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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술조서 복사거부 알권리 침해”

    국가인권위원회는 18일 사건 당사자의 진술조서 복사 요구를 수사기관이 거부하는 것은 알권리 침해라고 밝혔다.인권위는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박모(70)씨가 진술조서를 복사하려 했으나 거부당했다며 지난해 7월 부산 Y경찰서 정모(42) 경장을 상대로 낸 진정에 대해 이같이 결정하고,법무부와 검찰총장에게 관련 업무규정을 개정,복사권을 보장할 것을 권고했다.현행법은 공공기관이 법률이나 명령에 의해 비밀로 유지되는 정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법무부령과 대검 예규 등에서도 사건 당사자가 수사기록 일부를 열람할 수는 있어도 본인의 진술조서를 복사하는 것은 제한하고 있다.인권위는 “이미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에서 사건 당사자의 정보공개 청구를 인정하는 유사 판결이 내려진 데다,본인의 진술조서를 확보하는 것은 방어권 등을 보장하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므로 공익에 장애가 되지 않는 이상 진술조서 복사는 인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집시법 재개덩 찬·반 논란] 시민단체 주장 및 경찰입장

    ■“집회 자유 좋지만 행복권 존중해야” “인터넷을 통한 의사소통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활발한 우리 사회에서 도로를 막고 대형 확성기로 소음을 일으키는 현재의 집회·시위 문화가 괜찮은지 문제를 제기합니다.” 집시법 실무를 담당하는 경찰청 정보1과 김용인(42·경정) 2계장은 “집회의 자유만 강조된 나머지 헌법에 보장된 행복추구권,쾌적한 생활을 할 권리는 도외시되고 일반 시민들의 불편과 피해도 외면하는 분위기”라고 비판했다.그는 시민·사회단체의 주장에 반박하면서 경찰이 시민단체와 대립하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며 조심스러워했다. 김 계장은 “집시법은 의원입법 과정에서 국가인권위원회,대한변호사협회,시민단체들의 의견이 충분히 제시됐고,법사위에 민주노총 소속 변호사가 출석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결코 밀실에서 만들어진 악법이 아니다.”고 단언했다.그는 “일선 경찰서에 내린 집시법 운용 기준을 통해 금지통고를 억제하고 법률 조항도 엄격하게 해석하도록 지침을 내려 경찰의 자의적 해석의 여지는 없다.”며 선을 그었다.김 계장은 “도로 행진도 도로의 여건,행진 규모,시간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허용할지 결정하며,학교와 군사시설 주변 집회도 학습권 등 보호법익을 침해하지 않는 한도 안에서 허용된다.”면서 “질서유지인만 두면 도심을 행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시민단체의 주장은 세계적으로 입법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김 계장은 “소음 규제가 지나치다지만 피해를 볼 수 있는 사람과 거리를 두고 소형 확성기를 여러대 설치하면 피해를 줄이고 집회를 개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김 계장은 특히 “시민·사회단체와 견해 차이를 좁혀 나가는 과정에 있으며 대립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입맛 맞는 집회만 골라 허가할 우려”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싫어하는 집회도 제대로 열리도록 하는 것이 집회·결사의 자유를 보장하는 진정한 취지입니다.” ‘개악 집시법 대응 연석회의’ 박석운(49) 집행위원장은 개정 집시법이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소음 규제나 주요도로 행진 금지규정 등을 보면 경찰이 통제할 수 있거나 입맛에 맞는 집회만 골라서 허가할 수 있는 자의적 요소들이 대폭 담겨 있다.”면서 “집회는 허가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기본적 권리”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서울시청앞에서 열었던 기자회견을 떠올리며 “당시 경찰이 사사건건 트집을 잡으며 자신들이 원치 않는 집회를 방해하는 것을 보면서 경찰의 편의적 법집행을 실감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탄핵반대 촛불집회를 통해 개정 전부터 논란이 된 야간집회 금지규정이 비현실적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단언하고 “당시 바둑판처럼 질서정연하던 집회가 불법으로 규정됐던 점을 떠올리면 모두가 기본적 자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하지만 그는 시민들의 불편에 대해 집회 주최측이 ‘무조건적인’ 자유만을 주장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시민들에게 불편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도 사실인 만큼 주최측이 항상 조심해야 한다.”면서 “다만 시민들도 집회가 주는 불편함이 함께 짊어질 사회적 비용이라는 점으로 이해를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하기 전에 우리 의견을 국무회의에 제출할 것이며 17대 국회에서 집시법을 재개정할 수 있도록 각 정당과 의원들에게 호소할 것”이라면서 “집시법 불복종 투쟁도 보다 강력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 [고시플러스]

    ●서울시 구로구청(guro.seoul.go.kr) 지방계약직 마급의 영양사 1명을 뽑는다.20세 이상 45세 이하의 영양사 자격증 소지자로 1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한다.지원서는 23일까지 구청 본관 3층 총무과로 직접 방문접수해야 한다.25일 면접시험을 본다.(02)860-3319. ●국가인권위원회(humanrights.go.kr) 법제개선 담당관실에서 일반계약직 6호 1명을 뽑는다. 지원자격은 인권·법제·정책 관련 전공 석사학위자 또는 학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실무경험이 있어야 한다.일반계약직 6호의 연봉 상한액은 5214만원,하한액은 3281만원이다.지원서는 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21일까지 인권자료실로 방문접수하거나 우편접수도 가능하다.(02)2125-9707∼9. ●대한의사협회(kma.org) 법무·국제협력·일반사무직을 각각 ○명 모집한다.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으로 법무직은 법학전공자,국제협력직은 영어회화에 능통해야 한다. 응시연령은 신입 30세 이하,경력 35세 이하여야 한다.서류심사 후 필기시험과 인성검사,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이 결정된다. 응시원서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22일까지 협회 총무국 인사팀으로 방문접수하거나 우편접수도 가능하다.(02)794-2474.˝
  • “시간강사 대우 전임과 비례하게”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는 16일 “대학 시간강사는 그 지위와 교육활동 가치를 인정받고 전임교원에 비례하는 합리적 대우를 받아야 한다.”며 교육인적자원부에 시간강사의 근무조건과 급여 등에 대한 차별적 지위를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비정규직 교수노조가 대학 시간강사의 차별과 처우 개선을 요구한 진정사건에 대해 이같이 결정,교육인적자원부에 전달했다. 인권위는 시간강사가 명시적 고용 계약이 없어 사회보험 등 혜택을 받지 못하고,월평균 급여가 60여만원에 그쳐 4인가구 최저생계비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이 같은 상황이 국민의 교육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시간강사 제도는 특정분야 전문가 등을 일시 위촉하기 위해 도입됐지만,전임교수 채용영역에도 확대 적용돼 2002년 현재 4년제 대학 135곳에서 교양과목 55%,전공과목 31%를 담당하는 등 하나의 직업군이 돼 있다.”고 밝혔다. 대학교수노조는 지난해 5월 서울대 시간강사 백모씨가 처지를 비관,자살하자 한 달 뒤 시간강사의 차별요소와 불안정한 지위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인권위에 제출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말말말˙˙˙

    인권위원회는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에 관해 조속히 헌법재판소 등에 의견을 표명하고 대체복무제 등 정책적 대안을 유관기관에 권고해야 한다.-‘양심에 따른 병역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위한 연대회의’,진정서 제출 예정을 밝히며-˝
  • 법무부 “신학철화백 ‘모내기’ 반환불가”

    법무부는 대법원 확정판결로 몰수한 신학철 화백의 그림 ‘모내기’를 작가에게 반환하라는 유엔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고,이같은 의견을 외교통상부가 유엔에 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행법상 몰수처리된 물건을 원래의 소유자에게 반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인사청문대상 확대되나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지도부와의 고위당청협의에서 한나라당의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확대 요구를 수용할 수도 있다고 피력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야당이 인사청문회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나는 국회가 합의해서 요구한다면 인사청문회 대상을 누구로 정하건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검증받거나 견제받을 각오가 돼있다.”면서 “여당이 야당과 협의해서 합리적인 안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고 열린우리당 핵심 관계자가 11일 전했다.임종석 대변인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대통령의 고유 인사권 문제에 대해 노 대통령이 이처럼 전향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은 지금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앞서 한나라당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권력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국회 인사청문회의 대상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중앙인사위원장·부패방지위원장·금융감독위원장·공정거래위원장·국가인권위원장·방송위원장·한국은행 총재,한국방송 사장 등을 청문회 대상에 추가하는 방안을 17대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靑·국회·대법원 포함 85개기관 이전”

    “靑·국회·대법원 포함 85개기관 이전”

    신행정수도 이전 작업이 행정부를 비롯해 입법·사법부를 망라하는 ‘천도’수준으로 잠정 결정됐다.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85개 주요 국가 기관을 이전 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발표된 이전 안은 9일 공청회를 거친 뒤 7월 중 대통령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전대상에는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기관과 국회·대법원 등 헌법기관까지 포함됐다.다만 헌법기관의 경우 기관협의 및 17대 국회 동의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연차별로 이전하되 청와대,중앙부처 등 중추 기관을 먼저 이전하고 헌법기관 등은 마무리 단계에 이전한다는 방침이다.이전 비용은 청사건립비·이사 경비 등을 더해 모두 3조 4000여 억원이라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대통령 직속기관은 15개 기관 중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감사원,중앙인사위원회,부패방지위원회,국가안전보장회의 등 11개 기관이 이전한다.다만 국가정보원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감사교육원,중앙공무원교육원 등 4개 기관은 남는 것으로 결정됐다. 국무총리 직속기관은 20개 중 국무조정실과 공정거래위원회,국민고충처리위원회,기획예산처,법제처,국정홍보처,국가보훈처 등 13개 기관이 이전하고 금융감독위원회는 제외됐다.중앙부처 및 소속기관 217개 중에서는 중앙부처를 포함,48개 기관이 이전한다.독립기관인 방송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도 이전 대상에 들어갔다. 헌법기관 중에서는 국회와 국회사무처,국회도서관,국회예산정책처,대법원,법원행정처,사법연수원,법원공무원교육원,법원도서관,헌법재판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이 이전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헌법기관은 국회 동의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아직은 유동적이다.서울시 등 수도권의 반발도 만만찮은 데다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의 땅값이 많이 올라 이전비용도 정부의 안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靑·국회·대법원 포함 85개기관 이전”

    신행정수도 이전 작업이 행정부를 비롯해 입법·사법부를 망라하는 ‘천도’수준으로 잠정 결정됐다.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85개 주요 국가 기관을 이전 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발표된 이전 안은 9일 공청회를 거친 뒤 7월 중 대통령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전대상에는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기관과 국회·대법원 등 헌법기관까지 포함됐다.다만 헌법기관의 경우 기관협의 및 17대 국회 동의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연차별로 이전하되 청와대,중앙부처 등 중추 기관을 먼저 이전하고 헌법기관 등은 마무리 단계에 이전한다는 방침이다.이전 비용은 청사건립비·이사 경비 등을 더해 모두 3조 4000여 억원이라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대통령 직속기관은 15개 기관 중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감사원,중앙인사위원회,부패방지위원회,국가안전보장회의 등 11개 기관이 이전한다.다만 국가정보원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감사교육원,중앙공무원교육원 등 4개 기관은 남는 것으로 결정됐다. 국무총리 직속기관은 20개 중 국무조정실과 공정거래위원회,국민고충처리위원회,기획예산처,법제처,국정홍보처,국가보훈처 등 13개 기관이 이전하고 금융감독위원회는 제외됐다.중앙부처 및 소속기관 217개 중에서는 중앙부처를 포함,48개 기관이 이전한다.독립기관인 방송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도 이전 대상에 들어갔다. 헌법기관 중에서는 국회와 국회사무처,국회도서관,국회예산정책처,대법원,법원행정처,사법연수원,법원공무원교육원,법원도서관,헌법재판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이 이전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헌법기관은 국회 동의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아직은 유동적이다.서울시 등 수도권의 반발도 만만찮은 데다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의 땅값이 많이 올라 이전비용도 정부의 안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분단 현실의 ‘이방인’ 양심적 병역거부자] 재판 앞둔 ‘전쟁없는 세상’ 모임 유호근씨

    “전쟁반대와 평화실현의 소신을 지키겠다.”며 지난 2002년 7월 병역거부를 선언한 뒤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양심적 병역거부자’ 유호근(29)씨는 고통속에서 살아온 지난 2년간의 생활을 힘겹게 회고했다.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의 모임인 ‘전쟁없는 세상’(www.withoutwar.org)에서 활동하는 유씨는 “내 소신과 양심 때문에 힘들어 하는 부모님께 가장 죄송하다.”면서 “하루빨리 대체복무제가 도입돼 긴 고통속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밝혔다. 유씨가 병역거부를 선언한 것은 유씨보다 7개월 앞서 병역거부를 선언한 오태양(29)씨의 영향이 컸다.대학시절 민간차원의 ‘평양숭실 방문단’을 결성하는 등 지속적인 평화·통일운동을 벌여온 유씨에게 동족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군 입대는 도저히 양심에 허락되지 않았다는 것이다.결국 유씨는 입대일인 2002년 7월 9일 군 부대로 가지 않고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병역거부 기자회견을 열었다.같은 해 10월 병역기피죄로 구속 수감됐으나 한달 뒤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유씨는 그동안 병역기피자라는 낙인 때문에 취업도 못하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대체 입법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수형생활이 불가피해지는 등 장래도 무척 불안한 상태다. 유씨는 “그동안 ‘왜 국민의 의무를 회피하려느냐.’는 비난 전화를 받을 때는 마음이 아프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 사람들의 오해를 풀고 이해를 구하는 게 익숙해졌다.”면서 “최근들어 병역거부자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격려 전화도 많이 걸려온다.”고 말했다. 인터넷에서는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 유호근 지지모임’이 결성돼 대체복무제 촉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유씨는 한때 방위산업체 산업기능요원을 지원해 현역복무을 대신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4주간의 군사훈련을 받아야 했기 때문에 포기했다. 유씨는 “내 소신과 양심에 반하지 않는다면 더 긴 복무기간과 더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면서 “이제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을 감옥에 보낼 것이 아니라 119구급대라든지 재난 복구인력,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사회에 필요한 곳에서 봉사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유씨의 꿈은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사회에서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것.유씨는 재판 결과를 기다리며 현재 저소득층 지원단체인 ‘희망나눔 동작네트워크’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美, 이라크인권 유린은 전쟁범죄”

    |제네바 연합|국제 경찰을 자처하는 미국이 이라크에서 인권과 인도주의에 관한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유엔이 지적했다. 베르트랑 람차란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은 지난 4일 유엔 인권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미군이 주도하는 연합군이 이라크인에게 저지른 고의적 살인,고문,비인간적 처리는 법정에서 전쟁 범죄로 지목될 것”이라고 말했다.유엔 보고서는 “이라크 일반인들이 기본적인 경제·사회적 권리를 박탈당했다.”고 지적했다. 이라크인들은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진행된 인권고등판무관실(OHCHR)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합군의 인권침해 사례들을 설명했다.이들은 반군세력들이 연합군을 공격할 때 연합군의 과잉반응으로 무고한 이라크 민간인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유엔 보고서는 연합군 병사들이 이라크 민간인들에 대해 저지른 과도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법정에 보내진 병사는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2003년 4월 이래 이라크에서 임의적인 체포와 구금이 상습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이라크인들은 주장했다. 석방된 한 이라크 정치인 죄수는 사담 후세인 시절 감옥에서 나쁜 대접을 받았지만,연합군 점령 후 아부그라이브 감옥에서 육체적 고문 외에도 모욕과 정신적 학대를 받았다고 말했다.그가 폭로한 고문 방법들엔 이 당기기(이로 인해 이 2개가 빠졌음),발로 차기,때리기,간수가 발로 팔을 밟기,간수들에게 성폭행당한 후 관타나모 기지로 보내겠다고 위협하는 등 정신적 학대가 포함돼 있었다. 이같은 고문들에도 불구하고 그는 국제적십자팀이 아부그라이브를 방문했을 때 “어떤 것이라도 폭로하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연합군이 위협해 대부분의 질문에 “나는 모른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 “김현희사건 재조사… 위령탑 깨라”

    KAL 858기 가족회와 진상규명시민대책위가 3일 사건의 전면 재조사와 수사기록 공개 등을 요구하며 서울 서초구 양재동 ‘시민의 숲’공원에 설치된 ‘KAL858기 희생자 위령탑’의 비문을 파내려다 경찰이 이를 막자 몸싸움을 벌이는 등 거세게 항의했다. 이들은 한 시간 남짓 차도를 점거하고 경찰과 대치했으며,이 과정에서 가족회 차옥정(68·여) 회장 등 3명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경찰은 “서울시로부터 시설물보호요청을 받아 형법상 공유물 훼손죄에 해당하는 위령탑 훼손을 막았다.”고 밝혔다. 1987년 11월29일 미얀마 인근 해역 상공에서 사라진 KAL858기의 탑승자 가족 40여명은 이날 오전 위령탑 거부 선언식을 갖고,“위령탑은 사형선고를 받은 김현희를 특별사면시키기 위해 여론 호도의 방편으로 세운 것뿐”이라면서 “국정원은 사건을 전면 재조사하고 검찰은 수사·재판 기록을 즉각 공개하라.”고 요구했다.당시 박명규 기장의 딸 은경(39)씨는 “전두환·노태우 두 대통령이 사건을 조작하고,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면서 “국가인권위와 의문사진상규명위도 진실 규명을 외면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망치로 높이 5m,폭 7m 크기의 비문을 깨고 ‘진실을 말하라’고 적힌 천을 덮으려 했으나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다.이들은 또 전·노 전 대통령이 악수를 나누는 가로 2m,세로 1m 크기의 플래카드를 태우려 했으나,경찰이 “공원에서의 소각행위는 금지”라며 압수하자 바로 옆 차도로 옮겨 왕복 4차선 도로 중 2개 차로를 점거한 채 1시간 가까이 경찰과 대치했다.이 과정에서 경찰과 10분 남짓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獸刑’생활 국가 배상

    466일 동안 금속·가죽 수갑에 묶인 채 생활한 교도소 수감자에게 국가가 1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재독철학자 송두율 교수도 비슷한 소송을 낸 상황이라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3단독 정재우 판사는 3일 특수강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탈주를 시도한 정모(41)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는 원고의 신체 자유와 인간 존엄성을 침해했다.”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정씨는 지난 99년 11월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수감된 뒤 특수강도 혐의가 추가됐다.그는 2000년 2월 광주지법에서 재판을 받던 중 공범 2명과 미리 준비한 흉기로 교도관을 찌르고 탈주했다가 2주일만에 검거됐다. 광주교도소에 재수감된 이후 정씨는 금속 수갑 2개와 가죽 수갑 1개에 묶인 채 0.8평 징벌방에서 수감생활을 했다.당시 그는 발가락 골절과 허리 디스크를 앓고 있었다.이듬해 4월 목포교도소로 이감된 그는 466일만인 그해 6월18일 비로소 수갑에서 풀려났다. 정씨는 처음 26일 동안 단 한차례도 수갑을 벗지 못했고,이후 1주일에 30분∼2시간 정도 탄원서나 소송서류 작성,목욕·세탁 등을 위해 수갑에서 풀려났을 뿐이다.그 외에는 팔목부터 팔꿈치까지 가죽띠로 감아 허리에 고정시키고,양 손목에 다시 쇠고랑을 묶는 상태로 생활했다. 2001년 정씨는 헌법재판소에 ‘금속·가죽 수갑의 무리한 사용은 기본권 침해’라며 헌법소원을 냈고 헌재는 지난해 12월 위헌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금속·가죽 수갑은 필요에 따라 최소한도로 사용돼야 한다.”면서 “광주·목포교도소장 등이 이러한 원칙을 지키지 않았기에 국가는 원고에게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날 전국 교정시설이 규정 밖의 가죽 수갑 사용을 금지토록 법무부에 권고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사설] 선거연령 19세 입법도 조기추진을

    선거연령 조정문제는 우리 정치권이 얼마나 변화에 둔감하고,당리당략에 매달려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공직선거 투표자격을 만 20세 이상으로 한 선거법규정은 1960년에 만들어졌다.80년대 이후 선거연령을 낮추자는 논의가 수차례 있었지만,정파적 이해 때문에 번번이 무산됐다.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세계 130개 국가 중 86.9%인 113개국이 선거연령을 18세로 하고 있다.그런데도 야당이 요구하면 여당이 반대하고,여당이 요구하면 야당이 반대하는 상황이 20여년간 이어져 왔다. 법무부가 엊그제 2006년부터 민법상 성인연령을 20세에서 19세로 낮추는 법개정안을 발표했다.정상 교육절차를 밟았다면,19세는 대학 1년생이다.사회 각 분야에서 충분히 성인 대접을 받을 만하며,성인연령을 19세로 낮추는 것은 때늦은 감마저 든다.이번 기회에 민법뿐 아니라 청소년보호법 등 다른 법안에서의 연령규정도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그중 시급한 것은 선거연령 조정이다.지난해 중앙선관위,올해초 국가인권위가 국회에 선거연령 인하 의견을 전달했음에도,지난 ‘4·15총선’도 현행대로 치러졌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모두 투표연령을 19세 이상으로 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민주노동당은 18세로 더 낮추자고 주장했다.국제 추세에 맞춰 18세 방안도 검토해볼 만하지만,학제상 고교생인 점을 감안해 단계적 조정이 바람직하다.또 선거법은 민법에 앞서 개정해야 한다.대통령선거나 총선이 임박하면 각 정당은 득실을 따지고,조금이라도 불리할 듯싶으면 다시 반대편으로 돌아선다.17대 국회 초기에 선거법을 손질해 오는 10월로 예정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때부터 선거연령을 19세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
  • 조계종 총무부장 무관스님

    조계종은 2일 총무부장에 대구 법계사 주지이자 행자교육원 운영위원인 무관(59)스님을 임명하는 등 총무원 집행부 고위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사회부장에는 부산 문수사 주지이자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인 지원(48)스님,호법부장에는 부안 내소사 주지이자 불교환경연대집행위원인 진원(50)스님,문화부장에는 여주 보륜사 주지인 비구니 성정(55)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 “병무청이 직장에 해직권고” ‘양심적 병역거부자’ 진정서

    병무청이 종교적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사람의 직장에 해직권고 공문을 보낸 것이 부당하다는 진정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됐다. 25일 인권위에 따르면 여호와의 증인 신자인 박모(22)군이 “병무청이 자신의 직장에 해직권고 공문을 보낸 것은 부당하다.”며 부산지방병무청을 상대로 지난 18일 진정서를 제출했다.박군은 진정서에서 “입영을 거부해 구속수감됐으나 담당 재판부가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헌재 결정이 날 때까지 심리를 유예,보석으로 출소했다.”면서 “지난 12일 병무청이 취업한 회사에 해직을 권고하고 미이행시 처벌한다는 공문을 보내 해고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박군은 “종교적 신념으로 인한 병역거부자를 병역기피자로 취급,병무청이 해고를 권고한 것은 인권침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병무청은 “현행 병역법상 병역기피자는 국가기관이나 지자체,고용자가 채용이나 임용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며,미이행시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면서 “병역기피자가 고용된 사실이 밝혀지면 고용주에게 해고권고 공문을 발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권위는 조만간 박군의 진정사건에 대한 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사설] 양심적 병역거부 정책대안 시급하다

    대법원이 일관되게 부인해온 양심적 병역거부권을 하급심이 인정함으로써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건강한 남성이면 누구나 군복무를 하는 국민개병제의 현실에서 병역거부에 대한 반감이 강한 것은 당연하다.병역의 의무는 국민의 신성한 의무이다.그렇기 때문에 양심적 병역거부를 병역기피로 몰아세우는 사회분위기도 무리는 아니다. 그러나 이젠 이 문제를 공론화해 정책대안을 함께 찾아볼 시기가 됐다.어떤 소수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만큼 한국 사회는 성숙해졌기 때문이다.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의 양심이 진실하다면 다수의 위세로 덮어누를 시기는 지난 것이다.각국의 입법은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유엔인권위원회 결의안도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하고 있고 유럽의회가 각국에 이를 인정하도록 권고한 것은 오래 전이다.한 보고서에 따르면 114개국은 인정,48개국은 불인정 쪽이라고 한다.인정하지 않는 국가는 대체로 인권후진국이거나 전란을 겪고 있는 나라들이다. 남북이 갈라져 있는 우리 실정이 외국과 같을 수는 없다.선열들은 전장에서 피를 흘렸고 병사들은 불철주야 전선을 지키고 있다.그러나 안보논리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다.정부가 나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마냥 뒷짐만 지고 ‘안된다.’는 말만 반복해서 될 일인가.먼저 여론을 수렴하고 대체복무제 등 정책적 대안을 적극 모색해야 할 때다.다만 누구나 걱정하는 것은 양심적 병역거부가 병역기피의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다.군복무만큼 국가에 보탬이 되는 일은 많다.치안·소방 등 군복무에 상응하거나 더 어려운 분야에서 군복무기간 이상 복무토록 한다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엄정한 판정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 “日만행 국제사법재판소 제소”

    일본의 과거 청산을 요구하는 제2차 국제연대협의회는 22일 일제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을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기로 결의하고 사흘간의 제2회 서울대회 일정을 마쳤다.3회 대회는 오는 9월 평양에서 열린다. 남·북한과 중국,필리핀,대만,일본,미국의 피해자와 관련 단체 회원 150여명은 폐막 성명에서 “일본의 반인륜적 범죄청산을 위해 국제기구를 통한 활동과 국가별 입법운동,국제적인 서명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각국에서 진행중인 피해사례 조사를 비롯,각종 진상규명 활동을 강화하고 피해자 실태를 남·북 및 아시아 공동으로 조사해 온 세계에 폭로할 것”이라면서 “유사시특별법을 통과시켜 이라크 파병 등 군사적 개입을 감행하는 등 일본 극우세력의 군국화 책동을 단호히 저지하겠다.”고 결의했다. 국제연대협의회는 일본 패망 60주년인 내년 3월까지 1차로,7월까지 2차로 서명을 받아 유엔인권위에 일본을 제소할 계획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
  • 옴부즈만제도 발전 방향 토론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서울신문사는 고충처리위원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20층)에서 ‘우리나라 옴부즈만제도의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신뢰받는 권리구제기관으로 위상을 다시 세우기 위한 방안을 찾는다. 세미나는 손봉호 한성대 이사장의 사회로 1·2부로 진행된다.1부에서는 류지태(고려대 법학과) 교수가 ‘옴부즈만 유사 권익구제기관 현황과 평가’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김경홍 서울신문 논설위원과 김현준(협성대 교양학부) 교수가 지정토론을 벌인다. 2부에서는 이선우(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교수가 ‘전문옴부즈만 도입과 역할’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조성한(중앙대 행정학과) 교수와 지영림 고충처리위 전문위원이 토론한다. 류지태 교수는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고충처리위·국가인권위·부패방지위원회 등이 국민의 권익을 구제한다는 점에서는 유사하지만,수행업무는 각자 고유의 영역을 갖고 있다.”면서 고충처리위의 발전방안으로 옴부즈만제로서의 기능회복,다른 권리구제 제도와의 공존,차별화된 옴부즈만 영역의 확대,독립법 제정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선우 교수는 “국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려면 전문화된 행정영역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감시·감독 등의 통제가 필요하다.”면서 “이는 의료·군사·소비자·장애인 등 전문분야별 또는 특별한 보호가 요구되는 분야별로 전문화된 옴부즈만제도의 도입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충처리위는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진정한 국민의 구제기관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위원회 독립법 제정 ▲위원장 상임화 ▲전문 옴부즈만제 도입 ▲직권조사제·전문조사관제 도입을 골자로한 위원회의 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서울YMCA, 100년만의 여성참정권?

    국가인권위원회는 18일 서울 YMCA가 여성 회원에게 총회 의결권과 선거권,피선거권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평등권을 침해하는 성차별 행위라고 밝혔다.인권위는 지난해 1월 김모(41)씨가 진정한 사건에 대해 이같이 결정,여성회원들에게 총회 의결권 등을 허용할 것을 서울YMCA측에 권고했다. 인권위 조사결과 총회 회원자격을 규정하는 ‘서울YMCA헌장’에는 ‘2년 이상 회원으로 서울YMCA 활동에 참여한 만20세 이상의 기독교회 정회원인 사람’으로만 자격을 한정하고 있을 뿐 성별에 대한 제한은 없었다.또 전국 43개 지역 YMCA 중 서울을 뺀 나머지 지역에서는 여성회원에게총회 의결권 등을 주고 있으며 YWCA도 남성 정회원의 총회 의결권 등을 일부 인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권위는 “서울YMCA가 설립된 100여년 전에는 여성의 사회활동이 미약해 남성 중심의 조직운영이 이뤄져 왔을 수도 있지만,사회변화의 흐름을 감안할 때 관습이라는 이유로 여성회원의 참정권 등을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YMCA 여성회원들은 지난 2월28일 제101차 총회에서도 총회 참석과 참정권 인정을 요구했지만 서울YMCA는 별다른 해명없이 남성회원들의 투표만 인정한 채 20분 만에 총회를 끝냈다. 김효섭기자 new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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