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인권위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프리미엄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이벤트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94
  • 의문사위원회, 강제전향자 北送권고 검토

    국가기관인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한상범)는 생존해 있는 강제 전향자의 북한송환을 정부에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그러나 전향자에 대한 인권 문제는 국가인권위원회가 판단할 일로,의문사위의 월권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보수단체들조차 국군포로,납북자 송환과 연계시킨 조건부 북송이라면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의문사위는 지난 1일 사상전향 과정에서 숨진 비전향 장기수 3명을 “민주화에 기여했다.”고 인정,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의문사위 서재일 특수조사과장은 이날 “확정되진 않았지만,강제전향자를 북으로 송환해야 한다는 권고를 대통령 보고서에 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달 30일 의문사 조사를 끝낸 제2기 의문사위는 조사 결과를 이달 말까지 대통령에게 보고하고,관련 방안을 권고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의문사위는 유신정권 시절 교도소 내 전향 공작과정에서 숨진 비전향 장기수 손윤규·최석기·박융서씨 사건을 조사한 결과,강제전향이 본인의 의지에 반해서 폭력적으로 진행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의문사위는 조사 결과에 따라 강제전향자는 비전향 장기수로 간주해야 하며,본인이 원한다면 북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마땅하다고 설명했다.피랍·탈북자 인권과 구명을 위한 시민연대와 한국자유총연맹,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등은 “인도주의와 형평성에 따라 북한 내 납북자와 전쟁포로의 송환과 연계해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박종린(72)·기세문(71)씨 등 강제전향장기수들은 “정당한 결정”이라고 환영했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민가협 등 25개 인권·사회단체로 구성된 ‘비전향 장기수 송환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북송을 희망하는 생존 장기수는 고성화·김원철·김기찬·맹기남씨 등 28명이다. 당초 33명이었으나 1명은 중도에 북송을 포기했으며,‘마지막 여자 빨치산’ 정순덕씨 등 4명은 사망했다고 위원회측은 밝혔다. 정부는 2000년 9월2일 비전향 장기수 63명을 송환하면서 “전향자는 북송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4인가족 105만원’ 최저생계비로 한달나기

    최저생계비로 한 달을 살아보는 이색 체험 캠페인이 7월 한달 동안 마련된다.적은 최저생계비를 현실화하자는 취지에서다. 참여연대와 아름다운재단은 30일 오전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과 함께 ‘최저생계비로 한달나기 희망 UP!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공표한 최저생계비는 4인가족 기준으로 한달 105만 5090원이다. 최저생계비 체험단은 ▲한달 체험단 ▲릴레이 체험단 ▲온라인 체험단 등 3개팀으로 구성된다.한달 체험단은 참여연대측이 빌린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집에서 최저생계비만으로 한 달간 먹고 자며 생활한다.학생이 절반을 넘는 11명의 체험자는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5가구로 편성된다. 낮에는 놀이방·공부방·가사 도우미로 봉사하거나 독거노인·장애인을 돕는다.아르바이트는 금지된다. 릴레이 체험단은 하월곡동에서 24시간 이상을 릴레이 형태로 지낸다.김창국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 등 23명이 신청했다.자신의 집에서 최저생계비로 생활하는 온라인 체험단에는 38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매일 인터넷 카페(cafe.naver.com/hopeup.cafe)에 생계비 사용내역과 체험수기를 올린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씨줄날줄] 대법관/손성진 논설위원

    1980년 5월20일 10·26사건 상고심에서 김재규에게 ‘단순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낸 대법원 판사 6명은 결국 옷을 벗었다.한 판사는 신군부에 끌려가 고문을 당했다.국가인권위원회가 조작으로 규명한 ‘인혁당 사건’ 피고인 8명은 1975년 4월9일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고 20시간만에 사형을 당했다.대법관은 영예만큼 굴욕적인 역사를 품고 있다.사법권의 독립을 침탈하는 군부의 압박에 대법관도 자유롭지 못했던 것이다.청렴과,부당한 권력에 저항하는 소신은 법관의 최고 덕목이지만 불행히도 이를 지키지 못한 대법관이 많았다. 법조계의 사표(師表)로 불리는 두 분이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街人) 김병로 선생과 김홍섭 전 대법원 판사다.며느리의 부탁을 받고 손자의 입시 결과를 알아 보러 중학교에 갔던 비서관을 혼낸 가인의 일화는 추상같은 그의 면모를 보여준다.가인은 판사들에게 ‘굶는 것은 영광’이라고 가르쳤다.고무신과 작업복 차림에 도시락을 싸들고 다녔던 김홍섭 선생은 처가에서 보낸 쌀을 돌려줄 만큼 평생 청렴하게 살았다.다음달 물러나는 조무제 대법관도 이 시대의 청렴 법관이다.93년 사법부 내에서 재산신고액이 꼴찌였고 98년 대법관이 됐을 때도 시가 6000만원짜리 25평형 아파트와 예금 1075만원이 전재산이었다. 조 대법관의 퇴임에서 관심을 모으는 문제가 두 가지 있다.하나는 그가 변호사의 길을 선택할까 하는 것이다.대법관은 법관으로서 최고의 명예를 누린 만큼 퇴임 후 경제적인 이유로 사익을 위해 한편을 변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가 있기 때문이다.또 하나는 후임 문제다.시민들이 참여한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가 조 대법관의 후임으로 여성을 포함해 개혁적인 인물을 천거하느냐에 시선이 쏠려있다. 미국에서도 여성 대법원 판사가 탄생하는데 191년이나 걸렸다.1981년 당시 레이건 대통령이 임명한 뒤 지금까지 24년째 재직중인 샌드라 데이 오코너(71)다.최초의 흑인 대법원 판사 서굿 마셜은 1967년 임명됐다.한국의 사법 역사를 앞당길 혁신 인사가 이번에 실현될지 궁금하다. 손성진 논설위원 sonsj@seoul.co.kr˝
  • [정보뱅크]쪽지통신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와 교장선출보직제와학교자치실현연대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을지로1가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학교자치 강화를 위한 교육행정체제 개혁 토론회’를 개최한다.자치실현연대 김대유 공동대표가 ‘교장선출보직제와 학교자치 도입의 과제’라는 주제로 제1발제를 하며,진옥경 참교육학부모회 부회장이 제2발제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학부모회 법제화 방안’을 발표한다.제3발제는 ‘학교자치 강화를 위한 교육행정시스템 개혁과제’라는 주제로 인하대 이기우 교수가 맡았다.승광은 전교조 대전지부장과 김성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수석연구원,한나라당 이군현 의원,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열린우리당,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 등 6명이 토론자로 참석한다.018-325-5865. ●국제교육진흥원(www.ied.go.kr)은 오는 8월9∼13일 열릴 예정인 초등학생 국제캠프 담임교사를 모집한다.영어로 수업과 생활이 가능한 현직 초등학교 교사면 지원할 수 있다.외국에서 살다 온 초등학생과 외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학생,외국학생 등 한 반에 15명 안팎을 원어민 교사 1명과 함께 4박5일 동안 합숙·지도하며,1일 담임수당 10만원씩 지급한다.제출서류는 지원동기 1부와 공무원 인사기록 카드 사본 1부.7월2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팩스로 내면 된다.(02)3668-1345. ●한국교과서연구재단(www.ktrf.re.kr)은 전국 초·중·고교 재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과서와 관련된 수필을 공모한다.교과서와 관련된 미담이나 추억,소감 등 여러 이야기를 주제로 200자 원고지 15장 안팎의 자필 원고로 제출하면 된다.7월3일까지 방문·우편접수하며,참가비는 없다.당선작은 10월4일 발표한다.접수처 (우)158-861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1018-2 세원빌딩 4층 한국교과서연구재단 수필공모 담당자 앞.(02)501-9103. ●마포평생학습관(www.mapollc.or.kr)은 학교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들을 위해 7월1일부터 초등교육과정과 ABC영어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초등교육과정 수강생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4시 국어,영어를, 토요일 오전 9시30분∼낮12시30분 수학과 컴퓨터를 배운다.ABC영어교실 수강생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낮12시 알파벳과 기초영문법을 배운다.접수는 30일까지다.(02)3141-6988. ●내일여성센터(www.ausung.net)는 4기 성폭력 상담원을 모집한다.전문대졸 이상 또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사회복지상담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참가자는 7월5∼16일까지 여성·사회복지학,상담학,성폭력상담 등 총 64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2개월의 실습과정을 거치면 성폭력상담원으로 일할 수 있다.희망자는 7월3일까지 내일여성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자격증사본 및 최종학교 졸업증명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교육비 15만원.선착순 40명 마감.(02)338-7480.
  • [Seoulites]메트로 사람들

    ●이재경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는 29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열리는 ‘가족 개념의 새로운 발상전환에 대한 토론회’에 참석한다. ●유인종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30일 오후 6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교육청 자키로프교육감 초청 환영만찬에 참석,양 교육청간의 교육교류 협력 및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충용 서울 종로구청장은 29일 구민회관에서 개최되는 ‘자원봉사자 교육’에 참석,주민들이 봉사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 ●최선길 서울 도봉구청장은 오는 7월1일 11시 도봉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단’발대식에 참석해 보다 다양하고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조남호 서초구청장은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구청을 견학하러 온 포이초등학생 200명에게 구정을 소개했다. ●이기재 노원구청장은 2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치러지는 상반기 정년·명예퇴임식에 참석,공직 경험을 살려 사회에서 성공적인 삶을 개척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리는 구 여성축구단 창단식에 참석,여성체육 발전에 기여한 단원들을 격려한다. ●김희철 관악구청장은 2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있은 ‘서울 균형발전을 위한 세제개혁방안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해 담배소비세와 자동차세의 자치구 이양 등을 주장했다. ●김현풍 강북구청장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구민회관에서 개최되는 ‘여성주간 기념행사’에 참석,관계자들을 표창,격려한다. ●임동규 서울시의회의장은 29일 오후 5시 시청 앞 원구단공원에서 열리는 ‘수도 이전 반대 범시민궐기대회’에 참석해 ‘수도 이전의 부당성’을 알리는 결의문을 발표한다. ●백용호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29일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뉴 거버넌스(New Governance)’ 실천방안을 주제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정책토론회에 참석한다.˝
  • [Seoulites]메트로 사람들

    ●이재경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는 29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열리는 ‘가족 개념의 새로운 발상전환에 대한 토론회’에 참석한다. ●유인종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30일 오후 6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교육청 자키로프교육감 초청 환영만찬에 참석,양 교육청간의 교육교류 협력 및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충용 서울 종로구청장은 29일 구민회관에서 개최되는 ‘자원봉사자 교육’에 참석,주민들이 봉사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 ●최선길 서울 도봉구청장은 오는 7월1일 11시 도봉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단’발대식에 참석해 보다 다양하고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조남호 서초구청장은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구청을 견학하러 온 포이초등학생 200명에게 구정을 소개했다. ●이기재 노원구청장은 2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치러지는 상반기 정년·명예퇴임식에 참석,공직 경험을 살려 사회에서 성공적인 삶을 개척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리는 구 여성축구단 창단식에 참석,여성체육 발전에 기여한 단원들을 격려한다. ●김희철 관악구청장은 2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있은 ‘서울 균형발전을 위한 세제개혁방안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해 담배소비세와 자동차세의 자치구 이양 등을 주장했다. ●김현풍 강북구청장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구민회관에서 개최되는 ‘여성주간 기념행사’에 참석,관계자들을 표창,격려한다. ●임동규 서울시의회의장은 29일 오후 5시 시청 앞 원구단공원에서 열리는 ‘수도 이전 반대 범시민궐기대회’에 참석해 ‘수도 이전의 부당성’을 알리는 결의문을 발표한다. ●백용호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29일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뉴 거버넌스(New Governance)’ 실천방안을 주제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정책토론회에 참석한다.
  • [정보뱅크]쪽지통신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와 교장선출보직제와학교자치실현연대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을지로1가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학교자치 강화를 위한 교육행정체제 개혁 토론회’를 개최한다.자치실현연대 김대유 공동대표가 ‘교장선출보직제와 학교자치 도입의 과제’라는 주제로 제1발제를 하며,진옥경 참교육학부모회 부회장이 제2발제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학부모회 법제화 방안’을 발표한다.제3발제는 ‘학교자치 강화를 위한 교육행정시스템 개혁과제’라는 주제로 인하대 이기우 교수가 맡았다.승광은 전교조 대전지부장과 김성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수석연구원,한나라당 이군현 의원,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열린우리당,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 등 6명이 토론자로 참석한다.018-325-5865. ●국제교육진흥원(www.ied.go.kr)은 오는 8월9∼13일 열릴 예정인 초등학생 국제캠프 담임교사를 모집한다.영어로 수업과 생활이 가능한 현직 초등학교 교사면 지원할 수 있다.외국에서 살다 온 초등학생과 외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학생,외국학생 등 한 반에 15명 안팎을 원어민 교사 1명과 함께 4박5일 동안 합숙·지도하며,1일 담임수당 10만원씩 지급한다.제출서류는 지원동기 1부와 공무원 인사기록 카드 사본 1부.7월2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팩스로 내면 된다.(02)3668-1345. ●한국교과서연구재단(www.ktrf.re.kr)은 전국 초·중·고교 재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과서와 관련된 수필을 공모한다.교과서와 관련된 미담이나 추억,소감 등 여러 이야기를 주제로 200자 원고지 15장 안팎의 자필 원고로 제출하면 된다.7월3일까지 방문·우편접수하며,참가비는 없다.당선작은 10월4일 발표한다.접수처 (우)158-861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1018-2 세원빌딩 4층 한국교과서연구재단 수필공모 담당자 앞.(02)501-9103. ●마포평생학습관(www.mapollc.or.kr)은 학교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들을 위해 7월1일부터 초등교육과정과 ABC영어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초등교육과정 수강생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4시 국어,영어를, 토요일 오전 9시30분∼낮12시30분 수학과 컴퓨터를 배운다.ABC영어교실 수강생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낮12시 알파벳과 기초영문법을 배운다.접수는 30일까지다.(02)3141-6988. ●내일여성센터(www.ausung.net)는 4기 성폭력 상담원을 모집한다.전문대졸 이상 또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사회복지상담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참가자는 7월5∼16일까지 여성·사회복지학,상담학,성폭력상담 등 총 64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2개월의 실습과정을 거치면 성폭력상담원으로 일할 수 있다.희망자는 7월3일까지 내일여성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자격증사본 및 최종학교 졸업증명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교육비 15만원.선착순 40명 마감.(02)338-7480.˝
  • [김선일씨 피살] 매일 광화문 촛불집회

    이라크 파병에 반대해온 시민·사회단체들은 23일 김선일씨를 추모하는 대규모 전국 집회(26일),서울 광화문 촛불집회(매일)를 선언했다.정부가 파병 불변 방침을 천명한 만큼 이들의 파병 철회 요구는 보다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연대 등 36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이라크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은 23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회견을 열고 “정부의 파병결정이 김씨의 희생을 불렀다.”면서 “파병결정을 철회해야 또다른 희생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권실천연대,인권운동사랑방 등 인권단체들은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회견을 갖고 “정부의 이라크 파병정책이 국민의 생명권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인권위는 파병정책의 반인권성에 대해 적극 의사를 표명하라.”고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김창국 국가인권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파병철회 표명을 요청했다.‘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시민모임’ 최창우 대표도 “인권위가 정부와 국방부를 상대로 이라크 파병철회를 권고해야 한다.”면서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대한민국 독립운동애국지사 유족회,환경운동연합,민주노총,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보건의료단체연합 등도 파병철회를 요구했고,반전평화기독연대는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 앞에서 김씨의 죽음을 애도하고 파병결정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가졌다. 한편 북핵저지시민연대,자유시민연대 등 보수단체들은 김선일씨의 죽음을 애도하면서도 파병 철회 주장을 자제할 것을 요구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종교단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29일까지 분당 소재 새벽교회 평화센터에서 ‘디지털영화-예수의 생애’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티에폴로의 ‘최후의 만찬’,고갱의 ‘황색의 그리스도’,렘브란트의 ‘젊은 그리스도’ 등 원본을 디지털로 실사 출력한 총 30편의 작품이 전시된다. ‘북한 공작원 깐수 사건’으로 잘 알려진 정수일(70·일명 무하마드 깐수) 전 단국대 교수가 29일 오후 6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혜초스님을 주제로 강연한다.‘한국인 최초의 세계인! 혜초 스님’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정씨는 동양인으로는 처음 아랍 제국에 발을 디딘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의 저자 혜초 스님의 행적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인권위원회는 7월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5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양심적 병역거부’문제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정우겸 목사의 사회로 이석태 변호사(민주사회를위한 변호사회장)와 정종훈(연세대)교수가 양심적 병역 거부를 찬성하는 입장에서,맹용길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와 최삼경(한기총 이단사이비문제상담소장)목사가 반대편에 서서 토론을 펼친다.˝
  • “진술조서 복사거부 알권리 침해”

    국가인권위원회는 18일 사건 당사자의 진술조서 복사 요구를 수사기관이 거부하는 것은 알권리 침해라고 밝혔다.인권위는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박모(70)씨가 진술조서를 복사하려 했으나 거부당했다며 지난해 7월 부산 Y경찰서 정모(42) 경장을 상대로 낸 진정에 대해 이같이 결정하고,법무부와 검찰총장에게 관련 업무규정을 개정,복사권을 보장할 것을 권고했다.현행법은 공공기관이 법률이나 명령에 의해 비밀로 유지되는 정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법무부령과 대검 예규 등에서도 사건 당사자가 수사기록 일부를 열람할 수는 있어도 본인의 진술조서를 복사하는 것은 제한하고 있다.인권위는 “이미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에서 사건 당사자의 정보공개 청구를 인정하는 유사 판결이 내려진 데다,본인의 진술조서를 확보하는 것은 방어권 등을 보장하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므로 공익에 장애가 되지 않는 이상 진술조서 복사는 인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집시법 재개덩 찬·반 논란] 시민단체 주장 및 경찰입장

    ■“집회 자유 좋지만 행복권 존중해야” “인터넷을 통한 의사소통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활발한 우리 사회에서 도로를 막고 대형 확성기로 소음을 일으키는 현재의 집회·시위 문화가 괜찮은지 문제를 제기합니다.” 집시법 실무를 담당하는 경찰청 정보1과 김용인(42·경정) 2계장은 “집회의 자유만 강조된 나머지 헌법에 보장된 행복추구권,쾌적한 생활을 할 권리는 도외시되고 일반 시민들의 불편과 피해도 외면하는 분위기”라고 비판했다.그는 시민·사회단체의 주장에 반박하면서 경찰이 시민단체와 대립하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며 조심스러워했다. 김 계장은 “집시법은 의원입법 과정에서 국가인권위원회,대한변호사협회,시민단체들의 의견이 충분히 제시됐고,법사위에 민주노총 소속 변호사가 출석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결코 밀실에서 만들어진 악법이 아니다.”고 단언했다.그는 “일선 경찰서에 내린 집시법 운용 기준을 통해 금지통고를 억제하고 법률 조항도 엄격하게 해석하도록 지침을 내려 경찰의 자의적 해석의 여지는 없다.”며 선을 그었다.김 계장은 “도로 행진도 도로의 여건,행진 규모,시간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허용할지 결정하며,학교와 군사시설 주변 집회도 학습권 등 보호법익을 침해하지 않는 한도 안에서 허용된다.”면서 “질서유지인만 두면 도심을 행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시민단체의 주장은 세계적으로 입법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김 계장은 “소음 규제가 지나치다지만 피해를 볼 수 있는 사람과 거리를 두고 소형 확성기를 여러대 설치하면 피해를 줄이고 집회를 개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김 계장은 특히 “시민·사회단체와 견해 차이를 좁혀 나가는 과정에 있으며 대립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입맛 맞는 집회만 골라 허가할 우려”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싫어하는 집회도 제대로 열리도록 하는 것이 집회·결사의 자유를 보장하는 진정한 취지입니다.” ‘개악 집시법 대응 연석회의’ 박석운(49) 집행위원장은 개정 집시법이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소음 규제나 주요도로 행진 금지규정 등을 보면 경찰이 통제할 수 있거나 입맛에 맞는 집회만 골라서 허가할 수 있는 자의적 요소들이 대폭 담겨 있다.”면서 “집회는 허가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기본적 권리”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서울시청앞에서 열었던 기자회견을 떠올리며 “당시 경찰이 사사건건 트집을 잡으며 자신들이 원치 않는 집회를 방해하는 것을 보면서 경찰의 편의적 법집행을 실감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탄핵반대 촛불집회를 통해 개정 전부터 논란이 된 야간집회 금지규정이 비현실적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단언하고 “당시 바둑판처럼 질서정연하던 집회가 불법으로 규정됐던 점을 떠올리면 모두가 기본적 자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하지만 그는 시민들의 불편에 대해 집회 주최측이 ‘무조건적인’ 자유만을 주장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시민들에게 불편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도 사실인 만큼 주최측이 항상 조심해야 한다.”면서 “다만 시민들도 집회가 주는 불편함이 함께 짊어질 사회적 비용이라는 점으로 이해를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하기 전에 우리 의견을 국무회의에 제출할 것이며 17대 국회에서 집시법을 재개정할 수 있도록 각 정당과 의원들에게 호소할 것”이라면서 “집시법 불복종 투쟁도 보다 강력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 [고시플러스]

    ●서울시 구로구청(guro.seoul.go.kr) 지방계약직 마급의 영양사 1명을 뽑는다.20세 이상 45세 이하의 영양사 자격증 소지자로 1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한다.지원서는 23일까지 구청 본관 3층 총무과로 직접 방문접수해야 한다.25일 면접시험을 본다.(02)860-3319. ●국가인권위원회(humanrights.go.kr) 법제개선 담당관실에서 일반계약직 6호 1명을 뽑는다. 지원자격은 인권·법제·정책 관련 전공 석사학위자 또는 학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실무경험이 있어야 한다.일반계약직 6호의 연봉 상한액은 5214만원,하한액은 3281만원이다.지원서는 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21일까지 인권자료실로 방문접수하거나 우편접수도 가능하다.(02)2125-9707∼9. ●대한의사협회(kma.org) 법무·국제협력·일반사무직을 각각 ○명 모집한다.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으로 법무직은 법학전공자,국제협력직은 영어회화에 능통해야 한다. 응시연령은 신입 30세 이하,경력 35세 이하여야 한다.서류심사 후 필기시험과 인성검사,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이 결정된다. 응시원서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22일까지 협회 총무국 인사팀으로 방문접수하거나 우편접수도 가능하다.(02)794-2474.˝
  • “시간강사 대우 전임과 비례하게”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는 16일 “대학 시간강사는 그 지위와 교육활동 가치를 인정받고 전임교원에 비례하는 합리적 대우를 받아야 한다.”며 교육인적자원부에 시간강사의 근무조건과 급여 등에 대한 차별적 지위를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비정규직 교수노조가 대학 시간강사의 차별과 처우 개선을 요구한 진정사건에 대해 이같이 결정,교육인적자원부에 전달했다. 인권위는 시간강사가 명시적 고용 계약이 없어 사회보험 등 혜택을 받지 못하고,월평균 급여가 60여만원에 그쳐 4인가구 최저생계비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이 같은 상황이 국민의 교육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시간강사 제도는 특정분야 전문가 등을 일시 위촉하기 위해 도입됐지만,전임교수 채용영역에도 확대 적용돼 2002년 현재 4년제 대학 135곳에서 교양과목 55%,전공과목 31%를 담당하는 등 하나의 직업군이 돼 있다.”고 밝혔다. 대학교수노조는 지난해 5월 서울대 시간강사 백모씨가 처지를 비관,자살하자 한 달 뒤 시간강사의 차별요소와 불안정한 지위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인권위에 제출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말말말˙˙˙

    인권위원회는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에 관해 조속히 헌법재판소 등에 의견을 표명하고 대체복무제 등 정책적 대안을 유관기관에 권고해야 한다.-‘양심에 따른 병역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위한 연대회의’,진정서 제출 예정을 밝히며-˝
  • 법무부 “신학철화백 ‘모내기’ 반환불가”

    법무부는 대법원 확정판결로 몰수한 신학철 화백의 그림 ‘모내기’를 작가에게 반환하라는 유엔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고,이같은 의견을 외교통상부가 유엔에 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행법상 몰수처리된 물건을 원래의 소유자에게 반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인사청문대상 확대되나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지도부와의 고위당청협의에서 한나라당의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확대 요구를 수용할 수도 있다고 피력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야당이 인사청문회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나는 국회가 합의해서 요구한다면 인사청문회 대상을 누구로 정하건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검증받거나 견제받을 각오가 돼있다.”면서 “여당이 야당과 협의해서 합리적인 안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고 열린우리당 핵심 관계자가 11일 전했다.임종석 대변인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대통령의 고유 인사권 문제에 대해 노 대통령이 이처럼 전향적인 자세를 보임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은 지금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앞서 한나라당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권력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국회 인사청문회의 대상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중앙인사위원장·부패방지위원장·금융감독위원장·공정거래위원장·국가인권위원장·방송위원장·한국은행 총재,한국방송 사장 등을 청문회 대상에 추가하는 방안을 17대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靑·국회·대법원 포함 85개기관 이전”

    신행정수도 이전 작업이 행정부를 비롯해 입법·사법부를 망라하는 ‘천도’수준으로 잠정 결정됐다.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85개 주요 국가 기관을 이전 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발표된 이전 안은 9일 공청회를 거친 뒤 7월 중 대통령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전대상에는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기관과 국회·대법원 등 헌법기관까지 포함됐다.다만 헌법기관의 경우 기관협의 및 17대 국회 동의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연차별로 이전하되 청와대,중앙부처 등 중추 기관을 먼저 이전하고 헌법기관 등은 마무리 단계에 이전한다는 방침이다.이전 비용은 청사건립비·이사 경비 등을 더해 모두 3조 4000여 억원이라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대통령 직속기관은 15개 기관 중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감사원,중앙인사위원회,부패방지위원회,국가안전보장회의 등 11개 기관이 이전한다.다만 국가정보원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감사교육원,중앙공무원교육원 등 4개 기관은 남는 것으로 결정됐다. 국무총리 직속기관은 20개 중 국무조정실과 공정거래위원회,국민고충처리위원회,기획예산처,법제처,국정홍보처,국가보훈처 등 13개 기관이 이전하고 금융감독위원회는 제외됐다.중앙부처 및 소속기관 217개 중에서는 중앙부처를 포함,48개 기관이 이전한다.독립기관인 방송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도 이전 대상에 들어갔다. 헌법기관 중에서는 국회와 국회사무처,국회도서관,국회예산정책처,대법원,법원행정처,사법연수원,법원공무원교육원,법원도서관,헌법재판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이 이전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헌법기관은 국회 동의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아직은 유동적이다.서울시 등 수도권의 반발도 만만찮은 데다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의 땅값이 많이 올라 이전비용도 정부의 안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분단 현실의 ‘이방인’ 양심적 병역거부자] 재판 앞둔 ‘전쟁없는 세상’ 모임 유호근씨

    “전쟁반대와 평화실현의 소신을 지키겠다.”며 지난 2002년 7월 병역거부를 선언한 뒤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양심적 병역거부자’ 유호근(29)씨는 고통속에서 살아온 지난 2년간의 생활을 힘겹게 회고했다.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의 모임인 ‘전쟁없는 세상’(www.withoutwar.org)에서 활동하는 유씨는 “내 소신과 양심 때문에 힘들어 하는 부모님께 가장 죄송하다.”면서 “하루빨리 대체복무제가 도입돼 긴 고통속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밝혔다. 유씨가 병역거부를 선언한 것은 유씨보다 7개월 앞서 병역거부를 선언한 오태양(29)씨의 영향이 컸다.대학시절 민간차원의 ‘평양숭실 방문단’을 결성하는 등 지속적인 평화·통일운동을 벌여온 유씨에게 동족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군 입대는 도저히 양심에 허락되지 않았다는 것이다.결국 유씨는 입대일인 2002년 7월 9일 군 부대로 가지 않고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병역거부 기자회견을 열었다.같은 해 10월 병역기피죄로 구속 수감됐으나 한달 뒤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유씨는 그동안 병역기피자라는 낙인 때문에 취업도 못하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대체 입법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수형생활이 불가피해지는 등 장래도 무척 불안한 상태다. 유씨는 “그동안 ‘왜 국민의 의무를 회피하려느냐.’는 비난 전화를 받을 때는 마음이 아프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 사람들의 오해를 풀고 이해를 구하는 게 익숙해졌다.”면서 “최근들어 병역거부자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격려 전화도 많이 걸려온다.”고 말했다. 인터넷에서는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 유호근 지지모임’이 결성돼 대체복무제 촉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유씨는 한때 방위산업체 산업기능요원을 지원해 현역복무을 대신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4주간의 군사훈련을 받아야 했기 때문에 포기했다. 유씨는 “내 소신과 양심에 반하지 않는다면 더 긴 복무기간과 더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면서 “이제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을 감옥에 보낼 것이 아니라 119구급대라든지 재난 복구인력,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사회에 필요한 곳에서 봉사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유씨의 꿈은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사회에서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것.유씨는 재판 결과를 기다리며 현재 저소득층 지원단체인 ‘희망나눔 동작네트워크’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靑·국회·대법원 포함 85개기관 이전”

    “靑·국회·대법원 포함 85개기관 이전”

    신행정수도 이전 작업이 행정부를 비롯해 입법·사법부를 망라하는 ‘천도’수준으로 잠정 결정됐다.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85개 주요 국가 기관을 이전 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발표된 이전 안은 9일 공청회를 거친 뒤 7월 중 대통령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전대상에는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기관과 국회·대법원 등 헌법기관까지 포함됐다.다만 헌법기관의 경우 기관협의 및 17대 국회 동의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연차별로 이전하되 청와대,중앙부처 등 중추 기관을 먼저 이전하고 헌법기관 등은 마무리 단계에 이전한다는 방침이다.이전 비용은 청사건립비·이사 경비 등을 더해 모두 3조 4000여 억원이라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대통령 직속기관은 15개 기관 중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감사원,중앙인사위원회,부패방지위원회,국가안전보장회의 등 11개 기관이 이전한다.다만 국가정보원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감사교육원,중앙공무원교육원 등 4개 기관은 남는 것으로 결정됐다. 국무총리 직속기관은 20개 중 국무조정실과 공정거래위원회,국민고충처리위원회,기획예산처,법제처,국정홍보처,국가보훈처 등 13개 기관이 이전하고 금융감독위원회는 제외됐다.중앙부처 및 소속기관 217개 중에서는 중앙부처를 포함,48개 기관이 이전한다.독립기관인 방송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도 이전 대상에 들어갔다. 헌법기관 중에서는 국회와 국회사무처,국회도서관,국회예산정책처,대법원,법원행정처,사법연수원,법원공무원교육원,법원도서관,헌법재판소,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이 이전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헌법기관은 국회 동의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아직은 유동적이다.서울시 등 수도권의 반발도 만만찮은 데다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의 땅값이 많이 올라 이전비용도 정부의 안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美, 이라크인권 유린은 전쟁범죄”

    |제네바 연합|국제 경찰을 자처하는 미국이 이라크에서 인권과 인도주의에 관한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유엔이 지적했다. 베르트랑 람차란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은 지난 4일 유엔 인권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미군이 주도하는 연합군이 이라크인에게 저지른 고의적 살인,고문,비인간적 처리는 법정에서 전쟁 범죄로 지목될 것”이라고 말했다.유엔 보고서는 “이라크 일반인들이 기본적인 경제·사회적 권리를 박탈당했다.”고 지적했다. 이라크인들은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진행된 인권고등판무관실(OHCHR)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합군의 인권침해 사례들을 설명했다.이들은 반군세력들이 연합군을 공격할 때 연합군의 과잉반응으로 무고한 이라크 민간인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유엔 보고서는 연합군 병사들이 이라크 민간인들에 대해 저지른 과도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법정에 보내진 병사는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2003년 4월 이래 이라크에서 임의적인 체포와 구금이 상습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이라크인들은 주장했다. 석방된 한 이라크 정치인 죄수는 사담 후세인 시절 감옥에서 나쁜 대접을 받았지만,연합군 점령 후 아부그라이브 감옥에서 육체적 고문 외에도 모욕과 정신적 학대를 받았다고 말했다.그가 폭로한 고문 방법들엔 이 당기기(이로 인해 이 2개가 빠졌음),발로 차기,때리기,간수가 발로 팔을 밟기,간수들에게 성폭행당한 후 관타나모 기지로 보내겠다고 위협하는 등 정신적 학대가 포함돼 있었다. 이같은 고문들에도 불구하고 그는 국제적십자팀이 아부그라이브를 방문했을 때 “어떤 것이라도 폭로하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연합군이 위협해 대부분의 질문에 “나는 모른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