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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공의료 점검과 대책 필요”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공의료 점검과 대책 필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2)은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확인된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강조, 서울시 공공의료 확충계획의 실질적 이행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2022년 5월, 오세훈 시장은 2026년까지 총 6120억원을 투자해 공공의료를 확충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지만, 2년 넘게 지난 지금까지 뚜렷한 진전 없이 서울시 공공의료는 여전히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비판했다. 당시 발표한 계획 가운데 핵심인 600병상 규모의 ‘서초구 원지동 공공병원 건립사업’은 예산타당성 심사에서 좌초된 상태며, ‘공공재활병원 건립계획’ 역시 내년도 예산에 설계비조차 반영되지 못했다고 강조하며, 현재 서울시의 공공의료체계 위기상황을 면밀히 살펴 조속히 추진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시내 전체 병상 중 공공병상은 10.3%에 불과하고, 인구 1000명당 공공병상 비율도 0.86%로 전국 평균인 1.24%에 미치지 못한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당시 중환자 병상과 의료인력 부족 문제와 같은 한계에 직면했던 경험이 있음에도 공공의료체계 개선에 실질적 진전이 없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또한 서울의 대표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의 열악한 재정상황과 직영병원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도 언급하며 “서울의료원의 경우 올해만 161억원의 대출을 받았고, 직영병원인 은평병원과 서북병원의 의사 인력 미충원율은 40%에 이른다”며 오랫동안 반복된 문제임에도 서울시는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공공의료는 시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중요한 정책분야로, 향후 제2의 팬데믹 등 사회적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료의 정상화와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공공의료 확충계획이 공허한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정책의지를 예산에 반영하여 조속히 실행에 옮길 것을 촉구했다.
  • 민주당 충남도당 ‘반쪽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표심 노린 포퓰리즘”

    민주당 충남도당 ‘반쪽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표심 노린 포퓰리즘”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21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공동선언 발표와 관련해 “반쪽짜리 행정통합”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22일 논평을 통해 “김 지사와 이 시장은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통합을 내세우며 대전-충남 통합을 발표했지만,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매우 성급한 선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충남·대전 통합은 두 시·도지사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충남도민과 대전시민의 충분한 의견 수렴이 우선”이라며 “정치적 계산에 따른 수단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시·도지사는 충청권 통합을 언급하면서 충북과 세종시는 제외하고 통합 추진을 발표했다”며 “그동안 노력했던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을 무색하게 두 지역을 배제한 통합 선언은 표심을 노린 포퓰리즘적 성격이 짙어 보인다”고 했다. 김 지사와 이 시장은 21일 대전 중구 옛 충남도청사에서 양 시도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지자체 출범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두 단체장은 선언문에서 “같은 역사와 공동체 의식을 가진 양 시도는 행정구역 통합으로 지방 소멸 방지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세계적 경쟁력이 있는 광역경제생활권 구축으로 주민 복지를 증진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두 시도는 2026년 지방선거 전까지 통합해 한명의 지자체장을 선발하도록 할 계획이다. 청사 활용, 지자체 명칭 등 세부적 내용을 협의할 민관협의체도 다음 달 구성된다. 대전시는 1989년 직할시로 승격돼 충남에서 분리됐고, 충남도는 대전에 있던 청사를 2013년 내포신도시(홍성·예산)로 옮겼다. 두 광역지자체 통합이 이뤄지면 인구 360만명, 지역내총생산(GRDP) 190조원, 산업단지 184개, 무역수지 369억 달러 등 각 부분 전국 1~3위권으로 커져 수도권에 이은 두 번째 경제거점으로 부상한다.
  • 나주시, 내년 본예산 1조107억원 편성

    나주시, 내년 본예산 1조107억원 편성

    전남 나주시가 ‘민생 안정’, ‘지방소멸 극복’, ‘미래성장동력 육성’에 초점을 둔 1조107억원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20일 나주시에 따르면 의회 제출한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9281억 원, 특별회계 826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9396억 원과 비교해 711억 원(7.6%)가 증가했다. 수치상으론 늘었으나 사용처가 특정된 국·도비 증가 때문에 가용 재원은 올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입의 약 40%를 차지하는 지방교부세는 최근 2년간 약 850억원이 감소한 데다 자체 수입 징수 또한 경기 침체 등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주시는 지방채 발행 없이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사업 타당성, 효과성을 최우선으로 검토하고 신규사업보다는 계속 진행 중인 사업의 완성에 집중하며 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는 민생안정 분야 예산안에 사회적 약자 복지 증진, 소상공인·기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론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13억 원), 100세 안심경로당 운영(2억원), 50세 이상 대상포진 접종비(1억원), 동부·중부·나주노인복지관 운영 (24억 원) 등 초고령사회 접어든 지역사회 노년층을 위한 복지 예산을 두루 편성했다. 장애인을 위한 탈시설 장애인 공공임대주택 지원(2억 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지원(5억원)과 더불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확대(75세→80세·3억 원), 농촌 들녘 및 종합스포츠파크 여성화장실 설치·확충(1억 원) 등 여성 친화적 신규시책도 돋보인다. 지역 상권 활성화의 효자로 자리매김한 나주사랑상품권 발행 비용도 75억원을 책정했다. 또 지역 경제 근간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형 일자리 확대에 51억원을 반영했다.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내년부터 추진하는 ‘나주형 신바람 활력 프로젝트’ 예산안은 ‘청소년 100원 버스’(5억원), ‘공공 작은 결혼식’(4000만원), ‘0원 청년 임대주택’(20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미래성장동력 분야는 ‘관광’, ‘에너지’, ‘농생명’ 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시는 올해 관광객 36만명을 기록한 ‘2025년 나주영산강축제’를 비롯해 영산강 지방정원, 웨이크 파크 및 수변생태 키즈놀이터 조성에 29억원을 편성하는 등 본격적인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준비에 나선다. 에너지 분야 주요 사업은 인공태양 공학·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등 국가 대형 연구시설 유치(2억원), 글로벌 나주 에너지포럼 개최(4억원),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 유치(22억원) 등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시민들에게 선보인 영산강 정원처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체감하는 실질적인 발전과 성과를 이뤄갈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시 2025년 본예산안은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18일 본회의를 통해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 35년 만에 다시 합치려는 대전·충남… “2026년까지 통합” 선언

    35년 만에 다시 합치려는 대전·충남… “2026년까지 통합” 선언

    “전국 두 번째 경제거점으로 부상”새달 협의체… 내년 주민의견 수렴 세종 “행정수도”… 충북은 미온적‘충청권 메가시티’ 영향 줄지 관심 대전시와 충남도가 35년 만에 재통합에 나선다. 대전시는 1989년 직할시로 승격돼 충남에서 분리됐고, 충남도는 대전에 있던 청사를 2013년 내포신도시(홍성·예산)로 옮겼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21일 대전 중구 옛 충남도청사에서 양 시도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지자체 출범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두 단체장은 공동선언문에서 “같은 역사와 공동체 의식을 가진 대전시와 충남도는 행정구역 통합을 통해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방 소멸을 방지하는 한편 세계적 경쟁력이 있는 광역경제생활권을 구축해 주민 복지를 증진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두 광역지자체 통합이 이뤄지면 인구 360만명, 지역내총생산(GRDP) 190조원, 산업단지 184개, 무역수지 369억 달러 등 각 부분 전국 1~3위권으로 커져 수도권에 이은 두 번째 경제거점으로 부상한다. 두 시도는 2026년 지방선거 전까지 통합해 한명의 지자체장을 선발하도록 할 계획이다. 청사는 대전시청과 충남도청을 모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세부적인 내용과 지자체 명칭 등을 협의할 민관협의체가 다음달 구성된다. 15명씩 모두 30명으로 학계, 변호사, 언론인, 시민단체 관계자 등 각계 지역 인사들이 참여할 전망이다. 양 시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협의체 방안이 나오면 논의를 거쳐 확정한 뒤 여론조사와 설명회 등을 통해 두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 정부 협의와 통합 지자체 설치 특별법 제정으로 통합을 완성할 계획이다. 대전과 충남은 1989년 분리 이후 교통·정보통신 등의 발달로 생활·경제권을 공유했으나 국책사업 유치경쟁 과열, 산업생태계 중복투자, 광역교통·문화·의료시설 등 과잉 투자, 인구감소에 따른 소도시 재정력 약화, 행정 비효율 증가 등 부작용도 적잖았다. 앞서 두 지자체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추진 중이나 세종시는 미국 워싱턴 DC 같은 ‘행정수도’, 충북도는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상태에서 전격 통합에 나서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이다. 김 지사는 “지방소멸과 수도권 집중 등 국가적 현안을 지방이 힘을 갖고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아가려면 국가 개조에 버금가는 광역 단위의 행정 체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한뿌리에서 시작한 대전·충남 양쪽 주민의 의견을 충실히 듣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광역자치단체 간 통합은 아직 없다. 대구·경북은 설명회 등을 열고 있으나 경북 주민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경남은 이달 ‘행정통합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서기 직전이다. 광주·전남은 2020년쯤 무산됐다 최근 통합 여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 K바다에 잠든 수많은 이야기

    K바다에 잠든 수많은 이야기

    K팝, K드라마, K영화 등 한국 문화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한국 음식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다. 불고기, 김치 같은 음식 외에 요즘 외국인들에게 ‘핫’한 한국 식품은 바로 김이다. 2019년부터 김은 수산물 수출 부동의 1위였던 참치를 넘어섰고, 2010년 64개국에 수출하던 것이 지난해는 124개국에 수출하며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처럼 수출 효자상품으로 등극한 것은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김의 명산지를 내세우면서 품질 개선에 앞장섰기 때문이다. 책은 이처럼 한반도 주변에 서식하는 물고기와 음식,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 그리고 해양 생태계와 관련한 이야기를 맛깔나게 풀어내고 있다. 이렇게 우리 바다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을 수 있는 것은 아들이 ‘아빠는 어부’라고 착각할 정도로 전국의 어촌을 돌아다니며 해양 문화를 조사한 저자의 노력 덕분이다. 물고기 인문학이라고 제목이 붙어 있지만, 어촌과 한반도 바다에 대해 풀어낸 어촌 인문학이자 바다 인문학이라 할 수 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조기, 멸치, 고등어같이 우리 밥상에서 귀한 대접을 받는 물고기부터 이전에는 버려졌다가 지금은 귀한 몸이 된 물메기, 베도라치, 등가시치 같은 어류 이야기 등을 풀어냈다. 2부에서는 어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3부에서는 한국 바다의 특성과 오염된 바다의 실상과 대책, 우리 전통 배, 사라진 포구 등 바다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가 이토록 사랑하는 우리의 어촌들은 다른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시달리고 있다. 저자는 어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귀촌처럼 귀어를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귀어가 성공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귀어인은 어촌 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어민들은 귀어인의 막막함에 공감하는 ‘역지사지’의 정신이다. 사실 ‘역지사지’는 비단 어촌 활성화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필요한 덕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다문화 한글 교실·지자체와 체험학습… 민관학 협업의 유아교육[맞춤형 유아교육·보육이 온다]

    다문화 한글 교실·지자체와 체험학습… 민관학 협업의 유아교육[맞춤형 유아교육·보육이 온다]

    다문화 아동 많은 전남 영암 유치원 매일 1시간씩 한글 교육 따로 받아군·대학·교육청이 프로그램도 개발전북 익산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승마장·수영장 등 원아 위해 개방협업 통해 대학서 전문 인력 지원“지역기반사업 교육 만족도 높아”지역소멸 위기를 넘기 위한 해결 방안 중 하나는 질 높은 교육 환경이다. 인구 감소 속도가 가파른 비수도권에선 특히 각 지역에 맞는 맞춤 교육·보육을 통해 거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본격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앞두고 각 지역들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당국이 협업해 지역 특성에 맞는 여러 형태의 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2회에 걸쳐 유아교육·보육 혁신을 시도한 사례와 정책 대안을 짚어 본다. 지난 20일 전남 영암군 삼호유치원의 한국어 교실. 한글 교육을 위한 그림책과 놀잇감이 비치된 교실에서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등 다문화 가정의 만 5세 어린이들이 교사와 함께 한글을 하나씩 읽기 시작했다. 아이가 ‘의’라는 글자 앞에서 머뭇거리자 교사는 의자를 가리키며 “우리가 앉아 있는 이거, ‘의자’의 ‘의’가 바로 이 글자”라며 눈높이 설명을 이어 갔다. 아이들은 이해됐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소리 높여 문장을 읽었다. 이 유치원에선 15명의 다문화 아동들이 매일 1시간씩 한국어 교육을 받는다. 김민희 삼호유치원 다문화 담당교사는 “사전 언어 검사에서 중급 이하로 나온 원아들은 수준에 맞춰 우리말 교육을 받는다”며 “한국어 실력이 늘면 정규 수업에 훨씬 잘 적응한다”고 말했다. 영암군의 경우 지난해 기준 인구 5만 3395명 가운데 외국인 인구가 7117명(13.5%)이었다. 대규모 산업단지 인근에 있는 삼호유치원도 다문화 비중이 매년 높아져 올해 재학생 93명 가운데 27명(29%)이 다문화 아동이다. 우즈베키스탄·베트남·중국·필리핀·미얀마 등 국적도 다양하다. 대체로 한국 문화에 익숙하고 한국어도 곧잘 하지만 취학 전까지 채워야 하는 부분도 적잖다. 한국어 교실과 별도로 언어 등 발달 지연을 겪는 아이들을 1대1로 지도하는 ‘러닝메이트’ 프로그램도 있다. 세한대와 영암군, 전남교육청·영암교육지원청이 협업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삼호유치원에선 한국 아동과 다문화 아동을 포함해 총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명희 삼호유치원 원감은 “코로나19 이후 언어 발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아이들이 발음도 정확해지고 소통도 나아졌다”며 “한국 아동과 다문화 아동 모두가 균형 있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도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맞춤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올해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사업’을 도입하면서 더욱 활성화됐다. 영암뿐 아니라 전북 익산, 대구 등 각 지역이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자체와 대학, 교육청의 협업을 통해 영유아교육·보육의 질을 끌어올리는 게 핵심이다. 전북 익산은 익산시·익산교육지원청, 대학이 연계해 교육과정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지자체는 공공 승마장과 수영장, 어린이 숲체험원을 관내 모든 원아를 위해 개방했고 대학도 전문 인력을 투입했다. 덕분에 아이들은 생존 수영(만 5세)과 숲 체험, 승마 등 자연 친화 체험에 참여할 수 있었다. 김혜경 키즈리베어린이집 원장은 “지자체와의 협업 체계가 갖춰지면서 어린이집에 필요한 인력이 지원되고 바로 피드백이 오는 장점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지역 기반 맞춤형 유아교육·보육은 유보통합과 영유아 공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그동안 유치원(교육청)과 어린이집(지자체)으로 나뉘었던 영유아교육·보육 관리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고 대학 등 지역 자원까지 결합하는 협력 생태계를 만들 수 있어서다. 유보통합 안착을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교류하는 ‘유보 이음교육’도 진행 중이다. 익산 미르유치원은 인근 어린이집 원아들과 그림책 만들기를 했고, 삼호유치원도 2학기부터 주 1회 이상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이 유치원으로 찾아와 ‘선배’들과 함께 각종 활동을 하고 있다. 한 교실에서 부대끼는 과정에서 교육적 효과도 나타난다. 교사들은 “유치원 아이들은 배려와 협동심을 배우고 어린이집 동생들은 앞으로 갈 유치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앤다”고 말했다. 최지은 미르유치원 원장은 “지역 기반 사업을 통해 다양한 혜택이 생기면서 학부모들의 교육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했다. 공동기획 : 서울신문·교육부
  • “한국 금융시장 최대 위험은 가계 빚·트럼프발 美 정책 변화”

    “한국 금융시장 최대 위험은 가계 빚·트럼프발 美 정책 변화”

    내수 부진·저출생·고령화도 리스크“가계부채 등 정책 방안 마련해야” 한국 금융시장의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치솟고 있는 가계부채가 지목됐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의 정책 변화는 우리 경제가 경계해야 할 가장 큰 대외 변수로 떠올랐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기관 임직원 및 주요 경제전문가 78명 중 61.5%는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 및 상환부담 증가’를 금융시장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가계부채는 지난해 하반기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도 1위로 지목됐다. 그 밖에 미 대선 이후 정책 변화(56.4%), 내수회복 지연 등으로 인한 국내 경기 부진(51.3%),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39.7%), 미국의 공급망 재편 전략 등 주요국 자국우선주의 산업정책 강화(39.7%), 자영업자 부실 확대(34.6%)가 뒤를 이었다. 이들 5개 요인은 이번 조사에서 모두 신규 리스크 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문가들은 향후 금융시스템의 주요 취약 요인으로 미국의 정책 변화 및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 대외 요인에 주목했다. 미 대선 이후 정책 변화를 1순위 리스크 요인으로 꼽은 응답자 비중은 20.5%로, 가계부채(26.9%)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미 대선 이후 정책 변화가 1년 이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비중도 70.5%에 달했다. 다만 금융시스템 위기를 초래할 충격이 1년 이내에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매우 높음’ 또는 ‘높음’으로 응답한 비중은 15.4%로, 지난해 하반기(20.8%)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한은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 안정성 제고를 위해 가계부채 디레버리징, 부동산 PF와 한계기업 구조조정 등 정책 방안이 필요하다”며 “향후 거시건전성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범죄자!” ICC, 푸틴 이어 네타냐후 체포영장도 발부…이스라엘 반발

    “범죄자!” ICC, 푸틴 이어 네타냐후 체포영장도 발부…이스라엘 반발

    국제형사재판소(ICC)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전쟁범죄를 저지른 혐의 등으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ICC는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전 이스라엘 국방장관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ICC는 “재판부가 2023년 10월 8일부터 검찰이 영장을 청구한 날인 2024년 5월 20일까지 저질러진 반인도주의 범죄와 전쟁 범죄 혐의로 네타냐후와 갈란트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고 설명했다. 카림 칸 ICC 검사장은 지난 5월 네타냐후 총리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부 등에 대해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으며 당시 이스라엘과 미국 등은 거세게 반발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전쟁에서 국제법을 준수했다면서 범죄 의혹을 지속해서 부인해 왔으며 ICC가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한 사법 관할권이 없다고 주장해 왔다. ICC는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ICC의 사법 관할권을 수용하는 것이 (영장 발부의) 필요 요건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재판부는 이들이 식량과 물, 의약품, 의료용품, 연료, 전기를 포함해 가자지구 민간인의 생존 필수품을 고의로 박탈했다고 믿을 근거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식량과 물, 전기, 연료, 특정 의료용품 부족이 가자지구 민간 인구 일부의 파멸(destruction)을 야기하는 환경을 조성했고 영양실조와 탈수로 어린이 등 민간인 죽음을 초래했다고 믿을 근거가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ICC는 하마스 무장조직 알카삼 여단 사령관인 무함마드 데이프에 대한 체포 영장도 발부했다. ICC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 공격을 자행한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던 하마스 지도부는 야히야 신와르와 무함마드 데이프, 이스마일 하니예 등이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들 3명을 각각 살해했다고 밝혔으나 하마스는 데이프에 대해서는 사망 사실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원칙적으로 네타냐후 총리와 갈란트 전 장관은 앞으로 ICC 124개 회원국을 방문할 경우 체포될 수 있다. 한국도 ICC에 가입돼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들에 대한 영장이 집행될 가능성은 작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후에도 해외 방문에 나섰다. 이스라엘은 ICC의 영장 발부를 맹비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에서 “반유대주의적”이라며 “터무니없는 거짓을 단호히 거부한다”라고 밝혔다. 총리실은 “압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후퇴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악의에 기반해 내려진 터무니없는 결정 때문에 보편적 정의가 웃음거리로 변했다”라고 비판했다. 가자지구 사망자, 4만 4000명 넘어 팔레스타인 보건부에 따르면 13개월을 넘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인한 가자지구의 사망자 수는 21일 현재 4만4000명을 넘어섰다. 현지 보건당국에 따르면 사망자의 절반 이상은 여성과 어린이다. 보건당국은 이스라엘군이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1만 7000명 이상의 무장세력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또 개전 이후4만 4056명이 숨지고 10만 4268명이 다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천구의 시신이 여전히 잔해 밑이나 의료진이 접근할 수 없는 지역에 묻혀 있기 때문에 실제 사망자 규모는 훨씬 더 크다고 덧붙였다.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난입하면서 이스라엘 남부에서는 민간인 1200여명이 숨지고 250명이 납치됐다. 일부는 지난해 휴전 기간 풀려났으나, 약 100명의 인질은 여전히 가자지구에 붙들려 있는며 그 중 3분의 1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 박용선 경북도의원, 포항제철중 배정 갈등…“선량한 학생 피해 없도록 소통으로 풀어가야”

    박용선 경북도의원, 포항제철중 배정 갈등…“선량한 학생 피해 없도록 소통으로 풀어가야”

    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국민의힘·포항5)은 21일 열린 제351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포항제철중학교 입학 배정 갈등의 해법을 제시하고 아이 공동체 돌봄 정책, 지역화폐 실효성 등을 두루 점검했다. 박 의원은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에게 “지난 2022년 1차 주민갈등을 중재하면서 근본 원인으로 지적된 위장전입과 통학구역 불일치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 교육당국이 아무런 손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갈등이 재발했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2024년, 다시 민원이 제기됐고, 관계자 간담회에서 제시한 중재안을 포항교육지원청이 공문으로 작성, 유출하는 과정에서 의도가 왜곡되면서 이슈가 커졌다”고 질타하며 “선량한 학생의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인 소통으로 풀어갈 것”을 촉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아이 공동체 돌봄 정책의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어르신 공동체 케어’로 확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경북 노인 인구 비율은 2024년 9월 기준, 25.6%로 전국 2위로, 고령화는 우리 눈앞에 닥친 현실”이라며 “아이돌봄 공동체 정책의 성공 경험을 어르신 공동체 케어로 확장해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고령화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상에서 전방위적인 맞춤 복지실현과 함께 건강과 여가, 교육, 안전돌봄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답했다. 또한 박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은 2024년 현재 경북도 전체 855억원이 투입되고 있으며, 당초 기대했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 효과는 미미하고, 보조금 지급 손실 등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고 꼬집었다. 특히 “시군의 업종별 사용처를 확인한 결과, 1위가 음식점, 2위는 학원, 병원 등으로 특정업종에 편중되고 있고, 일상적인 소비보다는 큰 금액의 고정지출로 활용되고 있다”며 “소위 현금깡 등 폐단을 줄이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본래의 취지에 맞게 쓰일 수 있도록 대책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마무리 발언을 통해 박 의원은 “우리가 누리는 번영의 씨앗은 바로 경북도에서 싹텄다. 탈원전에서 복원전 정책으로, 에너지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한 경북이, 앞으로 대한민국 혁신의 심장이 될 것”이라며 “자부심을 가지고 도민 여러분과 함께 꿈을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 서석영 경북도의원 “포항 영일만대교 조기 건설 추진해야”

    서석영 경북도의원 “포항 영일만대교 조기 건설 추진해야”

    경북도의회 서석영 의원(국민의힘·포항)은 21일 제351회 경북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포항 영일만대교 조기 건설 추진 및 영일만항 확장, 기후위기에 대응한 경상북도 아열대작물연구소 설립, 포항시 일반고 고교평준화 제도 개선 등을 촉구했다. 먼저 경북도에 대한 도정질문에서 “윤석열 대통령 공약으로 추진되고 있는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 사업의 성공을 위해 도지사가 직접 나서 조기건설 추진을 성사해야 한다”면서 도지사의 실행 의지에 관해 질문했다. 특히 대통령이 지난 6월20일 민생토론회에서 추진 의지 명확히 밝힌 만큼 도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정부와 정치권과 협력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다음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한 질문에서 첫 번째 시추의 배후 항만으로 영일만항이 탈락하고 부산신항이 선정된 문제에 관해 강하게 질타했다. 아울러 경북이 탈락한 이유에 관해 “영일만항에 대한 투자 미흡이 가장 큰 문제였다”면서 경북의 준비가 전반적으로 부족했고, 의지도 행정도 소극적이었음을 지적, 추가시추 배후단지 지정을 위해 영일만 신항의 확장과 배후단지 개발 및 인프라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기후변화로 동해안 4개 시군은 이미 아열대기후에 진입했고, 2080년 도내 전역이 아열대 기후로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경북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아열대작물 연구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제주는 관련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고 전남도 지난 9월 국립아열대작물 실증센터를 착공한 상황에서 기후변화를 농업 전환의 기회로 선점하기 위해서는 경상북도 아열대작물연구소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경북교육청에 대한 질문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경북에서 유일하고 고교평준화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포항시의 학력저하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으며, 평준화제도 시행 이후 인근 지역으로 우수학생들이 유출되어 포항시 인구감소의 원인으로도 지적되고 있다면서, 17년간 포항교육의 질을 떨어뜨렸던 고교평준화 제도를 부분적 비평준화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즉시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도정질문을 마친 서석영 의원은 “우리 경북의 미래를 담보할 중요한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에 가장 적합한 교육정책을 함께 고민해 나가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경북도와 포항시를 대표하는 도의원으로서 지역현안에 대해 할 말은 하는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지난 20일 감사를 끝으로 경북도교육청 본청과 6개 직속기관,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감사위원들은 경북도교육청의 행정업무가 법과 규정에 따라 수행됐는지, 예산이 목적에 맞게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를 쏟아내며 경북도교육청의 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도 함께 제시했다. 조용진 부위원장(국민의힘·김천3)은 해외출장보고서의 수준과 보고서의 제출기한 및 공개, 국외연수심사위원회 구성 등에 있어 개선할 점이 많음을 지적했으며, 학교안전공제회 기금의 방만한 운영, 기간제 교사 담임 비율 문제, 지원청별 독도탐방 일정 및 내용, 경북대구행정통합에 대한 입장 등 다양한 방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또한 교권침해와 관련해서는 학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경북대구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무조건적인 학교 통폐합도 아닌,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반대도 아닌, 학교 통폐합에 대한 기준 또는 로드맵을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통폐합에 대한 나름대로의 균형잡힌 시각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한편, 20일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에서 율빛유치원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최근 율빛유치원의 학교복합시설 선정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의미하는 원장의 발언을 언급, 교육감의 정책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는 원장과 이를 방관하는 도교육청 관계 공무원을 강하게 질타했다. 그 외에도 공무원 조리직렬 일몰제에 따른 교육청의 협의과정 없는 시행 통보, 특성화고 교육과정의 실제 현장과의 괴리 등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발언을 마쳤다. 김대일 위원(국민의힘·안동3)은 경북대구행정통합이 이루어질 경우 이것이 우리 경북교육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감사대상 지역교육장에게 이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들으며, 통합에 있어 지역을 가장 잘아는 교육장과 학교장의 현장감 있는 의견이 행정통합을 위한 논의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 및 도박 문제, 교권보호에 있어 사후보다는 사전 예방의 중요성과 다문화학생 및 중도입국학생의 언어문제에 따른 학업중단 문제, 학교 담장 쌓기 등 다양한 교육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지역민들과의 소통과 개방을 통한 신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학교밖 청소년의 학업중단에 관심을 나타내며 이에 대한 교육청의 관심을 요청하고 그 대책으로 추진하는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의 준비성 부족을 지적했다. 김희수 위원(국민의힘·포항2)은 학생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음식물쓰레기가 증가하고 있는 현상을 언급하며 배출량과 비용감소를 위해 노력할 것을 요구했고, 설계상 오류로 인한 설계변경으로 이월과 불용이 발생함을 지적하며 설계 시에 처음부터 업체 및 학교와 소통해 불필요한 설계변경을 줄일 것을 요구하고, 설계에 잘못이 있는 업체에 대해 제재를 하지 않은 것도 지적했다. 또한 학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주민과의 학교시설 공동이용을 통해 주민과 학교가 가까워지고 예산도 절감할 수 있도록 학교장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승직 위원(국민의힘·경주4)은 학구조정위원회 활성화와 개방적인 위원 구성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을 권고했으며, 대형지진의 발생 가능성을 언급하며 재난 및 안전대책에 대한 전반적 점검과 모든 학생이 안전장비를 보유할 수 있게 되기를 교육청에 요청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이 경북대구행정통합에 대처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정책추진에 있어 주도적 역할이 필요함을 역설했고, 해외우수유학생 유치 사업과 우리나라 학생의 해외에 유학을 언급하며 우리나라도 전체 교육목표가 고졸성공시대를 이끌어 가도록 경북이 여러사업을 발굴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용선 위원(국민의힘·포항5)은 중고물품을 납품한 업체의 영구 퇴출의 필요성과 고위공직자의 사립학교 재취업과 관련해 심사받지 않고 재취업하려는 공직자와 이를 악용하는 사립학교들을 강하게 제재할 수 있는 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10대들의 딥페이크 범죄 비율 증가를 우려하면서 관련 대책을 강구해 디지털 교육을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포항지역 통학구역 불일치와 관련해 지금까지 도교육청과 포항교육지원청의 소극행정과 책임회피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으며, 도의회, 도교육청, 포항교육지원청 및 제철중학구 관련 초등학교 관계자와 비상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 후 이어진 포항교육지원청의 도의회와 도교육청에 보고 없는 행정예고 행태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 밖에도 나라사랑 함양을 위한 무궁화동산 조성, 투자 효율을 고려한 학교급식자동화 시스템 도입, 지자체 교육경비보조금의 교육청 예산편성을 통한 학교 지원 등 교육위원으로서 다양한 방면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윤종호 위원(국민의힘·구미6)은 각종 위원회의 중복구성 문제, 특성화고 취업과 관련한 사업자 지역위원의 운영위원장의 역할 중요성, 고교평준화에 대한 학부모의 걱정 및 활성화 방안, 학교폭력에 대한 언론보도 후 조치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모듈러교실에 대해서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모듈러교실을 물품으로 볼 경우 순수히 기능하기 어렵다는 것을 지적, 이를 행정직이 아닌 기술직이 담당할 것을 주문했으며, 모듈러 교실 공사의 한 회사 집중으로 인한 공기부족, 공사지연에 따른 지체상금 발생, 중고 물품을 새것으로 둔갑시키는 등 관리·감독상의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전수조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열악한 근무환경과 동일한 임금에도 학교마다 다른 업무강도를 견디며 근무하는 조리종사원에 대해 깊이 있는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으며, 도의회의 일정을 고려하지 않고 각종 연수나 축제 계획을 수립하는 교육청의 행정에 대해서는 강하게 질타하기도 했다. 정한석 위원(국민의힘·칠곡1)은 퇴직 고위공직자의 재취업 문제, 일관성없고 지역마다 다른 수의계약 금액 등에 대해 시정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해외유학생이 마약, 학폭, 성폭력 등을 발생시켰을 경우의 생활교육 관련 대책을 포함한 외국인유학생에 대한 차별화된 매뉴얼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그 외 공립학교와 달리 고교 상피제가 잘 지켜지고 있지 않은 사립학교, 계속 증가하고 있는 학교폭력 접수 건수, 정신건강 위기학생 증가, 다문화학생의 점진적 증가, 기초학습 지원대상 비율에 있어 초등 비율 증가, 학교장들의 잦은 출장 등 교육현안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평소 자신이 가진 생각을 피력하고 이에 대한 학교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교육지구와 교육발전특구를 언급하며 두 사업이 겹쳐지는 지역에 프로그램과 예산사용이 중복될 수 있다며 도교육청의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김경숙 위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에 대한 교육감의 임용권과 비상임 이사의 수당 비과세의 부당함을 지적했으며, 영덕교육지원청 주차장 공사에 대해서는 내부직원과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지방계약법까지 위반했다며 특정감사가 필요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칠곡의 모 초등학교 학생의 등교거부 사태를 언급하며 담임교사와 학부모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지 않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학교장과 교육장 책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경북도해양수련원에 대해서는 요트학교 전세버스 대금 선지급, 과다한 G-마켓 이용과 카드 사용, 직원들의 불필요하고 잦은 출장 등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할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 또한, 급식소 환기시설 개선사업이 명시이월이 많고 매뉴얼이 설비와 맞지 않아 예산낭비도 극심하며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을 다시 해야하는 것도 예산낭비라며 집행부를 질타하고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차주식 위원(무소속·경산1)은 일선 학교에 교부한 목적사업비의 방만한 사용과 집행에 대한 교육청의 미 점검에 대한 지적과 함께 연수원, 도교육청, 직속기관 등 다양한 연수시설이 있음에도 지나친 대관료를 집행하며 무분별하게 호텔에서 연수를 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으며, 위원회 구성 및 고용에 있어 장애인에 대한 배려, 학교 통폐합 관련 농어촌학교에 대한 고민의 필요성, 행복거점지원센터 변호사 채용 지연에 따른 학폭 피해자들의 법률서비스 지원의 어려움,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한 시군 예산 지원 등 지역 기관장으로서 교육장이 적극적으로 나서 이를 해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기, 소방, 승강기 등 안전시설 업체와 관련해서는 지역업체와의 상생과 학생안전과 밀접한 관계를 고려하여 근거리에서 신속히 조치하고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지역업체를 활용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소규모학교 학생의 교육청 산하 직속기관 체험기회가 도심에 비해 많지 않음을 안타까워하며 체험기회에 있어 작은 학교 학생을 우선배정하는 등 교육, 문화,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소규모학교 학생이 소외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그 밖에도 학교보건법 시행령에 모든 학교에 보건교사 의무배치를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로 모두 배치하지는 않는 것과 특히 중학교에 배치율이 낮은 것에 대해 소규모학교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보건교사를 배치해 주도록 요청했으며, 매년 실시함에도 사업내용에 변함이 없는 주민참여예산제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실제로 주민들이 요구하는 예산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황두영 위원(국민의힘·구미2)은 시설관리직 공무원의 역할과 시설관리직이 미배치된 기관의 애로사항을 언급하고 안동 모중학교 교장이 교사에게 성희롱을 한 사건에 대해 교육청의 늑장 대응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으며, 계약과 관련해 경북업체의 경우 전자칠판 구매업체가 3.5%밖에 되지 안되는 점과, 가산점제도의 경우 지역업체에 가산점이 1점인 것을 감안하면 경북교육청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하는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공유재산의 무단점유와 면적이 늘었다며 변상금 징수 등 법적 절차를 통한 철저한 공유재산 관리의 필요성을 피력했고, 지자체에서 시작한 무상급식에 교육청 부담이 상대적으로 많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지역교육청 감사에서는 해당지역에 주소만을 두고 급식을 납품하는 위장업체에 대한 제재의 필요성과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을 대비하기 위해 특화된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채아 위원장(국민의힘·경산3)은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는 강평을 통해 경북대구행정통합이 경북교육에 미치는 영향, 학교시설 공동 사용을 위한 학교장과 지역주민간 소통의 필요성, 위장전입과 통학구역불일치에 대한 소극적 행정으로 인해 우리 도민이 입는 피해의 심각성 및 포항교육지원청의 의회 및 도교육청과 소통없는 일방적 행정예고 행위, 학교폭력 발생 건수와 교육활동침해건수의 증가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 감사를 통해 행정 업무 하나하나가 얼마나 도민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절실히 느꼈다”면서 “도민의 피해와 이해충돌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법과 규정에 맞는 세밀한 행정을 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하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헌신적 지역봉사 공로 인정받아 공로패 수상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헌신적 지역봉사 공로 인정받아 공로패 수상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20일 열린 그린웨이환경연합 총회 및 송년회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 평소 ‘강동엄마’로 불리며 지역주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온 박 의원의 이번 수상은 상일IC 유턴 차로 조정 등 지역 교통 개선과 다양한 지역활동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박 의원은 그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공로패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과 헌신으로 활동을 펼쳐온 대 대한 감사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다. 박 의원은 “이 공로패는 제게 주시는 격려이자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당부로 받아들이겠다”라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정치인이 되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수상소감에서 박 의원은 “이 공로패는 서울시의회 현장조사팀과 함께 교통, 환경, 교육 등 주민 생활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해결해나간 성과로,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라며 지역 민원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한 서울시의회 현장조사팀에 공을 돌렸다. 이날 공로패를 수상한 박 의원은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시의회에서도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현재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예산정책위원회 제2소위원장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 스마트폰에 미확인 카톡 1000개…이것도 ‘강박증’?

    스마트폰에 미확인 카톡 1000개…이것도 ‘강박증’?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앱에는 미확인 메시지가 수백 건이다. 업무 관련 단톡방 외에도 동호회 단톡방, 직장 내 사모임 단톡방, 아파트 입주자 모임 단톡방 등 온갖 단톡방에서 쏟아지는 의미 없는 대화를 일일이 읽지도 않지만 ‘나가기’ 버튼을 누르지도 않는다. 실행 중인 앱은 20여개에 달한다. 주식 앱을 켰다가 브라우저에서 뉴스 기사를 보다 쇼핑 앱을 들여다보면서 어느 한 가지 앱도 제대로 종료하지 않는다. 몇 달 동안 사용하지 않은 앱 10여 개도 ‘언젠가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삭제하지 않고 방치한다. 스마트폰에 사용하지도 않는 온갖 앱을 깔아놓거나 모바일 메신저,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을 확인하지 않은 채 잔뜩 쌓아놓는 등, 디지털 시대의 ‘강박증’에 경보음이 켜졌다고 미국 CNN이 최근 보도했다. 21세기 현대인과 ‘한몸’이 된 스마트폰에 쌓여있는 산만함이 스트레스와 불안을 유발하며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스마트폰 저장 용량 부족하면 ‘경보음’미 오하이오 주(州)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임상 심리학자 수잔 앨버스 박사는 CNN에 “디지털 혼란은 물리적 세계의 실제 혼란 만큼이나 스트레스를 준다”면서 “명확성과 단순성을 선호하는 우리의 뇌는 스마트폰에서 수백만 개의 탭을 열 때마다 혼란을 느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에 각종 데이터를 쌓아놓은 채 삭제하지 않는 습관이 ‘디지털 강박증’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한다. 미 UCLA 인지행동 치료 클리닉의 책임자인 엠마누엘 메이든버그 박사는 “‘언젠가 이 데이터가 필요할 때 찾지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막연한 불안감에 데이터를 삭제하지 않는 습관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자신이 ‘디지털 강박증’을 겪고 있는지 판단하는 방법 중 하나는 수년에 걸쳐 사진과 파일, 메시지 등을 쌓아뒀다가 필요한 사진 하나를 찾기 위해 사진 앱에서 수만 장의 사진을 뒤지는 상황에 이르렀는지 돌아보는 것이라고 앨버스 박사는 조언한다. 스마트폰에 저장 공간이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뜬다면 이 역시 경고음으로 여겨야 한다. 국제 OCD(강박장애) 재단의 정신과 전문의인 산자야 삭세나 박사는 “스마트폰 기기에 더이상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거나, 사회 활동이나 여가 활동을 방해할 정도로 스마트폰에 저장한 데이터에 매달린다면 디지털 강박증의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산자야 삭세나 박사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3%에서 5% 가량에게서 이같은 양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불필요한 알림 끄고 SNS 구독 취소”디지털 강박증에서 벗어나려면 강도 높은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해야 한다. 앨버스 박사는 “하루 업무를 시작하기 전 단 몇 분 동안 ‘디지털 정리정돈’을 하면 남은 하루를 훨씬 생산적으로 보낼 수 있다”면서 몇가지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스마트폰에서 불필요한 알림 끄기 ▲음소거 기능 활용하기 ▲소셜미디어(SNS)에서 구독하는 계정 수를 줄이기 ▲1주일 중 하루나 하루 중 몇 시간 동안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기 등이다. 필요한 데이터가 아니라면 즉시 삭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연년생 아빠’ 송중기 행복 근황… “나도 해볼까” 대세는 국제결혼? [넷만세]

    ‘연년생 아빠’ 송중기 행복 근황… “나도 해볼까” 대세는 국제결혼? [넷만세]

    ‘국제 커플’ 송중기 최근 둘째 소식“다복한가 보다” 네티즌 축하 반응‘다문화 혼인’ 1년 새 17.2% 증가비중 10.6%…10쌍 중 1쌍이 ‘국결’“친구 벌써 3명이” 체감 증언도 多 배우 송중기(39)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는 소식을 아기 사진과 함께 직접 전하면서 국제결혼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환기되고 있다. 국제결혼이 더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 인식의 확산은 실제로 다문화 가정을 이루는 일이 증가하는 통계로 뒷받침된다. 송중기는 지난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지금 로마에 있다. 이곳에서 제 첫 아가를 만난 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는 글을 올려 득녀 소식을 알렸다. 송중기는 딸이 조막만 한 손으로 자신의 손가락을 꼭 쥐고 있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송중기는 지난해 6월 첫째인 아들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알렸을 때도 거의 비슷한 구도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송중기는 “아내의 고향인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다. 건강한 아들이다.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고 전했다. 2019년 ‘돌싱남’이 됐던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이탈리아에서 배우로 활동했던 영국 출신의 한 살 연상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재혼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가 ‘연년생 아빠’가 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재혼 후 애도 둘 낳고 잘 풀리는 거 보니 제짝을 만났다는 느낌”(엠엘비파크), “첫째 기사난 거 얼마 전인 것 같은데 다복하다”(더쿠) 등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주변에서 국제결혼이 증가하는 것을 체감한다는 증언도 최근 늘고 있다. 지난달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의 한 이용자는 “제 친구 벌써 3명이 국제결혼으로 간다. 이제 국경 넘는 건 쉬우니 국제결혼 흔하다”며 “송중기가 대세 신호탄을 쏜 것 같다”고 적었다. 이 글쓴이에 따르면 3명의 친구는 각각 독일, 러시아, 베트남 사람과 결혼했다고 한다. 이 글에는 “요새 들어 꽤 많아지고 있다. 주위에만 태국, 미국, 이스라엘 3커플이다”, “요즘 주변에 많다. 저도 필리핀인과 결혼했다”, “아들 둘인데 외국인 며느리 본다는 생각은 못 해봤는데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 등 공감하는 댓글이 달렸다. 국제결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인 한 카페에는 지난 9월 ‘국제결혼을 하는 이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이 올라오기도 했다. 40대에 이혼하고 연하의 베트남 여성과 재혼했다는 글쓴이는 “나이 50이 되고 머리카락이 빠지고 주름이 늘어도 상대방 여성은 (젊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국제결혼을 생각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가 다니는 미용실 여자 사장이 ‘요즘 여자들은 본인이 아주 궁핍하거나 난처하지 않은 이상 재혼은 하지 않는다. 다시 또 남자를 만나서 뒷바라지 하고 싶은 여자는 없다’고 한 말도 “맞는 말 같다”고 글쓴이는 적었다. 그는 현재의 아내에 대해선 “우리나라 여성보다 많은 부분을 따지거나 거북해하지 않는다”고 했고, 베트남에 대해선 “내가 어린시절 한국과 많이 닮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카페 회원들은 “송중기가 아니고서야 솔직히 한국 여성이랑 결혼하기 ‘힘들다’, ‘어렵다’는 생각이 깔려야 국제결혼을 생각할 듯하다”, “(원하던 배우자상 중) 국적 하나를 포기했더니 제 예상을 초과하는 여성을 만날 수 있었다” 등 의견을 남겼다. 국제결혼을 하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는 것은 통계로도 나타난다. 통계청이 지난 7일 발표한 ‘2023년 다문화 인구 동태 통계’를 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 건수는 2만 431건으로 전년보다 17.2% 늘었다. 이에 따라 다문화 혼인이 전체 혼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9.1%에서 10.6%로 높아졌다. 결혼하는 부부 10쌍 중 1쌍 이상이 국제결혼 커플인 셈이다. 외국인이거나 귀화자인 아내의 국적은 베트남(27.9%), 중국(17.4%), 태국(9.9%) 순으로 많았다. 외국인이거나 귀화자인 남편은 중국(6.9%), 미국(6.9%), 베트남(3.9%) 등 순이었다. 다문화 혼인을 유형별로 보면 외국인 아내와의 혼인이 1만 4268건으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 남편은 3659건, 귀화자는 2504건이었다. 각각 전년 대비 22.5%, 5.2%, 8.9%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다문화 혼인을 한 남편은 45세 이상이 3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초반(18.6%), 40대 초반(17.0%) 순이었다. 다문화 혼인을 한 아내는 30대 초반이 23.6%로 가장 많았다. 20대 후반(22.6%), 30대 후반(15.2%) 순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 급감했던 다문화 혼인이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순천시 내년도 예산 1조 4888억 편성···전남 최대 규모

    순천시 내년도 예산 1조 4888억 편성···전남 최대 규모

    순천시가 내년도 예산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1조 4888억원을 편성해 21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전남 22개 시군중 최대 규모다. 여수시는 1조 4824억, 광양시 1조 1456억, 목포시는 1조 28억원을 편성했다. 인구와 예산 규모에서 여수시를 추월한 명실상부 ‘전남 제1의 도시’로 안착하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지난 2년간 안정적인 건전재정 운용을 통해 전남도 제1의 재정규모를 달성했다. 총 규모는 올해 1조 4237억원 대비 651억원(4.5%)이 증액됐다. 일반회계 1조 2896억원(3.5% 증), 특별회계 1992억원(11.8% 증)이다. 시는 체감도가 낮은 국·도비 보조사업 정리, 이월 최소화, 집행잔액 삭감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민생안정, 경제활력, 도시경쟁력 3대 분야에 집중했다. 핵심사업 109건에 총 4726억원(전체예산의 31.7%)을 반영해 올해 3397억원 대비 39%인 1329억원을 증액했다. 또 경상경비 10%를 자체 절감했다. 줄인 재원으로는 민간보조금 17%를 확대 편성해 민생·경제 분야에 투자했다. 민생안정 예산으로는 ▲출생수당(신규) 22억원 ▲출산장려금(계속) 72억원 ▲산후조리비용 지원(확대) 41억원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운영 구축(신규) 4억원 ▲경로당 회장 활동비(신규) 6억원 등 총 2764억원을 반영해 올해대비 341억 원(12.4%)을 증액했다. 경제활력 예산으로는 ▲순천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신규) 50억원 ▲순천사랑상품권 발행(확대) 79억원 ▲투자진흥기금 조성(확대) 80억원 ▲원도심 상권 활성화 20억원 ▲도시형 스마트팜 조성 7억원 등 총 574억원을 반영해 올해 대비 318억원(124%)을 증액했다. 도시경쟁력 예산으로는 ▲연향들 도시개발사업(계속) 853억원 ▲시민광장 조성(신규) 100억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신규) 60억원 ▲글로컬대학 30 및 교육발전특구(신규) 51억원 등 총 1388억원을 반영했다. 올해 대비 670억원(93%) 증액된 규모다. 시는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지방교부세 감소로 인한 재정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남도 내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규모로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일회성 재난지원금 지급 대신 민생안정, 경제활력, 도시경쟁력 분야에 꾸준히 투자해 온 시의 건전한 재정운용의 결실을 톡톡히 보여주는 부분이다. 특히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대비 복지예산은 1055억원(26.6%)이 증가한 5018억원을 편성해 전체예산의 38.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두 번째로 비중이 높은 농업예산은 197억원(11.3%)이 증가한 1934억원으로 전체예산의 14.9%를 차지, 농가경영 안정 및 미래농업을 위해 투자했다. 노관규 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방 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생안정·경제활력·도시경쟁력 3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과감하게 투자했다”며 “민선 8기 약 2년 동안의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용을 통해 내년에는 미래 도약을 본격 추진하면서 민생·경제 활성화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본예산안은 제283회 순천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8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강남·강북 교통 불균형 해소 촉구

    이경숙 서울시의원, 강남·강북 교통 불균형 해소 촉구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경숙 의원(국민의힘·도봉1)은 지난 20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강남과 강북 간 교통 인프라 격차 해소와 강북권 대중교통 확충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발언을 통해 “강남과 강북 간 교통 불균형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2024년 기준 강남구는 125개의 버스 노선을 보유했지만, 도봉구와 노원구는 각각 58개 노선에 불과하다. 지하철역 역시 강남권이 강북권보다 월등히 많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도봉구와 도심을 연결하던 106번 간선버스 폐선 사례를 언급하며 “서울시는 강동구 대규모 인구 유입을 근거로 강북권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의 버스 노선을 빼서 추가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 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지난 10월 발표한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 방안을 언급하며 “수요 중심의 맞춤형 개편은 강북과 같은 소외 지역을 더욱 낙후시킬 우려가 있다”라며 “교통은 단순히 수요만 고려해서는 안 되고, 복지적 성격을 함께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예비타당성조사가 경제성을 지나치게 중시하는 점도 문제로 지적하며 “현 제도 아래에서는 수요가 적은 지역을 위한 철도망 구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서울시와 중앙정부 모두가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한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2026년 1월 발표 예정인 노선개편안이 수요 중심뿐 아니라 교통복지를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덧붙이며 “강북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서울시가 책임감 있는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 발언은 강남·강북 간 교통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정책 변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서울시의 대중교통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새롭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청년들과 함께 지역소멸위기 간담회 가져

    구미경 서울시의원, 청년들과 함께 지역소멸위기 간담회 가져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경희대학교 학생들과 만나 인구감소와 청년들의 지방 정착 정책에 대해 인터뷰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소멸 관련 과제를 진행하던 경희대학교 학생들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지방소멸대응특별위원회(이하 지방소멸특위)’ 부위원장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미경 의원에게 자문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구 의원은 서울시의회의 대표로 지방소멸특위가 구성된 이래로 단 한 번도 빠짐 없이 빠짐없이 참석하며 지방소멸 의제에 대한 지방의회 차원에서의 의견을 활발히 개진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 17개 광역시도 중 47%인 8곳, 전국 228개 시군구 중 57%인 130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시군구는 전년 대비 11곳이 새롭게 소멸위험지역으로 지정되어 지역소멸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방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청년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단계별 지원방안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 의원은 “서울과 지방의 인구변화 양상은 다르지만, 서울 역시 인구감소를 겪고 있어 인구소멸 문제의 당사자”라며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지자체간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역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구 의원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자체별 특성과 청년들의 실제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며,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일자리, 주거, 문화 등 종합적인 정주 여건 개선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지방소멸 문제를 고민하면서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의원님의 조언이 필요했다”며 “특히 예산 확보나 정책 실현 과정에서의 현실적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참석 학생들도 “서울시도 인구가 감소 중이라는 사실이 놀랍다”며 “청년의 시각을 존중하며 경청해주시고, 다양한 정책적 접근방법을 제시해주신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구 의원은 “복잡한 지역소멸 문제에 대해 청년의 시각으로 해법을 모색하는 대학생들의 진지한 고민이 인상적이었다”며 “정책 제안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의 열정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지속적으로 청년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11년 앞당긴 ‘아산만 순환철도’, 인주역 개통…베이밸리 가속도

    ‘11년 앞당긴 ‘아산만 순환철도’, 인주역 개통…베이밸리 가속도

    충남 서해안과 경기 남부를 연결하는 충남 아산의 인주역이 21일 개통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인주역 개통으로 베이밸리의 1호 사업인 ‘아산만 순환철도’를 발판 삼아 베이밸리 조기 완성을 예고했다. 도는 이날 오전 인주역에서 김 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과 오성환 당진시장 등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 베이밸리 5개 시군 단체장,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만 순환철도 조기 완공’ 기념행사를 열었다. 인주역은 충남 서해선과 경기도 포승평택선을 연결하는 ‘아산만 순환철도’의 중간역이다. 지난 2일부터 가동을 시작한 아산만 순환철도는 천안~아산~예산~당진~홍성~경기 평택을 타원형으로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 철도는 애초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5)에 담아 2035년까지 1조 8747억 원을 투입해 건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도는 서해선, 포승평택선, 경부선, 장항선 신창∼홍성 간 전철을 연결한다는 점에 착안해 기존 노선 활용을 정부에 역제안해 이번 개통을 이끌었다. 총연장은 144.8㎞에 정차역은 천안, 아산, 온양온천, 신례원, 예산, 삽교, 홍성, 합덕, 인주, 안중, 평택 등 11개다. 이날 김 지사는 “아산만 일대는 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차·수소 등 첨단 산업이 밀집한 우리나라 경제산업 핵심지”라며 “전국 수출의 1/4을 차지하고, 인구 430만에 GRDP 250조원, 32만개 기업이 몰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나온 것이 베이밸리이며, 그 일환으로 충남과 경기를 하나로 묶는 아산만 순환철도가 완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핵심 사업으로 13㎢ 규모의 충남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고 내년 하반기 경제자유구역청도 신설할 생각”이라며 “2050년까지 노르웨이 등과 같은 세계 20위권 경제권역으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밸리는 충남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화성·평택·안성·시흥·안산 등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미래모빌리티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초광역·초대형 프로젝트다.
  • “‘이것’만 하면 치매인지 알 수 있다”…가장 쉽고 저렴한 방법이라는데

    “‘이것’만 하면 치매인지 알 수 있다”…가장 쉽고 저렴한 방법이라는데

    한 멕시코 박사가 ‘시계 그리기 테스트’라는 쉽고 저렴한 방법으로 치매를 포함한 신경계 질환이 있는 환자를 식별할 수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지 저하를 연구하는 멕시코 신경학자 예수스 라미레스 베르무데스 박사는 간단한 시계 그리기 테스트로 치매를 식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테스트는 빈 종이에 시계를 그리면 되는 간단한 방식으로, 시계에 1부터 12까지 모든 숫자를 넣어 그린 다음 누군가에게 요청받은 특정한 시간에 맞춰 바늘을 그려 넣으면 된다. 베르무데스 박사는 “이 과제는 환자가 시계가 어떤 모양이었는지 기억하는 데 달려 있다”며 “이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실행 능력이 필요한데 이는 치매가 발병하면 가장 먼저 저하되기 시작하는 인지 능력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테스트가 끝나면 참가자가 시계 모양을 얼마나 잘 그렸는지, 숫자를 올바른 위치에 그렸는지, 시계에 두 개의 바늘을 잘 그렸는지, 바늘로 올바른 시간을 가리켰는지 등에 대한 기준에 대해 1점이 부과된다. 해당 테스트는 매달 5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영국 최대의 건강 웹사이트로 알려진 NHS에서 수십 년간 사용해 온 방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알츠하이머 협회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영국의 치매로 인한 비용은 연간 420억 파운드(약 74조원)에 이르며 환자의 가족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이러한 비용(무급 간병인의 소득 손실 포함)은 향후 15년 동안 900억 파운드(약 159조원)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로, 영국에서만 98만 2000명이 이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질환의 초기 증상은 기억력 저하, 사고 및 추론 장애, 언어 문제 등이 있다. 국내 치매 환자 수 꾸준히 증가…“정기 검진 통해 초기에 잡아야”국내 치매 환자 수는 매년 꾸준히 늘어나 100만명에 달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5년 62만 5259명이던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지난해 98만 4602명으로 급증했다. 노인인구 100명당 치매 환자 수를 뜻하는 치매 유병률은 65세 이상 기준 2015년 9.54%에서 지난해 10.41%로 높아졌다. 그러나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 치매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다. 치매를 노망이라고 여겨 진단받기를 꺼리거나 주위에 알리지 않으려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기 검진을 통해 치매를 초기에 발견하면 증상 악화를 막고 상태를 개선할 수 있어 치매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속도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속도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전라남도가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전라남특별자치도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전라남도는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공론화를 위한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연내 제정의 공감대 확산과 전남지역 의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도와 전남 국회의원 10명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세미나에서 김영록 지사는 “수도권 일극체제로 지방소멸 위기는 갈수록 심화되고 지방은 권한 부족으로 인구문제 극복 등 시급한 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다”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필요한 일부 분야라도 선제적 자치권을 확보하는 게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목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은 지방소멸 위기 지역인 전남이 에너지와 관광, 농어업, 첨단산업 등에 대한 정부 권한을 이양받아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실질적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와 맞춤형 권한 특례 및 규제 완화를 반영했다. 주요 특례는 저출생 대응 출산장려정책 마련과 농촌활력촉진특구 지정,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허가권 이양, 관광지 개발,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등이다. 또 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 권한 이양과 공항·항만 국제물류특구 지정, 전남 체류 외국인 대상 비자발급권 등의 내용도 담았다.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은 지난 6월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와 맞춤형 권한 특례 및 규제 완화 등을 반영해 전남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해 발의했다. 전라남도는 연내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지난 7월 지역 국회의원 10명과 ‘특별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고 지난 10월에는 전남 22개 시군 시장군수협의회가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은 지난 9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됐고 법안소위에 회부,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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