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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사일 대신 샷건…탄약비 1만원대 ‘자동 사격 요격 드론’ 등장

    미사일 대신 샷건…탄약비 1만원대 ‘자동 사격 요격 드론’ 등장

    │최대 4발 발사·시속 200㎞ 요격…미사일 대비 5분의 1 비용, 전선·도시 방공 강화 우크라이나의 민간 방산업체 베소마르가 각종 러시아 무인기(드론) 위협에 대응하고자 산탄총(샷건)과 자동 사격 시스템을 탑재한 ‘재사용형 고정익 요격 드론’을 개발해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에 따르면, 이 드론은 1~2일 서부 리비우에서 열린 연례 국방 기술 전시회 ‘아이언 데모 2025’에서 처음 소개됐다. 베소마르 관계자는 “기존에는 대량 생산형 고정익 드론만 개발·운용했지만 공중에서 발사 후 복귀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무기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아 제작했다”고 밝혔다. 12게이지 샷건 2정 장착…필요시 4정까지 확장이 드론은 동체 전면에 12게이지(구경 약 18.5㎜) 샷건 2정을 장착해 최대 2회 사격이 가능하며 필요시 최대 4정 장착으로 발사 횟수를 늘릴 수 있다. 12게이지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샷건 규격으로 사냥·경찰·군사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발사 방식은 수동뿐 아니라 자동도 지원된다. 기체 전면부 센서가 표적이 ‘사격권’에 들어오는 순간을 감지하면, 조종사의 발사 승인만으로 자동 사격이 이뤄진다. 이는 시속 200㎞ 요격 상황에서 운용자의 반응 속도를 보완해 명중률을 높일 수 있다. 기존 FPV 샷건 드론과의 차별점 샷건을 장착한 드론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기존에는 일인칭 시점(FPV) 드론에 샷건을 장착해 조종사가 화면을 보며 적 보병이나 소형 드론을 직접 겨냥해 사격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베소마르의 신형 드론은 ‘요격전용’으로 설계됐으며 자동 사격 기능까지 갖췄다. 베소마르는 “샤헤드 계열이나 거베라 등 시속 100~130㎞로 비행하는 러시아 정찰 드론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동 속도가 목표물보다 최소 70㎞ 이상 빠르기 때문에 추격과 요격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자전 대응·재사용 설계로 비용 절감 이 드론은 주파수 도약 방식의 디지털 통신 시스템을 적용해 러시아 드론의 회피·방해 장비에 탐지되지 않고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반동이 없는 사격 시스템을 적용해 발사 시 기체 안정성을 유지하며, 발사 후 복귀해 재장전할 수 있어 요격 미사일보다 비용 효율성이 높다. 발사 방식은 지상 캐터펄트를 이용하며, 고정익 구조와 후방 프로펠러를 채택해 최고 속도 시속 200㎞를 구현했다. 상단에는 회전식 디지털카메라를 탑재해 목표물 탐지와 추적을 지원한다. 우크라, 요격 드론 전력 확대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의 대규모 드론 공습에 맞서 저비용·대량 생산형 요격 드론 개발에 수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라면서 하루 1000대 생산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민간 모금 단체 ‘컴 백 얼라이브’는 지금까지 요격기 9000대 이상을 지원해 러시아 드론 3000여 대를 격추하는 데 이바지했다. 베소마르 외에도 3D테크, 테크나리 등 우크라이나 업체들이 샷건 장착형 또는 다연장 무장형 요격 드론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테크나리의 제트엔진 기반 ‘몽구스’ 드론은 시속 310㎞, 고도 5㎞, 사거리 12㎞의 성능을 목표로 하며 드론 한 대로 적 드론 최대 10~12기를 처리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사일의 5분의 1 비용…탄약비는 1만6000원우크라이나가 개발 중인 소형 요격 드론의 단가는 1000~5000달러(약 137만~685만 원)로, 방공 미사일(수만~수백만 달러)의 5분의 1 수준이다. 특히 12게이지 샷건탄은 한 발당 0.2~3달러(약 270~4100원)로 최대 4발 장전 시 탄약 비용은 0.8~12달러(약 1100~1만6400원)에 불과해 고비용 미사일 소모를 줄이면서도 대량 드론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가성비 방공 수단’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우크라이나군은 향후 전선뿐 아니라 주요 도시에 대한 방공망 보강에도 이 드론을 투입할 계획이다.
  • 가성비 방공의 끝판왕…탄약비 1만원대 ‘자동 사격’ 샷건 드론 등장

    가성비 방공의 끝판왕…탄약비 1만원대 ‘자동 사격’ 샷건 드론 등장

    │최대 4발 발사·시속 200㎞ 요격…미사일 대비 5분의 1 비용, 전선·도시 방공 강화 우크라이나의 민간 방산업체 베소마르가 각종 러시아 무인기(드론) 위협에 대응하고자 산탄총(샷건)과 자동 사격 시스템을 탑재한 ‘재사용형 고정익 요격 드론’을 개발해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에 따르면, 이 드론은 1~2일 서부 리비우에서 열린 연례 국방 기술 전시회 ‘아이언 데모 2025’에서 처음 소개됐다. 베소마르 관계자는 “기존에는 대량 생산형 고정익 드론만 개발·운용했지만 공중에서 발사 후 복귀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무기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아 제작했다”고 밝혔다. 12게이지 샷건 2정 장착…필요시 4정까지 확장이 드론은 동체 전면에 12게이지(구경 약 18.5㎜) 샷건 2정을 장착해 최대 2회 사격이 가능하며 필요시 최대 4정 장착으로 발사 횟수를 늘릴 수 있다. 12게이지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샷건 규격으로 사냥·경찰·군사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발사 방식은 수동뿐 아니라 자동도 지원된다. 기체 전면부 센서가 표적이 ‘사격권’에 들어오는 순간을 감지하면, 조종사의 발사 승인만으로 자동 사격이 이뤄진다. 이는 시속 200㎞ 요격 상황에서 운용자의 반응 속도를 보완해 명중률을 높일 수 있다. 기존 FPV 샷건 드론과의 차별점 샷건을 장착한 드론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기존에는 일인칭 시점(FPV) 드론에 샷건을 장착해 조종사가 화면을 보며 적 보병이나 소형 드론을 직접 겨냥해 사격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베소마르의 신형 드론은 ‘요격전용’으로 설계됐으며 자동 사격 기능까지 갖췄다. 베소마르는 “샤헤드 계열이나 거베라 등 시속 100~130㎞로 비행하는 러시아 정찰 드론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동 속도가 목표물보다 최소 70㎞ 이상 빠르기 때문에 추격과 요격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자전 대응·재사용 설계로 비용 절감 이 드론은 주파수 도약 방식의 디지털 통신 시스템을 적용해 러시아 드론의 회피·방해 장비에 탐지되지 않고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반동이 없는 사격 시스템을 적용해 발사 시 기체 안정성을 유지하며, 발사 후 복귀해 재장전할 수 있어 요격 미사일보다 비용 효율성이 높다. 발사 방식은 지상 캐터펄트를 이용하며, 고정익 구조와 후방 프로펠러를 채택해 최고 속도 시속 200㎞를 구현했다. 상단에는 회전식 디지털카메라를 탑재해 목표물 탐지와 추적을 지원한다. 우크라, 요격 드론 전력 확대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의 대규모 드론 공습에 맞서 저비용·대량 생산형 요격 드론 개발에 수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라면서 하루 1000대 생산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민간 모금 단체 ‘컴 백 얼라이브’는 지금까지 요격기 9000대 이상을 지원해 러시아 드론 3000여 대를 격추하는 데 이바지했다. 베소마르 외에도 3D테크, 테크나리 등 우크라이나 업체들이 샷건 장착형 또는 다연장 무장형 요격 드론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테크나리의 제트엔진 기반 ‘몽구스’ 드론은 시속 310㎞, 고도 5㎞, 사거리 12㎞의 성능을 목표로 하며 드론 한 대로 적 드론 최대 10~12기를 처리할 것으로 기대한다. 미사일의 5분의 1 비용…탄약비는 1만6000원우크라이나가 개발 중인 소형 요격 드론의 단가는 1000~5000달러(약 137만~685만 원)로, 방공 미사일(수만~수백만 달러)의 5분의 1 수준이다. 특히 12게이지 샷건탄은 한 발당 0.2~3달러(약 270~4100원)로 최대 4발 장전 시 탄약 비용은 0.8~12달러(약 1100~1만6400원)에 불과해 고비용 미사일 소모를 줄이면서도 대량 드론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가성비 방공 수단’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우크라이나군은 향후 전선뿐 아니라 주요 도시에 대한 방공망 보강에도 이 드론을 투입할 계획이다.
  • ‘제7회 순천 조례호수공원 물총축제’···비 속에서도 열기 ‘후끈’

    ‘제7회 순천 조례호수공원 물총축제’···비 속에서도 열기 ‘후끈’

    지난 9일 열린 ‘제7회 순천 조례호수공원 물총축제’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왕조1동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가 공동 주최하고 왕조1동 청년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왕조1동 직능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130여명이 봉사활동에 나서 시민 편의를 도와 박수를 받았다. 개회식에는 노관규 시장이 참석해 아이들과 함께 대형 슬라이드를 타고 물총놀이 퍼포먼스를 펼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무더위를 대비해 그늘막과 테이블, 의자가 설치돼 참가자들이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순천척병원은 의료부스를 운영해 응급상황에 대비한 의료 지원도 제공했다. 또 순천소방서 119안전센터는 현장에서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펼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이날 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물총놀이, 가족 게임,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여름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자원 봉사자들은 “지역 공동체 화합과 시민 참여의 의미를 한층 더한 뿌듯한 행사여서 더 보람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모(35) 씨는 “호수공원 앞에서 신나게 노는 물총축제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물놀이장으로 소문나 있다”며 “애들이 마음 놓고 휘젖고 다니는 물놀이장을 준비하느라 너무나 고마웠다”고 엄지를 척 세웠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조개 주웠다고 162만원? 장난 아니었다”…‘벌금 지뢰밭’ 된 유럽, 왜?

    “조개 주웠다고 162만원? 장난 아니었다”…‘벌금 지뢰밭’ 된 유럽, 왜?

    터키 안탈리아 공항에 막 착륙한 비행기에서 일어난 일이다. 한 승객이 비행기가 완전히 멈추기 전에 안전벨트를 풀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가 승무원에게 불려갔다. 62유로(약 10만원)의 벌금이 날라왔다. 올해부터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완전히 멈추기 전에 자리를 뜨면 벌금을 내야 하는 새로운 규정이 생겼다. 10일(현지시간) BBC,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유럽 여행지들이 올해부터 관광객들의 사소한 행동에도 수백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휴양지의 무례한 관광객들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참을성이 한계에 달했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의 인기 해변 도시 알부페이라에서는 해변이 아닌 곳에서 수영복을 입고 다니면 최대 1500유로(약 242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또한 공공장소 나체 출몰, 노상방뇨, 쇼핑카트 방치 등을 금지하고 있다. 실제로 경찰이 유흥가에 배치돼 돌아다니며 관광객들에게 벌금딱지를 끊는다고 한다. 스페인 발레아레스 제도에서는 길거리에서 술을 마시면 최대 3000유로(약 485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심지어 해변 의자에 수건을 걸어놓고 자리를 오래 비우는 것만으로도 벌금을 낼 수 있다. 그리스에서 조개껍데기를 주우면 1000유로(약 162만원), 베니스 운하에서 수영하면 350유로(약 57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프랑스에서는 해변이나 놀이터에서 담배를 피우면 즉시 90유로(약 15만원)를 내야 한다. 이탈리아 친퀘테레에서 슬리퍼 등 부적절한 신발을 신고 등산하면 최대 2500유로(약 405만원)를 물어야 한다. 과거에는 갈라파고스 제도나 라플란드의 사미족처럼 문화적으로 민감한 지역에서만 관광객 행동 규범을 뒀다. 하지만 이제는 평범한 해변 휴양지까지 엄격한 규칙을 만들고 있다. 관광객들에게 지친 주민들의 삶터를 되찾는 움직임이라는 해석이다. 벌금제의 한계도 드러나고 있다. 제도가 아직 정착되지 않은 데다, 여행객 행동 변화의 근본 해법이 되기는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포르투갈 알가르베 지역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는 로버트 앨러드는 “유흥가에 감시카메라와 경찰이 늘어나 벌금 사례도 생겼지만,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아직 새 규정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 자치단체, ‘숏폼’ 공모전 러시

    자치단체, ‘숏폼’ 공모전 러시

    자치단체 등 공공기관들의 ‘숏폼’ 공모전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재생 시간이 짧은 영상 콘텐츠인 숏폼(Short-form)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이를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전략에서다. 경북도와 경북도경제진흥원은 경북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 ‘실라리안’이 소비자가 직접 만드는 59초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실라리안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표현한 59초 이내의 SNS 숏폼 영상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 또는 팀은 개인 SNS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실라리안 #경상북도 #59초챌린지 #공모전)와 함께 영상을 올린 뒤 구글폼으로 응모하면 된다. 당선작에는 100만~30만원의 상금 등이 주어진다. 경기 시흥시는 거북섬과 시화호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오는 10월 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느려도 괜찮아, 거북섬’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출품작은 숏드라마, 패러디 등 형식에 제한이 없다. 다만 분량은 3분 이내로 제한된다. 참가자는 완성된 영상을 10월 10일까지 개인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유튜브·블로그·페이스북 등)에 ‘#시흥시 #거북섬’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영상 원본과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충남 태안군은 ‘2025 태안 방문의 해 숏폼영상 공모전’을 연다. 태안 관광지·축제·먹거리·체험 등 다양한 매력을 소재로 한 숏폼영상 접수 기한은 9월 26일까지다. 참가 제한은 없다. 다만 접수는 본인이 직접 촬영한 30초 이상 1분 미만 세로형 영상 1인당 1점만 출품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1점) 100만원 등 총 550만원의 상금을 준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서초 숏폼 펀치! & 희.노.애.락.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초구가 주최하고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짧고 직관적인 디지털 콘텐츠를 매개로 구민 간 소통을 증진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 불볕더위 기승 속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불볕더위 기승 속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경기 군포시가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군포시는 지난달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운영 이후 하루 제공되는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다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장 모니터링 결과 냉장고 이용 질서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CCTV 설치와 1인 1병 원칙에 대한 시민 인식이 정착되고 있다. ‘군포 얼음땡’은 시민이 냉장고에 안내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ARS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냉장고가 자동으로 열리는 방식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무더위 속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군포 얼음땡’이 실질적인 폭염 대응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시범 운영 종료 후 시민 반응과 이용 데이터를 자세히 분석해, 설치 지역 확대 및 다양한 스마트 재난 대응 서비스와의 연계를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8월 1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8월 11일

    쥐 48년생 : 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60년생 : 재물운이 좋아 소득 많겠다. 72년생 : 업친데 덮친 격이다. 84년생 : 큰일 처리하는 과정에서 문제 발생한다. 96년생 : 인기가 상승하는 운세로다. 소 49년생 : 원망을 듣게 되니 주의하라. 61년생 : 일의 성과가 좋으니 힘이 절로 난다. 73년생 : 과음 과식을 하지 마라. 85년생 : 친구와 다툼이 있겠으니. 먼저 사과하라. 97년생 : 희망적인 삶의 의지가 필요하다. 호랑이 50년생 : 부러울게 없는 신세다. 62년생 : 타인의 도움이 커지겠다. 74년생 : 남의 얘기를 새겨들어라. 86년생 : 대인관계에 신경 써야한다. 98년생 : 일이 쉽게 풀리지 않는구나. 토끼 51년생 : 운의 기복이 심하다. 63년생 : 큰 경사가 있다. 75년생 : 일이 지연되면 타인과 상의하라. 87년생 : 행운이 찾아든다. 99년생 : 오후부터 서서히 좋아진다. 용 52년생 : 모임을 통해 일이 잘 해결된다. 64년생 : 문서로 인한 득이 있겠구나. 76년생 : 하늘이 도와준 사람이다. 88년생 : 사람을 가려 사귀는 것이 좋다. 00년생 : 장거리 여행은 무리가 따른다. 뱀 53년생 : 일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라. 65년생 : 이동과 이사운 좋다. 77년생 : 차분하게 하루를 정리하라. 89년생 : 너무 자만 하다가 망한다. 01년생 :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찾아라. 말 54년생 : 건강관리를 조심해야한다. 66년생 : 능률 오르고 소득도 높겠구나. 78년생 : 작지만 소득 생긴다. 90년생 : 신수가 좋아진다. 02년생 : 하늘이 도와주는 운세이다. 양 43년생 : 자신의 뜻 펴기가 어렵다. 55년생 : 시간이 해결하니 서둘지 마라. 67년생 : 기다림보다 움직이는 것이 좋겠다. 79년생 : 실속이 있겠으니 좋은 하루. 91년생 : 형편이 풀리겠구나. 원숭이 44년생 : 기쁜 소식 있겠다. 56년생 : 자중하고 분수를 지켜라. 68년생 : 구설수에 주의해야 하겠다. 80년생 : 노력의 대가 반드시 얻겠다. 92년생 : 작지만 소득 생긴다. 닭 45년생 : 조신하게 자중하라. 57년생 : 실속이 있겠으니 기다리라. 69년생 :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마라. 81년생 : 노력의 대가는 있지만, 자만하지 말라. 93년생 : 친척으로 인한 고민 있다. 개 46년생 : 재물을 잘 지켜라. 58년생 : 곧 좋은 운이 들어온다. 70년생 : 서서히 풀리기 시작하니 조금만 참아라. 82년생 : 안정을 취하는 것이 낫겠다. 94년생 : 지난 시절을 알고 지낸 사람과 만난다. 돼지 47년생 :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다. 59년생 : 부부 애정 확인해라. 71년생 : 자신의 뜻 펴기가 어렵다. 83년생 : 선심을 쓰면 얻음 크겠다. 95년생 : 진실 된 마음으로 모든 일을 지켜봐라.
  • 더불어민주당은 어떻게 민주화 이후 최강 정당이 됐나[윤태곤의 판]

    더불어민주당은 어떻게 민주화 이후 최강 정당이 됐나[윤태곤의 판]

    같은 당명으로 대통령 두 명 배출민주당 지지도 44%… 국힘의 3배‘盧의 적자’ 문재인 ‘오너십’ 구축당원권 강화 속 구성원 역량 키워‘변방 장수’ 이재명 당의 중심으로 헝그리 정신 인사들 주류에 편입당 주류 스펙과 거리 먼 정청래또 다른 하이브리드형의 강훈식“한 당 내서 정권 교체 1.5당 체제”민주당, 강한 정당 넘어 이뤄낼까현재 대한민국은 양당 정치구조다. 1987년 민주화 이후 국민의힘 계열과 민주당 계열 정당이 번갈아 가며 집권했다. 이념적 정체성이나 지지기반의 큰 틀을 유지해 왔지만 분열과 통합을 거듭했고 위기에 처하면 새 피를 수혈하고 당명을 바꾸는 등 혁신 작업을 거쳐 40여년을 이어 왔다. 그런데 같은 당명으로 두 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유일하다. 현재 여당인 민주당은 여러 면에서 볼 때 민주화 이후 최강 정당이다. ●현 정부·여당 어느 때보다도 막강 지난 4∼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례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65%로 집계됐다. 비슷한 시기에 김영삼·문재인 두 전직 대통령은 지지율 80%를 넘기기도 했지만 현 정부·여당의 종합적인 힘은 과거 그 누구 때와도 비길 수 없다. 민주당의 의석은 166석으로 제1야당 국민의힘의 107석을 압도하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 연대 전선을 형성한 우당(友黨) 격인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에 여권 성향 무소속 의원을 합하면 190여석에 육박한다. 앞서 인용한 여론조사에선 민주당 지지도가 44%를 기록해 국민의힘이 기록한 16%의 3배 가까이 된다. 과거에도 민자당, 한나라당 등 강한 여당이 존재했다. 민자당은 한때 국회 재적 의석의 3분의2를 차지했던 초거대 정당이었지만 노태우 정부 3년 차에 민정당, 통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의 합당으로 만들어졌고 6년도 존속하지 못했다. 한나라당은 15년을 버틴 강한 당이었지만 이명박 정부 말기에, 즉 여당 시절에 차기 주자인 박근혜에 의해 새누리당으로 개명됐다. 민주당 계열 정당도 부침을 겪은 것은 마찬가지다.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은 DJP연합, 정몽준과의 단일화를 통해 신승하며 정권을 잡았고 애초에 당력과 지지세가 보수 정당에 비해선 약했다. 당명 변경과 이합집산도 어지러웠다.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패배한 이후, 지금은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의 새정치연합과 합당해 새정치민주연합이 탄생했지만 이후 친문(친문재인)계와 비문(친안(친안철수)+호남계) 간 계파 갈등 끝에 분당 사태를 겪고 2015년에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변경했다. 그 이후 10년간 민주당은 점점 강해졌다. 초기에는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세의 대거 이탈로 위축됐지만 오히려 통합력이 강화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1석 차이의 신승을 거두며 야당 입장으로 원내 제1당으로 올라섰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2017년 제19대 대선 압승,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 석권,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전체 의석수의 60%에 달하는 180석을 얻어 보수 계열 정당을 압도했다.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0.73% 포인트 차이로 석패하고 연이은 지방선거에서도 패배했지만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직전 총선 때와 거의 비슷한 175석을 얻으며 헌정사상 최초로 단독 과반을 점한 야당이 됐다. 그리고 8년 만에 다시 벌어진 조기 대선에서 손쉽게 승리해 여당 지위를 되찾았다. ●2015년 이후 조직적·인적 진화 지난 10년간 더불어민주당은 조직적, 인적 진화를 거듭하면서 시류에 적응하고 지지기반을 확대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국민의당이 분당해 나간 더불어민주당 초기엔 총선에서 1당 자리를 차지했지만 호남에서 완패를 당하는 등 한계도 분명했다. 하지만 문 전 대통령이 첫 대표로 선출되면서 일종의 ‘오너십’이 명확해졌다. 19대 총선을 앞두고 영입된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상당한 성과를 보였지만 문재인의 ‘오너십’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당 내부의 결속력, 구심력은 점점 강해졌다. 친노(친노무현)·친문계와 대립각을 세웠던 비주류가 집단적으로 빠져나가 공천 경쟁은 오히려 낮아졌다. 이처럼 내부 갈등 요인이 줄어들고 친노·친문, 86운동권, 박원순 전 서울시장으로 상징되는 시민사회 출신들의 손발은 잘 맞았다. 이로 인해 수도권에서 대약진하면서 당의 체질과 컬러가 ‘선진화’됐다. 그런 와중에 박근혜 탄핵 국면도 노련하게 관리했고 문재인이 더불어민주당 출신 첫 대통령이 됐다.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정책, 남북·대미 관계 등 국정운영상 실책도 많았지만 민주당은 일관된 당원권 강화 기조 속에서 기획역량(메시지와 이미지, 캠페인 전략), 주요 구성원들의 정무적 역량, 문화 역량 등을 키웠다. 위기가 없진 않았다. 문재인 정부 후반 ‘조국 사태’는 운동권, 진보적 지식인, 정권 주류 인사들의 이중적 면모를 드러냈고 민주당 주류는 검찰에 대한 역공으로 돌파하려다 처절한 실패를 맛봤다. 중도층은 물론 진보 진영의 유명 인사들도 강하게 반발하면서 민주당의 울타리를 벗어났다. 민주당 출신 서울시장, 부산시장이 성 추문으로 낙마하면서 진보 진영의 도덕성 우위를 잃고 정권도 잃었지만 그 와중에 ‘변방의 장수’ 이재명이 당의 중심에 섰다. 경북 안동 출생으로 학출 노동자가 아니라 소년공 출신, 사회적 비주류이자 진보 진영의 비주류 이재명이 성남시장, 경기지사를 거쳐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됐다. 기존 민주당 계열 정치인과는 배경도, 캐릭터도, 정치 스타일도 모두 다른 이재명은 특유의 생존력과 돌파력으로 대선 후보 자리에 올랐다. 전남 출생으로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5선 의원, 전남지사, 총리, 여당 대표를 지낸 주류 중의 주류 이낙연은 경선 경쟁자 이재명을 더 빛나게 만들었다. 이재명은 본선에서 윤석열에게 석패했지만 그 과정에서 ‘날것의 야성’과 ‘헝그리 정신’을 지닌 인사들이 민주당 주류에 편입됐다. 이들은 대선 패배 후에도 당권을 놓치지 않았다. 친문계가 다수인 비주류와 당내 투쟁, 윤석열 정부와의 대여 투쟁 모두에서 강한 전투력을 발휘했다. 이로 인해 이재명의 민주당은 총선, 대선에서 차례로 압승을 거뒀다. 문재인의 민주당을 넘어서는 결과를 얻은 것이다. ●국힘이라면 ‘정·강 투톱’ 나왔을까 반복해 말하지만, 현재 민주당은 강하다. 정청래 대표와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민주당의 강력함을 방증하고 있다. 정 대표는 보수 진영으로부터 ‘극렬 운동권’이라고 비판받지만 고향(충남 금산), 출신 학교(건국대 산업공학과)나 전대협 당시의 이력, 정치권 투신 전 직업(보습학원 원장) 등 뭘 봐도 민주당 주류 스펙과 거리가 멀다. 의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편도 아니다. 하지만 생존력과 지지층에 대한 강력한 소구력, 성실성, 온라인 정치에 대한 감각, 상대편은 물론 자기편을 상대로도 주저하지 않는 공격력을 바탕으로 여당 대표가 됐다. 강 실장은 성품, 중도적 이미지, 조정 능력 등에선 정 대표와 정반대다. 정청래가 가진 것은 못 가졌고 정청래가 못 가진 것은 가졌다. 그런데 강훈식 역시 충남(아산) 출생으로 건국대(경영정보학과)를 졸업했다. 강훈식은 총학생회장을 지내긴 했지만 한총련 소속이 아닌 ‘비운동권 총학생회장’이었다. 대학교 내 부재자투표소 설치, 정치권 전체 부패 혐의자에 대한 낙천낙선 운동을 이끈 ‘X세대’다. 게다가 손학규 전 대표가 한나라당 소속으로 경기지사를 지낼 때 현실 정치권에 들어섰다. 이 대통령이나 정 대표와 또 다른 하이브리드형 인물이다. 1973년생인 강훈식 또래의 민주당 의원들 면면을 보면 9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2002년 대선과 2004년 총선에 실무자로 합류해 20여년간 당과 국회, 지자체, 청와대와 부처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들이 많다. ‘폴리티컬 머신’들이다. 또한 전체 숫자가 많다 보니 아예 ‘운동권 물’을 먹지 않은 전문직, 대기업 출신 인사들도 상당수다. 국민의힘과 인적 역량 차이는 의석수 차이 이상이다. ●1.5당 체제 되려면 ‘강한 정당’ 이상 돼야 민주당은 최강 정당의 자리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현재 국민의힘 상황을 보면 오래갈 수 있을 것 같다. 자민당과 ‘기타 정당’이 공존하는 일본식 1.5당 체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은 이미 2019년 4월에 ‘대한민국 중심 정당의 혁신적 포용노선-더불어민주당의 길’이라는 보고서에서 그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이 보고서는 민주당의 비전을 ‘중심 정당’으로 제시하면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을 ‘주변 정당’으로 규정했다. ‘주변 정당’은 “오직 반사이익에 골몰해 집권 여당의 실수만 바라면서 생활인의 절박한 삶의 문제를 외면하는 ‘생활불감 정치’와 시끄러운 소수에 영합해 민심과 당심이 끊임없이 괴리되는 ‘민생불감 정치’를 강행”하는 당이고 ‘중심 정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했던 80%의 지지”를 받는 생활정치 정당이다. 여기서 자유한국당이라는 단어를 국민의힘으로 바꾸고 박근혜라는 이름을 윤석열로 바꾸면 지금의 현실이다. 이 보고서에는 정권 재창출과 ‘중심 정당’의 영속성 강화를 위한 핵심 포인트가 담겨 있다. “여당이 사실상 여야의 역할을 모두 한다. 여야 정권 교체가 중심 정당 내에서 일어나는 1.5당 체제”라는 내용이다. 당과 정부의 인기가 떨어지면 총리가 책임지고 물러나는데 그 자리를 다른 계파 수장이 차지하는 일본 자민당 시스템이다. 그런데 이는 문재인·이재명으로 이어지는 ‘단일대오’ 민주당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이명박·박근혜 시대 한나라당이 부합한다. 친이(친이명박)계와 친박(친박근혜)계는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경선 결과에 승복했고 차별화를 바탕으로 내부 교체, 집권연장에 성공했다. 권력을 잡은 박근혜가 내부 경쟁을 불허하면서부터 그 당은 몰락했다. 민주당은 안철수와 결별한 이후 10년간 지속적으로 구심력을 키우며 강한 정당이 됐다. ‘수박 색출’이 극단적 예다. 하지만 1.5당 체제까지 내다본다면 ‘강한 정당’ 이상이 돼야 한다. 윤태곤 공공전략컨설턴트
  • 소통·활력… 운동에 빠진 양천 주민들

    소통·활력… 운동에 빠진 양천 주민들

    서울 양천구는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과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 생활체육교실 2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생활체육교실은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양천구의 대표적인 체육 프로그램이다. 나이나 운동 경험과 관계없이 남녀노소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올해 2기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종목은 ▲러닝크루 ▲시니어 탁구 ▲양궁 ▲피클볼 등 4종이다. 피클볼은 배드민턴과 테니스, 탁구 요소를 결합한 라켓 스포츠다. 과도한 힘을 쓰지 않아도 되는 등 진입 장벽이 낮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올해부터 신규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생활체육교실은 운동을 넘어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K팝만큼 매력 넘치는 전통음악… 정부의 관심·지원 커지길”

    “K팝만큼 매력 넘치는 전통음악… 정부의 관심·지원 커지길”

    올해 전국의 공연예술축제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은 ‘아르코 썸 페스타’가 처음 시작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그동안 개별 운영되던 축제들이 한 이름으로 협업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게 돕는 한편 홍보·마케팅을 지원해 축제가 더 많은 관객과 만나게 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지난 8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만난 ‘대한민국대학국악제’의 김주섭(사단법인 문화문 대표) 예술감독은 아르코 썸 페스타에 대해 “우산 속에 있는 듯하다”면서 “홀로 하면 외롭고 쉽게 지치는데 정부 기관이 관심을 갖고 외곽 지원을 해 주니 든든하다”고 부연했다. 14회를 맞는 대한민국대학국악제는 국내 유일의 창작 국악 경연대회로, 젊은 국악인 사이에서는 실력을 인정받는 관문으로 평가된다. ‘조선팝’으로 활약하는 서도밴드, 해외 팬덤이 공고한 상자루,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 김진아 등을 배출했다. 이날 본선 진출 팀을 심사했다는 김 감독은 “예전에는 40팀 안팎이 지원했는데 이번에는 19팀 정도에 그쳤다. 아마도 올해 우승 상금(500만원)이 절반으로 줄어 그런 게 아닌가 싶다”고 털어놨다. 저조한 참여가 아쉽긴 하지만 신선한 국악의 탄생을 희망하며 오는 14일 서울 강북문화예술회관 소나무홀에서 열리는 본선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생생우리음악축제’를 기획한 김정오 문화발전소 열터 대표도 “처음에는 공연할 만한 공간을 찾는 게 힘들었는데 지금은 지역 공동체가 많은 협조를 해 주고 있다”면서 “우리 음악은 경험하지 않으면 몰라도 한 번 경험하면 누구나 좋아하게 되는 매력이 있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생생우리음악축제는 경기 화성의 봉담읍에 있는 책방·공원·아틀리에 등 지역 문화공간에서 열리는 국악 공연이다.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우리 음악이라는 표현을 썼다. 김 대표는 “전통예술을 매개로 ‘함께’와 ‘공동체’를 접목할 방법을 꾸준히 고민했다. 작은 공간에서 표정,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할 때 그 소통이 더욱 잘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소개했다. 오는 22일 전야제를 열고 23~24일 본축제로 나눠 국악 예술가 13팀이 신명 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두 기획자는 전통음악의 가능성을 생생히 목격했다. 하지만 K팝의 인기가 절정을 찌르는 이 순간에도 전통음악에 관한 관심과 지원은 여전히 적은 게 현실이다. “통합 브랜드로 묶여 같은 장르의 축제를 하는 사람들과 고충을 나누고 방향성을 함께 고민할 수 있다는 데 위안을 느끼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 100년 해송 군락·문무대왕비 전설 품은 대왕암공원 등 명품 볼거리

    100년 해송 군락·문무대왕비 전설 품은 대왕암공원 등 명품 볼거리

    바위 구멍 새로 거문고 타는 소리전국 최장 해상 출렁다리도 인기 울산 동구는 일산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해양관광 명소를 품고 있다. 100년 넘는 해송 군락과 신라 문무대왕비의 전설을 간직한 ‘대왕암공원’, 파도 소리가 거문고 소리처럼 들린다는 ‘슬도’ 등 볼거리가 넘친다. 일산해수욕장 끝자락에 있는 대왕암공원은 면적이 94만 2000㎡에 달하고 100년 넘은 1만 5000여 그루의 해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또 바다 위에 우뚝 솟은 대왕암과 붉은빛의 기암괴석, 자연 동굴, 1906년 세워진 울기등대를 품고 있다. 높이 6m의 울기등대는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등대다. 대왕암공원은 전국적인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다. 매년 새해 첫날 수만명의 관광객이 몰려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한다. 대왕암공원 방문객은 2022년 100만 8000여명이 찾은 이후 최근에는 연간 40만명 안팎으로 주춤한 상황이다. 특히 대왕암은 공원 동쪽 끝에 있는 바위섬이다. 1999년 발간된 ‘울산 동구지’에는 ‘삼국통일을 완성한 신라 문무대왕의 왕비가 왕을 따라 동해의 호국용이 돼 이 바위 아래 바닷속에 잠겼다고 해 대왕바위(대왕암)로 불린다’고 기록돼 있다. 전설에는 대왕암 아래 바닷속에 문무대왕비가 용으로 변해 나라를 지키고 있다고 전한다. 대왕암 주변에는 각종 기암괴석과 용굴이 자리잡고 있다. 2021년 7월 대왕암공원에 국내에서 가장 긴 해상 출렁다리가 개통돼 관광객 몰이를 하고 있다. 개통 3년 만에 관광객 37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다. 출렁다리는 대왕암공원 북측 해안 산책로 돌출지형인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를 연결하는 길이 303m, 폭 1.5m 규모다. 개통 당시 전국 출렁다리 중 주탑 간 거리가 가장 길어서 관심을 끌었다. 현재는 동구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일산해수욕장에서 해안을 따라 2㎞ 정도 떨어진 슬도는 무인도다. 섬을 이루는 바위 곳곳에 구멍이 뚫려 있고, 구멍 사이로 바닷물이 드나들 때마다 거문고를 타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슬도로 불린다. 또 방어진항을 보호했던 자연 방파제로 풍경이 아름다워 ‘지붕 없는 예술의 섬’으로도 불린다. 이 때문에 매년 25만명 안팎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슬도 입구에 있는 ‘슬도아트’도 볼 만한 공간이다. 연면적 654㎡에 2층 규모로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찾기에 좋은 곳이다. 1층에는 어린이체험관과 카페, 2층에는 다목적 전시관과 커뮤니티 갤러리가 있다. 슬도 일대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옥상과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는 1층 야외 공간도 있다. 슬도아트는 옛 소리체험관을 개축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었다.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해 작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새벽 3시, 러시아 하늘 가른 드론…사라토프 정유시설 ‘불바다’ (영상)

    새벽 3시, 러시아 하늘 가른 드론…사라토프 정유시설 ‘불바다’ (영상)

    러시아 남부 사라토프주에 있는 대형 정유시설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아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만 부사르긴 사라토프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드론 잔해로 아파트 3채가 손상돼 주민들이 대피했고, 부상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민간 항공 당국은 이날 새벽 약 2시간 동안 사라토프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현지 주민들을 인용해 이번 공격이 새벽 3시쯤 발생했으며 수십 차례 폭발음이 이어진 뒤 두꺼운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았다고 전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위성 자료에서도 오전 3시 54분 화재 발생이 포착됐으며 이후 공개된 사진·영상에서도 불길이 계속 치솟는 모습이 확인됐다. 로이터는 소셜미디어(SNS) 영상 분석 결과, 화재 장소가 위성 이미지상 사라토프시 산업단지와 일치했으나 촬영 시점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BBC 러시아어판은 공격 당시 정유시설 인근에서 연기와 화염이 관측됐고 같은 시간대 러시아 연방 항공청이 공항 운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사라토프 정유시설은 로스네프트가 소유한 러시아 주요 원유 정제 시설 중 하나로, 연간 약 580만 톤(러시아 전체 정제량의 2.2%)의 원유를 처리한다. 전국 상위 5위권에는 들지 않지만 에너지 공급망에서 전략적 비중이 큰 중대형 설비다. 이 시설은 올해만 세 차례 드론 공격을 받았다. 지난 1월 14일과 2월 11일에도 UAV(무인기) 공격으로 대형 화재와 시설 피해가 보고됐다. 당시 부사르긴 주지사는 피해 사실을 인정했으나 구체적 시설명은 밝히지 않았다. 밀리타르니는 이달 2일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로스네프트의 다른 대형 정유시설 두 곳이 가동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그중 러시아 5위권 규모인 연간 1370만 톤 처리 능력을 갖춘 리야잔 정유공장은 현재 약 절반(48%)만 가동 중이며 노보쿠이비셰프스크 정유공장은 공격 이후 전면 가동을 멈춘 상태다.
  • (영상) 러 심장부 흔든 화염…사라토프 정유시설에 우크라 드론 공격 [포착]

    (영상) 러 심장부 흔든 화염…사라토프 정유시설에 우크라 드론 공격 [포착]

    러시아 남부 사라토프주에 있는 대형 정유시설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아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만 부사르긴 사라토프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드론 잔해로 아파트 3채가 손상돼 주민들이 대피했고, 부상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민간 항공 당국은 이날 새벽 약 2시간 동안 사라토프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현지 주민들을 인용해 이번 공격이 새벽 3시쯤 발생했으며 수십 차례 폭발음이 이어진 뒤 두꺼운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았다고 전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위성 자료에서도 오전 3시 54분 화재 발생이 포착됐으며 이후 공개된 사진·영상에서도 불길이 계속 치솟는 모습이 확인됐다. 로이터는 소셜미디어(SNS) 영상 분석 결과, 화재 장소가 위성 이미지상 사라토프시 산업단지와 일치했으나 촬영 시점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BBC 러시아어판은 공격 당시 정유시설 인근에서 연기와 화염이 관측됐고 같은 시간대 러시아 연방 항공청이 공항 운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사라토프 정유시설은 로스네프트가 소유한 러시아 주요 원유 정제 시설 중 하나로, 연간 약 580만 톤(러시아 전체 정제량의 2.2%)의 원유를 처리한다. 전국 상위 5위권에는 들지 않지만 에너지 공급망에서 전략적 비중이 큰 중대형 설비다. 이 시설은 올해만 세 차례 드론 공격을 받았다. 지난 1월 14일과 2월 11일에도 UAV(무인기) 공격으로 대형 화재와 시설 피해가 보고됐다. 당시 부사르긴 주지사는 피해 사실을 인정했으나 구체적 시설명은 밝히지 않았다. 밀리타르니는 이달 2일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로스네프트의 다른 대형 정유시설 두 곳이 가동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그중 러시아 5위권 규모인 연간 1370만 톤 처리 능력을 갖춘 리야잔 정유공장은 현재 약 절반(48%)만 가동 중이며 노보쿠이비셰프스크 정유공장은 공격 이후 전면 가동을 멈춘 상태다.
  • 심장 안 좋은 사람, 홍삼 먹어도 될까?

    심장 안 좋은 사람, 홍삼 먹어도 될까?

    “홍삼 정도는 괜찮지 않나요?” 홍삼은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생산 실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절편, 농축액, 단팥묵(양갱), 심지어 사탕 등 다양한 형태의 홍삼 추출물 함유 식품이 생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홍삼 정도는 괜찮지 않으냐”는 환자들이 많지만, 약을 먹어야 할 정도의 심장질환자라면 홍삼 섭취는 주의하는 게 좋겠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현준호 교수는 “개인적으로는 심장약 복용 환자에게 홍삼을 추천하기 어렵다”라고 단언했다. 현 교수는 “홍삼을 복용해서 심장이 나빠진다기보다는, 심장약을 복용하는 환자분들의 경우 부작용이 생겼을 때 홍삼 때문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심장질환자가 약물과 홍삼을 함께 복용하면, 부작용 발생 시 진단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설명이다. 현 교수는 “홍삼은 생약 성분이라서, 섭취한 환자의 간 수치가 오르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런 경우, 약물 때문인지 홍삼 때문인지 판단이 모호하다. 이는 꼭 필요한 약을 적용하지 못하거나 중단하거나 줄이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무언가를 먹어서 심장이 좋아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좋겠다”라고 현 교수는 당부했다. 홍삼은 생인삼을 찌고 말려 만든 가공삼이다. 열처리 등 가공과정에서 인삼의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체내 흡수성이 더 좋은 형태로 전환된다. 다만 불면증, 두통, 어지럼증, 가슴 통증, 생리불순, 혈압변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복용량과 기간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전문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임산부·수유부·어린이도 호르몬 변화에 민감할 수 있어 전문가 상담 후 복용해야 한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 양천구, ‘생활운동 열기 후끈’ 러닝·피클볼 등 생활체육교실 참여자 모집

    양천구, ‘생활운동 열기 후끈’ 러닝·피클볼 등 생활체육교실 참여자 모집

    서울 양천구는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 생활체육교실 2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생활체육교실은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양천구의 대표적인 체육 프로그램이다. 나이나 운동 경험과 관계없이 남녀노소 손쉽게 참여할 수 있어 해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올해 2기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종목은 ▲러닝크루 ▲시니어탁구 ▲양궁 ▲피클볼 등 4종이다. 피클볼은 배드민턴과 테니스, 탁구 요소를 결합한 라켓 스포츠다. 과도한 힘을 쓰지 않아도 되는 등 진입 장벽이 낮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올해부터 신규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생활체육교실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빠져드는 매력 충만한 전통음악…지원·관심 커지길”

    “빠져드는 매력 충만한 전통음악…지원·관심 커지길”

    전통 축제 만들어 온 김주섭·김정오 대표 젊은 국악인 등용문 ‘대한민국대학국악제’ 지역 공동체와 소통한 ‘생생우리음악축제’ “국악의 가능성 목격…아르코 시도 든든” 올해 전국의 공연예술축제를 하나로 묶은 브랜드 ‘아르코 썸 페스타’가 처음 시작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축제들이 한 이름으로 협업하도록 돕고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면서 더 많은 관객과 만나고 축제 간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이런 움직임이 더욱 반가운 건 전통예술 분야 기획자들이다. 전통예술을 보존하면서 현재형 예술로서 부각시키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대중적인 관심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만난 대한민국대학국악제의 김주섭(사단법인 문화문 대표) 예술감독은 ‘아르코 썸 페스타’에 대해 “우산 속에 있는 듯하다”면서 “홀로 하면 외롭고 쉽게 지치는데 정부 기관이 관심을 갖고 외곽 지원을 해주니 든든하다”고 부연했다. 올해 14회를 맞는 대한민국대학국악제는 국내 유일의 창작 국악 경연대회로, 젊은 국악인들에게는 실력을 인정받는 관문으로 평가된다. 13회를 거쳐오면서 ‘조선팝’이라는 장르를 내세우고 활약하는 서도밴드, 해외 팬덤을 공고히 다지고 있는 상자루,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 김진아, 국악·대중 가수로 활동하는 김주리 등을 배출했다. 이날 본선 진출팀을 심사하고 왔다는 김주섭 감독은 “예전에는 40팀 안팎으로 지원했는데 이번에는 19팀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아마도 올해 우승 상금(500만원)을 절반으로 줄어 그런 게 아닌가 싶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국악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서도밴드나 상자루처럼 전통음악에 새바람을 일으킬 젊은 국악인들을 발굴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오는 14일 서울 강북문화예술회관 소나무홀에서 열리는 대학국악제에서 우승하면 2026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하고자 할 때 컨설팅을 해주면서 이후 활동 기회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생생우리음악축제를 기획한 김정오 문화발전소 열터 대표도 “처음에는 공연할만한 공간을 찾을 때 ‘우리와 분위기가 맞지 않다’고 거절하거나 제한된 시간에만 빌려주었다”는 그는 “7년이 지난 지금은 공간이 최대한 많은 협조를 해주고 함께 즐겁게 준비를 한다. 우리음악은 경험하지 않으면 몰라도 한 번 경험하면 누구나 좋아하게 되는 매력이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고 했다. 생생우리음악축제는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책방·공원·아틀리에 등 지역 문화공간에서 열리는 국악 공연이다. 2018년 첫 회는 화성시 전역에서 했지만 2020년부터는 봉담지역으로 좁혔다.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우리음악’이라는 표현을 쓴 것처럼 작은 공간에서 음향 없이 표정, 감정을 생생하게 느꼈을 때 그 소통이 더욱 잘 될 것이라 생각해서다. 김정오 대표는 “봉담은 농촌마을의 공동체이고 오지랖이라는 참견, 서로에 대한 관심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것에 주목했다”고 웃더니 “전통예술을 매개로 ‘함께’와 ‘공동체’를 접목할 방법을 꾸준히 고민했고 실천했다”고 소개했다. 올해는 22일 전야제를 열고 23~24일 본축제로 나눠 국악 아티스트 13팀이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김정오 대표는 “국악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알리고 소통하면서 국악을 좀 더 잘 알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그런 축제를 희망한다”고 덧댔다. 두 기획자는 전통예술의 가능성을 생생히 목격했다. 하지만 K팝의 인기가 절정을 찌르는 이 순간에도 전통예술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히 낮고 지원은 적은 현실을 느끼기도 한다. 그나마 ‘아르코 썸 페스타’로서 “같은 장르의 축제를 하는 사람들과 고충을 나누고 방향성을 함께 고민할 수 있다는 데 위안을 느끼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현실적인 지원에 대한 바람도 털어놨다. 김주섭 감독은 고 박성용 금호그룹 선대 회장을 떠올렸다. “고 박성용 회장님은 악기은행을 만들어 클래식 영재들에게 악기를 빌려주고 교육을 하는 등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 그때 아이들이 지금 한국 클래식을 이끌고 있죠. 하지만 국악계에는 관심이 크지 않고 수익을 내지 못한다는 이유로 손을 내밀지 않습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말한 K컬처 300조원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통예술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절실합니다.”
  • 하늘 위에서 명소 체험… 도심항공교통 체험시설 ‘울산 라이징 포트’ 인기 몰이

    하늘 위에서 명소 체험… 도심항공교통 체험시설 ‘울산 라이징 포트’ 인기 몰이

    울산의 주요 명소를 하늘 위에서 보는듯한 가상 체험시설인 ‘울산 라이징 포트’가 인기몰이에 나섰다. 울산박물관은 박물관 1층에 설치된 도심항공교통(UAM) 체험시설인 ‘울산 라이징 포트’의 누적 체험객이 3개월 만에 5000명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가상 도심항공교통을 타고 태화강 국가정원, 반구천의 암각화, 대왕암공원 등 울산 주요 명소를 하늘 위에서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이다. 울산박물관은 지난 5월 운영을 시작했다. 여름방학이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는 이전 대비 이용객이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오후 시간대 체험은 연일 매진됐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1회 최대 4명까지 탑승 가능해 10분 동안 체험이 가능하다.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과 연동된 움직이는 모의 장치를 통해 실제 비행처럼 주요 명소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또 지난달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상표 및 소통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받기도 했다. 이에 울산박물관은 새로운 콘텐츠와 연계 이벤트를 준비해 ‘울산 라이징 포트’의 인기몰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과거 역사 공간으로만 여겨지던 박물관이 재미있는 미래형 박물관으로 바뀌고 있다”며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문화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남 8미, 업그레이드로 돌아왔다”…미식관광 새 바람

    “해남 8미, 업그레이드로 돌아왔다”…미식관광 새 바람

    전남 해남군의 대표 먹거리 ‘해남 8미’가 한층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해남군은 최근 대표음식위원회를 열어 지역을 대표할 8가지 음식 메뉴를 새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해남 8미는 ▲해남식 닭코스 요리 ▲대흥사 보리쌈밥 ▲해남김쌈 삼치회 ▲해남황칠 요리 ▲땅끝한우 요리 ▲해남밥상 ▲여름 갯장어 ▲고구마 디저트다. 군은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해남의 상징성과 특색을 담은 식재료 위주로 메뉴를 정했으며, 업소별로 자유롭게 조리법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메뉴인 ‘해남식 닭코스 요리’는 닭회에서 불고기, 백숙, 구이, 죽까지 이어지는 풀코스다. ‘대흥사 보리쌈밥’은 두륜산과 천년고찰 대흥사 인근의 청정 자연에서 즐기는 건강 밥상으로, 보리밥과 나물, 신선한 채소 쌈이 어우러진다. 겨울 별미인 ‘해남김쌈 삼치회’는 살이 오른 삼치회에 갓 지은 밥과 묵은지를 곁들여 김에 싸 먹는 ‘삼치삼합’으로 인기를 끈다. 지리적표시 제61호인 황칠나무의 주산지답게 ‘해남황칠 요리’도 눈길을 끈다. 황칠오리백숙 등 약용식물의 풍미를 살린 메뉴가 대표적이다. ‘땅끝한우 요리’는 생고기, 샤부샤부, 구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회·샤부샤부로 맛보는 갯장어가 별미다. 기존 한정식을 확대해 해남 농수산물로 차린 ‘해남밥상’을 포함했고, 마무리 디저트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해남고구마를 활용한 빵·음료·간식을 선보인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 8미는 지역 미식관광의 핵심 코스로 자리잡았다”며 “지역 농수특산물 활용 범위를 넓힌 만큼 대표 음식점과 맛집을 적극 발굴해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국민템’이던 이 신발 브랜드, 기업 주가 ‘뚝’…CEO도 고개 저었다

    ‘국민템’이던 이 신발 브랜드, 기업 주가 ‘뚝’…CEO도 고개 저었다

    어글리 슈즈(못생긴 신발)의 대명사로 국내에서 국민템으로 여겨지던 신발 브랜드 크록스의 주가가 약 30% 급락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크록스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에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1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크록스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1억 달러(약 1조 5200억원)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실적 전망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자 크록스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29.2% 떨어져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낙폭은 2011년 10월 이후 가장 컸다. 기대 이하의 실적 전망이 나온 배경으로는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 변화가 꼽힌다. 크록스가 주력하던 어글리 슈즈 트렌드가 더 이상 시장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앤드루 리스 크록스 최고경영자(CEO)는 운동화 수요가 다시 늘고 있다고 짚으면서 “2026년 북중미 월드컵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스포츠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비용이 증가한 점도 반영됐다. 수전 힐리 크록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하반기 관세로 약 4천만 달러(약 550억원)의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크록스 측은 비용 관리에 나서고 있으며, 할인 판매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스 CEO는 “미국 소비자들이 구매에 매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은 구매하지 않고, 매장에도 가지 않는다. 방문객 수가 줄고 있다”고 했다. 특히 저소득층 소비자에게 더 인기 있는 크록스의 도매·아울렛 부문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FT는 이를 두고 “높은 금리, 상품 가격 상승,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감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둔화하는 노동시장 등이 미국 소비자 지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 “떠나요, 둘이서”…해외 제친 ‘가성비 제주여행’ 인기, 50% 특가도 나왔다

    “떠나요, 둘이서”…해외 제친 ‘가성비 제주여행’ 인기, 50% 특가도 나왔다

    여름 휴가철 국내 ‘가성비 여행지’가 주목받으면서 그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휴양지인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이 최근 뚜렷하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올해 7~8월 여행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전체 항공권 예약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여행이 예약 순위 1위에 올라 일본(2위), 베트남(3위), 중국(4위), 태국(5위) 등을 제쳤다. 지역별 항공권 예약 순위에서는 제주가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제주 지역 렌터카 예약도 전년 대비 13% 늘어나는 등 제주 여행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컸다. 렌터카 차종별로는 현대 아반떼와 기아 K3 등 실속형 소형·준중형 차량이 전체 예약의 27%를 차지했다. SUV(21%), 중형차(19%), 경차(11%), 전기차(9%)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숙소 예약에서도 3성급 숙소 예약이 80% 증가해 4~5성급 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트립닷컴은 가성비와 효율을 챙기는 실속형 여행 수요가 올여름 휴가철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세대별로는 Z세대(1995년 이후 출생자)의 제주행 발길이 돋보였다. 이들의 제주 항공권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해 전 세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제주 여행객 증가는 공식 지표에도 나타났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방문 관광객 월별 추이는 ▲2월 –18.2% ▲3월 –13.9% ▲4월 –7.4% ▲5월 –1.2% 등으로 지난해 수준을 밑돌았지만, 6월 +1.0%, 7월(잠정) +4.1% 등 증가세를 회복했다. 침체가 이어지던 내국인 여행객 수도 성장세를 회복했다. 이 같은 추세에 대해 제주도는 이른바 ‘바가지 논란’을 극복하기 위한 민관 공동 대응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가성비 협의체’를 출범하고, 해수욕장 파라솔·평상 요금을 동결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트립닷컴 역시 제주도가 숙박, 교통, 음식점, 관광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요금 책정, 친절 서비스 강화, ‘착한 가격’ 업소 추천 등 실천적 과제를 추진해 여행객 신뢰도를 제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지사장은 “비용 대비 만족도를 중시하고, 가까운 거리에서 효율적으로 여행을 즐기려는 소비자 트렌드가 뚜렷해지면서 제주가 다시금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트립닷컴은 오는 24일까지 제주 등 가성비 여행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트립찬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트립닷컴은 11일 오후 6시부터 제주 렌터카를 예약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적용할 예정이다. 13일 오후 3시에는 제주신화월드 랜딩관 5만 9000원 특가 혜택과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같은 날 오후 6시부터는 제주신화월드 테마파크 또는 워터파크 입장권을 단독 특가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트립닷컴은 11일 하루 동안 신규 회원에게 항공권 2인 예약 시 50% 할인(최대 30만원) 혜택을 적용하고, 호텔 2박 예약 시에는 50% 할인(최대 10만원) 쿠폰을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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