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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슬라에도 뒤진 중견 완성차 3사 판매량…10만대 턱걸이 예상

    테슬라에도 뒤진 중견 완성차 3사 판매량…10만대 턱걸이 예상

    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 등 국내 중견 완성차 업체 3곳의 내수 부진이 심화하고 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이 한국에 진출한 지 10년이 채 안 된 미국 브랜드 테슬라에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기준 르노코리아는 4만 431대, KGM은 2만 9969대, 쉐보레(한국GM)는 1만 2064대의 신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견 3사의 국내 시장 판매량은 총 8만 2464대인데 올해 10만 대 판매에 턱걸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판매량인 10만 9101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역대 가장 적은 판매량을 기록하게 된다. 현대자동차(35만 5905대)와 기아(38만 8117대)의 판매 대수가 압도적인 가운데 중견 3사의 판매량은 주요 수입차 브랜드에도 뒤처졌다. 같은 기간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는 각각 5만 7840대, 4만 8248대를 기록했다. 2017년부터 국내 판매에 나선 테슬라는 4만 3637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3분기 판매 대수(2만 3617대)보다 84.8%가 증가했다. 중견 3사의 국내 시장 판매는 매년 줄어 들어왔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25만8359대를 판매한 것을 끝으로 20만대의 벽이 깨졌고 2021년 16만7967대, 2022년 15만6187대, 2023년 12만4591대로 꾸준히 감소했다. 국내 점유율도 2021년 15.6%에서 지난해 7.6%로 반토막이 났다. 반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점유율은 67.7%에서 74.2%로 올랐고, 수입 브랜드는 16.7%에서 18.2%로 상승했다. 이러한 부진에는 신차의 부재가 가장 큰 이유로 지목된다. 중견 3사는 신차 한 대가 전체 판매량을 견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신차 출시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실적이 저조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르노코리아는 2023년 판매량이 가장 적었으나 지난해 출시한 그랑 콜레오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판매량이 껑충 뛰어올랐다.
  • 국민MC 전현무, 방송 중 노출…튀르키예 방송 ‘초토화’ 대체 무슨 일?

    국민MC 전현무, 방송 중 노출…튀르키예 방송 ‘초토화’ 대체 무슨 일?

    방송인 전현무가 튀르키예 국민MC 알리샨과 자존심을 건 매력 맞대결을 펼친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29회에서 전현무가 튀르키예 인기 프로그램 ‘알리샨과 함께 삶의 미소를’에 출연해 한국 국민 MC와 튀르키예 국민 MC의 정면 승부를 펼친다. 이날 녹화에 앞서 전현무는 각오를 단단히 다진다. 튀르키예 MC 알리샨에게 “한국 대표 MC”로 소개받은 전현무는 호들갑스러운 댄스 발동작으로 들어와 “저는 알리샨처럼 한국의 국민 MC입니다”라고 인사한다. 그뿐만 아니라 치밀하게 계산된 가슴 털 노출은 물론이고, 틈만 나면 호들갑 댄스를 선보여 튀르키예 스태프들의 환호를 끌어낸다. 이날 전현무는 댄스, 튀르키예 노래, 매운 고추 먹기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맹활약으로 한국 국민 MC의 육각형 매력을 제대로 과시한다. 이를 지켜보던 방송인 김숙은 “전현무 진짜 최선을 다한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평소 전현무와 앙숙 케미를 뽐내는 방송인 박명수마저 “진짜 대단하다”고 극찬한다. 이에 전현무는 “누 끼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힌다.
  • “퀄리티 미쳤다” 전국서 우르르…김밥 하나로 대박난 ‘13만 소도시’ [포착]

    “퀄리티 미쳤다” 전국서 우르르…김밥 하나로 대박난 ‘13만 소도시’ [포착]

    인구가 약 13만명에 불과한 작은 도시 경북 김천시가 최근 들썩이고 있다. 올해로 2회째인 ‘2025 김천김밥축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탓이다. 26일 경북 김천시는 전날 직지사문화공원과 사명대사 공원 일대에서 이틀간 개최한 축제에 첫날 하루 동안에만 방문객 8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김천시 인구는 지난 8월 기준 13만 4537명이다. 축제 이틀째에도 인파가 대거 몰리자 김천시는 이날 오전에만 두차례에 걸쳐 ‘김밥축제 인파 및 교통혼잡 예상, 일반차량 행사장 진입 통제’를 알리는 안전안내문자를 내보냈다. 방문객들은 김천 스포츠타운, 녹색 미래과학관, KTX 역, 김천시청, 김천역에서 셔틀버스를 타야 행사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 부스별 김밥 구매 가능 기준을 1인당 4줄로 제한했다. 지난해 처음 열린 축제에는 이틀간 1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애초 시는 올해도 축제에 이틀간 1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첫날 오전부터 방문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자 김밥 품절 정보를 안내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김천김밥축제 대기 줄’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선 모습이 담겼다. 소셜미디어(SNS)에도 김천김밥축제를 방문한 후기글이 잇따르고 있다. 누리꾼들은 “구경은 나중에 하고 김밥부터 사라. 다 품절이다”, “김밥에 미친 사람들이 다 모였다”, “공무원분들 너무 고생하셨을 듯”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 업체의 김밥뿐 아니라 김천김밥쿡킹대회에서 우승한 ‘호두 마요 제육 김밥’을 비롯해 전국 프랜차이즈 김밥과 외국인들에게 익숙한 냉동 김밥 등 김밥 50여가지가 준비됐다. 시는 관광 유행을 이끄는 MZ세대를 대상으로 ‘김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밥천국’이라는 답변 때문에 김밥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 한편 올해 축제에 앞서 김천시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됐으며, 시는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마시는 물과 조리용수 모두 생수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 “늙으면 쓸모없어져”…‘이것’에 2억 쓰는 중년 남성들, 이유 있었다

    “늙으면 쓸모없어져”…‘이것’에 2억 쓰는 중년 남성들, 이유 있었다

    경쟁이 치열한 빅테크 업계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인물로 보이지 않으려는 미국 중장년층 남성들 사이에서 안면거상(페이스리프트), 눈꺼풀 수술 등 성형 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스의 한 성형외과 의사는 최근 5년 새 IT업계 남성들의 성형외과 수요가 5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IT 대기업 밀집 지역인 샌프란시스코의 성형외과 의사는 안면거상 수술을 상담하는 남성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25% 늘었으며, 눈꺼풀 수술 상담은 같은 기간 50% 증가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성형외과 의사 티머시 마텐 원장은 “우리 사회는 전통적으로 여성에게 더 젊어 보여야 한다는 압박을 가해왔지만, 이제 남녀 모두가 같은 걸 느낀다”며 “늙어 보이면 ‘쓸모없는’ 사람으로 취급되는 실리콘밸리에서는 특히 더 그렇다”고 말했다. 한 업계 종사자는 “예전에는 남성들이 60대, 70대가 돼서야 안면거상술을 받았는데 이제 남성들이 일찍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수술받으러 오는 대부분의 남성 환자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원한다”고 전했다. 한 성형외과 의사에 따르면 이 지역의 30대 남성은 대개 보톡스, 필러 등 비수술적 처치를 선택한다. 그러다 40대부터 남성들은 절개 부위를 줄여 회복도 빠른 ‘미니 안면거상’ 등 수술적 처치를 선택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이 같은 업계의 약육강식 풍조뿐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원격근무 확산도 성형수술 수요 증가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도 나왔다. 원격근무 덕에 충분한 회복 기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복잡한 성형수술도 쉽게 결단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원격회의 시스템에서 카메라를 통해 자기 얼굴을 반복해서 바라볼 기회가 많아지면서 외모를 개선하고 싶다는 수요가 커졌다는 분석도 있다. 비만치료제 사용 증가도 하나의 원인으로 꼽힌다. 한 성형외과 의사는 급격한 체중 감소로 얼굴 피부가 다소 늘어진 사람들이 안면거상 등 성형수술을 상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업계 종사자들의 비교적 높은 소득 수준도 성형수술 수요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WSJ의 보도에 언급된 성형외과 의사들은 안면거상·목 거상 수술에 15만 달러(약 2억원) 정도를 받는다. 상대적으로 간단한 수술인 ‘미니 안면거상’도 최소 1만 5000달러(약 2000만원)부터 시작하고, 눈꺼풀 수술도 5000~1만 달러(약 700만~1400만원)가 든다. 50대 후반에 안검성형술을 받았다는 한 남성은 “(수술)직후에는 상당히 끔찍해 보였지만, 약 3주 뒤 부기가 가라앉고 나서는 직장에서 훨씬 자신감이 생겼다. 새로운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텐 원장은 “역사적으로 남성은 뛰어난 능력을 갖추면 외모와 상관없이 존경받았지만 여성은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더라도 존경받기 위해서는 멋진 외모를 갖추고 있어야 했다”며 “이제 남성들 또한 자신의 능력뿐만 아니라 외모 관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 ‘따뜻한 소비’와 ‘고퀄’ 공연의 만남…함성 가득 찬 ‘영수증 콘서트 in 부산’

    ‘따뜻한 소비’와 ‘고퀄’ 공연의 만남…함성 가득 찬 ‘영수증 콘서트 in 부산’

    “처음 너를 본 순간 정신 차릴 수 없어. 내 마음을 들킬까 봐 조심조심해” 지난 25일 오후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에 마련된 야외 특설무대. 인기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보컬 이원석이 “하나, 둘, 셋. 손들어~”라고 외치며 히트곡 ‘들어다 놨다’를 시작한 순간 노을이 지는 하늘 아래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손에서 ‘핑거라이트’가 별빛처럼 빛났다. 관객들은 약속한 손을 들어 흔들고 함께 노래하며 가을밤을 즐겼다. 이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 in 부산’ 첫날의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부산시가 공동주최한 이번 영수증 콘서트는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받은 영수증을 공연 관람권으로 인정하는 ‘상생형 문화 축제’로 25, 26일 이틀간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린다. 공연 관람료는 11만원이지만 관객은 1만원으로 티켓을 예매하고, 소상공인 매장에서 받은 영수증 10만원을 인증하면 추가로 비용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예매에 사용한 1만원도 공연장 주변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권 쿠폰으로 돌려줘 사실상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YB, 김연우, 박정현, 서문탁, 데이브레이크 등 정상급 아티스트가 출연해 기대를 모았다. 26일 공연도 소향, 린, 케이윌, 케이시, 이무진 등 가슴을 설레게 하는 가수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만든다. 이날 공연은 오후 5시 30분에 시작했지만, 오전 11시부터 무대와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보려는 관객이 입장을 기다렸다. 공연 시작이 임박했을 땐 객석인 축구장 2개가 가득 찼다. 공연장 주변에서 부산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푸드트럭, 로컬 브랜드 제품과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에도 긴 줄이 늘어서면서 상인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친구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노은영(23) 씨는 “YB를 좋아해서 얼마 전 경주에 공연을 보러 가기도 했는데, 부산에서 보는 건 처음이다. 라인업을 보니 ‘미쳤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올 정도로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다연(34) 씨는 “이런 가수들 공연을 부산에서 볼 기회가 흔치 않다. 한다 해도 관람료가 최소 15만원 이상이라 부담스러운데, 오늘 공연은 그야말로 ‘찐 가성비’다. 평소 지역화폐인 동백전을 사용해서 소상공인 영수증을 모으는 게 어렵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데이브레이크에 이어 무대에 오른 대표 여성 록 보컬리스트 서문탁은 록발라드 명곡으로 꼽히는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으로 단숨에 무대를 사로잡았다. 서문탁은 “영수증 콘서트에 올 때 지역경제를 살리는 공연의 취지가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여기 온 관객 모두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일 것만 같다”라고 말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박정현, 김연우도 무대에 올라 깊어져 가는 가을밤에 정취를 더했다. 10회를 맞은 영수증 콘서트 무대에 세 번째 오른 박정현은 “다시 참여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이전 무대와는 다른 곡을 들려 드리려 고민했다”면서 ‘딱 좋아’, ‘이름을 잃은 별’, 아델의 ‘Someone like you’, ‘꿈에’등을 선사했다. 김연우는 히트곡 ‘여전히 아름다운지’의 전주가 나올 때부터 관객의 환호를 끌어냈다. 대표곡 ‘나와 같다면’은 마이크 없이도 무대에서 100m는 넘게 떨어진 곳까지 또렷하게 들리도록 부르는가 하면 이 곡을 리메이크한 가수 김장훈의 성대모사도 선보여 관객을 즐겁게 했다. 첫날 공연의 헤드라이너인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YB의 무대는 열광의 도가니였다. ‘나는 나비’, ‘잊을게’를 열창하자 대부분 관객이 자리에서 일어나 들썩이며 ‘떼창’에 동참했다. 헤비메탈 신곡 ‘Rebellion’을 연주할 땐 모든 관객이 ‘헤드뱅잉’을 하는 장관까지 펼쳐졌다. YB는 ‘흰수염 고래’,‘사랑 TWO’, 신해철의 ‘그대에게’ 등 앵콜만 3곡 선보이며 관객 호응에 화답했다. 이날 영수증 콘서트는 가족 단위 관객에게도 큰 호응을 받았다. 축구장에 의자를 놓지 않고 돗자리를 펴고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한 덕분이다. 18개월 여아와 함께 온 남원우(43) 씨 부부는 “아기가 아직 어려서 콘서트, 영화관 같은 곳에 가기 어려운데 오늘은 돗자리 펴고 보는 야외 공연이라 걱정 없이 마음껏 즐겼다. 소상공인을 돕자는 취지에 동참하려고 대형마트에 가지 않고 시장과 집 주변 가게에서 장을 봤다. 앞으로 이런 행사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밀크티 마시려고 만든 2000만원짜리 ‘金빨대’…中남성 잃었다가, 결국

    밀크티 마시려고 만든 2000만원짜리 ‘金빨대’…中남성 잃었다가, 결국

    중국의 한 남성이 밀크티를 마시기 위해 특수 제작한 순금 빨대를 길 위에서 분실했다가 경찰의 도움으로 되찾았다. 금값 급등으로 2000만원 가치로 치솟은 빨대를 찾은 그는 “아내에게 빨래판 위에 무릎 꿇는 벌을 면했다”며 안도했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동부 저장성에 사는 서우씨는 최근 경찰에 금 빨대를 찾아달라고 요청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서우씨가 밤에 전동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때였다. 울퉁불퉁한 맨홀 뚜껑을 지나는 사이 바지 주머니에 넣어둔 빨대가 빠져나갔다. 그는 당황해서 한 시간 동안 빨대를 찾았지만 실패했다.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 2명은 서우씨가 찾는 물건이 무게 약 100g의 금 빨대라는 사실을 듣고 놀랐다. 서우씨는 이 빨대를 만드는 데 9만 위안(약 1820만원)을 지불했다고 한다. 이후 한 달 만에 금값이 10% 넘게 급등하면서 현재 빨대의 가치는 10만 위안(약 2020만원)으로 높아졌다. 경찰관들은 손전등을 사용해 빨대를 찾기 시작했다. 30분 후, 경찰은 맨홀에서 약 100m 떨어진 보도 옆에서 빨대를 발견했다. 서우씨는 환호하며 “이제 아내가 빨래판 위에 무릎 꿇으라고 벌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빨래판 위에 무릎 꿇기’는 아내가 남편을 벌주는 상황을 묘사하는 유머러스한 관용구로 널리 사용된다. 서우씨는 지난 10년간 금을 사 모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밀크티를 마실 때 이 빨대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서우씨는 은 빨대도 보유하고 있다. 서우씨는 금 빨대는 이번 사건으로 손상돼 녹여버렸으며, 다음 여름에 다시 빨대로 만들되 앞으로는 주머니에 넣고 다니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국에는 신혼부부와 신생아에게 금을 사주는 오랜 전통이 있다. 최근에는 금 장신구가 아름다울 뿐 아니라 투자 가치가 높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한 누리꾼은 “빨대가 금으로 만들어졌다는 걸 아무도 믿지 못할 것”이라며 “그래서 그 빨대가 길에 떨어져 있어도 아무도 줍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신바람 이박사, 안타까운 근황 전했다…“사고로 크게 다쳐”

    신바람 이박사, 안타까운 근황 전했다…“사고로 크게 다쳐”

    테크노 뽕짝의 전설로 불리는 가수 이박사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이박사 공식 팬클럽 ‘이박사 뽕짝회’는 24일 엑스를 통해 “신바람 이박사님께서 최근 불의의 사고로 어깨뼈가 크게 골절돼 철심 고정 수술을 받으셨다”며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완치까지 6개월 이상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팬클럽 측은 “이번 치료비가 자부담으로 진행되고 있고, 예정돼 있던 10여개 행사가 모두 취소돼 위약금이 발생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이 크다”며 “박사님의 회복을 돕기 위해 치료비 지원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모금에는 많은 팬이 동참해 치료비 전액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팬은 엑스에 “200만원을 넘겨 병원비 후원 모집을 마감한다”며 “모인 금액은 이박사에게 전액 전달될 수 있도록 직접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이박사는 병원 침대에 누워 환자복을 입은 채 치료 중인 모습이었다. 한편 이박사는 최근 래퍼 머쉬베놈과 협업한 곡 ‘돌림판’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곡은 유튜브 조회수 366만회를 돌파하며 Z세대의 관심을 모았고, 뮤직비디오 인기 순위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 충남도-나라현, K-팝 ‘우정과 화합의장’

    충남도-나라현, K-팝 ‘우정과 화합의장’

    충남도·나라현 문화교류 공연재일동포·나라현민 등 2000명 관람김태흠·야마시타 지사, ‘교류강화 선언’ ‘한류 원조’ 백제와 인연이 깊은 일본 나라현에서 케이(K)-팝을 통한 우정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충남도와 나라현이 함께 마련한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 지사는 ‘교류 강화 공동선언’을 채택하며 지방정부간양 관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일본 고대 문명의 심장 도와 나라현은 24일 오후 ‘나라 100년 회관’에서 ‘비욘드 더 네이션(Beyound the Nation)’ 문화교류 공연을 개최했다. 충남-나라현 우호협력협정 체결 15주년 등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공연에는 김태흠 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 재일동포, 나라현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교류와 전통,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한 1부 공연은 충남과 나라현의 역사적 관계와 현재의 문화적 교류, 미래 세대의 협력을 담아냈다. 충남과 나라현을 주제로 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충남 K-팝고와 일본 국제고, 상명대의 공연, 부여충남국악단과 일본전통국악단 공연 등 현대와 전통이 어울린 무대로 흥을 돋웠다. 공연 마지막은 한일 고등학생들의 콜라보 무대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한류 우정을 노래하다’ 공연은 K-팝 아티스트의 열정적인 무대와 K-트로트의 세대를 아우르는 하모니가 펼쳐졌다. 무대에는 다국적 걸그룹 일레븐과 5세대 K-팝 걸그룹 피에스타, 가수 하동근과 윤희, 미스트롯2에서 3위를 차지한 가수 김다현, 7인조 다국적 보이그룹 엔싸인 등이 차례로 올랐다. 엔싸인의 리더 카즈타는 일본 오키나와 출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K-팝 그룹의 노래에 맞춰 응원봉을 흔들고, 환호성을 지르며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양 지방정부는 ‘대한민국 충청남도·일본국 나라현 우호교류협정 체결 15주년 공동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태흠 지사와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는 공동선언을 통해 “우호교류협정 체결 이후, 우호협력 발전과 도·현민의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청소년·문화·관광·체육·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 교류로 충남도와 나라현 간의 신뢰와 우정은 한층 굳건해졌으며, 이 우호 교류는 나아가 대한민국과 일본국 간의 우호 관계 증진은 물론, 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은 사람으로 비유하면 영혼이고, 일본 말로 하면 혼네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문화교류 공연은 오랜 친구들이 만나는 뜻깊은 자리이자 나라와 충남의 영혼이 만나고, 대한민국과 일본이 더욱 가까워지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는 “나라현은 한반도와의 교류 역사가 1500년 이상 이어져 왔다”며 “나라현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충남도와 젊은 세대 중심으로 한 교류를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문화교류 공연에서는 충남 관광에 대한 홍보와 충남 쌀로 만든 햇반, K-라면 등을 배부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 ‘1박 2일’ APEC 점검 마친 김 총리…불닭볶음면 공장서 “K-푸드 도약 지원”

    ‘1박 2일’ APEC 점검 마친 김 총리…불닭볶음면 공장서 “K-푸드 도약 지원”

    김민석 국무총리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24일 이틀째 경주에 머물며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전날 항공시설과 정상급 숙소(PRS), 경제전시장 등을 살펴본 김 총리는 이날 오전에는 정상 및 대표단을 근접 수행하는 의전관 70여명을 만나 격려하고 세심한 의전을 당부했다. 이어 국립경주박물관 내 신축 행사장 조성 상황을 파악하고 미디어용 숙소의 객실과 통번역 등 서비스 지원 현황도 점검했다. 미디어 등에 제공되는 여러 호텔을 둘러보며 숙소 내부 시설과 직원들의 인공지능(AI) 통번역기 활용, 호텔 안팎의 식당 준비 상황 등도 꼼꼼하게 챙겼다. 김 총리는 지난 7월 취임한 뒤 이번까지 경주를 8차례 직접 방문해 정상회의와 만찬장 등 주요 인프라와 문화 콘텐츠 및 홍보, 수송·교통, 의료, 치안·안전 등 전 분야에 걸쳐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해 왔다. 전날 경주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 총리는 “준비는 이제 다 끝났다”며 “주요 인프라는 완비했고 마지막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쓰고 있다”고 전했다. 1박 2일의 경주 일정을 마친 김 총리는 이날 오후 경남 밀양의 삼양식품 밀양공장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K-푸드의 글로벌 열풍이 지속되도록 2030년도 150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글로벌 넥스트 K-푸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인증과 마케팅 지원을 통한 신시장 개척뿐 아니라 물류 인프라 구축, 지식재산권 보호,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이 수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콘텐츠·관광 등 우수한 K-문화와 연계를 강화하고 푸드테크 등 기술 혁신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식품 산업은 내수 산업이 아니다. K-문화를 대표하는 대한민국의 얼굴이 되고 있다”며 “K-푸드 확산은 대한민국의 문화산업은 물론이고 농수산업, 제조업 분야까지 사업 전반에 미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김 총리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두고도 “최대한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 정상 등 관계자들이 K-푸드에 탄복하고 갈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향후 유망 K-푸드를 선정하고 지역별 확산 전략을 수립해 일부 품목에 수출이 집중된 현상을 해소하고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김 총리는 삼양식품의 인기 제품인 ‘불닭볶음면’을 직접 시식하며 해외 수출 상황을 듣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AI 대전환 시대에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스마트제조혁신 3.0 전략’도 발표했다. 정부는 업계 전반에 걸친 AI 대전환을 추진해 2030년까지 중소 제조기업의 AI 도입률을 10%까지 올리고, 산재는 20% 감축하는 효율적·환경친화적·노동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AI 도입에 대한 전 주기 수준별·지역별 맞춤 지원을 통해 선도 모델을 육성하고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해 K-푸드와 같은 유망 업종에 대한 특화된 AI 도입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K-푸드의 글로벌 도약과 스마트 제조혁신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며 “업계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韓도 중국 것 인정”…‘케데헌’·아이브 착용 노리개 인기에 中 ‘당당 주장’ 이유

    “韓도 중국 것 인정”…‘케데헌’·아이브 착용 노리개 인기에 中 ‘당당 주장’ 이유

    중국 네티즌들이 K컬처 열풍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전통 매듭이 중국 문화를 훔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유산청이 우리 매듭에 대해 “중국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홈페이지에는 “우리나라 매듭이 중국과의 빈번한 교류로 중국의 영향을 받았다”는 문구가 수년간 게재돼 있었다. 매듭장은 1968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전통 공예로 고려·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한국 고유의 문화유산이다. 그러나 국가유산청이 이를 ‘중국의 영향을 받은 공예’로 기술하면서 중국 내에서는 이를 왜곡한 보도가 이어졌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는 2021년부터 “한국도 매듭이 중국 문화임을 인정했다”는 글이 다수 게시됐고 같은 해 1월 중국 언론은 국가유산청 홈페이지 화면을 인용해 “한국 매듭은 중국을 통해 들어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최소 2016년부터 최근까지 잘못된 설명이 유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수현 의원실이 이와 같은 문제를 제기하자 국가유산청은 지난 1일 해당 문구를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韓 전통 매듭 주목받을 때마다 中 ‘문화 도용’ 주장최근 K팝 아이돌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흥행하며 작품 속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 등이 착용한 한국의 전통 장신구도 주목받았다. 한 해외 유튜버는 한국의 ‘노리개 팔찌’ 만드는 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한국의 전통 매듭이 주목받을 때마다 중국은 자신들의 문화인 ‘중국결(中國結)’을 도용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펜디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13호 김은영 매듭 장인의 손이 보태진 핸드백을 공개했다. 이후 중국 네티즌들은 이 제품이 한국의 장인 정신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 펜디의 홍보자료를 놓고 ‘자국의 문화를 도용했다’며 발끈했다. 논란이 일자 펜디 측은 인스타그램에서 관련 홍보 콘텐츠를 삭제했고 해당 제품도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라졌다. 이에 대해 지난 3월 서경덕 교수는 “중국 네티즌의 억지에 굴복한 꼴”이라며 한·중·일 매듭은 엄연히 다르다는 사실과 함께 펜디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인기 걸그룹 아이브가 지난해 신곡 ‘해야’ 뮤직비디오에서 노리개 액세서리 등을 착용하고 한국 전통의 미를 강조한 데 대해서도 중국 네티즌들은 “모두 중국에서 기원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국가유산청이 박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아리랑·가야금·농악·김장 등 총 20개 한국 무형유산을 자국 문화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중 8개는 아직 한국의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았고 6개는 중국이 한국보다 먼저 자국 무형유산으로 등록했다. 박 의원은 “K콘텐츠가 전 세계를 선도하는 지금, 오히려 한국 문화유산이 타국의 것으로 왜곡되는 문화 침탈 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 “전담 조직 신설과 대응 매뉴얼 마련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삼성전자(005930)는 10월 24일 장 마감 5분 만에 8.98%의 검색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끌었다. 삼성전자의 현재가는 98,8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38%(2,300원) 상승하며 마감했다. 거래량은 18,561,767주를 기록했다. 이어 검색비율 2위의 삼성SDI(006400)는 급등률 13.57%로 상승 마감했다. 검색비율 3위의 SK하이닉스(000660)는 6.58% 상승 마감했다. 검색비율 4위 포스코퓨처엠(003670)은 급등률 18.92%를 기록했다. 검색비율 5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9.94% 상승하며 마감했다. 6위 에코프로(086520)는 등락률 8.34%로 상승을 기록했다. 7위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6.03%의 등락률로 주가가 상승했다. 8위 POSCO홀딩스(005490)는 5.68%의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9위 NAVER(035420)는 1.86% 소폭 상승 마감했다. 10위 에코프로비엠(247540)은 8.28% 상승했다. 이 밖에도 현대건설(000720) ▲16.64%, 엘앤에프(066970) ▲17.61%, 한화오션(042660) ▲0.22%, 한미반도체(042700) ▲0.13%, LG화학(051910) ▲2.95%, 현대차(005380) ▲0.20%, 이수화학(005950) ▲26.40%, 삼성중공업(010140) ▲3.77%, 젬백스(082270) ▼1.84%, 로보스타(090360) ▲18.05%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치유길 1호 완도 명사십리, 맨발 걷기 명소 우뚝

    치유길 1호 완도 명사십리, 맨발 걷기 명소 우뚝

    전남 완도군이 ‘대한민국 맨발 걷기 치유길 1호’로 공식 선포한 신지 명사십리가 맨발 걷기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4년 10월 ‘대한민국 맨발 걷기 치유길 1호’로 선포된 명사십리는 3.8km의 모래 해변과 더불어 1km의 황톳길, 해송 숲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맨발 걷기에 최적이다. 특히 모래 입자는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한 자극을 줘 지압 효과가 뛰어나며, 황톳길은 흙의 온기와 자연이 주는 에너지를 온전히 느낄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신지 명사십리는 ‘공기 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 음이온이 도시에 비해 50배 이상 풍부해 걸으며 기후 치유를 하기에도 적합하다. 친환경적이고 안전해서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국내 최초로 획득한 이래 8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 지난 7월과 10월에는 각각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와 ‘명사십리 치유길 맨발 걷기 페스티벌’이 열려 참가자들에게 자연 교감과 힐링 체험의 장소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신지 명사십리가 자연이 주는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맨발 걷기, 명상 치유 등 힐링 콘텐츠를 통해 사계절 웰니스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故신해철 집도의, 또 의료사고…호주男 6차례 수술 끝 사망

    故신해철 집도의, 또 의료사고…호주男 6차례 수술 끝 사망

    ‘형수다’ 시즌2에서 충격적인 의료 사고를 집중 조명한다. 24일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되는 E채널 오리지널 웹 예능 ‘형수다’ 시즌2(이하 ‘형수다2’) 14회는 지난 회에 이어 강윤석 형사와 방송인 사유리가 함께하는 ‘의료 수사 형수다’ 2탄으로 꾸며진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급증하고, K-뷰티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가운데 사유리는 “일본 친구들도 한국에 와서 피부과를 많이 간다”며 “항공비, 숙박비, 병원비를 합쳐도 일본의 병원비보다 저렴하다”고 언급한다. 이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다이어트 주사에 대해서도 “효과가 크다고 하지만, 우울감과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더라”며 어두운 면에 대해서도 함께 짚는다. 의료사고 1호 전문 수사관이자 ‘메디파일러’로 서울경찰청 의료전담수사팀으로 10여 년간 의료 사건을 수사한 강윤석 형사는 지난 2015년 접수됐던 위절제 수술 환자 사망 사건에 대해 말한다. 피해자는 제1형 당뇨를 알던 50대의 호주 남성으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호전되지 않자 의료 관광 플랫폼을 통해 고도비만 치료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한국 의사를 소개 받았고, 한국을 찾아 위의 80%를 절제하는 대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이후 통증이 지속되고 백혈구 수치가 급등했으며 봉합 수술과 재수술이 반복됐다. 한 달 동안 무려 6차례의 수술이 이어졌지만 상태는 악화됐다. 특히 병원 주변에 상급 종합병원이 다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중환자실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환자는 계속해 병원을 이동해야 했고 서울에서 약 90㎞ 떨어진 천안의 병원으로 이송되며 의문을 더했다. 그는 결국 천안의 병원에서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숨졌다. 담당 의사는 자신이 해당 분야 최고 권위자이며, 중환자실에 갔어도 별다른 방법이 없었을 것이라 주장했다. 해당 의사는 가수 고(故) 신해철의 사망 당시 수술을 집도한 강모씨였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과거 위밴드 시술 후유증으로 인한 장 협착 치료 수술을 2014년 10월에 받은 신해철은 수술 과정에서 발생한 장·심낭 천공이 방치돼 패혈증으로 악화, 그해 10월 27일 사망한 바 있다. 당시 해당 사건으로 의료 사고 재판을 진행 중이었던 강씨는 국내 학회의 의견에 반발하며 세계 최고 권위자에게 연수를 받았으니, 외국 공인 기관이나 전문가의 감정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강씨가 연수를 받았다던 최고 권위자의 답변은 모두를 놀라게 한 반전의 결론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 사고의 충격적인 진실은 24일 오후 7시 ‘형수다2’를 통해 공개된다.
  • 함평군, 국향대전에서 ‘황박이·뽐비’ 선보여

    함평군, 국향대전에서 ‘황박이·뽐비’ 선보여

    전남 함평군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대표 관광 캐릭터 ‘황박이’와 ‘뽐비’를 선보이며 지역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함평군은 대표 관광캐릭터 ‘황박이’와 ‘뽐비’ 팝업스토어를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황박이와 뽐비는 각각 황금박쥐와 나비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함평의 생태 관광 자원과 지역 문화를 대표한다. 특히, 친근하고 유쾌한 이미지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에 운영된 팝업스토어 1호점이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함평의 브랜드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함평군은 이번 국향대전을 통해 함평 캐릭터 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지역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1호점 팝업스토어가 어린이뿐 아니라 2030 세대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며 “이번 2호점은 콘텐츠를 더욱 보강해 축제 현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황박이’와 ‘뽐비’는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함평을 대표하는 관광 아이콘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함평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오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린다.
  • 젊을 때 심혈관 건강관리 잘하면 중년기 질환 위험 70% ‘뚝’

    젊을 때 심혈관 건강관리 잘하면 중년기 질환 위험 70% ‘뚝’

    젊었을 때 심혈관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면 중년 이후 심뇌혈관질환과 신장질환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호규·하경화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지종현 교수 연구팀은 30대에 심혈관 건강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한 사람은 중년 이후 심뇌혈관질환과 신장질환 발생 위험이 최대 70% 이상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의사협회저널 심장학(JAMA Cardiology)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2~2004년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30세 성인 24만 1924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심혈관 건강 점수를 신체활동, 흡연, 체질량지수(BMI), 혈압, 혈당, 혈중 지질 등 6개 항목으로 산정하고, 30세부터 40세까지 10년간의 점수를 누적해 5분위로 구분한 뒤 평균 9.2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심혈관 건강 누적 점수가 상위 20%인 집단의 심뇌혈관질환 위험은 하위 20%보다 73% 낮았고, 신장질환 위험은 75% 낮았다. 상위 그룹의 연간 심뇌혈관·신장질환 발생률은 각각 0.05%에 불과했다. 심혈관 건강을 더 높은 수준으로, 더 오랫동안 유지할수록 예방 효과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심근경색과 뇌졸중, 만성 콩팥병 등 주요 만성질환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같은 공통된 위험 요인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요인은 젊었을 때부터 누적돼 중년기 이후 질병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기존 연구가 주로 중년 이후의 건강 상태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이번 연구는 젊은 시기의 누적 건강 수준이 중년기 질환 위험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임을 처음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호규 교수는 “젊은 성인기의 건강 습관과 생리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장기간 추적한 결과, 심혈관 건강의 누적 효과를 실증적으로 확인했다”며 “질병 예방 전략은 장년기 이후 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건강관리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오늘(10월 24일) 오전 9시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005930)가 개장 5분 만에 10.43%의 검색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현재가는 98,1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66% 상승하고 있다. 거래량은 1,054,646주를 기록했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가 검색비율 2위를 기록하며 3.45%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검색비율 3위의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2.23% 상승하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모습이다. 검색비율 4위 한화오션(042660)은 개장 초반부터 1.11%의 하락률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검색비율 5위 에코프로(086520)는 2.94%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위 NAVER(035420)는 등락률 0.41%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7위 이수화학(005950)은 18.14%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8위 한미반도체(042700)는 3.55% 상승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9위 대한전선(001440)은 7.53% 상승하며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10위 젬백스(082270)는 하락률 11.93%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중공업(010140) ▲6.07%, 보로노이(310210) ▲6.81%, 에코프로비엠(247540) ▲2.07%, POSCO홀딩스(005490) ▲1.30%, 현대차(005380) ▲0.20%, LG화학(051910) ▼1.03%, 카카오(035720) ▲0.68%, 삼성SDI(006400) ▲0.97%, 현대로템(064350) ▼2.48%, 심텍(222800) ▼1.87%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트렌드 코리아’ 수성했지만 노벨상 효과도 폭발적[이번주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수성했지만 노벨상 효과도 폭발적[이번주 베스트셀러]

    매년 이맘때쯤이면 항상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키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가 올해도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교보문고가 24일 발표한 ‘2025년 10월 3주간 베스트셀러 동향’에 따르면 ‘트렌드 코리아 2026’이 4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폴란드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사탄 탱고’가 종합 2위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사탄 탱고는 지난 9일 수상자 발표 직후 독자들의 관심이 집중하면서 오프라인 서점에서 품귀 현상까지 빚었다. 사탄 탱고의 구매층은 30대가 29.3%로 가장 높았고, 20대와 40대 독자들에게도 골고루 관심을 받았다. 이번 주에는 팬덤의 힘으로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책들이 눈에 띈다.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찬란’이 종합 4위에 진입했다. ‘어르신들의 아이돌’이라는 별명처럼 여성 독자, 특히 50대 이상 여성 독자층이 집중적으로 구매헀다. 또, 모바일 게임 세계관을 확장해 판타지 만화로 출간된 ‘더 트릭컬’은 게이머들의 관심으로 단숨에 종합 6위에 진입했다. 초판 구매에 몰려들면서 품절 되기도 했다. 남성 독자가 90%를 넘겨 압도적이었고, 그중 20대 남성 독자 구매가 44.8%로 가장 높았다. 한편, 국내 최다 회원을 보유한 예스24의 ‘10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도 ‘트렌드 코리아 2026’은 4주 연속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로 인기 만화 ‘사카모토 데이즈 23 더블특전판’이 예약판매와 동시에 2위에 올랐고, 구병모 작가의 신작 소설 ‘절창’이 3위를 차지했다. 또 종합 20위권 내에서는 내년 트렌드 해설서와 투자 관련 책 등 ‘경제경영서’가 7권이나 차지했다. 한편, 예스24에서는 지난 21일 정식 판매를 시작한 한국 멜로 영화의 거장 허진호 감독의 대표작 ‘봄날은 간다’와 ‘8월의 크리스마스’ 각본집이 종합 14, 15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2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24일

    쥐 48년생 : 무엇보다 건강에 힘써야 하겠다. 60년생 : 불만이 있어도 겉으로 드러내지 마라. 72년생 : 서서히 운이 좋게 풀린다. 84년생 : 겸손하게 주변의 의견에 따르라. 96년생 : 저항이 있어도 부딪치지 마라. 소 49년생 : 맞상대하지 말고 자리를 피하라. 61년생 : 순서 있는 계획에 밝은 미래 있다. 73년생 : 귀에 솔깃한 말에 넘어가지 마라. 85년생 : 자신의 일은 자기가 하라. 97년생 : 무사하기만 기원하라. 호랑이 50년생 : 여러 사람 의견 수렴하라. 62년생 : 양보가 필요하다. 74년생 : 안정된 생활이 좋다. 86년생 : 참는 것이 약이다. 98년생 : 많은 사람 모인 곳 피하라. 토끼 51년생 : 신속하게 처리하라. 63년생 : 관망하면 유리하다. 75년생 : 남과의 충돌을 피하라. 87년생 : 고집부리지 말고 융화에 신경 써라. 99년생 : 포기하지 말고 힘껏 나가라. 용 52년생 : 새로운 만큼 어려움도 따른다. 64년생 : 행운이 있다. 76년생 : 이웃이나 가족과 함께 하라. 88년생 : 과다한 욕심은 실패를 부를 수 있다. 00년생 : 좋은 뜻을 가지고 베풀어라. 뱀 53년생 : 크게 벌이면 낭패 보겠다. 65년생 : 일을 천천히 시작하라. 77년생 : 마음이 굳세어져야 하겠다. 89년생 : 순탄하게 풀려간다. 01년생 : 미루었던 계획들을 추진하라. 말 54년생 : 가까운 사람을 너무 믿지 마라. 66년생 : 돈과 별로 연이 없겠다. 78년생 : 인정받지 못해 의기소침하겠다. 90년생 : 치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02년생 : 여유를 가지고 건강 유지. 양 43년생 : 재물운 있고 기쁜 일 있다. 55년생 : 가는 곳마다 이익 있겠다. 67년생 : 좋은 결실 맺는 하루. 79년생 : 바라던 일 이루어진다. 91년생 : 인기와 신뢰가 넘친다. 원숭이 44년생 : 참고 견디는 것이 상책이다. 56년생 : 금전관계 주의하라. 68년생 : 목표 없는 행동은 낭비에 불과하다. 80년생 : 경제사정에 맞추어 움직여라. 92년생 : 커다란 책임이 주어지겠다. 닭 45년생 : 원하는 것 이루지 못한다. 57년생 :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 69년생 : 생각지도 않은 일 발생한다. 81년생 : 운수가 나쁘니 신중하게 처신하라. 93년생 : 컨디션 조절을 잘 해야 하겠다. 개 46년생 : 가정의 근심 곧 해결. 58년생 : 추진하면 반드시 성과 있다. 70년생 : 서로 이해를 하면서 생활하라. 82년생 : 실수는 한번으로 끝나야 한다. 94년생 : 분수를 지키고 욕심을 버려라. 돼지 47년생 : 사람 믿다가 큰코다칠 일 있겠다. 59년생 : 부동산에는 이득 크다. 71년생 : 손해는 입지만 참아라. 83년생 : 자기 것을 철저히 지켜라. 95년생 : 자신의 일을 발설하지 마라.
  • [세종로의 아침] 클래식을 올림픽처럼 바라보는 일

    [세종로의 아침] 클래식을 올림픽처럼 바라보는 일

    지난 21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쇼팽 콩쿠르가 중국계 미국인 피아니스트 에릭 루를 우승자로 호명하며 막을 내렸다. 1927년 프레데리크 쇼팽을 기리며 시작한 쇼팽 콩쿠르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피아노 콩쿠르 중 하나로 꼽힌다. 콩쿠르를 주관하는 쇼팽 인스티튜트는 이번 대회를 100주년 기념 행사의 시작으로 설정했다. 100년이 되는 2027년을 지나 2030년까지 관련 행사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했다. 아르투르 슈클레네르 쇼팽 인스티튜트 원장은 대회에 앞서 “20세기와 21세기의 가장 뛰어난 피아니스트들뿐 아니라 쇼팽 음악에 대한 전 세계의 축하행사로 만들겠다”고 호언했다. 의미 있는 쇼팽 콩쿠르를 바라보며 적잖은 당혹감을 느낀 것은 이 콩쿠르를 대하는 우리 언론의 태도였다. 콩쿠르는 예선과 본선 1~3라운드, 결선을 거쳐 순위를 정한다. 2015년 조성진이 한국인 최초로 이 콩쿠르에서 우승할 때도 그랬고, 코로나19로 한 해 미뤄진 2021년 콩쿠르에서도 이혁이 결선 진출자에 이름을 올리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번엔 1라운드부터 이혁·이효 형제와 이관욱, 율리아 나카시마(일본 이중국적) 등 진출자 84명 중 4명이 한국계라며 열을 올렸다. 결선 진출자가 발표되자 한국 피아니스트에게 ‘탈락’, ‘좌절’, ‘실패’의 단어를 붙이며 또다시 보도를 쏟아냈다. 들끓은 관심의 이유를 여전히 찾지 못했다. 임동민·임동혁 형제가 20년 전 3위를 차지했던 그 희소식을 이혁·이효 형제에게서 듣고 싶었던 것일까. 답을 찾는 와중에 또 다른 곳에서 불꽃이 튀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두 달 전 이탈리아 언론과 한 인터뷰가 뒤늦게 주목을 받은 것이다. ‘임윤찬의 폭탄 고백’이라는 제목이 달린 인터뷰는 순식간에 온라인을 달궜다. 기사는 학창 시절 얼마나 힘든 경쟁을 했는지, 유명해진 그에게 어떤 압박이 들어왔는지 토로하는 내용이다. 최고가 돼야 한다는 한국 교육에 대한 지적이기도 하다. 그런데 온라인 기사들은 ‘죽고 싶었다’거나 ‘한국은 지옥’이라는 데 초점을 맞춰 놨다. 가뜩이나 한국 매체와의 인터뷰를 주저하는 그인데 그의 심경을 왜곡하는 듯해 안타깝기만 하다. 피아니스트 백혜선 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수는 임윤찬과 조성진, 김세현을 언급하며 ‘한국 클래식계의 아이돌’이라고 했다. “예전에는 스승을 본보기 삼았지만 그들의 롤모델은 자기 자신”이라면서 “자신만의 생각이 확고하고 지적하면 다음 수업에는 확 바꿔 와 놀라곤 한다”고 했다. 백 교수는 교육 측면에서 아이돌을 언급했지만 사회적 측면에서 아이돌처럼 팬들을 몰고 다니고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을 끌며 이젠 말 한마디조차 이토록 확산되니 아이돌 맞다 싶다. 세상 모든 일에 경쟁이 빠질 수는 없고, 최고가 되면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 경쟁을 받아들이는 방식이나 압박감을 느끼는 강도는 제각각이다. 외부의 과도한 기대가 개입될 때 누군가는 이를 동력 삼기도 하고 누군가는 위축되기도 한다. 이런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는 강심장은 극소수다. 경쟁이 절정으로 치닫는 올림픽을 치를 때마다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다. 금메달만이 최고가 아니니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그들이 노력해 온 과정에 집중하자거나, 성과 중심 투자와 비인기 종목의 약화 같은 엘리트 중심 체육에서 벗어나자는 식이다. 하지만 그때뿐이다. 매년 10월이면 노벨상 수상자 발표를 두고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일본계 과학자들은 몇 개를 받았는데 한국 과학계는 무관이라며 ‘몇 대 몇’ 대결 구도를 조성한다. 이 또한 이때뿐이다. 기초과학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는 서서히 사라진다. 국정감사장까지 등장한 임윤찬 인터뷰는 그날뿐이었다. 한국 교육이 그래서 어떻게 달라져야 한다는 말은 나오질 않는다. 기사 클릭을 위한 관심이나 순간의 관심 말고, 그들이 무엇을 해냈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더 시선을 보낼 수는 없나. 최여경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 음악그룹 ‘작은별 가족’ 엄마 주영숙씨 별세

    음악그룹 ‘작은별 가족’ 엄마 주영숙씨 별세

    1970~80년대를 풍미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가족 그룹 ‘작은별 가족’의 ‘엄마’ 주영숙씨가 23일 세상을 떠났다. 93세. 1932년 일본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여러 오페라의 주연 소프라노로 활약했다. 영화감독이자 방송 드라마 작가인 남편 강문수(1923~2022)씨와 함께 ‘작은별 예술학원’을 운영하다가 남편이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은 영화 ‘작은별’(1974)에서 부부와 6남 1녀로 이뤄진 9인조 음악그룹을 선보였고, 이후 앨범을 발표하며 인기를 끌었다. 장녀 강애리자씨는 성인이 돼 ‘분홍 립스틱’을 히트시켰다. 어려서 만화 주제가 ‘마징가Z’, ‘우주소년 아톰’ 등을 불렀던 6남 강인봉씨도 포크그룹 자전거 탄 풍경 등에서 활동하며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등으로 사랑받았다. 치매로 투병하던 고인은 지난해 9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 딸과 함께 출연해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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