약적으로 재현되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전장이 돼 가고 있다.
  • -8kg 조혜련 “다시 태보 붐”…23년 전 히트친 다이어트 뭐길래 [셀럽 건강]

    -8kg 조혜련 “다시 태보 붐”…23년 전 히트친 다이어트 뭐길래 [셀럽 건강]

    방송인 조혜련이 최근 8kg 감량 성공 소식과 함께 ‘태보 다이어트’ 부활을 예고했다. 2일 방영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조혜련은 과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태보’가 다시금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8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비결과 맞물려 다시 찾아온 ‘태보 붐’을 놓치지 않고 이른바 ‘태운자로’ 프로젝트를 야심 차게 준비 중인 근황을 밝힌다. 여기서 언급되는 ‘태보’는 태권도와 복싱을 결합해 만든 고강도 전신 유산소 운동이다. 1990년대 미국의 피트니스 전문가 빌리 블랭크스에 의해 창시돼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다. 조혜련은 지난 2003년 이를 한국인에게 맞게 재해석한 ‘조혜련의 태보 다이어트’ 비디오를 출시해 대한민국에 다이어트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당시 그의 태보 비디오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태권도 발차기와 복싱 펀치를 결합한 동작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와 동시에 수십만 장이 팔려 나갔으며, 1편의 성공에 이어 2편을 발매하는 등 국민적인 신드롬을 기록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태보 다이어트 비디오 영상과 관련해 “영상을 준비하면서 2달 반 만에 8kg을 감량했다”며 “촬영 당일 안 쉬고 27분을 찍는데 촬영이 끝나고 확인해 보니 3kg이 빠졌다”고 말해 감량 효과를 인증하기도 했다. 한편, 조혜련은 1993년 KBS ‘청춘스케치’를 통해 KBS 공채 코미디 극회 특채 10기로 발탁되며 본격적인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이듬해인 1994년에는 KBS 코미디 대상에서 여자 신인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대세 개그우먼으로 우뚝 섰다. 이후 MBC ‘오늘은 좋은 날’, ‘코미디 하우스’ 등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과 ‘여걸파이브’, ‘세바퀴’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가수로서도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가라’, ‘아나까나’, ‘숑크숑크송’, ‘코로나가라’, ‘빠나나날라’ 등을 발표했으며, 뮤지컬과 연극에서도 활약 중이다. 현재는 연극 ‘사랑해 엄마’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 김정은, 러 전쟁 경험으로 서해 노리나…볼턴이 경고한 ‘제한도발’ [밀리터리+]

    김정은, 러 전쟁 경험으로 서해 노리나…볼턴이 경고한 ‘제한도발’ [밀리터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이 실전 경험과 드론 운용 능력을 쌓은 뒤 이를 한반도에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전면전 대신 서해에서 제한적인 군사 행동을 벌여 미국이 실제로 개입하는지 시험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은 1일(현지시간) 한미연구소(ICAS) 주최 화상 대담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한반도 안보에 미칠 영향을 언급했다. 볼턴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실전 경험과 드론전 능력을 얻었으며 이를 토대로 한국을 상대로 제한적인 군사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북한이 이런 행동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개입 의지를 확인하려 할 수 있다고 봤다. 그가 구체적으로 거론한 곳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다. 볼턴은 중국이 대만 본섬을 침공하는 대신 주변의 작은 섬을 점령해 미국의 대응을 시험하는 상황을 예로 든 뒤, 한반도에서도 북한이 NLL 일대 섬 몇 곳을 점령하는 식의 행동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어디까지나 볼턴이 제시한 가상 시나리오이지 실제 북한군의 구체적인 작전 계획이 확인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러 전쟁서 익힌 드론전…북한군에 남은 것은 볼턴의 경고가 주목되는 것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전에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현대전을 직접 겪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4월 북한군이 러시아군과 함께 싸우면서 러시아와 서방의 전술·무기 운용 방식을 동시에 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무인기(UAS)를 정찰뿐 아니라 포병과 연계해 표적을 찾아내고 타격하는 방식까지 실전에서 배울 가능성을 지적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도 지난 6월 별도 토론회를 열어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어떤 드론전 교훈을 얻고 있는지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현대전에서 값싼 소형 드론이 정찰과 공격, 포병 화력 유도까지 폭넓게 쓰이는 상황에 북한이 주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 군사전문매체 내셔널디펜스도 지난 7월 전문가들을 인용해 북한이 다수의 소형 전술 드론과 장거리 자폭형 무인기의 효용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학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에 중요한 것은 드론 한 종류를 얻는 것보다 드론과 포병·보병·정찰자산을 실제 전장에서 어떻게 연결하는지를 경험하는 데 있다는 분석이다. 한반도처럼 군사분계선과 NLL을 사이에 두고 남북 전력이 가까이 맞선 환경에서는 이런 능력이 제한적인 국지도발에도 활용될 수 있다. 소형 드론으로 감시망을 흔들거나 표적 정보를 확보한 뒤 포병이나 특수전 전력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NLL서 美 의지 시험?…서해가 위험한 이유 서해 NLL은 과거에도 남북 간 군사 충돌이 반복된 곳이다. 북한은 NLL을 인정하지 않고 별도의 해상경계선을 주장해 왔으며, 이 일대에서는 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충돌이 이어졌다. 볼턴이 주목한 것도 이런 지리적 특성이다. 대규모 남침처럼 곧바로 전면전을 부르는 행동보다 규모를 제한한 군사 행동으로 한국과 미국의 대응 수위를 확인하는 것이 북한 입장에서는 더 현실적인 시험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특히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과 연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다시 정상회담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미국의 실제 방위공약 수준을 계산하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만나는 상황도 예상하면서 정상 간 담판이 충분한 준비 없이 진행될 위험성을 함께 경고했다. 다만 북한군의 러시아전 경험이 곧바로 서해 도발로 이어진다고 볼 근거는 없다. 드론 운용 경험과 실제 한반도 작전 능력 사이에도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북한군이 실제 전장에서 쌓은 경험이 이전과 다른 변수로 떠오른 것은 분명하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더라도 북한군이 그곳에서 익힌 전술과 드론 운용 경험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볼턴의 경고 역시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먼 유럽에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한반도의 군사적 위험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 20대 피부로 되돌려주는 LED 마스크 나왔다

    20대 피부로 되돌려주는 LED 마스크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얼굴 굴곡까지 고려해 착 달라붙는 LED 마스크를 개발해 밝고 탄력 있는 피부로 되돌려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와 아모레퍼시픽 공동 연구팀은 발광다이오드(LED)를 촘촘히 배열해 점이 아닌 넓은 면에서 고르게 빛을 내는 유연한 면발광 마이크로 LED와 코나 볼, 턱처럼 높낮이가 다른 얼굴 굴곡에 맞춰 각 부분이 따로 움직이는 3차원 탄성 지지대를 결합한 얼굴밀착형 LED 마스크를 개발해 피부 미백과 탄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나노 에너지’ 10월호에 실린다. 최근 피부 미용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면서 비싼 피부과 시술 대신 집에서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하는 홈 뷰티 기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LED 마스크다. 문제는 기존 LED 마스크는 얼굴의 굴곡 때문에 밀착되지 않아 피부에 전달하는 빛의 양(광량)이 줄고 열이 한 곳에 집중돼 저온화상 위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연구팀은 2024년에 얼굴에 밀착되는 면발광 LED 마스크를 개발해 기존 LED 마스크보다 피부 속 탄력 효과가 최대 340%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에는 미백 효과와 함께 피부과에서 쓰이는 피부 재생 주사와 함께 사용했을 때 탄력 개선과 시술 후 회복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했다. 연구팀은 피부 세포 활동을 촉진하는 630㎚ 적색광을 밀착형 마스크를 통해 피부에 조사한 뒤 효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마스크를 사용한 부분은 그렇지 않은 부위에 비해 피부 밝기와 톤 균일도가 크게 개선됐고 각질량, 기미 갯수와 면적 같이 미백 관련 5개 지표에서도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피부 재생에 활용되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주사와 함께 사용하면 피부 탄력 개선 효과가 더 큰 것으로도 나타났다. 실제로 연구팀은 얼굴 한쪽에 피부 재생 주사만 적용했을 때 피부 속 탄력 개선율은 약 3%였지만 다른 쪽에 주사와 밀착형 LED 마스크를 함께 적용했을 때는 약 13%로 주사만 사용했을 때보다 약 4배 높은 개선율을 확인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는 밀착형 마스크를 통해 전달된 적색광이 진피 내 세포의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해 세포 에너지원인 ATP 생성을 늘리고 주사만으로는 충분히 유도되지 못했던 재생 반응을 크게 끌어올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미세 주사 바늘로 인한 피부 손상과 염증도 빠르게 완화됐다. 연구를 이끈 이건재 카이스트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가정용 LED 마스크가 피부 재생을 넘어 미백 효과까지 제공할 수 있음을 임상적으로 확인하고 피부에 밀착해 빛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준 것”이라며 “피부 재생 주사와 함께 사용할 경우 피부 탄력 개선과 시술 후 회복 효과를 높여 병원 시술의 효과를 일상으로 이어가는 클리닉-홈케어 연계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부산 해양 치유 프로그램 확대…해변서 즐기는 해변요가·선셋필라테스 등 운영

    부산 해양 치유 프로그램 확대…해변서 즐기는 해변요가·선셋필라테스 등 운영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바다를 활용한 체험형 관광콘텐츠 ‘해양 치유 하반기 프로그램’을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주말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상반기 인기 프로그램을 부산 7개 해변에서 지속 운영하는 한편 축제형·체류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더해 콘텐츠를 확대했다. 하반기 대표 프로그램인 ‘해양 치유 페스타’​는 19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일몰 시간대 바다를 배경으로 김태희 강사의 필라트와 이사벨 곽의 엠비언트 공 플로우 등 움직임과 소리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산의 다양한 공간과 해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소리로 걷는 부산’​은 부산의 소리를 기록하며 지역의 풍경을 탐방하는 5시간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영도에서는 해안 풍경과 커피를, 기장에서는 아홉산대나무숲과 바다마을을 경험할 수 있다. ‘1박2일 부산 오션 리트릿’​은 요트 체험과 마사지, 웰컴디너와 네트워킹을 결합한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바다 위 해양레저 활동과 휴식, 참가자 교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세부 일정은 부산해양치유.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적이 방심했을 때 쏜다”…美軍, 스텔스 포탑 탑재한 바다 위 ‘변신 로봇’ 공개 [밀리터리노트]

    “적이 방심했을 때 쏜다”…美軍, 스텔스 포탑 탑재한 바다 위 ‘변신 로봇’ 공개 [밀리터리노트]

    미국 해군이 평소에는 평범한 태양광 선박처럼 위장하다가 유사시 은신시켰던 포탑을 드러내 표적을 사격하는 차세대 무인수상정(USV)을 공개했다. 첨단 인공지능(AI) 기술과 스텔스 설계를 결합한 이 미래형 해상 전력은 향후 미·중 해양 패권 경쟁의 양상을 바꿀 핵심 전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덮개 열리자 솟구친 포탑…소음·열 잡은 ‘바다 위 유령함’최근 미 방산업체 무그(Moog)와 볼타익 마린(Voltaic Marine)은 미 해군 행사에서 USV ‘AEU39’에 경량형 원격조종 포탑을 탑재하고 해상 통합시험을 완수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시험 영상에 따르면 약 11.9m 길이의 AEU39는 선수 덮개가 열리며 선체 내부에 수납돼 있던 모듈식 포탑이 솟아오르는 정교한 ‘변신’ 구조를 보여줬다. 임무 목적에 따라 최대 30㎜ 기관포나 미사일 체계를 자율적으로 교체할 수 있는 구조다. 기술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친환경·스텔스 구동’이다. 선체 표면의 태양광 패널로 300kWh 대용량 배터리를 충전해 별도 발전기 없이 무장과 선체를 구동한다. 전기 추진 방식을 채택해 소음과 열 방출을 극단적으로 줄임으로써 적의 음향 센서나 적외선 탐지망을 무력화할 수 있다. 최고속도 22노트(시속 약 41㎞), 최대 항속거리 9260㎞ 이상을 자랑해 연안 감시 및 항만 방어 임무에 최적화됐다. “중국 조선업 50% vs 미국 1%”…미 해군의 승부수 ‘무인 함대’ 일각에서는 미 해군이 이 같은 은신형 무인수상정 확보에 사활을 거는 배경으로 중국과의 심화되는 ‘조선 생산성 격차’를 꼽는다. 유엔(UN) 통계에 따르면 세계 조선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50%를 넘어선 반면, 미국은 1% 미만에 불과하다. 재래식 함정 건조 속도와 수량에서 중국에 압도당하는 미 해군으로서는 AI와 자율운항 기술을 결합한 ‘비대칭 무인 전력’으로 전력 공백을 메우는 전략을 취할 수밖에 없다. 특히 AEU39와 같은 자율무인정은 장병을 위험 지역에 직접 투입하지 않고도 적 무인기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주요 함대와 요충지를 방어할 수 있다. 한 명의 운용자가 수십 척의 무인정을 동시에 통제하는 정찰·타격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미래 해전의 ‘게임체인저’…한·미 방산 협력에도 파장 이번 시험 성공은 단순한 단일 무기 체계의 등장을 넘어 미래 해전의 패러다임이 ‘유인 대형함’ 위주에서 ‘지능형·소형 무인 함대’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 국방부가 추진 중인 차세대 무인 해양 전력 구축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면서 첨단 제조 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하려는 미 해군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동맹국 방산업체들과의 무인 플랫폼 및 모듈화 무장 체계 공동 개발 등 글로벌 방산 생태계 재편에도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최원선 서울시의원 “청년문화패스, 문화소비 넘어 기초예술 생태계로 연결돼야”

    최원선 서울시의원 “청년문화패스, 문화소비 넘어 기초예술 생태계로 연결돼야”

    서울시의회 최원선 부위원장(국민의힘·비례대표)은 지난 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67억원 규모의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이 외국인 청년들을 어떤 기준으로 지원할지와 공연예술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지 날카롭게 짚어냈다. 최 부위원장은 외국인 청년에게도 청년문화패스를 동일하게 지원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정된 예산으로 일부 청년에게만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외국인 지원에도 명확한 정책 목적과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부위원장은 “내국인 청년의 경우 소득과 자산 수준을 엄격히 확인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지만, 외국인은 해외 자산이나 실질 소득을 파악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며 “글로벌 도시라는 명분만으로 단순 거주 외국인에게까지 한정된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정책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 문화본부 측은 “외국인 지원 요건 및 범위를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해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최 부위원장은 청년들의 문화 관람 성향이 특정 대중 장르에 쏠려 있어 기초예술 생태계를 살리겠다는 사업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최근 집행 내역을 살펴보면 연극, 전시, 뮤지컬 등 대중적 장르가 전체의 78% 이상을 점유한 반면, 국악은 0.8%, 발레 및 무용은 3.5%, 클래식 등의 순수 기초예술 분야는 극히 미미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부위원장은 “고가의 뮤지컬 한 편과 소규모 연극·국악 공연을 동일선상에서 단순 건수로 비교할 수 없다”며 “청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기초예술이나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극단·신진 창작자의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별도의 지원·노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최 부위원장은 “청년문화패스는 단순히 청년의 문화 소비를 보조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서울문화재단의 창작지원 사업과 연계해 67억원의 예산이 실제 현장의 예술인과 기초예술 관객 확보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 2030년 한국 코앞에서 전쟁?…“중국, 대만 침공 준비 빨라졌다” [밀리터리+]

    2030년 한국 코앞에서 전쟁?…“중국, 대만 침공 준비 빨라졌다” [밀리터리+]

    중국이 유사시 대만을 포위 및 봉쇄하고 방공망과 지휘통제체계를 파괴하기 위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는 대만 당국의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 3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이날 입법원(국회)에 제출한 연례 중국 군사위협 보고서에서 “최근 중국군의 대만 주변 훈련이 외부 해상 교통로를 끊는 ‘합동 봉쇄·통제’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용기와 군함뿐 아니라 해경 함정까지 동원해 외부 교통로를 차단하고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목적은 침공 초기에 대만군의 지휘·통제체계와 방공능력을 먼저 파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보고서와 관련해 지난 1일 대만 국방부 싱크탱크 국방안전연구원(INDSR)의 제중 연구원은 “중국군의 1차 공격부대는 수송기와 헬기를 이용해 대만군의 요새화된 해안 방어선을 우회한 뒤 대만 본섬 진입을 노릴 것”이라며 “중국군이 대만 침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해당 계획이 2030~2035년 사이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중국 인민해방군 내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만 국방부의 보고서는 중앙군사위 허웨이둥·장유샤 부주석과 류전리 정치공작부 주임 등 중국군 고위 장성들에 대한 ‘전례 없는 숙청’을 불안 요인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군 수뇌부의 잇따른 낙마로 중국의 군사적 의사결정이 예측 불가능해지고 있다”며 “지역 안보 상황이 계속 악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제 연구원은 “중국군이 합동 상륙 작전 능력 향상과 전환의 완성을 향후 수년간의 중국 군사력 혁신의 중점으로 삼고 있다”며 긴장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대규모 고위층 숙청으로 인한 지휘 체계의 혼란으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 중국군이 대만 침공을 위한 즈(直·Z)-20 공격용 헬기와 무인 수송 헬기의 연구개발(R&D), 최신 076형 강습상륙함 개발, 무인기(드론), 수상 부두로 활용이 가능한 신형 특수 상륙용 바지선 등을 이용한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군 상륙조차 못 하게”현재 대만은 중국의 대규모 상륙 작전에 대비해 자국 전체를 요새화하는 이른바 ‘고슴도치 전략’ 구체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슴도치 전략 핵심 중 하나는 대만으로 날아오는 중국 탄도미사일 등을 완벽하게 요격할 수 있는 방공망 구축이다. 대만의 방공망 내에는 미국산 대함 하푼 미사일도 포함돼 있다. 보잉이 제작한 하푼 미사일은 항공기나 군함에서도 발사할 수 있지만 트럭에 탑재해 대만 해안에서 발사하는 지상형 대함미사일 체계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만은 미국으로부터 지상 발사용 하푼 블록 II 미사일 400발과 훈련용 미사일, 이동식 발사체계, 레이더 차량 등 HCDS를 도입할 예정이다. 미 해군은 지난 7월 캘리포니아주 포인트 무구 해상시험장에서 실시한 하푼 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지난 달 말 밝혔다. 시험에는 미 해군의 관련 프로그램 사무국과 포인트 무구 해상시험장, 보잉 등으로 구성된 팀이 참여했으며 지상에서 발사된 하푼 미사일은 연안 해역의 표적 함정을 타격하는 데 성공했다. 대만은 미국과 함께 해당 미사일을 중국 해군의 군함, 상륙함, 수송선 등이 대만해협을 건너 대만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타격하기 위한 용도로 시험해 왔다. 중국군의 대규모 상륙작전이 벌어진다면 병력과 장비를 실은 수많은 선박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만 입장에서는 상륙군이 해안에 도착하기 전에 함정을 공격하는 것이 핵심 방어 전략이기 때문이다. 해당 미사일이 대만의 중국군 타격만을 위해 개발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서 하푼 HCDS를 구입한 국가는 대만이 유일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하푼 시스템을 ‘중국 타격을 위한 전용 미사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31일(현지시간) “미국이 ‘대만을 위해 구축한’(Built Exclusively for Taiwan) 23억 달러 규모의 하푼 HCDS 시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무기는 시급하지만 일본산은 안 된다는 대만대만은 하푼 미사일 외에도 대만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미사일로 불리는 ‘톈궁(天弓) 3’과 더불어 저고도 미사일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PAC-3) 미사일을 축적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대만은 내년까지 200억 대만달러(약 9000억 원)를 투입해 패트리엇 미사일 300기를 추가 구매해 패트리엇 보유 규모를 총 650기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31일 중국시보 등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만군 관계자는 “대만이 구매한 패트리엇은 미국산이며 대만은 일본산 도입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만이 일본산 패트리엇 도입에 동의하지 않는 이유는 성능 문제가 아니라 대만이 미국 정부를 상대로 미국산 패트리엇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체결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일본에서 생산된 패트리엇은 미군용 공급을 전제로 미국에 인도되는 물량인 만큼, 이를 다시 대만에 제공하려면 별도의 수출·재이전 절차와 일본 측의 승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대만 중톈뉴스는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미국의 허가를 받아 생산한 패트리엇 미사일은 미군 사용을 전제로 미국에 공급된 물량이어서 제3국에 재판매하거나 이전하는 데 제한이 있다”고 설명했다.
  • “MZ보다 성생활 만족도 높다”…쾌락 가장 중시하는 세대는? [라이프+]

    “MZ보다 성생활 만족도 높다”…쾌락 가장 중시하는 세대는? [라이프+]

    세대별 성적 만족과 쾌락을 조사한 연구에서 예상 밖의 세대가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했다. 호주 뉴스24의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건강 웰빙 전문 미디어인 ‘바디+소울’이 호주 성인 2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각 세대의 성생활 만족도, 성관계 동기, 친밀감에 대한 태도, 관계 형태 등을 비교했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X세대, 베이비붐 세대 등으로 연령대를 구분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성생활 및 성적 만족도, 성관계의 동기와 쾌락, 정서적 친밀감, 성 건강 및 보호 수단 사용, 생활비 상승이 성생활과 데이트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Z세대는 자신들보다 나이가 많은 세대보다 성관계를 덜 할 뿐만 아니라, 기록상 가장 적은 수의 연애 관계를 경험한 세대로 나타났다. Z세대 응답자 5명 중 2명은 자신의 관계 상태를 ‘싱글’이라고 답했다. ‘바디+소울’ 측은 “이러한 수치는 Z세대 사이에서 개방적인 관계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실제로 이 연령대의 3분의 1이 개방적인 관계를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사 대상 중 가장 젊은 세대인 Z세대는 신체적 쾌락에 의해 가장 덜 움직이는 대신 정서적 안정감과 정체성에 대한 확신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서 쾌락을 가장 중시하고 활발한 성관계를 즐기는 세대는 베이비붐 세대로 확인됐다.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현지의 베이비붐 세대는 1946년~1965년생을 의미한다. 베이비붐 세대의 66%는 신체적 성 기능이 어떤 방식으로든 나이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43%는 발기부전, 39%는 건강 변화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지만 이들은 조사 대상 세대 중 가장 쾌락을 중시하는 세대로 나타났다. ‘바디+소울’ 측은 “베이비붐 세대는 Z세대, 밀레니얼 세대, X세대와 비교해 사랑을 표현하고 정서적으로 연결되며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드는 수단으로 성관계를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모든 세대 가운데 베이비붐 세대는 성생활, 데이트, 관계에 대해 가장 높은 자신감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러한 결과는 베이비붐 세대의 경제적 안정성과도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베이비붐 세대 중 77%는 생활비 상승이 자신의 성생활이나 데이트 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 생활비 문제가 젊은 세대에게 주요한 우려 사항으로 나타난 것과 대조적이다. 다만 베이비붐 세대의 성생활과 성 건강에 대한 태도에는 몇 가지 우려스러운 측면이 확인됐다. 조사에 참여한 베이비붐 세대 가운데 78%는 어떤 형태의 피임이나 보호 수단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데이터보다 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더불어 베이비붐 세대 중 콘돔 등 보호 수단을 사용하는 사람이 매우 적은 것뿐 아니라, 성매개감염병 검사를 받아본 적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70%에 그쳐 성 건강 교육에 큰 공백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별개로 밀레니얼 세대는 스트레스 해소, 탐색, 사랑, 그리고 신체적 쾌락 등의 요인에 성관계의 동기를 부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X세대는 자신이 원하는 존재라고 느끼는 것, 스트레스 해소, 그리고 정서적 연결에 의해 성관계를 갖는 동기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디+소울 측은 “전체 응답자를 기준으로 보면 성적 만족도는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그러나 X세대는 모든 세대 가운데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해당 연령대의 58%만이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2일 오전 9시 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검색 비중 상위권에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대형주가 자리했지만 주가는 나란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검색비율 21.71%로 1위에 오른 삼성전자는 25만3500원으로 전일 대비 7500원(2.87%) 내렸다. 장 초반 시가는 25만2000원, 장중 고가는 25만4000원, 저가는 25만1000원을 기록했다. 2위 SK하이닉스도 검색비율 16.60%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163만6000원으로 5만7000원(3.37%) 하락했다. 반도체와 전자 대형주 전반의 약세도 두드러졌다. 삼성전기(009150)는 137만4000원으로 3.92% 내렸고, 삼성SDI(006400)는 55만6000원으로 2.28% 하락했다. LG전자(066570)도 19만8100원으로 4.07% 밀렸으며, LG이노텍(011070)은 56만2000원으로 4.75% 내렸다. NAVER(035420) 역시 20만9000원으로 2.79%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경기민감주들도 부진했다. 현대차(005380)는 38만3500원으로 4.24% 하락했고, 한화오션(042660)은 8만4300원으로 4.10% 내렸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7만8100원으로 4.05% 약세를 기록했으며, 두산퓨얼셀(336260)도 4만3400원으로 2.14% 밀렸다. SK스퀘어(402340)는 101만2000원으로 5.15% 하락하며 검색상위 종목 가운데 낙폭이 큰 편에 속했다. 2차전지와 성장주군도 대체로 약세였다. 에코프로(086520)는 8만4200원으로 3.44% 내렸고, 엘앤에프(066970)는 13만원으로 0.91% 하락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13만4400원으로 0.67% 밀렸으며, 알테오젠(196170)은 29만3500원으로 2.49%, HLB(028300)는 3만3050원으로 2.94% 각각 내렸다. LS ELECTRIC(010120)도 19만6600원으로 3.86% 약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제약주가 상대적으로 강했다. 일동제약(249420)은 1만6840원으로 2340원(16.14%) 급등하며 검색상위 종목 중 가장 강한 상승률을 나타냈다. 신풍제약(019170)도 1만970원으로 470원(4.48%) 올랐다. 다만 이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하락권에 머물면서 개장 초반 투자심리는 전반적으로 위축된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쉐이크쉑’ 성공 잇나… ‘치폴레 한국 1호점’ 강남에 문 연다

    ‘쉐이크쉑’ 성공 잇나… ‘치폴레 한국 1호점’ 강남에 문 연다

    미국 캐주얼 멕시칸 브랜드 ‘치폴레’가 2일 한국 1호점이자 아시아 첫 매장인 강남점을 연다. 상미당홀딩스(옛 SPC) 오너 3세인 허희수 사장이 개점 과정에 관여했다. 미국 햄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의 성공을 이어갈지가 관건이다. 허희수 상미당홀딩스 최고비전책임자(CVO) 사장은 1일 서울 강남구 치폴레 매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가 식재료를 직접 확인하고 취향에 맞춰 식사를 구성할 수 있는 외식 선택지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치폴레 국내 도입을 추진했다”며 “치폴레를 통해 원하는 재료를 직접 고르는 ‘커스터마이징’(맞춤형) 문화의 일상화가 국내 시장에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토핑을 골라 타코, 부리토 등을 만들어주는 치폴레는 북미와 유럽, 중동 지역에 4200여개 직영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치폴레가 상미당 계열사 빅바이트 컴퍼니와 합작법인(JV) 에스앤씨레스토랑홀딩스(이하 S&C)를 만들어 진출한 첫 사례다. S&C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2호점으로 낙점했고, 연내 3호점까지 열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싱가포르 1호점도 문을 연다. 스콧 보트라이트 치폴레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앞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치폴레가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기준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시장”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은 음식의 품질과 원산지, 조리 방식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어 아시아 진출을 시작하기에 이상적이며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치폴레는 특히 미국 햄버거 브랜드 쉐이크쉑 운영 경험을 보유한 상미당의 전문성을 고려해 파트너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사장이 2016년 미국에서 직접 들여온 쉐이크쉑은 국내 프리미엄 버거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국내 매장 37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매장 15개까지 늘리며 상미당의 외식업 역량을 끌어올렸다. 관건은 치폴레가 국내 멕시칸 외식 시장을 키울 수 있을지다. 국내엔 이미 타코벨, 쿠차라 등 멕시칸 음식 브랜드가 있지만 대중적 인기는 햄버거·피자에 못 미친다.
  • 베베숲, 베이비뉴스 ‘2026 브랜드 선호도 조사’ 물티슈 부문 1위… 10년 연속 정상

    베베숲, 베이비뉴스 ‘2026 브랜드 선호도 조사’ 물티슈 부문 1위… 10년 연속 정상

    영유아 토털 브랜드 베베숲이 실제 육아 소비자들의 투표로 진행된 ‘2026 베이비뉴스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물티슈 부문 1위를 기록하며 10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브랜드 선호도 조사’는 예비 부모와 육아 부모들의 실구매 경험 및 만족도를 토대로 신뢰도 높은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아 소비 흐름을 분석하기 위해 2013년 시작됐다. 단순 인기투표를 넘어 실제 소비자 인식을 반영하는 육아 분야 대표 조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광고성 후기나 온라인 리뷰를 배제하고 부모들이 직접 체감한 사용 경험을 토대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육아 소비자들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돕고, 최신 육아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목적을 뒀다. 여성·주부·육아 전문 언론사 베이비뉴스가 주관한 이번 2026년 조사는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2,482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조사는 1차 주관식 예선과 2차 객관식 본선 방식으로 진행되어 총 102개 부문별 최우수 브랜드를 선정했다. 조사 결과 베베숲은 물티슈 부문에서 3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올해의 브랜드 대상’ 1위에 올랐다. 이어 브라운(24%), 앙블랑(19%), 페넬로페(15%), 슈퍼대디(11%) 순으로 집계됐다. 베베숲이 빠르게 변화하는 육아 시장 속에서도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안전성과 제품력에 대한 고집이 있다. 베베숲은 아이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 특성에 맞춰 깐깐한 품질 관리와 연구개발을 지속해왔으며, 닐슨아이큐코리아와 칸타월드패널 기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연속 대한민국 판매 1위 물티슈로 자리를 지켜왔다. 아울러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도 연이어 상위를 기록하며 물티슈 시장에서 독보적인 신뢰를 구축해 오고 있다. 베베숲 관계자는 “부모님들의 변함없는 신뢰 덕분에 10년 연속 1위라는 뜻깊은 결실을 맺었습니다”라며 “보내주신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소중한 아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1일 오후 3시 3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상위 종목은 반도체 대형주로 투자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업종별로 주가 흐름이 엇갈렸다. 검색비율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16.20%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000660)가 13.19%로 뒤를 이었다. 다만 검색 상위권 전반에서는 반도체의 상대적 강세와 함께 2차전지, 바이오, 일부 IT·건설주의 약세가 동시에 나타나는 혼조 장세가 연출됐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0원(0.38%) 오른 2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5만4000원까지 밀렸으나 26만2500원까지 반등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1만9000원(1.14%) 상승한 169만3000원에 장을 마쳤고, 장중 171만3000원까지 오르며 반도체 대형주 가운데 상대적으로 탄탄한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우(005935)도 3800원(2.04%) 오른 19만300원으로 마감해 삼성전자 본주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기(009150)는 2만8000원(-1.92%) 내린 143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가운데서는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SK스퀘어(402340)는 3만원(2.89%) 오른 106만7000원으로 상승 마감했고, 장중 107만20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9800원(7.81%) 급등한 13만5300원에 거래를 끝내며 검색상위 종목 중 두드러진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3000원(-0.74%) 내린 40만500원, NAVER(035420)는 2000원(-0.92%) 하락한 21만5000원, 한화오션(042660)은 100원(-0.11%) 내린 8만7900원으로 비교적 제한적인 조정을 받았다. IT·전기전자 업종에서는 낙폭이 큰 종목도 적지 않았다. LG전자(066570)는 1만원(-4.62%) 하락한 20만6500원에 마감했고, LG이노텍(011070)은 5만2000원(-8.10%) 급락한 59만원을 기록했다. 삼성SDI(006400)도 8000원(-1.39%) 내린 5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LG이노텍은 시가가 63만2000원이었으나 장중 저가 58만2000원까지 밀리며 변동성이 컸다. 2차전지와 바이오 관련주는 전반적으로 약세가 뚜렷했다. 엘앤에프(066970)는 1만5500원(-10.57%) 급락한 13만1200원으로 마감했고, 에코프로(086520)는 4100원(-4.49%) 내린 8만7200원을 기록했다. 알테오젠(196170)은 6500원(-2.11%) 하락한 30만1000원, HLB(028300)는 1550원(-4.35%) 내린 3만4050원, 펩트론(087010)은 1만7700원(-9.66%) 급락한 16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 내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모습이다. 건설·플랜트 관련 종목도 부진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1100원(-1.33%) 내린 8만1400원에 마감했고, 대우건설(047040)은 1370원(-7.53%) 하락한 1만6820원으로 낙폭이 컸다. 대우건설은 거래량이 619만1311주에 달해 투자자 관심은 높았지만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검색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강한 주가 흐름을 보인 종목은 현대약품(004310)이었다. 현대약품은 전일 대비 1910원 오른 829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등락률은 29.94%였다. 거래량도 1957만9854주로 가장 활발했다. 반면 하락률 상위권에는 엘앤에프(-10.57%), 펩트론(-9.66%), LG이노텍(-8.10%), 대우건설(-7.53%) 등이 포진했다. 종합하면 이날 검색상위 종목 흐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주의 견조한 상승, 현대약품의 상한가, 그리고 2차전지·바이오·일부 전기전자주의 동반 약세로 요약된다. 검색 관심은 대형주에 집중됐지만 실제 주가 흐름은 업종별로 뚜렷하게 엇갈리며 종목 장세 성격을 드러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성북, 11~13일 핀란드·무민과 함께하는 ‘책이 있어 가장 행복한 숲’

    성북, 11~13일 핀란드·무민과 함께하는 ‘책이 있어 가장 행복한 숲’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11일부터 13일까지 오동근린공원 물빛 정원 일대에서 ‘책이 있어 가장 행복한 숲’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주한핀란드대사관, 무민 저작권사와 협력해 책과 자연, 핀란드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특별한 숲속 도서관을 선보이겠다는 취지다. 행사 주제는 ‘우드 & 푸드 & 북(WOOD & FOOD & BOOK)-숲으로 떠나는 핀란드 책문화 여행’이다. 물빛 정원에는 핀란드를 대표하는 캐릭터 ‘무민’ 그림책과 인기 도서 등 1000여권을, 계류 쉼터에는 핀란드 문학과 힐링 도서, 큰 글자 책 등 500여권을 비치해 방문객이 숲에서 자유롭게 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주요 행사가 열리는 12일 오후부터는 유리 예르비아호(Jyri Järviaho) 주한핀란드대사가 참여하는 ‘이중언어 그림책 이야기 들려주기’가 진행된다. 핀란드어와 한국어로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지는 숲속음악회에서는 핀란드 전통곡과 국악·애니메이션 음악을 퓨전국악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공연이 가을밤의 정취를 더한다. 주말에는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방문객은 입국장으로 꾸며진 곳에서 ‘방문자 여권’과 표를 받은 후 행사장을 둘러보며 도장을 모으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도장을 모두 모으면 핀란드 식음료를 맛볼 수 있다. 커피 캡슐을 활용한 도토리 화분 만들기, 무민 색칠하기, 핀란드 숲 향기 시향 체험, 손뜨개 책갈피 만들기 등도 운영한다. 행사는 3일간 열리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사전 신청 방법은 성북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오동숲의 자연에서 책을 매개로 핀란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무민과 함께 특별한 책문화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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