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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0시 축제’서 첫선 꿈돌이 호두과자 대전서 판매 개시

    ‘대전 0시 축제’서 첫선 꿈돌이 호두과자 대전서 판매 개시

    지난 16일 끝난 대전 0시 축제에서 첫선을 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던 ‘꿈돌이 호두과자’를 언제든 만날 수 있게 됐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8~16일까지 9일간 열린 축제 기간 호두과자는 하루 평균 1000박스 이상, 총 9400여박스가 팔렸다. 현장에서는 호두과자를 사려는 줄이 연일 이어졌고 조기 품절로 민원이 일기도 했다. 축제 후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카페 등에서 판매처와 추가 구매 문의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시는 청년자활사업단이 운영하는 중구 호두과자제작소에서 18일부터 판매를 개시한 데 이어 서구 꿈심당에서 오는 25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상품은 ‘10구 세트(초코 2·기본 8)’ 7000원, ‘초코 10구 시그니처 세트’ 1만 2000원, ‘답례품(초코 2·기본 2) 4구 세트’ 3500원으로 구성돼 있다. 축제 기간 초콜릿 맛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층과 선물 수요를 반영해 제품 구성을 다양화했다. 호두과자는 민간 기업이 아닌 공공일자리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생산·판매하는 자활형 프로젝트로 시와 광역자활센터가 공모예산 1억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청년 자활 일자리 창출과 지역 특화 상품 개발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둔 것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판매 수익은 청년들의 자립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호두과자는 단순 디저트가 아니라 청년 자립의 의미가 담긴 일자리이자 대전의 대표 디저트라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며 “지역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단 하루 만에 75억” 대박…떼돈 번 속초시 ‘이것’ 때문이었다

    “단 하루 만에 75억” 대박…떼돈 번 속초시 ‘이것’ 때문이었다

    강원 속초시가 가수 싸이의 ‘흠뻑쇼’로 막대한 경제 효과를 거뒀다. 하루 동안 발생한 소비 규모만 75억원을 넘어서며 파급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20일 속초시와 KT, 고려대학교 디지털혁신연구센터가 공동 분석한 결과 콘서트 당일인 지난달 26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총 2만 385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속초시민을 제외한 외부 방문객은 2만 1000여명(88%)에 달했으며,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가 외지인의 66.5%를 차지했다. 관광객 중 22.3%는 공연 후에도 24시간 이상 속초에 체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공연만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숙박·식음료 등 장기 체류형 소비가 활발히 이뤄졌다는 의미다. 속초시는 공연 특성상 늦은 시간에 끝나는 점을 고려해 사전 대응에도 나섰다. 지역 음식점·카페의 야간 영업을 독려한 결과 총 88개 업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관람객 불편을 줄였다. 그 덕에 축제가 열린 지난달 26일 하루 소비액은 75억원으로, 전주 대비 25% 이상 늘었다. 소비 패턴을 보면 수도권 관광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경기·인천의 기초자치단체 거주자들이 지출 상위 20위권 대부분을 차지하며, 수도권 수요가 지역 상권으로 직결됐음을 보여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약 7200명(34.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5200여명, 40대 3500여명, 50대 2300여명, 10대 1900여명 순이었다. 세계적으로도 인기 가수 공연의 경제 효과는 이미 입증돼 있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월드투어 ‘에라스 투어’는 대중음악 콘서트 사상 최고 수익(1조 3728억원)을 기록하며 ‘스위프트’와 ‘경제학’의 합성어인 ‘스위프트노믹스’(swiftonomics)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스위프트의 지난해 유럽 순회로 인해 공연 지역인 밀라노와 뮌헨행 항공편 수요가 치솟으면서 승객 수가 작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속초시는 이번 분석을 통해 싸이 공연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은 사례로 평가하며, 향후 축제 전략과 관광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에서 열리는 대형 공연이 시민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속초만의 매력과 품격을 살린 관광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싸이 흠뻑쇼 SUMMERSWAG 2025’는 전국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름철 대표 콘서트로, 강원권에서는 유일하게 지난달 속초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속초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열렸으며, 당시 2만 8000여명이 운집하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종료된 바 있다.
  • “몸매 부각은 그만”…제니도 빠진 ‘이 바지’ 열풍

    “몸매 부각은 그만”…제니도 빠진 ‘이 바지’ 열풍

    오랜 기간 운동복으로 사랑받아온 레깅스 대신 통 넓은 바지가 유행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빅 워크아웃 팬츠’라고 부르는 헐렁한 바지가 급부상하며 레깅스의 인기가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레깅스 판매율은 최근 들어 감소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업체 에디트(Edited)에 따르면 레깅스는 2022년 운동복 바지 매출의 46.9%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38.7%로 줄어들었다. 미국 뉴욕에서 요가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크리시 존스는 “레깅스 유행은 끝났다”며 “최근 수강생들 대부분 탱크톱에 헐렁한 바지 차림”이라고 말했다. 레깅스의 자리를 대신한 것은 파라슈트 팬츠를 비롯한 헐렁한 바지다. 파라슈트는 낙하산이라는 뜻으로 낙하산의 소재인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져 파라슈트 팬츠라는 이름이 붙었다. 전체적으로 통이 넓어 힙한 느낌을 주는 파라슈트 팬츠는 1990년대 래퍼들과 댄서들이 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그룹 블랙핑크 제니를 비롯해 많은 유명인들이 파라슈트 팬츠를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이런 유행에 발맞춰 애슬레타, FP무브먼트, 조앤드잭스 등 패션 브랜드는 기능성을 강조한 헐렁한 운동복 바지를 출시하고 있다. 레깅스 유행을 이끌던 룰루 레몬과 알로 역시 헐렁한 하의를 선보였다.
  • “출시 2주 만에 180만봉 완판”…먹태깡 밀어낸 ‘새우깡 신상’ 정체

    “출시 2주 만에 180만봉 완판”…먹태깡 밀어낸 ‘새우깡 신상’ 정체

    농심이 자사 과자 새우깡을 와사비(고추냉이) 맛으로 새롭게 만든 ‘와사비 새우깡’이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 4일 출시한 과자 ‘와사비 새우깡’은 약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80만 봉을 돌파했다. 2023년 출시된 ‘먹태깡’의 첫 2주간 판매량 130만봉보다 40% 많다. ‘와사비 새우깡’의 인기를 두고 농심은 “새우깡 특유의 고소한 맛에 와사비 향이 어우러져 안줏거리나 일상 속 기분 전환이 필요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와사비 맛 새우깡은 지난해 농심이 새우깡 팝업스토어에서 운영한 ‘이색 새우깡 시식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소비자 기호를 확인한 농심은 제품 보강 작업을 거쳐 이달 ‘와사비 새우깡’을 정식 출시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맥주 안주 최적화 과자”, “생각보다 향은 짙지 않은데 먹어 보면 적당히 알싸한 맛”, “‘매새’(매운 새우깡)에 이어 좋아하게 된 과자” 등 반응이 나왔다. 농심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우선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은명 역을 맡았던 배우 강유석(31)이 모델로 출연한 디지털 광고 영상을 지난 19일 공개했다. 인기 도서, 주류, 식기 브랜드와 손잡고 녹색 브랜드 색상을 살린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출시 초기 소비자 호응 덕분에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 안철수 “K콘텐츠 대명사 ‘케데헌’ 모르시나”…김문수 “그게 뭡니까”

    안철수 “K콘텐츠 대명사 ‘케데헌’ 모르시나”…김문수 “그게 뭡니까”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의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언급된 가운데, 김문수 후보가 “잘 모르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진행된 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는 김문수 후보에게 “TV 토론 기간 중 너무 심각한 얘기만 한 것 같아서 가벼운 질문드리겠다”며 “케데헌이라고 들어봤느냐”고 물었다. 김 후보가 “말씀해보시죠”라고 하자, 안 후보는 “넷플릭스에서 케데헌이라는 드라마가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K 콘텐츠의 대명사인데 혹시 내용 모르시냐”고 재차 물었다. 김 후보는 “저는 잘 모르겠다. 소개해달라”고 했고, 안 후보는 “선(善)에 해당되는 걸그룹이 악(惡)에 해당되는 남성그룹과 싸워서 이기는 내용”이라며 “애니메이션이 빌보드 차트 1위까지 올라간, 정말 중요한 전기를 마련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1 야당 당 대표라면 이 정도의 시대적인 트렌드는 알고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 후보가 “앞으로 안 후보께서 그런 걸 많이 소개해 주시고 저하고 같이 보면 좋겠다”고 하자, 안 후보는 “본인이 이런 쪽으로 접촉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 좋겠다”고 했다. 케데헌은 K팝 가수이자 악령 사냥꾼인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귀들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한국계 캐나다인 매기 강과 미국의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지난 6월 20일 공개된 이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 담양군, 죽림재 백일홍 활짝···관람객 사진작가 줄이어

    담양군, 죽림재 백일홍 활짝···관람객 사진작가 줄이어

    전남 담양군 죽림재에 백일홍이 활짝 피어 늦여름 정취 속에 붉은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주말과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관람객 외에 사진작가들이 작품 활동 차원에서 죽림재 백일홍을 카메라 렌즈에 담고 있다. 죽림재는 담양군 고서면 분향리에 있는 전라남도 기념물 제99호로, 죽림 조수문(竹林 曺秀文)이 창녕 조씨 문중의 글방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처음 세운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인조 원년(1623)에 죽림 선생의 6대손인 삼청당 조부가 다시 지었다. 그 뒤 고종 5년(186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다가 1948년에 다시 세웠다. 문중의 강학소에서 출발해 서원 형태로 자리 잡았으며, ‘죽림서원’으로도 불린다.
  • 스칸디아모스 정원 만들기… 울산 어린이 정원체험 교실 ‘인기’

    스칸디아모스 정원 만들기… 울산 어린이 정원체험 교실 ‘인기’

    울산 어린이 정원체험 교실이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렸다. 울산시는 20일부터 사흘간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3층 교육장에서 ‘어린이 정원체험 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생 이하 학생·학부모로 구성된 90개팀이 참여해 매일 오전(10~12시)과 오후(2~4시) 두 차례씩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 행사는 정원 전문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정원과 식물 알아보기, 스칸디아모스 정원 만들기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정원을 직접 만들면서 정서적 함양과 자연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정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 부산 해양치유관광... 바다를 통한 회복,감각의 재발견

    부산 해양치유관광... 바다를 통한 회복,감각의 재발견

    부산의 바다를 무대로 한 해양치유관광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25 부산 해양치유 관광 프로그램’을 오는 30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은 해운대, 광안리, 송정, 다대포 등 부산의 대표 해변에서 ▲해변요가 ▲선셋필라테스 ▲오션러닝 ▲스웻비치 ▲요트 리트릿 ▲사운드 워킹 등 다양한 해양 레저 콘텐츠를 선보인다. 바다를 통한 회복과 감각의 재발견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상반기에는 약 1200명이 참여했고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시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요트 리트릿은 요트 탑승, 사운드 워킹, 핸드팬 연주를 결합한 복합 체험 콘텐츠로 큰 주목을 받았고, 기존 해양관광에서 보기 드문 몰입형 치유 경험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동일한 구성이다. 부산의 바다를 무대로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하는 체험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해변요가 ▲선셋 필라테스 ▲스웻비치 ▲오션러닝은 일상의 긴장을 풀고 근력을 회복할 수 있는 움직임 기반 프로그램이며, ▲사운드 워킹 ▲요트 리트릿은 감각을 열고 자연과 연결되는 감각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별 1인당 1만 원, 요트 리트릿은 3시간 과정으로 1인당 5만 원이다. 하반기 세부 일정과 참가신청은 부산해양치유.kr 및 코코아일랜드 홈페이지(www.cocoisland.club)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남한 공격용 무기 北 ‘밀수출’한 중국인…美서 징역 8년형

    남한 공격용 무기 北 ‘밀수출’한 중국인…美서 징역 8년형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북한으로 남한 공격용 무기를 밀수출한 혐의로 징역 8년 형을 선고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검은 1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중국 출신 불법 체류자인 원성화(42)가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 위반 모의 및 외국 정부 불법 대리 혐의로 징역 96개월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원씨는 북한 당국자들로부터 200만 달러(약 27억 8640만원)를 받고 롱비치 항구 출항 컨테이너에 무기와 탄약 등 군사 장비를 숨겨 북한으로 밀수출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2월 체포돼 지난 6월에 관련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2012년 학생 비자로 미국에 입국, 이듬해 12월 비자 만료 후에도 귀국하지 않고 불법 체류했다. 미국에 입국하기 전에 중국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북한 당국자들을 만나 물품 조달 지시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에는 북한 당국자 두 명이 온라인 메시지 플랫폼을 통해 원씨와 접촉, 미국에서 무기와 기타 물품 등을 구매해 중국을 통해 북한에 밀수출하도록 지시했다. 원씨는 북한 당국자 지시에 따라 이듬해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컨테이너 최소 3개에 무기 등을 실었다. 범행은 컨테이너 선적 물품에 밀수출 물건을 섞어 싣고 가짜 정보를 기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023년 5월에는 텍사스 휴스턴에서 무기 업체를 인수, 다량의 무기를 구매한 뒤 캘리포니아로 보내 선적을 주선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홍콩행 컨테이너에 무기를 실어 보냈다. 해당 무기는 이듬해 1월 홍콩에 도착, 이후 북한 남포항으로 들어갔다. 그는 지난해 9월에도 북한 선적용 9㎜ 탄약 약 6만발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씨는 북한 당국자들의 지시를 받아 화학 위협 식별 장치와 휴대용 광대역 수신기 등 민감 기술 품목을 취득했다. 또 민간 항공기 엔진과 드론(무인기), 헬리콥터 등에 장착할 수 있는 열화상시스템도 구매 시도했다. 원씨는 조사 과정에서 무기 및 탄약, 민감 기술 선적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진술했다. 밀수출 물품의 대부분 용도는 남한 기습 공격용으로, 북한군이 위장용으로 활용할 군복 구매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오늘(8월 20일) 오전 9시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개장 5분 만에 16.42%의 검색비율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현재가는 54,9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7.73% 하락하며 주가가 하락세에 있다. 거래량은 1,675,462주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전자(005930)가 검색비율 2위를 기록하며 0.71%의 등락률을 보이고 있다. 검색비율 3위의 SK하이닉스(000660)는 -2.38% 하락하고 있다. 검색비율 4위 카카오(035720)는 -1.38%의 등락률을 보이고 있다. 검색비율 5위 한국전력(015760)은 -4.69% 하락 중이다. 6위 삼천당제약(000250)은 등락률 4.46%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위 NAVER(035420)는 -1.33%의 등락률을 보이고 있다. 8위 현대로템(064350)은 -3.67%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위 한화오션(042660)은 -2.92% 하락 중이다. 10위 TYM(002900)은 9.68%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한라캐스트(125490) ▲40.34%, 올릭스(226950) ▲1.05%, 펩트론(087010) ▲1.83%, 현대차(005380) 0.00%, 삼성중공업(010140) ▼1.9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1.57%, 한화시스템(272210) ▼2.39%, 한전기술(052690) ▼8.19%, LG씨엔에스(064400) ▼3.66%, 에이비엘바이오(298380) ▼3.73% 등이 많이 검색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영상) 우크라, 빼앗긴 땅에서 러軍 열차 폭파…“포기 않겠다” [배틀라인]

    (영상) 우크라, 빼앗긴 땅에서 러軍 열차 폭파…“포기 않겠다” [배틀라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골적인 ‘푸틴 편들기’ 가운데, 궁지에 몰린 우크라이나군은 빼앗긴 땅에서 최후의 결사항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 마리우폴 시장 고문 겸 공식 대변인 출신으로 현재 ‘점령연구센터’를 운영 중인 페트로 안드류셴코는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제65독립기계화여단이 자포리자주에서 러시아군 물류 열차를 폭파했다고 전했다. 안드류셴코는 “러시아군이 왜 야간을 틈타 물류를 운반했겠느냐”라며 “우크라이나군의 독특한 작전으로 자포리자를 통과하는 러시아 열차는 더이상 운행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 물류 병목지점을 꾸준히 차단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공유한 영상에는 우크라이나 자폭 드론(무인기)이 자포리자주 몰로찬스크에서 러시아군 물류 지원용 연료운반열차로 돌진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몰로찬스크는 2022년 말부터 러시아군이 점령 중인 지역이다. 미국 전쟁연구소(ISW) 자료를 보면 현재 러시아군이 통제 중인 자포리자주 영토는 전체의 73%에 달한다. 우크라이나 독립 통신사 유니안(UNIAN)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현재 전선 상황이 매우 어렵다”라고 밝혔다. 러시아군이 재정비를 거쳐 동부 도네츠크주의 ‘요새 지역’ 남쪽에 위치한 포크로우스크 등 주변 도시들로 우회해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러시아군은 또 수미주에서 자포리자 방면으로 부대를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부 폴타바주 에너지 시설 등 타격…전력 공급 중단 러시아는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유럽 지도자들의 워싱턴 회담 직후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 고삐를 죄었다.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주의 크레멘크츠후크시의 비탈리 말레츠키 시장은 이날 러시아군이 에너지 및 교통 인프라를 겨냥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시장은 수십 차례의 폭발음이 도시를 뒤흔들었다면서 “세계는 다시 한번 푸틴이 평화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목도했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코후트 폴타바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루브니 구역의 약 1500가구와 상업 시설 119곳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수십 대의 드론이 폴타바 지역의 가스 운송 시설을 공격해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북부 체르니히우 지역에서도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일부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고 비야체슬라우 차우스 체르니히우 주지사가 전했다. 남부 오데사 지역도 러시아군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았으나 피해나 사상자 규모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dpa통신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밤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발사한 드론 270대와 미사일 10발 가운데 드론 230대와 미사일 6발은 격추했으며 드론 40대와 미사일 4발이 16개 지역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 무료 칼갈이·우산 수리… 관악, 다시 운영 나섰다

    무료 칼갈이·우산 수리… 관악, 다시 운영 나섰다

    서울 관악구가 무뎌진 칼과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 주는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가 전날부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19일 밝혔다. ●11월 28일까지 21개 동 순회 방문 관악구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센터는 2023년부터 운영 중이다. 전동연마기와 숫돌로 무뎌진 칼과 가위의 날을 갈고 우산살을 교체하는 등 고장 난 우산을 새것처럼 수리해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에도 기여한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3000여명이 이용할 만큼 주민들 사이에 인기다. 1인당 칼이나 가위 2자루, 우산 1개까지 접수 가능하다. 하반기에는 11월 28일까지 21개 동주민센터, 복지관, 아파트 단지 등을 순회 방문할 예정이다.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에도 기여 운영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당일 접수 마감은 오후 4시지만 접수 물량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가치를 지니는 만큼 더욱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밥 한 끼보다 값싼 만원주택 인기… 청년·신혼부부들 몰린다

    지역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해 방치된 빈집과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해 저렴하게 임대 해주는 ‘만원주택’이 전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북 남원시는 최근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한 ‘남원 피움하우스’ 입주자 모집을 한 결과 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원 피움하우스는 자체 주거 복지 브랜드로 방치된 빈집과 유휴 건물을 고쳐 월 임대료 1만원에 제공하는 파격적인 사업이다.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생활필수품을 갖춰 몸만 오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11가구 모집에 401가구가 신청했다. 앞서 5월 전북 전주에서는 청년 주거 안정과 자립 지원을 위해 추진한 ‘청춘별채’ 신규 입주자 모집 경쟁률이 53대1을 기록했다. 25명 선발에 1322명이 지원했다. 만원주택의 원조 격인 전남 화순에서도 올해 초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100호 입주자 모집 신청에 498명이 몰렸다. 만원주택 인기는 서울도 마찬가지다. 서울 동작구에선 최근 ‘청년 신혼부부 만원주택’ 7가구 모집에 100여명이 몰려 1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만원주택은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지역 인구 유입 효과도 거둔다. 실제 화순군의 경우 만원 임대주택 신청자 중 화순군 외 거주자가 200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만원주택에 대한 주거수요가 충분히 확인되면서 지자체에선 공급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만원주택의 순기능에 공감하는 동시에 ‘사업의 지속성’을 강조한다. 장미선 전북대 주거환경학과 교수는 “만원 주택은 저렴한 비용에 양질의 주택에서 해당 지역 경험이 가능해 인구 유입 효과가 있고, 빈집 활용이라는 장점이 있다”면서 “다만 공급 물량이 적고, 예산 투입의 한계에 따른 사업의 지속성 확보 문제, 거주기간 제한과 주거 안정성 미흡으로 임시 거주공간에 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 교수는 “근본적으로 장기적인 주거부담 경감과 주거 안정성 확보를 위해선 사업을 지속성 있게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단양, 생활인구에서 희망… 천혜 자연 관광 등으로 등록 인구 대비 체류 인구 9배 달해

    단양, 생활인구에서 희망… 천혜 자연 관광 등으로 등록 인구 대비 체류 인구 9배 달해

    단양군 인구는 충북도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적다. 지난 6월 기준 2만 7061명에 불과하다. 고령화도 심각하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39.5%로 괴산 42%, 보은 41%에 이어 도에서 세 번째로 많다. 군 면적의 80%가 산림이라 개발 여건도 불리하다. 첩첩산중이지만 단양군은 생활인구가 많아 활기가 넘친다. 생활인구는 등록 인구와 등록 외국인, 월 1회 이상 3시간 넘게 체류한 외지인을 모두 더한 인구 개념이다. 인구 감소로 지방 소멸을 걱정하는 농촌 지방자치단체들이 생활인구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어 단양군 사례는 주목받을 만하다. 단양군은 지난해 4분기 단양 지역 생활인구를 분석한 결과 등록 인구 대비 9배에 달하는 체류 인구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체류 인구 비율 기준 충북에서 1위, 전국에서는 5위다. 같은 기간 전국 인구 감소 지역의 평균 체류 인구 비율은 등록 인구 대비 4.7배로 조사됐다. 지난해 10월로만 보면 단양군의 외국인을 포함한 등록 인구는 2만 8008명, 체류 인구는 33만 9492명을 기록해 무려 12.1배에 달했다. 체류 인구의 카드 사용액 비중도 전국 평균 43.6%보다 높은 63.3%다. 다른 시도 거주자 비중도 85%로 평균 68.7%보다 높다. 단양군의 눈부신 생활인구 성적표는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과 천혜의 자연경관, 성공적인 축제 등의 시너지 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단양군에는 핫플레이스가 넘친다. 달걀을 세워 놓은 듯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만천하 짚와이어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춰 누구나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4년 연속 충북도내 유료 입장객 수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지난해 방문객은 80만 5234명을 기록했다. 만학천봉 전망대는 단양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다보며 하늘길을 걷는 스카이워크다. 전망대에는 고강도 삼중 유리 재질로 만들어진 세 손가락 모양의 하늘길이 있다. 유리 바닥에 서면 발밑에 흐르는 단양강이 내려다보여 아찔하다. 만천하 짚와이어는 길이 980m의 고정된 쇠밧줄을 타고 무동력으로 활강하듯 내려가는 이색 익스트림 스포츠다.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적성면 애곡리(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단양강 잔도는 암벽길을 따라 조성된 길이 1.2㎞, 폭 2m의 데크길이다. 남한강 수면 20~25m 위 암벽에 설치돼 짜릿함을 느끼며 트레킹할 수 있다. 길이 1120m 가운데 암벽 구간이 800m에 달한다. 단양군의 대표 생태관광 명소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수족관이다. 총 4870㎡ 규모에 203개의 수조가 있으며 국내외 민물 어류 319종 3만여 마리를 전시한다. 최근 90억원을 들여 새로 단장하면서 ‘아트리움’, ‘에코리움’ 등 주제 전시 공간을 신설해 어류 외에도 양서·파충류, 갑각류 등 다양한 수생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단양강 상류 한가운데 솟아오른 세 개의 기암으로 이뤄진 도담삼봉은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지난해 240만 8935명이 다녀가 충북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명소로 기록됐다.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 낸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며 2013년부터 2년마다 선정되는 ‘한국 관광 100선’에 7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이곳에서 풍류를 즐기며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정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역사적 가치가 크고, 또 퇴계 이황이 도담삼봉 절경에 감탄해 한시를 남겼을 정도로 문화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 단양을 대표하는 드라이브 명소인 보발재도 인기가 높다. 해발 540m에 있는 보발재는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고갯길에 있다. 정상 전망대에서 한눈에 담는 보발재 경치는 단양에서도 손꼽히는 절경이다. 봄에는 형형색색의 야생화,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길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협업해 발표한 ‘2024년 가을 단풍 여행 지도’에도 선정됐다. 축제도 생활인구 늘리기에 한몫하고 있다. 지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열린 단양 소백산 철쭉제에는 23만 7689명이 다녀갔다. 이 가운데 76.7%가 외지인이다. 방문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지역 주민 10만 3800원, 외지인 15만 4600원으로 조사됐다. 이를 바탕으로 추산한 직접경제효과는 329억 8000만원에 달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5%가 내년에도 다시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단양 관광은 진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단양군 관광의 모든 것을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앱 ‘단양갈래’를 출시했다. 관광지 정보는 물론 숙박 예약과 체험, 교통, 주차장 위치 안내 기능까지 갖췄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단양군 생활인구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이 진행되고 있어서다. 시루섬과 단양역 일대에는 미라클파크가 조성된다. 234억원이 투입돼 시루섬의 기적을 상징하는 물탱크 모형의 조형물 광장, 보행 육교, 생태관찰로, 야간 경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2027년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350만명이 미라클파크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루섬의 기적은 1972년 물난리 당시 시루섬 주민 198명이 높이 6m, 지름 5m의 물탱크 위에 올라가 14시간을 버텨 살아남은 사연을 말한다. 다리안 유스호스텔 재생 사업도 진행 중이다. 내년 8월까지 객실 72개와 공유 사무실·회의실 등을 갖춘 체류형 숙박 시설과 요가실, 헬스장, 테라피룸으로 구성된 웰니스센터가 건립된다. 어린이수영장, 수상 체험장, 모래사장 등으로 꾸며진 비치파크는 2027년 12월 준공된다. 단양군 관계자는 “생활인구 유치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미래 전략 가운데 하나”라며 “하늘, 땅, 물을 활용해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생활인구를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금천, 저장강박가구 주거 개선 나섰다

    금천, 저장강박가구 주거 개선 나섰다

    서울 금천구가 저장 강박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청소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저장 강박은 안 쓰는 물건도 버리지 않고 모아 두는 강박장애의 일종이다. 금천구는 지난 18일 금천구청에서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장애인기업 이음과 ‘저장 강박 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천구는 저장 강박 가구를 발굴하고 주거환경 개선사업 서비스 요청을 맡게 된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올해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장애인기업 이음은 시장가의 70% 비용으로 청소, 쓰레기 수거와 방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해마다 늘어나는 저장 강박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저장 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기존 봉사 활동 인력이나 성금, 공적 재원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이 저장 강박 가구의 주거 질을 빠르게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금천구는 기대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저장 강박 등 금천구의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 ‘복지가 좋은 도시 금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무면허 의사’ 챗봇의 위험한 심리 상담… 美 검찰·의회 조사한다

    ‘무면허 의사’ 챗봇의 위험한 심리 상담… 美 검찰·의회 조사한다

    “치료 도구로 알려 오해할 여지 있어”텍사스, AI 스튜디오·캐릭터AI 조사“메타, 어린이와 로맨틱한 대화 허용”美상원, 내부 문서에 담긴 의혹 겨냥개인정보 유출·광고 활용 등 우려도 인공지능(AI) 챗봇이 전문의료 자격 없이 정신건강 상담을 하고 어린이들을 상대로 선정적인 대화를 나눈 혐의로 미국 검찰과 의회의 조사를 받게 됐다. 한국에서도 전문상담사가 아닌 생성형 AI와의 심리 상담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윤리적·법적 안전 장치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켄 팩스턴 미 텍사스주 법무장관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의 ‘AI 스튜디오’와 챗봇 스타트업 ‘캐릭터AI’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팩스턴 장관은 “(업체들이) 챗봇이 의료 자격이 없는데도 전문적인 치료 도구로 홍보했다”면서 “취약한 사용자, 특히 아동이 정신건강 치료를 받고 있다고 오해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AI 챗봇이 면허를 보유한 정신건강 전문가를 사칭하고 자격증을 조작할 수 있다”면서 “또 기밀을 보호한다는 주장과 달리 서비스 약관에는 대화 내용이 기록돼 타깃 광고, 알고리즘 개발에 이용된다고 적혀 있다”고 했다. 앞서 미 연방 상원도 지난 15일 메타의 챗봇이 어린이들과의 대화에서 ‘선정적’이고 ‘로맨틱’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허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공식 조사에 나섰다고 BBC가 전했다. 메타의 이런 정책은 내부 문서가 유출되면서 드러났다. 우리나라에서도 AI 챗봇에 의료 관련 상담은 물론 ‘사주 AI’등 챗봇에 사적인 이야기를 털어놓고 정서적 지지를 구하는 심리 상담이 활발한 상황이다. 채용 플랫폼인 진학사 캐치의 지난달 ‘Z세대 구직자 대상 AI 활용 경험’ 설문조사에선 ‘실제 사람보다 AI에게만 고민을 털어놓은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 73%가 ‘있다’고 응답했다. 아서 에번스 주니어 미국심리학회 회장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AI 챗봇이 우울증 환자의 자살 충동을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 플로리다주에선 14세 소년이 AI 챗봇과 대화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어 유가족이 소송을 냈고, 텍사스주에선 ‘스크린타임’으로 부모와 갈등을 빚던 10대 소년에게 챗봇이 ‘부모를 죽이라’고 제안했다는 내용의 소송이 제기됐다. 내담자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크다. 개인정보가 AI 운영사에 자동으로 수집돼 상업적 목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고, 타 기관 요청에 따라 유출될 가능성도 높다. AI 챗봇에 대한 윤리적 규제, 안전한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 中 ‘9년 한한령’ 해제 시그널… “우수 해외 드라마 도입·방송”

    中 ‘9년 한한령’ 해제 시그널… “우수 해외 드라마 도입·방송”

    기대감에 미디어 기업 주가 급등최근 中서 아이돌 팬 사인회 시작“K드라마 ‘도둑 시청’ 저작권 보호” 중국이 2016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함께 암묵적으로 시행했던 한한령(限韓令·한류 콘텐츠 금지령)이 사실상 해제되면서 한류가 날개를 달게 됐다. 한미 정상회담과 맞물려 중국 특사단을 파견하는 이재명 정부와 중국 간 해빙 무드가 가속화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중국의 방송·인터넷 감독 기관인 국가광파전시총국(광전총국)은 지난 18일 오후 10시 ‘TV 대형화면 및 라디오·영상 콘텐츠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하면서 우수한 해외 프로그램의 도입과 방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전총국은 “해외 프로그램 가운데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현지화 각색을 하겠다”며 “한국과 일본 콘텐츠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금 시간대에 고품질 해외 TV 드라마, 다큐멘터리, 만화 등이 방송된다고 덧붙였다. 해외 드라마를 얼마나 방송할지 구체적인 쿼터(할당량)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한한령 해제 기대에 중국 미디어 기업의 주가는 크게 치솟았다. 홍콩 증시에서 웨원그룹의 주가는 25% 이상 급등했고 드라마 제작사 ‘저장화처 영화·텔레비전’ 주식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한령은 미국이 사드 미사일을 배치하자 광전총국이 주요 방송국에 한국 스타를 초청하거나 출연시키지 말라고 명령하면서 시작됐다. 중국 정부는 공개적으로 한한령을 발표한 적은 없지만 지난 9년 동안 한국 문화산업기업 투자, 한국 가수 공연, 드라마 방영, 한국 배우의 중국 TV 드라마 출연 등이 모두 금지됐다. 2016년에만 이종석, 유인나 등의 한국 배우가 모두 56편의 중국 드라마에 출연했으나 한류는 하루아침에 ‘한파’가 됐다. 중국 시장이 문을 걸어 잠근 이후 한류는 더 넓은 세계 시장으로 눈을 돌렸고 K팝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중국은 청년들에게 본토 아이돌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자체 아이돌 육성에 나섰다. 이후 2023년 코로나19에 따른 활동 제약이 풀리면서 한국 아이돌 그룹의 소규모 팬 사인회가 중국에서 열리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 데뷔 10년을 맞은 트와이스는 대만 출신 멤버 쯔위와 함께 지난 2월 상하이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한국 그룹 이펙스(EPEX)의 중국 푸저우 공연을 두고 “한국과의 유익한 문화 교류와 협력에 대해 항상 열려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펙스의 공연이 결국 취소되면서 중국 활동 재개가 순탄치 않음을 보여 줬다. 한한령 도중에도 드라마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폭싹 속았수다’ 등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며 ‘도둑 시청’을 놓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폭싹 속았수다’를 공동제작한 박호식 전 바람픽처스 대표는 “중국 플랫폼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보호 조치도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전 세계 휩쓸어버린 K콘텐츠… ESG 경영으로 ‘넥스트 레벨’ [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전 세계 휩쓸어버린 K콘텐츠… ESG 경영으로 ‘넥스트 레벨’ [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눈부신 성과 속 노동 문제 등 여전뉴진스 등 ‘탬퍼링’ 분쟁 증가 추세아티스트와 엔터사 상생 노력 필요디지털 앨범 발매로 플라스틱 감축도심 숲 조성 등 친환경 활동 확대 2025년은 대중문화계에 특별한 해다. K팝의 기틀을 다진 SM엔터테인먼트와 K콘텐츠의 성장을 이끈 CJ ENM, 한국 인디 음악 모두 30주년을 맞았기 때문이다. 대중음악 황금기인 1990년대의 다양한 장르적 토양을 기반으로 아이돌 산업이 탄생했고 K팝은 미국 빌보드차트를 석권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도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주류 문화 반열에 올랐다. 최근에는 K팝과 전통, 현대를 아우르는 우리 문화를 토대로 해외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신드롬을 낳고 있다. K콘텐츠는 산업이 고도화하고 양적으로 급성장했지만 노동, 환경 문제와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는 여전하다. 특히 K콘텐츠 산업은 수많은 창작자가 함께 빚어내는 노동집약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전문가들은 “한류가 일시적인 현상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 성장하려면 전반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콘텐츠 업계에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화두다. K콘텐츠 산업이 해외 시장까지 겨냥하는 만큼 과거의 주먹구구식 운영에서 벗어나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춘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하이브가 엔터사 최초로 대기업집단에 지정되면서 엔터 업계에서도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4대 엔터사는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K팝의 경우 이른바 ‘뉴진스 사태’로 인해 큰 혼란을 겪었다. 과거에는 제작자의 불공정 전속 계약이나 불투명한 정산이 문제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최근 피프티피프티에 이어 뉴진스까지 아티스트 측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나 탬퍼링(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 논란이 늘어나는 추세다. 음반 제작자들은 “전속계약 파기가 빈번해지면 불확실성이 커져 투자가 위축되고 결국 K팝 시장이 교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도 “탬퍼링은 엔터 산업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치명적인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월 음악산업 5개 단체는 합동 간담회를 열고 K팝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연결, 존중, 배려, 보호’ 등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제작자와 아티스트의 신뢰 관계를 회복하고 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형평성을 담보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지난 6월 대중문화예술 표준전속계약서가 6년 만에 개정됐지만 탬퍼링 직접 규제에 관한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무총장은 “2010년대 후반 이후 K팝 산업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했다”면서 “아티스트 권익뿐만 아니라 기획사의 안정적인 경영을 보장할 수 있는 조항이 표준전속계약서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형 엔터사 차원에서도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SM은 아티스트의 인권과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고 하이브도 ‘사내 의원’을 통해 아티스트 및 직원 대상 전문 의료 및 심리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JYP는 인성과 실력을 동시에 겸비한 아티스트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YG도 인권 침해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환경 보호도 엔터 업계에 중요한 이슈다. 2023년 국내 음반 판매량이 사상 첫 1억장을 돌파했지만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도 증가했다. 팬 사인회 당첨을 위해 앨범을 대량 구입했다가 버리는 사례도 종종 발견되고 있다. 이에 하이브는 지난해부터 실물 CD 대신 QR 코드를 통해 전용 앱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디지털 앨범인 ‘위버스 앨범’에 재활용·생분해 소재를 적용하고 있다. 음원이나 사진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는 QR 코드가 인쇄된 카드와 포토 카드 등이 종이 앨범 케이스에 담겨 있다. 2022년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솔로 앨범을 시작으로 RM, 지민, 슈가 등 소속 가수들의 위버스 앨범 발매를 확대하고 있다. SM은 소속 가수들의 주요 신보를 스마트 앨범 ‘스미니’로 발매해 주목받았다. 스미니는 CD 케이스 모양의 키링(열쇠고리) 안에 CD를 본뜬 NFC 칩이 들어 있다. 앱을 설치하고 스마트폰에 칩을 대면 곡을 감상할 수 있다. 플라스틱 및 종이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앨범으로 아이브, 크래비티 등 다른 소속사 아이돌도 동참했다. YG는 친환경 앨범 제조 자회사를 설립해 앨범을 제작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하이브는 2022년부터 방글라데시에 맹그로브숲을 조성하는 ‘에코빌리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SM은 지난 4월 성동구 서울숲에 기부 정원 광야숲 3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새로 조성된 숲에는 관목 4종 150그루와 본류 14종 800포기가 식재됐다. 광야숲의 전체 면적은 총 1282㎡에 달한다. K콘텐츠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공정한 창작 환경 조성도 빼놓을 수 없다. 신인 창작자와 중소 기획사를 키우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돼야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TV 단막극 폐지로 신인 작가 등용문이 사라진 가운데 CJ ENM이 운영하는 ‘오펜’에서 발굴한 신예 작가들은 ‘갯마을 차차차’, ‘슈룹’ 등 인기 드라마 40여편을 발표해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지난 5월 국회에서 열린 ‘문화 산업과 문화의 가치, K-다움’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정부 정책 지원의 고도화를 주문했다.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는 “지역 창작 생태계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부 차원에서 송캠프를 지원해야 한다”면서 “인디 아티스트와 중소 기획사의 역량을 강화해야 양극화를 해소하고 콘텐츠의 다양성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록그룹 시나위의 리더이기도 한 신대철 바른음원협동조합 대표는 “대형 기획사, 플랫폼 위주의 정책이 K팝 양적 성장의 주요 동기가 됐다”면서 “건강한 음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장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日중심에 부는 ‘K브랜드’… 현대백화점 첫 정규 매장

    日중심에 부는 ‘K브랜드’… 현대백화점 첫 정규 매장

    더현대 글로벌, 日 MZ세대 공략 검증된 K콘텐츠 소개하는 역할작년 팝업스토어 통해 매출 1억내년 플래그십 매장 총 5곳 확대무신사·농심 등 적극적으로 진출 ‘4차 한류 열풍’으로 일본에서 K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적극적인 현지 공략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일본 도쿄의 쇼핑몰 파르코 시부야점에 ‘더현대 글로벌’의 정규 리테일숍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백화점이 일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적은 있지만 정규 매장을 여는 건 처음이다. 더현대 글로벌은 경쟁력 있는 국내 패션 브랜드를 조달해 해외에 소개하는 수출 플랫폼이다. 현대백화점은 팝업스토어에 비해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확보하면서 K브랜드의 일본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매장 운영과 효율적인 현지 마케팅을 위해 현대백화점은 일본 패션 온라인몰을 주력으로 하는 스타트업 메디쿼터스에 300억원을 투자했다. 이곳에선 브랜드를 1~2개월 단위로 바꿔 운영한다. 첫 번째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트리밍버드’가 일본 MZ세대를 겨냥한 대표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패션뿐 아니라 ‘더현대 서울’을 통해 인기가 검증된 K콘텐츠를 일본에 소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했다. 내년 상반기 도쿄의 대표 번화가인 오모테산도 쇼핑 거리에 200평(660㎡) 규모의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연다. 향후 총 5개 매장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이 일본 사업에 적극적인 건 K브랜드 호응도 덕분이다. 지난해 현대백화점이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연 팝업스토어를 통해 12개 브랜드가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약 1주일간 운영해 일본 백화점 정규 매장의 월 매출을 뛰어넘었다. 현대백화점은 침체한 국내 유통시장 대신 성장 활로로 일본을 주목하며 지난 5월 패션사업부 내 전담 조직인 더현대 글로벌팀을 신설했다. 앞서 2021년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한 무신사는 마뗑킴, 예스아이씨, 일리고 등 K패션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돕는 대표 플랫폼으로 떠올랐다. 마뗑킴이 무신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4월 도쿄 시부야에 연 매장은 개점 2주만에 누적 매출 6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농심과 대상은 올해 일본에서 각각 라면과 김치 팝업스토어를 열며 K푸드 경험 확산에 공들이고 있다.
  • 흥청망청 쓰기만 하다… ‘17세 때 돈방석’ 유명 가수, 모친과 나란히 美감옥행

    흥청망청 쓰기만 하다… ‘17세 때 돈방석’ 유명 가수, 모친과 나란히 美감옥행

    션 킹스턴, 100만弗 사기 혐의 징역 3년 6개월 ‘뷰티풀 걸스’(Beautiful Girls) 등 히트곡을 내며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왕성하게 활동했던 미국의 유명 가수 션 킹스턴(본명 키션 폴 앤더슨·35)이 100만 달러(약 13억 9000만원) 규모의 사기 혐의로 모친과 나란히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남부연방법원은 전신사기 공모 및 4건의 전신사기 혐의 유죄가 인정된 션 킹스턴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은 앞서 션 킹스턴과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은 그의 모친 재니스 엘리너 터너(62)에게 지난달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자메이카 출신인 모친은 이번 판결로 추방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흰색 셔츠에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수갑을 차고 법정에 선 션 킹스턴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면서 “사과한다. 제 행동에서 교훈을 얻었다. 제의 요구는 단지 법원에 대한 제 사과를 받아들여 달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법원은 션 킹스턴에게 형을 선고하면서 “모친의 범죄가 더 극악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션 킹스턴은 2023년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고가의 시계와 가구, 232인치 발광다이오드(LED) TV, 방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총금액으로 100만 달러가 넘는 물품들을 구입하고는 대금 지급을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이같은 사실이 처음 드러난 것은 초대형 TV와 사운드 시스템 등 엔터테인먼트 기기 판매·설치를 전문으로 하는 한 업체가 션 킹스턴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내면서였다. 션 킹스턴은 대금을 극히 일부만 선지급하면서 잔금 지급과 관련, ‘톱스타인 저스틴 비버와 협력해 업체 홍보 영상을 만들어주겠다’며 대금 지급을 미뤘다. 션 킹스턴은 2010년 저스틴 비버와 함께 ‘이니 미니’(Eenie Meenie)를 불러 히트시킨 인연이 있다. 그러나 이같은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잔급 지급 역시 계속 미뤄졌을 뿐 아니라 ‘가짜 영수증’까지 업체에 제시되는 상황에 이르자 소송전이 시작됐고 형사사건 수사로 이어졌다. 이 업체뿐 아니라 다수 피해자에 대한 대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는 과정에서 션 킹스턴의 모친은 계좌에서 돈이 이체됐거나 곧 이체될 것처럼 보이게끔 하는 가짜 영수증을 위조해 대금 지급을 미루는 데 이용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 특수기동대(SWAT)는 지난해 5월 마이애미 북쪽 포트로더데일에 있는 션 킹스턴의 자택을 급습, 그의 모친을 체포했다. 모하비 사막 육군훈련소 포트어윈에서의 공연 차 당시 캘리포니아주에 있던 션 킹스턴은 같은 날 늦게 체포됐다. 션 킹스턴 측 변호인은 “션 킹스턴은 하룻밤 사이 유명인이 됐지만 본래 가난하게 자란 나약한 사람이었다”면서 “그는 30대지만 여전히 10대처럼 사고방식이 엉망이며, 매니저들과 모친에만 의존해왔기에 은행 관련 업무라든가 사업 등 재정적 측면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 게 없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그러면서 “션 킹스턴은 이미 피해자들에게 돈을 갚기 시작했으며, 구금 상태에서 풀려나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면 꾸준히 돈을 갚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990년 마이애미에서 태어난 션 킹스턴은 6세 때 부모님의 고향 자메이카로 이주해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유년시절을 보냈다. 모친과 여동생은 신원 사기 혐의로 투옥되기도 했으며, 그 자신도 래퍼들의 거친 가사를 직접 실행해 옮기다 무단 침입 혐의로 3주간 감옥생활을 하기도 했다. 션 킹스턴은 고등학교를 다니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이후 여러 쇼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고 이내 팝계 유명인들과 작업하게 됐고 17세 때인 2007년 ‘뷰티풀 걸스’를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올려놓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인기는 오래 지속되지 못했고, 2010년대에 들어 급격한 하락세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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