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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트 3국 독립분규/소,평화적해결 희망”/최고회의 민족위장

    【제네바 로이터연합】 소련 중앙정부는 발트해 공화국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길 바라고 있으며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에스토니아공화국 등에 배치된 소련군은 철수를 하고있는 중이라고 소련 최고회의의 소수민족위원회 위원장 아나톨리 데니소프가 11일 밝혔다. 데니소프 위원장은 이날 제네바에서 개최된 유엔 인권위원회 연례회의에 참석,이같이 밝혔다.
  • 사무총장 이철의원/원내총무 김정길의원/정책의장 김광일의원

    ◎민주,당직 임명 민주당의 이기택총재는 8일 사무총장에 이철,원내총무에 김정길,정책위의장에 김광일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총재는 또 대변인에 장석화의원,정치연수원장에 최병욱씨,당기위원장에 허탁의원,인권위원장에 장기욱씨,민생위원장에 노무현의원,재정위원장에 차화준,대외협력위원장에 여익구,통화통일위원장에 김청길,환경복지위원장에 원혜영,당기관지위원장에 송천영,기조실장에 김도연,총재비서실장에 박계동씨를 임명했다.
  • 「3의원 회기후 구속」 선회 안팎

    ◎「뇌물외유」 정치권 충격 최소화/강행땐 표이탈등 부작용 우려/행정부 정치권 무한대결 배제/여권 국회상공위원 「뇌물외유」 사건은 정부·여당이 임시국회 회기종료후 구속집행으로 방침을 정함으로써 회기중 체포동의안 처리라는 정치적 폭발물의 뇌관은 일단 제거되었다. 이같은 「회기후 구속」 방침은 현행범이 아닌한 회기중인 의원의 입법활동을 최대로 보장한다는 헌법정신을 존중한다는 명분에 따른 것이긴 하지만 여권 내부적으로는 체포동의안 처리를 둘러싼 부작용과 사법절차 진행의 지연에 따른 여론의 눈총을 면밀히 저울질한끝에 내린 결론으로 분석된다. ○…뇌물외유 파문과 관련,이번주초 3명의 관련의원들을 구속할 방침이던 여권이 임시국회 회기이후 구속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은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이에대한 논란이 빚어질 경우 정치권과 정부와의 마찰을 초래,지도층에 대한 사회기강을 확립하겠다는 당초의 정부의지가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소지가 높다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사실 정부측이 그동안의 관례를지적하며 정치적 해결의사를 피력해온 정치권의 「외압」을 애써 외면하면서 해당의원들에 대한 철야수사를 마친 26일 상오까지만해도 회기내 구속영장 청구를 기정사실화해 놓고 이를 위한 법률적용 문제 등 실무적인 마무리 검토작업을 해왔다. 그러나 이날 하오 민자당측의 요청으로 삼청동안가에서 소집된 긴급 당정회의에서 민자당측이 회기중 체포동의안이 제출될 경우 사안의 성격상 여당의원들을 일사불란하게 지휘할 수 없어 자칫 의외의 표결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고민을 강력하게 제기,결국 구속은 하되 회기이후로 한다는 방향으로 궤도를 수정. 민자당측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사건이 국회내의 잘못된 관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을 지적,제도보완 및 개선책에 대한 논의없이 사법적 처리를 먼저 내세울 경우 체포동의안 처리과정에서 상당수의 이탈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회기이후 구속방침을 결정하면서 사법절차 진행의 지연에 대한 국민감정이 악화될 우려가 높은만큼 정부의 엄단의지에는 추호의 변함이 없다는 점을 주초에 검찰의 중간수사 발표를 통해 천명키로 결정. 이번 중간 발표에서는 그동안 수사내용과 앞으로의 보강수사방향 등에 대해서도 언급,이번 수사를 매듭짓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것임을 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한 참석자가 전언. ○…이번 사건과 관련한 파장이 정치권에 대한 골깊은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정치권이 회기후 구속의지를 강력하게 비춘 것은 체포동의안이 회기내에 제출될 경우 표결결과에 관계없이 정치권 전체가 엄청난 파문에 휩쓸릴 수밖에 없다는 나름대로의 판단 때문이다. 특히 동의안이 가결되더라도 민자당내에서 상당수의 이탈표가 발생할 경우 민자당 지도부는 어떤 형태로 든 책임을 질수밖에 없어 이 과정에서 당내갈등이 증폭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또 이번 임시국회가 개혁입법논의 및 민생법안심의를 막 시작하려는 시점에서 체포동의안 파고에 휩싸일 경우 개혁입법안 마무리가 사실상 물건너 가는 것은 물론 야권의 외유관련비리 진상조사,국정조사요구,행정부에 대한 감정적인공격 등으로 정치권과 정부의 무한대결 양상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체포동의안 제출→처리에 따른 이같은 부작용을 심각히 고려하지 않을수 없지만 「회기후 구속」이라는 사법절차 진행의 지연에 따른 국민의 따가운 눈총도 무시할수는 없는 것이다. 특히 예체능계 대학교수의 비리수사 등 사회지도급 인사에 대한 전면수사 등으로 사회전반에 대한 사회기강확립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 등도 고려해야하기 때문이다. 「회기중 구속」과 「회기후 구속」에 따른 정치권의 부작용,여론의 질타가능성 등을 놓고 종합적으로 손익계산서를 따져본 결과 후자를 택한 것으로 볼수 있다. 또 어느면에서는 여권내부의 「공안강경파」(청와대·안기부)와 「민자당 온건파」가 서로 명분(구속의 엄단조치)과 실리(안정된 원운영)를 타협한 산물이라고도 할수 있다. ○…평민당 수뇌부는 상공위 외유 스캔들과 관련,정부측이 이재근의원 등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내지 않고 회기후 구속방침으로 선회했다는 심증을 굳히고 파문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집안단속」에 부심하는 한편 시간이 흐르면서 비등하고 있는 여론이 가라앉기를 기대. 평민당은 이 문제와 관련,28일 상오 총재단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향후대책을 논의할 예정인데 권노갑 총재특보와 이위원장 등의 변호인을 맡고 있는 이상수 인권위원장은 27일 『여권이 회기내에 체포동의안을 처리하지 않기로 한 것은 확실한 것 같다』고 나름대로의 「감」을 전달. 평민당은 특히 이날 고위 당직자를 통해 『이재근의원 등의 행위가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유사한 행위를 한 나머지 사람들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검찰측이 강경일변도로 나올 경우 여타 상임위의 유사 사건으로 「확전」하는 강경 대응방침을 흘리기도 했으나 뇌물성 외유파문 확대재생산→정치권에 대한 불신 심화→정치판 「물갈이론」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은근히 우려. 김총재의 한 측근은 이와 관련,『이위원장이 지난번 기자회견 때처럼 공연한 평지풍파를 일으키지 않고 사태를 감수해 자제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이위원장의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인 점이 변수다』고 말해 이위원장의 단선적 대응으로 인한 듯하지 아니한 「확전」 가능성을 염려. 김영배총무는 26일 밤늦게 이재근위원장 집을 방문했는데 위로를 겸해 「자제」를 요청했다는 관측들.
  • 평민 중하위 당직 개편

    평민당은 12일 사무차장에 이원배의원(원내담당)과 김옥두(총무담당)를,정책위 부의장에 유인학·이해찬의원 및 손세일씨를 임명하는 등 중하위당직자 인선을 단행했다. 평민당은 이날 중앙정치연수원 부원장에 강금식·이돈만의원과 김방림씨를,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에 정상용의원과 장영달·박문수씨를 각각 임명했다. 이밖에 임명된 주요 당직자는 다음과 같다.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정균환의원,조귀보·오대영씨 ▲통일국제위원회 부위원장=이찬구의원,한화갑·박지원씨 ▲부대변인=홍기훈의원,윤재걸씨
  • 평민 총장에 김봉호의원

    ◎연수원장 유준상의원/인권위장 이상수의원/당기위장 허만기의원 김대중 평민당총재는 29일 김봉호 국회경과위원장을 사무총장에 임명하는 등 당직인사를 단행했다. 김총재는 9역중 중앙정치연수원장에 유준상의원,인권옹호위원장에 이상수의원,중앙당기위원장에 허만기의원을 각각 임명하고 김영배총무와 조세형 정책위의장 등 나머지 당 5역은 유임시켰다. 사무총장에서 물러난 신순범의원은 국회경과위원장에,권노갑의원은 총재비서실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사무총장 ▲전남 해남출신(57) ▲전남대 농대졸 ▲10,12,13대 의원 ▲평민당 정책위원장 ▲국회경과위원장 ◇유정치연수원장 ▲전남 보성출신(49) ▲고대졸 ▲11,12,13대 의원 ▲김대중 대통령후보 유세위원장 ▲국회경과위원장 ◇이인권위원장 ▲전남 여수출신(44) ▲고대 법대졸 ▲사법시험합격 판사 변호사 ▲평민당대변인 ◇허당기위원장 ▲경남 합천출신(60) ▲연세대 중퇴 ▲평민당 총재특보 ▲한국경제과학연구소 이사장
  • 평민,지방의회선거에 “승부수”/주요당직 개편의 의미

    ◎부총재 지역안배… 사령탑으로 활용/총장 자리바꿈은 「자금줄」 고려한듯/선거뒤 외부인사 영입,대폭 물갈이 예상 평민당이 지난 27일 당 부총재 7명을 인선한데 이어 29일 사무총장 교체를 핵심으로한 당 9역에 대한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지자제 정국에 대비한 지휘부 구성을 완료했다. 평민당은 내년초쯤 중앙당의 사무처 요원들을 현재 2백16명에서 84명으로 대폭 감축·정예화 함으로써 중앙당차원의 조직정비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뒤를이어 시·도지부 미결성지역인 대구·경북 등 5개 지역에 대한 지부결성 대회를 잇따라 열어 지구당 조직을 재정비하면서 전국적인 교두보확보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지방의회선거에 내세울 인재들을 대거 영입해 자연스런 당세확장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며 이는 이미 구체화 단계에 접어든 듯한 인상이다. 이같은 일련의 스케줄이 말해주듯 평민당은 내년 3월쯤으로 예상되는 지방의회선거가 끝날 때까지는 모든 당력을 오로지 선거준비와 선거운동에 쏟아붓겠다는 태세다. 당 부총재와 당 9역에 대한인사 역시 이같은 평민당의 전략과 일맥상통하고 있다. 또 김대중총재가 이미 공언했듯이 지자제 선거를 평민당 간판으로 치르겠다고 공언하면서 범야권 통합문제를 지방의회선거 이후로 유보시킨 대목도 이번 인사에서 그대로 투영됐다고 할 수 있다. 우선 부총재 인선에 있어서는 김총재가 『지역안배와 거당체제,노장조화,당에 대한 기여도와 충성도를 배려했다』고 설명했듯이 출신지역별 원로·중진들을 망라했다는 것이 특징. 최영근(영남) 노승환(서울·경기) 홍영기(전북) 허경만(전남)의원 등과 원외의 이용희(충청) 박영록씨(강원) 등이 그 면면이다. 박영숙의원은 이북출신에다 여성출신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는 것. 평민당은 부총재들을 지역사령관으로 임명,공천 등에 있어 많은 권한을 주되 선거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총재 인선에 있어서는 당초 4∼5명은 당내에서,2∼3명은 영입인사의 몫으로 배분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당헌상 「약간명」으로 규정돼 있으나 사실상의 정원이라고 할 수 있는 7명 모두를 당내인사로 채움으로써 일단 지방의회까지는 외부지원을 생각지 않고 독자적으로 승부를 걸어보기로 내부결론이 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부총재급 인사가 지역안배라는 「외부치장」을 우선 배려했다면 당 9역에 대한 인사는 당내 화합과 당력 극대화를 위한 「내부치장」에 주력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선거에서의 야전사인령관격인 사무총장을 신순범의원에서 김봉호 국회경과위원장으로 전격교체 한데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신전총장의 경우는 특유의 성실성과 업무추진력을 높이 평가받아 유임이 확실시되기도 했으나 선거를 치르는데 「기름」과도 같은 자금동원력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상대적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위원장과 자리바꿈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원외위원장이 맡던 중앙정치연수원장에 3선경력의 유준상의원을 임명한 것은 『앞으로 지자제선거에 임하는 후보들과 당원들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됐기 때문』이라고 당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 즉 선거에 대비한 중앙정치연수원의 지위격상이라는 설명이다. 평민당은 내년초쯤 구성될 지자제선거 특별대책위원회의 위원에 당 3역과 함께 중앙정치연수원장을 포함시켜 실질적으로 연수원장의 권한을 강화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기위원장을 초선의 허만기의원(전국구)으로 교체한 것은 앞으로 후보공천 과정에서의 기강문란을 막기 위해서는 강성의 「소신파」에다 지역구가 아닌 전국구 의원이 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통합서명파인 이상수의원을 인권위원장으로 낙점한 것은 인권변호사 출신에 대변인경력을 배려한데다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의 야권통합 움직임을 의식한 「무마용 인사」일 가능성도 엿보인다는 지적이다. 이번 인사에서 1∼2명은 당초에는 대상에 오르지 않았으나 인사윤곽이 새어 나오면서 당지도부에 강한 반발을 보인끝에 막차를 타게됐다는 소리도 들리고 있다. 이번 인사가 지방의회선거 대비용이라는 기본틀에 맞춰 이뤄진 만큼 지자제 선거가 끝난 다음에는 대폭적인 「물갈이」가 있을 것이라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 윤이병 사찰자료/법원서 현장검증

    서울민사지법 양인석판사는 14일 상오10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 6층 인권위원회 사무실에서 윤석양이병이 폭로한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자료 1천7백50점에 대해 증거보전을 위한 자료검증을 실시했다.
  • 보안사 사찰자료/증거보전 받아들여/서울지법

    서울민사지법 양인석판사는 10일 윤석양이병의 폭로로 보안사의 사찰대상자로 밝혀진 서울대 김진균교수 등 3백33명이 색인표,컴퓨터 플로피디스켓 등 사찰관계 자료에 대해 낸 증거보전 신청을 『증거로 보전할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이에따라 오는 14일 상오10시 이들 자료가 보관돼 있는 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 사무실에서 사찰관계 자료들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기로 했다.
  • 사찰자료 반환요구/국방부,KNCC에

    국방부는 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인권위원회 박광재위원장 앞으로 서한을 보내 탈영한 윤석양이병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거나 윤이병이 탈영당시 빼낸 사찰관계자료를 보관하는 사람은 범인은닉죄 및 장물보관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윤이병에 대한 자수권유와 자료반환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보안사프락치 40여명/반성않으면 명단 공개”/도피 윤 이병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12일하오 『보안사의 민간인사찰실상을 폭로한뒤 잠적도피중인 윤석양이병(24)이 정계ㆍ노동계ㆍ대학ㆍ재야 등 사회각계각층에 침투한 보안사 40여명의 프락치명단을 갖고 있으며 이들이 자신들의 과오에 대해 반성하지 않을 경우 명단을 모두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NCC측은 이날 윤이병이 인권위원회에 보내온 16절지 67장분량의 수기형식으로 적은 사찰고발서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이병은 이 고발서에서 7월 보안사 서빙고분실에서 근무할 때부터 탈출할때까지 자신이 맡았던 임무 및 심정을 밝히고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업무,전화감청과 도청의 범위,보안사 인력자원활용,프락치 포섭과정 등을 적고 있다.
  • “운동권학생도 사찰”/KNCC,3백87명 자료 공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는 8일 하오4시쯤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 7층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간인 1천3백여명을 사찰해온 보안사가 학원사찰도 장기적으로 해왔다고 폭로했다. 인권위는 윤석양이병이 탈영 당시 함께 갖고 나온 서울대 운동권출신 3백87명에 대한 보안사의 사찰자료를 이날 추가로 공개하면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메모용카드에 연필로 기록된 이 자료에는 서울대 73학번부터 85학번까지의 주요운동권학생출신에 대한 신상이 기록돼 있으며 82∼84학번출신들이 집중적으로 포함돼 있다. 86년 이 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낸 오경훈군(외교학과)의 경우 전국 「애투련」의장겸 「자민투」위원장을 지냈으며 가명은 최남도이고 「신일철ㆍ이원배와 함께 건국대농성지지집회 준비모임을 가졌다」고 기록돼 있다.
  • 「사찰」자료 당국에 반환않기로/KNCC

    ◎사생활 침해 우려,일반공개도 거부 「한국기독교교회협회 인권위원회」는 7일 보안사의 사찰대상자 1천3백여명을 8일 상오8시 서울 명동 향린교회로 초청,조찬모임을 겸한 보고대회를 갖고 보안사의 사찰이 다시는 재현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권위원회」는 이에따라 이날 사찰대상자들에게 전화 등으로 8일 모임에 참석하도록 연락했다. 「인권위원회」는 이와함께 8일의 보고대회에서 보안사의 사찰업무를 폭로한 윤석양이병(24)의 행동이 불법적인 것은 사실이나 정부의 부도덕성을 폭로했다는 점을 고려,처벌을 완화해줄 것을 호소하기로 했다. 「인권위원회」는 또 현재 보관하고 있는 사찰대상자명단과 컴퓨터디스켓의 내용 등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으나 자료중에는 특정인의 전과사실이나 개인을 모독하는 정보내용이 담겨있어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인권위원회」는 이밖에도 사찰대상자 1천3백여명 가운데 희망하는 사람에게 본인의 자료 복사본을전해주는 문제에 대해서는 8일 상오중으로 최종 결정하기로 하는 한편 색인표 1천3백여장과 개인서류철 및 컴퓨터디스켓 30장은 보안사에 반환하지않기로 했다.
  • 10일 「사찰」 규탄대회/재야단체 연대… 명동성당서

    ◎KNCCㆍ전민련등 성명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는 6일 「전민련」 등 재야단체들과 합동회의를 열고 『보안사의 각계 인사 동태파악은 민간인에 대한 불법사찰』이라고 주장하고 이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8일 명동 향림교회에서 사찰대상자들을 초청,조찬모임을 겸한 보고대회를 가진 뒤 보안사를 항의 방문하는 한편,10일에는 명동성당에서 「보안사 민간인사찰 규탄대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각 재야단체들은 『보안사가 사회각계 저명인사들의 예상도주로까지 미리 파악하고 있는 것은 쿠데타 때 각계 요인들을 체포하기 위한 대비책』이라고 주장하고 『국군보안사령관 등 관계자 전원을 구속 수사하고 보안사 및 안기부ㆍ치안본부의 불법적인 국민사찰체계 전반을 즉각 공개할 것』 등을 촉구했다. 한편 보안사는 윤이병이 민간인사찰자료를 빼내 탈영한 뒤 그 소재를 찾기 위해 독자적으로 수사를 벌였던 것으로 6일 밝혀졌다.
  • “정­학­노동계인사 1천여명/보안사서 정치사찰”

    ◎탈영병,컴퓨터자료 공개 군복무중 「혁노맹」사건으로 국군보안사에 연행돼 조사를 받은뒤 보안사에서 수사협조를 해오다 지난달 23일 탈영한 윤석양이병(24ㆍ외국어대 러시아어과 4년제적)이 4일하오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인권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군보안사가 민간인에 대한 정치사찰과 동향파악업무를 계속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윤이병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행한 양심선언을 통해 『보안사 사찰대상자는 정치ㆍ종교ㆍ학계ㆍ언론계ㆍ문화예술계ㆍ학원가 등 사회전반에 걸쳐 1천3백여명에 이른다』고 폭로하고 증거물로 동향파악대상자 색인표ㆍ개인신상카드 파악내용이 입력된 컴퓨터 디스켓 30장 등을 제시했다. 윤씨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청수대상자」로 불리는 동향파악 대상자는 AㆍBㆍCㆍD 등 4등급으로 분류,개인마다 고유번호가 붙여져 파악내용은 컴퓨터에 보관하며 개인신상카드는 인적사항ㆍ가족사항ㆍ전과관계 등 9개항목으로 나뉘어 상세히 기록돼 있다. 또 집의 담장높이ㆍ예상도주로와은신처 등까지 세밀한 파악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윤이병이 이날 공개한 대상자중 김영삼 민자당대표최고위원은 221번,김대중평민당총재는 283번,이기택민주당총재는 1151번의 개인고유번호가 부여돼 있다. 이들 이외에도 김동영ㆍ김덕용의원 등 민자당내 민주계 의원들,문동환평민당의원,노무현의원,김수환추기경,윤공희 천주교광주대교구장,김관석ㆍ박형규목사 등이 동향파악대상자에 포함돼 있다. 윤이병은 『대학 재학당시인 지난88년 9월 「혁노맹」의 전신인 「혁명의 불꽃」에 가입했고 지난해 9월부터 혁노맹 선동국장을 맡았으나 지난3월 조직 내부사정으로 제명된뒤 지난 5월1일 입대했다』고 밝혔다.
  • 박승서 변협회장 회원에 사과서한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로부터 탈퇴를 권고받아온 박승서협회장은 22일 소속회원 2천여명에게 해명서한을 보냈다. 박협회장은 이 서한에서 『강민창사건의 변호를 담당했다가 협회장으로 피선된뒤 변호인 사임계를 내지않고 계속 이 사건을 맡아 재야법조계에 파문을 던지게 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번 일을 각성의 계기로 삼아 혼신의 노력으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박승서회장 사퇴반대 「변론」 관련 본인 해명을”/변협이사회 결의

    대한변호사협회는 14일 박승서협회장이 강민창전치안본부장의 항소심사건변론을 맡은 것과 관련,『협의장의 피고인에 대한 변론의 정당여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견해가 있을 수 있으나 이로인해 물의를 일으켜 매우 유감으로 생각하며 협회장은 이를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그러나 인권위원회가 박회장의 사임을 요구해온데 대해서는 다수결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의하고 『대한변호사협회장의 막중한 임무에 비추어 이번사태를 거울삼아 잔여임기동안 협회장으로서의 책임완수에 더욱 진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사회는 또 『인권위원회의 결의와 일부회원들의 사퇴촉구의 충정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하고 『인권위원들의 사임의사는 즉시 이를 철회하여 국민의 인권옹호에 더욱 정진하여 줄 것』을 권고했다.
  • 박회장 사임문제 14일 대책을 논의/변협

    대한변협은 오는 14일 전체 이사회를 열어 인권위원회에서 박승서회장의 사임을 요구한데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변협은 6일 상오 서울 종로구 당주동 변협회관에서 박회장을 비롯,변협이사 등 간부 등이 모여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14일 상임이사회에서 정식의제로 채택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 변협 인권위 30명 박회장 사퇴 권고/강민창씨 변론 이유

    대한변협 인권위원회(위원장 유현석)는 5일 박승서변협회장이 서울대생 박종철군의 고문치사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강민창전치안본부장의 직권남용 등 사건 항소심공판에서 변호를 맡았던 것은 인권확보를 최우선의 과제로 하는 변협회장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소속변호사 30명을 전원이 사퇴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이와함께 박회장에 대해서도 회장직을 사임할 것을 권고키로 결의했다. 대한변협소속 변호사들이 회장에 대해 집단적으로 사퇴를 권고한 것은 지난74년 강신옥변호사의 구속과 관련,곽명덕당시 회장의 사임을 권고한데이어 2번째이다. ◎박회장,사퇴거부시사 박승서 대한변협회장은 이에대해 『본인이 강민창씨 사건을 맡은 것은 변협회장으로 선출되기 이전인 지난88년 4월』이라며 『흉악범이나 간첩 등 어떤 피고인이더라도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고 변호사는 이들을 변호해줄 의무가 있는 것』이라고 말해 사퇴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 외교노력 겉도는 페만사태

    ◎“부시 심판하겠다” 이라크,「인민재판소」 구성/동독대사 바그다드로 강제 이송/미 해군 장성,“2주내 전면전” 경고/이라크억류 서방 인질 7백명 고국에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이후 1개월가량 인질로 억류돼 있던 7백여명의 서독국가와 일본의 여성및 어린이들이 1ㆍ2일 양일에 걸쳐 이라크를 출국,각각 조국에 도착했다. 지난달 28일 여성들과 어린이들을 석방하겠다고 약속했던 이라크 정부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서독등 서방인과 일본인 약 7백명에게 2대의 이라크 항공기와 1대의 서독 항공기에 분승시켜 출국시켰다. 이에따라 66명의 서독인을 비롯 ▲60명의 미국인 ▲55명의 스페인인 ▲17명의 영국인등 3백16명의 여성과 어린이를 실은 루프트한자 A­300 에어버스기가 2일 상오 서독의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다.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할 당시 3천명의 미국인을 포함,약 2만1천명의 서방인들이 이들 양국에 체류하고 있었으며 극소수의 일본인 및 미국인 환자를 제외한 남자는 이번 출국에서 제외됐다. ○TV 출연 소년 귀향 ○…지난 23일 사담 후세인이 서방인질을 만나는 장면이 이라크 TV에 방영될 때 후세인이 머리를 쓰다듬던 5살난 영국소년 스튜어트 록우드군이 현재 런던의 집으로 돌아와 「악몽」에서 회복중이라고 그의 고모인 주리 캠벨여사가 2일 발표. 그러나 록우드군의 아버지 데레크씨는 계속 이라크에 잡혀있기 때문에 집안분위기는 여전히 침울하다고 캠벨여사는 전언. 록우드군은 어머니ㆍ형과 함께 이라크서 풀려났다. ○…쿠웨이트 주재 동독대사가 유렵외교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바그다드로 강제 이송됐고 벨기에 외교관들이 2일 말했다. 벨기에 외교관들은 쿠르트 메르켈 대사가 지난 1일 여러날 동안 단전ㆍ단수가 계속되고 있는 동독대사관을 떠나 쿠웨이트 주재 서독 대사관을 떠나 쿠웨이트주재 서독대사관으로 거처를 옮기는 도중 체포됐다고 전했다. 한 벨기에 외교관은 『쿠르트 메르켈대사의 이라크 강제 이송은 쿠웨이트주재 외교관들이 자국대사관을 떠날 경우 맞닥뜨리게 될 상황』이라고 말했는데 이라크군에 포위된 상태에 놓여있는 쿠웨이트주재 각국 외교관들은 지난달 24일이래 샤워및 에어컨 시설을 가동하지 못한 채 곤혹스런 생활을 하고 있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1일 하오 참모회의를 주재했다고 바그다드방송이 보도. 한편 이라크 변호사 협회는 1일 조지 부시 미대통령을 인권위반 사례들과 관련,재판하기 위해 「인민재판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라크 TV가 보도. 이라크 변협의 하미드 알리 아르 라위 회장은 부시 대통령이 취임후 세계 각국과 국제기구를 지배하고 자신의 제국주의적 정책을 유엔에 강요하는등 인류에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비난하고 아랍및 국제사법기관및 인권단체들과 협의,국제인권선언 조항에 따라 부시를 재판하기 위한 인민재판소를 구성키로 했다고 소개. ○미군,국경지대 이용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된 미군은 대이라크 방어선을 보강하고 나아가 공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라크가 점령한 쿠웨이트와 사우디국경을 향해 이동배치되기 시작했다고 미국 관리들이 1일 말했다. 최근까지 미군은 사무디의 대이라크ㆍ쿠웨이트국경 훨씬 남쪽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병력들이 계속 증파돼 국경 가까이로 이동배치 될 것이라는 확신을 주고 있다고 관리들은 말했다. 존 홉킨스 해군소장 또한 해군병력이 향후 2주내에 현재의 1만5천명에서 3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홉킨스소장은 『우리는 현재 있을 곳에 와 있는 것』이라며 『이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2주내에 전면전도 벌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또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및 외국인 인질 억류등 이라크의 전쟁범죄 해당 가능 부분에 대한 자료수집을 하고 있는 것으로 31일 전해졌는데 이는 미국이 앞서 파나마의 독재자 마누엘 노리에가 대통령에게 사용했던 것처럼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을 붙잡아 재판에 회부하는 방안을 강구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 이산가족재회 촉구/해외사절단 출국

    조영식 일천만이산가족재회추진위원장(경희대총장) 등 이북5도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이산가족재회촉구 해외사절단」 일행 12명이 우리나라 이산가족 재회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해 26일하오 대한항공편으로 출국했다. 일행은 오는 9월7일까지 유네스코 유엔인권위원회 국제사면위원회 등 6개 국제인권 관련기구를 순회방문하면서 우리 정부가 제안한 「민족대교류」에 호응하도록 북한측에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 일행은 유네스코 등 인권관련기구가 발행하는 간행물과 인권보고서 등에 한반도의 이산가족재회문제도 취급해 줄 것을 아울러 촉구하고 지난13일 「이산가족재회 촉구대회」에서 채택한 호소문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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