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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 채용 위축 속 공시 열기 확산…전년대비 채용 인원 8.2% 증가

    민간 채용 위축 속 공시 열기 확산…전년대비 채용 인원 8.2% 증가

    최근 공무원 시험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수년간 하락세였던 응시자 수와 경쟁률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반등하면서, 시험 열기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2025년 국가직 9급 공채시험에는 총 10만 5111명이 지원해 전년 대비 약 1500명 증가했다. 경쟁률은 24.3대 1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방직 주요 직렬인 행정, 기술의 경우 전년 대비 1236명이 증가 한 만큼, 향후에도 공무원의 채용인원이 증가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024년부터 공무원 채용 인원이 증가세로 바뀌었으며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약 10% 증가폭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약 1300명이상의 채용이 증대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특히 2030 MZ 세대의 공시 유입이 두드러지는데,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5년도 9급 공개경쟁 채용 시험의 최종 합격자 중 62.3%는 20대였으며, 30대가 31.9%를 차지했고 평균 연령은 29.3세로 나타났다. 공직을 다수 이탈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MZ 취준생 및 직장인이 오히려 실제로는 공직을 안정적인 진로로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공무원 시험의 인기가 다시 높아지고 있는 배경에는 청년층의 불안한 노동시장에 대한 인식과 상대적으로 낮아진 시험 진입 장벽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민간 기업의 채용 축소가 이어지면서, 고용 안정성이 높은 공직을 선택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수험 열기를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정부는 경기 불확실성과 청년 고용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지방공무원 채용 인원을 전년 대비 8.2%(1332명) 늘린 1만 7665명으로 확정했다. 이는 공공부문 인력 수요 증가와 안정적인 일자리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결과다. 공무원 시험은 주요 진로 선택지로 부각되고 있으며, 수험생들은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체계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시험 구조의 변화도 수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필기시험의 공통과목이던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으로 대체되면서, 수험생들은 준비 시기를 보다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의 암기 중심 문제는 공직 수행에 필요한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중심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변화는 반복적으로 오랜 시간 공부하기보다, 짧은 기간 안에 집중해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며, 특히 직장인이나 단기간 집중 학습이 필요한 수험생들에게 보다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이와 함께 공무원 처우 개선도 청년층이 공시를 선택하게 된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기준 공무원 초봉은 6.6% 인상됐고, 육아휴직 수당 상한은 최대 250만 원까지 확대됐다. 최근에는 ‘4.5일제 도입’ 등 근무 환경 개선 정책도 추진되고 있다. 민간기업의 채용 불안정성과 비교해 복지 측면에서의 안정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응시자가 늘고 있는 현상은 공직에 대한 관심이 단기적 반등이 아닌 구조적 변화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공무원 시험에 대한 관심은 학원가와 온라인 수강 시장에서도 감지된다. 2022년 기준 7, 9급 공무원 온라인 강의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G사의 경우, 유료 수강생 수가 6월 한달 기준 전년 대비 49%가량 증가하며 반등했고, 특히 지방직 시험 하루 전에는 무려 전년 대비 50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역세권에 방 2~3개…인천시 천원주택 “내집 마련 큰 도움”

    역세권에 방 2~3개…인천시 천원주택 “내집 마련 큰 도움”

    하루 1000원, 한 달 3만원의 임대료만 내면 최장 6년을 거주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던 인천시 ‘천원주택’의 입주가 조만간 시작된다. 인천시는 2일 입주를 앞둔 미추홀구 숭의동 천원주택 현장에서 입주자들과 함께 입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도시공사가 매입해 입주자들에게 임대한 숭의동 이 주택은 2023년 12월 준공한 빌라로 전용면적 60~77㎡ 44세대로 구성돼 있다. 가구당 2~3개의 방이 있고 국철 1호선 제물포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의 역세권이며 주차도 세대당 1대씩 가능하다. 이날 천원주택을 둘러본 예비입주자 문진홍씨 가족은 “교통, 교육, 편의시설이 주변에 있는 새 주택을 저렴한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입주해 있는 동안 자녀 양육과 내 집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 입주하는 천원주택은 매입형 임대주택으로 지난 3월 예비입주자 모집에서 7.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매입형 천원주택 500가구 입주를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 성북 ‘엄빠’ 모두 만족하는 ‘장위석관보건지소’…세심한 영유아 건강검진 인기

    성북 ‘엄빠’ 모두 만족하는 ‘장위석관보건지소’…세심한 영유아 건강검진 인기

    서울 성북구 장위석관보건지소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세심한 건강검진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구에 따르면 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14일부터 71개월까지 8차례 무료로 제공하는 국가 필수 검진이다. 이 검진은 자폐, 비만, 성장 및 발달 이상 등 주요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소 시 검진 결과 제출이 의무화되어 있어 모든 보호자는 정해진 시기에 맞춰 검진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최근 일부 병·의원에서 예약을 조기에 마감하거나 형식적으로 상담을 진행하면서 불편하다는 민원이 커지고 있다. 이와 달리 장위석관보건지소는 예약 부담도 없고, 충분한 시간과 세심한 상담을 제공하면서 보호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장위석관보건지소는 일반 진료 대신 영유아 검진에 집중하며, 사전 예약제로 조용하고 집중도 높은 환경을 제공한다. 다양한 장난감과 놀이공간 등 아동 친화적인 환경에서 아이가 편안히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은 맞춤형 상담 중심으로 진행되며, 보호자의 궁금증에 성실히 답한다. 영양과 구강관리, 응급처치 등 부모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장위석관보건지소를 이용한 한 보호자는 “둘째 아이의 심잡음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받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장위석관보건지소 관계자는 “영유아 건강검진은 진심 어린 관심과 부모와의 소통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용 안내 및 문의는 장위석관보건지소 영유아·모성관리실로 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 비비, 美 NBC ‘투데이 쇼’ 출연…한국 여성 솔로 ‘최초’

    비비, 美 NBC ‘투데이 쇼’ 출연…한국 여성 솔로 ‘최초’

    가수 비비(BIBI)가 한국 여성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유명 아침 프로그램 NBC ‘투데이 쇼’(Today Show)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다. 비비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NBC 투데이 쇼의 음악 코너 ‘시티 콘서트 시리즈’(Citi Concert Series)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한국 여성 솔로 가수로는 최초 출연이다. 시티 콘서트 시리즈는 NBC의 대표적인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으로, 트와이스, 르세라핌, BTS 정국 등 케이팝 유명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두아 리파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출연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글로벌 슈퍼스타”로 소개된 비비는 정규 2집 ‘EVE: ROMANCE’의 타이틀곡 ‘종말의 사과나무’(Apocalypse)의 라이브 무대를 진행했다. 한편 비비는 데뷔 이후 첫 월드투어인 ‘2025 비비 퍼스트 월드 투어 이브’로 지난 6월 뉴욕, 시카고, 토론토 등 북미 주요 11개 도시를 순회했다. 오는 8월부터는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에 집중해 23개 도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비비는 타이거JK, 윤미래 부부가 대표인 필굿 뮤직 소속으로, 2019년 디지털 싱글 ‘비누’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노래 ‘밤양갱’을 발매해 인기를 끌었다.
  • ‘안전·테마 강화’ 경남 해수욕장 26곳 본격 개장

    ‘안전·테마 강화’ 경남 해수욕장 26곳 본격 개장

    경남 26개 해수욕장이 이달 5일부터 차례로 개장해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 경남도는 오는 5일 창원 광암해수욕장과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 등 17곳 개장을 시작으로 11일 사천 남일대·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등 6곳, 12일 통영 해수욕장 3곳이 차례로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경남 특색있는 테마해수욕장도 지난해에 이어 운영한다. 거제 남부면 명사해수욕장은 올해도 반려동물 친화 해수욕장으로 운영한다. 강아지를 뜻하는 신조어인 ‘댕댕이’와 ‘해수욕장’을 합친 이 해수욕장은 2023년 처음 문을 연 후 반려동물을 기르는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 간식 교환소, 반려동물 놀이터 등이 설치된 이 해수욕장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패들보트 체험 등 다양한 동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거제 와현 장애인 해수욕장, 남해 상주·송정 레저힐링테마 복합형 해수욕장, 남해 사촌 향토체험형 해수욕장 등도 각 특색을 살려 관광객을 맞는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인명사고 없는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개장 전 안전시설 관리 상태, 각종 안전시설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한 도는 개장 기간 안전관리요원 189명을 각 해수욕장에 배치해 안전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상황실도 가동한다. 도와 시군 상황실이 상시 근무 체계를 갖추고 소방서·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관광객 현황, 안전사고 상황 파악 등은 물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관리, 민원 불편사항 접수·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도내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광객 여러분께서도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음주 후 입수 등 위험한 행동은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혜진, 전성기에 번 돈만 ‘50억’…“장윤정 등장하며 세상 바뀌어”

    한혜진, 전성기에 번 돈만 ‘50억’…“장윤정 등장하며 세상 바뀌어”

    트로트 가수 한혜진이 전성기에 50억원의 수익을 벌어들였다고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한혜진, 가수 강다니엘, 배우 최윤영, 강은비가 출연해 대화를 나눈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혜진은 배우를 준비하던 중 음악 선생님 권유를 받아 가수로 전향하게 됐다면서 “가수 데뷔 후 무명 시절을 보내다가 노래 ‘갈색 추억’이 터졌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혜진은 1990년대 후반부터 전성기가 시작됐다며 “‘갈색 추억’에 이어 ‘너는 내 남자’까지 인기를 끌면서 50억원을 벌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 당시 50억원이면 굉장히 큰돈이었다. 돈을 제대로 만져본 적이 없어서 매니저한테 ‘나 현금으로 받고 싶다’고 했다”며 “5000만원을 현금으로 한 번에 받았다. 돈이 가득 담겨 있는 까만 봉지를 받았다. 침대 위에 돈을 깔아서 돈 침대도 만들어봤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가수 장윤정이 트로트계 혜성처럼 등장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세상이 그렇게 바뀌는 것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 그는 “연이은 히트곡으로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었다. ‘나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스타가 됐구나’ 싶었다”라며 “어느 날 갑자기 장윤정이 와서 인사를 했다. 신인이었던 장윤정의 어깨를 치면서 ‘트로트는 오래 걸린단다. 열심히 해. 언제가 잘 될 날 있을 거야. 언니처럼’이라고 조언했다”고 했다. 한혜진은 “그런데 얼마 있다가 장윤정이 뜨기 시작했다. 내 노래가 점점 죽어가더라”라며 “조금만 늦게 오든지 아니면 진작 와서 히트를 치든지”라고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1985년 KBS 11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뒤에는 ‘사랑이 뭐길래’, ‘갈색 추억’, ‘너는 내 남자’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1993년 발표된 ‘갈색추억’은 14개월간 KBS 가요톱텐 순위권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한혜진은 1999년 프로 복서 출신 김복렬과 결혼했고, 2009년 이혼했다. 재혼한 남편과는 2021년 사별했다.
  • 여름 피서지로 최고인 계곡...이 곳을 찾을 때 걸림돌은 바로 이것[뚜벅뚜벅 대한민국]

    여름 피서지로 최고인 계곡...이 곳을 찾을 때 걸림돌은 바로 이것[뚜벅뚜벅 대한민국]

    여름, 더위를 피해 계곡으로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인기 있는 계곡으로 가면, 주차 문제로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주차가 용이하면서도 자연경관이 뛰어난 전국에 계곡을 찾아봤다. 1. 가평 용추계곡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용추계곡은 서울에서 차로 1시간 이내로 갈 수 있어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있는 계곡이다. 용추계곡은 용추폭포를 포함한 자연 수영장처럼 맑은 물이 흐르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잘 정비된 도로와 넓은 공영주차장이다. 여름철에도 주차 공간이 부족할 걱정 없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또한, 용추계곡 주변에는 펜션과 캠핑장이 많아 1박 2일 피서지로도 안성맞춤이다. 폭포 옆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2. 강원도 내린천 계곡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내린천 계곡은 래프팅 명소로 잘 알려져 있지만, 하류 쪽에는 조용하고 깊은 계곡 구간이 많다. 자연 속 힐링을 원한다면 이곳이 제격이다. 내린천은 도로에서 계곡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사설 주차장도 잘 마련돼 있어 주차가 편리하다. 인근에는 카페도 있어, 주차 후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처럼 내린천 계곡은 여유롭게 자연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장소다. 3. 충북 송계계곡 송계계곡은 충북 제천에 위치한 월악산 국립공원 내의 계곡으로, 맑은 물과 고요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이곳은 여름철에도 시원한 물줄기 덕분에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다. 송계계곡의 큰 장점은 주차 공간이 여유롭고, 근처에 숙박 시설과 식당이 많아 편리하다는 것이다. 이곳은 특히 자연 속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연인들에게 적합하다. 주차 후 편안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4. 전남 구례 피아골 계곡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에 위치한 피아골 계곡은 지리산 국립공원 내의 대표적인 탐방 코스다. 이곳은 폭포와 심연이 어우러지는 절경을 자랑한다. 피아골 계곡의 가장 큰 장점은 차량 접근이 용이하고 공영주차장이 가까이 있어 주차가 편리하다는 점이다. 또한, 이곳은 가을에 단풍 명소로도 유명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로 발을 담그기에 좋고,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다. 여름철 계곡을 찾을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주차다. 인기가 많은 계곡에 가면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편할 수 있지만, 용추계곡, 내린천 계곡, 송계계곡, 피아골 계곡은 넓은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어 주차 걱정 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이들 계곡은 모두 여름철 피서지로 적합하며, 편리한 주차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들이다. 올여름, 주차 걱정 없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곳들을 선택해보자.
  • [서울데이터랩]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자...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자...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오늘(7월 2일) 오전 9시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개장 5분 만에 7.79%의 검색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현재가는 62,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80% 하락하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거래량은 590,918주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전자(005930)가 검색비율 2위를 기록하며 0.33%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검색비율 3위의 SK하이닉스(000660)는 1.93% 하락하며 출발하고 있다. 검색비율 4위 다날(064260)은 개장 초반부터 4.35%의 하락률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검색비율 5위 카카오(035720)는 0.17% 상승하며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6위 현대로템(064350)은 등락률 -0.85%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위 NAVER(035420)는 -1.34%의 등락률로 주가가 소폭 하락 중이다. 8위 한화솔루션(009830)은 0.90%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위 애경케미칼(161000)은 24.88%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위 현대차(005380)는 상승률 1.43%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 밖에도 넥슨게임즈(225570) ▲6.94%, LG씨엔에스(064400) ▲1.73%, 루닛(328130) ▼1.58%, SK이노베이션(096770) ▼4.03%, 한국전력(015760) ▼3.82%, POSCO홀딩스(005490) ▲0.91%, 카카오페이(377300) ▲3.00%, 한화오션(042660) ▲0.76%, 한미반도체(042700) ▼3.31%, 알테오젠(196170) ▲3.76%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천냥금과 만냥금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천냥금과 만냥금은 존재하지 않는다

    제주도 서귀포의 안덕계곡을 좋아한다. 천연기념물 제377호로 지정된 안덕계곡 난대림에는 구실잣밤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 붉가시나무, 보리장나무 등 300여종의 식물이 서식한다. 그리고 거대한 나무들 아래에선 백량금과 자금우처럼 우리에게 분화 식물로 익숙한 작은 나무들이 제멋대로 뿌리를 뻗으며 살고 있다. 우리는 일상에서도 백량금과 자금우를 쉽게 만날 수 있다. 도심 주택가 골목의 상점 앞이나 식사하러 들어간 식당에서 빨간 열매를 매단 작은 나무 화분을 본다면 그것은 백량금과 자금우가 속한 자금우속 식물일 확률이 높다. 나는 서울에서 화분째 자라는 백량금과 자금우를 보며 제주의 숲에서 자유롭게 생장하는 개체들을 떠올린다. 그들은 야생의 난대림에서 어쩌다 도시의 우리 곁으로 오게 됐을까? 자금우과 자금우속은 전 세계적으로 300여종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자금우, 산호수, 백량금 세 종이 자생한다. 이들은 여름 즈음 꽃을 피우기 시작해 가을이 되면 열매를 맺는다. 빨간 열매는 겨우내 가지에 매달려 있다. 백량금은 수고 1미터 가까이 자라며, 자금우와 산호수는 15~30㎝가량으로 백량금에 비해 훨씬 낮게 자란다. 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 풀이라 착각할 수 있으나 모두 나무다. 잎의 거치와 두께 등도 각기 다르다. 자금우의 잎은 백량금의 것보다 두께가 얇고 잎의 길이도 짧다. 산호수는 코로나 시대에 가장 주목받은 식물이다. 팬데믹 초기 정부는 자가 격리자에게 ‘식물 마음돌봄키트’란 이름의 식물 재배 키트를 제공했는데, 이 키트의 수종은 산호수였다. 정신적 치유를 목적으로 재배하는 원예치료용 식물은 재배가 쉽고, 관상 요소도 많아야 한다. 재배가 어려워 식물이 금세 죽거나 재배자가 관상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할 때 정신적 치유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산호수는 생존력이 강하며 자금우와 마찬가지로 30㎝ 이하로 낮게 자라고, 가는 줄기에 잎이 있다. 자금우와 달리 줄기와 잎에 털이 많아 산호수를 털자금우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금우속 식물은 개업식, 집들이 선물로 선호돼 왔다. 특히 백량금은 부를 가져다줄 것만 같은 이름 때문에 자금우속 식물 중에도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다. 또한 이들은 붉은 열매를 오랫동안 매달고 있어 다른 관엽식물들보다 관상할 거리가 많다는 이점도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는 이들 열매의 붉은색이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으며, 특히 백량금의 경우 이름에 ‘금’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중국 사람들은 백량금을 귀한 식물로 여겨 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금우속 식물로 화훼 시장이 장난을 벌이는 일도 있다. 몇 년 전 작업실 근처 꽃시장의 매대에 백량금이 전시된 걸 본 적이 있다. 그런데 백량금 옆에 천냥금이란 이름표를 단 식물도 함께 있었다. 천냥금이란 이름은 생전 처음 보는지라 정체가 궁금해 직원에게 물으니 그것은 사실 자금우라고 했다. 실제 화훼 농장을 운영하는 지인은 백량금이 선물용 분화로 인기가 많다 보니 백량금과 닮은 자금우를 천냥금이라는 이름으로 둔갑시켜 판매한다고 했다. 실제로 백량금과 천냥금 화분이 나란히 있을 때 사람들은 백량금보다 더 큰 숫자를 가진 천냥금이 더 많은 부를 가져다줄 거라 기대하며 천냥금을 선택한다고 한다. 그렇게 천냥금을 본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나는 또다시 꽃시장에서 천냥금 옆에 전시된 만냥금을 보았다. 만냥금 이름표 아래엔 백량금이라고 쓰인 원래 이름표가 붙어 있었다. 사람들이 백량금과 천냥금 사이에서 천냥금만 선택하다 보니 백량금을 천냥금보다 더 많은 부를 가져다줄 법한 ‘만냥금’으로 이름을 바꿔 판매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현재 우리나라에서 백량금은 만냥금 혹은 만량금으로, 자금우는 천냥금 혹은 천량금으로 불리며 유통된다. 또다시 시장을 찾았을 때 혹시 억냥금이 나왔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아직까지는 억냥금을 본 적이 없다. 그러나 당장 내일 자금우, 산호수 혹은 백량금이 억냥금으로 둔갑해 우리 앞에 나타난다 해도 이상하지 않다. 우리는 지금껏 우리가 욕망할 만한 유통명으로 식물 이름을 바꿔 부르고 인류와 대지를 현혹시켜 왔기 때문이다. 물론 자금우속 식물이 우리에게 정말 부를 가져다줄 거라 생각하진 않는다. 그러나 기후 위기 시대, 이들이 조금 다른 방식으로 우리에게 행복을 안겨 줄 수 있음을 예상해 볼 순 있다. 2008년 발표된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한 자금우속 식물의 열 성능 평가’ 연구에서 자금우속 식물에 의한 실내 공간 온습도 변화를 실험한 바에 따르면, 이들이 고온의 실내에서 주위 온도를 저하시키고 적정 온도를 유지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증명됐기 때문이다. 자금우속 식물이 주목받는 계절은 늘 겨울이었다. 한겨울 붉은 열매를 맺는 모습이 이들의 대표 이미지로 인식돼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열매 못지않게 단아하고 아름다운 꽃이 있다. 바로 지금 자금우속 식물이 꽃을 피운다. 자금우속의 속명 ‘아르디시아’는 화살촉, 창끝을 뜻하는 그리스어 ‘아르디스’에서 유래했다. 이들 꽃의 암술이 화살처럼 길게 쏙 빠져나와 있기 때문이다. 이 여름이야말로 자금우속의 정체성, 속명의 연유를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계절이다. 이소영 식물세밀화가
  • K리그2 내년 17개팀 되나… 용인·파주·김해 가입 신청

    현재 26개 팀으로 이뤄진 프로축구 K리그가 내년에는 최대 29개 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남 김해시와 경기 용인시·파주시 등 지방자치단체 시민구단 세 곳이 K리그2에 참여하겠다는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세 지자체에서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심사 및 보완 절차를 진행한 뒤 60일 이내에 이사회를 열어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사회 심의를 통과하면 총회에 부쳐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김해시, 용인시, 파주시 세 곳이 모두 K리그 가입을 승인받게 되면 2026시즌부터는 1부(K리그1) 12개 팀, 2부(K리그2) 17개 팀으로 확대된다. 2027시즌부터는 K리그2와 세미 프로리그인 K3리그(3부) 사이에 승강제도 시행되기 때문에 1부리그부터 7부리그까지 이어지는 승강 체제도 갖출 수 있게 된다.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김해시와 파주시는 현재 K3리그 소속 시민구단으로 운영 중인 김해FC2008과 파주시민축구단을 프로구단으로 전환하고, 김해종합운동장과 파주스타디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파주시민축구단은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임대계약이 종료돼 새로운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하는 파주국가대표훈련센터(NFC)를 훈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지난 3월 프로축구단 용인FC 창단을 선언한 데 이어 전북 현대에서 활약했던 이동국을 최근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하며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홈경기장은 용인 미르스타디움을 사용할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세 지자체의 가입 신청은 K리그가 최근 2년 연속 유료 관중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가 높아지고, 이를 통한 지속적인 리그의 흥행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소상공인 함께 살게”… 울주, 특례보증·공공배달앱·신기술 지원

    “소상공인 함께 살게”… 울주, 특례보증·공공배달앱·신기술 지원

    군·금융권 6곳 600억원 융자 보증최대 8000만원 대출, 새달 2차 접수카드수수료 年 50만원 한도로 지원공공배달앱 수수료 1.5% 이하 적용신규 채용 후 석달 유지하면 지원금충남 당진 찾아 떡 제조 신기술 교육울산 울주군이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민관 협력 특례보증과 먹깨비앱 도입, 카드 수수료 지원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울주군은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지원팀까지 신설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강화하고 있다. 울주군의 지원은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울주군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올해 울산지역 최초로 총 600억원 규모의 민관 협력 특례보증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울주군은 지난 5월 13일 군청에서 ‘울주군 소상공인 자금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는 울주군, 울산신용보증재단, 경남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총 7개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울주군과 참여 금융기관은 총 50억원을 공동 출연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600억원 규모의 융자를 보증한다. 연체자나 체납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특히 이 사업은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폭넓은 금융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대출 한도를 기존 대비 2000만원 늘려 8000만원까지 확대했고, 2년간 연 3%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1차 특례보증 대출은 접수 당일 마감 군은 5월 28일 1차 특례보증 신청을 받은 결과 온오프라인 접수가 당일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군은 다음달 2차 접수를 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또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민간 배달플랫폼 ‘먹깨비’와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먹깨비를 공공배달앱으로 도입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중개수수료와 광고료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서다. 공공배달앱에 민간 배달앱 도입은 울주지역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뤄졌다. ●플랫폼 ‘먹깨비’와 공공배달앱 운영 군은 가맹점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안내문, 소셜미디어(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 및 이용 촉진 활동을 펼친다. 먹깨비는 중개수수료를 1.5% 이하로 적용하고 가맹점 모집과 현장 지원 등 운영 전반을 맡는다. 공공배달앱 참여를 원하는 업주는 먹깨비 고객센터로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의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이 사업은 전년도 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4%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2020년 2718명으로 시작해 2021년 3365명, 2022년 3877명, 2023년 3974명, 지난해 4188명 등 해마다 늘고 있다. 올해는 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1억 6100만원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울주군 소상공인 홈페이지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은 뒤 선정해 다음달 통보하고 지원금을 지급한다. 울주지역 소상공인이 새롭게 직원을 채용하면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군은 울산지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인건비 지원제도를 도입했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5월 21일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과 ‘2025년 울주군 소상공인 직원 신규채용 인건비 지원사업’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인건비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군은 총예산 6억원을 들여 신규로 직원을 채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인건비를 지원, 고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사업장을 둔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음식·숙박·도소매 업종은 종사자 수 5인 미만이고, 제조·운수·건설업은 10인 미만 사업장이다. 소상공인이 5월부터 신규 채용한 근로자를 3개월 이상 고용하면 150만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예산을 고려해 1개 사업장에 1명만 지원한다. 이 밖에 군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려고 지난달부터 부과된 도로점용료 정기분을 25% 감면해 준다. 감면 대상은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해당 점용지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무인결제기 등 디지털기기 도입 도와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및 디지털기기 지원사업’도 인기를 끌고 있다. 경영환경개선은 옥외광고물, 도배 등 인테리어 개선 및 고정식 영업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무인결제기와 키오스크 등 디지털기기 도입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결과 신청자가 많아 올해 디지털기기 지원사업까지 확대했다. 군은 소상공인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울주지역 떡 만드는 소상공인들은 지난달 10일 충남 당진에서 떡 만드는 신기술을 배웠다. 신기술 교육은 전통 식품 산업의 현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울준군 관계자는 “소상공인 금융 지원, 노후 점포 환경개선 사업 확대,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 등 올해 계획한 지원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골목형 상가 기준 및 지정에 관한 조례안’을 연내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계 인구 6분의1 외로움 경험… 시간당 100명씩 年87만명 숨져”

    “세계 인구 6분의1 외로움 경험… 시간당 100명씩 年87만명 숨져”

    청소년 21% “외롭다”… 가장 높아학업 저하·정서 발달 지연 등 우려저소득 국가는 고소득 국가의 2배“사회적 연결 회복 적극 대응 필요” 외로움이 신체·정신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시간당 100명이 사망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30일(현지시간) 외로움을 심뇌혈관 질환, 자살, 학업 부진, 고용 위기 등과 맞닿은 주요한 건강 위험 요인으로 규정하고 각국 정부에 ‘사회적 연결’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매일 담배 15개비 피우는 것만큼 위험 WHO 산하 ‘사회적 연결위원회’가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보고서 ‘외로움으로부터 사회적 연결로’에 따르면 지난 10년(2014~2023년)간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이 외로움을 경험했으며 외로움은 시간당 100명, 연간 약 87만 1000명의 죽음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WHO는 엔데믹 직후인 2023년 말 외로움을 긴급한 보건 위협으로 규정하고 전담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비벡 머시 사회적 연결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당시 “외로움은 매일 담배를 15개비씩 피우는 것만큼 건강에 해로우며, 외로움에 따른 건강상 위험이 비만이나 신체 활동 부족과 관련된 위험보다 훨씬 더 크다”고 지적했다. 외로움이나 사회적 고립을 겪는 사람은 심뇌혈관 질환, 당뇨병, 고혈압뿐 아니라 우울증과 자살 위험까지 컸으며 사망 위험은 평균 26~3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로움은 학업 성취와 고용 기회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외로운 10대는 또래보다 성적이 낮을 가능성이 22% 높았으며 성인 역시 취업이 어렵거나 소득이 낮은 경우가 많았다. ●60세 이상 고령층 11.8%로 가장 낮아 연령대별로는 청소년이 외로움에 가장 취약했다. 13~17세 청소년의 20.9%가 외로움을 호소해 모든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반면 60세 이상 고령층은 11.8%로 가장 낮았다. WHO는 특히 청소년기 외로움이 학업 능력 저하, 정서 발달 지연, 성인기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가 소득 수준도 외로움에 영향을 줬다. 저소득 국가의 외로움 비율은 24.3%로 고소득 국가(10.6%)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방치하면 사회적 손실 수십억 달러” 보고서는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행동으로 ▲힘들어 하는 친구에게 연락하기 ▲대화 중 휴대전화 내려놓기 ▲이웃에게 인사하기 등을 제안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연결의 가능성이 무한한 시대에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외로움으로 고립돼 가고 있다”며 “외로움과 고립을 방치하면 교육·고용·보건 등 사회 전반에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엄마는 K드라마, 딸은 치즈닭갈비… 세대 잇는 열도의 ‘한류앓이’ [글로벌 인사이트]

    엄마는 K드라마, 딸은 치즈닭갈비… 세대 잇는 열도의 ‘한류앓이’ [글로벌 인사이트]

    부모 보던 ‘겨울연가’ 등 접한 1030자연스럽게 한국 콘텐츠 스며들어 화장품·음식 등 실생활 속 소비 확장 SNS로 여행기·제품 후기 적극 생산18~29세 73% “한국에 친밀감 느껴” “봄에 서울에서 사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지난달 29일 오후 도쿄 신오쿠보의 한 한국 식자재마트에서 만난 일본인 우사미(29)는 음료수 ‘봉봉’과 과자 ‘꼬북칩’을 담으며 이렇게 말했다. 한국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으로 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그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 ‘달바’의 미스트를 즐겨 쓰고, 치즈닭갈비를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꼽았다. 그의 첫 한류 체험은 “어렸을 때 할머니가 DVD로 보던 ‘겨울연가’(2003년 NHK 방영작)”라고 했다. ‘도쿄 속 작은 서울’로 불리는 신오쿠보 거리는 이날도 10~30대 여성들로 붐볐다. 거리 곳곳에 한글 간판이 즐비해 여기가 일본인지 헷갈릴 정도였다. 데이트 나온 커플들은 최근 유행하는 ‘미나리 삼겹살집’ 앞에 줄을 섰고, 동남아 관광객들도 호떡이나 회오리 감자 같은 한국 길거리 음식을 손에 들고 거리를 누볐다. 우사미 또래의 일본 MZ세대는 1차 한류 붐을 이끈 드라마 ‘겨울연가’ 등을 부모 세대와 함께 보며 어릴 적부터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한 세대로 분류된다. 이들은 단순히 콘텐츠를 수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튜브나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 여행기, 화장품 후기, K패션 리뷰를 스스로 제작·확산하며 직접 한류의 발신자가 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한국정보 미디어 편집장 마주’를 통해 한일 문화 비교, 한국 드라마 정보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일본인 크리에이터 마주도 “중학교 때 부모님을 통해 한국 드라마를 처음 접했고 이후 꾸준히 한국 문화를 즐기게 됐다”고 소개한다. 그의 콘텐츠를 통해 한일 양국 유저들이 댓글로 소통하며 의견을 주고받는다. 변화한 플랫폼 환경이 국경을 넘는 교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는 셈이다. 과거 ‘보는 문화’였던 한류는 이제 일본 젊은 세대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통한 한국 콘텐츠 소비가 늘면서 한국식 말투를 흉내 내는 10대들이 등장했고 “마지 고마워”(정말 고마워), “야바이인데”(대박인데) 같은 한일 혼합어가 유행처럼 퍼졌다. 감정적 수용은 실생활 소비로도 확장됐다.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이른바 ‘코스파’ 좋은 한국 화장품은 10~20대의 인기템이 됐고 신오쿠보를 넘어 아자부주반, 에비스 등 고급 상권에서도 한식당이 존재감을 넓혀 가고 있다. 신오쿠보 등 특정 지역을 넘어 도시 전반으로 번진 한류 일상화의 흐름은 최근 드라마 ‘마물’ 등 한일 공동 콘텐츠 제작이 잇따르는 배경으로도 연결된다.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일본 내각부가 지난해 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국에 친밀감을 느낀다”는 일본인의 응답은 전체의 56.3%로, “느끼지 않는다”(43.0%)를 앞질렀다. 특히 18~29세에서는 72.5%가 친밀하다고 답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치·외교 긴장이 한일 민간 교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실제 2011년 62.6%까지 올랐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 직후인 2012년 39.2%로 급락했고 한일 갈등이 고조됐던 2019년에는 20% 수준까지 떨어진 바 있다. 이토 히데토 센슈대 객원교수는 서울신문에 “한류에 열광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졌지만 역사적 맥락에 관한 관심은 부족한 경우가 적지 않다”며 “지금의 교류가 감성적 이해에만 머물지 않고 사실 기반의 인식과 함께 균형 있게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 베트남 리조트서 한국인 익사…“구조않고 ‘심장병 아냐?’ 발뺌” 유족 분통

    베트남 리조트서 한국인 익사…“구조않고 ‘심장병 아냐?’ 발뺌” 유족 분통

    여름 휴가지로 인기가 높은 베트남 나트랑(냐짱)의 한 리조트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족 측은 리조트의 미흡한 대처와 현지 경찰의 편파 수사를 지적하고 나섰다. 유족은 지난달 27일 인터넷 카페에 올린 글에서 “4살 자녀를 둔 A씨가 이틀 전(25일) 나트랑 유명 리조트에서 익사 사고로 숨졌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유족에 따르면 A씨는 바다와 연결된 리조트 내에서 네 살배기 자녀와 물놀이하다가 갑자기 거세진 파도에 휩쓸려 20분을 떠내려간 끝에 사망했다. 유족은 리조트 측의 폐쇄회로(CC)TV 공개 거부로 경찰서까지 간 끝에 사고 전 과정을 확인했으며, 현장 안전요원의 늑장 구조 사실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유족은 “사람이 떠내려가는 데도 안전요원은 ‘멍’ 때리고 앉아 있었다. 그 사이 A씨는 의식을 잃은 채 수면 위로 떠올랐고, 아이가 옆에서 도와달라고 소리쳤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겨우 육지로 옮긴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30분 동안 리조트 측은 구급차도 부르지 않았다. 사고 1시간 뒤에야 구급차가 도착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라고 전했다. 리조트 측의 미흡한 대처 탓에 시간이 지체되면서 인명구조 적기를 놓쳤다는 주장이다. 유족은 “심지어 리조트 측은 ‘망자에게 심장병이 있었던 것 아니냐’라며 사고 책임에서 발뺌 중”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유족은 베트남 공안의 비협조적 수사 태도도 문제 삼았다. 유족은 “공안은 철저하게 리조트 편”이라며 “온갖 말장난과 현지 법령을 운운하며 가족들 진만 빼놓고 리조트에서 얼떨결에 내준 증거(CCTV 자료)조차 쥐고 안 놔준다. 조서 꾸미는데 오히려 유족을 가해자로 몰더라”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네살 아이는 충격에 말도 하지 못한다. 제대로 된 대응도 못 한 채 A씨를 화장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진상 규명을 통해 유족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달라”라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현지 공관을 통해 상황 파악 및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1일 외교부 관계자는 “사건 인지 직후부터 공관을 통해 현지 공안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하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오아시스 내한 앞두고 “칭총”…리암 갤러거, SNS 인종차별 논란

    오아시스 내한 앞두고 “칭총”…리암 갤러거, SNS 인종차별 논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영국 밴드 오아시스의 보컬 리암 갤러거(52)가 소셜미디어(SNS)에 인종 차별적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는 글을 남겨 논란에 휩싸였다. 1일(현지시간) 리암은 자신의 엑스(X)에 별다른 사진이나 설명 없이 “칭총”(Chingchong)이라는 글을 올렸다. ‘칭총’ 혹은 ‘칭챙총’은 서양인들이 동양인들을 비하할 때 주로 사용되는 표현이다. 이들이 들을 때 동양인의 억양이 특이해 마치 ‘칭챙총’처럼 들린다는 점에서다. 게시물을 접한 한 팬이 리암에게 “그런 말을 쓰면 안 된다”고 경고했으나, 리암은 오히려 “왜”라고 반문했다. 또 다른 팬들이 “이건 인종차별이다” “오늘 이 게시물을 지워야 할 것이다” 등 반응을 보이자, 리암은 “상관없다” “예의를 갖춰라”라고 맞받았다. 리암은 현재 문제가 된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1991년 맨체스터에서 결성된 오아시스는 ‘돈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원더월’(Wonderwall), ‘샴페인 수퍼노바’(Champagne Supernova) 등 수많은 인기곡을 남긴 대중적인 밴드다. 2009년 팀의 주축인 노엘(58)과 리암 갤러거 형제의 불화로 인해 팀 활동이 중단됐으나, 15년 만인 지난해 형제가 극적으로 화해하며 팀 활동을 재개했다. 오아시스는 오는 4일 웨일즈 카디프를 시작으로 11월 23일까지 전 세계 12개국을 도는 월드투어 일정을 앞두고 있다. 방문 국가 중에는 한국도 포함돼 10월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을 벌인다. 월드투어를 3일 앞두고 리암의 돌발 행동이 터져 나온 만큼 팬들 사이에서는 공연에 지장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게시물 삭제 후 리암은 별다른 입장을 내고 있지는 않다.
  • “무더위, 치맥으로 날리자” 대구치맥페스티벌 2일 개막

    “무더위, 치맥으로 날리자” 대구치맥페스티벌 2일 개막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오는 2일 열린다. ‘치맥 센세이션(CHIMAC SENSATION)’이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새롭게 구성된 공간과 이색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2일 오후 7시 30분 2.28 자유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중앙 무대에 세워진 ‘대형 치맥 응원봉’ 점등으로 시작된다. 관람객들이 함께 응원봉을 밝히며 참여하는 연출이 개막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어지는 레이저 라이팅과 분수쇼 등 화려한 퍼포먼스는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 첫날에는 가수 청하와 개그맨 박명수가 무대에 올라 신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폐막일인 6일에는 YB(윤도현 밴드)가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권은비, K2 김성면, 플로우식, B.I 등 인기 가수들이 축제 기간 내내 무대에 오른다.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3개 구역, 4개 테마존으로 구성돼 젊은 층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메인 행사장인 2·28 자유광장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음악이 어우러지는 ‘워터 콘서트’가 열린다. 두류공원 2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치맥 더 클럽’은 DJ와 관람객이 호러 분장을 하고 클럽 분위기 속에서 치맥을 즐기는 이색적인 파티다. 코오롱 야외음악당에는 달걀 모양의 대형 투명 에그돔(Egg Dome)이 설치된다. 이곳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시원한 실내에서 음악과 함께 치맥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휴식 공간이다. 축제의 세계화를 위한 시도도 강화됐다. 대구시는 클룩(Klook), KKDAY 등 아시아 대표 여행 플랫폼을 통해 치맥을 주제로 한 테마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이를 통해 해외 단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대구치맥페스티벌 홍보 영상을 송출하기도 했다. 먹거리 안전과 사고 예방에도 중점을 뒀다. 한국치맥산업협회는 모든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고,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 교육과 소방 안전 교육도 병행했다. 축제 기간에는 경찰과 소방, 민간 보안인력도 행사장에 배치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개막식부터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퍼포먼스를 강화해 현장 몰입도를 높이고, 본격적인 축제에 앞서 팝업스토어를 통해 도심에서도 축제의 분위기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 “학교에서 치카치카 했니?”…청소년, 점심 먹고 대부분 양치 안 한다

    “학교에서 치카치카 했니?”…청소년, 점심 먹고 대부분 양치 안 한다

    우리나라 12세 청소년 10명 중 8명가량은 점심 식사 후 칫솔질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치를 유발하는 간식을 하루 2회 이상 섭취하는 이들도 10명 중 6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1일 질병관리청은 5세 아동 7746명과 12세 청소년 1만 2309명 등을 대상으로 벌인 ‘2024년 아동 구강 건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치과의사와 보조원으로 구성된 조사수행팀이 기관을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과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5세 아동은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서, 12세 청소년은 중학교에서 조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각각 유치와 영구치 건강 상태 파악에 적합한 나이라는 점에서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5세 아동 가운데 유치의 우식(충치)을 경험한 적 있는 이들은 전체의 58.3%로 집계됐다. 12세 청소년 중 영구치 우식 경험자도 60.3%로 유사했지만, 유치 우식 경험자율이 2018년 정점(68.5%)을 찍고 꾸준히 감소 중인 반면 영구치 우식 경험자율은 2015년(54.6%) 이후 증가 추세다. 12세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평소 칫솔질을 얼마나 잘 실천하는지에 관한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그 결과 점심 식사 후 칫솔질을 한다고 답한 청소년은 전체의 22.6%에 불과했다. 응답자 대다수가 학생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0명 중 약 8명이 학교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이를 닦지 않는다는 것이다. 점심 칫솔질 실천율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인 2021~2022년(15.2%)보다는 7.4% 포인트 증가했으나 그보다 앞선 2018년 수준(33.3%)으로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잠들기 전 칫솔질 실천율은 72.7%로 높게 나타났다. 구강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간식이나 음료를 자주 먹는 청소년도 적지 않았다. 청소년 중 58.1%는 과자나 사탕, 캐러멜 등 충치를 유발하는 간식을 하루 2회 이상 섭취한다고 답했다. 탄산음료나 과일주스 등 치아를 부식시키는 음료를 하루 2회 이상 마시는 청소년도 29.4%에 달했다. 두 지표 모두 최근 12년간 뚜렷한 증가 추세다. 최근 1년간 치과병·의원에서 치과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아동은 직전 조사 때인 2021~2022년(61.0%)보다 늘어나 72.1%로 드러났다. 치과 진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함에도 진료받지 못한 이들은 14.7%였다. 그 이유로는 ‘시간이 부족해서’(51.5%), ‘증상이 가벼워서’(23.3%), ‘진료받는 것이 무서워서’(9.8%) 등이 꼽혔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영구치 우식 경험은 증가하고 칫솔질 실천, 우식성 간식 및 음료 섭취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청소년 및 부모님을 대상으로 충치 발생 예방을 위한 주기적 검진, 올바른 구강 관리, 식습관 개선 등에 관한 교육·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 청장은 이어 “아동·청소년기 구강 건강관리는 향후 성인기 구강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면서 “구강 건강 수준 변화와 관련 요인을 계속 파악하겠다”고 덧붙였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7월 1일 장 마감 5분 만에 14.71%의 검색비율을 기록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현재가는 62,5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8.63% 하락하며 마감했다. 거래량은 14,123,742주를 기록했다. 이어 검색비율 2위의 삼성전자(005930)는 등락률 0.67%로 보합세를 보였다. 검색비율 3위의 다날(064260)은 29.86%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검색비율 4위 현대차(005380)는 3.19% 상승 마감했다. 검색비율 5위 NAVER(035420)는 0.19% 하락했다. 6위 SK이노베이션(096770)은 등락률 3.35%로 상승했다. 7위 카카오(035720)는 0.17%의 등락률로 보합세를 보였다. 8위 POSCO홀딩스(005490)는 5.75% 상승 마감했다. 9위 한미반도체(042700)는 5.20% 하락했다. 10위 SK하이닉스(000660)는 2.23% 하락했다. 이 밖에도 한화(000880) ▲15.38%, 카카오페이(377300) 보합세, 삼성SDI(006400) ▲3.13%, LG화학(051910) ▲8.27%, 한국전력(015760) ▼3.44%, 한화오션(042660) ▼0.76%, 한화솔루션(009830) ▲5.70%, 우리기술(032820) ▼6.80%, 현대로템(064350) ▲2.29%, 두산(000150) ▼7.77%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박형준, “시민행복 체감하는 1년 만들겠다”

    박형준, “시민행복 체감하는 1년 만들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민선 8기 3년간의 시정 성과를 ‘늘리고, 높이고, 풀고’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로 요약하며 “정책 성과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숫자와 실질적 변화로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1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1년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지난 3년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 시민 행복 도시로 도약시키려고 노력했다”며 “부산의 가능성과 변화를 직접 확인했고 시민의 자조와 비관을 확실한 희망과 자신감으로 바꾸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이 밝힌 시정 성과를 보면 지난 3년간 투자유치 누적액 약 14조원, 2021년 대비 투자유치 규모 22배 증가, 국제금융센터지수 24위, 1만6천개 일자리 창출, 상용 근로자 수 사상 첫 100만명 달성 눈앞, 청년 고용률 역대 최고(46.7%) 등이다. 외국인 관광객 수 역대 최단기간 100만명 돌파, 아시아 100대 인기 여행지 2년 연속 등재,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외국인 만족도 아시아 2위 도시, 2024년 한국 아동 삶의 질 전국 1위(세이브더칠드런), 2024년 청년 삶 만족도 특·광역시 1위(국회미래연구원) 등도 성과다. 박 시장은 부산콘서트홀 개관, 오페라하우스 공사 재개, 세계적인 미술관 조성 등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기틀, 경부선 철도 지하화,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 등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부산에서 새로운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는 게 제 목표였고 지금 많은 부분이 바뀌고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기를 1년 남겨두고 박 시장은 “성장잠재력의 한계에 직면한 대한민국이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다시 한번 재도약해야 할 중대한 분수령에 있다”며 “새 정부는 부산을 해양 강국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으며 부산시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과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문제도 새 정부 국정 운영 방향에 맞춰 부산이 남부권 혁신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문제를 두고는 박 시장은 “강력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조만간 경남도지사와 회동해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입찰이 중단된 가덕도신공항에 대해서는 “새 정부도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고 내각 구성이 완료되면 입찰이 추진되도록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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