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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트럼프 ‘11월 선거용’ 파병 요구, 시한 쫓기는 결정 말아야

    [사설] 트럼프 ‘11월 선거용’ 파병 요구, 시한 쫓기는 결정 말아야

    미국이 한국에 늦어도 오는 11월까지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굳이 ‘11월’로 못박은 것은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일정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인기 없는 이란 전쟁과 기름값 폭등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속한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고전할 듯하니 한국 참전을 반전의 동력으로 삼으려는 계산일 것이다. 이런 용도로 동맹에 파병을 압박하는 것이라면 개탄스럽다. 미국의 정치 일정 때문에 우리 장병과 국민의 안위가 걸린 문제를 쫓기듯 결정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 안 그래도 지금 전황은 심각하다. 미군이 이란 유조선 5척을 공격하자 이란은 요르단의 미군기지와 군함 2척, 호르무즈를 지나는 유조선 등 민간 선박 10척을 미사일로 보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가 파병한다면 이런 위협에 고스란히 노출된다. 실제로 이란 정부는 한국이 파병하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거듭 경고하고 있다. 원유의 70%를 호르무즈를 통해 수입하므로 미국을 도와야 한다는 논리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원유 수송의 안전은 이란군이 키를 쥐고 있다. 얼마 전 한국 선박들이 무사히 호르무즈를 빠져나온 것도 이란이 한국과의 우호적 관계를 감안해 공격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1월 선거에서 공화당이 참패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급속히 레임덕에 빠지면서 정국은 예측불허의 소용돌이에 휩싸일 수 있다. 성급하게 전쟁에 발을 들여놓았다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지경에 빠질 우려가 크다. 청와대는 “국익과 국민의 공감대에 기반해 기여 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곤혹스러운 상황이지만, 국민 과반수가 파병에 반대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 백번 고민 끝에 파병을 결정하더라도 영국, 프랑스 등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외곽 다국적 항행 관리 시스템 안에서 보조를 맞추는 방안을 마지노선으로 해야 한다.
  • ‘120만’ 먹방 유튜버, 24세에 사망…“반복적 폭식에 ‘이 수치’ 뚝” [월드픽]

    ‘120만’ 먹방 유튜버, 24세에 사망…“반복적 폭식에 ‘이 수치’ 뚝” [월드픽]

    중국에서 12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20대 ‘먹방’ 인플루언서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그는 사망 사흘 전 마지막 영상에서 반복적인 폭식과 구토 등으로 혈중 칼륨 수치가 크게 떨어져 입원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글로벌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잉잉(莹莹)’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 온 중국의 유명 먹방 인플루언서 천쯔이(陈紫怡)가 지난달 17일 2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부모는 지난 4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뒤늦게 딸의 부고를 알렸다. 유족은 부고에서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밝히지는 않았다. 잉잉은 중국 숏폼 플랫폼 콰이쇼우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12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먹방 인플루언서였다. 그는 방송과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여 주며 인기를 얻었다. “반복해서 먹다가 칼륨 빠져…입원했다”특히 그의 마지막 영상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잉잉은 사망 사흘 전인 지난달 14일 영상을 올려 자신의 건강 상태가 심각해졌다고 직접 털어놨다. 당시 영상에서 그는 반복적으로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칼륨이 빠져나가 저칼륨혈증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혈중 칼륨 수치가 한때 2.3mmol/L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혈중 칼륨의 정상 범위는 약 3.5~5.5mmol/L로 알려져 있다. 잉잉은 이 같은 건강 문제가 처음이 아니었다고도 밝혔다. 그는 장기간 먹방 활동을 하면서 저칼륨혈증으로 여러 차례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 영상에서 그는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언제나 먼저”라는 취지의 말을 남기며 자신의 먹방 활동이 건강 악화와 관련이 있다고 인정했다. “한 번에 삭힌 오리알 60~70개 먹기도”잉잉은 라이브 커머스 방송의 강도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그는 과거 삭힌 오리알을 판매하는 방송에서 한 번에 60~70개를 먹어야 했다고 밝혔다. 다른 식품을 판매하는 방송에서도 계속 음식을 먹어야 했으며, 더 많이 먹을수록 방송의 반응과 판매 효과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과도한 먹방 활동은 그의 몸에 상당한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 잉잉은 장기간 폭식과 함께 구토를 유도하는 습관이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것 자체보다, 폭식 후 음식을 토해 내거나 설사약 등을 사용하는 행동이 체내 칼륨을 빠르게 소모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중국 저장병원 일반의학과의 차이치천 의사는 글로벌타임스에 구토와 설사약 사용 등이 심한 칼륨 손실을 일으킬 수 있으며, 저칼륨혈증이 심해질 경우 심장 전기 활동에 이상이 생겨 심각한 부정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정지 가능성’ 제기…공식 사인은 미공개일부 중국 매체와 관계자들은 잉잉이 장기간 저칼륨혈증을 앓다가 심정지를 일으켰을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글로벌타임스도 저칼륨혈증과 관련된 심정지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유족이 공개한 부고에는 구체적인 사망 원인이 적시되지 않았다. 24세의 젊은 먹방 인플루언서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중국에서는 과도한 먹방과 라이브 커머스 경쟁이 콘텐츠 제작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 최태원, 노소영에 7000억원은 재산분할 수용…“2440억원만 다투겠다”

    최태원, 노소영에 7000억원은 재산분할 수용…“2440억원만 다투겠다”

    최태원(65) SK그룹 회장이 노소영(65)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지급하도록 판결이 나온 재산분할액 9440억원 중 7000억원은 지급하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 판단을 받기로 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최 회장 측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상고 취지 감축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분쟁이 너무 오래 지속된 만큼 분쟁을 축소하고 조속히 해결하려는 대승적 차원에서 7000억원까지는 수긍하고, 그 이상은 법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보고 다투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법원에서 다뤄질 재산분할 관련 쟁점도 좁혀질 것이라는 게 법조계의 전망이다. 재상고심에서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이 재산분할 판단에서 제외됐는데도 노 관장의 기여도가 35%에서 33.3%로 소폭 정도만 낮아진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 법리 다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법원은 비자금 300억원을 재산분할에서 고려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 그런데도 파기환송심은 노 과장의 기여도를 항소심보다 1.7%포인트 낮추는 데 그쳤다. 노 관장이 오랜 혼인기간 동안 가사·양육을 맡고 SK그룹 관련 대외 활동 등을 하면서 최 회장의 재산 유지·증가에 기여했다고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혼 확정 이후 상승한 SK㈜ 주식 가치를 재산분할 비율 산정에 반영한 것이 타당한지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SK㈜ 주가는 2024년 항소심 변론종결 당시 약 16만원대였다. 이후 올해 파기환송심 종결 무렵에는 80만원대까지 올라갔다. 노 관장 측은 파기환송심 종결 시점을 기준으로 삼자고 주장했으나 파기환송심은 2024년 4월 16일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했다. SK실트론 지분을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한 판단도 쟁점이다. 혼인 관계 파탄 이후인 2017년 최 회장이 취득한 지분을 부부의 공동 기여를 전제로 한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하는 것이 적절하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파기환송심은 SK실트론 지분도 분할대상 재산에 포함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최 회장 측은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가사1부(부장 이상주)에 재상고장을 냈다.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현금으로 944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한 것이다. 노 관장 측은 현재까지 부대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노 관장 측이 부대상고를 제기하려면 최 회장 측의 상고이유서 제출 기간인 20일이 지나기 전에 부대상고장을 제출해야 한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9일 오후 3시 3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와 2차전지, 일부 개별 재료주로 매수세가 집중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검색 1위는 삼성전자(005930)가 차지했지만 주가는 26만9500원으로 보합 마감했고, 검색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185만6000원으로 3.51% 상승하며 지수 주도주 역할을 했다. 특히 이날 검색 상위권에서는 2차전지 관련주의 탄력이 두드러졌다. 삼성SDI(006400)는 57만4000원으로 8.30% 올랐고, SK이노베이션(096770)은 15만3500원으로 11.23% 급등했다. 엘앤에프(066970)도 12만7000원으로 11.70% 뛰었으며, 에코프로(086520)는 8만6800원으로 7.03%,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1만4900원으로 9.64%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역시 37만1000원으로 6.46% 오르며 전반적인 2차전지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반도체 대형주 흐름도 견조했다. 삼성전기(009150)는 140만4000원으로 2.48% 상승했고,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0만6500원으로 6.12%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우(005935)는 19만7500원으로 0.45% 하락해 보통주와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우리기술(032820)이 1만4320원으로 21.25% 급등하며 가장 강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3843만7601주로 폭증해 단기 수급이 집중됐다. 대한광통신(010170)도 1만4960원으로 9.20% 올라 높은 관심을 받았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9만1700원으로 2.46%, 한화오션(042660)은 8만8100원으로 2.32%, POSCO홀딩스(005490)는 33만7000원으로 2.59% 상승 마감했다. 완성차와 전자 업종에서는 현대차(005380)가 38만8000원으로 0.78% 상승한 반면 LG전자(066570)는 20만4500원으로 0.24% 내렸다. 인터넷과 건설주는 상대적으로 약세였다. NAVER(035420)는 21만원으로 2.10% 하락했고, 대우건설(047040)은 1만9450원으로 2.60% 내렸다. 이날 검색상위 종목 전반을 보면 반도체와 2차전지, 일부 중소형 개별주에 자금이 쏠리며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특히 SK하이닉스와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엘앤에프, 우리기술 등이 높은 등락률로 투자자 관심을 끌었고, 삼성전자는 지수 대표주답게 검색 최상단을 유지했지만 주가 자체는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드론이야, 전투기야?…KAI가 공개한 ‘유·무인 복합 KF-21’의 실체 [밀리터리+]

    드론이야, 전투기야?…KAI가 공개한 ‘유·무인 복합 KF-21’의 실체 [밀리터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력 고정익·회전익 항공기에 무인기를 연동한 미래전투체계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KAI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제34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 2026)에 참가한다. 지난 1993년부터 개최되어 온 MSPO는 유럽 3대 방산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 세계 약 35개국 9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전투체계존을 마련하고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가 연동된 KF-21을 공개했다. 유·무인 복합 운용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KF-21은 전투기 자체의 성능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KF-21을 여러 무인기를 지휘·통제하는 ‘공중전의 중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 체계에서 KF-21은 일종의 ‘지휘 사령기’ 역할을 맡는다. 조종사가 직접 위험 지역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대신 KF-21과 연동된 AAP가 먼저 적진이나 고위험 지역에 진입해 정찰·감시, 전자전, 기만, 표적 탐지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필요에 따라 정밀 타격에도 참여하는 방식이다. 특히 AAP는 상대적으로 저비용의 무인 플랫폼이기 때문에 유인 전투기를 직접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고도 임무 수행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것이 KAI가 제시한 핵심 개념이다. UCAV는 AAP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무인 전력으로, 보다 강력한 성능과 무장을 갖추고 유인 전투기와 함께 작전을 수행한 뒤 귀환하는 전력이다. 이에 따라 미래에는 KF-21이 직접 전투를 수행하는 동시에 AAP에는 정찰과 전자전, UCAV에는 고위험 전투와 타격 같은 임무를 분담시키는 방식이 가능해질 것으로 구상된다. 예컨대 적의 방공망이 밀집한 지역을 공격해야 할 경우, KF-21이 직접 최전방까지 진입하는 대신 무인기가 먼저 접근해 적 레이더와 방공망을 탐지하고 관련 정보를 KF-21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후 KF-21은 무인기가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더 안전한 위치에서 작전을 수행하거나, 무인전투기와 함께 표적을 공격할 수 있다. 방산업계에서는 이러한 체계가 실제로 구현되면 전투기 한 대가 한 대의 전투기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무인기를 거느린 하나의 ‘공중 전투팀’을 이끄는 방식으로 공중전의 개념 자체가 바뀔 것이라고 전망한다. KAI는 이런 유무인 복합 운용을 통해 조종사의 생존성과 작전 효율, 임무 수행 범위를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FA-50도 무인기와 연동KAI는 FA-50존에서 AAP와 연동된 FA-50 형상을 전시하고 유·무인복합체계(MUM-T)를 적용한 미래 운용 개념을 선보였다. FA-50은 KAI의 유럽 시장 공략을 이끌고 있는 주력 수출 기종이다. KAI는 2022년 폴란드와 FA-50 48대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무인기 연동은 회전익 기종으로도 확대된다. KAI는 상륙공격헬기(MAH)와 소형무장헬기(LAH)에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한 유·무인복합체계를 공개했다. 무인기를 활용해 정찰·타격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유인 헬기의 생존성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유·무인 복합 KF-21, 해외 수출길 밝힐까유·무인 복합 운용 기술을 적용한 KF-21은 해외 수출 시장에서도 한국 방산 시장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투기는 한 번 구매한 뒤 수십 년 동안 운용해야 하는 만큼, 전투기의 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유·무인 복합 체계는 해외 고객국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 KF-21이 UCAV와 AAP, 통신위성 등과 연동될 수 있다는 구상은 구매국에 ‘전투기 한 대를 사는 것이 아니라 향후 무인체계까지 연결할 수 있는 전투 플랫폼을 확보한다’는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더불어 무인기가 현대전뿐 아니라 미래전의 핵심 전력으로 부상한 만큼, 유인 전투기와 무인기를 함께 운용할 수 있는 체계는 KF-21이 미래 전쟁에도 대응할 수 있는 전력이라는 점을 부각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KF-21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거나 협상이 예상되는 잠재 구매국에게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미래 전장 기술을 함께 제시하는 대안으로 차별화를 시도할 수 있다. 방산업계에서는 최근 KAI와 현대로템이 KF-21용 장거리 공대공미사일 개발과 함께 항공기와 무장을 묶은 ‘패키지형 수출 모델’을 모색하기로 한 사례를 언급하며, 유·무인 복합 KF-21이 초기 전투기 판매 이후에도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놓고 있다. 김지홍 KAI 부사장은 “폴란드를 거점으로 유럽 전역에서 국산 항공기의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돌목에 다시 피어나는 1597년의 전설… ‘2026 명량대첩축제’ 11일 개막

    울돌목에 다시 피어나는 1597년의 전설… ‘2026 명량대첩축제’ 11일 개막

    1597년 나라를 구한 명량해전의 위대한 역사가 전남 진도 울돌목에서 화려하게 부활한다. 진도군은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녹진관광지와 울돌목 일원에서 ‘2026 명량대첩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명량해전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진도 고유의 독창적인 전통문화와 대중 공연,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축제의 포문은 첫날인 11일, 진도와 해남 지역 21개 읍·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웅장한 ‘출정 행렬 퍼레이드’가 연다. 지역 주민들이 대거 동참하는 이 퍼레이드는 축제의 역동적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녹진 승전무대에서 열리는 공식 개막식 직후, 이 축제의 백미인 ‘융복합 실감형 명량해전 주제 공연’이 울돌목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특수 장치와 화포, 무인기 공연(드론쇼) 등을 활용해 당시 해전의 긴박했던 현장을 생생하고 실감 나게 재현하며, 가수 김장훈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축제의 열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다. 진도가 낳은 대중 가수 송가인과 에녹 등이 출연하는 ‘명량 트로트 밤’이 열려 관람객들을 매료시키고, 이어 울돌목의 밤하늘과 바다를 아름답게 수놓는 화려한 해상 불꽃쇼가 사흘간의 밤을 밝힌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개그맨 손헌수의 빵빠레 노래방’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가수 전유진과 현진우 등이 출연하는 ‘명량 트롯 한마당’이 무대에 올라 3일간 이어지는 축제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는 진도를 대표하는 유서 깊은 민속 전통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진도아리랑과 강강술래를 비롯해 소포걸군농악, 진도북놀이, 진도씻김굿, 그리고 만가행렬 등 고유의 전통문화 공연이 사흘 내내 축제장 곳곳을 고풍스러운 멋으로 채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2026 명량대첩축제는 1597년의 역사적 위업을 기리는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면서도, 관람객들이 전통문화와 대중 예술, 다양한 체험을 한눈에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한층 다변화했다”라며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거친 울돌목을 찾아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진도의 찬란한 문화와 깊은 매력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포착] 이란에 ‘끌려가는’ 美 무인정 공개…미군 “고장 난 건데?” 반박 [영상]

    [포착] 이란에 ‘끌려가는’ 美 무인정 공개…미군 “고장 난 건데?” 반박 [영상]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의 최첨단 무인 잠수함을 나포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8일(현지시간) 국영 방송 프레스TV를 통해 “해군이 이날 새벽 복잡한 정보·작전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입구에서 미군의 가장 현대적인 무인 스마트 잠수함 가운데 하나를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무인 잠수정은 지난해 미군 함대에 인도됐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수중 기술이 적용됐다”고 주장했다. 현지 매체들도 “혁명수비대가 나포한 미군의 무인 잠수정은 수중 정찰과 감시, 해저 지도 작성, 기뢰 탐지, 해저 케이블 점검 등을 수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혁명수비대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무인정 한 대가 성인 발목 높이의 얕은 해안에서 둥둥 떠다니고, 이란 측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이 이를 바라보고 있다. 외부에는 무언가에 긁힌 듯한 흔적이 보이나 부서지거나 훼손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해당 무인정은 밧줄에 연결돼 인양됐다. 미군 “고장 난 채 표류하던 구형일 뿐”이란이 미군의 최신 무인 잠수함을 나포했다는 주장에 대해 미군 측은 강하게 반박했다. 중동 작전을 이끄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 대변인 팀 호킨스 해군 대령은 이날 “해당 수중 무인정은 역내 군사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해역을 조사하던 중 하루 이상 전에 고장 난 것”이라며 “구형 모델인 데다 기밀 소나나 레이더 장비도 탑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미군 측 설명에 따르면 미군이 하루 전까지 이란 해역 인근에서 운용하던 해상 무인정이 이란에 나포된 것만은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만약 이란의 주장대로 이번에 나포한 미군 무인정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 적용된’ 최신형이 맞다면 이는 미군 전력의 핵심 기술 유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적군의 무기를 획득해 분해하고 재구성하는 역설계는 단순한 복제가 아니라 기술 도약의 지름길 역할을 할 수 있다. 소련 역시 과거 미군의 전폭기를 획득해 복제한 뒤 빠르게 전략폭격 전력을 확보한 바 있다. 미국 역시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 개전 후 이란제 샤헤드 무인기(드론)를 역설계한 자폭용 드론 ‘루카스’를 최초로 실전에 투입했다. 반대로 이란은 지난 4월 남부 지역에서 불발돼 떨어진 미국 중형 미사일 15기와 불발탄 9500발을 발견한 뒤 이를 역설계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TV는 “이란 전역에서 발견된 미군의 불발탄은 역설계(Reverse Engineering)해 기술을 확보하고자 기술 및 연구 부서들로 이관됐다”면서 “GBU-57 벙커버스터 폭탄이 성공적으로 해체돼 관련 당국에 인계됐다”고 보도했다. 상선 아닌 미 해군 전력 때리는 이란이번 사건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치솟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특히 이란은 최근 들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는 상선이나 유조선이 아닌 미 해군 전력을 직접 타격함으로써 긴장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란은 지난주 미 해군 함정을 향해 탄도미사일 공격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신형 탄도미사일이 사용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AP통신의 지난 8일 보도에 따르면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의장은 전날 현지 국영 방송에 출연해 “이란이 미국 군함을 상대로 신형 미사일의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통신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러한 일련의 충돌은 위험한 확전”이라고 규정하며 “이란은 지난 6개월의 전쟁 동안 해상에서 주로 상선을 공격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란이 이번 공격에서 상선이 아닌 미군의 전력 자산에 대한 직접 공격을 시도한 것은 이란 전쟁이 확전으로 이어지는 중대한 계기가 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거세지는 미국의 보복이란이 중동 내 미군 기지와 호르무즈 해협 내 상선·유조선뿐 아니라 역내에서 작전 중인 미 해군 전력에 대한 직접 공격 시도를 이어가자 미군은 더욱 거세게 보복하고 있다. 중부사령부는 지난 이틀 동안 미 해군 함정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한 데 대한 보복으로 하루 동안 이란 원유 운반선 5척을 격침했다고 밝혔다. 미군이 공개한 영상은 미군의 공격 무기가 이란의 유조선으로 추정되는 선박을 향해 내리꽂힌 뒤 불꽃이 튀고 큰 화재가 발생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미국이 이에 그치지 않고 이란의 최대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인근을 공격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폭스뉴스는 8일 미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군이 하르그섬과 자스크 인근 목표물을 공격했다”며 “이란을 경제적으로 압박해 전쟁을 끝내려는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다만 미군과 중부사령부는 해당 공격에 대한 공식 입장은 내지 않았다. 이란 타스님통신은 “하르그섬 인근 해상에서 이란 소형 유조선이 미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9일 오전 9시 0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와 전력·조선·건설 관련 종목이 개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검색 비중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19.25%를 차지했지만 주가는 전일 대비 500원 내린 26만9000원으로 0.19% 약보합을 나타냈다. 장중 시가는 26만9500원, 고가는 27만원, 저가는 26만8500원이다. 반면 검색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181만원으로 전일 대비 1만7000원 올라 0.95% 상승 중이다. 시가 179만5000원에서 출발해 장중 181만8000원까지 오르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반도체 장비주 한미반도체(042700)도 25만5000원으로 4.29% 상승했고, 삼성전기(009150)는 140만5000원으로 2.55% 올랐다. 삼성SDI(006400) 역시 53만8000원으로 1.51% 상승세다. 전력·원전 및 인프라 관련 종목의 강세도 두드러진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9만2500원으로 3.35% 상승했고, 한전기술(052690)은 14만8600원으로 4.21% 올랐다. LS ELECTRIC(010120)도 20만7500원으로 3.49% 상승 중이며, 한국전력(015760)은 3만4250원으로 0.44% 강보합을 기록했다. 조선·방산 및 건설주도 동반 오름세다. 한화오션(042660)은 9만400원으로 4.99% 상승했고, 삼성중공업(010140)은 2만1600원으로 1.41% 올랐다. 현대건설(000720)은 14만500원으로 6.93% 급등하며 상위권 종목 가운데 강한 탄력을 보였고, 대우건설(047040)도 2만750원으로 3.91% 상승했다. 현대차(005380)는 38만8500원으로 0.91% 올랐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수소 관련주의 변동성이 가장 컸다. 두산퓨얼셀(336260)은 5만2600원으로 6.80% 상승했고, 범한퓨얼셀(382900)은 2만2300원으로 23.96% 급등했다. 반면 바이오 대형주 알테오젠(196170)은 27만1500원으로 1.99% 하락했고, NAVER(035420)는 21만2500원으로 0.93% 내렸다. SK스퀘어(402340)도 112만4000원으로 0.62% 하락했다. 개장 초반 검색상위 종목군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주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력설비, 조선, 건설, 수소 테마까지 순환매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9월 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9월 9일

    쥐 36년생 : 조급해하지 말고 좋은 때가 오기를 기다려라. 48년생 : 근심이 생겨도 혼자 마음에 담아두지 마라. 60년생 :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도 원인을 차분히 살펴라. 72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뜻밖의 행운을 얻는다. 84년생 : 사소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확인해야 한다. 96년생 : 반복되는 실수는 방법을 바꾸면 충분히 줄일 수 있다. 소 37년생 : 막힘 없이 일이 순탄하게 풀려나간다. 49년생 : 자녀나 가족으로 인해 행복한 일이 생긴다. 61년생 :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가다듬어라. 73년생 : 추진하는 일이 원하는 방향으로 잘 이루어진다. 85년생 : 중간에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마라. 97년생 : 꾸준히 노력하면 늦게라도 원하는 결과를 얻는다. 호랑이 38년생 :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나 손실에 대비하라. 50년생 :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나타난다. 62년생 : 운의 흐름이 좋아 하는 일마다 순조롭다. 74년생 : 새로운 일을 벌이기보다 하던 일에 충실하라. 86년생 : 과로하지 말고 건강과 체력을 챙겨야 한다. 98년생 : 한 가지 목표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유리하다. 토끼 39년생 : 믿었던 사람에게 실망할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51년생 : 배우자나 가족에게 애정과 관심을 표현하라. 63년생 : 마음이 불편해도 감정적으로 말하지 마라. 75년생 : 결정을 미루는 습관을 버리고 분명히 선택하라. 87년생 : 적극적으로 움직이면 좋은 일이 찾아온다. 99년생 : 망설이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표현하라. 용 40년생 : 다른 사람에게 베푼 만큼 좋은 일이 돌아온다. 52년생 : 소신 있게 행동하면 귀중한 기회를 얻는다. 64년생 : 오랫동안 바라던 일이 이루어질 수 있다. 76년생 : 조급하게 움직이지 말고 알맞은 때를 기다려라. 88년생 : 운이 점차 좋아지니 자신감을 가져라. 00년생 : 준비한 일을 꾸준히 이어가면 결과가 나타난다. 뱀 41년생 : 곤란한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조용히 자중하라. 53년생 : 주변의 호감과 인기를 얻어 즐거운 일이 생긴다. 65년생 : 무리하게 서두르지 말고 여유를 가져라. 77년생 : 어려운 상황에서는 앞에 나서지 않는 것이 좋다. 89년생 : 오해나 구설을 피하려면 말을 아껴야 한다. 01년생 : 소문이나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표현을 분명히 하라. 말 42년생 : 한 번 참으면 더 큰 복과 평안을 얻는다. 54년생 : 아랫사람의 고민과 의견에 관심을 가져라. 66년생 : 애쓴 만큼 보람과 성과가 확실히 나타난다. 78년생 : 이동이나 운전 중 안전사고를 조심하라. 90년생 : 장거리 여행은 다음 기회로 미루는 것이 좋다. 02년생 : 친구와 이동할 때 약속과 안전수칙을 지켜라. 양 43년생 : 지나치게 앞장서면 곤란한 일이 생길 수 있다. 55년생 : 바쁘게 움직여도 실속이 적으니 체력을 아껴라. 67년생 : 다툼이 생길 수 있으니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다. 79년생 : 예상되는 고비에 대비해 신중하게 움직여라. 91년생 : 결과를 재촉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져라. 03년생 :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차분하게 대화로 풀어라. 원숭이 44년생 : 마음을 넓게 가지면 주변 관계가 편안해진다. 56년생 : 추진하는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 좋은 날이다. 68년생 : 바깥일보다 가정과 가족을 먼저 챙겨라. 80년생 : 노력한 만큼 확실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92년생 :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04년생 :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는 태도가 필요하다. 닭 45년생 : 좋지 않은 일이 생길 수 있으니 매사 조심하라. 57년생 : 주변에 덕을 베풀면 큰 복으로 돌아온다. 69년생 : 기다리던 일이 늦게라도 해결된다. 81년생 : 당당하고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뜻을 밝혀라. 93년생 : 지나치게 친절한 사람의 의도를 잘 살펴라. 05년생 : 달콤한 제안이나 부탁을 쉽게 받아들이지 마라. 개 46년생 : 혼자 애쓰기보다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58년생 : 서쪽 이동이나 약속은 다음으로 미루어라. 70년생 : 먼 이동보다 현재 자리에서 안정을 취하라. 82년생 : 가정과 가족을 위해 시간을 쓰면 복이 따른다. 94년생 : 나쁜 일이 오히려 좋은 기회로 바뀔 수 있다. 06년생 : 예상 밖의 실수가 새로운 배움의 기회가 된다. 돼지 47년생 : 오랫동안 마음을 무겁게 하던 걱정이 풀린다. 59년생 :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중심을 지켜라. 71년생 : 추진 중인 일에서 어려움이 생기니 재검토하라. 83년생 : 자리나 역할의 변화는 지금은 불리할 수 있다. 95년생 : 가까운 사람에게 실망하지 않도록 신중히 살펴라. 07년생 : 친구의 말만 믿지 말고 직접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라.
  • KB·신한 같은 날 티오프… 금융지주 ‘골프전쟁’ [경제 블로그]

    KB·신한 같은 날 티오프… 금융지주 ‘골프전쟁’ [경제 블로그]

    ‘리딩금융’을 다투는 라이벌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이번에는 같은 날 각각 여자·남자 골프대회 티오프를 하고 ‘골프전쟁’을 벌입니다. 골프대회는 자산가 고객과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금융사의 대표적인 스포츠 마케팅이죠.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을 엽니다. 2006년 ‘스타투어’로 출발한 대회가 21주년을 맞아 새 이름을 달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힘을 싣고 있는 시니어 특화 브랜드 ‘골든라이프’를 대회명에 넣은 것이 특징입니다. 현장에는 은행·증권·보험 계열사가 참여하는 시니어 자산관리 부스도 마련합니다. 같은 기간 신한금융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제42회 신한동해오픈’을 개최합니다.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은 남자 골프대회의 명맥을 40년 넘게 이어오고 있죠. 신한은행이 20년간 인천 시금고를 맡아온 만큼 시금고 선정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의 의미도 남다릅니다. 인천 앞바다는 서해인데 왜 ‘동해오픈’일까요. 신한은행은 재일교포들이 모은 자본금으로 출발했습니다. 일본에서 고국을 바라보면 동해가 보인다는 데서 대회 이름이 나왔습니다. 1981년 남서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첫 대회에서는 한국 골프의 전설 한장상 한국프로골프(KPGA) 고문이 우승했습니다. 두 금융지주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트로피도 새로 만들었습니다. KB금융은 나무 소재와 부드러운 곡선으로 따뜻한 이미지를 살렸고, 신한금융은 숭례문과 동해의 파도를 형상화했습니다. 총상금은 두 대회 모두 15억원입니다. 우승상금은 신한동해오픈이 3억원으로, KB금융 대회 2억 7000만원보다 많습니다. 금융사들이 골프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선수의 성장 이야기에 브랜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KB금융은 아마추어였던 방신실 프로와 2022년 후원 계약을 맺었고, 안송이 프로와는 2011년부터 16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한동해오픈은 아시안게임 첫 출전을 앞둔 김성현 프로의 실전 무대가 됩니다. 골프는 금융사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자산가 고객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스포츠이기도 합니다. 같은 기간, 같은 상금을 내건 KB와 신한의 골프전쟁에서 누가 더 큰 홍보 효과를 거둘지도 주목됩니다.
  • 서울 평생학습포털, 회원 200만 돌파

    서울시의 대표 평생학습 플랫폼 ‘서울시평생학습포털’ 회원이 200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8일 “회원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1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0만 회원 달성 축하 메시지를 작성하거나 인기 강좌를 수료한 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평생학습포털은 자격증 공부와 디지털·인공지능(AI) 등 전문 분야부터 인문학, 문화예술, 취미생활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전문가 특강이나 ‘클래스101’, ‘윌라’ 등 민간 플랫폼의 구독제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2012년 약 4만명 수준이던 회원 수는 최근 5년간 연평균 35만명씩 증가세를 보였다. 시는 14일부터 ‘서울런 키즈영어 위드 칸 아카데미 키즈’ 서비스도 운영한다. 초등학생 수준 영어 학습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레벨테스트를 받은 뒤 6개월간 단계별 맞춤 학습을 하고, 3개월 단위 성취평가로 점검하는 과정이다. 이해선 시 평생교육국장은 “모든 세대가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북한군, 키이우 공격” 주장…보로네시서 KN-23 실전 사격경험 쌓나 [배틀라인]

    “북한군, 키이우 공격” 주장…보로네시서 KN-23 실전 사격경험 쌓나 [배틀라인]

    [배틀라인 3줄 요약]● 러시아의 8일 우크라이나 공습에 북한제 KN-23 계열 미사일이 사용되고 탄도미사일 발사지역으로 보로네시주가 지목된 가운데, 러시아 군사블로거는 북한군이 KN-23을 운용해 키이우 공격에 직접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보로네시는 앞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북한군 미사일 발사지원 인력 약 90명이 파견돼 러시아군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돕고 있다고 밝힌 지역이다.● 북한군 발사조의 실전 투입이 확인될 경우 러시아 전장에서 얻은 사격 경험과 운용자료가 KN-23 운용교리와 사격절차 개선에 활용될 수 있어 한미의 북한 미사일 탐지·추적·요격 부담도 커질 수 있다. 러시아가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대규모 미사일·무인기(드론)로 공격한 가운데 북한군이 공격에 직접 참여해 KN-23을 운용했다는 러시아 군사블로거의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같은 날 공격에 북한제 KN-23 계열 미사일이 동원됐으며 탄도미사일 발사지역에 러시아 보로네시주가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북한군 약 90명이 이미 보로네시에 파견돼 러시아군의 미사일 발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키이우 대규모 복합공격…공군 발표에 KN-23·보로네시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새벽 키이우와 주변 지역에 탄도·순항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대규모 복합공격을 가했다. 키이우에서 3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으며 고층건물과 기숙사, 학교, 의료시설, 창고 등이 피해를 입었다. 공습은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종전 방안을 논의하고 키이우를 떠난 뒤 재개됐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이스칸데르-M·S-400·KN-23 계열 미사일과 X-101 순항미사일 32발, 샤헤드 계열 등을 포함한 드론 166대를 동원했다고 밝혔다. 오전 8시30분까지 탄도미사일 2발과 순항미사일 31발, 드론 142대 등 175개 공중표적을 격추하거나 무력화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공군은 이스칸데르-M·S-400·KN-23 계열 미사일의 발사지역으로 러시아 브랸스크주와 보로네시주를 지목했다. 보로네시는 앞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북한군 미사일 발사지원 인력 약 90명의 파견지역으로 지목한 곳이다. 러 군사블로거 “북한군이 KN-23 운용해 키이우 공격” 주장러시아 군사블로거 ‘로마노프 라이트’는 8일 텔레그램에서 “지난밤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키이우와 키이우주를 상대로 미사일·드론 복합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로마노프는 이후 공격수단을 정리하면서 KN-23을 ‘북한군’(ВС КНДР)이 운용한 무기로 표시했다. 북한군이 이날 KN-23 공격에 직접 참여했다는 주장이다. 로마노프 라이트는 러시아군 공식 발표 채널이 아닌 개인 군사블로그다. 채널 운영자도 게시물 내용이 작성자의 평가와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와 북한 당국은 이날 북한군의 공격 참여나 KN-23 직접 운용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다. 우크라 “北 90명 이미 보로네시 파견…미사일 발사 지원”보로네시가 주목되는 이유는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이곳을 북한군 미사일 지원인력의 배치지로 특정했기 때문이다. 앞서 바딤 스키비츠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총국(HUR) 부국장은 지난달 CNN 인터뷰에서 북한군 약 90명이 이미 보로네시주에 파견돼 러시아군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실제 발사조를 맡았는지 등 구체적인 역할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키비츠키는 또 대형 화물기 10대가 보로네시 지역의 볼티모어 비행장에 착륙했으며, 이들 항공기가 북한산 미사일을 실어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이 지난해 8월 이전까지 KN-23·KN-24 계열 탄도미사일 최소 150발을 러시아에 공급했고, 추가로 약속한 120발 가운데 40발도 이미 인도됐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2023년 말부터 북한이 공급한 KN-23·KN-24를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해왔다. 따라서 보로네시의 북한군 발사지원 인력과 이날 KN-23 사용 사실만으로는 실제 발사 주체를 북한군으로 특정하긴 이르다. 北 직접 발사 확인되면 미사일부대 실전 경험 축적북한군의 KN-23 직접 발사가 확인되면 북러 군사협력은 탄도미사일 공급을 넘어 북한 미사일부대가 러시아 전장에서 실전 운용에 참여하는 단계로 확대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북한군 발사조가 실제 투입됐다면 이동식발사대(TEL)를 이용한 실전 전개와 사격, 진지변환 등 미사일부대의 전시 운용 절차를 경험했을 가능성이 있다. 러시아 측 전투평가 자료까지 공유받을 경우 KN-23의 비행 신뢰도와 명중오차, 우크라이나 방공망의 요격 양상을 분석해 미사일 성능과 사격절차를 보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KN-23은 한반도 유사시 한국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북한의 핵심 단거리탄도미사일이다. 북한이 러시아에서 얻은 실전 사격 경험과 운용자료를 미사일부대의 운용교리와 사격절차 개선에 반영하면 한미의 북한 미사일 탐지·추적·요격 부담도 커질 수 있다.
  • 6만명이 먹을 수 있는 무게 3t 초대형 초코파이…기네스 기록 경신 [여기는 남미]

    6만명이 먹을 수 있는 무게 3t 초대형 초코파이…기네스 기록 경신 [여기는 남미]

    아르헨티나가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코파이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 이 부문 기네스 기록이 깨진 건 17년 만이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7일(현지시간) “종전 기록을 단번에 넘어선 아르헨티나의 초대형 초코파이가 기네스의 세계 기록 인증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기네스 기록 경신 후 초코파이를 나눠 먹은 관람객들은 “크기는 세계 최대, 맛은 세계 최고”라면서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커피 축제에서 특별 행사의 일환으로 제작된 초대형 초코파이의 지름은 3m, 중량은 자그마치 3162㎏에 달했다. 초코파이는 얼마든지 얇고 넓게 펼쳐서 만들 수 있어 기네스는 중량을 기준으로 세계 기록을 평가한다고 한다. 중량 기준으로 종전의 기네스 기록은 지난 2010년 우루과이의 도시 미나스에서 제작된 464㎏ 초코파이였다. 초대형 초코파이 제작에 들어간 식재료의 물량도 역대 최다였다. 초콜릿 400kg, 밀가루 800kg, 꿀 100㎏, 달걀 7500개와 함께 둘세 데 레체 1400㎏이 사용됐다. 둘세 데 레체는 우유와 설탕을 재료로 만든 아르헨티나의 전통 캐러멜이다. 고소한 맛이 일품인 둘세 데 레체는 아르헨티나는 물론 남미 각국에서 가장 인기 높은 초코파이 속재료 중 하나로 꼽힌다. 제작에 투입된 인력도 역대급이었다. 아르헨티나 국제 요리 학교의 교수와 학생, 초코파이 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달려들어 초대형 초코파이를 만들었다. 전문가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지만 초대형 초코파이 제작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꼬박 6시간 30분이 걸렸다. 제작에 참가한 한 국제 요리 학교 학생은 “(기네스 규정을 준수해야 했기에)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사전에 준비한 건 아무것도 없었다”면서 “손이 많았지만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려 막판엔 약간의 조바심도 났다”고 말했다. 기네스는 심판관을 파견해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제작 과정을 지켜봤다. 초대형 초코파이가 완성된 후에는 46개 큰 조각으로 잘라 중량을 확인했다. 분할하지 않은 초대형 초코파이를 그대로 올려 중량을 측정하는 게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기네스 심판관은 “초코파이의 제작 과정을 모두 검증했고 46개의 큰 조각 무게를 확인한 결과 초코파이의 중량이 3162㎏으로 나왔다”면서 기네스 기록 경신을 선포하고 공식 인증서를 전달했다. 아르헨티나에서 판매되는 초코파이의 중량을 기준으로 계산할 때 이번에 기네스 기록에 등재된 초대형 초코파이는 6만 명이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덩치였다. 주최 측은 기네스 공인 후 초코파이를 잘라 일부를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는 한편 나머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선물했다.
  • 생방송서 ‘삭힌 오리알’ 70개 먹던 中 먹방 스타…저칼륨혈증 앓다 24세로 사망 [여기는 중국]

    생방송서 ‘삭힌 오리알’ 70개 먹던 中 먹방 스타…저칼륨혈증 앓다 24세로 사망 [여기는 중국]

    한 차례 라이브 방송에서 중국식 삭힌 오리알을 60∼70개씩 먹었던 중국의 유명 먹방 크리에이터가 24세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숨지기 사흘 전에는 저칼륨혈증으로 입원했다는 소식과 함께 “돈보다 건강이 먼저”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8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간판잉잉’(干饭莹莹)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천쯔이(陈紫怡)의 부모는 지난 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딸이 지난달 17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천씨는 2002년 3월 산둥성 랴오청에서 태어났다. 소셜미디어(SNS) 팔로어가 100만명이 넘었으며, 음식과 먹방을 주제로 한 영상 169편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주된 수입원은 라이브 방송을 통한 식품 판매였다. 제품을 많이 먹을수록 시청자의 반응과 판매 실적이 좋아지는 구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생전 한 방송에서 “피단(삭힌 오리알)을 판매할 때 한 번에 60∼70개를 먹었다”며 “다른 식품을 팔 때도 계속 먹어야 했다”고 털어놨다. 천씨는 라이브 방송을 위해 많은 양의 음식을 먹은 뒤 장기간 억지로 토하는 행동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저칼륨혈증으로 여러 차례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도 먹방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사망 사흘 전인 지난달 14일 마지막 영상을 올렸다. 방송과 영상 게시를 중단한 이유를 묻는 구독자들에게 저칼륨혈증으로 입원했다고 설명했다. 한때 혈중 칼륨 농도는 2.3㎜ol/L로, 정상 범위인 3.5∼5.5㎜ol/L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까지 떨어졌다. 천씨는 자신의 건강 이상이 먹방과 반복적인 구토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은 언제나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해당 영상은 결국 그의 마지막 게시물이 됐다. 부모가 공개한 부고에는 구체적인 사망 원인이 적히지 않았다. 다만 천씨를 알고 지냈다는 관계자는 그가 오랫동안 저칼륨 상태에 있었으며 심정지로 사망했다고 추정했다. 저칼륨혈증은 혈액 속 칼륨 농도가 정상보다 낮아진 상태다. 구토나 설사가 반복되면 체내 칼륨이 과도하게 빠져나갈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부정맥과 심정지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사망 소식이 알려진 뒤 팔로어가 100만명이 넘었던 소셜미디어(SNS) 계정이 검색되지 않으면서 관련 내용도 중국 SNS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다만 유족이 계정을 삭제했는지, 플랫폼이 이용을 제한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누리꾼들은 “몸이 이미 여러 차례 경고했는데도 방송을 계속해야 했던 현실이 안타깝다”, “사람이 얼마나 많이 먹는지를 경쟁시키는 먹방 문화를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부는 “시청자와 플랫폼, 판매업체도 자극적인 방송을 부추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과도한 먹방 콘텐츠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KB는 이천·신한은 송도…같은 날 티오프하는 금융지주 ‘골프전쟁’ [경제 블로그]

    KB는 이천·신한은 송도…같은 날 티오프하는 금융지주 ‘골프전쟁’ [경제 블로그]

    ‘리딩금융’을 다투는 라이벌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이번에는 같은 날 각각 여자·남자 골프대회 티오프를 하고 ‘골프전쟁’을 벌입니다. 골프대회는 자산가 고객과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금융사의 대표적인 스포츠 마케팅이죠.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을 엽니다. 2006년 ‘스타투어’로 출발한 대회가 21주년을 맞아 새 이름을 달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힘을 싣고 있는 시니어 특화 브랜드 ‘골든라이프’를 대회명에 넣은 것이 특징입니다. 현장에는 은행·증권·보험 계열사가 참여하는 시니어 자산관리 부스도 마련합니다. 같은 기간 신한금융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제42회 신한동해오픈’을 개최합니다.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은 남자 골프대회의 명맥을 40년 넘게 이어오고 있죠. 신한은행이 20년간 인천 시금고를 맡아온 만큼 시금고 선정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의 의미도 남다릅니다. 인천 앞바다는 서해인데 왜 ‘동해오픈’일까요. 신한은행은 재일교포들이 모은 자본금으로 출발했습니다. 일본에서 고국을 바라보면 동해가 보인다는 데서 대회 이름이 나왔습니다. 1981년 남서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첫 대회에서는 한국 골프의 전설 한장상 한국프로골프(KPGA) 고문이 우승했습니다. 두 금융지주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트로피도 새로 만들었습니다. KB금융은 나무 소재와 부드러운 곡선으로 따뜻한 이미지를 살렸고, 신한금융은 숭례문과 동해의 파도를 형상화했습니다. 총상금은 두 대회 모두 15억원입니다. 우승상금은 신한동해오픈이 3억원으로, KB금융 대회 2억 7000만원보다 많습니다. 금융사들이 골프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선수의 성장 이야기에 브랜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KB금융은 아마추어였던 방신실 프로와 2022년 후원 계약을 맺었고, 안송이 프로와는 2011년부터 16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한동해오픈은 아시안게임 첫 출전을 앞둔 김성현 프로의 실전 무대가 됩니다. 골프는 금융사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자산가 고객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스포츠이기도 합니다. 같은 기간, 같은 상금을 내건 KB와 신한의 골프전쟁에서 누가 더 큰 홍보 효과를 거둘지도 주목됩니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8일 장 마감 직후 네이버 금융 검색상위 종목을 보면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가 나란히 1, 2위에 오르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다만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만원(0.56%) 오른 179만3000원에 거래를 마친 반면 삼성전자는 500원(0.19%) 내린 26만9500원에 장을 끝냈다. 검색비율은 SK하이닉스가 19.83%, 삼성전자가 19.07%로 두 종목이 전체 관심도를 사실상 양분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88만9000원까지 오르기도 했고 거래량은 411만5163주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250만3830주의 거래량을 보였지만 종가는 시가 27만2000원을 밑돌았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005935)도 0.60% 하락한 19만84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검색상위 종목군에서는 전력·원전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한전기술(052690)은 2만300원(16.60%) 급등한 14만2600원에 마감하며 상위권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전력(015760)도 4.12% 오른 3만4100원,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1.82% 상승한 8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건설주 가운데서는 대우건설(047040)이 8.47% 오른 1만9970원, 현대건설(000720)이 3.55% 상승한 13만1400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장비주도 대체로 견조했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3.95% 오른 19만4600원, 한미반도체(042700)는 1.66% 상승한 24만4500원에 마감했다. SK스퀘어(402340) 역시 0.53% 오른 113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IT 하드웨어 대형주 중에서는 삼성전기(009150)가 5.78% 내린 137만원, LG전자(066570)가 4.21% 하락한 20만5000원, LG이노텍(011070)이 7.00% 급락한 54만5000원으로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성장주와 2차전지, 플랫폼주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현대차(005380)는 2.04% 내린 38만5000원, 삼성SDI(006400)는 2.03% 하락한 53만원, NAVER(035420)는 1.61% 내린 21만4500원에 마감했다. 바이오 대장주 알테오젠(196170)도 3.15% 하락한 27만7000원을 기록했다. 스카이랩스(386380)는 거래량 3223만2309주로 검색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활발한 매매가 이뤄졌지만 주가는 2.62% 내린 2만9750원에 그쳤다. 종합하면 이날 검색상위 종목 흐름은 반도체 대표주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력·원전 및 건설 관련주로 매기가 확산된 반면, 일부 IT 부품주와 성장주는 차익실현 압력이 부각된 장세로 요약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런 키즈영어’ 14일 런칭…평생학습포털, 회원 200만 돌파

    ‘서울런 키즈영어’ 14일 런칭…평생학습포털, 회원 200만 돌파

    서울시의 대표 평생학습 플랫폼 ‘서울시평생학습포털’ 회원이 200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8일 “회원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1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0만 회원 달성 축하 메시지를 작성하거나 인기 강좌를 수료한 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은 자격증 공부와 디지털·인공지능(AI) 등 전문 분야부터 인문학, 문화예술, 취미생활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분야별 전문가 특강이나 ‘클래스101’, ‘윌라’ 등 민간 플랫폼의 구독제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2012년 약 4만명 수준이던 회원 수는 최근 5년간 연평균 35만명씩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시는 14일부터 ‘서울런 키즈영어 위드(with) 칸 아카데미 키즈’ 서비스도 운영한다. 초등학생 수준의 영어 학습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수준 측정(레벨테스트)을 받은 뒤 6개월간 단계별 맞춤 학습을 하고, 3개월 단위 성취평가로 점검하는 과정이다. 이해선 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키즈영어를 비롯해 모든 세대가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시립대·경희대’ 앞서 골목상권 활성화 축제 개최

    동대문구, ‘시립대·경희대’ 앞서 골목상권 활성화 축제 개최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11일 하루 동안 전농동 서울시립대와 회기동 경희대 일대 두 곳에서 대학가 골목상권 활성화 축제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학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살려 청년의 발길을 골목으로 이끌고 지역 점포의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두 행사 모두 구매 영수증을 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운영한다. 먼저 전농로 222 일대에서 열리는 ‘캠퍼스 상권 낭만 축제’는 수제맥주 및 키링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오후부터 거리 퍼포먼스 공연과 경품 룰렛 이벤트가 이어지며 장르별 아티스트를 초청한 야외 버스킹 공연이 캠퍼스 앞 거리를 채운다. 이 밖에도 스포츠재활 프로그램, 청춘인생네컷, 퍼스널컬러 진단, 타로 등 대학생·청년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같은 날 회기동 경희대 근처(청량초 일대)에서는 ‘청춘로컬 문화마켓’이 열린다. 청년상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상시 운영되고 골목상권 점포를 직접 소개하는 ‘소셜미디어(SNS) 상권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개막식부터는 대학생, 지역문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회기동 일대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대상으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문화상품권 1만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문화상품권 2만원을 증정한다. 최동민 구청장은 “대학가는 유동인구가 많지만 소비가 상권 안에 머무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공연과 마켓으로 청년을 불러 모으고 영수증 페이백으로 골목 점포에 소비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8일 오전 9시 0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다만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기보다 대체로 관망세에 가까웠고, 개장 초반에는 원전·조선·일부 장비주가 상대적으로 강한 탄력을 보였다. 검색비율 19.82%로 1위에 오른 삼성전자는 27만원에서 보합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60만5110주였고 장중 27만2500원까지 올랐지만 26만9000원까지 밀리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2위 SK하이닉스도 검색비율 17.47%를 기록했으나 주가는 178만3000원으로 보합이었다. 시가는 179만9000원, 장중 저가는 177만7000원으로 개장 직후 다소 숨 고르기 흐름이 나타났다. 반면 상승 탄력이 두드러진 종목도 적지 않았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4.78% 오른 9만2100원으로 3위에 올랐고, 한전기술(052690)은 8.01% 급등한 13만2100원을 기록했다. 한화오션(042660)은 3.21%, 삼성중공업(010140)은 3.27% 상승했고 현대건설(000720)도 3.15% 올랐다. 원전과 조선, 건설 관련 종목군이 개장 초반 시장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필옵틱스(161580)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필옵틱스는 11.49% 오른 3만7350원에 거래됐다. 한미반도체(042700)도 3.12% 상승한 24만8000원으로 강세를 보였고, 에코프로(086520)는 3.03% 오른 8만5000원을 나타냈다. POSCO홀딩스(005490) 역시 1.71% 상승하며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대형 기술주와 소비재 대표주 일부는 약세였다. 삼성전기(009150)는 1.79% 내린 142만8000원, 현대차(005380)는 0.38% 하락한 39만1500원, LG전자(066570)는 0.23% 내린 21만3500원에 거래됐다. SK스퀘어(402340)는 0.62%, 로보티즈(108490)는 3.98% 밀렸고, NAVER(035420)는 0.23% 오르며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알테오젠(196170)은 28만6000원에서 보합을 나타냈다. 검색 상위 20개 종목 전반을 보면 반도체 대표 대형주가 보합권에서 쉬어가는 사이 원전, 조선, 건설, 일부 장비주로 단기 수급이 이동하는 양상이다. 투자자 관심도 역시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에 집중되면서도 실제 주가 탄력은 테마성 강세 업종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날 개장 초반 시장은 지수 대표주보다 개별 모멘텀 보유 종목 중심의 순환매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16세 제자와 성관계 혐의…30세 女교사 “인기 얻고 싶었다” 英 발칵

    16세 제자와 성관계 혐의…30세 女교사 “인기 얻고 싶었다” 英 발칵

    영국의 한 30세 여성 체육교사가 16세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재판을 받는 가운데, 법정에서 “학생들이 나를 좋아하길 원했다”고 진술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와 BBC 계열 보도 등에 따르면 전직 체육교사 브론웬 제임스(30)는 현재 잉글랜드 윈체스터 형사법원에서 신뢰관계에 있는 아동과 성적 행위를 한 혐의 4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제임스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사건은 제임스가 사우샘프턴의 비터른파크스쿨에서 체육교사로 일하던 2022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16세였던 남학생과 제임스가 스냅챗으로 사적인 연락을 주고받은 뒤 관계가 가까워졌다고 주장했다. 법정에서는 두 사람이 학교 밖에서도 만났다는 증언이 나왔다. 해당 학생은 제임스의 차에서 입을 맞췄고, 이후 그의 집에서도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제임스가 학생에게 자신을 교사를 뜻하는 ‘미스’라고 부르게 했으며, 휴대전화에는 신원을 감추기 위해 다른 이름으로 저장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학생은 처음 학교 측과 아동보호 담당자에게 관계를 부인했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제임스를 곤란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지만, 이후 자신이 ‘그루밍’을 당했다고 생각하게 됐다는 취지로 법정에서 진술했다. “학생들에게 인기 얻고 싶었다”…사적 연락 인정제임스는 최근 피고인 신문에서 자신이 학생들과 지나치게 가까운 교사였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는 당시 자신이 “정서적으로 미성숙했다”고 설명하며 학생들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수업 중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음악을 듣는 것도 비교적 느슨하게 허용했다고 진술했다. 제임스는 해당 학생과 스냅챗으로 연락한 사실과 학생을 차에 태운 사실도 인정했다. 학생이 자신의 집에 잠시 들어온 적 역시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학생과 성적인 관계를 맺었다는 주장은 전면 부인했다. 학생이 집에 들어온 것은 자신이 키우던 개를 내려놓고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한 짧은 방문이었다고 주장했다. 경찰 조사 당시 학생이 자신의 집이나 차에 온 적이 없다고 말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이미 학생과 연락한 문제로 서면 경고를 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상황이 더 커지는 것을 피하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성적인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도 학생과 연락한 것 자체가 잘못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락을 계속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싶었고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친구들 앞에서 멋있어 보이려 거짓말”…혐의 전면 부인제임스 측은 학생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제임스는 학생이 친구들에게 “멋있어 보이기 위해” 자신과 성관계를 했다는 이야기를 꾸며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학생과 주고받았다는 일부 스냅챗 메시지에 대해서도 성적인 내용의 대화를 나눈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반대로 학생이 제임스의 집 내부 구조를 상당히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에 제임스는 당시 집이 매물로 나와 있었고 온라인에 평면도가 공개돼 있었다고 맞섰다. 학생 휴대전화에서 자신의 여권 사진이 발견된 데 대해서도 여러 경로로 사진을 입수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에서는 교사처럼 아동에 대해 신뢰와 권한을 가진 성인이 학생과 성적 관계를 맺을 경우 상대방의 동의 여부와 별개로 형사 책임을 질 수 있다. 제임스는 현재 신뢰관계를 이용해 아동과 성적 행위를 한 혐의 4건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재판은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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