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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순천대,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5.77대 1…호남권 4년제중 최고 기록

    국립순천대, 202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5.77대 1…호남권 4년제중 최고 기록

    국립순천대학교가 202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92명 모집에 1108명(정원내 기준)이 지원, 5.77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호남지역 4년제 국립대학을 통틀어 가장 높은 기록이다. 지난 수시모집에서 무려 13.9%가 상승한 88.2% 등록률로 마감한 데 이어,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수험생의 관심과 지원이 집중됐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가군에서는 사회교육과가 10대1, 컴퓨터교육과가 9대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군에서는 약학과 41대1, 건축학부 8대1, 무전공 선발 관련 모집단위에 해당하는 자유전공학부 4.57대 1 등을 보였다. 특히 이번 결과는 대학입학전형에서 정시모집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1996년 이후 국립순천대가 기록한 역대 최고 경쟁률에 해당한다. 학령 인구 감소로 지역 대학들이 입학 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국립순천대는 2023년 글로컬대학30 지정,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사업 선정, 국립대학육성사업 ‘최우수’ 등급 획득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에는 역대 최대인 470억원 규모의 ‘글로컬 교육문화복합관’ 건립 정부 예산을 확보하며 대학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광주·전남 권역에서는 최초로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사업에 선정된 순천대학교는 3대 특화분야 중심 ‘학생 선택권 강화’와 ‘고교·대학 네트워크 강화’ 노력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부터 3대 특화분야 중심의 통합 모집과 일선 고교·교육청·대학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율형공립고 2.0 사업 추진,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등으로 지역 학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한 점이 실제 원서접수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병운 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글로컬대학30과 고교교육 기여사업, 라이즈(RISE) 사업 참여로 대학 교육의 경계를 허물고, 학생 선택권 보장과 지·산·학 협력을 꾸준히 강화해온 노력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신뢰로 다가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올해 개교 90주년을 맞은 국립순천대는 글로컬 혁신과 대학통합을 기반으로 의과대학 유치와 국내외 지·산·학 캠퍼스 확장을 통해 ‘초글로컬 일류 지역거점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순천대는 오는 2월 7일 가군과 다군 최초 합격자를 동시에 발표하고,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등록을 진행한다. 이후 2월 19일까지 충원 합격자 발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 中 티베트자치구 규모 6.8 지진…네팔 국경 인근

    中 티베트자치구 규모 6.8 지진…네팔 국경 인근

    7일 오전 중국 서부 네팔 국경 인근 시짱티베트자치구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 당국이 밝혔다.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현지시간) 시짱자치구 르카쩌시 딩르현(북위 28.50도·동경 87.45도)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역시 이날 9시 5분쯤 네팔 산악지대 로부체에서 북동쪽으로 93㎞ 떨어진 중국 지역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로부체의 인구는 약 8700명이다.
  • 경·소형차, 저공해차 차고지증명제서 제외… 18만 7000여대 면제 혜택

    경·소형차, 저공해차 차고지증명제서 제외… 18만 7000여대 면제 혜택

    2007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차고지증명제를 대폭 손질한 개선안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는 차고지증명제 면제대상을 확대하고 등록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18년 만에 손질한 개선안에 따르면 경형·소형자동차(1t 이하 화물차 포함)와 제1종 저공해차량(전기차, 수소차)이 차고지증명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내 경형 자동차 4만 2776대, 소형 7만 207대, 중형 이상 저공해 차량 2만 1816대로 총 13만 4799대가 적용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다자녀가정 소유 자동차 1대(4만 591가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자동차 1대(6000가구), 중증 장애인 또는 보호자 소유 자동차 중 1대(1만 1652명)도 추가로 차고지증명을 면제할 계획이다. 차고지증명제는 자동차 소유자의 주차공간 확보를 의무화하는 제도로 2007년 대형차량을 대상으로 제주시 동지역에서 최초 시행한 이후 2017년 중형 차량, 2022년 전 차종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차고지증명 대상은 37만 1161대로, 이 가운데 50.4%인 18만 7000여대가 면제혜택을 받게 되는 셈이다. 현재 자가용자동차 중 36%가 차고지증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개선안은 2035 탄소중립 달성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출산장려 정책을 반영하고, 서민․청년·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차고지 확보 허용거리도 주민등록 주소지에서 반경 기존 1㎞에서 2㎞로 확대되며, 차고지를 1면만 조성할 경우 바닥 포장과 주차구획선 표시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차고지 임대차 계약도 최소 1년 이상이던 기간 제한을 폐지해 실제 사용기간만큼 계약이 가능해진다. 신차 출고 지연 상황 등을 고려해 차고지 증명 사전신청 유효기간도 60일에서 90일로 연장했다. 상속·증여 등 자동차 소유권 이전 시 차고지등록 시점도 기존 소유권 변동 시점에서 소유권 이전 후 3개월 이내로 완화했다. 또한 동일 공영주차장 임대기간을 현행 최대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공영주차장 임대 가능 비율도 주차면수의 40%에서 50%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특히 차고지증명용 공영주차장 연간 임대료(동 90만원, 읍면 66만원) 50%를 인하하는 조례개정이 완료돼 올해 1월 1일부터 동 지역 45만원, 읍면지역은 33만원으로 변경된다. 도는 이러한 개선사항을 반영한 ‘제주특별자치도 차고지증명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안과 ‘제주특별자치도 차고지증명 및 관리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이달초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김태완 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은 도민의 현실적 어려움을 반영하면서도 차고지증명제의 근본 취지를 구현하는데 역점을 뒀다”면서 “탄소중립과 안전한 주차환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단체 ‘살기 좋은 제주도 만들기’는 지난해 12월 1일 도민의 거주 이전의 자유와 행복추구권 등을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에 위헌 여부 판단을 위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 英 젊은 여성에게 급증…원인 미스터리의 ‘이 질병’, 뭐길래?

    英 젊은 여성에게 급증…원인 미스터리의 ‘이 질병’, 뭐길래?

    영국에서 24세 미만 젊은 여성의 원인을 모르는 폐암 발병 사례가 가파르게 증가해 의료계의 우려를 낳고 있다. 폐암 사례 대부분은 한 번도 흡연을 하지 않은 여성들에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영국 암 연구 기관(CRUK)이 발표한 최근 데이터에서 24세 미만 여성의 폐암 발병 사례가 지난 수십 년간 130%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인구 중 가장 빠른 증가세다. 종양학자 카롤 시코라 교수는 이러한 증가세가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하며 특히 의료진들이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걱정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러한 폐암 사례의 대부분이 한 번도 흡연을 하지 않은 여성들에게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18~24세 여성의 흡연율은 오히려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약 10년 전에는 4명 중 1명이 흡연을 했던 것에 비해, 현재는 8% 정도만이 흡연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전문가들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는 전자담배 사용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온라인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이 폐암 발병률 증가의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이를 반박하고 있다. 폐암 증가 추세는 백신이 개발되기 훨씬 이전인 2018년까지의 데이터에서도 확인되었다는 것이다. 의료계에서는 폐암을 더 이상 ‘노인의 질병’으로만 볼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감기가 유행하는 시기에 젊은 여성들이 지속적인 기침과 같은 폐암의 주요 증상을 단순히 계절성 질환으로 간과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폐암 증상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 것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원인이 불분명한 상황에서는 더욱 주의 깊은 건강 관리와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시코라 교수는 “독감 같은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폐암은 영국에서 매년 약 3만 5000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질병이다. 매 시간 4명꼴로 사망하는 셈이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전체 발병률은 약 9% 감소한 바 있다. 현재 영국에서 발생하는 폐암의 약 72%는 흡연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며, 8% 정도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전체적으로 폐암 사례의 5분의 4는 예방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미국이 영국 해방” 떠들더니…“먹이를 주지 마세요” 역풍 맞은 머스크

    “미국이 영국 해방” 떠들더니…“먹이를 주지 마세요” 역풍 맞은 머스크

    “트롤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Don’t feed the troll).”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독일 주간지 스턴과의 인터뷰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질문을 받자 “냉정해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쏘아붙였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유럽 신화에서 강력한 요술을 부리며 악행을 벌이는 나쁜 요정인 ‘트롤’은 온라인 등에서 관심을 끌기 위해 시비를 거는 사람을 뜻하는 은어로 통용된다. ‘악플러는 무시하는 게 답’이라는 의미의 인터넷 신조어인 ‘트롤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가 무려 독일 총리의 입에서 나오게 된 것은 머스크의 도를 넘은 ‘내정 간섭’ 탓이다. “미국이 영국 국민 해방시켜야” 설문조사가디언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엑스(X) 계정에 미국 뿐 아니라 독일과 영국 등 유럽 주요 국의 정치에 개입하려는 듯한 글을 잇달아 쓰며 유럽 국가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머스크는 최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2008~2013년 왕립검찰청 청장으로 부임할 당시 아동 성착취 사건을 은폐했다는 영국 극우 활동가들과 극우 정당인 영국개혁당 의원들의 주장을 실어나르며 “스타머 총리가 성착취에 가담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에 스타머 총리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거짓말을 퍼뜨리는 사람들은 피해자에게 관심이 없다”고 일침했다. 그러자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에 재차 글을 올려 “스타머 총리는 정치적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소녀들과 부모들을 무시했다”는 주장을 폈다. 머스크는 영국개혁당을 지지 선언하는 것으로 모자라 영국개혁당 당수를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폈다. 또 찰스 3세 국왕이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선거를 치러 노동당 정부를 몰아내야 한다는 글을 공유했다. 심지어 6일엔 엑스에서 “미국이 영국 국민들을 폭압적인 정부로부터 해방시켜야 한다”는 글을 올려 ‘그렇다’ 또는 ‘아니다’로 답하는 설문조사를 벌였다. 영국 BBC는 “머스크는 세계 최고의 부호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고문”이라면서 “머스크가 스타머 총리의 축출을 추진하는 것은 영국 노동당에 외교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 극우 정당 지지하며 “숄츠는 멍청이”머스크의 가벼운 입은 다음달 23일 총선을 치르는 독일을 향해서도 막말을 쏟아냈다. 독일의 극우 정당인 독일대안당(AfD)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머스크는 오는 9일 엑스에서 알리스 바이델 AfD 공동 대표와의 라이브 대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숄츠 총리 내각이 붕괴하자 숄츠 총리를 겨냥해 “멍청이”라고 맹비난하는가 하면,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을 향해 “반(反)민주적 폭군”이라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이에 독일 정부 대변인은 6일 기자회견에서 “머스크의 거짓말이 인구 8400명이 사는 나라(독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신년사에서 “소셜미디어(SNS) 소유주가 총선 결과를 결정짓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한 숄츠 총리는 이날 인터뷰에서는 “머스크와 소통하려 노력하지 않을 것”이라며 “트롤에게 먹이를 주지 않는 것이 규칙”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처럼 머스크는 엑스에서 유럽 주요국들을 거론하며 극우 정당을 지지하고 집권 정당이 물러나야 한다며 가짜뉴스와 원색적인 비난을 서슴지 않고 있다. 가디언은 “머스크가 엑스를 장악한 이후 SNS의 영향력을 활용해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밀어붙이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가 유럽연합(EU) 회원국이면서도 친(親) 러시아 행보를 보여 ‘EU의 이단아’라 불리는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회담을 갖고, 최근 러시아의 선거 개입 의혹이 불거진 루마니아 대선을 무효화한 루마니아 헌법재판소를 비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 “수소·관광·스포츠 세 바퀴로 삼척 경제 살리기에 매진할 것”

    “수소·관광·스포츠 세 바퀴로 삼척 경제 살리기에 매진할 것”

    수소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생산·충전·R&D 특화도시로 운영산단·공장·신뢰성센터 건립 박차1000만 관광객 방문 도시로철도·이사부 테마 콘텐츠 늘리고국가지질공원 인증 꼭 이뤄 낼 것전국 대표 사계절 스포츠 도시로파크골프·전천후연습장 등 건립인프라 늘려 체류형 관광객 유치도계, 산업·관광·주거단지 가속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 가속페달펫패밀리파크 등 관광시설 확충“시민들의 먹고사는 걱정을 덜어 주는 게 시장의 가장 큰 책무이자 역할입니다.”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은 지난 3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을 두는 분야는 수소산업과 관광산업, 스포츠마케팅 등이다. 그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단기와 중장기로 나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임기 마지막까지 제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하나하나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 -임기 4년 차를 맞았다. 소회는. “시민들이 보내 준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불철주야 달려왔다. 전국에서 최초로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고, 동해선 철도 개통에 맞춘 관광 기반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했으며, 전국 최고의 스포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만드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마무리해야 하는 일이 많고 새롭게 시작해야 할 구상들이 남아 마음이 바쁘다. 시민들의 응원과 질책을 채찍 삼아 초심을 되새기며 더 정진하겠다.” -동해선 철도 삼척~포항 구간이 개통했다. “삼척이 연간 천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겼다고 할 수 있다. 철도공사, 강원관광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영남권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겠다. 우선 할인 프로모션, 투어패스를 시행하고 관광택시를 확대하는 등 여러 관광상품을 만들 것이다. 아울러 관광지를 정비, 개발하고 축제와 행사도 다양화할 것이다.” -수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은. “수소산업은 우리 시의 핵심 전략사업이다. 이미 수소 생산, 충전시설과 연구개발(R&D) 특화도시 등이 운영되고 있다. 또 수소특화 산업단지 조성과 앵커기업 임대형공장 건립, 액화수소 신뢰성센터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국비 약 200억원이 걸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용역도 실시 중이다. 수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와 강원대에 29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수소산업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천만관광도시도 공언했는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죽서루 국보 승격, 이사부독도기념관 개관, 삼척관광문화재단 설립을 마쳤다. 현시점에서 자평한다면 목표한 대로 가고 있다. 성공적이다. 삼척은 천혜의 자연과 오랜 역사, 풍부한 문화 자원을 가지고 있다. 이런 무궁무진한 매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천만관광시대를 여는 관건이다. 중점을 두고 있는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반드시 이뤄 낼 것이다. 또 이사부를 테마로 한 사업들을 통해 역사, 문화와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강화할 것이다.” -스포츠마케팅에도 관심이 많다. “스포츠산업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다른 산업에 비해 월등하다. 또 시민들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스포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이유다. 체류형 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어울림플라자, 전천후실내연습장, 미로파크골프장, 도계전천후테니스장을 건립했고 생활문화체육공원과 국민체육문화센터, 제2복합스포츠타운, 반다비체육센터, 국민체육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체육 인프라 확장을 통해 삼척은 전국을 대표하는 사계절 스포츠 도시가 될 것이다.” -폐광지역을 살리기 위한 대책은. “오는 6월 도계광업소가 문을 닫는다. 대체산업으로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중입자 가속기 암 치료센터를 중심으로 한 휴양 거주시설이 조성되면 과거 탄광촌과 다른 도계가 될 것이다. 정주여건도 개선하기 위해 120가구 규모 공공임대주택 2개 단지를 조성 중이다. 펫패밀리파크, 미인폭포 탐방로, 늑구리 골프장 조성과 유리나라 정원화 등 관광시설도 확충한다. 특히 폐광에 따른 통합지원정책을 펴기 위한 조례를 제정할 것이다.” -삼척도 빠르게 고령화하고 있다. “삼척은 10년 전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전체 인구의 30%가 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로복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는 전년보다 11억원 많은 251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6000명에 가까운 어르신이 일자리를 얻는다. 올해에는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임플란트 시술 비용을 70%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신규로 시행한다. 목욕권을 받는 기준을 80세에서 75세 이상으로 낮췄고, 목욕권 매수도 월 1매에서 2매로 늘렸다. 상반기 중 복합노인복지관과 시립도계요양원이 문을 열고 원덕노인복지관은 설계에 들어간다.”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데.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는 가장 애착을 갖는 공약 중 하나다. 기존 민생탐방과 달리 형식과 격식을 갖추지 않고 시민들을 만나는 자리다. 미리 짜인 주제도 없고 인원도 제한이 없다. 그러다 보니 생생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시정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 올해에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민생 현장을 찾아다닐 것이다. 시민들을 만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
  • ‘농촌유학’이 지역소멸 극복·농촌학교 살리는 모델로

    ‘농촌유학’이 지역소멸 극복·농촌학교 살리는 모델로

    농촌유학 1번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특수시책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농촌학교를 살리는 성공적인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 학생의 농촌유학으로 생활인구와 정주인구가 증가하자 지자체들도 적극 지원에 나섰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올해로 시행 4년 차를 맞은 농촌유학이 1차 모집 결과 165명이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농촌유학생 수는 첫해인 2022년 27명에서 2023년 84명, 지난해 159명 등으로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농촌유학 참여 지자체와 학교도 2022학년도 4개 시군 6개교에서 2023학년도 8개 시군 18개교, 2024학년도 10개 시군 26개교로 늘었다. 올해는 11개 시군 29개교까지 확대됐다. 농촌유학생들의 출신 지역도 대도시뿐 아니라 인접 지자체까지 다양하다. 올해 신청자는 서울이 67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50명, 광주 16명, 인천 8명 순이다. 이어 전남 7명, 대전 5명, 부산 4명, 충남 3명, 울산 3명, 강원 2명 등 전국으로 확산했다. 농촌유학생이 급증하는 것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학생·학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원을 하고 있어서다. 전북교육청은 청정 자연환경에서 도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록 배려하면서 특색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안 조림초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 정읍 이평초 스마트 미래학교 교육, 순창 적성초 승마·골프 프로그램, 순창 동산초 영어·독서·1인 1악기 교육 등은 도시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교육과정이다. 김제 벽량초 전통문화교육, 순창 쌍치초 장류 발효과학 프로그램, 고창 동호초 갯벌체험·곤충학교도 인기다. 특히, 농촌유학 학교는 학생수가 적어 교사들이 개별지도를 하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매우 높다. 교육청의 만족도 조사 결과 유학생 학부모의 학교생활 만족도도 97.9%를 기록했다. 지인들에게 추천 의사 97.9%, 농촌유학 참여 목적 달성 91.7%, 재참여 의사 89.6% 등 예상외로 좋은 반응을 보였다. 농촌유학생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주거시설 확충도 서두르고 있다. 순창군은 인계면에 단독주택 12가구를 건립했다. 진안군은 부귀면에 다세대주택 18가구, 임실군은 지사면에 단독주택 12가구를 건립 중이다. 오는 8월 완공 예정이다.
  • 최대 16년간 묶였던 대학 등록금… 서강·국민대 등 4%대 인상 확정

    최대 16년간 묶였던 대학 등록금… 서강·국민대 등 4%대 인상 확정

    일부 비수도권 사립대에서 이뤄졌던 학부 등록금 인상이 올해는 서울 시내 대학들로 확산하고 있다. 서강대가 13년 만에 학부 등록금을 올리기로 한 데 이어 국민대가 17년 만에 5%에 육박하는 4.97% 인상을 확정했다. 연세대와 경희대도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2009년 이후 사실상 동결되어 온 서울권 대학 등록금이 ‘도미노 인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강대는 지난달 26일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에서 올해 등록금을 전년 대비 4.85% 올리는 안을 의결했고 국민대는 지난 2일 4.97%로 인상률을 확정했다. 연세대 학생회는 “학교 측이 학부 등록금을 5.49%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며 학생 의견을 묻겠다고 밝혔다. 대학이 제안한 5.49%는 올해 등록금 인상 법정한도 상한선이다. 이밖에 경희대도 등록금 상향 조정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이화여대·한양대·한국외대도 이달 내 등심위를 개최해 1월 말에서 2월 초 인상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현행 고등교육법은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다고 규정하지만, 교육부 규제에 많은 대학이 16년간 등록금을 올리지 못했다. 정부가 2009년 재정지원사업에 등록금 인상 여부를 연계하기 시작했고 2012년부터 등록금을 동결·인하한 대학에만 ‘국가장학금Ⅱ’ 유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억제하고 있어서다. 그러나 학령인구 급감과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재정 여건이 악화하면서 2~3년 전부터 비수도권 사립대들이 장학금을 포기하고 등록금 인상으로 선회하기 시작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4년제 대학 190여곳 가운데 2023학년도 17곳, 2024학년도에 26개교가 등록금을 올렸다. 학생회 등 학내 반발도 예년보다 누그러진 분위기다. 시설 개선과 교수 채용에 등록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이다. 정부 방침에 맞춰 등록금을 동결해 온 국립대 사이에서도 변화의 기류가 감지된다. 최근 거점 국립대 총장들은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권 대학 ‘등록금 인상’ 도미노…17년 동결 기조 깨지나

    서울권 대학 ‘등록금 인상’ 도미노…17년 동결 기조 깨지나

    일부 비수도권 사립대에서 이뤄졌던 학부 등록금 인상이 올해는 서울 시내 대학들로 확산하고 있다. 서강대가 13년 만에 학부 등록금을 올리기로 한 데 이어 국민대가 17년 만에 5%에 육박하는 4.97% 인상을 확정했다. 연세대와 경희대도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2009년 이후 사실상 동결되어 온 서울권 대학 등록금이 ‘도미노 인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강대는 지난달 26일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에서 올해 등록금을 전년 대비 4.85% 올리는 안을 의결했고 국민대는 지난 2일 4.97%로 인상률을 확정했다. 연세대 학생회는 “학교 측이 학부 등록금을 5.49%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며 학생 의견을 묻겠다고 밝혔다. 대학이 제안한 5.49%는 올해 등록금 인상 법정한도 상한선이다. 이밖에 경희대도 등록금 상향 조정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이화여대·한양대·한국외대도 이달 내 등심위를 개최해 1월 말에서 2월 초 인상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현행 고등교육법은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다고 규정하지만, 교육부 규제에 많은 대학이 16년간 등록금을 올리지 못했다. 정부가 2009년 재정지원사업에 등록금 인상 여부를 연계하기 시작했고 2012년부터 등록금을 동결·인하한 대학에만 ‘국가장학금Ⅱ’ 유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억제하고 있어서다. 그러나 학령인구 급감과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재정 여건이 악화하면서 2~3년 전부터 비수도권 사립대들이 장학금을 포기하고 등록금 인상으로 선회하기 시작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4년제 대학 190여곳 가운데 2023학년도 17곳, 2024학년도에 26개교가 등록금을 올렸다. 올해는 이런 흐름이 서울권으로도 확산하는 양상이다. 재정수입의 절반 이상을 등록금에 의존하는 사립대들이 ‘등록금 인상의 실익이 크다’고 본 것이다. 학생회 등 학내 반발도 예년보다 누그러진 분위기다. 시설 개선과 교수 채용에 등록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이다. 정부 방침에 맞춰 등록금을 동결해 온 국립대 사이에서도 변화의 기류가 감지된다. 최근 거점 국립대 총장들은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등록금 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재차 호소했다. 다만 인상 대학에 대한 제재나 추가 지원책을 내놓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경제 여건이 좋지 않기에 가급적 등록금을 올리지 말아 달라고 대학들에게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 1조 원 투자 반도체 소부장 ‘용인 트리니티 팹’, 3월 첫 착공

    1조 원 투자 반도체 소부장 ‘용인 트리니티 팹’, 3월 첫 착공

    정부·용인특례시·SK 하이닉스, 약 1조 원 투자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와 용인특례시, 경기도, SK하이닉스가 공동으로 약 1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반도체 테스트베드(미니팹) 구축 사업이 올해 본격 시작된다고 6일 밝혔다.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에 건설되는 미니 팹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SK하이닉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이 ‘삼위일체(trinity)’가 돼 기업 간 상생 협력을 통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의미에서 ’트리니티 팹’으로 이름 지어질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는 지난해 11월 28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첨단반도체 양산 연계형 미니팹 기반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용인특례시는 미니팹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2023년 12월 22일 시의회 동의를 받아 400억 원 한도로 사업비를 분담하겠다고 산자부에 회신한 바 있다. 시는 오는 3월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 첫 번째 팹(생산라인) 착공과 함께 미니팹 구축 사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2월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보고서가 나오는 대로 사업비 분담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하반기 예산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설치되는 ‘트리니티 팹’이 가동되면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기술력이 크게 향상되고 반도체 산업 생태계도 확장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시는 정부, SK하이닉스 등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N치즈축제 대한민국 3대 축제로 등극

    임실N치즈축제 대한민국 3대 축제로 등극

    전북 임실군의 대표 축제 임실N치즈축제가 대한민국 3대 축제로 등극했다. 민선 6기 축제를 처음 시작한지 10년 만이다. 임실군은 임실N치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2024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축제는 ▲임실N치즈축제 ▲고령대가야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단 3개다. 앞서 문체부는 문화관광축제 25개와 명예문화관광축제 20개 예비축제 20개 등 총 65개 축제를 평가했다. 평가는 축제 인지도, 유동 인구 증가율, 총소비 증가율 등 축제의 종합적인 부분에 대해 이뤄졌다. 대한민국 최초로 치즈를 생산한 고장 임실에서 치즈를 테마로 열린 임실N치즈축제는 독창적 콘텐츠와 내실 있는 행사 운영, 밀도 높은 주민 참여로 국내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임실N치즈축제는 첫회부터 전국적인 관광객을 불러모아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자리잡았다.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임실N치즈축제는 지난해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돼 축제 기간 58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기염을 토했다. 24억 5000만원의 직접 매출을 올려 임실N치즈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임실군은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축제 기간을 기존 4일에서 5일간으로 늘렸다.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심 민 군수는“전국적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해를 거듭할수록 임실N치즈축제가 의미 있는 성과를 더하고 끊임없는 성장과 도약을 해나가고 있어 감사드린다”며“이번 선정 결과를 토대로 임실N치즈축제를 주요 관광지와 연계하여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시, 올해도 버스 요금 동결…2016년 이후 9년째

    경북 포항시, 올해도 버스 요금 동결…2016년 이후 9년째

    경북 포항시가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도 버스 요금을 동결키로 결정했다. 6일 포항시는 전국 곳곳에서 수요 감소 및 인건비 인상 등 유지비 증가로 버스 요금 인상이 논의 중인 가운데 시민 체감 생활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버스 요금을 인상한 후 현재까지 요금 인상 없이 시내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도내 최저 요금이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과 유동 인구 확대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는 7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버스 요금 무료 사업을 추진한다. 대중교통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승강장 등 교통인프라 고도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버스 운영에 따른 적자가 갈수록 심화된다는 우려도 있지만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운행 노선 관리 및 소모성 비용 절감, 유휴 차량 감차로 인한 보유비용 절감으로 인상 요인 최소화를 노력하고 있다. 정정득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물가 상승 등 시민들의 부담 완화를 고려해 버스 요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올 한 해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나누는 손길, 더하는 기쁨’…서울 중구, 올해 자원봉사자 모집

    ‘나누는 손길, 더하는 기쁨’…서울 중구, 올해 자원봉사자 모집

    서울 중구는 관내 자원봉사캠프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할 자원봉사자를 권역별로 집중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구는 지역 특성에 기반한 주민주도 자원봉사를 목표로 인구비율과 봉사 수요, 지리적 여건 등을 고려해 권역별로 자원봉사캠프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과 중장년 비율이 높은 신당 권역, 가족단위 세대가 많고 반려인구가 많은 약수역 권역, 20~30대 청년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을지로 권역, 어르신 1인 가구 비율이 높고 기업체가 많은 시내 권역 등 4개 권역별 캠프를 운영해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 권역별 신규 자원봉사자를 집중 모집하고 권역 내 대표 활동가를 발굴한다.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이 있는 중구에 생활권을 둔 누구나 중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문의할 수 있다.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5시간의 자원봉사 활동가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후 구는 신규봉사자를 대상으로 권역별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인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노고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며 “권역별 신규 자원봉사자와 대표 활동가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HD현대오일뱅크, 사회공헌 활동으로 책임 경영 강화한다

    HD현대오일뱅크, 사회공헌 활동으로 책임 경영 강화한다

    HD현대오일뱅크가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6일 HD현대오일뱅크는 직원이 직접 참여해 봉사하는 ‘행복 나눔 봉사 프로그램’을 19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유기견을 위한 장난감 만들기’ 활동을, 하반기에는 ‘무드등 만들기’ 활동을 진행해 300여 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버려진 폐박스를 활용해 종이캔버스를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캠페인 ‘희망의 종이 캔버스 만들기’를 진행했다.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 사회 공헌 활동 참여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 ‘100일의 식집사’, ‘ESG 7캠페인’ 등 매년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본사가 있는 충남 서산 지역에서도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23년째를 맞이한 ‘바다 가꾸기 사업’은 서산 인근 바다의 어족 자원 보존을 위한 행사로 지난해 6월에는 서산 삼길포와 당진 난지도 앞바다에 우럭 치어 20만 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했다. 지역민을 위한 ‘김장 나누기 봉사’도 13년째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지역 농가에서 구매한 재료로 만든 김치 3000포기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문화·스포츠 소외 계층을 위한 사업도 지속 중이다. 2019년부터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배리어 프리 영화는 자막과 화면 해설이 포함돼 시청각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영화 ‘감쪽같은 그녀’를 시작으로 매년 2~3편을 제작하고 있으며, 3년 전부터는 임직원들이 참여해 목소리 기부를 하는 등의 임직원 재능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2020년부터는 K리그, 아디다스와 함께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K리그 드림어시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전현직 K리그, WK리그 선수들의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매년 축구 캠프, 심리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K리그와 연계해 기획한 ‘단 1명의 에스코트 키드’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구 절벽 문제를 시사하고, 미래세대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미래세대 지원 사업을 지속해 갈 예정이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2011년 대기업 처음으로 임직원들의 기본급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1%나눔재단을 설립한 데 이어 2020년부터는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글로벌 축제 도약”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4월27일 개막

    “글로벌 축제 도약”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4월27일 개막

    60년 이상을 이어온 충남 아산의 대표 축제인 ‘성웅 이순신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도약을 꿈꾸며 오는 4월 25~27일까지 개최된다. 아산시는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기본계획과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순신 장군이 성장하고 영면한 아산에는 현충사·게바위·이충무공묘소·난중일기 등 관련 문화재로 이순신 장군의 스토리가 도시 곳곳에 남아있다. 충무공 콘텐츠로 60년 넘게 축제를 이어왔다. 시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지난 2023년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를 기점으로 군악·의장 페스티벌 등으로 프로그램 개혁을 단행했다. 지난해 축제에서는 전국 노젓기대회와 백의종군길 전국 걷기·마라톤 대회, 포레스텔라의 영화 ‘노량’ OST 공연 등으로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은 시 인구 389만여명보다 많은 42만에 달했다. 올해 축제는 주 무대가 온양온천역으로 변경하고 무과급제 행렬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조일교 시장 권한대행은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는 아산시 대표 축제로서 역사와 전통이 깊은 소중한 축제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 최고 등급 달성

    구로구,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 최고 등급 달성

    서울 구로구가 감사원에서 실시한 ‘2024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A) 등급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22년 보통(C) 등급 이후 2년 만에 2단계 상승했다.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는 감사원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7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전반의 내부 통제 지원, 자체감사기구 구성과 인력,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을 심사해 4단계의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구는 3개 평가 영역에서 모두 평균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며 최상위인 우수(A) 등급을 달성했고, 특히 ‘내부 통제 지원’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구 30만 이상 전국 자치구 중에서는 3위다. 구로구 관계자는 “지난 12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음으로써 청렴·우수감사활동 대표 기관으로 우뚝 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하는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종교 없는 청년 비율 70%… 전체 종교인 31%만 예배·불공·미사 등 신앙 활동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이상이 종교가 없는 가운데 종교인 수는 개신교, 불교, 천주교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 호감도는 이와 달리 불교, 천주교, 개신교 순이었다. 한국리서치 내 ‘여론 속의 여론’ 연구팀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4 종교 인식조사: 종교 인구 현황과 종교 활동’에 따르면 우리나라 무종교 인구 비중은 꾸준히 늘어 총인구의 51%에 달했다. 20% 정도가 개신교를 믿고 있으며 불교는 17%, 천주교 11%, 기타 종교를 믿는 사람은 2%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이번 보고서는 연구팀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매달 22번 각 1000명, 총 2만 2000명을 대상으로 종교 유무 현황과 변화를 조사한 결과를 종합해 추산한 것”이라며 “종교 인구 추이는 2018년부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종교를 믿지 않는 청년들의 비율은 약 70%까지 높아졌다. 반면 국내 3대 종교(개신교·불교·천주교) 신자 10명 중 4명 이상은 6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젊은 층 사이에서 종교가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뜻이다. 종교인이라 해도 예배나 미사, 불공 등 신앙 활동을 하는 사람의 비율 역시 31%에 그쳤다. 종교 호감도는 불교가 51.3점으로 가장 높았다. 2022년 이후 3년 연속 1위다. 천주교는 48.6점으로 근소한 차로 2위에 머물렀지만 개신교는 35.6점으로 큰 격차를 보였다. 이어 원불교 28.0점, 이슬람교 16.3점이었다. 사실 호감도 조사에선 순위보다 점수가 중요하다. 한국리서치는 종교별 호감도를 감정 온도 방식으로 측정했다. 각각의 종교에 대해 매우 차갑고 부정적인 감정이라면 0점, 매우 뜨겁고 긍정적인 감정이라면 100점, 긍정도 부정도 아니라면 50점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번 조사에서 호감도가 50점을 넘은 종교는 불교가 유일하다. 그나마 간신히 ‘보통’에 턱걸이했다. 종교에 대한 국민의 시각이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는 걸 보여 주는 대목이다. 한국리서치는 “다만 개신교가 2022년(31.4점)과 2023년(33.3점)에 이어 2024년에도 연속해 호감도가 개선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2~25일 실시했다. 95% 신뢰수준에서 각 조사별 최대 허용 표집오차는 ±3.1% 포인트다.
  • 가로쓰레기통 3배 늘린 관악… 재활용도 솔선수범

    가로쓰레기통 3배 늘린 관악… 재활용도 솔선수범

    서울 관악구가 깨끗한 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로쓰레기통(사진)을 확대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관악구는 2022년 기준 76개였던 가로쓰레기통을 252개로 3배로 늘렸다. 주요 설치 장소는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입구, 횡단보도가 있는 도로변 등 유동 인구가 많으나 쓰레기통이 없어 무단 투기가 빈번한 곳이다. 가로쓰레기통은 효율적인 분리배출을 통한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색상을 달리한 일반용과 재활용 쓰레기통이 한 쌍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로쓰레기통 측면에는 ‘일회용 컵 전용 수거함’을 시범 설치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보행 중 일회용 컵을 편리하게 분리배출할 수 있고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일회용 컵의 재활용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또 가로쓰레기통을 정기적으로 세척, 소독하는 전담 관리자를 배치해 쓰레기통의 청결과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가로쓰레기통과 일회용 컵 전용 수거함 설치는 구민들의 민원을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는 가로쓰레기통 등 효율적인 재활용률 제고 정책으로 청정 삶터 관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방송 중 엉덩이 노출 ‘XX 여성’에 열광한 여초… 트랜스젠더 혐오 폭발 어쩌다 [넷만세]

    방송 중 엉덩이 노출 ‘XX 여성’에 열광한 여초… 트랜스젠더 혐오 폭발 어쩌다 [넷만세]

    한 트랜스젠더 여성(MTF·성염색체는 XY이나 스스로를 여성으로 정체화하는 경우)이 시스젠더 여성(XX 성염색체와 젠더 정체성이 일치하는 경우)을 향해 “애벌레는 나비로 변한다. 우리는 스스로를 바꿀 수 있다. 넌 거미로 남을 것”이라고 쏘아붙인다. 그러자 시스젠더 여성은 말로 대꾸하는 대신 치마를 들어올려 엉덩이를 노출해 ‘타고난 여성 신체’를 과시하는 방식으로 트랜스젠더 여성에 반격한다. 주변에 있던 출연진들은 이에 환호한다. 이탈리아 TV쇼 한 장면을 활용한 이같은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최근 일부 국내 여초 커뮤니티에서 환영받고 있다. 평소라면 방송 중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노골적으로 몸매를 드러낸 행위가 ‘여성 성상품화’라는 비난을 받았을 수 있지만, 트랜스젠더를 조롱하는 수단으로 쓰이는 맥락에서는 대다수 여초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이다. 여러 여초 커뮤니티에 때아닌 트랜스젠더 혐오가 횡행하고 있다. 지난해 동덕여대 사태와 12·3 비상계엄 사태, 그리고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남태령 시위로 이어지는 이슈들과 관련해 여초 커뮤니티 인기글에서 정치적인 게시물 비중이 부쩍 높아진 가운데 얼마 전부터 트랜스젠더 혐오 글들이 여초 커뮤니티의 현재를 대표하는 목소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2024 파리올림픽 ‘XY 염색체’ 여성 복싱 선수의 성별 논란 또는 트랜스젠더 여성 선수들의 여성 경기 출전 뉴스들이 전해질 때마다 여초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트랜스젠더에 반감을 보이긴 했지만, 최근처럼 집중적이고 폭발적으로 혐오 목소리가 분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같은 흐름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등에서 눈에 띄는 참여율로 주목받은 2030 여성이 정치적 영향력에 고무된 상황과 연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대형 여초 커뮤니티 ‘더쿠’에 지난 4일 올라온 ‘저희는 (집회) 자유발언에 퀴어, 트랜스젠더가 끼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제목의 글은 이를 방증한다. 해당 글 작성자는 “탄핵에 대한 의지로 집회에 나간 2030 여성들이 대다수”라며 “탄핵 의지와 정치적 관심을 표하는 2030 여성의 응원봉 상징을 다 퀴어 세력으로 치환하려는 의도가 보여서 불쾌하다”고 말했다. 최근 탄핵 촉구 집회와 남태령 시위 등에서는 성소수자와 트랜스젠더를 상징하는 깃발 등이 자주 포착되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그러나 여초 커뮤니티에서 목소리를 내는 대다수 이용자들은 일련의 국면에서 이들과의 연대보다는 선 긋기를 주장한다. 한 더쿠 이용자는 “트랜스젠더 지지자들이 (시위 현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한테 뜬금없이 차별금지법 지지를 압박하면서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면 혐오자라고 했다. 또 시위는 트랜스젠더 지지자가 주도한다고 날조했다”는 주장을 펴면서 여초 커뮤니티에서 트랜스젠더에 대한 여론이 안 좋아진 이유라고 설명했다. 탄핵 시위 등에서 눈에 띄는 참여율로 2030 여성이 주목받으면서 이들이 정치적 영향력을 실감한 계기가 된 가운데 탄핵 촉구에 집중돼야 할 시위에 일부 트랜스젠더 지지자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은 ‘숟가락 얹기’라고 보는 시각이 여초 커뮤니티에서 팽배하다. 트랜스젠더에 대한 반감은 밑도 끝도 없는 조롱과 혐오로 이어지고 있다. 남성 성기를 제거하고 여성 성기 모양을 만드는 성전환수술을 비하하는 내용의 게시물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고, 여기에는 “항문을 재활용해서 질이라고 우기는 것들” 등 트랜스젠더에 대한 성희롱성 댓글들이 이어진다. 트랜스젠더 혐오를 경계하는 목소리 역시 곧장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은 지난 2일 엑스(옛 트위터)에 “‘페미니스트는 사람 취급 안 해도 된다’는 말과 ‘트랜스젠더는 사람 취급 안 해도 된다’는 말은 모든 사람의 평등한 존엄을 부정한다는 점에서 서로 같다”는 글을 올려 트랜스젠더를 비난·조롱하는 일부 페미니스트를 비판했다. 장 전 의원은 “무지와 공포를 넘어 어렵더라도 함께 나아가자”며 “모든 페미니스트와 트랜스젠더가 사람 대접받는 민주공화국으로”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장 전 의원의 글은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정체화하는 많은 여성들로부터 공격받았다. 이들은 “‘남성 성기 덜렁이며 여자 화장실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는 걸 ‘트랜스젠더 사람 취급 안 해도 된다’로 매도한다. 아무리 혐오자로 몰며 입막음해도 여성의 공포는 실재한다” 등 댓글을 남기면서 XX 여성들의 권리 보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뿐만 아니라 “트랜스젠더는 남자랑 성관계 하고 싶어서 몸에 구멍 하나 더 뚫은 사람들”, “트랜스젠더가 왜 여자냐. 한남(한국 남성 비하 표현) 그 자체에 이상성욕자일 뿐”이라는 등 원색적인 조롱·비하 댓글들도 이어졌다.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지만 남성과 비교해 ‘약자’이자 ‘사회적 소수자’로 불리는 여성 다수의 여론이 특히 여초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소수자 중의 소수자인 트랜스젠더 혐오에 열을 올리면서 이에 대한 한탄도 나온다. 남녀공학 전환 반대 동덕여대 재학생들을 지지하고 윤 대통령 체포 촉구 집회 등에 참석하는 한 엑스 이용자는 “여초 커뮤에서 공유하는 트랜스젠더 괴담을 보고 있으면 마치 남초 커뮤에서의 꽃뱀 괴담, 성폭력 무고 괴담을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커뮤에선 왜곡되고 편집된 가짜뉴스를 신봉하며 비판에 일체 귀를 막은 채 상대를 악마화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일당은 어떻게든 계속 싸우다보면 끌어내릴 수 있을 거라 믿는다. 그런데 사람들의 생각 속에 자리 잡아 분열시키는 혐오 선동과는 대체 어떻게 싸워야 할지”라고 토로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축제의 도시 임실, 새해 천만 관광객 달성 전망

    축제의 도시 임실, 새해 천만 관광객 달성 전망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사계절 축제의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임실N치즈축제 등에 전국에서 관광객이 밀려와 천만 관광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실군은 3일 지난해 지역에서 개최된 6개 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97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축제마다 관광객이 몰려 심민 임실군수에게 ‘축제의 마술사’라는 닉네임이 붙을 정도다. 성공 이유는 ▲절묘한 축제 개최 시기 선정 ▲차별화된 프로그램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때문으로 분석된다. 임실에서는 봄 옥정호 벚꽃축제, 오수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 여름에는 아쿠아페스티벌, 가을에는 임실N치즈축제, 겨울에는 산타축제가 개최돼 사계절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3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처음 개최된 옥정호 출렁다리와 만나는‘2024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에는 2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봄에 만나는 붕어섬, 블라썸(blossom)’을 주제로 옥정호 출렁다리 앞 특설행사장에서 열린 2024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는 안전사고 없이 질서 유지에 성공한 한마당 잔치라는 평가를 받았다.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린 ‘제39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2024 임실N펫스타’는 궂은 날씨에도 반려동물과 함께한 반려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5만여 명이 찾았다. 7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열린 ‘아쿠아페스티벌’은 총 9400여명의 유료 입장객이 찾아와 1억 5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입장객 중 70%는 관외 거주자였다.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10주년 임실N치즈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58만여 명이 찾으며, 해마다 최다 관광객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임실군 전체 인구 2만 6000여명의 22배에 달하는 관광객이 방문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수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산타축제는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전국적에서 31만85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임실군 생활 인구는 2018년 498만 명에서 2023년 853만 명으로 71% 증가했다. 지난해는 11월 현재 830만 명, 산타축제가 열린 12월까지 합하면 890만 명을 달성한 것으로 예상된다. 심민 군수는“지난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셔서 사계절 축제의 도시 임실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임실 방문의 해인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실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와 축제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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