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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 읽으면 럭키비키잖아”…‘아이브’ 장원영이 언급한 책 단숨에 베스트셀러

    “이 책 읽으면 럭키비키잖아”…‘아이브’ 장원영이 언급한 책 단숨에 베스트셀러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tvN의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에서 언급한 책이 단숨에 베스트셀러 4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교보문고가 24일 발표한 ‘1월 3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장원영이 최근에 읽은 책으로 추천한 ‘초역 부처의 말’(포레스트북스)이 한강 작가의 책들에 이어 단숨에 베스트셀러 종합 4위에 올랐다. 프로그램이 방송됐던 지난 15일 전 일주일 동안과 비교해 판매가 76배 상승했다. 장원영은 지난해 한 유튜브 방송에서 취미가 독서라고 말하며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추천한 바 있다. 주요 독자가 40대 였던 책이 20~30대 독자들까지 끌어들였던 계기가 됐다. 이번에도 구매 독자 비중이 30대 여성이 가장 많았고, 20대 여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지난해 반헌법적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헌법’에 대한 독자들이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헌법 필사’(더휴먼)가 정치사회 분야 1위, 종합 순위는 77계단 상승한 종합 22위를 차지했다. 스프링노트 형식으로 우리 헌법을 읽으며 베껴 쓸 수 있어, 헌법의 의미를 되새길 있다. 최근 이 책에 관해 관심이 커지면서 품귀현상이 빚어질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구매 독자층을 보면 20대 독자의 구매가 35%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30대(32%)로 나타났다. 그런가 하면, 배우 한지민이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소품으로 쓰인 그림책 ‘어느 멋진 여행’(위즈덤하우스)이 유아 분야 1위에 오른 한편, 종합 베스트셀러에도 처음 진입했다. 시청률 11.4%의 드라마 인기만큼 책도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2021년 10월에 출간된 책으로 단숨에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눈길을 끈다.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 갈지도 몰라’ 등 드라마 속 소품이 뜻밖에 인기를 얻어 종합 1위까지 거머쥔 사례가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2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1월 26일

    쥐 48년생 : 거동을 신중히 해야 큰 이득. 60년생 : 동업은 불리하니 신중히 대처하라. 72년생 : 참고 견디면 웃는 날 다가온다. 84년생 : 지금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 96년생 : 사전에 살펴라. 소 49년생 : 지금의 일에 큰 기대 마라. 61년생 : 많은 사람 모인 곳을 피하라. 73년생 : 귀인이 와서 도와줄 것이다. 85년생 : 가까운 친구와 다툼이 생긴다. 97년생 : 모임에 나가면 인기 높다. 호랑이 50년생 : 부드러운 자세가 유리하다. 62년생 : 너무 서두르지 마라. 74년생 : 일자리를 함부로 옮기지 마라. 86년생 : 건강만 잘 지키면 큰 이득. 98년생 : 시비가 생겨 걱정이 많다. 토끼 51년생 : 대인관계에서 실수를 조심하라. 63년생 : 기쁨과 슬픔이 교차한다. 75년생 : 부주의로 잃는 것 많겠다. 87년생 : 한꺼번에 결과 얻으려 하지 마라. 99년생 : 컨디션 유지에 신경 써라. 용 52년생 : 실언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64년생 : 아랫사람으로부터 좋은 소식 있다. 76년생 : 욕심은 겉으로 드러내지 마라. 88년생 : 전진은 보류하는 것이 좋겠다. 00년생 : 귀인의 도움으로 소원을 성취한다. 뱀 53년생 : 이득이 여기저기서 생긴다. 65년생 : 분실 사고를 주의하라. 77년생 : 방심하면 뜻밖의 손실 있다. 89년생 : 신수가 불리한 날이다. 01년생 : 충분한 검토 후에 실행하라. 말 54년생 : 너무 큰일을 꿈꾸지 마라. 66년생 : 주머니 사정이 두둑해진다. 78년생 : 계약 관계를 잘해야겠다. 90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날. 02년생 : 허황된 일에 시간 보내지 마라. 양 43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기쁨 있겠다. 55년생 : 너무 큰일을 꿈꾸지 마라. 67년생 : 문서 때문에 이익 생길 듯. 79년생 : 지나친 기대는 삼가라. 91년생 : 성공을 향해 힘껏 달려라. 원숭이 44년생 :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좋다. 56년생 : 하는 일이 상승세를 탄다. 68년생 : 즉흥적인 발상은 금물. 80년생 : 무리하게 일 벌이지 마라. 92년생 : 욕심이 화를 자초하는구나. 닭 45년생 : 준비를 철저히 하라. 57년생 : 지나치게 내세우면 반감이 크다. 69년생 : 어려운 이웃 돌보면 대길하다. 81년생 : 분주하고 힘이 드나 곧 좋아진다. 93년생 : 돈이 나가니 조심해야 하겠다. 개 46년생 : 좋은 운에도 함정이 있는 법이다. 58년생 : 가까운 사람 때문에 손해 있겠다. 70년생 : 재정 상태가 어렵겠구나. 82년생 : 오후엔 운이 좋아진다. 94년생 : 생활의 변화를 가져보아라. 돼지 47년생 : 분수를 지키고 시비에 휘말리지 마라. 59년생 : 순조롭지만 긴장 풀지 마라. 71년생 : 공연히 마음만 조급해진다. 83년생 : 노력한 만큼 소득이 있다. 95년생 : 먼 곳에서 전화나 편지 받는다.
  • [서울인싸] 저출생 반등 희망 이어가는 서울시

    [서울인싸] 저출생 반등 희망 이어가는 서울시

    지난해 대한민국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단연 ‘저출생’이었다. 여러 외신과 전문가들이 앞다퉈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를 국가소멸의 위기라고 진단할 정도로 암울한 전망이 계속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출산율 반등 소식은 마치 새해 선물과도 같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최근 7개월간 서울의 출생아가 전년 동기 대비 8% 넘게 증가했고, 출생아 수의 선행지수라 할 수 있는 혼인건수도 24.1% 증가했다. 서울의 출생아 수가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간 것은 12년 만의 일이다. 새해 발표된 행정안전부의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통계에서도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서울시의 저출생 정책을 추진하는 여성가족실장으로서 수치로 증명되는 이러한 결과들은 그동안 저출생 극복을 위해 기울여 온 서울시의 노력에 대한 성적표처럼 느껴져 더욱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서울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2022년부터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저출생의 원인은 복잡ㆍ다양한 만큼 개별적인 정책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보고 양육자뿐 아니라 청년, 신혼부부, 난임부부 같은 예비양육자까지 포괄하고 주거나 일·생활 균형같이 출산 전후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전방위로 지원한다. 오 시장도 2년 연속 새해 일정으로 새해 첫둥이와 양육자를 축하하며 남다른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전국화를 견인한 난임시술비 소득기준과 횟수제한 폐지, 조부모 돌봄수당으로 잘 알려진 서울형 아이돌봄비, 3년간 50만명 가까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등이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대표 상품이다. 새해에는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올 한 해 총 3조 2000억원을 투입, 신규 사업을 속속 론칭하고 기존에 호응이 좋았던 사업들은 확대해 저출생 반등의 흐름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 대표적으로 결혼ㆍ출산을 주저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인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5월부터 자녀출산 무주택가구에 2년간 주거비를 지원하고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은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과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는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그동안 저출생 대책의 사각지대로 존재했던 소상공인의 출산ㆍ육아를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요금, 대체인력, 휴업 시 고정비 등을 지원하는 3종세트를 시작하고 나홀로 사장님도 출산휴가를 갈 수 있도록 출산급여를 지원한다. 아울러 신혼부부의 결혼준비 및 살림장만 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 오는 10월 시작된다. 지난해 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던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은 올해 밸런타인데이를 시작으로 연 4회 열려 더 많은 청년들이 만남의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전문가들이 길었던 저출생의 터널을 벗어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한다. 합계출산율은 0명대에 머물고 있지만, 다행인 건 여러 지표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던 사회적 분위기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저출생 극복은 장기전이다. 서울시는 희망적인 흐름이 계속되도록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탄생응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 ‘퉁소소리’ ‘일무’ ‘파우스트’… 세종문화회관 ‘BEST 11’ 선보인다

    ‘퉁소소리’ ‘일무’ ‘파우스트’… 세종문화회관 ‘BEST 11’ 선보인다

    올해 ‘제작극장 선언’을 한 세종문화회관이 연극 ‘퉁소소리’를 비롯해 모두 11편의 레퍼토리 작품을 선보인다. 23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국내외 무대에서 검증받은 서울시예술단의 레퍼토리를 2025년 시즌 라인업에 대거 담았다. 레퍼토리는 상시 공연이 가능한 극장의 고유 작품을 말한다.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화제를 모은 서울시극단의 연극 ‘퉁소소리’,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전회차 매진을 기록한 서울시무용단의 ‘일무’, 서울시오페라단의 ‘파우스트’, 4년 연속 매진을 기록한 서울시합창단의 ‘헨델, 메시아’, 방송인 이금희가 해설을 맡은 ‘가곡시대’, 클래식과 국악이 어우러지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믹스드 오케스트라의 ‘넥스트 레벨’, 서울시발레단의 ‘캄머발레’ 등이 레퍼토리로서 무대에 오른다. ●공연 86% 예술단 작품 구성 세종문화회관은 올해 공연 29편 중 86%인 25편을 예술단 작품으로 구성하는 등 예술단 중심 기조를 펼칠 방침이다. 다양한 신작도 선보인다. 국내 유일의 공공 ‘컨템퍼러리 발레단’을 표방하며 지난해 창단한 서울시발레단은 요한 잉거의 ‘워킹 매드’와 ‘블리스’ 두 작품을 아시아 최초로 공연한다. 잉거는 ‘무용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우수 안무상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안무가다. 오하드 나하린의 ‘데카당스’도 선보인다. 영국국립발레단 리드 수석 이상은, 네덜란드국립발레단 수석 최영규가 올해 객원 수석으로 함께한다. ●오페라 ‘아이다’ ‘마술피리’ 공연 서울시무용단은 서양철학 개념 ‘미메시스’(모방)를 바탕으로 한 동명의 작품을 공연한다. 한국 춤의 뿌리인 장단과 속도를 변주한 ‘스피드’도 무대에 올린다. 창단 40주년을 맞은 서울시오페라단은 ‘소망’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준비했다. 주세페 베르디의 명작 ‘아이다’와 인기 공연 ‘오페라 갈라’, 야외 오페라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등이다. 서울시관현악단은 창단 60주년을 맞아 공연 ‘헤리티지’를 개최한다. 영화 ‘올드보이’의 주제곡을 만든 이지수 작곡가 등이 함께한다.
  • “장충체육관에 다시 모래판 깔아 씨름 부흥 이끌 것” [스포츠 라운지]

    “장충체육관에 다시 모래판 깔아 씨름 부흥 이끌 것” [스포츠 라운지]

    장충체육관은 민속씨름 ‘성지’서울·수도권 팬들도 쉽게 관람‘체중 씨름’ 바뀌면서 인기 시들기술·힘 조화 ‘보는 재미’ 살려젊은 여성 팬까지 사로잡을 것 “씨름인들끼리 조금 상스럽지만,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이 있어요. ‘우리는 다 상놈들이다’라고. 설날이고 추석이고 명절마다 조상 모시지 않고 지방을 떠돌기 때문이죠. 그래도 씨름 덕분에 국민들의 명절이 즐겁다면 그걸로 된 거 아닐까요. 하하하.” 1980년대 이만기(62) 인제대 교수·이봉걸(68) 대전시씨름협회 고문과 함께 ‘3이(李) 시대’를 구축해 민속씨름 부흥을 이끈 이준희(68) 신임 대한씨름협회 회장은 평생을 씨름인으로 산다는 것의 애환을 보람에 녹여 유쾌하게 표현했다. ‘천하장사의 아이콘’ 이만기 교수의 라이벌로, 거친 모래판에서도 유난히 깔끔한 경기 매너를 자랑하며 ‘모래판 신사’로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가 지난해 12월 씨름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되어 ‘모래판 수장’으로 돌아왔다. 천하장사에서 이제 씨름 최고 행정가로 변신한 이 회장을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만났다. 지난 16일 임기 4년을 시작한 그의 구형 폴더폰은 선·후배 씨름인들의 당선 축하 전화로 분주히 울려댔다. 문자나 카카오톡 메신저를 쓰지 않고 용무가 있으면 바로 목소리를 주고받는 성격이라 지금까지도 스마트폰은 쓰지 않는다. 다만 “이제 회장도 되고 했는데 폰 좀 바꾸시라”는 주변 성화에 최근 지인으로부터 쓰지 않는 스마트폰을 받아 놓았다. 아직 개통은 하지 않았다. “협회장 됐다고 연락도, 모임도 많은데 사실 기쁜 마음보다는 우리 씨름의 인기를 다시 살려놔야 한다는 부담이 더 크죠. 차근차근 그리고 꾸준히 밀고 나가야 할 일이 참 많습니다.” 현역 시절 천하장사 꽃가마를 두고 서로의 샅바를 움켜쥐었던 이만기 교수와는 은퇴 37년이 지난 지난해 씨름협회장 자리를 놓고 다시 맞붙었다. 이 교수는 재선에 도전한 황경수(78) 전 회장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장사 이만기’를 발굴하고 키운 지도자가 바로 황 전 회장이다. 이 교수는 선거 후 이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제 고생길이 훤하게 보인다 보여. (씨름) 잘 좀 부탁드립니다”라며 애정 어린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실제 씨름인들이 그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황 전 회장의 ‘현직 프리미엄’마저 무색게 한 압도적인 득표율(62.5%)만 봐도 그렇다. 이 회장은 후보 시절 핵심 공약이기도 했던 ‘씨름 저변 확대를 통한 인기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지금 씨름의 인기는 올라가지도, 더는 내려가지는 않는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한 그는 “1997년 IMF 사태로 실업 씨름단이 연쇄 해체되고, 기존 기술 중심 씨름에서 체중 중심 씨름으로 흐름이 바뀌면서 인기가 급격하게 식었다”고 말했다. 다윗이 기술로 골리앗을 쓰러트리는 씨름의 맛이 단순 힘 대결로 가면서 싱거워졌다는 분석이다. 이 회장은 기술과 힘의 조화를 맞추는 방식으로 씨름의 ‘보는 맛’을 다시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4년 임기 중 꼭 완수하고픈 과제로는 ‘장충 씨름 시대 부활’을 꺼냈다. 씨름이 예전의 인기를 되찾기 위해서는 민속씨름의 성지였던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다시 대회가 열려야 한다는 게 이 회장의 지론이다. 1983년 제1회 천하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6회 대회까지 연속해 장충체육관에서 장사가 가려졌고,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되기 전인 2011년까지도 그곳에서 천하장사와 체급별 장사들이 대거 탄생했다. 장충에 모래판이 깔린 건 2016년 9월 추석장사씨름대회가 마지막이다. 이 회장은 “1980~90년대 씨름을 기억하는 오랜 팬들에게도 장충체육관은 젊은 시절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공간이고, 서울과 수도권의 젊은 사람들에겐 씨름을 더 쉽게 접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젊은 여성 팬들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지난해 관중 1000만명을 넘은 프로야구처럼 씨름도 팬들이 쉽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주요 씨름 대회는 서울에 비해 경기장 대관료와 대회 전체 운영비용이 크게 저렴한 지방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열리고 있다. 24일 개막하는 2025 설날장사씨름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일주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지방은 서울 등 대도시와 달리 씨름대회가 열리면 중계방송을 통한 지역 홍보 효과를 비롯해 선수단, 운영진, 관중까지 포함해 수천 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지역 소비 활성 효과가 커 대회 유치전이 벌어지는 상황이다. 선수 시절 평균 몸무게가 115㎏이었던 그는 지금도 현역 때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몸 관리를 한다. 다만 집에 체중계는 두지 않고 매일 아침 거울로 몸매를 확인하는 ‘눈바디’와 옷을 입을 때의 느낌으로 체중 변화를 판단한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외출을 안 하니까 집에서 고무줄 바지만 입고 지냈는데, 옷이 편하니까 금방 살이 찌더라고요. 옷도 입었을 때 적당한 긴장감이 있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죠.” 은퇴 후에도 꾸준히 건강한 몸을 관리하는 생활 습관에서 씨름협회장 당선의 기쁨에 취해있지 않고 씨름 부흥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그의 각오를 엿볼 수 있었다.
  • 그래도 찾아야지… 우리의 유토피아

    그래도 찾아야지… 우리의 유토피아

    고장난 휴머노이드를 태운 스마트카무너지는 상황서도 조금씩 나아가불완전한 존재들에게 힘이 된 ‘연대’“애도 자체가 변화 바라는 문제 제기” ‘필립 K 딕상’ 후보에… 역주행 기대 “상실하면 애도해야 하고, 상실을 기억하고 애도하기 위해서는 생존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기억하지 않는다면 상실된 사람들은 누가 기억해 줄 것인가. 그리고 행동으로 애도하지 않는다면 나는 이런 상실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소설가 정보라(49)는 화가 많다. 누군가 소리 없이 얻어맞고 누군가 계속 소리 없이 죽어가는 모습을 가만히 볼 수 없는 사람이다. 세상이 당장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누군가는 살 수 있을지도 모르기에 그는 분노한다. 소설집 ‘너의 유토피아’는 무너지고 망해 버린 상황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나아가는 존재를 그린다. 이 책의 영문판 번역을 맡은 안톤 허의 말처럼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장 약한 투쟁이면서 가장 질긴 투쟁일 수도 있음을” 작가는 몸소 실천하는 것이다. 2021년 출간된 작품이지만, 개정판에서 표제작을 바꾸고 새로운 순서, 다듬어진 문장으로 정비했다. 23일 정 작가는 서울신문과 전화와 서면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해 2월 영어판을 출간하면서 ‘만나다’라는 주어가 없는 동사 원형을 영어권 독자들이 부자연스럽게 느낀다는 번역자의 의견에 맞춰 제목을 변경했다”며 “이후 추가 수출을 염두에 두고 이번 개정판도 영어판과 같은 제목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출간과 함께 낭보도 전해졌다. 지난 10일 발표된 필립 K 딕상 후보작 여섯 편 중 ‘너의 유토피아’가 포함됐다는 것이다. 현대 SF와 20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필립 K 딕의 이름을 붙여 1983년 제정된 상으로 휴고상, 네뷸러상과 함께 세계 3대 SF문학상으로 꼽힌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4월 18일로 예정돼 있다. 2017년 출간된 ‘저주토끼’가 2022년 부커상 후보에 오르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것처럼 ‘너의 유토피아’의 ‘역주행’도 기대되는 이유다. 국내보다는 부커상, 전미도서상 등 해외의 권위 있는 문학상 후보에 계속해서 이름을 올리는 것에 대해 그는 “한국에는 장르문학에 수여하는 문학상의 역사가 짧고 잘 안 알려진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한국 문학계도 장르문학 혹은 장르적인 문학에 더 주목해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표제작 ‘너의 유토피아’는 전염병으로 인류가 떠나 버린 행성에서 고장 난 의료용 휴머노이드를 태우고 한 발이라도 더 앞으로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마트카의 이야기다. 발전기를 분해해 가져간 인간들 때문에 태양광 전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나’ 같은 기계만 살아남았다. 방전의 위험에 노출돼 망가진 타이어를 근근이 교체하며 언제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거대한 존재의 일부가 되는 것을 거부하고 나는 달린다. 나와 의료용 휴머노이드 모두 비루하고 불완전한 존재이지만, 이들의 연대는 전진하는 힘이 된다. 단편 ‘원 모어 키스, 디어’에서는 인공지능(AI) 엘리베이터가 파킨슨병을 앓는 입주자 할머니를 보살피며 서툰 사랑을 배워 가는 존재로 그려진다. 비록 통제를 받는 기계이지만 떠난 할머니의 흔적을 간직한 채, 멈추어 서서 그를 위한 단 하나의 음악을 영원토록 들려주고 싶은 의지를 보인다. 트랜스젠더를 향한 차별과 혐오로 생을 마감한 변희수 하사가 모티프가 된 단편 ‘그녀를 만나다’에서는 성 확정을 마치고 군대로 돌아가 복무하는 ‘그녀’의 팬미팅에 참석했다가 혐오 세력의 폭탄 테러를 당한 120살 할머니의 모습을 담았다. 쌍지팡이를 잃고 산산조각이 난 뼈를 나노봇으로 때우고 기우는 한이 있어도 그는 동지들과 연대해 나아간다. 정 작가는 “애도 행위가 예술에서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애도 행위 자체가 문제 제기이며,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해결과 변화를 바란다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여전히 화를 내며 싸우고 있는 그에게 ‘너의 유토피아’ 속 의료용 휴머노이드와 같은 질문(1부터 10까지 수치화한다면 너의 유토피아는)을 던졌다. 그는 “요즘 시국을 수치화하면 3”이라며 “좀더 편안한 날들이 빨리 오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마운틴TV, 눈꽃 가득한 안성 칠현산 방영… 겨울 설산 매력 공개

    마운틴TV, 눈꽃 가득한 안성 칠현산 방영… 겨울 설산 매력 공개

    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산, 겨울왕국 같은 풍경 속을 걸어보고 싶다면 안성 칠현산(해발 516.2m)을 눈여겨볼 만하다. 겨울철 특별한 산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제격인 이곳은 눈꽃이 만들어낸 장관으로 많은 이의 발길을 끌고 있다. 마운틴TV의 인기 프로그램 ‘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에서는 칠현산의 겨울 풍경과 추천 산행 코스를 소개한다. 백두대간 금북정맥에 속하는 칠현산은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에 있으며, 눈꽃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산이다. 한적한 분위기와 감동적인 설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겨울 산행객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장소로 꼽힌다. 추천하는 산행 코스는 칠장사에서 시작해 정상까지 이어지는 약 4.5km로, 산행 시간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 코스의 시작점인 칠장사는 아늑한 설경과 흥미로운 전통 이야기가 더해져 산행의 즐거움을 배가한다. 정상에서는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이 어우러진 장대한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끝없이 이어진 눈 덮인 산봉우리들은 겨울 산행의 진수를 느끼게 해준다. 마운틴TV는 드론을 활용해 칠현산의 눈꽃 설경을 촬영하고, 방송을 통해 생생한 장면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칠현산 편은 다음달 1일 오전 9시 30분에 방영되며, 다음달 한 달 동안 겨울 산행 명소들을 소개하는 특별 방송도 함께 진행된다. 직접 산행에 나서기 어렵다면, 방송을 통해 집에서도 겨울 산의 낭만을 즐겨볼 수 있다. 마운틴 TV는 SK Btv(채널 247번), LG U+ tv(채널 129번), 지니TV(채널 128번), SkyLife(채널 122번) 등에서 시청 가능하며,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 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LG전자 베스트샵 수원 연합 매장, 2월 가전제품 그랜드 세일 행사

    LG전자 베스트샵 수원 연합 매장, 2월 가전제품 그랜드 세일 행사

    프리미엄 가전매장 LG전자 베스트샵 수원 연합 매장에서는 2월 2일부터 15일까지 가전제품 그랜드 세일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시되는 수원 지역 연합 가전행사에서는 특별 가전 혜택과 함께 가전 다품목 구입시 최대 780만 원 상당의 혜택과 금액대별 사은품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결혼 가전 및 신혼 가전을 구입하는 웨딩 고객에게는 웨딩 전문 매니저가 1:1 맞춤 컨설팅과 함께 더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다품목 구매 혜택으로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해당 26개 품목에 대해 다품목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78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 가전 구독 서비스 혜택도 있다. 행사 기간 중 ‘LG 가전 구독의 정석’ 이벤트로 계약 기간 내 무상 A/S(고객 과실 건 제외), 가전 구독 계약 기간 종료 후 신모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구독 가능한 초기비용 절감 혜택, 연계 할인 특별 혜택, 멤버십 판매경로별 추가 적립 혜택 등을 제공한다. 금액대별 풍성한 사은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행사기간 동안 600/1200/1500/2000만 원 이상 가전제품 구입고객은 테팔, 한국도자기, 콕스타, 햄튼, 클라딘, WMF, 에머, ELLE, WOLL, 아이젠베르그, BRK, 라체나 등 시중 인기 브랜드 제품을 선택 증정 받을 수 있다. 매장 관계자는 “수원 지역 가전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특별혜택과 풍성한 사은품이 준비되어 있다. 수원 결혼 가전, 입주 이사 가전 등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아주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매장 상담 예약 후 방문하시면 더욱 편리한 상담과 함께 맞춤 견적과 컨설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수원 연합 가전제품 세일 행사는 ▲수원본점 ▲남수원본점 ▲정자사거리점 ▲홈플러스 영통점 ▲홈플러스 북수원점 ▲홈플러스 동수원점 ▲광교점 ▲영통점 등 수원 지역 총 8개 매장에서 동시 실시된다.
  • 쌀 소비 30년만에 반토막…가공식품용 쌀은 25%↑

    쌀 소비 30년만에 반토막…가공식품용 쌀은 25%↑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이 역대 최소치를 기록하면서 30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다만 즉석밥 등 가공식품 제조업의 쌀 소비량은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평균 55.8㎏으로 1년 전보다 0.6kg(-1.1%) 줄었다. 농가(83.3kg)와 비농가(54.5kg) 각각 2.3%, 0.9% 줄었다. 이는 약 30년 전인 1994년 소비량(120.5㎏)의 절반 수준이다. 이로써 1인당 쌀 소비량은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62년 이후 역대 최소치를 또 경신했다. 반면 식료품·음료 제조업 부문 쌀 소비량은 87만 3363t으로 전년보다 6.9% 늘었다. 업종별로는 주정 제조업이 2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떡류 제조업(22.9%), 기타 식사용 가공처리 조리식품(18.6%), 기타 곡물가공품 제조업(10.0%) 순이었다. 에틸알코올을 비롯한 주정 제조업의 쌀 소비량이 16.0% 증가하며 1위로 올라섰다. 특히 즉석밥이나 냉동 김밥 등을 만드는 기타 식사용 가공처리 조리식품 제조업의 쌀 소비량도 16만 2697t으로 25.0%(3만 2571t) 치솟았다. 통계청은 “국내에서 즉석밥 수요가 늘고 해외에서 냉동김밥 등 K푸드 인기가 늘어 수출 물량도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 책 마음껏 읽으세요…지자체 ‘책값 돌려주기’ 사업 호응

    책 마음껏 읽으세요…지자체 ‘책값 돌려주기’ 사업 호응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독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책값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 남원시는 올해로 6년째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은 지역 내 참여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한 후에 한 달 이내에 영수증과 함께 공공도서관에 반납하면, 남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월 4만원 한도 내에서 2권의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1147명이 참여해 2058권의 도서가 반납됐다. 도서들은 도서관 장서로 등록돼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따라서 10년 이상 경과 도서, 만화책, 문제집, 수험서, 대학 교재, 정기간행물, 비도서, 해외 도서, 전집류, 훼손 도서 등은 사업 대상에서 제한된다. 울산에서도 울산 페이로 구매한 도서를 4주 내 읽고 참여 도서관에 반납하면 책값을 울산페이로 돌려받는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0년 처음 시행된 책값 돌려받기 사업은 매년 참여자가 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에만 2380명이 참여해 3916권의 도서가 반납되면서 10월 조기 종료됐다. 시는 특정인에게 혜택이 몰리지 않고 더 많은 시민이 골고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올해 환급 적용 도서를 제한했다. 이에 지난해에는 매월 2권, 연간 24권까지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연간 총 6권까지만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매년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지역 서점의 적극적인 협조로 책 읽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신&출산 축하박스 NO.1 베베숲 마음박스 캠페인 성료

    임신&출산 축하박스 NO.1 베베숲 마음박스 캠페인 성료

    8년 연속 물티슈 국내 판매 1위 브랜드 베베숲의 ‘마음박스’ 캠페인이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시즌2를 공개하며 1월 모집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베베숲 마음박스는 아기와 함께할 모든 순간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임신&출산선물로 육아 필수템들로 구성하여 월 100명씩 추첨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22년 런칭 이후 꾸준한 인기와 입소문을 타며 독보적인 임신&출산 축하박스 NO.1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음박스는 신생아 물티슈로 자주 쓰이는 시그니처 레드부터 친환경 물티슈 ‘시그니처 블루 에코’, 조리원 필수템 ‘클린비데 물티슈’ 등 국민 물티슈로 불리는 베베숲의 다양한 라인업들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신생아 빨래와 출산 준비 필수템인 아기세제와 대한민국 최초 아토피 피부 대상 더마테스트 엑설런트를 획득한 고보습 스킨케어 제품들까지 마음박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어 많은 기대감과 만족도가 높다. 베베숲 뿐만 아니라 분유부터 아기 유산균, 칫솔, 빨대컵, 치약, 아기 비누까지 육아 시 꼭 필요한 인기 브랜드의 제품들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마음박스는 출산 전 5개월 예비맘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 출산맘 대상으로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95년부터 아기피부연구소를 통해 안전한 제품 연구 개발을 지속하는 베베숲은 제품력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2016~2023년 8년 연속 대한민국 판매 1위 물티슈로 공식 인증받은 바 있다. 또한 물티슈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8년 연속 1위, 브랜드 평판 4년 연속 1위를 연이어 수상하여 대한민국 대표 물티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시민 건강 챙긴다”…체육 인프라 넓히는 원주

    “시민 건강 챙긴다”…체육 인프라 넓히는 원주

    강원 원주시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대규모 체육시설을 잇달아 짓는다. 시는 380억원을 들여 동부권종합체육단지를 연내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봉산동에 지어지는 동부권종합체육단지는 축구장 2개면, 족구장 12개면 등으로 구성된다. 완공 목표 시기는 내년 하반기다. 시는 태장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공사도 올해 착수한다. 옛 미군기지인 캠프롱 내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짓는 태장문화체육복합센터는 스포츠를 테마로 한 가상현실(VR) 체험시설 등으로 이뤄진다. 노령층에서 인기가 높은 파크골프장도 확충한다. 태장동 원주천 파크골프장은 올해 상반기 중 완공하고, 문막읍 섬강파크골프장도 연내 조성된다. 두 곳 모두 18홀 규모로 만들어진다. 시 관계자는 “원주천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8월 착공했고, 섬강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하천점용허가 협의도 조만간 원주지방환경청과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는 8월에는 남부복합체육센터에 스피닝 자전거와 가상 라이딩 시설 등을 갖춘 사이클파크가 들어선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자전거도로도 넓힌다. 우선 19억원을 들여 호저면 주산교~장현교 2㎞ 구간과 지정면 영남유리~서원주역 4㎞ 구간을 연결한다. 시는 지속적으로 자전거도로를 늘려 경기 여주, 충북 충주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한태수 시 체육과장은 “시민들이 땀 흘리며 건강을 챙기는 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각종 전국대회도 유치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 ‘삐끼삐끼’ 이주은, 한국서 못본다…인기 치솟더니 “대만 연예 활동”

    ‘삐끼삐끼’ 이주은, 한국서 못본다…인기 치솟더니 “대만 연예 활동”

    2024시즌 KBO리그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삐끼삐끼 춤’으로 인기몰이한 치어리더 이주은이 2025시즌에는 대만 프로야구에서 활약한다. 푸본현대생명은 22일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조이스 첸 사장이 서울을 방문해 서울 영등포구 푸본현대생명 본사에서 이주은과 대만 연예 활동에 대한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주은은 푸본 엔터테인먼트 전속 치어리더로 2025시즌 대만 프로야구 푸본 가디언스 응원단에서 활약한다. 이주은은 “푸본 가디언즈 응원단인 푸본 엔젤스에 합류할 날을 기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KIA 치어리더로 활동한 이주은은 삐끼삐끼 춤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6월 유튜브에 이주은이 경기 중 화장을 고치다 해당 춤을 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는데, 이 영상이 빠르게 퍼지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23일 기준 영상은 조회수 약 9270만회를 기록 중이다. 2022년부터 KIA 치어리더들이 선보인 삐끼삐끼 춤은 일명 ‘삼진아웃송’으로 불리며, 기아 투수가 상대 팀 타자를 삼진 아웃시켰을 경우 치어리더들이 일어나서 추는 춤이다. 드럼 비트와 DJ의 스크래치 연주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들고 몸을 흔드는 이 단순한 동작은 삼진 아웃을 당한 상대 팀과 팬들을 약 올리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이 춤은 외신에도 보도될 정도로 KBO리그의 간판 볼거리가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해 8월 “삐끼삐끼라고 불리는 매혹적인 KBO리그 KIA 타이거즈의 응원 춤은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한편 푸본 금융지주 계열사인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는 대만에서 푸본 가디언스 야구단, 푸본 브레이브스 농구단, 푸본 엔젤스 응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첸 사장은 “새 시즌에 더 많은 야구팬이 경기장을 찾아 이주은과 함께 푸본 가디언즈를 응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밤중 엄마 몰래 라면 끓여먹던 초등생… 8년 뒤 연세대 정시 합격했다

    한밤중 엄마 몰래 라면 끓여먹던 초등생… 8년 뒤 연세대 정시 합격했다

    초3 때부터 유튜브를 시작해 구독자 108만명을 보유한 유튜버가 연세대에 정시로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마이린 TV’를 운영하는 최린(18)군은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시모집에 지원했던 연세대 독어독문과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합격확인서를 올린 게시물에 팬들은 “진짜 고3 내내 마이맘 유튜브도 같이 엄청 열심히 보면서 응원했다. 정시로 연대 뚫은 거 너무 대단하고 멋있다”, “오랜 전부터 봐왔는데 합격 축하한다”, “대학 생활 행복하게 잘 했으면 좋겠다” 등 댓글을 남겼다. 최군은 초3 때인 2015년 처음으로 유튜브를 시작해 또래들의 관심사인 슬라임, 장난감 소개 등 영상과 일상을 올렸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밤 12시 엄마 몰래 라면 끓여 먹기’ 영상은 그 나이대에 시도해보는 일탈의 짜릿함을 선사하며 조회수 1111만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군은 채널 개설 후 4년 7개월 만인 중1 때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활동하면서 한영외고에 입학했다. 최근까지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수험생의 일상 브이로그 영상으로 팬들과 소통해왔다. 최군이 연세대 합격을 확인한 순간을 담은 영상은 업로드 하루 만인 23일 45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군은 연세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수험번호와 생년월일을 입력한 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확인 버튼을 클릭한다.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뜬 순간 최군은 입을 막으며 “와” 하고 소리를 질렀고, 함께 지켜보던 어머니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최군의 아버지는 “축하해. 고생했다”라며 최군을 안아줬다. 최군은 “6개월 전까지만 해도 재수할 생각도 하고 있었다. 정시라는 게 결과가 보장된 게 아니다 보니 정시로 갈지 상상도 못했다”며 “수시에서 27번이나 불합격했다”며 합격의 감격이 더 큰 이유를 말했다. 최군은 팬들을 향해서도 감사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힘든 입시 생활을 하면서 여러분들의 ‘응원한다’는 댓글이 힘이 많이 됐다”며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인구 2만’ 군위군 영어공부 열풍

    ‘인구 2만’ 군위군 영어공부 열풍

    변변한 학원 하나 없는 인구 2만 2000여명의 작은 시골도시인 대구 군위군에서 영어 공부 열풍이 불고 있다.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가 주민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몰입영어교실’이 어린애부터 어른까지 참여 열기로 가득하다. 군위군교육발전위는 군위군이 1999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22일 군위교육발전위에 따르면 이달부터 군위군 학교 학생 및 군위군에 주소지가 있는 6세 이상 유치원생부터 고등학교 2학년생까지를 대상으로 몰입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영어전문교육업체가 맡았다. 군위교육발전위는 올해 말까지 예산 3억 5000만원을 투입해 교재비를 포함해 전액 무료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째다. 몰입영어교실은 단계별로 뚜렷한 목표를 정해 차근차근 영어 실력을 쌓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여론을 반영해 중3~고3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 수성구 사설 영어학원 스타일의 방학 및 수능 특강반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몰입영어교실에는 유치원생 등 15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여기에 수업을 몰래 듣는 학부모 ‘도강생’까지 감안하면 200명이 훌쩍 넘는다. 일부 외지에서 ‘원정 수강’까지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어몰입교실은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위군이 최근 ‘2024년 몰입영어교실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자녀 성적 향상 여부에 대해 참여 주민 73%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군위교육발전위 이사장 김진열 군위군수는 “사교육 불모지나 마찬가지인 시골 학교에 다닌다고 불가능할 목표는 없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희망하는 꿈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LG전자 베스트샵 화성시청점, 신규 오픈 기념 가전행사 실시

    LG전자 베스트샵 화성시청점, 신규 오픈 기념 가전행사 실시

    LG전자 베스트샵 화성시청점은 신규 오픈 기념 가전행사를 실시한다. 행사기간은 사전예약 2월 2일까지, 1차 행사는 2월 3일부터 9일까지, 2차 행사는 2월 10일부터 16일까지, 마감행사는 2월 17일부터 3월 2일까지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신규 오픈 행사기간 동안 LG전자 베스트샵 화성시청점에서는 전 제품 특별세일(일부 품목 제외), 다품목 동시구매 혜택, 웨딩/이사고객 특별혜택, 가전 구독서비스 혜택, 사은품 증정 등 다채로운 가전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해당 26개 품목에 대해 2품목 이상 다품목 동시 구매 시 최대 780만 원 혜택을 제공한다. 결혼가전 및 신혼가전을 구입하는 웨딩고객을 위한 웨딩박람회 행사도 실시한다. 웨딩박람회 행사기간은 1차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2차 2월 21일부터 24일까지다. 이번 신규 오픈 행사기간 동안 이사, 부동산 계약고객 및 신규 입주고객을 위한 신규입주 및 이사고객을 위한 특별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객 맞춤혜택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군인 및 공무원, 기업체 임직원, 개인사업자를 위한 맞춤 특별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행사기간 동안 600만 원/1200만 원/1500만 원/2000만 원 이상 가전제품 구입고객은 BRK, 아르젠베르그, 테팔, 한국도자기, 콕스타, 햄튼, 클라딘, 라체나, 에머 등 시중 인기 브랜드 제품을 선택 증정 받을 수 있다. 초기비용 부담 없이 가전 마련이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는 LG전자 가전구독 서비스 혜택도 있다. 행사 기간 중 구독의 정석 이벤트로 계약기간 내 무상 A/S(고객 과실 건 제외), 가전구독 계약 기간 종료 후 신모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구독 가능한 초기비용 절감 혜택, 연계 할인 특별혜택, 멤버십 판매경로별 추가 적립 혜택 등을 제공한다. 매장 관계자는 “신규 오픈 기념으로 다채로운 혜택과 풍성한 사은품을 많이 준비했다. 특히 화성/동탄 지역 결혼가전 및 입주이사가전 구입하실 분께는 무척 좋은 기회가 되실 것”이라며 “사전 예약 후 방문 시 더 편리하게 상담 및 견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LG전자 베스트샵 화성시청점 신규 오픈 기념 가전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변경사항은 매장 전화 및 LG전자 공식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시경 “미친X 취급”…노예계약 관행 폭로

    성시경 “미친X 취급”…노예계약 관행 폭로

    가수 성시경이 신인 시절 일화를 밝혔다. 성시경은 21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을 통해 김완선을 집으로 초대,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했다. 이 자리에서 김완선은 신인 시절을 떠올리며 “일 끝나고 집에 가면 새벽 3시였다. 한두 시간 자다가 일어나서 샤워하고 일하러 갔다. 이렇게 7년 살았다”고 밝혔다. 성시경도 신인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1999년 얘기다. 그때 소속사와 계약을 해야 했다. 계약이 되게 무섭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보통 다 7년 계약이었는데, 회사가 없어질 상태여서 신인인데 2년 계약을 했다”고 회상했다. 성시경은 “그때 아버지한테도 여쭤보니까 ‘계약은 함부로 하는 거 아니다’ 하시더라. 그래서 소속사에서 ‘어떻게 할 거냐?’ 물어서 ‘변호사가 해주시기로 했다’ 하니까 그때부터 난 완전 미친X이 됐다”고 폭로했다. 성시경은 “소속사에서 ‘신인 XX가, 이런 미친 XX가’라고 하더라. 신인이랑 변호사랑 무슨 상관이냐. 가수가 돈을 얘기하면 ‘이런 잡놈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2000년 ‘내게 오는 길’로 데뷔했다. ‘넌 감동이었어’ ‘거리에서’ ‘두 사람’ ‘너의 모든 순간’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먹방·요리·음악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구독자 약 2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1위 성심당…참사 겪은 무안에 기부 몰렸다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1위 성심당…참사 겪은 무안에 기부 몰렸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가장 인기 있던 품목은 대전의 유명 동네 빵집인 ‘성심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군에는 사고 발생 후 이틀 만에 전년도 모금액(약 5억원)의 2배에 달하는 기부금이 쏟아졌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총모금액은 약 8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총기부 건수는 약 77만 4000건으로 전년 대비 147% 증가했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 주소지 외의 지역에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를 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되며 그 이상의 금액은 16.5%가 공제된다. 기부자는 기부 금액의 30% 한도에서 자치단체의 답례품을 구매할 수 있다. 상위 10개 품목 과일, 고기 등 모두 먹거리지난해 답례품 구매비용은 약 205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답례품 상위 10개 품목(판매 금액 기준)은 모두 먹거리였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품목은 대전의 ‘성심당 상품권 3만원’(4703건)으로 제주도의 ‘귤로장생 노지감귤’(5292건), 충남 논산시의 ‘겨울시즌 논산딸기’(3587건), 강원 속초시의 ‘만석닭강정 보통맛’(307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전남 무안군에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위로를 전하는 지역민들의 모금액이 쏟아졌다. 행안부에 따르면 여객기 참사 발생(12월 29일) 이후 이틀(30~31일) 동안 무안군의 전년도 모금액(약 5억원)의 2배인 약 11억원이 접수됐다. 기부 행렬이 해를 넘기며 이어지면서 현재 무안군의 누적 모금액은 기초 지자체 중 1위다. 전남 2년 연속 모금액 1위…대전 전년 대비 3배모금액이 가장 많은 시도는 전남으로 약 187억 5000만원이었다. 경북(103억 9000만원)과 전북(93억 2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모금액 증가율이 높은 곳은 대전(317%), 광주(299%), 세종(206%) 순으로 나타났다. 제도 취지가 ‘소외 지역의 재정 여건 강화’인 만큼 인구감소 지역이나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에서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벌였다. 인구감소지역 89곳의 평균 모금액은 4억 7000만원으로 비인구감소지역 137곳의 평균 모금액(2억 7000만원)보다 1.7배 높았다. 재정자립도가 20% 미만인 지자체의 평균 모금액(4억 1000만원)도 전년 대비(3억 4000만원) 23% 올랐다. 12월에 전체 모금액 절반 몰려…‘연말정산’특정 시기에 기부가 몰리는 현상은 더 뚜렷해졌다. 전체 모금액 중 12월 모금액 비율은 49.4%(434억 1000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3%포인트 증가했다. 11~12월로 범위를 넓히면 전체 모금액의 61%가 연말에 이뤄졌다. 연말정산 때 제공되는 세액공제 혜택 때문에 기부자들이 12월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기부 금액은 ‘10만원’이 전체 기부건 중 91.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고액 기부(500만원) 건수는 1444건으로 전년(2052건)보다 줄었다. 김철 행안부 균형발전진흥과장은 “시행 첫해에는 지자체들이 지역 출신 명망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벌였지만 작년에는 일반인 대상의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한 결과로 보인다”고 했다. 기부자 연령대는 30대가 33.2%로 가장 높았고, 40대(27.0%), 50대(22.3%), 20대(12.3%) 순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올해 1인당 기부상한액을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하고, 민간 플랫폼 6개를 추가로 개통하는 등 시스템 고도화와 전액 세액공제 범위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2년 차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세액공제 범위 확대, 기부자 편의성 개선을 추진해 많은 국민의 공감 속에 고향사랑기부제가 더 큰 역할을 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 ‘파시’ 목포 항구축제···‘글로벌 축제’로 키운다

    ‘파시’ 목포 항구축제···‘글로벌 축제’로 키운다

    목포 항구축제가 전라남도 최우수 대표 축제로 선정된 가운데 목포시는‘항구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목포 항구축제’가 전라남도 시군 대표 축제 선정 심사에서 2025년 전라남도 최우수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라남도에서 21개 시·군 축제 가운데 2024년 축제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지역축제 경쟁력 및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목포 항구축제는 콘텐츠, 조직역량, 안전관리 체계 구성 등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목포항구축제는 대한민국 유일 해상 어시장 문화인 ‘파시’를 주요 콘텐츠로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전통파시 경매는 만선배에서 잡아 올린 제철 수산물을 경매로 구입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또 만선배 퍼레이드, 수산물 구이터 체험, 1897 건맥존, 목포 미식페스타 in 항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만선 항구의 풍요로움을 널리 알렸다. 특히 축제 공간을 목포종합수산시장, 건어물 & 민어의 거리까지 확장하면서 관람객 유입이 크게 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항구라는 콘텐츠를 차별화하여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항구축제가 전남 대표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키우기 위해, 올해는 ‘파시’를 비롯해 체험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추가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 항구축제가 시민들의 참여와 사랑 덕분에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차별화된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종교인 사칭 “이동식 농막 팔아요” 속이고… 시골 어른들 상대로 수억 가로챈 일당

    종교인 사칭 “이동식 농막 팔아요” 속이고… 시골 어른들 상대로 수억 가로챈 일당

    제주도내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리고 고가의 중고물품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수백명으로부터 약 3억 7000만원을 가로챈 일당이 전원 구속됐다. 제주경찰청은 인터넷 중고사이트에 이동식 농막을 판매한다고 속여 피해자 563명으로부터 총 3억 7000만원을 가로챈 30대 A씨 등 4명(남자 3·여자 1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23년 9월부터 대형 물품 사기 조직의 판매책으로 활동하던 피의자 A를 추적하던 중 A가 제주시 한 오피스텔을 빌려 고향 선후배 관계에 있는 또다른 피의자들과 함께 ‘이동식 농막’, ‘컨테이너’ 등 중고물품을 판매한다는 글을 거래 플랫폼에 올려 피해자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농촌 지역에서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장년층을 범죄 타깃으로 삼고, 거래 플랫폼에서 인기가 있는 수백만원 상당의 이동식 농막, 컨테이너 등 고가의 물품을 주로 취급해 범행기간동안 3개월간 수억원 상당의 범죄 수익금을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피의자들은 농막과 컨테이너가 단가가 높고 인기 있어 거래대상으로 삼고 제주도를 돌면서 컨테이너 등을 촬영해 플랫폼에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목사 혹은 수녀 등 종교인이라고 소개해 신뢰를 쌓은 것으로 보인다. 돈을 빨리 받기 위해 트럭에 실린 컨테이너 모습을 전송한뒤 구매자들이 출발한 줄 알고 돈을 입금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텔레그램에서 중고거래 플랫폼 계정을 구매한 후(개당 5만∼10만원), 범행 당시 중고거래 인기 상품인 ‘이동식 농막’, ‘컨테이너’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 거래를 희망하는 피해자들에게 자체 제작한 사업자등록증·명함을 보여준 후 대포통장 계좌로 송금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오피스텔에는 사기 범행에 이용할 컴퓨터 4대, 대포폰 15대, 인터넷 공유기 등을 설치하고 그곳을 거점으로 정기적으로 출퇴근하며 범행을 일삼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2024년 11월쯤부터 본격적으로 범행을 시작해 약 3개월 동안 수억원 상당 범죄수익을 취득한 것으로 판단, 추가 피해자 확보 등 여죄 추적 및 해외 거점 조직과의 연계점 등 수사를 확대·진행할 예정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비대면을 악용한 신종 사기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사이버 사기 사건에 대해 엄정 수사로 적극 대처할 것”이라면서 “인터넷상 물품 구매 전 경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고 이력 등을 확인하고, 설 연휴 기간 동안 피해 여부 확인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비대면 거래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지역 사이버 사기 범죄 발생은 지난 2022년 2499건, 2023년 3453건, 2024년 4853건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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