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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동물 함께 행복한 종로…유공자 표창

    사람·동물 함께 행복한 종로…유공자 표창

    서울 종로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종로구는 지난 19일 김보림 종로구 길고양이협의회 대표 등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애쓴 유공자를 표창했다. 동물 학대 방지와 유기 동물 보호에 앞장서 온 권범석 누리봄 동물병원장, 권선 선 동물병원장도 수상했다.종로구는 지난 2022년 동물보호팀을 신설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자원봉사자가 직접 길고양이를 포획해 운송, 방사, 사후 모니터링을 맡는 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 등이다. 번식력이 뛰어난 고양이가 반복된 출산으로 겪는 고통을 덜어 주고 개체수를 조절해 고양이와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길고양이 겨울집 및 급식소를 만들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도 지원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동물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동물 본연의 삶을 존중하고 길고양이 복지 증진에 기여한 수상자분들과 동물 보호 활동에 동참해 온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 힙당동 놀러갈 땐 공영주차타워로…“투자심사 통과”

    힙당동 놀러갈 땐 공영주차타워로…“투자심사 통과”

    서울 중구가 신당역 부근에 차량 12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명소가 된 ‘힙당동(힙한 신당동의 줄임말)’과 신중앙시장 방문객들의 주차 고민이 덜어질 전망이다. 중구는 신당역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기계식 주차타워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 ‘신당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이 서울시 투자심사에 통과했다. 중구에서 기계식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차정보 실시간 제공 등 기능이 있는 첨단 스마트 기계식 주차시스템을 도입하여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당역 공영주차장은 좁은 부지와 26면의 적은 주차면수로 기존 신당동 일대 주차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신당역 주변은 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으로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백학시장, 신당오길, 서울중앙시장, 신중앙시장, 황학시장 등 5개 전통시장과 최근 젊은층에게 급부상하는 힙당동이 있어 상시 주차수요가 많다.중구 관계자는 “더욱이 디자인 혁신 시장으로 재탄생할 신중앙시장과 신당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등으로 유입인구 증가가 예상돼 주차공간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함께 지어질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5층 규모로 조성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주민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주차타워 설계공모를 실시해 중구만의 특색있는 디자인도 담아낼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신당역 주차타워 건립으로 신당역 일대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시설이 신당역 부근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여 공영 주차장 활용의 모범적인 사례로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군인들과 수차례 성관계, 가족 먹여 살리려” 내전 수단의 비극

    “군인들과 수차례 성관계, 가족 먹여 살리려” 내전 수단의 비극

    다시금 발발한 내전이 16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수단에서 여성들이 음식을 얻기 위해 성관계를 강요받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전했다. 수단의 수도 하르툼 인근 위성도시 옴두르만에 살고 있는 37세 여성은 “노부모와 18살 딸에게 가져다 줄 음식을 구하기 위해서는 군인들과 성관계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가디언에 말했다. 이 여성은 “부모님은 두 분 다 너무 늙고 아프고, 딸에게 차마 음식을 찾으러 나가라고 할 수는 없었다”며 “‘공장 구역’ 어디에나 있는 군인들에게 제가 직접 가는 것만이 식량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곳 여성들에 대한 대부분의 성폭력이 벌어지는 곳은 이른바 ‘공장 구역’이다. 이 여성은 지난해 5월 공장 구역의 육류 가공공장에서 군인들과 성관계를 가졌고, 지난 1월에는 파바콩을 보관하는 창고에서 군인들과의 성관계를 강요당했다. 여러 여성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군인들은 성관계 대가로 시장에서 팔 수 있는 물건들을 약탈할 수 있는 폐가에 접근하는 기회를 준다. 여성들은 군인들과 성관계를 한 후 빈집에 들어가 음식, 주방용품, 향수 등을 가져나오는 것이다. 또 다른 여성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성관계 후 누군가의 재산을 훔쳐 나오는 일에 대해 “저는 도둑이 아닙니다. 아이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그렇게 했을 뿐”이라고 토로했다. 21세 여성은 군인들과의 성관계를 끊은 후 고문을 당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다리의 화상 자국을 보여주며 군인들 중 2명이 다리에 불을 질렀다고 끔찍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유엔에 따르면 수단의 이번 내전 이후 수만명이 사망하고 100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인구 절반을 넘는 2600만명이 극심한 식량 불안정을 겪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수단에서는 지난해 4월 15일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의 무력 충돌 발발 이후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RSF는 하르툼과 다르푸르 등 중서부 지역을 점령했고 정부군은 거점이 된 포트수단을 포함한 동부와 북부 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 TK 신공항 들어서는 군위에 대규모 ‘메디컬센터’ 유치한다

    TK 신공항 들어서는 군위에 대규모 ‘메디컬센터’ 유치한다

    대구시가 대구경북(TK) 신공항이 들어설 예정인 군위 일대에 대규모 메디컬센터 유치를 추진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TK 신공항 개항으로 군위에 인구 25만 명의 공항도시가 조성되면 메디컬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국에 “TK신공항 주변에 메디컬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공항건설단과 협의해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홍 시장은 앞서 지난 18일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열린 경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기공식에 참석해 신일희 계명대 총장에게 메디컬센터 건립 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당시 홍 시장은 “앞으로 군위에 국제공항이 생기면 그 옆에 동산병원이 생길 수 있도록 (계명대 측이) 대구시와 의논을 했으면 좋겠다”며 “미래를 내다보고 대구시민과 경북도민,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추진하는 만큼 검토를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역 대학, 대규모 의료기관 등과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면서 “계명대뿐만 아니라 대학, 의료기관 등과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공무원과 산하기관 인력 채용 시 지역 제한을 전면 철폐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대구시는 지난 5월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처음으로 신규공무원 임용 시험에서 거주요건을 폐지하기로 했다. 홍 시장은 “(대구가) 열린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오늘 이후 공무원뿐만 아니라 산하기관의 모든 인력 채용 시, 지역 제한을 전면 철폐하라”고 했다. 이 밖에도 홍 시장은 대구시 해외사무소 운영에 대해 “주재관 선발 시 현지 언어가 능통한 직원을 배치해 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 [최보기의 책보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 부활의 단초가 될 것인가

    [최보기의 책보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 부활의 단초가 될 것인가

    ‘교룡산성’ 취재를 위해 전북 남원시를 방문한 적이 있다. 교직에서 정년 은퇴한 문화관광해설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역소멸 이야기가 나왔다. 그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7만명대로 인구가 줄었는데 6만명대로 내려가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 지속가능한 산업의 개발이 없다는 것, 따라서 도시를 지속시킬 쳥년층 인구는 더 빠르게 감소한다는 것, 배달 경제 활성화로 오프라인 자영업자의 폐업이 점점 늘고 있다는 것 등등 걱정거리가 줄을 이었다. 그 옛날 남원은 넉넉한 지리산 품 아래 섬진강 상류를 끼고 진안, 장수, 운봉, 임실, 구례, 곡성을 아우르며 전주와 함께 전북을 대표하는 도시였다. 춘향과 이몽룡, 놀부와 흥부 형제의 애증이 교차하는 판소리가 온 고을에 흐르는, 전국적으로 살기 좋은 도시였다. 현재 서울 서남단 관악구나 구로구 인구만 50만명을 넘는다. 경기도 화성시는 지난 몇 년 사이에 100만명이 넘는 도시로 훌쩍 성장했다. 수도권과 지역 사이에 빈익빈부익부 악순환의 고리가 반복해서 돌고 있다. 『로컬의 탄생』은 이 악순환 고리를 선순환 고리로 바꾸기 위한 작은 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연구했다. 일본에서는 이미 ‘고향납세’ 제도가 낙후지역을 살리는 중심역할을 하고 있어 관심을 가질 만한 제도다. 지역균형발전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상황에서 지역이 자생할 수 있는 방법론을 찾아 컨설팅한 지자체 중 일부가 2023년 성공적인 모금을 달성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며 노하우를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 책을 내놓았다. 핵심은 ‘지역과 청년은 공동운명체’므로 지역은 청년을 유인하는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이 일자리다. 지역의 방치된 자원을 청년에게 기회의 땅이 되도록 제공하고, 청년은 지역 주민이 생각하거나 시도하기 어려운 아이디어를 개발해 도전하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낙후와 소멸을 걱정하는 지역을 청년들이 새롭게 뛰어놀 운동장으로 만드는 것이다. 어렵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바로 옆 나라 일본에 수많은 성공모델이 있지 않은가. 정부가 나서서 소멸 위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필독서로 지정, 배포하길 권장한다. 최보기 북칼럼니스트
  • 김관영 전북지사 완주·전주 통합건의서 정부 제출

    김관영 전북지사 완주·전주 통합건의서 정부 제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완주·전주 통합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하기로 결정해 양 지자체의 통합 작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김 지사는 22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시와 완주군이 통합되면 특례시 지정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고, 도지사의 권한을 대폭 특례시로 이양해 더 많은 자율성과 다양한 발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 통합 주체인 완주군민들의 찬반 서명이 담긴 완주·전주 통합건의서가 전북도에 접수됨에 따라 이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례시로 지정되면 광역시급 자치 권한과 재량권을 부여받고 행정 효율성이 향상된다. 특히, 김 지사는 “이번 주민 서명에 의한 시·군 간 통합 건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행정구역 통합과 같은 중차대한 과제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선진 모델이 전북에서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전주·완주 통합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변화와 도전은 때로는 두렵지만 변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고 통합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전주·완주가 통합되면 ▲일자리와 인구가 선순환하는 자족도시를 만들 수 있고 ▲비효율적인 행정체계를 극복할 수 있으며 ▲한 뿌리였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주·완주 통합 논의가 시대의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떨리지만 치열하고 담대하게 진행되길 기대한다”면서 도민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전북도는 양 지자체가 통합될 경우 완주군민들이 우려하는 교육·복지·농업예산 축소를 불식시키기 위해 통합 이전 투자재원과 혜택들이 통합 후에도 일정 기간 유지될 수 있도록 ‘세출예산 비율 유지 기간’을 올해 말까지 조례로 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통합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정부에 전폭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건의하고 전북 균형발전 청사진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주·완주 통합은 1997년, 2007년, 2013년 세 차례 추진됐으나 완주군민의 반대로 모두 무산됐다. 올해 4번째 시도다.
  • 경남 의령군 옛 5870부대에 유스호스텔 들어선다

    경남 의령군 옛 5870부대에 유스호스텔 들어선다

    경남 의령군 옛 5870부대 5대대가 유스호스텔로 탈바꿈한다. 의령군은 지난달 설계 공모를 마치고 내년 초 착공을 시작해 2026년 6월 유스호스텔을 준공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의령 유스호스텔은 총면적 4000㎡, 지상 4층 규모다. 37개 객실에 1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회의와 학술대회 등을 열 수 있는 대회의장도 만든다. 건립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확보한 71억원을 포함해 166억원을 들인다.유스호스텔은 의령읍 하리 옛 5870부대 5대대 터에 들어선다. 이곳은 연간 40만 명이 방문하는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반경 1㎞ 안에 있다. 미래교육원이 의령에 들어선 이후 지역에서는 ‘외부에서 의령으로 오는 학생들을 수용하려면 유스호스텔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었다. 또 옛 5870부대 5대대는 9년 넘게 흉물처럼 방치돼 주민 주요 민원 대상이기도 했다. 군은 유스호스텔 건립으로 주민 불편 사항 해소와 민원 해결을 동시에 꾀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유스호스텔 건립으로 각종 대화·전지훈련 선수단 유치 활성화도 기대한다. 의령친환경야구장, 경남의 지리적 중심에 있는 교통 장점, 3면 천연 잔디 등 기존 장점에 더해 숙박 문제까지 해결되면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유스호스텔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오태완 의령군수는 “미래교육원 개원과 리치리치페스티벌 성공으로 의령군에 일하러, 놀러 오는 생활인구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며 “변변한 체류형 숙박시설 하나 없는 의령에 새로운 변화를 체감하는 또 다른 상징적인 건물이 들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숙박 업계가 피해 가지 않도록 상생하는 방법을 모색해 가겠다”며 “요구하는 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한 부분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내서는 인기 시들한데…호황 인도는 ‘이 직업’에 난리

    국내서는 인기 시들한데…호황 인도는 ‘이 직업’에 난리

    연평균 7%대 고성장을 이어가며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으로 떠오른 인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직업은 공무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72만 2000개의 연방 정부 일자리가 새로 생겼다. 해당 자리에는 무려 2억 2000만명이 지원해 3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에도 계속되고 있다. 올해 초 인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는 6만명의 경찰을 뽑을 때 약 500만명이 지원했고, 2만 6000명을 뽑는 중앙 정부 보안 기관 경찰 채용에는 470만명이 몰렸다. 또한 지난해 정부 부처 사무원과 운전기사를 뽑는 시험에는 7500개의 일자리에 260만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민간 부분에서 공무원과 비교했을 때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인도에서는 지난 2017년 이후 매년 20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나오고 있지만 경제학자들은 이 중 상당수가 정규직이 아닌 자영업과 임시 농장 고용직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공무원은 정부가 정년까지 자리를 보장해주고 의료 보험과 연금, 주택 제공 등 민간에서 얻을 수 없는 혜택을 받는다. 또한 인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각종 이권을 놓고 책상 아래에서 비공식 수입을 얻을 수도 있다. 9년째 공무원 시험에 지원 중이라는 수닐 쿠마르(30)씨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최고 연령인 32세가 될 때까지 계속해서 도전할 계획이라며 “취업만 된다면 10년을 고생해도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인도 정부는 민간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정부는 내주 총선 후 첫 예산을 발표하며 새로운 제조 시설에 세금 제도 혜택을 주고, 국방 부문에서 현지 조달을 장려하는 정책을 내놓아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짐 프렘지 대학교 지속 가능한 고용 센터의 로사 아브라함 조교수는 “임금이 높고 정년 보장과 기타 혜택을 제공하는 일자리뿐 아니라 일자리 자체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낮은 급여 등으로 국내서는 공무원 인기 ‘시들’ 그러나 최근 국내에서는 공무원의 인기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지난 3월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율은 최근 3년 이내에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도 32년만에 최저치로 사회적 지위가 높고 안정적인 직업이라는 평가 속에 이어졌던 ‘공시(공무원시험) 열풍’이 예전같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에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와 보수적인 조직 문화 등으로 9급 공무원직의 인기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인구 감소 추세도 이러한 경쟁률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인사혁신처는 양질의 인재를 공무원으로 선발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저연차 공무원 이탈률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 9급 초임(1호봉) 봉급액을 전년보다 6% 인상하고, 5년 미만 재직자에게도 월 3만원의 정근수당 가산금을 지급하는 등 처우를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 “이러다 부산 사라진다” 소멸 공포…사람도 기업도 ‘우르르’ 빠져나갔다

    “이러다 부산 사라진다” 소멸 공포…사람도 기업도 ‘우르르’ 빠져나갔다

    광역시 가운데 ‘소멸 위험 단계’에 진입한 도시가 나왔다. 바로 ‘부산’이다. 부산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2030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는 통계 결과가 나오면서 지역 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 6월 28일 발간한 ‘지역산업과 고용’에서 이상호 연구위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3.0%로 8개 특별시·광역시 중 유일하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부산의 소멸위험지수값은 0.490이다. 인구소멸지수는 지역의 20~39세에 해당하는 여성 인구(가임 여성)를 65세 이상 인구수로 나는 값으로, 1.5 이상이면 소멸저위험지역, 1.0〜1.5이면 보통, 0.5〜1.0이면 주의, 0.2〜0.5면 소멸 위험, 0.2 미만은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와 함께 2050년 부산의 20~30대 여성인구는 절반 아래로 감소하는 반면 65세 이상 인구는 3분의 2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소멸 위험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부산의 인구는 계속해서 줄고 있다. 지난해 기준 부산 인구는 328만명이다. 통계청은 2022년 ‘장래인구 추계 시도편(2020~2050년)’ 보고서에서 부산의 인구 300만명 붕괴 시기를 2034년(298만 2000명)으로 전망했다. 부산의 인구소멸은 저출산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와 청년 일자리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뉴스1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부산을 떠난 법인 수도 950여개에 달한다​. 현재 부산에 본사를 둔 상장 기업은 전국 2703곳 중 85곳이다. 제2의 도시임에도 충남(108곳)과 충북(91곳)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 본사를 둔 상장 기업 가운데 1조원 이상의 상장 기업은 금양과 BNK금융지주밖에 없다. 일부 전문가들은 인구 유출의 문제는 부산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한다. BNK금융그룹 소속 BNK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 인구 순유출 규모는 28만 8000여명에 달한다. 동남권 순인구유출률이 경제권역 중 가장 큰 만큼 동남권 메갈로폴리스(여러 대도시가 확장·연결로 형성된 광역도시권)에 대해 적극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부산시는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정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7월 행정 조직개편에서 기획관 내 인구정책담당관을 신설하고 인구감소 종합대책, 이민·외국인 정착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만명 유치, 유학생 이공계 비율 30% 확대, 취업·구직 비자 전환율 40%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서대문구, ‘주민 행복 200%’ 위해 정책 드라이브 건다

    서대문구, ‘주민 행복 200%’ 위해 정책 드라이브 건다

    서대문구는 민선 8기 전반기 2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후반기 주요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22일 오후 3시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정책 방향 공유 보고회’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구가 실시한 주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구정 운영에 대한 긍정 의견이 7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수치로 구는 이 같은 평가에 힘입어 후반기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는 구가 핵심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일 ‘서대문구 원팀’을 목표로 조직개편을 시행한 뒤 처음 열리는 정책 공유의 장으로 관심을 모은다. 보고회에는 구청장, 부구청장, 국·소장, 부서장 등이 참여하며 ▲지난 2년간의 구정 평가와 후반기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총괄 보고 ▲후반기 구정 역량을 집중할 핵심 정책과제 보고 ▲추진계획 논의와 문제점 및 개선 사항 토론 등으로 90여 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신속성장 서대문 핵심사업 총력 추진’, ‘행복 200%를 위한 생활밀착 정책 추진’, ‘전 생애 무제한 평생학습 기반 확대 추진’, ‘구민의 안전과 돌봄 최우선 정책 추진’을 민선 8기 후반기 주요 정책 목표로 삼고 있다. 세부 정책과제로는 ▲경의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및 성산로 신성장 거점사업 총력 ▲불광천 수변활력 공간 확대 추진 ▲대학 연계 평생교육 추진 ▲인구구조 변화 대응 복지정책 강화 등이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보고회는 주민 행복 200%를 목표로 전심을 다해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가 어떠한 것인지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구청 전 직원이 민선 8기 후반기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정책들을 선제적으로 검토해 2025년 주요 업무 계획 수립과 예산안 편성 때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 금호건설 컨소시엄, 올 하반기 ‘고양 장항 아테라’ 분양 나서

    금호건설 컨소시엄, 올 하반기 ‘고양 장항 아테라’ 분양 나서

    경기 고양시 장항지구에 수도권 첫 ‘아테라’ 브랜드 단지가 선보인다. 금호건설 컨소시엄(금호건설, 계룡건설, 극동건설, 금성백조)은 장항지구 B-3블록(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529-26번지 일원)에서 ‘고양 장항 아테라’를 올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760가구로 꾸며진다. 모든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 구성이 특징이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새 주거브랜드 ‘아테라’ 런칭 이후 수도권에 처음 선보이는 분양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의 합성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자연과 사람, 공간의 조화로움은 물론, 일상의 여유로움이 깃든 주거 공간을 선보여 고객들 삶에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아테라가 들어설 장항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 대지면적 196만여㎡ 부지에 인구 2만7000여명, 건설호수 1만 1800여호 등으로 계획된 공공주택지구다. 생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갖춰지고 있는 데다, 주변으로 대규모 개발호재도 줄을 잇고 있는 등 향후 경기 서부권역 최대 거점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고양 장항 아테라’는 지역 내 노른자위에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생활 인프라가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와 맞닿은 한류월드로 등을 통해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인근 자유로, 제2자유로 이용시 장항IC 및 한류월드IC 등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차량 6분 거리에 3호선 마두역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 GTX-A 노선인 킨텍스역(가칭)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 및 인접한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돋보인다. 올해 9월 개교 예정인 장항초등학교를 비롯해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 예정부지가 도보거리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것은 물론, 자녀들의 안심 통학환경을 자랑한다. 백마 학원가 및 킨텍스 학원가 등도 지근거리에 있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일산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킨텍스, 라페스타, 원마운트 등 쇼핑문화시설과 트레이더스 홈세일 클럽, 코스트코 일산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일산호수공원 및 한강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한 데다, 입주민들의 여가선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풍부한 개발호재에 기반, 높은 미래가치도 지녔다. 총 사업비 약 8500억원을 투입해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및 법곳동 일원 87만여㎡ 부지에 바이오 메디컬, 미디어 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등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다. 아울러, 여의도 및 상암에 이어 국내 방송·영상산업 중심지로 주목받는 ‘경기 고양 방송영상밸리’ 가 2022년 착공한 것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고, 세계 최초 K-POP 공연 전문 아레나를 비롯해 상업, 숙박, 업무, 관광시설, 한류천 수변공원 등으로 구성된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인 CJ라이브시티도 추진 중이다. 또 킨텍스 제3전시장 등 킨텍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향후 약 9만 2000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이 예견되는 만큼, 직주근접 수요층을 중심으로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한편, ‘고양 장항 아테라’는 금호건설의 새 주거브랜드 ‘아테라’가 적용되는 만큼, 상품성도 차별화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고, 단지 내 다양한 조경요소를 도입하는 한편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구현하는 등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가격 메리트도 갖췄다. 공공주택지구 내 분양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분양가 상승흐름에 더해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이 맞물려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커진 만큼, 한 줄기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장항지구 내 희소성 높은 민간분양단지로 공급돼 공공분양과 달리 상대적으로 청약 문턱이 낮다는 점도 가치를 더한다. 금호건설 분양 관계자는 “고양 장항 아테라는 당사가 브랜드 런칭 이후 수도권에 처음 선보이는 ‘아테라’ 단지라는 점에서 입지 선정에서부터 설계, 커뮤니티 등 상품 전반에 걸쳐 공을 들였다”며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되는 데다, 장항지구 일대의 높은 미래가치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양 장항 아테라’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237-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 “앵무새가 주민보다 많다” 재앙 호소하는 아르헨 마을의 사연 [여기는 남미]

    “앵무새가 주민보다 많다” 재앙 호소하는 아르헨 마을의 사연 [여기는 남미]

    남미의 한 마을이 앵무새의 침공(?)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앵무새 때문에 지옥에서 사는 것 같다”면서 대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당국은 속수무책이라는 듯 손을 쓰지 못하고 있어 원성은 커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흔하지 않은 재앙을 겪고 있는 마을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 남부의 일라리오 아스카수비 마을. 인구 5000명 규모의 이 마을은 언제부턴가 몰려들기 시작한 앵무새 때문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마을에서 라디오를 진행하는 라몬 알바레스는 “앵무새가 떼를 지어 날아다니는 건 아르헨티나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일이라 누구도 큰 관심을 주지 않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면서 “앵무새가 너무 많아져 일상에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을에 몰려들어 터전을 잡은 앵무새가 몇 마리나 되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지만 주민들의 요청을 받고 현장을 방문한 전문가들은 마을에 사는 앵무새의 개체수를 최소한 7000마리로 추정했다. 마을에 사는 주민보다 앵무새가 더 많다는 얘기다. 한 주민은 “사람이 사는 곳에 앵무새들이 몰려온 것인지 앵무새가 사는 곳에 사람들이 들어온 것인지 헷갈릴 정도”라면서 “앵무새 때문에 발생하는 불편은 또 얼마나 큰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소음은 기본이다. 앵무새는 나무나 전깃줄에 줄지어 앉는 앵무새는 밤새 목청을 높여 노래(?)를 부르곤 한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 밤마다 울리는 앵무새의 합창에 주민들은 밤잠을 설치는 게 일상이 됐다. 마을이 앵무새 배설물로 엉망이 되는 것도 매일 반복되는 일이다. 한 주민은 “자동차 앞유리에 앵무새 배설물이 떨어져 앞이 보이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그때그때 배설물을 치우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 주민들의 위생과 건강을 위협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불편은 걸핏하면 발생하는 정전과 인터넷 두절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앵무새는 케이블 뜯어먹기를 즐긴다. 앵무새가 전선과 인터넷케이블을 뜯어먹어 마을에선 하루가 멀다 하고 정전이 되거나 인터넷이 끊긴다. 전기회사 관계자는 “앵무새 때문에 문제가 많은 건 사실”이라면서 “앵무새가 뜯어먹어 전선이 온전하게 남아 있지 않아 최소한 3개월마다 한 번은 전체 전선을 교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편과 피해가 크지만 당국이 손을 쓰지 못하는 것은 앵무새가 보호종으로 지정돼 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은 “앵무새 사태가 재앙에 버금가지만 보호종으로 지정돼 있어 지방자치단체는 대응을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 짧은 동영상으로 도시·정책 알린다… 지자체 홍보도 ‘숏폼 시대’

    짧은 동영상으로 도시·정책 알린다… 지자체 홍보도 ‘숏폼 시대’

    짧게는 수십초, 길어야 10분 이내 길이의 영상 콘텐츠인 숏폼으로 도시나 정책 등을 알리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다. 함축된 정보와 메시지를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빠르고 넓게 전달하며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어서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가 대표적인 숏폼이다. 강원 동해시는 숏폼 공모전 ‘동해를 담다’를 오는 9월 30일까지 연다고 21일 밝혔다.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고, 20~60초 분량의 영상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주제는 동해시 관광, 여행, 문화, 축제, 먹거리, 일상 등이다. 동해시는 10월에 작품성, 창의성, 영상미, 흥미성을 중심으로 심사해 총 10편을 선정할 계획이다. 상금은 최우수 150만원 등 모두 500만원이 걸렸다. 당선작은 향후 동해시 공식 소셜서비스(SNS)를 통해 전파되고, 지역 행사와 축제에서 홍보 자료로도 활용된다. 서울시는 ‘24h IN 여의도’ 2차 숏폼 챌린지를 진행했다. 시민들이 여의도 한강공원을 배경으로 촬영한 뒤 온라인 플랫폼에 올린 영상의 조회수와 정성평가를 합산해 최고점을 얻은 1명에게 상금 50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자체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숏폼 공모전도 잇달아 열린다. 광주 북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소상공인·청년정책 등을 주제로 한 ‘행복북구 유튜부 영상 공모전’을 10월까지 개최한다. 1~5분 길이의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전문가 심사와 주민 투표를 거쳐 41개 작품을 선정, 최고 3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한다. 앞서 5월에는 대구시가 결혼·임신·출산·육아·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줄 수 있는 내용을 30~60초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하는 ‘인구활력 숏폼 공모전’을 열었다.지자체가 직접 제작하는 홍보 영상도 숏폼이 대세다. 경남 양산시가 5월 말 공개한 13초짜리 분량의 ‘아무도 믿어서는 안됩니다(Never trust anybody)’는 유튜브에서만 33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양산시 유튜브 구독자 1만 6700명보다 20배 가까이 많다. 유튜브 스타로 떠오른 김선태 충북 충주시 주무관이 제작하는 영상도 대부분 러닝타임이 1분을 넘지 않는 유튜브 숏츠다. 홍석민 한림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전통적인 매체에 노출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가 한계에 봉착한 상황에서 짧고 강한 임팩트로 이용자의 관심을 끌어내는 숏폼은 지자체에도 매력적인 홍보 수단으로 쓰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일·구직 안 하는 대졸 이상 역대 최대

    일·구직 안 하는 대졸 이상 역대 최대

    올해 상반기에 일을 하지도, 일자리를 구하지도 않은 사람 4명 중 1명은 대학 졸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졸 이상 고학력을 가진 비경제활동인구(비경활인구)의 증가가 20대 청년층에서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졸 이상(전문대 포함) 학력의 비경활인구는 405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만 2000명 늘어났다. 비경활인구란 수입을 목적으로 일하는 취업자도, 일자리가 없어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실업자도 아닌 이들이다. 일을 할 능력이 없거나 일자리를 구하지 않는 사람들이 해당된다. 올해 상반기 대졸 이상 비경활인구는 1999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역대 가장 많은 규모다. 코로나로 기업들이 채용을 줄이던 2021년 404만 8000명을 기록했는데 2022년 395만 2000명, 2023년 398만 6000명에 이어 공식적으로 엔데믹을 맞은 올해 이를 넘어선 것이다. 전체 비경활인구는 2022년 이후 3년째 줄어들고 있지만 대졸 이상은 외려 증가하면서 전체 비경활인구에서 대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25.1%로 사상 처음 25%를 넘어섰다. 대학 졸업 후 일을 하는 것도, 구직을 하는 것도 아닌 청년층(15~29세)이 전체 대졸 이상 비경활인구를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에 대졸 이상 비경활인구는 월평균 59만 1000명씩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00명 증가한 수치다.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데도 대졸 비경활인구가 늘어난 세대는 청년층이 유일했다. 통계청은 고학력 비경활인구가 최근 1년 이내 일을 했거나 구직을 했다가 단념한 20대 후반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했다. 대졸자 중에서도 전문성이나 기술 없이 단순 업무를 맡고 불안정한 일자리가 많은 사무직·단순노무직·임시직에 종사했던 청년층이 비경활인구로 편입된 경우가 많았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고학력 청년층은 늘어난 반면 임금이나 처우가 열악한 일자리에 ‘하향 취업’을 하지 않고 갈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는 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을’ 거세지는 광역철도 구축 촉구 목소리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을’ 거세지는 광역철도 구축 촉구 목소리

    부산·울산·경남을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고자 ‘광역철도’ 구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가고 있다. 지난달 말 부울경 3개 시도지사가 공동 건의문을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에 전달한 데 이어 부산·양산·울산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도 부울경 광역교통망 확충을 요구했다.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실은 지난 18일 같은 당 백종헌·서범수·정동만·김상욱 의원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열고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와 함께 부울경이 추진 중인 광역철도망 중 하나다. KTX 울산역을 출발해 양산을 거쳐 부산 노포동까지 48.8㎞ 구간을 50분대에 연결하는 이 철도는 지난해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치고 기재부 예타 조사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다만 애초 6월 말로 예상됐던 발표 시점은 연말로 미뤄진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견에 참석한 의원들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지방시대를 선도할 첫 번째 비수도권 광역철도로서, 환승역과 정거장 주변 유동 인구 증가 등으로 등 지방 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도시인 부산과 울산을 이어주며 철도교통이 소외된 동부양산 지역의 배후 주거·산업·물류 단지 기능 활성화로 부울경이 다 같이 상생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빠른 속도와 정시성을 가진 광역철도는 부울경을 하나로 묶고, 2029년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과 함께 지방 발전에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착공을 촉구한다”고 말했다.부울경에서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에 속도를 내 달라는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울산 KTX 역에서 양산 북정, 물금을 거쳐 김해 진영까지 51.4㎞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다. 이 노선이 개통하면 동남권을 1시간대 생활권으로 묶는 순환철도망이 완성된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완공 목표 연도는 2031년이다. 사전타당성 조사가 끝나야만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수 있는데,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는 그 시기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부울경 3개 시도지사가 ‘정부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달성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경제활동에 따른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히 일어나야 한다. 부산·울산·경남 1시간대 생활권 형성을 위해 광역철도 조기 구축이 필요하다’는 내용 등으로 공동건의문을 낸 이유다. 지난 10년 동안 부울경에서는 인구 39만명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부울경 광역철도망 필요성이 커지면서, 빠른 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지역사회 목소리는 거세질 전망이다.
  • “그냥 쉰다”… 일도 구직도 포기한 대졸 백수 400만명

    “그냥 쉰다”… 일도 구직도 포기한 대졸 백수 400만명

    대학을 졸업한 후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취업포기자가 40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부터 6월까지) 월평균 대졸 이상(전문대 포함)의 학력을 가진 비경제활동인구는 405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만 2000명 늘었다. 이는 1999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상반기 기준 가장 많은 수치다. ‘비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사람들로, 일을 할 능력이 없거나 일할 수 있음에도 일을 할 뜻이 없어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말한다. 구직시장을 떠난 사유로는 육아·가사·연로·심신장애 등 다양하다. 또 조건에 맞는 일자리를 찾지 못해 취업을 포기한 구직 단념자나 고용 조사에서 ‘그냥 쉰다’고 답한 ‘쉬었음’도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된다. 대졸 이상 비경제활동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1년 상반기(404만 8000명) 처음 40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해 큰 폭(-13만 6000명)으로 감소했지만, 다시 2년째 증가하고 있다. 반면 전체 비경제활동 인구는 상반기 기준으로 2022년 이후 3년째 감소하고 있다. 고학력자를 중심으로 비경제활동 인구가 가파르게 늘면서 전체 비경제활동에서 대졸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상반기 25.1%를 기록, 처음으로 25%를 넘어섰다. 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 4명 중 1명 이상은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설명이다. 대졸 비경제활동 증가세는 20대가 주도하고 있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월평균 대졸 이상 청년층(15세부터 29세까지) 비경제활동 인구는 59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00명 늘었다. 인구가 줄고 있음에도 대졸 비경제활동이 늘어난 연령대는 청년층이 유일하다. 실제로 고학력 비경제활동 인구는 20대 후반을 중심으로 늘고 있고, 특히 최근 1년 이내 일을 하거나 구직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 ‘단기 비경제활동’ 비중이 크다는 것이 통계청의 분석이다. 반면 전문가나 기술이 있는 고학력자는 일자리를 잃어도 비경제활동인구로 빠지지 않고 구직 시장에 남아 ‘실업자’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청년·고학력자 중심의 비경제활동인구 증가세는 결국 양질의 일자리 부족에서 상당 부분 비롯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한국인, 한해 닭 ‘26마리’ 먹는다… 20년 새 2배 ‘껑충’

    한국인, 한해 닭 ‘26마리’ 먹는다… 20년 새 2배 ‘껑충’

    한국인의 1년 닭고기 소비량이 20년 새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이 1년간 소비한 닭고기는 평균 26마리다. 이는 국산 닭고기와 외국산 닭고기를 모두 합친 소비량이다. 지난해 국내 닭 도축 마릿수는 10억 1137만마리였다. 이를 국내 인구(5000만명)로 나눠 단순 계산하면 한 사람당 20마리의 국산 닭고기를 먹은 셈이다. 여기에 외국산 닭고기 6마리 소비량이 더해진다. 무게로 따지면 15.7㎏의 닭고기 정육(뼈를 뺀 순살)을 매해 먹은 셈이다.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1970년 1.4㎏에 불과했다. 그러나 닭고기의 대중성에 힘입어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2003년 7.8㎏에서 20년 만에 2배가 됐다. 닭고기를 가장 많이 먹는 시기는 여름이다. 특히 7월에만 1억 마리 이상의 닭이 도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간 도축하는 닭 6마리 중 1마리는 크기가 작은 삼계탕용(삼계)이다. 초복과 중복이 있는 7월에는 특히 삼계 비율이 높다. 지난해 7월에 도축한 닭 1억마리 중 약 3000만 마리가 삼계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닭고기를 중심으로 한 가금류 1인당 소비량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소비 추정량이 17.6㎏으로 세계 평균(14.6㎏)보다 많았다. 일본과 중국의 1인당 가금류 소비량은 각각 13.4㎏과 14.1㎏으로 한국보다 적다.
  • “日 제치고 세계 1위” CNN이 한국에 깜짝 놀란 이유

    “日 제치고 세계 1위” CNN이 한국에 깜짝 놀란 이유

    미국 CNN 방송이 18일(현지시간) 전 세계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많은 한국의 편의점을 조명했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편의점 수는 5만 5200개를 넘어섰다. 인구 950명당 1개꼴로 편의점 매장이 있는 셈으로 1인당 매장 수는 편의점 대국으로 불렸던 일본을 제치고 1위다. CNN은 미국에서는 편의점이 주로 주유소 옆에 붙어있거나 번화가에 있고 거주지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한국의 사정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는 편의점이 골목 구석구석 자리하고 있고 때로는 경쟁사의 매장이 같은 거리에 몰려있기도 하다는 것이다. CNN은 한국 편의점의 차별점으로는 ‘원스톱 가게’라는 점을 꼽았다. 고객들은 전화기를 충전하고 공과금을 내며 온라인 주문을 할 수도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전기 스쿠터를 충전하거나 환전하고 국제우편도 보낼 수 있다. 음식 판매대에는 즉석 된장국부터 컵라면, 김밥 등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고 매장 내에 마련된 좌석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도 있다. CNN은 한국에서 편의점이 이처럼 성장한 이유로 1인 가구 증가와 인구의 도시 밀집 현상 등을 꼽았다. 대가족과 달리 1인 가구는 편의점이나 온라인을 통한 간편한 주문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도 이런 추세에 일조해 한국의 편의점 매출은 전통적인 슈퍼마켓이나 백화점도 넘어서는 수준으로 성장했다.CNN은 편의점이 소셜미디어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한류 현상도 반영하고 있다고 짚었다. 유튜브나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인플루언서들이 편의점 음식을 리뷰한 영상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호주에서 활동하는 한국 크리에이터 ‘지니 맹’은 자신이 사는 시드니만 해도 많은 가게가 오후 3시에 문을 닫는다며 “서구식 매장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서 바로 조리해 먹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편의점은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는가 하면 유명인들과 협업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4시간 운영해 언제든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CNN은 한국 편의점 회사들이 이제는 국내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로도 진출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GS25와 CU, 이마트24 등 한국의 3대 편의점 브랜드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인구소멸 대안 주목받던 인천 ‘섬마을 야구부’ 존폐 기로

    인구소멸 대안 주목받던 인천 ‘섬마을 야구부’ 존폐 기로

    2021년 폐교 위기를 딛고 인구소멸 대안으로 주목받던 인천 섬마을 고등학교 야구부가 창단 3년 만에 존폐 갈림길에 섰다. 19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옹진군 덕적도 덕적고 야구부의 2학년 선수 12명이 잇따라 학교 측에 전학 의사를 밝혔다. 학생들은 이미 전학 절차를 마치고 기숙사에서 짐을 뺀 상황이다. 2학년 부원과 학부모들은 신입생 감소에 따라 선수층이 얇아지자 고민이 커졌고 최근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를 끝으로 학교를 떠나기로 했다. 앞서 올해 초에는 1학년 신입생 3명이 야구부에 들어왔으나 2명은 학교를 옮겼고 나머지 1명은 운동을 포기했다. 2021년 9월 김학용 전 동산고 야구부 감독과 지역 주민들이 합심해 선수 21명 규모로 창단한 덕적고 야구부는 3년 만에 3학년 선수 7명만 남게 된 것이다. 2학년생 전체인 12명이 실제 전학을 실행할 경우 대회 출전을 위한 최소 인원 14명을 맞추지 못해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등 정규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장광호 덕적고 야구부 감독은 “2학년 선수들과 대화를 나눠봤지만,선수층이 얇아지다 보니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며 “야구부 운영 방안을 놓고 학교 측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2학생 야구선수 12명이 이탈하면 덕적고 전체 학생 인원도 기존 27명에서 15명으로 대폭 줄어든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선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최대한 야구부를 유지하기 위해 학교 측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 울산시, 빅데이터 8종 분석 보고회…시민 맞춤형 정책 수립 활용

    울산시, 빅데이터 8종 분석 보고회…시민 맞춤형 정책 수립 활용

    울산시가 빅데이터 분석을 완료하고, 결과를 토대로 시민 맞춤형 정책 수립에 나선다. 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빅데이터 분석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시와 울산연구원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한 빅데이터는 울산시민 대외 소비패턴, 신복교차로 개편 전·후 주변 상권 매출, 태화강 국가정원 방문객 추이, 지역 환경보건 평가 고도화, 유동 인구 분석을 통한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중구), 3년간 사고유형 및 중증 환자 발생 분포도(동구), 3년간 화재·구조·구급 발생 분포도(동구) 등 8건이다. 울산연구원이 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 통신 유동 인구 등 민간 데이터를 수집해 다양한 기법으로 분석했다. 울산시민 대외 소비패턴 분석은 시민, 소상공인을 위한 체감형 정책 마련에, 신복교차로 개편 전‧후 주변 상권 매출 분석은 향후 교통체계 개선 사업 때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태화강 국가 정원 방문객 추이 분석은 축제 기간 전후 매출, 방문객 수 등을 기반으로 향후 국가 정원 내 축제계획, 정원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한 데이터 기반 행정을 구현해 시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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