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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교조“연가투쟁 강행” 재확인 / 공무원노조“찬반투표 실시 뒤 결정”

    노무현 대통령이 20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전국공무원노조의 집단행동에 대한 강경방침을 천명하자 당사자인 이들 단체의 반응은 엇갈렸다.전교조는 이날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반박 논평을 발표했으나,공무원노조는 기세가 한풀 꺾여 총파업 투쟁돌입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그대로 강행 전교조는 예정대로 오는 28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등 교육현안에 대한 연가투쟁을 강행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추가 대응은 교육부의 조치 수준을 지켜보면서 결정키로 했다.전교조는 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논평에서 “국가기관인 인권위원회의 ‘권고 수용’이 왜 ‘정부의 굴복’인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인권위의 NEIS에 대한 시정권고는 하등 문제될 게 없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이 NEIS의 문제를 ‘정보인권의 문제’로 인식하지 않고 ‘전교조의 대책’으로 편협하게 보고 있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준 예”라면서 “새 정부의 개혁에 기대를 걸었던 국민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하다.”고반박했다. ●유보적 입장으로 바뀌어 그러나공무원노조는 22∼23일 예정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겠지만,투표결과 찬성으로 나더라도 총파업 여부는 ‘미지수’로 돌아선 분위기다.당초에는 다음달 초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었다.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이날 “찬반투표는 예정대로 실시하겠지만 투표에서 파업이 결정되더라도 정부의 입장을 살피면서 총파업 실시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총파업 돌입에 여지를 남겼다. 관계자는 또 “투표장 출입을 봉쇄하더라도 다른 투표장을 물색하지는 않겠다.”며 노정 충돌을 피하겠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박홍기 장세훈기자 shjang@
  • “수시모집 NEIS·CS 둘다 인정”

    정부의 어정쩡한 태도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둘러싼 교단의 갈등을 더욱 꼬이게 만들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충남 보성초등 서승목 교장 자살과 세계무역기구(WTO)의 교육개방 양허안 제출,NEIS 파행 등 잇단 교육 현안 때문에 새학기에 들어선 이후 3개월 가까이 학교 현장이 혼란를 겪고 있다. 특히 NEIS의 경우,이미 학기 시작 이전부터 문제가 불거졌는데도 지금껏 해결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해 결국 다음달 3일부터 시행되는 대학 입시를 비롯,학사일정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더욱이 교육현안을 나름대로 조율할 수 있는 청와대와의 라인이 없는 실정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전교조 공동수업에 대한 ‘반미성향’ 조사 지시는 마무리도 없이 교단의 갈등만 키우는 결과만 초래했다는 지적도 만만찮다. ●교육부의 결단,필요하다 교육부가 NEIS와 관련,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대한 최종 결정을 당초 20일에서 10일 정도 연기함에 따라 교사들은 NEIS도 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CS)도 건드리지 못하는 실정이다.특히 교육부는 NEIS에 대한일정을 확정해놓고도 민주당에서 요구한 여론수렴 의견을 전격적으로 수용,현장의 후유증만 더욱 늘리는 상황을 만들었다.또 교육부는 전교조·학부모·교사 등과의 면담을 통해 NEIS의 업무영역을 수정,보완한 뒤 강행 방침을 거듭 밝혔음에도 전교조측의 강경 입장에 밀려 실제 일선 교사들을 움직이지 못했다. ●청와대와의 조율 시스템 없다 현 정부 출범 후 청와대의 교육문화수석실이 폐지되면서 파견됐던 비서관 1명과 행정관 4명 등 5명이 원대복귀했다.현재 청와대 정책상황실의 사회문화팀에 교육부 직원 1명(부이사관)이 교육 현안에 대한 보고를 담당하고 있다.정부의 한 관계자는 “과거와 같이 민감한 정책에 대한 청와대와의 조율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이렇다보니 청와대의 의중을 부처에서 잘못 이해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전교조,28일 연가투쟁 전교조는 인권위의 NEIS 권고에 대한 교육부의 수용을 촉구하는 연가투쟁 찬반투표에서 참여한 전체 조합원의 78.8%인 7만 2318명 가운데 69.6%가 찬성,오는 28일 하루 동안 연가투쟁을 강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또 전교조 집행부 20명은 이날부터 원영만 위원장의 단식농성에 합류했다.전교조는 “인권위의 결정으로 NEIS는 헌법정신에도 맞지 않는 위법한 정책임이 드러났다.”면서 “NEIS 강행은 국가가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1학기 수시모집 준비,비상 교육부는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되는 2004학년도 대입 1학기 수시 모집에서는 NEIS와 CS 자료를 모두 전형자료로 인정하기로 했다.교육부측은 이날 “입시 차질을 막기 위해 교육행정정보화대책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일선 고교들은 학교별로 가장 편리한 방식으로 2학년 2학기까지 성적과 3학년 1학기 수상경력,봉사활동,출결상황 등 1학기 수시모집에 필요한 전형자료를 준비하면 된다.교육부는 이같은 방침을 23일 공고되는 1학기 수시모집 요강을 통해 일선 고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학들은 이에 대해 수시 서류의 오기나 입력정보의 오류는 해당 학교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A여고 진학담당 교사는 “일단 수기로 하면 되지만 내신 계산이 번거로워지는 등 업무부담이 엄청나 교사들이 아직 수시지원을 위한 학생상담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서 “결국 학생들에게 피해가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盧 “전교조 투쟁 단호대처”

    노무현 대통령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전교조 연가투쟁과 국가기간산업의 파업사태 등에 대해 단호한 대처를 지시하면서 참여정부가 노동·사회단체들의 집단행동에 강경노선으로 선회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3면 그동안 참여정부의 주요 지지기반인 노동자와 학생·전교조 교사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응하면서 오히려 국정혼선을 초래하고 공권력이 무기력해졌다는 비판적 여론과 ‘정부가 더 이상 밀려서는 안된다.’는 위기의식이 배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 대통령은 이날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 관련한 전교조의 연가투쟁에 대해 윤덕홍 교육부총리의 보고를 받고 “전교조가 정부에 대화가 아닌 굴복을 요구할 경우 들어줄 수 없으며,국가 의사결정 절차 등의 기능을 마비시키려는 의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강도높게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NEIS 폐기를 권고한 국가인권위에 대해서도 “과하지 않느냐.”라고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노 대통령은 “그 단체(전교조)가 민주화운동에 기여했지만,정부에도 민주화운동에 그만큼 노력한 분이 있다.”면서 전교조 주장을 ‘독선적이고 극단적’이라고 규정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노동부와 건교부·행자부 등으로부터 ‘화물연대 집단행동의 원인과 향후과제’ 보고를 듣고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사전에 대응하지 못한 공직자들은 반성해야 한다.”면서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상황에 대해서는 법적인 대응체계가 마련돼 있지만 사회·경제적 갈등은 국가적 메뉴얼이 없는 만큼 이번에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은 “국가 중요기관이 문제가 있을 때는 군 투입이 가능해야 하고,평시에 훈련을 해서 유사시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국가 주요 기간산업에서 파업이 발생할 경우 업무복귀명령권을 강제 발동하는 내용의 ‘국가위기대응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도 이날 오후 긴급 시·도 부지사회의를 주재하면서 공무원노조의 파업 찬반투표와 관련,“공무원 불법 집단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참가를 자제시키고,참가자들은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강경방침을 전달했다. 문소영 조현석기자 hyun68@
  • 공무원·전교조 투쟁 강경대처 안팎 / 盧 “罰은 예고되고 실천될것”

    노무현 대통령은 20일 “벌은 사전에 예고되고,(또)실천에 옮겨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인권침해 소지를 주장하며 연가투쟁을 선언한 전교조에 대해 강력 경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국무회의는 3시간 동안 계속됐다.NEIS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이어지면서,당초 토론의제였던 화물 연대파업에 대한 토론은 아예 하지도 못했다. ●李문화·池여성 강경대응 만류 교사 출신인 이창동 문화관광부장관과 시민단체 출신인 지은희 여성부장관은 강경대응을 만류했다.또 이 장관과 지 장관은 전교조와의 ‘파트너십 관계’를 강조했다. 하지만 노 대통령은 이를 듣지 않았다.노 대통령이 전교조의 행태를 불쾌해하고 있다는 반증인 것 같다.노 대통령은 NEIS의 폐기를 권고한 국가인권위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노 대통령은 전날에는 한총련의 5·18 시위사태에 대해 ‘난동자’라며 단호한 대처를 지시하기도 했다. 노 대통령은 “이 정권은 권력을 찬탈한 부도덕한 정권이 아니다.많은 비판이 있으나여론조사에서 60∼70%의 지지를 아직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조영동 국정홍보처장은 “대통령이 최근 문제들에 대해 몹시 기분이 상한 것 같더라.”고 국무회의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창동 장관은 “전교조는 위험한 단체가 아니라,교단의 자성(기회)을 마련해준 순기능으로 작용했다.너무 과민반응하는 것에 대해 (다시)고려해달라.”면서 “전교조에 대해 처벌을 강하게 하면 (전교조 지도부에)비협조적인 조직원도 동조하게 된다.”고 강경대응을 만류했다. 그러나 윤영관 외교통상부장관은 “전교조 지도부가 지난 80년대 권위주의적인 정부에 대한 투쟁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은 권위주의적 정부가 아니므로 접근방식이 달라져야 한다.”라고 지적했다.이어 “반미교육과 관련,일방적이고 편향적인 시각이 외교부를 어렵게 만든다.”라고 전교조에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다시 이창동 장관이 나서 “전교조 홈페이지에 반미관련 내용이 있지만 전교조 교사 모두가 반미교육을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박했다.지은희 장관은“80년대 정서를 갖고 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이 장관을 거들었다.특히 지 장관은 “참여정부에 대한 전교조의 기대가 높으므로 (전교조와)파트너십을 갖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 대통령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그만큼 기분이 나쁘다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기존 입장 선회 조짐 역력 정부가 국무회의와 긴급 부지사회의 등을 통해 전교조의 연가투쟁과 공무원노조의 집단행동에 대해 관련자 처벌 등 강경대처 입장을 밝힌 것은 그동안 공무원노조,전교조 등과 대화노선을 유지해온 기존 입장에서 선회한 것이다. 이는 물류대란,한총련 5·18 기습시위와 관련해 정부의 위기관리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곧 있게 될 ‘춘투(春鬪)’에 대한 정부 대응의 방향타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정부가 강경방침으로 선회한데에는 참여정부의 주요 지지기반인 노동계와 대학생 그룹 등의 요구가 이미 정도를 벗어났다는 인식에서 비롯된다.청와대내에서는 과거의 지지층에 크게 신경쓰지 말고,정책을 제대로 펴는 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종락·문소영 기자 hyun68@
  • NEIS결정 연기 ‘갈등 증폭’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대한 교육인적자원부의 최종 결정이 당초 20일에서 열흘 정도 뒤인 30일쯤으로 연기되는 등 막바지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관련기사 11면 특히 교육행정정보화위원회는 19일 제3차 회의에서 국가인권위원회가 권고한 교무·학사,보건,입학·진학 등 3개 영역의 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CS) 복귀를 수용할 수 없다며 NEIS의 강행을 사실상 주문,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의 마찰이 불가피하게 됐다.정보화위원회는 “인권위의 교무·학사 등 3개 영역에 대한 CS 사용 권고는 기술적인 사항으로 인권위의 판단사항이 아니다.”면서 “현실적으로 CS로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다만 보건영역인 학생건강기록부는 NEIS에서 빼내 컴퓨터에만 저장해두는 시스템(SA)으로 처리토록 했다.윤덕홍 교육부총리도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NEIS와 CS 등 둘중 하나만 해야 한다면 NEIS쪽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NEIS에 비중을 뒀다. 교육부와 민주당은 이날 오전 당정협의회를 갖고 NEIS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리기에 앞서 충분한여론 수렴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전국 시·도 교육감회의를 이달 말쯤으로 미루기로 했다. 교육부측은 당정협의회에서 “민주당측도 현실적으로 CS로의 복귀가 어렵다는데 공감하고 수시모집 등 대입 관련 학사일정을 위해서라도 NEIS를 시행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한나라당도 최근 NEIS의 시행 필요성을 강조했었다. 한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교육부가 CS로 돌아간다는 결정을 내린다면 CS 거부를 비롯,대대적인 정부 정책 불복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반면 전교조는 교육부가 인권위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연가투쟁을 강행하고 윤 교육부총리 등 교육부 관료들을 사법당국에 고발하겠다고 주장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정치·노동계까지 NEIS 편가르기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둘러싼 교육계 갈등이 정치권과 노동계에까지 확산되면서 물리적 충돌 우려마저 낳고 있다. 전교조와 교총 등 교원단체는 자신들의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각각 연가투쟁과 업무 거부에 돌입하겠다고 공언함에 따라 교육부가 이달 말쯤 시·도교육감회의에서 어떤 결론을 내더라도 교단의 혼란은 상당 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학교의 정보화담당교사들이 조직을 결성해 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CS)으로 복귀할때 업무를 거부하기로 결정,NEIS를 반대하는 전교조 교사들과의 마찰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현실적으로 CS 복귀 어렵다. 교육행정정보화위원회는 19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에 걸친 회의에서 교무·학사,보건,입학·진학 등 3개 영역은 현실적으로 CS로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못박았다.인권위의 권고를 정면으로 거부한 셈이다.다만 교무영역의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신체활동상황·진로지도상황·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을 삭제토록 하는 등 일부는 수정토록 했다. 교원업무경감 항목의 경우,인권위에판단을 맡겼던 기본신상관리 등 8개항은 빼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학생건강기록부는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단독 컴퓨터(SA)로 처리토록 했다.이같은 결정은 앞으로 열린 교육감회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교육부와 민주당은 이날 오전 가진 당정협의회에서 ▲CS로 환원할 수 없다는 데 공감하고 ▲인권위의 권고에 대한 입장을 최종 결정하는 시·도교육감회의를 당초 20일에서 열흘 정도 늦추기로 협의했다.교육부측은 “민주당측이 인권위의 결정을 존중,교직단체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설득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발표를 10일 정도 늦춰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교총,인권위 권고 수용하면 CS거부운동 이군현 교총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교육부가 NEIS에 대한 인권위의 권고안을 수용하면 CS 관련 업무를 거부키로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교총은 “NEIS를 중단하면 엄청난 학사혼란 등의 부작용이 예상되므로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면서 “교육 당국이 기존의 CS로 회귀한다면 교총 소속 교원들은 CS업무 거부운동을 벌이겠다.”고선언했다.교총은 CS 전환때 CS 보완사용에 따른 국고의 낭비에 대한 책임 추궁뿐만 아니라 중복 작업에 따른 교원들의 피해배상도 요구할 방침이다.교총은 전국 교원 6018명을 상대로 실시한 NEIS 설문 결과,교원의 50.6%가 인권위의 결정이 잘못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개했다.43.1%는 인권위의 결정이 잘됐다고 응답했다. ●교육부 직장협,CS복귀 안된다. 교육부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교조측에 “교육발전을 위한 대화합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뜻에서 더이상 명분없는 투쟁을 그만두고 NEIS를 통해 교육발전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교육부는 민주적 절차를 통해 도출된 NEIS에 교육행정정보화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전교조의 억지와 무원칙에 물러서지 말고 소신있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원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특정 교원단체의 힘에 눌려 CS로 복귀,NEIS를 중단하면 CS업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교조,인권위의 권고 거부하면 교육부총리 고발 전교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부가 인권위의 권고를 무시,NEIS를 강행하면 윤덕홍 교육부총리를 비롯,교육부 관계자들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주장했다.또 “NEIS 시행은 정부가 헌법정신을 침해하고 개인인권과 정보인권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교육행정정보화위원회의 해산과 윤 부총리의 인권위 권고안 수용 약속을 강력히 촉구했다.전교조는 이날 연가투쟁 찬반투표가 끝나는대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투쟁일정을 논의,20일 오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민주노동당,민교협,민주노총 등 전교조의 입장에 동조 민주노동당과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등 62개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인권위의 권고를 즉각 전면 수용하라고 교육부에 요구했다.이들은 “인권위의 권고 결정 과정에 교육주체와 시민사회단체,전문가 등이 참여한 만큼 인권위의 권고는 NEIS의 인권 실태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이미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국 시·도교육위원협의회 소속 교육위원 25명도 이날 교육부에 대해인권위 결정 수용과 NEIS 관련 책임자의 문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사이버 주간뉴스 톱5

    ●NEIS가 뭐길래 교육부가 국가인권위의 NEIS 권고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의사를 밝히자 네티즌 사이에 찬반논란이 일었다. ●미국방문한 대통령 말 말 말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잇따라 친미적인 언행을 보이자 네티즌이 의미를 해석하는 등 분주한 한 주를 보냈다. ●우리는 연인사이…지켜봐 주세요 탤런트 이병헌이 침묵을 깨고 송혜교와의 교제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히자 네티즌들은 “아름다운 사랑을 지켜나가라.”고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 ●소리바다 다시 살아날까 법원이 음악파일 공유 사이트인 소리바다에 대한 검찰의 공소를 기각했다는 소식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됐다. ●최희섭 무서워 고의사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최희섭의 타력에 놀란 투수가 고의로 볼넷을 준 소식에 고국의 네티즌이 더 큰 응원을 보냈다. 엠파스(www.empas.com) 제공@
  • 교육부 “인권위 결정문 문제있다” 전교조선 수용 촉구 단식농성 계속/ 끝 모를 ‘NEIS 싸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대한 20일 교육인적자원부의 결정을 앞두고 전국 정보화담당 교사들은 교육부가 국가인권위의 권고안을 거부하라고 촉구하고 있으며 전교조측은 단식농성을 계속하는 등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18일 인권위의 NEIS에 대한 권고와 관련,대학입시와 연계된 학사 업무를 포함해 필수적인 부분만을 시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인권위가 제외시키도록 권고한 교무·학사,보건,입학·진학 등 3개 영역 가운데 보건이 빠지고 교무·학사,입학·진학 중에서는 대입 관련 업무가 우선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 ●“대입관련 학사업무 우선 시행” 교육부 관계자는 “인권위의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할 수도 안할 수도 없다.”면서 “대입과 관련된 학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NEIS를 시행한다는 원칙 아래 다른 요소의 포함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대입 등 학사 업무 이외에도 NEIS와 CS의 보안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교육부는 CS로 전환해 보안을 유지하려면 1만개교에 교대를전제로 2명 이상의 보안전문요원을 배치해야 하는 만큼 당초 예상했던 최대 2조 2000억원보다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고 추산했다.교육부는 19일 오후 3시 열리는 교육행정정보화위원회측에 이같은 검토 자료를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권위의 결정문,논란 교육부는 지난 17일 인권위로부터 받은 결정문을 분석한 결과,인권침해의 근거로 든 논리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예컨대 결정문 중 ‘성적관리’ 부분에서는 전혀 관계없는 ‘형벌’을 거론했으며,성명·성별·학년 반 및 번호·생년월일 등에 대해서는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형태로 집적되는 것은 개인정보보호의 원칙에 위반된다.’고 적고 있다. 또 인권위는 결정문에서 “교원인사 기록 중 혈액형,병역 등은 사생활의 비밀침해 등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면서 “입력항목에서 제외되도록 ‘교육공무원 인사기록 및 인사사무 처리규칙’을 개정하라.”고 권고,적정성의 문제도 낳고 있다.교육부는 “인사기록카드의 6개부분 26개 입력사항은 가장 기본적인 인사자료로교육공무원뿐 아니라 일반 공무원에게도 공통으로 적용된다.”면서 “이에 대한 권고는 중앙인사위원회 등과 협의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EIS가 CS보다 보안성 높다 국가보안전문기관인 국가보안기술연구소,보안업체인 시큐아이닷컴과 한국정보인증은 이날 교육부의 의뢰로 NEIS와 CS의 보안성을 비교한 결과,CS가 NEIS보다 보안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밝혔다.인권침해를 줄이기 위해 교무·학사 등 3개 영역을 NEIS 대신 CS에서 처리할 것을 권고한 인권위의 결정에 배치되는 것이다. ●정보화담당교사들 집단 움직임 전국의 일선 초·중·고교 정보담당 교사 350여명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한국교총 강당에서 ‘NEIS 대책 회의’를 열고 교육부가 인권위의 권고를 받아들이면 업무거부 등 집단행동에 들어가겠다고 결의했다.또 교육부가 인권위 권고에 따라 NEIS의 일부 항목을 CS로 전환하면 CS를 인권위에 제소하고 정부 책임자에 대한 문책도 요구키로 했다.이를 위해 ‘전국 정보담당교사협의회’도 결성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NEIS 권고안 수용하라”전교조, 교육부 압박 농성

    국가인권위원회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관련 권고안에 대한 교육부 결정이 임박하면서 정치권까지 NEIS 강행을 주문하는 등 교육단체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16일 교육부가 NEIS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정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이들은 “학교종합행정시스템(CS)으로 돌아가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문제가 많다면 NEIS를 강하게 밀고 나가야 한다.”며 “인권위가 정책권고를 하고 이번 사안에서 CS권고까지 한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교원노동조합도 교육부가 NEIS와 관련 교육행정정보위원회의 결정을 번복하고 인권위의 권고에 따른다면 교육정보위를 탈퇴하겠다고 밝혔다.학부모단체인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은 이날 인권위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NESI에 대한 인권위 권고안의 철회를 촉구했다. 한국교총도 17일 오후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NEIS 관련 전국 정보담당교사 토론회를 열기로 했으며,전국 교원을 상대로 인권위 결정에 대한 긴급설문조사를 실시해 19일 발표하기로 했다.반면 전교조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새마을 금고앞 청와대 진입로에서 원영만 위원장이 NEIS의 인권위 권고안 수용을 교육부에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또 연가투쟁 찬반투표도 이날부터 전국 각급 일선 학교에서 실시하고 19일 밤 투표결과를 중앙집행위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박홍기 박지연기자 hkpark@
  • 20일 교육감회의서 결정 NEIS 권고안 수용 여부

    교육인적자원부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권고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9일 교육행정정보화위원회를 개최한 뒤 20일 전국 시·도 교육감 회의를 통해 권고안 수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또 전조교측에 정보화위원회의 참여를 다시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접촉을 통해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교육부측은 “학교현장의 혼란과 대학입시의 차질을 막기 위해 정보화위원회 일정을 하루 앞당겼다.”면서 “인권위 결정을 존중하면서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전교조측는 이날 “교육부의 태도가 갈수록 바뀌고 있다.”면서 “권고안에 대한 교육부의 공식입장을 전해받지 못해 예정대로 16일쯤 연가투쟁 찬반투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홍기기자 hkpark@
  • 전교조, NEIS 권고안 조속수용 촉구/ “거부땐 내일 연가투쟁 투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14일 국가인권위원회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대한 권고안을 교육부가 조속히 수용할 것을 요구했다. 전교조는 이날 서울 본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부가 당초 약속과 달리 인권위의 권고를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교조 원영만 위원장은 “교육부의 일부 관료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권고안 수용을 미루고 있다.”면서 “교육부와 전교조 사이에 어렵게 형성된 신뢰를 송두리째 뒤엎는 몰지각한 행위”라고 비난했다.또 “NEIS를 중단해도 수시모집에 전혀 차질이 없을 뿐 아니라 학교종합행정시스템(CS) 보완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지 않는데도 교육부가 여전히 사실을 왜곡해 잘못된 정보를 언론에 흘려 사태를 호도하고 있다.”면서 “인권위의 권고 수용 약속을 어긴다면 총력투쟁 일정을 강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교육부가 인권위의 권고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오는 16일 연가투쟁 조합원 찬반투표를 예정대로 실시한다는 지침과 투표실시 계획 등을 전국 시·도 지부에내려보냈다.한편 윤덕홍 교육부총리는 스승의 날을 앞두고 모교인 대구 동덕초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인권위 결정을 존중하고 입시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면서 “오는 20일 교육행정정보화위원회를 거친 뒤 최종 입장을 정리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홍기기자 hkpark@
  • NEIS 학사혼란 불가피 교육부 20일 최종결정 / 교사들 “어떡해”

    서울 S고교의 3학년 담당교사들은 13일 아침 긴급회의를 가졌다.교사들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서 학사업무가 빠져 대입 1학기 수시모집의 문제가 몹시 심각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아직 공문이 내려오지 않아 “이런 일이 어디 있느냐.다시 과거로 돌리라니…”라며 정책의 혼선을 비난하는 목소리 이외에 구체적인 대응책은 나오지 않았다.교육부의 방침을 지켜보자는 데 의견을 모았을 뿐이다. ●교사들,“막막할 뿐” S고는 이미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학교종합행정시스템(C/S)에서 NEIS로 100% 전환,완벽한 NEIS 운영체제를 갖췄다.정보화담당부장인 장모(42) 교사는 “지난 3월부터 거의 매일 10시까지 NEIS 기초작업을 실시,모든 준비를 마쳤는데 이제 모든 게 물거품이 된 것 같다.”면서 허탈해했다.교사 100명의 컴퓨터를 다시 손봐야 하는 까닭이다. 3학년 교사들은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되는 1차 수시모집 때까지 C/S로의 전환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매일 밤늦게까지 야근을 해야 할 판이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고교의 학사 혼란,불가피하다C/S로 이관해야 하는 영역이 많은 고교는 초·중학교에 비해 더욱 복잡하다.지난해까지 사용한 C/S는 현재 1·2학년이 적용 대상인 7차 교육과정에 맞지 않는다.따라서 새 C/S 프로그램이 필요하다.실제 C/S시스템을 만든 업체와 계약까지 해지한 상태이기 때문에 새 C/S 프로그램을 내려보내고,일선 학교들이 다 사용하는 데 최장 6개월 이상 걸린다는 게 교육부의 주장이다.따라서 새 C/S 프로그램이 나오기 전까지 담임들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성적 및 생활기록부 등 서류를 작성해야 한다. 게다가 성적증명서의 경우,원본대조표의 확인을 다 거쳐야 한다.이러다 보면 증명서가 학교별로 다르기 때문에 공신력 문제도 분명히 제기될 수 있다는 게 일선 교사의 지적이다. ●지방 초·중·고교의 NEIS 이관율은 거의 100% 지역별 C/S의 NEIS로 이관율은 무려 97%가 넘는다.대구·광주·대전·울산·경기·충북·전북·경북·제주는 모든 초·중·고교에서 NEIS를 운영하고 있다.서울은 84.4%로 가장 낮고 전남은 91.7%에 이른다.인천·부산·경남·충남 등은 90%를훨씬 넘었다. 충남 C고의 교장은 “정부의 지침대로 했는데 이제 다시 C/S로 돌리라고 어떻게 교사들에게 지시할 수 있느냐.”며 난감해했다. ●C/S 교육,다시 필요하다. 서울 P여고의 엄모(49) 교무부장은 “C/S로 돌아가려면 당장 2월 졸업생의 자료부터 입력해야 하는 데다 또다시 교사들을 교육시켜야 한다.”면서 “항목이 여러 가지로 나뉘어 있어 교사들도 헷갈리기 때문에 책임자가 일일이 설명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교사들은 C/S와 NEIS를 병행해도 큰 문제는 없다면서도 C/S는 개인 회사가 학교의 서버를 관리하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자료를 빼낼 수 있어 보안상의 문제가 크다고 걱정했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는 국가인권위원회의 NEIS 수정 권고와 관련,20일 교육행정정보화위원회를 열어 최종 입장을 결정하기로 했다. 박홍기 이두걸 박지연기자 hkpark@
  • [사설] NEIS, 인권위 권고 존중돼야

    국가인권위원회가 교육행정 정보시스템(NEIS)에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교무·학사,보건,전·입학 등의 주요 항목과 일부 영역을 입력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권고했다.우리는 국가인권위의 결정이 국가의 개인정보 수집 행위에 관한 중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평가하며 교육부와 전교조 양측은 지금까지 밝혀온 대로 인권위의 결정을 최대한 존중,현장에서의 혼란 최소화에 적극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 인권위는 국민의 사생활 보호,행복추구권 등 헌법적 권리와 함께 개인정보 수집시 정보주체의 동의를 전제로 하고 민감한 정보수집은 제한하도록 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기준 등을 이번 결정의 근거로 제시했다.교육부는 각종 증명서 발급 등 행정 편의만을 강조해 정보주체의 동의도 없이 거대한 정보시스템을 밀어붙였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자정부 등 국가적 정보화사업 추진에 있어 국민의 인권 보호를 주요 고려 요소로 추가시켜야 할 것이다.자기정보통제권과 정보인권 확립을 위해서는 정보 주체인 국민 각자의 자각도 필요하다.NEIS에는 학교생활 12년동안의 개인의 성적,병력,상담내용 등의 민감한 정보가 무려 50년동안 교육부라는 한 국가기관의 수중에서 관리되게 돼 있는데도 국민의 대부분이 NEIS에 대해 모른다는 조사결과가 있을 정도로 국민의 정보인권 불감증은 심각한 상태였다.인권위가 교육현장에까지 균등한 인권의 잣대를 들이댄 만큼 프라이버시보호법 제정 등 국민적 권익확보 노력이 요구된다. 당장 중간고사 성적처리,대입 수시모집 원서작성 등 학사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이는 이번 사태를 초래한 교육부와 학교,교사들이 책임지고 감당해내야 할 몫이다.학생들의 피해가 있어선 절대 안 된다.또한 교육부는 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CS)의 병행 운영에 따른 예산 대책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 교육부·인권위 ‘신경전’

    “인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현실론을 무시한 과도한 결정이다.” 국가인권위원회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인권침해 영역을 삭제·보완토록 권고하자 교육부와 인권위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인권위는 교육행정의 효율성보다 개인의 인권보호를 우선 고려한 결정이라며 교육부를 압박하고 있고,교육부는 현장의 실정을 모른 채 이상적인 결론을 내렸다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인권위 관계자는 13일 “교육부 담당자와 통화해보니 ‘이 정도 결론까지 나올 줄 몰랐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더라.”면서 “인권위 권고를 100% 받아들여야 하는지 꼬치꼬치 캐물었다.”고 전했다. 이 담당자는 “인권위 위원 전원이 ‘제도 변경이 이뤄지면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판단할 줄 알았다.”고 털어놓았다는 것이다. 실제 교육부 실무자들은 13일 인권위에 전화를 걸어 “권고사항이니 반드시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니냐.”며 섭섭한 심경을 내비쳤다.교육부가 인권위의 권고안을 놓고 대책 마련에부심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같은 분위기를 감안,인권위는 이번주 안에 NEIS 권고안 의결서를 작성,교육부와 언론 등 관련 기관에 일제히 배포하고 교육부의 권고안 이행을 촉구할 예정이다. 구혜영기자 koohy@
  • 전교조·학부모 ‘환영’ 일부교사 ‘반발’

    국가인권위가 12일 교단 갈등의 한 원인이었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인권침해 영역 삭제 등을 권고하자 학부모와 교사들은 사생활 등 인권보호를 위해 당연한 결정이라고 대체로 환영했다. 그러나 NEIS 운영 체제를 갖췄던 일부 교사들은 “무슨 기준에 맞춰 일을 하라는 것이냐.”고 반발하기도 해 반응이 엇갈렸다. ●문제점 인정한 것은 당연 중학교 1학년생 딸을 둔 주부 김미영(39)씨는 “갈등을 겪었던 교육부와 전교조가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서울 광남고 2학년생 이응수(16)양은 “내 질병기록과 학업성적이 다른 사람에게 열람될 수 있다고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면서 “인권위가 NEIS의 일부 문제점을 인정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서울 C고교 고모(60) 교장은 “교육부의 NEIS안이 전교조의 주장처럼 인권침해 소지가 심각하다고 보지는 않는다.”면서 “다만 일선 교사들의 반대에도 교육부가 밀어붙인 것이 부작용을 불렀다.”고 말했다.그는 “국가기관의 결정인 만큼 미흡하더라도 교육부가 따라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교조,“인권 옹호를 위한 결단” 전교조는 “국민과 학생의 정보인권 옹호를 위한 중대한 결단”이라고 환영했다.전교조는 “교육부는 약속대로 인권위의 결정을 신속하게 반영,교단의 갈등이 증폭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학한 정책기획국장은 “정보화 사회 속에서 개인의 인권,즉 자기정보통제권에 대한 헌법적 권리가 명확하게 담긴 정확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너무 인권에 치중한 것”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을 둔 인모(42)씨는 “왜 꼭 교사만이 자식들의 학교생활 정보를 독점해야 하느냐.”면서 “학부모도 정보인증을 받아 집에서 학교생활을 파악해 부족한 면을 고쳐줄 수 있다는 점에서 NEIS를 환영했는데 인권위 권고안은 너무 인권에 비중을 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충남 D중 김모(42) 교사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학교종합행정시스템(CS)에서 NEIS로 모든 업무를 옮겨도 별탈이 없을 것으로 여겼다.”면서 “이제 와 인권 침해의 소지가 크다고 다시 CS로 돌아가라는 것은 교통사고가 무서워 자동차를 타지 말고 자전거를 이용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이세영 이두걸기자 sylee@
  • ‘NEIS 일부 인권침해’ 결정 / 교육부 “학사행정 혼란 불가피” 전교조 “학생 사생활 보호 당연”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도입에 관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은 전교조측의 요구를 그대로 들어준 것이다.나아가 전교조가 요구하지 않은 부분도 포함시켰다. 인권위는 최대 쟁점이었던 교무·학사,보건,입학·진학 등 3개 영역에 대한 인권침해 소지를 인정했다.인권위 관계자는 “국가기관으로서 개인의 사생활과 행복추구권이 침해받고 있다면 당연히 개선을 권고해서라도 보호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번 결정이 정보사회 속에서 개인의 인권을 헌법과 국제인권협약에서 규정하고 있는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전교조 관계자는 “교육계 최대의 현안이었던 만큼 교육부는 인권위의 결정을 최대한 수용해서 권고사항을 이행할 수 있는 후속조치를 마련해 교육계 화합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육부의 입장은 다르다.교육부는 그동안 줄곧 3개 영역을 빼면 “NEIS의 시행이 무의미하다.”고 주장해 왔다.인권위의 권고에 따를 경우 NEIS는 순수하게 학교에서 이뤄지는 인사·회계·예산 등의 행정업무만을 맡는다.학생의 성적 및 생활 등과 관련된 핵심 업무는 기존의 학교 안에서만 운영되는 학교종합행정시스템(CS)에서 다룰 수밖에 없다.이중적인 학사행정 운영체제라는 것이다. 당분간 일선 학교의 학사 혼란은 피할 수 없다.NEIS로 이관한 업무 중 교무·학사,보건 등 3개 영역은 다시 CS로 옮겨야 한다.일부 학교에서는 이미 폐기한 CS를 복구해야 한다.현재 전국 초·중·고교의 NEIS를 위한 업무이관율은 99.9%에 이른다.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되는 대입 1학기 수시모집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예전처럼 CS의 이관 작업이 완료되지 않으면 수기로 추천서·자기소개서·학교생활기록부 등을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학교에 따라 업무에 차질이 생긴다고 교육부는 밝히고 있다.교육부측은 1학기 수시모집 자료를 수기로 쓸 경우,47∼83일까지 걸린다고 추산한다.하지만 전교조는 3∼14일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3개 영역의 분리 운영에 따라 예산도 추가로 투입해야 한다.교육부는 추가 운영비가 5년 동안 최소 8400억원,최대 2조 2000억원으로추산한 데 비해 전교조는 최소 450억원,최대 900억원으로 본다. 박홍기기자 hkpark@
  • “NEIS 일부 인권침해”/ 교무·학사 등 3개 영역 인권위, 삭제·보완 권고

    국가인권위원회는 12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가운데 교무·학사,보건,입학·진학 등 3개 영역을 포함해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일부 영역을 제외하고 시행토록 교육인적자원부에 권고했다. 이같은 인권위의 결정은 인권침해 문제를 제기해온 전교조의 주장을 상당 부분 수용한 조치로 교육부의 NEIS 정책 추진은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관련기사 11면 인권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 전원위원회를 열고 NEIS에 대해 논의,이같은 내용을 담은 권고안을 전체 위원 10명 중 6명의 찬성으로 채택했다. 권고안에 따르면 핵심 쟁점이었던 교무·학사,보건,입학·진학 등 3개 영역을 NEIS에서 완전 분리하는 대신 이 영역을 기존의 학교종합행정시스템(CS)으로 운영토록 했다.단 학교종합행정시스템의 보안성을 대폭 강화하도록 주문했다.즉,NEIS는 그대로 시행하고 동시에 폐기할 예정이던 학교종합행정시스템을 병행,사용할 것을 권고한 것이다. 인권위는 또 학교행정정보시스템의 보안성 강화 기준으로 국제인권협약과 ‘사생활 침해 방지와기본권 보호’라는 헌법정신,정책수립 때 ‘제한의 원칙’과 ‘목적 명확의 원칙’ 등을 규정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권고 사항을 제시했다.이밖에 교원인사 영역의 교사 인사항목 가운데 병역,혈액형,정당·사회 가입단체 등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27개 세부항목도 삭제할 것을 권고했다. 교육부는 “이미 97% 이상의 학교에서 NEIS를 운영하는 현장의 실정을 고려하지 않은 인권위의 결정은 유감”이라고 전제,인권위의 권고를 존중한다는 기본 방침 아래 ▲대입 및 학교학사일정 운영 ▲학교종합행정시스템 병행 운영 등을 고려해 인권위의 권고안이 시행 가능한지를 교육행정정보화위원회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교육부 김동옥 국제교육정보화기획관은 “인권위의 권고안에 대한 최종적인 수용 여부는 공식적으로 권고안을 받아본 뒤 검토,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홍기 구혜영 박지연기자 hkpark@
  • “모든 피의자 영장실질심사를”변협, 형소법 개정 주장

    대한변협이 피의자 신청이 있을 때만 법원이 영장실질심사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한 현행 형사소송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회신에서 변협은 “국제인권규약의 정신에 맞춰 피의자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판사가 구속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필요적 영장심사제도’를 도입,수사초기 구속남용과 가혹행위 등을 억제하자는 취지다.또 “신청서 분실·누락·착오처럼 담당자의 귀책사유로 피의자가 판사 심문을 받지 못할 땐 발부된 영장을 취소하고,다시 심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대법원은 이와 관련, “국제연합(UN)인권위원회는 올 10월까지 형소법을 개정,모든 피의자가 구속 전에 판사의 심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권고했다.”면서 “국제인권위 의견에 동의한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97년 12월 국회는 검찰 등이 “범죄수사 인력이 피의자 심문에 집중돼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주장하자 영장심사 범위를 대폭 축소한 형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에 법원이 “영장주의의 후퇴”라며 반발한 바 있다. 정은주기자 ejung@
  • 전교조 “인권위 결정 존중”/ 인권침해 여부 오늘 결정… NEIS 파행 실마리

    지난 3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파행을 겪어 온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문제가 12일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사실상 일단락될 전망이다.교육인적자원부는 11일 인권위의 결정을 적극 수용할 방침임을 거듭 밝혔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인권위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교조 송원재 대변인은 “전교조측이 인권침해 여부를 판단해 줄 것을 인권위에 요청한 만큼 인권위의 결정을 존중하겠다.”면서 “인권위는 NEIS의 입력 사안 가운데 어떤 부분이 인권침해인지 아닌지를 명확하게 판단,해석상의 혼란이 없게 해주었면 한다.”고 말했다. 전교조가 인권위의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것은 그동안 인권위의 결정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헌법재판소의 판단까지 요구하겠다는 강경 입장에서 상당히 후퇴한 것으로 분석된다.따라서 NEIS를 둘러싼 교육부와 전교조의 힘겨루기는 인권위에 의해 판가름날 가능성이 훨씬 커졌다. 지난달 28일 NEIS의 인권침해 여부에 대한 결론을 유보해 ‘눈치보기’라는 비난을 샀던 인권위는 12일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인권위는 NEIS 입력 사항 가운데 전교조가 인권침해 영역으로 지적한 ▲기본신상 관리 ▲선도생 관리 ▲특수학급 대상자 관리 ▲특수교육 이수내역 ▲생활지도 기초조사 ▲담임상담 누가기록 ▲일반상담 누가기록 ▲부적응자 관리 등 8개 사안에 대해 판단한다. 교육부는 12일 NEIS와 관련,실·국장 회의를 열어 인권위의 결정에 대한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윤덕홍 교육부총리는 지난 10일 정부중앙청사에서 ‘NEIS 현안 관련 학교정보부장과의 대화’를 갖고 NEIS 중단때 예상되는 학사대란과 추가비용 등 쟁점에 대해 전교조와 교육부측 교사의 의견을 들었으나 이견을 좁히지는 못했다.대화에는 전교조와 교육부측의 추천 교사 5명씩 10명이 참석했다. 전교조측 교사들은 NEIS를 중단해도 지금까지의 NEIS상 학교생활기록부 등 자료를 활용하면 수시모집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 반면 교육부측 교사들은 업무부담 가중과 입시자료의 신뢰성 우려를 지적하며 수시모집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맞섰다. 또 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CS) 활용에 대해 전교조측 교사들은 3일∼2주일이면 수시모집 준비를 할 수 있고 2학기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등에도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으나 교육부측 교사들은 CS 활용에는 적어도 6개월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NEIS 중단시의 추가비용과 관련,전교조측 교사들이 450억∼985억원이 더 든다고 주장한 반면 교육부측 교사들은 9990억∼2조3400억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큰 차이를 보였다. 박홍기기자 hkpark@
  • [데스크 시각] 한달 앞도 못보는 교육부

    “교육현장의 위기상황에 대해 교육부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힘겨루기만 하는 교원단체들이나 이쪽저쪽 눈치만 보는 교육당국이 한심합니다.” 최근 만난 몇몇 교사와 학부모들은 대체로 이런 말들을 했다.이들은 “교단 갈등이 하루이틀에 해결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얘기도 했다. 서승목 보성초등학교 교장 자살사건,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시행 문제 등으로 비롯된 교육현장의 갈등이 혼란스럽다.당장 11일 전국교장단이 서울시청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고 있고,16일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연가투쟁 찬반투표가 예정되어 있다.아직까지 교장단이 집단행동 방침을 바꾸지 않고 있고,전교조도 후퇴할 기미가 없다.교육당국만 몸이 달아 동분서주하고 있을 뿐이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교단의 갈등은 교장 자살사건이나 NEIS 문제가 그 근본원인이 아니다.그동안 켜켜이 쌓인 교원단체들간 불신과 반목에 이 사건들이 불을 지핀 것이다.교장 자살사건이 터지자 교장단은 기다렸다는 듯이 전교조를 공격하기에 여념이 없다.입장이 곤란해진 전교조는 NEIS에 초점을 맞춰 교육부를 물고 늘어지고 있다.지금 전교조는 정부를,교장단은 전교조를,교총과 학부모단체는 전교조를 물고늘어지는 얽히고설킨 형국이다. 교단의 갈등은 교원단체들간의 불신과 힘겨루기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당사자는 교육당국이다.그런데 최근의 사태를 지켜보면 교육당국이 문제해결의 가닥을 잡아나가고 있다기보다는 오히려 사태를 장기화시키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앞서 평범한 어느 교사의 말처럼 교육당국의 소신이나 철학이 없다는 얘기다. 교장 자살사건 경우,교육부는 진상을 규명하고 수습했다기보다는 교장단과 전교조,학부모간의 갈등을 방관자의 입장에서 지켜보고만 있다.‘반미수업’문제에 대해서도 노무현 대통령이 실태를 파악하라고 지시하자 교육부는 부랴부랴 시도교육청에 실태파악을 지시했다가 노 대통령이 “문제 삼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입장을 밝히자 흐지부지되고 말았다.교육부가 일부 반미수업에 문제가 있다고 파악했음에도 대통령의 한마디에 없었던 일로 넘겨버린 것이다. NEIS 문제도 윤덕홍 교육부총리가 취임전 “시행에 문제가 있다.”고 밝혀 전교조의 편을 들었다가 취임후에는 “시행에 문제가 없다.”고 말을 바꿔 혼란을 부추겼다는 지적도 있다.교육부는 이제 NEIS 문제를 국가인권위에 미뤄버렸다.교육부가 “국가인권위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책임을 미룬 것은 당국으로서의 권위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 어찌됐건 국가인권위는 12일 NEIS의 인권침해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리게 된다.인권위의 결정이 현상황대로 NEIS의 시행으로 결론이 날 경우 전교조의 반발과 연가투쟁은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반대라면 교육당국이 지금껏 추진해왔던 정책은 후퇴하고 만다.어떤 경우라도 그 피해자는 교육부도 아니고,전교조도 아니며 결국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의 후유증을 고스란히 덮어쓸 수밖에 없다. 교육부가 교단갈등의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교육부로서는 억울할 수도 있다.교육자치제가 된 이래 교원의 인사권이나 징계권이 모두 시·도교육감에게 위임돼 있기 때문에 교육부로서 한계도 있을 것이다.하지만 교육당국이 교단위기에 대해 ‘5년 대계’는커녕 ‘한달 대계’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 김 경 홍 사회교육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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