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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사활동때 장애인 촬영 인권침해”

    국가인권위원회는 12일 장애인의 동의 없이 외모나 신체를 찍어 공개하는 것은 인권침해에 해당한다고 처음 판단했다. 일부 정치인이나 개인, 단체가 장애인 시설을 찾아 목욕 봉사 등을 하는 과정에서 기념 촬영을 해 인권침해를 당했다는 진정이 늘면서 유사 피해를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인권위는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들의 의사에 반해 목욕 장면 사진을 촬영해 블로그에 게시한 것과 장애인 시설의 책임자인 시설장이 봉사자들의 사진 촬영을 방치한 것은 인권침해”라고 밝혔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30조 제2항은 “가족·가정 및 복지시설 등의 구성원은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의 의사에 반해 장애인의 외모 또는 신체를 공개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인권위는 “최근 자원봉사단체 등이 복지시설에서 목욕봉사를 하거나 후원 물품을 전달하면서 당사자 동의 없이 장애인을 촬영하고 이를 일반에 공개했다는 진정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연말연시를 맞아 유사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진정인 A씨는 지난 8월 “B씨가 장애인 시설에서 목욕 봉사활동을 하면서 장애인의 신체가 노출된 사진을 촬영해 블로그에 게시했고 시설장 이모씨는 이 같은 사진 촬영 행위를 방치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인권위는 B씨가 즉시 블로그를 폐쇄하고 공개 사과한 점, 시설장이 재발방지 약속을 한 점을 고려해 별도의 구제조치는 내리지 않았다. 인권위는 지난 10·26 재·보궐선거 당시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가 방송 카메라 앞에서 장애 남학생을 목욕시키는 장면을 연출한 건에 대해서도 인권침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사설] 미신고 장애인 시설 더 촘촘히 감시하라

    장애인 시설의 인권침해가 영화 ‘도가니’ 이상의 충격을 주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민관합동조사반을 꾸려 지난 10월부터 장애인 시설 104곳의 실태 조사를 한 결과 26곳에서 인권침해가 확인됐다. 장애인 시설 4곳 중 1곳에서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얘기다. 인권침해 내용도 폭행, 학대, 성추행 등과 같은 일은 다반사고, 심지어 김칫독에 구더기가 득실대는 등 위생관리라는 말조차 쓰기 어려운 열악한 환경에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쓰는 곳도 다섯 군데나 됐다고 하니 장애인 인권침해의 심각성에 울분을 토하지 않을 수 없다. 충북 청원군 한 안식원의 김칫독에는 구더기가 득실댔지만 이 시설은 최근까지 ‘따뜻한 시설’로 홍보하며 후원금과 쌀을 기부받았다고 하니 후안무치가 따로 없다. 다른 시설은 새벽 기도 시간 등 하루 두 차례 간식 외에는 밥도 굶기면서 노동력을 착취했다. 방안에 감금해 창밖으로 용변을 처리해야 하는, 상상도 못할 일도 벌어졌다고 한다. 장애인 시설이 이처럼 인권 사각지대로 전락한 데에는 당국의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간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 등이 있었던 만큼 장애인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의 참담한 생활상을 당국이 모를 리 만무다. 당국이 제 할 일을 다 못한 것이다. 정부는 궁극적으로 장애인 시설에 의존하는 잘못된 사회복지 정책에서 탈피해 자립생활 지원으로 방향을 틀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에는 많은 시간과 예산이 필요하다면 우선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유린하는 시설 운영자에 대해 보다 엄격히 처벌해 사고 재발부터 막아야 한다. 앞에서는 사회복지가처럼 행세하고, 뒤로는 장애인을 내세워 돈벌이하느라 그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시설 운영자는 퇴출해야 마땅하다. 이번 조사에서 보듯 폐쇄적으로 운영돼 상대적으로 사건 은폐가 쉬운, 미신고 시설을 더욱 촘촘히 감시하는 것도 시급하고 절실한 과제다.
  • 인권위 ‘물대포’ 침묵에… 김미화 홍보대사 사임

    인권위 ‘물대포’ 침묵에… 김미화 홍보대사 사임

    방송인 김미화(47)씨가 국가인권위원회를 강하게 비판하며 지난 4년간 맡아 온 인권홍보대사직을 반납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인권위는 지난 5일 김씨가 인권홍보대사를 그만두겠다고 알려와 해촉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4일 FTA 반대 시위대를 향해 경찰이 물대포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인권위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자 실망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씨는 “엄동설한에 시민들에게 무차별로 물대포를 난사하는 공권력의 폭력을 목격하면서 이 나라 국민의 인권은 어디에 있는지 묻고 싶다.”는 내용의 공개 서한을 현병철 인권위원장에게 보냈었다. 그러나 인권위는 별도의 권고없이 전화로만 물대포 사용 자제를 요청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 ‘난장판’ 인권상 시상식

    대한민국 인권상 시상식을 주최하던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단체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인권위가 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대한민국 인권상 시상식과 세계인권선언 63주년 기념행사가 난장판 속에 진행됐다. 현병철 인권위원장이 기념사를 낭독하기 시작하자 ‘국가인권위 제자리 찾기 공동행동’ 회원 6명이 행사장 문을 거세게 두드리며 진입을 시도했다. 이들은 ‘현 위원장은 물러가라.’ ‘인권위는 인권상 시상 자격이 없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사가 끝날 때까지 30여분간 인권위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아수라장 속에서도 행사는 이어졌다. 공동행동 회원들은 현 위원장에게 수여한다며 ‘인권몰락상’이라고 적힌 상장을 출입문에 붙인 뒤 해산했다. 명숙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는 “현 위원장에게 인권몰락상을 직접 전달하지 못해 출입문에 붙여 놓고 간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공동행동은 행사 전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위는 PD수첩 사건, 야간 시위 금지 문제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에 관해 의견 표명조차 주저하며 눈치 보기에만 급급했다.”고 비판했다. 인권위의 수모는 이날만이 아니었다. 지난달 25일 인권위 설립 10주년 기념식 때는 인권단체 회원 10여명이 현 위원장의 퇴진을 주장하며 피켓을 들고 행사장 진입을 시도하다 경비원 등과 충돌하기도 했다. 이들은 기념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인권위는 독립성을 인정하지 않는 이명박 정부의 인권위 흔들기와 무자격 인권위원 인선으로 인권 옹호 기구가 아닌 권력 옹호 기구가 돼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해에는 인권위원장 단체 부문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수상을 거부하기도 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인권침해 가장 심한 조직…일반인 “경찰” 전문가 “검찰”

    국민들은 인권 침해가 가장 심한 조직으로 경찰을 꼽았다. 반면 법조인, 교수, 시민단체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인권 관련 전문가들은 검찰을 지목했다. “인권침해 예방은 우리 몫”이라며 수사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경찰과 검찰이 인권침해 기관 1위에 오른 것은 아이로니컬하다. 국가인권위원회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2011년 국민인권의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만 15세 이상 1500명과 인권 관련 전문가 22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만 15세 이상 국민들은 ‘가장 인권을 침해하는 사람(집단)’을 묻는 질문에서 경찰(16.9%·복수응답), 군대 상급자(16.3%), 검찰(15.1%), 언론인(10.2%) 순으로 답했다. 전문가들은 검찰(27.2%), 군대 상급자(14.4%), 언론인(14.0%), 경찰(13.4%) 순으로 인권침해가 심하다고 봤다. 인권침해가 가장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분야는 ‘개인정보 보호’ 쪽이다. 일반인 33.2%, 전문가 63.1%는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인권이 가장 심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해킹, 신상털기, 악성댓글 등에 대한 우려인 것이다. 또 집회 결사의 자유 제한도 인권 침해가 심각한 분야로 지목됐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스마트폰 ‘개인정보 수집’ 캐리어IQ 파문 확산] 국내 스마트폰은 안전한가

    미국 AT&T 등 주요 이동통신사들이 스마트폰 고객의 단말기 사용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스파이웨어인 미 캐리어IQ(CIQ)사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내에도 사생활 노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CIQ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스마트폰 키패드로 입력한 정보(문자메시지 수발신 및 웹사이트 접속 기록, 위치 정보) 등을 수집해 이통사 서버로 전송하는 ‘데이터 가로채기’ 기능이다.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애플, HTC 등이 제조한 1억 5000만대의 스마트폰에 탑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 3사는 4일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에는 CIQ 소프트웨어가 내장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국내 개통된 모든 스마트폰에는 사용자 정보를 추적하는 툴이 전혀 설치되지 않았으며 미 CIQ와의 계약 관계도 없다.”고 설명했다. 통신업계 및 전문가 등에 따르면 국내 이통사들도 일종의 무선 데이터 감청 기술인 ‘딥패킷인스펙션’(DPI·Deep Packet Inspection)을 도입해 운용 중이다. DPI는 데이터의 정보 단위인 ‘패킷’을 분석해 트래픽을 관리·통제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한 이통사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데이터 통신량이 늘면서 이통사가 마음만 먹으면 스마트폰 사용자가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많이 쓰는지, 웹 접속과 쇼핑 내역, 고객의 동선까지 모두 파악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지금도 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다. DPI 기술은 스마트폰 확산으로 국내 무선 트래픽이 폭증하면서 지난해부터 이통 3사가 잇달아 도입했다. DPI가 이통사의 네트워크 품질 관리를 위해 도입했지만 이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 고객이 사용하는 데이터의 패킷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개인이 쓰는 패킷의 콘텐츠까지 파악할 수 있어 CIQ 소프트웨어와 큰 차이가 없다. 국내에서는 이통사의 DPI 기술에 대한 정부 규제도 없는 실정이다. 경실련과 진보네트워크센터 등 시민단체가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에 사생활 침해 우려가 큰 DPI를 규제해 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통신 전문가들은 “DPI 기술로 스마트폰 감시·감청이 가능하고 통신망을 오가는 인터넷 로그, 글, 자료, 이메일 등 모든 정보를 감시할 수 있어 침해 피해가 매우 크다.”며 “접속 중개자인 이통사의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및 입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경찰 “인권침해 진정건수 檢이 警 2배”

    경찰이 검찰에서 내세우는 ‘경찰의 인권침해’ 우려와 관련, 국가인권위원회에 지난 10년간 접수된 진정건수를 들어 반박하고 나섰다. 2일 인권위와 경찰청 등에 따르면 2001년 11월~지난 9월 인권위에 제기된 경찰 대상 ‘누계 진정건수’는 9834건, 검찰은 1843건이었다. 이를 해당기관 공무원 정원(지난 6월 기준) 1000명당 기준으로 환산하면 10만 4986명인 경찰은 93.7건, 9793명인 검찰은 188.2건으로 검찰이 경찰에 비해 2배나 많다. 같은 기간 공무원 1000명당 ‘누적 권고 등 건수’도 경찰은 5.2건, 검찰은 6.1건으로 검찰이 1.2배나 됐다. 인권침해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고려되는 사안이다. 때문에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공개토론회에서 검찰 측은 “내사 단계에서도 사건 관계인의 인권 침해가 있었는지 알 수 없다. 내사를 포함한 모든 수사활동에 대한 지휘권은 검찰에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경찰은 “관련 통계는 반대로 나온다.”면서 “수사권 조정을 둘러싼 검경 갈등 속에서 ‘내사 단계에서 국민인권이 침해될 수 있어 통제가 필요하다’는 검찰의 입장은 그만큼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검찰 측은 인권위의 통계와 관련, “단순히 전체 경찰이 아닌 수사를 담당하는 사법경찰관만으로 진정과 권고건수를 따지면 수치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민 입장에서 보면 인권침해는 두 기관에서 모두 발생한다. 지난해 3월 무고죄 혐의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으러 가던 한 남성이 “법원으로 이동하던 도중 수갑을 차고 가는 모습이 외부에 그대로 노출돼 모멸감을 느꼈다.”며 검찰을 대상으로 진정했다. 인권위는 “헌법 제10조에 보장된 피해자의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결론 내렸다. 경찰도 수사과정에서 기본권을 제한하고 피해를 준 사례가 적잖다. 지난해 절도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피의자의 가슴을 10여 차례 때리는 등 2시간 동안 폭행·강압수사를 했던 일명 ‘양천서 가혹행위’ 사건은 경찰의 대표적인 인권침해 사례로 꼽힌다. 인권위는 수갑을 과도하게 조이게 하는 등 수갑 사용으로 인한 인권침해 소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에 수갑 사용 규정을 마련, 시행하라고 권고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문제있는 형소법 개정을” vs “현행법상 檢이 수사지휘”

    “문제있는 형소법 개정을” vs “현행법상 檢이 수사지휘”

    주장은 있었으나 합의는 없었다. 과정은 있었으나 결론은 없었다. 29일 검찰과 경찰이 공론화된 자리에서 벌인 첫 토론은 양측의 법적 논리와 함께 감정을 확인하는 자리에 그쳤다. 국무총리실이 내놓은 수사권 조정 입법예고안을 두고 검경은 내사 권한 축소, 비리 검사 수사지휘 제한 등 기존 쟁점에 대한 각자의 입장만 되풀이했다. 예상대로 좁혀지기는커녕 평행선을 달린 것이다. 1000명이 넘는 경찰이 참석하는 등 수적 우위를 차지한 데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주최 토론회인 만큼 경찰 측의 주장에 힘을 실어 주는 듯한 분위기도 적잖게 감지됐다. 사실상 ‘경찰만의 잔치’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검찰은 사안마다 조목조목 반박, 전혀 물러섬이 없었다. ●경찰의 내사권한 축소 이인기 행안위원장과 행안위 의원 12명,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이 주최한 ‘형사소송법 개정 대통령령 총리안의 문제점’ 토론회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경찰 측에서는 이세민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과 최광식 전 경찰청 차장, 탁종연 한남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검찰 측에서는 이두식 대검 형사정책단장과 검사 출신의 노명선 성균관대 교수, 판사 출신의 방희선 동국대 법학과 교수가 나왔다. 이세민 단장은 “경찰 수사에 대한 검사의 일방적 수사 지휘 구조로 돼 있는 법 체계에 문제가 있는 만큼 근원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국회 논의를 통해 형사소송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두식 단장은 “경찰이 주장하는 ‘내사’까지 포함한 모든 수사활동에 대한 지휘권은 형사소송법상 검찰에 있다.”는 기본 입장을 고수하며 맞섰다. 노명선 교수는 “형소법 개정 당시 수사 주체성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 경찰의 수사 개시·진행권을 인정하고 명문화한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내사든 수사든 검사 개입 시점은 검사의 합리적 재량”이라고 강조했다. 이두식 단장도 “내사를 지휘하지 못하면 압수수색 영장이 적법하게 집행됐는지, 수사를 진행하는 동안 사건 관계인의 인권 침해가 있었는지 알 수 없다.”는 논리를 댔다. 이세민 단장은 이에 대해 “검찰이건 경찰이건 똑같은 기준을 들이대야지, 경찰만 내사 통제를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인권침해 운운하는데 지난 10년간 국가인권위에 누적 진정건수를 살펴보면 검찰이 경찰보다 2배가량 더 많다. 도대체 누가 인권침해 기관이냐.”고 따졌다. ●대공·선거사범은 검사가 지휘 이세민 단장은 “긴급한 테러나 범죄 현장을 누가 더 잘 알겠나.”고 반문하며 “탁상에서 지휘하는 검찰이 아니라 현장에서 발로 뛰는 수사 전문가인 경찰이 판단해서 수사를 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탁종연 교수 역시 “과연 검사가 전직 상사의 선거법 위반 수사를 잘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반면 경찰과 달리 검찰 측은 이 조항에 대해 따로 반박하거나 문제 삼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검사 비리 수사지휘 제한 검찰 측 또 검찰 비리에 대한 경찰의 수사권을 인정해 달라는 경찰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논박했다. 이 사안에 대해서만 수사지휘를 받지 않겠다는 것은 모든 수사에 대해 지휘를 받도록 돼 있는 현행법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이두식 단장은 “현재 일선 경찰들이 검사나 검찰 직원을 수사하는 데 아무 법적인 제한이 없다.”면서 “검사라고 다른 절차를 거쳐 수사를 받는 등 인권이 침해돼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탁종연 교수는 “법률 전문가인 검찰이 방어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수사를 지휘하는 검사가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만큼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최광식 전 차장 역시 “벤츠 여검사 사건도 언론이 문제를 제기하니 마지못해 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역차별받는 알파걸] 차별감 男다른 구직女

    [역차별받는 알파걸] 차별감 男다른 구직女

    기업체 채용과정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더 심한 차별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들은 나이·용모·신체조건 등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기업 채용과정의 차별관행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에 의뢰, 지난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실시했다. ●女 74.4% 男 67.1% 차별 느껴 조사 결과 구직자 가운데 70.5%(384명)가 ‘기업 채용과정에서 차별을 느꼈다’고 답했다. 여성 중에는 74.4%가 차별감을 느꼈다고 응답, 67.1%인 남성보다 더 많았다. 차별 이유를 4점 척도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나이 차별’에서 여성이 2.69점으로 남성(2.51점)보다 높았다. 용모 및 신체조건에서도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차별 요인으로는 ‘키, 몸무게, 신체조건 제한을 두는 경우’(23.1%), ‘외모에 대해 평가하거나 질문하는 경우’(17.7%) 등이 많았다. 기업 인사담당자 심층면접 결과 채용할 때 여성을 차별하면서도 차별이라고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인권위 관계자는 “조사 결과 여성 선발 비율이 30%에도 못 미치는데도 인사담당자들은 20%만 넘어도 여성차별이 없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구직자 57% “그냥 참는다” 또 직원수가 1000명이 넘는 대규모 기업체 26곳 중 13곳이 학력을 ‘대졸’로 제한하고 있었다. 15년 이상 인사업무를 맡아 온 담당자들은 일제히 “학력·학벌과 업무능력이 무관하다.”고 답하면서도 실제 채용에서는 명문대 출신에게 가중배점을 해 우대하는 등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차별을 느낀다는 구직자 중 절반이 넘는 57.4%가 ‘그냥 참는다’고 응답했다. 차별에 대해 구제를 시도한다는 응답은 14.1%에 그쳤다. 인권위는 이런 내용을 토대로 구직자들이 채용과정에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제도개선안을 검토해 기업에 의견을 표명할 방침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용어클릭] ●알파걸 그리스 알파벳의 첫 글자인 ‘알파’(α)에서 짐작되듯 학업, 리더십 등 모든 면에 있어서 남성을 능가하며 각 분야를 선도하는 엘리트 여성을 일컫는다. 2006년 미국 하버드대 댄 킨들런 교수가 저서 ‘새로운 여자의 탄생-알파걸’에서 처음 사용했다. 킨들런 교수는 ‘리더이거나 리더가 될 가능성이 있는’ 10대 여학생 1000여명을 조사한 결과 20%가량이 공부, 운동, 친구관계, 미래에 대한 비전 등 모든 면에서 남학생들을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기술한 데서 유래했다.
  • 정권 따라 ‘흔들’… “약자 대변 독립기구 거듭나야”

    정권 따라 ‘흔들’… “약자 대변 독립기구 거듭나야”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를 겨냥한 쓴소리가 적지 않다. 25일 출범 10주년을 맞은 인권위의 평가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닌 탓이다. 시대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변하는 인권이라는 가치를 수호해야 할 인권위가 정권의 변화에 따라 흔들린 까닭에서다. 인권위가 국민의 인권 보호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시기엔 입을 닫았다. 이날 인권위 설립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린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는 인권 시민단체들이 “인권위 10년 말아먹은 현병철 위원장 사퇴하라.”라는 구호를 외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이들 단체는 “현 정부 들어 인권위가 민감한 사안에 대해 외면하면서 정권의 입맛에 맞는 목소리만 내고 있다.”고 인권위를 비난했다. 전문가들도 “인권위가 정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사회 약자들의 인권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독립성을 갖춘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권위는 지난 10년 동안 굵직굵직한 인권 관련 화두에 대해 목소리를 내며 정치·사회 갈등의 중심에 있었다. 이에 따른 갈등도 적지 않았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대체로 진보진영의 입맛에 맞췄다. 이라크 파병에 반대했을 때에는 보수진영으로부터 비난의 화살을 받았다. 2005년 사형제 폐지 권고의 경우 사법부와 마찰을 빚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들어선 ‘우향우’했다는 지적이 적잖다. 노무현 정부 때와 성향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현병철 위원장이 취임하며 최고 의결기구인 전원위원회가 정부와 여당이 추천한 보수 인사로 채워졌다. 2009년 ‘용산참사’ 때는 입을 닫았다. 지난해 국정원의 민간인 사찰과 관련한 진정은 기각됐다. 올해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의 인권보호와 관련한 의견 표명을 부결하기도 했다. 진보 시민단체들은 발끈하며 인권위를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게다가 내부 문제도 잇따라 불거졌다. 조직 운영에선 민주적 절차가 지켜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최근엔 인권위에 파견된 경찰관이 경찰 비위와 관련된 내부 문건을 경찰에 빼돌린 사건도 터졌다. 성과도 많다. 특히 폐쇄적인 군이나 경찰을 대상으로 한 직권조사로 음지에서 일어나는 인권침해의 실상을 파헤쳐 조직의 투명성을 제고시켰다.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벌어진 ‘날개 꺾기’ 등 가혹행위 파문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지난 10년 동안 인권위가 접수한 진정은 모두 37만 8372건, 기관에 개선을 권고한 진정건 진정 가운데 86.4%를 대상 기관이 수용 혹은 일부 수용했다. 보통 정책 권고에서 수용률이 70%가 넘으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것이 인권위의 권위를 재는 잣대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장애인 홀대’ 은행

    국내 은행에서 장애인들이 음성서비스, 점자자료, 수화통역 서비스를 받는 데 불편을 겪을 우려가 크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권위는 최근 전국 192곳 은행지점을 모니터링한 결과 69%가 시각장애인들에게 대기 순서를 알려 주는 서비스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점자자료, 확대경, 확대문서가 구비된 곳은 14%였다. 청각장애인용 수화통역 서비스, 화상전화기, 보청기 등을 제공하는 곳도 4%에 그쳤다. 또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건물을 드나들기에도 크게 불편한 것으로 조사됐다. 입구 통로 폭이 1.2m도 채 안 돼 휠체어가 드나들 수 없는 곳도 83%에 이르렀다. 인권위는 모니터링 대상이 된 은행 측과 전국은행연합회장, 금융위원장 등에게 장애인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권고할 방침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인권위 ‘가족 장애인 차별’ 첫 고발

    제대로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2급 장애인 A(43)씨는 함께 사는 친형에게 2년 동안 6000만원가량을 빼앗겼다. 넷째형 B(47)씨가 동생의 예금통장과 신용카드, 월급을 관리하며 마치 자기 돈인 양 펑펑 쓴 것이다. B씨는 동생이 청각·언어 장애인인 데다 지적장애 증세까지 갖고 있다는 점을 노렸다. A씨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다. B씨는 동생의 돈을 도박으로 모두 탕진했다. 지난 3월 A씨의 통장 잔액은 고작 4만 8000원뿐이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셋째 형 C씨는 B씨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했다. 인권위는 23일 B씨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인권위는 B씨가 A씨의 신용카드를 사용했다는 점, B씨가 도박으로 탕진한 금액이 진정인, 참고인 등이 진술한 금액과 일치한다는 점 등을 근거로 B씨를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으로 확정했다. 또 A씨의 돈 6000만원과 예금통장, 도장 등을 즉시 돌려주라고 B씨에게 권고했다. 지난 2008년 4월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된 이후 인권위 진정 사건 가운데 ‘가족·가정에서의 차별 금지 조항’이 적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법 제30조는 “가족·가정 및 복지시설 등의 구성원은 장애를 이유로 장애인의 재산권 행사 등의 자유를 제한·박탈·구속하거나 권리 행사를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인권위 측은 “형법에 동거 가족 간 횡령죄는 그 형을 면제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인권위 조사 과정에서 B씨가 잘못을 시인하거나 용서를 구하지 않아 인권위법에 따라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가족들로부터 재산권을 침해당하거나 욕설, 구타에 시달리는 사례가 적지 않지만 가족 내 문제로 치부돼 은폐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A씨는 청각 및 언어장애 2급 장애인으로 전남의 한 면사무소에서 19년째 청소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인권위, 외박중 자살 이병 조사…“부대 내 구타·가혹행위”

    지난달 16일 경기 파주 육군 모부대에서 복무중인 김모(20) 이병이 외박을 나왔다가 스스로 목을 매 숨진 이유가 부대에서 구타 및 가혹행위를 당했기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2일 김 이병이 속한 육군 31사단을 직권조사한 결과 선임병에 의한 가혹행위와 중대장 등 간부의 부대 관리소홀이 김 이병의 사망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 사단장에게 형사·행정상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거마 대학생’ 진정 자체감찰

    불법다단계 판매에 나선 이른바 ‘거마(거여·마천) 대학생’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과정에서의 강압 수사 및 인권 침해를 주장하는 진정이 대거 제기됐다는 지적과 관련, 경찰이 국가인권위원회와 검찰 수사를 지켜본 뒤 자체 감찰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경찰청은 21일 “아직 감찰에 착수하지는 않았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인권위와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감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 (송파경찰서를 대상으로) 제기된 진정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신문고 150건, 인권위 13건 등”이라면서 “이 중 강압 수사에 대한 진정은 15건이며, 검찰에도 같은 사안이 접수돼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은 “그러나 수사 대상인 7개 업체 가운데 1개 업체에 진정이 몰린 만큼 당장 감찰을 시작하기는 부적절한 면이 없지 않다.”며 수사 상황에 따라 대응할 뜻을 내비쳤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거마 대학생’ 강압수사 진정서 150건 접수… 진실은

    ‘거마 대학생’ 강압수사 진정서 150건 접수… 진실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에서 대학생들을 합숙시키며 감시와 통제 아래 불법 다단계, ‘피라미드’ 판매에 나서도록 한 이른바 ‘거마 대학생’ 업체에 대한 경찰 수사 과정에서 강압 및 인권침해가 벌어졌다는 진정서가 이례적으로 150건이나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정서는 수사에 나선 송파경찰서뿐 아니라 국가인권위, 국민권익위 등에도 들어왔다. 인권위에 접수된 관련 진정서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30건가량이다. 이에 따라 경찰 내부에서는 불법 다단계 업체의 조직적인 수사 방해라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가운데 가혹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신경 쓰고 있다. 더욱이 송파경찰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금품 로비를 벌었다는 소문까지 나돌아 관할 서울동부지검도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해당 수사팀은 직접 진정인을 찾아가 진정 배경 등 사실 관계를 조사해 검찰에 보고한 상태다. 동부지검 관계자는 “뇌물 수수에 대한 부분은 단서가 잡히거나 해당 기관의 통보가 있으면 상황에 따라 수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일 송파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불법 다단계 판매원으로 활동한 수십명이 수사팀을 대상으로 “고압적 태도와 협박을 비롯한 강압수사로 어쩔 수 없이 경찰 말대로 진술했다.”며 인권위·권익위 등에 진정서를 냈다. 진정서에는 ‘꼴통○○, 좀벌레 등과 같은 폭언을 듣고 인격모독을 당했다.’, ‘빨리빨리 끝내야 너한테 유리하다.’는 회유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인권위 측은 “유사한 내용으로 수십건이 접수돼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송파경찰서 수사팀은 진정서와 관련, 불법 다단계 업체 측이 구속영장 발부 등 수사를 저지하려고 판매원 및 관련자를 동원해 허위 진정을 제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수사팀 관계자는 “다단계 업체 7곳을 수사하는데 유독 한 업체 관계자들이 민원을 내는 등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면서 “경찰이 모함을 받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권침해를 주장한 사람 중에는 다단계 업체 대표의 가족도 포함돼 있다.”면서 “회사를 살려 달라고 해 판매원들이 어쩔 수 없이 진정서를 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한 경찰서를 대상으로 무려 150건에 이르는 진정서가 접수됐는데도 청 단위의 감찰이 이뤄지지 않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진정인이 다수인 만큼 사실 관계를 외부 감찰에서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사 방해 가능성이 크다면 의혹을 해소시켜 수사팀의 명예를 지켜 주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편 송파경찰서는 지난 9월 대학생들을 강제합숙시키며 대출을 받거나 집에서 송금을 받도록 한 불법 다단계 업체 대표 김모(37)씨 등을 비롯, 학생들을 감시하고 회원 모집을 독려한 중간 관리책 등 73명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적발했다. 수사팀 경찰관 2명은 이 사건과 관련해 특진했다. 백민경·윤샘이나기자 white@seoul.co.kr
  • 인권위 내부 보고서 파견 경관이 빼돌려

    국가인권위원회에 파견된 경찰관이 피의자 가혹 행위 등 경찰 비위와 관련한 인권위 내부 보고서를 경찰청으로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인권위에 파견돼 조사 업무를 맡았던 서울 용산서의 H경감은 지난 9월 양천서 소속 경찰관이 피의자에게 가혹 행위를 저질렀다는 이른바 ‘양천서 고문사건’의 진정과 관련한 내부 조사 보고서를 경찰청에 넘겼다. 경찰 측은 당시 “양천서 사건은 의혹 수준인데도 인권위가 진정인의 일방적 주장에 기초한 결정문을 공개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대응 방침을 세워 인권위 측에 전달했다. 인권위는 자체 조사를 벌여 H경감이 내부 시스템에 접속해 문서를 빼낸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청에 징계를 요구했다. 그러나 H경감은 서울경찰청장의 서면경고 조치를 받고 지난달 파견 해제된 뒤 용산경찰서로 복귀했다. 이 때문에 인권단체들은 경찰의 ‘관대한 징계’뿐만 아니라 인권위가 형사고발을 하지 않은 사실을 비판하고 있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은 “명백한 범죄 행위를 인지하고도 인권위가 수사 의뢰나 고발을 하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독자의 소리] “나는 자랑스러운 의무경찰”/금천경찰서 방범 순찰대 상경 허수행

    국가인권위에서는 전·의경을 폐지해야 한다고 경찰청에 권고하였다. 전·의경 부대 내에 구타, 가혹행위가 만연해있다는 자료를 근거로 제시했다. 제시자료가 오래된 것이어서 현 시점의 전·의경 생활 문화를 반영하지 않아 아쉽다. 지난해 연말부터 올 1월 사이에 전·의경 구타가 사회적 이슈가 되던 때에 이경으로 근무하는 과정에서 자유롭지 못한 부대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며 부대에 적응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하지만, 올 1월 시행된 ‘전·의경 생활 문화 개선 대책’은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현재 전·의경 구타 및 가혹행위는 올 1월 76건에서 지난 9월 1건으로 크게 줄었다. 수많은 전·의경들이 한마음으로 힘든 시기를 참아내며 스스로 개혁하는 와중에 왜곡된 시선을 가중시키는 것은 곤란하다. 군 생활을 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당당히 말할 수 있다. 의무경찰이어서 참 행복하다고, 군 복무의 여러 선택의 길에서 의무경찰을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고 말이다. 금천경찰서 방범 순찰대 상경 허수행
  • [문화마당] 여자란 무엇인가/신동호 시인

    [문화마당] 여자란 무엇인가/신동호 시인

    작은 소동이 있었다. 지난 추석 때였다. 아버지의 차례는 엉망이 되었고 가족 간의 갈등도 도드라졌다. 나는 그냥 여자들의 갱년기 증상이라고 치부해 버리고 갈등으로부터 도망쳤지만 결국 내 안에 내재된 가부장 때문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재작년에 아내는 아버지를 떠나보냈다.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그리움에 몸서리치는 일이 잦았으나 그럭저럭 잘 견뎌내는 것으로 보였다. 아내는 아이들과 직장이라는 일상의 분주함을 손에 놓을 처지도 못 되었고 본디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라 내면의 변화를 잘 읽어내지 못했다. 나는 바쁘다는 핑계로 장인어른의 기일도 잘 챙기지 못했다. 그게 미안하기도 했고 좀 애매한 연휴 일정을 생각해서 추석 앞에 장인의 성묘를 먼저 하게 되었다. 단순한 생각이었는데 문제가 커졌다. 사이 좋던 시누이와 올케 사이에 고성이 오갔다. 시작은 “왜 아버지 산소부터 가지 않니?”라는 것이었다. 아내도 지지 않았다. “그게 뭐 잘못됐나요?” 사실 누님이 화가 난 건 그 때문이 아니었다. 누님도 시댁에 가야 되는 처지라 자칫 하루 이틀 어머니가 혼자 계시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 탓이었다. 나는 “그것도 이해 못하냐?”고 어머니와 누님을 싸잡아 몰아붙였다. 갈등만 더 키워버렸다. 급기야 어머니는 “차례를 지내지 않겠다.”고 선언하셨고, 아내는 중간에 집으로 가버렸다. 나로서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었다. 아들의 일이라면 대개 긍정해 주셨던 어머니나 자기 가족보다 동생집의 대소사를 먼저 챙겨준 누님의 태도에도 당황했지만 그보다 더 놀란 건 아내의 변화였다. “나, 이젠 참고 살지 않을래!”라니. 처음엔 왜 이러냐고 윽박질러 보기도 했지만 돌아오는 건 한층 강해진 저항이었다. 나는 여기서 도망쳤다. 그저 화만 내면서, 그들이 갱년기 우울증일 거라는 확신을 가지면서 말이다. 나의 반성은 여기서 비롯되었다. 고백하자면, 나는 여자들을 교묘하게 학대하며 살아왔다. 안 해봐서 못한다고 집안일은 뒷전이었다. 밖에서 큰일이라도 하는 모양으로 그럴싸한 폼을 잡고 가정 일을 등한시했다. 머릿속 가득히 빨래, 요리, 청소 등은 하찮은 일이라 개념지어 버렸다. 역사를 망쳐 갔던 거대한 서사만 손에 잡고 있어서 역사를 보듬었던 여자들의 서사를 보지 못했다. 아내의 일이 내 일보다 더 훌륭할 수 없고, 어머니의 가치관이 내 알량한 철학보다 더 옳을 수 없다는 이 오만을 어쩔까. 그걸 눈치챈 여자들에게 의학적 진단을 내리면서 나를 정당화하는 건 정말 심각한 가부장적 사고가 아닐 수 없다. 장인 산소에 성묘를 먼저 가자고 제안한 나의 내면엔 이 가부장을 감추고 싶은 비열함이 있었을지 모른다. 이것이 소동을 야기했다. 본질은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것에 있었다. 내가 여자를 남자의 하위개념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반드시 공동으로 나눠야 할 일들, 가령 육아나 가사·세금 납부 같은 일들을 일방적으로 여자들에게 떠넘겨 버린 건 아닌지, 분단 극복이나 개혁을 운운하면서 또 다른 억압을 만들어 가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딸에겐 너그러우면서 아내에겐 윽박지르지 않았는지까지. 흔히 하는 말로, 평소에 잘했다면 생겨나지 않았을 일이었다. 나누고 인정하고 반성했다면 말이다. 우리 국가권력의 가부장도 그렇다. 무엇인가 베풀어 주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때마다 부패의 치부를 드러냈다. 소설 ‘도가니’가 과도한 표현으로 국민감정을 격앙시켰다고? 한나라당 인권위의 이런 발언이야말로 정신병 치료가 필요하다. 국민 모두가 히스테리에 빠져 있다고 하면서 자신들의 잘못을 정당화할 판이다. 그들에게 국민은 하위개념일 뿐이다. 도올 선생의 명저 ‘여자란 무엇인가’에서 제목을 빌려 왔다. 선생은, 동등한 관계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맨(Man)의 저급하고 비본질적인 위치에 놓인 우먼(Woman)을 규정한 서구적 개념을 비판했다. 두 개념의 교합체로 이해되고 있는 우리의 인(人)을 다시 생각해 본다.
  • “광고 보면 서비스 무료”… 모바일 시장의 ‘공짜 경제학’

    “광고 보면 서비스 무료”… 모바일 시장의 ‘공짜 경제학’

    ‘불황 시대, 공짜는 소비자 마음을 훔치는 마술을 부린다?’ 국내 정보기술(IT) 업계에 모바일 광고와 연동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짜 경제학’ 바람이 거세다. 국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앱) 업계에서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앱에 광고를 넣는 대신 무료화하는 ‘인앱(In App)마케팅’뿐 아니라 통신업계의 공룡 기업들인 이동통신사마저 모바일 광고 수익을 노리며 통신 인프라 빗장을 푸는 ‘공짜 전쟁’에 뛰어들고 있다. ●‘와이파이·문자’ 유료 빗장 오픈 LG유플러스는 이달 안에 SK텔레콤과 KT 고객에게도 전국 6만여개의 와이파이(Wi-Fi)망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정확히 말하면 공짜는 아니다. 타사 가입자가 스폰서 기업의 모바일 광고를 볼 경우 Wi-Fi 접속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Wi-Fi 접속 반경에 있는 고객의 위치에 따라 주변 업체나 맞춤형 광고를 노출한다는 전략이다. 와이파이 접속 비용은 기업이 광고료로 대신 지불한다. KT는 광고를 보면 최대 300건의 문자를 무료로 보낼 수 있는 앱인 ‘프리즘’을 운영하고 있다. 이 앱은 위치기반서비스와 결합해 제휴사 광고나 할인쿠폰 정보를 보면 휴대전화의 문자 시스템으로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전용인데도 출시 3개월 만에 30만명이 내려받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온세텔레콤도 광고를 보면 해외에서도 무료로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아이폰 앱인 ‘문자아띠2’를 선보였다. 광고를 확인할 때마다 건당 3~7개의 무료 문자가 충전된다. 모바일 광고와 공짜 상품을 결합한 앱 비즈니스도 성행이다. 모바일 광고업체인 랙션은 매주 세 차례 모바일 광고를 보면 선착순으로 100등까지 상품을 준다. ●모바일 광고 주도권 노린 포석도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2000만명 돌파로 대중화 시대를 연 스마트폰 앱 시장은 공짜 경제학이 활개를 치고 있다. 지난달 SK플래닛의 T스토어에 신규 등록된 무료 앱 2400건 중 260건이 인앱 광고를 활용하는 등 매달 늘어나는 추세이다. 스마트폰 게임의 경우 상당수가 인앱 방식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국내 인기가 높은 야구 게임인 CJ E&M의 ´마구마구´는 온라인과 모바일 버전을 모두 출시해 무료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짜이지만 게임 속 야구경기장의 광고판을 통해 기업 광고를 노출하고 매출을 얻는 구조이다. 무료 스마트폰 메신저로 국내외 2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독주하는 카카오톡도 수익 창출을 위해 광고 플랫폼을 결합한 ‘플러스 친구’ 모델을 선보였다. 제휴사의 광고성 정보 메시지를 전송하는 수익 구조이지만 수집한 회원 정보를 광고 마케팅에 사용해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의 자기결정권 침해’ 판정을 받았다. IT 기업들이 공짜 서비스에 몰입하는 것은 모바일 광고 시장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판단 때문이다. KT 경제경영연구소는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은 지난해 3360억원에서 올해 4350억원, 내년에는 5600억원, 2015년에는 1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토종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카울리’의 일일 앱 광고 노출수(APV)는 지난 9월 1억건을 돌파했고 월 30억건 이상의 APV를 기록하고 있다. APV는 스마트폰 앱에 탑재된 광고 노출수를 의미한다. 내년에는 하루 3억건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롱테일 경제학’의 저자인 크리스 앤더슨은 디지털 기술의 공짜 경제학에 대해 정보처리 기술 등의 발달로 무제한 자기복제가 이루어지고 한계 생산 비용이 제로(0)에 도달하면서 가능해졌다고 분석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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