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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유엔서 북 인권 첫거론/민간단체의 조사활동 보장 촉구

    정부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인권위에서 북한의 인권 침해상황을 집중 거론,이의 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8일 외무부의 한 당국자가 밝혔다. 정부가 국제회의에서 북한의 인권문제를 공식 제기한 것은 처음이다. 이 당국자는 『우리측 수석대표인 허승제네바대사가 7일 전체회의 발언을 통해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정당한 사법절차의 무시등을 지적했다』면서 『인권상황에 대한 국제민간단체들의 조사활동을 보장할 것도 아울러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외무부의 한 관계자는 『정부는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가급적 북한의 인권문제를 거론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는 북한의 인권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문민정부 집권이후 한국인권개선 안돼/국제사면위 보고서

    【서울 로이터 연합】 인권단체인 국제사면위원회는 한국에 문민정부가 들어선지 1년이 지났지만 군사정부 당시보다 인권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9일 비판했다. 국제사면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김영삼 대통령이 32년만에 처음으로 진정한 문민대통령으로 선출된 후 지난 1년간 새로운 고문과 가혹행위가 한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으며 수십명의 정치범과 양심수들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김영삼 정부가 인권 침해를 종식시키기 위해 한 일은 사실상 아무것도 없으며 이전 정권에서 불공정한 재판을 받고 날조된 죄목으로 투옥된 수십명의 양심범이 관련된 사건을 재검토하기위해 기울인 노력도 없다』고 비난했다. 한승주 외무장관은 그러나 8일 외신기자들과 만나 『(한국에)인권위반 사례로 지적될 수 있는 사례가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 유엔/북한인권 집중 논의/제네바 인권위/“국제규약 준수” 촉구

    ◎민간단체서 “한국보안법 폐지” 주장 북한의 인권문제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집중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7일 밝혀졌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유엔인권위 이사국인 호주 스웨덴 노르웨이대표가 지난 3일 국가별 인권상황 토의에서 북한의 인권상황을 집중 거론한 바 있다』고 전하고 『이들은 북한에 국제인권규약의 준수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호주대표는 이 자리에서 『북한의 고립정책이 인권에 관한 국제조사 활동을 막는 구실이 될수는 없다』면서 『국제조사활동에 대한 문호를 개방하고 인권규약에 규정된 기본 사항을 준수하라』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의 케네디인권재단,세계기독학생연맹,국제고문반대연합등 3개 민간단체는 비정부단체(NGO)회의에서 우리의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도록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 외국일각 “보안법 폐지” 주장 우리정부 반응

    ◎민간단체서 거론… 공식대응 부적절/「미관리 잇단 언급」 소극대응이 파문 불러/인권개선 적극 홍보… 북상황도 거론키로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국제민간단체(NGO)들이 우리의 국가보안법을 거론한 것에 대해 정부는 내심 불쾌해 하면서도 공식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 있다.국가들의 회의가 아닌 민간단체들의 모임에서 거론한 것이므로 그리 문제될 게 없다는 시각이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7일 『우리의 국가 보안법이 유엔 인권위의 정식 의제로 오른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다.미국의 케네디인권재단,세계기독학생연맹,국제고문반대연합등 3개 민간단체가 의제로 삼아주도록 거론한 것일뿐 국제사회의 공식의사는 아니라고 했다.그런 만큼 정부 차원의 대책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게다가 현실적으로 이들의 주장이 그대로 받아들여져 인권위의 공식의제가 될 가능성도 희박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들 단체의 주장과 움직임에 몹시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케네디인권재단은 『한국에서는 문민정부 출범이후에도 계속 국가보안법에의한 불법구금이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인권위의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세계기독학생총연맹도 『한국에서 구속돼 있는 양심수를 전원 석방해야 한다』고 마치 우리의 인권상황이 심각한 것처럼 얘기했다. 국제고문반대연합도 마찬가지였다.이들은 우리와 칠레 모로코 페루등이 유엔 인권규약을 어기고 불법구금과 고문을 계속하고 있는 나라라고 지목했다. 그러나 정부관계자들은 이들의 주장이 해마다 거의 같다고 설명하고 있다.지난해 6월의 인권위에서도 광주민주화운동 때의 사진과 과거 고문장면을 화보로 제작해 전시하는등 민간단체들의 연례행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들은 물론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해서도 거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하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데다,「으레 그러려니」 해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외무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미국 고위관리들의 잇따른 발언이 보안법파문을 확대시켰다』고 지적했다.즉 소극적인 정부의 대응이 「꼬리를 무는」 파장을 몰고왔기 때문에 앞으로는 보다 적극적인 대응자세를 취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우선 이들이 우리 보안법을 거론하는 것이 유엔인권위 이사국의 지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보안법 개정내용및 필요성,우리의 인권 진척상황등에 대해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또 이들의 주장이 아직 과거의 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판단,국내 관련단체와의 교류도 지원한다는 복안이다.나아가 이번 기회에 인권문제를 한반도 전체 문제로 확대,국제사회가 북한의 인권문제를 거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 군위안부 책임자 처벌 추진/유엔인권위 결의/일,성실대응 강조

    【도쿄 연합】 유엔인권위원회는 구일본군의 군대위안부 강제동원 등과 관련,『책임자의 처벌문제를 다루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5일 제네바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제네바에서 개최중인 유엔 인권위회의가 4일 이같은 결의를 채택했다고 밝히고 이로써 군대위안부 문제는 앞으로 책임자 처벌이라는 관점에서 새로운 논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외무성은 유엔인권위가 처음으로 군대위안부 책임자의 처벌문제를 거론한데 당혹감을 나타내면서 『군대위안부 문제에 성실하게 대응하는 일본정부의 자세는 국내외에 이미 표명한바 있다』고 밝히고 『유엔인권위의 결의 유무에 관계없이 구체적인 대응을 해 나간다는 기존 입장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 문민외교 더 당당해야/양승현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미국 국무부의 허바드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부차관보의 보안법 폐지희망 발언에 이어 4일 크리스토퍼장관의 비슷한 발언이 나왔다.크리스토퍼장관은 『한국의 보안법 폐지는 미국정부의 공식 견해』라고 말해 허바드부차관보의 발언보다 그 강도가 훨씬 더했다.비록 「우호적인 처지에서 이를 언급하는 것이지만」이라는 단서를 달긴 했으나 보안법에 대한 미국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런데도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정말 말이 아니다.당국자들은 줄곧 『개인적인 견해를 밝힌 것일 뿐,미국 정부의 공식 견해는 아니다』라는 태도다.그리고는 「사과」의 뜻을 전해왔다는 홍보아닌 홍보에 급급한 느낌이다. 미국의 책임있는 당국자가,그것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공개석상에서 한 발언인데도 말이다. 이 문제가 확대되지 않기를 바라는 정부의 고충은 이해가 되고도 남는다.특사교환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어렵사리 재개된 시점에서 보안법 문제는 걸림돌이 될 게 불을 보듯 뻔하다. 또 앞으로 열리게 될 미국과 북한의 3단계 고위급회담에서북한의 인권문제를 본격 거론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그렇지만 정부의 지극히 소극적인 대응 태도엔 문제가 있다. 먼저 국가적 자존심이다.우리는 유엔인권위 소속 53개 이사국 가운데 한 나라이며,문민정부가 들어서 집권 2년째를 맞고 있다.외교문제를 얘기할 때마다 김영삼대통령이 『당당하게』라는 말을 즐겨 쓰는 것도 이제는 국제무대에서 인권과 정통성 시비에 말려들 여지가 전혀 없다는 자신감 때문이다. 보안법은 과거처럼 정권연장을 위한 도구는 더이상 아니다.이제는 그렇게 할래야 할수도 없다.더욱이 지금 국회에서 독소조항에 대한 개폐문제가 심각하게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아직은 엄연히 우리의 국내법이다.개폐의 결정은 우리가 하는 것이며,이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 문제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그런데도 미국의 당국자가 이를 거론하는 것은 크게보면 「내정간섭」에 다름 아니다. 정부는 뒤늦게 레이니주한미국대사를 불러 진의를 파악하는등 호들갑이다.설령 「사후약방문」이라 하더라도 이런 처방은 아닐 것 같다.
  • 미,「한국보안법」왜 거론했나/허바드 국무부부차관보 발언경위와 배경

    ◎아메리칸대학서 한미관계 연설중 언급/대북 인권문제 제기위한 신호탄 일수도 미국무부의 실무고위관리가 한국의 국가보안법폐기를 희망하는 미국정부의 의중을 공개적으로 언급해 관심을 끌고있다. 국무부의 한국을 포함한 동아태지역담당의 토머스 허바드 부차관보는 지난달 25일 워싱턴에 있는 아메리칸대의 국제정치학과가 주관한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면서 이같은 미측의 희망을 밝혔던 것이다.당시 세미나는 아메리칸대학생을 중심으로 40여명이 참석한 소규모 포럼이었다. 한국특파원 4명도 참관한 세미나의 관심은 온통 북한핵사찰협상의 성패여부에 집중되어 있었다.왜냐하면 허바드는 북한핵사찰문제와 관련한 미·북한 뉴욕실무접촉의 미측 수석대표였기 때문이다. 그는 전날인 24일 밤까지도 뉴욕에서 북한측과 씨름을 했으며 세미나가 끝나면 곧바로 뉴욕으로 돌아가 북한대표와 사찰문제를 최종마무리 지을 예정으로 있었기 때문이었다. 허바드의 「보안법폐기희망」발언은 한­미관계의 극히 일반론을 펴는 연설 초반에 딱 한마디 언급되었다.그 앞대목은 『한­미간에는 무역에 관한 견해차이도 있고 지역 또는 세계적 이슈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두고 전술적 차이도 있다』면서 『이런 차이들은 그레그대사(전주한대사)가 적절히 지적한것 처럼 바로 한국이 성공함으로써 생긴 문제』라고 밝히고 있다.그는 「보안법폐기희망」대목 직전 『한국이 민주주의를 성공적으로 성취하고 인권도 신장시켰음을 평가한다』면서 『아마도 그같은 이유때문에(추가적인 조치로)국가보안법이 폐기되기를 여전히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어쨌든 허바드의 발언은 미국무부의 실무고위관리로서 한국의 내정문제범주에 속하는 민감한 사안을 거론한 것이라고 할수 있다.더욱이 그가 미측의 대북한 실무접촉대표라는 점에서 상당한 여운까지 남기고 있다. 그의 발언은 그러나 따지고 보면 이미 국무부가 2월초 의회에 제출한 세계각국 인권 연례보고서의 한국부분중 해당내용 일부를 적시한데 불과하다. 이 인권보고서는 『93년 한해 한국의 인권상황을 대단히 많이 개선되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친북한세력들에 의한 전복활동을 방지하기 위한」국가보안법은 여행·결사·표현의 자유를 규제하는데 계속 이용되고 있다.정부는 과거에 비해 보안법을 덜 적용하고 있으며 이 법에 의한 체포자도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주미대사관의 한 소식통은 허바드의 발언이 시각에 따라선 북한인권문제제기를 위한 정지작업일수도 있다고 해석했다.지난달 24일 앤서니 레이크백악관안보보좌관은 예일대에서 미국의 대북한정책에 관해 연설하는 가운데 미­북한간의 관계정상화를 위해서는 미사일수출·테러리즘·인권문제등이 아울러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바 있다.따라서 북한의 인권문제제기를 위한 균형차원에서 한국의 보안법문제를 미리 지적한 것일수도 있다는 분석인 것이다. ◎서울의 시각과 반응/북에 역이용 당할까 “우려”/파문 커지기전에 조기진화 모색/민자 “허바드 개인의견 일뿐” 일축 미국 국무부의 토머스 허바드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부차관보가 우리의 국가보안법을 언급한데 대해 여권은 「개인적 견해」로 보고 이문제가 더 이상 확대되기를 바라지 않는 분위기다. 특히 남북대화가 동면에서 깨어나 이제 막 새출발을 하려는 시점에서 이 문제가 북한에 새로운 빌미를 제공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이 때문인지 정부는 일체의 공식 논평을 하지 않고 있다.민자당의 하순봉대변인이 낸 논평으로 우리쪽 기분을 대신한다는 태도다. 다만 이번 발언을 통해 두가지 점은 확인한 것 같다.하나는 한국과 미국 두나라 사이에 외교쟁점으로 비화한 적은 없지만 우리의 국가보안법에 대한 미국내 시각이 어떤 것인지 하는 점이다.다른 하나는 그렇다고 이번 허바드의 발언에 어떤 의도나 무게가 실려있지도 않다는 점이다.따라서 허바드의 언급을 「내정간섭」 차원으로까지 해석하고 있지는 않다. 그렇다고는 해도 허바드의 발언에 대해 몹시 못마땅 하다는 눈치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허바드는 허종북한차석대사와 함께 미국­북한의 뉴욕 실무접촉 창구』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국가보안법의 폐지는 북한의 오래된 주장이어서 북한에 역이용 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더욱이 「아메리칸대학」이라는 공개석상에서 미국의 당국자가 이같은 발언을 한데 대해 의아해 하고있다.외무부 관계자는 『우리는 유엔 인권위 이사국으로 확고한 지위를 갖고 있으며,다른 나라의 인권을 심사하고 있는 나라』라고 강조했다.즉 과거에는 「인권위 피고석」에 서 있었으나 이제는 「인권위 심판석」에 앉는 나라로서 더 이상 시비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우리는 지난해 세계인권회의에 참석,인권협약에 가입한 상태다. 때문에 허바드의 발언을 『인권신장 차원에서 환영한다』는 민주당의 논평에 대해서도 적절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인권을 얘기한게 아니고 국가보안법이라는 국내법을 거론한 점,그리고 이 법의 개정 문제를 현재 정치권이 다루고 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이번 임시국회에서 법개정을 다시 논의하기로 해놓고 거론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당략에 맞는다고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것」은 공당으로서 보일 태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이번 허바드의 발언을면밀히 검토,이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비공식 경로를 통해 미국측에 전달할 복안이다.법 자체에 대한 거론이 자칫 내정간섭으로 확대될 수도 있고 문민정부 들어 이 법 때문에 불이익을 당한 사례가 없다는 점,그리고 정치권이 개정을 논의하고 있다는 점등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
  • 문목사 사면 복권을/민주 촉구

    민주당의 강수림인권위원장은 20일 성명을 발표,고 문익환목사에 대한 사면복권을 정부에 촉구했다.
  • 그늘진 곳 보듬는 정책혁신 절실하다(개혁 2차연도의 과제:1)

    ◎새내각,“보수회귀” 지적 따갑게 들어야/“UR시름” 농민 사회보장 확대 시급/전교조 조속해결… 인권문제 관심을/정부·기업의 사립대지원 방안 구체화됐으면… 문민정부가 출범한지 10개월에 걸쳐서 개혁을 표방한 여러가지 정책으로 국민들의 호응과 공감을 불러일으켰음은 여러면에서 입증되고 있다.특히 과거청산 작업으로서 군사정권하에서 저질러졌고 노출되지 않았던 많은 부정과 불법을 밝혀내 법의 심판을 받게 한 사법적 개혁이 돋보이기도 했다.또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낸 실명제의 전격적 단행도 큰 변화이었다고 평하고 있다. 교육개혁에 있어서는 대학의 부정을 밝혀내는 과정에서 드러난 문교부(교육부)자체의 관료적 비리와 부정이 밝혀졌을 뿐만 아니라 사립대학들의 부정입학의 비리가 폭로되면서 수많은 교육자들과 학부모들이 구속되는 등 부끄러운 일면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과거청산에 국민 호응 그래서 문민정부 10개월의 회고에서는 신한국창조와 건설을 위한 과거부정의 척결이 국민적 공감대를 확대해 나갔다는 것을 지적할 수 있다.특히 군부가 저지른 구조적 부정과 불법이 폭로되면서 과거청산이란 사회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었다고 본다.국회를 중심으로 한 정치행태도 과거 30년동안 보여준 날치기 국회상을 청산하고 대화를 통한 정치풍토로 들어섰다.불행하게도 정기국회 막바지에 날치기 행태의 부끄러운 단면을 노출시켰지만 여야합의로 신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킨 것은 국민에게 안도감을 줄 수 있었다. 그러나 12월에 들어와서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결과 국제적 개방의 확대에 따른 국내 쌀시장의 개방이 농민들에게 끼칠 타격과 관련,범국민적 저항을 몰고와 정부가 큰 곤경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김영삼대통령의 『쌀수입 않겠다』는 선거공약에 얽매여 정부나 언론이 쌀수입개방의 불가피성을 사전에 언급하지 못한 탓이라고도 할 수 있다.국민들의 분노와 저항이 심했고 농민들의 수익에 큰 타격을 가져오게 될 심각한 문제를 예측하는 여론에 의해 대통령 스스로 사과성명을 국민 앞에 내기에 이르렀다.그후 곧 개각을 단행하여 개혁 2차연도를 맞이하게 됐다. 필자는 정치·경제·사회문제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평가자가 아니기 때문에 개혁2차연도에 대한 전망과 과제를 상세하게 논하기에 부족한 사람이다.그러나 대학인으로서 식견은 경험으로,신학을 한 종교인으로서 역사의식과 사회의식으로 우리 정부와 우리 사회에 기대해야 할 과제들을 열거해 본다. ○특권버리는 한해도 우선 12월의 개각과 당직개편으로 볼때 개혁에 따른 진보와 발전을 제1기 때보다는 덜 기대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앞선다. 정치권의 내부 역학관계가 어떤 것인지는 모르지만 개혁으로 보다는 보수와 수구로 돌아가는 인상을 주고 있다는 일부여론의 평가를 면하기 어려운 처지에 있음을 실감한다.이런 우려를 전제하고서 필자는 이제부터 기대해야 하고 기대에 호응해야 할 개혁 제2차연도의 과제를 제시해보고자 한다. 철째로 저소득층이 안고 있는 불안과 위기의식을 불식시켜 안정성을 회복하도록 해야한다.여기에는 농민들의 절망감을 희망으로 돌릴 수 있는 정부차원의 정책개혁이 절대 과제로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쌀개방에 따라 농민들이 절망적 상황에서 호소하고 부르짖는 절규에 국민 모두가 함께 귀를 기울이고 공감을 하여 그들의 소리에 응답할 수 있는 사회적 대책과 운동이 일어나야 할 것이다. 도시와 농촌의 경제적 격차를 줄이는 정책적 실천과 함께 도시민의 운동으로서 농촌부흥을 위한 실천적 방안이 동반되어야 하겠다. 부익부·빈익빈의 격차가 이번 UR개방으로 더 심해진다면 우리 사회에서 가진자들의 수구적 특권유지성향이 더 심화되고 확대되어 나가게 될 것이 자명하다.그러기에 없는 사람,덜 가진 사람들의 생활향상과 그들에 대한 사회보장제도가 더 확대되어 나가야 할 것이다. 저소득층에는 물론 노동자와 광산의 광부들이 있다.특히 전국민의 연료가 석탄에서 기름으로 바뀌어져 가는 과정에서 석탄생산이 줄어듦에 따라 광부들의 실직사태가 일어나고 있다.태백·사북의 실정이 그런 것을 반영하고 있다.실업자가 되는 광부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긴급대책 마련도 바람직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태백에 집회가 있어 갔을때 이런 질문을 받았었다.『형제넷중에서 하나가 시들 시들해가며 쓰러지게 될 때 다른 세형제들이 어떻게 하면 좋으냐』하는 쉬운 질문이었다.나머지 형제들이 그 약해진 하나를 다시 일어나도록 도와주면 되지 않으냐 하고 대답을 쉽게 했었다.나는 그 순간에 그 동안 해방후 40여년동안 석탄·연탄으로 전국민의 생활을 이끌어 왔는데,이제 기름으로 대치되어 가니 탄광의 광부들이 실직을 하게 되고 가족이 깨어지고 생활을 할수 없게 되는 비극들이 속출하는 실정을 알아볼수 있게 되었다. 제2차연도의 긴급한 과제로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를 바란다.절실한 과제라 하겠다. ○일을 타산지석 삼자 국제화시대에 살면서 온 지구촌의 과제들이 수없이 많아진다.특히 개방정책에 따라 외국의 상품과 기술과 제품들이 물밀듯 들어 오는 것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다. 국내기술보다 앞선 외국제품과 기계들을 수입하여 피차의 기술향상에 이바지해야 하겠지만,외국산 상품과 기술에만 의지하지 않고 독자적인 제품및 상품과 기술을 생산해 낼 수 있도록 국내 우수 두뇌를 키워주고 격려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함께 우리 국민 모두가 외래품 애호에서 벗어나 국산생활품을 받아들이고 개발하여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주체성을 키워 나가야 할 것이다.소비성 현대화에서 벗어나 생산적이고 저축적인 현대화로의 생활 방법을 개발하도록 해야 하겠다.과도한 소비성과 낭비로 현대화를 하려는데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고 절약하고 절제를 해야 한다.일본인들의 평범한 삶에서 배울수 있는 점은 과소비를 안하고 절약하여 저축을 하는 생활을 어릴적부터 강도높게 훈련을 한다는 것이다. ○도덕성 평가잣대 판단 개혁을 위한 2차연도의 과제로 또하나 심각한 문제가 역시 인권문제일 것이다.신정부의 신정치시대에 이른바 양심수라고 하는 구속자들을 많이 풀어 준 면을 인정하지만,아직도 억울하게 구속돼 있는 윤석양군과 강기훈군등 많은 양심수들의 석방을 단행하는 일이 현정권의 도덕성을 평가하는 또하나의 기준이 될수 있음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특히 이 두 젊은이들은 「6공」통치하에서 일어난 잘못된 권위주의적 판결로 옥중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윤석양군은 군계통정보기관인 보안사가 민간사찰을 한 비밀자료들을 사병으로서 용기를 내어 비밀리에 NCC인권위원회에 가지고 와서 폭로했다.그 결과 보안사령관이 물러나고 보안사란 이름이 기무사로 바꾸어지는 소동이 일어났었다.군계통정보기관이 엄밀하게 민간사찰을 한 사실을 윤군이 양심선언으로 폭로하고 피해 있다가 구속되어 군무이탈죄로 2년언도(92·9·24)를 받아 수감돼 있는 것이다.양심선언한 사람의 정당성을 인정하고 군정보계통의 잘못을 시정케 하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윤군의 양심을 묶어 둘 수가 없는 것이다. 제2차연도에 들어서면서 윤군의 석방이 단행되기를 간곡히 바란다. 또 「6공」말기에 강기훈군이 김기설의 유서를 대필했다는 이유로 실형을 때려 구속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 할 수 있다.「6공」정권이 저지른 가장 비도덕적인 인권침해사건으로 여겨진다.재판은 강군의 대필로 사건을 몰고 갔었다.필자는 NCC인권위원으로서 대필사건 조사단원이 되어 강군을 만나 보았었는데 그로부터 그런 대필을 하지 않았다는 학언을 들었었다.문민정부가 들어선지 10개월이 넘었는데도 이런 양심수들을 석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감사원에서 왜 이 사건을 재조사하지 않았는가를 이해할 수가 없다. 현 문민정부의 도덕성 천명을 위해서도 이회창총리가 이 사건의 재조사를 명하여 사건일체를 밝히고 강군을 석방해 주기를 기대해본다. ○공·사립 차별 없게 교육개혁은 더 심각한 문제이다. 전교조일로 해직된 교사들이 다 복직되기를 바란다.대학교육면에서 국공립대학의 시설과 교육환경이 해마다 좋아져 가고 있는데 사립대학들은 그렇지 못하다. 현정부는 사립대학 전체가 목표하는 알찬 교육을 위해서 과감하게 정부의 지원을 확대하여 나가기를 바란다.교육에 국공립,사립의 차이가 어디 있겠는가.정부와 기업체들이 함께 교육의 질적향상과 인재양성을 위해서 더 적극적인 지원을 해 주는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
  • “예산 7천5백억 깍겠다”/민주 방침/1조7천억원은 항목 조정

    민주당은 2일 내년도 정부예산안 43조2천5백억원에서 7천5백여억원을 삭감한 42조5천억원의 조정안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예산증가율을 GNP성장률 범위내로 감축한다는 원칙아래 영종도 국제공항과 경부고속철도를 백지화하는등 각 상임위별 심의를 거쳐 소관부처별로 총 2조4천6백49억원을 삭감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삭감분 가운데 7천5백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과학기술진흥과 지방재정교부금 확충,농어촌 개발 지원,실업고 전문대등 사학 지원,교육환경 개선,환경개선등에 우선 투자하도록 요구키로 했다. 민주당은 또 예산회계특례법 폐지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안기부예산에 대한 국회심의를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 삭감안은 안기부관련 예비비에서 1천5백억원을 줄이고 전력증강및 투자비 8천8백억원을 삭감해 공공투자재원으로 활용하며 유명무실한 각종 위원회 2백77개의 예산 37억1천7백만원에서 20%를 삭감했다. 한편 민주당은 구체적인 항목별 예산심의를 위해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원내총무 정책위의장 대변인 당기위원장 여성위원장 정치연수원장 인권위원장 대외협력위원장 통일국제위원장 홍보위원장 당무기획실장등 당12역으로 당내 예산위원회를 구성했다.
  • 유엔,정신대보상 심사 착수

    【도쿄 연합】 유엔 인권위원회는 시민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인권협약에 따라 일본 정부가 제출한 인권보고서를 대상으로 27일부터 군대위안부 보상문제등에 관한 심사에 착수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제네바발로 보도했다. 첫날 심사에서는 위안부 보상문제와 함께 일본내 한국인 학생에 대한 교통요금할인 차별등을 논의했으며 대만인출신 전일본군 전사자 보상청구권 문제도 처음 의제로 채택됐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 러,대북 벌목협정 연장 않을듯/방한 러공민권위장

    ◎벌목장내 인권보호법 제정중/탈출 북 노동자 러시아 거주 허용/구소한인 러 이주·이중국적도 인정 옐친러시아대통령이 북한과 체결한 시베리아 벌목협정의 기간연장을 재검토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22일 밝혀졌다. 방한중인 미키타예프 러시아연방공민권위원장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강연회에서 『러시아공화국의 인권위원회는 시베리아 북한 벌목장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제정하고 있다』고 밝히고 『옐친대통령이 현재 러시아와 북한이 체결하고 있는 벌목협정을 재검토하라는 명령을 최근 내린 바 있다』고 밝혔다. 미키타예프위원장은 『시베리아 벌목장을 탈출한 북한 노동자를 러시아 영토내에 거주하도록 허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키타예프위원장은 이와 함께 『옛소련 영토내의 한인이 러시아에 들어와 살기를 원하면 이를 허가하고 러시아 국적을 취득할 수 있도록 신헌법에 이중국적의 인정을 규정할 계획』이라면서 『한국을 포함,다른 국가들과 이중국적을 인정하는 협약을 맺도록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 흑백갈등 해소… 화해의 길 열어/노벨평화상 남아공 2인의 업적

    ◎27년간 옥고… 흑인 인권위한 한평생/만델라/백인 반발 딛고 총선·권력공유 도출/클레르크 올해 노벨평화상은 흑인과 백인이 공동수상자로 결정됨으로써 강한 상징성과 함께 다소 극적인 성격마저 띠고 있다. 영예의 주인공은 남아공의 인종차별 철폐를 위해 상호협력해온 남아공 흑인인권운동가인 넬슨 만델라 아프리카민족회의(ANC)의장(75)과 프레데릭 데 클레르크 대통령(57). 한쪽은 양심수로서 27년이란 세계 최장의 수감기록을 갖고 있고 또다른 한쪽은 그같은 현실이 지배해온 남아공의 대통령이다. 그러나 이들은 남아공의 악명높은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를 폐기하고 내년 4월 이 나라 최초로 전인종이 참여하는 자유선거를 실시키로 합의,세계적인 뉴스 메이커로 떠오르면서 남아공 세번째 평화상수상자가 됐다. 6백만 백인이 3천만의 흑인위에 군림하면서 매년 수천명의 희생자를 내온 남아공의 왜곡된 정치구조는 두사람 모두에게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였다.그리고 방법은 다르지만 만델라의 끈질긴 투쟁과 클레르크의 용단이 조화를 이뤄 마침내 오늘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남아공의 인종차별 정책은 클레르크 대통령이 92년3월 극우 백인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인종차별 철폐를 내용으로 하는 국민투표를 실시,68.7%의 찬성을 얻어내면서 극적인 전기를 맞게 됐다. 이에 화답하듯 만델라는 곧 흑백권력공유안을 발했고 클레르크는 다시 내년 4월의 총선실시를 발표,흑백 화해의 확고한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업적이 아직 미완의 단계에 있다는 점 때문에 노벨상위원회가 이들을 수상자로 결정하는데 많은 고심을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만델라도 수상자발표 직전 『우리에게 상이 주어진다면 이는 남아공 사태해결에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말해 자신들의 업적이 아직 완성단계에 있지 못함을 시인했다. 수상에 대해 강한 욕망을 드러내온 만델라는 또 6백70만 크로나(84만5천달러)의 상금 처분권을 ANC가 가질 것이라고 말해 수상의지가 개인적인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님을 강조하기도 했다. 1백20여 후보가 경합한 이번 평화상이 이들에게 돌아감으로써 노벨상위원회는 결국 근년의 선정기준을 그대로 답습한 셈이 됐다. 결과적으로 이번 평화상에는 이들의 노력에 대한 격려와 함께 오늘날 세계각지에서 새롭게 부활하고 있는 민족주의를 경계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보아야 할 것 같다.
  • “정신대 보상책 제시할터”/유엔 특별보고관 샤베스여사 밝혀

    【도쿄 연합】 유엔 인권위의 차별방지및 소수자보호소위원회(차별소위)에 의해 구일본군의 군대위안부및 유고내전 성폭행문제 특별보고관으로 임명된 린더 샤베스씨(여)는 26일 종군위안부문제 조사를 통해 일본정부가 적절한 보상을 할수 있도록 지침을 제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샤베스씨는 이날 제네바의 유엔 유럽본부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고 일본 교도(공동)통신이 제네바발로 보도했다. 샤베스씨는 종군위안부 문제를 규명하기 위해 아시아 관련국을 방문할 희망을 갖고 있지만 이미 군대위안부 문제에 관해 많은 문서와 자료가 있기 때문에 꼭 피해자와 개별적으로 인터뷰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 유엔,곧 정신대 내한 조사/인권소위,「침해조사 보고관」 임명

    【도쿄=이창순특파원】 유엔 인권위 「차별방지및 소수자 보호 소위원회」(차별소위)는 25일밤(한국시간 26일새벽) 구일본군의 군대 위안부 문제와 구유고의 인권침해 실태를 조사·연구하는 특별 보고관의 임명등을 규정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6일 제네바발로 보도했다. 이로써 종군위안부 문제를 유엔이 직접 조사토록한 한국과 북한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됐으며 일본은 구체적으로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조사를 받게 됐다고 이통신은 전했다. 한편 차별소위에 의해 종군위안부 문제등에 관해 조사하는 특별보고관으로 임명된 린더 샤베스(미)여사는 25일 관계국을 방문해 조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뜻을 확실히 밝혔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26일 전했다.
  • 유엔,「군대위안부」 직접조사/특별 보고관 곧 파견

    ◎구일군 만행 진상규명 【도쿄=이창순특파원】 유엔 인권위 「차별방지및 소수자 보호 소위원회」가 20일 구일본군의 군대 위안부 관여와 강제노동문제 등 2차대전중의 인권침해를 조사하는 「특별 보고관」의 임명 등을 정한 결의안을 채택할 것이 확실해짐으로써 일본의 전쟁책임에 관한 문제가 처음으로 유엔주도 아래 조사를 받게 됐다고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이 21일 제네바 발로 보도했다.
  • 현대 노조간부 집서 고성능도청기 발견/민주당 인권위장 주장

    민주당 강수림 인권위원장은 19일 『경남 창원시 소계동 717의 57 현대정공 창원공장노조 홍보부장 직무대리 김재갑씨(27)집 안방에서 지난 12일 경찰이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고성능 FM도청기가 발견됐다』며 정부의 철저한 진상규명및 책임자의 처벌,도청방지법의 조속한 제정을 요구했다.
  • 북 벌목장 인권 제기/정부 방침/「러」와 협상때 주의제로

    정부는 시베리아 북한 벌목장의 인권탄압과 관련,국제사회의 외교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앞으로 러시아와의 쌍무회담에서 이 문제를 양국간 주의제로 다루기로 했다. 특히 새정부의 인권외교 차원에서 이 문제가 국제인권위원회등에서 본격 논의될 수 있도록 국제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18일 『최근 우리정부의 잇단 관심 표명과 국제사회의 변화로 러시아측이 이를 내정간섭으로 보지않고 있다』고 전하고 『정부는 앞으로 이 문제를 양국간 쌍무회담에서 주의제중 하나로 취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지난달 말 싱가포르에서 열린 양국 외무장관회담에서 벌목장 인권탄압문제를 의제로 처음 올리려했으나 시간상의 제약과 북핵문제등 주요 현안 때문에 논의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회담에서는 러시아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인권개선방향,지방정부의 감시위원회 활동 강화등을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지난달 러시아 최고위원회 인권위원장 후발로프를 단장으로 한 의회조사단이 최초로북한이 운영하고 있는 벌목장 16개소를 점검한 바 있다』고 전하고 『이때 인권탄압 사례를 적발,일부 벌목장에 대해 폐쇄를 건의했으나 지방정부의 재정상 받아들이지 못했고 대신 감시위원회가 강화된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
  • “북­러 임업협정 폐기”/러 최고회의 촉구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 최고회의 인권위원회는 시베리아의 북한 벌목장에서 인권침해가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고 옐친 대통령에게 북한­러시아간 임업협정을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고 코메르산트 데일리지가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권위원회는 지난 16일 옐친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 하바로프스크주에 위치한 북한 벌목장에 의회대표단을 파견,인권상황을 조사한 결과 인권침해가 매우 심각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지적했다. 현재 북한 벌목장에는 약 2만명의 북한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데 열악한 근로조건으로 인해 해마다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으며 탈출자가 속출하는 바람에 북한 비밀요원들이 추적활동을 벌이고 있다.
  • 미전향 장기수 2명/북송추진본부 발족/민가협 등 6개단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등 6개 재야 인권단체는 2일 상오 서울 기독교회관에서 미전향 장기수 출신인 「김국홍·함세환 노인 송환추진본부」 발족식을 갖고 두 노인의 귀향을 추진키로 했다. 송환추진본부는 앞으로 ▲대국민 서명운동 ▲대한적십자사총재 및 통일원장관면담 ▲해외 인권·종교단체에 대한 호소 등을 통해 이들 노인들의 송환을 촉구할 계획이다. 김국홍씨(68·광주거주)는 지난 50년5월 남하,지리산 유격대에서 정치교양과장 등으로 활동하다 51년 체포돼 38년여간 옥고를 치른뒤 89년 사회안전법폐지에 따라 청주보호감호소에서 출소했다. 함세웅씨(62·대전거주)는 지난 50년 6월25일 의용군에 자원입대,53년 6월 전투중 총상을 입고 체포됐으며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중 20년으로 감형돼 73년 만기출소했으나 75년 비전향을 이유로 재수감됐다가 89년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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