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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밀집지역
    202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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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 코앞…수방대책 소걸음

    장마가 예년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북부지역 등상습 수해지역의 수해복구·예방공사가 곳곳에서 차질을 빚고 있어 대규모피해 재발이 우려되고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장마는 예년보다 1주일 빠른 6월 중순 시작돼 7월초에 끝나 평년보다 다소 짧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해 장마기간중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은 오히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6일 수해복구와 관련해 모두 2조2,153억원을 투입,주택 96%,농경지100%,공공시설 91% 등 장기 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해방지시설 정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행자부 관계자는 “재해취약시설 6,516곳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지난달 말끝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기 북부지역의 경우 주요 복구공사가 6월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이지만 장마가 이달 중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주민들이 다시불안해하고 있다. 경기도 제2청이 밝힌 6일 현재까지의 총 공정률은 96%에 이르고 있다.하지만 인구밀집지역의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벌이고 있는 의정부·동두천·고양·구리·남양주·파주·연천지역 21곳의 배수펌프장 공사는 장마 이전 완공이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또 동두천 신천과 남양주 왕숙천·월문천·구운천,연천의 신천 등 일부 제방공사 및 교량가설과 취수장 공사도 장마 전 완공이 어려운 형편이다. 국도 1호선 통일로 파주시 월롱면∼문산읍 2.2㎞ 구간 지반 높이기 공사는공사업체 선정이 늦어지고 있어 착공시기조차 불투명하다.이 구간은 지대가낮아 지난해 수해 초기에 침수,문산읍의 고립을 유발한 곳이다. 충남지역에서는 집중호우때 상습 침수피해의 원인이 되고 있는 정비대상 소하천이 2,411곳(길이 3,197㎞)에 이르지만 정비계획을 수립한 시·군은 거의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최근 수해방지대책 집중점검에 나서 직접적인 피해방지시설을 집중호우 이전에 마무리짓도록 독려하고 있다. 건교부와 경기도,경기2청 등은 최근 관계관회의를 잇따라 열고 “야간공사라도 강행,우기 전 완공을 독려하라”는 방침을 해당 시·군에 시달했으나막상 예산배정이나 관계기관간 협의,보상지연 등으로 착공부터 늦어진 현장에서는 ‘무리한 주문’이라는 반발이 속출하고 있다. 의정부 한만교 홍성추기자 mghann@
  • [외언내언] 도시 사막화

    ‘사막화'라는 말이 일반화된 것은 70년대 들어 유엔환경계획(UNEP)이 ‘지구녹화계획'을 선언한 때부터.현재 지표의 3분의 1이 건조 또는 반건조지역으로 지구온난화와 더불어 사막화는 가속도가 붙어 해마다 한반도의 배가 넘는 60만㎢가 사막으로 바뀌고 있다.사막화는 도시를 중심으로 바깥쪽으로 번지는 특성이 있으며 매년 1,700여만명이 주거지역에서 쫓겨나고 있다. 고대 인류문화의 발상지는 오늘날 대부분 황량한 사막의 모습을 띠고 있지만 전에는 녹지대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바빌론·레바논·이집트·에티오피아는 한때 삼림이 울창하고 갖가지 동물들이 살며 강물이 넘실대던 땅이었다.위성탐사 결과 사하라사막 모래밑엔 큰 강줄기의 흔적과 숲의 잔해가 숨겨져 있는 것이 밝혀졌으며 피라미드 거석유적은 목재가 있어 운반·축조가 가능했다는 것이다. 사막화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했으면서도 최근들어 문제가 되는 것은 벌목·지하수 남용·인구증가·산업화등 인위적 요인으로 확산속도가 빨라지고있기 때문이다.최대 사막화지역은 사하라사막에서 시작,아라비아반도를 거쳐 중앙아시아에 이어지는 곳으로 많은 나라들이 기아에 허덕이며 주민들은 물을 찾아 고향을 떠난다. 사막화가 인구밀집지역을 옥죄기 시작하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게 악화된다.도시사막화의 대표적인 경우가 베이징과 멕시코시티.베이징시는 나무를 심어 녹지를 확보하는 그린벨트계획으로,멕시코시는 지하수 이용 제한조치로사막화를 막기 위한 힘든 전쟁을 하고 있다.원래 이들 도시들도 자연환경이수려한 지역서 시작해 세계적인 수도가 됐다.베이징은 원래 숲지역에서,멕시코시는 습지에서 시작해 형성된 도시여서 물이 풍부했던 도시임을 알수 있다. 600년 역사를 지닌 서울은 어떠한가.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점하기 전까지만해도 인왕산·북한산엔 나무가 울창해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얘기가 전해올정도였다.일제의 수탈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울창한 숲은 사라지고 고층빌딩·아스팔트 포장등으로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서울도 사막화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전조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서울시가 처음으로 실시한 도시생태계 조사에 따르면 전체면적 6만768㏊중58%가 개발이 완료되고 도시화지역의 80%가 물이 땅으로 스며들 수 없는 불투수(不透水)포장지역이어서 식생의 복원력과 생명력을 잃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토양의 사막화를 막기 위해 녹지와 하천·나대지를 개활지로 살리는 방향으로 도시개발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하천을 복개하고 산자락을 개발하며 길을 포장하는 것만이 개발은 아니다.뒤늦기 전에 자연과 시민이 함께 숨쉬는 생명력있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일 때다. 이기백 논설위
  • [사설] 우리도 지진 대비해야

    천재지변의 하나인 지진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것같다.지난달 터키 지진이 일어난 지 한달여 만에 타이완(臺灣) 중부를 강타한 지진의 참상을 바라보면서 과연 한반도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가라는 우려를 갖게 한다. 우리의 인접국인 일본이 지진지대인데다 이번엔 우리 쪽에서 한층 가까운 타이완의 지진 발생은 이제 강건너 불보듯 구경만할 것이 아니라는 경각심을일깨워준다. 타이완의 진앙지가 인구밀집지역인데다 지진 하루만에 사망자가 1,800명을넘어서고 부상 또는 매몰자가 1만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는 것을 보면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잦은 지진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은 90년대 이후 꾸준하게 제기돼온 문제다.더구나 이번 타이완 지진은 지난달 터키를 강타했던 지각운동이 서서히 동아시아 쪽으로 움직이는 징후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최근 몇년 사이 태평양판(PLATE)의 상승작용이 활발해지면서 일본과 중국에서는 리히터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그 사이에 위치한 한반도도 단층 균형이 깨어지면서 지진이빈발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의 지진 발생은 지난 96년 지진 관측 18년 만에 가장 많은 40차례나 발생했는가 하면 지난해엔 32차례,올 들어 33차례로 대부분 리히터 규모 4.0의 미진이라고 하지만 잦은 지진은 아무래도 유쾌할 수 없는 일이다. 특히 터키의 경우 지진피해가 늘어난 것은 인구의 도시 집중과 부실공사 때문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우리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고 토목·건축공사에 각종 비리가 연루되고 멀쩡한 대낮에 산이 무너져내리고 비가 조금만 와도 아파트 붕괴위험이 도사린 현실이고보면 우리의 경우와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소규모의 잦은 지진이 대규모의 지진 발생 가능성을 예고하는 것임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지진 발생시 관측체계와 내진설비가 취약하고 당국의 방재시스템마저 미흡한 상태다.정부는 이번 기회에 국가의 주요 기간시설은 물론전국에 산재해 있는 고층빌딩 아파트 교량 철도 지하철 등이 과연 안전한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지진에 대비한 전문인력보강과 연구소 설치,장비개선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민방위훈련도 중요하지만 우리 국민에게 지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대피와 행동요령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할 때라고 생각한다.천재지변은 예측할 수 없지만 큰 재앙을 피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 “한국 인터넷시장 급속 성장”獨 FAZ紙 보도

    ?베를린 연합?아시아의 인터넷 시장 전망은 매우 밝으며 특히 한국의 인터넷 인구는 오는 2003년 1,180만명에 달하는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투자회사 골드만 삭스의 보고서를 인용,아시아의 인터넷 발전은 미국과 2∼3년의 격차가 있으나 이는 점점 좁혀지고 있으며 최대 인구밀집지역인 아시아가 장래 유망한 인터넷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 3개지역 재·보선-투·개표 이모저모(I)

    3·30 재·보궐선거일인 30일.16일간의 격전을 마친 여야 각 후보들은 “최선을 다했다”며 TV를 통해 선거결과를 지켜봤다.하지만 이날 저녁 개표가시작되기도 전 일찌감치 후보간 우열이 드러날 기색을 보이자 각 후보캠프에서는 환호와 탄식으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었다. ?서울 구로을 국민회의 韓光玉후보 진영은 이날 오후 40%에 육박하는 투표율을 기록하자 “승부는 끝났다”며 자축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尹昊重부대변인은 “현재 추이로 볼때 10%안팎의 차이가 날 것 같다”며 승리를 확신했다. 반면 한나라당 趙恩姬후보진영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리가 불리한 것이사실이지만 강세지역에서 투표율이 높아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며 끝까지기대감을 버리지않았다. 한편 국민회의 韓후보는 이날 오전 부인 鄭榮子씨와 투표를 마치고 “그동안 쌓아온 정치력을 발휘,구로의 ‘지킴이’가 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나라당 趙후보도 개량한복 차림으로 투표를 한 뒤 “구로의 자존심을 지키는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趙후보는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남편 李信行전의원을 면회한 뒤 곧바로 파주 오산리 기도원으로 향해승리를 기원했다. ?경기 안양 접전지역답게 국민회의 李俊炯 후보측과 한나라당 愼重大 후보측은 투표율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선거초반부터 투표율이 예상보다높게 나타나자 서로 유리한 것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李후보측은 국민회의를 지지하는 젊은 개혁성향의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한 것이어서 유리하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반면 愼후보측은 투표율이 높으면 인물을 보고 선택한다는 뜻이어서 유리하다고 서로 기분좋게 해석했다. 李후보는 부인 尹柱榮씨와 함께 오전 6시30분쯤 동안구 귀인동사무소에 설치된 귀인동 제 1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한 뒤 “최선을 다했다”며 “유권자들의 현명한 심판을 기다린다”고 밝혔다.愼후보는 안양제일교회에 다녀온 뒤 부인 金英姬씨와 오전 9시 20분쯤 귀인초등학교에 마련된 귀인동 제 3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했다.辛후보는 “출발이 늦어 아쉬움을 많이 남긴채선거운동을 마쳤다”며 “60만 시민의현명한 판단을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경기 시흥 이날 오전 6시 일찌감치 투표를 마친 자민련 金義在후보는 관계자들과 함께 충청·호남 출신 유권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연합공천’을 강조하며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金후보쪽은 “연성동,과림동 등 토박이들이 많이 사는 전통부락에서 투표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유권자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대세에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다소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최대 인구밀집지역인 정왕동의 투표율이 오후에 접어들어서도 20%를 넘지 못하자 내심 걱정하는 눈치였다. 한나라당 張慶宇후보도 이날 아침 7시30분쯤 정왕동11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특히 지지기반으로 여기고 있는 전통부락의 투표율이 높게 나타나자 한껏 고무된 표정이었다.일찌감치 투표를 마친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은 사무소에 마련된 모든 전화를 동원,마지막 한표를 부탁했다.張후보쪽은 “인구 밀집지역에서 투표율이 저조하게 나타나는 것은 호남출신 유권자들이 결집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다소안도하는 모습이었다.
  • 열기 더해가는 3·30재보선戰

    ‘3·30 재보선’의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5일 여야 후보들은 아침일찍부터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한 표를 호소했다.여야 후보들은 이번 선거 당락에 결정적으로 작용할 조직표 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부,자영업자들을 주 타깃으로 득표활동을 펼쳤다. 여야는 당 지도부를 대거 투입,초반부터 전력투구하는 모습이었다. ●구로을 재선 ‘힘있는 여권중진’을 표방하는 국민회의 韓光玉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선거체제를 구축했다.이른 아침 신도림역,남부인력시장을 시작으로 인구밀집지역을 돌며 표훑기에 나섰다. ‘동정론’을 앞세운 야당의 공세에 대비,‘저인망’을 구축해 지역구 구석구석을 파고들고 있다.韓후보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있는 여당후보를 밀어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한나라당 趙恩姬후보는 남편인 李信行전의원에 대한 ‘동정론’을 최대의무기로 삼고 있다.趙후보는 이날 갈릴리교회 봉사회와 바른선거실천 시민이어달리기 등에 참석,한 표를 부탁했다. 趙후보는 “남편의 구속은 ‘표적사정’의 결과”라면서 “구로구민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나를 뽑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시흥 보선 ‘환경전문가’를 내세운 자민련 金義在후보도 지역내 배드민턴장을 비롯,아파트단지,시장 등 인구밀집지역을 잇따라 방문했다.조직표를 겨냥,張泰玩재향군인회장단,이용사 월례회의,푸른교통봉사대 등 직능단체 대표들도 만났다. 金후보는 “30여년간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서민들을 대변하는 참일꾼이 되겠다”면서 “철새 정치인보다는 힘있는 여당후보를 뽑아야 한다”고강조했다. ‘토박이’를 주장하는 한나라당 張慶宇후보는 출근길 시민,아파트 주민,시장상인 등을 상대로 득표활동을 펼쳤다.張후보는 “시흥지역을 누구보다도잘 아는 사람이 당선돼야만 효율적으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면서 ‘150년 토박이’임을 강조했다.또 “고(故) 諸廷坵전의원의 뜻을 받들어 파벌정치 타파와 지역주의 청산에 앞장서겠다”면서 ‘諸廷坵정서’에 호소하기도했다. ●안양시장 보선 국민회의 李俊炯후보는 새벽 약수터를 찾은시민을 상대로득표활동을 벌였다.무의탁노인 무료급식단체인 ‘봉연회’에서 봉사활동을하며 한 표를 부탁했고 관광협회,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직능단체를 찾았다.李후보는 “중앙정부와 도지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안양을 발전시키는데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당후보의 ‘프리미엄’을 부각시켰다. 한나라당 愼重大후보는 안양역,남부시장,평촌중앙공원 등을 찾아 안양 부시장 출신임을 강조하며 표를 모았다.愼후보는 “안양발전을 위해 안양을 잘알고 행정능력이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朴峻奭 pjs@
  • 공중전화로 전화 받는다/한통,16일부터 서비스

    ◎주요 도시 7천여대 설치 16일부터 공중전화기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사장 이계철)은 착신기능을 붙인 공중전화기 7천여대를 전국 주요도시 인구밀집지역에 설치,16일부터 공중전화기에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공중전화 착신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다른 전화에서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면 신호음에 이어 공중전화기란 안내음이 우리말과 영어로 한번 들린 뒤 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공중전화를 받는 사람은 별도로 요금을 내지 않고 발신자도 통화료외에 추가요금을 내지 않는다.
  • 대만,패트리어트 실전 배치

    ◎중 미사일공격 대비… 하반기 대북 인근 3곳에 【대북 AFP AP 연합】 대만군은 올해 하반기에 미국에서 도입한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실전용으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중국시보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군 소식통의 말을 인용,지난해초 패트리어트 미사일 3개 포대와 미사일이 도착한 이후 관할 부대들이 훈련을 받아왔다고 말하고 배치에 앞서 실탄 발사실험이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만군은 북부 인구밀집지역을 중국측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대북 부근 3개 지역에 패트리어트 포대를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 오늘 군소후보도 TV토론/3후보 “절호의 기회가 왔다”

    ◎권영길­정리해고 국민심판 쟁점화 전략/허경영­핵개발 등 충격적 공약 10개 제시/신정일­경제전문 표방… 의식개혁운동도/김한식­신자 예배시간과 겹쳐 불참키로 유권자들의 외면과 ‘빅3’의 틈바구니에서 ‘마이너 후보’들의 표심낚기는 참으로 눈물겹다.15대 대선이 종반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군소후보들은 기존 정치권과의 차별화를 앞세워 ‘밑바닥 표훑기’에 안간힘이다.특히 14일 군소후보 TV토론회가 마지막 찾아온 절호의 기회로 판단,비장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국민승리 21의 권영길 후보는 ‘정리해고에 대한 국민심판’을 막판 쟁점으로 몰고 간다는 전략이다.“2백만표는 정리해고 저지,3백만표는 재벌경제 개혁”이라는 구호를 통해 사표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최근 “IMF 경제위기를 몰고온 정치권과 재벌에 대한 경고와 항의표시”로 삭발을 결행,지지자들의 결의에 불을 지핀 것도 이런 맥락이다. TV토론회 전략도 ‘일자리 사수’로 정했다.유기홍 대변인은 “말잔치로 끝날 3후보의 정리해고 대책의 허구성을 공격하는 한편 정경유착과 재벌경제의 폐해를 최대한 부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특별검사제를 통한 경제파탄책임자의 처벌 ▲재벌해체와 재벌총수 재산 몰수 및 중소기업 지원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이외에 쌍두마차로 가동중인 ‘봄바람·장미 유세단’의 활동을 강화,경남에서 수도권 공단으로 이어지는 ‘남풍전략’에 승부를 걸고 있다.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조합원을 상대로 조직표 점검을 착수하는 한편,교수유세단의 지원으로 진보 지식인에 대한 구애전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화당 허경영 후보(50)는 충격적인(?) 공약을 앞세워 기존 정치권에 등을 돌린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조선왕조 부활로 민족구심점 찾기 ▲핵개발을 통한 국방력 강화 ▲현 국회의원제 폐지 등 ‘10개 혁명 공약’을 앞세웠다.거리유세 외에 군사학회와 이북 5도회,박정희 대통령 숭모회 등 우익단체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통일한국당 신정일 후보(59)는 남대문 시장과 명동,서울역 등 인구밀집지역을 순회하는 ‘버스투어’에 전념하고 있다.신후보의 선거테마는 ‘경제살리기’다.17개 방계기업을 거느린 한얼그룹의 총재로서 경제전문가임을 부각시키는 한편,잃어버린 우리의 얼을 되찾자는 의식개혁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반면 바른나라정치연합의 김한식 후보(51)는 현직목사라는 이점을 활용,기독교 신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기존 정치권의 ’네탓 돌리기’에 대한 차별화와 ‘책임정치’를 펼치겠다는 의미에서 현재 ‘내탓 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그러나 14일 TV토론회가 기독교 신자들의 예배시간과 겹친다는 이유로 불참을 결정했다.
  • ‘한국형 전파전달 특성모델’ 개발

    ◎LG텔레콤,휴대폰 기지국 설치에 이용/기지국 20% 이사 축소 투자비 절감/산·구릉 많은 우리나라 지형에 적합 LG텔레콤은 국내지형조건에서 개인휴대통신의 전파특성을 측정,최적의 기지국 설치를 할 수 있도록 ‘한국형 전파전달 특성모델’을 최근 개발했다. LG텔레콤은 기지국의 위치선정,안테나의 높이,기지국 전파출력결정등 망최적화 작업에 이 모델을 적용하면 기존모델을 적용하는 것보다 기지국 설치수량을 20%이상 줄여 1천5백여억원의 투자비를 줄일수 있다고 밝혔다. 모델 개발은 전국 2천여지역을 인구밀집지역,도시지역,도시외곽지역,농어촌 지역,고속도로 지역 등 5개 지형형태로 구분해 이루어졌다. 이 모델 개발을 주도한 LG텔레콤 무선망팀의 이효진 박사는 “산이나 구릉지가 많은 우리나라는 전파의 회절성이 기지국 설치에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사항으로 나타났다”면서 “그동안 사용돼 온 일본형 모델이나 유럽형 모델은 우리나라 지형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LG텔레콤은 이 모델이 고주파 대역을 사용하는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국제이동통신)-2000 개발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이모델을 무선망 설계기술 수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텔레콤은 대형건물내 최적의 마이크로 기지국 설계에 필요한 건물의 재질,구조,형태에 따른 전파전달 측정실험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 세계인구 2000년에 60억/불 인구조사국 전망

    ◎산아제한으로 증가율 둔화… 2020년엔 80억 【파리 연합】 세계인구는 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산아제한정책으로 2000년에는 60억,그리고 2030년 무렵에는 80억에 달해 당초 예상됐던 인구폭발 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프랑스 국립인구조사국(INED)이 4일 전망했다. INED의 이같은 최근 전망은 당초 관련 국제기구들이 예측한 전망치보다 낮은 것으로 유엔은 지난 94년 2025년의 세계인구를 최고 89억7천만,최저 82억9천만으로 추정했다. INED는 아울러 중국과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 등 다인구국의 출산율 저하로 2100년쯤에는 세계인구가 대략 1백10억명선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0년의 세계인구 분포는 선진국이 10억,나머지 지역이 50억으로 인구의 남북차이가 심화될 것이며 전체인구의 47.5%가 도시지역에 거주해 도시집중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INED는 전망했다. 또 2015년쯤에는 일본 도쿄지역이 2천7백90만명으로 세계최대 인구밀집지역이 될 것이며 인도 봄베이(1천8백10만),중국 상해(1천7백만),뉴욕(1천6백만) 등 순으로 전망됐는데 서울과 로스앤젤레스,파리,부에노스아이레스,오사카,리우데자네이루 등 이전의 인구 대도시들은 15대 인구밀집지역에서 탈락할 것이라고 INED는 전망했다.
  • 인니 메라피화산 폭발

    【자카르타 DPA UPI 연합】 인구밀집지역인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메라피화산이 17일 폭발,주민이 대피했다고 재해당국이 발표했다. 해발 2,948m의 메라피화산은 이날 상오10시35분(현지시간)에 폭발,용암이 6㎞까지 퍼져 인근 크라사크강과 보용강으로 흘러들어갔다고 카리우랑 감시센터 관리 수나르토가 밝혔다. 그는 아직 피해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카리우랑·투르고·트리티스지역 주민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세계에서 가장 활동성이 강한 화산으로 알려진 이 화산은 지난 94년11월22일 폭발,69명이 사망하고 100명이상이 부상했다.
  • 러시아 명물/「보드카」진품 귀해진다

    ◎길거리·인구밀집지 판금조치에 생산격감/저질의 가짜 난립… 인명피해 등 폐해 속출 러시아의 명물인 보드카가 고사위기에 빠졌다. 혹독한 추위와 더불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40도짜리의 러시아 보드카가 이처럼 어려운 처지에 놓인 까닭은 보드카의 폐해를 막기 위해 정부가 강력한 통제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천하의 술꾼」인 보리스 옐친 대통령은 최근 공포한 대통령령을 통해 정식판매대를 갖추지 못한 상점에서는 보드카를 팔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역이나 시장·군기지 등 인구밀집지역에서도 보드카의 판매를 금지했다.정식판매대를 갖추지 못한 상점이란 러시아전역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키오스크(가두판매대)」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곳에서 판매가 금지될 경우 매출이 엄청나게 줄어들 것이 뻔하다. 옐친 대통령은 한술 더 떠 보드카공장에 세무경찰을 상주시켜 생산량을 점검하는 등 재정압박을 가해 보드카공장은 이래저래 울상이다. 세무경찰 상주는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한 것이지만 가뜩이나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보드카업체에게는 사형선고나 마찬가지다.업자는 정부의 압박조치가 결국 가짜보드카만 판치게 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가짜보드카가 진짜보드카시장을 상당부분 잠식한 상태이며 가짜보드카 가운데 일부 저질품 때문에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또 가짜보드카 때문에 질 좋고 안전한 크리스탈사 보드카 등 정품생산량은 지난해의 경우 무려 45%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돼 러시아 보드카는 이래저래 만신창이가 돼버렸다.
  • 미 화물기 공중폭발… 24명 사망/에콰도르 상공

    ◎이륙직후 사고… 원인 안밝혀져 【키토 AP 연합】 에콰도르에서 미국 마이애미로 출발한 미국의 보잉707 화물수송기가 22일밤 이륙직후 도시 인구밀집지역 상공에서 폭발,최소한 24명이 숨졌다고 현지방송들이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사고기가 수도 키토에서 남서쪽으로 480㎞ 떨어진 만타시를 이륙한 직후 공중폭발,파편이 주거밀집지역 위에 쏟아지면서 부탄가스가 폭발했다고 전했다.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불은 인근 400m 범위로 번졌으며 승무원 4명을 포함,최소한 24명이 숨졌다고 현지방송들은 전했다.주민들을 포함,현재 부상자는 수십명에 달하며 이중 20여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방송들은 전했다. 미국 밀리언 에어사 소속의 이 화물수송기는 냉동생선을 운송중이었다.
  • 독자개발 「천궁」 미사일/대만,이달말 실전 배치

    【대북 DPA 연합】 대만은 노후한 지대공 나이키 허큘리스미사일을 이달말 퇴역시키고 대신 독자개발한 「천궁­Ⅰ」 및 「천궁­Ⅱ」를 배치한다고 대만 장성이 22일 밝혔다. 육군총부 산하 작전기획서 부책임자인 쳉시유 소장은 『지난 40년간 대만방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허큘리스의 연한이 다함에 따라 이를 천궁미사일들로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쳉소장은 또 미제 패트리어트 PAC­Ⅱ 플러스3 세트도 배치해 대북의 인구밀집지역을 방어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 데이콤·온세통신/시내전화 연내 허가/무선­광통신망 등 이용

    ◎통신정책 공청회/「온세」엔 내년 시내전화도 빠르면 올해안에 시외전화사업자인 데이콤과 신규 국제전화사업자 온세통신에 시내전화사업이 허가된다. 또 서울 강남·여의도 등 인구밀집지역에서 광통신망 시내전화서비스만 전담하는 사업자가 연내 등장할 전망이다.시외전화사업은 지속적인 경쟁확대를 위해 한국통신과 데이콤이외에 내년중 온세통신에 허가되며 국제전화 역시 98년까지 한국통신·데이콤·온세통신 등 3개사 경쟁구도가 유지된다. 이로써 데이콤과 온세통신은 한국통신에 이어 시내·시외·국제전화사업을 모두 하는 종합통신사업자로 부상하게 됐다. 정보통신부 산하 통신개발연구원(원장 이천표)은 이같은 내용의 「통신사업 경쟁확대 및 신규서비스도입 정책방향 연구안」을 마련,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청회를 통해 발표했다. 정통부는 이를 토대로 각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안에 법령개정 작업을 벌인 뒤 정책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통신개발연구원 최선규 박사는 『통신사업 경쟁력강화 차원에서 기존 전화업체가 시내·시외·국제전화사업을 모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무선망을 이용한 시내전화사업은 올해 안에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데이콤과 온세통신은 무선가입자망(WLL)이나 광통신망을 이용할 경우 시내전화사업이 가능하다. 정통부는 이와함께 대도시 상업지역에 광통신망을 이용한 시내전화사업을 허용하고 케이블TV망을 전화사업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오는 10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그러나 차세대공중 육상이동통신(플림스)등 미래형서비스는 국제추세를 감안해 사업자 허가시기를 98년 이후로 늦추도록 했다.또 호주·홍콩 등에서 사업자가 면허를 반납하는등 발전전망이 불투명한 발신전용휴대전화(CT­2)사업의 추가 허가여부 결정도 98년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 군사지역 농업시설 설치 허용/민통선내 규제 대폭 완화/당정회의

    ◎주택·구조물 신·증축 가능 이양호 국방장관은 13일 『군사분계선 남방 25㎞안에 설정된 군사시설통제보호구역과 군사시설제한보호구역 거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일괄 규제방식에서 특정지역에 대한 선별규제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상오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신한국당 주최 국방 당정회의에 참석,『해당 지역 주민들이 주택과 기타구조물의 신·증축,농업기반시설 설치 등 재산권행사에 규제를 당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는 이에따라 해당 지역내 시·군·읍·면 등 인구밀집지역과 집단취락지역,군사목적상 불요불급한 최소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 각종 규제 해제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당정은 군사시설보호구역을 「군사시설의 울타리로부터 5백m내」에서 「군사시설운용에 필요한 최소한의 거리에서부터 5백m내」로 축소,설정범위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당정은 군용항공기의 비행에 직접적인 장애가 없으면 항공기지 주변의 건축물 고도제한을 대폭 완화,자연상태의 지표면으로부터 12m 높이까지 건축물을 지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당정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군사시설보호법과 군용항공기지법등 관계법령 개정안을 마련,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킬 예정이다.〈황성기 기자〉
  • PCS 2천년 전세계 멀티통신 서비스

    ◎“2005년 10조원 시장” 1만5천여개사 참여/무선­이동­구내전화 겸용 「미래형 통신」 각광 지난 1년동안 재계를 온통 들썩거리게 만든 신규통신사업권 수주전이 이제 낙점의 단계만 남겨놓은 채 최종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정보통신부는 신규통신사업참여 희망업체에 대한 사업계획서평가와 청문심사를 모두 마치고 심사결과에 대한 집계작업이 끝나는 오는 15일쯤 사업자를 최종확정할 방침이다.따라서 앞으로 닷새남짓 뒤면 우리나라에 30여개에 이르는 새로운 통신사업자가 탄생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될 신규통신사업은 개인휴대통신(PCS)·주파수공용통신(TRS)·발신전용휴대전화(CT­2)·무선데이터등 모두 7개 부문.이중에서도 기업간 불꽃튀는 통신대전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개인휴대통신(PCS). PCS사업권경쟁에 뛰어든 업체는 우리나라 재계를 대표하는 삼성·현대·LG·대우등 이른바 「빅4」를 비롯해 효성·금호·한솔·데이콤,그리고 1만4천3백여개에 이르는 중소기업군단이다.구성주주까지 합칠 경우 PCS경쟁에 뛰어든 기업은 무려 1만5천여개사에 이른다.이 기업들의 면면을 보면 PCS사업권경쟁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실감할 수 있다. PCS에 거대기업이 몰려드는 이유는 간단하다. 우선 시장이 막대하다는 점이다.98년초 서비스를 시작하는 PCS는 가입자가 3년만인 2000년말 2백70만명,2005년에는 1천만명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2000년 초반이 되면 이동전화가입자(7백만명 추정)를 웃돌면서 현재 통신서비스사업중 「노른자위」로 평가되는 이동전화보다 전망이 훨씬 좋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PCS시장규모를 서비스 첫해인 오는 98년 2천억원,99년 7천억원,2000년 1조6천억원,2005년 10조원으로 추정한다. 개인휴대통신이란 말 그대로 개인이 단말기를 갖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통신서비스로 언제 어디에서나 즉시 통화할 수 있다.단말기가격이나 요금은 유선전화수준으로 예상돼 일반인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CS는 집안에서는 일반무선전화처럼 사용하고 밖에서는 이동전화로,그리고 대형건물안에서는 구내전화로 쓰이는등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사업개시직후 제공될 서비스는 기존의 이동전화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그러나 2000년 이후에는 플림스(미래공중육상이동통신)라는 위성망을 이용한 PCS형태로 발전하면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육·해·공 어디에서나 음성은 물론 영상·데이터·그래픽까지 주고받을 수 멀티미디어통신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PCS를 둘러싼 기업간 경쟁이 뜨거운 것은 PCS가 이처럼 「꿈의 무선통신」으로 미래정보혁명을 주도할 강력한 무기라는 점 말고도 사업권을 확보할 경우 주파수와 통신망이 자동보장된다는 점도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통신사업은 흔히 땅장사에 비유된다.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는 한정돼 있는 데다,일단 주파수가 할당된 뒤에는 아무리 기술력이 높고 자금이 풍부해도 그 주파수 안에는 들어갈 수 없다.따라서 땅,즉 주파수선점은 통신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고지를 차지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PCS사업권을 획득한 기업은 자기소유의 주파수와 통신망으로 온갖 첨단통신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며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는 데 반해 사업권확보에 실패한 기업은 남의 주파수와 통신망을 빌려 써야 하는 절대적 열세의 처지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PCS가 사업자에게 즉각적으로 수익을 보장해주고 전국민의 편리한 이동통신수단이 될 것이라는 견해는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지적도 있다.서비스제공 초기에 선보일 PCS는 보행자중심의 통신서비스로 시스템의 특성상 대도시나 대형건물내부등 인구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할 것이기 때문에 농촌이나 산간지역까지 혜택이 돌아가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박건승 기자〉
  • 몽골 큰 불/수도 45㎞까지 접근/발생 2주째

    ◎입구 밀집지 위협… 급속 확산 【북경 로이터 연합】 몽골의 대화재가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약45㎞ 떨어진 지역까지 접근했으며 또다른 화재가 울란바토르에서 북동쪽 한 군의 인구밀집지역을 위협하고 있다고 목격자와 소방 관계자들이 28일 밝혔다. 소방 관계자들은 모엔곤 모리트군의 서부지역에서 불길이 인구밀집지 4㎞ 내에 접근했으며 동쪽에서 또 다른 화재가 15㎞ 거리에서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린첸도르지 군수는 『불길이 너무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 파견된 경찰관 1명이 뇌출혈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추가 사상자에 대한 보고는 아직 없다. 모엔곤 모리트의 중심에 사는 2천명 가운데 교도소에서 복역중인 90명을 포함한 약 5백90명이 화재진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울란바토르에서는 이들을 지원하기위해 8백명을 증파했다. 올란바토르와 모엔곤 모리트 사이는 두터운 연기층으로 시계가 약1백m 정도에 불과하며 이 때문에 헬리콥터들이 유목민들의 텐트부근에 착륙,방향을 묻고 있는 상황이다. 몽골에서 2주이상 계속되고 있는 화재로 최소한 5명이 숨졌으며 3백만㏊의 산림과 5백만㏊의 목초지가 파괴됐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 집단민원 “암초”에 전력기반 위기/영광원전 건설허가 취소 파장

    ◎“실익 없고 땅값만 하락” 주민 거센 반대/건설 예정지 경제 유인책 마련 등 시급 전남 영광군의 영광 원전 5·6호기 건축허가 취소의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군이 건축허가를 번복한 것은 법적으로 하자가 있어서가 아니라 집단민원 때문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이번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지 못할 경우 가뜩이나 어려운 원전 입지 확보가 불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정부가 법적대응과 함께 상급기관인 전남도의 직권에 의한 처분취소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영광 5·6호기 원전은 각각 발전용량이 1백만㎾인 대형 전원사업으로 5호기는 2001년,6호기는 2002년에 완공 예정으로 있다.우리나라의 수력발전은 이미 한계에 이르러 원전과 화력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통상산업부의 장기전력수급계획에 따르면 2010년까지 1백22기의 발전소를 건설,5천7백만㎾의 전력을 생산하는 것으로 돼 있다.이 가운데 원자력발전이 차지하는 비율은 16%인 9백20만㎾나 된다.또 지난해 발전량의 27%를 원전에 의존하고있다.원전건설이 불가능해질 경우 제한송전 등의 극단적인 조치가 불가피해지게 되는 것이다. 원자력 발전소는 입지가 그리 많지 않다.원전은 지각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희박한 암반지역으로 인구밀집지역에서 5㎞이상 떨어져야 하고 풍부한 냉각수 확보가 가능한 곳에만 지을 수 있다.또 안보차원에서 미사일의 직격탄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기준에 맞춰 원전부지로 고시된 곳은 경북 전남 강원도 등 9곳이 있다.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기가 어려운 요인은 크게 안전성과 경제성 두가지로 나뉜다.이 가운데 가장 큰 장애요인은 방사능 유출,온배수 처리 등 안전성보다는 원자력 발전소건설이 주민들에게 별다른 실익을 주지 않는 경제적인 측면 때문이다.발전소를 건설해봐야 고용창출 효과는 얼마되지 않고 지가하락 등 현지주민들은 손해를 보게 돼 반대를 하는 것이다. 이번 사태로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은 지방자치라는 복병을 만나 운신의 폭이 더욱 좁아지게 됐다. 선거에 의해 선출된 민선단체장은 집단민원에 굴복할수 밖에 없게 돼 있다.군이 공문을 통해 『주민 및 환경단체 회원들의 시위와 농성 등 집단민원으로 군정을 수행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건설허가를 취소한다』고 말한 것이 이를 말해준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력수급계획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기위해 처분취소를 위한 다양한 대응외에 원전 건설 입지지역에 대한 경제적 유인효과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현재도 전원개발법 등에 의해 여러가지 지원책이 마련돼 있지만 별도의 재원을 염출,획기적인 처방책을 제시해야 원전을 건설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그러나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대형 기간사업에 대한 업무협조 등 광역행정조정장치가 마련돼야 제2·제3의 영광군사태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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