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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세권’ 상가, 꾸준히 잘 나간다

    ‘역세권’ 상가, 꾸준히 잘 나간다

    상가시장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역세권 상가가 올해도 높은 투자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역 인근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흡수하며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입지적 장점을 발판 삼아 단기간 빠른 상권활성화 역시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더불어 역세권 상가는 대부분 대로변과 맞닿아 있는 경우가 많아 접근성이 뛰어나고, 보행자 및 차량 운전자에게 각인되기 쉬워 인지도 역시 높다. 여기에 역 주변으로 상가의 1면 이상이 온전히 노출되는 만큼 가시성이 높아 폭넓은 광역 수요를 유입시키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장점을 통해 역세권 상가는 공실 리스크 역시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최근 분양 중인 초역세권 상가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분양 중인 ‘힐스 에비뉴 사하역’ 상가가 대표적이다. 지하 2층~지하 1층, 2개동, 총 107호실 규모로 앞서 전 세대 완판된 ‘힐스테이트 사하역’ 대단지 내 조성된다. 상가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이 직선거리로 약 300m, 도보로는 3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광역수요 확보에도 유리하다. 부산교통공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사하역의 승∙하차 인원은 약 21만 9023명에 달한다. 역 주변으로는 뉴코아 아울렛, 아트몰링 등 쇼핑몰을 비롯해 승학체육공원, 에덴공원, 동매산 등 다수의 공원과 산이 위치하고 있어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유동인구가 많다. 여기에 힐스 에비뉴 사하역은 상가시장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대로변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된다. 길을 따라 저층부에 상가를 배치해 접근성을 높이면서, 수요자들에게 편리한 쇼핑 동선을 제공할 예정이다. 총 길이 약 400m로 조성되며, 높은 가시성과 우수한 입지 등을 바탕으로 사하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사설] 저출산 대책, 부처 간 긴밀 협력으로 재점검해야

    인구가 적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출산장려금이 해당 지자체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지난 13일 저출산·고령화 대책과 인구구조 변화 등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역 인구 유입을 위한 우호적 환경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정부는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저출산·고령화 대책에 380조원을 썼다. 하지만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2006년 1.13명에서 2020년 0.84명으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 돈은 많이 쓰지만 효율적 집행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다.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은 0.84명이지만 서울은 0.64명이다. 청년층이 교육 기회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모이고, 과도한 경쟁과 미래에 대한 불안 등으로 비혼·만혼 등을 선택하면서 출산을 기피한 결과다. 청년층의 수도권 쏠림 현상은 지역 인구 불균형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로 이어져 30년 후 229개 시군구 중에 157개(69%)가 초고령화(전체 인구 중 노인 20% 이상)에 이를 전망이다. 정부는 2009~2019년 신혼부부를 위해 연평균 1만 7000호가량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했지만 실제 계약은 8700만호에 그쳤다. 주거 면적이 36㎡(약 11평)로 좁고, 신혼부부의 생활 지역을 고려하지 않는 등 공급자 중심 정책이었기 때문이다. 보육 환경을 개선해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저출산 대책도 필요하나 이는 단편적인 접근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합계출산율은 그동안 진행해 온 저출산 관련 대책의 전면 재점검이 필요함을 보여 준다. 저출산은 수도권 쏠림 현상, 사교육 중심의 교육시장,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등 생애 전반과 관련돼 있다. 정부는 감사원의 지적처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통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
  • 업무·문화·상업·주거까지...인천 ‘스타오씨엘 에비뉴Ⅰ’ 분양

    업무·문화·상업·주거까지...인천 ‘스타오씨엘 에비뉴Ⅰ’ 분양

    코로나19 시대의 가장 큰 변화는 일상이다. 시간을 많이 보내는 공간이 오프라인, 회사 등에서 온라인, 집, 동네로 변한 것이다. 이에 ‘슬세권(슬리퍼를 신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 ‘몰세권(대형 쇼핑몰이 이용 가능한 입지)’, ‘올인빌(All in Village)’, ‘워케이션(Work와 Vacation의 합성어)’ 등과 같은 조건을 갖춘 공간에 대한 수요도 커지게 됐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업무·문화·상업·주거 등이 공존하는 공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천 ‘시티오씨엘(City Ociel)’ 내 스타오씨엘(Star Ociel)에서 첫 상업시설이 선보여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8월 인천 미추홀구에서 시티오씨엘 3단지 상업시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이 분양될 예정이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은 지하 2층~지상 3층, 전용면적 1만 7282㎡, 총 338실 규모로 이뤄진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은 스타오씨엘(Star Ociel)에서 선보이는 첫 상업시설이다. 스타오씨엘은 시티오씨엘 내에 조성되는 5개 구역(리브오씨엘, 파크오씨엘, 스타오씨엘, 큐브오씨엘, 링크오씨엘) 중 한 구역으로 이곳에는 학익역, 상업 및 쇼핑시설, 업무복합, 문화시설 등이 조성된다. 특히 상업블록에는 사업시행사인 DCRE가 인천시에 기부채납한 용지로 인천시 최초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예술공원, 콘텐츠빌리지, 콘텐츠플라자 등 연면적 약 4만 2000여㎡ 규모로 이뤄진 ‘인천 뮤지엄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역세권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단지는 2023년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 초역세권이다. 이와 함께 인천 뮤지엄파크 나들이객, 미추홀경찰서, 인하대학교, 인천 SK스카이뷰, 힐스테이트 학익 등 대학교, 관공서, 문화시설, 아파트단지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입지 특성에 맞게 3개 존으로 나눠 개발된다. 오피스텔 동 일대에 조성되는 A존은 지하층에 6개 관(736석 예정) 규모의 멀티플렉스(메가박스)를 포함한 복합쇼핑몰 형태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리하는 단지 내 가로인 B존은 지역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스트리트몰 형태로 조성된다. 도로변으로 조성되는 C존은 입주민과 인근 거주자들을 위한 연도형 상업시설로 꾸며진다. 특히 A존 복합몰은 유동인구 유입 및 집객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하 1층~지상 3층까지 이어지는 아트리움(중앙홀) 설계가 적용되며, 지상 2~3층은 일부 매장 테라스 특화 설계로 매장 상품성 향상 및 키테넌트 업종 유치에 유리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 분양홍보관은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으며,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 경기도 광역교통 문제 해소 방안 ‘밑그림‘ 나왔다

    경기도 광역교통 문제 해소 방안 ‘밑그림‘ 나왔다

    경기도가 광역교통 문제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12일 경기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4월부터 이달까지 진행한 ‘경기도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용역은 인구 유입과 신도시 개발에 따른 경기 지역 광역교통 문제를 개선하고자 진행했다. 용역 결과 서울 중심의 공간구조, 도시 광역화에 따른 통근 거리·시간 증가,승용차 중심의 도로 교통체계,대중교통 이용 불편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기연구원은 이동이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도로체계,지역 간 철도 네트워크, 지역별 교통거점 및 연계교통체계, 철도망 보완 BRT 체계 등 4가지를 구축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시·군 의견을 수렴해 도로·철도·BRT·환승시설 등 광역교통 시설별 33개 권역별 주요 후보 사업을 제시했다. 권역별 주요 후보 사업은 남서부권에서는 군포-성남 고속도로 등 3개 사업, 남동부는 성남 광역 BRT 및 산성대로 S-BRT 등 4개 사업, 남부는 신안산선 연장 등 3개 사업, 북서부는 김포골드라인 검단 오류 연장 등 4개 사업, 북부는 장암역-동의정부IC 개설 등 3개 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이 실현되면 대중교통 중심의 광역교통체계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학술연구가 재정지원 등에 법적 영향력을 갖고 있지 않지만,향후 경기도만의 교통 문제를 개선하고 체계적인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연구에서 제시한 제도 개선방안은 실무 검토를 거쳐 정부에 법령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균미 칼럼] 싱가포르 새 코로나 방역책의 시사점/대기자

    [김균미 칼럼] 싱가포르 새 코로나 방역책의 시사점/대기자

    지난달 초 코로나19와의 공존이라는 새 방역 대응책을 발표했던 싱가포르. 직후 수산시장 등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나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다시 강화하고 새 대응책 시행을 미뤘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률 제고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10일 기준 백신 접종률은 72%였다. 최소 한 차례 백신을 맞은 사람은 전체 인구의 81%였다. 12세 이상은 누구나 예약 없이 언제든 백신을 맞을 수 있다. 10일 신규 확진자(해외 유입 제외)는 53명. 지난달 20일 182명까지 늘어났던 확진자 수가 한 달 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싱가포르는 집단면역의 기준으로 거론되는 접종률 70%를 넘자 방역 조치를 다시 완화했다. 접종률이 80%에 달하면 경제·사회 활동과 여행도 허용할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애초 새 코로나 방역대책을 내놓을 때 국경 봉쇄와 감염자 추적,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확진자 일일집계 및 발표도 중단하겠다고 했다. 위중증 환자와 중환자실 입원자 수만 집계하고 변이 바이러스 추이 등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11일 싱가포르 복지부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니 아직은 일일 확진자 현황을 집계, 발표하고 있다. 대신 백신 접종률과 위중증 및 중환자실 입원 환자 수, 접종 관련 현황을 더욱 비중 있게 다루며 접근법을 바꿔 가고 있었다. 싱가포르처럼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건 한국을 포함해 모든 정부의 목표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싱가포르의 시도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작은 도시국가이고 인구가 570만명에 불과해 가능하다는 식의 박한 평가는 적절하지 않다. 그보다 초기 강력한 봉쇄정책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빠르게 방향을 틀어 백신을 확보하고 적극적으로 접종에 나서 방역당국과 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매우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방역당국과 정책에 대한 신뢰 회복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11일 0시 기준 2231명으로 지난해 1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가장 많지만 맞을 백신은 부족한 한국에 더욱 뼈아프게 들린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2일 방역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하기 직전 “감염세가 지속되면 8월 중순 2331명까지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고, 방역 조치 강화에도 우려가 현실이 됐다. 휴가철 이동이 늘었고, 델타 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했기 때문이라지만 속도를 내지 못하는 백신 접종이 주된 요인임은 부인할 수 없다. 미국 퓨리서치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한국 정부의 방역대책에 대한 지지도는 86%로 높았다. 올봄 70%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다. 하지만 지금 정부가 잘하고 있는지 묻는다면 결과는 다르지 않을까 싶다. 방역정책과 방역당국에 대한 신뢰가 왜 이렇게 떨어졌을까. 코로나19 유행이 1년 7개월째 계속되면서 피로감이 쌓여 가고 있다. 백신 접종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나 가장 중요하고 유효한 방역 수단이다. 뒤늦게 백신을 충분히 확보했다지만 공급이 계속 차질을 빚어 접종 일정이 미뤄지고 접종 간격까지 바뀌면서 불안과 불신이 커지고 있다. 백신 예약 시스템의 불통 문제는 차치하고 교차 접종 등 백신 효과, 델타 변이 등 다른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 가능성과 위력, 돌파감염 위험성 등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때 제공해 불안감이 확대재생산되는 것을 막았어야 했다. ‘가짜뉴스’를 탓하기 전에. 초기와 달리 방역당국이 제 목소리를 내고 있는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하는지도 점점 회의적이다. 신뢰의 대명사였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 대한 지지도 예전만 못한 것 같다. 질병예방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한 것은 감염병 등 질병 관리에 더 적극적이고 과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이지 청장이 사과와 해명을 도맡아 하기 위해서는 아니다. 백신을 맞는다고 100% 안전하다고 믿는 사람은 없다. 최악의 상황을 막아 주길 바랄 뿐이다. 대통령은 추석 전까지 백신 접종률을 70%로 끌어올려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국내외 전문가들이 델타 변이 때문에 집단면역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잇달아 제기하고 있다.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정말 과학적으로 집단면역이 불가능하다면 ‘희망 고문’을 멈추고 또 실기하기 전에 대응 전략을 현실적으로 바꿔 나가는 것이 책임 있는 방역당국과 정부가 해야 할 일이다. 그러려면 추락한 방역당국에 대한 신뢰 회복이 최우선이다.
  • [여기는 중국] 반 년 만에 이혼율 절반으로 ‘뚝’…무엇이 이혼 꺼리게 했나

    [여기는 중국] 반 년 만에 이혼율 절반으로 ‘뚝’…무엇이 이혼 꺼리게 했나

    올 상반기 기준 중국인 부부의 이혼율이 절반 이상 급감했다. 중국 민정부가 최근 공개한 ‘2021년 상반기 전국이혼신고보고서’에 따르면 이 시기 이혼으로 갈라선 부부는 총 96만 6000쌍에 그쳤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동기 이혼으로 남남이 된 부부 수가 186만 5000쌍이었던 것과 비교해 약 50% 이상 줄어든 수치다. 이혼 신고 건수가 급감한 것과 관련해 중국 당국은 올 초 도입된 ‘혼인 냉정기 조정 제도’의 긍정적인 효과라는 분석이다. 광둥성 인구발전연구원 동옥정 박사는 “이혼 신고 건수가 급감한데는 다양한 사회적 요소가 있었을 것”이라면서도 “가장 중요한 요인은 정부가 지난 1월 1일 도입한 이혼 냉정기 조정제도가 기대 이상의 효과를 이끌어 냈던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혼 냉정기 조정제도는 이혼 신청 후 30일 내에 화해, 조정 절차를 거친 부부가 이혼과 관련한 서류 신청 일체를 철회해 이혼을 무효화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동 박사는 “이혼냉정기 조정제도는 한 순간 욱하는 감정으로 이혼 신청을 하고 후회하는 부부들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제도”라면서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자녀의 미래와 재산, 가정의 평화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감정적으로 이혼 신청을 한 뒤 후회하는 부부들이 30일 내에 이혼 신청을 철회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인 제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 제도가 시행된 지 불과 반 년을 조금 더 넘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그 효과에 대해서는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만큼 더 많은 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하고 안내해야 한다.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이혼 문제와 이로 인해 비롯되는 자녀 양육 및 교육 문제 등에 대해서도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최근 중국 내 결혼 인구의 급감과 홀로 사는 1인 청년가구의 증가 등이 이혼율을 급감시킨 주요 원인이었을 것이라는 또 다른 시각도 제기됐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 내 혼인 신고 건수는 813만 1000건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19년 혼인 신고건수가 처음으로 1000만 건 이하로 떨어진 것에 이어 역사상 처음으로 혼인 신고 800만 건 대가 된 첫 해로 기록됐다. 특히 이는 지난 2013년 혼인 신고 건수 대비 무려 60% 수준이라는 점에서 상당수 인구 학자들은 이혼율 감소가 혼인 인구 수 급감으로 인한 결과라고 지적하는 양상이다. 한편, 이 시기 이혼 신고 건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허난성과 쓰촨성, 장쑤성 등이 각각 1~3위를 기록했다. 이어 광둥성, 산둥성, 안후이, 후베이, 후난, 허베이, 저장 등의 지역이 그 뒤를 따랐다. 같은 시기 이혼 신고 건수 1위로 꼽힌 허난성의 경우 중국 전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곳이다. 이에 대해 동 박사는 “허난성에 등록된 정식 호적 인구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면서 “다만, 이들 중 상당수가 허난성을 떠나서 일자리를 찾아서 외지로 이동해 생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부분 젊은 부부가 혼인 신고 후 고향을 떠나고, 일자리를 찾아 각각 다른 도시로 뿔뿔이 흩어져 사는 부부들이 이혼에 이르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허난성에서 외지로 일자리를 찾아서 떠난 총 인구 수는 무려 1610만 900명에 달했다. 허난성에서 출생, 이 지역 후커우를 유지한 채 농민공 신분으로 외지에 거주하는 인구가 1610만 명을 넘어섰다는 풀이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 전역에서 외지로의 인구 유출이 가장 많은 수준이다. 특히 지난 2010년 대비 외지로 떠난 허난성 출신의 주민 수는 595만 명이나 증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올 상반기 기준 허난성 호적자의 혼인 신고 건수는 총 34만 건(1위)에 달했다. 혼인 신고 건수 2위의 지역인 광둥성보다 같은 기간 4만 6000천 쌍 이상의 부부들이 혼인 신고를 완료한 셈이다. 이와 관련 샤먼대학 경제학과 딩창파 박사는 “일반적으로 인구 유출이 많은 곳의 출신자들이 장기간 별거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등의 이유로 이혼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이에 비해 인구가 오히려 유입되고 젊은 세대 부부들이 쉽게 정착해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지역은 혼인율이 높고 이혼 신고 건수는 낮아지는 추세를 보인다”고 했다.
  • 포스트코로나 시대, 안정적인 수익 기대되는 상업시설 투자 몰려

    포스트코로나 시대, 안정적인 수익 기대되는 상업시설 투자 몰려

    코로나19 백신 상용화가 코 앞으로 다가온 상황으로, 자산시장에도 변화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불황 대응을 위한 정부의 기준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풍부해진 가운데 높은 수익률을 얻고자 증시 및 주택시장에 자금이 몰렸다면, 이제는 저평가된 상가시장에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실제 거래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건물 용도별 건축물 거래량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9만 3,428건이다. 2분기(7만 3,071건) 대비 약 28%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에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상가 거래가 감소하는 등 상가시장에 찬바람이 불었지만, 3분기 들어서 거래량이 다시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산을 많이 보유한 부자일수록 상가 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 시장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빠르게 자금이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다만,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상가투자는 과거의 상가투자와 양상이 다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높은 수익률을 쫓는 무리한 투자가 아닌 뛰어난 입지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곳에 자리한 상업시설에 뭉칫돈이 몰릴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이에 수도권 내 우수한 입지에서 분양된 상업시설 들이 단기간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올 1월 서울 중구에서 분양한 ‘힐스 에비뉴 청계 센트럴’은 계약 한달 만에 완판을 기록했고 6월 서울 지하철 9호선 증미역과 가양역 역세권에 입지한 ‘마스터밸류 에이스’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은 분양 당일에 완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은 대부분 지역이 규제 지역에 묶여 있어 청약이나 대출, 세금 등으로 인한 진입장벽이 높다”며 “이에 비교적 규제가 덜한 상업시설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지금이 저점이라는 판단까지 더해지면서 거래 열기가 되살아나고 있어 수도권에서도 입지가 우수한 신규 상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일 분양에 나선 수원팔달 매산타워 상업시설이 최적의 입지를 갖춘 상가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원팔달 매산타워는 2022년 8월 입주 첫 단추를 꿸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출입구 바로 앞 최적의 입지에 들어선다. 대단지 주요 생활 동선에 편입되는 한편, 팔달구청과 팔달보건소, 경찰서와 초등학교 등이 인접해 행정 및 교육 인프라를 이용하는 유동인구 확보도 가능하다. 또한, 인근에 수원 최고의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수원역세권이 위치해 입지가 우수하며, 관련 배후수요도 두루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수원팔달 매산타워가 들어서는 매산로는 경기도의 주요 환승역사인 ‘수원역’의 메인 도로다. 바로 앞에 수원 주요 23개 노선이 운행되는 ‘향교, 팔달보건소, 중앙침례교회’ 버스정거장이 있어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수원발 KTX, GTX-C, 수원역 트램 1호선 추진이 예정돼 광역 유동인구의 증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원도심 재개발 사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지난 2019년 대규모 원도심 재개발 사업이 확정된 상태로, 현재 팔달 6,8,10구역 및 권선 113-6 등 원도심 재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022년 8월 재개발 6구역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2,586세대 대단지 입주를 필두로 총 1만 3000여 세대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수원 팔달구 최대 규모의 근린상가인 동시에 주변으로 대형 상업시설이 없다는 점도 수원팔달 매산타워의 희소성을 더해준다. 설계 자체도 눈길을 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외관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통해 건물 자체를 차별화했다. 상가의 저층부는 열린 느낌으로 설계해 접근성을 강화했고 9층에 야외 테라스를 꾸며 입주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선사할 계획이다. 해당 야외 테라스에서는 팔달산과 팔달공원, 수원향교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탁 트인 뷰를 누릴 수 있다. 상가 분양 관계자는 “현장 가까이 마트와 카페, 식당, 병원과 의원, 학원, 운동시설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유입되는 입주민들의 불편함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 상가는 지하부터 9층까지 생활 필수업종이 고루 채워질 예정으로, 인근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핵심도시 ‘동해‘, ‘자이’ 뜨는 이유 있었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핵심도시 ‘동해‘, ‘자이’ 뜨는 이유 있었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조성되고 있는 강릉·동해시가 아파트 분양시장 소비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개발면적의 91.5%가 위치한 동해시가 올 하반기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경제자유구역은 국가가 지정·운영하는 경제특구 중에서도 위상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되며 다양한 세제 혜택,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위한 규제 완화, 편리한 생활환경, 간편한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자유롭고 폭넓은 기업활동을 보장한다. 경제자유구역청(KFEZ)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전국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178억 달러 규모다. 또 GE·BMW 등 글로벌 기업과 국내 유수의 삼성·LG·한국GM·셀트리온·포스코 등 국내외 5250개의 기업이 골고루 입주해 있어 인구유입 효과 및 지역에 이바지하는 경제효과, 고용창출 효과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첨단소재산업, 초경량소재부품산업, 글로벌 수준의 국제복합 관광도시 조성으로 사계절 명품 해양관광 및 첨단소재산업 분야에서 동북아 경제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된다. 동해항과 일본(사카이미나토),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중국(동북3성)을 연결하는 물류산업의 중심지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실제 이달 10일 당첨자발표에 나선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단지의 경우 해당지역 청약통장이 대거 몰리면서 760가구(특공제외) 모집에 3만5000여명이 접수해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둔 동해시 첫 ‘자이’ 브랜드 단지, ‘동해자이’가 청약흥행의 바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 탑3 브랜드로 꼽히는 ‘자이’ 브랜드 파워와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진화된 주거환경을 바탕으로 외지인 투자수요가 적잖이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지역에서도 너나할 것 없이 발벗고 청약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 ‘동해자이’가 들어서는 북삼동 일대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조성되는 망상 국제복합 관광도시·북평 국제복합산업단지·KTX동해역이 모두 가까운 입지조건을 갖춰 배후 거주지로서의 역할 확대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동해자이 사업부지는 동해고속도로를 통해 북쪽의 망상 국제복합 관광도시, 남동쪽의 북평 국제복합 산업단지 접근이 모두 용이하다. 서울 KTX 청량리역까지 약 2시간이면 도달 가능한 KTX동해역도 직선거리 1.2Km로 가깝다. 입지여건 못잖게 상품성도 우수하다. 동해자이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20층의 아파트 9개 동, 전용면적 84㎡~161㎡, 총 6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599가구, 113㎡ 35가구, 115㎡ 32가구, 161㎡(펜트하우스) 4가구 등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이상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중층 이상 일부 세대는 오션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가구당 1.4대 규모로 마련되는 넉넉한 수량의 주차구획은 100% 지하에 배치된다. 이에 따라 동해시에서는 처음으로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구성되며, 단지 내 대형 중앙광장도 조성함으로써 자이 고유의 단지 내 조경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미 인근에 소나무 숲이 조성돼 있고 소공원(기부채납 예정)도 새로 들어설 계획이어서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춘 동해시에서도 오션뷰와 그린뷰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멀티조망 프리미엄이 예상되는 단지다. 뛰어난 접근성도 동해자이의 특장점이다. 동해고속도로 동해IC가 인접해 있어 서울-양양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6번 국도 등 사통팔달 광역도로망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자가용은 물론 KTX·고속버스 운행이 풍부해 대중교통 수단으로도 서울에서 오가기가 편리하다. 아울러 고성에서 부산까지 동해안을 종으로 연결함으로써 우리나라 도로망의 척추 기능을 수행하는 7번 국도에 위치한만큼 영남권 진출입도 편리하다. 교육 및 주거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북삼초·북평중·북평고 등 각급 교육기관이 가깝고, 동해시립 북삼도서관·하나로마트·동해 동인종합병원 등 근린시설도 풍부하다. 동해 웰빙 레포츠타운, 동회공원 등 여가시설도 활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에는 지역 최초로 사우나 시설이 설치된다. ‘동해자이’ 분양 관계자는 “동해시 최초의 ‘자이’ 단지 입주를 통해 서울 강남 못지않은 삶의 질과 품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외지수요자가 몰리면서 세컨하우스 관련 문의도 벌써부터 들어오고 있는만큼 지역 내 수요자라면 외지인보다 유리한 청약 1순위 접수를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풍부한 주거수요로 안정성 높은 ‘힐스 에비뉴 사하역’ 상업시설 분양

    풍부한 주거수요로 안정성 높은 ‘힐스 에비뉴 사하역’ 상업시설 분양

    대규모 주거수요를 갖춘 똘똘한 상업시설이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세에 소비자들 사이 ‘집 주변 소비’ 형태가 빠르게 자리잡으면서, 투자자들 역시 중심지의 대형 상가가 보다는 주거 밀집 단지 내 상가로 전략을 바꾸는 모습이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신한카드 빅데이터센터 Trendis가 분석한 상권 유형별 요식업종 소비변화에 따르면, 홍대, 이태원 등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중심 상권의 월 평균 이용건수는 지난해 2분기 기준 6만7,000건으로 전년 13만6,000건 대비 약 51.1% 감소한 바 있다. 반면 동기간 주거상권의 월 평균 이용건수는 2만9,000건에서 3만7,000건으로 약 24.6% 증가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재택근무 및 온라인 강의가 확산된데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주거지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이 같은 소비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주거 밀집 단지 내 상가는 빠른 속도로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예컨대 올해 4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에서 분양한 상가 ‘힐스 에비뉴 장안 센트럴’은 분양 시작 2일만에 85호실 모두 완판 소식을 알렸다. 상업시설은 인근으로 약 1만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자리하고 있어 단지 내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까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주거단지 내 상업시설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단지 내 상업시설의 경우 주로 입주민들을 공략한 생활밀착형 업종으로 구성돼 경기흐름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는 점이 이 같은 상황에서 더욱 돋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하반기에도 주거 밀집 단지에서 선보이는 상가에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광역시 사하구에서 분양 중인 ‘힐스 에비뉴 사하역’ 상가가 대표적이다. 지하 2층~지하 1층, 2개동, 총 107호실 규모로 앞서 전 세대 완판된 ‘힐스테이트 사하역’ 대단지 내 조성된다. 힐스 에비뉴 사하역이 들어서는 사하구 일대는 최근 활발한 정비사업과 함께 서부산권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근으로 대규모의 주거단지가 형성되고 나면 인구유입이 대거 이루어져 풍부한 주거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주변 상권 역시 빠르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가는 힐스테이트 사하역 단지 내 입주민 1,314세대를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으며, 인근 주거단지 개발 시 당리2재개발(591세대), 괴정2재건축(327세대), 괴정3재건축(764세대), 괴정5재개발(3,509세대) 등 반경 1km 내 약 6,500 세대의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또한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 내 위치해 광역수요 확보에도 유리하다. 부산교통공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사하역의 승∙하차 인원은 약 21만9,023명에 달한다. 역 주변으로는 뉴코아 아울렛, 아트몰링 등 쇼핑몰을 비롯해 승학체육공원, 에덴공원, 동매산 등 다수의 공원과 산이 위치하고 있어 평일과 주말 관계 없이 유동인구가 많다. 분양관계자는 “힐스 에비뉴 사하역 상가는 주변으로 풍부한 주거 수요를 품고 있는 데다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한 역세권 입지를 갖춰 다양한 고객을 자연스럽게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여기에 사하구 내 희소성 높은 브랜드 상가로 조성되는 만큼 분양과 동시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유럽의 북한’ 벨라루스… 러와 밀착하며 27년 독재·공포 정치

    ‘유럽의 북한’ 벨라루스… 러와 밀착하며 27년 독재·공포 정치

    반정부 언론인을 체포하겠다고 지난 5월 그리스에서 리투아니아로 향하던 아일랜드 국적 여객기를 강제 착륙시킨 나라, 자국팀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의 강제 귀국을 추진하는 나라. 이런 벨라루스의 별칭은 ‘유럽의 북한’이다. 소련이 해체되고 독립국가로 출범한 이후 1994년부터 지금까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76) 대통령의 장기 독재가 이어지는 점이나, 냉전 시대 때와 다를 바 없이 러시아 의존 외교가 이어지는 모습이 북한과 닮은꼴이다. 반정부 인사들의 강제 구금이나 의문사가 잇따르는 모습 또한 북한의 공포정치를 연상시키는 대목이다. 그러나 ‘유럽의 북한’이라는 별칭에도 불구하고 벨라루스와 북한의 대외 도발 방식은 다른데, 이는 벨라루스가 동유럽의 복판에 위치했다는 환경에서 비롯된 차이점이다. 벨라루스는 북한과 왜 닮게 됐을까, 또 두 나라의 결정적 차이는 무엇일까.강제 귀국당할 뻔했다 공항에서 일본 경찰에게 보호를 요청, 결국 폴란드로 망명하게 된 올림픽 육상선수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는 정부나 루카셴코 대통령을 비판한 적이 없다. 그저 육상 코치가 아무 언질 없이 자신을 여자 계주 선수로 등록했다며 소셜미디어에 불평한 것이 치마노우스카야가 한 행동의 전부다. 다만 루카셴코 대통령이 전직 벨라루스 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이었고, 그의 아들 빅토르 루카셴코가 현 벨라루스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라는 게 문제였다. 치마노우스카야가 코치의 결정에 불만을 터뜨린 것은 루카셴코 가문이 이끄는 벨라루스올림픽위원회를 모욕한 것과 같은 모습이 된 것이다. 물론 이는 벨라루스의 독자적인 견해일 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치마노우스카야의 망명 이후 벨라루스 육상 대표팀 코치 2명을 올림픽에서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올림픽 정신을 해치려던 벨라루스의 시도를 비판하며 “오랫동안 ‘유럽의 마지막 독재국’으로 불리던 벨라루스가 이제 갱스터(폭력집단)의 길을 가고 있다”고 혹평했다. 코치에 대한 비판 한마디에 올림픽 출전 선수를 강제 귀국시키는 벨라루스에서 노골적으로 반(反)루카셴코 노선을 따르는 이들에 대한 박해는 소련 시절 첩보기관인 KGB 활동을 떠올리게 한다. 지난해 8월 루카셴코의 6선이 이뤄진 대선이 부정선거로 치러졌다는 의혹이 여전한 가운데 지난달 21일 벨라루스 경찰은 자국 내 14개 시민단체 사무실을 급습해 회원들을 체포했다. 인구 949만명인 이 나라에서 이미 지난 1년 동안 체포당한 인원은 3만 5000명이 넘으며, 수천명이 고문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엔 탄압을 피해 고국을 떠나 우크라이나에서 ‘우크라이나의 벨라루스인 집’이란 사회단체를 결성해 활동하던 반정부 인사 비탈리 시쇼프가 실종 하루 만에 키예프의 한 공원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생전에 그가 자신이 미행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한 데다 시신의 코와 무릎에서 상처가 발견되면서 그가 암살당한 것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작년 反정부 시위로 3만 5000여명 체포당해 ‘냉전의 종언’에 힘입어 출범한 나라를 여전히 냉전시대의 공기 속에 방치하는 장본인은 루카셴코 대통령이다. 루카셴코는 벨라루스 독립 이후 첫 번째 수반은 아니다. 소련 연방 해체 뒤인 1991년 벨라루스 국가원수인 최고회의 의장이 된 이는 핵물리학자 출신인 스타니슬라프 슈스케비치였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 전 대통령 등과 함께 독립국가연합(CIS)의 창설을 주도한 슈스케비치 의장은 소련 해체 뒤 벨라루스 영토에 남은 탄도미사일 81기와 핵탄두를 러시아에 반환했으며, 친서방적인 입장을 취하며 민주개혁에 나섰다. 그러나 당시 의회반부패위원장이던 루카셴코가 국가재산 횡령 등을 이유로 불신임 투표를 주도해 1993년 슈스케비치 의장을 탄핵했다. 이듬해부터 루카셴코의 장기 집권이 시작됐다. 1994년 집권한 이후부터 러시아와의 국가연합을 적극 추진하며 친러시아 정책을 편 루카셴코에게 서방이 반발한 시기는 언제일까. 그가 재선에 성공한 2001년부터다. 그해 선거에서 루카셴코는 76%의 득표율을 달성했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은 이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후에도 루카셴코는 77.3%(2004년), 79.7%(2010년), 83.5%(2015년), 79.0%(2020년)의 압도적 득표로 당선됐다. 그러나 재선 이후 선거에 대해 서방 진영은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민주적 선거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는데, 선거 때마다 야당 인사 탄압이 병행됐기 때문이다. 반복적으로 서방의 제재를 당하면서 한층 더 친러시아 행보를 한 루카셴코 정부는 경제성장의 돌파구를 찾아내지 못했다. 벨라루스 대외 무역의 50%는 러시아를 상대로 이뤄진다. 에너지 의존도도 높아서 벨라루스는 가스의 99%, 원유의 80%를 러시아로부터 공급받는다. 이 에너지를 저렴하게 자국민에게 공급하는 게 루카셴코 정권의 통치 기반 중 하나다. 러시아 역시 벨라루스를 유럽으로 석유와 가스를 수출하는 주요 통로로 활용하고 있다. 2017년 벨라루스에서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적이 있는데, 연간 최소 183일을 근무하지 않는 경제활동인구를 대상으로 실업세를 부과하겠다는 대통령령이 발표되자 반발이 일어났던 것이다. 당시 시위는 민간 생활고가 발생할 경우 독재 권력의 존속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이 실현된 것으로, 루카셴코 정권이 러시아 의존 행보를 포기하기 어려운 사정이 여기에 있는 셈이다. ●바이든 “벨라루스 국민의 보편적 인권 지지” 루카셴코의 러시아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벨라루스와 서방 간 외교적 거리는 멀어지고 있다. EU는 벨라루스 대외무역량의 약 30%를 담당하는 지역이지만, 지난 5월 EU 국가의 여객기를 강제 착륙시킨 뒤 벨라루스를 상대로 EU의 경제제재가 강화됐다. 2014년 우크라이나 사태 당시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을 지지해 달라는 러시아 요구를 벨라루스가 거절하고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면서 벨라루스를 재평가하던 미국과 EU는 지난해 불법 대선에 이어 올해 비행기 강제 착륙, 올림픽 선수 강제 귀국 사태에 경악하는 분위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백악관에서 벨라루스 야권 지도자인 스베틀라나 티하놉스카야와 면담하며 “미국은 민주주의와 보편적 인권에 대한 벨라루스 국민의 요구를 지지한다”고 말하고, 추가 제재를 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방의 제재 경고가 잇따르자 벨라루스는 또다시 상식에 반하는 공세로 맞대응했다. 동유럽의 복판에 위치했다는 점을 활용, 자국의 국경 경계를 느슨하게 해 인접국으로 중동 지역에서 온 이민자들을 유입시킨 것이다. ‘하이브리드 전쟁’으로 명명된 이 전략은 아시아 동쪽 끝에서 ‘고립주의’를 선택한 북한의 대응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벨라루스는 이라크 출신 이민자들을 받아들인 뒤 인접한 폴란드, 리투아니아 등 EU 국가로 보내고 있다. 비행기 강제 착륙에 따른 서방의 제재 이후 벨라루스가 의도적으로 이라크 출신 이민자들을 인접국으로 보냄에 따라 리투아니아 의회는 지난달 불법 이민자 추방 절차를 신속 처리하는 패스트트랙 법안을 신설해 의결했다. 리투아니아는 벨라루스와의 국경 지대 550㎞ 구간에 철조망을 설치했고, EU도 국경경비기관인 프론텍스 인력을 파견했다. 폴란드 내무부 역시 “벨라루스가 이주민을 살아 있는 무기로 이용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 폐쇄되는 삼천포화력발전소 부지안에 천연가스발전소 건립

    폐쇄되는 삼천포화력발전소 부지안에 천연가스발전소 건립

    경남 고성군 지역에 있는 삼천포화력발전소 부지에 신규 천연가스(LNG)발전소가 건립된다. 고성군은 정부의 9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한국남동발전㈜에서 추진하는 신규 천연가스발전소 건립장소로 고성지역이 최종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백두현 고성군수와 김회천 한국남동발전(주) 사장은 이날 한국남동발전(주) 진주 본사에서 삼천포 3·4호기 대체 천연가스발전소 건설부지 확정에 따른 ‘천연가스발전 건설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고성군은 천연가스발전소 건립과 관련한 행정 및 인허가 사항을 지원하고 한국남동발전은 고성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고성군은 고성군 화이면에 있는 삼천포화력발전소 폐쇄로 인력 유출과 지역지원사업 축소, 일자리 감소 등 지역 공동화 현상이 우려돼 천연가스발전소 유치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고성군 등에 따르면 삼천포화력발전소는 1·2호기가 지난 4월 폐쇄된데 이어 단계적으로 2024년에는 3~4호기, 2027년 5호기, 2028년 6호기가 폐쇄될 예정이다. 고성군은 지난 6월 지역 주민과 고성군의회 등의 동의를 얻어 남동발전에 천연가스발전소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남동발전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건설입지 선정위원회에서 지역수용성과 건설 여건 평가를 통해 고성을 천연가스발전소 건립지역으로 확정했다. 천연가스발전소 유치를 희망한 전국 지자체 가운데 고성 지역은 기존 삼천포화력발전소 부지에 발전소를 건립할 수 있어 경제성이 좋고 공업용수와 송전계통 설비 등도 기존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등 다른 지자체 보다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남동발전은 관련 절차를 거쳐 2023년 10월 발전소 건설공사를 착공해 2026년 10월 완공 계획이다. 고성군은 천연가스발전소가 건설되면 30년 기준으로 지역자원시설세 등 모두 1607억원의 세수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했다. 발전소 건립 기간에 27만여명의 인력이 투입되고 발전소 운영으로 800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30년 기준 기본지원금 202억원과 특별지원금 210억원 등 모두 41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두현 군수는 “인근 사천시와 환경단체와도 의논하고 지역민을 중심으로 적극 소통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남동발전과 상호 협력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발전소 건설사업의 전국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여기는 베트남] 코로나 막으려 공장서 텐트생활하다 오히려 ‘집단 감염’

    [여기는 베트남] 코로나 막으려 공장서 텐트생활하다 오히려 ‘집단 감염’

    베트남에서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공장내 거주식 근무' 모델을 시행 중인 여러 기업에서 확진자가 오히려 늘어나는 '역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호찌민과 인근 공단에서는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7월 초부터 아예 공장 안에 텐트를 설치해 직원들이 거주하면서 근무해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들 공장 안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추세다. VN익스프레스는 최근 베트남의 유명 식품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업체는 지난 6월 말부터 직원들이 직장에 머물며 근무했고, 코로나19 진단 테스트도 자주 실시했다. 하지만 3주 만에 4차 진단 테스트에서 1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7월 중순에는 확진자가 43명으로 늘었다. 해당 업체는 "외부를 출입하는 영업 직원 및 배달원과의 접촉에서 감염이 확산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다른 현지 의류업체에서도 직원들이 공장에서 숙식하며 근무해오다 전체 196명 중 1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적 조사 결과, 공장 담 너머로 과일주스를 팔던 사람에 의해 직원들이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철저히 감염 경로를 막기 위해 공장 안에서 숙식하며 근무토록 했지만, 물류, 영업 및 식자재 유입 등 외부와의 완벽한 차단은 불가능했던 셈이다. 빈즈엉 가구협회의 응웬 푹 부회장은 "수출입, 물류 및 식자재 담당 직원들이 외부 사람들과 접촉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투했다"면서 "또한 코로나19 퀵테스트는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전했다. 또한 "문제는 공동 숙식하는 밀폐된 장소에 일단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순식간에 공장 내 전체로 퍼진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위험요소가 커지자, 많은 기업들이 '공장내 거주식 근무' 모델을 변경, 근무 인원을 줄이거나 아예 공장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많은 기업들은 베트남 정부가 기업체에 백신 공급을 서둘러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공장내 거주식 근무' 형태를 유지하는 기업들은 백신 접종이 시급한 실정이다. 5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724만1093명, 접종 완료자는 82만 명으로 접종률은 전체 인구(9,600만 명) 대비 7.8%다. 반면 베트남에서는 4월 말부터 시작된 4차 유행 이후 누적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7일 신규 확진자는 7334명, 이 가운에 호찌민의 확진자 수는 3930명에 달한다.
  • 김진일 경기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 주요업무 논의

    김진일 경기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 주요업무 논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진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하남1)은 6일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하남사업단 단장으로부터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GH 서동학 단장은 하남시 교산동, 덕풍동, 천현동 일원 지구계획 승인 등 인허가 추진 및 하남교산 광주향교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용역 추진현황 등 사업진행 경과 공유 및 지역 현안 사항과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한 보고하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한 공원·녹지 확대(33.0%→35.0%), 학교용지 증가(21.7만㎡→22.7만㎡), 교육지원청·소방서 공공청사 신설 등이다. 또 광주향교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용역 추진현황으로 광주향교 활용 및 관리 현황과 향후 보전 및 활용에 관련된 사항을 중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일 경기도의원은 “하남시에 가장 중요한 현안 중의 하나는 교산 신도시의 원활한 추진일 것”이라며 “하남교산 3기 신도시 개발로 유입되는 인구증가에 따른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 시설 확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시설의 확충 등이 필요하며, 특히 소방서 신청사 이전, 교육지원청 신설로 하남시민의 숙원이 다소나마 해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여기는 남미] 격리 위반하고 900명 접촉…델타 변이 감염자 징역 15년 위기

    [여기는 남미] 격리 위반하고 900명 접촉…델타 변이 감염자 징역 15년 위기

    해외여행 후 의무격리를 무시하고 델타 변이를 마구 퍼뜨린 남자가 징역 15년 위기에 처했다. 4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州)는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페루 국적의 62세 남자를 형사 고발했다. 현지 언론은 "남자가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위반했다"면서 재판에 넘겨지면 최장 징역 15년이 선고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남자는 양측성 폐렴이 심해지면서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자가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병세가 심각하다. 코르도바 관계자는 "남자가 중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형사처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는 일"이라며 "처벌을 위한 절차를 계속 밟아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페루 출신으로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 정착한 남자는 지난달 19일 고국을 방문하고 아르헨티나에 다시 입국했다. 해외여행자는 입국 후 자가격리를 해야 하지만 이 남자는 이 규정을 송두리째 무시했다. 사업장에 나가고 지인들을 만나는 등 분주하게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바이러스를 퍼뜨렸다. 그것도 하필이면 전파력이 강하다는 델타 변이였다. 관계자는 "지금까지 코르도바에선 델타 변이가 보고된 적이 없다"면서 "남자가 코르도바에 델타 변이를 가져온 1호 감염자"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최초의 델타 변이 감염자로부터 엄청난 지역감염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코르도바주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한 남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지난달 30일이다. 그와 밀접접촉한 뒤 현재 격리에 들어간 주민은 900명을 웃돈다. 현지 언론은 "델타 변이의 전파력이 워낙 강해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올 가능성이 배제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남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지금까지 20명,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2명이다. 한편 아르헨티나에선 코로나19로 전과자가 양산될 조짐이다. 해외여행 후 자가격리 등 방역수칙을 어긴 주민에 대해 당국이 사법고발을 서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입원 중인 페루 남자를 고발한 코르도바의 경우 그와 함께 4명을 형사고발했다. 모두 방역수칙을 어기고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한 혐의다. 아르헨티나는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요즘 하루 1만3000~1만5000명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전체인구의 10%를 훌쩍 넘어서는 498만 명, 사망자는 10만7000명에 이르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바이러스 해외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항공 운항을 제한, 하루 입국자를 2000명 이하로 통제하고 있다. 해외에 나갔다가 조치가 발동되면서 귀국하지 못한 자국민 여행객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 [장동석의 뉴스 품은 책] 고작 모기 때문에 멸망한 문명이 있다?

    [장동석의 뉴스 품은 책] 고작 모기 때문에 멸망한 문명이 있다?

    환경 파괴에 이은 기후변화, 멈출 기세가 없는 전염병까지. 인류는 지금 역사상 최대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얼마 전 영국의 한 연구팀은 각종 원인으로 불안한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뉴질랜드를 꼽았다. 아이슬란드, 호주 태즈메이니아 등 온대 기후 섬나라이면서 인구 밀도가 낮은 곳이 뒤를 이었다. 전력과 식량 생산 능력, 물밀듯 밀려온 난민 유입 저지 등이 중요한 요인으로 꼽혔다. 과거에도 기후적 요인, 전염병, 전쟁 등 오늘과 다르지 않은 이유로 문명들이 사라졌다. 독일의 언어학자이자 문화학자인 하랄트 하르만은 ‘문명은 왜 사라지는가’에서 인류 역사에서 사라진 25개 문명을 돌아본다. 20세기 중반 터키 아나톨리아에서 발굴된 차탈회위크는 특이하게도 모기 때문에 멸망했다. 이곳은 기원전 7500~5600년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도시다. 1만명이 넘게 살았고, 무려 18층의 취락지를 건설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온이 상승하면서 말라리아모기가 창궐했다. 고고학자들은 무덤 속 유골에서 말라리아에 따른 일련의 기형적 뼈를 다수 확인했다. 비교적 최근 소멸한 남태평양의 이스터섬은 기후 변화가 원인이었다. 700~1100년 이주자들이 들어가 발전을 거듭하면서 자신들만의 상징인 거대한 석상 ‘모아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섬 전체에 흩어져 있는 석상은 대략 880여개로 높이 4m에 지름 1.5m, 무게 50t에 달한다. 바다를 등지고 마을을 바라보는 석상은 ‘죽은 조상이 살아 있는 사람들의 세계에 영원히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큰 바위를 산기슭의 채석장에서 평지로 운반하는데, 굴리든 썰매를 이용하든 많은 나무를 벌목할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1650년 무렵 시작된 소빙하기에 식용 식물 재배가 줄고 생필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자 내분이 일어났고, 문명도 쇠퇴했다. 소빙하기의 도래가 지구적 활동이긴 하지만, 심각한 벌목 또한 이스터섬의 멸망을 앞당긴 게 분명하다. 이 외에도 로마제국에 맞선 팔리마 제국, 스키타이 기마 유목민, 흑해의 여전사 공동체 아마조네스 등 다양한 문명의 흥망성쇠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멸망의 원인을 하나씩 떠올려 보면, 오늘 우리가 겪는 바로 그 이유들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반대로 책은 우리에게 조곤조곤 알려준다. 오늘날 우리는 무엇을 경계해야 할지. 출판도시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
  • 스물여섯 청년처럼 역동 금천 “동네방네 행복도시 리모델링”

    스물여섯 청년처럼 역동 금천 “동네방네 행복도시 리모델링”

    1995년 개청한 서울 금천구는 스물여섯 살 청년과 나이가 같다. 그만큼 역동적이다. 그사이 과거 제조업 중심으로 한국 경제를 이끈 구로공단은 패션, 지식·정보통신산업 전문단지인 금천 G밸리로 탈바꿈했다. 현재 금천 G밸리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이들이 도시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금천구는 주거지와 산업단지가 혼재돼 있고 신구 시가지가 공존하는 도시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공원이 들어서고 다양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이 확충됐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과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 개통을 앞두고 서남권 관문 도시로서의 위용을 갖춰 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딜 정책의 적극적인 실현으로 건강, 가족 그리고 녹지를 갖춘 생활권 도시를 꿈꾸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5일 만나 취임 이후 3년 동안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발걸음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금천구에 ‘1인가구 지역지원센터’ 설치를 제안한 것으로 안다. 어떤 취지며 진행 상황은. “오 시장이 1호 공약으로 1인가구 종합지원 전담조직을 내세웠다. 지난 4월 ‘1인가구 특별대책 태스크포스(TF)’를 즉시 가동하고 시장 직속의 정규 조직인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오 시장과 서울시·금천구 공동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금천구에 1인가구 지역지원센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우리 구는 일반 가구 수 대비 1인가구 비율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6위로 높은 데다 무엇보다 가산동 금천 G밸리가 위치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따라서 1인가구에 대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낼 수 있고 그것을 검증해 볼 수 있는 적합지다. 센터가 들어설 적합한 시유지도 있다. 금천구 독산로50길 23에는 넓은 대지에도 좁은 교육관과 개관 후 40년이 넘은 시남부여성발전센터가 있는데, 그곳을 최신 복합시설로 조성한다면 가능하다. 오 시장은 우리 구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 관련 부서와 올해 관련 용역을 맡기자고 얘기가 돼 있는 상태다. 용역 결과가 나오면 추진해 볼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것이다. 우리 구는 이미 2017년부터 1인가구 종합 정책을 수립해 건강 지원, 커뮤니티 지원, 주거 지원, 사회 안전망 구축, 일자리 지원 등 5개 핵심 과제별 모두 36개 실행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인가구 지역지원센터가 설치되면 1인가구의 실태 조사 등 1인가구 지원에 대한 전반적인 컨트롤타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취임 초부터 추진해 온 친환경 그린 SOC 확보, ‘그린도시’ 등이 지금의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똑 떨어지는 정책이란 생각이 든다. “취임 후 골목을 돌며 느낀 점은 주민이 녹지와 생활 SOC 확충에 갈증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해마다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폭염 등으로 생활 속 녹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환경 문제는 우리에게 다가올 위험이 아닌 이미 다가온 위험이 됐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해 활동 범위가 이전보다 제한되다 보니 휴식처가 거주지 근처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금천구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생활 SOC와 녹지를 결합한 ‘그린 SOC’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둘레길 5코스 ‘호암늘솔길’ 연장, 독산 근린공원 환경 개선,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터와 같은 자연 속 여가시설을 확충했다. 특히 금천구의 남과 북을 따라 흐르는 한강의 제1지류, 안양천을 명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안양천변에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었고 미니축구장, 농구장, 족구장이 들어서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독산1동과 분소 지역을 오가는 ‘금천한내교’를 개통하기도 했다. 또한 철산교~금천교 둔치 약 1만 1500㎡에 농촌테마 풍경길을 만들었다. 안양천 독산1동 분소구간 둔치 약 3000㎡에 생태텃밭 250구획도 조성했다. 나아가 현재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순천만, 태화강처럼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기 위해 안양천 주변의 서울 구로·영등포·양천구, 경기 광명·안양·의왕·군포시 등과 협력하고 있다. 지리적 특성을 살리는 자연친화적 도시 개발이야말로 주민 삶의 질을 높여 금천구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지역 숙원 사업인 3+1 핵심사업의 추진 상황은 어떤가. “관문도시다운 외관과 역사성을 갖춘 새 금천구청복합역사,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신안산선 개통,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질 대형 종합병원 건립 등은 금천의 미래가 달린 문제다. 우선 금천구청역은 주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금천의 얼굴과도 같은 곳이다. 하지만 1981년 역사 개설 이래 40년간 시설 개선 없이 노후화됐다. 출입구가 하나뿐인 데다 경부선 육교 위쪽에 고압전류가 흐르고 낡은 철조망으로 위험에 노출돼 있다. 또한 신축 아파트 입주 등 유동인구 증가에 따라 지난해 10월 연탄공장이 폐업하면서 방치된 부지는 주민 주거환경에 피해를 주고 있다. 구는 2018년 코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통해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구상 용역을 수립했고 지난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으나 유찰된 상황이다. 복합개발 추진을 위한 사업방식을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올해 복합역사 추진 방식을 결정하고 빠르면 내년 착공,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안산선 사업은 2019년 9월 착공식 이후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또 다른 숙원사업인 대형종합병원 건립은 큰 무리 없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다만 환경영향평가에서 멸종위기인 맹꽁이가 발견되면서 서식지를 인근 시흥계곡으로 이전시키기로 했다. 맹꽁이 이사가 끝나면 9월쯤 착공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공군부대 이전은 구민위원회를 구성해 여러 의견을 수렴해 왔다. 완전 이전할 것인지, 현 부지 내에서 규모를 줄여 일부 존치하고 나머지 지역을 개발할 것인지 의결했는데 일부 존치 후 개발로 방향이 결정됐다.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천은 어떻게 대처해 나갈 생각인가. “민선 7기 구청장으로 당선돼 지나온 지난 3년은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중요한 시기였다. 특히 지난해는 주민 덕분에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2040 도시종합관리계획을 세우고 독산동 우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과 함께 금천문화비전을 마련해 문화도시 금천의 토대를 쌓을 준비를 마치는 등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남은 1년 동안은 행복도시 완성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팬데믹은 우리 삶의 방식을 바꿔 놨다. 따라서 새로운 과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대형종합병원, 금천소방서 건립에 맞춰 다양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의료혜택에서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또한 감염병 관리센터를 구축해 코로나19를 비롯한 미래의 감염병 위험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다. 민생경제 지원 강화와 온택트 시대에 맞게 스마트 안내 시스템 구축, 비대면 건강증진 서비스 확충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 아동,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모든 계층이 동행하는 금천을 만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네 곳곳도 살피겠다. 주민도 희망을 잃지 않고 힘내서 함께 코로나 위기 상황을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
  • 코로나 재택근무 무색케한 업무용 부동산 인기 배경

    코로나 재택근무 무색케한 업무용 부동산 인기 배경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택근무 증가로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일반적인 전망과 달리 거래량이 되레 늘어났다. 초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데다 신도시 토지보상금과 정부가 경기 부양책으로 풀었던 통화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올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5만 1062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거래량 3만 6984건과 비교하면 38.1% 증가했다. 앞서 2020년 상반기 거래량은 2019년 상반기(3만 5307건)보다 4.7% 늘었다. 이는 정부의 고강도 주택 규제로 갈 곳을 잃은 시중의 막대한 유동 자금이 상대적 진입 장벽이 낮은 상업·업무용 부동산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같은 유동 자금은 탄탄한 배후 수요를 갖춰 안정성이 높고,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상품들로 몰리는 모양새다. 대표적인 상품이 ‘역세권 단지 내 상가’는 기본적으로 유동 인구가 풍부한데다 입주민 수요까지 두고 있어 상권 활성화가 빠르고, 임차인을 구하기에 용이하다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올 상반기 공급된 역세권 단지 내 상가는 분양과 동시에 계약이 빠르게 마감되는 등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1호선 구로역 역세권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 단지 내 상가는 계약 시작 후 5일 만에 완판했고, 지난 4월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역세권에서 분양한 ‘더샵 송도 아크베이’ 단지 내 상가도 단기간 내 계약을 마감했다. 또 지난 지하철 9호선 증미역과 가양역 역세권에서 분양한 ‘마스터밸류 에이스’ 지식산업센터 단지 내 상가는 분양 시작과 동시에 당일 모두 완판했으며, 지난달 22일 입찰을 진행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단지 내 상가 역시도 입찰 이틀 만에 ‘분양 100% 완료’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올 하반기에도 역세권 단지인 현대엔지니어링 ‘힐스 에비뉴 소사역’과 코오롱글로벌‘시지 하늘채 스카이뷰 등에서 상가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단지 내 상가는 유입 수요가 많은 만큼 임차인들에게 인기가 높고, 그에 따라 월세가도 일반 상가 보다 더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 “수소경제 등 ‘9개 성장다리’ 기반 구축… 울산 재도약 이끌 것”

    “수소경제 등 ‘9개 성장다리’ 기반 구축… 울산 재도약 이끌 것”

    울산시가 민선 7기의 핵심 사업인 ‘9개 성장다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수소경제’,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사업은 융복합으로 우리나라의 친환경 에너지사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 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 정책’에 반영돼 국가적 전략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울산은 다양한 ‘경제·산업 특구’와 ‘첨단산업’ 육성으로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산업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통받는 영세상인 등 서민들을 위한 ‘체감형 시정’ 구현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일 송철호 울산시장에게 민선 7기의 성과와 남은 1년 과제 등 시정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민선 7기 3년 동안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민선 7기 출발부터 추진해 온 ‘9개 성장다리’ 사업이 성과를 거두면서 울산의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또 울산 산업 발전에 새로운 경쟁력을 불어넣을 경제자유구역청 개청과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를 비롯한 5대 특구·단지 지정과 육성도 대표적인 성과로 꼽을 수 있다. 더불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외곽순환도로 건설이 본격화됐고, 산업재해 전문 공공병원 설립에 이은 울산의료원 건립에도 힘을 쏟고 있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국가적 전략사업 진행 -핵심 공약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에 대한 전망은. “취임 초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컸지만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우려가 기대로 변했다. 국산화 기술 개발과 민간주도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5㎿급 부유식 대형시스템 설계기술개발과 200㎿급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기술개발도 마쳤다. 한국석유공사와 국내외 전문기업이 참여하는 민간주도의 부유식 단지 조성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 등에 반영돼 범국가적 전략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5월 울산에서 열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보고’ 행사에 참석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는 지자체 최초로 ‘이달의 한국판 뉴딜’에 선정되기도 했다. 2030년까지 6GW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전 6기에 해당하는 발전량으로 영남권 모든 가정이 쓸 수 있는 막대한 양이다. 21만개 이상의 일자리도 창출된다.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산업,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사업은 융복합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부유식 해상풍력으로 생산한 전력의 20%로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배후 단지에 건립할 대규모 시설에 저장한 뒤 전국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수소산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2030년 세계 최고의 수소도시 도약이 목표다.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와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 수소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소연료 산업용 기계 운행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선박전용 수소충전소도 운영 중이다. 친환경 수소선박도 실증사업에 들어갔다. 수소 하이브리드 버스 실증사업, 수소 트램사업 등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업들도 수소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SK가스는 울산에 대규모 수소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했고, 롯데케미칼과 효성 등도 부생수소 생산과 수소충전소 건설에 협력하기로 했다.”-울산만의 차별화된 일자리 사업이 있다면. “일자리 창출의 핵심은 양질의 일감과 새로운 일터를 만드는 것이다. 9개 성장다리 사업과 울산형 뉴딜사업이 대표적이다. 이들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6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전망한다. 주력산업 고도화 과정을 일자리로 연결하는 사업도 꾸준히 추진했다. 기존 일자리의 안정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로 전환하는 사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일자리를 새롭게 만드는 사업이다. 2024년까지 1만 2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착한 임대인’ 지방세 감면·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 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정부와 함께 소상공인, 특수고용노동자 등에게 2~4차에 걸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소상공인 점포 재개장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또 올해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1220억원까지 확대했다. 자영업자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착한 임대인 지방세 감면’도 추진하고 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울산페이도 연 3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늘려 발행했다. 이와 연계한 ‘울산몰’과 ‘울산페달’도 운영 중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북부센터도 문을 열고 소상공인을 돕고 있다.” -부족한 공공의료원 설립 계획은. “울산은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공공병원 하나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 공공의료 시스템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컨트롤타워다.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기존의 산재전문 공공병원에 이어 300~500병상 규모에 20여개 진료과목을 갖춘 울산의료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의료원 설립 타당성조사 용역이 마무리되면 9월쯤 보건복지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기획재정부에 예타 면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울산의료원 설립에 힘을 실어 줄 ‘울산공공의료원 설립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지난 4월 구성됐고, 오는 9월까지 시민 2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도 벌이고 있다.” ●부산 부전역~태화강역 복선철도 10월 개통 -철도 중심의 교통망 혁신이 추진되고 있는데. “지난 7월 초 발표된 정부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울산의 8개 사업이 반영됐다. 광역철도 3개, 광역도로 2개, 환승시설 3개 사업이다. 특히 KTX 울산역~양산 웅상~부산 노포를 연결하는 광역철도와 KTX 울산역~양산 북정~김해 진영을 연결하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사업은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인다. 태화강역~송정역을 잇는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사업(가칭)도 반영됐다. 송정역·태화강역 환승센터,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등 3개 사업도 포함됐다. 부산 부전역에서 태화강역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도 오는 10월 개통한다. 전국 첫 수소트램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인구가 해마다 감소하는데.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요인은 일자리 감소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정주 여건에 있다고 본다. 그래서 울산을 ‘살기 좋은 삶의 터전’으로 가꾸는 게 중요하다. 첨단산업과 교육, 연구, 상업 시설 등을 갖춘 신도심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KTX 역세권과 범서 선바위 공공주택지구 등이 대표적이다.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지원 연령과 금액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탄탄한 복지망이 구축되면 젊은층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증가 대책추진본부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앞으로 1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코로나19 종식과 민생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신음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확대하고,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민생 격차 해소와 경제사회 전반의 포용성 강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시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살아나고 시민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정을 만들 생각이다. 아울러 울산의 재도약을 위한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9개 성장다리 사업과 울산형 뉴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고, 경기회복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상가도 ‘브랜드’…’힐스 에비뉴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성황리 분양 중

    상가도 ‘브랜드’…’힐스 에비뉴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성황리 분양 중

    이제 상업시설에도 브랜드의 영향력이 거세지고 있다.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에서 이목을 끌던 브랜드 상품들의 우수한 상품성이 상업시설에도 새롭게 적용될 뿐만 아니라, 동일 단지 내 주거 수요가 상업시설의 배후 수요가 되는 만큼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더불어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 내 우수한 입지를 선점해 비교적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브랜드 상업시설은 대부분 주거시설과 함께 분양하거나, 앞서 분양한 단지 내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주거 수요가 풍부하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대표적으로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업시설 브랜드로 선보이고 있는 ‘힐스 에비뉴’가 있다. 지난해 6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분양한 ‘힐스 에비뉴 여의도’는 계약 시작 하루 만에 전 실 모두 완판됐다. 앞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 단지 내 자리한 이 상업시설은 업무지구와 주거 타운 사이에 위치해 배후수요 및 유동인구 확보가 수월한 데다 이 일대에서 브랜드 상업시설에 대한 희소가치도 뛰어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서 지난해 12월 분양한 ‘힐스 에비뉴 신도림역 센트럴’도 계약 시작 2일 만에 완판에 성공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 동탄2신도시에도 희소성 높은 ‘힐스 에비뉴’ 상업시설이 공급돼 눈길을 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화성시에서 ‘힐스 에비뉴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를 분양 중이다. 상업시설은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단지 내 상가로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1층, 총 64실이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오피스텔 26층, 오피스 18층), 4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64~84㎡ 총 166실, 오피스 총 693실 규모로 구성된다. 힐스 에비뉴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는 복합단지에 들어서는 라이브 오피스를 비롯, 주거형 오피스텔에 입주하는 근로자 및 입주민들을 고정 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동탄역 센트럴 상록, 동탄역 센트럴 예미지, 동탄역 동원로얄듀크 1차 등 주변 약 1만 5000여 세대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돼 있다. 동탄테크노밸리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는 만큼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동탄테크노밸리에는 이미 입주가 완료된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비롯해 첨단도시형 공장, 연구시설, 벤처시설, 첨단산업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풍부한 배후 수요가 기대된다. 동탄대로변에 접한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돼 가시성 및 접근성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 여기에 이동의 제약을 없애 폭넓은 수요를 유입하는 동시에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긍정적 효과도 나타난다. 아울러 왕복 8차선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도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상가 앞에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유동인구 유입이 수월하다. 특히 수요자들에게 신뢰성과 선호도가 높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상가로 조성돼 브랜드 파워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법정 주차대수 이상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성을 높였으며, 지하 1층의 경우 주차 후 바로 상가로 들어갈 수 있도록 계획되어 고객들의 접근성 역시 높였다. 힐스 에비뉴 동탄역 멀티플라이어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해 있다.
  • 이쯤되면 동네북...日스가 “사퇴할 생각 있나” 굴욕적인 질문 나오자

    이쯤되면 동네북...日스가 “사퇴할 생각 있나” 굴욕적인 질문 나오자

    도쿄올림픽 도중에 하루 확진자만 1만 2000명을 넘어서는 등 일본내 코로나19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또다시 국민들에게 낙담과 절망을 안겨주고 말았다. 회견 말미에 “사퇴할 각오는 돼 있느냐”는 굴욕적인 질문까지 받았다. 스가 총리는 지난달 30일 저녁 코로나19 긴급사태를 도쿄도, 오키나와현 등 2개 광역단체에서 가나가와현, 오사카부 등 총 6개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한 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아사히신문 계열 시사주간지 아에라닷은 “이날 회견은 오후 7시 NHK 뉴스로 생중계됐으나 관저에서는 (스가 총리의 무능한 회견에) 한숨과 탄식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스가 총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올림픽 개최의 전제라고 총리께서 발언했는데, 현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가? 올림픽은 이대로 계속 개최하는 것인가?” 등 질문에 “유동인구는 억제되고 있다”, “올림픽을 자택에서 텔레비전으로 관전하실 것을 요청한다” 등 본질과 무관한 답변을 고장난 녹음기처럼 되풀이했다. 회견 막판에는 “의료 붕괴가 발생해 구할 수 있는 생명을 구하지 못하게 됐을 때 총리직에서 물러날 각오가 돼 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이 나왔지만, 이에 그는 “해외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완전한 동문서답을 했다. 이에 기자가 재차 “사직의 각오가 서 있는지를 말해달라”고 다그쳤지만, 이번에도 “제대로 대응하는 것이 나의 책임으로, 나는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엉뚱한 말을 했다. 옆에서 회견을 함께 한 정부 코로나19 대책 분과회 오미 시게루 회장이 몸짓과 손짓을 섞어 큰 목소리로 설득력 있게 대국민 동참을 호소하는 통에 스가 총리의 무능함은 더욱 크게 부각됐다. 스가 총리를 보필하는 총리관저 관계자조차 아에라에 “NHK 중계를 시청한 국민들은 ‘저 사람이 무슨 말을 하더라도 전혀 메시지에 울림이 오지 않는다’며 크게 실망했을 것”이라며 “국민에 대한 발신력을 결여한 스가 총리의 눌변은 정치가로서는 치명적인 결함”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 대해 시이 가즈오 일본공산당 위원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떠한 질문에도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같은 말만 반복하는데, 이래서는 회견의 의미가 없다”며 “스가 총리 본인이 위기감을 갖지 않는 것이 (일본이 당면한) 최대의 위기”라고 했다. 진보 성향 학자인 야마구치 지로 호세이대 교수는 “이제 이 정부에는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통감한다”며 “국민들이 경계심이나 긴장감을 갖도록 하고 올림픽을 지속하고 싶다면 스가 총리가 퇴진을 선언하고 사람들에게 집에 머물러 달라고 부탁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NHK 집계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2341명으로 나흘 연속 역대 최다치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도쿄도의 확진자는 4058명으로 처음으로 4000명을 넘었다. 일주일 전 같은 요일의 2.6배에 이르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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